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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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국내 거주 외국인 결핵검진 진행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대한결핵협회(이하 결핵협회)가 지난 14일 경기 김포시 통진두레문화센터에서 열린 방글라데시 민족 행사인 보이사비 축제에서 내외국인 80여 명을 대상으로 무로 결핵 검진을 진행했다. 보이사비 축제는 국내 거주중인 방글라데시 소수 민족 연대인 재한줌머인연대가 개최하고 200여 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방글라데시 민족 행사로, 다양한 줌머 전통 문화 공연과 체험을 제공하여 인근 지역 거주민들도 현장을 찾아 함께 즐기는 교류의 장이다. 결핵협회는 보이사비 축제를 찾은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이동식 검진 차량을 활용한 흉부 엑스선(X) 결핵 검진과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홍보도 병행했다. 결핵협회 최종현 사무총장은 “국내 체류 외국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결핵 환자 중 외국인 비중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선제적인 결핵 검진이 필요하다”며 “촘촘한 결핵 검진으로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결핵 조기 발견 및 종식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제3차 결핵관리종합계획’에서 2027년까지 결핵 발생률을 10만 명당 20명 이하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발표하며, 결핵 관리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 보다 구체적으로, 현재 우리나라 전체 결핵 환자 중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는 65세 이상 노인 비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외국인 결핵 환자 비중 역시 코로나19 이후 재개된 활발한 국제 교류로 인하여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결핵협회는 “고령층, 외국인 등 결핵 취약계층에 대한 관리 강화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협회는 찾아가는 결핵 검진 사업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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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전공의 1천3백여 명 박민수 차관 고소...환자에 사과 없이, 박 차관에 분노 표출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정부의 의대 2,000명 증원 정책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하고 병원을 떠난 1만여 명의 전공의 중 1,360명이 보건복지부 박민수 차관을 ‘직권남용’을 이유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에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집단소송에 참여한 전공의 대표는 전공의 사직 사태 이후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환자에 대해 ‘불편함’이 있다고 밝혀지만 구체적인 사과는 없었다. 정근영 분당차병원 전공의 대표 등 전공의 10여명은 15일 서울 이촌동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회관에서 ‘정책피해 전공의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집단고소 기자회견’을 열고, 박 차관을 공수처에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소에 참여한 전공의는 모두 1,360명이었다. 이들은 박 차관이 병원에 명령을 내려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수리하지 못하도록 해, 헌법 제 15조에 ‘모든 국민은 직업선택의 자유를 가진다’는 권리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정근영 대표는 “박 차관은 초법적이고 자의적인 명령을 남발했다”며 “박 차관이 경질되기 전까지 병원으로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초강수를 뒀다.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이후 환자들의 수술이 미뤄지는 등 불편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 정 대표는 “환자가 치료해서 좋은 상태로 나가면 만족감이 크다”며 “이렇게 사직하고 있어 마음 한 구석이 불편하다”고 밝혔지만, 직접적인 사과 발언은 없었다. 정 대표는 “박 차관이 경질되고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사태 초기 밝혔던 7개 요구가 관철돼야 한다”며 “정부와 의료계가 속히 원만한 합의를 도출해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중으로 집단소송에 참여한 1,360명 이름으로 공수처에 소송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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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 "산부인과의사회, 말로 만 통합 아닌 진정성 보여야"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산부인과의 발전을 위해서는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직선제 산의회)와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간선제 산의회)의 통합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간선제 산의회가 비상식적인 선제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며 비난했다.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 김재유 회장은 14일 열린 제17차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직선제 산의회와 간선제 산의회가 빠른 시일 내에 통합에 나서야한다고 촉구했다. 회장선출방식을 두고 충돌하던 산부인과의사들의 대표단체인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지난 2015년 직선제와 간선제 둘로 갈라졌다. 이에 수년 전부터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산부인과학회가 나서 양측 의사회 통합을 중재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10월 '제50차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간선제 산의회 김재연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사전 상의 없이 갑자기 대한산부인과의사회와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 통합 추진을 위한 TFT를 구성하고 구체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간선제 산의회에서는 직선제 산의회의 통합 전 해체와 직선제 산의회 회원들이 간선제 산의회 회원으로 가입한 후 통합 선거를 해야 한다는 비상식적인 조건을 제시하며 통합을 거부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김재유 회장은 "해체하려면 같이 해체를 하든지 해야 되는데 그냥 우리만 해체하라고 한다. 너무 공정하지 않은 것 같다"며 "그쪽(간선제 산의회)에서는 자꾸 핑계를 댄다. 이것 때문에 못한다. 저것 때문에 못한다. 