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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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고바야시제약 '붉은 누룩' 사망자 5명...해외직구 반입차단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홍국)' 제품을 섭취하고 사망한 사람이 5명으로 늘어나며서 건강 피해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일본 고바야시 제약 임원들은 오사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강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분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필요에 따라서는 보상을 실시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일본 이외에 중국이나 대만에서도 홍국 원료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고바야시 제약에 따르면, 직접 거래하고 있는 52개사와, 공급처의 약 170개 사에 대해 건강 피해 상황과 홍국 원료 배합량 등을 확인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 일본 내에서 홍국 원료의 건강식품을 먹고 신장질환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모두 5명으로 늘어났고, 입원 환자도 114명이 됐다. 일본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 건강식품 사태가 갈수록 악화되자,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들 제품들의 해외직국 국내 반입을 차단한다고 밝혔다. 식약처와 관세청은 29일, 일본 고바야시 제약이 제조·판매한 붉은 누룩(홍국) 건강식품 관련 환자가 발생했다는 일본 정부의 발표에 따라 해당 직접구매 해외식품이 국내로 반입되는 것을 차단한다고 밝혔다. 반입차단 대상은 일본 오사카시(大阪市)에서 회수명령한 고바야시 제약의 건강식품 5개 제품으로, 반입차단 대상 제품들은 수입 통관과정에서 선별‧검사를 통해 폐기되거나 반송되는 등 국내 반입이 제한된다. 반입차단 5개 제품은 '나이시헬프+콜레스테롤', '낫토키나제 사라사라 골드',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60정',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90정', '헬프 콜레스테롤 헬프 45정' 등 5개 제품이다. 식약처와 관세청은 "3월 29일 현재 기준 위 5개 제품이 국내 정식 수입되지 않았다"며, "국내 플랫폼사와 협업하여 현재 직접구매 해외식품이 판매되지 않도록 조치하였고, 앞으로도 철저히 관리하도록 플랫폼사에 재차 당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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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일본 고바야시제약 ‘붉은 누룩’으로 인한 사망자 4명으로 늘어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홍국)'으로 인한 사망자가 4명으로 늘어나면서 공포가 커지고 있다. 일본 NHK에 따르면, 고바야시 제약의 '홍국' 성분이 포함된 건강식품을 섭취한 후 신장질환이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93명이 입원했다고 밝혔다. 고바야시 제약에 따르면 지금까지 신징질환이 발생한 사람이 섭취한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의 제조 시기를 조사하는 중 예상치 못한 성분이 작년 4월부터 12월 사이 제조된 붉은 누룩의 원료에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홍국은 붉은 누룩곰팡이로 쌀 등을 발효시켜 붉게 만든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콜레스테롤 분해 등의 건강식품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홍국 제조 과정에서 신장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시트리닌이라는 독성물질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본 고바야시 제약이 회수대상으로 발표한 붉은 누룩 건강식품 5종은 현재 국내 정식 수입은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본 고바야시 제약이 회수 중인 제품은 △나이시헬스+콜레스테롤 △낫토키나제 사라사라 골드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60정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90정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45정 등이다. 식약처는 일본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현지에서 제품을 구매해 복용 중인 사람이나, 해외직접구매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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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서울시내 버스 파업...29일 오전 10시 기준 90% 이상 운행 중단...시민 불편 극심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파업 예고 전부터 현재까지 조속한 노사간 합의 도출과 대중교통 정상 운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현재 29일 오전 4시 파업 개시 이후 6시간 경과한 오전 10시 기준으로, 90% 이상 운행이 중단되고 시민들의 피해가 극심한 상황이다. 특히 시민들의 주요 이동이 이뤄지는 출근 시간대까지 파업이 지속되며 현장에서는 시민들의 어려움이 컸을 뿐만 아니라 고교 3월 모의고사 학생 등 시민 개개인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버스파업으로 시민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부디 노사간 양보와 적극적인 협상으로 대중교통 운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조속한 타결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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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축구·배드민턴, 경쟁 심해지면 부상 ‘위험’
