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건강생활
Home >  건강생활

실시간뉴스
  • 극심한 미세먼지에 황사비까지...호흡기‧심혈관질환자 특히 주의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백령도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보가 나오고 있다. 특히, 중국을 거쳐온 국내에 유입된 황사로 인해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으로 올라가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황사비까지 내리면서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높아질 경우 호흡기 및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과 임산부, 노약자는 외출을 가급적 삼가야 한다. 최근 심한 일교차로 진료실에는 가래, 콧물을 호소하는 감기 환자로 연일 붐비고 있다.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의 경우 지난달 29일 호흡기내과와 소아청소년과 진료실 앞에는 영유아부터 중장년층까지 대기 환자가 증가하며 3월 일반 감기환자가 2월 대비 40%이상 증가했다. 여기에 극심한 황사, 미세먼지로 인해 호흡기계 환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조은영 호흡기내과 전문의는 “일교차가 심하고 미세먼지에 영향을 많이 받는 환절기 봄철에는 많은 사람들이 면역력이 떨어져 다양한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는 환경이 되기 때문에 기침, 가래, 코감기 등 호흡기 질환 위험도가 높아질 수 있다” 고 밝혔다. 봄철 기침‧코감기는 짙은 황사와 미세먼지가 증가하는 요즘 특히 주의해야 한다. 봄날 보이지 않는 불청객 미세먼지는 △기관지염 △천식 △안과 질환은 물론 만성폐쇄성폐질환과 심뇌혈관질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우리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 중 가장 큰 문제가 되는 호흡기계는 만성폐쇄성폐질환, 천식 등을 유발 혹은 악화시킬 수 있어서 해당 환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매우 작은 유해 입자 미세먼지는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되어 인간 기대수명을 1.8년이나 단축시킨다는 연구 보고가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호흡기를 통해 폐 속 깊이 침투하거나 혈관에 스며들어 체내로 흡수되어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대표적 것이 ‘만성폐쇄성폐질환’이다. 기침, 가래에서 증상이 시작되나 심하면 호흡곤란이 발생하게 되는데 주 발병 요인은 흡연이지만 미세먼지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미세먼지는 입자가 작아 우리 몸에 들어오면 체외 배출이 힘들어 재채기와 기침 등이 심해질 수 있고 폐, 기관지에 유입되면 해당 유해 요인이 염증을 유발, 호흡기질환이 발생하거나 악화되는 사례가 많다. 따라서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는 날에는 만성질환자와 영유아 및 고령 환자는 벗었던 마스크를 당분간 다시 착용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줘야 한다. 또한 호흡기계 환자와 유해환경에 접하는 사람들은 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되지 않아야 한다. 봄철 나들이를 즐기기 전 먼저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대기오염 관련 앱에서 제공하는 미세먼지 현황을 파악하는 것은 필수다. 이밖에 손씻기 위생을 강화하고 가습기 사용 등으로 실내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해 주는 것도 필요하다. 조은영 전문의는 “물을 많이 먹으면 호흡기 점막 건조 현상을 예방하고 미세먼지 성분의 침투를 막을 수 있어서 하루 8잔 이상 물을 마시는 것이 중요하며 과일과 채소 섭취로 비타민 등을 보충해 면역력을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24-04-16
  • [사진] 치매극복 걷기행사...치매 초기증상 테스트도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서울시는 지난 12일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치매 극복과 예방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서울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걷기대회에는 치매 노인과 가족 등 1천 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걷기를 시작해 산책길 800m를 걸으며 △치매 바로알기 퀴즈 △뇌건강 운동회 △치매예방 틀린그림찾기 △단어 기억하기 게임 등 2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에서 마련한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했다. 