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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차병원 조주영 교수, 세계 첫 내시경 수술 주입액 개발 외(外)
    [현대건강신문] 차의대 강남차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오른쪽 사진)팀이 세계 최초로 위암의 내시경 치료에 활용될 주입액 엔도알컴을 개발하고 상용화했다. 해당 연구는 저명한 미국 학술지인 GIE(Gastrointestinal endoscopy) 최신호에 게재되었다. 위암의 경우 초기 단계에서는 내시경적 절제가 가능하며, 90% 이상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조주영 교수팀이 상용화한 주입액은 조기 위암 치료법인 내시경점막하박리술(ESD)과정에서 발생하는 한계를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내시경점막하박리술은 병변이 있는 점막 바로 아래 층에 주사제를 주입하여 점막을 부풀려 수술한다. 이 과정은 병변과 아래 근육 층 사이에 완충구역을 만들어, 병변 부위만을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게 해준다. 그렇기 때문에 절제 과정에서 조직을 융기시키기 위해 어떤 주사제를 사용하는지가 중요하다. 기존에는 주로 생리식염수를 사용했지만, 이는 체내에 주입했을 때 빠르게 흡수되거나 조직에 넓게 퍼지는 경향이 있어 내시경점막하박리술의 쿠션 역할을 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조주영 교수팀은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최적의 용액에 대한 연구를 통해 10년 만에 엔도알컴을 개발했다. 엔도알컴의 핵심 성분인 알긴산나트륨과 펙틴은 생체 적합성이 높은 천연 고분자물질로, 독성이 없고 점도가 낮지만 병변 부위에 주입시 겔을 형성하여 융기 지속력을 향상시킨다. 즉, 시술자가 반복적으로 주입하지 않아도 더 오랜 시간 동안 절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 다른 성분인 인디고카르민은 조기위암 병변과 정상조직이 구분되어 보이게 해, 점막하부에 투입돼 조기 소화기암 환자 치료에 큰 도움을 준다. 조주영 교수팀은 임상시험을 통해, 주입액을 사용한 환자들에게서 병변 부위 융기 지속력이 향상됐고, 위암 병변과 정상조직이 잘 구분돼 보였으며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주입액이 위암의 완전절제를 용이하게 할 뿐만 아니라,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천공, 출혈 등의 위험을 감소시키고 수술 후 상처부위의 회복속도를 빠르게 해 안전성도 높였다고 볼 수 있다. 강남차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는 “주입액은 교차 오염으로부터 안전하며 오랜 융기 지속시간과 병변 부위의 높은 시인성으로 소화기암치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의 치료방법과 비교하여 방법론적으로 차별화 되는 새 의료기술은 조기 소화기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것”이라 말했다. 명지병원-로킷헬스케어, ‘당뇨발’ 피부재생 연구·개발 협력 3D 바이오프린팅 활용, 피부궤양 및 괴사 피부 재생 안전성 검증 등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장기재생 바이오 전문 기업 로킷헬스케어(대표 유석환)와 3D 바이오프린팅을 활용한 당뇨발 치료기술 연구 및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 26일 오후 명지병원 5층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명지병원의 김진구 병원장과 이승열 정형외과장, 김우섭 교수, 로킷헬스케어의 윤석환 대표와 김지희 사장, 박동일 이사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명지병원은 피부조직을 재생하는 로킷헬스케어의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활용, 당뇨발(당뇨병성 족부 질환)로 발생하는 피부궤양이나 괴사 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게 된다. 또 명지병원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로킷헬스케어의 기술력 등 양 기관이 가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술개발을 이어가고, 기타 연계 업무 및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명지병원은 원내 운영 중인 고압산소치료센터와 연계, 당뇨발 치료에 효과가 검증된 고압산소치료도 병행 추진하는 등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당뇨발은 당뇨병 환자가 혈액순환이나 감각, 면역체계가 저하되면서 발생하는 족부 질환으로, 신경병이나 구조적 변형, 감염, 혈관질환 등이 나타난다. 심할 경우 피부가 썩는 괴사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발끝까지 혈액의 충분한 공급 치료와 괴사 시 피부 재생 치료가 필요하다. 이번 공동연구에 활용되는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은 살아있는 세포와 생체 재료를 활용해 인체 장기조직을 구현하는 것으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으로부터 혁신의료기술에 선정된 바 있다. 이 기술을 활용할 경우 당뇨발이나 만성창상 등을 치료하는데 필요한 피부조직을 환자 맞춤형으로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면서도 치료효과는 높이는 장점이 있다. 