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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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고바야시제약 '붉은 누룩' 사망자 5명...해외직구 반입차단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홍국)' 제품을 섭취하고 사망한 사람이 5명으로 늘어나며서 건강 피해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일본 고바야시 제약 임원들은 오사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강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분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필요에 따라서는 보상을 실시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일본 이외에 중국이나 대만에서도 홍국 원료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고바야시 제약에 따르면, 직접 거래하고 있는 52개사와, 공급처의 약 170개 사에 대해 건강 피해 상황과 홍국 원료 배합량 등을 확인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 일본 내에서 홍국 원료의 건강식품을 먹고 신장질환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모두 5명으로 늘어났고, 입원 환자도 114명이 됐다. 일본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 건강식품 사태가 갈수록 악화되자,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들 제품들의 해외직국 국내 반입을 차단한다고 밝혔다. 식약처와 관세청은 29일, 일본 고바야시 제약이 제조·판매한 붉은 누룩(홍국) 건강식품 관련 환자가 발생했다는 일본 정부의 발표에 따라 해당 직접구매 해외식품이 국내로 반입되는 것을 차단한다고 밝혔다. 반입차단 대상은 일본 오사카시(大阪市)에서 회수명령한 고바야시 제약의 건강식품 5개 제품으로, 반입차단 대상 제품들은 수입 통관과정에서 선별‧검사를 통해 폐기되거나 반송되는 등 국내 반입이 제한된다. 반입차단 5개 제품은 '나이시헬프+콜레스테롤', '낫토키나제 사라사라 골드',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60정',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90정', '헬프 콜레스테롤 헬프 45정' 등 5개 제품이다. 식약처와 관세청은 "3월 29일 현재 기준 위 5개 제품이 국내 정식 수입되지 않았다"며, "국내 플랫폼사와 협업하여 현재 직접구매 해외식품이 판매되지 않도록 조치하였고, 앞으로도 철저히 관리하도록 플랫폼사에 재차 당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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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일본 고바야시제약 ‘붉은 누룩’으로 인한 사망자 4명으로 늘어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홍국)'으로 인한 사망자가 4명으로 늘어나면서 공포가 커지고 있다. 일본 NHK에 따르면, 고바야시 제약의 '홍국' 성분이 포함된 건강식품을 섭취한 후 신장질환이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93명이 입원했다고 밝혔다. 고바야시 제약에 따르면 지금까지 신징질환이 발생한 사람이 섭취한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의 제조 시기를 조사하는 중 예상치 못한 성분이 작년 4월부터 12월 사이 제조된 붉은 누룩의 원료에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홍국은 붉은 누룩곰팡이로 쌀 등을 발효시켜 붉게 만든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콜레스테롤 분해 등의 건강식품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홍국 제조 과정에서 신장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시트리닌이라는 독성물질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본 고바야시 제약이 회수대상으로 발표한 붉은 누룩 건강식품 5종은 현재 국내 정식 수입은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본 고바야시 제약이 회수 중인 제품은 △나이시헬스+콜레스테롤 △낫토키나제 사라사라 골드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60정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90정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45정 등이다. 식약처는 일본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현지에서 제품을 구매해 복용 중인 사람이나, 해외직접구매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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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서울시내 버스 파업...29일 오전 10시 기준 90% 이상 운행 중단...시민 불편 극심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파업 예고 전부터 현재까지 조속한 노사간 합의 도출과 대중교통 정상 운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현재 29일 오전 4시 파업 개시 이후 6시간 경과한 오전 10시 기준으로, 90% 이상 운행이 중단되고 시민들의 피해가 극심한 상황이다. 특히 시민들의 주요 이동이 이뤄지는 출근 시간대까지 파업이 지속되며 현장에서는 시민들의 어려움이 컸을 뿐만 아니라 고교 3월 모의고사 학생 등 시민 개개인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버스파업으로 시민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부디 노사간 양보와 적극적인 협상으로 대중교통 운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조속한 타결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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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축구·배드민턴, 경쟁 심해지면 부상 ‘위험’
