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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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고바야시제약 '붉은 누룩' 사망자 5명...해외직구 반입차단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홍국)' 제품을 섭취하고 사망한 사람이 5명으로 늘어나며서 건강 피해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일본 고바야시 제약 임원들은 오사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강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분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필요에 따라서는 보상을 실시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일본 이외에 중국이나 대만에서도 홍국 원료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고바야시 제약에 따르면, 직접 거래하고 있는 52개사와, 공급처의 약 170개 사에 대해 건강 피해 상황과 홍국 원료 배합량 등을 확인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 일본 내에서 홍국 원료의 건강식품을 먹고 신장질환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모두 5명으로 늘어났고, 입원 환자도 114명이 됐다. 일본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 건강식품 사태가 갈수록 악화되자,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들 제품들의 해외직국 국내 반입을 차단한다고 밝혔다. 식약처와 관세청은 29일, 일본 고바야시 제약이 제조·판매한 붉은 누룩(홍국) 건강식품 관련 환자가 발생했다는 일본 정부의 발표에 따라 해당 직접구매 해외식품이 국내로 반입되는 것을 차단한다고 밝혔다. 반입차단 대상은 일본 오사카시(大阪市)에서 회수명령한 고바야시 제약의 건강식품 5개 제품으로, 반입차단 대상 제품들은 수입 통관과정에서 선별‧검사를 통해 폐기되거나 반송되는 등 국내 반입이 제한된다. 반입차단 5개 제품은 '나이시헬프+콜레스테롤', '낫토키나제 사라사라 골드',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60정',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90정', '헬프 콜레스테롤 헬프 45정' 등 5개 제품이다. 식약처와 관세청은 "3월 29일 현재 기준 위 5개 제품이 국내 정식 수입되지 않았다"며, "국내 플랫폼사와 협업하여 현재 직접구매 해외식품이 판매되지 않도록 조치하였고, 앞으로도 철저히 관리하도록 플랫폼사에 재차 당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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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일본 고바야시제약 ‘붉은 누룩’으로 인한 사망자 4명으로 늘어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홍국)'으로 인한 사망자가 4명으로 늘어나면서 공포가 커지고 있다. 일본 NHK에 따르면, 고바야시 제약의 '홍국' 성분이 포함된 건강식품을 섭취한 후 신장질환이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93명이 입원했다고 밝혔다. 고바야시 제약에 따르면 지금까지 신징질환이 발생한 사람이 섭취한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의 제조 시기를 조사하는 중 예상치 못한 성분이 작년 4월부터 12월 사이 제조된 붉은 누룩의 원료에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홍국은 붉은 누룩곰팡이로 쌀 등을 발효시켜 붉게 만든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콜레스테롤 분해 등의 건강식품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홍국 제조 과정에서 신장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시트리닌이라는 독성물질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본 고바야시 제약이 회수대상으로 발표한 붉은 누룩 건강식품 5종은 현재 국내 정식 수입은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본 고바야시 제약이 회수 중인 제품은 △나이시헬스+콜레스테롤 △낫토키나제 사라사라 골드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60정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90정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45정 등이다. 식약처는 일본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현지에서 제품을 구매해 복용 중인 사람이나, 해외직접구매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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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서울시내 버스 파업...29일 오전 10시 기준 90% 이상 운행 중단...시민 불편 극심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파업 예고 전부터 현재까지 조속한 노사간 합의 도출과 대중교통 정상 운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현재 29일 오전 4시 파업 개시 이후 6시간 경과한 오전 10시 기준으로, 90% 이상 운행이 중단되고 시민들의 피해가 극심한 상황이다. 특히 시민들의 주요 이동이 이뤄지는 출근 시간대까지 파업이 지속되며 현장에서는 시민들의 어려움이 컸을 뿐만 아니라 고교 3월 모의고사 학생 등 시민 개개인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버스파업으로 시민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부디 노사간 양보와 적극적인 협상으로 대중교통 운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조속한 타결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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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축구·배드민턴, 경쟁 심해지면 부상 ‘위험’