    통증 심하면, 운동 중단 후 통증부위 냉찜질 [현대건강신문]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각종 동호회를 통해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졌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 국민생활체육조사’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스포츠 동호회에 가입해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의 비율은 11.3%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종목별로 보면 남성의 경우 축구 동호회 활동이 33.2%로 가장 높았고 여성들은 배드민턴 동호회 가입이 22.3%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추운 날씨 동안 운동을 안 하다 갑자기 무리하다 보면 근골격계 부상을 입기 쉽다. 특히 동호회에서 경쟁심이나 다른 회원들의 실력을 따라가려다가 본인 관절 상태를 고려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부상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강북힘찬병원 정형외과 권태윤 원장은 “스포츠 손상을 미리 알고 대처하면서 운동을 즐긴다면 더욱 즐거운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다”며 “동호회 활동을 즐기는 사람 가운데 중년 이상 연령대도 적지 않은 만큼 미리 신체 이상이나 불균형을 알아두면 상해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축구나 풋살은 공을 발로 다루며 움직이기 때문에 하체가 잘 발달된다. 하지만 △몸싸움 △점프 △헤딩 등 다른 기술들을 잘 발휘하기 위해서는 전신의 근육이 고루 발달되고, 기본적으로 전신 지구력이 필요하다. 실제 △전력 질주 △태클 △점프 후 착지 등,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으로 무릎과 발목, 근육 부상 등 하지 부상 위험이 크다. 전방십자인대 손상은 가장 흔하게 일어나는 무릎 부상 중 하나다. 달리다가 속도를 줄일 때 무릎이 몸 안쪽으로 돌아간 상태에서 발목이 바깥쪽으로 돌아가는 방향으로 힘을 받을 때 가장 많이 나타난다. 전방십자인대는 무릎이 뒤쪽으로 밀리거나 과도하게 펴지는 것을 막아주는데, 파열되면 ‘두둑’하는 소리가 들리며 무릎에 통증과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축구 운동 중 갑작스럽게 방향을 바꾸며 다른 선수와 충돌할 때 전방십자인대 부상이 발생하기 쉽다. 전방십자인대뿐만 아니라 무릎 안쪽에 위치한 내측 인대 또는 외측 반월상 연골 손상 등이 같이 나타나기도 한다. 발목 염좌는 축구에서 가장 흔한 손상이다. 발목이 심하게 꼬이거나 접질렸을 때 발목관절을 지탱하는 인대들이 손상을 입어 발생한다. 발바닥을 안쪽, 아래로 구부린 상태에서 발의 바깥쪽으로 공을 다룰 때 염좌가 생기기 쉬우나 심한 손상은 충돌이나 급격하게 방향을 바꿀 때 생긴다. 처음 발목염좌 시에 통증과 부종이 있지만, 반복적인 발목손상은 통증과 부종이 처음과 비교해 점점 감소된다. 이로 인해 발목염좌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다음날 다시 훈련을 하거나 경기를 뛴다. 손상된 부위를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적으로 불안해져 다시 다칠 위험성이 커진다. 일반인들이 하는 축구는 프로선수와 달리 취미로 운동을 즐기기 때문에 체계적인 연습으로 기본기를 다져놔야 부상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더구나 내 잘못을 인한 부상뿐만 아니라 상대방 선수에 의한 부상도 당할 수 있기 때문에 기본기를 갖추기 전까지는 방어 중심의 플레이를 하는 것이 좋다. 경기 전 부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으로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는 것이 가장 좋다. 여성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가벼운 라켓과 셔틀콕 하나로 주고받는 배드민턴 랠리를 즐긴다. 한정된 공간에서 손목의 움직임을 필요로 하는 동작이 주로 안전사고나 부상 위험이 적을 것 같지만 목과 어깨 등 부상이 빈번히 발생하는 편이다. 특히 날아오는 셔틀콕을 향해 팔을 크게 휘두르는 동작을 장시간 반복적으로 하다 보면 어깨에 과부하가 걸리기 마련, 이때 어깨충돌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를 덮고 있는 견봉뼈와 팔을 움직이게 하는 힘줄인 회전근개가 지속적으로 충돌하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일을 하거나 배드민턴처럼 팔을 어깨 위로 들어 올리는 동작이 많은 운동을 하다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팔을 움직일 때 무언가 걸리는 듯한 느낌이 들거나 소리가 나고 어깨 앞쪽 또는 가장자리에 통증이 심하게 나타난다. 또 팔을 60~90도 정도 들어 올리면 통증이 심해지지만 이 각도를 벗어나면 통증이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며, 낮보다는 밤에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 배드민턴은 셔틀콕을 쫓아가서 다시 상대방에게 셔틀콕을 쳐 보내야 하는 과정에서 허리 부상도 흔하다. 셔틀콕을 치기 위해 상체를 굽혔다가 젖히며 뒤틀리는 동작을 하는 과정에서 허리에 스트레스를 많이 준다. 높이 점프를 한다던가 앞으로 향하다가 뒤로 물러나면서 셔틀콕을 쳐야 하는 경우 허리에 더 부담이 많이 가게 된다. 권태윤 원장은 “체계적인 연습과 기본기가 숙달되지 않은 상태에서 마음이 앞선 플레이를 하다 보면 몸을 제어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게 되고, 이는 부상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며 “경기 후 통증이 1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낄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면 즉시 운동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면서 통증부위에 냉찜질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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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치과 임플란트 치료 '장기안정성' 중요"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인구 고령화로 인해 임플란트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도 치과 임플란트 시장은 연평균 20%씩 성장 중에 있고, 우리나라는 임플란트가 가장 급속히 발전한 나라로 손 꼽히고 있다. 