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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소식...대웅제약, ‘헬스케어 산업 동반성장 비전’ 발표 외(外)
- 대웅제약, 한-인니 수교 50주년 경제협력포럼서 동반성장 비전 발표 인니 보건부장관 “제약바이오 산업 관련 규제 개선 검토하고 적극 투자할 것” [현대건강시문]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을 견인한 대표 기업으로서 ‘동반성장’ 청사진을 발표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열린 ‘수교 50주년 기념 한-인니 경제협력포럼’에서 박성수 부사장이 주요 연자로 참가해 대웅제약의 인도네시아 사업 성공사례 및 향후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반기성 기획재정부 차관을 비롯해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 해양투자조정장관 ▲부디 구나디 사디칸 보건부장관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 등 양국 주요 정부 인사와 기업인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파트너십 강화와 보건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부디 보건부장관은 "인도네시아 의료 인프라 상황에 개선이 필요한 만큼 병원 및 각종 의료 인프라 확충 사업의 속도를 올릴 수 있도록 제약∙바이오 산업 관련 규제 개선을 검토할 것"이라며, "한국과의 협력 관계와 제약∙바이오 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포럼에서 대웅제약은 박성수 부사장이 ‘대웅 인도네시아, 바이오 메카로 성장’이라는 주제로 인도네시아에서 대웅제약의 동반성장 성공 사례와 향후 비전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박 부사장은 “전 세계 제약 시장이 매년 5~6% 성장하는데 비해,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풍부한 인적자원으로 앞으로 5년간 제약시장 평균성장률이 11.8%로 예측될 정도로 독보적인 성장 가능성이 보인다"며 “인도네시아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비전을 토대로 약 10년 이상 추진해온 현지화 전략을 고도화해 인도네시아 제약∙바이오 산업이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 부사장은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에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로 ▲합작회사 등 현지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 ▲연구, 개발, 생산, 판매 등 전 영역 현지화 ▲적극적인 인재육성에 투자 ▲의료미용, 세포치료제와 같은 특화사업 개발 등 ‘핵심 역량의 현지화 전략’을 꼽았다. 대웅제약은 2012년 의약품∙바이오 사업 현지화를 위해 현지 제약사인 ‘인피온’과 합작법인 ‘대웅인피온(Daewoong Infion)’을 설립했다. 인도네시아 최초 바이오 의약품 공장 구축을 통해 기술 이전 등 현지 바이오 의약품 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연구개발, 생산, 판매 등 직접 운영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대웅제약이 2017년부터 현지에서 생산한 EPO (제품명: 에포디온)는 인도네시아 시장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2020년 할랄 인증을 획득한 후 현지 생산 품목의 해외 진출을 견인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제약 바이오 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에스테틱 사업의 현지화도 추진하고 있다. 구축 단계에 있는 발리 및 치카랑의 생산 시설 투자를 통해 보툴리눔 톡신 관련 신제품 개발, 생산, 수출 등 대웅제약의 에스테틱 관련 핵심 기술을 이전함으로써 최신 의료기술을 전파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대웅제약은 R&D 현지화를 위해 적극적인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추진 중이다. 기존 오픈 콜라보레이션보다 5배 늘어난 규모로 추진해 현지 우수 인재와의 협업으로 글로벌 R&D 역량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지난 9월 MOU 체결 후 올해 개관을 앞둔 ITB 제제연구소는 대웅제약의 최첨단 제제기술인 이층정 기술, 핵정기술, 단층정 기술이 접목돼 연구 기틀을 다질 예정이다. 복합, 서방, 가용화, 투여경로 기술 분야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된다. 보령-미국 액시엄스페이스, 공동 우주사업 추진 위한 JV 설립 협약 체결 보령(구 보령제약, 대표 김정균)이 본격적으로 우주 관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미국 액시엄스페이스(Axiom Space, Inc., Chair. Kamal Ghaffarian)와 조인트벤처(Joint Venture)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일, 보령과 액시엄스페이스는 지구 저궤도(LEO, Low Earth Orbit)상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5월 설립을 목표로 세부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시작했다. 향후 조인트벤처(JV)를 통하여 액시엄스페이스의 우주 인프라 및 우주 개발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모색할 예정이며, 액시엄스페이스가 국내를 비롯해 한국 기업 및 정부와 추진하는 모든 사업은 이번에 새롭게 설립될 회사를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조인트벤처(JV) 설립은 보령이 추진하는 CIS(Care In Space) 사업에서 다양한 우주 관련 기술을 연구·개발 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보하고, 국가적인 측면으로도 지구 저궤도를 활용한 다양한 연구·개발 및 사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를 통해 국가적인 우주 개발 미션의 수행은 물론 다양한 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우주 연구·개발 관련 시너지를 만들어 낼 계획이다. 지구 저궤도(LEO)는 통상 지구의 지상에서부터 2,000Km 이하의 상공을 뜻하며, 대부분의 국가 우주 예산의 집행 및 민간 업체의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는 우주의 관문이다. 민간 우주기업인 스페이스X(SpaceX), 블루오리진(Blue Origin) 등이 추진중인 ‘우주인터넷’을 위한 인공위성도 주로 이 지구 저궤도를 돌고 있으며, 우주탐사의 전초기지인 국제우주정거장(ISS, International Space Station)이 이 고도에 위치해 있어, 현재 국가 및 민간 단위의 연구·개발 프로젝트가 가장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액시엄스페이스는 지구 저궤도(LEO)에서 오는 2030년 퇴역 예정인 국제우주정거장을 대체할 인류 최초의 민간 상업용 우주정거장(Axiom Station)을 개발하고 있으며, 지난해 4월 ‘Ax-1 프로젝트’를 통해 민간인들로만 구성된 유인 우주인 사업을 처음으로 실현한 바 있다. 또한 올해 5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남녀 우주인이 포함된 ‘Ax-2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국가 단위의 우주인 사업 계약도 수주하고 있다. 