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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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BS ‘귀하신 몸’...1만 보 걷는 당신, 아픈 이유
    [현대건강신문] #사례1. 위암 수술을 받고 걷기 운동으로 건강을 되찾았다는 대원 씨(72). 하루에 만 보는 거뜬하다고 하지만 주변에서 굽은 허리와 종종걸음을 지적받았다. 기분이 좋아 무리하게 걷고 나면 무릎 통증을 느낀다. #사례2. 맨발의 제왕 상용 씨(50)은 원주시 치악산 둘레길 코스 중 한가터길을 점령한 맨발 걷기 마니아이다. 그는 직장에 생긴 염증으로 3년간 7번의 수술을 받고 몸무게가 10kg이나 늘어났다. 그때부터 시작한 맨발 걷기, 정상 체중으로 돌아왔으나 걸으면 허리가 아프다. #사례3. 걷기 지도자 자격증까지 보유할 정도로 한때 걷기의 달인이었던 미옥 씨(62). 제주 올레길 23코스 완보, 만 보 걷기 100일 챌린지까지 달성했으나 발부터 무릎까지 이어지는 통증에 좀처럼 걷지 못하는 상태이다. 스포츠의학 전문가, 김진구 명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걷기만 하는 운동 편식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보행에 중요한 3대 근육을 길러주는 근력 운동에 평형성 운동까지 더해주면 걸음의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진구 교수와 송영민 자세 전문가가 함께하는 2주 보행 교정 프로젝트. ‘귀하신 몸’에서는 바르게 서는 자세부터 자세 교정 방법 그리고 걷기에 필수적인 특별 운동법까지 모두 공개한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30일(토) 밤 9시 45분 EBS 1TV ‘귀하신 몸’ 46화 ‘만 보를 걷는 당신이 아픈 이유, 2주 보행 교정 프로젝트’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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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동
    2024-03-29
  • 일본 고바야시제약 ‘붉은 누룩’으로 인한 사망자 4명으로 늘어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홍국)'으로 인한 사망자가 4명으로 늘어나면서 공포가 커지고 있다. 일본 NHK에 따르면, 고바야시 제약의 '홍국' 성분이 포함된 건강식품을 섭취한 후 신장질환이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93명이 입원했다고 밝혔다. 고바야시 제약에 따르면 지금까지 신징질환이 발생한 사람이 섭취한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의 제조 시기를 조사하는 중 예상치 못한 성분이 작년 4월부터 12월 사이 제조된 붉은 누룩의 원료에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홍국은 붉은 누룩곰팡이로 쌀 등을 발효시켜 붉게 만든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콜레스테롤 분해 등의 건강식품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홍국 제조 과정에서 신장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시트리닌이라는 독성물질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본 고바야시 제약이 회수대상으로 발표한 붉은 누룩 건강식품 5종은 현재 국내 정식 수입은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본 고바야시 제약이 회수 중인 제품은 △나이시헬스+콜레스테롤 △낫토키나제 사라사라 골드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60정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90정 △홍국 콜레스테롤 헬프 45정 등이다. 식약처는 일본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현지에서 제품을 구매해 복용 중인 사람이나, 해외직접구매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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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경보
    2024-03-29
  • 최악 황사에 미세먼지 ‘경보’ 발령...호흡기질환자·임산부 외출 피해야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중국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를 덮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라가, 호흡기나 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들은 외출을 피해야 한다. 꼭 외출할 경우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지난 26일부터 중국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오늘(29일) 북서풍을 타고 국내 유입되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다.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에어코리아는 29일 ‘황사 위기 경보’를 발령하고 △수도권·강원권·충남·경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대전·세종·충북·호남권·부산·대구·울산·경남·제주권은 ‘나쁨’ △대전·세종·충북·호남권·부산·대구·울산·경남·제주권은 오후에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라간다고 밝혔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9일 1시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하였으며, 3시에 미세먼지 경보를 발령하였다. 