특히 만 65세 이상이면 한 사람당 평균 2개까지 임플란트 치료에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매년 임플란트 환자수와 금액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1위인 스트라우만은 26일 스트라우만코리아 본사에서 임플란트 최신 지견 및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주제로 미디어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이날 임플란트 최신 지견에 대해 발표한 경희대 치과대학 권용대 교수는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한번 식립 시 장기간 사용해야 하므로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치아 임플란트는 잇몸 뼈에 심는 고정체로 상실되 치아를 대신한다. 충치, 사고, 잇몸 질환 등으로 치아가 상실되었을 경우 이를 대신하는 역할을 한다. 권 교수는 "노년층으로 갈수록 골밀도가 떨어지고 잇몸뼈가 부족한 경우가 종종 있어, 임플란트를 심을 때 골증대술 등 추가 시술이 동반도리 수 있다"며 "임플란트 재질이 단단하면 보다 작은 직격의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어 보다 덜 침습적인 치료가 가능하고 부가 시술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경희대 치과병원 연구팀이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좁은 직경의 임플란트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생존율을 보였다. 특히 스트라우만이 독자 개발한 록솔리드(TiZr) 재질의 임플란트 사용 시 장기 생존율 94.6%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타이타늄 재질의 임플란트의 장기 생존율인 91.3%보다 3.3% 포인트 더 높게 나타났다. 또 록솔리드 임플란트의 경우 골손실이나 합병증이 적었으며, 우수한 기계적 강도로 다른 제품 그룹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저작력이 요구되는 구치부에 더욱 자주 사용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그는 임플란트 치료의 경우 식립한 임플란트가 잇몸뼈와 잘 융합해 장기간 효능이 유지되는 '장기안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권 교수는 "임플란트 부작용의 48%는 탈락, 41%는 염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임플란트 탈락의 경우 재수술이 필요하고 이 경우 비용 및 환자가 감수해야 하는 고통이 더 커지기 때문에 처음부터 숙련된 의사에게서 임상적으로 장기안정성이 증명된 임플란트를 시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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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글루타치온’ 건강기능식품 아닌 일반식품...거짓 광고 주의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피부미용, 노화방지 등에 좋다는 글루타치온은 건강기능식품일까? 국내 소비자 10명 중 거의 9명이 일반식품인 글루타치온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미래소비자행동은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합리적인제품 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소비자 1,000명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네이버 및 TV홈쇼핑 3개사(롯데, GS, CJ)의 2023년 10월 15일부터 20일까지 총 6일간의 판매순위 상위제품 15개를 조사대상으로 허위과장표시 여부 확인을 위한 표시적합성, 안전성 확인을 위한 중금속 및 대장균군 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87.4%의 소비자가 글루타치온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루타치온은 아미노산 중합체의 일종으로 대표적인 항산화제 중 하나다. 다만, 글루타치온의 경우 경구로는 흡수율이 매우 낮아 주사를 통한 방법으로 흡수가 가능하다. 특히 정상적인 식사를 하는 경우 글루타치온은 흔한 아미노산인 글루탐산, 시스테인,글리신 만으로 합성할 수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투여는 불필요하고, 2022년 기준 어떠한 의약품도 활성산소로 인한 질환 예방이나 피부 미백 등의 용도가 입증된 바 없다. 글루타치온 구매 경험 있는 소비자 1,000명 대상 인식조사 결과 87.4%의 소비자가 글루타치온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고 있었다. 글루타치온 제품을 알게 된 경로는 ‘TV건강 프로그램’이 34.4%로 가장 높았다. 글루타치온 구매 이유에 대해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라는 응답이 46.7%였으며, ‘피부미용 및 노화를 예방하기 위해서’가 37.2%로 기능성에 대한 기대로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글루타치온 구매 시 필요 정보로는 ‘하루 적정섭취량을 채우기 위해 먹어야 하는 양과 1일 섭취 소요 가격’(50.4%), ‘제품 낱개 하나당 글루타치온 순함량’(49.6%)이었다. 특히, 조사대상 15개 제품의 개당 글루타치온 순함량은 최저 0.625mg에서 최고 100mg으로 160배 차이가 났다. 글루타치온 순함량을 직접 시험분석을 통해 확인하여 추정치와 비교했을 때 단 1개 제품만이 순함량 추정치 값(보다 시험을 통한 순함량 결과값이 더 컸다. ‘랩온랩 비디컬 락토페린 글루타치온 4500’은 글루타치온 순함량이 0.625mg으로 함량이 극히 적고 부가성분이 더 주가 되기 때문에 ‘글루타치온 제품’으로 볼 수 없어 ‘글루타치온 제품’이라고 광고할 수 없었다. 