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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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국내 거주 외국인 결핵검진 진행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대한결핵협회(이하 결핵협회)가 지난 14일 경기 김포시 통진두레문화센터에서 열린 방글라데시 민족 행사인 보이사비 축제에서 내외국인 80여 명을 대상으로 무로 결핵 검진을 진행했다. 보이사비 축제는 국내 거주중인 방글라데시 소수 민족 연대인 재한줌머인연대가 개최하고 200여 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방글라데시 민족 행사로, 다양한 줌머 전통 문화 공연과 체험을 제공하여 인근 지역 거주민들도 현장을 찾아 함께 즐기는 교류의 장이다. 결핵협회는 보이사비 축제를 찾은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이동식 검진 차량을 활용한 흉부 엑스선(X) 결핵 검진과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홍보도 병행했다. 결핵협회 최종현 사무총장은 “국내 체류 외국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결핵 환자 중 외국인 비중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선제적인 결핵 검진이 필요하다”며 “촘촘한 결핵 검진으로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결핵 조기 발견 및 종식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제3차 결핵관리종합계획’에서 2027년까지 결핵 발생률을 10만 명당 20명 이하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발표하며, 결핵 관리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 보다 구체적으로, 현재 우리나라 전체 결핵 환자 중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는 65세 이상 노인 비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외국인 결핵 환자 비중 역시 코로나19 이후 재개된 활발한 국제 교류로 인하여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결핵협회는 “고령층, 외국인 등 결핵 취약계층에 대한 관리 강화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협회는 찾아가는 결핵 검진 사업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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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전공의 1천3백여 명 박민수 차관 고소...환자에 사과 없이, 박 차관에 분노 표출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정부의 의대 2,000명 증원 정책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하고 병원을 떠난 1만여 명의 전공의 중 1,360명이 보건복지부 박민수 차관을 ‘직권남용’을 이유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에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집단소송에 참여한 전공의 대표는 전공의 사직 사태 이후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환자에 대해 ‘불편함’이 있다고 밝혀지만 구체적인 사과는 없었다. 정근영 분당차병원 전공의 대표 등 전공의 10여명은 15일 서울 이촌동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회관에서 ‘정책피해 전공의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집단고소 기자회견’을 열고, 박 차관을 공수처에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소에 참여한 전공의는 모두 1,360명이었다. 이들은 박 차관이 병원에 명령을 내려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수리하지 못하도록 해, 헌법 제 15조에 ‘모든 국민은 직업선택의 자유를 가진다’는 권리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정근영 대표는 “박 차관은 초법적이고 자의적인 명령을 남발했다”며 “박 차관이 경질되기 전까지 병원으로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초강수를 뒀다.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이후 환자들의 수술이 미뤄지는 등 불편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 정 대표는 “환자가 치료해서 좋은 상태로 나가면 만족감이 크다”며 “이렇게 사직하고 있어 마음 한 구석이 불편하다”고 밝혔지만, 직접적인 사과 발언은 없었다. 정 대표는 “박 차관이 경질되고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사태 초기 밝혔던 7개 요구가 관철돼야 한다”며 “정부와 의료계가 속히 원만한 합의를 도출해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중으로 집단소송에 참여한 1,360명 이름으로 공수처에 소송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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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 "산부인과의사회, 말로 만 통합 아닌 진정성 보여야"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산부인과의 발전을 위해서는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직선제 산의회)와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간선제 산의회)의 통합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간선제 산의회가 비상식적인 선제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며 비난했다.