윤석환 로킷헬스케어 대표는 “로킷헬스케어가 보유한 재생의학 기술력과 명지병원의 풍부한 임상경험이 만나 환자들에게 진일보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구 병원장은 “명지병원은 정형외과와 내분비내과, 고압산소치료센터 등이 평소 긴밀한 진료체계를 통해 당뇨발 치료에 힘써왔다”면서, “로킷헬스케어의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접목해 치료효과 향상은 물론, 양 기관 간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의료기관 대상, ‘필수의료서비스 맞춤형 방문교육’ 희망기관 모집 감염, 응급, 재난, 환자안전 분야 등 희망기관 4월 19일까지 모집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전국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감염, 응급, 재난 상황에서 국민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고 지역 완결적 의료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오는 4월 19일(금)까지 ‘2024년 필수의료서비스 맞춤형 방문교육’ 희망기관을 모집한다. ‘맞춤형 방문교육’은 지역과 의료기관 특성에 따라 각기 다른 교육 수요를 고려해 전문 교육단이 직접 현장에 방문하여 맞춤형으로 교육을 제공한다. 올해는 ▲감염 ▲응급 ▲재난 ▲환자안전 및 기타 자율주제로 8과정을 운영하며 총 10개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먼저 ‘감염 분야’는 감염병 대응 모의도상훈련, 감염병 대응 컨설팅, 지역 관계기관 통합 모의도상훈련 등을 진행하며, 특히 자체 교육 여건이 미흡한 요양병원이나 정신의료기관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응급 분야’는 응급환자 소생을 위한 전사적 역량 강화를 위해 다부서 협력 CPR 시뮬레이션과, 중소 병원에서 응급 환자가 발생했을 때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병동 단위 CPR 실습 교육을 추진한다. ‘재난 분야’는 지역 내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대응체계 구축 및 점검 실습으로 진행된다. ‘환자안전 분야’는 환자안전 단계별 문제 상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각 요인별 상호작용을 탐색함으로써 의료시스템을 점검할 수 있도록 산업공학적 접근법(FRAM)을 도입한 실습 교육과 전사적 환자안전 소통문화 구축(Team-STEPPS)을 위한 토론 기반 교육으로 구성된다. 마지막으로 참여기관에서 원하는 교육주제를 직접 제안하고 함께 기획하는 자율주제의 교육도 제공할 계획이다. 각 교육과정별 자세한 내용과 교육 신청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홈페이지(www.edunmc.or.kr)에서 신청 및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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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사진] 한의협 회장 당선인 “의협 한특위 즉각 해체하라”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 신임 회장 당선인은 지난 21일 국회 앞에서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산하 한방대책특별위원회(이하 한특위)의 즉각적인 해체’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펼쳤다. 윤성찬 회장 당선인은 “의협 한특위는 조롱하고 한의약에 대한 악의적인 폄훼를 거리낌 없이 자행하고 있다”며 “이 같은 허무맹랑한 행태는 한의약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한의진료로 건강을 돌보고 질병을 치료할 수많은 국민들의 진료선택권을 박탈하는 무책임한 처사로 그 뿌리부터 반드시 도려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변호사와 회계사 등 그 어떤 전문가단체도 타 직역을 깎아내리거나 없애버리려는 불순한 의도의 산하단체를 두고 있지 않고 있다”며 “국회와 보건복지부는 한특위 해체를 즉각 명령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당선인은 국회 국민동의청원에서 의협 산하 한특위의 해체를 요청하는 청원을 작성해, 지난 21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4만5,059명의 동의 얻었다. 27일까지 청원인 수가 5만 명이 넘으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돼 국회 차원에서 이 청원을 논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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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3
  • 25일 사직서 제출 결의 대학병원 교수들 “주 52시간만 일한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이하 전의교협)는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지 한 달이 되면서, 교수들의 피로도가 높아져 △25일부터 주 52시간 진료 △4월 1일부터 외래 진료 최소화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21일 온라인으로 열린 전의교협 브리핑에서 조윤정 고려대의대 교수의회장은 “(대학병원 교수들이) 지난 5주간 당직과 스트레스로 정상적 진료가 불가능하다”며 “이 상황에서 입원환자와 중환자를 안전하게 진료하기 위해 어제(20일) 이 같은 내용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전의교협 소속 대학병원 교수들이 결의한 내용은 △3월 25일부터 주 52시간 이내 외래진료, 수술, 입원 진료 유지 △4월 1일부터 응급·중증 환자의 안정적 진료를 위해 외래 진료 최소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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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 “의대 2,000명 증원 위해 인력 충원하려면 수백조 들어”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정부가 오늘(20일) 전국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관련해 배정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의대 교수들이 정상적 교육이 어려울 것이라며 반대에 나섰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이하 전의교협)은 20일 미디어 소통을 위한 첫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의대 증원으로 인한 △건물 설립 △교수·조교·직원 등 인력을 충원하려면 수백조가 들 것이라며 반발했다. 