• 최종편집 2023-09-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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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짝퉁 업계도 MZ 열풍...스포츠웨어 대신 ‘IAB 스튜디오’ 적발 1위
    [현대건강신문] 주로 명품과 스포츠웨어가 주를 이루던 짝퉁(위조상품)업계에도 ‘MZ 바람’이 불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을)이 특허청으로부터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가장 많이 적발된 위조상품 브랜드는 래퍼 빈지노 등이 설립한 ‘IAB STUDIO’로 총 9,386점이 적발됐다. 뒤이어 캐릭터 전문기업 산리오의 마이멜로디가 2위(6,076점), 4위 시나모롤(5,000점), 쿠로미(4,673점)가 상위 5위 안에 동시에 들었다. 3위는 발렌시아가(5,489점)였다. 2022년 브랜드별 위조상품은 나이키(8만 3천여점), 몽블랑(4만8천여점), 스타벅스(3만 7천여점), 타미힐피거(3만 3천여점)가 상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올해 적발 품목에서는 아이앱스튜디오, 산리오 등 ‘MZ 세대’의 선호 품목 적발건수가 가장 높다. 명품, 스포츠웨어 품목이 상위권을 이루던 그간의 결과와는 전혀 다른 형태라는 점에 눈에 띈다. 특허청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7만여 점 △2022년 37만 6천여 점 △2021년 7만 8천여 점 △2020년 72만여 점 △2019년 626만여 점 △2018년 54만여 점이 압수됐다. 품목별로는 최근 6년간 △기타류(6,927,491점)가 가장 많았고 △의류(709,842점) △화장품류(240,710점) △장신구류(79,193점) △가방류(51,457점) △신발류(49,409점) 등이 뒤를 이었다. 약 700만여 점에 달하는 기타류에는 2019년 ‘포렌코즈’의 마스크팩, 파우치, 부자재 등 608만여 점, 정품가액 165억 5천여만원에 달하는 위조상품이 적발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정일영 의원은 “명품가방 등 고가 상품 위주로 제작되었던 위조상품이 최근 접근이 쉬운 부자재·키링 등으로 확대되고 있어 더욱 광범위한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며 “팝업스토어 한정판매 등으로 디자이너 브랜드나 캐릭터 굿즈 리셀시장도 커지고 있어 특허청의 더욱 강화된 단속과 근절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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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6
  • [표] 필라테스·헬스장 이용자 ‘먹튀 피해액’ 155억 달해
    [현대건강신문] 필라테스·요가·헬스장 등 생활 체육시설 업체로부터의 ‘먹튀’ 피해가 전국에서 속출하고 있다. 지난 8월, 서울 신촌의 한 필라테스 업체가 수 천만 원의 회원권을 판매한 후 돌연 폐업했다. 이 업체는 영업 신고도 하지 않고 반년 이상 필라테스와 헬스장을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3월, 울산에서도 전국 25곳 지점을 둔 대형 필라테스 업체가 폐업해 수 백 명의 피해 회원이 발생했다. 현행법 상 헬스장은 신고 체육시설업으로, 시설 기준에 따른 시설을 갖춘 후 지자체에 신고해야 한다. 반면 요가와 필라테스 등의 업종은 별도의 허가가 필요없는 자유 체육시설업이다. 이를 악용하여 필라테스로 사업자 등록을 해 놓고 필라테스 겸 헬스장으로 오픈, 염가에 회원을 모집한 뒤 갑작스레 폐업하는 ‘먹튀’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구제 신청 또한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상헌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소비자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헬스장·요가·필라테스 이용자의 피해구제 건수는 2018년 1,634건에서 2022년 3,586건으로 최근 5년 새 120% 가량 폭증했다. 올해 7월 말까지 확인된 피해구제 현황만도 2,733건에 달해 전년 대비 훨씬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소비자원은 2018년부터의 연도별 피해금액을 총 155억으로 집계했지만 업계에서는 피해금액을 최소 10배 이상인 1,550억 이상으로 추산했다. 피해를 입은 소비자가 고소하거나 소비자원에 신고하는 비율이 10% 미만이기 때문이다. 이에 이상헌 의원은 ‘필라테스·헬스장 먹튀 방지법’인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을 발의했다. 이 법률은 필라테스업과 요가업을 신고 체육시설업으로 규정하고, 3개월 이상의 이용료를 미리 지불받은 체육시설업자에게 영업 중단 발생 시 이용자의 피해를 배상하도록 보증보험에 가입케 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상헌 의원은 “피해자들은 고소를 진행하기 위해 경찰서를 드나들고, 검찰 조사를 받아야 하는 것에 부담을 느껴 신고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를 이용한 상습 ‘먹튀’ 범죄가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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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4
  • 헬스케어 소식...대웅제약 이지듀, 올리브영 온라인몰 입점 외(外)
    대웅제약 이지듀, 올리브영 온라인몰 입점 기념 기미·잡티 흔적 케어 ‘멜라토닝 앰플’ 특가 진행 [현대건강신문] 대웅제약과 디엔코스메틱스가 만든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이지듀(Easydew)’가 자사의 프리미엄 기능성 제품 ‘DW-EGF 멜라토닝 앰플(이하 멜라토닝 앰플)’이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공식 입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지듀는 이번 올리브영 온라인몰 입점을 기념해 ‘멜라토닝 앰플’ 특별 기획 세트를 선보인다. 최초 기획된 멜라토닝 앰플 12ml에 기존 본품 용량인 1ml를 추가로 구성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멜라토닝 앰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이지듀는 문제 피부를 위한 손상 집중 회복 크림 ‘DW-EGF 베리어 리페어 크림(105ml)’과 기미·잡티 집중 관리 패치 ‘DW-EGF 멜라토닝 패치(5g*4매)’도 올리브영 온라인몰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멜라토닝 앰플은 대웅제약의 R&D기술이 집약된 고활성 재생인자 ‘DW-EGF’를 함유해 앰플 한 병으로 기미·잡티 개선부터 피부 재생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고기능성 미백 제품이다. 이지듀만의 독자 미백 성분인 ‘멜라 EGF와 ‘화이트 EGF’가 잠재 기미를 개선할 뿐 아니라, 미백 성분인 글루타치온, 비타민C 유도체 등 고효능 성분 7종을 함유해 피부 속부터 환해지는 브라이트닝 효과를 선사한다. 또한, 다양한 미백 성분을 고함량으로 담았지만 피부 자극을 최소화해 데일리 케어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멜라토닝 앰플은 직접 체감되는 톤 개선 효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일명 ‘글루타치온 미백 앰플’로도 불리며 공식 온라인몰 재구매율 1위를 기록한 이지듀의 대표 제품으로, 이번 입점을 통해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이지듀는 올리브영 온라인몰 입점을 기념해 금일(21일)부터 30일까지 첫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지듀 제품 4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5% 할인 쿠폰과 멜라토닝 앰플 본품 1병을 선착순으로 추가 증정한다. 더불어 이지듀 인기 제품들을 최대 30% 할인된 특가로 선보여 혜택의 폭을 넓혔다. 