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 김재유 회장은 14일 열린 제17차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직선제 산의회와 간선제 산의회가 빠른 시일 내에 통합에 나서야한다고 촉구했다. 회장선출방식을 두고 충돌하던 산부인과의사들의 대표단체인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지난 2015년 직선제와 간선제 둘로 갈라졌다. 이에 수년 전부터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산부인과학회가 나서 양측 의사회 통합을 중재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10월 '제50차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간선제 산의회 김재연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사전 상의 없이 갑자기 대한산부인과의사회와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 통합 추진을 위한 TFT를 구성하고 구체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간선제 산의회에서는 직선제 산의회의 통합 전 해체와 직선제 산의회 회원들이 간선제 산의회 회원으로 가입한 후 통합 선거를 해야 한다는 비상식적인 조건을 제시하며 통합을 거부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김재유 회장은 "해체하려면 같이 해체를 하든지 해야 되는데 그냥 우리만 해체하라고 한다. 너무 공정하지 않은 것 같다"며 "그쪽(간선제 산의회)에서는 자꾸 핑계를 댄다. 이것 때문에 못한다. 저것 때문에 못한다. 이런저런 일을 다 핑계 대지 말고 김재현 회장이 적극적으로 통합에 나섰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김동석 명예회장도 간선제 산의회가 직선제 산의회에 빚이 1억이 있어서 통합을 안한다는 핑계를 대고 있다며 어이가 없다는 입장이다. 김 명예회장은 "한 단체의 회장이라는 분이 통합을 논의하면서 결국 빚이 있어서 못하겠다고 소문을 내는게 맞는 것인가"라며 "또 통장 내역까지 공개하자 김건희 여사 어머님이 통장 조작한 이야기까지 하면서 못 믿겠다고 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항상 산부인과 의사회가 2개 있는 것에 대해 통합을 해서 좀 더 단체가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고 그랬으면 좋겠고, 같은 의사이기 때문에 좋은 관계를 맺어야 하는데 의사회가 2개가 있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며 "대외적으로 복지부나 다른 단체하고 협의할 때도 그런 것이 조금 불이익이 있기 때문에 조속한 시일 내에 의사가 통합해서 하나의 단체가 돼서 잘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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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 직선제 산부인과의사회 회장 "전공의 범죄 집단으로 내몰리고 있어"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한 것과 관련해 잠재적 범죄 집단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정부가 당장 전공의에 대한 협박을 멈춰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 김재유 회장은 14일 제17차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의사 증원 문제로 집단사직한 전공의들인 잠재적 범죄 집단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정부의 전공의에 대한 협박을 멈추라고 촉구했다. 김 회장은 "전공의들이 현재 범죄 집단으로 몰려서 사회에 악마가 되어 있다"며 "전공의들은 그냥 사직을 했을 뿐인데 사직을 못하게 하고, 취업도 못하게 하고 외국으로 가거나 군대도 못 가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상황에 대해 국민들이 알고, 전공의들의 사직하겠다는 이야기를 그것 자체로 그냥 받아들여 달라는 입장이다. 김미선 홍보이사는 "정부는 1만 5,000명의 전공의들의 연락처를 조사했고, 의협의 성금 모집 활동을 중단할 것을 고시하는 등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서 당연한 국민의 기본권을 행사한 전공의를 두고 정부는 형사처벌과 면허 취소 협박을 하는 추태를 보이고 있다"며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내고 나왔으니 법적으로 다른 의료기관에서 일할 수 있어야하지만, 정부가 이들의 경제활동을 막아놓았다"고 말했다. 일반의로 활동할 수 있는 이들을 전공의만 하도록 강제하는 것은 노예나 다름없다는 것이 그의 지적이다. 또한 다른 근무지에서 일하던 군의관과 공보의까지 차출해 강제 노역을 시키고 있는 것도 문제로 꼽았다. 김 홍보이사는 "그동안 젊은 의사들의 교육이나 미래를 위해 제대로 된 지원이나 투자는 해본 적도 없는 정부가 명령에 따르지 않는다고 면허를 정지시키겠다고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권은 당연히 소중하지만 의사의 직업 선택 자유 역시 국민의 기본권으로서 마땅히 존중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의사 파업도 국민의 기본권으로 인정하는 유럽은 비록 의사나 의료인의 파업으로 사회적 불편이 발생하고 의료 지연사태가 벌어져도 의사나 의료인을 구속하거나 면허를 박탈하거나 경찰의 조사도 없고 잡혀가는 사람도 없어 어떤 징벌적 조치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직선제 산부인과의사회는 "정부는 당장 전공의에 대한 협박을 멈춰야 한다"며 "한 명이라도 혹여 불이익을 보게 된다면 본 의사회는 의협 비대위와 더불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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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4
