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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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고바야시제약 '붉은 누룩' 사망자 5명...해외직구 반입차단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홍국)' 제품을 섭취하고 사망한 사람이 5명으로 늘어나며서 건강 피해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일본 고바야시 제약 임원들은 오사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강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분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필요에 따라서는 보상을 실시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일본 이외에 중국이나 대만에서도 홍국 원료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고바야시 제약에 따르면, 직접 거래하고 있는 52개사와, 공급처의 약 170개 사에 대해 건강 피해 상황과 홍국 원료 배합량 등을 확인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 일본 내에서 홍국 원료의 건강식품을 먹고 신장질환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모두 5명으로 늘어났고, 입원 환자도 114명이 됐다. 일본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 건강식품 사태가 갈수록 악화되자,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들 제품들의 해외직국 국내 반입을 차단한다고 밝혔다. 식약처와 관세청은 29일, 일본 고바야시 제약이 제조·판매한 붉은 누룩(홍국) 건강식품 관련 환자가 발생했다는 일본 정부의 발표에 따라 해당 직접구매 해외식품이 국내로 반입되는 것을 차단한다고 밝혔다. 반입차단 대상은 일본 오사카시(大阪市)에서 회수명령한 고바야시 제약의 건강식품 5개 제품으로, 반입차단 대상 제품들은 수입 통관과정에서 선별‧검사를 통해 폐기되거나 반송되는 등 국내 반입이 제한된다. 반입차단 5개 제품은 '나이시헬프+콜레스테롤', '낫토키나제 사라사라 골드',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60정',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90정', '헬프 콜레스테롤 헬프 45정' 등 5개 제품이다. 식약처와 관세청은 "3월 29일 현재 기준 위 5개 제품이 국내 정식 수입되지 않았다"며, "국내 플랫폼사와 협업하여 현재 직접구매 해외식품이 판매되지 않도록 조치하였고, 앞으로도 철저히 관리하도록 플랫폼사에 재차 당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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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EBS ‘귀하신 몸’...1만 보 걷는 당신, 아픈 이유
    [현대건강신문] #사례1. 위암 수술을 받고 걷기 운동으로 건강을 되찾았다는 대원 씨(72). 하루에 만 보는 거뜬하다고 하지만 주변에서 굽은 허리와 종종걸음을 지적받았다. 기분이 좋아 무리하게 걷고 나면 무릎 통증을 느낀다. #사례2. 맨발의 제왕 상용 씨(50)은 원주시 치악산 둘레길 코스 중 한가터길을 점령한 맨발 걷기 마니아이다. 그는 직장에 생긴 염증으로 3년간 7번의 수술을 받고 몸무게가 10kg이나 늘어났다. 그때부터 시작한 맨발 걷기, 정상 체중으로 돌아왔으나 걸으면 허리가 아프다. #사례3. 걷기 지도자 자격증까지 보유할 정도로 한때 걷기의 달인이었던 미옥 씨(62). 제주 올레길 23코스 완보, 만 보 걷기 100일 챌린지까지 달성했으나 발부터 무릎까지 이어지는 통증에 좀처럼 걷지 못하는 상태이다. 스포츠의학 전문가, 김진구 명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걷기만 하는 운동 편식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보행에 중요한 3대 근육을 길러주는 근력 운동에 평형성 운동까지 더해주면 걸음의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진구 교수와 송영민 자세 전문가가 함께하는 2주 보행 교정 프로젝트. ‘귀하신 몸’에서는 바르게 서는 자세부터 자세 교정 방법 그리고 걷기에 필수적인 특별 운동법까지 모두 공개한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30일(토) 밤 9시 45분 EBS 1TV ‘귀하신 몸’ 46화 ‘만 보를 걷는 당신이 아픈 이유, 2주 보행 교정 프로젝트’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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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일본 고바야시제약 ‘붉은 누룩’으로 인한 사망자 4명으로 늘어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홍국)'으로 인한 사망자가 4명으로 늘어나면서 공포가 커지고 있다. 일본 NHK에 따르면, 고바야시 제약의 '홍국' 성분이 포함된 건강식품을 섭취한 후 신장질환이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93명이 입원했다고 밝혔다. 