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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차병원 조주영 교수, 세계 첫 내시경 수술 주입액 개발 외(外)
    [현대건강신문] 차의대 강남차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오른쪽 사진)팀이 세계 최초로 위암의 내시경 치료에 활용될 주입액 엔도알컴을 개발하고 상용화했다. 해당 연구는 저명한 미국 학술지인 GIE(Gastrointestinal endoscopy) 최신호에 게재되었다. 위암의 경우 초기 단계에서는 내시경적 절제가 가능하며, 90% 이상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조주영 교수팀이 상용화한 주입액은 조기 위암 치료법인 내시경점막하박리술(ESD)과정에서 발생하는 한계를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내시경점막하박리술은 병변이 있는 점막 바로 아래 층에 주사제를 주입하여 점막을 부풀려 수술한다. 이 과정은 병변과 아래 근육 층 사이에 완충구역을 만들어, 병변 부위만을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게 해준다. 그렇기 때문에 절제 과정에서 조직을 융기시키기 위해 어떤 주사제를 사용하는지가 중요하다. 기존에는 주로 생리식염수를 사용했지만, 이는 체내에 주입했을 때 빠르게 흡수되거나 조직에 넓게 퍼지는 경향이 있어 내시경점막하박리술의 쿠션 역할을 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조주영 교수팀은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최적의 용액에 대한 연구를 통해 10년 만에 엔도알컴을 개발했다. 엔도알컴의 핵심 성분인 알긴산나트륨과 펙틴은 생체 적합성이 높은 천연 고분자물질로, 독성이 없고 점도가 낮지만 병변 부위에 주입시 겔을 형성하여 융기 지속력을 향상시킨다. 즉, 시술자가 반복적으로 주입하지 않아도 더 오랜 시간 동안 절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 다른 성분인 인디고카르민은 조기위암 병변과 정상조직이 구분되어 보이게 해, 점막하부에 투입돼 조기 소화기암 환자 치료에 큰 도움을 준다. 조주영 교수팀은 임상시험을 통해, 주입액을 사용한 환자들에게서 병변 부위 융기 지속력이 향상됐고, 위암 병변과 정상조직이 잘 구분돼 보였으며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주입액이 위암의 완전절제를 용이하게 할 뿐만 아니라,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천공, 출혈 등의 위험을 감소시키고 수술 후 상처부위의 회복속도를 빠르게 해 안전성도 높였다고 볼 수 있다. 강남차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는 “주입액은 교차 오염으로부터 안전하며 오랜 융기 지속시간과 병변 부위의 높은 시인성으로 소화기암치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의 치료방법과 비교하여 방법론적으로 차별화 되는 새 의료기술은 조기 소화기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것”이라 말했다. 명지병원-로킷헬스케어, ‘당뇨발’ 피부재생 연구·개발 협력 3D 바이오프린팅 활용, 피부궤양 및 괴사 피부 재생 안전성 검증 등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장기재생 바이오 전문 기업 로킷헬스케어(대표 유석환)와 3D 바이오프린팅을 활용한 당뇨발 치료기술 연구 및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 26일 오후 명지병원 5층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명지병원의 김진구 병원장과 이승열 정형외과장, 김우섭 교수, 로킷헬스케어의 윤석환 대표와 김지희 사장, 박동일 이사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명지병원은 피부조직을 재생하는 로킷헬스케어의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활용, 당뇨발(당뇨병성 족부 질환)로 발생하는 피부궤양이나 괴사 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게 된다. 또 명지병원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로킷헬스케어의 기술력 등 양 기관이 가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술개발을 이어가고, 기타 연계 업무 및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명지병원은 원내 운영 중인 고압산소치료센터와 연계, 당뇨발 치료에 효과가 검증된 고압산소치료도 병행 추진하는 등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당뇨발은 당뇨병 환자가 혈액순환이나 감각, 면역체계가 저하되면서 발생하는 족부 질환으로, 신경병이나 구조적 변형, 감염, 혈관질환 등이 나타난다. 심할 경우 피부가 썩는 괴사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발끝까지 혈액의 충분한 공급 치료와 괴사 시 피부 재생 치료가 필요하다. 이번 공동연구에 활용되는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은 살아있는 세포와 생체 재료를 활용해 인체 장기조직을 구현하는 것으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으로부터 혁신의료기술에 선정된 바 있다. 