  • 정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강공 앞에 ‘갈라진’ 의협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정부가 여전히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의사들의 대표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내홍에 휩싸였다.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지난 8일 오전 브리핑에서 “학교별 배정을 발표해서 되돌리면 또 다른 혼란이 예상된다”면서도 “신입생 모집요강이 최종적으로 정해지기 전까지는 물리적으로 변경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후 일부 언론 매체에서 ‘정부 2,000명 증원 관련 입장 변화’라는 내용의 보도가 나오자 박민수 1총괄조정관은 오후에 브리핑을 열고 “(의대 증원 1년 유예안은) 내부 검토된 바 없으면 향후 검토할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결국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관련 정부의 입장 변화는 없는 셈이다. 이런 가운데 임현택 의협 회장 당선자는 지난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대 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관련 입장을 의협 대의원회과 비대위에 전달했다. 연준흠 의협 회장 인수위원장은 “의협 회장직 인수위원회는 하루속히 임현택 당선인이 비대위 위원장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이하 운영위)와 비대위가 신속히 협조해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의협 비대위는 반발하고 있다. 9일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은 “대의원회 운영위가 비대위원장을 선출해, (위원장) 선출은 대의원회 권한”이라며 “벗어난 주장을 하는 것은 절차를 무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선인은 비대위에서 발언하면 되는데, 보도자료를 통해 발언하는 것은 유감스럽다”며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하겠다는 (비대위) 출범 당시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의협 회장 인수위의 요청을 거절했다. 총선 직후 의협 비대위는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전공의협)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와 함께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의사단체의 대응 방안을 밝힐 예정이었다. 하지만 임현택 의협 회장 당선자와 박단 전공의협 회장은 “합동 기자회견 개최에 동의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성근 의협 비대위 홍보위원장은 9일 브리핑에서 “박단 회장도 (비대위) 회의에 참여해, 기자회견에 참여의사를 밝혔지만 전공의협 입장을 확인해야 하는 절차가 있어, 그런 내용이 조율이 안된 것”이라며 “이번 주 (합동) 기자회견은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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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 서울 잠실에 ‘난임치료 에벤저스’ 뜬다...15일 차병원 난임센터 문 열어
    [현대건강신문] 차의대 차병원은 잠실 차병원 난임센터를 잠실역 롯데캐슬골드 B동 2층과 3층에 개소하고 15일 본격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 최초로 최첨단 미성숙난자의 체외배양(이하 IVM) 연구센터를 오픈해 개인 맞춤형 시험관아기(이하 IVF)센터 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약 3470㎡(약 1000평) 규모의 잠실 차병원 난임센터는 3층에는 IVF센터를 비롯한 외래 진료실과 시술실 등이 위치하고, 2층에는 IVM연구센터와 상담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착상 전 유전검사, 가임력 보존을 위한 난자와 정자를 미리 보관하는 난자·정자뱅킹도 이루어진다. 의료진은 △40대 이상 고령·습관성 유산, IVM 치료 권위자로 불리는 서울역 차병원 이학천 교수 △‘삼신 할매’라 불리며 1만 5천여명 이상의 새 생명을 탄생시킨 최동희 교수 △착상 전 유전자 검사와 첨단시술법으로 높은 임신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는 신지은 교수 △다낭성 난소증후군과 반복 착상실패 치료전문 원영빈 교수 △가임력 보존과 환자별 맞춤 치료 전문가 최승영 교수 △난소기능저하와 가임력 보존 전문가 박지은 교수 등이 진료한다. 특히 국내에서는 거의 중단되었던 최첨단 미성숙난자의 체외 배양 IVM 연구센터를 2층에 파격적으로 배치해 개인 맞춤형 IVF 시대를 열어갈 예정이다. 미성숙난자의 체외 배양 IVM 기술은 1989년 차병원이 세계 최초로 임신과 출산에 성공해 화제를 모았던 기술로 미성숙 난자는 태아가 될 수 없다는 학계 의견을 깨뜨리며 주목받았다. IVM은 과거에는 과배란 유도 주사로 난소가 과자극 될 가능성이 높은 다낭성 난소증후군 환자에게 한정적으로 사용되었다. 