액시엄스페이스는 이 프로젝트들을 통해 지구 저궤도(LEO) 상의 미세중력 환경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보령은 지난해 두차례에 걸쳐 액시엄스페이스에 총 6,000만 달러의 전략적 투자를 집행했으며, 우주에서 인간의 건강과, 다양하고 자유로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CIS Challenge(Care In Space 경진대회)를 함께 개최하는 등 액시엄스페이스와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액시엄스페이스 마이클 서프레디니 대표(CEO)는 “액시엄은 현재 ISS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미션 뿐만 아니라 향후 자체 엑시엄스테이션(Axiom Station)을 통해 저궤도 상에서 진행하게 될 다양한 우주 개발 및 유인 우주인 사업, 광범위한 연구 및 실험(의약품, 헬스케어 등)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계속해서 저궤도상의 임무 영역 및 역할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핵심 파트너사인 보령은 CIS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적인 방법으로 우주에서 인간이 장기간 임무를 가능하게 하는 다양한 방향성을 제시하며 해당 분야를 선도하고 있어, 향후 보령과 함께 우주의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게 된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지구를 위하는 '60분' 어스아워 캠페인 실시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부사장 정재훈)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2023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했다고 27일 밝혔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글로벌 소등 캠페인 ‘어스아워’ 참여를 위해 지난 25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서울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본사의 모든 전등을 소등했다. 어스아워는 지구를 뜻하는 어스(Earth)와 시간을 의미하는 아워(Hour)를 합한 용어로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글로벌 친환경 캠페인이다.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밤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소등함으로써 환경 문제 대응의 의지를 보여주는 행사다. 어스아워 캠페인은 자연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고자 전 세계의 랜드마크, 기업, 시민들의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92개국 1만8000개 랜드마크가 불을 끄며 뜻을 함께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어스아워 캠페인 참여를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동참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아쏘시오그룹은 어스아워 캠페인에 지속참여 예정이며 점차적으로 그룹사 전반에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대원제약, 대세 배우 김신록과 “아프지 마요 ‘뉴베인액’“ 새 광고로 붓고 아픈 다리 정조준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의 짜 먹는 정맥순환개선제 ‘뉴베인액’이 새롭게 TV 및 온라인 광고를 선보인다. 새 광고에는 최근 큰 인기를 얻었던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진양철 회장의 고명딸로 출연했던 김신록 배우가 등장해 그녀만의 직설적인 화법으로 뉴베인액을 알린다. 새롭게 공개된 TV 광고에서는 “붓고, 무겁고, 쑤신다면서… 왜 아픈데 약을 안 먹죠?”라는 질문을 던지며 정맥순환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다리가 붓고 아프고 쑤시는 증상에 뉴베인액을 먹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김신록 배우 특유의 카리스마 있는 목소리로 일상에서 다리와 관련된 다양한 고통을 겪는 이들에게 “제약회사가 괜히 약 만들었겠어요?”라는 강렬한 멘트를 전달함으로써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다. 온라인 광고인 ‘아프지 마요 뉴베인’ 숏무비는 회사원으로 분한 김신록 배우가 등장해 직장인이라면 공감할 일상 중 다리가 붓는 상황에서 뉴베인액을 통해 증상이 개선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숏무비 중간중간 등장하며 아프지 말라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사람이 과연 누구일지 추측해 가며 보는 것 역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현대인들이 흔히 겪는 다리의 부기나 통증은 그냥 참거나 스트레칭 등으로 일시적 효과만 보고 넘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정맥순환장애는 계속 방치할 경우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광고는 정맥순환장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복약의 필요성을 알리자는 취지로 제작됐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현대인들이 오랜 근무 시간, 생활 습관 등으로 다리가 자주 붓고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 이런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광고에 녹여냈다“며 “뉴베인액을 통해 무심코 넘길 수 있는 증상을 치료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뉴베인액은 프랑스, 벨기에 등 유럽에서 혈관 보호 물질로 오랫동안 사용된 트록세루틴 성분이 3,500mg 함유된 제품으로 다리 부기, 통증, 무거운 느낌을 빠르게 개선해줄 수 있다. 기존 정제 위주의 정맥순환개선제 시장에서 액상 파우치 형태로 개발된 최초의 제품으로,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을 개발한 대원제약의 파우치 기술력이 녹아든 결과물이다. 간편하게 물 없이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며 히비스커스향이 첨가돼 누구나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다. 지오영, ‘희귀필수의약품’ 배송도 맡는다 4월부터 냉장 및 마약류 의약품 등 보관 및 배송업무 전격 수행 지오영이 희귀의약품 배송에 나선다. 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기업인 ㈜지오영(대표 조선혜 회장/이하 지오영)은 4월부터 희귀필수의약품 보관 및 배송을 담당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최근 발표된 한국 희귀·필수의약품센터의 ‘냉장 및 마약류 의약품 등 보관·배송 위탁사업’ 시행계획에 따른 것으로 정부의 생물학적 제제 및 냉장·냉동 의약품에 대한 유통 강화 정책과 맞물린 것으로 파악된다. 실제로 정부는 생물학적 제제 및 냉장·냉동 의약품에 대해서 온도기록장치 설치 및 기록·보관 등의 규정을 강화하고 관련 이해관계자 간의 조율과정을 거쳐, 각 제품군 별 기준 등을 제시한 상태다. 이에 한국 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냉장 및 마약류 의약품 등 보관·배송 위탁사업’ 시행에 대한 공고를 진행하고 담당업체 선정에 나선 것이다. 이번 선정결과에 따라, 지오영이 담당하는 품목은 생물학적 제제 등을 포함하여 냉장, 마약류, 파손주의 의약품 등 총 71개 품목이다. 해당 의약품의 수는 향후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지오영 조선혜 회장은 “대부분의 희귀·필수의약품은 수입의약품으로 환자들이 직접 구매할 경우,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소요된다”고 지적하고 “중증·응급 치료에 필요한 의약품을 적시에 공급하여 희귀난치질환자가 의약품을 기다리는 수고를 덜고, 안정적인 치료가 가능하도록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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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소식...대웅제약, ‘헬스케어 산업 동반성장 비전’ 발표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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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HK이노엔 등 주총...R&D 역량 강화 한목소리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국내 제약사들이 주주총회를 열고, 신약 R&D 역량 강화와 사회와의 동반 성장, 주주 가치 제고 등을 내세웠다. 동아ST, 제10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주당 700원 현금배당과 주식배당 실시 동아에스티는 28일 오전 9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10기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총 4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제10기 영업보고에서 동아에스티는 2022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6,358억 원, 영업이익 305억 원을 달성해 전기 대비 각각 7.7% 증가, 97.0% 증가했다고 보고했으며, 이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과 보통주 1주당 700원 현금배당과 0.02주의 주식배당 실시가 상정되어 의결됐다.