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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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고바야시제약 '붉은 누룩' 사망자 5명...해외직구 반입차단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홍국)' 제품을 섭취하고 사망한 사람이 5명으로 늘어나며서 건강 피해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일본 고바야시 제약 임원들은 오사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강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분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필요에 따라서는 보상을 실시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일본 이외에 중국이나 대만에서도 홍국 원료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고바야시 제약에 따르면, 직접 거래하고 있는 52개사와, 공급처의 약 170개 사에 대해 건강 피해 상황과 홍국 원료 배합량 등을 확인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 일본 내에서 홍국 원료의 건강식품을 먹고 신장질환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모두 5명으로 늘어났고, 입원 환자도 114명이 됐다. 일본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 건강식품 사태가 갈수록 악화되자,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들 제품들의 해외직국 국내 반입을 차단한다고 밝혔다. 식약처와 관세청은 29일, 일본 고바야시 제약이 제조·판매한 붉은 누룩(홍국) 건강식품 관련 환자가 발생했다는 일본 정부의 발표에 따라 해당 직접구매 해외식품이 국내로 반입되는 것을 차단한다고 밝혔다. 반입차단 대상은 일본 오사카시(大阪市)에서 회수명령한 고바야시 제약의 건강식품 5개 제품으로, 반입차단 대상 제품들은 수입 통관과정에서 선별‧검사를 통해 폐기되거나 반송되는 등 국내 반입이 제한된다. 반입차단 5개 제품은 '나이시헬프+콜레스테롤', '낫토키나제 사라사라 골드',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60정',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90정', '헬프 콜레스테롤 헬프 45정' 등 5개 제품이다. 식약처와 관세청은 "3월 29일 현재 기준 위 5개 제품이 국내 정식 수입되지 않았다"며, "국내 플랫폼사와 협업하여 현재 직접구매 해외식품이 판매되지 않도록 조치하였고, 앞으로도 철저히 관리하도록 플랫폼사에 재차 당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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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일본 고바야시제약 ‘붉은 누룩’으로 인한 사망자 4명으로 늘어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홍국)'으로 인한 사망자가 4명으로 늘어나면서 공포가 커지고 있다. 일본 NHK에 따르면, 고바야시 제약의 '홍국' 성분이 포함된 건강식품을 섭취한 후 신장질환이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93명이 입원했다고 밝혔다. 고바야시 제약에 따르면 지금까지 신징질환이 발생한 사람이 섭취한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의 제조 시기를 조사하는 중 예상치 못한 성분이 작년 4월부터 12월 사이 제조된 붉은 누룩의 원료에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홍국은 붉은 누룩곰팡이로 쌀 등을 발효시켜 붉게 만든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콜레스테롤 분해 등의 건강식품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홍국 제조 과정에서 신장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시트리닌이라는 독성물질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본 고바야시 제약이 회수대상으로 발표한 붉은 누룩 건강식품 5종은 현재 국내 정식 수입은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본 고바야시 제약이 회수 중인 제품은 △나이시헬스+콜레스테롤 △낫토키나제 사라사라 골드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60정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90정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45정 등이다. 식약처는 일본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현지에서 제품을 구매해 복용 중인 사람이나, 해외직접구매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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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서울시내 버스 파업...29일 오전 10시 기준 90% 이상 운행 중단...시민 불편 극심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파업 예고 전부터 현재까지 조속한 노사간 합의 도출과 대중교통 정상 운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현재 29일 오전 4시 파업 개시 이후 6시간 경과한 오전 10시 기준으로, 90% 이상 운행이 중단되고 시민들의 피해가 극심한 상황이다. 특히 시민들의 주요 이동이 이뤄지는 출근 시간대까지 파업이 지속되며 현장에서는 시민들의 어려움이 컸을 뿐만 아니라 고교 3월 모의고사 학생 등 시민 개개인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버스파업으로 시민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부디 노사간 양보와 적극적인 협상으로 대중교통 운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조속한 타결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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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축구·배드민턴, 경쟁 심해지면 부상 ‘위험’