조윤정 고려대 의대 교수의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문제의식은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필수의료 붕괴, 지역 의료 붕굉에 대해 오랫동안 논의되었던 것도 사실”이라며 “그러나 의대 증원은 교육의 현장과 연계되어 있다. 단순히 한마디로 끝낼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최근 리노베이션을 완공한 고려대 의대 건물을 예로 들어, 새로 건축하는 것이 아니라 리노베이션하는 데 총 4년의 공사 기간이 필요했고, 공사비는 대략 250억 원이 들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조 교수는 “리노베이션만 하는 데 250억 원이나 들었다. 여기서 가르칠 수 있는 학생 수는 한 학년당 최대 130명”이라며 “갑자기 100명씩, 80명씩 이렇게 증원을 하면 학장님들이 굉장히 복잡해진다. 해리포터에 나오는 매직완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이걸 어떻게 돈이 어디어 얼마나 지원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이라고 말했다. 이어 “건물을 짓고, 교수에 조교, 직원 등 각종 인력을 충원하려면 수백 조가 들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의교협이 진행 중인 의대 증원 결정 철회 행정소송도 계속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 교수는 “지난 22일에도 2차 증원 처분 취소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적인 결과가 아직 발표되지 않아 증원 처리가 어려워졌다 생각하는 분도 있을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행정부, 사법부, 입법부 이렇게 3권 분립이 잘 되어 있고, 법적인 문구에만 집착을 해서 이 사건을 판단할 것이냐’라고 생각을 하면 우리나라처럼 판사의 재량권을 폭넓게 주고 있는 나라도 없는 것처럼 판사님이 현명한 판단을 내려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행정부, 사법부, 입법부 대표 모두 법대 출신이다. 이렇게 법치주의가 확실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대는 없었던 것 같다”며 “더더욱 행정부의 수반이 사법부의 판사님에게 이래라 저래라 관여하실 분도 아니고 워낙 검사 생활을 오래 하셨으니 저희가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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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0
  • 2024 KIMES...리메드 “정신건강의학과 원장도 쏙 반한 코비(COBY) TMS”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코비(COBY)-TMS(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를 사용해본 정신건강의학과 원장도 디지털 인지 훈련 효과에 만족했다” 지난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2024 KIMES)에서 리메드 브레인스팀 이상용 대표는 코비(COBY)-TMS 사용 사례를 소개하며 이번 전시회에서 참관인과 해외 바이어들 반응도 좋다고 밝혔다. 리메드는 근골격계 통증 치료에 사용되는 NMS(Neuro Magnetic Stimulation) 장비를 개발한 이후, 연구 개발을 통해 뇌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TMS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고, 그 결과 코비(COBY)-TMS 시스템을 선보이게 됐다. 이상용 대표는 “시너지를 만들기 위해 아날로그 방식 치료와 디지털 방식을 묶은 것이 코비(COBY)-TMS로 환자들은 헬멧을 쓰고 두 손을 자유롭게 디지털 치료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코비(COBY)-TMS 시스템을 통해 디지털 인지훈련이 가능해졌다”고 소개했다. 디지털 인지훈련 솔루션은 컴퓨터를 기반으로 제공하는 형태의 인지재활치료로, 자폐아동을 대상으로 △인지 과정 △행동 패턴을 개선하기 위해 소아재활전문가와 심리학자가 개발한 치료 시스템이다. 이 대표는 “주로 초기 지폐아동에게 디지털 인지훈련을 하고 있는데 몇몇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사용한 결과 효과가 있었다”며 “자폐아동이 아니더라도 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소견도 내놓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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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9