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배당절차 개선방안에 따르고자 배당기준일 등 규정을 정비하기 위해 상정된 정관 일부 변경 건도 승인됐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액 결정 뒤 배당기준일을 확정해 배당의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 사외이사는 여의도 행정사법인 김학준 대표가 재선임 됐다. 기타비상무이사로는 동아쏘시오홀딩스 정재훈 부사장이 신규선임 됐다. 정재훈 부사장은 경영전반에 관한 통찰력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계열사들과의 유기적인 협력과 시너지 확보 등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동아에스티는 지배구조 투명성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내부 의사결정주체인 이사회를 사외이사 과반으로 구성하고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사외이사가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이사회 내 위원회인 평가보상위원회와 감사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했으며,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3분의 2 이상을 사외이사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주주총회 의장인 동아에스티 김민영 사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 가파른 금리인상 등으로 경영 환경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동아에스티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을 이루어냈다. 또한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나스닥 상장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를 자회사로 편입하며 글로벌 R&D 전진기지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인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DMB-3115는 우수한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미국 및 유럽에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고, 2022년 말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을 확보했다”며 “DMB-3115와 더불어 향후 면역항암과 대사질환치료제 분야의 연구를 강화하여 연구개발에 두각을 나타내는 회사로 거듭나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동아에스티는 자사주 매입, 주식배당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 및 준법경영과 함께 ESG 기능을 강화하는 등 그룹사의 경영철학인 정도경영 실천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K이노엔, 지난해 매출 8,465억원, 영업이익 525억원 곽달원 대표, “회사 본연의 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 위한 노력 계속할 것” HK이노엔(HK inno.N)은 28일 본사(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소재)에서 제 9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외이사 재선임, 재무제표 승인 등의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또 ESG 경영 강화 목적으로 이사회 내 위원회에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다는 내용을 추가하는 등 정관 일부를 변경하는 의안도 처리했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과 국내 경제 침체가 계속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난 해 당사 전문의약품과 HB&B(헬스∙뷰티∙음료)사업부문 모두 고른 성장을 보였다"며 "최근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은 중국에서 보험적용이 시작되며 빠른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미국에서는 임상 3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케이캡은 중남미, 동남아시아 허가승인 및 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유럽, 중동으로의 진출도 준비 중으로, 블록버스터 신약 케이캡의 글로벌 성과를 꾸준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숙취해소제 ‘컨디션’을 비롯한 HB&B 사업도 거리 두기 해제 이후 빠르게 회복 중으로 전 사업부문에서 매출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HK이노엔은 지난 해 실적을 보고했다. HK이노엔은 지난 해 매출 8,465억원, 영업이익 525억원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3% 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 성장에는 신약 케이캡, 수액제, 만성질환치료제 등의 전문의약품 사업 부문과 숙취해소제 컨디션을 포함한 HB&B 사업 부문 모두 전체적으로 고르게 성장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이와 함께 HK이노엔은 박재석 김앤장 법률사무소 공인회계사와 문병인 이대여성암병원 병원장 등 2명의 사외이사를 재선임하는 의안을 처리했으며, 주당 32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일동제약 · 일동홀딩스, 2023년 정기주총 개최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달성, 올해 신약 R&D에 전사 역량 집중 일동제약(대표 윤웅섭)과 일동홀딩스(대표 박대창)가 2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일동제약 본사에서 각각 정기 주주 총회를 개최했다. 먼저 열린 일동제약 제7기 정기 주주 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 부의한 안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이사는 “지난해 ETC(전문의약품) 및 CHC(컨슈머헬스케어) 사업에서 주요 품목과 브랜드들의 선전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올해는 합리적인 자원 분배와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수익성 증대에도 역점을 둘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수년간 우리는 R&D 전문회사로서 위상을 드높였다”고 강조하며, “국내 임상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신약허가 절차에 들어간 코로나19치료제 ‘엔시트렐비르’를 비롯해 2형당뇨병치료제,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치료제 등의 유망 과제들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표는 “새로운 성장 동력 없이는 미래를 보장하지 못한다”며 “신약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 지속과 함께 전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주회사인 일동홀딩스의 제80기 정기 주주 총회 역시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 전체 의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박대창 일동홀딩스 대표이사는 “지난해 일동제약을 비롯해 아이디언스,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 등의 계열사들이 시너지를 내며 탄탄한 R&D 체계를 구축하였고, 일동바이오사이언스와 후다닥 등도 각자의 영역에서 사업 확대와 성과 창출을 이뤘다”고 돌아봤다. 이어 “금년 역시 계열사들의 운영과 R&D 추진에 힘을 보태는 등 기업 가치 제고를 통한 주주 이익 실현은 물론, ESG경영, 공정경쟁 및 윤리·준법경영 등 지속 가능한 기업 경영의 토대를 다지고, 이해관계자들을 향한 신뢰 형성 및 사회적 책임 실천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제약품 제65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안석환 사내이사 재선임...