    통증 심하면, 운동 중단 후 통증부위 냉찜질 [현대건강신문]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각종 동호회를 통해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졌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 국민생활체육조사’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스포츠 동호회에 가입해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의 비율은 11.3%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종목별로 보면 남성의 경우 축구 동호회 활동이 33.2%로 가장 높았고 여성들은 배드민턴 동호회 가입이 22.3%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추운 날씨 동안 운동을 안 하다 갑자기 무리하다 보면 근골격계 부상을 입기 쉽다. 특히 동호회에서 경쟁심이나 다른 회원들의 실력을 따라가려다가 본인 관절 상태를 고려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부상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강북힘찬병원 정형외과 권태윤 원장은 “스포츠 손상을 미리 알고 대처하면서 운동을 즐긴다면 더욱 즐거운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다”며 “동호회 활동을 즐기는 사람 가운데 중년 이상 연령대도 적지 않은 만큼 미리 신체 이상이나 불균형을 알아두면 상해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축구나 풋살은 공을 발로 다루며 움직이기 때문에 하체가 잘 발달된다. 하지만 △몸싸움 △점프 △헤딩 등 다른 기술들을 잘 발휘하기 위해서는 전신의 근육이 고루 발달되고, 기본적으로 전신 지구력이 필요하다. 실제 △전력 질주 △태클 △점프 후 착지 등,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으로 무릎과 발목, 근육 부상 등 하지 부상 위험이 크다. 전방십자인대 손상은 가장 흔하게 일어나는 무릎 부상 중 하나다. 달리다가 속도를 줄일 때 무릎이 몸 안쪽으로 돌아간 상태에서 발목이 바깥쪽으로 돌아가는 방향으로 힘을 받을 때 가장 많이 나타난다. 전방십자인대는 무릎이 뒤쪽으로 밀리거나 과도하게 펴지는 것을 막아주는데, 파열되면 ‘두둑’하는 소리가 들리며 무릎에 통증과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축구 운동 중 갑작스럽게 방향을 바꾸며 다른 선수와 충돌할 때 전방십자인대 부상이 발생하기 쉽다. 전방십자인대뿐만 아니라 무릎 안쪽에 위치한 내측 인대 또는 외측 반월상 연골 손상 등이 같이 나타나기도 한다. 발목 염좌는 축구에서 가장 흔한 손상이다. 발목이 심하게 꼬이거나 접질렸을 때 발목관절을 지탱하는 인대들이 손상을 입어 발생한다. 발바닥을 안쪽, 아래로 구부린 상태에서 발의 바깥쪽으로 공을 다룰 때 염좌가 생기기 쉬우나 심한 손상은 충돌이나 급격하게 방향을 바꿀 때 생긴다. 처음 발목염좌 시에 통증과 부종이 있지만, 반복적인 발목손상은 통증과 부종이 처음과 비교해 점점 감소된다. 이로 인해 발목염좌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다음날 다시 훈련을 하거나 경기를 뛴다. 손상된 부위를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적으로 불안해져 다시 다칠 위험성이 커진다. 일반인들이 하는 축구는 프로선수와 달리 취미로 운동을 즐기기 때문에 체계적인 연습으로 기본기를 다져놔야 부상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더구나 내 잘못을 인한 부상뿐만 아니라 상대방 선수에 의한 부상도 당할 수 있기 때문에 기본기를 갖추기 전까지는 방어 중심의 플레이를 하는 것이 좋다. 경기 전 부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으로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는 것이 가장 좋다. 여성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가벼운 라켓과 셔틀콕 하나로 주고받는 배드민턴 랠리를 즐긴다. 한정된 공간에서 손목의 움직임을 필요로 하는 동작이 주로 안전사고나 부상 위험이 적을 것 같지만 목과 어깨 등 부상이 빈번히 발생하는 편이다. 특히 날아오는 셔틀콕을 향해 팔을 크게 휘두르는 동작을 장시간 반복적으로 하다 보면 어깨에 과부하가 걸리기 마련, 이때 어깨충돌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를 덮고 있는 견봉뼈와 팔을 움직이게 하는 힘줄인 회전근개가 지속적으로 충돌하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일을 하거나 배드민턴처럼 팔을 어깨 위로 들어 올리는 동작이 많은 운동을 하다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팔을 움직일 때 무언가 걸리는 듯한 느낌이 들거나 소리가 나고 어깨 앞쪽 또는 가장자리에 통증이 심하게 나타난다. 또 팔을 60~90도 정도 들어 올리면 통증이 심해지지만 이 각도를 벗어나면 통증이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며, 낮보다는 밤에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 배드민턴은 셔틀콕을 쫓아가서 다시 상대방에게 셔틀콕을 쳐 보내야 하는 과정에서 허리 부상도 흔하다. 셔틀콕을 치기 위해 상체를 굽혔다가 젖히며 뒤틀리는 동작을 하는 과정에서 허리에 스트레스를 많이 준다. 높이 점프를 한다던가 앞으로 향하다가 뒤로 물러나면서 셔틀콕을 쳐야 하는 경우 허리에 더 부담이 많이 가게 된다. 권태윤 원장은 “체계적인 연습과 기본기가 숙달되지 않은 상태에서 마음이 앞선 플레이를 하다 보면 몸을 제어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게 되고, 이는 부상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며 “경기 후 통증이 1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낄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면 즉시 운동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면서 통증부위에 냉찜질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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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치과 임플란트 치료 '장기안정성' 중요"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인구 고령화로 인해 임플란트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도 치과 임플란트 시장은 연평균 20%씩 성장 중에 있고, 우리나라는 임플란트가 가장 급속히 발전한 나라로 손 꼽히고 있다. 