하지만, 최근 배양 기술 및 최첨단 장비가 발달되면서 미성숙 난자의 체외 배양 기술이 재조명되어 다낭성 난소증후군 환자 뿐만 아니라 반복적 착상실패로 고통 받는 환자들이나 난자의 질이 좋지 않아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등 다양한 원인의 난임 해결 방법으로 대두되고 있다. 세계의 많은 난임학자들과 시험관아기센터에서 이 기술을 도입해 연구하고 있으며 2022년 미국 생식의학회에서도 미성숙난자의 체외배양 IVM 기술을 하나의 새로운 방식으로 인정했다. 임신 성공률을 높이는데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난임 연구실도 20년 이상의 베테랑 연구원들이 교수들과 손발을 맞춰 세계 최고 수준의 임신 성공률을 이어갈 예정이다. 난임의학연구실에서는 △정자검사 △인공수정 △미세정자주입시술 △레이저 보조부화술 △난자 및 수정란 동결 △일반정자 및 고환정자동결 △착상전유전자시술을 수행한다. 전 세계적인 난임 원인으로 꼽히는 난소기능 저하와 원인불명의 반복착상 실패 환자를 위해 성숙 정자 선별 정자주입술(PICSI), 정자형태 선별 정자주입술(IMSI), 난자 방추사 관찰 정자주입술(Polscope ICSI), 난자 및 배아 활성화 등 최신 난임 보조생식술 기법을 적용해 운영할 예정이다. 잠실 차병원 난임센터는 어느 공간에서나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센터 내부 전체를 곡선을 이용해 디자인했으며 세계 최고 디자이너인 알렉산드로 멘디니(Alessandro Mendini)의 디자인과 따뜻한 색감을 사용해 환자를 위해 포근하고 따뜻한 색감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잠실 차병원 이학천 원장은 “잠실 차병원 난임센터는 임신 성공률이 높은 차병원의 모든 성공 노하우를 담았다”며 기존 시험관아기 시술은 물론 최첨단 IVM 시술 등 모든 새로운 방법 등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특히 고령 임신, 반복적 착상 실패, 습관성 유산, 다낭성 난소증후군 등의 난치성 난임은 물론 난자·정자·배아 보관과 같은 미래 임신 계획까지 개개인의 문제에 맞춘 개인 맞춤형 시험관센터(IVF)시대를 통해 난임 부부의 임신과 출산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64주년을 맞은 차병원은 세계 최초로 1989년 미성숙 난자의 임신과 출산에 성공한 이후 1998년 유리화 난자동결법(난자급속냉동방식)을 개발해 임신과 출산에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1999년에는 세계 최초로 난자은행을 설립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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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실시간 의료 기사

  • 경찰병원, 2012년 간호사 보수교육 실시
    경찰병원 간호지원담당관실은 1일 대강당에서 '환자 안전간호'라는 주제로 2012년 간호사 보수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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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03
  • 메드트로닉 심플리시티 신장신경차단술, 안전하고 현저한 혈압강하
    유럽 고혈압학회 연례 회의서 발표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메드트로닉의 신장신경차단술 시스템인 심플리시티(Symplicity)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대조군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시술에서도 그 효과와 안전성이 일관적으로 나타났다. 난치성 고혈압 환자의 치료를 위한 메드트로닉의 신장 신경 차단술 시스템인 심플리시티의 안전성과 현저하고 지속적인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최대 규모의 6개월 분석연구 결과가 지난 27일(현지시각) 유럽 고혈압학회 연례 회의를 통해 발표됐다. 이 데이터는 심플리시티 에이치티엔-2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통계적 유효성 분석을 진행한 결과로, 임상 초기부터 심플리시티로 신장신경차단술을 받은 환자와, 6개월간 임상시험의 1차 목표 달성이 확인된 후 치료군에 편입된 대조군 환자의 이후 6개월 시점의 혈압 변화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 결과 심플리시티로 신장신경차단술을 받은 환자는 시술 후 6개월 시점에서 평균 혈압이 베이스라인 대비 -28/-10mmHg 만큼 강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들의 신장 기능에는 변화가 없었으며 기능 장애의 증거도 확인되지 않았다. 사용된 의료기기나 시술과정과 관련된 심각한 부작용도 발생하지 않았다. 호주 멜버른 베이커 아이디아이 심장 당뇨병 학회장인 마커스 슈라이히 박사는 “심플리시티 임상 프로그램은 난치성 고혈압에 대한 신장신경차단술의 효과를 평가하는 동종의 임상 중 최장, 최대의 연구”라면서 “시술 후 6개월 시점의 통계적 유효성 분석을 통해 이 시술이 혈압 강하에 있어 안전성, 유효성, 지속성이 있음을 입증하는 임상적 증거가 새로이 추가되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신장신경차단술은 카테타 기반의 최소침습적인 방식의 시술로, 신장동맥 외벽에 위치하면서 신장과 다른 장기로 신호를 전달하는 신경을 차단한다. 이 신경은 교감 신경 시스템의 일부로 혈압 조절과 관련된 뇌, 심장, 신장, 혈관 등 주요 기관에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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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02
  • 명지병원 ‘예술치유 컨퍼런스’ 개최