    통증 심하면, 운동 중단 후 통증부위 냉찜질 [현대건강신문]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각종 동호회를 통해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졌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 국민생활체육조사’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스포츠 동호회에 가입해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의 비율은 11.3%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종목별로 보면 남성의 경우 축구 동호회 활동이 33.2%로 가장 높았고 여성들은 배드민턴 동호회 가입이 22.3%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추운 날씨 동안 운동을 안 하다 갑자기 무리하다 보면 근골격계 부상을 입기 쉽다. 특히 동호회에서 경쟁심이나 다른 회원들의 실력을 따라가려다가 본인 관절 상태를 고려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부상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강북힘찬병원 정형외과 권태윤 원장은 “스포츠 손상을 미리 알고 대처하면서 운동을 즐긴다면 더욱 즐거운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다”며 “동호회 활동을 즐기는 사람 가운데 중년 이상 연령대도 적지 않은 만큼 미리 신체 이상이나 불균형을 알아두면 상해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축구나 풋살은 공을 발로 다루며 움직이기 때문에 하체가 잘 발달된다. 하지만 △몸싸움 △점프 △헤딩 등 다른 기술들을 잘 발휘하기 위해서는 전신의 근육이 고루 발달되고, 기본적으로 전신 지구력이 필요하다. 실제 △전력 질주 △태클 △점프 후 착지 등,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으로 무릎과 발목, 근육 부상 등 하지 부상 위험이 크다. 전방십자인대 손상은 가장 흔하게 일어나는 무릎 부상 중 하나다. 달리다가 속도를 줄일 때 무릎이 몸 안쪽으로 돌아간 상태에서 발목이 바깥쪽으로 돌아가는 방향으로 힘을 받을 때 가장 많이 나타난다. 전방십자인대는 무릎이 뒤쪽으로 밀리거나 과도하게 펴지는 것을 막아주는데, 파열되면 ‘두둑’하는 소리가 들리며 무릎에 통증과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축구 운동 중 갑작스럽게 방향을 바꾸며 다른 선수와 충돌할 때 전방십자인대 부상이 발생하기 쉽다. 전방십자인대뿐만 아니라 무릎 안쪽에 위치한 내측 인대 또는 외측 반월상 연골 손상 등이 같이 나타나기도 한다. 발목 염좌는 축구에서 가장 흔한 손상이다. 발목이 심하게 꼬이거나 접질렸을 때 발목관절을 지탱하는 인대들이 손상을 입어 발생한다. 발바닥을 안쪽, 아래로 구부린 상태에서 발의 바깥쪽으로 공을 다룰 때 염좌가 생기기 쉬우나 심한 손상은 충돌이나 급격하게 방향을 바꿀 때 생긴다. 처음 발목염좌 시에 통증과 부종이 있지만, 반복적인 발목손상은 통증과 부종이 처음과 비교해 점점 감소된다. 이로 인해 발목염좌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다음날 다시 훈련을 하거나 경기를 뛴다. 손상된 부위를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적으로 불안해져 다시 다칠 위험성이 커진다. 일반인들이 하는 축구는 프로선수와 달리 취미로 운동을 즐기기 때문에 체계적인 연습으로 기본기를 다져놔야 부상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더구나 내 잘못을 인한 부상뿐만 아니라 상대방 선수에 의한 부상도 당할 수 있기 때문에 기본기를 갖추기 전까지는 방어 중심의 플레이를 하는 것이 좋다. 경기 전 부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으로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는 것이 가장 좋다. 여성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가벼운 라켓과 셔틀콕 하나로 주고받는 배드민턴 랠리를 즐긴다. 한정된 공간에서 손목의 움직임을 필요로 하는 동작이 주로 안전사고나 부상 위험이 적을 것 같지만 목과 어깨 등 부상이 빈번히 발생하는 편이다. 특히 날아오는 셔틀콕을 향해 팔을 크게 휘두르는 동작을 장시간 반복적으로 하다 보면 어깨에 과부하가 걸리기 마련, 이때 어깨충돌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를 덮고 있는 견봉뼈와 팔을 움직이게 하는 힘줄인 회전근개가 지속적으로 충돌하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일을 하거나 배드민턴처럼 팔을 어깨 위로 들어 올리는 동작이 많은 운동을 하다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팔을 움직일 때 무언가 걸리는 듯한 느낌이 들거나 소리가 나고 어깨 앞쪽 또는 가장자리에 통증이 심하게 나타난다. 또 팔을 60~90도 정도 들어 올리면 통증이 심해지지만 이 각도를 벗어나면 통증이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며, 낮보다는 밤에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 배드민턴은 셔틀콕을 쫓아가서 다시 상대방에게 셔틀콕을 쳐 보내야 하는 과정에서 허리 부상도 흔하다. 셔틀콕을 치기 위해 상체를 굽혔다가 젖히며 뒤틀리는 동작을 하는 과정에서 허리에 스트레스를 많이 준다. 높이 점프를 한다던가 앞으로 향하다가 뒤로 물러나면서 셔틀콕을 쳐야 하는 경우 허리에 더 부담이 많이 가게 된다. 권태윤 원장은 “체계적인 연습과 기본기가 숙달되지 않은 상태에서 마음이 앞선 플레이를 하다 보면 몸을 제어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게 되고, 이는 부상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며 “경기 후 통증이 1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낄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면 즉시 운동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면서 통증부위에 냉찜질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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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치과 임플란트 치료 '장기안정성' 중요"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인구 고령화로 인해 임플란트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도 치과 임플란트 시장은 연평균 20%씩 성장 중에 있고, 우리나라는 임플란트가 가장 급속히 발전한 나라로 손 꼽히고 있다. 