나머지 조사대상제품 13개 제품의 글루타치온 순함량 평균이 1개(1매)당 57.8mg인 것에 비하면 1% 정도로 미미한 수준이었다. 글루타치온 원료는 전체가 다 순수 글루타치온이 아니다. 원료 안에 글루타치온의 순도(%)가 별도 존재한다. 따라서 글루타치온의 개당 순함량을 알기 위해서는 원료의 함량(퍼센티지 혹은 중량)과 순도, 개당 중량, 낱개 개수 등의 정보가 모두 필요하다. 제품 후면 또는 온라인 쇼핑몰에만 표시한 제품이 3개, 제품(전·후면)에는 미표기이고 온라인 쇼핑몰에만 표시한 제품이 2개였다. 원료의 함량만 표시하고 순도를 표시하지 않거나, 원료의 순도 또는 낱개 중량만을 크게 강조 표현하여 이것이 글루타치온 순함량인 것처럼 소비자의 오해를 유도하는 제품은 6개였다 뿐만 아니다. 조사대상 15개 제품 중에 일반식품임으로 표시하고 있는 제품은 모두 필름형 제품으로, 총 6개 제품이었으며, 일반식품임을 명확히 표기하지 않은 제품이 9개였다. 일반식품이기 때문에 공식적인 권장량이 없다는 점을 정확히 안내하는 제품도 15개 중 6개 제품에 불과했다. 순함량 100mg을 기준으로 개당 가격을 환산했을 때 필름형과 정제형을 통틀어 가격이 가장 저렴한 제품은 332원인 ‘엔썸잇 프리미엄 화이트 글루타치온 6000’이고, 가장 비싼 제품은 5,776원인‘랩온랩 비디컬 락토페린 글루타치온 4500’이었다. 미래소비자행동은 “거짓・과장 광고에 주의해야 한다. 글루타치온은 일반식품으로서 정립된 권장량이 없다”며 “권장량을 제시하고 권장량에 따라 섭취하도록 안내하는 것은 구매를 유인하기 위한 상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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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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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일 코로나19 발생 현황...서울·경기 118명, 신규 확진 223명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일 연속으로 2백명을 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16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223명 △추가 사망자 1명 △위중증환자 1명 감소 △추가 격리 해제자 68명으로, △누적 확진자 28,769명 △누적 사망자 494명 △위중증환자 55명 △격리 해제자 25,759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코로나19 확진자는 서울이 79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39명 △경북 13명 △인천 전남 각 10명 △충남 6명 △광주 경남 각 4명 △충북 3명 △대전 2명 △세종 전북 제주 각 1명으로 총 193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러시아 18명 등 중국 외 아시아 24명 △독일 1명 등 유럽 2명 △미국 4명 등 총 30명이다. 방역당국은 15일 서울 경기 등 수도권 발 지역 감염이 꾸준히 발생하면서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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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6
  • 일본 코로나19 발생현황...신규확진자 1441명, 누적 12만명 육박
    일본 집중치료의학회 “에크모 등 의료자원 부족 대비해야” 의료장치 부족 대비, 효과 기대되는 환자 우선 배분 등 기준 필요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상황이 요양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의료공급 체계 과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에크모 등 중증 입원 환자 치료 장치 등의 부족할 수 있다며, 상황이 급박할 경우 우선 배분 순서 등을 정하는 기준이 필요하다는 제언도 나왔다. NHK는 15일 하루 동안 오사카 166명, 도쿄 255명, 홋카이도 209명 등 일본 전역에서 144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441명이 추가되면서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1만 8,708명으로 늘어났으며, 크루즈 확진자 712명을 포함하면 누적 확진자는 총 11만 9,420명으로 12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일본 내에서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도쿄에서는 15일 하루 동안 25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7일 평균 일일 감염자수가 305.9명으로 300명을 넘었다. 일주일 평균 일일 감염자수가 300명을 넘는 것은 지난 8월 12일 이후 처음이다. 도쿄의 코로나19 재확산의 가장 큰 문제점은 신규 확진자 절반 이상이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확진자이고, 가정 내 감염이 급증하면서 10세 미만에서 70대 이상까지 폭 넓은 연령층에서 감염이 확인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도쿄에서는 지난 8월 코로나19 재확산의 빌미를 제공한 야간 유흥업소 관련 집단 감염이 확인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쿄의 한 호스트 클럽 직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도쿄 방역당담자는 “일일 감염자수는 요일별로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일요일에 하루 감염자수가 200명을 넘는 것은 약 3개월 전인 8월 23일 이후 처음이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한편, 일본 내에서 3차 재확산의 징후가 뚜렷이 나타나자 에크모 등 의료 자원 부족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NHK에 따르면 일본 집중치료의학회는 에크모 등의 의료 자원이 부족해지는 최악의 사태에 대비해 의료 자원 배분에 대한 기준을 세워야 한다고 제언했다. 