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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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공식품 많이 먹는 1인 가구 '식품첨가물' 섭취 괜찮나?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우리나라 1인가구 비율은 34.5%로 10년 사이 두 배 이상 늘어났다. 특히 여성가족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1인가구 응답자에게 생활 여건 상 어려움을 물어본 결과 '균형잡힌 식사'를 꼽은 경우가 42.6%로 가장 많았다. 혼자서 끼니를 챙기는 것이 그만큼 어렵다는 반증이다. 매끼 직접 밥상을 차리거나 식당을 방문하기도 어려운 1인가구의 경우 배달이나 즉석식품 등 가공식품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가공식품에 보존료, 감미료 등 식품첨가물이 많다는 것.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하 평가원)은 1인 가구가 가공식품을 통해 식품첨가물을 섭취하는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 결과, 우리나라 19세 이상 1인 가구의 식품첨가물 섭취 수준을 평가한 결과, 인체 위해 우려가 없는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인가구와 가공식품 및 식품첨가물의 생산·수입 규모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1인가구 비중은 2020년 31.7%에서 2021년 33.4%, 2022년 34.5%로 늘어났다. 1인가구 비중이 늘어난 것과 함께 가공식품과 식품첨가물의 생산·수입 실적도 급증했다. 가공식품 생산·수입 실적은 2020년 54.8조원 규모였으나 2021년 61.1조원, 2022년에는 72.2조원으로 늘었다. 식품첨가물도 2020년 3.6조원에서 2021년 3.8조원, 2022년 4.3조원 규모로 급증했다. 평가원이 1인 가구가 선호하는 커피, 김치류, 발효주류, 탄산음료류 등 식품유형 69종에 많이 사용된 감미료, 보존료 등 식품첨가물 28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1인 가구가 하루에 섭취한 식품첨가물의 양은 0.0~103.4 μg/kg체중/일로, 1일 최대 섭취 허용량의 0.9%이하 수준이었다. 특히 빵, 과자, 육포, 소시지, 음료 등 다양한 식품의 보존에 많이 사용되는 보존료인 '소브산'의 경우 섭취량이 103.4㎍으로 가장 많이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원은 1인가구가 가공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식품첨가물이 아직까지는 인체에 위해 발생 우려가 없는 안전한 수준이라는 판단했다. 또한 널리 알려진 식품첨가물로 단맛을 내는 감미료의 경우 연령별로 젊은층(19~49세)의 섭취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되됐다. 19~49세의 1인 가구가 65세 이상 연령층보다 수크랄로스 및 아세설팜칼륨을 약 3배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대도시 지역 1인 가구가 그 외 지역보다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 섭취량이 약 4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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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 ‘화상 우려’ 엠에스알(MSR) 캠핑용 냄비, 리콜
    [현대건강신문] 한국소비자원은 19일부터 사용 중 화상을 입을 우려가 있어 미국과 캐나다, 맥시코 등에서 리콜된 엠에스알(MSR) 캠핑용 냄비(오른쪽 사진) 9개 모델에 대해 부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자발적 리콜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에 화상 우려가 제기된 모델은 △리액터 1.0L 포트 △리액터 1.7L 포트 △리액터 1.0L 스토브 시스템 △리액터 1.7L 스토브 시스템 △트레일 라이트 1.3L 포트 △트레일 라이트 2L 포트 △트레일 라이트 듀오 쿡 세트 △트레일 라이트 솔로 쿡 세트 △포켓로켓 스토브 키트 등이다. 한국소비자원이 해당 제품의 해외 리콜 정보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의 손잡이가 몸체에서 분리되거나 느슨해질 수 있고, 이로 인해 뜨거운 내용물이 쏟아져 사용자가 화상을 입을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수입·판매업체인 ㈜호상사는 미국 등 해외와 동일하게 2008년 7월부터 2024년 2월까지 판매한 18,336개 제품, 9개 모델에 대해 분리형 손잡이인 ‘리프터’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호상사 리콜 신청 누리집(hocorp.cafe24.com/cert/cert_register3.php) 또는 이메일(msrgear@naver.com)로 연락해 신속히 조치 받을 것을 당부했다. 조치 대상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소비자24(www.consumer.go.kr), 한국소비자원 누리집(www.kca.go.kr)과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www.cis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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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 헬스케어 신제품...동국제약 ‘센스팟크림’ 출시 외(外)