이런저런 일을 다 핑계 대지 말고 김재현 회장이 적극적으로 통합에 나섰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김동석 명예회장도 간선제 산의회가 직선제 산의회에 빚이 1억이 있어서 통합을 안한다는 핑계를 대고 있다며 어이가 없다는 입장이다. 김 명예회장은 "한 단체의 회장이라는 분이 통합을 논의하면서 결국 빚이 있어서 못하겠다고 소문을 내는게 맞는 것인가"라며 "또 통장 내역까지 공개하자 김건희 여사 어머님이 통장 조작한 이야기까지 하면서 못 믿겠다고 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항상 산부인과 의사회가 2개 있는 것에 대해 통합을 해서 좀 더 단체가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고 그랬으면 좋겠고, 같은 의사이기 때문에 좋은 관계를 맺어야 하는데 의사회가 2개가 있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며 "대외적으로 복지부나 다른 단체하고 협의할 때도 그런 것이 조금 불이익이 있기 때문에 조속한 시일 내에 의사가 통합해서 하나의 단체가 돼서 잘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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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 직선제 산부인과의사회 회장 "전공의 범죄 집단으로 내몰리고 있어"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한 것과 관련해 잠재적 범죄 집단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정부가 당장 전공의에 대한 협박을 멈춰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 김재유 회장은 14일 제17차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의사 증원 문제로 집단사직한 전공의들인 잠재적 범죄 집단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정부의 전공의에 대한 협박을 멈추라고 촉구했다. 김 회장은 "전공의들이 현재 범죄 집단으로 몰려서 사회에 악마가 되어 있다"며 "전공의들은 그냥 사직을 했을 뿐인데 사직을 못하게 하고, 취업도 못하게 하고 외국으로 가거나 군대도 못 가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상황에 대해 국민들이 알고, 전공의들의 사직하겠다는 이야기를 그것 자체로 그냥 받아들여 달라는 입장이다. 김미선 홍보이사는 "정부는 1만 5,000명의 전공의들의 연락처를 조사했고, 의협의 성금 모집 활동을 중단할 것을 고시하는 등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서 당연한 국민의 기본권을 행사한 전공의를 두고 정부는 형사처벌과 면허 취소 협박을 하는 추태를 보이고 있다"며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내고 나왔으니 법적으로 다른 의료기관에서 일할 수 있어야하지만, 정부가 이들의 경제활동을 막아놓았다"고 말했다. 일반의로 활동할 수 있는 이들을 전공의만 하도록 강제하는 것은 노예나 다름없다는 것이 그의 지적이다. 또한 다른 근무지에서 일하던 군의관과 공보의까지 차출해 강제 노역을 시키고 있는 것도 문제로 꼽았다. 김 홍보이사는 "그동안 젊은 의사들의 교육이나 미래를 위해 제대로 된 지원이나 투자는 해본 적도 없는 정부가 명령에 따르지 않는다고 면허를 정지시키겠다고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권은 당연히 소중하지만 의사의 직업 선택 자유 역시 국민의 기본권으로서 마땅히 존중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의사 파업도 국민의 기본권으로 인정하는 유럽은 비록 의사나 의료인의 파업으로 사회적 불편이 발생하고 의료 지연사태가 벌어져도 의사나 의료인을 구속하거나 면허를 박탈하거나 경찰의 조사도 없고 잡혀가는 사람도 없어 어떤 징벌적 조치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직선제 산부인과의사회는 "정부는 당장 전공의에 대한 협박을 멈춰야 한다"며 "한 명이라도 혹여 불이익을 보게 된다면 본 의사회는 의협 비대위와 더불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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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4
  • 정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강공 앞에 ‘갈라진’ 의협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정부가 여전히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의사들의 대표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내홍에 휩싸였다.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지난 8일 오전 브리핑에서 “학교별 배정을 발표해서 되돌리면 또 다른 혼란이 예상된다”면서도 “신입생 모집요강이 최종적으로 정해지기 전까지는 물리적으로 변경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후 일부 언론 매체에서 ‘정부 2,000명 증원 관련 입장 변화’라는 내용의 보도가 나오자 박민수 1총괄조정관은 오후에 브리핑을 열고 “(의대 증원 1년 유예안은) 내부 검토된 바 없으면 향후 검토할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결국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관련 정부의 입장 변화는 없는 셈이다. 이런 가운데 임현택 의협 회장 당선자는 지난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대 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관련 입장을 의협 대의원회과 비대위에 전달했다. 연준흠 의협 회장 인수위원장은 “의협 회장직 인수위원회는 하루속히 임현택 당선인이 비대위 위원장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이하 운영위)와 비대위가 신속히 협조해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의협 비대위는 반발하고 있다. 9일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은 “대의원회 운영위가 비대위원장을 선출해, (위원장) 선출은 대의원회 권한”이라며 “벗어난 주장을 하는 것은 절차를 무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선인은 비대위에서 발언하면 되는데, 보도자료를 통해 발언하는 것은 유감스럽다”며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하겠다는 (비대위) 출범 당시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의협 회장 인수위의 요청을 거절했다. 총선 직후 의협 비대위는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전공의협)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와 함께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의사단체의 대응 방안을 밝힐 예정이었다. 하지만 임현택 의협 회장 당선자와 박단 전공의협 회장은 “합동 기자회견 개최에 동의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성근 의협 비대위 홍보위원장은 9일 브리핑에서 “박단 회장도 (비대위) 회의에 참여해, 기자회견에 참여의사를 밝혔지만 전공의협 입장을 확인해야 하는 절차가 있어, 그런 내용이 조율이 안된 것”이라며 “이번 주 (합동) 기자회견은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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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 서울 잠실에 ‘난임치료 에벤저스’ 뜬다...15일 차병원 난임센터 문 열어