고바야시 제약에 따르면 지금까지 신징질환이 발생한 사람이 섭취한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의 제조 시기를 조사하는 중 예상치 못한 성분이 작년 4월부터 12월 사이 제조된 붉은 누룩의 원료에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홍국은 붉은 누룩곰팡이로 쌀 등을 발효시켜 붉게 만든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콜레스테롤 분해 등의 건강식품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홍국 제조 과정에서 신장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시트리닌이라는 독성물질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본 고바야시 제약이 회수대상으로 발표한 붉은 누룩 건강식품 5종은 현재 국내 정식 수입은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본 고바야시 제약이 회수 중인 제품은 △나이시헬스+콜레스테롤 △낫토키나제 사라사라 골드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60정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90정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45정 등이다. 식약처는 일본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현지에서 제품을 구매해 복용 중인 사람이나, 해외직접구매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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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최악 황사에 미세먼지 ‘경보’ 발령...호흡기질환자·임산부 외출 피해야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중국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를 덮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라가, 호흡기나 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들은 외출을 피해야 한다. 꼭 외출할 경우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지난 26일부터 중국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오늘(29일) 북서풍을 타고 국내 유입되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다.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에어코리아는 29일 ‘황사 위기 경보’를 발령하고 △수도권·강원권·충남·경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대전·세종·충북·호남권·부산·대구·울산·경남·제주권은 ‘나쁨’ △대전·세종·충북·호남권·부산·대구·울산·경남·제주권은 오후에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라간다고 밝혔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9일 1시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하였으며, 3시에 미세먼지 경보를 발령하였다. 미세먼지(PM-10) 경보는 한 지역의 도시대기측정소 PM-10 농도가 300㎍/㎥ 이상, 2시간 이상 지속일 때 발령된다. 정부에 마련한 ‘미세먼지 경보에 따른 시민행동요령’에 따르면 △민감군은 외출이나 야외 활동 금지 △일반인은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 자제(기침 또는 목의 통증이 있는 경우 실내생활 유지) △부득이 외출시 보건용 마스크 착용 △교통량이 많은 지역 가급적 이동 금지 △유치원·초등학교 실외수업 금지 △수업단축 또는 휴교 △중·고등학교 실외수업 자제 △공공기관 운영 야외 체육시설 운영 중단해야 한다. 또한 황사와 미세먼지는 호흡기를 비롯해 심혈관, 안과 질환 등 우리의 신체 다양한 영역에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환절기인 봄철 미세먼지 농도가 다른 계절에 비해 높아, 호흡기 외에도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이 매우 커진다. 특히 당뇨와 비만, 고령 환자는 황사, 미세먼지 영향을 일반인 보다 더 크게 받을 수 있어서 유해물질 노출 환경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 양지병원 순환기내과 최규영 전문의는 “심혈관 질환은 봄철 황사, 미세먼지가 심한 계절과 무관하지 않은데 일단 호흡기를 통해 초미세먼지가 혈관에 들어오면 허혈성 심질환과 심부전으로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서 심혈관계 만성질환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혈관에 미세먼지가 침투하면 피를 끈적이게 만들어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높아질 수 있다. 고령자는 이 같은 유해물질로 인해 호흡기질환에 걸릴 경우 심근경색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고 이미 심장질환을 앓는 분들은 영향을 더 크게 받게 된다. 실외 뿐 아니라 실내에서도 공기 질을 유지해야 한다. 외출 후 귀가 시, 옷과 몸에 묻은 먼지를 털고 바로 세안과 샤워 등으로 몸에 묻은 먼지를 완전히 제거해야 하낟. 외부 미세먼지와 황사 농도가 높으면 긴 시간 환기는 피하는 것이 좋고 환기를 해야 할 경우 적절한 환기 시간은 3~5분 정도가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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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서울시내 버스 파업...29일 오전 10시 기준 90% 이상 운행 중단...시민 불편 극심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파업 예고 전부터 현재까지 조속한 노사간 합의 도출과 대중교통 정상 운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현재 29일 오전 4시 파업 개시 이후 6시간 경과한 오전 10시 기준으로, 90% 이상 운행이 중단되고 시민들의 피해가 극심한 상황이다. 특히 시민들의 주요 이동이 이뤄지는 출근 시간대까지 파업이 지속되며 현장에서는 시민들의 어려움이 컸을 뿐만 아니라 고교 3월 모의고사 학생 등 시민 개개인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버스파업으로 시민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부디 노사간 양보와 적극적인 협상으로 대중교통 운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조속한 타결을 바란다”고 말했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24-03-28