주주가치 향상위해 무상증자 국제약품은 24일 오전 9시 경기도 성남 국제약품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6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65기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내이사 안석환 이사 재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의 건 등의 의안이 상정됐으며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안재만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Innovative Leadership(혁신적 리더십)’라는 경영방침으로 어려움과 위기를 강한 리더십과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이어 “그 결과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1,266억 원, 영업이익 53억 원, 당기순이익 35억 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액은 68억 원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도 69억 원 증가하여 흑자로 전환됐다”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그는 “올해는 매출과 이익 증대를 위한 경영방침 키워드로 ‘Focus on the key sector’(핵심 부문에 집중하라)로 선정했다”면서 “최고의 핵심사업 영역들만 모아 투자하고 집중하여 성장시키고 기타손실사업들을 과감히 정리하고 회사의 강점을 살려 이익 증대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국제약품은 핵심사업으로 국내 최초 개량신약으로 허가받은 안구건조증 치료제 레바아이점안액 2%와 당뇨병 치료제 자뉴디정 시리즈, 포시디정 시리즈를 출시하는 등 수년간 준비해온 당뇨사업을 확장하여 매출증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에 앞서 국제약품은 주주들의 가치향상을 위해 지난 2월 28일 보통주 1주 당 0.05주를 신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4월1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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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치료제 '듀피젠트', '린버크' 소아청소년 급여 확대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중증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인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 4월 1일부터 소아‧청소년까지 건강보험 급여가 확대된다. 최근 생물학적제제, 새로운 경구제 등 신약들이 줄줄이 급여가 적용되면서 중증 아토피 피부염 치료가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지만, 소아청소년 환자는 중증 아토피 피부염 산정특례는 물론, 신약 급여에도 소외돼 급여 확대에 대한 요구가 컸다. 보건복지부는 2023년도 제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의결했다. 이번 건정심 회의에서는 주요 안건으로 ‘듀피젠트 프리필드 주’ 등 2개 성분 약제(3개 품목)의 요양급여대상 여부 및 상한금액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4월 1일부터 건강보험의 신규 적용 및 급여범위가 확대된다. 이번 건정심 결정으로 연간 소아(만6~11세, 약 700명), 청소년(만12~17세, 약 1,850명) 총 2,550여 명의 환자의 치료 접근성이 높아지고 진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중증 아토피 피부염 치료와 관련해 2020년 1월부터 생물학적제제인 듀피젠트를 중증 성인 아토피피부염에 보험 급여 적용했으며, 2022년에는 △올루미언트 △린버크 등 경구제 2개에 대해서도 급여를 인정했다. 하지만, 모두 중증 아토피 피부염 성인에 한정된 혜택으로 유병 인구가 더 많은 소아청소년에 대한 신약 급여에 대한 요구가 컸다. 실제로, 피부 관련 학회의 의견에 따르면, 소아, 청소년 중증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들은 가려움과 작열감, 진물, 각질 등의 피부 증상을 겪고 있고, 특히 심한 가려움과 진물로 인한 수면장애는 성장 발달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학업 장애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치료가 반드시 필요했다. 듀피젠트는 광범위한 면역억제제와 달리 면역조절제로, 제2형 염증의 주요 원인 물질인 인터루킨-4(IL-4), 인터루킨-13(IL-13)의 신호 전달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최초의 표적 생물의약품이다. 지난 2021년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 6세-11세 소아에서 국소치료제로 적절히 조절되지 않거나 이들 치료제가 권장되지 않는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까지 적응증을 확대했다. 듀피젠트의 급여가 확대되면서 중증 아토피 소아청소년의 경우 연간 투약 비용이 비급여 시 약 1,325만원~1,734만원 선이었으나 건강보험 적용으로 최대 133만원~174만원 수준으로 경감된다. 이번 건정심에서는 또 한국애브비 ‘린버크 서방정(성분명 : 우파다시티닙)’도 ‘12세 이상 청소년 중증 아토피 피부염’으로 건강보험 급여범위가 확대되어, 진료 현장에서 선택할 수 있는 치료 약물이 늘어나게 된다. 린버크는 애브비가 발견 및 개발한 선택적, 가역적 JAK(Janus Kinase) 억제제다. 인간 세포 분석에서 린버크는 JAK1에 대한 선택적 억제를 통해 JAK2 쌍을 통해 신호를 보내는 사이토카인 수용체보다 기능적 선택성을 보이는 JAK1 또는 JAK1/3에 의한 신호를 우선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린버크는 식약처에서 전신 요법 대상인 성인(15mg 및 30mg) 및 만 12세 이상 청소년(15mg)의 중등증에서 중증 아토피피부염의 치료제로 허가 받았다. 그 동안 성인의 중증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서만 보험 급여를 적용받았으나 이번 급여 확대로 12세 이상 청소년도 사용이 가능해졌다. 또한 이번 건정심에서는 한국얀센의 전립선암 치료제 '얼리다(아팔루타마이드)'도 급여를 결정했다. 얼리다는 선택적 안드로겐 수용체 억제제로서, 안드로겐 수용체의 리간드 부위에 결합해 안드로겐 수용체의 핵 전위, 신호전달을 억제하여 암의 성장을 막는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치료제다. 얼리다는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HSPC) 환자의 치료에 안드로겐 차단요법과 병용으로 사용하는 치료제로 2020년 12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다. 얼리다의 경우 비급여 시 투약비용은 연간 약 2,927만원에 이르지만, 이번 급여 적용으로 암환자 본인부담 5% 특례 적용 시 투약비용이 약 146만원 수준으로 경감된다. 한편 복지부는 약제의 급여범위 확대에 맞춰 중증 아토피성 피부염 소아환자의 산정특례 적용 기준도 확대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 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제도는 희귀·중증난치질환자의 환자 본인이 부담하는 비용을 낮춰주는 제도로 산정특례를 적용받는 중증 아토피성 피부염 소아환자의 경우 본인부담률이 입원 20%, 외래 30~60%에서 입원과 외래 모두 10%로 낮아져 의료비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산정특례 등록 기준 개정을 통해 2023년 4월부터 소아환자에 대해 완화된 기준을 적용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이번 중증아토피치료제의 소아·청소년 보험 확대 적용을 통해 질병으로 힘들어하시는 환자와 가족분들이 일상을 조금이나마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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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치료제 '듀피젠트', '린버크' 소아청소년 급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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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종양학 분야 세계 10위권 내 기업 목표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바이엘이 변화하는 헬스케어 환경에 발맞춰 종양학 분야, 인공지능, 심혈관 질환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바이엘은 24일 '더 건강한 삶을 향해, 더 빠르게 (Accelerating the Path to Better Health)'를 주제로 주요 파이프라인을 소개하고, 헬스케어 미래 환경을 전망하는 온라인 바이엘 파마 미디어데이 2023을 진행했다. 