중앙치매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으로 서울 시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중 치매환자는 16만여 명인 것으로, 노인 인구 중 약 10%가 치매를 앓고 있는 셈이다. 치매 극복 걷기 대회에 참석한 박모씨(65)는 “한두 해 전부터 자꾸 깜빡깜빡해서 혹시 치매인가 걱정스러웠는데 치매 극복 걷기행사에서 치매 초기증상 테스트도 하며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정보를 많이 알게 됐다”며 “막연하게 치매가 무섭다는 생각보다 치료할 수 있는 병이라는 생각이 드니 한결 마음이 편해졌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본부는 치매 극복 걷기대회에 맞춰 건강정보와 노인장기요양보험 홍부 부스를 설치해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 건강생활
    • 운동
    2024-04-16
  • 감염되면 5명 중 1명 사망 ‘SFTS’...참진드기 주의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 활동이 크게 늘고 있다.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에 대한 주의보가 내려졌다. SFTS은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증상을 나타내는 바이러스 감염병이다. 국내에서 2013년 첫 환자 발생을 시작으로 매년 환자 수가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참진드기는 3숙주 진드기로, 유충, 약충, 성충 단계에서 각기 다른 숙주에 기생해 흡혈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4~5월)부터 약충이 발생하여 여름철(6~7월)에는 성충, 가을철(9월)에는 주로 유충이 발생하면서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한다. 국내에서 SFTS를 매개하는 참진드기는 작은소피참진드기가 가장 많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참진드기는 주로 수풀이 우거진 곳에서 존재하다가 사람이나 동물과 같은 숙주(사람, 야생쥐, 고라니, 멧돼지 등)가 지나가면 달라붙어 부착한 후 흡혈을 합니다. 멀리 날아가 달라붙지는 않으므로, 진드기가 사는 곳에 들어가게 되는 경우에만 접촉하게 되고 물릴 수 있다. 다만, 진드기에 물린다고 해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모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질병관리청이 실시한 전국 진드기 채집 조사 결과에 따르면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진드기는 0.5%의 최소 양성률을 보여, 일부 진드기에만 SFTS 바이러스 감염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FTS은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5~14일 이내 고열, 소화기증상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SFTS는 국내 첫 환자가 보고된 2013년 이후 2023년까지 총 1,895명의 환자 발생이 보고되었고, 그 중 355명이 사망하여 18.7%의 치명률을 보였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드기의 활동이 왕성한 봄부터 가을까지 주의해야 하며, 야산지역의 발목 높이 초지에서 참진드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는 진드기를 매개로 하는 다른 감염병의 예방에도 유효하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풀숲이나 덤불 등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장소에 들어갈 경우에는 긴 소매, 긴 바지, 목이 긴 양말을 착용하여 양말 안에 바지단을 넣고, 발을 완전히 덮는 신발을 착용하여 옷 안으로 진드기가 침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야외 활동 후에는 샤워를 하며,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하도록 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봄철 야외활동으로 진드기와 접촉 빈도가 증가할 수 있어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긴 소매 옷, 긴 바지를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잘 지킬 것과 야외활동 후에는 몸을 씻으며 참진드기가 몸에 붙어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며, “몸에 붙은 참진드기를 발견할 경우, 구기 부분을 직접 제거하는 것이 어렵고 2차 감염 우려가 있으므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안전하게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SFTS 감염 위험이 높은 계절이 다가옴에 따라 주요 매개체인 참진드기 발생 감시를 4월 15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참진드기 감시 사업은 질병관리청이 국방부(국군의학연구소), 보건환경연구원,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와 협업하여 전국 18개 지점에서 매월 수행하며, 매월 참진드기 밀도와 병원체 검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24-04-15