  • 내몽골 대규모 황사 발원...내일(29일) 중서부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중국 내몽골에서 대규모 황사가 발원해 내일(29일)쯤 우리나라에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에어코리아는 “그제(26일)와 어제(27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오늘(28일) 우리나라에 유입되어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며 “일부 중서부지역은 황사의 유입으로 밤부터 PM-10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내일(29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으로 △수도권·충남은 오전에 △강원권·대전·세종·충북·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오후에 미세먼지(PM-10)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홍수종 교수는 ‘환경재단 소아천식 지원 사업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임신 중기에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태아의 천식 발생률이 높았다”며 “이 시기 임산부는 미세먼지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수종 교수는 미세먼지가 높을 경우 △임산부는 실외 활동을 줄이고 △외출 시에는 필터링이 되는 마스크를 착용 △필요시, 실내 공기청정기 사용·적절한 환기·공기정화 식물 키움 △귀가 후 잘 씻기 △신선한 과일·야채 등 항산화 식품, 물 충분히 섭취 등을 당부했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24-03-28

실시간 건강생활 기사

  • 29일부터 과천서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 열려
    [현대건강신문] 봄의 문턱에 서서 개화를 준비 중인 봄꽃의 새초롬한 얼굴도 사랑스럽다. 기상청에 따르면 3월 중순경 남부지방의 개나리가 만개하기 시작해 점차 전국이 봄꽃으로 물들 예정이다. 이처럼 개나리, 매화 등이 봄의 전령사를 자처한 가운데 진정한 봄의 여왕 벚꽃도 예년보다 서둘러 개화를 준비하고 있다. 3월 23일 진해 군항제를 시작으로 대구, 강원 등 전국에서 벚나무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인데 수도권은 이보다 조금 늦은 4월 전후로 상춘객을 맞이한다. 여의도, 석촌호수 등이 대표적인데 과천에 위치한 렛츠런파크 서울이 ‘한번 가본 사람은 매년 가는‘ 숨은 벚꽃명소로 이름을 알리며 약 25만 여명의 봄 손님이 다녀가고 있다. 오는 29일부터 약 한 달 간 ’벚꽃야경-미라클 나이트(The Miracle Night)‘라는 테마 아래 펼쳐지는 2024년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는, 올해의 경우 야간경마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봄꽃과 레저의 만남이라는 전국 유일의 이색 벚꽃 명소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방문객을 가장 먼저 반겨주는 ‘금동마상’에서부터 승마용 말들이 사는 ‘승용마사’까지 벚나무 백여 그루가 뿜어내는 꽃내음이 말발굽 소리, 함성소리와 어우러져 어디서도 보기 힘든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버스킹 공연, 다양한 체험클래스 뿐 아니라 초보경마퀴즈, 포니체험 등 경마공원을 대표하는 콘텐츠도 다수 선보인다. 매년 인기가 높았던 ‘말’을 주제로 한 우아한 분위기의 포토존과 야간조명 역시 올해 더욱 화려해진 모습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이곳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인생샷’과 함께 소중한 사람과의 예쁜 추억도 얻어가 보는 건 어떨까. 한편 한국마사회는 승마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2024년 ‘학교체육 승마 지원사업’의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학교체육 승마 참가 학교의 교원들을 대상으로 ‘승마 교원 연수 지원사업’을 3월부터 시행하여 보다 안전한 승마교육의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연수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교원들은 승마체험 연수 10회를 포함해 온라인 이론 교육 및 지도 학습 자료 제공 등을 지원받으며 승마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교원은 최대 내륙 150명, 제주 20명 규모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이번 지원사업과 교원연수 지원 프로그램은 승마를 통한 체육교육의 다양성 확장과 학생들의 신체적, 정서적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며, 나아가 승마의 대중화를 향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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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동
    2024-03-18