  • 2024 KIMES...인바디, 의료진-림프부종 환자 연결 ‘체수분측정기 BWA ON’ 선보여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인바디가 지난 14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2024 KIMES)에서 림프부종·만성신부전 환자의 상태를 구체적인 수치로 확인해 의료진과 연결해주는 ‘가정용 체수분 측정기 BWA 온(ON)’을 선보였다. 체중에서 체지방을 제외한 73%가 수분으로 이뤄진 만큼, 림프부종·만성신부전 환자나 당뇨환자들은 체수분 측정이 매우 중요하다. △림프부종 환자 △투석이 필요한 만성신부전환자 △당뇨환자 등은 ‘가정용 체수분 측정기 BWA 온(ON)’을 이용해 집에서 지속적으로 자신의 체수분을 측정할 수 있다. ㈜인바디 관계자는 “전문가용 체수분측정기 BWA 2.0이 2019년 하반기에 이미 출시돼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고 앞으로 질환 별로 앱을 출시할 예정인데, 가장 먼저 림프부종 환자용 앱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림프부종 환자들이 팔이 붓는 것은 수분의 영향으로 부종 수치 관리가 합병증 예방을 위해 필요하다”고 밝혔다. 림프부종은 림프액 순환에 문제가 생겨 몸이 붓고 무거워지는 질환으로, 팔과 다리가 평소보다 굵어지면서 옷차림에 제한이 생길뿐 아니라 부종이 있는 피부가 적색으로 변하고 가려움, 통증, 발열까지 동반되어 삶의 질을 크게 해친다. 암 환자가 종양절제수술을 받은 후 합병증으로 종종 림프부종이 발생한다. ㈜인바디는 림프부종 환자들이 집에서 ‘가정용 체수분 측정기 BWA 온(ON)’을 이용해 측정한 데이터가 병의원 의료진과 실시간으로 연동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환자는 스마트폰 앱을 보며 자신의 부종 정도를 파악할 수 있고 ‘위험’ 수위에 도달하면 그 데이터가 의료진에게 전달된다”며 “림프부종 환자들이 몇 달에 한 번씩 병원에서 체수분을 측정하는 것은 위험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가정용 체수분 측정기 BWA 온(ON)’은 올해 중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허가 과정을 마치고 상반기에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최창은 ㈜인바디 부사장은 “이번 KIMES 무대를 통해 국내 고객들과의 적극적 커뮤니케이션으로 체성분 빅데이터에 높은 가치를 부여할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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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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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지병원 ‘예술치유 컨퍼런스’ 개최
    의료현장에서 예술치료의 쟁점과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관동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지난 4월 30일 오후4시, 신관 4층 세미나실에서 의료현장에서의 예술치유의 효용성과 한계점을 진단하고 그에 대한 바람직한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예술치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컨퍼런스는 음악과 미술, 연극 등 각 예술 분야 전문가와 의료진, 예술치유 실무진 등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연구발표와 특강,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1부 연구 결과발표에서는 이소영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장이 지난해 9월 개소 이후 6개월 여간의 예술치유센터에서 시행된 예술치유 현황과 성과에 대한 보고했으며, 김언지 음악치료사의 ‘병원환자 대상 예술치유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고희선 문학치료사의 ‘의료 현장에서 통합문학 치료의 특징과 전망’ 등을 발표했다. 또 2부에서는 최상화 중앙대학교 국악교육대학원장의 ‘국악치료의 가능성과 전망’에 대한 특강이 마련됐으며, 3부에서는 진료 현장에서 치료효과를 높이는 예술치료에 대한 예술치료사들과 의료진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소영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장은 “아직 우리나라에서 예술치유는 환자에게 치료가 아닌 레크레이션과 같은 개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현실”이라며 “명지병원 예술치료센터는 전 진료과를 대상으로 다양한 예술분야를 활용한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소영 교수는 또 “이번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의료진과의 긴밀한 협진과 꾸준한 연구를 통해 예술치료가 환자의 증상 개선 및 치료에 미치는 효과를 실질적으로 검증, 의료현장에서의 예술치료 영역이 확대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최초의 대학병원 예술치유센터인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는 이 날 환자 치료 및 연구 참여와 자문, 지역사회 업무 자문 등의 전문성 강화와 효율적 운영을 위해 권오성 한양음대 교수를 비롯한 외부 전문가 11명과 내부 교직원 23명 등 모두 34명을 예술치유위원으로 위촉했다. 예술치유센터는 현재 월 400여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음악, 미술, 연극 등 다양한 예술분야를 통한 감성 치유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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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02