이지듀 브랜드 관계자는 “올리브영 온라인몰 입점을 통해 이지듀의 대표 제품인 멜라토닝 앰플을 더욱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입점을 기념한 첫 특가 프로모션인 만큼 준비된 혜택을 놓치지 않고 이지듀 제품으로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해결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동국제약 ‘마이핏’ 고객 성원 감사 이벤트 진행 마이핏 주요제품 1+1 및 최대 40% 특가할인 진행 [현대건강신문]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이달 21(월)부터 31일(목)까지 ‘마이핏’ 주요제품에 대한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동국제약 헬스케어 공식몰(DK SHOP)과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공식 온라인몰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마이핏V 멀티비타 워터톡’ 1+1 특별판매를 비롯해 ‘마이핏V 멀티비타 이뮨128’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다구성 박스 구매 시)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마이핏 B 트리플 더비움’은 2박스 구매 시 20% 할인 판매하고, 마이핏 전용 보틀도 함께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마이핏 대표 제품 마이핏V 멀티비타민 이뮨128이 출시 2개월 만에 33만병 판매를 돌파하는 등 동국제약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마이핏에 대한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지난 6월 ‘100% 환불 보장 이벤트’를 진행한 마이핏V 멀티비타 액티브 워터톡이 소비자 만족도 96%를 기록하고 8월 마이핏B 더비움 트리플업의 1천명 체험딜 이벤트가 하루만에 마감됐으며, 마이핏S 고소한 카무트 효소를 포함한 마이핏S 라인 제품도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국제약 헬스케어사업부 관계자는 “동국제약이 새롭게 론칭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마이핏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감사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마이핏 제품들을 구매해 건강하게 막바지 여름을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핏’은 ‘내 건강을 위한 핏(fit)한 건강기능식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크게 마이핏V, 마이핏B, 마이핏S 라인으로 나뉜다. 핏(fit)한 맞춤 영양 설계를 통해 우리의 건강을 마이핏V로 채우고, 마이핏B로 비우고, 마이핏S로 유지해 건강한 라이프를 구현할 수 있다는 브랜드의 스토리를 담고 있다. 휴젤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 피부 질 개선에 효과” 피부 내 주사해 주름 및 탄력 개선에 대한 유효성ㆍ안전성 입증 [현대건강신문] 휴젤㈜은 자사의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에 대한 논문이 SCI급 국제 학술지인 ‘저널 오브 코스메틱 더마톨로지(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에 채택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연구는 뺨에 주름이 있고 피부 탄력성이 저하된 만 30세 이상 60세 이하 성인 남녀 20명을 대상으로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를 2주 간격으로 3회 주사해 피부 주름 및 탄력 개선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했다. 주요 평가 지수로는 투여 6주/8주/12주차 주름 중증도 지수(Lemperle wrinkle scale) 개선율을 비롯해 피부 거칠기ㆍ탄력도ㆍ모공ㆍ수분ㆍ광택ㆍ전반적 외모 개선도ㆍ안전성 등이 포함됐으며, 주사 후 12주간 추적 관찰한 결과값을 토대로 결론을 도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 투여 후 8주차에 평균 주름 중증도 지수가 40% 감소했으며, 12주차까지 그 지수가 약 33%로 유지된 것을 확인했다. 또한, 피부 주름 높이ㆍ거칠기ㆍ탄력ㆍ모공 크기ㆍ수분ㆍ광택 등의 지표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되었으며, 중대한 이상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번 논문을 통해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가 피부 내 주사한 후 시간이 흐름에 따라 주름, 탄력, 모공 등을 전반적으로 호전시킨 것으로 나타났으며, 더불어 HA(히알루론산) 기반 필러가 피부 질 개선에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 재료임을 입증했다. 휴젤 관계자는 “이번 국제 학술지 채택으로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의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게되었다”며 “근거 중심 마케팅으로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알리고, 시장 내 영향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젤의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는 고함량 HA 성분의 주사형 제품으로 지난해 1월 출시됐다. 가교제(Cross linker) 결합을 최소화해 분자 간 간격을 충분히 확보함으로써 수분 유지력을 높였으며, 미세한 입자 크기와 소프트한 물성으로 시술 시 주입감을 높이는 한편, ‘틴들현상(tyndall effect)’ 발생을 최소화했다. 뉴오리진 이너플로라, ‘폰꾸’를 넘어 ‘내맘내꾸’! 특별 제작 스티커로 개성 표현한 사진 찍어 올리는 리뷰 이벤트 마련 [현대건강신문] 유한건강생활 헬스&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뉴오리진의 여자 유산균 ‘이너플로라’가 제작 스티커를 활용한 ‘내맘내꾸 리뷰 이벤트’를 진행하며 Z세대 소비자와 소통 강화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너플로라는 지난 4년간 판매 및 브랜드 충성도 1위 달성은 물론, 출시 후 5년 만에 여자 유산균 사상 최초로 1억 캡슐 판매를 돌파하는 대기록을 달성하는 등 많은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장시간 앉아있는 학생들부터 직장인, 임산부까지 전 연령대 여자들이 꾸준히 섭취할 수 있도록 안전한 성분은 물론 비건 캡슐로 만들어져 연령 관계없이 섭취가 가능해 대한민국 대표 여자 유산균으로 자리잡았다. 이너플로라는 지난달 ‘해피 이너플로라 엔딩’ 캠페인의 시작으로 ‘라푼젤’, ‘백설공주’ 등의 동화를 익살스럽게 패러디한 영상 2편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존 고객층인 3040세대부터 새로운 소비층인 MZ세대에까지 ‘여자 유산균’ 섭취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계획한다고 알렸다. Z세대와의 본격 소통을 위한 첫 시작으로는 운동, 독서 등 여러 가지 셀프케어의 장면을 담은 귀여운 일러스트로 캐릭터를 구현해 ‘해피 이너플로라’ 스티커를 제작했다. 이어 스티커를 활용한 ‘내맘내꾸 리뷰 이벤트’를 전개한다. 이벤트는 오는 22일부터 9월 10일까지 뉴오리진 공식 온라인 몰에서 진행되며, 해당 기간 동안 5만원 이상의 이너플로라 구매 고객에게는 ‘해피 이너플로라’ 스티커가 증정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이너플로라가 이번 캠페인을 위해 특별 제작한 스티커를 핸드폰, 노트북 등 소지품에 붙여 꾸민 뒤 사진을 찍어 자사몰 내 포토 리뷰를 작성한다. 이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설문 폼을 제출하면 응모된다. 자신만의 개성 표현을 중요시하는 Z세대의 특성을 겨냥한 이벤트로 1020세대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벤트 참여자를 위한 풍성한 혜택도 준비했다. 스스로를 가꾸는 것을 중요시 여기는 Z세대인 만큼 추첨을 통해 포시즌스 호텔 서울 스파권 2매(1명)를 제공한다. 그 외 ▲이너플로라 30일분(20명) ▲뉴오리진몰 할인쿠폰 5천원(30명)을 제공하며, 당첨자는 내달 13일 당첨자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유한건강생활 관계자는 “모든 여자들의 건강이 ‘해피 엔딩’이 되길 바라는 마음과 자신이 가진 특성을 숨기지 않고 당당하게 표현하는 1020세대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이번 ‘내맘내꾸 포토 리뷰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존 뉴오리진 고객과 신규 고객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이너뷰티 관련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니 고객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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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1