  • [사진] 환경단체 “바꿔 정치, 잘해 기후대응”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지난 16일 오후 서울 을지로역 입구에서 ‘후쿠시마 핵사고 13주년 에너지전환대회(이하 316에너지전환대회 위 사진)’가 열렸다. 316에너지전환대회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는 “오염수 방류를 용인하고 핵 폭주를 이어가는 정부에게 기후시민의 심판을 강력히 경고하고, 총선을 맞아 기후시민이 요구하는 6개 에너지 체계 전환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라고 대회 의미를 설명했다. 준비위는 △핵 진흥 정책 중단하고 안전한 사회로 △석탄발전 멈추고 정의로운 전환 △공공·시민주도 재생에너지 확대 △전력·가스 민영화 말고 공공성 확보 △핵오염수 투기 멈추고 생명의 바다로 △바꾸자 에너지 정책! 만들자 기후총선 등의 6개 방향을 제시했다. 이들은 316에너지전환대회 중 “폭염에 사람들이 쓰러지고 폭우로 도로와 집이 잡기는 것을 보며, 거대한 산불이 나무를 쓰러뜨리고 동물들을 집어삼키는 것을 보며, 우리는 이 세계가 이대로 지속할 수 없음을 느낀다”며 “핵발전과 에너지 민영화를 멈추고 정의로운 전환을 이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24-03-17
  • [사진] 미세먼지 ‘보통’...‘칼칼한 봄’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낮 최고 기온이 12도까지 올라간 16일 서울 청계천에는 따스한 봄기운을 느끼기 위해 외출 나온 가벼운 옷차림의 시민들이 많았다. 하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까지 오르면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의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었다.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홍수종 교수는 “미세먼지가 높을 경우 어린이, 노약자, 임산부, 만성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줄이고 외출시에는 필터링이 되는 마스크를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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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건강
    2024-03-16
  • 기생충이 담관암 유발?...간흡충, 담도에 만성적인 염증 일으켜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봄이 되면 구충제를 복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과거에는 오염된 물을 마시거나 씻지 않은 손으로 음식물을 섭취하는 등 위생 문제로 인해 기생충이 감염되었었다. 그러나 현재에는 반려동물이나 식습과, 해외여행 등 다양한 경로에서 기생충에 감염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장내기생충 감염 조사지역 보건소와 협력하여 39개 시·군 주민 24,200명을 대상으로 간흡충 등 기생충 감염실태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장내기생충은 간흡충, 장흡충, 회충, 편충, 폐흡충 등이며, 질병청의 감염 조사지역은 수계 인접으로 민물고기 섭취가 비교적 용이한 지역이다. 기생충 감염은 생활환경에 따라 일어날 수 있다. 실내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늘어남에 따라 동물의 소변, 대변, 침 등으로 인해 기생충에 감염될 수 있다. 특히 반려동물에게 구충제를 제대로 투여하지 않았거나, 위생적이지 않은 환경이라면 인체에도 감염될 수 있다. 고양이와 개에게 주로 감염되는 톡소플라스마증이나 회충과 같은 기생충이 대표적이다. 또한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채소를 제대로 씻지 않고 생으로 섭취하거나, 동남아시아와 같이 토양 매개성 기생충이 많은 해외를 여행할 때 자신도 모르게 감염될 수 있다. 또한 신선도가 떨어진 생선회나 생간, 해산물 등을 섭취하면 기생충 감염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특히 민물고기를 회로 먹는 지역에서는 간흡충(간디스토마)이나 장흡충, 참굴큰입흡충과 같은 장내기생충 감염률이 높다. 질병청은 2004년 제7차 전국민 장내기생충 감염실태조사에서 간흡충 등 식품매개 기생충 감염 증가를 확인하고, 2005년부터 조사지역을 중심으로 감염실태조사 및 치료지원 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간흡충을 포함한 유행지역 전체 장내기생충 감염률은 2012년 9.4%에서 ’23년 3.7%로 크게 감소하였으며, 간흡충 감염률은 2.0%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5% 이상의 간흡충 감염률을 보이고 있다. 간흡충 및 장흡충은 식품매개기생충으로 감염은 민물고기 생식 습관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간흡충은 담도에 기생하며 담도를 확장시키고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담관암을 유발하는 주요한 생물학적 발암원인체로 알려져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유행지역 장내기생충 감염 조사는 6개 도(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총 39개 시·군에서 검사지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각 지역마다 최소 200명에서 최대 2,000명까지 지자체 보건소에서 대상자 검체를 수거하며, 장내기생충 현미경 검사는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수행하고, 질병관리청이 사업 계획, 관리 그리고 확인검사를 수행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에서는 조사지역을 중심으로 장내기생충 감염률을 더욱 낮추기 위해 간흡충 양성자관리시스템(Clo-net)을 통한 투약 및 완치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사지역 검체는 2024년 8월까지 수집을 완료하고, 10월까지 감염 분석을 마칠 예정이며, 11월 평가대회를 통해 조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내 장내기생충 감염률이 지속적인 감염지역 관리사업과 생활여건 행상 등으로 과거에 비해 감소하였지만, 여전히 일부 지역에서는 감염이 높은 만큼 자연산 민물고기 생식 등 위험요인에 노출된 주민들은 각 지역 보건소를 통해 검사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구충제는 몸속에 있는 기생충이 영양분을 흡수하지 못하도록 하여 사멸시키는 방법을 사용한다. 특별히 정해진 복용 시기는 없지만, 기생충의 산란과 활동이 활발한 봄철과 회와 같은 날 음식, 과일, 야채 등의 섭취가 많은 가을에 복용을 권장한다. 구충제는 몸속에 있는 기생충을 사멸하는 것이므로, 미리 먹거나 많은 양을 복용한다고 해서 기생충 예방의 효과는 없다. 무엇보다도 평소 개인위생을 철저히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24-03-15