  • 필립스, 가정의 달 맞이 AED 프로모션 진행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필립스(대표 김태영)가 가족의 심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가정의 달 선물로 AED를 제안하고, 이를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고객에게 선물을 제공하는 ‘5월 가정의 달 맞이 AED 프로모션’을 한 달 동안 진행한다. 필립스는 하트스타트 HS1(HeartStart HS1)을 AED 전문 온라인 쇼핑몰인 ‘AED샵(www.aedshop.co.kr)’ 에서 5월 1일부터 31일 내에 구매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 필립스 에어 프라이어, 2등 전기면도기를 선물로 증정한다. 필립스는 AED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업계 최초로 기존의 1/3수준의 파격적인 가격에 하트스타트 HS1을 출시하였고, 올 해부터 온라인 쇼핑몰(AED샵, 인터파크, GS샵)에서 판매하고 있다. AED(자동제세동기)는 급성심정지로 쓰러진 환자의 상태를 자동분석 후,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기능을 회복시키는 의료기기이다. 매년 국내에서 발생하는 2만 여 건의 급성심정지 사고 중 약 60%가 가정에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소화기와 상비약처럼 AED를 구비하는 가정이 많아진다면 예고 없이 찾아오는 심정지로부터 생존율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필립스 하트스타트 AED는 위급상황에서 일반인도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간편하게 설계 되었으며, 심폐소생술과 AED 사용법을 음성으로 안내해주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 패드를 부착하는 즉시 환자의 상태가 분석되고, 전기 충격을 준비하기까지의 시간이 8.4초에 불과해 1분 1초가 중요한 상황에서 생존율을 더 높일 수 있다. 특히, 담당 직원이 직접 방문하여 AED를 설치하고 사용법을 설명해주는 서비스가 제공되고, 기기 자체점검기능도 있어 더욱 편리하다. 필립스 김태영 총괄대표이사는 “급성심정지는 심장질환 환자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나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 가정에서도 예방 및 대비가 필수적인 질환”이라면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AED구매 프로모션이 더 많은 가정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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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02
  • 사랑나눔의사회, 라오스 현지 의료진에 ‘기술전수 세미나’ 열어
    사랑나눔의사회(회장 임태우)는 30일 라오스에 위치한 시엥쾅 도립병원에서 한국 민간단체로는 최초로 라오스 보건부와 다년도 업무협약을 맺고 의료기술 전수 세미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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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02
  • 결혼이민자 베트남 산모 구사일생으로 건강하게 득남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산모 위해 시술과 출산 등 치료비 전액 지원해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결혼이민자 베트남 산모가 의료진에게 보낸 편지 한 통이 작은 기적을 만들어 냈다. 이국땅에서 결혼이민자로 살아온 베트남 산모가 쌍태아 수혈 증후군으로 태아를 모두 잃어버릴 상황에서 저소득층 다문화가정에 대한 주위 관심으로 구사일생 건강한 남자 아이를 최근 출산했다. 2012년 2월 9일 일란성 쌍둥이를 임신하고 있던 베트남 임산부인 황티투튀(여/26세)씨는 집 근처인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산부인과에서 정기적인 진료를 받던 중 쌍태아(쌍둥이) 수혈증후군이라는 이름도 낯선 질환으로 뱃속의 아기들이 위험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쌍태아 수혈증후군이란, 일란성 쌍태아의 약 10~15%에서 나타나는 합병증으로 태반 내에서 상호 연결된 혈관을 통해 한쪽 태아에서 다른 쪽 태아로 혈액이 공급돼 한쪽 태아는 혈류 저하로 저성장과 양수과소증을, 다른 쪽 태아는 혈류 과다로 양수과다증과 심부전을 보이는 질환이다. 치료하지 않을 경우 한 태아 또는 두 태아 모두 사망할 확률이 80~90%인 매우 위험한 질환이다. 이에 담당의사는 바로 태아내시경을 이용한 레이저치료를 할 수 있는 서울아산병원 태아치료센터 원혜성 교수에게 황티투튀씨의 치료를 의뢰했고, 응급으로 서울아산병원으로 옮겨졌다. 매일 파지를 모아 판 돈으로 근근이 생활하고 있는 이씨의 형편으로는 당장 입원을 해서 치료를 받는다고 해도 치료비를 해결할 수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생사의 갈림길에 있는 아이들 앞에서 선뜻 치료 결정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을 알게 된 원혜성 교수는 이씨의 사정을 딱하게 여겨 태아 레이저치료비와 출산까지 치료비 전액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황티투튀씨는 2월 10일 바로 입원을 해서 임신 24주에 태아내시경을 이용해 레이저치료 시술을 받게 되었다. 시술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고, 임신 35주째인 지난 4월 26일 양막파막으로 분만이 시작되었고 밤 11시 13분 2.2kg의 건강한 사내아이가 탄생했다. 작은 무게지만 아이는 아주 건강한 상태로 별다른 문제없이 신생아실로 옮겨졌고, 황티투튀씨와 아기는 건강한 모습으로 지난 주말 퇴원했다. 서울아산병원 태아치료센터 원혜성 소장(산부인과 교수)은 “쌍태아 수혈증후군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태아내시경을 이용한 레이저치료가 서울아산병원에 도입된 후 첫 분만을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었다”며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부모에게 작지만 도움을 주어 아기와 산모 모두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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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02