특히 만 65세 이상이면 한 사람당 평균 2개까지 임플란트 치료에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매년 임플란트 환자수와 금액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1위인 스트라우만은 26일 스트라우만코리아 본사에서 임플란트 최신 지견 및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주제로 미디어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이날 임플란트 최신 지견에 대해 발표한 경희대 치과대학 권용대 교수는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한번 식립 시 장기간 사용해야 하므로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치아 임플란트는 잇몸 뼈에 심는 고정체로 상실되 치아를 대신한다. 충치, 사고, 잇몸 질환 등으로 치아가 상실되었을 경우 이를 대신하는 역할을 한다. 권 교수는 "노년층으로 갈수록 골밀도가 떨어지고 잇몸뼈가 부족한 경우가 종종 있어, 임플란트를 심을 때 골증대술 등 추가 시술이 동반도리 수 있다"며 "임플란트 재질이 단단하면 보다 작은 직격의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어 보다 덜 침습적인 치료가 가능하고 부가 시술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경희대 치과병원 연구팀이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좁은 직경의 임플란트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생존율을 보였다. 특히 스트라우만이 독자 개발한 록솔리드(TiZr) 재질의 임플란트 사용 시 장기 생존율 94.6%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타이타늄 재질의 임플란트의 장기 생존율인 91.3%보다 3.3% 포인트 더 높게 나타났다. 또 록솔리드 임플란트의 경우 골손실이나 합병증이 적었으며, 우수한 기계적 강도로 다른 제품 그룹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저작력이 요구되는 구치부에 더욱 자주 사용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그는 임플란트 치료의 경우 식립한 임플란트가 잇몸뼈와 잘 융합해 장기간 효능이 유지되는 '장기안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권 교수는 "임플란트 부작용의 48%는 탈락, 41%는 염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임플란트 탈락의 경우 재수술이 필요하고 이 경우 비용 및 환자가 감수해야 하는 고통이 더 커지기 때문에 처음부터 숙련된 의사에게서 임상적으로 장기안정성이 증명된 임플란트를 시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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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글루타치온’ 건강기능식품 아닌 일반식품...거짓 광고 주의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피부미용, 노화방지 등에 좋다는 글루타치온은 건강기능식품일까? 국내 소비자 10명 중 거의 9명이 일반식품인 글루타치온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미래소비자행동은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합리적인제품 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소비자 1,000명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네이버 및 TV홈쇼핑 3개사(롯데, GS, CJ)의 2023년 10월 15일부터 20일까지 총 6일간의 판매순위 상위제품 15개를 조사대상으로 허위과장표시 여부 확인을 위한 표시적합성, 안전성 확인을 위한 중금속 및 대장균군 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87.4%의 소비자가 글루타치온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루타치온은 아미노산 중합체의 일종으로 대표적인 항산화제 중 하나다. 다만, 글루타치온의 경우 경구로는 흡수율이 매우 낮아 주사를 통한 방법으로 흡수가 가능하다. 특히 정상적인 식사를 하는 경우 글루타치온은 흔한 아미노산인 글루탐산, 시스테인,글리신 만으로 합성할 수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투여는 불필요하고, 2022년 기준 어떠한 의약품도 활성산소로 인한 질환 예방이나 피부 미백 등의 용도가 입증된 바 없다. 글루타치온 구매 경험 있는 소비자 1,000명 대상 인식조사 결과 87.4%의 소비자가 글루타치온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고 있었다. 글루타치온 제품을 알게 된 경로는 ‘TV건강 프로그램’이 34.4%로 가장 높았다. 글루타치온 구매 이유에 대해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라는 응답이 46.7%였으며, ‘피부미용 및 노화를 예방하기 위해서’가 37.2%로 기능성에 대한 기대로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글루타치온 구매 시 필요 정보로는 ‘하루 적정섭취량을 채우기 위해 먹어야 하는 양과 1일 섭취 소요 가격’(50.4%), ‘제품 낱개 하나당 글루타치온 순함량’(49.6%)이었다. 특히, 조사대상 15개 제품의 개당 글루타치온 순함량은 최저 0.625mg에서 최고 100mg으로 160배 차이가 났다. 글루타치온 순함량을 직접 시험분석을 통해 확인하여 추정치와 비교했을 때 단 1개 제품만이 순함량 추정치 값(보다 시험을 통한 순함량 결과값이 더 컸다. ‘랩온랩 비디컬 락토페린 글루타치온 4500’은 글루타치온 순함량이 0.625mg으로 함량이 극히 적고 부가성분이 더 주가 되기 때문에 ‘글루타치온 제품’으로 볼 수 없어 ‘글루타치온 제품’이라고 광고할 수 없었다. 나머지 조사대상제품 13개 제품의 글루타치온 순함량 평균이 1개(1매)당 57.8mg인 것에 비하면 1% 정도로 미미한 수준이었다. 글루타치온 원료는 전체가 다 순수 글루타치온이 아니다. 원료 안에 글루타치온의 순도(%)가 별도 존재한다. 따라서 글루타치온의 개당 순함량을 알기 위해서는 원료의 함량(퍼센티지 혹은 중량)과 순도, 개당 중량, 낱개 개수 등의 정보가 모두 필요하다. 제품 후면 또는 온라인 쇼핑몰에만 표시한 제품이 3개, 제품(전·후면)에는 미표기이고 온라인 쇼핑몰에만 표시한 제품이 2개였다. 