  • 잘 자는 것 건강에 중요...성인 40% ‘수면의 질’ 좋지 않아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매년 3월 셋째주 금요일은 세계수면학회가 건강한 수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지정한 '세계 수면의 날'이다. 이번 세계 수면의 날 주제는 '글로벌 건강을 위한 수면 평등'이다. 수면은 건강에 필수적이지만, 수면 건강에 대한 관심은 생각보다 높지 않다. 우리나라 청장년층의 수면 건강과 연령에 따른 수면위생의 실태는 어떨까? 수면위생은 불면증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1970년대 후반 개발된 행동과 환경실천 사항이다. 대한수면연구학회는 15일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이대서울병원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청장년의 수면과 한국인의 연령에 따른 수면위생의 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한 이대서울병원 신경과 김지현 교수(대한수면연구학회 홍보이사)는 연령과 관계없이 불면증이 있는 경우 수면위생이 좋지 않았다고 밝혔다. 진단받은 수면장애 및 중한 내과질환, 신경계, 정신질환이 없는 20~65세 성인 484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서베이를 진행한 결과 불면증이 있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수면 위생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가장 흔한 수면에 도움이 되지 않거나 방해되는 습관으로 △낮에 햇볕을 쬐는 시간 부족 △규칙적인 운동 부족 △주말 늦잠 △잠자리에서 수면과 관련 없는 행동을 하거나 △아침에 잠에서 깬 후 계속 누워 있거나 앉아있는 것 등을 꼽았다. 김 교수는 "피츠버그 수면의 질이라고 하는 수면의 질 지수를 봤을 때 좋은 않은 게 5점 이상이다. 이번 조사에서 수면장애가 없다고 포함 시킨 분들의 40% 정도는 수면의 질이 좋지 않았다"며 "병원을 내원하지 않는 일반인들도 수면의 질이 상당히 좋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나이가 젊을수록 수면위생이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교수는 "모든 연령에서 불면증을 가진 군에서 수면위생이 좋지 않다. 또한 수면위생이 좋은 않은 군에서 주관적인 수면의 질이 좋지 않고 주간졸림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수면장애를 진단 또는 치료받지 않은 일반인에서 수면위생을 실천함이 불면증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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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건강
    2024-03-15
  • 의정 대립에 고통 받는 환자들 ‘더 못 참아, 서명·행진’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발표 이후 인턴·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병원을 떠난 지 4주가 되면서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수술이 연기 되고, 항암 치료가 미뤄지면서 환자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 일부 대형병원은 수술 건수가 줄어들며 입원환자도 감소하자, 일부 병동을 폐쇄해 축소 운영하고 있다. 한국중증질환연합회에 따르면 환자들의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70세 암환자 ㄱ씨는 지난해 10월 암 진단을 받고 지난달 입원했지만 전공의 사직 사태로 퇴원을 종용받고 요양병원으로 전원 뒤 다음날 새벽에 사망했다. 경상도에 거주하는 암환자 ㄴ씨는 지난 1월 1차 항암치료를 진행한 뒤 ‘호중구 수치’ 때문에 응급실을 통해 입원했지만 전공의 사직 사태로 입원한 병원에서 2차병원이나 요양병원으로 전원을 권해, 대변 검사 결과도 듣지 못한 채 2차병원으로 전원했다. ㄴ씨는 호중구와 백혈구 수치가 감소하는 등 악화 중임에도, ㄴ씨를 최초 진단한 병원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한국중증질환자연합회(이하 중증질환자연합회) 김성주 대표는 “정부와 의사들의 대립으로 환자들의 피해가 계속되며 이런 상황이 일상화되는 상황까지 방치한 것에 분노를 느낀다”며 “다음주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다고 하는데 관련해 어떻게 대응할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중증질환자연합회와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11일부터 ‘의사들의 진료거부 중단! 