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4-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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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지하철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여전히 대부분 착용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수단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지난 21일 서울 지하철 1호선 이용 시민 대부분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객차 당 한 두 명 정도 마스크를 미착용했지만, 노인 등 대부분은 승강장에서나 객차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채 이동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홍정익 방역지원단장은 지난 15일 대중교통수단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발표하면서 “의무 없이도 실내 마스크 착용 의향이 높게 나타나는 점을 고려해 대중교통 이용자가 자율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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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2
  • 화장품·의류 등 해외 사기 의심 사이트 조심해야
    [현대건강신문] #사례1. ㄱ씨는 2022년 11월 7일 부모님의 요청으로 쇼핑몰(mumu-mall.com, service@top- sale-korea.com 이메일 사용)에서 의류를 신용카드로 62,800원에 구매했다. 사이트나 판매 페이지에 해외직구에 대한 표시가 없어, 결제한 이후에 해외직구임을 인지하고 주문 취소를 요구했으나 사업자가 거부했다. #사례2. ㄴ씨는 2022년 11월 16일 유튜브에서 소가죽 구두 배너광고를 보고 쇼핑몰(doiccoy.com, service@gehobuy.com 이메일 사용)에서 구두 두 켤레를 61,674원에 구매했다. 구매 직후 신용카드사의 확인 문자로 해외직구임을 알게 되었고 사업자에게 즉시 이메일로 환급을 요구하였으나 발송단계에 있어 취소가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배송된 제품은 광고된 상품과 모양은 비슷하나 소가죽이 아닌 저품질의 비닐 제품이었다. 사업자에게 반품을 요구했으나, 전체 환불을 거절하고 25,000원만 환불할테니 제품은 사용하라고 답변을 받았다. #사례3. ㄷ씨는 2022년 6월 29일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알게 된 쇼핑몰(hookiee.com, service@ hookiee.com 이메일 사용)에서 40,000원의 의류를 1점을 구매하였으나, 중복으로 결제되어 80,000원이 지불됨. 사업자에게 취소를 요청하는 메일을 여러 번 발송했지만, 사업자는 열람도 하지 않고 답변도 없다. 최근 해외 사기의심 사이트로 인한 피해가 4배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gehobuy.com’ 등 특정 이메일 주소를 사용하는 사이트 관련 피해 많아, 해당 이메일 사용한 해외직구 거래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광고와 다르게 하자가 있는 제품을 발송하거나, 부당하게 계약취소 요청을 거절하는 해외 사기의심 사이트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국제거래 소비자 불만 접수 현황을 모니터링한 결과, ‘@gehobuy.com’ 등 특정 이메일 주소 관련 사기의심 사이트 피해는 2022년 367건으로 2021년 대비 4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 불만이 접수된 이메일은 △@gehobuy.com △ @top-sale-korea.com △@hookiee.com △@uu365kr.com △@hotupbuymall.com 등이다. 이들 사이트는 URL은 달라도 같은 이메일 주소들을 사용하고, 홈페이지 구성 및 피해 내용이 유사한 점 등을 볼 때 동일 사업자로 추정된다. 특히, 주기적으로 웹사이트 URL과 이메일을 변경하며 영업하기 때문에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들 사이트는 해외 사업자가 운영하는 해외직구 쇼핑몰이고, 한국어로 되어있음에도 제품 페이지에는 해외직구 표시가 불분명하다. 구매 시 통관고유번호를 요구하지 않으며 회원가입 없이도 카드 정보만 입력하면 쉽게 결제가 된다. 때문에, 대부분의 소비자는 해당 사이트를 국내 쇼핑몰로 오인하고 제품을 구매했다가, 카드사의 확인 문자를 받고 해외 결제임을 인지하는 경우가 많다. 이후 주문 취소를 요구해도 사업자가 이를 거부하거나 상품을 일방적으로 발송하는 피해가 발생한다. 품목별로는 의류·신발이 68.1%로 가장 많았으나 외장하드, 화장품 등 다양한 품목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불만 유형별로는 △주문 취소 및 환급을 거부당한 ‘계약취소·환급 거부 및 지연’이 82.8%로 가장 많고 △광고와 다른 품질의 제품을 받은 ‘제품하자·품질·AS 미흡’이 4.6%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접속 경로가 확인된 276건을 분석한 결과 SNS 광고를 통한 접근이 84.4%로 가장 많았는데, △유튜브 84.5% △인스타그램 8.6% △페이스북 3.0%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가장 많고, 이어 △50대 25.1% △30대 20.2% △60대 15.3%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국제거래 소비자포털(crossborder.kca.go.kr)을 통해 사기의심 사이트를 공표하고 있다. 인터넷 광고 등을 통해 접속한 쇼핑몰에서 제품을 구입할 경우 사기의심 사이트로 등록된 사업자인지 확인하고, 검색 결과가 없더라도 아래의 특징에 해당한다면 구매에 신중해야 한다. 한국소비자원은 해외 사기의심사이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소비자들에게 △가급적 신용·체크카드를 사용하고 △제품 미배송 또는 오배송 등의 피해가 발생할 경우, 결제취소를 요청할 수 있는 카드사의 차지백 서비스를 활용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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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0