슈테판 올리히(Stefan Oelrich) 바이엘 경영위원회 이사 및 글로벌 제약사업부 대표는 “우리 제약사업의 변화는(Transforming) 순항 중”이라며, “선도적인 테크놀로지 플랫폼 기업에 과감하게 투자함으로써 투자 역량을 증진하고, 초기 개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바이엘은 앞으로 잠재적인 블록버스터 후보인 뉴베카(다로루타마이드), 케렌디아(피네레논), 아순덱시안(Asundexian), 그리고 엘린자네탄트(elinzanetant)의 모든 가능성을 실현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 특히, 미국에서의 종양학 및 심장학 분야 성장을 위해 투자할 것이며, 바이엘의 이런 전략을 통해 환자들에게 혁신 신약을 더 빨리 제공하고 우리의 집중 영역에 걸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바이엘은 이 자리에서 종양학 분야에서 10위 권 내의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이를 위해 정밀 분자 종양학 (Precision molecular oncology), 표적 알파 치료법과 같은 표적 방사성 의약품, 차세대 면역 항암제(Next-generation immuno-oncology) 등 세가지 핵심 연구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바이엘은 전립선암, 위암, 그리고 폐암 분야에 중점을 두고 내·외부적 접근 통해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R&D 노력과 더불어, 바이엘은 환자들이 적절할 시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신약에 대한검토 및 승인 과정을 가속화하기 위해 ORBIS 프로젝트, 미국 FDA 의 RTOR(Real-Time Oncology Review) 파일럿 프로그램과 같은 규제 경로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전립선암은 남성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종이다. 바이엘은 전립선암의 다양한 병기와 세부 적응증에 대한 탄탄한 근거들을 기반으로 전립선암 표적 치료 분야를 선도할 계획이다. 바이엘은 가장 최신의 혁신적인 치료제를 전세계 전립선암 환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크리스틴 로스, 바이엘 제약사업부 상임 이사 겸 종양학 전략 사업부 총괄은 “바이엘은 전립선암 분야 내 리더십 강화와 초기 단계 파이프라인의 성장을 통해 암 환자에게 혁신적인 의약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엘은 1억 4천만 달러를 투자해 최첨단 바이엘 연구혁신센터(BRIC, Bayer Research and InnovationCenter)를 열었다. BRIC 시설은 바이엘의 정밀 분자 종양 연구의 본거지로, MIT-하버드 브로드 연구소(BroadInstitute of MIT and Harvard)와 같은 뛰어난 혁신가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바이엘이 지난 2021년 15억 달러에 인수한 비비디온 테라퓨틱스(Vividion Therapeutics)는 약물치료가 불가능한 표적에서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결합 포켓을 식별할 수 있는 선도적인 화학 단백질학 플랫폼을 구성하여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적응증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계열 내 최초 약물(first-in-class) 후보를 만들어 내고 있다. 비비디온의 기술력과 소분자 개발에 대한 바이엘의 전문성이 합쳐져, 주목할 만한 암표적을 발견하고 이에 대한 새로운 치료 대안을 개발해 항암 분야에서 전례 없는 위치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미닉 뤽팅거, 바이엘 제약사업부 종양학 연구 및 초기 개발사업 총괄은 “최근 바이엘은 초기 종양학 전략 및 포트폴리오에 대한 대규모 투자 진행했고, 이것은 암 치료에서 충족되지 않은 높은 의료 수요를 해결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바이엘은 우리의 전략적 집중 영역인 표적 알파치료제, 차세대 면역 항암제, 그리고 정밀 분자 종양학 전반에 걸쳐 혁신의 경계를 넓히고 환자에게 영향력 있는 의약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알렉산드라 리조, 비비디온 테라퓨틱스 대표 “비비디온의 암스랭스(arm’s length) 운영 모델, 그리고 바이엘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는 이전에 개발되지 않은 혁신적이고 고부가가치를 끌어낼 수 있는 표적 항암 프로그램을 가속화할 수 있었다. 올해 중반부터 치료 현장에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바이엘은 제품의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쳐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가속화하기 위해 바이엘은 구글 클라우드, 리컬젼과 같은 기술 선도 업체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다. 바이엘은 약물 발견 프로세스를 가속화하기 위해 구글 클라우드는TPU(Tensor Processing Units)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구글의 TPU는 최첨단 기계 학습 모델과 계산 성능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실행하도록 설계된 맞춤형 가속 기술로, 바이엘의 양자 화학 계산을 가속하고 확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리컬젼과의 협력을 통해 바이엘은 추론 검색 역량을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리컬젼의 플랫폼 기술과 바이엘의 소분자 화합물 라이브러리와 결합함으로써 새로운 약물 탐색과 개발을 위한 디지털 기술에 대한 지식과 더불어 과학적 전문성을 확장시켰다. 메리언 레글러, 바이엘 제약사업부 데이터 사이언스 및 분석 총괄 “오늘 날 인공지능은 바이엘에게도, 환자에게도 이미 획기적인 기술이다. 바이엘은 고도로 숙련된 내부 팀과 외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자사 제품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에 걸쳐 데이터와 AI를 활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심혈관 관리에도 새로운 접근 방식이 가속화하고 있다. 이에 바이엘은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우수한 치료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치료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특정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바이엘의 제 11 인자(Factor XIa) 프로그램을 그 예로 들었다. 바이엘은 27,000 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3 상 임상 프로그램을 통해 혈전증 예방 분야에서 경구용 제 11 혈액응고인자 억제제의 사용을 평가하고 있으며, 이는 잠재적으로 획기적인 접근 방식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바이엘은 심뇌혈관질환의 증상 그 자체뿐만 아니라, 각 환자 별 질환의 근본 원인을 공략하는 정밀치료법을 개발해 과학기술의 발전을 이루어 나가고 있다. 그 예로 성인기 초기에 심각한 신장 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유전적 질환인 알포트 증후군(Alport Syndrome)에 대한 잠재적인 정밀 치료법을 개발하고 있다. 지금까지 치료는 증상을 조절하는 데 초점을 맞춰 왔지만, 향후 우리의 목표는 질병의 진행 과정에 있어 근본적인 병리학적 과정을 다루는 치료법을 개발하는 것이다. 