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9-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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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짝퉁 업계도 MZ 열풍...스포츠웨어 대신 ‘IAB 스튜디오’ 적발 1위
    [현대건강신문] 주로 명품과 스포츠웨어가 주를 이루던 짝퉁(위조상품)업계에도 ‘MZ 바람’이 불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을)이 특허청으로부터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가장 많이 적발된 위조상품 브랜드는 래퍼 빈지노 등이 설립한 ‘IAB STUDIO’로 총 9,386점이 적발됐다. 뒤이어 캐릭터 전문기업 산리오의 마이멜로디가 2위(6,076점), 4위 시나모롤(5,000점), 쿠로미(4,673점)가 상위 5위 안에 동시에 들었다. 3위는 발렌시아가(5,489점)였다. 2022년 브랜드별 위조상품은 나이키(8만 3천여점), 몽블랑(4만8천여점), 스타벅스(3만 7천여점), 타미힐피거(3만 3천여점)가 상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올해 적발 품목에서는 아이앱스튜디오, 산리오 등 ‘MZ 세대’의 선호 품목 적발건수가 가장 높다. 명품, 스포츠웨어 품목이 상위권을 이루던 그간의 결과와는 전혀 다른 형태라는 점에 눈에 띈다. 특허청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7만여 점 △2022년 37만 6천여 점 △2021년 7만 8천여 점 △2020년 72만여 점 △2019년 626만여 점 △2018년 54만여 점이 압수됐다. 품목별로는 최근 6년간 △기타류(6,927,491점)가 가장 많았고 △의류(709,842점) △화장품류(240,710점) △장신구류(79,193점) △가방류(51,457점) △신발류(49,409점) 등이 뒤를 이었다. 약 700만여 점에 달하는 기타류에는 2019년 ‘포렌코즈’의 마스크팩, 파우치, 부자재 등 608만여 점, 정품가액 165억 5천여만원에 달하는 위조상품이 적발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정일영 의원은 “명품가방 등 고가 상품 위주로 제작되었던 위조상품이 최근 접근이 쉬운 부자재·키링 등으로 확대되고 있어 더욱 광범위한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며 “팝업스토어 한정판매 등으로 디자이너 브랜드나 캐릭터 굿즈 리셀시장도 커지고 있어 특허청의 더욱 강화된 단속과 근절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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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6
  • [표] 필라테스·헬스장 이용자 ‘먹튀 피해액’ 155억 달해
    [현대건강신문] 필라테스·요가·헬스장 등 생활 체육시설 업체로부터의 ‘먹튀’ 피해가 전국에서 속출하고 있다. 지난 8월, 서울 신촌의 한 필라테스 업체가 수 천만 원의 회원권을 판매한 후 돌연 폐업했다. 이 업체는 영업 신고도 하지 않고 반년 이상 필라테스와 헬스장을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3월, 울산에서도 전국 25곳 지점을 둔 대형 필라테스 업체가 폐업해 수 백 명의 피해 회원이 발생했다. 현행법 상 헬스장은 신고 체육시설업으로, 시설 기준에 따른 시설을 갖춘 후 지자체에 신고해야 한다. 반면 요가와 필라테스 등의 업종은 별도의 허가가 필요없는 자유 체육시설업이다. 이를 악용하여 필라테스로 사업자 등록을 해 놓고 필라테스 겸 헬스장으로 오픈, 염가에 회원을 모집한 뒤 갑작스레 폐업하는 ‘먹튀’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구제 신청 또한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상헌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소비자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헬스장·요가·필라테스 이용자의 피해구제 건수는 2018년 1,634건에서 2022년 3,586건으로 최근 5년 새 120% 가량 폭증했다. 올해 7월 말까지 확인된 피해구제 현황만도 2,733건에 달해 전년 대비 훨씬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소비자원은 2018년부터의 연도별 피해금액을 총 155억으로 집계했지만 업계에서는 피해금액을 최소 10배 이상인 1,550억 이상으로 추산했다. 피해를 입은 소비자가 고소하거나 소비자원에 신고하는 비율이 10% 미만이기 때문이다. 이에 이상헌 의원은 ‘필라테스·헬스장 먹튀 방지법’인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을 발의했다. 이 법률은 필라테스업과 요가업을 신고 체육시설업으로 규정하고, 3개월 이상의 이용료를 미리 지불받은 체육시설업자에게 영업 중단 발생 시 이용자의 피해를 배상하도록 보증보험에 가입케 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상헌 의원은 “피해자들은 고소를 진행하기 위해 경찰서를 드나들고, 검찰 조사를 받아야 하는 것에 부담을 느껴 신고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를 이용한 상습 ‘먹튀’ 범죄가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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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4
  • 헬스케어 소식...대웅제약 이지듀, 올리브영 온라인몰 입점 외(外)
    대웅제약 이지듀, 올리브영 온라인몰 입점 기념 기미·잡티 흔적 케어 ‘멜라토닝 앰플’ 특가 진행 [현대건강신문] 대웅제약과 디엔코스메틱스가 만든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이지듀(Easydew)’가 자사의 프리미엄 기능성 제품 ‘DW-EGF 멜라토닝 앰플(이하 멜라토닝 앰플)’이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공식 입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지듀는 이번 올리브영 온라인몰 입점을 기념해 ‘멜라토닝 앰플’ 특별 기획 세트를 선보인다. 최초 기획된 멜라토닝 앰플 12ml에 기존 본품 용량인 1ml를 추가로 구성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멜라토닝 앰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이지듀는 문제 피부를 위한 손상 집중 회복 크림 ‘DW-EGF 베리어 리페어 크림(105ml)’과 기미·잡티 집중 관리 패치 ‘DW-EGF 멜라토닝 패치(5g*4매)’도 올리브영 온라인몰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멜라토닝 앰플은 대웅제약의 R&D기술이 집약된 고활성 재생인자 ‘DW-EGF’를 함유해 앰플 한 병으로 기미·잡티 개선부터 피부 재생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고기능성 미백 제품이다. 