이 기술을 활용할 경우 당뇨발이나 만성창상 등을 치료하는데 필요한 피부조직을 환자 맞춤형으로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면서도 치료효과는 높이는 장점이 있다. 윤석환 로킷헬스케어 대표는 “로킷헬스케어가 보유한 재생의학 기술력과 명지병원의 풍부한 임상경험이 만나 환자들에게 진일보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구 병원장은 “명지병원은 정형외과와 내분비내과, 고압산소치료센터 등이 평소 긴밀한 진료체계를 통해 당뇨발 치료에 힘써왔다”면서, “로킷헬스케어의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접목해 치료효과 향상은 물론, 양 기관 간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의료기관 대상, ‘필수의료서비스 맞춤형 방문교육’ 희망기관 모집 감염, 응급, 재난, 환자안전 분야 등 희망기관 4월 19일까지 모집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전국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감염, 응급, 재난 상황에서 국민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고 지역 완결적 의료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오는 4월 19일(금)까지 ‘2024년 필수의료서비스 맞춤형 방문교육’ 희망기관을 모집한다. ‘맞춤형 방문교육’은 지역과 의료기관 특성에 따라 각기 다른 교육 수요를 고려해 전문 교육단이 직접 현장에 방문하여 맞춤형으로 교육을 제공한다. 올해는 ▲감염 ▲응급 ▲재난 ▲환자안전 및 기타 자율주제로 8과정을 운영하며 총 10개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먼저 ‘감염 분야’는 감염병 대응 모의도상훈련, 감염병 대응 컨설팅, 지역 관계기관 통합 모의도상훈련 등을 진행하며, 특히 자체 교육 여건이 미흡한 요양병원이나 정신의료기관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응급 분야’는 응급환자 소생을 위한 전사적 역량 강화를 위해 다부서 협력 CPR 시뮬레이션과, 중소 병원에서 응급 환자가 발생했을 때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병동 단위 CPR 실습 교육을 추진한다. ‘재난 분야’는 지역 내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대응체계 구축 및 점검 실습으로 진행된다. ‘환자안전 분야’는 환자안전 단계별 문제 상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각 요인별 상호작용을 탐색함으로써 의료시스템을 점검할 수 있도록 산업공학적 접근법(FRAM)을 도입한 실습 교육과 전사적 환자안전 소통문화 구축(Team-STEPPS)을 위한 토론 기반 교육으로 구성된다. 마지막으로 참여기관에서 원하는 교육주제를 직접 제안하고 함께 기획하는 자율주제의 교육도 제공할 계획이다. 각 교육과정별 자세한 내용과 교육 신청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홈페이지(www.edunmc.or.kr)에서 신청 및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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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사진] 한의협 회장 당선인 “의협 한특위 즉각 해체하라”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 신임 회장 당선인은 지난 21일 국회 앞에서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산하 한방대책특별위원회(이하 한특위)의 즉각적인 해체’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펼쳤다. 윤성찬 회장 당선인은 “의협 한특위는 조롱하고 한의약에 대한 악의적인 폄훼를 거리낌 없이 자행하고 있다”며 “이 같은 허무맹랑한 행태는 한의약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한의진료로 건강을 돌보고 질병을 치료할 수많은 국민들의 진료선택권을 박탈하는 무책임한 처사로 그 뿌리부터 반드시 도려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변호사와 회계사 등 그 어떤 전문가단체도 타 직역을 깎아내리거나 없애버리려는 불순한 의도의 산하단체를 두고 있지 않고 있다”며 “국회와 보건복지부는 한특위 해체를 즉각 명령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당선인은 국회 국민동의청원에서 의협 산하 한특위의 해체를 요청하는 청원을 작성해, 지난 21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4만5,059명의 동의 얻었다. 27일까지 청원인 수가 5만 명이 넘으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돼 국회 차원에서 이 청원을 논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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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3