  • 딥타 칸나 대표 “한국, 필립스 글로벌의 핵심 전략 시장”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필립스의 궁극적인 목표는 ‘의미 있는 혁신’을 통해 2030년까지 연간 25억 명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필립스 퍼스널 헬스 사업부는 사람들이 더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건강과 웰빙 향상에 도움을 주는 솔루션의 수요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우리는 헬스케어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한 제품 개발, 건강 데이터 수집 및 활용에 대한 기술 발전에 주력할 것입니다.” 필립스 퍼스널 헬스 사업부 글로벌 딥타 칸나 대표는 2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향후 사업 방향성을 제시했다. 필립스 퍼스널 헬스 사업부는 음파전동칫솔을 중심으로 하는 구강 헬스케어, 육아용품, 전기면도기와 헤어드라이어를 중심으로 하는 남성 그루밍&뷰티 등 개인건강관리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주)필립스코리아를 방문 중인 딥타 칸나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향후 사업 방향성과 더불어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그는 한국에 대한 필립스의 전략적 접근법으로 △혁신 제품의 테스트 베드, △소매업, 유통업체 및 헬스케어 전문가와의 강력한 파트너십 △지속 가능성을 위한 글로벌 차원의 헌신과 집중 등을 내세웠다. 딥타 칸나 대표는 “한국 소비자가 매우 세련된 취향을 가지고 있고 기대심이 굉장히 높은 소비자라는 점을 매우 잘 알고 있다. 한국 소비자에게 있어서 품질은 매우 중요하다”며 “소비자들은 독특한 니즈와 라이프 스타일을 제대로 이해하고 이런 이해를 토대로 개개인에게 맞춤화된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필립스는 글로벌의 핵심 혁신 시장인 한국에서 개로운 혁신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을 선제적으로 공개한 바 있다. 그만큼 한국은 필립스가 추구하고 의미 있는 혁신을 선도하는 시장으로서 막중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한국 소비자는 첨단 디지털 기술을 자유자재로 활용한다. 그렇기 때문에 제품과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 고객의 경험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필립스 퍼스널 헬스 사업부는 한국 시장 전략으로 ‘소비층 확대’를 내세워 미래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Z세대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세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제품 개발 방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기 위한 소비자 조사도 실시했다. 필립스 아시아태평양 퍼스널 헬스 사업부 세실리아 그란디 마케팅 총괄은 필립스가 Z세대를 주목하는 이유로, 미래 핵심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란디 총괄은 “한국의 Z세대는 최초의 디지털 네이티브이자 개성이 강한 세대로 기존 소비자와 차별화된 접근법이 필요하다”며 “설문 조사 결과, 한국의 Z세대는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고,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 사회적 건강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Z세대는 더 나은 건강관리를 위해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디지털 기반의 개인화된 건강관리 기기 및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다수의 응답자가 이를 통해 데이터를 의사나 가족에게 이미 공유하고 있거나 향후 공유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그란디 총괄은 “Z세대에 대한 보다 치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해 나갈 것”이라며 “Z세대를 위해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제품 및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필립스 퍼스널 헬스 사업부는 Z세대를 타깃으로 한 전기면도기 신제품 ‘클린앤컷 5000X시리즈’를 사전 공개했다. 해당 제품은 내달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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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6
  • [사진] “액상형 전자담배, 주요 목표 청소년”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보건복지부가 청소년 출입 통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이유로 ‘전자담배 홍보쇼’를 취소해달라고 공문을 보냈지만, 결국 행사는 강행됐다. 국립암센터와 지역사회 보건의료단체, 지역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2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전자담배 홍보쇼’인 ‘코리아베이프쇼’ 전시회 앞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바로 알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김열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전자담배 회사들의 주요 타겟은 청소년들로, 전자담배 기기를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제작하고, 냄새가 나지 않거나 향이 나는 식으로 청소년들을 유혹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전자담배를 사용하기 시작하면 니코틴에 중독된다”고 우려했다. 김 센터장은 “결국 청소년들은 학업 집중력이나 감정 조절 등에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며 결국 성인 흡연자가 된다”며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을 해치는 전자담배의 위해를 제대로 알리고자 노력하였으며, 일반대중을 대상으로 담배를 홍보하는 행사는 개최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캠페인 참여단체 관계자들은 전자담배의 위험성을 알리는 △포스터 전시 △OX퀴즈를 진행하며 관람객들에게 전자담배의 위해성에 대해 알렸다. 캠페인에는 한국금연운동협의회, 경기도금연사업지원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고양시청 여성가족과, 일산서구보건소,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 경기도보건교사회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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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4
  • 고체 ‘샴푸바’ 평가...뉴(러쉬), S19(톤28) 세정 성능 높아
    [현대건강신문] 환경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가치소비를 실천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는 액상 샴푸 대신 고체 비누 형태의 샴푸바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샴푸바 10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 제품에 따라 세정성능에 차이가 있고 제품 간 가격 차이는 10g당 최대 5.4배까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내용 화일 첨부) 사용 만족도는 평균 5.5점(9점 척도)이고 제품 간 차이가 미미했으며, 풍부한 거품 발생과 헹굼이 쉬운 정도, 사용 후 적은 잔여감 등은 전반적으로 높게 평가됐다. 또한 전 제품이 종이, 생분해성 수지 등 환경친화적인 포장재를 사용했다. 샴푸바의 세정성능을 확인한 결과, ‘뉴(러쉬)’, ‘티트리 퓨리파잉 샴푸 바(아로마티카)’, ‘S19(톤28)’ 3개 제품이 ‘매우 높음’, ‘힘 없는 모발용 두피 스케일링 샴푸바(닥터그루트)’ 등 6개 제품**은 ‘높음’, 나머지 1개 제품 ‘딥그린제이 유근피 샴푸바(제이숲)’는 ‘보통’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샴푸바의 세정성능과 자신의 두피 및 모발 상태를 고려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국가 공인 미용장 및 미용학과 교수 32명 등 전문가들이 실제 사용해보고 평가한 결과, 전반적으로 거품이 풍부하고 헹굼이 수월하며 사용 후 두피나 모발에 잔여감과 잔여향이 적게 느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항목별로 거품 발생량은 ‘뉴(러쉬)’ 제품이, 건조 후 모발의 부드러움과 적은 잔여감은 ‘딥그린제이 유근피 샴푸바(제이숲)’와 ‘티트리 퓨리파잉 샴푸 바(아로마티카)’ 제품이 각각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샴푸바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5.1~6.0점(평균 5.5점)이었으며, 10개 제품 중 헹굼 용이성, 모발의 윤기, 수분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닥터루츠 비어-틴 샴푸 바(아이소이)’의 만족도가 6.0점으로 가장 높았다. 