    동국제약, 소비자 니즈에 맞춘 여드름치료제 ‘센스팟크림’ 출시 여드름 부위 염증 완화에 도움 주는 이부프로펜피코놀 성분 함유 [현대건강신문]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55년 피부과학 기술력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여드름 개선을 위한 여드름치료제 ‘센스팟크림’을 출시했다. 센스팟크림의 주요성분은 이부프로펜피코놀30mg과 이소프로필메틸페놀10mg이다. 이부프로펜피코놀은 여드름 부위의 염증을 완화해 주며, 경증에서 중등도의 염증성 여드름을 치료할 수 있는 성분이다. 이에 일본 피부과학회 가이드라인에서도 이부프로펜피코놀을 염증성 여드름 치료제로 추천하고 있다. 또한, 이소프로필메틸페놀 역시 여드름균 억제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염증성 여드름은 모낭 속 피지가 고여 딱딱해진 블랙헤드나 화이트헤드와 같은 면포가 오래되어 세균에 감염되고, 주위에 염증이 생겨 붉어지면서 붉은 여드름, 화농성 여드름 등이 형성되는 증상이다. 주로 청소년기에 많이 발생하지만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으며, 특히,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흉터가 남거나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 적극적으로 치료가 필요하다. 동국제약 마케팅 관계자는 “센스팟크림은 여드름 부위의 염증을 완화하고 여드름균을 억제해 효과적인 여드름 치료가 가능하다”며, “동국제약이 1970년 센텔라아시아티카추출물 성분의 상처치료제 ‘마데카솔’을 시작으로 흉터케어 제품 센스카겔, 타박상치료제 타바겐겔 등 피부과학에 대한 남다른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이번 신제품이 자사의 피부 케어 라인업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비자 사용 편의를 고려해 20g 대용량으로 출시된 센스팟크림은 세안 후 적당량을 1일 수회 여드름, 뾰루지 등 환부에 도포하면 된다.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센스팟크림은 이부프로펜피코놀 성분의 여드름 치료 기간인 4주 동안 사용이 가능하며, 안정성 자료를 통해 긴 유효기간(31개월)으로 연장한 것이 특징이다. 유한양행, 국내최초 비피더스 다이어트 유산균 ‘엘레씬’ 출시 국내 최초 비피더스다이어트, 식약처 체지방 감소 기능성 원료 사용 [현대건강신문]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국내최초 비피더스다이어트 유산균 와이즈바이옴케어 ‘엘레씬’이 17일 GS홈쇼핑에서 최초 런칭했다. ‘엘레씬’의 주원료는 Bifidobacterium breve B-3프로바이오틱스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다.식전 식후 상관없이 하루 1캡슐 섭취만으로 장내 미생물총 조절을 통한 체지방 감소와 배변활동 원활∙ 장 건강을 동시에 케어 할 수 있다. 국내 체지방 감소 기능성 유산균 중 최다 체지방 감소 지표 개선을 확인한 Bifidobacterium breve B-3프로바이오틱스는 체중 감소 ,체지방량 감소, 허리둘레 감소, 엉덩이둘레 감소, BMI 감소는 물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나잇살, 군살의 Trunk영역 체지방량 감소, Android 영역 체지방량 감소까지 확인하였다. 유한양행은 2015년 ‘‘유렉스(UREX)” 프로바이오틱스인‘엘레나’의 성공적인 정착에 이어 국내 최초 혈당 유산균 ‘당큐락’의 성공적인 출시까지 프로바이오틱스 라인업을 견고히 구축하고 있다. 이번에 국내 최초 비피더스 다이어트 유산균인 엘레씬을 출시함으로써 건강에 관심있는 많은 소비자들에게 장 건강은 물론 개별 건강 고민 해결을 위한 새로운 제품을 적극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판매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하루 1캡슐 섭취만으로 장내 미생물 총 개선을 통한 체지방 감소와 배변 활동 원활 ∙장 건강을 동시에 케어 할 수 있는 제품으로 근본적인 다이어트가 필요하신 많은 분들에게 좋은 소식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애드마일스, 눈 건강 위한 초소형 미니 캡슐 '루테인지아잔틴' 출시 목 넘김 편한 10mm 초소형 미니 캡슐로 복용편의성 개선, 간편한 섭취 가능 [현대건강신문]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애드마일스는 10mm 초소형 미니캡슐의 신제품 ‘루테인지아잔틴’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애드마일스의 ‘루테인지아잔틴’은 목 넘김이 편한 10mm 미니캡슐로, 고연령층 포함 누구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복용편의성을 개선한 제품이다. 식약처 인정 기능성 원료인 루테인지아잔틴복합추출물을 일일 권장섭취량 최대치인 20 mg 함유해,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색소 밀도를 유지하여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황반의 구성 물질이자 눈 망막의 중심 시력을 담당하는 루테인은 눈에 자극을 주는 강한 빛이나 유해요인들로부터 눈을 보호하여 정상적인 기능을 하게 하며, 황반의 중심에 집중되어 있는 지아잔틴은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색소 밀도를 유지하여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애드마일스 관계자는 "루테인지아잔틴은 10원 동전 크기보다 작은 10mm 미니 캡슐로 누구나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복용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며, "눈 노화 관리를 위한 핵심 원료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자주 사용하시거나, 평소 눈 건강 관리에 관심 있는 분들께 추천 드린다."고 전했다. 조아제약, 마시는 고함량 아르기닌 '조아 아르기닌 맥스' 출시 [현대건강신문] 활력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조아제약이 마시는 고함량 아르기닌 '조아 아르기닌 맥스'를 출시했다. 조아 아르기닌 맥스는 1앰플(20mL 기준)에 L-아르지닌 6,200mg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국립수산과학원 표준수산물성분표 기준 참굴 97미(20g당 64mg), 먹장어 42마리(20g당 146mg)와 유사한 수준의 아르기닌을 함유하였으며, 주원료인 아르기닌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오르니틴과 시트룰린 등도 함유했다. 아르기닌은 우리 몸의 단백질을 구성하는 20종의 아미노산 중 하나다. 체내 암모니아에 의한 독성을 제거해 우리 몸의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산화질소(NO)의 전구체로서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을 한다. 체내 합성량이 적어 외부로부터 섭취하는 것이 권장되는 준필수 아미노산이다. 