  • 혈액 수급 도움, 한국마사회 임직원 ‘팔 걷어’
    [현대건강신문] 한국마사회는 지난달 24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혈액수급난 극복을 위한 사랑의 단체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한국마사회는 임직원들은 헌혈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에 따른 혈액 수급 위기 상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코로나19 발생 이후 매년 서울과 제주에 위치한 사업장 내에서 헌혈 버스를 통한 단체헌혈을 분기마다 진행해오고 있다. 일정상 부득이하게 단체헌혈에 참여하지 못하는 임직원을 위해, 사내 임직원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개별 헌혈도 적극 독려했던 한국마사회는 작년 한 해 임직원 약 340명의 동참을 이끌어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한국마사회 직원은 “작년에는 혈압이 계속 높게 나와서 헌혈을 하지 못했었는데 올해는 꼭 참여하고 싶어 금주를 하며 건강관리를 했다”며 “헌혈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한 상태가 되어 기쁘고 또 이를 나눌 수 있어 뿌듯하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2023년 말박물관 초대작가전의 첫 전시로 김수정 사진작가의 개인전 ‘어떤 생각’이 4월 9일까지 렛츠런파크 서울에 위치한 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김수정 작가는 축구·배구·스키 등 프로스포츠 경기를 소재로 작업하는 사진작가다. 역동적인 경기 중 지나치기 쉬운 감성적인 찰나를 포착하고 관객과 공유하는 김수정 작가는 2020년부터 활동분야를 승마로 확대하며 말과 사람이 교감하는 순간에 집중하고 있다. 대한승마협회 공식작가로 활동 중인 김수정 작가는 이번 말박물관 초대전을 통해 말의 감정을 엿볼 수 있는 사진작품 16점을 최초로 선보인다. 한국마사회 말박물관 김정희 학예사는 “말에게 질문하듯 셔터를 눌렀을 작가가 포착해낸 작품들은 프레임 밖에 더 많은 이야기가 있을 것 같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매력”이라며 작품을 평했다. 관람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30분 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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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6
  • 서울 지자체 건강소식...AI로봇으로 건강관리·고독사 예방 외(外)
    [현대건강신문] 서울 동대문구가 지난달 22일 ‘AI건강돌봄로봇’을 처음 사용하게 되는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정보통신(ICT) 교육을 개최했다. ‘AI건강돌봄로봇’은 어르신들의 스마트 건강관리를 위한 화면형 AI스피커로, 24시간 위기 대응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사각지대 없는 건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기다. ‘AI건강돌봄로봇’에 설치된 ‘오늘건강앱’은 손목형 활동량계, 혈압계, 혈당계 등 블루투스 건강측정 기기와 연동되며, 이를 통해 만성질환 등을 쉽게 관리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번 교육은 ‘AI건강돌봄로봇’을 처음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어려움 없이 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말벗기능, 복약알람, 안부확인 등 AI건강돌봄로봇 사용법 △손목 활동량계, 혈압계, 혈당계 등 스마트 건강기기 사용법 △어르신 1대1 맞춤형 정보통신 교육 등이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24시간 위기 대응이 가능한 ‘AI건강돌봄로봇’을 활용해 관내 어르신들에게 빈틈없는 건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백악 구간, ‘걷기 좋은 길’로 거듭나 종로구 ‘서울시 도시경관사업 공모’ 선정, 2024년까지 탐방로 정비 서울 종로구가 ‘2023 도시경관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내달부터 2024년 말까지 ‘청와대-백악 도보탐방코스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지는 윤동주문학관 앞 창의문로에서 시작해 북악산(백악산) 탐방로를 거쳐 청와대 춘추관 입구에 이르는 약 1.9km 구간이다. 종로구는 김신조 사건 이후 제한적으로 출입이 허용됐던 북악산이 54년 만인 지난해 4월 전 지역 개방되고, 청와대 또한 같은 해 5월 전면 개방된 점을 고려해 민선 8기 들어 종로만의 정체성을 살린 문화관광벨트 구축에 집중해 왔다. 특히, 이 일대 청와대뿐 아니라 경복궁, 창덕궁 등과 국립현대미술관을 포함한 각종 문화예술공간에 주목하고 주요 명소를 잇는 ‘선 단위’ 도보 관광코스를 개발하고자 했다. 주민과 관광객들이 백악-청와대-경복궁 일대를 도보로 관광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후 담장, 핸드레일을 세심히 정비함은 물론 통일성 있는 디자인을 입혀 가로시설물도 말끔히 단장할 예정이다. 탐방로 계단은 시인성 강화 및 미끄럼 방지 재질을 적용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담장에는 지역 정체성을 부여한 디자인을, 휴게시설물에는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각각 적용한다. 종로구 관계자는 “모든 사업이 완료되면 역사·문화 자원과 수려한 경치를 한눈에 담아갈 수 있는 가로경관이 조성돼 일명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종로 곳곳을 걸어서 관광하기에 더없이 좋은 환경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밝혔다. 건강과 힐링 나들이 서대문구 주말농장으로 서대문구, 양주시 장흥면에 주말농장 2곳 운영..3월 중 참여자 모집 서울 서대문구는 주민들이 여가를 활용해 친환경 농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올 4월부터 11월까지 주말농장을 운영하고 농작물 재배 교육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장은 2곳으로,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소재한 여울농장(일영로502번길 52-57) △노고산농장(일영로502번길 108-33)이다. 