미세먼지(PM-10) 경보는 한 지역의 도시대기측정소 PM-10 농도가 300㎍/㎥ 이상, 2시간 이상 지속일 때 발령된다. 정부에 마련한 ‘미세먼지 경보에 따른 시민행동요령’에 따르면 △민감군은 외출이나 야외 활동 금지 △일반인은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 자제(기침 또는 목의 통증이 있는 경우 실내생활 유지) △부득이 외출시 보건용 마스크 착용 △교통량이 많은 지역 가급적 이동 금지 △유치원·초등학교 실외수업 금지 △수업단축 또는 휴교 △중·고등학교 실외수업 자제 △공공기관 운영 야외 체육시설 운영 중단해야 한다. 또한 황사와 미세먼지는 호흡기를 비롯해 심혈관, 안과 질환 등 우리의 신체 다양한 영역에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환절기인 봄철 미세먼지 농도가 다른 계절에 비해 높아, 호흡기 외에도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이 매우 커진다. 특히 당뇨와 비만, 고령 환자는 황사, 미세먼지 영향을 일반인 보다 더 크게 받을 수 있어서 유해물질 노출 환경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 양지병원 순환기내과 최규영 전문의는 “심혈관 질환은 봄철 황사, 미세먼지가 심한 계절과 무관하지 않은데 일단 호흡기를 통해 초미세먼지가 혈관에 들어오면 허혈성 심질환과 심부전으로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서 심혈관계 만성질환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혈관에 미세먼지가 침투하면 피를 끈적이게 만들어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높아질 수 있다. 고령자는 이 같은 유해물질로 인해 호흡기질환에 걸릴 경우 심근경색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고 이미 심장질환을 앓는 분들은 영향을 더 크게 받게 된다. 실외 뿐 아니라 실내에서도 공기 질을 유지해야 한다. 외출 후 귀가 시, 옷과 몸에 묻은 먼지를 털고 바로 세안과 샤워 등으로 몸에 묻은 먼지를 완전히 제거해야 하낟. 외부 미세먼지와 황사 농도가 높으면 긴 시간 환기는 피하는 것이 좋고 환기를 해야 할 경우 적절한 환기 시간은 3~5분 정도가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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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건강
    2024-03-29
  • 서울시내 버스 파업...29일 오전 10시 기준 90% 이상 운행 중단...시민 불편 극심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파업 예고 전부터 현재까지 조속한 노사간 합의 도출과 대중교통 정상 운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현재 29일 오전 4시 파업 개시 이후 6시간 경과한 오전 10시 기준으로, 90% 이상 운행이 중단되고 시민들의 피해가 극심한 상황이다. 특히 시민들의 주요 이동이 이뤄지는 출근 시간대까지 파업이 지속되며 현장에서는 시민들의 어려움이 컸을 뿐만 아니라 고교 3월 모의고사 학생 등 시민 개개인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버스파업으로 시민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부디 노사간 양보와 적극적인 협상으로 대중교통 운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조속한 타결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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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경보
    2024-03-28
  • 내몽골 대규모 황사 발원...내일(29일) 중서부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중국 내몽골에서 대규모 황사가 발원해 내일(29일)쯤 우리나라에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에어코리아는 “그제(26일)와 어제(27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오늘(28일) 우리나라에 유입되어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며 “일부 중서부지역은 황사의 유입으로 밤부터 PM-10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내일(29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으로 △수도권·충남은 오전에 △강원권·대전·세종·충북·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오후에 미세먼지(PM-10)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홍수종 교수는 ‘환경재단 소아천식 지원 사업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임신 중기에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태아의 천식 발생률이 높았다”며 “이 시기 임산부는 미세먼지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수종 교수는 미세먼지가 높을 경우 △임산부는 실외 활동을 줄이고 △외출 시에는 필터링이 되는 마스크를 착용 △필요시, 실내 공기청정기 사용·적절한 환기·공기정화 식물 키움 △귀가 후 잘 씻기 △신선한 과일·야채 등 항산화 식품, 물 충분히 섭취 등을 당부했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24-03-28