    통증 심하면, 운동 중단 후 통증부위 냉찜질 [현대건강신문]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각종 동호회를 통해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졌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 국민생활체육조사’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스포츠 동호회에 가입해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의 비율은 11.3%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종목별로 보면 남성의 경우 축구 동호회 활동이 33.2%로 가장 높았고 여성들은 배드민턴 동호회 가입이 22.3%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추운 날씨 동안 운동을 안 하다 갑자기 무리하다 보면 근골격계 부상을 입기 쉽다. 특히 동호회에서 경쟁심이나 다른 회원들의 실력을 따라가려다가 본인 관절 상태를 고려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부상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강북힘찬병원 정형외과 권태윤 원장은 “스포츠 손상을 미리 알고 대처하면서 운동을 즐긴다면 더욱 즐거운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다”며 “동호회 활동을 즐기는 사람 가운데 중년 이상 연령대도 적지 않은 만큼 미리 신체 이상이나 불균형을 알아두면 상해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축구나 풋살은 공을 발로 다루며 움직이기 때문에 하체가 잘 발달된다. 하지만 △몸싸움 △점프 △헤딩 등 다른 기술들을 잘 발휘하기 위해서는 전신의 근육이 고루 발달되고, 기본적으로 전신 지구력이 필요하다. 실제 △전력 질주 △태클 △점프 후 착지 등,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으로 무릎과 발목, 근육 부상 등 하지 부상 위험이 크다. 전방십자인대 손상은 가장 흔하게 일어나는 무릎 부상 중 하나다. 달리다가 속도를 줄일 때 무릎이 몸 안쪽으로 돌아간 상태에서 발목이 바깥쪽으로 돌아가는 방향으로 힘을 받을 때 가장 많이 나타난다. 전방십자인대는 무릎이 뒤쪽으로 밀리거나 과도하게 펴지는 것을 막아주는데, 파열되면 ‘두둑’하는 소리가 들리며 무릎에 통증과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축구 운동 중 갑작스럽게 방향을 바꾸며 다른 선수와 충돌할 때 전방십자인대 부상이 발생하기 쉽다. 전방십자인대뿐만 아니라 무릎 안쪽에 위치한 내측 인대 또는 외측 반월상 연골 손상 등이 같이 나타나기도 한다. 발목 염좌는 축구에서 가장 흔한 손상이다. 발목이 심하게 꼬이거나 접질렸을 때 발목관절을 지탱하는 인대들이 손상을 입어 발생한다. 발바닥을 안쪽, 아래로 구부린 상태에서 발의 바깥쪽으로 공을 다룰 때 염좌가 생기기 쉬우나 심한 손상은 충돌이나 급격하게 방향을 바꿀 때 생긴다. 처음 발목염좌 시에 통증과 부종이 있지만, 반복적인 발목손상은 통증과 부종이 처음과 비교해 점점 감소된다. 이로 인해 발목염좌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다음날 다시 훈련을 하거나 경기를 뛴다. 손상된 부위를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적으로 불안해져 다시 다칠 위험성이 커진다. 일반인들이 하는 축구는 프로선수와 달리 취미로 운동을 즐기기 때문에 체계적인 연습으로 기본기를 다져놔야 부상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더구나 내 잘못을 인한 부상뿐만 아니라 상대방 선수에 의한 부상도 당할 수 있기 때문에 기본기를 갖추기 전까지는 방어 중심의 플레이를 하는 것이 좋다. 경기 전 부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으로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는 것이 가장 좋다. 여성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가벼운 라켓과 셔틀콕 하나로 주고받는 배드민턴 랠리를 즐긴다. 한정된 공간에서 손목의 움직임을 필요로 하는 동작이 주로 안전사고나 부상 위험이 적을 것 같지만 목과 어깨 등 부상이 빈번히 발생하는 편이다. 특히 날아오는 셔틀콕을 향해 팔을 크게 휘두르는 동작을 장시간 반복적으로 하다 보면 어깨에 과부하가 걸리기 마련, 이때 어깨충돌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를 덮고 있는 견봉뼈와 팔을 움직이게 하는 힘줄인 회전근개가 지속적으로 충돌하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일을 하거나 배드민턴처럼 팔을 어깨 위로 들어 올리는 동작이 많은 운동을 하다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팔을 움직일 때 무언가 걸리는 듯한 느낌이 들거나 소리가 나고 어깨 앞쪽 또는 가장자리에 통증이 심하게 나타난다. 또 팔을 60~90도 정도 들어 올리면 통증이 심해지지만 이 각도를 벗어나면 통증이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며, 낮보다는 밤에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 배드민턴은 셔틀콕을 쫓아가서 다시 상대방에게 셔틀콕을 쳐 보내야 하는 과정에서 허리 부상도 흔하다. 셔틀콕을 치기 위해 상체를 굽혔다가 젖히며 뒤틀리는 동작을 하는 과정에서 허리에 스트레스를 많이 준다. 높이 점프를 한다던가 앞으로 향하다가 뒤로 물러나면서 셔틀콕을 쳐야 하는 경우 허리에 더 부담이 많이 가게 된다. 권태윤 원장은 “체계적인 연습과 기본기가 숙달되지 않은 상태에서 마음이 앞선 플레이를 하다 보면 몸을 제어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게 되고, 이는 부상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며 “경기 후 통증이 1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낄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면 즉시 운동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면서 통증부위에 냉찜질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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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치과 임플란트 치료 '장기안정성' 중요"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인구 고령화로 인해 임플란트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도 치과 임플란트 시장은 연평균 20%씩 성장 중에 있고, 우리나라는 임플란트가 가장 급속히 발전한 나라로 손 꼽히고 있다. 