조속한 진료 정상화를 촉구합니다’라는 주제로 온오프라인 범국민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박민숙 부위원장은 “정부와 의사의 강 대 강 대치로 환자들은 죽음으로 내몰리고 있으며, 국민들은 생명을 위협받고 있다”며 “범국민서명운동을 통해 의사들이 하루빨리 진료 거부를 멈추고 환자 곁으로 돌아와 진료 정상화에 협력할 것과 정부가 필수의료·지역의료·공공의료 위기 해결을 위한 사회적 대화기구를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시민단체들은 16일 서울에서 현 의료사태에 책임을 묻는 집회와 행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의료시민단체들로 이뤄진 무상의료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와 좋은공공병원만들기운동본부는 16일(토) 오후 3시 서울 혜화동 마로니에공원에서 ‘의-정대립 속에 실종된 공공의료 찾기 시민행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운동본부는 “이 사태에 책임이 있는 윤석열 정부는 사태 책임자로서 역할은커녕, 총선용 윤석열표 ‘의료개혁’ 을 내세우며 선거전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며 “노동 시민사회는 현 의료사태의 근본 원인을 윤석열 정부의 일관된 기업 친화적 ‘시장의료’ 중심 정책이라고 판단하고 제대로 된 공공의료 확충·강화만이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붕괴를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행진 참여자들은 집회를 마치고 광화문까지 행진 한 뒤,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마무리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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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경보
    2024-03-15
  • 후쿠시마 원전 사고 13주년...“탈핵·탈석탄·공공재생에너지 절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후쿠시마 핵 사고 13주년을 맞아 1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환경·시민단체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6일 ‘윤석열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바꿀 에너지전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에너지전환대회는 후쿠시마 핵사고를 기억하며 기후위기에 핵 진흥과 에너지민영화로 일관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의 에너지정책에 문제를 제기하고 공공재생에너지 확대, 정의로운 전환 등을 함께 요구하기 위해 열린다. 이 날 기자회견에서 종교환경회의 김영현 목사는 “3월 16일은 우리 스스로 정의로운 에너지전환을 선택할 것을 말하는 장”이라고 밝혔다. 최선화 한국YWCA연합회 청년이사는 “핵 진흥 정책이 여성과 청년, 지역 주민들을 위협하고 있다”며 “핵발전이 아닌 안전하고 정의로운 에너지를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녹색연합의 박수홍 활동가와 기후정의동맹의 은혜 활동가는 “석탄 발전소 폐쇄에 더불어 노동자들의 정의로운 전환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바람과 태양은 돈을 벌기위한 수단, 투자처가 아니라, 모두의 것으로 소유되며 공적으로 관리 운영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에너지정책에 쓴소리가 이어졌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의 고기석 수석부위원장은 “후쿠시마 핵사고가 있었지만, 윤석열 정부는 이로부터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 것 같다”며 “우리의 일상을 지키는, 모두를 위한 에너지기본권 확대는 지극히 정당한 요구”라고 밝혔다. 서울환경운동엽합 이민호 팀장 역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는 선례가 되어 핵발전소 사고가 나거나 처리하지 못하는 핵오염수는 또 다시 바다에 버려질지 모른다”며 “핵발전을 중단하고 생명의 바다를 지키기 위해 오는 3월 16일 거리에 모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후쿠시마 핵사고 13주년, 에너지전환대회’는 16일 오후 2시 서울 을지로입구부터 청계광장까지 공간에서 △탈핵 △탈석탄 △공공재생에너지 등의 내용을 담은 의제별 체험부스와 시민들의 메시지와 선언과 정당과 후보의 연대발언 등으로 구성된 선언대회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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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1
  • [사진] 걷기 좋은 계절 봄 왔다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지난 10일 낮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올라가며 많은 시민들이 서울 동대문구 청계천 수변 공원에서 걸으며 봄기운을 느끼고 있다. 대한비만학회는 “겨우 내 찐 살로 복부 비만이 생기면 고혈압, 당뇨 등 발생 위험이 2.3배까지 높아진다”고 밝히며 “걷기,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은 지방을 태우고 심장과 폐의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봄철은 일교차가 커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겪고 있는 경우 야외 활동 시 뇌졸중, 심근경색 등을 조심해야 한다. 세란병원 신경과 윤승재 과장은 “규칙적인 신체활동은 조기 사망과 심뇌혈관질환 사망 위험을 낮추고 이는 뇌졸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며 “뇌졸중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리는 것이 필요하고 매일 30분 이상의 규칙적인 운동이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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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1
  • 식품 신제품...농심 ‘웰치스 제로 체리스트로베리’ 출시 외(外)