특히 만 65세 이상이면 한 사람당 평균 2개까지 임플란트 치료에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매년 임플란트 환자수와 금액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1위인 스트라우만은 26일 스트라우만코리아 본사에서 임플란트 최신 지견 및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주제로 미디어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이날 임플란트 최신 지견에 대해 발표한 경희대 치과대학 권용대 교수는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한번 식립 시 장기간 사용해야 하므로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치아 임플란트는 잇몸 뼈에 심는 고정체로 상실되 치아를 대신한다. 충치, 사고, 잇몸 질환 등으로 치아가 상실되었을 경우 이를 대신하는 역할을 한다. 권 교수는 "노년층으로 갈수록 골밀도가 떨어지고 잇몸뼈가 부족한 경우가 종종 있어, 임플란트를 심을 때 골증대술 등 추가 시술이 동반도리 수 있다"며 "임플란트 재질이 단단하면 보다 작은 직격의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어 보다 덜 침습적인 치료가 가능하고 부가 시술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경희대 치과병원 연구팀이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좁은 직경의 임플란트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생존율을 보였다. 특히 스트라우만이 독자 개발한 록솔리드(TiZr) 재질의 임플란트 사용 시 장기 생존율 94.6%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타이타늄 재질의 임플란트의 장기 생존율인 91.3%보다 3.3% 포인트 더 높게 나타났다. 또 록솔리드 임플란트의 경우 골손실이나 합병증이 적었으며, 우수한 기계적 강도로 다른 제품 그룹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저작력이 요구되는 구치부에 더욱 자주 사용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그는 임플란트 치료의 경우 식립한 임플란트가 잇몸뼈와 잘 융합해 장기간 효능이 유지되는 '장기안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권 교수는 "임플란트 부작용의 48%는 탈락, 41%는 염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임플란트 탈락의 경우 재수술이 필요하고 이 경우 비용 및 환자가 감수해야 하는 고통이 더 커지기 때문에 처음부터 숙련된 의사에게서 임상적으로 장기안정성이 증명된 임플란트를 시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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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글루타치온’ 건강기능식품 아닌 일반식품...거짓 광고 주의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피부미용, 노화방지 등에 좋다는 글루타치온은 건강기능식품일까? 국내 소비자 10명 중 거의 9명이 일반식품인 글루타치온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미래소비자행동은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합리적인제품 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소비자 1,000명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네이버 및 TV홈쇼핑 3개사(롯데, GS, CJ)의 2023년 10월 15일부터 20일까지 총 6일간의 판매순위 상위제품 15개를 조사대상으로 허위과장표시 여부 확인을 위한 표시적합성, 안전성 확인을 위한 중금속 및 대장균군 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87.4%의 소비자가 글루타치온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루타치온은 아미노산 중합체의 일종으로 대표적인 항산화제 중 하나다. 다만, 글루타치온의 경우 경구로는 흡수율이 매우 낮아 주사를 통한 방법으로 흡수가 가능하다. 특히 정상적인 식사를 하는 경우 글루타치온은 흔한 아미노산인 글루탐산, 시스테인,글리신 만으로 합성할 수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투여는 불필요하고, 2022년 기준 어떠한 의약품도 활성산소로 인한 질환 예방이나 피부 미백 등의 용도가 입증된 바 없다. 글루타치온 구매 경험 있는 소비자 1,000명 대상 인식조사 결과 87.4%의 소비자가 글루타치온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고 있었다. 글루타치온 제품을 알게 된 경로는 ‘TV건강 프로그램’이 34.4%로 가장 높았다. 글루타치온 구매 이유에 대해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라는 응답이 46.7%였으며, ‘피부미용 및 노화를 예방하기 위해서’가 37.2%로 기능성에 대한 기대로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글루타치온 구매 시 필요 정보로는 ‘하루 적정섭취량을 채우기 위해 먹어야 하는 양과 1일 섭취 소요 가격’(50.4%), ‘제품 낱개 하나당 글루타치온 순함량’(49.6%)이었다. 특히, 조사대상 15개 제품의 개당 글루타치온 순함량은 최저 0.625mg에서 최고 100mg으로 160배 차이가 났다. 글루타치온 순함량을 직접 시험분석을 통해 확인하여 추정치와 비교했을 때 단 1개 제품만이 순함량 추정치 값(보다 시험을 통한 순함량 결과값이 더 컸다. ‘랩온랩 비디컬 락토페린 글루타치온 4500’은 글루타치온 순함량이 0.625mg으로 함량이 극히 적고 부가성분이 더 주가 되기 때문에 ‘글루타치온 제품’으로 볼 수 없어 ‘글루타치온 제품’이라고 광고할 수 없었다. 나머지 조사대상제품 13개 제품의 글루타치온 순함량 평균이 1개(1매)당 57.8mg인 것에 비하면 1% 정도로 미미한 수준이었다. 글루타치온 원료는 전체가 다 순수 글루타치온이 아니다. 