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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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고바야시제약 '붉은 누룩' 사망자 5명...해외직구 반입차단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홍국)' 제품을 섭취하고 사망한 사람이 5명으로 늘어나며서 건강 피해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일본 고바야시 제약 임원들은 오사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강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분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필요에 따라서는 보상을 실시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일본 이외에 중국이나 대만에서도 홍국 원료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고바야시 제약에 따르면, 직접 거래하고 있는 52개사와, 공급처의 약 170개 사에 대해 건강 피해 상황과 홍국 원료 배합량 등을 확인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 일본 내에서 홍국 원료의 건강식품을 먹고 신장질환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모두 5명으로 늘어났고, 입원 환자도 114명이 됐다. 일본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 건강식품 사태가 갈수록 악화되자,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들 제품들의 해외직국 국내 반입을 차단한다고 밝혔다. 식약처와 관세청은 29일, 일본 고바야시 제약이 제조·판매한 붉은 누룩(홍국) 건강식품 관련 환자가 발생했다는 일본 정부의 발표에 따라 해당 직접구매 해외식품이 국내로 반입되는 것을 차단한다고 밝혔다. 반입차단 대상은 일본 오사카시(大阪市)에서 회수명령한 고바야시 제약의 건강식품 5개 제품으로, 반입차단 대상 제품들은 수입 통관과정에서 선별‧검사를 통해 폐기되거나 반송되는 등 국내 반입이 제한된다. 반입차단 5개 제품은 '나이시헬프+콜레스테롤', '낫토키나제 사라사라 골드',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60정',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90정', '헬프 콜레스테롤 헬프 45정' 등 5개 제품이다. 식약처와 관세청은 "3월 29일 현재 기준 위 5개 제품이 국내 정식 수입되지 않았다"며, "국내 플랫폼사와 협업하여 현재 직접구매 해외식품이 판매되지 않도록 조치하였고, 앞으로도 철저히 관리하도록 플랫폼사에 재차 당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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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일본 고바야시제약 ‘붉은 누룩’으로 인한 사망자 4명으로 늘어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홍국)'으로 인한 사망자가 4명으로 늘어나면서 공포가 커지고 있다. 일본 NHK에 따르면, 고바야시 제약의 '홍국' 성분이 포함된 건강식품을 섭취한 후 신장질환이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93명이 입원했다고 밝혔다. 고바야시 제약에 따르면 지금까지 신징질환이 발생한 사람이 섭취한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의 제조 시기를 조사하는 중 예상치 못한 성분이 작년 4월부터 12월 사이 제조된 붉은 누룩의 원료에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홍국은 붉은 누룩곰팡이로 쌀 등을 발효시켜 붉게 만든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콜레스테롤 분해 등의 건강식품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홍국 제조 과정에서 신장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시트리닌이라는 독성물질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본 고바야시 제약이 회수대상으로 발표한 붉은 누룩 건강식품 5종은 현재 국내 정식 수입은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본 고바야시 제약이 회수 중인 제품은 △나이시헬스+콜레스테롤 △낫토키나제 사라사라 골드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60정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90정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45정 등이다. 식약처는 일본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현지에서 제품을 구매해 복용 중인 사람이나, 해외직접구매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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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서울시내 버스 파업...29일 오전 10시 기준 90% 이상 운행 중단...시민 불편 극심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파업 예고 전부터 현재까지 조속한 노사간 합의 도출과 대중교통 정상 운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현재 29일 오전 4시 파업 개시 이후 6시간 경과한 오전 10시 기준으로, 90% 이상 운행이 중단되고 시민들의 피해가 극심한 상황이다. 특히 시민들의 주요 이동이 이뤄지는 출근 시간대까지 파업이 지속되며 현장에서는 시민들의 어려움이 컸을 뿐만 아니라 고교 3월 모의고사 학생 등 시민 개개인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버스파업으로 시민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부디 노사간 양보와 적극적인 협상으로 대중교통 운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조속한 타결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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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축구·배드민턴, 경쟁 심해지면 부상 ‘위험’