집중치료의학회는 “코로나19 감염자의 생명 유지를 위해 에크모나 인공호흡기 등을 이용해야 하는 중화자실 이용자가 많아지고 있다”며 “일본 내 감염이 다시 확대되는 가운데 중증 환자가 계속 증가해 에크모 등의 의료 자원이 부족해지는 최악의 사태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더 효과를 기대할 수 환자에게 의료 자원을 우선적으로 배분해 회복의 가망이 없는 환자 등의 치료를 중단하거나 보류할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일본 집중치료의학회는 △치료의 중단이나 보류는 의사 개인이 아니라 의료 팀에서 논의하고 △담당 의사나 의학적인 타당성 등을 고려해 판단하도록 했다. 또 △환자 자신이 판단 할 수있는 상태가 아니면 가족의 합의에 따라 할 수 있도록 하자고 기준을 내놨다. 또한 중지·보류 후에도 통증을 완화하기 위한 치료 등 적절한 의료·간호를 제공 할뿐만 아니라, 가족의 정신적 스트레스도 관리하고 연명치료 중단을 결정하는 과정과 의료 내용은 나중에 확인할 수 있도록 기록하는 내용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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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6
  • 코로나19 발생 현황...수능 20일 앞 재확산 인한 차질 우려
    수도권·강원권 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 검토 확진자 발생 거리두기 기준 80% 넘어 ‘예비경보’ 발령 방역당국 “긴장 늦춘다면 언제든 혹독한 겨울 찾아 올 것”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수도권과 강원권의 경우 거리두기 1.5단계로의 격상을 검토해야 하는 심각한 상황으로 이를 사전 예고한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경우 11월 8일부터 11월 14일까지 최근 한 주간 하루 평균 환자 수가 83.4명으로 1.5단계 격상 기준인 100명의 80%를 초과했다. 강원권의 경우 최근 한 주간 하루 평균 환자 수가 11.1명으로 이미 1.5단계 격상 기준인 10명에 도달했다. 11월 8일부터 14일까지 지난 한 주의 국내 발생 환자 수는 하루 평균 122.4명으로, 그 직전 주의 88.7명에 비해 급증했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박능후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5일 브리핑에서 “수도권과 강원권의 경우 거리두기의 단계 격상 여부를 지자체와 함께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며 “60대 이상 환자의 비율, 중환자 치료병상의 여력 등 다양한 참고지표를 고려하여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차장은 “우리도 지금 자칫 긴장을 늦춘다면 언제든 혹독한 겨울이 찾아올 수 있다”며 “지금 다시 방역망의 통제력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국민들의 일상생활과 생업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이어 “학생들이 오랫동안 준비해 온 수능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도 브리핑에 참석해 “코로나19 감염증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공정하게 수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수능 시행 대책을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수능 안전관리를 위해 △확진·격리 수험생을 위한 별도의 시험장을 마련 △시험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대응체계를 구축 △확진·격리 수험생 준수사항을 안내 △수능 2주 전부터 수능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유 부총리는 “수능 1주 전부터는 학원과 교습소에는 대면교습 자제를 그리고 수험생에게는 학원과 교습소의 이용 자제를 권고한다”며 “12월 3일까지는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시어 안전한 수능환경을 조성하는 데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방역당국은 예비경보 발령 이유로 ‘경각심 고취’를 들며 현 상황에서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해당 권역에 전반적으로 80% 이상의 확진자 수가 발생할 경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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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6
  • 15일 서울 코로나19 발생 현황...언제·어디서나 감염 가능
    15일 신규 확진자 85명 발생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5명 추가 62명 동작구 모조카페 관련 3명 추가 10명 강남구 CJ텔레닉스 관련 3명 추가 36명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서울에서 발생한 일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85명 발생했다. 서울시는 15일 0시 기준으로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관련 5명 추가돼 62명 △동작구 모조 카페 관련 3명 추가돼 10명 △성동구 금호 노인 요양원 관련 3명 추가돼 33명 △성동구 시장 관련 3명 추가돼 23명 △강남구 CJ텔레닉스 관련 3명 추가돼 36명 △강서구 소재 병원 관련 1명 추가돼 9명 △용산 국군복지단 관련 1명 추가돼 14명 △감염경로 조사 중 17명 추가돼 총 1,124명 등 85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마스크 의무화’가 시행되면서 시민들은 다중이용시설과 대중교통, 집회, 시위장이나 의료기관, 요양시설, 주야간보호시설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서울시는 “주말에 행사·모임·여행은 자제해 주고, 기온이 내려가 실내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수시 환기와 표면 소독 등 방역수칙을 일상생활에서 지켜주시고, 마스크 착용, 손씻기, 거리두기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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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5
  • 일본 코로나19 발생현황...신규 확진자 1739명, 3일 연속 최다 기록 경신