이지듀만의 독자 미백 성분인 ‘멜라 EGF와 ‘화이트 EGF’가 잠재 기미를 개선할 뿐 아니라, 미백 성분인 글루타치온, 비타민C 유도체 등 고효능 성분 7종을 함유해 피부 속부터 환해지는 브라이트닝 효과를 선사한다. 또한, 다양한 미백 성분을 고함량으로 담았지만 피부 자극을 최소화해 데일리 케어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멜라토닝 앰플은 직접 체감되는 톤 개선 효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일명 ‘글루타치온 미백 앰플’로도 불리며 공식 온라인몰 재구매율 1위를 기록한 이지듀의 대표 제품으로, 이번 입점을 통해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이지듀는 올리브영 온라인몰 입점을 기념해 금일(21일)부터 30일까지 첫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지듀 제품 4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5% 할인 쿠폰과 멜라토닝 앰플 본품 1병을 선착순으로 추가 증정한다. 더불어 이지듀 인기 제품들을 최대 30% 할인된 특가로 선보여 혜택의 폭을 넓혔다. 이지듀 브랜드 관계자는 “올리브영 온라인몰 입점을 통해 이지듀의 대표 제품인 멜라토닝 앰플을 더욱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입점을 기념한 첫 특가 프로모션인 만큼 준비된 혜택을 놓치지 않고 이지듀 제품으로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해결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동국제약 ‘마이핏’ 고객 성원 감사 이벤트 진행 마이핏 주요제품 1+1 및 최대 40% 특가할인 진행 [현대건강신문]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이달 21(월)부터 31일(목)까지 ‘마이핏’ 주요제품에 대한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동국제약 헬스케어 공식몰(DK SHOP)과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공식 온라인몰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마이핏V 멀티비타 워터톡’ 1+1 특별판매를 비롯해 ‘마이핏V 멀티비타 이뮨128’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다구성 박스 구매 시)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마이핏 B 트리플 더비움’은 2박스 구매 시 20% 할인 판매하고, 마이핏 전용 보틀도 함께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마이핏 대표 제품 마이핏V 멀티비타민 이뮨128이 출시 2개월 만에 33만병 판매를 돌파하는 등 동국제약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마이핏에 대한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지난 6월 ‘100% 환불 보장 이벤트’를 진행한 마이핏V 멀티비타 액티브 워터톡이 소비자 만족도 96%를 기록하고 8월 마이핏B 더비움 트리플업의 1천명 체험딜 이벤트가 하루만에 마감됐으며, 마이핏S 고소한 카무트 효소를 포함한 마이핏S 라인 제품도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국제약 헬스케어사업부 관계자는 “동국제약이 새롭게 론칭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마이핏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감사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마이핏 제품들을 구매해 건강하게 막바지 여름을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핏’은 ‘내 건강을 위한 핏(fit)한 건강기능식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크게 마이핏V, 마이핏B, 마이핏S 라인으로 나뉜다. 핏(fit)한 맞춤 영양 설계를 통해 우리의 건강을 마이핏V로 채우고, 마이핏B로 비우고, 마이핏S로 유지해 건강한 라이프를 구현할 수 있다는 브랜드의 스토리를 담고 있다. 휴젤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 피부 질 개선에 효과” 피부 내 주사해 주름 및 탄력 개선에 대한 유효성ㆍ안전성 입증 [현대건강신문] 휴젤㈜은 자사의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에 대한 논문이 SCI급 국제 학술지인 ‘저널 오브 코스메틱 더마톨로지(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에 채택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연구는 뺨에 주름이 있고 피부 탄력성이 저하된 만 30세 이상 60세 이하 성인 남녀 20명을 대상으로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를 2주 간격으로 3회 주사해 피부 주름 및 탄력 개선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했다. 주요 평가 지수로는 투여 6주/8주/12주차 주름 중증도 지수(Lemperle wrinkle scale) 개선율을 비롯해 피부 거칠기ㆍ탄력도ㆍ모공ㆍ수분ㆍ광택ㆍ전반적 외모 개선도ㆍ안전성 등이 포함됐으며, 주사 후 12주간 추적 관찰한 결과값을 토대로 결론을 도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 투여 후 8주차에 평균 주름 중증도 지수가 40% 감소했으며, 12주차까지 그 지수가 약 33%로 유지된 것을 확인했다. 또한, 피부 주름 높이ㆍ거칠기ㆍ탄력ㆍ모공 크기ㆍ수분ㆍ광택 등의 지표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되었으며, 중대한 이상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번 논문을 통해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가 피부 내 주사한 후 시간이 흐름에 따라 주름, 탄력, 모공 등을 전반적으로 호전시킨 것으로 나타났으며, 더불어 HA(히알루론산) 기반 필러가 피부 질 개선에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 재료임을 입증했다. 휴젤 관계자는 “이번 국제 학술지 채택으로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의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게되었다”며 “근거 중심 마케팅으로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알리고, 시장 내 영향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젤의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는 고함량 HA 성분의 주사형 제품으로 지난해 1월 출시됐다. 가교제(Cross linker) 결합을 최소화해 분자 간 간격을 충분히 확보함으로써 수분 유지력을 높였으며, 미세한 입자 크기와 소프트한 물성으로 시술 시 주입감을 높이는 한편, ‘틴들현상(tyndall effect)’ 발생을 최소화했다. 