규모는 여울농장 150구획과 노고산농장 50구획 등 총 200구획이며 1구획당 면적은 16.5㎡다. 서대문구민과 관내 직장인이면 누구나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전산 추첨을 통해 참여자를 선정한다. 참고로 1가구당 1구획만 신청할 수 있다. 텃밭 사용, 교육 참여, 삽 등 공용 농기구와 농업용수 사용, 쉼터와 주차 공간 이용은 무료지만 호미 등 개인 농기구와 씨앗, 모종, 천연 방제 제품은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참여자들은 농약, 화학비료, 비닐 바닥덮개가 없는 3무(無) 친환경 농법으로 작물을 재배한다. 어르신 건강에 진심인 건강리더와의 소통 올해 40명의 건강리더 양성, 8개 동에서 어르신 건강증진 지원 활동 서울 중랑구는 최근 관내 어르신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힘쓰는 시니어 건강리더들과 함께 중랑마실을 개최했다. 이날 중랑마실은 건강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롤모델이 되어주며 지역 내 건강격차를 해소시켜주는 건강리더들의 참여를 격려하고 사기를 북돋기 위해 마련됐다. 또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중랑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 대안을 함께 모색해 보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한편 건강리더는 50세 이상의 중랑구민들로 구성되어,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가까운 곳에서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찾·동 간호사와 영양사, 운동사와 팀을 이루어 운동·영양교육에 참여하고, 담당 어르신 가정에 방문하여 신체 및 정서활동을 함께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모니터링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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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3
  • 소비자 분쟁 가장 많은 ‘헬스장’...필라테스·치과도 분쟁 많아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지난해 소비자 분쟁이 가장 많았던 품목은 헬스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개 품목 중 필라테스, 치과, 미용서비스 등 국민생활 밀접분야 관련 분쟁사건이 많았다.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분쟁조정위)는 지난 한 해 동안 5,065건의 분쟁조정 사건을 처리했다고 24일 밝혔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3년간 접수된 소비자 분쟁조정 신청은 연평균 4,729건으로,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인 2017년부터 2019년의 3,110건에 비해 52.1%가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헬스장 530건 △필라테스 144건 △치과 112건 △미용서비스 78건으로 상위 10개 품목 중 건강·의료 등 국민생활 밀접분야가 4개를 차지했다. 소비자원은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온라인 거래가 확산되고 소비자 권리의식이 향상 등이 분쟁조정 신청이 늘어난 이유로 보고 있다”고 파악했다. 분쟁조정위의 분쟁조정 사건 처리 건수는 5,065건으로 2021년에 비해 19.8% 증가했고, 총 미결건수도 2,505건에서 1,558건으로 대폭 감소했다. 소비자원은 “의료, 금융 등 소비자와 정보 비대칭성이 큰 전문분야에 대한 조정 결정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다른 대안적 분쟁해결(ADR) 기구에 대응해 경쟁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며 “의료 금융 보험 등 전문가 87명을 위촉해 전문위원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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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4
  • 신생아 기저귀, 가격 비싸다고 성능 좋은 것 아냐
    [현대건강신문] 밴드형 신생아 기저귀 제품별로 가격 차이는 물론 흡수성능 등 품질차이가 있어 꼼꼼히 비교해보고 선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소비자원이 육아 필수품인 신생아 일회용 기저귀(밴드형) 10개 제품을 비교한 결과, 성능과 가격 등에서 제품 간 차이가 있었고 편의기능인 소변 알림줄이 정상 작동하지 않는 제품도 있었다. 안전성은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으나 일부 제품은 성분명 등의 표시가 부적합해 개선이 필요했다. 또한, 제품마다 사용 단계와 몸무게 표시가 제각각이어서 아기 몸무게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 주요 시험·평가 결과 순간흡수율, 역류량 등 흡수 성능은 제품 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이 기저귀 표면을 따라 흘러내리는 소변을 순간적으로 흡수하는 정도를 시험한 결과, 시험 대상 10개 제품 중 △마미포코 에어핏밴드형 △슈퍼대디 리얼소프트 밴드 △킨도 프리미엄 기저귀 올데이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등 4개 제품이 빠르게 흡수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흡수된 소변이 기저귀에서 아기 피부로 되묻어 나오는 정도인 역류량을 시험한 결과, 시험 대상 10개 제품 중 5개 제품이 △1회 소변 △2회 소변 모두에서 묻어나오는 소변량이 상대적으로 적어 ‘우수’했다. 또, 기저귀의 방수막을 통과하여 바깥으로 새어 나오는 소변의 양을 시험한 결과, 시험 대상 전 제품이 0.1g 이하로 환경표지 인증기준에 적합했다. 기저귀가 1회 소변을 완전히 흡수할 때까지의 시간은 1초 이하부터 1.9초까지로 나타났고, 시험 대상 10개 제품 중 8개 제품의 흡수시간이 1초 이하였다. 기저귀가 최대로 흡수할 수 있는 소변량을 시험한 결과, 시험 대상 모든 제품의 최대흡수량이 300g 이상으로, 신생아 10회 소변량 이상을 흡수할 수 있어 일상적인 사용에 충분한 흡수량을 가지고 있었다. 