    의료현장에서 예술치료의 쟁점과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관동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지난 4월 30일 오후4시, 신관 4층 세미나실에서 의료현장에서의 예술치유의 효용성과 한계점을 진단하고 그에 대한 바람직한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예술치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컨퍼런스는 음악과 미술, 연극 등 각 예술 분야 전문가와 의료진, 예술치유 실무진 등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연구발표와 특강,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1부 연구 결과발표에서는 이소영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장이 지난해 9월 개소 이후 6개월 여간의 예술치유센터에서 시행된 예술치유 현황과 성과에 대한 보고했으며, 김언지 음악치료사의 ‘병원환자 대상 예술치유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고희선 문학치료사의 ‘의료 현장에서 통합문학 치료의 특징과 전망’ 등을 발표했다. 또 2부에서는 최상화 중앙대학교 국악교육대학원장의 ‘국악치료의 가능성과 전망’에 대한 특강이 마련됐으며, 3부에서는 진료 현장에서 치료효과를 높이는 예술치료에 대한 예술치료사들과 의료진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소영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장은 “아직 우리나라에서 예술치유는 환자에게 치료가 아닌 레크레이션과 같은 개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현실”이라며 “명지병원 예술치료센터는 전 진료과를 대상으로 다양한 예술분야를 활용한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소영 교수는 또 “이번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의료진과의 긴밀한 협진과 꾸준한 연구를 통해 예술치료가 환자의 증상 개선 및 치료에 미치는 효과를 실질적으로 검증, 의료현장에서의 예술치료 영역이 확대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최초의 대학병원 예술치유센터인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는 이 날 환자 치료 및 연구 참여와 자문, 지역사회 업무 자문 등의 전문성 강화와 효율적 운영을 위해 권오성 한양음대 교수를 비롯한 외부 전문가 11명과 내부 교직원 23명 등 모두 34명을 예술치유위원으로 위촉했다. 예술치유센터는 현재 월 400여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음악, 미술, 연극 등 다양한 예술분야를 통한 감성 치유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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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02
  • 필립스, 가정의 달 맞이 AED 프로모션 진행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필립스(대표 김태영)가 가족의 심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가정의 달 선물로 AED를 제안하고, 이를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고객에게 선물을 제공하는 ‘5월 가정의 달 맞이 AED 프로모션’을 한 달 동안 진행한다. 필립스는 하트스타트 HS1(HeartStart HS1)을 AED 전문 온라인 쇼핑몰인 ‘AED샵(www.aedshop.co.kr)’ 에서 5월 1일부터 31일 내에 구매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 필립스 에어 프라이어, 2등 전기면도기를 선물로 증정한다. 필립스는 AED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업계 최초로 기존의 1/3수준의 파격적인 가격에 하트스타트 HS1을 출시하였고, 올 해부터 온라인 쇼핑몰(AED샵, 인터파크, GS샵)에서 판매하고 있다. AED(자동제세동기)는 급성심정지로 쓰러진 환자의 상태를 자동분석 후,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기능을 회복시키는 의료기기이다. 매년 국내에서 발생하는 2만 여 건의 급성심정지 사고 중 약 60%가 가정에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소화기와 상비약처럼 AED를 구비하는 가정이 많아진다면 예고 없이 찾아오는 심정지로부터 생존율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필립스 하트스타트 AED는 위급상황에서 일반인도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간편하게 설계 되었으며, 심폐소생술과 AED 사용법을 음성으로 안내해주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 패드를 부착하는 즉시 환자의 상태가 분석되고, 전기 충격을 준비하기까지의 시간이 8.4초에 불과해 1분 1초가 중요한 상황에서 생존율을 더 높일 수 있다. 특히, 담당 직원이 직접 방문하여 AED를 설치하고 사용법을 설명해주는 서비스가 제공되고, 기기 자체점검기능도 있어 더욱 편리하다. 필립스 김태영 총괄대표이사는 “급성심정지는 심장질환 환자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나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 가정에서도 예방 및 대비가 필수적인 질환”이라면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AED구매 프로모션이 더 많은 가정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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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02
  • 사랑나눔의사회, 라오스 현지 의료진에 ‘기술전수 세미나’ 열어