뉴오리진 이너플로라, ‘폰꾸’를 넘어 ‘내맘내꾸’! 특별 제작 스티커로 개성 표현한 사진 찍어 올리는 리뷰 이벤트 마련 [현대건강신문] 유한건강생활 헬스&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뉴오리진의 여자 유산균 ‘이너플로라’가 제작 스티커를 활용한 ‘내맘내꾸 리뷰 이벤트’를 진행하며 Z세대 소비자와 소통 강화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너플로라는 지난 4년간 판매 및 브랜드 충성도 1위 달성은 물론, 출시 후 5년 만에 여자 유산균 사상 최초로 1억 캡슐 판매를 돌파하는 대기록을 달성하는 등 많은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장시간 앉아있는 학생들부터 직장인, 임산부까지 전 연령대 여자들이 꾸준히 섭취할 수 있도록 안전한 성분은 물론 비건 캡슐로 만들어져 연령 관계없이 섭취가 가능해 대한민국 대표 여자 유산균으로 자리잡았다. 이너플로라는 지난달 ‘해피 이너플로라 엔딩’ 캠페인의 시작으로 ‘라푼젤’, ‘백설공주’ 등의 동화를 익살스럽게 패러디한 영상 2편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존 고객층인 3040세대부터 새로운 소비층인 MZ세대에까지 ‘여자 유산균’ 섭취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계획한다고 알렸다. Z세대와의 본격 소통을 위한 첫 시작으로는 운동, 독서 등 여러 가지 셀프케어의 장면을 담은 귀여운 일러스트로 캐릭터를 구현해 ‘해피 이너플로라’ 스티커를 제작했다. 이어 스티커를 활용한 ‘내맘내꾸 리뷰 이벤트’를 전개한다. 이벤트는 오는 22일부터 9월 10일까지 뉴오리진 공식 온라인 몰에서 진행되며, 해당 기간 동안 5만원 이상의 이너플로라 구매 고객에게는 ‘해피 이너플로라’ 스티커가 증정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이너플로라가 이번 캠페인을 위해 특별 제작한 스티커를 핸드폰, 노트북 등 소지품에 붙여 꾸민 뒤 사진을 찍어 자사몰 내 포토 리뷰를 작성한다. 이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설문 폼을 제출하면 응모된다. 자신만의 개성 표현을 중요시하는 Z세대의 특성을 겨냥한 이벤트로 1020세대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벤트 참여자를 위한 풍성한 혜택도 준비했다. 스스로를 가꾸는 것을 중요시 여기는 Z세대인 만큼 추첨을 통해 포시즌스 호텔 서울 스파권 2매(1명)를 제공한다. 그 외 ▲이너플로라 30일분(20명) ▲뉴오리진몰 할인쿠폰 5천원(30명)을 제공하며, 당첨자는 내달 13일 당첨자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유한건강생활 관계자는 “모든 여자들의 건강이 ‘해피 엔딩’이 되길 바라는 마음과 자신이 가진 특성을 숨기지 않고 당당하게 표현하는 1020세대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이번 ‘내맘내꾸 포토 리뷰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존 뉴오리진 고객과 신규 고객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이너뷰티 관련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니 고객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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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1
  • 딥타 칸나 대표 “한국, 필립스 글로벌의 핵심 전략 시장”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필립스의 궁극적인 목표는 ‘의미 있는 혁신’을 통해 2030년까지 연간 25억 명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필립스 퍼스널 헬스 사업부는 사람들이 더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건강과 웰빙 향상에 도움을 주는 솔루션의 수요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우리는 헬스케어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한 제품 개발, 건강 데이터 수집 및 활용에 대한 기술 발전에 주력할 것입니다.” 필립스 퍼스널 헬스 사업부 글로벌 딥타 칸나 대표는 2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향후 사업 방향성을 제시했다. 필립스 퍼스널 헬스 사업부는 음파전동칫솔을 중심으로 하는 구강 헬스케어, 육아용품, 전기면도기와 헤어드라이어를 중심으로 하는 남성 그루밍&뷰티 등 개인건강관리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주)필립스코리아를 방문 중인 딥타 칸나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향후 사업 방향성과 더불어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그는 한국에 대한 필립스의 전략적 접근법으로 △혁신 제품의 테스트 베드, △소매업, 유통업체 및 헬스케어 전문가와의 강력한 파트너십 △지속 가능성을 위한 글로벌 차원의 헌신과 집중 등을 내세웠다. 딥타 칸나 대표는 “한국 소비자가 매우 세련된 취향을 가지고 있고 기대심이 굉장히 높은 소비자라는 점을 매우 잘 알고 있다. 한국 소비자에게 있어서 품질은 매우 중요하다”며 “소비자들은 독특한 니즈와 라이프 스타일을 제대로 이해하고 이런 이해를 토대로 개개인에게 맞춤화된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필립스는 글로벌의 핵심 혁신 시장인 한국에서 개로운 혁신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을 선제적으로 공개한 바 있다. 그만큼 한국은 필립스가 추구하고 의미 있는 혁신을 선도하는 시장으로서 막중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한국 소비자는 첨단 디지털 기술을 자유자재로 활용한다. 그렇기 때문에 제품과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 고객의 경험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필립스 퍼스널 헬스 사업부는 한국 시장 전략으로 ‘소비층 확대’를 내세워 미래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Z세대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세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제품 개발 방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기 위한 소비자 조사도 실시했다. 