다만, 부드러운 촉감은 마르거나 젖은 상태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께 측정 결과, ‘베베몬 에코네이버’가 4.2mm, ‘킨도 프리미엄 기저귀 올데이’가 6.3mm로 제품 간 최대 2.1mm의 차이가 있었으며, 제품마다 사용 단계와 몸무게의 범위가 달라 아기 몸무게를 확인 후 제품을 구입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저귀의 온라인 최저 가격은 ‘마미포코 에어핏밴드형’이 개당 180원으로 가장 저렴했으며, ‘킨도 프리미엄 기저귀 올데이’는 366원으로 가장 비싸 제품 간 최대 두 배 이상의 가격 차이가 있었다. 소비자 100명을 대상으로 기저귀 안감의 부드러움을 평가한 결과, 마른 상태에서는 △마미포코(에어핏밴드형) △슈퍼대디(리얼소프트 밴드) △하기스(네이처메이드) 제품이, 1회 소변(30mL)을 흡수한 후인 젖은 상태에서는 △슈퍼대디(리얼소프트 밴드) 제품이 시험 대상 10개 제품 중 가장 부드러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변 흡수 후에도 소변 알림줄의 색이 변하지 않는 제품도 있었다. 기저귀 내부가 습해지면 색이 변하면서 교체 시기를 알려주는 편의기능인 소변알림줄의 색변화를 확인한 결과, ‘킨도 프리미엄 기저귀 올데이’ 제품은 소변을 2회 흡수한 후에도 색이 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포름알데히드 등 15종의 유해물질과 피부 자극을 일으킬 수 있는 아크릴산 단량체 잔류량을 시험한 결과, 시험 대상 전 제품이 관련 안전기준에 적합했다. 소비자원은 “제품 표시사항 확인 결과, ‘네이쳐러브메레 매직 소프트 핏 밴드 기저귀’는 제품은 성분명을 표시하지 않아 기준에 부적합했다”며 “또 공식 판매몰의 온라인 상품정보 확인 결과, ‘리베로 터치’, ‘베베몬 에코네이버’ 등의 제품은 코튼이 함유되지 않았음에도 ‘코튼 함유’를 표시하거나, KC 마크 표시 대상이 아님에도 ‘KC’를 표시하는 등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문구를 사용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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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31

실시간 웰빙소비 기사

  • 스마트폰 많이 쓰니 ‘손가락 욱신욱신’
    키보드 많이 사용 시 ‘손가락 벌리기 스트레칭’ 예방 도움 [현대건강신문]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를 활용한 직장 또는 재택 업무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손과 손가락의 관절염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손가락 관절염은 손가락 관절의 연골이 닳아 뼈가 부딪히면서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 증상이다. 주로 엄지손가락의 뿌리 부분과 손가락의 끝과 중간 관절에서 많이 발생한다. 손가락 관절염은 수지 관절의 무리한 사용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손으로 물체를 쥘 때 감싸 잡으면 힘이 손바닥에 전체적으로 분산되지만 손끝으로 잡으면 손가락 끝 부위로 힘이 집중되면서 무리한 부하가 가해진다. 주로 주부, 농부, 미용사, 작가나 피아니스트 등 손가락을 많이 쓰는 사람이 자주 걸리는 병이었지만 이제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전자기기 사용이 일반화되면서 일반인들도 흔히 겪는 질병이 됐다. 초기에는 손가락이 붓고 아프다가 움직여 주면 곧 통증이 사라지기 때문에 자칫 발병 사실을 알지 못할 수 있다. 그러나 방치할수록 통증이 심해진다. 통증과 더불어 열감이 느껴지고 물집이 생기거나 마디가 튀어나오면 손가락 관절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심할 경우 관절 변형이 일어나며, 수술을 통해 관절의 표면을 제거하거나 인공관절을 삽입할 수도 있다. 손가락 관절염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도 전자기기의 과도한 사용이나 손의 노동량을 줄이는 것이 가장 좋다. 충분한 휴식과 단백질 섭취, 손가락 스트레칭도 도움이 된다. 특히 키보드를 많이 사용하는 경우 손가락 벌리기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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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2
  • LG전자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 언더싱크’ 자발적 사용 중지 권고
    [현대건강신문] LG전자는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 언더싱크(모델명 WU900AS 오른쪽 사진)’제품이 공정상의 문제로 인해 일부 제품에서 녹 발생 등 수질 이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을 확인하여, 자발적으로 사용 중지를 소비자에게 안내키로 하였다.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이 LG전자에서 제출한 자료를 검토한 결과, 제품 생산과정에서 염소성분이 함유된 검사수가 과량 투입되었고, 이로 인해 일부 제품에서 부식 발생 등 혼탁한 물이 출수 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지난해 11월부터 올 해 2월까지 소비자원에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 언더싱크’에서 혼탁한 물이 출수된다는 고객 불만이 33건 접수됐다. 이에, 소비자원은 LG전자와 제품에 대한 조치방안을 협의하였고, 2021년 10월 1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 생산된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 언더싱크’ 제품 10,300대에 대해 소비자의 안전을 고려하여 사용을 즉시 중지토록 하는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하였다. LG전자는 소비자 불편을 고려하여 개선된 제품의 수질 안전 인증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생수 등을 제공하고, 향후 소비자가 원할 경우 환불 등의 조치를 진행키로 하였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환경부 산하 한국물기술인증원에 해당 제품의 수질 안전성 시험을 요청하고, 시험 결과 등에 따라 후속 조치방안을 마련하여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소비자원은 조치대상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는 즉시 사용을 멈추고 LG전자㈜ 홈페이지(www.lge.co.kr/support), 고객상담실(1544-7777) 등을 통해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 조치대상 제품은 소비자24(www.consumer.go.kr), 한국소비자원 누리집(www.kca.go.kr) 및 소비자 위해감시시스템(www.ciss.go.kr)의 보도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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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웰빙소비