  • 봄꽃 구경 갔다 발목 삐끗, 냉찜질·압박·높이 올려놓기 등 대처 중요
    [현대건강신문] #사례. 백정미 씨(50, 여성)는 작년 봄나들이에서 발목이 접질리는 일을 겪었다. 파스를 붙였지만 시간이 지나도 통증과 붓기가 사라지지 않았다. 설상가상 같은 자리를 또 접질리자 병원을 찾은 백씨는 ‘만성 발목 불안정’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다친 인대가 느슨해져 발목 불안정증까지 발전했다는 것. 의사는 그대로 방치하면 무릎이나 고관절에도 영향이 올 수 있다며 수술을 권했다. 4월은 벚꽃 등 봄꽃이 활짝 피어나며 본격적으로 상춘객이 늘어나는 시기다. 그런데 즐거운 마음으로 나선 산행이나 꽃놀이에서 자칫 염좌나 골절 등으로 곤란을 겪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통계 자료를 살펴보면 매년 3~4월을 기점으로 발목 염좌 및 인대 파열, 다리 골절 등 관련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 문제는 이를 가볍게 여기고 그대로 방치했다가는 만성적인 질환으로 발전하기 쉽다는 것이다. 강남베드로병원 정형외과 양규현 원장은 “나들이 등에서 겪는 발목 염좌 등 부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점진적인 관절 건강의 저하로 이어지는 지름길”이라며 “발목 및 관절 부상을 입을 경우 꼼꼼한 상태 확인 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만성적인 질환 발전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발목 염좌는 발목을 지탱해 주는 인대가 외부의 힘에 의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거나 손상되어 통증 및 불안정성을 겪는 상태를 말한다. 주로 발목이 심하게 꼬이거나 접질렸을 때 발생하며, 대략 매년 인구 1천 명 당 2~7명이 겪을 정도로 흔한 부상이다. 스포츠나 나들이에서 발생률이 높은 부상인 동시에, 남녀를 불문하고 고르게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의 발목 염좌는 발목이 안으로 꺾이는 자세로 부상을 입는데, 이 탓에 환자의 약 80%는 발목 바깥쪽 인대 손상을 겪는다. 족관절 외측인대는 총 세 개가 있는데, 관절이 꺾이는 각도에 따라 손상 인대가 달라지거나, 두 개 이상의 인대가 손상되는 경우도 있다. 발목 염좌가 발생하면 통증과 압통, 부종이 나타난다. 많은 이들이 겪는 1도 염좌는 인대나 주변 조직에 미세한 손상을 입어 발생한다. 통증은 심하지 않으나, 그대로 방치하면 발목 불안정증이나 발목터널증후군 등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1도 염좌는 RICE 응급처치와 관리 등 보존적 치료로 충분히 호전이 가능하다. ‘라이스(RICE) 요법’은 △휴식(Rest) △냉찜질(Ice) △압박(Compression) △높이 올려놓기(Elevation)의 약자로, 발목 염좌 발생 직후 통증과 부종을 줄여준다. 깁스와 보조기로 환부를 고정하고 목발을 쓰는 것 역시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이후 근력 강화 및 균형감각 증대를 위한 물리치료, 재활치료를 시행한다. 단, 모든 염좌가 1도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며 염좌의 증상과 통증은 정비례하지 않는다.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는 인대 손상의 정도와 관절 불안정성을 정확하게 판단해야 하므로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염좌가 심한 경우에는 손상 순간 툭하는 파열음이 들리기도 하며, 인대 손상이 심할 때는 체중을 싣기도 어렵다. 인대 파열 증상이 심하거나 만성적인 불안정성이 동반될 때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따라서 인대의 부분 파열이 일어나는 2도 염좌, 인대가 완전히 단절되는 3도 염좌는 증상 파악 및 치료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가장 좋은 것은 발목 염좌의 예방에 신경 쓰는 것이다. 장시간 걷거나 발목을 사용할 일이 많을 경우, 미리 수건 등으로 스트레칭을 해주면 도움이 된다. 울퉁불퉁한 길을 걸을 때에는 발목의 움직임에 주의해 천천히 걷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도 바닥 면이 미끄럽지 않고 쿠션감이 적절한 신발을 신어 발목을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최선이다. 골밀도가 낮은 여성이나 고령의 노인이라면 나들이 시 발목 염좌 못지않게 주의해야 하는 것이 고관절 골절이다. 