    [현대건강신문] 차의대 차병원은 잠실 차병원 난임센터를 잠실역 롯데캐슬골드 B동 2층과 3층에 개소하고 15일 본격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 최초로 최첨단 미성숙난자의 체외배양(이하 IVM) 연구센터를 오픈해 개인 맞춤형 시험관아기(이하 IVF)센터 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약 3470㎡(약 1000평) 규모의 잠실 차병원 난임센터는 3층에는 IVF센터를 비롯한 외래 진료실과 시술실 등이 위치하고, 2층에는 IVM연구센터와 상담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착상 전 유전검사, 가임력 보존을 위한 난자와 정자를 미리 보관하는 난자·정자뱅킹도 이루어진다. 의료진은 △40대 이상 고령·습관성 유산, IVM 치료 권위자로 불리는 서울역 차병원 이학천 교수 △‘삼신 할매’라 불리며 1만 5천여명 이상의 새 생명을 탄생시킨 최동희 교수 △착상 전 유전자 검사와 첨단시술법으로 높은 임신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는 신지은 교수 △다낭성 난소증후군과 반복 착상실패 치료전문 원영빈 교수 △가임력 보존과 환자별 맞춤 치료 전문가 최승영 교수 △난소기능저하와 가임력 보존 전문가 박지은 교수 등이 진료한다. 특히 국내에서는 거의 중단되었던 최첨단 미성숙난자의 체외 배양 IVM 연구센터를 2층에 파격적으로 배치해 개인 맞춤형 IVF 시대를 열어갈 예정이다. 미성숙난자의 체외 배양 IVM 기술은 1989년 차병원이 세계 최초로 임신과 출산에 성공해 화제를 모았던 기술로 미성숙 난자는 태아가 될 수 없다는 학계 의견을 깨뜨리며 주목받았다. IVM은 과거에는 과배란 유도 주사로 난소가 과자극 될 가능성이 높은 다낭성 난소증후군 환자에게 한정적으로 사용되었다. 하지만, 최근 배양 기술 및 최첨단 장비가 발달되면서 미성숙 난자의 체외 배양 기술이 재조명되어 다낭성 난소증후군 환자 뿐만 아니라 반복적 착상실패로 고통 받는 환자들이나 난자의 질이 좋지 않아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등 다양한 원인의 난임 해결 방법으로 대두되고 있다. 세계의 많은 난임학자들과 시험관아기센터에서 이 기술을 도입해 연구하고 있으며 2022년 미국 생식의학회에서도 미성숙난자의 체외배양 IVM 기술을 하나의 새로운 방식으로 인정했다. 임신 성공률을 높이는데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난임 연구실도 20년 이상의 베테랑 연구원들이 교수들과 손발을 맞춰 세계 최고 수준의 임신 성공률을 이어갈 예정이다. 난임의학연구실에서는 △정자검사 △인공수정 △미세정자주입시술 △레이저 보조부화술 △난자 및 수정란 동결 △일반정자 및 고환정자동결 △착상전유전자시술을 수행한다. 전 세계적인 난임 원인으로 꼽히는 난소기능 저하와 원인불명의 반복착상 실패 환자를 위해 성숙 정자 선별 정자주입술(PICSI), 정자형태 선별 정자주입술(IMSI), 난자 방추사 관찰 정자주입술(Polscope ICSI), 난자 및 배아 활성화 등 최신 난임 보조생식술 기법을 적용해 운영할 예정이다. 잠실 차병원 난임센터는 어느 공간에서나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센터 내부 전체를 곡선을 이용해 디자인했으며 세계 최고 디자이너인 알렉산드로 멘디니(Alessandro Mendini)의 디자인과 따뜻한 색감을 사용해 환자를 위해 포근하고 따뜻한 색감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잠실 차병원 이학천 원장은 “잠실 차병원 난임센터는 임신 성공률이 높은 차병원의 모든 성공 노하우를 담았다”며 기존 시험관아기 시술은 물론 최첨단 IVM 시술 등 모든 새로운 방법 등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특히 고령 임신, 반복적 착상 실패, 습관성 유산, 다낭성 난소증후군 등의 난치성 난임은 물론 난자·정자·배아 보관과 같은 미래 임신 계획까지 개개인의 문제에 맞춘 개인 맞춤형 시험관센터(IVF)시대를 통해 난임 부부의 임신과 출산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64주년을 맞은 차병원은 세계 최초로 1989년 미성숙 난자의 임신과 출산에 성공한 이후 1998년 유리화 난자동결법(난자급속냉동방식)을 개발해 임신과 출산에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1999년에는 세계 최초로 난자은행을 설립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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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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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국대병원, 수술실 3개 증설, 총 21개 운영 외(外)
    [현대건강신문] 건국대병원이 지난 7일 수술실 3개소 증설을 완료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건국대병원은 증설된 수술실을 포함해 현재 21개의 수술실을 운영하고 있다. 증설된 수술실 3개소는 각각 △음압 수술실 △로봇 수술실 △일반 수술실로 나뉜다. 음압 수술실은 평소에는 일반 수술실로 활용하다 감염병 환자의 수술이 필요하면 음압 수술실로 전환할 수 있도록 공조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기존 일반 수술실과 동선을 완벽히 분리해 감염병 사태가 발생해도 안전하게 일반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로봇 수술실은 지난 9월 도입된 로봇 수술기기 다빈치 SP를 가동하는 수술실이다. 다빈치 SP는 단일공(Single Port)수술이 가능한 로봇으로 수술 이후 흉터가 작고 환자 회복도 빠를 것으로 기대된다. 건국대병원은 다빈치 SP의 도입으로 기존에 운용하던 최신형 다빈치 Xi와 더불어 환자의 질환과 상태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최선의 수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황대용 의료원장은 축사에서 “로봇수술센터 개소 이후 빠른 시간에 1,000례를 돌파하고 올해는 월평균 54건의 로봇 수술을 진행하는 등 로봇 수술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국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며 세계 최고의 수술 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광하 병원장은 축사에서 “새롭게 도입한 다빈치 SP 로봇 수술기기와 증축된 수술실이 환자들에게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는 데 잘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최근 증축한 음압격리중환자실과 연계되어 큰 발전이 이루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양대병원 감염내과 박세균 교수 “위험 증가하는 항생제 내성, 적절한 처방 결정 중요” 대한감염학회·대한항균요법학회 ‘우수연제상’ 수상 한양대학교병원 감염내과 박세윤 교수가 지난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대한감염학회·대한항균요법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이번 논문의 제목은 ‘요로감염 환자에서의 항생제 내성의 예측’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요로감염 환자의 항생제 내성을 예측할 수 있음을 규명했다. 