    2022-03-08
  • 유아용 기저귀 흡수성능·사용감 제품 따라 차이
    소비자원, 일회용 기저귀 9개 제품 대상 시험·평가 결과 발표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육아 필수품인 유아용 일회용 기저귀는 시중에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지만 역류량 등 흡수성능과 만족도, 촉감 등 소비자 사용감은 제품마다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3일, 유아용 일회용 기저귀 9개 제품을 대상으로 시험·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 대상 기저귀는 ‘군(프렌드 팬티)’, ‘나비잠(코지 (팬티))’, ‘마미포코(에어핏공기솔솔 팬티)’, ‘보솜이(액션핏앤모션 팬티)’, ‘슈퍼대디(리얼소프트 팬티)’, ‘킨도(업 앤 플레이 팬츠)’, ‘팸퍼스(베이비 드라이 팬츠)’, ‘페넬로페(미라클 팬티)’, ‘하기스(보송보송 팬티)’ 등 9개 제품이다. 평가 결과, 모든 제품이 위생용품 안전기준에는 적합했으나 일부 제품은 표시사항이 기준에 적합하지 않아 개선이 필요했다. 흡수성능은 기저귀에 흡수된 소변이 피부에 되묻어나오는 역류량은 적을수록 우수하다. 시험 결과, 1회 소변(80mL)에서는 모든 제품이 우수했고 2회 소변(160mL)에서는 ‘나비잠’, ‘보솜이’, ‘슈퍼대디’, ‘킨도’, ‘팸퍼스’ 등 5개 제품이 대체적으로 우수했다. 또, 기저귀가 1회 소변을 얼마나 빠르게 흡수하는지 시험한 결과, 제품에 따라 1초 이하 ~ 2.2초로 차이가 있었다. 흐르는 소변을 순간적으로 흡수하는 정도는 ‘보솜이’, ‘슈퍼대디’, ‘킨도’, ‘페넬로페’, ‘하기스’ 등 5개 제품이 소변이 닿는 순간 100% 흡수하여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정상적인 사용 조건에서 기저귀가 최대로 흡수할 수 있는 소변의 양과 방수막을 통과해 바깥으로 새어 나온 소변의 양을 시험한 결과, 9개 제품 모두 이상이 없었다. 다만, 만족도, 촉감 등 소비자의 사용감은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11~13kg의 남아를 양육하는 30대 여성 120명이 시험대상 모든 제품을 사용한 후 평가한 결과 제품의 전체적인 만족도는 ‘팸퍼스’가 3.7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촉감은 ‘나비잠’이 4.1점, 허리밴드 조임 적정성은 4개 제품이 3.8점, 뭉치지 않는 정도는 ‘하기스’가 4.1점으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제품 표시사항을 확인한 결과 ‘나비잠’과 ‘팸퍼스’ 2개 제품은 기준에 부적합했으며, 소비자원의 지적에 따라 표시를 개선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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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3
  • ‘탈모에 좋은 모발영양제’...식약처, 부당 광고 적발
    식약처 “모발·피부 건강 관련 부당 광고에 주의해야”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모발, 피부 건강 관련 부당 온라인 광고 사례가 대거 적발됐다. #사례1. 독일산 맥주효모 프랑스산 새치흰머리 남성 여성 탈모에 좋은 머리카락 영양제. (부당 광고) #사례2. 나만의 맥주효모 비오틴 탈모에 좋은 영양제 매일 챙겨 먹고 있어요. (부당 광고) #사례3. 생기있고 건강한 피부를 위한 선택. 저분자 콜라겐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시키는 광고) #사례4. 수면에 좋다. 다이어트에 좋다. 콜라겐 젤리스틱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시키는 광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 사이트에서 식품·건강기능식품 판매 시 △모발 △피부 건강 등으로 광고한 413건에 대해 부당광고 여부를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208건을 적발해 게시물 차단과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이번 점검은 건조한 겨울철에 모발·피부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질병 예방·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다는 부당광고 등에 따른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작년 12월 17일부터 27일까지 실시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질병 예방·치료에 대한 효능‧효과 광고 158건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38건 △거짓·과장 광고 5건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 5건 △일반식품 등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1건 △건강기능식품임에도 사전에 심의받은 내용과 다른 광고 1건이다. 이번 점검 결과 일반식품인 효모식품을 △탈모 △탈모예방 △탈모영양제 등으로 광고해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식될 우려가 있는 광고와 일반식품을 △피부건강 △피부보습 △모발영양제 등으로 광고해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하게 만드는 광고를 적발했다. 특히, 해외직구 일반식품을 △모발 탈모 영양제 먹는 약 △천연 남성강화 알약 등으로 광고해 식품 등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하게 만드는 광고를 적바하기도 했다. 식약처에서 운영하는 민간광고검증단은 “탈모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일부 식품 원료가 오히려 특정 의약품의 치료 효과를 반감시키거나 역효과를 발생시키는 경우가 있으므로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식이보충요법에 의존하기 보다는 증상 초기부터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식품을 구매할 때 ‘탈모예방’ 등 부당한 광고에 현혹되지 말 것”을 강조했다. 식약처는 위반사항을 발견할 때에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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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0