특히 만 65세 이상이면 한 사람당 평균 2개까지 임플란트 치료에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매년 임플란트 환자수와 금액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1위인 스트라우만은 26일 스트라우만코리아 본사에서 임플란트 최신 지견 및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주제로 미디어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이날 임플란트 최신 지견에 대해 발표한 경희대 치과대학 권용대 교수는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한번 식립 시 장기간 사용해야 하므로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치아 임플란트는 잇몸 뼈에 심는 고정체로 상실되 치아를 대신한다. 충치, 사고, 잇몸 질환 등으로 치아가 상실되었을 경우 이를 대신하는 역할을 한다. 권 교수는 "노년층으로 갈수록 골밀도가 떨어지고 잇몸뼈가 부족한 경우가 종종 있어, 임플란트를 심을 때 골증대술 등 추가 시술이 동반도리 수 있다"며 "임플란트 재질이 단단하면 보다 작은 직격의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어 보다 덜 침습적인 치료가 가능하고 부가 시술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경희대 치과병원 연구팀이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좁은 직경의 임플란트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생존율을 보였다. 특히 스트라우만이 독자 개발한 록솔리드(TiZr) 재질의 임플란트 사용 시 장기 생존율 94.6%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타이타늄 재질의 임플란트의 장기 생존율인 91.3%보다 3.3% 포인트 더 높게 나타났다. 또 록솔리드 임플란트의 경우 골손실이나 합병증이 적었으며, 우수한 기계적 강도로 다른 제품 그룹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저작력이 요구되는 구치부에 더욱 자주 사용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그는 임플란트 치료의 경우 식립한 임플란트가 잇몸뼈와 잘 융합해 장기간 효능이 유지되는 '장기안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권 교수는 "임플란트 부작용의 48%는 탈락, 41%는 염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임플란트 탈락의 경우 재수술이 필요하고 이 경우 비용 및 환자가 감수해야 하는 고통이 더 커지기 때문에 처음부터 숙련된 의사에게서 임상적으로 장기안정성이 증명된 임플란트를 시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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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글루타치온’ 건강기능식품 아닌 일반식품...거짓 광고 주의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피부미용, 노화방지 등에 좋다는 글루타치온은 건강기능식품일까? 국내 소비자 10명 중 거의 9명이 일반식품인 글루타치온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미래소비자행동은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합리적인제품 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소비자 1,000명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네이버 및 TV홈쇼핑 3개사(롯데, GS, CJ)의 2023년 10월 15일부터 20일까지 총 6일간의 판매순위 상위제품 15개를 조사대상으로 허위과장표시 여부 확인을 위한 표시적합성, 안전성 확인을 위한 중금속 및 대장균군 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87.4%의 소비자가 글루타치온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루타치온은 아미노산 중합체의 일종으로 대표적인 항산화제 중 하나다. 다만, 글루타치온의 경우 경구로는 흡수율이 매우 낮아 주사를 통한 방법으로 흡수가 가능하다. 특히 정상적인 식사를 하는 경우 글루타치온은 흔한 아미노산인 글루탐산, 시스테인,글리신 만으로 합성할 수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투여는 불필요하고, 2022년 기준 어떠한 의약품도 활성산소로 인한 질환 예방이나 피부 미백 등의 용도가 입증된 바 없다. 글루타치온 구매 경험 있는 소비자 1,000명 대상 인식조사 결과 87.4%의 소비자가 글루타치온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고 있었다. 글루타치온 제품을 알게 된 경로는 ‘TV건강 프로그램’이 34.4%로 가장 높았다. 글루타치온 구매 이유에 대해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라는 응답이 46.7%였으며, ‘피부미용 및 노화를 예방하기 위해서’가 37.2%로 기능성에 대한 기대로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글루타치온 구매 시 필요 정보로는 ‘하루 적정섭취량을 채우기 위해 먹어야 하는 양과 1일 섭취 소요 가격’(50.4%), ‘제품 낱개 하나당 글루타치온 순함량’(49.6%)이었다. 특히, 조사대상 15개 제품의 개당 글루타치온 순함량은 최저 0.625mg에서 최고 100mg으로 160배 차이가 났다. 글루타치온 순함량을 직접 시험분석을 통해 확인하여 추정치와 비교했을 때 단 1개 제품만이 순함량 추정치 값(보다 시험을 통한 순함량 결과값이 더 컸다. ‘랩온랩 비디컬 락토페린 글루타치온 4500’은 글루타치온 순함량이 0.625mg으로 함량이 극히 적고 부가성분이 더 주가 되기 때문에 ‘글루타치온 제품’으로 볼 수 없어 ‘글루타치온 제품’이라고 광고할 수 없었다. 나머지 조사대상제품 13개 제품의 글루타치온 순함량 평균이 1개(1매)당 57.8mg인 것에 비하면 1% 정도로 미미한 수준이었다. 글루타치온 원료는 전체가 다 순수 글루타치온이 아니다. 원료 안에 글루타치온의 순도(%)가 별도 존재한다. 따라서 글루타치온의 개당 순함량을 알기 위해서는 원료의 함량(퍼센티지 혹은 중량)과 순도, 개당 중량, 낱개 개수 등의 정보가 모두 필요하다. 제품 후면 또는 온라인 쇼핑몰에만 표시한 제품이 3개, 제품(전·후면)에는 미표기이고 온라인 쇼핑몰에만 표시한 제품이 2개였다. 원료의 함량만 표시하고 순도를 표시하지 않거나, 원료의 순도 또는 낱개 중량만을 크게 강조 표현하여 이것이 글루타치온 순함량인 것처럼 소비자의 오해를 유도하는 제품은 6개였다 뿐만 아니다. 조사대상 15개 제품 중에 일반식품임으로 표시하고 있는 제품은 모두 필름형 제품으로, 총 6개 제품이었으며, 일반식품임을 명확히 표기하지 않은 제품이 9개였다. 일반식품이기 때문에 공식적인 권장량이 없다는 점을 정확히 안내하는 제품도 15개 중 6개 제품에 불과했다. 순함량 100mg을 기준으로 개당 가격을 환산했을 때 필름형과 정제형을 통틀어 가격이 가장 저렴한 제품은 332원인 ‘엔썸잇 프리미엄 화이트 글루타치온 6000’이고, 가장 비싼 제품은 5,776원인‘랩온랩 비디컬 락토페린 글루타치온 4500’이었다. 미래소비자행동은 “거짓・과장 광고에 주의해야 한다. 글루타치온은 일반식품으로서 정립된 권장량이 없다”며 “권장량을 제시하고 권장량에 따라 섭취하도록 안내하는 것은 구매를 유인하기 위한 상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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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실시간 건강경보 기사