필립스 아시아태평양 퍼스널 헬스 사업부 세실리아 그란디 마케팅 총괄은 필립스가 Z세대를 주목하는 이유로, 미래 핵심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란디 총괄은 “한국의 Z세대는 최초의 디지털 네이티브이자 개성이 강한 세대로 기존 소비자와 차별화된 접근법이 필요하다”며 “설문 조사 결과, 한국의 Z세대는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고,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 사회적 건강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Z세대는 더 나은 건강관리를 위해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디지털 기반의 개인화된 건강관리 기기 및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다수의 응답자가 이를 통해 데이터를 의사나 가족에게 이미 공유하고 있거나 향후 공유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그란디 총괄은 “Z세대에 대한 보다 치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해 나갈 것”이라며 “Z세대를 위해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제품 및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필립스 퍼스널 헬스 사업부는 Z세대를 타깃으로 한 전기면도기 신제품 ‘클린앤컷 5000X시리즈’를 사전 공개했다. 해당 제품은 내달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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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6
  • [사진] “액상형 전자담배, 주요 목표 청소년”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보건복지부가 청소년 출입 통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이유로 ‘전자담배 홍보쇼’를 취소해달라고 공문을 보냈지만, 결국 행사는 강행됐다. 국립암센터와 지역사회 보건의료단체, 지역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2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전자담배 홍보쇼’인 ‘코리아베이프쇼’ 전시회 앞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바로 알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김열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전자담배 회사들의 주요 타겟은 청소년들로, 전자담배 기기를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제작하고, 냄새가 나지 않거나 향이 나는 식으로 청소년들을 유혹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전자담배를 사용하기 시작하면 니코틴에 중독된다”고 우려했다. 김 센터장은 “결국 청소년들은 학업 집중력이나 감정 조절 등에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며 결국 성인 흡연자가 된다”며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을 해치는 전자담배의 위해를 제대로 알리고자 노력하였으며, 일반대중을 대상으로 담배를 홍보하는 행사는 개최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캠페인 참여단체 관계자들은 전자담배의 위험성을 알리는 △포스터 전시 △OX퀴즈를 진행하며 관람객들에게 전자담배의 위해성에 대해 알렸다. 캠페인에는 한국금연운동협의회, 경기도금연사업지원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고양시청 여성가족과, 일산서구보건소,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 경기도보건교사회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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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4
  • 고체 ‘샴푸바’ 평가...뉴(러쉬), S19(톤28) 세정 성능 높아
    [현대건강신문] 환경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가치소비를 실천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는 액상 샴푸 대신 고체 비누 형태의 샴푸바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샴푸바 10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 제품에 따라 세정성능에 차이가 있고 제품 간 가격 차이는 10g당 최대 5.4배까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내용 화일 첨부) 사용 만족도는 평균 5.5점(9점 척도)이고 제품 간 차이가 미미했으며, 풍부한 거품 발생과 헹굼이 쉬운 정도, 사용 후 적은 잔여감 등은 전반적으로 높게 평가됐다. 또한 전 제품이 종이, 생분해성 수지 등 환경친화적인 포장재를 사용했다. 샴푸바의 세정성능을 확인한 결과, ‘뉴(러쉬)’, ‘티트리 퓨리파잉 샴푸 바(아로마티카)’, ‘S19(톤28)’ 3개 제품이 ‘매우 높음’, ‘힘 없는 모발용 두피 스케일링 샴푸바(닥터그루트)’ 등 6개 제품**은 ‘높음’, 나머지 1개 제품 ‘딥그린제이 유근피 샴푸바(제이숲)’는 ‘보통’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샴푸바의 세정성능과 자신의 두피 및 모발 상태를 고려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국가 공인 미용장 및 미용학과 교수 32명 등 전문가들이 실제 사용해보고 평가한 결과, 전반적으로 거품이 풍부하고 헹굼이 수월하며 사용 후 두피나 모발에 잔여감과 잔여향이 적게 느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항목별로 거품 발생량은 ‘뉴(러쉬)’ 제품이, 건조 후 모발의 부드러움과 적은 잔여감은 ‘딥그린제이 유근피 샴푸바(제이숲)’와 ‘티트리 퓨리파잉 샴푸 바(아로마티카)’ 제품이 각각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샴푸바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5.1~6.0점(평균 5.5점)이었으며, 10개 제품 중 헹굼 용이성, 모발의 윤기, 수분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닥터루츠 비어-틴 샴푸 바(아이소이)’의 만족도가 6.0점으로 가장 높았다. 납, 비소 등 중금속 6개 성분과 벤질알코올 등 사용 제한이 필요한 살균보존제 8개 성분, 유리알칼리의 검출 여부를 시험한 결과, 전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알레르기 유발성분을 표시하지 않은 제품도 있어 샴푸바는 화장품 관련 규정에 따라 알레르기 유발성분이 표시 기준치인 0.01%를 초과할 경우, 해당 성분명을 표시해야 하는데 ‘올바른 샴푸바 중건성용(동구밭)’, ‘뉴(러쉬)’, ‘수분가득 약산성 샴푸바(린넨앤키친)’ 제품은 이를 표시하지 않아 기준에 부적합했다. 동구밭, 러쉬, 린넨앤키친 3개 브랜드(2개 업체)는 알레르기 유발성분의 표시개선 계획을 소비자원에 회신했다. 소비자원은 제품 표시와 관련해 기준에 부적합한 제품들은 해당 사업자에게 개선을 권고했고, 관련 내용을 관계부처에 통보할 계획이다. 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화장품의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24’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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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9