납, 비소 등 중금속 6개 성분과 벤질알코올 등 사용 제한이 필요한 살균보존제 8개 성분, 유리알칼리의 검출 여부를 시험한 결과, 전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알레르기 유발성분을 표시하지 않은 제품도 있어 샴푸바는 화장품 관련 규정에 따라 알레르기 유발성분이 표시 기준치인 0.01%를 초과할 경우, 해당 성분명을 표시해야 하는데 ‘올바른 샴푸바 중건성용(동구밭)’, ‘뉴(러쉬)’, ‘수분가득 약산성 샴푸바(린넨앤키친)’ 제품은 이를 표시하지 않아 기준에 부적합했다. 동구밭, 러쉬, 린넨앤키친 3개 브랜드(2개 업체)는 알레르기 유발성분의 표시개선 계획을 소비자원에 회신했다. 소비자원은 제품 표시와 관련해 기준에 부적합한 제품들은 해당 사업자에게 개선을 권고했고, 관련 내용을 관계부처에 통보할 계획이다. 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화장품의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24’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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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웰빙소비
    2023-07-19

실시간 웰빙소비 기사

  • 발에 잘 맞는 신발 건강에도 좋아
    신발이 발의 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최근 들어 신발업계에서는 기능성 신발의 열풍이 뜨겁게 불고 있다. 하지만 기능성을 자랑하는 신발들도 전혀 근거 없는 기능성을 광고하거나 과대 포장된 기능, 광고에 의한 소비자 현혹판매와 불법 다단계 판매에 신발이 포함되는 등 적지 않은 부작용도 초래되고 있다.이에 국립중앙의료원은 8일 대강당에서 신발과 건강의 상관관계를 의학적으로 풀어보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건강에 좋은 신발은? 신발의 가장 주된 기능은 발의 보호와 컨트롤이다. 따라서 신발에는 발의 기능을 도와주거나 보조해 줄 수 있는 많은 부품들이 구성되고 있다. 이러한 각각의 부품들이 잘 구비되고 설계되어야 보행을 하는데 도움이 되고, 건강에 좋은 신발인 것이다.그러면 좋은 신발을 고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번 심포지엄에서 ‘건강에 좋은 신발’에 대해 발표한 김동엽 (주)하나메디텍 대표는 “신발을 고를 때에는 신발 매장에 슈피터가 있는 매장에 가서 구입하는 것이 좋다”며 “발을 측정한 후 정확한 양발의 사이즈를 확인하고 사이즈가 큰 발을 기준으로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 “보행시 체중부하로 인해 발의 볼이나 길이, 발뒤꿈치의 넓이 등이 변화하므로 착용 후 매장 내에서 약간의 보행을 한 후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이태임 분당제생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도 “발에 잘 맞는 신발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발에 잘 맞는 신발은 깔창을 꺼내 자신의 발에 대어 보았을 때 가장 긴 발가락보다 1cm 정도 여유가 있어야 하고, 볼도 자신의 발보다 넓은 것을 골라야 한다”고 설명했다.이 교수는 그러나 “같은 길이의 발 사이즈를 가진 사람이라 하더라도 발의 볼 사이즈는 개인에 따라 매우 다양하지만 국내에 유통되는 신발은 대부분 발의 길이로만 사이즈를 선택하게 되어 있어 볼이 넓은 경우 발에 맞는 신발을 찾기가 어려운 형편”이라며 “같은 사이즈의 신발이라도 적어도 3가지 이상의 다양한 볼 넓이를 가진 신발 제작이 필요하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신발, 유행에 따라 고른다? 인류가 처음 신발을 착용하기 시작한 것은 수만년전의 선사시대부터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당시 신발은 척박한 환경으로부터 발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었다. 하지만 문명이 발달하면서 복식의 발전과 맞추어 신발도 기능뿐만 아니라 패션의 아이템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렇게 기능보다 모양이 중시되는 신발들이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신발은 발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신발 때문에 질병이 발생하거나 악화되는 경우들이 발생하게 되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도 가장 강세를 보이는 있는 유행 신발은 바로 킬힐로 불리는 무시무시한 높이의 하이힐이다. 하이힐은 경사진 구조로 인해 불안정한 자세와 발가락쪽으로 압력이 밀집돼 발모양을 변형시킨다. 또 바닥과 닿는 면적의 감소로 인해 충격을 증가시키기도 한다. 이 때문에 하이힐을 오래 신을 경우, 과각화증, 무지외반증, 족저근막염, 지간신경종 등 발과 관련된 각종 질병을 유발하며, 발목염좌, 인대손상, 아킬레스건염 등 발목과 관련된 질병은 물론, 무릎의 퇴행성관절염, 허리의 통증과 척추전만증을 불러오기도 한다. 그러면 왜 여성들은 이런 위험성을 알고도 하이힐을 포기하지 못하는 걸까?이동연 서울의대 정형외과 교수는 “하이힐은 키가 더 커 보이며 다리가 길어 보여 신체의 굴곡이 더욱더 돋보이는 자세로 만들어 준다”며 “또 다리가 더욱 아름다워 보이는 것은 물론 발과 발가락이 작아 보이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 하이힐의 불안정성을 보완해주는 웨지힐은 어떨까? 이 교수는 “웨지힐의 경우 하이힐과 비슷해 관련된 질병도 거의 같다”며 “또 하이힐의 반발로 함께 유행하고 있는 플랫슈즈의 경우 바닥으로부터의 충격 흡수가 적고, 좀 더 발이 작아 보일 수 있도록 발 크기에 비해 작은 신발 사이즈를 신게 돼 지간신경종, 족저근막염, 종자골염 등 각종 염증 질환은 물론 후천적 평발을 불러오기도 한다”고 경고했다. 이 교수는 “아름다움도 중요하지만 발과 신체의 건강을 위해서는 신발에 발을 맞추기보다 발에 신발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건강 기능성 신발 어떻게 골라야 하나? 웰빙의 유행으로 신발업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신발이 바로 건강 기능성 신발이다. 최근 다양한 기능성을 표방하는 신발이 출시되고 있지만 역기능성 신발도 상당수 판매가 되고 있어 고를 때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몇 년전부터 유행하고 있는 마사이 신발류는 정형외과에서 무지강직증 환자를 위해 개발된 신발이다. 일반인들이 신을 경우 밴딩이 되어 있지 않아 흔히 신발이 꺽여야 할 부분이 꺽이지 않는 등 안정감이 크게 감소한다. 특히 전족부로 쏠림 현상으로 계단에서 부상 위험이 크다. 또 신고 걸으면 칼로리 소모를 도와주는 운동화로 알려진 토닝화도 부상을 유발할 수 있다. 미국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의 바버라 드 라테르 교수는 “토닝화가 아킬레스건의 힘줄에 무리가 가게 할 수 있으며, 특히 신체균형을 잡기 어려운 노인들에게 문제를 야기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일부 의사들은 토닝화가 발목을 불안정하게 함으로써 부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기능성 신발에 대해 설명한 김동엽 대표는 발란스 컨트롤화도 건강에 좋지 않은 신발로 꼽았다. 그는 “발란스 컨트롤화를 신고 다니는 것은 거리에서 스케이트를 신고 다니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좌우 균형감을 상실해 평발이나 요족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 “다단계에서 판매하고 있는 나르자 신발의 경우 신발의 기본인 허리쇠가 없어 발등이 무너질 수 있다”며 “무지강직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이에 그는 “소비자는 광고를 너무 믿지 말고 발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며 “한 가지 신발만 지속적으로 신는 것보다 다양한 신발을 구비해 매일 번갈아 가며 신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건강생활
    • 웰빙소비
    2011-02-08
  • 소비자 80% 공휴일에 약 구입 힘들어