    농심, ‘웰치스 제로 체리스트로베리’ 출시 체리와 딸기의 상큼달콤한 만남 [현대건강신문] 농심이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신제품 ‘웰치스 제로 체리스트로베리’를 11일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웰치스 소다 브랜드 최초로 두 가지 과일맛을 조합한 제품으로, 체리의 상큼함과 딸기의 달콤함을 동시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농심 관계자는 “상큼달콤한 과일맛을 칼로리 부담없이 톡 쏘는 탄산으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웰치스 제로 체리스트로베리는 355mL 캔과 600mL 페트 2종으로 출시된다. 이 중 페트 제품은 웰치스 브랜드 로고를 입힌 새로운 페트 디자인으로 리뉴얼한다. 또한 용량을 기존 500mL에서 600mL로 증량하면서도 가격은 그대로 유지해 소비자 혜택을 더했다. 신제품 2종은 오는 11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농심은 이번 신제품 출시에 맞춰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품 홍보를 통한 빠른 시장 정착을 위하여 TV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광고모델로 웰치스 제로 주 타겟인 1020층에게 인기가 높은 배우 고민시를 발탁했다. 체리와 딸기의 강렬한 레드 컬러를 감각적으로 표현하고, 제로칼로리(0kcal)와 풍부한(Rich) 과일맛의 조합을 나타내는 영 앤 리치(0 & Rich) 카피를 담았다. 또한 오는 3월 22일부터 10일 간 성수동 무신사 스퀘어2에서 신제품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신제품 홍보 및 시음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농심은 2022년 4월 ‘웰치스 제로’ 브랜드를 런칭하며 제로칼로리 음료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실제 농축 과일과즙을 함유했다는 특성을 살려 시장 공략에 성공, 출시 첫 해 3천만개를 판매했고 2023년까지 누적 8천만개 판매를 돌파하며 웰치스 브랜드 전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안국약품, 건강식품 ‘더 블랙 맥주효모 비오틴’ 출시 독일산 맥주효모와 프랑스산 비오틴 등 글로벌 프리미엄 원료 사용 [현대건강신문] 안국약품은 독일산 프리미엄 맥주효모와 프랑스산 비오틴을 사용한 건강식품 '더 블랙 맥주효모 비오틴'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맥주효모는 모발의 아미노산 18종 구조와 동일하여 4050 연령층이 주로 선호하는 식품이다. 이 제품에 함유된 맥주효모 원료는 40% 이상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신뢰도 높은 독일산 맥주효모를 650mg 함유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프리미엄 원료사인 DSM사의 프랑스산 비오틴을 1일 영양성분기준치 대비 1,000% 함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이탈리아산 아누카사과 유래 원료와 비타민B, 블랙푸드 4종까지 풍성하게 함유하여 다양한 성분을 한 알로 섭취할 수 있으며, PTP 개별 포장으로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더 블랙 맥주효모 비오틴은 평소 모발 건강에 고민을 했던 분들을 위해 개발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안국약품은 고객들의 건강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풀무원, 파이 맛집 ‘뚜르띠에르’와 협업한 ‘식물성 지구식단 미트파이’ 출시 미트파이 맛집과 협업하여 식물성 지구식단 첫 비건 베이커리 제품 출시 [현대건강신문] 국내 지속가능식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풀무원이 식물성 제품군 다양화의 일환으로 첫 비건 베이커리 제품을 선보이고 관련 카테고리 활성화에 나섰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이 미트파이 맛집 ‘뚜르띠에르(tourtiere)’와 공동 개발한 ‘식물성 지구식단 뚜르띠에르 미트파이’(2구/12,700원, 6구/37,000원)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풀무원지구식단과 뚜르띠에르가 함께 만든 ‘식물성 지구식단 뚜르띠에르 미트파이’는 식물성 대체육으로 직화 맛을 살려 만든 큼지막한 미트볼을 올렸다. 파이 시트에도 버터, 달걀 등 동물성 원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풀무원이 개발한 식물성 도우 등 식물성 재료로 풍미를 강화했다. 36겹으로 쌓아 바삭한 페스츄리 시트와 식물성 미트볼의 조화로운 식감이 완성도를 높인다. 동봉된 마롱 글레이즈드 소스 또한 식물성으로 구현하였으며, 밤과 바닐라빈으로 단맛을 내어 파이에 뿌리면 단짠단짠이 살아나는 미트파이로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국민 빵 소비의 증가로 국내 베이커리 시장 규모는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으며, 그 성장의 한 축을 프리미엄 비건 베이커리가 담당한다. 젊은층 위주로 베이커리를 건강하게 즐기려는 니즈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우유, 버터, 달걀 등 동물성 재료를 넣지 않은 비건 베이커리가 사랑받고 있다. 풀무원은 신제품 미트파이를 시작으로 미니 케이크 등 비건 베이커리 제품을 출시하여 비건 베이커리의 저변을 확대하고 식물성 제품 다양화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그동안 유지방 대신 부드러운 식감을 내거나, 달걀 대신 폭신한 식감을 내는 대체 원료들을 개발하는 비건 베이커리 제조 기술을 꾸준히 개발해 온 만큼 이를 제품화하여 다채로운 식물성 식단 구성을 갖추겠다는 포부다. 