넘어지거나 산행 시 굴러 떨어지는 등 낙상 사고가 일어나면 가벼운 충격에도 골절이 발생할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낙상 사고로 골절이 발생하면, 한번은 잘 회복되더라도 향후 다시 골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낙상으로 인하여 2차, 3차 골절로 이어지면 삶의 질이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특히 대퇴골의 근위부에 골절이 발생하는 고관절 골절은 골다공증이 심한 65세 이후 노년층이 주의해야 할 부상 중 하나다. 이는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며 이동의 자유가 제한되고 생명의 위협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연구에 따르면 고령층의 고관절 골절로 인한 1년 내 사망률은 25%, 2년 내 사망률은 70%까지도 이른다. 고관절이 골절되면 극심한 통증에 더해 서거나 걷는 활동이 어려워, 침상 활동밖에 하지 못하게 되는데, 이는 노인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양규현 원장은 “특히 노년에는 가볍게 엉덩방아를 찧기만 해도 고관절이 부러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유동 인구가 많거나 경사가 진 곳, 고르지 못한 지면 등에서는 넘어지지 않도록 천천히 조심해서 이동하되, 피로감이 강해지면 휴식을 취하며 주의력을 회복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 건강생활
    • 운동
    2024-04-12
  • 동물 통한 치유...한국마사회 ‘힐링승마 사업’ 확대
    [현대건강신문] 한국마사회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힐링승마 프로그램’이 올해 한층 확대되어 국민 곁으로 찾아온다. 한국마사회 협력 민간 우수 승마시설인 ‘그린승마존’ 중 힐링승마 사업에 참여할 승마시설 100개소를 선정 완료하였고, 11일부터 일반국민 등을 대상으로 신청자 모집에 나선다. 말과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고, 신체의 고른 발달을 촉진하는 치유형 승마 프로그램인 동 사업은 그동안 한국마사회가 소방관 등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사회공익 직군 종사자 및 일반국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다. 올해는 사회공익직군 대상을 확대해 기존의 소방관, 교직원, 간호사 등에서 간호조무사까지 폭넓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취약계층인 다문화가정이나 범죄피해자 등에게도 기회가 돌아간다. 10회 기준 강습비 30~50만원 중 80%~100%에 해당하는 비용을 한국마사회가 부담한다. 일반 국민의 경우, 만 19세부터 65세까지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1,800명을 선정한다. 역시 기승 비용의 40%는 한국마사회가 지원한다. 또한 저출산 극복 등 정부기조를 반영해 다자녀 양육자(만18세 미만 자녀 3명 이상)에게는 원하는 승마장과 강습반에 대한 선정 우선권이 부여된다. 말산업정보포털인 ‘호스피아’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되는데 일반국민은 11일부터 18일까지, 사업공익직군 및 일부 취약계층은 19일부터 2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국내 유일의 말산업 전담 기관인 한국마사회가 앞으로 ‘글로벌 TOP5 말산업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말산업의 핵심동력인 승마 저변이 확대되고, 국민들의 인식변화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한국마사회의 대표사업인 힐링승마를 통해 치유가 필요한 곳에 힐링을 전파하는 한편 더 많은 분들이 승마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건강생활
    • 운동
    2024-04-12
  • 코로나·날씨도 풀리고 술 먹은 주취자도 ‘풀려’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봄나들이 철을 맞아 술로 인한 지하철 내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사례1. 올해 3월 31일 오후 4경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환승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여 이동하던 중 50대 남녀 취객이 비틀거리다 뒤로 넘어졌고, 뒤에 있던 80대 여성 2명도 이에 휘말려 함께 넘어졌다. 긴급히 출동한 직원과 119의 구호를 받은 후 80대 여성 1명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사례2. 올해 3월 19일 오후 7시경 3호선 연신내역 내부계단에서 음주를 한 남성 승객이 계단을 오르던 중 중심을 잃고 뒤로 넘어지면서 옆에 있던 여성 승객이 함께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음주 고객이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나려고 하자 주변의 승객과 다툼이 발생해 경찰이 출동하게 되었다. #사례3. 