  • 식약처, AZ백신 혈소판 감소증 동반 특이 혈전증 주의사항 추가
    [현대건강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일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혈소판 감소증을 동반한 특이한 혈전증’ 정보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과 관련해 보건의료 전문가들은 백신을 접종한 후에 혈전증과 혈소판감소증의 징후 및 증상에 주의를 기울여 해당 환자들을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백신 접종자는 접종받은 후 중증이거나 지속되는 두통, 시야 흐림, 혼돈, 발작, 숨참, 흉통, 다리 종창, 다리 통증, 지속되는 복통, 주사부위 이외의 피부 멍 또는 점상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보건의료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식약처는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의 혈소판감소증을 동반한 특이한 혈전증과 관련해 주의사항을 담은 안전성 서한을 지난 8일 배포한 바 있으며, 추가적으로 필요한 조치에 대해 검토해 왔다. 식약처는 지난 20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중앙약심)’ 회의를 열고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의 혈전 사례 발생에 대한 안전성 및 조치 여부 등에 대해 논의했다. 그 결과 중앙약심은 백신 접종이 혈전의 전반적인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았으며, 아직 국내에서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국외에서 매우 드물게 발생한 ‘혈소판감소증을 동반한 특이한 혈전증’은 유럽의약품청(EMA) 및 영국의약품청(MHRA)의 평가와 같이 백신과의 인과관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중앙약심에서는 ‘혈소판감소증을 동반한 특이한 혈전증’에 대한 정보를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추가해 변경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결론 내렸다. 사용상의 주의사항 주요 추가내용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혈소판감소증을 동반한 주요 정맥 및/또는 동맥 혈전증을 경험한 자는 이 백신을 접종하지 말 것 △뇌정맥동혈전증, 내장정맥혈전증 등 흔치 않은 부위의 혈전증과 헤파린 유발 혈소판감소증 또는 항인지질 증후군의 병력이 있는 환자, 혈전색전증 및 혈소판감소증의 위험인자가 있는 사람에게 신중하게 투여 △접종 후 혈소판감소증을 동반한 혈전증의 심각한 사례가 매우 드물게 관찰됨 △혈전색전증, 혈소판감소증 및 응고 병증의 징후와 증상에 주의 등 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사례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안전성 및 조치필요 여부 등을 신속하게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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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8
  • 일본 코로나19 발생현황...신규 확진자 4966명, 하루 사망자 63명
    도쿄 신규 확진자 828명, 변이 바이러스 감염 확산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망자가 1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감염 확산세에 제동이 걸리지 않고 있다. NHK는 27일 하루 동안 오사카에서 1230명, 도쿄 828명, 오사카 505명 등 일본 전역에서 총 496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의료기관 휴진이 많은 일요일 PCR 검사 결과가 발표되는 화요일에는 확진자가 줄어들지만, 하루 5000명에 육박하는 신규 감염자가 확인된 것이다. 신규 확진자 4966명이 추가되면서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7만 6626명으로 늘어났고, 크루즈 확진자 712명을 포함하면 누적 확진자는 57만 7338명이 됐다.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사망자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27일 하루 동안 오사카에서 14명, 홋카이도 6명, 효고현 5명 등 총 63명의 사망자가 보고돼 일본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1만 88명으로 늘어났다. 일본 내에서 코로나19 상황이 가장 심각한 오사카에서는 27일 하루 감염자수로는 역대 2번째로 많은 123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화요일 발표된 일일 감염자수로는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도쿄에서도 27일 하루 동안 82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화요일 발표된 일일 감염자수로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정점이었던 지난 1월 26일 이후 처음이다. 또한 도쿄에서는 27일 하루 동안 지금까지 두 번째로 많은 245명이 전염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N501Y’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인됐다.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초등학교에서 변이 바이러스 집단감염이 확인되는 등 돌연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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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8
  • 코로나19 발생 현황...신규 확진자 다시 늘어 800명 육박할 듯