  • 25일 사직서 제출 결의 대학병원 교수들 “주 52시간만 일한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이하 전의교협)는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지 한 달이 되면서, 교수들의 피로도가 높아져 △25일부터 주 52시간 진료 △4월 1일부터 외래 진료 최소화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21일 온라인으로 열린 전의교협 브리핑에서 조윤정 고려대의대 교수의회장은 “(대학병원 교수들이) 지난 5주간 당직과 스트레스로 정상적 진료가 불가능하다”며 “이 상황에서 입원환자와 중환자를 안전하게 진료하기 위해 어제(20일) 이 같은 내용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전의교협 소속 대학병원 교수들이 결의한 내용은 △3월 25일부터 주 52시간 이내 외래진료, 수술, 입원 진료 유지 △4월 1일부터 응급·중증 환자의 안정적 진료를 위해 외래 진료 최소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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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 “의대 2,000명 증원 위해 인력 충원하려면 수백조 들어”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정부가 오늘(20일) 전국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관련해 배정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의대 교수들이 정상적 교육이 어려울 것이라며 반대에 나섰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이하 전의교협)은 20일 미디어 소통을 위한 첫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의대 증원으로 인한 △건물 설립 △교수·조교·직원 등 인력을 충원하려면 수백조가 들 것이라며 반발했다. 조윤정 고려대 의대 교수의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문제의식은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필수의료 붕괴, 지역 의료 붕굉에 대해 오랫동안 논의되었던 것도 사실”이라며 “그러나 의대 증원은 교육의 현장과 연계되어 있다. 단순히 한마디로 끝낼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최근 리노베이션을 완공한 고려대 의대 건물을 예로 들어, 새로 건축하는 것이 아니라 리노베이션하는 데 총 4년의 공사 기간이 필요했고, 공사비는 대략 250억 원이 들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조 교수는 “리노베이션만 하는 데 250억 원이나 들었다. 여기서 가르칠 수 있는 학생 수는 한 학년당 최대 130명”이라며 “갑자기 100명씩, 80명씩 이렇게 증원을 하면 학장님들이 굉장히 복잡해진다. 해리포터에 나오는 매직완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이걸 어떻게 돈이 어디어 얼마나 지원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이라고 말했다. 이어 “건물을 짓고, 교수에 조교, 직원 등 각종 인력을 충원하려면 수백 조가 들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의교협이 진행 중인 의대 증원 결정 철회 행정소송도 계속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 교수는 “지난 22일에도 2차 증원 처분 취소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적인 결과가 아직 발표되지 않아 증원 처리가 어려워졌다 생각하는 분도 있을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행정부, 사법부, 입법부 이렇게 3권 분립이 잘 되어 있고, 법적인 문구에만 집착을 해서 이 사건을 판단할 것이냐’라고 생각을 하면 우리나라처럼 판사의 재량권을 폭넓게 주고 있는 나라도 없는 것처럼 판사님이 현명한 판단을 내려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행정부, 사법부, 입법부 대표 모두 법대 출신이다. 이렇게 법치주의가 확실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대는 없었던 것 같다”며 “더더욱 행정부의 수반이 사법부의 판사님에게 이래라 저래라 관여하실 분도 아니고 워낙 검사 생활을 오래 하셨으니 저희가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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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0
  • 2024 KIMES...리메드 “정신건강의학과 원장도 쏙 반한 코비(COBY) TMS”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코비(COBY)-TMS(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를 사용해본 정신건강의학과 원장도 디지털 인지 훈련 효과에 만족했다” 지난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2024 KIMES)에서 리메드 브레인스팀 이상용 대표는 코비(COBY)-TMS 사용 사례를 소개하며 이번 전시회에서 참관인과 해외 바이어들 반응도 좋다고 밝혔다. 리메드는 근골격계 통증 치료에 사용되는 NMS(Neuro Magnetic Stimulation) 장비를 개발한 이후, 연구 개발을 통해 뇌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TMS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고, 그 결과 코비(COBY)-TMS 시스템을 선보이게 됐다. 