올해 3월 23일 오후 3시경 50대 남성 취객이 2호선 대림역에서 아이센터 아크릴문을 파손하고 직원의 제지에도 계속된 소란 행위로 경찰이 출동했으나, 경찰에게도 폭언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서울교통공사 고객센터로 접수된 취객 관련 민원은 총 2,545건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해 76건 증가한 수치다. 서울교통공사는 “꽃샘추위가 끝나고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지하철 승객이 증가하면서 음주로 인한 넘어짐, 폭행 등 안전사고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고,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음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음주로 인한 사고는 주로 계단 또는 에스컬레이터에서 발생한다. 술에 취한 상태에서 계단 또는 에스컬레이터의 손잡이를 제대로 잡지 않고 이동하다 중심을 잃고 넘어져 다치는 사고이다. 특히 에스컬레이터와 계단에서의 넘어짐 사고는 본인뿐 아니라 함께 이동 중이던 타인까지 큰 피해를 끼칠 수 있다. 음주 사고 사례는 넘어짐 사고 외에도 다양하다. △화재 수신기 임의 작동으로 인한 화재경보로 이용시민 혼란 야기 △다른 승객과의 다툼 과정에서의 소화기 분사 △기물 파손 △에스컬레이터 점검 작업자 안전 작업 방해 등 넘어짐 사고 외에도 음주 승객들의 돌발행동으로 다양한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역직원과 지하철보안관의 폭언‧폭행 피해 사례는 매년 끊이질 않고 있다. 2021년부터 올해 2월까지 직원이 주취자로부터 폭언·폭행당한 사건은 527건이다. 특히 올해 1월에서 2월까지 전체 폭언·폭행 피해 사례 중 음주로 인한 비율이 72.7%에 달하고 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지하철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공시설로 음주 승객 한 명의 부주의한 행동이 자칫 다수 이용객과 본인도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다”며 “음주 후에는 반드시 ‘지하철 이용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24-04-12

실시간 건강생활 기사

  • 메르스 예방법 '낙타고기 금지' 주장한 '무한도전' 제재 결정
    방송심의원회 행정지도 결정 [현대건강신문]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메르스 예방법으로 “낙타고기나 생 낙타유를 먹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방영한 것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2일 행정지도 '의견제시' 제재를 결정했다. 이를 두고 새정치민주연합 허영일 부대변인은 2일 논평을 내고 "보건복지부의 예방법을 그대로 방영한 것이 문제라면 ‘보건복지부’부터 제재를 받아야 한다"며 "KBS ‘민상토론’에 이어, 풍자를 생명으로 하는 예능프로그램들에게 계속적인 제재를 가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를 심대하게 침해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허 부대변인은 "방송심의위원회가 국민을 어처구니없게 만드는 심의를 계속한다면 코미디 프로의 한 코너로 '방송심의위원회'가 신설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며 "국민 눈높이에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방송심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15-07-03
  • 길조로 불리는 흰까마귀 '희귀한 알비노증후군'
    ▲ '천년에 한 번 볼 수 있다'는 전설 속의 새인 흰까마귀가 합천군 율곡면 갑산리에서 포착되었다. 환경과학원 한영진 박사 "조류 백화현상 매우 드물어" [현대건강신문] '천년에 한 번 볼 수 있다'는 전설 속의 새인 흰까마귀가 합천군 율곡면 갑산리에서 포착되었다. 갑산리 주민의 제보에 의하면 최근 여러 마리의 까마귀 떼와 함께 있는 흰까마귀 1마리를 발견했는데 다른 까마귀들의 공격과 따돌림에도 불구하고 무리를 떠나지 않고 있으며 아침나절과 오후 늦게 하루 2번씩 나타난다고 하였다. 중국에서는 흰까마귀가 출현하면 황제가 나서 제사를 올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을 정도로 '천년의 길조'로도 알려져 있어 합천군에서는 앞으로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국립환경과학원 한영진 박사는 이러한 흰까마귀 출현은 멜라닌 색소 분포와 합성 대사과정에 결함이 생겨 태어날 때부터 피부와 머리카락, 홍채 등에 멜라닌 색소를 가지고 있지 않는 희귀 유전질환인 알비노 증후군으로서 "조류의 백화현상은 매우 드물게 나타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15-07-02