  • 의협 회장 선출 방식, 간선에서 직선으로 회귀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선출하는 방식이 대의원들이 회장을 선출하는 간접선거에 회원들이 회장을 선출하는 직선제로 되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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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02
  • 경희의료원 12일부터 직장인 위한 토요진료 시작
    경희대병원은 12일부터 각 과 진료과장이 직접 참여하는 토요 진료를 확대해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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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01
  • 대구시 ‘2012 약령시 한방문화축제’ 개최
    대구시와 중구가 공동 주최하고 (사)약령시 보존위원회가 주관하는 2012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가 오는 5월 2일(수)부터 6일(일)까지 5일간 대구시 중구 남성로(약전 골목)와 약령시 한의약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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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30
  • 미즈메디병원 카자흐스탄 알마티 응급병원과 의료협약 체결
    미즈메디병원은 카자흐스탄 관광스포츠부 주최로 25일부터 사흘간 알마티 아타켄트 전시장에서 열리는 '카자흐스탄 국제관광박람회 2012(KITF)'에 참가 중 마지막 날 알마티 응급병원에서 무료 나눔진료를 진행하고 이 병원과 의료협력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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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30
  • 해설 곁들인 음악회에 감동한 환자들
    문화공연을 접하기 힘든 환자와 보호자들이 아름다운 현악기에 실려오는 봄의 생동감을 만끽하는 자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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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30
  • 존슨앤드존슨메디칼, 혈당측정기 원터치 셀렉트심플 출시
    기존 측정기에 비해 조작법 쉽고 시간 단축 ▲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대표이사 박세열)은 개인용 혈당측정기인 원터치 셀렉트심플을 5월 1일자로 출시한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대표이사 박세열)은 개인용 혈당측정기인 원터치 셀렉트심플(이하 원터치 셀렉트심플)을 5월 1일자로 출시한다. 원터치 셀렉트심플은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의 개인용 혈당측정기 대표 브랜드인 ‘원터치’의 신제품이다. 원터치 셀렉트심플은 원터치 브랜드의 장점인 ‘빠르고 정확한 혈당측정’의 특징을 유지하면서 사용의 편리성은 한층 강화했다. 버튼 없는 디자인을 도입해 시험지를 혈당측정기에 삽입 후 혈액을 묻히면 혈당 측정결과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고·저혈당 알림기능을 추가해 환자들이 편리하게 적정한 혈당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원터치 셀렉트심플의 가장 큰 장점은 기존의 코딩 제품들과 달리 조작이 쉽다는 점이다. 또한 원터치 셀렉트심플은 소리와 색상으로 혈당상태를 알려주는 고·저혈당 알림 기능을 갖추고 있어 혈당 관리의 효율성을 개선했다. 소량의 채혈만으로도 5초안에 정확한 혈당치를 나타내는 것도 원터치 셀렉트심플의 특징 중 하나다. 이는 존슨앤드존슨메디칼 고유의 원터치 패스트드로기술을 원터치 셀렉트심플에 적용해 시험지에 묻은 혈액이 빠르게 흡수, 감지하기 때문이다. 박세열 존슨앤드존슨메디칼 북아시아 총괄 사장은 “환자들이 당뇨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합병증을 예방하면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려면 평상시 정확하게 혈당을 측정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며 “이런 의미에서 조작이 쉽고 고혈당과 저혈당 알림기능까지 갖춘 신제품 원터치 셀렉트심플은 당뇨병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근본적인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원터치 셀렉트심플의 출시를 기념해 ‘당뇨병 올바로 다스리기’ 와 함께하는 ‘원터치 셀렉트심플 체험단’ 모집과 더불어, 1만대 한정으로 고급 파우치를 포함한 스페셜 런칭킷을 제공하는 ‘가정의 달 기념’ 이벤트 5월 31일(목)까지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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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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