  •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빙자한 ‘코로나 피싱주의보’ 발령
    출처 불분명한 URL 클릭 금지 및 신규 앱 설치하지 말아야 의심 경우 경찰청(112), 금감원(1332), 인터넷진흥원(118)로 즉시 신고 [현대건강신문] # “귀하께서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정책자금 특별융자 신청대상이나 현재까지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어 재안내 드립니다…신청방법은 http://##.###.## 또는 상담전화 02-6204-5087입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지급하는 손실보상금, 방역지원금, 예술인 생활안정자금 등과 관련하여 전화 및 문자전송을 통한 전기통신금융사기가 증가하고 있다며 ‘피해주의보’를 발령하고,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 공공기관 사칭 스미싱 신고·차단 건수는 코로나19 발생 이전과 비교하여 무려 4만5천% 이상 증가하였다. 대부분의 사기문자메시지는 ‘손실보상금’, ‘긴급생활안전자금’, ‘고용촉진장려금’ 등 뉴스 등을 통해 알려진 정책에 현금지원, 저리대출 등의 내용을 포함해 시민들의 관심을 끈 뒤 지원금 대상이나 신청방법을 확인할 수 있는 인터넷주소(URL) 클릭이나 전화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요구에 따라 인터넷 주소를 클릭할 경우 악성코드가 설치돼 개인정보 등이 유출될 수 있고, 안내번호로 전화하면 상담사가 계좌번호 등을 물어보며 예금을 인출해 가는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할 수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기존의 대출을 시중은행에서 판매하는 금융대출상품으로 전환해준다며 대출상담을 유도 후 보이스피싱으로 연결하는 것인데 전형적인 사기수법이니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코로나피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출처가 불분명한 URL이 포함된 문자 수신시엔 인터넷 링크를 절대로 클릭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실제 코로나19 지원금과 관련해 공공기관이나 지자체, 금융기관에서 발송하는 안내문자메시지에는 인터넷주소 링크를 클릭하거나 앱 설치하도록 유도하는 경우는 없다고 덧붙였다. 보이스피싱·스미싱으로 의심되는 경우에는 경찰청(112), 금융감독원(1332), 인터넷진흥원(118)로 신고하고, 해당 금융회사 등에 지급정지·환급 등을 신청하면 된다.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4계명 △카카오톡·문자 등을 통해 금전을 요구하면 유선 확인 전까지 무조건 거절 △등급 상향, 저금리 전환, 대출 수수료 명목 금전 요구는 무조건 거절 △출처 불분명 앱, URL 주소는 무조건 클릭 금지 △사용하지 않는 결제 문자는 업체가 아닌 해당 카드사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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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6
  • 서울 지하철 유실물 1위 ‘지갑’...전자기기 중 1위 ‘무선 이어폰’
    연락처 기재 물건, 거의 100% 주인 찾아 [현대건강신문]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작년 한 해 동안 서울 지하철에서 습득한 유실물은 총 10만 1,523건으로, 하루 평균 약 278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큰 변동은 없었다. 승객들이 가장 많이 잃어버린 물건 1위는 지갑으로 24,737건이었다. △휴대전화 또는 귀중품은 20,131건 △가방 14,785건이 그 뒤를 이었다. 전년 대비 다른 유실물들이 소폭 그 수가 늘어난 반면, 가방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월별 유실물 건수로는 5월이 가장 많았고 2월이 가장 적었다. 대체적으로 해당 월의 총 지하철 수송인원과 비례하여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편이었다. 습득된 유실물 중 공사는 66,426건을 주인에게 인계했다. 이 외 보관 중인 유실물은 14,845건이며 경찰 인계는 20,252건이다. 유실물법 및 시행령, 기타 취급규정에 따라 습득된 유실물은 습득한 역에서 등록된 후 유실물센터로 옮겨져 일주일 간 보관되며, 이후 주인이 나타나지 않은 물건은 경찰서로 옮겨지게 된다. 전동차에 탑승 중이던 승객들이 승강장 아래 선로로 떨어트린 유실물도 1,168건으로 많았다. 부피가 작은 △휴대전화 547건 △전자기기 126건 △지갑 110건 △신용카드 28건 등이 대부분이었다. 전자기기 중에는 최근 승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무선 이어폰이 많았다. 선로 유실물은 안전을 위해 모든 지하철 운행이 종료된 심야 시간대에 직원이 규정에 따라 수거 후 주인에게 되돌려 준다. 공사 관계자는 “간혹 다급한 사정을 이야기하며 영업시간 중 승강장안전문을 열고 꺼내달라고 요청하는 승객들이 있지만, 안전 상 절대 허용되지 않는다. 분실 시에는 역 직원에게 빠르게 신고하여 주시면 절차에 따라 도와드리겠다”고 말했다. 유실물센터에 근무하는 직원은 “유실물은 전동차 의자 틈과 선반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하차하기 전 자신이 앉은 좌석과 선반 위를 한번만 확인하더라도 유실물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이어 “휴대폰이나 지갑은 대부분 연락처를 찾을 수 있어 거의 100% 주인에게 돌려줄 수 있지만, 다른 물건은 연락처를 몰라 돌려주지 못하고 경찰로 넘기고 있는데 그때가 제일 안타깝다”며 “중요한 물건에는 명함을 끼워놓는 등 연락처를 남겨두면 큰 도움이 된다”고 유실물을 줄일 수 있는 생활의 지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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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5