조아 아르기닌 맥스는 특허받은 용기 조아 세피지 앰플을 적용하여 휴대와 섭취가 간편하고, 상큼한 블루베리 맛으로 맛과 향에 민감한 사람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는 게 조아제약 측 설명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아르기닌이 최근 운동 전후 섭취하면 좋은 성분으로 알려지면서, 관련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운동을 위해 에너지가 필요한 분은 물론 컨디션 관리가 필수인 학생과 바쁜 일상에 지친 직장인 등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아제약은 16일 오후 8시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하고, 조아 아르기닌 맥스 30앰플 구매 고객에게 15일분을 추가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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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서 ‘이색 러닝 페스티벌’ 열려
    [현대건강신문] 2024 컬러레이스가 오는 5월 25일(토)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다. ‘컬러레이스’는 참가자들이 흰색 티셔츠를 착용하고 레드·옐로우·그린·블루 등 4개의 준비된 컬러 존에서 옥수수 전문으로 만든 다양한 컬러 파우더를 온 몸에 맞아가며 이어 나가는 이색 마라톤이다. 단순한 기록경쟁에서 벗어나 디제잉과 댄스 공연을 즐기며 참여자 모두가 즐겁게 달릴 수 있는 색다른 러닝 페스티벌이다. 세계적으로 많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페스티벌로써 2012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해 지금까지 35개 이상 국가에서 진행됐다. 참가자 수는 총 600만 명이 넘는다. 부산경남지역에서는 2017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컬러레이스 코스는 약 3.5㎞다. 렛츠런파크 에코랜드→더비랜드→빅토빌리지→승마랜드로 이어지는 주행코스는 말을 테마로 한 핫 플레이스만 엮어 놓았다. 행사 진행 장소 어디든 인생샷이 완성되는 다채로운 포토존과 다양한 즐길거리가 참가들을 기다리고 있다. 다양한 색깔의 파우더와 달리기가 끝난 후에는 유명 DJ가 진행하는 EDM 댄스 파티와 대세 듀오 노라조의 공연이 이어진다. 최근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러닝 트렌드와 페스티벌 트렌드를 동시에 충족시켜줄 전망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대회 기념 티셔츠, 선글라스, 컬러파우더 등의 기념품 패키지가 증정되며 완주 후에는 시원한 음료와 비스켓 등 간식류가 제공된다. 2024 컬러레이스 참가자 접수는 15일부터 컬러레이스 홈페이지(www.colorrace.co.kr)를 통해서 진행하며, 참가비 4만원에 선착순 5,000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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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울산,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 발령 ‘건강 유의’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연일 중국발 황사의 영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울산에 황사 위기경보가 발령됐다. 환경부는 금일 13시부로 울산권역의 미세먼지(PM-10) 시간당 평균농도가 300㎍/㎥ 이상 2시간 지속됨에 따라 울산 지역에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황사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개의 단계로 나눠지며,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는 황사가 발생하거나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PM10) “매우나쁨(일평균 PM10 150㎍/㎥ 초과)" 예보시 관심 단계가 발령된다. 주의 단계는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나타날 때 또, PM10 시간당 평균농도가 300㎍/㎥이상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진다. 경계 단계는 황사특보(경보)가 발령되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농후할 때와 PM10 시간당 평균농도가 800㎍/㎥이상 2시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심각 단계는 황사특보(경보)가 발령되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실할 때와 미세먼지(PM10) 1시간 평균농도가 2,400㎍/㎥이상이 24시간 지속 후 24시간 지속 예상 시 또는 미세먼지(PM10) 1시간 평균농도가 1,600㎍/㎥이상이 24시간 지속 후 48시간 지속 예상되는 등 황사로 인한 재난사태 선포기준 도달 예상시 발령된다.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환경부는 관계 기관과 해당 지자체에 곧바로 상황을 전파하고, ‘황사 대응 매뉴얼’에 따라 철저하게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정선화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의 영향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 요령’에 따라 야외활동은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개인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 주실 것을 국민께 요청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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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건강
    2024-04-17