크리스찬 롬멜, 바이엘 제약사업부 집행위원회 이사 및 R&D 총괄 "바이엘은 심혈관 질환 분야의 혁신적인 리더로서 환자들의 높은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고 심장학 분야에서 치료의 미래를 그릴 수 있는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며 "바이엘은 정밀의학 접근법과 새로운 양상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그동안 약물로 치료가 불가능했던 질환의 병리와 발병 매커니즘을 표적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토프 쾨넨, 바이엘 제약사업부 부회장 및 임상 개발 및 운영 총괄은 "바이엘의 포트폴리오는 새로운 데이터와 환자 중심의 분산형 임상 시험을 통해 향상된 최신 디지털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이러한 혁신은 전반적인 심장학의 발전을 가능하게 하며, 궁극적으로는 환자들이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데 있어 접근성을 넓힐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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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종양학 분야 세계 10위권 내 기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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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라즈마, 인도네시아에 혈액제 공장 5월 착공
- [현대건강신문] 대한민국 보건복지부와 인도네시아 보건부가 혈액제제 공장 건설 허가를 받은 SK플라즈마를 위해 전폭적 지원을 약속했다. SK플라즈마는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부디 구나디 사디칸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이 참석한 행사에서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가 인도네시아 혈액제 공장 건설 및 운영을 위한 공동 선언서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엠베서더 풀만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조규홍 장관과 부디 장관, 루훗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장관이 양국의 보건 의료 협력 성과에 대해 논의하는 면담 자리를 가졌다. 이후 조규홍 장관과 부디 장관이 배석한 자리에서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와 인도네시아 제약사 대웅인피온 안드리안또 데르나트라(Andrianto Dernatra) 이사가 공동 선언서를 발표하며 SK플라즈마의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공장 건설 및 운영과 관련해 전폭적인 지원 및 협력을 약속받았다. 이 자리에서 부디 구나디 사디칸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은 “인니 정부는 국가적 차원에서 복원력 있는 의료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 자리는 양국 정부와 민간기업 3자가 꾸준히 노력한 결실이며, 앞으로도 꾸준한 소통을 통해 양국 모두가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8일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에 SK플라즈마 혈액제제 공장 건설을 최종 승인한 바 있으며, SK플라즈마는 오는 5월 착공하여 2025년 중순 완공을 목표로 연간 100만 리터의 혈장 원료를 처리할 수 있는 혈액제제 공장 건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공장이 완공되면 SK플라즈마는 현지 공장을 운영하며 혈액제제 제조·설비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게 되고, 인도네시아는 제약 분야 자급화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수출은 한-인니 양국이 보건의료 분야에서 꾸준히 협력해온 기반 위에 SK플라즈마의 기술력이 더해져 이룰 수 있었던 성과다. 특히 우리 정부와 민간 기업이 바이오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통해 위탁생산, 기술수출, EPC, 현지 운영까지, 외국 정부의 포괄적 사업권 낙찰을 거둔 첫 사례로 평가되며 보건의료 분야 수출의 귀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는 “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에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공장 건설 및 운영을 성공적으로 해 내겠다”며 “앞으로도 혈장처리 기술을 자체적으로 갖추지 못한 나라들에 기술을 수출하며 글로벌 보건의료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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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라즈마, 인도네시아에 혈액제 공장 5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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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정기 주주총회 시즌 돌입...글로벌 경쟁력에 초점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국내 제약사들이 정기주주총회 시즌에 돌입했다. 업계는 바뀌는 환경에 대응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정관을 변경하는 등 경영 체계 손보기에 나섰다. 유한양행, 제100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23일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방동 본사 강당에서 제10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유한양행은 지난해 매출액 별도 기준 1,726,364벡만원(99기 1,624,133백만원), 영업이익 41,119백만원(99기 61,710백만원), 당기순이익130,274백만원(99기 113,866백만원)을 보고했다. 조욱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팬더믹, 러-우 전쟁,미-중 무역갈등,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위기의 환경 속에서 주주님들의 뜨거운 성원과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하에 다양한 성과를 이루는 한해였다.” 고 평한 후 “곧 다가올 유한의 100년사 창조를 위해 글로벌 혁신 신약인 렉라자를 필두로 유한양행의 비전인 ‘Great Yuhan, Global Yuhan’을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의안심사에서는 2명의 사외이사 선임건을 처리했고, 보통주 1주당 배당금 400원, 우선주 410원의 현금배당(총 272억)을 실시하기로 했다. 종근당, 첨단 바이오의약품에 집중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2일 오전 9시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제1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022년도 연결기준 매출액1조4,883억원,영업이익1,099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액면가 대비 40%인 주당1,00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했다. 김영주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글로벌 경기침체 등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주력 제품들의 견고한 성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올해 계획에 대해 “AI기술을 통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첨단 바이오의약품에 집중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종근당홀딩스도이날 제6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가졌다.종근당홀딩스는2022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9,090억원의 실적을 보고했으며 액면가 대비 56%인 주당 1,4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의결했다. ◆ 종근당 사내이사 신규선임:이규웅(종근당 마케팅본부장) 이미엽(종근당 제품개발본부장) 상근감사 재선임:김홍배(삼성증권 Retail전략담당 상무) ◆ 종근당홀딩스 사외이사 신규선임:나승용(한국펀드파트너스기타비상무이사) 조정희(법무법인 디코드 대표변호사) 영진약품, 오효진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 영진약품(대표 이기수)이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본점에서 제 6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5개 안건을 승인했다. 