    오사카 신규 확진자수 285명, 일일 감염자수 최다 기록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일일 감염자수가 3일 연속 최대치를 경신하는 등 3차 재확산이 현실화됐다. 특히 지난 8월 확산에서와 달리 일본 전역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NHK는 14일 하루 동안 도쿄에서 352명, 오사카 285명, 홋카이도 230명 등 일본 전역에서 총 173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739명이 추가되면서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1만 7,267명으로 늘어났고, 크루즈 확진자 712명을 포함하면 누적 확진자는 총 11만 7,979명이 됐다. 일본 내에서 코로나19 상황이 가장 심각한 도쿄에서는 14일 하루 동안 352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아 4일 연속 일일 감염자수가 300명을 넘었다. 또한 도쿄도의 기준으로 집계한 14일 기준의 중증 환자는 41명으로 지난 5월 비상사태 선언 해제 후 가장 많아졌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 352명 중 약 42%인 149명은 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감염자와 밀접 접촉으로 인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약 58%인 203명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확진자다. 특히 밀접 접촉자 중 가정 내 감염이 7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가정 내 감염이 늘면서 10세 미만에서 80대까지 전 연령층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도쿄 방역담당자는 “가정에서 감염이 늘어나면서 세대를 넘어 감염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가정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주 환기를 하는 등 감염 예방에 노력해 달라”며 “현재 도쿄의 중증 환자를 위한 병상이 150 병상을 보유하고 있지만, 중증 환자의 경우 장기화되는 경우도 많아 이대로 계속 증가하면 향후 의료 체계 유지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오사카는 14일 하루 동안 285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아 일일 감염자수 최대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 오사카에서는 5일 연속 일일 감염자수가 200명을 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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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5
  • 민주노총 집회에 여야 정치권 “예외 없이 방역수칙 지켜야”
    민주당 “민주노동 집회 허용에 대한 국민의 걱정 커” 국민의힘 “정부의 방역 기준 달라져 설명 필요” 정의당 “노동자대회 온라인 연대, 중대재해처벌법 입장 밝혀야”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민주노총 집회에 여야 정치권이 우려스럽다는 목소리를 내며, 자제를 촉구했다. 수능이 20일 앞으로 다가온 15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서울·경기는 109명 등 총 205명이 발생했다. 이는 보수단체들의 개천절 집회 하루 전인 10월 2일의 63명 보다 3배나 많은 수치이다. 당장 정부와 서울시는 민주노총에 집회 자제를 촉구하며 방역 수칙 준수를 거듭 요청하고 위반 시 엄정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방역당국은 “방역이 이념과 신앙의 문제가 아닐뿐더러, 진보든 보수든 예외 없이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며 “코로나19가 확산된다면 주최 측이 모든 책임져야 한다”고 경고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14일 “민주노동 집회 허용에 대한 국민의 걱정이 크고 정부와 민주당 역시 통감한다”며 “국민의 안전 앞에 단 한순간도 안이한 태도를 취한 바 없고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김예령 대변인은 “코로나방역에 열을 올리던 정부가 오늘 집회의 경우에는 ‘자제요청’으로 슬그머니 발뺌하는 식”이라며 “‘선택적 방역’ ‘정치 방역’이라는 말이 나올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김예령 대변인은 “이런 점에서 정부의 방역 기준은 무엇이고 왜 그때는 안 되고 왜 오늘은 느슨한 방역으로 방침이 바뀌게 된 건지 이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지난 개천절과 한글날 집회를 감싸며 표현의 자유와 법 앞의 평등을 외쳤던 것을 모르는 이가 없다”며 “국민의힘이 진정 민주노총 집회를 걱정한다면 내로남불이 진정 어디에 어울리는 말인지, 정부 방역 기준에 대한 자의적 오해를 하며 네 편 내 편을 가르는 이가 누구인지 스스로부터 돌아보길 바란다”고 맞받았다. 정의당도 국민들의 우려를 고려해, 민주노총이 주최한 전국노동자대회에 김종철 대표가 현장 참여가 아닌 온라인 응원을 했다. 정의당 정호진 수석대변인은 “전국노동자 대회에 대한 우려는 당연하지만 일터에서 죽어 가고 있는 노동자들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먼저 선행됐어야 한다”며 “일터에서 죽어가는 노동자의 죽음을 막을 법 제도, 중대재해기업처벌법에 대한 입장부터 밝히는 것이 집권여당의 책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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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4
  • 14일 코로나19 발생현황...병원‧요양시설 등서 집단감염 속출