원료의 함량만 표시하고 순도를 표시하지 않거나, 원료의 순도 또는 낱개 중량만을 크게 강조 표현하여 이것이 글루타치온 순함량인 것처럼 소비자의 오해를 유도하는 제품은 6개였다 뿐만 아니다. 조사대상 15개 제품 중에 일반식품임으로 표시하고 있는 제품은 모두 필름형 제품으로, 총 6개 제품이었으며, 일반식품임을 명확히 표기하지 않은 제품이 9개였다. 일반식품이기 때문에 공식적인 권장량이 없다는 점을 정확히 안내하는 제품도 15개 중 6개 제품에 불과했다. 순함량 100mg을 기준으로 개당 가격을 환산했을 때 필름형과 정제형을 통틀어 가격이 가장 저렴한 제품은 332원인 ‘엔썸잇 프리미엄 화이트 글루타치온 6000’이고, 가장 비싼 제품은 5,776원인‘랩온랩 비디컬 락토페린 글루타치온 4500’이었다. 미래소비자행동은 “거짓・과장 광고에 주의해야 한다. 글루타치온은 일반식품으로서 정립된 권장량이 없다”며 “권장량을 제시하고 권장량에 따라 섭취하도록 안내하는 것은 구매를 유인하기 위한 상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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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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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일 코로나19 발생 현황...신규 확진 126명, 사망자 5명 발생
    수도권 확진자 중 '감염경로 불명' 사례 산발적으로 발생 추석 맞아 ‘집콕 문화생활’ 사이트서, 비대면 즐길거리 제공 방역당국 “명절 기간 동안 국민행동요령 제작해 공유”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126명 △추가 사망자 5명 △위중증환자 10명 감소 △추가 격리 해제자 228명으로, △누적 확진자 22,783명 △누적 사망자 377명 △위중증환자 150명 △누적 격리 해제자 19,771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서울 46명 △경기 32명 △전북 7명 △경북 5명 △인천 4명 △충북 충남 경남 각 3명 △대구 대전 각 2명 △부산 제주 각 1명으로 총 109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우즈베키스탄 4명 등 중국 외 아시아 9명 △유럽 3명 △미주 5명으로 총 17명이다. 방역당국은 수도권의 환자 발생이 크게 줄지 않고 감염경로를 확인하지 못하는 사례와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수도권의 방역망의 통제 범위 밖의 감염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어 수도권 주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며 “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으로 줄이는 노력을 계속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추석연휴 기간 이동을 최소화해줄 것을 요청하는 동시에 비대면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공공이 보유한 다양한 비대면 분야의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예술의전당, 국립극장 등 29개 국립 공공기관이 보유한 공연·전시·도서 등 온라인 콘텐츠들을 무료로 개방하고 이를 ‘집콕 문화생활’이라는 하나의 사이트에서 통합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재난방송 주관 방송사인 KBS는 추석연휴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국민행동요령을 제작하여 방송하고 다른 방송사에도 공유할 계획이다.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수도권 주민들은 불필요한 외출과 모임은 삼가시고 많은 사람이 밀집하는 다중이용시설은 방문하지 말아 달라”며 “추석 준비를 위해 백화점과 전통시장 등을 불가피하게 방문하시더라도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의 방역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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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8
  • 조영제 자동주입기 내 공기 원인 색전증 발생 심정지로 환자 사망
    인증원 “공기감시장치 기능에 의존하기보다 보건의료인 주기적인 관찰 중요”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조영제 자동주입기 내 제거되지 않은 공기가 환자에게 유입될 경우 환자에게 중대한 위해가 발생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례. 비소세포폐암 진단 위해 하복부·흉부·복부 CT(컴퓨터단층촬영)을 처방받은 환자였다. 검사 당일 보건의료인이 조영제 자동주입기를 사용해 조영제를 주입하기 직전에 환자와 연결된 주사기에 10cc 정도의 공기가 유입돼 있는 것을 발견한 뒤 공기를 제거한 후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를 마친 환자가 검사실 대기 의자에 앉으려는 순간 심정지가 발생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환자는 즉시 시행한 심폐소생술로 의식을 회복하였지만 중환자실에서 경과를 관찰하던 중 사망했다. 사고 발생 직전에 시행한 흉부·복부 CT 촬영 영상을 확인한 결과 공기 색전증에 의한 심정지로 추정됐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인증원)이 ‘조영제 자동주입기 사용상의 부주의로 치명적 위험 초래’를 주제로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발령했다. 이번에 발령한 환자안전 주의경보는 ‘조영제 자동주입기’ 내 제거되지 않은 공기가 환자에게 유입되어 환자에게 중대한 위해(危害)가 발생한 주요 사례(위 사례)가 포함돼 있다. 조영제 자동주입기 사용상의 부주의로 인해 환자의 정맥내로 공기가 유입되어 △호흡곤란 △발작 △심정지 등의 위험을 초래하는 환자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조영제 자동주입기의 올바른 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 인증원은 공기색전증의 위험에 대하여 적절한 교육을 시행하고 주기적인 역량 테스트를 통해 사용자의 업무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권고했다. 