  • [사진] 환경단체 “삼척블루파워 ‘자금줄’ 증권사, 탈석탄해야”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전국 탈석탄 네트워크 ‘석탄을 넘어서’ 회원들은 27일 서울과 강원도 삼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NH 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KB 증권,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6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삼척석탄화력발전소인 ‘삼척블루파워’ 회사채 인수와 판매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석탄을 넘어서’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전 세계 금융기관들이 석탄 투자를 배제하고, 화석 연료가 아닌 재생에너지, 녹색 산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흐름을 고려하면, 국내는 물론, 이미 글로벌 대표 금융기관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6개 증권사 역시 삼척블루파워 회사채 인수와 판매를 비롯한 석탄금융을 즉각 중단하고 탈석탄 선언에 걸맞은 실제적인 변화를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석탄을 넘어서’는 4개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먼저 △삼척블루파워는 상업운전 계획을 즉각 취소하고 △포스코그룹을 비롯한 관련 기업, 산업은행을 비롯한 재무적 투자자, 정부, 국회는 삼척석발전소가 지역사회 및 기후위기에 미치는 영향과 재무적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운영 중단 방안을 마련하고 △6개 증권사는 삼척블루파워와의 총액인수확약 계약 내역을 공개하고, 이를 포함한 신규 석탄채권 발행을 중단하고 △총액인수확약 계약 연장 및 신규 계약 논의를 중단하고 △6개 증권사는 삼척블루파워의 회사채를 개인투자자에게 판매하는 행위 및 이를 지원하기 위한 투자자 모집 등의 일체 행위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기후솔루션 고동현 기후금융팀장은 “전 세계 금융기관들이 석탄 투자를 배제하고, 화석연료가 아닌 재생 가능한 에너지, 녹색 산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며 “국내는 물론, 이미 글로벌 대표 금융기관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6개 증권사 역시 삼척블루파워 회사채 인수와 판매를 비롯한 석탄금융을 즉각 중단하고 탈석탄 선언에 걸맞은 실제적인 변화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운동연합 배슬기 에너지기후팀 활동가는 “내달 19일, 삼척블루파워의 상업운전이 시작되면 30 년간 우리나라의 연간 배출량의 절반인 3억 6000만 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며 이른 벚꽃과 폭염의 그림자로 존재할 것”이라며 “한국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첫 번째 해결책은 삼척블루파워의 상업운전 중단이며 6개 증권사와 포스코에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24-03-27

실시간 건강생활 기사

  • 오늘의 날씨...전국 흐리고 비 내리다 저녁에 그쳐
    ▲ 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다 오후에 서쪽지방을 시작으로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24일 오전 밝혔다. [현대건강신문]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고 있다. 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다 오후에 서쪽지방을 시작으로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24일 오전 밝혔다. 오늘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경남남해안, 제주도 10~40mm △서울 경기도, 강원동해안, 경상남북도, 서해5도, 울릉도.독도 5~20mm 등이다. 기상청은 "내일(25일)과 모레(26일)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오늘은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이 평년보다 낮지만 비가 그치는 내일부터 낮 기온은 다시 올라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25일) 아침 사이에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한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16-05-24
  • 세계 물고기 이동의 날 한국 캠페인 열려
    ▲ 녹색연합은 제2회 세계 물고기 이동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21일부터 22일, 양일 간 서울, 한강, 금강, 섬진강, 영산강, 낙동강, 새만금 등 곳곳에서 시민들과 함께 물고기 이동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홍보 행사와 캠페인을 진행했다. [현대건강신문] 세계 물고기 이동의 날(World Fish Migration Day)'은 열린 강과 회귀성 물고기의 중요성을 다룬 행사로 2014년 5월 24일 처음 시작됐다. 올 해 세계 물고기 이동의 날에는 지난 21일 전 세계 각지의 개인 및 단체의 자발적인 신청과 운영으로 1500개의 기구가 350여 개 이상의 행사가 진행됐다. 세계야생생물기금(World Wildlife Fund;WWF), 자연보전협회(The Natuer Cowervancy)를 비롯한 많은 기관이 파트너 및 후원자로 나섰다. 녹색연합은 제2회 세계 물고기 이동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21일부터 22일, 양일 간 서울, 한강, 금강, 섬진강, 영산강, 낙동강, 새만금 등 곳곳에서 시민들과 함께 물고기 이동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홍보 행사와 캠페인을 진행했다. 녹색연합은 "많은 시민들과 함께 4대강 보와 하굿둑, 지류지천의 보나 댐 철거의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세계 물고기 이동의 날 캠페인을 진행하며 '물고기가 이동할 권리'를 제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16-05-23