    안전성 확보된 일반약 소매점 판매 원해 32% 한국소비자원 설문 조사일반의약품의 약국외 판매에 대한 파상공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가 야간이나 공휴일에 해열제나 감기약과 같은 일반의약품을 구매하는데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이 2010년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과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0.4%가 야간이나 공휴일에 약국이 문을 닫아 일반의약품을 구입하는 데 불편함을 겪었다고 응답했다.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소비자들은 ▲안전성이 확보된 일반의약품의 소매점 판매(32.4%) ▲심야 및 공휴일 당번약국 의무화와 확대 시행(32.0%) ▲소매점 판매·당번약국 확대의 동시 시행(29.8%)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79.4%의 소비자는 약국 외 소매점(슈퍼, 편의점 등)에서 일반의약품 판매할 경우 구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현재는 해열제와 감기약 등 이미 안전성이 검증된 일반의약품조차도 약국에서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야간이나 휴일에 아픈 소비자들은 약국이 문을 열 때까지 기다리거나 응급상황이 아닌데도 응급실을 찾아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농어촌 거주 소비자의 어려움은 더 심각해서 전국 215개 기초행정구역(1읍, 214면)에는 아예 약국이 없는 실정이다. 불편함이 가중되면서 소비자들의 일반약에 대한 약국외 판매 허용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2월 이명박 대통령이 감기약 등 일반약의 슈퍼 판매를 거론하면서 일반의약품의 슈퍼 판매 논의가 다시 쟁점화 됐다. 특히 의료계, 시민단체가 이에 가세하면서 파상공세로 이어지고 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일반약의 약국외 판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돼 왔음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부가 이해집단인 약사회의 논리를 앞세워 반대하고 있다”며 복지부의 약사회 비호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경실련은 “단순의약품 중 가정상비약수준의 일반의약품을 소매점에서 판매하면 가벼운 질환을 스스로 치료할 수 있어 의료비용이 줄어들고 국민들의 기본적인 의료이용권이 확대된다”며 “먼 거리에 약국이 있는 농어촌 지역 및 중소도시 주민들과 저소득층의 일반약 접근성도 확대 될 것”고 강조했다.또 복지부와 약사회가 우려하는 ‘안전성’ 문제에 대해서 일부 의료인들은 “일반약의 약국외 판매를 필요하다”며 “일반약은 의사의 처방 없이 사용해도 안전성 및 유효성을 기대할 수 있는 의약품”이라고 주장했다.한편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복지부에 당번약국제와 심야응급약구제를 의무화하도록 할 것과 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 허용 등 관련된 제도개선을 건의했다.
    • 건강생활
    • 웰빙소비
    2011-02-07
  • 설날 가족 모두 건강하세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를 보다 건강하게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오랜만에 가족 친지들을 만나다보니 지나친 음주와 기름진 명절음식으로 인한 과식으로 고생하기도 하고, 밤늦게까지 친지들과 어울리다보니 생활리듬이 깨져 몸에 무리가 가기도 한다.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자들은 음식이나 생활조절에 더욱 신경이 쓰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8일 설을 맞아 음식물 보관방법, 약물 복용 시 피해야할 음식 등 일반적인 주의사항에 대해 소개했다.설 명절 기간 동안 과식을 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음식을 조리 또는 섭취시 신경을 써야한다. 우선 육류는 기름이나 껍질을 제거해 조리하며, 갈비·삼겹살보다 살코기를 선택하고, 채소와 함께 음식을 조리하는 것이 좋다. 또 짠 음식은 과식을 유발하므로 음식은 되도록 싱겁게 조리하고, 고칼로리 음식을 먹기 전에는 미리 나물·채소·김·나박김치 등 저칼로리 음식을 먼저 먹는다. 특히 명절 연휴기간 동안 잦은 음주는 안주 섭취량을 늘리는 데 술의 알코올 성분은 체내에 먼저 흡수되어 에너지로 이용되고 안주는 대부분 체내에 지방으로 축적되는 만큼 음주량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추운 겨울철 방심하기 쉬운 식중독 예방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은 건조하고 추운 겨울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패류 등은 반드시 충분히 익혀 섭취하고, 평소 식중독예방 3대 요령인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실천이 필요하다. 신선한 과일·채소 섭취는 우리 몸에 비타민, 무기질 등을 공급하여 추운 겨울철을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이므로, 과일과 채소의 보관 온도 및 보관 방법 등을 알아두면 유익하다. 먼저, 사과와 배, 감 등은 익지 않은 바나나·양배추·양상추·가지·오이 등 대부분의 채소류와 따로 보관해야 한다. 사과, 배 등은 보관하는 과정에서 ‘에틸렌’ 가스를 방출하는 데 이 가스가 바나나·양배추·가지·오이 등 에틸렌 가스에 민감한 과일·채소의 품질을 저하시키고 심하면 부패시킬 수도 있다. 하지만 일정기간 동안 숙성을 거친 후 먹을 수 있는 키위, 토마토, 멜론, 파인애플 등의 과일을 단기간에 맛있게 섭취하길 원한다면 사과, 배 등과 같이 보관하면 된다. 해열진통제, 멀미약 등 의약품 복용시 주의사항도 알아두는 것도 건강한 명절을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보통 열이 나거나 두통이 있을 때 주로 많이 복용하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는 간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약물 복용 시에는 음주를 피하고, 신속한 효과를 위해서는 공복 일 때 복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매일 세잔 이상 정기적으로 술을 마시는 사람은 위장 출혈, 궤양 등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의하여 다른 대체 치료제를 고려하여야 한다. 또 콧물, 기침, 두통 등의 감기 증상에 복용하는 종합감기약에는 ‘히스타민 억제제’가 들어 있어 졸린 경우가 많아 자동차 운전 등 기계 조작을 반드시 피해야만 한다. 또 이 성분이 들어간 약을 복용하면서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드링크류를 많이 마시면 카페인 과잉 상태가 되어 가슴이 두근거리고, 다리에 힘이 없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속쓰림, 소화 장애 등의 위장 장애 증상이 나타났을 때 커피, 콜라, 차, 초콜릿 등을 먹게 되면 음식에 함유된 카페인으로 인하여 위의 염증이 악화될 수 있다. 특히 위산에 의한 복통을 완화시키는 ‘제산제’에는 주로 알루미늄이 들어 있어 알루미늄 성분이 체내로 흡수되므로 오렌지주스와 같이 복용하여서는 안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멀미약은 졸음, 방향 감각 상실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자동차 운전자는 복용하지 말아야 하고 감기약, 해열진통제 등과 함께 복용하여서는 안 된다. 특히, 붙이는 멀미약(패취제)은 만 7세 이하 어린이에게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명절 선물용으로 많이 구입하는 건강기능식품과 의료기기는 올바른 정보를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일반식품과 구분을 위해 제품 포장지 앞면에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 또는 도안이 표시되어 있으므로 소비자는 이를 꼭 확인해야 한다. 건강기능식품은 면역력 증진이나 피로회복에 좋은 홍삼제품과 혈행 개선에 도움이 되는 오메가-3 지방산 함유 유지제품 등 다양한 기능성을 가진 제품이 있으므로, 소비자는 이를 섭취하는 분의 연령대 및 각 건강기능식품별 특성을 고려하여 올바른 제품을 선택하여야 한다. 또 제품에 표시되어 있는 기능성분, 기능성내용 등 표시사항을 꼼꼼히 살펴보고 내가 구입하고자 하는 제품인지 꼭 확인해야 한다. 특히 건강기능식품은 의약품이 아니므로 질병의 예방 및 치료의 목적으로 섭취하여서는 아니되며, 이에 효과가 있다거나 의약품의 효능을 증가 시킨다 등의 허위·과대광고에 주의해서 구매해야 한다. 의료기기를 구입할 때는 의료기기 판매업 신고 여부를 확인하고 식약청 허가 제품인지를 따져봐야 한다. 무료체험방등에서 당뇨, 고혈압 치료 등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거짓·과대광고 사례가 빈번하므로 특정 질병의 치료의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구입하는 것이 좋다.