실시간 웰빙소비 기사

  • [사진] ‘점자 블록 차지한 킥보드’, 시각장애인 안전사고 유발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시각장애인뿐만 아니라 보행자 안전사고를 피하기 위해 킥보드 주차에 신경써주세요” 서울시, 서울시시각장애인연합회, 빔모빌리티 관계자들은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일대에서 ‘모두의 안전을 위해 점자블록 위를 비워주세요’라는 문구의 스티커를 빔모빌리티 개인형 이동장치에 부착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최근 킥보드로 불리는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인도 한가운데나 점자블록이 있는 곳에 반납해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시각장애인연합회 관계자는 “점자블록은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통행을 보조하기 위해 설치된 시설물로, 개인형 이동장치가 점자블록 상 주차 시 시각장애인이 걸려 넘어지는 등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불법 주정차된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료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 견인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 건강생활
    • 웰빙소비
    2023-04-25
  • [사진] 생명 살리는 심폐소생술 이렇게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학생들이 지난 20일 동작구 보라매안전체험관에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주최로 열린 ‘서울시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심폐소생술 시범을 보이고 있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학생·청소년부 7팀 대학·일반부 9개 팀 등 모두 16개팀이 참가했고 대회 최우수팀은 서울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심장 정지 환자에게 신속한 응급처치를 시행해 생명을 살린 시민들은 총 70명에 달했다.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일상생활 속 누구나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많은 서울시민이 골든타임 내에 효과적인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9구급대가 응급이송한 심정지 환자는 총 4,174명으로, 하루 평균 11,4명인 셈이다. 연령별로는 70대가 1.57명으로 가장 많았고 남성이 2,729명으로 여성(1,445명)보다 많았다. 심정지가 발생한 장소는 집이 2,625명으로 가장 많았고 △구급차 안 385명 △식당 등 상업시설 230명 순이었다.
    • 건강생활
    • 웰빙소비
    2023-04-22
  • 노인 건강 염려 심리 악용한 ‘떴다방’ 거짓 광고 주의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노인들의 건강 염려 심리를 악용한 ‘떴다방’으로 불리는 무료체험관, 홍보관에서 거짓, 과대광고로 인한 피해를 주의해야 한다. 부산시는 19일부터 경로당 113곳을 대상으로 ‘올바른 의료기기 구입, 안전사용 방문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고령화사회 진입과 웰빙시대 대두에 따른 다양한 의료기기의 사용이 대중화되는 시점에서 노인들의 건강염려 심리를 이용한 ‘떴다방’ 등의 기만 상술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의료기기 유통·판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근 방영된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떳다방’으로 피해를 입은 노인들의 이야기가 등장하기도 했다. ‘떴다방’은 의료기기 홍보관 또는 체험관을 임시로 개설해 허위·과대광고와 기만상술로 단기간 부당이익을 취한 후 다른 지역으로 도피하는 불법 영업행위를 말한다. 특히, 노인들의 건강 증진 및 질병 개선 욕구를 악용해 건강기능식품이나 의료기기를 비싼 값에 강매하는 수법을 사용한다. 조규율 부산시 보건위생과장은 “‘떴다방’은 짧은 기간 영업 후 사라지는 형태로 단속에 한계가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떴다방’ 피해를 근절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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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9
  • [사진] 지하철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여전히 대부분 착용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수단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지난 21일 서울 지하철 1호선 이용 시민 대부분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객차 당 한 두 명 정도 마스크를 미착용했지만, 노인 등 대부분은 승강장에서나 객차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채 이동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홍정익 방역지원단장은 지난 15일 대중교통수단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발표하면서 “의무 없이도 실내 마스크 착용 의향이 높게 나타나는 점을 고려해 대중교통 이용자가 자율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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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2
  • 화장품·의류 등 해외 사기 의심 사이트 조심해야