이상용 대표는 “시너지를 만들기 위해 아날로그 방식 치료와 디지털 방식을 묶은 것이 코비(COBY)-TMS로 환자들은 헬멧을 쓰고 두 손을 자유롭게 디지털 치료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코비(COBY)-TMS 시스템을 통해 디지털 인지훈련이 가능해졌다”고 소개했다. 디지털 인지훈련 솔루션은 컴퓨터를 기반으로 제공하는 형태의 인지재활치료로, 자폐아동을 대상으로 △인지 과정 △행동 패턴을 개선하기 위해 소아재활전문가와 심리학자가 개발한 치료 시스템이다. 이 대표는 “주로 초기 지폐아동에게 디지털 인지훈련을 하고 있는데 몇몇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사용한 결과 효과가 있었다”며 “자폐아동이 아니더라도 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소견도 내놓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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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9
  • 2024 KIMES...인바디, 의료진-림프부종 환자 연결 ‘체수분측정기 BWA ON’ 선보여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인바디가 지난 14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2024 KIMES)에서 림프부종·만성신부전 환자의 상태를 구체적인 수치로 확인해 의료진과 연결해주는 ‘가정용 체수분 측정기 BWA 온(ON)’을 선보였다. 체중에서 체지방을 제외한 73%가 수분으로 이뤄진 만큼, 림프부종·만성신부전 환자나 당뇨환자들은 체수분 측정이 매우 중요하다. △림프부종 환자 △투석이 필요한 만성신부전환자 △당뇨환자 등은 ‘가정용 체수분 측정기 BWA 온(ON)’을 이용해 집에서 지속적으로 자신의 체수분을 측정할 수 있다. ㈜인바디 관계자는 “전문가용 체수분측정기 BWA 2.0이 2019년 하반기에 이미 출시돼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고 앞으로 질환 별로 앱을 출시할 예정인데, 가장 먼저 림프부종 환자용 앱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림프부종 환자들이 팔이 붓는 것은 수분의 영향으로 부종 수치 관리가 합병증 예방을 위해 필요하다”고 밝혔다. 림프부종은 림프액 순환에 문제가 생겨 몸이 붓고 무거워지는 질환으로, 팔과 다리가 평소보다 굵어지면서 옷차림에 제한이 생길뿐 아니라 부종이 있는 피부가 적색으로 변하고 가려움, 통증, 발열까지 동반되어 삶의 질을 크게 해친다. 암 환자가 종양절제수술을 받은 후 합병증으로 종종 림프부종이 발생한다. ㈜인바디는 림프부종 환자들이 집에서 ‘가정용 체수분 측정기 BWA 온(ON)’을 이용해 측정한 데이터가 병의원 의료진과 실시간으로 연동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환자는 스마트폰 앱을 보며 자신의 부종 정도를 파악할 수 있고 ‘위험’ 수위에 도달하면 그 데이터가 의료진에게 전달된다”며 “림프부종 환자들이 몇 달에 한 번씩 병원에서 체수분을 측정하는 것은 위험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가정용 체수분 측정기 BWA 온(ON)’은 올해 중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허가 과정을 마치고 상반기에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최창은 ㈜인바디 부사장은 “이번 KIMES 무대를 통해 국내 고객들과의 적극적 커뮤니케이션으로 체성분 빅데이터에 높은 가치를 부여할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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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5

실시간 의료 기사

  • 1천4백병상의 중앙보훈병원으로 재탄생
    ▲ 국가보훈처는 6일 오전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에서 ´중앙보훈병원 개원식´을 열었다. ▲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중앙보훈병원 개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현대건강신문] 국가보훈처는 6일 오전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에서 ´중앙보훈병원 개원식´을 열었다. 기존 800병상 규모로 운영되던 서울보훈병원을 600병상 신축을 계기로 중앙보훈병원으로 개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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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7
  • 이화의료원-몽골 암센터와 손 잡아