    통증 심하면, 운동 중단 후 통증부위 냉찜질 [현대건강신문]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각종 동호회를 통해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졌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 국민생활체육조사’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스포츠 동호회에 가입해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의 비율은 11.3%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종목별로 보면 남성의 경우 축구 동호회 활동이 33.2%로 가장 높았고 여성들은 배드민턴 동호회 가입이 22.3%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추운 날씨 동안 운동을 안 하다 갑자기 무리하다 보면 근골격계 부상을 입기 쉽다. 특히 동호회에서 경쟁심이나 다른 회원들의 실력을 따라가려다가 본인 관절 상태를 고려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부상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강북힘찬병원 정형외과 권태윤 원장은 “스포츠 손상을 미리 알고 대처하면서 운동을 즐긴다면 더욱 즐거운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다”며 “동호회 활동을 즐기는 사람 가운데 중년 이상 연령대도 적지 않은 만큼 미리 신체 이상이나 불균형을 알아두면 상해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축구나 풋살은 공을 발로 다루며 움직이기 때문에 하체가 잘 발달된다. 하지만 △몸싸움 △점프 △헤딩 등 다른 기술들을 잘 발휘하기 위해서는 전신의 근육이 고루 발달되고, 기본적으로 전신 지구력이 필요하다. 실제 △전력 질주 △태클 △점프 후 착지 등,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으로 무릎과 발목, 근육 부상 등 하지 부상 위험이 크다. 전방십자인대 손상은 가장 흔하게 일어나는 무릎 부상 중 하나다. 달리다가 속도를 줄일 때 무릎이 몸 안쪽으로 돌아간 상태에서 발목이 바깥쪽으로 돌아가는 방향으로 힘을 받을 때 가장 많이 나타난다. 전방십자인대는 무릎이 뒤쪽으로 밀리거나 과도하게 펴지는 것을 막아주는데, 파열되면 ‘두둑’하는 소리가 들리며 무릎에 통증과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축구 운동 중 갑작스럽게 방향을 바꾸며 다른 선수와 충돌할 때 전방십자인대 부상이 발생하기 쉽다. 전방십자인대뿐만 아니라 무릎 안쪽에 위치한 내측 인대 또는 외측 반월상 연골 손상 등이 같이 나타나기도 한다. 발목 염좌는 축구에서 가장 흔한 손상이다. 발목이 심하게 꼬이거나 접질렸을 때 발목관절을 지탱하는 인대들이 손상을 입어 발생한다. 발바닥을 안쪽, 아래로 구부린 상태에서 발의 바깥쪽으로 공을 다룰 때 염좌가 생기기 쉬우나 심한 손상은 충돌이나 급격하게 방향을 바꿀 때 생긴다. 처음 발목염좌 시에 통증과 부종이 있지만, 반복적인 발목손상은 통증과 부종이 처음과 비교해 점점 감소된다. 이로 인해 발목염좌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다음날 다시 훈련을 하거나 경기를 뛴다. 손상된 부위를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적으로 불안해져 다시 다칠 위험성이 커진다. 일반인들이 하는 축구는 프로선수와 달리 취미로 운동을 즐기기 때문에 체계적인 연습으로 기본기를 다져놔야 부상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더구나 내 잘못을 인한 부상뿐만 아니라 상대방 선수에 의한 부상도 당할 수 있기 때문에 기본기를 갖추기 전까지는 방어 중심의 플레이를 하는 것이 좋다. 경기 전 부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으로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는 것이 가장 좋다. 여성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가벼운 라켓과 셔틀콕 하나로 주고받는 배드민턴 랠리를 즐긴다. 한정된 공간에서 손목의 움직임을 필요로 하는 동작이 주로 안전사고나 부상 위험이 적을 것 같지만 목과 어깨 등 부상이 빈번히 발생하는 편이다. 특히 날아오는 셔틀콕을 향해 팔을 크게 휘두르는 동작을 장시간 반복적으로 하다 보면 어깨에 과부하가 걸리기 마련, 이때 어깨충돌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를 덮고 있는 견봉뼈와 팔을 움직이게 하는 힘줄인 회전근개가 지속적으로 충돌하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일을 하거나 배드민턴처럼 팔을 어깨 위로 들어 올리는 동작이 많은 운동을 하다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팔을 움직일 때 무언가 걸리는 듯한 느낌이 들거나 소리가 나고 어깨 앞쪽 또는 가장자리에 통증이 심하게 나타난다. 또 팔을 60~90도 정도 들어 올리면 통증이 심해지지만 이 각도를 벗어나면 통증이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며, 낮보다는 밤에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 배드민턴은 셔틀콕을 쫓아가서 다시 상대방에게 셔틀콕을 쳐 보내야 하는 과정에서 허리 부상도 흔하다. 셔틀콕을 치기 위해 상체를 굽혔다가 젖히며 뒤틀리는 동작을 하는 과정에서 허리에 스트레스를 많이 준다. 높이 점프를 한다던가 앞으로 향하다가 뒤로 물러나면서 셔틀콕을 쳐야 하는 경우 허리에 더 부담이 많이 가게 된다. 권태윤 원장은 “체계적인 연습과 기본기가 숙달되지 않은 상태에서 마음이 앞선 플레이를 하다 보면 몸을 제어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게 되고, 이는 부상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며 “경기 후 통증이 1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낄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면 즉시 운동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면서 통증부위에 냉찜질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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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치과 임플란트 치료 '장기안정성' 중요"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인구 고령화로 인해 임플란트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도 치과 임플란트 시장은 연평균 20%씩 성장 중에 있고, 우리나라는 임플란트가 가장 급속히 발전한 나라로 손 꼽히고 있다. 특히 만 65세 이상이면 한 사람당 평균 2개까지 임플란트 치료에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매년 임플란트 환자수와 금액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1위인 스트라우만은 26일 스트라우만코리아 본사에서 임플란트 최신 지견 및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주제로 미디어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이날 임플란트 최신 지견에 대해 발표한 경희대 치과대학 권용대 교수는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한번 식립 시 장기간 사용해야 하므로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치아 임플란트는 잇몸 뼈에 심는 고정체로 상실되 치아를 대신한다. 충치, 사고, 잇몸 질환 등으로 치아가 상실되었을 경우 이를 대신하는 역할을 한다. 권 교수는 "노년층으로 갈수록 골밀도가 떨어지고 잇몸뼈가 부족한 경우가 종종 있어, 임플란트를 심을 때 골증대술 등 추가 시술이 동반도리 수 있다"며 "임플란트 재질이 단단하면 보다 작은 직격의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어 보다 덜 침습적인 치료가 가능하고 부가 시술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경희대 치과병원 연구팀이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좁은 직경의 임플란트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생존율을 보였다. 특히 스트라우만이 독자 개발한 록솔리드(TiZr) 재질의 임플란트 사용 시 장기 생존율 94.6%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타이타늄 재질의 임플란트의 장기 생존율인 91.3%보다 3.3% 포인트 더 높게 나타났다. 