  • 하루 종일 미세먼지 농도 ‘나쁨’...폐질환자 마스크 착용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오늘(17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까지 올라가겠다.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에어코리아는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으로 예상되고, 강원권·영남권은 PM-10 농도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다”며 “어제(16일) 중국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어제 서울 전역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었지만 오늘 오전 5시에 해소되었다. 내일(18)도 강원영동·영남권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올라가고 나머지 권역은 ‘보통’ 수준에 머물겠다.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 △폐기능 질환자는 부득이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 착용하고 △눈이 아프거나, 기침 또는 목의 통증이 있는 경우 실외활동 자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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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경보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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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환경 교통혁신 ‘기후동행카드’ 내년 1월 27일 출시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내년 1월 27일부터 서울시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가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시는 카드 한 장으로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뿐만 아니라 공공자전거 따릉이까지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통합정기권 ‘기후동행카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서울권 대중교통뿐만 아니라, 2024년부터는 인천시, 김포시 등 서울권역 출퇴근·통학·소비 등 인근 생활권 지자체에도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서울을 넘어 수도권 대중교통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 지역 내 지하철 1~9호선 △신림선 △우이신설선 △수인분당선 △경춘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서울~김포공항까지 모든 지하철에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고, 신분당선은 요금체계가 달라 서울구간 내라도 이용이 제한된다. 버스는 서울시 면허 시내·마을버스 모두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기후동행카드는 한 장에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개념을 적용해 수도권 통합 환승제 이후 서울시가 또 한 번 대한민국 교통분야 혁신을 선도하는 제도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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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1
  • 감염 방지 ‘눈꺼풀 세정·진정 티슈’ 선보여 외(外)
    [현대건강신문] 한양대의대 안과학교실 조희윤 교수팀이 최근 눈꺼풀 위생을 위한 세정과 진정을 돕는 눈꺼풀 클리너 제품 ‘눈닥터’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눈닥터’는 1단계 ‘클린티슈’와 2단계 ‘힐링티슈’로 구성된 제품으로 이미 온라인판매도 시작됐다. 조 교수팀이 개발한 ‘눈닥터’는 조희윤 교수가 대표를 맡고 있는 한양대 실험실창업기업인 ㈜오이바이오에서 처음 출시한 제품이다. 2단계로 구성된 ‘눈닥터’는 클린티슈로 먼저 눈꺼풀 테두리의 노폐물을 부드럽게 닦아내고, 그 다음 힐링티슈로 남아있는 잔여물을 한 번 더 닦아내 눈가 피부 항산화와 진정관리가 되도록 고안해 만들어졌다. 양안에 각각 사용할 수 있도록 1개의 파우치에 티슈 2장이 포장돼 있어 감염 방지와 위생적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제품을 개발하게 된 동기와 관련해 조희윤 교수는 “진료 시 환자들이 일상 생활 혹은 안구 시술이나 치료 이후 눈곱, 가려움, 이물감, 흐린 시야 등 눈꺼풀 염증질환으로 인한 불편함을 많이 호소해왔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간편하게 눈꺼풀 위생을 관리할 수 있는 세정 및 진정 티슈 '눈닥터'를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질환의 조기발견 및 적절한 치료를 통해 시기능을 보존하고 향상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그 과정 중 눈꺼풀 위생과 눈 휴식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의 눈건강을 지키는 습관 또한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신체 부위 중 가장 예민한 눈에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눈닥터의 전성분은 안전하고, 순한 성분으로 구성돼 있다. 루테인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메리골드추출물, 보습에 효과적인 알란토인과 쇠비름추출물, 보검선인장 추출물 등이 그 주요 성분이다. 또한 눈닥터의 가장 핵심 성분으로는 생체리듬과 연관돼 유명한 멜라토닌이 함유되어 있다. 멜라토닌은 조희윤 교수와 함께 한양대학교병원 안과 김유정 교수가 세포실험에서 각막상피세포에서의 효과가 있음을 검증한 성분이기도 하다. 조 교수팀은 눈닥터의 또다른 뷰티라인 제품 생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눈닥터 뷰티라인은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등 메이크업 제품을 깨끗하게 지우지 않아 발병할 수 있는 다래끼, 눈꺼풀염 등을 예방하기 위한 제품이다. 뷰티라인 역시 2단계 구성으로 아이 메이크업을 효과적으로 지우는 리무버티슈와 함께 기존 힐링티슈에 안검염 예방에 도움되는 ‘티트리’ 성분이 추가됐다. 아이 메이크업을 주로 하는 연령층을 위한 특화 상품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곧 출시할 예정이다.