    방문판매업소 집단 발병, 교회·사회복지시설 고령층 감염 증가 정 청장 “75세 이상 어르신 접종 속도, 65세 이상 어르신 5월 접종 예정” ‘의료붕괴’ 인도 한국 대사관 직원 15명 집단 감염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일일 확진자가 35만명이 발생한 인도, 주재 한국 대사관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한국 대사관 측은 직원 1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외 공관에서 발생한 첫 대규모 집단 감염이다. 최근 인도에서는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일일 확진자가 30만 명을 넘어선 상황이다. 독일, 캐나다 등 많은 국가에서도 예방접종 확대에도 불구하고 환자 발생 증가로 인해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예방접종률이 높은 이스라엘, 영국 등에서도 실내 마스크 착용, 다중이용시설의 인원제한 등 방역조치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해외사례를 비추어볼 때 국내에서도 신속하게 예방접종을 확대하면서도 불필요한 모임 자제 그리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조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중 코로나19 검사 수가 늘면서 오늘(28일) 신규 확진자는 800명 대에 육박할 전망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어제(27일)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가 712명이라고 밝혔다. 직전 일 같은 시각 보다 2백여 명 많은 수치로, 0시 기준으로 800명에 육박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어제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강동구 음식점 관련 3명 추가돼 총 17명 △송파구 종교시설 관련 2명 추가돼 총 20명 △강남구 종교시설 관련 2명 추가돼 총 15명 등 신규 확진자가 총 228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그제(26일) 같은 시각에 비해 133명 늘어난 수치다. 충남 천안의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27명이 집단 발병해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박상돈 충남 청난시장은 27일 “마스크 착용 미흡 등 3밀 환경으로 직장 내 확산이 이뤄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600명 대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면서 위중증환자도 급증하고 있다. 방대본은 27일 0시 기준으로 위중증 환자가 15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15일 99명이던 위중증환자는 △21일 116명 △26일 132명 △27일 156명까지 늘었다. 정 청장은 “600명대의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누적이 되면서 전체적인 확진자 규모에서 발생하는 위중증 사례도 증가했다”며 “방문판매·교회·사회복지시설 등을 통한 집단 발병이 증가하며 고령층 확진자가 증가한 게 위중증 환자 증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속하게 75세 이상 어르신들 접종에 속도를 내고, 5월에 예정돼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들 접종이 어느 정도 진행이 돼야 위중증 사례를 방지할 수 있다”며 “최대한 중증화를 예방하기 위한 치료와 고위험시설에 대한 예방조치 이런 부분들을 강화하겠다”고 강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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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8
  • 문 대통령 “백신 문제 지나치게 정치화하지 말아야”
    “감염병 세계적 대유행, 국제적인 연대와 협력 필요”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백신 문제를 지나치게 정치화해 백신 수급과 접종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부추기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26일 청화대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국제적인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와 같은 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은, 어느 한 나라가 자국의 문제를 해결한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어떤 문제보다도 국제적인 연대와 협력이 필요한데도 국제 정치의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다. 여유가 있을 때는 모든 나라가 한목소리로 연대와 협력을 말했지만 자국의 사정이 급해지자 연합도 국제 공조도 모두 뒷전이 되어 국경 봉쇄와 백신 수출 통제, 사재기 등으로 각자도생에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문 대통령은 “우리는 국제적인 연대와 협력을 추구하면서도 그와 같은 냉엄한 국제 정치의 현실을 직시해야 하고, 그럴 때일수록 우리도 내부적으로 단합하여 지혜롭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그런 가운데서도 우리는, 우리의 전문가들이 판단한 백신 접종 우선순위와 집단면역의 목표시기, 접종 계획에 따라 여러 종류의 백신을 안배해 필요한 백신 물량을 확보했고, 계약된 시기에 백신을 도입하고 있으며, 당초의 계획대로 차질없이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문 대통령은 “우리와 형편이 다른 나라와 비교할 것 없이 우리의 형편에 맞게 계획을 세우고, 계획대로 차질없이 실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처음부터 11월 집단면역이라는 목표를 분명하게 제시했고, 그에 따른 접종 순서와 접종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또, 더 세부적인 목표로 4월 말까지 300만 명, 상반기 중 1,200만 명의 접종 계획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접종목표의 이행을 자신하고 있고, 내부적으로는 플러스 알파를 더하여 4월 말까지와 상반기 중의 접종 인원을 더 늘리고 집단면역도 더 앞당기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의 계획대로 4월 말까지 300만 명, 상반기 중으로 1,200만 명 또는 그 이상의 접종이 시행될 지 여부는 조금만 지켜보면 알 수 있는 일”이라며 “정부의 계획대로 되지 않을 경우 충분히 문제제기를 할 수 있는 만큼 지금 단계에서는 백신 문제를 지나치게 정치화하여 백신 수급과 접종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부추기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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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7