인증원 한원곤 원장은 “각각의 의료기기별로 업체에서 제공하는 사용자 설명서의 주의사항 및 사용방법 등을 반드시 숙지한 후 사용해야 한다”며 “또한 공기감시장치 기능이 있는 조영제 자동주입기의 경우 공기색전증의 위험을 줄일 수 있으나, 이는 사용자가 공기 유입 여부를 주기적으로 직접 관찰하는 경우에 해당하는 것으로 공기감시장치 기능에 전적으로 의존하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 포털(www.kops.or.kr)을 통해 주의경보 확인 및 다양한 환자안전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포털 회원으로 가입한 경우에는 새로운 정보에 대한 알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보건의료기관장과 환자안전 전담인력은 환자안전 주의경보 내용을 자체 점검하여 그 결과를 자율적으로 등록할 수 있다. 인증원은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KOPS)에서는 유사 환자안전사고 보고 사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향후 추가적으로 관련 정보가 제공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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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8
  • 일본 코로나19 발생현황...신규 확진자 491명, 도쿄 재확산 전문가 경고
    도쿄 모니터링 회의서 확진자 급증 경고 18일부터 도쿄도 'Go To 트래블‘ 판매 시작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일일 감염자가 500명 내외를 유지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도쿄에서는 재확산에 대한 경고가 나오고 있다. 일본 NHK는 17일 하루 동안 도쿄에서 171명, 가나가와현 65명 등 일본 전역에서 총 491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491명이 추가 되면서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7만 7,610명으로 늘어났고, 크루즈 확진자 712명을 포함하면 누적 확진자는 7만 8,322명이 됐다. 사망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17일 하루 동안 가나가와현에서 5명, 후쿠시마현 2명, 효고현, 가고시마현에서 각각 1명 등 총 9명이 사망해 일본 내 누적 사망자는 1,503명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1,500명을 넘어섰다. 일본 내에서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심각한 도쿄에서는 17일 하루 동안 171명이 신규 확진판정을 받아 사흘 연속 일일 감염자 수가 100명을 넘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를 연령대 별로 살펴보면, 20대가 44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34명, 40대 30명, 50대 25명 등으로 청장년층이 여전히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중증 고위험군인 60대 이상도 24명이 확인됐다. 특히 신규 확진자 171명 중 약 46%인 79명이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확진자고, 밀접촉에 의한 감염자 92명 중 40명이 가정 내 감염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쿄에서는 고령감염자가 늘어나면서 중증 환자도 4명이 늘어났다. 이처럼 도쿄의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장 18일부터 관광소비 진작을 위한 ‘Go To 트래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에 다음 달부터는 도쿄를 오가는 여행 상품도 할인 대상에 포함된다. 한편, 도쿄도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상황 등을 분석‧평가하는 모니터링 회의가 열렸다. 이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는 현재 도쿄 감염 상황의 경계 수준이 위에서 두 번째를 유지하고 있지만, 신규 확진자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사람의 비율이 증가세로 돌아서 향후 감염의 확산이 강하게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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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8
  • 코로나19 발생 현황...광명 소하리 기아자동차 공장 관련 13명 발생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관련 14명 추가돼 총 46명 경기 부천시 남부교회 관련 15명, 고양시 정신요양시설 11명 경기 성남시 장애인복지시설서 9명, 충남 보령 해양과학고 5명 정은경 본부장 “추석 연휴기간 고향 방문·여행 취소해 달라”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추석 연휴를 10여일 앞두고 여전히 전국적으로 산발적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방약당국이 이동 자제를 호소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정은경 본부장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2주 뒤로 다가오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에는 대규모 인구이동에 따른 감염확산이 우려된다”며 “이번 추석에는 고향이나 친지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모임이나 여행 등도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기간 국민들의 대규모 이동이 발생할 경우 수도권에서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이 전국으로 확산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방역당국이 추석 연휴기간 고향 방문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한 뒤, 강원도 제주도 등 휴양지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관광객들의 객실 예약이 이어지고 있어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18일 현재 국내에서 산발적인 집단 감염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6천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경기도 광명 소하리 기아자동차에서 16일 첫 코로나19 확진자 확인된 이후에 현재까지 13명이 발생했다. 확진자가 발생한 소하리 기아자동차는 17일 오후 공장 가동을 멈췄다. 