영진약품은 오효진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 했으며, 김붕년 사외이사도 재선임 했다. 김원섭 사외이사, 고영엽 사외이사는 신규 선임됐다. 이기수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영진약품을 믿어주시고 응원과 격려를 아낌없이 보내주신 주주님들께 감사드린다”며“심기일전하여 수익성 개선과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고, 제대로 된 주춧돌을 놓아 성장의 탄탄대로로 가는 2023년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일양약품, 정유석 부사장이 등기 이사로 재임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3월 24일 오전 9시,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결산배당으로는 보통주(1주) 150원, 종류주(1주) 175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김동연 대표이사 사장은 주총 식사문을 통해 “지난 52기는 전쟁 등의 불안정한 대외 환경과 물가상승, 원자재 공급망 혼란 및 중국 봉쇄 조치 등으로 전례 없는 소비 경색을 경험했지만, 임직원들의 노력과 적극적인 시장 대응으로 전기 대비 약 3.4% 성장한 3,838억원의 매출(연결기준)달성과 영업이익 404억원, 당기순익 31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 53기는 “놀텍, 슈펙트, 백신을 주축으로 경쟁력 강화와 수출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며, 균형적인 발전과 함께 지속적인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여 고부가 가치 품목을 육성 및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R&D 기술력 성장과 기업가치를 한 단계 높여가기 위해 노력하고 무엇보다 주주 가치의 극대화를 위해 부단한 노력과 혁신으로 더욱 신뢰받는 일양약품이 될 것”이라고 식사문을 가늠했다. 한편, 이사 선임 건으로 정유석 부사장이 등기 이사로 재임되었다. 또, 사외이사 공승열, 김청수, 주광수씨가 감사위원 겸 사외이사로 재선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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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정기 주주총회 시즌 돌입...글로벌 경쟁력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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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소식...대웅제약, ‘헬스케어 산업 동반성장 비전’ 발표 외(外)
- 대웅제약, 한-인니 수교 50주년 경제협력포럼서 동반성장 비전 발표 인니 보건부장관 “제약바이오 산업 관련 규제 개선 검토하고 적극 투자할 것” [현대건강시문]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을 견인한 대표 기업으로서 ‘동반성장’ 청사진을 발표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열린 ‘수교 50주년 기념 한-인니 경제협력포럼’에서 박성수 부사장이 주요 연자로 참가해 대웅제약의 인도네시아 사업 성공사례 및 향후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반기성 기획재정부 차관을 비롯해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 해양투자조정장관 ▲부디 구나디 사디칸 보건부장관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 등 양국 주요 정부 인사와 기업인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파트너십 강화와 보건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부디 보건부장관은 "인도네시아 의료 인프라 상황에 개선이 필요한 만큼 병원 및 각종 의료 인프라 확충 사업의 속도를 올릴 수 있도록 제약∙바이오 산업 관련 규제 개선을 검토할 것"이라며, "한국과의 협력 관계와 제약∙바이오 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포럼에서 대웅제약은 박성수 부사장이 ‘대웅 인도네시아, 바이오 메카로 성장’이라는 주제로 인도네시아에서 대웅제약의 동반성장 성공 사례와 향후 비전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박 부사장은 “전 세계 제약 시장이 매년 5~6% 성장하는데 비해,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풍부한 인적자원으로 앞으로 5년간 제약시장 평균성장률이 11.8%로 예측될 정도로 독보적인 성장 가능성이 보인다"며 “인도네시아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비전을 토대로 약 10년 이상 추진해온 현지화 전략을 고도화해 인도네시아 제약∙바이오 산업이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 부사장은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에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로 ▲합작회사 등 현지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 ▲연구, 개발, 생산, 판매 등 전 영역 현지화 ▲적극적인 인재육성에 투자 ▲의료미용, 세포치료제와 같은 특화사업 개발 등 ‘핵심 역량의 현지화 전략’을 꼽았다. 대웅제약은 2012년 의약품∙바이오 사업 현지화를 위해 현지 제약사인 ‘인피온’과 합작법인 ‘대웅인피온(Daewoong Infion)’을 설립했다. 인도네시아 최초 바이오 의약품 공장 구축을 통해 기술 이전 등 현지 바이오 의약품 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연구개발, 생산, 판매 등 직접 운영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대웅제약이 2017년부터 현지에서 생산한 EPO (제품명: 에포디온)는 인도네시아 시장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2020년 할랄 인증을 획득한 후 현지 생산 품목의 해외 진출을 견인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제약 바이오 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에스테틱 사업의 현지화도 추진하고 있다. 구축 단계에 있는 발리 및 치카랑의 생산 시설 투자를 통해 보툴리눔 톡신 관련 신제품 개발, 생산, 수출 등 대웅제약의 에스테틱 관련 핵심 기술을 이전함으로써 최신 의료기술을 전파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대웅제약은 R&D 현지화를 위해 적극적인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추진 중이다. 기존 오픈 콜라보레이션보다 5배 늘어난 규모로 추진해 현지 우수 인재와의 협업으로 글로벌 R&D 역량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지난 9월 MOU 체결 후 올해 개관을 앞둔 ITB 제제연구소는 대웅제약의 최첨단 제제기술인 이층정 기술, 핵정기술, 단층정 기술이 접목돼 연구 기틀을 다질 예정이다. 복합, 서방, 가용화, 투여경로 기술 분야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된다. 보령-미국 액시엄스페이스, 공동 우주사업 추진 위한 JV 설립 협약 체결 보령(구 보령제약, 대표 김정균)이 본격적으로 우주 관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미국 액시엄스페이스(Axiom Space, Inc., Chair. Kamal Ghaffarian)와 조인트벤처(Joint Venture)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일, 보령과 액시엄스페이스는 지구 저궤도(LEO, Low Earth Orbit)상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5월 설립을 목표로 세부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시작했다. 