  • 일본 코로나19 발생현황...신규 확진자 3320명, 사망 1만명 초과
    도쿄 신규 확진자 425명, 26일 연속 전주 초과 일본 코로나19 사망자의 약 80%는 지난해 12월 이후 발생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총 사망자의 약 80%가 지난해 12월 이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NHK는 26일 하루 동안 오사카에서 924명, 도쿄 425명, 효고현 310명 등 일본 전역에서 총 332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3320명이 추가되면서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7만 1672명으로 늘어났고, 크루즈 확진자 712명을 포함하면 누적 확진자는 총 57만 2384명이 됐다.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사망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26일 하루 동안 오사카에서 15명, 홋카이도 6명, 효고현에서 4명 등 일본 전역에서 총 35명의 사망자가 보고됐다. 특히, 일본 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1만 25명으로 1만 명을 넘어섰다. 현재 일본 내에서 코로나19 상황이 가장 심각한 오사카에서는 26일 하루 동안 92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월요일 발표 된 감염자수로는 지금까지 가장 많아졌다. 도쿄에서도 26일 하루 동안 42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의료기관들이 휴진에 들어가는 주말 검사분이 발표되는 월요일 확진자는 크게 줄어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쿄에서는 지난 주 월요일 대비 20명이 증가해 26일 연속 전주 같은 요일의 감염자수를 넘어서고 있다. 한편, 일본에서 코로나19 사망자수가 1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 중 약 80%는 지난해 12월 이후 사망했다. 지난 제3차 대유행 이후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사망자도 급속하게 늘어난 것이다. 특히, 현재 일본에서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은 오사카 등 간사이 지역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이란 우려다. 일본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지난해 4월 8일 100명을 넘어섰고, 1개월 후인 5월 2일 500명, 7월 28일 1000명, 11월 24일 2000명을 넘었다. 이후 사망자가 하루에 수십 명씩 증가했고 올해 1월 19일 처음으로 하루 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1월 23일 5000명을 넘었다. 일본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최초로 확인 된 후 5000명까지 약 1년이 걸렸지만, 그 후 불과 3개월 만에 5000명이 더 늘어났다. 사망자는 지난해 12월 이후 지난 25일까지 7825명으로 전체의 80% 가까이 차지해 3차 대유행 이후 감염자 급증에 따라 사망자도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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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7
  • 코로나19 발생 현황...서울 댄스연습실서 18명, 오늘도 500명 안팎 나올 듯
    일평균 확진자 659명, 직전 주 보다 6.1% 증가 호남권 제외한 모든 권역서 지난주 대비 증가 수도권·경북·경남·강원권서 지속적인 증가세 방역당국 “건강상태 좋은 날 접종기관 방문해 접종”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주말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오늘(27일)도 신규 확진자가 500명 안팎으로 나올 전망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어제(26일) 오후 9시까지 확진자가 443명 발생해, 그제(25일) 같은 시각보다 20명 줄었다고 밝혔다. 서울시도 어제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시 소재 댄스연습실 관련 3명 추가돼 총 18명 △강북구 지인 모임 관련 1명 증가해 35명 △서초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1명 증가해 91명 △강남구 종교시설 관련 1명 증가해 13명 등 총 95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주중 700명 대에서 최근 며칠 동안 500명 대로 확진자가 줄었지만 긴장을 늦출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일평균 확진자 수는 659.1명으로 직전 주 1주 전보다 6.1% 증가 △위중증환자 수 직전 주 평균 104명에서 116명으로 증가 △호남권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지난주 대비 증가 △수도권·경북·경남·강원권에서 지속적인 증가세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상원 중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개인 간의 접촉 증가나 유행의 장기화 등으로 인해 지역사회에 누적된 환자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가족·지인·직장동료 간의 접촉 그리고 봄철 나들이 증가 등에 따른 일상생활 속에서의 지역사회 감염이 지속 확산 중”이라고 밝혔다. 이 분석단장은 “실내외 사람들이 모이는 모든 공간에서 꼭 마스크를 착용하고 불요불급한 모임은 취소하고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거리두기를 지켜달라”며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등교나 출근 등 외부활동을 멈추시고,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즉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어제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대국민담화를 발표하며 정부의 백신 도입 예정에 따라, 집단면역 시기를 11월에서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홍 총리대행은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토대로 ‘백신 가뭄’을 등을 지적하는 것은 국민들에게 과도한 불안감을 초래하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올 여름 예방 접종을 마친 분들이 좀 더 자유로운 일상을 누리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금까지 9천9백만 명분의 백신을 확보해, △변이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3차 접종 △18세 미만에 대한 접종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 분석단장은 “우리 정부가 계약한 백신들은 모두 안전성이 인정된 제품들”이라며 “백신접종의 이득이 위험보다 훨씬 큰 만큼 접종 순서에 해당되시는 분들은 건강상태가 좋은 날 접종기관을 방문하여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받아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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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7