경기도는 “16일 현재 신규 확진자 중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환자는 34.6%인 9명이고, 60세 이상 고령자는 8명으로 30.8%를 차지한다”며 “고양시 소재 정신요양시설 박애원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12일 발열 등 증상 발현 후 확인됐는데, 10일과 11일에 출근한 이력이 있어 시설 관련 281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집단 감염 사례는 △대구 북구 동충하초 설명회 관련 16명이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총 58명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관련 14명 추가돼 총 46명 △경기 부천시의 남부교회 관련 총 15명 △경기 고양시의 정신요양시설인 박애원 관련 총 11명 △성남시 장애인복지시설 서호주간센터 관련 총 9명 △충남 보령 해양과학고 관련 5명 등이다. 방대본 정은경 본부장은 “최근에는 요양보호사나 아니면 의료기관의 종사자를 통해서 시설 내의 전파가 확인되는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다”며 “이러한 시설의 종사자들은 감염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의 방문을 자제하고, 여행 모임 등 사람 간의 접촉도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발열이나 기침, 의심증상 등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업무를 배제하고 검사를 받아달라”며 “근무할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의 개인감염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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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8
  • 17일 서울시 코로나19 발생 현황...세브란스 관련 확진자 총 46명
    강남구 K보건산업 관련 9일 최초 확진 후 총 27명으로 늘어 8개 자치구 병원 의료진 2만5천여명 선제검사 실시 서울시 “일반 시민도 신청하면 7개 시립병원에서 무료 선제검사 가능”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서울시는 의료기관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오는 28일까지 의료진, 의료기관 종사자 등에 대해 선제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일반시민도 신청만 하면 7개 시립병원에서 무료로 선제검사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1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3명 중 △집단감염 10명 △확진자 접촉 27명 △경로 확인 중 25명 △해외 접촉 1명이라고 밝혔다. 주요 집단감염은 △강남구 K보건산업 6명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4명이다. 세브란스병원에서 9일 최초 확진 후 16일 4명이 추가돼 총 46명으로, 병원 관련 확진자는 35명, 고양시 가족 확진자는 11명이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김정일 방역관은 17일 “역학조사에서 해당병원 환자의 간병을 위해 방문한 고양시 거주 보호자 1명의 방문으로 인한 세브란스병원 감염 노출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고양시 가족 관련 발생 사례를 세브란스 관련 사례로 분류하고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접촉자를 포함해 병원 종사자와 환자 2,365명에 대한 검사 결과 양성은 45명, 음성은 2,320명이다. 서울시는 세브란스병원 퇴원자 540명을 대상으로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하고 검사를 진행 중이다. 강남구 K보건산업에서 9일 최초 확진 후 16명 6명이 추가돼 총 27명이다. 현재까지 직원 등 접촉자 포함 168명에 대해 검사 및 검사안내를 하여, 최초 확진자 제외하고, 양성 20명, 음성 25명, 나머지는 진행 중이다. 김정일 방역관은 “역학조사 결과 K보건산업이 입주한 건물에서 입주자의 마스크 미착용이나 불완전 착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의료기관의 감염 사례가 이어지면서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확진자가 발생한 8개 자치구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진, 기타 종사자 등 총 2만 5,246명에 대해 선제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방역관은 “일반시민도 신청만 하면 7개 시립병원에서 무료로 선제검사를 받을 수 있다”며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실 수 있으며, 해당 주에 마감되면 다음주 월요일에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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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7
  • 17일 코로나19 발생 현황...신규 확진 153명, 서울·경기·인천 100명 넘어
    서울 강남구 K보건산업 5명 늘어 총 26명...서울 62명 추가 방역당국 “수도권 주민들 불필요한 외출·모임 자제해야”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100명 밑으로 내려갔던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20여명으로 늘어났다. 서울의 경우 9월 초부터 발생했던 소규모 집단 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는 16일 오후 6시 기준으로 △강남구 K보건산업 관련 5명 추가돼 총 26명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관련 2명 추가돼 총 29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9명 추가돼 총 223명 △기타 19명 추가돼 총 2,349명 △경로 확인 사례가 19명 추가돼 총 84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153명 △추가 사망자 5명 △위중증환자 증감 0명 △추가 격리 해제자 233명으로, △누적 확진자 22,657명 △누적 사망자 372명 △위중증환자 160명 △누적 격리 해제자 19,543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서울 62명 △경기 52명 △충남 9명 △인천 7명 △경북 6명 △경남 3명 △부산 대구 각 2명 △광주 대전 각 1명으로 총 145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우즈베키스탄 4명 등 중국 외 아시아 6명 △미주 2명 등 총 8명이다. 