    • 건강생활
    • 웰빙소비
    2011-01-31
  • 쇼핑몰, 물품 구매시 신용카드로
    통신판매번호 공정위 통해 확인 피해구제 신청인 배모씨(여 30)는 2009년 10월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유명회사 화장품인 에센스를 구입했다. 구입한 제품이 정품이 아님을 확인하고 쇼핑몰에 환급 요청을 하였으나 쇼핑몰측은 환급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최근 9개월간 전자상거래 소비자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한 업체는 인터파크아이엔티와 신세계온라인사업부(신세계몰)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이 최근 9개월간(2010년 1~ 9월) 접수된 전자상거래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사건 1,601건을 분석한 결과 거래건수 100만 건당 접수건수는 인터파크아이엔티, 통신판매업자는 (주)신세계온라인사업부가 가장 많았다. 절대 건수로는 ▲230건으로 가장 많았고▲이베이옥션 160건 ▲SK텔레콤 11번가 116건 등의 순이었다.피해구제 접수 상위 10개 업체의 접수건(747건)으로 분석한 피해유형으로는, 제품의 품질․A/S 문제로 교환 및 환급을 요구하는 사례가 336건(45.0%)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계약해지 후 환급이 지연되는 등 계약해제․해지 관련 피해 151건(20.2%), 사업자의 계약불이행 112건(15.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09년에 비해 계약불이행이 111.3% 증가한 반면, 계약해제 및 해지는 38.4% 감소했다.품목별로는 의류, 악세사리 등 ▲의류․신변용품 212건(28.3%) ▲문화용품 104건(13.9%) ▲정보통신기기 90건(12.1%) 등의 순이었다. 2009년 대비 ▲정보통신서비스가 100.0% ▲스포츠․레져․취미용품이 47.1% 증가한 반면 ▲차량 및 승용물 36.2% ▲정보통신기기 23.7% ▲가사용품은 1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스포츠, 레져 용품 47% 증가소비자원은 전자상거래 이용시 소비자가 유의할 사항으로 다음을 꼽았다.첫째, 물품 구매 주문 전 인터넷 쇼핑몰 사업자의 신원정보(통신판매번호, 사업자등록번호, 전화번호, 사업장소재지 등)를 공정거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한다. 둘째, 물품 구매 주문 시 대금결제는 가급적 신용카드로 하며, 현금결제 시에는 󰡐에스크로󰡑 또는 󰡐소비자피해보상보험󰡑등 구매안전서비스에 가입한 사업자와 거래하시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신용카드 할부결제를 할 경우 신용카드사에 항변권을 행사할 수 있으므로 어느 정도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셋째, 물품 구매 주문 후 충동구매로 판단되는 경우는 청약철회를 할 수 있다. 구입한 물품에 대해 7일 이내에 청약철회 할 수 있다. 다만, 소비자의 변심 등에 의한 청약철회로 인한 물품 반환에 필요한 비용은 당사자간의 약정이 없는 한 소비자가 부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넷째, 쇼핑몰이 제공하는 상품의 상세정보를 잘 읽고 물품수령 시 동일여부를 확인한다. 동일한 상품이 아닌 경우에는 즉시 반품한다. 이 경우 반품비용은 해당 쇼핑몰이 부담한다.마지막으로, 제품이 배송되면 바로 주문한 제품이 맞는지, 파손되지는 않았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 건강생활
    • 웰빙소비
    2011-01-28
  • 튼실한 건강계획, 우리 모두 '튼튼'
    튼실한 건강계획, 우리 모두 '튼튼' 정기적으로 주치의를 방문하여 질병예방에 필요한 조기진단 및 점검을 받을 필요가 있다. 먼저 평생 건강관리를 맡길 주치의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멀리 있는 유명한 명의를 찾기 보다는 꾸준히 자신을 관심 있게 관리해 줄 수 있는 가까이 있는 의사를 찾는 편이 더욱 효율적이다. 먼저, 주치의와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건강관리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모든 사람이 다 같은 것은 아니고, 각 연령별, 성별, 직업, 주변 가족의 건강상태나 환경 등에 따라 서로 차이가 난다. 담당 주치의는 각 연령대나 상황에 가장 필요한 예방적 조치가 무엇인지를 알고 있다. 따라서 건강을 위해 주치의에게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검사, 생활습관, 필요한 주사나 약(독감예방주사, 혈압약의 복용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따르는 것이 현명하다. 금연 : 우선 마음의 결심 중요요즘은 공공기관, 회사는 물론이고 왠만한 음식점에서도 대부분 금연이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의 건강까지 챙겨야하는 상황이 돼버렸다. 모든 암의 30%는 흡연과 관련이 있다. 구강암, 후두암, 식도암, 폐암, 방광암, 췌장암 등의 각종 암 발생율을 높인다. 그 외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만성 폐질환 등 관련되지 않는 질병이 거의 없을 정도이다. 다만 끊기가 어려울 뿐이다. 이유는 중독 때문이다. 혈액 속의 니코틴 농도가 감소되면서 생기는 금단증상을 견디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런 금단증상으로 불안감과 안절부절 하는 증상 외에도 두통, 근육통, 구역질, 변비나 설사, 손떨림, 식은땀을 흘리는 증상까지 생기게 된다. 금연은 우선 마음의 결심에서 시작한다. 다음 단계에 따라 금연을 실천해보자. 일종의 D-day를 모든 사람에게 선포해서 가족이나 친구들, 직장동료들에게 알린다. 그때까지 흡연양은 하루 5~9개 피 정도로 줄이고 집에서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금연을 시작하기 전날 모든 담배와 관련된 생활용품을 버린다. 비싼 라이터, 고급스런 재떨이 모두 아낌없이 버린다. 금연 준비기간 동안 충분히 흡연량을 줄이게 되면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가지게 되고 드디어 금연 날짜에 도달하여 완전히 담배를 끊는다. 위에서 언급한 각종 금단증상이 이 시기에 나타나게 되는데 이 금단증상은 금연 후 2~4일 동안이 가장 심하며 약 2주간 지속된다. 금단증상을 완화시켜주는 󰡐니코틴 패치󰡑 같은 보조제를 활용한다. 그 외 은단이나 껌을 씹거나 수시로 물을 들이키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식사 후에는 바로 양치질을 하고 술자리는 되도록 피해야 하며 커피나 콜라 등의 카페인 음료도 멀리한다. 이 시기에 운동을 시작하면 금연에 큰 도움이 되고 금연 후에 흔히 생기는 체중증가도 막을 수가 있다.의식적으로 주변 동료들에게 금연을 권하고 사교적인 이유나 장난으로라도 담배를 입에 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금연에 따른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기간이므로 보다 적극적인 운동과 취미생활로 삶의 활력을 찾아내는 것이 좋다. 3개월 이상 금연을 유지해야 어느 정도 담배 끊기에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다. 운동 : 유산소 운동 중 재미느끼는 것 선택 운동을 하는 이유는 많지만 크게 ▲심폐기능 향상 ▲스트레스 해소 ▲비만 개선 등 대사기능 개선 ▲골격기능 개선 등이 대표적이다. 운동을 가려서 하고 적절한 강도로 해야 하는 이유는 운동의 종류는 많지만 그러한 효과를 모두 달성하는 운동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직업과 관련된 활동은 신체활동이라고 부르고 이는 운동과는 구별된다. 신체활동은 운동으로 얻을 수 있는 효과 중에서 일부만을 얻을 수 있다. 물론 신체 활동이 적은 직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많은 운동이 필요한 것은 분명하다. 운동을 안 하는 것보다는 어떠한 종류의 운동이라도 하는 것이 좋지만 모든 운동이 같은 효과를 내는 것은 아니다. 유산소 운동은 전신의 큰 근육들을 반복적으로 사용하고 심폐기관에 지속적으로 자극을 주는 특징이 있다. 그러한 운동에는 걷기, 조깅, 자전거, 수영, 줄넘기, 에어로빅, 댄스 등이 있다. 