  • [사진] “영유아 사용 일회용 기저귀 위생 관리 중요”
    [현대건강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진석 차장은 23일 영유아용 뿐 만 아니라 성인용 기저귀 등 일회용 기저귀 시장이 확대되고 품질과 안전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커짐에 따라 기저귀 제조업체를 방문했다. 김진석 차장은 “일회용 기저귀는 피부가 약한 영·유아와 위생환경이 취약한 환자 등이 사용하는 제품으로 위생‧안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중금속 등 유해물질과 위생기준을 엄격하게 관리해 사용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우수한 제품을 생산해 달라”고 말했다. 식약처는 일회용 기저귀에 대해 형광증백제, 포름알데히드 등 19개 성분에 대한 안전기준을 설정해 촘촘히 관리하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용 기저귀는 △비소(As) △안티몬(Sb) △바륨(Ba) 등 중금속의 용출 규격과 환경호르몬 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을 추가로 검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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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4
  • 건보공단 건강검진 사칭 ‘스미싱 문자’ 경보
    건보공단에서 보내는 문자에는 인터넷 주소(URL) 없어 [현대건강신문] ‘건강검진 통지서 내용보기’라는 내용과 함께 악성앱 설치를 유도하는 인터넷 주소(URL)가 포함된 스미싱 문자가 유포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은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통해 개인정보 등을 빼가는 스미싱 범죄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건보공단에서 발송하는 ‘건강검진 안내 문자메시지’와 유사한 ‘스미싱 문자’가 국민들에게 발송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5일 밝혔다. 건보공단은 지난 2, 3월에 검진 대상자에게 우편으로 검진 안내를 하였으며, 아직까지 검진을 받지 않은 대상자에게는 금년 말까지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문자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건보공단은 ‘스미싱 문자’처럼 검진결과통보서를 문자로 안내하고 있지 않다며 문자 내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건보공단에서 진행하는 ‘건강검진 안내 문자 메시지’에는 공단 대표 전화번호(1577-1000)만을 명시하고 인터넷 주소(URL)는 포함되지 않는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국민들이 발신자가 불분명하고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인터넷 주소(URL)가 포함된 문자 메시지를 받은 경우에는, 문자를 즉시 삭제하고, 모바일 백신 등으로 스마트폰을 주기적으로 검사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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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5
  • 배우 유해진 목소리 통해 다큐멘터리 영화 ‘에고이스트’ 첫 공개
    [현대건강신문]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국경없는의사회가 제작에 참여한 다큐멘터리 영화 ‘에고이스트: 이기심과 이타심의 경계’를 한국에서 최초 공개한다. 에고이스트는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개최되는 ‘제5회 국경없는영화제’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어판에는 국경없는의사회의 오랜 후원자인 배우 유해진이 내레이션에 참여해 한국 관객에게 친숙한 목소리로 영화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유해진은 후원뿐 아니라, 캠페인 내레이션에 참여하는 등 국경없는의사회의 활동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이번에 공개되는 에고이스트에서는 그의 진중한 목소리를 통해 국경없는의사회의 구호 활동가들이 구호 현장에서 마주하는 개인적 감정과 고민, 동기와 목표, 가족과 친구들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티에리 코펜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은 “국경없는의사회가 설립된 지 5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에 배우 유해진의 목소리로 에고이스트를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 계기를 통해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는 분쟁, 전염병 등 전 세계 인도적 위기와 이에 대응하는 국경없는의사회 활동을 더 많은 대중에게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소는 2017년부터 ‘증언’ 활동의 하나로 인도주의 위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상영회 ‘국경없는영화제’를 개최해왔다. 올해 영화제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씨네큐브 광화문과 네이버TV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되며, 에고이스트를 포함한 다큐멘터리 영화 6편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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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2
  • 값비싼 ‘호야 누진다초점렌즈’는 왜 할인판매점에 없을까?