    [현대건강신문] #사례1. ㄱ씨는 2022년 11월 7일 부모님의 요청으로 쇼핑몰(mumu-mall.com, service@top- sale-korea.com 이메일 사용)에서 의류를 신용카드로 62,800원에 구매했다. 사이트나 판매 페이지에 해외직구에 대한 표시가 없어, 결제한 이후에 해외직구임을 인지하고 주문 취소를 요구했으나 사업자가 거부했다. #사례2. ㄴ씨는 2022년 11월 16일 유튜브에서 소가죽 구두 배너광고를 보고 쇼핑몰(doiccoy.com, service@gehobuy.com 이메일 사용)에서 구두 두 켤레를 61,674원에 구매했다. 구매 직후 신용카드사의 확인 문자로 해외직구임을 알게 되었고 사업자에게 즉시 이메일로 환급을 요구하였으나 발송단계에 있어 취소가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배송된 제품은 광고된 상품과 모양은 비슷하나 소가죽이 아닌 저품질의 비닐 제품이었다. 사업자에게 반품을 요구했으나, 전체 환불을 거절하고 25,000원만 환불할테니 제품은 사용하라고 답변을 받았다. #사례3. ㄷ씨는 2022년 6월 29일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알게 된 쇼핑몰(hookiee.com, service@ hookiee.com 이메일 사용)에서 40,000원의 의류를 1점을 구매하였으나, 중복으로 결제되어 80,000원이 지불됨. 사업자에게 취소를 요청하는 메일을 여러 번 발송했지만, 사업자는 열람도 하지 않고 답변도 없다. 최근 해외 사기의심 사이트로 인한 피해가 4배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gehobuy.com’ 등 특정 이메일 주소를 사용하는 사이트 관련 피해 많아, 해당 이메일 사용한 해외직구 거래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광고와 다르게 하자가 있는 제품을 발송하거나, 부당하게 계약취소 요청을 거절하는 해외 사기의심 사이트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국제거래 소비자 불만 접수 현황을 모니터링한 결과, ‘@gehobuy.com’ 등 특정 이메일 주소 관련 사기의심 사이트 피해는 2022년 367건으로 2021년 대비 4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 불만이 접수된 이메일은 △@gehobuy.com △ @top-sale-korea.com △@hookiee.com △@uu365kr.com △@hotupbuymall.com 등이다. 이들 사이트는 URL은 달라도 같은 이메일 주소들을 사용하고, 홈페이지 구성 및 피해 내용이 유사한 점 등을 볼 때 동일 사업자로 추정된다. 특히, 주기적으로 웹사이트 URL과 이메일을 변경하며 영업하기 때문에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들 사이트는 해외 사업자가 운영하는 해외직구 쇼핑몰이고, 한국어로 되어있음에도 제품 페이지에는 해외직구 표시가 불분명하다. 구매 시 통관고유번호를 요구하지 않으며 회원가입 없이도 카드 정보만 입력하면 쉽게 결제가 된다. 때문에, 대부분의 소비자는 해당 사이트를 국내 쇼핑몰로 오인하고 제품을 구매했다가, 카드사의 확인 문자를 받고 해외 결제임을 인지하는 경우가 많다. 이후 주문 취소를 요구해도 사업자가 이를 거부하거나 상품을 일방적으로 발송하는 피해가 발생한다. 품목별로는 의류·신발이 68.1%로 가장 많았으나 외장하드, 화장품 등 다양한 품목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불만 유형별로는 △주문 취소 및 환급을 거부당한 ‘계약취소·환급 거부 및 지연’이 82.8%로 가장 많고 △광고와 다른 품질의 제품을 받은 ‘제품하자·품질·AS 미흡’이 4.6%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접속 경로가 확인된 276건을 분석한 결과 SNS 광고를 통한 접근이 84.4%로 가장 많았는데, △유튜브 84.5% △인스타그램 8.6% △페이스북 3.0%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가장 많고, 이어 △50대 25.1% △30대 20.2% △60대 15.3%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국제거래 소비자포털(crossborder.kca.go.kr)을 통해 사기의심 사이트를 공표하고 있다. 인터넷 광고 등을 통해 접속한 쇼핑몰에서 제품을 구입할 경우 사기의심 사이트로 등록된 사업자인지 확인하고, 검색 결과가 없더라도 아래의 특징에 해당한다면 구매에 신중해야 한다. 한국소비자원은 해외 사기의심사이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소비자들에게 △가급적 신용·체크카드를 사용하고 △제품 미배송 또는 오배송 등의 피해가 발생할 경우, 결제취소를 요청할 수 있는 카드사의 차지백 서비스를 활용할 것을 강조했다.
    • 건강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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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0
  • 혈액 수급 도움, 한국마사회 임직원 ‘팔 걷어’
    [현대건강신문] 한국마사회는 지난달 24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혈액수급난 극복을 위한 사랑의 단체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한국마사회는 임직원들은 헌혈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에 따른 혈액 수급 위기 상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코로나19 발생 이후 매년 서울과 제주에 위치한 사업장 내에서 헌혈 버스를 통한 단체헌혈을 분기마다 진행해오고 있다. 일정상 부득이하게 단체헌혈에 참여하지 못하는 임직원을 위해, 사내 임직원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개별 헌혈도 적극 독려했던 한국마사회는 작년 한 해 임직원 약 340명의 동참을 이끌어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한국마사회 직원은 “작년에는 혈압이 계속 높게 나와서 헌혈을 하지 못했었는데 올해는 꼭 참여하고 싶어 금주를 하며 건강관리를 했다”며 “헌혈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한 상태가 되어 기쁘고 또 이를 나눌 수 있어 뿌듯하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2023년 말박물관 초대작가전의 첫 전시로 김수정 사진작가의 개인전 ‘어떤 생각’이 4월 9일까지 렛츠런파크 서울에 위치한 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김수정 작가는 축구·배구·스키 등 프로스포츠 경기를 소재로 작업하는 사진작가다. 역동적인 경기 중 지나치기 쉬운 감성적인 찰나를 포착하고 관객과 공유하는 김수정 작가는 2020년부터 활동분야를 승마로 확대하며 말과 사람이 교감하는 순간에 집중하고 있다. 대한승마협회 공식작가로 활동 중인 김수정 작가는 이번 말박물관 초대전을 통해 말의 감정을 엿볼 수 있는 사진작품 16점을 최초로 선보인다. 한국마사회 말박물관 김정희 학예사는 “말에게 질문하듯 셔터를 눌렀을 작가가 포착해낸 작품들은 프레임 밖에 더 많은 이야기가 있을 것 같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매력”이라며 작품을 평했다. 관람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30분 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이다.