    • 건강생활
    • 웰빙소비
    2023-12-21
  • 바디로션 가성비 '해피바스' 가장 좋아...가격 최대 2.5배 차이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건조한 계절, 피부 보습 등을 위해 바디로션을 더 자주, 많이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제품 종류는 다양하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라 구입할 때 고민이 많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10개 브랜드의 바디로션을 시험·평가하고 결과를 공개했다. 시험 결과, 바디로션의 보습력은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었으나 사용감은 차이가 크지 않았다. 중금속, 보존제 등은 안전기준을 충족했고 제품 100mL 당 가격은 최대 2.5배 정도 차이가 있었다.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은 재활용 우수 등급 1개 제품을 제외한 나머지 제품 모두 보통 이하 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바디로션의 주 성능인 보습력은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다. 소비자원이 20~50대 여성 30명을 대상으로 사용 전·후 수분함유량의 변화 값으로 보습력을 평가한 결과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아모레퍼시픽)’, ‘해피바스 정말 촉촉한 바디밀크(㈜아모레퍼시픽)’ 2개 제품이 사용 후 피부 수분함유량이 가장 증가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했다. 또한, 제품 가격을 100 mL(g) 기준으로 비교한 결과, ‘온더바디 아이리스 너리싱 바디로션(㈜엘지생활건강)’이 3,225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더바디샵 센티드 화이트 머스크 바디 로션(㈜비에스케이코퍼레이션)’이 8,000원으로 가장 비싸 제품 간에 최대 약 2.5배 차이가 있었다. 특히, 해피바스 정말 촉촉한 바디 밀크의 경우 100 mL(g) 당 가격은 3,450원으로 저렴한 편에 속했고, 보습력은 가장 뛰어나 가성비가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감 평가 결과, 대체로 발림성, 흡수력, 촉촉함은 높고 끈적임은 많지 않았다. 바디로션의 사용감을 5점 척도로 설문 평가한 결과, 제품 간 차이는 크지 않았으며 시험 대상 제품 중 ‘해피바스 정말 촉촉한 바디밀크’가 고르게 펴 발라지는 정도인 발림성이 4.2점, 촉촉함이 4.0점으로 가장 높게 평가됐다. 또, 흡수력에서는 더페이스샵 아보카도 바디 로션(㈜엘지생활건강)’, ‘바세린 인텐시브 케어 드라이 스킨 리페어 로션(유니레버코리아㈜)’, ‘온더바디 아이리스 너리싱 바디로션’, ‘해피바스 정말 촉촉한 바디밀크’ 4개 제품이 3.8점으로 흡수되는 정도가 상대적으로 빠른 것으로 평가됐다. 끈적임은 전 제품이 보통 수준이었으며, 그 중 ‘니베아 인텐시브 바디로션(바이어스도르프 코리아(유))’, ‘바세린 인텐시브 케어 드라이 스킨 리페어 로션’, ‘해피바스 정말 촉촉한 바디밀크’ 3개 제품이 2.9점으로 끈적임이 가장 적었다. 이밖에, 중금속·보존제에 대한 안전성과 용기 내구성은 전 제품이 기준을 충족했으며, 알레르기 유발성분 등 표시사항도 모든 제품이 적합했다. 다만,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은 '세타필 모이스춰라이징 로션(갈더마코리아) 1개 제품만 '재활용 우수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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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0
  • ‘1회용품 규제 철회 규탄’에 1만 시민 동참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전국 환경단체들이 모인 한국환경회의는 20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환경부의 1회용품 규제 철회 규탄 범국민 서명운동 결과를 전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1회용품 규제 철회 규탄 범국민 서명운동은 11월 16일에 시작되어 일주일 만에 1만 명을 돌파해 한 달간 총 11,337명이 동참했다. 지난달 환경부는 ‘1회용품 계도기간 종료에 따른 향후 관리 방안’으로 △종이컵 규제 철회 △플라스틱 빨대의 계도기간 무기한 연장 △비닐봉투의 과태료 부과 철회를 발표했다. 1회용품은 2022년 11월 24일 규제가 시행되었어야 했지만 1년 계도기간을 가지며 규제를 적용받지 않게 된 품목들이다. 그런데 환경부는 계도기간 종료를 2주 앞두고 한 번 미룬 규제를 다시 또 철회한 것이다. 환경운동연합 유혜인 자원순환팀 활동가는 “시민은 1회용품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정부의 적극적인 규제가 필요하다고 말하는데, 환경부는 그런 시민 뒤에 숨어 1회용품 남용을 묵인하고 있다”며 “1회용품 감축 주체로서 환경부가 역할을 포기하는 것이 아닌,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여성환경연대 강우정 활동가는 “갑작스러운 정책의 변화로 현장에서 혼란을 겪고 있다”며 “특히 종이컵을 규제 품목에서 제외하고서 ‘1회용컵 수거대를 통해 종이컵 회수량을 늘리겠다’는 한화진 장관의 발언은, 생산과 소비에 대한 감축 없이 재활용만을 우선하는 환경부의 규제 공백으로 1회용품 사용 규제 원안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규제를 철회한 1회용품 쓰레기로 가득 찬 선물 주머니를 들고 시민들에게 ‘규제 철회’를 선물하는 산타(환경부)와 그를 거부하고 ‘1회용품 규제 철회 반대’ 서명 용지를 전달하는 행위극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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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0