    공정위, 한국호야렌즈에 시정조치 및 과징금 5,700만 원 부과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국내 누진다초점렌즈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호야렌즈가 불공정 거래로 시정조치와 함께 수천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한국호야렌즈㈜(이하 한국호야렌즈)가 자사 주력 제품인 누진다초점렌즈와 관련해 대리점으로 하여금 할인판매점 및 직거래점과 거래하지 못하게 하고, 대리점의 영업지역을 할당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5,700만 원을 부과했다. 또, 대리점의 재판매가격을 지정한 행위에 대해서는 시정명령하기로 결정했다. 누진다초점렌즈는 안경렌즈의 윗부분은 근시 교정을, 아랫부분은 원시 교정을 위하여 하나의 렌즈 안에서 도수가 점진적으로 변화하는 렌즈로 주로 노안 교정에 쓰인다. 국내 누진다초점렌즈 시장은 △한국호야렌즈(일본) △에실로코리아(프랑스) △칼자이스(독일) 등 3개 외국계 업체들이 70% 가량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한국호야렌즈는 최근 5년간(2015~2019년) 전체의 약 40%를 차지해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호야렌즈는 일본 호야 코퍼레이션의 한국법인으로 국내에 안경렌즈 등을 제조·공급하고 있다. 한국호야렌즈는 자사 제품의 90%를 직접 안경원에 공급하며, 이번에 법 위반이 발생된 대리점 총 31개를 통한 유통은 10%로 그 비중이 낮다. 특히, 한국호야렌즈는 대리점이 할인판매점과 거래하는 것을 금지했다. 할인판매점의 대대적인 할인·홍보 정책이 직거래점의 가격 경쟁을 촉발하기 때문이었다. 한국호야렌즈의 2017년 12월 28일 발송된 내부메일에 따르면, ‘업계의 상식선을 벗어난 가격파괴 행위로 인근 직거래 안경원이 큰 피해를 보고 있으며...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어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씌여 있다. 또, 같은 해 11월 17일 발송된 대리점 공문을 통해서는 현재 할인 판매 등 가격파괴로 유통질서를 문란케하는 00안경 체인점에 대해서는 당사 영업정책상 절대 거래불가를 통보하기도 했다. 특히 이들은 할인판매점에 공급하는 대리점을 추적하기 위해 직접 혹은 직거래점 등을 통해 할인판매점에서 안경렌즈를 구입하는 방법을 활용하기도 했다. 또, 할인판매점에 공급한 대리점을 적발하면 해당 대리점에게 위반행위 재발 시 공급계약 해지 등에 대해 민·형사·행정상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는 계약준수확약서를 징구했다. 또한, 모든 대리점을 대상으로 할인판매점과의 거래 금지 및 불응 시 출하정지 등 조치가 가능함을 공문·전화로 수차례 통지하고, 직접 거래하는 안경원과 거래하는 것을 금지했다. 대리점의 저렴한 가격정책이 자사 직거래 유통에 가격 경쟁 압박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한국호야렌즈는 대리점의 영업지역을 설정하고, 대리점의 영업지역 외 활동이 직거래점과의 거래 등으로 이어지는 경우 거래지역 제한 규정을 활용해 해당 행위를 제재했다. 또, 공급가격표 준수 조항 설정을 통해 호야렌즈는 11개 대리점과 물품공급계약 시 대리점이 자신이 제공한 공급가격표를 준수해 안경원에 공급하게 하고 위반시 공급계약을 즉시 해지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에 공정위는 구속조건부 거래행위 및 재판매가격유지행위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을, 구속조건부 거래행위는 이와 함께 과징금 5,700만원(잠정)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고령화로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는 국내 누진다초점 렌즈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 업체가 자사 제품의 가격인하를 막기 위해 대리점의 거래상대방·거래지역을 제한하고 재판매가격을 지정한 불공정행위를 적발하여 제재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조치로 인해 최종 소비자 및 개별 안경원에 대한 가격 경쟁이 활성화되고 이를 통해 고가로 판매되고 있는 누진다초점렌즈에 대한 소비자의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건강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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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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