또한, 항생제 계열에 따른 내성률 예측 결과를 제공하기 위한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을 제안하여 요로감염 환자에서 항생제를 처방할 때에 시스템의 에측 결과를 참고하여 적절한 항생제를 처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서 박세윤 교수는 “항생제 내성의 위협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예측하고 적절한 항생제를 처방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이 많지 않다”면서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감염병 환자에서 적절한 항생제 처방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차병원, 몽골 제4병원과 업무 협약 체결 외국인 환자 사전 사후 관리를 효율적으로 하는 ICT 원격진료 사업 순항 차병원 차국제병원은 몽골 제 4병원(Fourth Hospital)과 진료협력센터 구축과 의료진 교육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몽골 제 4병원은 2022년 1월 건립된 종합병원으로 몽골의 국립암센터와 협업을 바탕으로 자궁경부암, 유방암 등 여성암 환자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김영탁 차국제병원장과 강남차병원 난임센터 김민경 교수 등 차병원 의료진과 반즈락크 졸자르갈 제4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몽골 여성암과 여성 질환 환자들의 사전 사후 관리 △몽골 의료진 연수 △원격협진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으며 차병원은 이를 통해 몽골과 한국간의 의료 교류를 확장하고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 차병원 의료진은 몽골을 방문한 이틀 동안 지난해 협약을 체결한 인터메드 병원, 제 4병원 현지 의료진과 함께 약 50명의 여성암과 난임 환자들을 진료했다. 지난 8월 강남차병원 난임센터에서 난임 시술에 성공해 산전검사를 받으러 온 엔크바타르 칼리운씨는 특별히 감사의 뜻을 전했다. 차국제병원 김영탁 원장은 “ICT 사업의 도입으로 비대면으로 환자의 사전 진료와 사후 관리가 가능해짐에 따라 더 많은 외국인 환자들이 한국에서 진료받는 것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며 “현재 이런 시스템이 가장 잘 구축된 것이 차병원이다. 베트남과 몽골뿐 아니라 동남아 전 지역, 중동, 중앙아시아 등까지 확대해서 진정한 K의료 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려대안암병원, ‘캄보디아 한국형 어린이병원 구축’ 사업 수주 전문의 대거 투입은 물론 ODA, 병원 경영 고려대안암병원이 ‘캄보디아 한국형 어린이병원 구축’ 과제를 수주해 관련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 과제는 고려대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준은 교수·의과대학 김윤섭 특임교수팀이 최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발주한 '캄보디아 국립어린이병원 내과계 역량강화사업 PMC 용역' 과제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아시아 동남부 국가인 캄보디아에 ‘한국형 어린이병원’이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현지 의료역량 및 의료체계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사업대상병원인 캄보디아 국립어린이병원은 ‘캄보디아 국립소아병원 기능개선사업(2013-2018)’을 통해 노후한 시설을 정비 및 개선하고, 상급의료기관으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한 바 있으나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는 여전히 한계가 있었다. 특히, 약 14개 건물에 각종 임상과와 시설이 분산되어 있어 환자 이동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했고, 진료과 협진 등 운영의 효율성이 저하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고려대안암병원은 '한국형 어린이병원 운영시스템'을 제안하며, 다양한 전문 분야의 의료진과 병원 경영, 의료기자재, 건축 설계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를 현지에 파견하여 캄보디아 국립어린이병원을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고려대안암병원 한승범 병원장은 “캄보디아 국립어린이병원 역량강화 사업 수주는 캄보디아 미래세대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차원에서 자긍심을 가지고 고려대 안암병원이 함께 노력하겠으며, 헌신하는 마음으로 이번 사업에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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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9
  • 65주년 맞은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에 만전 기해 외(外)
    [현대건강신문] 국립중앙의료원는 지난 3일 개원 65주년을 맞아 연구동 대강당에서 ‘개원 6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공공보건의료체계를 수호해 온 역사를 기리고, 중앙감염병병원 건립 및 신축이전으로 그려나갈 공공의료 백년대계의 미래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과거 인도적인 의료지원으로 의료원 건립에 도움을 준 북유럽 3국을 대표하여 스벤 올링(Svend Olling) 주한 덴마크 대사와 라스 하마스트룸(Lars Hammarstrom) 주한 스웨덴 대사관 과학혁신참사관이 참석했고, 조승연 전국 지방의료원연합회장, 조필자 총동문회장 등 보건의료 인사들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 참석한 스벤 올링(Svend Olling) 주한 덴마크 대사는 “국립중앙의료원의 존재 자체가 한국과 스칸디나비아 3국간의 우정의 증거이며, 앞으로도 긴밀한 국제 보건의료 협력관계를 맺어 나가길 바란다”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조승연 전국지방의료연합회장은 “21세기 도래한 공중보건위기, 재난 상황에서 국립중앙의료원은 선도적인 역할을 했을 뿐 아니라, 65년간 국립중앙의료원은 의료공공성을 확충하는 국가중앙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며 “신축이전을 기점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 국립중앙의료원의 미래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스칸디나비아 3국의 원조로 시작한 국립중앙의료원이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다. 앞으로 다가올 100년을 위해 직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국가중앙병원으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중앙감염병병원 및 신축이전에 만전을 기해 공공의료의 백년대계를 그려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버지 암으로 돌아가신 후 깊은 위로 받아” 계명대 동산병원 호스피스 사별가족 위한 추모예배 드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지난달 19일 동천예배당에서 사별가족을 위한 추모예배를 드렸다. 이번 예배는 호스피스 환자의 임종으로 인해 상실과 애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별가족에게 이별을 받아들이고 일상으로의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세광 계명대 동산병원 책임원목의 인도아래 참석한 사별가족들은 세상을 떠난 가족들을 기억하고 그들과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참석 가족인 ㄱ씨는 “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하나님의 사랑아래 깊은 위로를 받아 마음이 안정되는 기분이다. 이번 예배를 마련해준 계명대 동산병원과 호스피스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건국대병원 정홍근 교수, 미국 족부족관절학회서 ‘관절 보존 수술법’ 소개 “세계적인 학술대회 기조연설 맡아 큰 영광”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가 지난 9월 21일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열린 미국 정형외과 족부족관절학회(AOFAS) 연례학술대회에서 Kenneth Johnson International Speaker Award를 수상해 강연을 펼쳤다. 