원료 안에 글루타치온의 순도(%)가 별도 존재한다. 따라서 글루타치온의 개당 순함량을 알기 위해서는 원료의 함량(퍼센티지 혹은 중량)과 순도, 개당 중량, 낱개 개수 등의 정보가 모두 필요하다. 제품 후면 또는 온라인 쇼핑몰에만 표시한 제품이 3개, 제품(전·후면)에는 미표기이고 온라인 쇼핑몰에만 표시한 제품이 2개였다. 원료의 함량만 표시하고 순도를 표시하지 않거나, 원료의 순도 또는 낱개 중량만을 크게 강조 표현하여 이것이 글루타치온 순함량인 것처럼 소비자의 오해를 유도하는 제품은 6개였다 뿐만 아니다. 조사대상 15개 제품 중에 일반식품임으로 표시하고 있는 제품은 모두 필름형 제품으로, 총 6개 제품이었으며, 일반식품임을 명확히 표기하지 않은 제품이 9개였다. 일반식품이기 때문에 공식적인 권장량이 없다는 점을 정확히 안내하는 제품도 15개 중 6개 제품에 불과했다. 순함량 100mg을 기준으로 개당 가격을 환산했을 때 필름형과 정제형을 통틀어 가격이 가장 저렴한 제품은 332원인 ‘엔썸잇 프리미엄 화이트 글루타치온 6000’이고, 가장 비싼 제품은 5,776원인‘랩온랩 비디컬 락토페린 글루타치온 4500’이었다. 미래소비자행동은 “거짓・과장 광고에 주의해야 한다. 글루타치온은 일반식품으로서 정립된 권장량이 없다”며 “권장량을 제시하고 권장량에 따라 섭취하도록 안내하는 것은 구매를 유인하기 위한 상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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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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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1명 사망
    서울시 “민·관 합동 신속대응팀 구성해 예방 접종과 연관성 확인”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서울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예방 접종 후 1건의 사망사례가 신고되어 현재 조사 중이며, 역학조사 및 피해조사반을 개최하여 인과성을 평가할 예정이라고 5일 오후 밝혔다. 사망자 A씨(60대)는 요양병원 입원한 남성으로 지난 2일 오후 2시경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이후 54시간 경과한 4일 오후 8시 30분경 사망했다. 서울시는 5일 현재 서울시, 질병관리청, 민간전문가와 역학조사관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신속대응팀’ 회의를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추가적으로 의무기록 조사 및 분석 후 질병청 피해조사반 검토 등을 통해 예방접종과의 연관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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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5
  • 일본 코로나19 발생현황...신규 확진자 1170명, 일일 사망자 67명
    도쿄 의료기관 및 노인시설서 감염 줄어들지 않아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감염자가 하루 1000명대를 유지하며 확산세 감소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 이에 일본 정부는 수도권 1도 3현에 내려진 비상사태선언을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NHK는 4일 하루 동안 도쿄에서 279명, 가나가와현 138명, 사이타마현 123명 등 일본 전역에서 117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170명이 추가되면서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3만 6717명으로 늘어났고, 크루즈 확진자 712명을 포함하면 누적 확진자는 총 43만 7429명이 됐다. 일본 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그 여파로 사망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4일 하루 동안 도쿄에서 23명, 가나가와현 10명, 사이타마현 7명 등 일본 전역에서 총 67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보고돼, 누적 사망자는 총 8156명이 됐다. 도쿄에서는 4일 하루 동안 27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쿄는 7일 평균 일일 감염자수를 전 주 대비 70% 이하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이틀 연속 90%를 초과하는 등 확산 감소 속도가 크게 둔화되고 있다. 또 중증 고위험군인 의료기관과 노인시설에서의 감염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4일 하루 동안 도쿄 내 6개 의료기관에서 환자와 직원 등 25명과 6개 노인시설에서 이용자와 14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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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5
  • 코로나19 발생 현황...영등포구 음식점 총 35명, 은평구 사우나 총 14명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6명 중 5명 해외 유입, 1명 국내 발생 방역당국 “지역사회의 조용한 전파, 숨어있는 전파 잔재 많아” “외국인, 요양병원, 교회 이외에 장소에서 발생 잇따라”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1차·2차 유행에 비해서 3차 유행의 규모가 매우 커, 지역사회의 조용한 전파, 숨어있는 전파의 잔재가 많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4일 정례 브리핑에서 300~400명 대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1·2차 유행시 많은 확진자가 나온 △외국인 △요양병원·시설 △교회 등 종교시설에서 △사업장 △외국인 기숙사 등 다양한 장소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하고 있다. 4일 0시 기준으로 수도권의 주요 집단 감염은 △서울 영등포구 음식점 총 34명 △서울 은평구 사우나 총 12명 △서울 동대문구 병원 관련 10명 △동두천시 임시선별검사소서 7명 추가 △경기 이천 스티로폼공장 관련 12명 △경기 성남 저축은행 관련 27명 △경기도 평택 외국인 모임 관련 12명 등이다. 