방역당국은 수도권 재유행을 겪으며 위중증환자가 크게 늘면서 중환자 치료 여력을 확충하기 위해 중환자 병상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김강립 총괄조정관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중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중환자 치료병상을 계속해서 확충해 나가고 있다”며 “현재는 코로나19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을 지정하고, 필요할 경우 의무적으로 중환자 병실로 동원하는 방식으로 중환자실 운영체계를 변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김 조정관은 “특히 수도권 주민들은 불필요한 외출과 모임, 사람들이 많이 밀집하는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해달라”며 “최근에 병원의 감염전파 사례가 늘고 있어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 입원하는 환자의 취합진단검사에 대해서도 건강보험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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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7
  • 일본 코로나19 발생현황...신규 확진자 551명, 누적 사망자 1500명 육박
    도쿄 하치오지시 쓰레기 수거 담당 직원 총 15명 집단감염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일일 감염자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넘는 등 좀처럼 신규 확진자수가 줄지 않고 있다. 일본 NHK는 16일 하루 동안 도쿄에서 163명, 가나가와현 101명, 오사카 78명 등 일본 전역에서 총 551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551명이 추가되면서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7만 7,122명으로 늘어났고, 크루즈 확진자 712명을 포함하면 총 7만 7,834명이 됐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여파로 사망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16일 하루 동안 후쿠오카현에서 4명, 도쿄에서 3명, 오사카 2명, 후쿠이현, 도쿠시마현, 이시카와현, 가나가와현에서 각각 1명 등 총 13명이 사망해 일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1,494명으로 늘어났다. 일본 내에서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심각한 도쿄에서는 163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아 이틀 연속 코로나19 일일 감염자수가 100명대를 기록했다. 일주일 평균 일일 감염자수는 16일 현재 기준으로 181.3명으로 지난 8일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163명 중 연령대 별로는 40대가 34명으로 가장 많았고, 20대 33명, 30대 26명, 50대 24명 등으로 청장년층의 감염이 여전히 가장 많았다. 하지만, 60대 11명, 70대 13명, 80대 7명 등 중증 가능성이 높은 60대 이상 고령감염자도 31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도쿄에서는 고령감염자가 늘어나는 것도 문제지만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확진자가 전체 신규 확진자의 절반이 넘는 것도 여전히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또 감염 경로가 확인된 밀접촉 감염자 80명 중 가장 많은 29명이 가정 내 감염으로 가족간 감염이 주요 경로가 되고 있다. 한편, 도쿄의 16일 신규 확진자 중 8명은 하치오지시의 쓰레기 수거를 담당하는 직원으로 이 시설에서만 총 15명의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도쿄 담당관은 “쓰레기 수거 차량이라는 좁은 실내 공간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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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7
  • 코로나19 ‘가짜뉴스’ 논쟁...‘방역 공포’ & ‘혹세무민’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 “필요할 때 검사 늘려 공포 조장” 민주당 “무분별하게 ‘의혹’만 제기하는 언사 금해야”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항체 검사를 놓고 여야가 ‘가짜 뉴스’, ‘방역 공포’라고 충돌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정은경 본부장은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통해 1,440건의 혈정에서 코로나19 2차 항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1건이 양성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앞서 4월부터 6월 사이에 실시한 1차 검사에서 국민 3,055명 중 1명에서 항체가 발견됐다. 국내에서 1, 2차에 걸쳐 항체가 조사 결과 항체를 가진 국민이 1%에 미치지 못해 집단면역을 통한 대응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대본의 발표 이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윤희숙 의원(국민의힘)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정부가 필요할 때 코로나19 진단 검사량을 늘려 공포를 조장하고 있다는 의심이 든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그동안 많은 전문가들이 대규모 샘플을 이용한 검사가 필요하다고 건의했을 뿐 아니라, 지난 7월 초 검사 결과 발표 때도 정확하게 같은 문제가 지적됐었다”며 “감염경로를 모르는 확진자 비중이 1/4에 이르는 데도 이런 결과가 나와 결과를 그대로 믿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은 윤희숙 의원의 주장이 ‘가짜 뉴스’라고 되받았다. 