    • 건강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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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6
  • 서울 지자체 건강소식...AI로봇으로 건강관리·고독사 예방 외(外)
    [현대건강신문] 서울 동대문구가 지난달 22일 ‘AI건강돌봄로봇’을 처음 사용하게 되는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정보통신(ICT) 교육을 개최했다. ‘AI건강돌봄로봇’은 어르신들의 스마트 건강관리를 위한 화면형 AI스피커로, 24시간 위기 대응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사각지대 없는 건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기다. ‘AI건강돌봄로봇’에 설치된 ‘오늘건강앱’은 손목형 활동량계, 혈압계, 혈당계 등 블루투스 건강측정 기기와 연동되며, 이를 통해 만성질환 등을 쉽게 관리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번 교육은 ‘AI건강돌봄로봇’을 처음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어려움 없이 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말벗기능, 복약알람, 안부확인 등 AI건강돌봄로봇 사용법 △손목 활동량계, 혈압계, 혈당계 등 스마트 건강기기 사용법 △어르신 1대1 맞춤형 정보통신 교육 등이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24시간 위기 대응이 가능한 ‘AI건강돌봄로봇’을 활용해 관내 어르신들에게 빈틈없는 건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백악 구간, ‘걷기 좋은 길’로 거듭나 종로구 ‘서울시 도시경관사업 공모’ 선정, 2024년까지 탐방로 정비 서울 종로구가 ‘2023 도시경관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내달부터 2024년 말까지 ‘청와대-백악 도보탐방코스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지는 윤동주문학관 앞 창의문로에서 시작해 북악산(백악산) 탐방로를 거쳐 청와대 춘추관 입구에 이르는 약 1.9km 구간이다. 종로구는 김신조 사건 이후 제한적으로 출입이 허용됐던 북악산이 54년 만인 지난해 4월 전 지역 개방되고, 청와대 또한 같은 해 5월 전면 개방된 점을 고려해 민선 8기 들어 종로만의 정체성을 살린 문화관광벨트 구축에 집중해 왔다. 특히, 이 일대 청와대뿐 아니라 경복궁, 창덕궁 등과 국립현대미술관을 포함한 각종 문화예술공간에 주목하고 주요 명소를 잇는 ‘선 단위’ 도보 관광코스를 개발하고자 했다. 주민과 관광객들이 백악-청와대-경복궁 일대를 도보로 관광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후 담장, 핸드레일을 세심히 정비함은 물론 통일성 있는 디자인을 입혀 가로시설물도 말끔히 단장할 예정이다. 탐방로 계단은 시인성 강화 및 미끄럼 방지 재질을 적용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담장에는 지역 정체성을 부여한 디자인을, 휴게시설물에는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각각 적용한다. 종로구 관계자는 “모든 사업이 완료되면 역사·문화 자원과 수려한 경치를 한눈에 담아갈 수 있는 가로경관이 조성돼 일명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종로 곳곳을 걸어서 관광하기에 더없이 좋은 환경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밝혔다. 건강과 힐링 나들이 서대문구 주말농장으로 서대문구, 양주시 장흥면에 주말농장 2곳 운영..3월 중 참여자 모집 서울 서대문구는 주민들이 여가를 활용해 친환경 농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올 4월부터 11월까지 주말농장을 운영하고 농작물 재배 교육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장은 2곳으로,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소재한 여울농장(일영로502번길 52-57) △노고산농장(일영로502번길 108-33)이다. 규모는 여울농장 150구획과 노고산농장 50구획 등 총 200구획이며 1구획당 면적은 16.5㎡다. 서대문구민과 관내 직장인이면 누구나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전산 추첨을 통해 참여자를 선정한다. 참고로 1가구당 1구획만 신청할 수 있다. 텃밭 사용, 교육 참여, 삽 등 공용 농기구와 농업용수 사용, 쉼터와 주차 공간 이용은 무료지만 호미 등 개인 농기구와 씨앗, 모종, 천연 방제 제품은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참여자들은 농약, 화학비료, 비닐 바닥덮개가 없는 3무(無) 친환경 농법으로 작물을 재배한다. 어르신 건강에 진심인 건강리더와의 소통 올해 40명의 건강리더 양성, 8개 동에서 어르신 건강증진 지원 활동 서울 중랑구는 최근 관내 어르신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힘쓰는 시니어 건강리더들과 함께 중랑마실을 개최했다. 이날 중랑마실은 건강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롤모델이 되어주며 지역 내 건강격차를 해소시켜주는 건강리더들의 참여를 격려하고 사기를 북돋기 위해 마련됐다. 또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중랑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 대안을 함께 모색해 보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한편 건강리더는 50세 이상의 중랑구민들로 구성되어,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가까운 곳에서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찾·동 간호사와 영양사, 운동사와 팀을 이루어 운동·영양교육에 참여하고, 담당 어르신 가정에 방문하여 신체 및 정서활동을 함께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모니터링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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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3