비수도권은 △충북 진천 육가공업체 총 26명 △대구 북구 대학생 모임 총 28명 △부산 사하구 쇼핑몰 관련 9명 △강원도 원주시 피트니스클럽 관련 5명 등이다. 지난 1일 이후 118건에 대한 변이 유전자 분석 결과, 6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돼, 총 162건으로 늘었다. 이중 영국 변이가 138건으로 가장 많다. 이중 5건은 해외 유입 사례이고 1건은 인천 연수구 수출매매단지 관련 확진자이다.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감염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4일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스라엘과 영국의 사례를 보면, 접종 시작 한 달 후의 확진자 수가 각각 2.7배에서 5.5배까지 늘었다”며 백신 접종 중에도 방역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는 4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가 △용산구 병원 관련 3명 증가 △은평구 사우나 관련 2명 증가 △영등포구 음식점 관련 1명 증가 △노원구 어린이집 관련 1명 증가 △동대문구 병원 관련 1명 증가 등 10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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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5
  • AZ 백신 접종 후 사망자 5명으로 늘어나...연관성 조사 중
    권준욱 부본부장 "백신 접종 완료될 때까지 방역수칙 준수해야"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국내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4일 0시 기준으로 6만 5,446명이 백신 접종을 받아서 1차 접종자는 15만 4,421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이상반응이나 사망 신고 사례도 늘고 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4일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접종 관련 사항들을 설명했다. 먼저 예방접종 상황으로는 접종기관 및 대상자별로 요양병원이 7만 1,456명으로 35.2%를 달성했고 요양시설은 1만 4,307명으로 13.2%의 진척을 보였다. 또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은 1,524명으로 2.7%, 1차 대응요원 총 141명이 예방접종을 받았다. 예방접종 후에 이상반응으로 의심되어서 신고된 사례는 신규 511건을 포함해서 총 718건으로 이 중 711건은 예방접종 후에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경미한 사례였다. 4일 0시 이후 신고된 사례로는 사망 3건과 아나필락시스 1건이 추가로 신고가 되었다. 사망자 A 씨 남성 50대이며, 요양병원 입원환자로 지난 3월 2일 9시경 아스트라제네카 예방접종 후 41시간이 경과된 다음 3월 4일 오전 2시경 사망이 확인되었다. 사망자 B씨 역시 남성 50대이며, 요양병원 입원환자로 지난 3월 3일 11시경 아스트라제네카 예방접종을 맞고 15시간 경과 후인 3월 4일 오전 2시경 사망했다. 또 다른 사망자 여성 20대는 중증장애시설의 입소자로 지난 3월 2일 11시경 아스트라제네카 예방접종 후 15시간 경과 후인 3월 4일 오전 5시 30분경 사망 확인됐다.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신고된 여성 50대는 요양병원 입원환자로 지난 3월 3일 14시경 아스트라제네카 예방접종 후에 10분 후 호흡곤란으로 에피네프린을 투여받고 이송된 후에 특별한 처치 없이 회복이 되어서 당일 15시 30분경에 요양병원으로 다시 귀원했다. 권 부본부장은 “해당 사망사례 등은 지자체와 함께 역학조사가 현재 진행 중”이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있는 그대로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4일부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행된다. 해당 기관의 접종대상자로 등록된 인원은 총 30만 6,924명이었으며, 이 중에서 예방접종에 27만 141명이 동의해 접종 동의률은 88%로 나타났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접종대상자가 확정됨에 따라 백신을 배정하고 배송일정을 마련해서 지난 3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을 하고 있으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는 백신을 수령한 다음 날인 4일부터 앞으로 5일 이내에 접종 완료를 목표로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권 부본부장은 “국내 코로나19 예방접종이 본격화되면서 접종 후에 의심되는 이상반응 등에 대한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코로나를 이겨내기 위한 주요한 핵심 그 자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 전 세계적으로 약 2억 6,000만 회 이상의 접종이 이미 이루어졌다. 모니터링을 철저히 시행하고 있는 주요 선진국의 사례를 볼 때에도 현재까지 인과관계가 입증된 사망사례는 보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접종과 관련되어서 의심신고된 이상반응이나 사망사례는 사건이나 사고의 영역은 아닌 현재 의학과 과학의 영역이라는 것이 권 부본부장의 설명이다. 그는 “현재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예정되어 있는 분들께서는 의료진의 철저한 예진을 거치시고 접종기관의 안내와 지침에 따라서 안심하고 접종을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해서도, 기본원칙을 유지하면서 자율과 책임을 토대로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권 부본부장은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접종이 완료되는 그때가 오면 우리의 방역대책도 여러 가지 선택지를 갖게 되겠지만, 현재로서는 어쨌든 변수가 많이 남아 있다”며 “백신접종과 집단면역 형성에 대한 기대감, 희망의 모습이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코 방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변이 바이러스의 유행 여부, 또 백신으로 인해서 형성된 항체가 얼마나 지속될지, 그때그때의 감염재생산지수 수준은 어떠한지 등이 변수가 될 수 있다”며 “분명히 코로나 극복의 길로 가고 있다. 의·과학 전문가들 그리고 방역당국을 믿고 절차와 안내대로 지침을 지키면서 접종에 임해 달라”고 다시한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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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4