    ▲ 앞 왼쪽부터 몽골국립암재단 에르덴 이사, 백남선 이대여성암전문병원장, 몽골국립암센터 투무르 바타르 원장이 암 환자 치료와 의료진 교육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 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의료진 교환, 환자 치료 등 포괄적 업무 협약 체결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이화의료원이 지난 7월JCI(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인증 획득 후 글로벌 의료기관으로의 발걸음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이화의료원은 최근 백남선 이대여성암전문병원장의 몽골 방문을 통해 몽골국립암센터와 볼로르마(H.Bolormaa) 몽골 영부인이 이사장으로 있는 ‘호프(Hope)’ 몽골국립암재단과 암 환자의 치료와 의료진 교육 과 연구 등에 걸쳐 포괄적 업무 협조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화의료원은 양해각서 체결로 △몽골국립암센터와 국립암재단에서 한국으로 보내지는 환자에 대한 진단과 치료 △치료 후 경과에 대한 회신 △의학지식과 의료기관 경영에 대한 지식 공유 △현지 환자 치료에 대한 협진 △몽골 의료진 교육 등 양 기관과 함께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암 환자 치료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화의료원은 몽골 최대 암 치료기관 및 단체와의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몽골 환자 유치가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남선 병원장은 “몽골은 전통적으로 기름진 음식과 척박한 기후 등으로 각종 암 질환의 유병률은 높은 편이지만 의료 수준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라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몽골 암 환자의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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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7
  • 경희의료원·강동경희대학교병원 '리더십 고위과정' 운영
    ▲ ‘경희리더십 고위과정’은 경희대 교수진과 외부강사들의 △병원경영자의 역할 △스마트(SMART) 시대의 병원 혁신 △의료산업 이슈와 전망 △리더십 등의 내용으로 강의가 구성되어 있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경희의료원과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병원장, 부원장 대상 '2011학년도 경희리더십 고위과정'을 9월 한 달간 매주 목요일 저녁 5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진행한다. 지난해 7월 2일 경희대 의료기관 비전선포식 이후 경희의료원측은 "빼어난 능력과 인간적 품위를 갖춘 의료인, 의생명과학의 미래를 선도하고 건강하고 평화로운 인류 사회를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를 배출하기 위해 경희메디칼아카데미를 설립해, 설립목표를 달성하고자‘경희 리더십 고위과정을 진행한다"다고 밝혔다. 이번 ‘경희리더십 고위과정’은 경희대 교수진과 외부강사들의 △병원경영자의 역할 △스마트(SMART) 시대의 병원 혁신 △의료산업 이슈와 전망 △리더십 등의 내용으로 강의가 구성되어 있다. 마지막 5주차에는 원로 교수를 초청하여 경희의료원과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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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6
  • "지능형 시스템으로 병원 주차 수월해져"
    ▲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운영을 시작한 지능형 주차시스템은 등록된 환자나 보호자의 차량을 주차장 입구 차량번호 인식장치가 자동으로 인식, 입차 시 주차권 뽑거나, 출차 시 주차비 정산 없이 바로 나갈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강남세브란스, 국내 첫 지능형 주차시스템 운영[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병원을 찾는 많은 환자들이 겪는 가장 큰 불편 사항 중 하나인 주차. 병원에 들어서기 위해 주차권을 뽑고 또 길게 늘어서 주차비를 내고 가야하는 장면이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만큼은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한 달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지난 1일부터 국내 최초로 '지능형 주차시스템'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가동되는 지능형 주차시스템은 등록된 환자나 보호자의 차량을 주차장 입구 차량번호 인식장치가 자동으로 인식, 입차 시 주차권 뽑거나, 출차 시 주차비 정산 없이 바로 나갈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환자나 보호자들은 최초 1회에 한해 자신의 차량을 병원에 등록하며 되며, 2대 이상의 차량 등록도 가능하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권규삼 총무팀장은 “진료정보시스템과 연계된 주차시스템으로 당일 진료 및 검사를 위해 내원하는 환자 차량은 고속도로의 ‘하이패스 전용차로’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무료로 병원 주차장을 오갈 수 있다”며 환자들의 불편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병원측은 "문병객이나 업무로 병원 방문 차량 등은 병원 곳곳에 설치된 사전정산시스템을 이용하여 당일 입차 된 자신의 차량번호 조회 후, 신용카드나 현금으로 주차비를 정산케 하여, 일반 환자용 등록차량과 같이 주차장 출구에서 정산 후 나가는 대기 시간을 없애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편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시행 첫 달인 9월 한 달 내원환자와 보호자 대상의 집중적인 홍보를 통해 병원 전체 환자의 70% 이상까지 차량등록을 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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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6