미국 족부족관절학회(AOFAS) 연례학술대회는 족부족관절 분야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으로 가장 규모가 큰 국제 학술대회이다. Kenneth Johnson International Speaker는 족부족관절 분야의 수많은 세계적인 전문가와 석학들이 참여하는 학술대회에서 학문적으로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미국, 캐나다 이외의 국제 인사 한 명을 초청하여 진행하는 강연이다. 정홍근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변형된 발목 관절염에 대한 과상부 절골술의 적용’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발목 변형을 가진 환자가 발목의 정상 연골이 50% 이상 보존되어 있을 때, 발목 복사뼈 윗부분에서 교정적 절골술을 시행해 체중 집중 부하 부위를 정상 관절 부분으로 옮겨 통증을 없애고 닳은 부분의 연골이 재생되도록 하는 관절 보존 수술법이다. 건국대병원 정홍근 교수는 “세계적인 규모와 수준을 가진 국제 학술대회에서 유일한 기조(Plenary) 연자로 초청받은 것을 매우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학술적 임상적 성과를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국제 학회에 참여해 최신지견을 교류하고 환자들에게 최선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경기도남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화성시 거주 장애인 대상 무료이동진료 실시 재활의학과 등 4개 진료과 의사 포함 31명 의료진 구성, 진료, 근력평가, 재활운동 실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경기도남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함께 지난 2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 아르딤복지관에서 성인 및 아동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이동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동진료는 1인 가구 장애인, 노령 장애인, 의료취약계층 장애인 등 병의원을 원활하게 이용하지 못하는 성인 장애인과 특수학교인 화성나래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중 소아재활 진료의 필요성이 있는 아동 등 사전에 신청 받은 70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내과 △안과 전문의를 포함한 간호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등 31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이날 진료를 받은 장애인 환자들에게는 만성질환에 대한 검진뿐만 아니라, 장애인의 요구도가 높은 근력평가, 재활운동교육을 함께 진행했고, 유소견이 있어 추적관찰이 필요한 장애인 20여명은 지역 내 장애주치의기관, 보건소, 의료기관 등으로 연계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김태우 공공부원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이동진료가 잠시 주춤했었으나 지난해부터는 다시 본격화하고 있다.”며 “이동진료를 통해 의료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공공병원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임재영 경기도남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은 “이번 이동진료는 아동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장애인을 진료했고, 이들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한 것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 건강관리 체계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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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7
  • [사진] 의료봉사 중 이주노동자 뇌졸중 발견한 간호사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의료 봉사에 나섰던 간호사들이 뇌졸중 전조증상을 보이는 러시아 이주노동자를 살렸다. 대한간호협회 간호돌봄봉사단 소속이 간호사 강은영(48), 이은정(36), 인천적십자병원 박미자 팀장(53)은 지난 4일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웃들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었다. 이들은 인천적십자병원 누구나진료센터를 찾은 러시아 남성 ㄱ씨(50)는 △두통 △어지러움 △안구 운동 제한 △고혈압 등 뇌졸중 전조증상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병원 응급의학과에 의뢰했다. 머리 MRI 검사 결과 뇌동맥류가 의심돼, 혈압 강하제 투여를 받고 거주지 근처 대학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도록 조치했다. 건강보험료를 체납하고 있던 ㄱ씨는 누구나진료센터에서 진료비 전액을 지원해 치료비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강은영 간호사는 “마음을 열고 비로소 타인을 안아주는 것이 간호돌봄의 의미라는 사실을 더욱 알게 하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이국 멀리 타국에서 질병으로 아파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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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6
  • [사진] 병원·지자체서 재난 대응 훈련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지난 1일 전국 병원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진행됐다. 전남대병원은 병원 내 화재사고가 발생해 환자 및 보호자가 긴급히 대피하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특히 긴급대피 및 구조 훈련을 위해 소방서, 권역응급의료센터 재난의료지원팀이 참여해 환자 이송 등 발생 가능한 상황에 대비, 실제상황과 동일하게 진행됐다. 전남대병원 안영근 원장은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 사고에 대비하여 평소에 반복하여 훈련하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환자가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과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도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 먼저, 원자력병원의 경우 감염병 발생을 주요 상황으로 설정해 상계백병원 등 지역 의료기관이 참여해 인플루엔자, 코로나 등 감염병을 주제로 대응방법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역할을 숙지해 병원에서 감염병 유행 시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토론훈련을 실시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이진경 원장은 “기관 차원의 재난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지역 유관기관들과 유기적인 안전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기관의 안전을 넘어 지역사회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도 1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누전으로 인한 정전 등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훈련 참여자들은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법을 익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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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2