또 록솔리드 임플란트의 경우 골손실이나 합병증이 적었으며, 우수한 기계적 강도로 다른 제품 그룹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저작력이 요구되는 구치부에 더욱 자주 사용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그는 임플란트 치료의 경우 식립한 임플란트가 잇몸뼈와 잘 융합해 장기간 효능이 유지되는 '장기안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권 교수는 "임플란트 부작용의 48%는 탈락, 41%는 염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임플란트 탈락의 경우 재수술이 필요하고 이 경우 비용 및 환자가 감수해야 하는 고통이 더 커지기 때문에 처음부터 숙련된 의사에게서 임상적으로 장기안정성이 증명된 임플란트를 시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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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글루타치온’ 건강기능식품 아닌 일반식품...거짓 광고 주의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피부미용, 노화방지 등에 좋다는 글루타치온은 건강기능식품일까? 국내 소비자 10명 중 거의 9명이 일반식품인 글루타치온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미래소비자행동은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합리적인제품 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소비자 1,000명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네이버 및 TV홈쇼핑 3개사(롯데, GS, CJ)의 2023년 10월 15일부터 20일까지 총 6일간의 판매순위 상위제품 15개를 조사대상으로 허위과장표시 여부 확인을 위한 표시적합성, 안전성 확인을 위한 중금속 및 대장균군 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87.4%의 소비자가 글루타치온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루타치온은 아미노산 중합체의 일종으로 대표적인 항산화제 중 하나다. 다만, 글루타치온의 경우 경구로는 흡수율이 매우 낮아 주사를 통한 방법으로 흡수가 가능하다. 특히 정상적인 식사를 하는 경우 글루타치온은 흔한 아미노산인 글루탐산, 시스테인,글리신 만으로 합성할 수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투여는 불필요하고, 2022년 기준 어떠한 의약품도 활성산소로 인한 질환 예방이나 피부 미백 등의 용도가 입증된 바 없다. 글루타치온 구매 경험 있는 소비자 1,000명 대상 인식조사 결과 87.4%의 소비자가 글루타치온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고 있었다. 글루타치온 제품을 알게 된 경로는 ‘TV건강 프로그램’이 34.4%로 가장 높았다. 글루타치온 구매 이유에 대해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라는 응답이 46.7%였으며, ‘피부미용 및 노화를 예방하기 위해서’가 37.2%로 기능성에 대한 기대로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글루타치온 구매 시 필요 정보로는 ‘하루 적정섭취량을 채우기 위해 먹어야 하는 양과 1일 섭취 소요 가격’(50.4%), ‘제품 낱개 하나당 글루타치온 순함량’(49.6%)이었다. 특히, 조사대상 15개 제품의 개당 글루타치온 순함량은 최저 0.625mg에서 최고 100mg으로 160배 차이가 났다. 글루타치온 순함량을 직접 시험분석을 통해 확인하여 추정치와 비교했을 때 단 1개 제품만이 순함량 추정치 값(보다 시험을 통한 순함량 결과값이 더 컸다. ‘랩온랩 비디컬 락토페린 글루타치온 4500’은 글루타치온 순함량이 0.625mg으로 함량이 극히 적고 부가성분이 더 주가 되기 때문에 ‘글루타치온 제품’으로 볼 수 없어 ‘글루타치온 제품’이라고 광고할 수 없었다. 나머지 조사대상제품 13개 제품의 글루타치온 순함량 평균이 1개(1매)당 57.8mg인 것에 비하면 1% 정도로 미미한 수준이었다. 글루타치온 원료는 전체가 다 순수 글루타치온이 아니다. 원료 안에 글루타치온의 순도(%)가 별도 존재한다. 따라서 글루타치온의 개당 순함량을 알기 위해서는 원료의 함량(퍼센티지 혹은 중량)과 순도, 개당 중량, 낱개 개수 등의 정보가 모두 필요하다. 제품 후면 또는 온라인 쇼핑몰에만 표시한 제품이 3개, 제품(전·후면)에는 미표기이고 온라인 쇼핑몰에만 표시한 제품이 2개였다. 원료의 함량만 표시하고 순도를 표시하지 않거나, 원료의 순도 또는 낱개 중량만을 크게 강조 표현하여 이것이 글루타치온 순함량인 것처럼 소비자의 오해를 유도하는 제품은 6개였다 뿐만 아니다. 조사대상 15개 제품 중에 일반식품임으로 표시하고 있는 제품은 모두 필름형 제품으로, 총 6개 제품이었으며, 일반식품임을 명확히 표기하지 않은 제품이 9개였다. 일반식품이기 때문에 공식적인 권장량이 없다는 점을 정확히 안내하는 제품도 15개 중 6개 제품에 불과했다. 순함량 100mg을 기준으로 개당 가격을 환산했을 때 필름형과 정제형을 통틀어 가격이 가장 저렴한 제품은 332원인 ‘엔썸잇 프리미엄 화이트 글루타치온 6000’이고, 가장 비싼 제품은 5,776원인‘랩온랩 비디컬 락토페린 글루타치온 4500’이었다. 미래소비자행동은 “거짓・과장 광고에 주의해야 한다. 글루타치온은 일반식품으로서 정립된 권장량이 없다”며 “권장량을 제시하고 권장량에 따라 섭취하도록 안내하는 것은 구매를 유인하기 위한 상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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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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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발생 현황...“모든 대면 모임 취소”, 정부 3단계 검토
    방역당국 “모든 대면 모임 취소하고 집에 머물러달라”, 3단계 준하는 수칙 권고 수도권에 임시 선별검사소 150곳 가동, 익명 신속 검사 가능 중앙보훈병원에 감염병전담병상 100여개 준비 중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서울·경기·인천·부산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방역당국이 3단계에 준하는 조치인 ‘대면 모임 취소, 집 거주’를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방역당국은 국민행동요령으로 △안전한 집에 머물기 △모든 대면모임을 취소하기 등을 당부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12일은 “함께 사는 동거가족과의 접촉은 피할 수 없는 것이지만 잘 아는 친구, 지인, 회사동료와의 모임도 절대로 안전하지 않다”며 “위기상황일수록 재난문자를 확인하여 지역의 감염상황을 파악해 위험행동을 피해 달라”고 강조했다. 방대본은 어제(12일) 0시 기준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가 950명 발생했다고 밝혔고, 서울·경기 등 각 지자체에서 발표한 12일 발생 확진자 수를 합하면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1천명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서울과 경기도 확진자 중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가 25%에 달해, 방역당국은 선제적 진단검사를 통해 무증상 감염자 발견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 주부터 수도권에 임시 선별진료소 150곳을 설치해 무증상 또는 경증 감염자를 조기에 찾아내 전파를 차단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어제(12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등 수도권의 확산세를 평가했다. 정 총리는 “확진자 급증으로 시급하게 충분한 병상을 확보해야 한다”며 “대기하는 확진자가 없도록 의료자원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공립 병원의 감염병전담병상 전환이 시급하게 진행되고 있다. 어제부터 서울 강서구 둔촌동에 위치한 중앙보훈병원에 감염병전담병상 100여개를 준비 중이고,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건강보험 일산병원도 감염병전문병상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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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13