  • 국립중앙의료원 박재갑 원장, 복지부에 사직서 제출
    ▲ 국립중앙의료원이 2010년 4월, 특수법인으로 전환한 뒤 초대 원장으로 부임했던 박재갑 원장이 지난 8월 30일자로 보건복지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국립중앙의료원이 2010년 4월, 특수법인으로 전환한 뒤 초대 원장으로 부임했던 박재갑 원장이 지난 8월 30일자로 보건복지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원장으로 부임한 지 1년 5개월을 맞은 박재갑 원장은 “해마다 정부 출연금으로 운영하는 공공 병원에서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노동조합의 요구를 지켜보는 심정이 매우 서글프고 안타까왔다"며 "원장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의사로서 파업 전야제라며 입원실 바로 옆에서 노동조합원들이 커다란 확성기를 이용, 입원 환자들을 괴롭힌 상황에 대해 죄송스럽기 그지 없었다. 다시 한번 환자분들께 정중히 사과 말씀을 올리며 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사직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또한 박 원장은 “노동조합이 요구하는 국립중앙의료원 부지 이전 관련 문제는 정부가 판단해서 결정할 영역이지 원장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며 사직의 변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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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6
  • 전남대병원, 특수의료장비 품질 관리 모범병원 지정
    ▲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이 대한영상의학회가 실시한 인증평가를 통해 '특수의료장비의 품질관리 모범병원'으로 선정되었다고 5일 밝혔다.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이 대한영상의학회가 실시한 인증평가를 통해 '특수의료장비의 품질관리 모범병원'으로 선정되었다고 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령 제235호 ‘특수의료장비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칙’에 의거, 국가가 정한 특수의료 장비인 CT(컴퓨터단층촬영장치),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장치), Mammo(유방촬영장치) 등의 특수 의료장비를 적절히 설치하고 모범적으로 활용해 ‘특수의료장비의 품질관리 모범병원’으로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2개 병원은 특수의료장비에 대한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공인받게 되었으며, 1년간 인근 의료기관의 특수의료장비 관리자에 대한 지도, 교육 등에 대한 역할을 수행하게 되고, 수련병원 평가에 가산점을 부여받는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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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6
  • 한방 암치료제 ‘넥시아’ 합법 결론
    ▲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임상이 끝나지 않은 무허가 약을 불법으로 유통시켜 이익을 챙겼다는 혐의로 수사를 받았던 강동경희대한방병원이 5일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불기소처분(무혐의)을 받아 사건이 종결됐다. 지난 4월 강동경희대병원은 해명 차원에서 넥시아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강동경희대병원 “무허가·불법, 누명 벗어"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임상이 끝나지 않은 무허가 약을 불법으로 유통시켜 이익을 챙겼다는 혐의로 수사를 받았던 강동경희대한방병원이 5일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불기소처분(무혐의)을 받아 사건이 종결됐다.그 동안 식약청 조사단은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의 '넥시아'에 대해 임상계획 승인만 받은 AZINX75를 넥시아라는 이름으로 유효성이 판명되지 않은 제품을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판매해 부당이익을 취했다는 혐의로 조사를 진행하였다. 이후 식약청은 임상시험약이 시중 유통된 것이 없음이 드러나자 조사방향을 바꾸어 이미 오랜 기간 임상에서 약효를 인정받고 많은 암환자에게 사용해오던 한방암치료제 넥시아의 포제(법제)과정을 문제 삼아 조사를 계속 진행하였다는 것이 병원 측의 주장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불기소처분으로)기존에 사용돼 오던 한방 암치료제는 그대로 암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게 됐고, 임상연구 중이던 AZINX75는 임상연구를 계속할 수 있다"고 밝혔다.