헬스클럽에서 할 수 있는 역기 등의 중량운동이나 단거리 달리기와 같은 무산소성 운동은 혈압을 높이고, 심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므로 40세 이상의 성인에게는 적당치 않다.많은 사람들이 즐겨하는 테니스, 축구 등은 무산소 운동과 유산소 운동이 혼합되어 있다. 테니스를 예로 들면 대개의 사람들은 공을 치기 위해서 전력 질주를 한다. 이는 무산소 운동적 성격을 갖는다. 그러나 공치기 전후에 서서히 운동하는 것은 또 유산소 운동이다. 가능하면 유산소 운동 중에서 자신의 운동 종목을 정하도록 하되 자신이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여건에 맞는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적당한 운동 강도는 심폐기능에 충분한 자극을 주면서 과도한 부담이 되지 않는 정도를 말한다. 다시 말해 운동효과가 있는 정도로 하되 안전 한계를 넘지 않게 운동을 해야 한다. 운동강도는 어떻게 측정할까.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심박수를 이용해서 측정하는 방법이다. 자신의 나이에 대한 최대 심박수를 구하고, 그 최대 심박수의 60~85% 정도가 되도록 운동하면 적당한 강도가 된다. 최대 심박수는 220에서 자신의 나이를 빼면 된다. 예를 들어 자신의 나이가 40세라고 하면 최대 심박수는 220~40으로 해서 180이 된다. 이 사람은 약 110~150 정도의 심박수를 낼 정도의 운동을 하면 된다. 심박수를 측정방법은 운동 중 또는 운동직후 손목이나 목에서 뛰는 박동의 수를 재는 것이다. 대부분 15초간의 심박수를 세어 4배에서 1분간의 심박수를 계산한다. 심박수를 재는 방법이 가장 정확하지만 심박수를 재는 것이 곤란한 경우에는 약간 힘들다고 느끼는 정도 아니면 호흡의 곤란을 느끼지 않으면서 알아들을 수 있게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이다. 혹은 등에 땀이 촉촉이 배어나올 정도의 강도로 운동하면 적당하다. 운동의 종류 및 강도에 따라 결정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위에서 제시한 운동 강도로 15~45분간 지속하는 것이 적당하다. 소비하는 칼로리로 지속시간을 계산하면 운동의 종류에 따라서 200~300칼로리 정도의 에너지를 소비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운동 전후에 준비 운동 및 정리 운동을 5~10분간씩 실시하여 심장이나 근육, 관절의 적응을 점진적으로 하고, 손상을 예방하도록 해야 한다.일반인의 운동의 횟수는 1주에 3~5회가 좋다. 1주일에 1~2회 정도의 운동을 하면 심폐기능의 증진을 기대할 수 없다. 반대로 1주일에 6~7회의 운동을 하면 피로를 가중시키고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 건강생활
    • 웰빙소비
    2011-01-28
  • 화진화장품의 아름다운 약속, 새해에도 이어져
    이브닝 드레스 입고 화려한 송년 파티12월 한 해를 마무리하며, 많은 기업들이 송년모임을 준비한다. 많은 사람들이 송년 모임하면 떠오르는 밤새 술잔을 돌리던 문화에서 벗어나 요즘은 이색적인 송년 모임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한 해 동안 수고한 사원들이 멋진 이브닝 드레스를 입고, 레드 카펫 위를 거니는 화려한 파티 열어 화제가 된 기업이 있다.화진화장품(회장 강현송)은 지난 1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임원 및 매출우수사원 350여명과 함께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화진화장품은 "판매사원들이야 말로 화진화장품의 저력"이라며 매년 판매우수사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해마다 파티 컨셉으로 송년의 밤을 개최해왔다.이날 행사에서 판매우수사원과 임원진 350여 명은 모두 이브닝 드레스를 입고 참석해 우아하고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이브닝 드레스를 입는 파티 컨셉인 만큼 베스트 드레서 시상식이 주목을 받았다. 회사가 회사인 만큼 우수한 미적 감각을 선보이며, 메이크업, 헤어, 드레스까지 가장 잘 조화시킨 사람을 참석자들의 투표를 통해 베스트 드레서상을 수여했다.화진화장품 강현송 회장은 송년사를 통해 󰡒한 해 동안 열과 성을 다해 헌신적으로 일한 판매사원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내년의 도전을 위해 화진을 대표하는 얼굴로서 각자의 본분과 책임감을 다시 한번 깊이 되새기고 각오를 새롭게 하자󰡓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소감을 밝혔다. 강현송 회장 "직원 최고 자산"한편, 화진화장품은 지난 11월 영업 일선에서 큰 성과를 거둔 10월 판매 우수사원과 대표 내근직 사원을 대상으로 우수 임직원 해외연수도 진행했다. 강현송 회장은 창립 28주년 기념식을 겸해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개최된 해외연수에서 전국우수 지점 시상 등을 통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강현송 회장은 "매월 높은 판매기록을 유지하며 노력해온 판매사원들이야 말로 화진화장품만의 저력"이라며 "화진화장품은 직원이 최고의 자산인 만큼 앞으로도 직원에 대한 투자와 보상을 확대하여 해외연수 기회를 자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화진화장품 강현송 회장 신년사 "방판 통해 고객 만족에 봉사"1982년 7월 장업계에 들어선지 29년째를 맞았습니다. 그 동안 '최고의 제품이 아니면 생산하지 않는다'는 신념 아래 고기능성화장품 및 미용기기 개발 그리고 소비자와의 밀착 판매를 위해 고집스럽게 방문 판매만을 고수해 왔습니다.그러한 이유는 단순히 제품을 판다는 판매 위주의 사고가 아니라 '미(美)의 메신저'로서 아름다움을 전하고 마음에서 우러나는 정성스러운 서비스로 아름다움을 창출하며, 고객 만족에 봉사한다는 이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여성 능력 개발 투자, 사원 98% 여성 또한 화진은 우리나라 인력의 과반수인 여성 인력의 활용도를 지속적으로 높이면서 명실공히 ??여성의 능력 개발??과 ??인재 발굴 및 육성??의 뿌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이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전 사원의 98%가 여성으로 이뤄져 있으며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동안 학연이나 지연이 아닌 ??판매에서 경영까지??라는 슬로건 아래 능력과 자질을 중심으로 개인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꿈은 소망하는 자에게 큰 도구가 되고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꿈을 통해 인간은 스스로 노력하는 동기와 용기를 얻고 비로소 높은 하늘을 날 수 있을 것입니다. 21세기 정보화 시대의 화진화장품도 고객과 더불어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 건강생활
    • 웰빙소비
    2011-01-27
  • '인터넷서 약 구입하지 마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불법 의약품 구입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의약품 판매가 허가된 병․의원, 약국 등에서만 의약품을 구입․사용할 것을 홍보하는 포스터와 리플릿을 전국 보건소 및 대한약사회 등에 배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홍보물에는 인터넷에서 의약품을 구매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소비자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믿을 수 있는 의약품 판매 과정'과 '불법(위․변조, 가짜)의약품 판매 과정'을 구체적으로 비교하였다. 식약청은 "불법적 경로를 통해 구입한 의약품 사용의 모든 피해는 결국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것이므로, 약국 등 올바른 판매처에서 의약품을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소비자 스스로 인터넷 불법 판매나 무자격자 의약품 조제․판매 등 불법적 경로의 의약품은 구매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하였다.