  • 일본 코로나19 발생현황...신규 확진자 1244명, 비상사태선언 연장 논의
    스가 총리, 도쿄 등 수도권 4개 지역 비상사태선언 방침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감염 확산세 감소 속도가 둔화되면서 도쿄 등에 내려진 비상사태선언을 2주 연장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NHK는 3일 하루 동안 도쿄에서 316명, 지바현 164명, 가나가와현 139명 등 일본 전역에서 총 124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1244명이 추가되면서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3만 5547명이 됐고 크루즈 확진자 712명을 포함하면 누적 확진자는 총 43만 6259명이 됐다. 코로나19 사망도 이어지고 있다. 3일 하루 동안 도쿄에서 19명, 효고현 8명, 사이타마현 8명, 아이치현 5명 등 일본 전역에서 총 63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8089명이 됐다. 도쿄에서는 3일 하루 동안 31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주일 평균 일일 감염자수는 277.9명으로 지난 주의 94.3%로 감소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 316명 중 약 52%에 해당하는 165명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확진자로 확인됐다. 한편, 스가 총리는 도쿄 등 수도권 1도 3현에 대한 비상사태선언의 가한을 2주 정도 연장하는 방향으로 검토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일본 수도권의 비상사태선언은 이미 2달 가까이 지속되고 있고, 여기에 2주 더 연장하겠다는 것이다. 스가 총리는 “병상이 부족한 곳이 있고, 신규 확신자수가 내려가는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며 비상사태선언 연장 검토의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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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4
  • 코로나19 발생 현황...외국인 임시선별소 운영, 동두천서 100명 넘는 확진자 발견
    5인 이상 외국인 고용 사업장 중 기숙사 보유 1만2천여 개소 점검 방역당국 “3차 유행 여전히 진행 중, 방역수칙 철저하게 지켜야”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경기도 동두천에서 1백명이 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로 발견되면서, 방역당국이 전국 1만2천여 사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방역당국은 외국인 근로자의 집단 감염을 조기에 찾기 위해 17개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며, 동두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1백명이 넘는 확진자를 발견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3일 정례 브리핑에서 “외국인 근로자는 검사로 인해 추방 등의 불이익이 없으니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달라”며 “해당 사업주들께서도 외국인 근로자들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사업장이나 숙식하는 공간이 상대적으로 열악하여 방역에 취약한 경우가 많아,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고용주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안내가 필요한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집단감염이 취약한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조사 대상은 5인 이상 외국인을 고용한 제조업 사업장 중에서 기숙사를 보유하고 있는 1만 1,000여 개소이다.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점검에 불응하거나 필수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있는 사업장은 지자체를 통하여 관련 규정에 따라 과태료 처분 등을 받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1백 여 명의 외국인 확진자가 발생한 동두천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방역당국은 “아직 조사가 진행 중으로,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윤 반장은 “불체자 채용 가능성이 높은 10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서도 중기중앙회나 뿌리산업협회 등을 통해서 무료검진이나 불체자 통보 의무 면제 이런 것들을 집중적으로 안내를 해서 자발적으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날씨가 포근해지면서 이동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의 조사 결과, 지난 주말 전국의 이동량은 약 7,300만 건으로 그 전주에 비해 12.7% 증가했다. 특히 지난 1주일 동안 전체 확진자의 78%가 발생한 수도권의 주말 이동량은 약 3,500만 건으로 그전 주말에 비해 9.4% 증가했다. 