  • [사진] 환경·시민단체 “생태 환경 훼손, 서울 남산 곤돌라 설치 중단해야”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환경·시민단체 활동가들이 20일 오전 ‘서울 도시건축 회의’가 열린 서울시 신문로에 위치한 돈의문박물관마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산 곤돌라 설치를 위한 도시계획 심의 절차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진행되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남산 곤돌라 설치를 위한 도시관리계획변경에 대한 심의 절차가 진행 될 예정이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남산에 곤돌라를 설치하는 것은 서울시가 그동안 남산의 경관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일”이라며 “남산 곤돌라가 설치되면 서울의 상징이자 국가적 자산인 남산의 경관은 다시 돌이킬 수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남산 곤돌라 계획 노선은 서울시가 2007년 지정한 남산 북사면 신갈나무림 생태경관보전지역을 지나가는 노선으로, 서울시가 생태적으로 우수하다고 판단해 보호하려고 생태, 경관 보전 지역을 지정해 놓고, 시에서 주도하는 개발 사업을 진행하려고 하고 있다. 이들은 “서울시의 숲 보전 및 관리 예산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보전 예산을 마련하겠다며 보호지를 파괴하는 개발사업을 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며 “서울 남산 곤돌라 계획과 시설 중심의 지속가능한 남산 프로젝트를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회견에는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녹색교통운동, 녹색연합, 분당환경시민의모임, 불교환경연대, 산과자연의친구우이령사람들, 생명의숲, 생태지평, 여성환경연대, 자연의벗연구소, 정치하는엄마들 한국내셔널트러스트, 환경정의 활동가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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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0
  • 기온 뚝 떨어지며 한파주의보...한랭질환 주의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올해 들어 기온이 가장 낮게 떨어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경보가 내려지는 등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서 가장 우려되는 것이 바로 한랭질환이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이 대표적이다. 질병관리청의 2023-2024절기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 총 39명의 한랭질환자가 신고되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감시체계로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전년 동기간 대비 14.7% 증가하였고, 신고 환자 중 64.1%는 65세 이상 고령층이었고, 저체온증이 94.9%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올 겨울 이상 고온현상으로 따뜻한 날씨가 계속 이어지다가 지난 주말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이번 주 들어서는 전국이 영하권으로 매우 추워져 한랭질환 우려가 커졌다. 갑작스러운 추위에는 신체 적응력이 떨어지면서 한랭질환에 취약할 수 있어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모자, 목도리, 장갑 등을 이용하여 보온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한랭질환의 대표적 질환은 바로 저체온증이다. 저체온증은 심부체온이 35도 미만으로 떨어지면서 발생하는데 초기에는 심한 오한이 발생하고 점차 맥박과 호흡이 느려지며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저체온증은 일반인은 물론 만성질환자나 노약자에게는 더 위험하다. 우리 몸은 추위에 노출되면 몸을 떠는 등 체온을 올리기 위한 보상 반응을 하게 되는데 노인은 체지방이 상대적으로 적고 대사율이 떨어져 체온 유지가 쉽지 않다. 또, 혈관 방어 기전이 저하되어 혈관 수축으로 열 손실 감소 및 열 생산 증가 능력이 떨어져 젊고 건강한 사람에 비해 한랭질환에 특히 취약하다. 심뇌혈관,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한파에 노출되면 급격한 혈압상승 등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한파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뇌혈관 혈압이 1,520mmHg까지 상승해도 혈관이 터지는 경우는 드물지만, 고혈압 환자는 혈관이 약해져 정상혈압보다 4~5배 가량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청은 “어르신과 어린이는 일반 성인보다 체온 유지에 취약하여 특히 주의가 필요하며, 난방이 적절하지 않은 실내에서 지내는 경우에도 한랭질환을 주의해야 한다”며 “또한 만성질환자는 큰 온도 변화에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는 등 증상이 악화되어 위험할 수 있으므로 갑작스러운 추위 노출과 무리한 신체활동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체온유지가 가장 중요한데 저체온증과 심뇌혈관 질환은 기온 변화가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온이 낮은 새벽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야외활동을 할 때는 털모자나 장갑, 목도리 등으로 방한을 철저히 해야 한다. 특히 노인과 만성질환자는 체온 유지능력과 감지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만큼, 평소 실내온도를 적정 수준(18~20도)으로 유지하고, 내복과 가벼운 외투를 입는 것이 좋다. 또, 저체온증이 의심되면 따뜻한 음료를 마셔 체온을 올리도록 하며 가급적 빨리 병원에 내원하도록 한다. 의식이 없는 경우 119에 신고 후 환자를 따뜻한 곳으로 옮겨 옷이 젖었다면 탈의시킨 후 이불 등을 이용해 감싸도록 합니다. 주변에 핫팩이나 더운 물통이 있다면 겨드랑이, 배 위에 두도록 하며 없다면 껴안아 체온을 올리도록 한다. 신체 부위가 얼어 발생하는 동상은 주로 귀, 뺨, 코, 손가락, 발가락, 턱 등 외부에 노출되는 부위에 발생하며 찌르는 듯한 통증과 함께 가려움, 붉어짐, 부종 등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피부와 피하조직 괴사, 감각손실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동상이 나타나면 따뜻한 곳으로 이동 후 동상 부위를 38∼42도의 따뜻한 물을 이용해 20∼40분간 담근다. 얼굴 부위일 경우 따뜻한 물수건을 이용해 해당 부위를 대고 자주 갈아주도록 하며 손가락, 발가락은 습기를 제거 및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소독된 마른 거즈를 끼우도록 하는 등 응급조치 후 병원에 반드시 내원해 진료를 받도록 한다. 대동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김미란 센터장(응급의학과 전문의)은 “한랭질환자의 33.5%가 음주상태로 술을 마시면 우리 몸은 알코올 분해 과정을 통해 혈관을 확장시켜 일시적으로 얼굴이 붉어지고 열이 발생하지만 넓어진 혈관을 통해 외부로 열이 배출되면 일시적으로 오른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등 체온을 조절하는 중추신경계가 둔해져 추위를 인지하지 못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한파 시 가급적 절주를 하는 것이 좋다”며 “취한 상태에서 길에서 잠든 사람을 발견했다면 저체온으로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119에 신고하는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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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9