  • 행자부 중국 연수 공무원 버스추락 사고
    10명 사망 16명 부상...정치권 '조의', 여론 '싸늘' [현대건강신문] 중견리더과정 연수생 등 총 148명이 1일 6대의 현지 차량을 이용해 중국 지안에서 단둥으로 이동하는 중에 공무원 26명이 탑승한 1대의 차량이 교량 아래로 추락해 10명이 사망하고 1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행정자치부 정종섭 장관은 2일 오전 긴급브리핑을 갖고 사고 직후 사고대책반과 지방행정연수원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앞으로 외교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피해자 가족 분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부상자 치료 및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치권은 이번 사고로 목숨을 잃은 공무원과 유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중국 지린성에서 우리나라 공무원을 태운 버스가 다리에서 추락하는 가슴 아픈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 희생된 분들의 영령을 위로하고 어제 저녁에 이 뉴스를 접하고 바로 총리에게 전화해서 책임 있는 사람을 현지에 바로 급파해서 이 사태를 수습해달라고 부탁을 했다"고 정부의 발빠른 사태 수습을 당부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유은혜 대변인은 "공무원들과 유족들께 깊은 조의와 위로를 표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는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어 참담한 심정"이라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공무원 연수제도가 부실한 부분은 없는지 총체적으로 점검해 보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인터넷에서 누리꾼들의 반응은 차갑다. 한 포털에서 실시간 상위 순위를 차지한 댓글은 '안타깝지만 서민들은 하루하루 힘든데 그 세금으로 연수를 가다니', '메르스 사태로 난국인데 공무원들이 단체 연수를 갔다는 사실이 놀랍다', '해외역사 탐방, 연수라고 하는데 솔직하게 관광이라고 말해라'는 내용이었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15-07-02
  • [말말말] "메르스 진정·종식 발표 황당하다"
    ▲ 2일 서울 통의동 참여연대에서 열린 '메르스 사태로 드러난 한국의료 긴급진단' 토론회에서 장호종 노동자연대 활동가(오른쪽)는 6월말부터 정부에서 나오고 있는 '메르스 진정 국면' 발표에 우려를 표했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2일 서울 통의동 참여연대에서 열린 '메르스 사태로 드러난 한국의료 긴급진단' 토론회에서 장호종 노동자연대 활동가는 6월말부터 정부에서 나오고 있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진정 국면' 발표에 우려를 표했다. 장호종 활동가는 "보통 감염병은 파도 형태로 감염이 진전돼 쉽게 진정 국면을 발표하기 어렵다"며 "이런 상황에서 진정 국면 보도가 이어지는 것을 보면서 정부가 '메르스 상황 진정'을 간절히 원한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들면서도 황당했다"고 주장했다. 실제 며칠 동안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2일 또 다시 삼성서울병원 간호사가 메르스 '양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보건당국은 '진정' 발언을 삼가고 있다. 2일 오전에 열린 중앙메르스 대책본부 브리핑에서 권덕철 총괄반장은 "일부 언론에서 종식 선언에 대해 보도하고 있는데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종식을 언제 할 것인지에 대한 내부적 검토가 이뤄진바 없다"고 확인했다. 권 반장은 "지금도 환자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종식을 언제 한다'는 것은 굉장히 섣부른 입장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15-07-02
  • [속보] 경북대병원 메르스 의심 간호사 최종 검사 결과 '음성'
    [현대건강신문] 지난달 30일 오전 9시경 경북대병원 내과집중치료실 소속 간호사가 휴가 기간 기침증세로 병원을 내원했고 다행히 1차 메르스 검사결과 '음성'이 나왔다. 경북대병원은 "오늘(2일) 오후 1시30분 2차 최종 검사 결과에서도 '음성' 판정이 나와 빠르면 오늘 오후 퇴원할 예정"이라며 "감염내과 의료진은 역학적으로 메르스 증상이라고 보기에는 아주 미약하지만 메르스 확진환자가 입원했을 당시 근무한 이력이 있고 만일을 대비해 관할 보건소에 즉각 보고하고 메르스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간호사는 메르스 확진환자가 입원했을 당시 면회가 되지 않는 격리된 병동에서 입원기간 동안 간병인 역할과 궂은일까지 도맡아 해왔으나 휴가기간 기침증세로 메르스 검사까지 받아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었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15-07-02