민주당 신영대 대변인은 16일 현안 브리핑을 하며 “윤 의원의 ‘괴질 봉쇄 같은 기존 방역방식을 합리화하는 결과’라는 의혹 제기는 정부의 방역을 신뢰하는 국민을 혹세무민하려는 것”이라며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치명률을 낮추고 희생을 최소화하려 밤낮없이 매진하고 있는 정부 당국과 의료진의 노력을 한낱 의혹으로 폄훼하는 목적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어 “국회의원의 말은 국민에 큰 영향을 줘 말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 자리로 무분별한 ‘의혹’만을 제기하는 언사는 금해야 한다”며 “지난 8.15 불법집회 이후 ‘가짜뉴스’ 유포에 중대범죄로 엄정대응 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을 잊지 말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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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6
  • 16일 서울시 코로나19 발생 현황...강남 K보건산업 확진자 급증 총 21명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15일 3명 추가돼 총 32명 서울시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입출입자 철저히 통제해야”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서울 강남구 K보건산업 관련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서울시는 16일 0시 기준으로 △집단감염 13명 △확진자 접촉 20명 △경로 확인중 16명 △해외접촉 2명 등 총 51명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강남구 K보건산업 7명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3명 △송파구 우리교회 1명 △서대문구 지인모임 1명 △영등포 지인모임 1명이다. 강남구 K보건산업의 경우 9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5일 7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이다. 서울시는 “현재까지 직원 등 접촉자 포함 158명에 대해 검사하여, 최초 확진자 제외하고 양성 20명, 음성 15명, 나머지는 검사 중”이라며 “역학조사에서 업무 중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으며 일부 직원들은 사무실내 공간에서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의 경우 종사자 3명이 9일 최초 확진후 15일 3명이 추가돼 총 32명으로 늘었다. 서울시는 “현재까지 접촉자를 포함해 병원 종사자 및 환자 2,365명에 대해 검사해 최초 확진자 제외하고, 양성 31명, 음성 2,215명, 나머지는 진행 중”이라며 “타시도에서 해당병원 환자의 간병을 위해 방문한 보호자 1명이 14일 확진돼 세브란스병원과의 연관성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확진시 중증으로 이어지거나 사망률이 높아지는 60대 이상 고령층은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잘 지켜달라”며 “공용으로 사용하는 엘리베이터, 문 손잡이 등 근처에는 손소독제를 비치해 수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사용 이후에도 손씻기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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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6
  • 일본 코로나19 발생현황...신규 확진자 531명, 하루 만에 일일 감염자 2배 늘어
    도쿄의 나이트 클럽서 집단감염...40~60대 6명 확진 판정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일일 감염자 수가 하루 만에 다시 500명대를 넘어섰다. 일본 NHK는 15일 하루 동안 도쿄에서 191명, 오사카 89명 등 일본 전역에서 총 5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일일 감염자 수가 200명대였으나 하루 만에 그 두 배에 가까운 감염자가 확인된 것이다. 신규 확진자 531명이 추가되면서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7만 6,571명으로 늘어났으며, 크루즈 확진자 712명을 포함하면 누적 확진자는 7만 7,283명이 되었다. 사망자도 꾸준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하루 동안 오사카에서 6명, 후쿠오카현에서 4명, 도쿄에서 2명, 아이치현에서 1명 등 총 13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일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1,481명이 됐다. 일본 내에서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심각한 도쿄에서는 15일 하루 동안 191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인 14일 일일 감염자수가 80명으로 100명 밑으로 떨어졌지만, 하루 만에 그 두 배가 넘는 191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200명에 육박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 191명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10세 미만이 5명, 10대가 12명, 20대가 43 명, 30대가 38명, 40 대가 33명, 50대가 30명, 60대가 12명, 70대가 8명, 80대 8명, 90대 2 명 등으로 20~50대의 청장년층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가정 내 감염 확산이 이어지며 어린이‧청소년과 60대 이상의 고령감염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또한 감염 경로가 확인된 밀접촉에 의한 감염자 중 6명이 도쿄의 한 나이트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집단감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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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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