  • 소비자 분쟁 가장 많은 ‘헬스장’...필라테스·치과도 분쟁 많아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지난해 소비자 분쟁이 가장 많았던 품목은 헬스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개 품목 중 필라테스, 치과, 미용서비스 등 국민생활 밀접분야 관련 분쟁사건이 많았다.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분쟁조정위)는 지난 한 해 동안 5,065건의 분쟁조정 사건을 처리했다고 24일 밝혔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3년간 접수된 소비자 분쟁조정 신청은 연평균 4,729건으로,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인 2017년부터 2019년의 3,110건에 비해 52.1%가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헬스장 530건 △필라테스 144건 △치과 112건 △미용서비스 78건으로 상위 10개 품목 중 건강·의료 등 국민생활 밀접분야가 4개를 차지했다. 소비자원은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온라인 거래가 확산되고 소비자 권리의식이 향상 등이 분쟁조정 신청이 늘어난 이유로 보고 있다”고 파악했다. 분쟁조정위의 분쟁조정 사건 처리 건수는 5,065건으로 2021년에 비해 19.8% 증가했고, 총 미결건수도 2,505건에서 1,558건으로 대폭 감소했다. 소비자원은 “의료, 금융 등 소비자와 정보 비대칭성이 큰 전문분야에 대한 조정 결정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다른 대안적 분쟁해결(ADR) 기구에 대응해 경쟁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며 “의료 금융 보험 등 전문가 87명을 위촉해 전문위원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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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4
  • 신생아 기저귀, 가격 비싸다고 성능 좋은 것 아냐
    [현대건강신문] 밴드형 신생아 기저귀 제품별로 가격 차이는 물론 흡수성능 등 품질차이가 있어 꼼꼼히 비교해보고 선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소비자원이 육아 필수품인 신생아 일회용 기저귀(밴드형) 10개 제품을 비교한 결과, 성능과 가격 등에서 제품 간 차이가 있었고 편의기능인 소변 알림줄이 정상 작동하지 않는 제품도 있었다. 안전성은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으나 일부 제품은 성분명 등의 표시가 부적합해 개선이 필요했다. 또한, 제품마다 사용 단계와 몸무게 표시가 제각각이어서 아기 몸무게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 주요 시험·평가 결과 순간흡수율, 역류량 등 흡수 성능은 제품 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이 기저귀 표면을 따라 흘러내리는 소변을 순간적으로 흡수하는 정도를 시험한 결과, 시험 대상 10개 제품 중 △마미포코 에어핏밴드형 △슈퍼대디 리얼소프트 밴드 △킨도 프리미엄 기저귀 올데이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등 4개 제품이 빠르게 흡수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흡수된 소변이 기저귀에서 아기 피부로 되묻어 나오는 정도인 역류량을 시험한 결과, 시험 대상 10개 제품 중 5개 제품이 △1회 소변 △2회 소변 모두에서 묻어나오는 소변량이 상대적으로 적어 ‘우수’했다. 또, 기저귀의 방수막을 통과하여 바깥으로 새어 나오는 소변의 양을 시험한 결과, 시험 대상 전 제품이 0.1g 이하로 환경표지 인증기준에 적합했다. 기저귀가 1회 소변을 완전히 흡수할 때까지의 시간은 1초 이하부터 1.9초까지로 나타났고, 시험 대상 10개 제품 중 8개 제품의 흡수시간이 1초 이하였다. 기저귀가 최대로 흡수할 수 있는 소변량을 시험한 결과, 시험 대상 모든 제품의 최대흡수량이 300g 이상으로, 신생아 10회 소변량 이상을 흡수할 수 있어 일상적인 사용에 충분한 흡수량을 가지고 있었다. 다만, 부드러운 촉감은 마르거나 젖은 상태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께 측정 결과, ‘베베몬 에코네이버’가 4.2mm, ‘킨도 프리미엄 기저귀 올데이’가 6.3mm로 제품 간 최대 2.1mm의 차이가 있었으며, 제품마다 사용 단계와 몸무게의 범위가 달라 아기 몸무게를 확인 후 제품을 구입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저귀의 온라인 최저 가격은 ‘마미포코 에어핏밴드형’이 개당 180원으로 가장 저렴했으며, ‘킨도 프리미엄 기저귀 올데이’는 366원으로 가장 비싸 제품 간 최대 두 배 이상의 가격 차이가 있었다. 소비자 100명을 대상으로 기저귀 안감의 부드러움을 평가한 결과, 마른 상태에서는 △마미포코(에어핏밴드형) △슈퍼대디(리얼소프트 밴드) △하기스(네이처메이드) 제품이, 1회 소변(30mL)을 흡수한 후인 젖은 상태에서는 △슈퍼대디(리얼소프트 밴드) 제품이 시험 대상 10개 제품 중 가장 부드러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변 흡수 후에도 소변 알림줄의 색이 변하지 않는 제품도 있었다. 기저귀 내부가 습해지면 색이 변하면서 교체 시기를 알려주는 편의기능인 소변알림줄의 색변화를 확인한 결과, ‘킨도 프리미엄 기저귀 올데이’ 제품은 소변을 2회 흡수한 후에도 색이 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포름알데히드 등 15종의 유해물질과 피부 자극을 일으킬 수 있는 아크릴산 단량체 잔류량을 시험한 결과, 시험 대상 전 제품이 관련 안전기준에 적합했다. 소비자원은 “제품 표시사항 확인 결과, ‘네이쳐러브메레 매직 소프트 핏 밴드 기저귀’는 제품은 성분명을 표시하지 않아 기준에 부적합했다”며 “또 공식 판매몰의 온라인 상품정보 확인 결과, ‘리베로 터치’, ‘베베몬 에코네이버’ 등의 제품은 코튼이 함유되지 않았음에도 ‘코튼 함유’를 표시하거나, KC 마크 표시 대상이 아님에도 ‘KC’를 표시하는 등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문구를 사용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 건강생활
    • 웰빙소비
    2023-01-31
  • [사진] 실내 마스크 해제 첫 날...지하철 승객 대부분 승강장서도 ‘마스크 착용’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된 지난 30일 서울 지하철 2호선 당산역 승강장(플랫폼)에서 지하철에 탑승하는 승객 대부분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부터 “대중교통시설인 지하철 승강장이나 버스 승강장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 조항은 권고로 바뀌었지만 지하철과 버스를 탑승하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직 지하철 승강장에서 마스크 해제가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승객 대부분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고 한 승객은 “벗었다 썼다 하기가 불편해 계속 착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0일 열린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언제쯤 완전한 일상 회복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측하냐”는 질문에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을 안 해도 되는 때는 아마 이번 5월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그런 개인적인 생각은 갖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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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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