    • 건강생활
    • 웰빙소비
    2011-01-07
  • 옻 안타는 천연 염모제 개발
    자연스럽고 다양한 색 연출 옷이 타지 않고 두피에 자극이 없는 천연 성분 염색 시대가 열렸다.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염색시간을 15~20분으로 단축시킨 옻이 타지 않는 천연 성분 염모제의 개발에 성공하고 국내 및 해외에 특허를 출원했다. 헤나염색 등으로 대표되는 천연 성분 염모제의 경우, 옻이 타지 않는 장점 대신 120분 이상의 긴 염색시간과 7~10일의 짧은 염색지속 시간 및 모발에 염색된 색상이 선명하지 못하거나 단조로운 색상으로 밖에 염색할 수 없는 등의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동성제약이 개발에 성공한 ‘아미노산과 천연염료의 결합’ 기술로 자연스런 흑색, 진한 밤색, 밤색 및 밝은 밤색 등 4색의 자연스럽고 선명한 컬러 연출이 가능하다.동성제약의 ‘아미노산과 천연염료의 결합’ 기술로 탄생한 천연 염모제는 천연 유래 염색 성분 사용으로 염색 시 옻이 타는 부작용과 두피자극이 없어 안전하다. 흔히 ‘옻이 탄다’고 알려져 있는 알러지를 유발하는 PPD, 레조시놀 등의 화학합성염료와 피부자극을 유발하는 암모니아, 과산화수소수, 라우릴황산나트륨(SLS) 등을 사용하지 않아 피부자극이나 눈의 시림 등의 자극이 없다. 동성제약 국내외 특허 출원또한 세계 최초로 흑색부터 밝은 밤색까지 다양한 색의 천연 성분 염모제를 구현하여 기존의 단조로운 색에서 벗어나 자연스럽고 다양한 색을 연출 할 수 있으며 염색시간이 15~20분으로 빨라 간편하다. 염색한 색상이 4주 이상 지속돼 천연 성분 염모제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보완하였다. 동성제약 중앙연구소 조봉림 이사는 “기존 천연 성분 염모제는 많은 단점과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합성염료를 사용하는 산화형 염모제로 염색하면 옻이 타는 민감한 고객이 선택했다”면서 “하지만 개발에 성공한 ‘아미노산과 천연염료의 결합’ 기술로 산화형 염모제의 장점인 빠른 염색 시간, 자연스러운 색상 표현 및 긴 염색유지기간 등이 천연 성분 염모제에서도 가능해져 두피나 모발에 손상을 주고 환경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산화형 염모제 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친환경 천연염색 시장의 발판이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 건강생활
    • 웰빙소비
    2011-01-04
  • 안약, 다른 사람과 공동 사용 피해야
    올바른 안약 사용법 제공...식약청 식약청은 여름방학 후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유행성 눈병에 사용하는 안약의 올바른 사용법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식약청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유행성 각결막염의 경우 흔히 결막이 충혈되고 눈꺼풀이 부으면서 눈물이 난다"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약사와 상담하여 안약의 투약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하였다. 유행성 각결막염에 투여하는 안약으로는 이차적인 세균 감염을 막기 위한 광범위 항생제와 각막상피하 혼탁을 막기 위한 스테로이드 성분의 안약이 있다. 처방 받은 안약을 투여 할 때에는, 점안 시 용기의 입구가 직접 눈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용기의 입구가 직접 눈에 닿으면 입구가 오염되어 눈에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오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처방 받은 안약은 다른 사람과 공동으로 사용하는 것을 피하여야 하며, 두 가지 이상의 안약을 동시에 점안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각 약물의 충분한 흡수를 돕고, 상호작용을 방지하기 위하여 최소 5~10분이상의 간격을 두고 점안하는 것이 좋다. 특히 점안제에 포함되어 있는 보존제는 소프트콘택트렌즈에 흡수 될 수 있으므로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있는 사람은 렌즈를 제거 후 점안하고, 개봉 후 외부 오염원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개봉 후 한 달이 경과하였을 경우에는 남은 액을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 건강생활
    • 웰빙소비
    2010-09-27
  • 신종플루 영향, 살균소독제 허가 5년 새 10배
    지난해 신종플루 대유행의 영향으로 살균소독제의 허가 건수가 전년 대비 5배 이상 급증하는 등 지난해부터 살균소독제 허가 건수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27일 일상생활과 밀접한 의약외품 허가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005년부터 2010년 6월까지 최근 5년간의 염모제, 치약제, 살충제, 살균소독제, 위생용품 등 의약외품 허가 현황에 대해 분석한 결과, 염모제 허가 건수가 8,003건으로 전체 허가 건수의 6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위생용품이 1,772건으로 14%를 차지하였고, 치약제가 1,002건으로 8%, 살충제가 714건으로 6%, 살균소독제가 376건으로 3%, 양모제가 186건으로 1%로 조사되었다.특히 살균소독제의 경우 지난해 신종플루 대유행에 따라 2005년과 2009년을 비교하였을 때 19건에서 194건으로 10배 이상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식약청은 "이러한 증가 추세는 최근 일본에서 슈퍼 박테리아로 인한 사망사고 등으로 병원에서의 살균소독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날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 건강생활
    • 웰빙소비
    2010-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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