  • 183번째 환자 발생한 삼성서울병원, 또 다른 간호사 메르스 양성 확인
    ▲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 닷새만에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한 명이 183번째 양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또 다른 간호사가 1차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간호사가 마스크를 한 채 이동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감염관리능력 또 다시 도마에 올라...대책본부 역학조사 중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 닷새만에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한 명이 183번째 양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또 다른 간호사가 1차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2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삼성서울병원 격리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 1명이 추가적으로 병원 자체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닷새 만에 183번째 환자가 발생한 삼성서울병원에서 또 다시 184번 환자 발생 우려가 나온 것이다. 대책본부는 “검사 결과에 따라서 확진여부는 확인을 해야 되는 상황이지만 추가 환자 발생에 따라서 대책본부는 의료인력의 정확한 감염경로와 감염원, 추가 노출자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 어제부터 역학조사관을 대거 투입하여 모든 가능성에 대해 정밀조사를 수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책본부는 “삼성서울병원 즉각대응팀, 민간합동대응팀이 의료인력에서의 확진자 발생의 원인, 위험도에 대한 평가를 하고,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에 대해서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15-07-02
  • 2일 메르스 현재 상황, 확진자 수 1명 추가...총183명
    사망자 추가 없어, 치료 중인 환자 48명 중 12명 상태 불안정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닷새 만에 메르스 확진자가 추가돼 총 확진자 수가 183명으로 늘어났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일 현재, 메르스 확진 인원이 1명 늘어 총 18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추가 사망자는 없어 사망자 수는 33명으로 변동이 없다. 또 치료 중인 환자는 48명(26.2%)으로 4명 줄었고, 퇴원자는 5명 늘어 총 102명(55.7%)으로 증가했으며, 치료 중인 환자 상태는 36명이 안정적이며, 12명이 불안정하다. 이번에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183번 환자는 삼성서울병원 의료진(간호사)으로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은 총 2,238명으로 전날보다 213명(△8.7%) 줄었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13,821명으로 하루 동안 267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됐다. 전체 격리자(2,238명) 중 자가 격리자는 1,785명으로 145명(△7.5%) 줄었고, 병원 격리자는 68명(13.1%) 감소한 453명으로 집계됐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15-07-02
  • 메르스 확진자 1명 추가...고양시 거주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지난달 27일 이후 4일 연속 추가되지 않았던 메르스 확진자가 닷새만에 또 다시 발생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확진자 추가로 메르스 종식선언은 빨라도 8월에나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1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1차 양성 판정이 나온 20대 간호사의 검체를 수거해 유전자 검사를 진행한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메르스 환자는 183명으로 늘었다. 이 간호사는 메르스 확진자가 입원한 격리병원에서 간호 중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4일째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자 방역당국은 이르면 이번 달 25일쯤 메르스 종식 선언을 할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이번 확진자 추가로 종식 선언은 빨라도 다음달로 연기될 전망이다. 