  • 고등어·삼겹살 등 조리 시 환기 중요...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발생 심각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주방에서 조리할 때 미세먼지, 폼알데하이드, 이산화질소 등 오염물질 발생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밀폐된 주택 주방에서 고등어를 구울 때 미세먼지 농도가 대기 미세먼지 '매우 나쁨' 수준보다 30배 가까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주방에서 요리할 때에 발생하는 오염물질에 대한 저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험주택 2곳, 공동주택 22곳, 단독주택 4곳, 다세대주택 4곳 등을 대상으로 2015년 5월부터 11월까지 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결과, 가스렌지, 가스인덕션 등 요리기구와는 관계없이 기름 등 요리재료의 연소과정에서 오염물질 대부분이 발생했다. 특히, 밀폐된 실험주택의 주방에서 재료 종류별로 오염물질 발생량을 조사한 결과, 고등어 구이를 할 때 미세먼지(PM2.5) 농도가 2,400㎍/㎥를 기록, 가장 높았으며, 뒤를 이어 삼겹살 1,360㎍/㎥, 계란 후라이 1,130㎍/㎥, 볶음밥 18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재료 종류별 요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농도가 대기 미세먼지의 ‘매우나쁨’ 기준인 90㎍/㎥을 초과했다. 요리할 때 환기효율에 대한 연구결과, 요리 후 높아진 미세먼지 농도는 창문을 열어서 환기를 하면 15분 내로 평상시 수준의 농도로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세먼지 발생량이 높은 구이, 튀김 요리는 환기 후 15분, 비교적 발생량이 낮은 볶음, 끓임 요리는 10분 내에 미세먼지 농도가 90% 이상 감소되었다. 환경부는 주방에서 요리할 때는 반드시 창문을 열고 주방 환풍기(가스렌지 후드)를 작동하는 등 관리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소에 수시로 주방 환풍기의 청결상태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요리를 시작하기 전에는 환풍기를 작동시키고 창문을 함께 열어 자연환기를 병행하는 식으로 환기를 해야 한다. ▲ 요리할 때 환기효율에 대한 연구결과, 요리 후 높아진 미세먼지 농도는 창문을 열어서 환기를 하면 15분 내로 평상시 수준의 농도로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요리시에는 주방부터 거실까지 오염물질이 확산되므로 미세먼지 등에 민감한 노약자나 아이들은 방에서 문을 닫고 머무르게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볶기, 구이 등 오염물질이 많이 발생되는 요리를 할 때에는 요리기구의 뚜껑을 덮어야 한다. 가급적이면 조리시간을 짧게 하고 요리하는 사람은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요리가 끝난 후에도 창문을 바로 닫지 말고 30cm 정도 열어서 최소 15분 이상 자연환기를 해야 한다. 또한 요리기구와 재료를 치우지 않고 있으면 오염물질이 계속 방출되므로 가급적 빨리 정리하고, 바닥에 가라앉은 먼지가 다시 날리지 않도록 물걸레로 바닥을 청소하는 것이 좋다. 류연기 환경부 생활환경과장은 “요리 중에는 미세먼지가 발생하기 때문에 황사나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날과 같이 미세먼지의 농도가 높은 날에는 가급적 구이, 튀김과 같은 요리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며,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 요리를 할 경우에는 우선 주방 환풍기를 사용하여 환기하고, 요리 후에는 잠시 동안 창문을 열어 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이달 중 환경부 누리집에 ‘주방 요리시 실내공기 관리 가이드‘를 게재할 예정이며, 소책자로 제작해 지자체, 주부단체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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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건강
    2016-05-23
  • 오늘의 날씨...낮 기온 30도까지 올라, 내일 비 소식
    ▲ 기상청은 "오늘 일부 내륙에서는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지만 내일은 흐리고 비가 오면서 평년보다 낮겠다"고 23일 오전 밝혔다. [현대건강신문]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서해안은 구름이 많고 제주도는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오늘 일부 내륙에서는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지만 내일은 흐리고 비가 오면서 평년보다 낮겠다"고 23일 오전 밝혔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 경기 29도 △강원 영서 30도 △강원 영동 24도 △충북 28도 △충남 28도 △전북 28도 △전남 28도 △경북 30도 △경남 26도 △제주 25도 등이다. 현재 서울 등 일부 중부지방과 경상북도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내일(24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낮에 서해안부터 그치기 시작하여 저녁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내일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 전라남북도, 경남남해안, 제주도, 서해5도 10~40mm △강원동해안, 경상남북도, 울릉도·독도 5~20mm 등이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16-05-23