    임숙영 단장 "서울, 경기 등 8개 감염 취약시설서 확진자 49명 발생"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전 세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상황이 악화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도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국내에서 166명, 해외유입 사례 39명 등 총 205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아, 총 누적 확진자 수가 2만 8,33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국내 주요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먼저 서울 강서구 사우나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에 8명이 추가 확진돼 이 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총 9명이 됐다. 서울 강서구 소재 병원과 관련하여 11월 12일에 첫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접촉자 조사 중에 9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서울 노원구 재가요양서비스 관련하여 조사 중에 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10명이 확진되었다. 서울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관련해서 격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총 59명이 확진되었다. 서울 동작구 카페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에 7명이 추가 확진되어 총 16명이 됐다. 경기 가평군 보습학원 관련하여 격리 중 10명이 추가 확진돼 총 22명이 됐다. 또, 강원 인재군 지인모임과 관련해서 접촉자 조사 중에 9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이 되었다. 충남 천안의 콜센터와 관련하여 1명이 추가되었으며, 전남 광양시 소재의 기업과 관련해서 접촉자 조사 중에 5명이 추가되어 현재까지 총 19명이 발생했다. 전남 순천시 은행과 관련해서 2명이 추가 확진되었으며, 경남 사천시 부부와 관련하여 격리 중에 1명 그리고 접촉자 조사 중에 2명이 추가 확진돼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0명이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최근 서울, 경기, 강원 지역 등 중심으로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지역사회 감염확산이 크게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의 재확산 방지를 위해서 다시 한번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8월 수도권 지역의 유행 이후에 전국 일일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100명 이하로 억제되고 있었으나, 이번 주는 122.4명으로 일평균 100명을 훨씬 넘고 있다. 특히, 수도권은 83.4명 그리고 강원은 11.1명 그리고 충청 9.9명, 호남, 9.7명, 경북 4.0명 등이다. 임 단장은 “최근에는 강원, 경남, 충청 등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소규모 산발적인 집단감염 사례가 늘고 있어서 확진자 증가 추세가 심해지고 있다”며 “현재의 추세가 지속되면 일부 권역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중대본은 이에 일일 확진자 수를 1단계 수준으로 억제하는 것을 목표로 방역대책을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치명률이 높은 고위험군을 보호하고, 확산의 우려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정밀방역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감염 취약시설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실시했던 요양병원 등 이용자와 종사자에 대한 일제검사를 전국으로 확대 시행 중에 있다. 연말까지 수도권은 2주 간격 그리고 비수도권은 4주 간격으로 주기적인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임 단장은 “현재까지 일제검사를 통해서 서울, 경기 등 8개의 감염 취약시설에서 총 4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래서 이에 대한 역학조사, 접촉자 관리 등 방역조치를 실시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의 감염수칙 준수 여부 등 철저히 점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 단장은 “최근 집단감염 발생현황 그리고 환자 증가 추세 등을 고려해서 유행 조짐이 있는 지역을 시·군·구 단위로 선정해서 집중적으로 교육, 검사, 점검 등을 강화하고 선제검사를 확대해서 무증상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환자를 조기 발견하기 위해서 검사를 확대할 예정으로, 의심증상이 있어서 선별진료소를 방문할 경우에는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침을 개정하는 등 검사대상자를 확대하고, 또 의료기관에서 검사의뢰서를 발급하면 신속히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을 수 있도록 검사 절차도 개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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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4
  • 일본 코로나19 발생현황...신규 확진자 1705명, 역대 최대
    오사카, 일일 감염자수 4일 연속 200명대 발생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3차 재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NHK는 13일 하루 동안 도쿄에서 374명, 오사카 263명 등 일본 전역에서 1705명이 코로나19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1705명이 추가되면서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1만 5528명으로 늘어났으며, 크루즈 확진자 712명을 포함하면 누적 확진자는 총 11만 6240명이 됐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사망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13일 하루 동안 사이타마현에서 5명, 오사카에서 2명, 교토, 홋카이도, 지바현, 토치기현, 시즈오카현에서 각각 1명씩 총 12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일본 내에서 코로나19 상황이 가장 심각한 도쿄에서는 13일 하루 동안 374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쿄에서 3일 연속 일일 감염자가 300명을 넘고 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 374명 중 48%인 180명은 기확진자의 밀접 접촉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약 52%인 194명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확진자다. 