풀무원식품 지구식단 사업부 이시우 PM(Product Manager)은 “풀무원지구식단은 일상 식단을 식물성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이지 스왑(Easy Swap)’ 전략을 가지고 다양한 식물성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맞춰 한 끼 식사에서 후식까지 식물성으로 먹을 수 있도록 식물성 미트파이를 시작으로 디저트 카테고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제품 ‘식물성 지구식단 뚜르띠에르 미트파이’는 주 2,000세트만 한정 판매하는 제품으로 비건 베이커리의 주요 구매처가 온라인으로 집중된 트렌드를 반영하여 온라인 채널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식물성 지구식단 뚜르띠에르 미트파이’ 제품 개발을 함께한 미트파이 전문점 ‘뚜르띠에르’는 미트파이를 한국식으로 재해석, 한우 떡갈비를 얹은 파이를 대표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미트파이가 생소했던 국내에 이 메뉴를 정착시킨 주역이기도 하다. 한국허벌라이프, 신제품 단백질 토핑 '프로틴 크런치' 출시 바삭한 크런치 타입의 초코렛맛 토핑으로 단백질을 섭취하는 새로운 경험 제공 [현대건강신문] 건강 및 웰니스 뉴트리션 전문 글로벌 기업 한국허벌라이프가 단백질을 새롭게 즐길 수 있는 토핑 제품 ‘프로틴 크런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국허벌라이프의 신제품 ‘프로틴 크런치’는 단백질 제품의 선택권을 프로틴 파우더, 프로틴 바 등에서 더욱 광범위하게 확장하여 언제 어디서든 다양한 방식으로 맛있게 단백질 섭취를 할 수 있도록 선보인 제품이다. ‘프로틴 크런치’는 바삭한 식감에 달콤한 초코렛맛이 돋보이는 토핑 타입으로 1회 권장 섭취량인 10g으로 단백질 7g을 섭취할 수 있다. 토핑 제품인 만큼 쉐이크, 요거트, 샐러드 등 개인 취향에 맞춰 다양하게 활용하여 단백질을 맛있게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 ‘프로틴 크런치’의 가장 큰 특징이다. 한국허벌라이프는 ‘프로틴 크런치’를 활용하여 단백질을 맛있게 보충할 수 있는 레시피도 다채롭게 제안할 예정이다. 한국허벌라이프는 ‘프로틴 크런치’ 출시를 기념해 고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월 6일부터 29일까지 기간 내 선착순으로 ‘프로틴 크런치’를 구매한 고객에게 제품 사용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크런치 보틀’을 증정한다. 정승욱 한국허벌라이프 대표이사는 “허벌라이프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소비자들의 맛 선호도, 편의성, 그리고 영양적인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신제품 ‘프로틴 크런치’로 취향에 맞는 건강하고 맛있는 식단을 구성하시어 활기찬 라이프스타일을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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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8
  • 퍼거슨 맨유 전 감독 ‘퍼기타임’, 축구 이어 경마에서도 통해
    [현대건강신문] 박지성의 스승으로 잘 알려진 전설의 맨유 감독 알렉스 퍼거슨 경(Sir Alex Ferguson). 축구계의 현인답게 깊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한 명언 제조기로도 유명하다.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라는 의미의 ‘트인낭’이 가장 잘 알려져 있지만, 그의 가치관을 보다 정확히 표현한 명언은 ‘난 인생에서 비기기 위한 경기를 해본 적이 없다. (I’ve never played for a draw in my life.)’ 일 것이다. ‘승부의 신‘ 답게 침체기에 빠져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다 우승팀으로 이끌었던 그는 지난 2013년 72세의 나이로 은퇴를 선언했는데, 이후에도 종종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목격됐지만 맨유가 부진할 때마다 표정이 급격히 굳어지며 그 표정 또한 축구팬 사이에서 회자되곤 했다. 그런 그가 마치 맨유가 우승한 마냥 함박웃음을 지어보이며 친구들과 얼싸안는 장면이 오랜만에 목격됐다. 그곳은 바로 사우디아라비아의 킹 압둘아지즈 경마장. 뼛속까지 경마팬이자 마주이기도 한 퍼거슨의 ’스피릿 댄서(SPIRIT DANCER)‘가 현지 기준 지난달 24일 열린 사우디컵 제7경주 네옴 터프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결승선 약 300m 전방에서 추입하기 시작해 리안 무어가 기승한 룩셈부르그(LUXEMBOURG), 빈 파이살 사우디 왕자 소유의 그로서잭(GROCER JACK) 등을 모두 제치고 짜릿한 역전승을 이뤄냈다. 2위는 딥임팩트의 자마로 역시 추입에 능했던 일본의 ’킬러 어빌리티(KILLER ABILITY)‘. 우승마에게 주어진 우승상금은 총 상금의 절반인 100만달러로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약 13억 4천만원이다. 지난해 바레인 국제 경마대회에서도 퍼거슨에게 우승과 함께 약 7억원의 상금을 안겨다 준 ’스피릿 댄서‘. 바레인 인터내셔널 트로피컵 우승 당시 친구이자 공동마주인 게드 메이슨이 퍼거슨을 너무 세게 껴안고 점프하는 바람에 갈비뼈가 부러지는 일도 있었는데 “스피릿 댄서가 우승했으니 내 갈비뼈 정도는 부러져도 괜찮다”며 웃어 보일 정도였으니 퍼거슨의 경마 사랑은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듯하다. 이번 사우디 네옴 터프컵에서도 우승소감 인터뷰 내내 친구이자 공동마주인 게드 메이슨, 피터 던과 어깨동무한 채로 웃음 짓는 그를 보며 팬들은 “이 분은 여기서도 우승 하시네”, “말도 라커룸 들어갈 때 긴장할 듯” 같은 재밌는 반응을 내놓으며 이제 경마팬이자 마주로서 즐거운 노후를 보내고 있는 퍼거슨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 건강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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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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