    사랑나눔의사회(회장 임태우)는 30일 라오스에 위치한 시엥쾅 도립병원에서 한국 민간단체로는 최초로 라오스 보건부와 다년도 업무협약을 맺고 의료기술 전수 세미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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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02
  • 결혼이민자 베트남 산모 구사일생으로 건강하게 득남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산모 위해 시술과 출산 등 치료비 전액 지원해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결혼이민자 베트남 산모가 의료진에게 보낸 편지 한 통이 작은 기적을 만들어 냈다. 이국땅에서 결혼이민자로 살아온 베트남 산모가 쌍태아 수혈 증후군으로 태아를 모두 잃어버릴 상황에서 저소득층 다문화가정에 대한 주위 관심으로 구사일생 건강한 남자 아이를 최근 출산했다. 2012년 2월 9일 일란성 쌍둥이를 임신하고 있던 베트남 임산부인 황티투튀(여/26세)씨는 집 근처인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산부인과에서 정기적인 진료를 받던 중 쌍태아(쌍둥이) 수혈증후군이라는 이름도 낯선 질환으로 뱃속의 아기들이 위험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쌍태아 수혈증후군이란, 일란성 쌍태아의 약 10~15%에서 나타나는 합병증으로 태반 내에서 상호 연결된 혈관을 통해 한쪽 태아에서 다른 쪽 태아로 혈액이 공급돼 한쪽 태아는 혈류 저하로 저성장과 양수과소증을, 다른 쪽 태아는 혈류 과다로 양수과다증과 심부전을 보이는 질환이다. 치료하지 않을 경우 한 태아 또는 두 태아 모두 사망할 확률이 80~90%인 매우 위험한 질환이다. 이에 담당의사는 바로 태아내시경을 이용한 레이저치료를 할 수 있는 서울아산병원 태아치료센터 원혜성 교수에게 황티투튀씨의 치료를 의뢰했고, 응급으로 서울아산병원으로 옮겨졌다. 매일 파지를 모아 판 돈으로 근근이 생활하고 있는 이씨의 형편으로는 당장 입원을 해서 치료를 받는다고 해도 치료비를 해결할 수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생사의 갈림길에 있는 아이들 앞에서 선뜻 치료 결정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을 알게 된 원혜성 교수는 이씨의 사정을 딱하게 여겨 태아 레이저치료비와 출산까지 치료비 전액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황티투튀씨는 2월 10일 바로 입원을 해서 임신 24주에 태아내시경을 이용해 레이저치료 시술을 받게 되었다. 시술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고, 임신 35주째인 지난 4월 26일 양막파막으로 분만이 시작되었고 밤 11시 13분 2.2kg의 건강한 사내아이가 탄생했다. 작은 무게지만 아이는 아주 건강한 상태로 별다른 문제없이 신생아실로 옮겨졌고, 황티투튀씨와 아기는 건강한 모습으로 지난 주말 퇴원했다. 서울아산병원 태아치료센터 원혜성 소장(산부인과 교수)은 “쌍태아 수혈증후군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태아내시경을 이용한 레이저치료가 서울아산병원에 도입된 후 첫 분만을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었다”며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부모에게 작지만 도움을 주어 아기와 산모 모두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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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02
  • 의협 회장 선출 방식, 간선에서 직선으로 회귀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선출하는 방식이 대의원들이 회장을 선출하는 간접선거에 회원들이 회장을 선출하는 직선제로 되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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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02
  • 경희의료원 12일부터 직장인 위한 토요진료 시작
    경희대병원은 12일부터 각 과 진료과장이 직접 참여하는 토요 진료를 확대해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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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01
  • 대구시 ‘2012 약령시 한방문화축제’ 개최
    대구시와 중구가 공동 주최하고 (사)약령시 보존위원회가 주관하는 2012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가 오는 5월 2일(수)부터 6일(일)까지 5일간 대구시 중구 남성로(약전 골목)와 약령시 한의약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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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30
  • 미즈메디병원 카자흐스탄 알마티 응급병원과 의료협약 체결
    미즈메디병원은 카자흐스탄 관광스포츠부 주최로 25일부터 사흘간 알마티 아타켄트 전시장에서 열리는 '카자흐스탄 국제관광박람회 2012(KITF)'에 참가 중 마지막 날 알마티 응급병원에서 무료 나눔진료를 진행하고 이 병원과 의료협력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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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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