  • 폭염대응 대책...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건강 집중 관리
    ▲ 국민안전처는 정부차원의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2016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작년보다 5일 빠른 지난 20일부터 폭염대응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현대건강신문] 국민안전처는 정부차원의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2016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작년보다 5일 빠른 지난 20일부터 폭염대응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국민안전처는 지난 19일 경기도 가평군 등 5개 시군에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폭염대응을 위해 관계부처와 자치단체 간 유기적인 협력·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폭염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독거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폭염 취약계층 89만 9천명을 보호를 위해 지난해보다 10만 8천여명보다 1만 2천명이 많은 재난도우미 12만명을 활용하여 전화나 방문을 통해 수시로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에 대비한 건강관리 교육과 홍보 및 현장점검 등을 9월말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농촌지역의 논밭일 도중 고령의 사망자가 지난해 전체 11명 중 절반이 넘는 7명(64%)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자율방재단, 마을 통장과 공무원이 특보시 취약시간대 순찰을 실시하고, 매일 2회이상 마을 방송을 하도록 했다. 농업기술센터 작목반 교육 등을 통해 농민들을 대상으로 폭염 행동요령의 홍보를 강화하고 지역경찰의 치안활동과 연계하여 농촌 지역 영농작업장에 대해 순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국민안전처는 "에어컨이 구비된 경로당, 마을회관 등 무더위쉼터를 지정·운영하고, 일부 쉼터는 탄력적으로 야간이나 주말·휴일에도 개방하도록 하였고, 또한 안전디딤돌을 통해 현재 위치와 가까운 무더위 쉼터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 한다"고 밝혔다. 특히 무더위 쉼터 냉방비 예산부족시 시도별 재난구호기금을 활용하여 긴급하게 지원하기로 했다. 건설·산업현장 등 폭염에 취약한 옥외작업장의 근로자 보호를 위해서는 물과 그늘, 무더위 휴식시간제 휴식 유도 등 폭염에 따른 건강피해 예방을 위한 수칙을 준수토록 행정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초중고교에서는 학교 실정에 맞게 △등하교시간 조정 △단축수업, 휴업 등을 검토하고 △체육활동 등 실외·야외 활동 자제 △실내온도 적정 유지 및 학생들의 건강상태를 수시로 파악하도록 하였다. 고속철도 등 열차 안전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취약구간에 감시원을 배치하고 온도검지 장치 설치 및 기온 상승에 따른 선로 변형에 대비하여 물을 뿌리거나 감속운행하고, 농작물과 가축사양 관리·지도를 위해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한다. 폭염 환자 응급구급을 위해 전국 541개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열사병·일사병 등 온열질환자 발생 현황을 매일 확인하고, 119 폭염 구급차량 1,317대에 생리식염수, 얼음팩·얼음조끼 등 응급 구급장비를 탑재하여 상시 출동 대기하도록 하였다. 국민안전처는 관계부처·자치단체와 협력하여 폭염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언론·방송, 재난문자방송, 휴대전화문자서비스(CBS), 안전디딤돌(앱),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강석재 과장은 “여름철 뇌졸중 발생 비율은 겨울보다 낮지만, 경동맥 협착증이 있거나 뇌동맥의 협착증이 있는 경우에는 탈수현상에 의한 뇌졸증의 비율이 겨울보다 여름에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며 “보건 당국이 요청하는 건강 수칙을 잘 따르고 평소 만성질환이나 가족력·병력이 있었다면 미리 병원을 찾아 본인의 건강 상태를 체크해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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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20
  • 곡성 장미꽃 축제 20일부터 29일까지 열려
    ▲ 전남 곡성군에서 주최하는 곡성 장미꽃 축제가 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 '향기, 사랑, 꿈'이란 주제로 열린다. [현대건강신문] 전남 곡성군에서 주최하는 곡성 장미꽃 축제가 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 '향기, 사랑, 꿈'이란 주제로 열린다. 곡성 장미꽃 축제에서는 △동화주인공 캐릭터 코스프레 △두근두근 보이는 라디오 △슬로우 라이프 장미우체통 △퍼포디언 옹알스 쇼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수천만송이 세계 명품 장미, 그 동화나라 속으로'라는 부제로 열린다. 곡성군은 "곡성 세계장미 축제를 맞이하여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입장권 매표 운영시간을 저녁 10시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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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20
  • 불볕 더위에 전국 오존주의보...오존으로부터 건강 보호하려면?