  • 12일 코로나19 발생 현황...신규 확진 950명 최고, “안전한 집에 머물러 달라”
    서울 강서구 교회서 총 91명, 부천 요양병원서 총 69명 역대 최대 확진자 발생 서울·경기 ‘병실 확보 비상’ 방역당국 “집 머물고, 모든 대면모임 취소해달라”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그간 영유해오던 모든 일상이 일순간에 모두 멈출 수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우려하며 △안전한 집에 머물고 △모든 대면모임을 취소해줄 것을 당부했다. 방대본은 12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950명 △추가 사망자 6명 △위중증환자 10명 증가 △추가 격리 해제자 336명으로, △누적 확진자 41,736명 △누적 사망자 578명 △위중증환자 179명 △누적 격리 해제자 31,493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발생 현황은 서울이 359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경기 268명 △부산 58명 △인천 42명 △강원 36명 △대구 35명 △울산 23명 △충북 21명 △경북 19명 △대전 18명 △경남 17명 △광주 충남 각 9명 △전남 8명 △전북 5명 △세종 1명 등 총 928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러시아 3명 등 중국 외 아시아 8명 △미국 7명 △유럽 5명 △아프리카 2명 등 총 22명이다. 일일 신규확진자 950명으로 지난 1월 20일 코로나19 유입 이후 가장 많은 수치로, 수도권이 669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72% 차지해, 서울·경기 등 수도권의 감염상황이 매우 위태로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경기에서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해 감염 확산세가 가파르다. 서울시는 12일 0시 기준으로 강서구 소재 교회 관련 68명이 추가돼 총 91명이라고 밝혔고, 경기도는 부천 요양병원에서 2명이 확진된 이후 접촉자 검사 중 67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급증으로 병실이 부족한 경기도는 생활치료센터를 확충하고 일부 환자들을 목포 등 지방으로 이송하기 시작했다. 11일 0시 기준으로 병상을 배정받지 못한 경기도 내 확진자는 138명으로, 10일은 334명, 9일은 282명으로 병상을 배정받지 못하고 있는 인원이 일일 100여 명이 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생활치료센터 3개소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며 추가 수용가능인원은 이천 SK인재개발원 138명, 고양 동양인재원 230명, 안성 한국표준협회 인재원 286명 등 총 654명이다. 수도권은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해서 사회활동을 엄중히 제한하고 있는 상황인데도 이와 같은 신규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방역당국은 확산세가 심각하고 인식하고 있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이대로 감염 규모를 꺾고 통제하지 못하면 코로나19의 치료에 있어서 차질이 발생함은 물론, 일반 중환자 그리고 응급환자의 치료에도 차질이 발생할 수가 있어서 사회의 전체적인 희생이 불가피하게 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했지만 연말 국민들의 이동량은 크게 줄어들지 않고 있다. 임 단장은 “많은 분들이 인내하고 계시지만 여전히 방역행정이 가닿지 못하는 개개인의 모임과 지인들 간의 대면접촉으로 감염전파가 지속되고 감염이 누적되고 있다”며 “국민행동요령에 귀 기울여주시고, 위기상황일수록 재난문자를 확인하여 지역의 감염상황을 파악해 위험행동을 회피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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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12
  • 11일 코로나19 발생 현황...서울 확진자 4명 중 1명 ‘감염경로 불명’
    사망자 8명 추가돼 572명, 위중증환자 3명 감소해 169명 서울시 “일상 생활 곳곳에서 사람간 만나면 감염 일어나” 방역당국 “평균 800명 이상 환자 발생시 3단계, 큰 사회적 영향” “현재 수도권 2.5단계로 피해 발생, 환자 증가 추이 반전 중요”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서울은 일상생활 곳곳에서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 감염이 일어나고 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가장 많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서울지역의 일상 감염이 폭넓게 이뤄지고 있어, 대면 만남을 접촉해야 한다는 발표가 나왔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발생은 소규모로 일상 생활에서 다양하게 다발성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전전주(11월 22일~28일)에는 감염경로 불분명 환자가 17%였는데 이번 주에는 24%까지 올라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방역당국은 감염경로 불분명 환자와 무증상 환자의 증가로 지역사회에서 조용한 전파가 발생하는 것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오는 14일부터 무증상 환자를 찾아내기 위해 서울 대학로, 서울역 등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의료취약지 요양기관과 응급실 내원환자, 중환자실 입원환자도 의료기관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사용해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의료취약지의 요양기관이나 응급실 내원환자, 중환자실 입원환자 등의 경우에는 검사비용 1만 6,000원 중에서 본인부담률 50%인 8,000원을 부담하면 된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689명 △추가 사망자 8명 △위중증환자 3명 감소 △격리 해제자 520명으로, △누적 확진자 40,786명 △누적 사망자 572명 △위중증환자 169명 △누적 격리 해제자 31,157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발생은 서울이 250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225명 △울산 47명 △인천 37명 △부산 26명 △충북 20명 △경남 12명 △강원 11명 △충남 9명 △대전 8명 △전북 7명 △대구 6명 △제주 5명 △전남 4명 △광주 경북 각 3명 등 총 673명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서 512명 발생, 전체 발생 76% 차지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인도네시아 3명 등 중국 외 아시아 5명 △미국 4명 △유럽 3명 △나이지리아 2명 등 아프리카 4명으로 총 16명이다. 