특히 경기도 고양시는 이날 오전에만 하더라도 메르스 환자발생이 없어 시장이 직접 '메르스 청정지역'임을 자부 하며 시민들에게 손수 친필로 쓴 감사인사를 남기기도 했지만 고양시 화정동에 거주 중인 183번 확진자 발생으로 의미가 무색해졌다. 현재 방역당국은 183번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을 격리하고 추가 역학조사를 통해 삼성서울병원에서의 접촉자를 찾아내 격리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지난달 26일 의사인 181번 환자 발생 이후 5일만에 의료진 감염자가 추가돼 감염된 의료진 수만 13명으로 늘었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15-07-02
  • 강동경희대병원 찾은 김무성 대표 "피해 의료기관 적극 지원"
    [현대건강신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지난 1일 오후 서울 강동 경희대병원을 방문해 메르스 사태로 집중관리병원으로 지정돼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김무성 대표는 특히 이 자리에서 투석실 전문 간호사들이 전부 같이 격리됨에 따라 부족한 투석 전문 간호사를 파견 보내준 대한병원협회와 간호사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어려운 부분에 대한 현실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동경희대병원은 지난달 11일 중앙 메르스 관리대책 본부로부터 집중관리병원으로 지정됐다. 집중관리병원은 의료기관에서 다수의 환자와 접촉자가 발생한 곳으로서 시설, 장비, 인력 등 인프라를 활용해 감염관리 역량을 집중하는 병원이다. 특히 보건복지부 현장 지원인력과 함께 확진자가 체류한 장소, 동선의 특징, 의료기관의 역량을 감안한 관리방식에 따라 격리해제 시까지 격리자가 전원 집중 관리되고 있다. 1일을 기준으로 7개 집중 병원 중 하나인 강동경희대병원은 삼성서울병원 들렀던 76번 환자가 지난달 5일 응급실에 머물면서 총 339명의 격리자를 발생시킴으로서 집중관리병원으로 지정됐다. 현재 응급실에 있던 의료진과 내원환자를 비롯해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투석환자인 165번 환자의 발생으로 투석실을 이용했던 70명의 신부전환자들이 모두 격리되고 있다. 문제는 그 당시 투석 전문 간호사들도 함께 격리됨으로서 1인실에 격리 중인 70명의 심부전 환자들에 대한 간호인력 공백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병원협회가 급박한 상황을 알렸고 숙련 간호사와 장비 지원을 요청해서 전국 각지에서 23명의 간호인력이 파견돼 현재 환자들을 간호하고 있다. 김무성 대표는 "숙련 간호사와 장비를 지원해 주신 병원협회와 지원 간호사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분들이 전국 각지에서 올라오셨는데 감염에 대한 걱정, 자녀들에 대한 선입견 등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환자들을 위해 헌신하는 것을 보고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완치자와 해제자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메르스 종식을 위해서는 강동경희대병원 같이 집중관리병원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메르스 사태로 의료기관들이 손해를 보는 사례가 발생한다는 의사단체의 주장을 언급한 김 대표는 "정부와 여당은 메르스 사태 확산 방지와 치료를 해 온 의료기관에 대해 국가 차원의 보상과 지원 대책을 논의 중에 있고 오늘(1일) 아침 최경환 부총리가 20일 이전 추경예산을 정부에서 보낸다고 보고했는데 메르스와 관련해 피해를 본 의료기관에 대해 모든 지원과 보상을 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강동경희대병원에 격리 입원된 투석환자들은 2일 자정에 격리가 해제되었고 나머지 환자들은 11일 해제될 예정이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15-07-02
  • 태풍 찬홈, 괌서 한반도로 북상 중
    [현대건강신문] 기상청은 태풍 찬홈이 괌서 한반도로 북상 중이라고 2일 오전 4시 밝혔다. 2일 오전 3시 현재 중심기압 985hPa, 최대 풍속 27m/s, 강풍반경 250km인 중형 태풍 찬홈이 북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태풍은 북상하면서 수증기를 더 흡수하면서 세력이 매우 강해질 것으로 보여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은 "4, 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 정보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태풍 찬홈은 라오스에 제출한 이름으로 나무의 한 종류이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15-07-02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