  • [사진] 독감 예방 접종하며 간호 돌봄 실천
    [현대건강신문] 대한간호협회 간호돌봄봉사단 소속 간호사 1백 명은 지난 27, 28일 양일간 부산·경북에서 △무료 독감예방접종 △건강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간호돌봄을 실천했다. 이번 돌봄 행사에 참여한 부산시간호사회 박남희 회장은 “국민 누구나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우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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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31
  • 위·대장·간 등 소화기질환 전문 연합 의학회 ‘세계화 시동’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위·대장·간 등 소화기질환을 치료하는 전문의들이 모인 8개 의학회들이 소화기연관학회를 구성해, 국내 의술을 해외와 공유하고 ‘세계화’를 위해 학술 행사를 개최한다. 소화기연관학회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한소화기학회, 대한간학회,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대한췌장담도학회,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대한장연구학회, 대한소화기암연구학회 등 8개 소화기 관련 의학회가 참여한 연합 의학회로, △세부 분야 간 적절한 융합을 통해, 국제화와 분야 간 융합을 목적으로 2017년 구성됐다. 소화기연관학회는 매년 학술대회(KDDW)를 개최하는데, 올해는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서울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KDDW 김재규 조직위원장(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은 30일 열린 간담회에서 “KDDW는 소화기학, 소화기계 질병에 관한 연구와 학술 교류를 목적으로 국외 학술단체와 국제 교류 확대로 의학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올해는 코로나19에서 벗어나 국내 의사들은 현장에서, 해외 의사들은 현장과 온라인에서 학술대회 참여가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연관학회를 대표해 간담회에 참석한 김태일 대한장연구학회 회장(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은 “소화기계 질환을 치료하고 연구하는 전문의들의 축제”라고 덧붙였다. 이번 KDDW는 코로나19 종식되면서 해외 27개국 3백 명 가량이 참가할 예정이다. 곽금연 학술이사(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74개 세션에 접수된 초록이 650여개이고 이 중 610개가 KDDW 기간 중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화기연관학회는 이번 KDDW를 통해 코로나19로 멈췄던 해외 관련 학회와 교류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재규 조직위원장은 “아시아 뿐 아니라 미주, 유럽 등 세계 각국 학회, 학자들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국내 소화기분야 진단, 진료 발전에 기여하고,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학술대회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는 일본·대만과 공동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고 앞으로 다른 국가들과도 이런 모임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소화기계 질환 관련 젊은 연구자 육성을 위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곽금연 학술이사는 “40세 미만 발표자를 대상으로 20명에게 ‘젊은 연구자상’을 수여해, 연구 의지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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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31
  • “노인 중증 배뇨장애, 요로감염 치료와 관리 위해 정책적 지원 절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고령 요양 노인환자에서 배뇨장애, 요실금, 요로감염은 인간의 존엄성과 삶의 질을 결정짓는 주요한 문제이지만,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아 관심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비뇨의학회는 26일 한국언론재단에서 ‘노인의료&소아 진료대란 한국 양대 의료위기 해법을 위한 비뇨의학과의 제언’을 주제로 대국민 보고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준현 대한비뇨의학회 보험이사(한림대 동탄성심병원 교수)는 노인 환자들의 존엄을 위해 중증 배뇨장애에 대한 배뇨관리가 비뇨의학과의 필수의료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노인의 중증 배뇨장애는 꾸준한 투약, 주기적 배뇨처치 등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으로, 노인 환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약해지고 나빠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거동이 불편하니 언제나 낙상의 위험이 존재하고, 배뇨와 배변이 불안정하고 불완전하여 청결과 냄새가 항상 걱정되는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노인환자들은 건강상태와 간호환경 등의 조건에 따라서 요도 유치 방광 카테터 삽입, 상치골 방광 카테터 삽입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많다. 즉, 노인 중증 배뇨장애 관리는 약물치료와 간헐적 자가 도뇨가 주요 서비스 행위가 되어야 하고, 환자 상태 및 환자 상황에 따라 요도 유치 방광 카테터, 상치골 방광 카테터 삽입술을 시행해 관리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기저귀와 패드의 보조관리 수단에 약 54%에서 80%까지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는 소극적인 배뇨관리로 인해 주요한 서비스의 질 저하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준현 보험이사는 “2008년 일당정액제 도입이후 요양병원의 비뇨기계 질병에 대한 인적, 물적 자원 투입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배뇨관리 서비스의 질 저하가 심각하다”며 “배뇨장애, 요실금, 요로감염은 양질의 서비스에 의해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분야”라고 말했다. 실례로, 독일의 6개 병원의 중증 배뇨장애 환자 조사 사례 보고에 의하면, 하루 동안에 자가 도뇨로 방광을 비우는 횟수는 평균 5.06회로 조사되고 있다. 자가 도뇨를 하면서 보조 관리 수단으로 기저귀, 패드, 콘돔 카테터 등을 약 30%에서 병용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한 보험이사는 “현재 요양노인 환자의 중증 배뇨장애 관리는 전반적으로 기저귀, 패드에만 의존하는 형태에 근본적인 문제점이 있다”며 “우리나라에서도 독일 사례와 같이 가이드라인에 맞춰 기저기, 패드 등은 보조적으로 사용하고, 자가 도뇨를 주요 방광 비우기 수단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환자, 보호자, 환자 돌보미 등에 대해서 간헐적 자가 도뇨에 대한 반복적 교육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또, 이를 위해 당뇨 교육료처럼 비뇨의학과 전문의의 자가 도뇨 교육료 수가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한 보험이사는 “중증 배뇨관리의 기본은 방광의 잔뇨를 줄이는 것이다. 