서울시는 자체 조사결과 11일 0시 기준으로 △종로구 파고다타운 관련 12명 △강서구 소재 교회관련 10명 △강서구 소재 댄스교습 관련 시설 9명 △은평구 소재 역사관련 8명 △중랑구 소재 실내 체육시설Ⅱ 관련 5명 △서초구 소재 사우나Ⅱ 관련 2명 △동대문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 2명 △노원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 2명 △마포구 소재 홈쇼핑회사 관련 2명 등 총 252명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은평구 역사 관련 확진자 8명은 역사 직원”이라며 “직원들이 3개조로 교대근무를 하면서 거리두기나 마스크 착용이 미흡하였고, 발열확인, 유증상자 관리, 환경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 또한 미흡하여 감염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의 꾸준한 증가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 윤태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방역반장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3단계 기준 은 하루에 평균 800~1,000명 정도의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설계되어 있다”며 “어마어마하게 큰 사회적 영향을 끼치게 되고 많은 영세 상공인들과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야기시키는 전면적인 제한조치가 동반돼야 한다”고 밝혔다. 윤 반장은 “현재 수도권 2.5단계 체계에서도 굉장히 큰 사회적 피해들이 발생하고 있어, 국민 여러분들과 정부가 합심해서 2단계에서 환자 증가 추이를 반전시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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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11
  • 코로나19 발생 현황...확진자 급증에 자택 대기자 500명 넘어
    입원 가능 중환자실도 서울 4개, 경기 3개, 인천 1개 불과 60대 이상 노인 감염 후 10% 위중증으로 발전 방역당국 “살아가면서 접하게 되는 모든 곳에서 집단발생이 일어나” 수도권 확진자 다수 발생, 증상유무 관계없이 임시 선별진료소서 검사 가능 “모두 안전 위해 몸 불편하면 빨리 검사 받아달라” 어제 서울 파고다타운 관련 10명 추가 등 189명 발생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병실이나 생활치료센터를 배정받지 못한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섰다. 방역당국은 10일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중 506명이 자택에 대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수도권의 중환자병실 부족이 우려되는데, 방역당국 입원 가능한 중환자병실이 서울 4개, 경기 3개, 인천 1개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9시 0시 기준으로 확진 판정을 받고 자택에 대기 중인 확진자가 125명이라고 밝혔고, 경기도는 200여명이 대기 중이라고 밝혀, 병실이나 생활치료센터 배정이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실과 생활치료센터가 급속하고 줄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산세는 좀처럼 꺽이지 않고 있다. 어제(10일)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명을 넘었는데, 19일만에 3만 명대에서 4만 명대까지 증가해, 방역당국은 3월 1차, 8월 2차 유행에 비해 규모와 속도가 빠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여전히 환자 한 명이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는 감염재생산지수가 1 이상으로 분석돼, 당분간 확산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분석단장)은 10일 “상점, 체육시설, 의료기관, 요양원, 음식점, 직장, 군부대, 친목모임 등 사람이 살아가면서 접하게 되는 거의 모든 곳에서 집단발생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매체에서 코로나19 확진 후 대기 중인 확진자가 사망했다는 보도에 대해, 방역당국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은 “응급실 이송 중 사망한 70대는 사망 후 코로나 검사에서 확진이 된 사례이고, 60대 환자는 확진 후 치료를 마치고 건강상태가 회복된 이후 지난 3일 자택으로 귀가한 뒤 다른 건강 문제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방역당국은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원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수도권 내 곳곳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다음 주 월요일부터 3주간 운영할 계획이다. 이상원 분석단장은 “최근 동향분석 결과 60대 이상의 어르신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이후에 10%는 위중증으로 발전하여 중환자실 치료를 받게 된다”며 “어르신의 경우에는 다른 세대보다 더 심각할 수 있으니 특히 감염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모두에게 힘든 시간이 되고 있지만 생활화된 방역수칙 준수를 간곡히 당부드린다”며 “그리고 몸이 불편하시면 모두의 안전을 위해 가능한 한 빨리 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는 어제(10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189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울지역 주요 집단 감염은 △종로구 소재 파고다타운 관련 179명(증 10) △강서구 소재 댄스교습시설 관련 211명(증 8) △중구 소재 시장 관련 36명(증 2) △서초구 소재 사우나Ⅱ 관련 82명(증 2) △동대문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 17명(증 2) △노원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 18명(증 1) △구로구 소재 고등학교 관련 17명(증 1) △마포구 소재 홈쇼핑회사 관련 26명(증 1) △중랑구 소재 병원 관련 24명(증 1) △중랑구 소재 병원 관련 24명(중 1) △중랑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Ⅱ 관련 46명(증 1)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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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11
  • 일본 코로나19 발생현황...신규 확진자 2972명, 일일 감염자수 최다 발생