윤 반장은 “3차 유행이 진행 중으로 수도권 주민들께서는 불필요한 모임과 약속은 줄여주시고, 직장과 다중이용시설 등 일상 곳곳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며 “백신접종의 효과가 나타나기 전까지 시간이 필요해, 그 동안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는 영등포구 소재 음식점에서 지난달 2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일까지 27명이 추가 확진돼, 총 28명으로 늘었고, 은평구 소재 사우나에서 지난달 28일 첫 확진자가 발생하고 2일까지 7명이 추가돼 총 8명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3일 0시부터 18시까지 △영등포구 소재 음식점 관련 6명 추가 △용산구 소재 병원 관련 4명 추가 △노원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3명 추가 등 모두 95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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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4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환자 2명 사망...연관성 확인 중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본격화, 8만 7천여명 접종 영국 백신 접종 후 402명, 독일 113명 등 사망자 보고돼 정은경 “사망 신고 2건, 인과성 검토할 예정” “요양병원 환자 코로나 고위험군 접종 필요”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국내에서도 코로나19 백신접종이 본격화되고 있다.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접종 상황으로는 현재까지 총 8만 7,428명이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은 3일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이상반응 신고사례를 소개했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8만 5,000여 명이 맞았고, 화이자 백신은 1,524명이 접종을 했다. 접종기관 및 대상자별로는 요양병원은 7만 1,456명이 접종을 완료해 현재 대상자 대비 35.2%의 접종을 완료했다. 또 요양시설은 1만 4,307명이 현재까지 접종을 맞아서 전체는 13.2%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은 현재는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만 접종이 진행되어서 1,524명 2.7%가 접종을 완료했고, 3일부터는 권역별 예방접종센터에서도 예방접종이 시행된다.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현재까지 총 209건이 신고되었고, 지난 2일까지 53건이 신규로 신고가 되었다. 정 단장은 “신고된 사례 중 207건은 예방접종 후에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의 경증 사례였고, 2건의 사망사례가 보고가 되어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또한, 아나필락시스가 의심된다고 신고된 사례가 3건이 보고되어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사망으로 신고된 2건 사례가 보고되었다”며 “현재 역학조사 및 피해조사반을 개최해서 인과성에 대한 내용을 검토할 예정에 있다”고 덧붙였다. 첫 번째 사망자는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50대 남성으로 지난 2일 오전 9시 반경에 예방접종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접종을 맞았다. 예방접종 후에 11시간이 경과한 후에 흉통과 메스꺼움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하여 치료하였으나, 이날 오전 7시에 사망했다. 두 번째 사망자는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60대 남성 환자로, 지난달 27일 2시 30분 경 아스트라제네카로 예방접종을 맞았다. 33시간이 경과한 후에 발열과 전신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였고, 호전되었다가 상태가 악화되어 3월 3일 오전 10시에 사망했다. 정 단장은 “요양병원 입원 환자 등 만성질환자 대부분은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접종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결과 기저질환이 없는 사람과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을 비교했을 때 비슷한 면역반응과 효과, 안전성이 정보가 있기 때문에 만성질환자에 대해서도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면역이 떨어진 면역저하자에 대해서도 생백신이 아니므로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요양병원에 예방접종지침을 마련할 때 요양병원은 워낙에 오랫동안 와병상태에 있고 또 기저질환이 많은 그런 고령의 어르신들이 계시기 때문에 예진을 할 때 그런 부분들을 주의하도록 당부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정 단장은 “특히, 예방접종 예진할 때 특히 접종당일에 건강상태에 이상이 있는 경우는 예진의사가 판단을 해서 예방접종을 연기할 수 있게 건강상태가 좋은 상황에서 예방접종을 하도록 안내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의식상태가 안 좋거나 37.5℃의 발열이 있는 경우, △임종이 임박하거나 전신상태가 좋지 않는 등 의학적인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예방접종을 희망했다고 하더라도 의학적인 사유로 제외 가능하다. 조은희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후관리반장은 “현재 2건(백신접종 후 사망한 사례)에 대해서는 지자체의 각 조사관과 중앙역학조사관에서 현재 역학 조사 중에 있다”며 “중간보고에는 기본적인 응급조치 등은 다 실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사망 사례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사망 원인이나 이런 것과 인과성을 단정하기 어렵다”며 “다만, 다른 나라에서도 많은 사망 사례가 보고가 됐다. 영국 같은 경우도 화이자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해서 현재 한 402명 정도 사망이 보고되었고, 독일의 경우에도 한 113명 그리고 캐나다, 노르웨이, 프랑스 등에서도 예방접종을 맞고 난 이후에 사망 사례에 대해서는 신고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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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3
  • 코로나19 백신 접종 ‘새치기’, 해외 아니라 국내서도?