특히 밀접 접촉에 의한 감염자 중에는 고마자와 대학의 축구부 부원과 코치 등 23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또 도쿄 아키시마시의 종합병원에서 직원과 환자 총 9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 병원에서만 26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한편, 오사카에서도 13일 하루 동안 263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4일 연속 일일 감염자수가 200명을 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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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4
  • 코로나19 이후 노인 요양병원 항정신병제제 처방 7.5% 늘어
    정부, 요양병원 세부 처치내역 제출 의무화하고 현지 확인 실시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노인 요양병원 등서 면회 금지 기간이 늘어나면서 항정신병제제 처방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건당국은 DUR 확인사항에 요양병원에서의 항정신병제제를 추가하고 적정사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노인 요양병원 등서 항정신병제제 처방이 늘어났다며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 보건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요양병원 입원 노인들에게 항정신병제 처방이 남용되는 현실을 지적하고, 강력한 개선책을 요구한 바 있다. 남 의원이 공개한 전국 1500여 개 요양병원의 2019년 11월부터 2020년 4월까지 6개월 간의 항정신병제 처방 실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요양병원 80% 이상에서 치매노인 등에게 투약하면 위험성이 경고된 12가지 항정신병제를 처방하고 있었다. 특히 이 가운데 투약 조건에 맞는 조현병 환자는 전체 투약 환자의 3.7%인 2400여 명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남 의원은 “대다수 투약은 치매 노인이나 일반 환자에게 이뤄졌다”며 “요양병원 노인환자들에 대한 항정신병제 처방은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면회가 금지된 기간 더 늘어났다”고 밝혔다. 실제로 방역당국이 요양병원에서의 항정신병제제 처방 현황을 확인한 결과 코로나19 발생 후 처방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코로나19 발생 전과 대비하여 요양병원에서의 항정신병제제 처방이 약 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에 따라 적정 의약품 사용 모니터링을 위해 필요한 세부 처치내역 제출을 의무화했고, 향후에는 청구내역을 분석하여 현지 확인도 실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 즉 DUR 확인사항에 요양병원에서의 항정신병제제를 추가하고 적정사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한편,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지표에는 항정신병제제 투약 안전항목을 신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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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3
  • 13일 코로나19 발생 현황...서울 74명, 신규 확진자 2백명 육박
    방역당국 “누적 확진 규모 늘면 단계 조정 검토 불가피”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13일 서울에서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74명이 발생하는 등 일일 신규확진자가 2백명에 육박하는 191명이 발생했다. 8·15 도심집회 등의 여파로 8월 중순 이후부터 9월초까지 일일 신규 확진자가 2백명을 넘었지만 9~10월까지 2백명 밑으로 유지되던 확진자가 2백명에 육박하면서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권준욱 부본부장은 어제(13일) “누적환자 규모가 계속 늘어나고 지역이 넓어지면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두고 거리두기 단계 조정도 불가피하게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방대본은 13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191명 △추가 사망자 1명 △위중증환자 3명 감소 △격리 해제자 133명으로, △누적 확진자 28,113명 △누적 사망자 488명 △위중증환자 50명 △누적 격리 해제자 25,537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발생은 서울시 74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36명 △강원 23명 △전남 9명 △충남 7명 △광주 5명 △인천 3명 △경남 2명 △대구 세종 제주 각 1명 등 총 162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러시아 5명 등 중국 외 아시아 11명 △폴란드 3명 등 유럽 4명 △미국 11명 등 미주 12명 △아프리카 2명 등 총 2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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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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