    도쿄, 11개 의료기관과 8개 노인시설에서 감염자 발생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거의 3000명 가까이 발생하는 등 상황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NHK는 10일 하루 동안 도쿄에서 602명, 오사카 415명 등 일본 전역에서 총 2972명이 신규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하루에 발생한 감염자수로는 가장 많이 발생한 것이다. 신규 확진자 2972명이 추가되면서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7만 2416명으로 늘어났고, 크루즈 확진자 712명을 포함하면 누적 확진자는 총 17만 3128명이 됐다. 일본 내에서 코로나19 상황이 가장 심각한 도쿄에서는 10일 하루 동안 602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쿄에서 일일 감염자수가 600명을 넘은 것은 최초다. 10일 확인된 신규 확진자 602명 중 약 38%인 227명은 기확진자와의 밀접 접촉을 통한 감염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62%인 375명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확진자다. 특히 도쿄 내 11개 의료기관 입원 환자와 간호사 등 총 22명의 감염이 확인되었고, 8개 노인시설 입소자 및 이용자, 직원 등 10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도쿄의 방역담당자는 “아직도 상승 추세가 이어질지 주시해야 한다며, 감염되지 않도록 조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쿄도에 따르면, 10일 기준 감염이 확인된 4만 5529명 중 입원중인 사람은 하루새 65명이 증가해 1885명으로 지금까지 가장 많아졌다. 이에 도쿄는 중증 환자 입원 병상을 50개 늘려 200병상, 일반 입원 병상은 300개 늘어난 2800병상을 확보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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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11
  • 일본 코로나19 발생현황...신규 확진자 2811명, 누적 17만명 초과
    도쿄 신규 확진자 572명, 65세 이상 감염자 100명 넘어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7만명을 넘어서는 등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NHK는 9일 하루 동안 도쿄에서 572명, 오사카 427명 등 일본 전역에서 2811명이 코로나19로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일일 감염자수로는 지난달 28일 2678명을 뛰어넘는 최다 발생이다. 신규 확진자 2811명이 추가되면서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6만 9446명으로 늘었고, 크루즈 확진자 712명을 포함하면 17만 158명이 됐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일본 내 코로나19 사망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9일 하루 동안 홋카이도에서 16명, 호사카 9명, 사이타마현 , 도쿄 등서 각 5명씩, 효고현, 미야기현, 기후현, 에히메현, 도치기현, 오키나와, 가나가와현 등에서 각 1명씩 발생해 총 42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보고됐다. 일본 내에서 코로나19 상황이 가장 심각한 도쿄에서는 9일 하루 동안 572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아 사상 두 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신규 확진자 572명 중 중증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감염자가 처음으로 100명을 넘었다. 9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 572명 중 약 44%인 250명은 기확진자와의 밀접 접촉을 통한 감염자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약 56%인 322명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확진자다. 특히 감염자와의 밀접 접촉을 통한 감염자 250명 중에는 도쿄 내 9개 의료기관의 입원 환자와 의료 종사자 39명과 4개 노인 시설 이용자 등 11명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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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10
  • 9일 코로나19 발생 현황...신규 확진자 10명 중 8명 서울·경기·인천서 발생. 자택 대기 확진자도 증가
    사망자 4명 추가, 위중증환자 15명 늘어 149명 방역당국 “수도권 내 무증상감염 잠복감염 많아, 거리두기 효과 제한적” 수도권 보건소·선별진료소 운영 오후 9시, 공유일 오후 6시까지 연장 “증상 있거나 의심되는 상황이라면 반드시 검사받아야” 확진자 늘며 서울시 자택대기 확진자 125명, 경기도 210명 서울시 “오후 늦게 확정, 오늘 병상·생활치료센터 이동 중” 서울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62개 중 6개 남아 거리두기 2.5단계시 스키장 오후 9시 이후 운영 중단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감염병전문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로 이동하지 못하고 자택에 대기 중인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3월 대구 대유행시 치료시설을 배정받지 못한 자택 대기자가 사망한 상황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를 수용할 병상과 생활치료센터는 여유가 있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배치가 늦어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686명 △사망자 4명 증가 △위중증환자 15명 증가 △격리 해제자 527명으로, △누적 확진자 39,432명 △누적 사망자 556명 △위중증환자 149명 △누적 격리 해제자 30,177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발생 현황은 △서울 264명 △경기 214명 △인천 46명 △경남 31명 △충북 23명 △부산 20명 △울산 14명 △전북 12명 △대전 10명 △광주 9명 △강원 충남 각 4명 △대구 경북 각 3명 △전남 제주 각 2명 △세종 1명 등 총 662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미국 8명 등 미주 11명 △독일 2명 등 유럽 8명 △중국 외 아시아 5명 등 총 24명이다. 오늘(9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 686명은 국내에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역대 두 번째 수치이다. 