    정세균 총리 “개탄스러운 일, 사실관계 소상히 밝히고 모든 제재수단 검토”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에 위치한 한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과정에서 ‘새치기’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아스트라네제카 코로나19 백신의 접종이 처음으로 시작된 지난달 26일 동두천의 한 요양병원 재단 이사장과 가족들이 병원 종사자보다 먼저 백신 접종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새치기 접종'을 받은 한 명은 요양병원 재단 이사장 동생의 아내로 접종 대상이 아니라는 의혹이 제기됐고, 병원에 상주하는 인원이 아닌 사외이사도 접종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재단 이사장 가족의 ‘새치기’ 접종 의혹이 제기되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3일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사실이라면 개탄스러운 일로 방역당국은 사실관계를 소상히 밝히고 모든 제재수단을 검토해서 엄정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해당 요양병원에서 불법사례를 했기 때문에, 백신 접종 위탁계약 해지부터 시작해 형사고발까지 전반적으로 강력한 제재수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남아메리카 페루와 아르헨티나에서도 백신 새치기 접종이 드러나 아르헨티나 보건장관이 경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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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3
  • 일본서 화이자 백신 접종 후 사망, 인과관계 확인 중...국내는?
    AZ 백신 155명, 화이자 백신 1명 이상반응 의심 신고 백신 접종 시작됐지만,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방역당국 “백신 접종과 별개로 방역수칙 잘 지켜야”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에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60대 여성이 사망해 백신과의 인과관계를 조사 중이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2일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60대 여성이 지난 1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첫 번째 사례로, 사인은 지주막하 출혈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후생노동성은 “이 여성은 4일 전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았으며, 지주막하 출혈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백신을 접종한 의료기관에서는 접종과 인과관계는 현재 확인할 수 없다고 보고했다”고 밝혔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사망한 60대 여성은 의료 종사자로 지난달 26일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았으며, 의료기관의 보고에 따르면, 기저질환이나 알레르기가 아닌 지주막하 출혈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의 전문가들은 해외의 사례에서도 백신접종 후 지주막하 출혈 부작용은 없었다며 향후 인과관계를 보다 면밀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모두 156건이라고 밝혔다. 신고된 부작용은 모두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증 사례로 보고됐다. 백신 종류별 이상반응 신고 비율을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누적 접종자 2만2191명 중 155명으로 0.7%였고 화이자 백신은 누적 접종자 895명 중 1명이 이상반응 의심 신고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세계 1위인 이스라엘에서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관련 동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원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스라엘이 참고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백신 접종 초기 강력한 봉쇄정책을 병행한 이스라엘은 당시 감염재생산지수가 0.8까지 낮아졌지만 지난 2월 28일 이 수치가 다시 0.99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백신 접종과 별개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단적인 방증”이라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고 학생의 등교 수업이 시작된 만큼 더욱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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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3
  • 일본 코로나19 발생현황...신규 확진자 888명, 누적 사망자 8천명 초과
    도쿄 의료기관 및 노인시설 감염자 발생 줄지 않아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감염자가 하루 1000여명 내외로 유지되며 안정세를 보이면서 수도권 4개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비상사태선언을 해제했다. 다만,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 대유행의 여파로 사망자 발생이 잇따르고 있다. NHK는 2일 하루 동안 도쿄에서 232명, 사이타마 102명, 지바현 87명 등 일본 전역에서 총 88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888명이 추가되면서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3만 4304명으로 늘어났고 크루즈 확진자 712명을 포함하면 누적 확진자는 43만 5016명이 됐다. 일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일 하루 동안 사이타마현에서 11명, 후쿠오카현 8명, 효고현과 가나가와현에서 각각 7명씩 총 65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8026명으로 8000명을 넘어섰다. 도쿄에서는 2일 하루 동안 232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인됐다. 이는 하루 전인 1일에 120여명 발생한 것과 비교하면 거의 두 배로 늘어난 것이다. 도쿄는 비상사태선언 해제 기준으로 7일 평균 일일 감염자수가 전 주의 70% 이하로 억제하는 것을 기준으로 하고 있지만, 3일 연속 80%를 초과하고 있다. 또한 신규 확진자 232명 중 약 57%인 132명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확진자이며, 중증 고위험군인 의료기관과 노인시설에서의 감염은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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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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