  •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 11건 인과성 낮아...3건 부검 진행 중
    예방접종피해조사반 회의 결과 발표 보건의료인·사회필수인력 예방백신 접종 시작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지난 23일 열린 제9차 예방접종피해조사반 회의 결과 11건의 코로나19 사망 사례 조사결과 대부분 인과성 인정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3건은 현재 부검이 진행 중으로 결과 접수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김중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피해조사반장은 예방접종피해조사반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피해신고된 코로나19 사망 사례 11건에 대한 심의 결과, 대부분 환자의 기저질환으로 인한 사망 가능성이 더 높았다. 김 반장은 “현재까지의 수집·분석된 자료를 근거로 환자의 기저질환에서 비롯한 폐렴, 심근경색 등의 급성발병으로 인한 사망 가능성이 더 높고, 백신과의 관련성은 낮다고 판정했다”며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과 사망과의 인과성이 인정하기 어려운 것으로 사망 사례 11건에 대해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 사망 사례 11건 중 3건은 현재 부검이 진행 중이며, 정식 부검결과가 접수되는 대로 재심의하기로 했다. 중증 사례 11건과 관련해서도 심의 결과 10건은 관련성 인정이 어렵다고 심의했다. 나머지 1건인 중증 파종성 뇌척수염과 관련해서는 이번 회의에서 결론을 보류하고, 추가 임상 및 실험실 결과 자료를 보완해 재심의하기로 했다. 한편,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6일 코로나19 감염병 정례브리핑을 통해 의료기관, 약국 등에 근무하는 보건의료인 29만 4,000여 명과 경찰, 소방 등 사회필수인력 17만 7,000여 명에 대한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접종대상자는 코로나19 예방접종시스템이나 의료기관에 유선 또는 내원해 예약 가능하고, 거주지나 근무지의 조기 접종 지정 의료기관 2,000여 개소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이 단장은 “이번 주간 이상반응 신고 1,338건 중 근육통, 두통, 발열 등 일반적인 이상반응 사례가 1,279건으로 전체의 95.6%를 차지했다”며 “또한, 접종일 기준 주간 이상반응 신고율은 전체 79만 496건 중 900건 0.11%로써 접종 초기에 비해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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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6
  • 코로나19 발생 현황...지난주 일 평균, 685명 발생, ‘특별 방역관리주간’ 운영
    공공부문, 회식·모임 금지 방역수칙 위반 여부 불시 단속 방역당국 “의료붕괴 발생할 정도 대유행 막아야”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지난주 하루 평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는 685명으로, 직전 주에 비해 41명이 늘었다. 국내 발생 일일 평균 확진자는 전주에 비해 6.1% 증가하고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비율은 30.3%, 감염재생산지수는 1.02로 직전 주의 1.1보다 조금 줄어들었다. 지역적으로 하루 평균 수도권이 421명, 비수도권이 238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서울·경기가 매일 400여 명의 많은 환자가 발생했고, 부산·울산·경남 등도 계속 확진자가 증가해 매일 110명 정도의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환자 치료를 위한 의료체계는 아직 여유가 있다는 입장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작년 12월의 경우 전담 중환자실 여유가 50여 개밖에 안 되어 자택에서 입원을 대기하는 환자들이 다수 발생했다”며 “현재는 766개 병상 중 74%, 546개 병상의 여유가 있으며, 입원 대기 중인 환자도 없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의료체계의 여력은 충분하지만 유행이 지속적이고 점진적으로 증가해 반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26일부터 5월 2일까지 특별 방역관리주간으로 정하고 방역조치의 이행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부처별 상시 점검단을 구성하여 수도권·경남권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하여 집중 점검하고, 경찰청은 유흥시설 등 방역수칙 위반이 빈번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하여는 집중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공공부문의 방역조치 이행력 강화를 위해 재택근무·시차출퇴근 제도를 확대 적용하고, 회식·모임을 금지하며, 방역수칙 위반 여부에 대해 불시 단속할 계획이다. 손영래 반장은 “정부의 방역 목표는 의료붕괴가 발생할 정도의 대유행을 막아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수십만 명씩 발생하는 일을 방지하고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동시에 사회경제적 피해, 특히 저소득층과 중산층의 극단적 피해가 야기되는 대규모 봉쇄조치를 피하면서 적절한 사회관리 속에서 코로나19 유행을 통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는 차질 없이 고령층과 취약시설, 필수인력 등 1,200만 명에 대한 예방접종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6월 말까지 고령층 등에 대한 접종이 잘 완료되면, 현재보다 훨씬 안전한 생활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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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6