최고 수치는 2월말 909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발생했고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전체 확진자의 79%인 524명이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9일 “3차 유행의 중심지역인 수도권에서 코로나19 유행의 확산 폭이 더욱 커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수도권 내의 무증상감염, 잠복감염이 넓게 자리하고 있어, 거리두기 효과가 제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수도권에서의 감염 위험도가 상당히 높아진 만큼 수도권 주민들은 모든 사회활동은 자제하시고 불필요한 외출은 삼가달라”며 “증상이 있으시거나 혹은 의심되는 상황이라면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수도권의 경우 청장년층과 직장인이 편리하게 검사받을 수 있도록 어제(8일)부터 보건소·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주중에는 야간인 오후 9시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 연장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는 자체 집계 결과 9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70명 발생했고 주요 집단 감염은 △종로구 파고다타운 관련 21명 △중구 소재 시장 관련 7명 △강서구 소재 댄스교습 관련 시설 7명 △용산구 소재 음식점 등 관련 5명 △중랑구 소재 병원 관련 3명 △동대문구 소재 병원 관련 3명 등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9일 0시 기준으로 확진 판정을 받고 자택에 대기 중인 확진자가 125명이라고 밝혔고 경기도는 200여명이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감염병전문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 배정이 늦어지고 있다. 송은철 서울시 방역관은 9일 “어제(8일) 오후 늦게 확진된 125명이 이동 준비 중으로, 오늘 아침부터 병상으로 이동 중에 있다”며 “자치구 별로 생활치료센터를 1개씩 더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8일 기준으로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75.4%이고 서울시는 81.2%이다. 서울 중환자 치료병상 62개 중 입원 가능한 병상은 6개이다. 서울시 생활치료센터는 9개소 총 1,937 병상으로 사용 중인 병상은 1,130개이며, 즉시 가용가능한 병상은 470개이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에도 불구하고 일부 스키장에 인파가 몰린다는 보도가 나오자, 방역당국은 스키장 눈썰매장 등 겨울스포츠시설에 대한 방역강화 대책을 밝혔다. 빙상장 등 실내시설은 2단계에서부터는 21시 이후 운영이 중단되며, 2.5단계부터는 집합이 금지되고, 스키장 등 실외시설은 2단계에서는 3분의 1 수준으로 인원을 제한하고, 2.5단계에서는 21시 이후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거리두기 지침은 가족 단위, 동호회 등 이용객이 밀집하고 장비를 대여하며 곤돌라·리프트 탑승, 슬로프 입구 등이 혼잡한 특성을 반영하였다”며 “향후 지자체와 함께 겨울스포츠시설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집중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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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9
  • 일본 코로나19 발생현황...신규 확진자 2174명, 하루 사망자 47명
    도쿄 신규 확진자 352명, 화요일 감염 확인자 중 두 번째로 많아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환자가 하루 새 47명이 사망하고, 중증 입원 환자도 536명으로 최다 발생을 기록하는 등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NHK는 8일 하루 동안 도쿄에서 352명, 오사카 258명, 홋카이도 204명 등 일본 전역에서 총 2174명이 코로나19로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일일 감염자수가 연일 2000명 이상 발생하면서 오사카와 홋카이도 등에서는 의료시스템 붕괴 위기를 겪고 있고, 도쿄도 한계 상황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신규 확진자 2174명이 추가되면서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6만 6635명으로 늘어났고, 크루즈 확진자 712명을 포함하면 누적 확진자는 16만 7347명이 됐다. 일본의 코로나19 사망자도 홋카이도, 오사카에서 각 9명, 도쿄 6명, 아이치현 4명, 효고현, 사이타마현 등서 각 3명씩, 지바현, 가나가가와현에서 각 2명, 미야기현, 미야자키현, 기후현, 히로시마현, 니가타현, 후쿠오카현, 군마현, 이바라키현, 시즈오카현 등서 각 1명씩 총 47명이 발생했다. 일본에서 코로나19 일일 사망자수로는 역대 최다 발생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 상황이 가장 심각한 도쿄에서는 8일 하루 동안 352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아 화요일 발표된 일일 감염자수로는 지난주 374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아졌다. PCR 검사에서 발표까지 3일이 걸리는 일본의 경우 토요일과 일요일 휴진 의료기관이 많기 때문에 주의 상반기 발표자 수가 적은 경향이 있다. 하지만, 지난주 372명에 이어 이번 주 352명으로 300명대를 훌쩍 넘으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이른바 깜깜이 확진자의 비율이 높은 것도 도쿄의 또 다른 고민거리다. 8일 신규 확진자 352명 중 약 37%인 129명은 기확진자와의 밀접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확인됐지만, 나머지 약 63%인 223명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었다. 한편, 도쿄 기준으로 집계한 8일 시점의 중증 환자는 하루 새 5명이 증가해 60명이 됐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남성 2명과 90대 남녀 4명 등 총 6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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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9
  • 코로나19 발생 현황...세계 첫 백신 접종했지만 확산세 매우 엄중
    정부 “선구매 백신 3월 시작으로 단계적 도입될 예정” “예방접종시기, 코로나 상황·외국 접종 동향 고려해 결정” 노인, 집단시설 거주자, 만성질환자, 필수서비스 인력 등 3,600만명 우선 접종 어제 서울 파고다타운 관련 20명 추가 등 198명 발생 감염경로 모르는 비율 20.7% 달해, 일상생활 속 감염 증가 방역당국 “안일한 생각 방역의 둑 무너뜨릴 수 있어”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영국 91세 여성이 세계 최초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정부도 코로나19 백신 4,400만명분을 내년 3월부터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코로나19 확산세가 엄중해 오늘(9일) 신규 확진자가 700명을 넘을 것이라고 우려가 나오고 있다. 맷 핸콕 영국 보건부장관은 8일 “영국 전역에 8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배포하는 브이데이(V-day)로 팬데믹의 종말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영국 91살 여성 마거릿 키넌씨는 8일 오전 일반 접종자 세계 최초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이 여성은 3주 후 한 번 더 백신을 접종해야 항체 생성을 기대할 수 있다. 8일 우리나라 정부도 코로나19 백신 4,400만명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당초 계획보다 약 1,400만 명분이 더 많은 최대 4,400만 명분의 백신을 확보했다”며 “글로벌 기업을 통해서는 최대 약 3,400만 명분에 해당하는 약 6,400만 회분의 백신을 선구매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선구매한 백신은 늦어도 3월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라며 “백신 개발이 아직 완료되지 않았고 안전성이나 효과에 대한 우려도 여전히 있는 만큼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예방접종시기는 코로나19 상황이나 외국 접종 동향 등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노인 △집단시설 거주자 △만성질환자 등 코로나19 취약계층과 의료 등 사회 필수서비스 인력 등 약 3,600만 명을 우선접종권장 대상자로 고려하고 있다. 