  • 내년 소주 출고 가격 1,247원에서 1,115원으로 10.6% 인하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내년부터 국산주류에 세금할인율 개념인 ‘기준판매비율’ 이 도입되면서 공장출고가격이 1,247원인 소주의 경우 1,115원으로 10.6% 인하된다. 지금까지 국산주류는 제조원가에 ‘판매비용과 이윤’이 포함된 반출가격에 세금이 매겨지는 반면, 수입주류는 ‘판매비용과 이윤’이 붙기 전인 수입신고가격에 매겨져 국산주류의 세부담이 더 컸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국세청은 지난 14일 기준판매비율심의회를 개최하고 국산주류 세금 부과 기준을 조정하는 기준판매비율을 심의했다. 국세청은 "처음 도입된다는 점과 재정 여건, 음주로 인한 사회적 비용, 물가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준판매비율 22%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산 증류주에 대한 기준판매비율은 2024년 1월 1일 출고분부터 적용되며, 발효주류와 기타주류는 1월 중 기준판매비율심의회 심의를 거쳐 2024년 2월 1일 출고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국세청은 이번 국산주류 세금 부과 기준 조정으로, 주세, 교육세 등 관련 국산주류 세금 부담이 줄고, 그만큼 출고가격이 낮아진다며 국산주류의 주세 과세표준 합리화를 통해 수입주류와의 세부담 형평성을 제고하고, 동등한 가격 여건에서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국산주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태호 국세청 차장은 "국산주류와 수입주류 간 세부담 역차별 문제를 해소한다는 취지를 살리면서, 국민건강·산업발전·재정상황 등을 함께 고려한 균형적 시각에서 기준판매비율을 결정할 필요가 있다"며 "심의회 위원 대부분 제도 도입 취지에 적극 공감하면서도 국가 재정에 미치는 영향, 술의 외부불경제 효과 등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제도 시행 효과가 소비자 단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도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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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8
  • 면역부채 현상 때문?...독감 환자, 2021년 대비 134배 증가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코로나19 대유행에 사회적 거리두기 등 고강도의 방역으로 인한 반동 즉 면역부채 현상으로 인해 올해 유난히 각종 호흡기 감염병 환자가 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질병관리청을 통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 독감 환자 현황을 살펴본 결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환자는 2021년 12,144명에서 2023년 20,659명으로 1.7배 증가했고, 독감 환자는 1,979,974명으로 134배 증가했다. 반면, 어린이의 독감예방접종률은 16-17 절기에 90.7%에 이르렀던 것과 대조적으로 22-23 절기에는 71.0%로 약 20% 가량 하락했다. 최근 10년간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및 독감 환자를 살펴보면, 연평균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환자는 44,626명, 독감 환자는 1,212,418.8명이었다. 그러나 코로나가 기승이던 2021년 마이코플라즈마 환자는 연평균의 약 4분의 1수준인 12,144명, 독감 환자는 약 80분의 1 수준인 14,754 명이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최근 10년간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환자 447,387명 중 0~9세 비율이 73.9%으로 가장 많았고, 10~19세 10.4% 순이었다. 2021년 대비 2023년, 0~9세의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환자는 8,595명에서 13,497명으로 약 1.6배, 10~19세의 환자는 1,324명에서 2,714명으로 약 2.1배 가량 증가했다. 독감 환자를 살펴보면, 최근 10년간 독감 환자 12,136,891명 중 0~9세 비율이 37.0%(4,485,953명)으로 가장 많았고 , 이어 10~19세 21.6%(2,616,735명) 순이었다. 비율이 가장 많았던 0~9세 독감 환자는 2021년 3,322명에서 2023년 635,556명으로 약 191.3배 증가했다. 10~19세 독감 환자는 2021년 2,226명에서 2023년 612,666명으로 275.2배 증가했다.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으로 실시되고 있는 독감 예방접종사업의 접종률을 살펴본 결과, 어린이의 접종률이 16-17 절기 기준 90.7%인 것과 대조적으로 22-23절기에는 71.0%로 약 20% 가량 낮아지며 하락 추세인 것을 확인했다. 임신부와 어르신의 경우 접종률이 오히려 과거보다 증가 추세에 있었다. 신현영 의원은 “코로나19 기간 높은 강도의 방역으로 감소했던 호흡기 감염병이 면역부채 현상으로 급증했지만, 오히려 독감 예방접종률은 저조한 상황”이라며,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과 독감을 앓는 소아 환자가 많은 만큼, 안정적인 소아진료체계 구축이 중요하다” 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필수의료 살리기를 통해 의료 공백을 해소하겠다고 했지만, 실질적으로 소아과 대란은 나아지지 않아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의 부담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소아과 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특단의 소아진료체계 강화 대책이 강구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의원급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표본감시(196개소) 결과, 12월 2주에 외래환자 1,000명당 61.3명으로 최근 5년간 최고 수준에 도달했으며, 7~18세 학생 연령층이 타 연령대비 높은 발생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입원환자는 