  • 일본 코로나19 발생현황...신규 확진자 4607명, 누적 사망 1만명 육박
    도쿄 신규 확진자 635명, 비상사태선언 기간 돌입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감염 확산에 제동이 걸리지 않고 있다. 이에 일본 정부는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골든위크’를 앞두고 도쿄, 오사카, 효고, 교토 등 4개 도부현에 대해 비상사태선언을 발표했다. 벌써 3번째 내려진 비상사태선언이다. NHK는 25일 하루 동안 오사카에서 1050명, 도쿄 635명, 효고현 473명, 후쿠오카 334명 등 일본 전역에서 총 460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주말 검사분량이 발표되는 일요일이나 월요일 감염자수가 급감하지만, 여전히 5000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나와 확산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 4607명이 추가되면서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6만 8353명으로 늘어났고, 크루즈 확진자 712명을 포함하면 누적 확진자는 56만 9065명으로 57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확진자 급증세가 계속되면서 사망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25일 하루 동안 오사카에서 21명, 홋카이도 5명, 도쿄 4명 등 일본 전역에서 총 51명이 사망해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9990명으로 1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현재 일본 내에서 코로나19 상황이 가장 심각한 오사카에서는 25일 하루 동안 105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6일 연속 일일 감염자수가 1000명을 넘어서 일요일 발표된 감염자로는 사상 두 번째로 많아졌다. 도쿄에서는 25일 하루 동안 63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일 감염자수가 줄어드는 일요일 6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약 3개월 전인 지난 1월 31일 이후 처음이다. 7일 평균 감염자수도 727.1명으로 지난 주의 124%가 됐으며, 이번 달 25일까지 감염자수는 1만 4187명으로 이미 지난 한 달간의 약 1.5배가 되는 등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도쿄 방역담당자는 “25일부터 비상사태선언 기간에 들어간다. 술을 제공하는 음식점 등에 휴업을 요청하고 있지만, 특히 식사하는 동안 감염 위험이 높기 때문에 회식이나 홈파티 등을 자제하고, 집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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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6
  • 일본 코로나19 발생현황...신규 확진자 5606명, 4개 도부현에 비상사태선언
    도쿄 신규 확진자 876명, 2차 비상사태선언 해제 후 감염자 최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이에 일본 정부는 오사카와 도쿄, 효고, 교토 등 4개 도부현 지역에 세 번째 비상사태선언을 발표했다. NHK는 24일 하루 동안 오사카에서 1097명, 도쿄 876명, 효고현 635명 등 일본 전역에서 총 560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4일 연속 하루 5000명이 넘는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5606명이 추가되면서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6만 3748명으로 늘어났고, 크루즈 확진자 712명을 포함하면 총 56만 4460명이 됐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사망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24일 하루 동안 오사카에서 16명, 홋카이도 6명, 효고현 4명 등 일본 전역에서 총 54명의 사망자가 보고돼 누적 사망자는 총 9939명으로 늘어났다. 오사카에서는 24일 하루 동안 109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5일 연속 일일 감염자수가 1000명을 넘고 있다. 도쿄에서도 87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 두 번째 비상사태선언 해제 후 하루 감염자 최다 발생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7일 평균 감염자수도 714명으로 700명을 넘어섰다. 도쿄 방역담당자는 “대규모 회식에서 절반 가까이 감염되는 경우도 있었다. 감염자도 양성률도 증가하고 있다”며 “비상사태선언 기간 동안 되도록 집에 머물고 사람간의 접촉을 자제해달라고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도시의 담당자는 대규모 회식에서 절반 가까이가 감염된 경우 등이 있었다고 "감염자도 양성률도 올라오고있다. 내일의 비상 사태 선언 기간 동안 스테이 홈을 철저한 사람 과의 접촉을 자제하도록 노력 해달라 "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 정부는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도쿄, 오사카, 효고, 교토의 4도부현을 대상으로 비상사태선언을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돌연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고, 5월 초 긴 연휴기간 동안 이동을 억제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비상사태선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비상사태선언이 내려진 지역에서는 술과 노래방 시설을 제공하는 음식점 등에 대해 휴업을 요청하고, 일반 음식점에 대해서도 영업시간을 오후 8시까지 단축하도록 요청했다. 또한 생필품을 판매하는 소매점 등을 제외한 백화점이나 쇼핑센터, 영화관 등 다중이용 시설에 대해서는 휴업을 요청하고, 공립 시설에 대해서는 폐관과 폐원을 검토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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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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