    ▲ 강한 햇살이 내리쬐는 가운데, 때 이른 더위는 오늘도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서울과 춘천, 청주와 광주의 한낮 기온 32도까지 오르겠고, 대구 31도로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 보이겠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강한 햇살이 내리쬐는 가운데, 때 이른 더위는 오늘도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서울과 춘천, 청주와 광주의 한낮 기온 32도까지 오르겠고, 대구 31도로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 보이겠다. 특히 갑자기 날씨가 더위지면서 햇볕이 강해지는 오후에는 곳곳에 오존 주의보가 내려지고 있다. 도시지역에서 햇볕이 강해지면 나타나는 오존은 차량, 주유소, 공장, 세탁소 등에서 배출된 질소산화물과 탄화수소류 등이 강한 햇빛에 의해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는 인위적인 물질이다. 오존에 노출될 경우 인체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정부에서는 햇빛이 강해지면서 오존(O₃) 농도가 높아지는 시기인 5월∼9월에 오존경보제를 실시하고 있다. 오존경보는 오존농도에 따라 단계별로 △주의보(시간당 0.12ppm이상) △경보(시간당 0.3ppm이상) △중대경보(시간당 0.5ppm이상) 순으로 발령한다. 오존의 농도가 시간당 0.12ppm 이상이면 눈과 코를 자극하고 불안감과 두통을 유발해 호흡수를 증가시키고 시간당 0.3ppm 이상이면 호흡기 자극, 가슴압박 및 시력감소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시간당 0.5ppm 이상이면 폐기능 저하, 패혈증 등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오존주의보가 발령이 되면,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질환자, 심장질환자 등은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시민들은 자동차 사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요구된다. 또한 오존경보가 발령되었을 때는 실외활동 및 과격한 운동을 자제하고, 유치원, 학교 등에서는 실외학습을 제한이 필요하며, 경보지역 내에서는 자동차 사용 제한명령을 하도록 되어 있으니 협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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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20
  • [건강포토] 소만 더위에 서울·전라도 32도까지 올라
    ▲ 일부 경기도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20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널목을 지나는 사람들이 양산으로 강한 햇빛을 가리고 있다.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일부 경기도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20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널목을 지나는 사람들이 양산으로 강한 햇빛을 가리고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거 덮겠다"며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경기 32도 △강원 영서 32도 △강원 영동 21도 △충북 31도 △충남 31도 △전북 32도 △전남 32도 △경북 29도 △경남 26도 △제주 23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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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20
  • 여름 알리는 소만 불볕더위...경기도 일부 폭염주의보 발효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여름에 들어섬을 알리는 절기인 소만에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경기도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무더울 전망이다. 특히 오후 시간대 서울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연일 오존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나쁨 단계가 계속되고 있어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겠다. 또한, 밤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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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20
  • 교대근무자 10명 중 1명이 2주 이상 우울감 경험...여성이 남성의 3배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교대근무를 하는 근로자 10명 중 1명이 매년 2주 이상 우울감에 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대근무를 하지 않는 일반 근무자의 우울감 경험률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셈이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삼육부산병원 가정의학과 노명숙 과장팀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원자료를 토대로 해 성인 근로자 994명(남 627명, 여 357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교대근무와 우울감의 관련성)은 대한가정의학회지(KJFP) 최근호에 소개됐다. 이 연구에서 교대직 근로자의 ‘최근 1년간 2주 이상 우울감을 경험했다’는 응답률이 9.5%에 달했다. 이는 교대 없이 정기 근무 시간에 일하는 근로자의 우울감 경험률(4.6%)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이번 연구에서 근로자의 우울감 경험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론 성별·자살 생각·스트레스·짧은 수면 등이 꼽혔다. 특히 여성 근로자의 우울감 경험률은 남성 근로자의 2.9배였다.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고 있는 근로자가 2주 이상 우울감에 빠질 위험은 스스로 스트레스에 잘 대처하는 근로자의 3.4배에 달했다. 교대근무는 개인의 24시간 주기 리듬에 악영향을 미쳐 불면증·피로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야간근무가 잦은 교대근무의 특성이 근로자의 정신과 심리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노 과장팀은 논문에서 “교대근무란 정규근무 시간(오전 9시∼오후 5시)인 8시간 외의 시간에 근무하는 것을 가리킨다”며 “교대근무로 인해 근로자의 24시간 주기 리듬이 붕괴되면 우울증을 포함한 정신·신체적 건강 악화, 직무 효율성 감소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여성이 남성보다 교대근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더 심하게 받고 우울증 경험률이 높은 것은 생물학적 호르몬 반응 탓으로 노 과장팀은 풀이했다. 이 연구에서 교대직 근무자의 주 평균 근무시간은 48.1시간으로, 비교대직 근로자(46시간)보다 2시간 이상 길었다. 한편 24시간 편의점 등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업종, 공정상 조업중단이 불가능한 업종이 국내에서 최근 들어 증가 추세다. 빠른 투자비용 회수와 이윤 극대화를 위해 많은 기업이 교대근무를 늘리고 있는 것이다. 국내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관련 업체의 약 20%가 교대근무제를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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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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