한편 강동경희대한방병원 박동석 병원장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한의약의 육성발전 및 과학화를 추진하고 있는 정부방침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더불어 논란이 되었던 한방의료기관에서 행해지던 한약재 포제(법제)에 대한 적법성이 확립됨으로써 한의계도 한시름 놓고 진료와 연구에 매진할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 한약제제의 관리에 대해서는 약사법이 아닌 한약제제에 대한 별도의 체계적인 한의약법 제정이 조속히 제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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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6
  • "어서 병상에서 일어나셔야죠"
    ▲ 이채필 고용노동부장관은 5일 추석을 맞이해 환자들을 위문하기 위해 근로복지공단 안산산재병원을 방문했다. ▲ 이 장관은 진폐병동 등을 방문해 환자들과 그 가족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힘들고 지친 환자들의 마음을 보듬어 주었고, 격려와 위로의 말과 함께 정성스런 선물을 전달했다. 이채필 고용노동부장관 추석 맞아 환자 위안 방문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이채필 고용노동부장관은 5일 추석을 맞이해 환자들을 위문하기 위해 근로복지공단 안산산재병원을 방문했다. 이 장관은 진폐병동 등을 방문해 환자들과 그 가족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힘들고 지친 환자들의 마음을 보듬어 주었고, 격려와 위로의 말과 함께 정성스런 선물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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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6
  • "ESD 사태 시술비 낮춰 발생"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은 7일 서울 이촌동 의협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ESD(내시경 점막하 박리절제술) 행위의 수가를 대한의사협회가 정하였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라고 주장했다. 의협 경만호 회장(동영상 발언)은 "이번 사태는 보건복지부가 그간 비급여로 행해지던 시술을 이달부터 급여로 전환하면서 보험적용 기준을 '2cm 이하 위암'으로 한정하고 시술비를 크게 낮춰 책정한데서 비롯됐다"고 말했다. 경 회장은 "'복지부가 행위료 21만원은 상대가치 총점을 관리하는 의협의 의견을 받는 기존 절차에 따라 결정했다'고 밝힌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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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6
  • “보약 같은 잠을 되찾아 드려요”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수면다원검사실을 개설하고 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최신식 수면다원검사실 개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수면다원검사실을 개설하고 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외래진료관 5층 단기병동 내에 조성된 수면다원검사실은 소음과 진동이 차단된 특수 검사실로, 수면 중에 일어나는 다양한 신체의 변화를 분석해 잠을 잘 못자는 원인을 밝혀주는 곳이다. 검사는 전문 의료기사가 상주하며 하룻밤 동안 진행하며, 검사로 찾아낸 수면장애 원인질환은 △신경과 △이비인후과 △신경정신과 △순환기내과 △호흡기내과 등의 수면의학 전문 교수진이 협진을 통해 최적의 맞춤 치료를 제공한다. 수면다원검사실은 신경과 수면클리닉 양광익 교수가 운영하며, 매주 화요일 오후와 금요일 오전 신경과 수면클리닉을 방문하면 검사예약 할 수 있다. 양광익 교수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 수면장애센터에서 연구 전임의로 활동한 바 있는 수면의학 전문교수다. 수면클리닉 양광익 교수는 “질 좋은 잠은 예로부터 보약이라 했을 만큼 잠만 잘 자도 건강을 지킬 수 있다”며 “최신의 수면다원검사실을 통해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많은 지역주민들에게 보약 같은 잠을 되찾아 드리겠다”고 말했다. 현대인들을 괴롭히는 수면장애 원인질환은 수면무호흡, 불면증, 기면증, 하지불안증후군, 일주기리듬장애 등 다양하며, 건강보험관리공단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수면장애로 인해 진료 받은 환자는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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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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