최근 2주간 감소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유아 및 학령기 아동이 전체 입원환자의 75.2%를 차지해 여전히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정부는 인플루엔자 유행상황 및 일부 항바이러스제 품귀 현상에 따른 의료현장 및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1월 국가비축 항바이러스제 시장 공급에 이어, 추가 공급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환자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질병관리청은 유관학회와 공동으로 최근 항생제 내성 및 임상 상황을 반영한 소아 마크로라이드 불용성 중증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치료 지침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에 우선 사용하는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 내성 환자에 사용 가능한 항생제의 사용범위 확대를 관련 학회와 함께 검토 진행 중이다.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최근 유행 중인 호흡기감염병의 유행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치료제 수급, 항생제 내성 관리, 예방접종, 진료지침 보급 등 다양한 대책을 통해 호흡기감염병 유행 분야별 대응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올바른 손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쓰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학교나 유치원, 어린이집 등 공동생활을 하는 공간에서는 식기, 수건, 장난감 등의 공동사용을 제한하고, 소아, 학령기 아동들의 호흡기 증상 발생 여부를 관찰하여 적시에 의료기관을 방문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인플루엔자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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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경보
    2023-12-18
  • 주말 이어 오늘(18일)도 한파주의보 이어져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기상청은 오늘(18일)도 주말에 이어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한파주의보는 급격한 저온 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를 발효한다. 어제(17일) 서울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를 기록했고, 오늘(18일)도 서울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도로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겨울 한랭질환으로 서울 5명, 전국적으로 57명의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혀,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면 노약자·만성질환자는 가급적 외출을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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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8
  • 코로나19 위기단계 ‘경계’ 유지...선별진료소 운영 종료
    [현대건강신문] 현재의 코로나19 위기단계 ‘경계’ 수준은 유지되나, 일반의료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내년부터 선별진료소 운영은 종료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5일 범부처 차원의 유기적‧안정적인 대응을 위해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을 현재 단계인 ‘경계’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중수본은 “코로나19 주간 신규 양성자가 증감을 반복하고 있고 겨울철 호흡기 감염이 동시 유행되고 있는 상황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위험군에 대한 지속적인 보호를 위하여 진단‧검사 및 치료비 등 지원도 지속하기로 했다. 다만, 일반의료체계 전환을 위해 선별진료소는 12월 31일까지 운영하고 지정격리병상을 해제하여 대응체계를 합리적으로 개편한다. 이는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에 따른 2단계 조치를 시행한 이후 일반의료체계 내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선별진료소는 최근 검사 건수 감소 추이를 반영해 12월 31일까지만 운영하고, 보건소는 업무 전환을 통해 상시 감염병 관리 및 건강 증진 기능을 강화한다. 따라서 기존에 선별진료소를 활용해왔던 PCR 검사 대상자는 내년부터 일반의료기관(먹는치료제 처방기관 등)을 활용해야 한다. 다만, 건강보험 급여 한시 적용 등을 통해 먹는치료제 대상군과 고위험 입원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검사비 지원은 지속한다. 먹는 치료제 대상군은 기존처럼 일반의료기관(먹는치료제 처방기관 등)에서 무료로 PCR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응급실‧중환자실 입원환자, △고위험 입원환자, △요양병원‧정신의료기관‧ 요양시설 입소자, △해당 환자(입소자)의 보호자(간병인)의 경우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다만, 검사 대상자 본인이 비용을 부담하여 일반의료기관에서 PCR 또는 신속항원검사(RAT)를 받아야하는 경우가 있다. △의사 소견에 따라 검사가 필요한 자, △무료 PCR 검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입원예정 환자 및 보호자(간병인)가 이에 해당한다. 또한 △2023년 6월 1일부터 검사의무가 권고로 전환되었던 고위험시설 종사자도 필요시 본인 비용 부담 하에 PCR 또는 신속항원검사(RAT)를 받아야 한다. 코로나19 환자의 입원 치료를 위한 지정격리병상은 일반의료체계의 충분한 대응역량과 내년부터 시행되는 병상수가 상향 조정을 고려하여 12월 31일까지 전부 해제한다. 이번 개편되는 사항 이외의 조치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와 같은 고위험군 보호조치, 중증 환자의 입원치료비 지원과 백신, 치료제 무상 공급 등은 유지하여 안정적인 코로나19 대응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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