백신 접종 소식으로 ‘코로나19 종말’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현실은 여전히 ‘코로나19 확산 중’이다. 이번 3차 유행은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한 감염경로로 확산되고 있고 겨울철이라는 특성에 더해 지난 유행보다 훨씬 더 큰 규모로 확산되고 있다. 어제(8일) 서울시는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가 198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서울 주요 집단 감염은 △종로구 파고다타운 관련 154명(증 20) △중구 소재 시장 관련 18명(증 4) △용산구 소재 음식점 등 관련 23명(증 3) △중랑구 소재 실내체육시설2 관련 44명(증 2) △중랑구 소재 병원 관련 22명(증 2) △강서구 소재 댄스교습시설 관련 197명(증 2) △강서구 소재 댄스교습시설 연관 병원관련 48명(증 2) △강서구 소재 병원관련(11월) 38명(증 1) △노원구 소재 체육시설관련 17명(증 1) △마포구 소재 홍대새교회 관련 109명(증 1) △서초구 소재 사우나2 관련 79명(증 1) 등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8일 “탑골공원일대 노래교실와 이발관, 동대문구 소재 노래교실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통해 지속노출이 있는것으로 확인되어 오늘부터 선제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모든 시민이 모든 장소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외부 방문, 대면모임, 사회활동을 최대한 줄이며 거리두기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방역당국도 최근 감염경로를 모르는 비율이 20.7%까지 상승해, 일상 생활 속 감염이 폭넓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거리두기·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있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차관은 8일 “안일한 생각이 방역의 둑을 한순간 무너뜨릴 수 있다”며 “(지금의) 폭증세 막지 못하면 곧 한계점 도달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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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9
  • 8일 코로나19 발생 현황...이태원 발 집단 감염에, 파고다타운 발 확산
    서울 이태원 일대 홀덤펍 5곳에서 신규확진자 19명 발생 서울 종로 파고다타운 관련 22명 추가, 노래교실로 확산 증상이 없더라도 원하면 7개 서울시립병원서 코로나19 검사 가능 방역당국 “앞으로 3주간 외부 방문, 대면 모임 등 사회활동 줄여야”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서울 이태원 일대 업소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며 ‘5월의 이태원 클럽발 악몽’이 재현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지난 주말 강원도 스키장은 인산인해를 이루는 등 경각심이 느슨해지고 있어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선제적인 거리두기 조치에도 불구하고 그 효과는 미미하다는 방역당국의 우려도 나오고 있다. 방역당국은 “모든 활동을 잠시 멈춰야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8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594명 △추가 사망자 3명 △위중증환자 8명 증가 △추가 격리 해제자 349명으로, △누적 확진자 38,755명 △누적 사망자 552명 △위중증환자 134명 △누적 격리 해제자 29,650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발생 현황은 △서울 212명 △경기 146명 △울산 61명 △인천 27명 △부산 25명 △충남 15명 △전북 13명 △경남 12명 △광주 대전 충북 각 10명 △전남 7명 △대구 3명 △제주 2명 등 총 566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미국 16명 등 미주 17명 △중국 외 아시아 7명 △유럽 1명 △아프리카 2명 △오세아니아 1명 등 총 28명이다. 서울시는 자체 집계 결과 8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214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서울 주요 집단 감염은 △종로구 파고다타운 관련 22명 △용산구 소재 음식점 등 관련 4명 △중랑구 소재 실내체육시설Ⅱ 관련 3명 △중랑구 소재 병원 관련 3명 △마포구 소재 홈쇼핑회사 관련 3명 등이다. 용산구 웨스턴라운지, 투페어, 다이스, KMGM 등 홀덤펌 방문자 1명이 4일 최초 확진 후, 6일까지 14명, 7일에 4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19명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8일 “역학조사에서 해당시설 등 업소 이용자들은 대부분 4~7시간 장시간 머무르며, 한 장소가 아닌 다른 시설도 2~3군데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며 “최초 확진자로부터 웨스턴라운지, 투페어, 다이스, KMGM의 다른 방문자에게 전파되고, 추가 확진자가 이용한 젠틀레빗 방문자와 확진자의 가족으로 추가 전파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종로구 파고다타운에서 공연한 예술단 공연자 1명이 지난달 28일 확인된 이후 관련 확진자는 144명이고 이중 서울 확진자는 133명이다. 서울시는 △종로구 파고다타운 △샘물노래교실 △쎄시봉7080라이브 △하영(구 이대호)노래교실 △효사랑본부 방문자 △동대문구 청량리동 소재 사과기획 △동대문구 용두동 소재 JJ라이브카페 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신속하게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서울시는 ‘일반시민 선제검사’를 활용해 증상이 없어도 검사를 원하는 경우, 7개 시립병원에 방문하면 무료로 선제검사를 받으실 수 있도록 했다. 박유미 국장은 “앞으로 3주간 거리두기 2.5 단계에 시민 여러분들이 방역 주체로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모든 장소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외부 방문, 대면모임, 사회활동을 최대한 줄이며 거리두기에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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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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