최소한 하루 한 번의 도뇨도 중증 배뇨환자 들에게 요로감염 등 많은 중증 배뇨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요양병원에서 해결할 수 없는, 중증 배뇨, 요로감염 합병증 해결을 위한 노인 배뇨 감염 관리센터 설립이 필요하다”며 “또한 노인 중증 배뇨장애, 요로감염 치료와 관리를 위한 상치골 방광 카테터 삽입술, 교환술 및 경요도 수술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성철 대한소아비뇨의학회 홍보이사(울산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소아비뇨의학과 전문의 유지를 위한 지원책 마련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합계출산율 0.78명, 이미 우리나라는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저출산으로 인해 소아 인구가 감소하면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감소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소아비뇨기 전문의도 감소하고 있다. 현재 대한소아비뇨의학회에 등록된 소아비뇨기전문의 수는 29명으로 5년 후에는 23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 중 소아비뇨기 질환만 보는 전문의는 현재 9명으로 5년 후 7명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소아비뇨기전문의의 지역 분포 불균형도 심각한 상황이다 전체 29명 중 11명이 서울에 분포되어 있으며, 경상도 지역에 11명이 분포되어 있다. 김성철 대한소아비뇨의학회 홍보이사는 “2021년도 자료에 의하면 소아비뇨기전문 수술이 서울에서 시행 받는 경우가 전문의 수에 대비해 너무 서울에 몰리는 경향을 보인다”며 “서울 이외의 지역에 소아비뇨기 전문의 유지가 수요의 감소로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각 병원마다 소아비뇨기질환 진료를 보는 전문의를 지정하고 이를 유지할 수 있게 정부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 홍보이사는 “현재 서울, 경상도를 제외한 지역에서 소아비뇨기 질환 진료가 어려우며, 이러한 추세는 향후 더 악화될 전망”이라며 “각 병원 별 소아비뇨기 질환을 진료할 수 있는 전문의를 의무 지정하고, 소아비뇨기질환 진료 및 수술에 대한 병원별 인센티브를 정부 차원에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아비뇨기 질환에 대한 대국민 캠페인과 비뇨기 질환에 대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대상 교육의 지원과, 소아비뇨기 질환에 대한 진료 수가 및 전문 수술에 대한 수가 인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잠복고환 및 정계정맥류는 고환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잠복고환은 정확한 진단 및 진단 후 추적관찰, 적절한 수술시기의 결정은 생식기능 유지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특히 잠복고환과 생식기능에 대한 연구 결과들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나 성인비뇨기관 전문의 등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김 홍보이사는 “소아비뇨기 전문의는 출산율이 감소하고 있는 현시점에 국민의 생식력 유지에 중요한 인력들”이라며 “외생식기 기형과 요로계기형을 전문으로 다루는 소아비뇨의학 전문 인력들이 수요의 감소로 줄어들지 않도록 국가차원의 육성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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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6
  • 광주 한방병원, 도덕적 해이 ‘심각’...부당이득 환수 전국 최다
    [현대건강신문] 광주광역시 요양병원·한방병원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시는 전국에서 한방병원이 가장 많은 경기도의 143개에 이어 두 번째로 한방병원이 많은 곳(88개)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은미 의원(정의당)이 보건복지부·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제출한 자료를 확인한 결과, 광주시 소재 한방병원들이 최근 5년간 부당이득 환수 건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인구수 당 한방병원 수를 비교하면, 경기도는 인구 10만명 당 1.1개인데 반해, 광주는 인구 10만명 당 6.3개로 월등히 많았다. 하지만, 건보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3년 6월 30일 기준 부당이득 환수 건수는 광주 소재 한방병원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94건으로 밝혀졌다. 환수사유로는 △복지부 현지조사에 의한 환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를 통한 환수 △보험사기 △중복 청구 △전산확인 착오 부당 △무면허 등 행정처분 등이다. 특히, 한방병원 환수 건수가 많았던 2020년도 광주시 복지부 현지조사 관련 환수 결정 현황을 살펴보면, 한방병원 몇 곳의 부당이득 환수 건이 다수였던 것으로 확인했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A한방병원은 ‘산정기준 위반청구’로 6,759건 △B한방병원은 ‘미근무 비상근인력에 따른 부당청구’로 404건 △C한방병원은 ‘실시하지 않은 진료행위를 요양급여비용으로 청구’ △‘미근무 비상근인력에 따른 부당청구’ △‘수가고시 행위료 부당징수’ △‘무자격자가 실시한 진료비 청구’ △산정기준 위반행위’로 총 5,922건이 환수되었다. 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부당이득 조사하는 보건복지부 담당자는 단 한 명뿐이다 보니 공익신고나 진료비 부당청구에 대한 시민제보에만 의지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현재 부당이득 조사는 보건복지부, 건강보험공단, 심평원이 함께 나가 현지조사하고, 조사내용으로 건강보험공단에서 부당이득을 환수조치 한다. 이에 강은미 의원은 “이번 한방병원 부당이득 환수 자료를 보면 얼마 전 보도된 ‘요양병원, 한방병원의 페이백’ 문제와 함께 요양병원, 한방병원들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러한 부당행위가 광주뿐 아니라 전국적 현상일 수 있는 만큼, 보건복지부에 조사 인력을 늘려 이들 병원에 대한 정기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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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1
  • ‘알파리퀴드 플랫폼’ 혈액검사로 기존 암 검진 한계 극복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인공지능(AI) 초정밀 유전자검사 분석방법을 활용한 암 정밀의료 조기진단 기업 (주)아이엠비디엑스가 18일 기업 소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아이엠비디엑스는 암 전주기를 대상으로 하는 AI 초정밀 유전자검사 진단 플랫폼인 알파리퀴드 플랫폼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임상 환경에 제공하고 있다. 현재 알파리퀴드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진행성 암의 바이오마커를 확인해 정밀 의료를 실현하는 알파리퀴드 100&HRR, 1~3기 암 수술 후 미세잔존암에 의한 조기 재발을 진단하는 캔서디텍트, 일반인에 대한 암 검진이 가능한 캔서파인드를 개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태유 아이엠비디엑스 대표는 자사의 암진단 기술 알파리퀴드 플랫폼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소개하고 암 지단 및 정밀의료 시장에서의 비전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알파리퀴드 플랫폼은 AI 초정밀 유전자 검사법을 활용해 암 조기진단부터 진행성 암의 재발 예측 및 치료 프로파일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암 전주기 진단 플랫폼”이라며 “암세포 혈액으로 방출된 DNA 조각인 ‘순환 종양’을 검출하고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을 통해 DNA 정보를 스캔해 유전자변이를 분석한다”고 설명했다. 아이엠비디엑스는 지난 8월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를 청구한 바 있으며, 알파리퀴드 플랫폼은 지난 6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기술성 평가에서 2개 평가기관 모두 A등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AI 초정밀 유전자 검사는 기존 암 진단 기술의 한계를 극복한 정밀의료 기술로, 환자 편의성은 물론 안전성과 진단 정확도를 높여 차세대 암 검진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간편한 혈액검사를 통한 비침습적 검사법으로 출혈, 감염 등의 부작용 및 방사선 노출 위험이 없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단일 부위 검사만 가능한 조직검사와 달리 한 번의 채혈로 다중암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과 진단이 가능하고, 기존 검사로는 발견하기 어려운 1cm 이하 작은 종양도 검출할 수 있다. 김 대표는 “AI 초정밀 유전자 검사는 혈액 10mL에 존재하는 1만 여개의 DNA 속에서 10만분의 1수준으로 존재하는 ctDNA를 재료로 활용하기 때문에 고도화된 DNA 캡쳐 기술과 유전자분석 기술이 요구되는 분야”라며 “알파리퀴드 플랫폼은 암의 진행단계 별로 달라지는 ctDNA의 양에 따라 최적화된 분석기술을 갖춰 글로벌 선두 제품과 비교해도 우수한 성능을 보인다”고 강조했다. 아이엠비디엑스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초정밀 유전자검사 최초로 국내 임상 적용에 성공하며 NGS 보험 처방 점유율 47%의 국내 1위 기업으로 도약했다. 현재 서울대병원, 국립암센터 등 31개 주요 의료기관에 진입했으며, 알파리퀴드 100은 2021년 1월 첫 처방 이후 현재까지 처방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 서울대병원에서 대장암 환자의 항암치료제 선정을 위해 액체생검을 우선 시행할 것으로 결정한 바 있어 임상적용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캔서디텍트와 캔서파인드는 기술 우수성과 비용효과성, 풍부한 임상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각각 대장암, 폐암에 대한 국가 과제 검사법으로 채택되어 2022년 하반기부터 연구자용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김 대표는 “아이엠비디엑스는 국내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함과 동시에 공격적인 해외 수출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실적 또한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며 “현재 유럽, 남미, 동남아 등 해외 18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기존 글로벌 제품이 선점하고 있던 대만 액체생검 시장에서 50여 곳의 병원에 진입하는 등 시장 2위까지 성장했다”고 밝혔다. 또한, 아이엠비디엑스는 아스트라제네카, 머크 등 글로벌 제약사와 협업을 통해 표적항암제 동반진단 임상연구를 수행 중이며, 특히 아스트라제네카와 함께 진행 중인 ‘PROSper 2.0’를 통해 알파리퀴드 HRR을 전 세계 8개국에 서비스하고 있다. 김 대표는 “2018년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제품 기술력을 고도화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임상 연구와 과제 등을 통해 임상현장에서의 활용을 넓히는 데 집중해 왔다”며 “2024년엔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및 공동판매, 기술이전 등을 지속 확대해 암종별, 지역별로 맞춤혈 시장 전략을 펼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암 진단 및 치료의 패러다임이 AI 초정밀 유전자검사를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임상 현장의 현황을 알려 국내외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최근 NGS 패널검사를 실시하는 의료기관이 확대됨에 따라 알파리퀴드 100과 HRR의 시행 기관을 꾸준히 확보하고, 알파리퀴드 100 검사가 등록된 주요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캔서디텍트와 캔서파인드의 영업 및 공급 확대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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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8
  • 동서메디케어㈜, 부산 키메스(KIMES)서 모바일 고주파온열암 치료기 셀리프 출품
    [현대건강신문] 국내 고주파온열암 치료기 업체인 동서메디케어㈜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키메스 부산 2023(KIMES Busan 2023)’에 모바일 고주파온열암 치료기를 출품한다. 동서메디케어㈜는 이번 ‘키메스 부산 2023’에 최신 기술을 집약한 모바일 형식의 고주파온열암 치료기 셀리프(Celief) CPB-2100(오른쪽 사진)를 선보인다. 셀리프(Celief) CPB-2100은 기존 일체형 고주파 온열암치료기인 CPB-1200에 이어, 모바일 버전으로 나왔던 CPB-2000의 후속 모델로, 13.56Mhz 의 주파수를 사용한 모바일타입이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암치료기로 허가받았다. 매년 3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전시회(KIMES)’에 빠지지 않고 출품해온 동서메디케어㈜는 서울 등 수도권뿐만 아니라, 영남권 병원들을 대상으로 고주파온열암치료기 소개를 위해 ‘키메스 부산’ 전시회에 참여하기로 했다. 동서메디케어㈜ 김상한 대표는 “부산은 대한민국 의료분야에서 중요 역할을 하는 지역으로, 이번 전시회에서 동서메디케어㈜ 제품과 기술력을 영남권 의료기관 전문가들과 환자들에게 직접 소개하는 기회”라며 “이번 기회로 이러한 고객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대폭 업그레이드 된 고주파온열암치료기 CPB-2100을 소개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서메디케어㈜는 국내 제품 판매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진출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의료기기전시회인 메디카(MEDICA 2022)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상한 대표는 “처음엔 외산제품들이 점령한 고주파온열암치료기 시장에 진입해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기술을 발전시킨 결과, 상당 부분 국산제품으로 만든 셀리프(Celief)를 출시했다”며 “이제는 더 이상 외산에 뒤지지 않는 기술력과 제품력을 갖추었다는 자존심도 갖고 있다”며 “CPB-2100을 시작으로 이러한 자존심을 글로벌 시장에서도 증명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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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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