향후 조인트벤처(JV)를 통하여 액시엄스페이스의 우주 인프라 및 우주 개발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모색할 예정이며, 액시엄스페이스가 국내를 비롯해 한국 기업 및 정부와 추진하는 모든 사업은 이번에 새롭게 설립될 회사를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조인트벤처(JV) 설립은 보령이 추진하는 CIS(Care In Space) 사업에서 다양한 우주 관련 기술을 연구·개발 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보하고, 국가적인 측면으로도 지구 저궤도를 활용한 다양한 연구·개발 및 사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를 통해 국가적인 우주 개발 미션의 수행은 물론 다양한 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우주 연구·개발 관련 시너지를 만들어 낼 계획이다. 지구 저궤도(LEO)는 통상 지구의 지상에서부터 2,000Km 이하의 상공을 뜻하며, 대부분의 국가 우주 예산의 집행 및 민간 업체의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는 우주의 관문이다. 민간 우주기업인 스페이스X(SpaceX), 블루오리진(Blue Origin) 등이 추진중인 ‘우주인터넷’을 위한 인공위성도 주로 이 지구 저궤도를 돌고 있으며, 우주탐사의 전초기지인 국제우주정거장(ISS, International Space Station)이 이 고도에 위치해 있어, 현재 국가 및 민간 단위의 연구·개발 프로젝트가 가장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액시엄스페이스는 지구 저궤도(LEO)에서 오는 2030년 퇴역 예정인 국제우주정거장을 대체할 인류 최초의 민간 상업용 우주정거장(Axiom Station)을 개발하고 있으며, 지난해 4월 ‘Ax-1 프로젝트’를 통해 민간인들로만 구성된 유인 우주인 사업을 처음으로 실현한 바 있다. 또한 올해 5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남녀 우주인이 포함된 ‘Ax-2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국가 단위의 우주인 사업 계약도 수주하고 있다. 액시엄스페이스는 이 프로젝트들을 통해 지구 저궤도(LEO) 상의 미세중력 환경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보령은 지난해 두차례에 걸쳐 액시엄스페이스에 총 6,000만 달러의 전략적 투자를 집행했으며, 우주에서 인간의 건강과, 다양하고 자유로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CIS Challenge(Care In Space 경진대회)를 함께 개최하는 등 액시엄스페이스와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액시엄스페이스 마이클 서프레디니 대표(CEO)는 “액시엄은 현재 ISS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미션 뿐만 아니라 향후 자체 엑시엄스테이션(Axiom Station)을 통해 저궤도 상에서 진행하게 될 다양한 우주 개발 및 유인 우주인 사업, 광범위한 연구 및 실험(의약품, 헬스케어 등)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계속해서 저궤도상의 임무 영역 및 역할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핵심 파트너사인 보령은 CIS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적인 방법으로 우주에서 인간이 장기간 임무를 가능하게 하는 다양한 방향성을 제시하며 해당 분야를 선도하고 있어, 향후 보령과 함께 우주의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게 된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지구를 위하는 '60분' 어스아워 캠페인 실시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부사장 정재훈)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2023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했다고 27일 밝혔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글로벌 소등 캠페인 ‘어스아워’ 참여를 위해 지난 25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서울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본사의 모든 전등을 소등했다. 어스아워는 지구를 뜻하는 어스(Earth)와 시간을 의미하는 아워(Hour)를 합한 용어로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글로벌 친환경 캠페인이다.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밤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소등함으로써 환경 문제 대응의 의지를 보여주는 행사다. 어스아워 캠페인은 자연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고자 전 세계의 랜드마크, 기업, 시민들의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92개국 1만8000개 랜드마크가 불을 끄며 뜻을 함께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어스아워 캠페인 참여를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동참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아쏘시오그룹은 어스아워 캠페인에 지속참여 예정이며 점차적으로 그룹사 전반에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대원제약, 대세 배우 김신록과 “아프지 마요 ‘뉴베인액’“ 새 광고로 붓고 아픈 다리 정조준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의 짜 먹는 정맥순환개선제 ‘뉴베인액’이 새롭게 TV 및 온라인 광고를 선보인다. 새 광고에는 최근 큰 인기를 얻었던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진양철 회장의 고명딸로 출연했던 김신록 배우가 등장해 그녀만의 직설적인 화법으로 뉴베인액을 알린다. 새롭게 공개된 TV 광고에서는 “붓고, 무겁고, 쑤신다면서… 왜 아픈데 약을 안 먹죠?”라는 질문을 던지며 정맥순환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다리가 붓고 아프고 쑤시는 증상에 뉴베인액을 먹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김신록 배우 특유의 카리스마 있는 목소리로 일상에서 다리와 관련된 다양한 고통을 겪는 이들에게 “제약회사가 괜히 약 만들었겠어요?”라는 강렬한 멘트를 전달함으로써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다. 온라인 광고인 ‘아프지 마요 뉴베인’ 숏무비는 회사원으로 분한 김신록 배우가 등장해 직장인이라면 공감할 일상 중 다리가 붓는 상황에서 뉴베인액을 통해 증상이 개선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숏무비 중간중간 등장하며 아프지 말라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사람이 과연 누구일지 추측해 가며 보는 것 역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현대인들이 흔히 겪는 다리의 부기나 통증은 그냥 참거나 스트레칭 등으로 일시적 효과만 보고 넘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정맥순환장애는 계속 방치할 경우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광고는 정맥순환장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복약의 필요성을 알리자는 취지로 제작됐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현대인들이 오랜 근무 시간, 생활 습관 등으로 다리가 자주 붓고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 이런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광고에 녹여냈다“며 “뉴베인액을 통해 무심코 넘길 수 있는 증상을 치료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뉴베인액은 프랑스, 벨기에 등 유럽에서 혈관 보호 물질로 오랫동안 사용된 트록세루틴 성분이 3,500mg 함유된 제품으로 다리 부기, 통증, 무거운 느낌을 빠르게 개선해줄 수 있다. 기존 정제 위주의 정맥순환개선제 시장에서 액상 파우치 형태로 개발된 최초의 제품으로,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을 개발한 대원제약의 파우치 기술력이 녹아든 결과물이다. 간편하게 물 없이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며 히비스커스향이 첨가돼 누구나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다. 지오영, ‘희귀필수의약품’ 배송도 맡는다 4월부터 냉장 및 마약류 의약품 등 보관 및 배송업무 전격 수행 지오영이 희귀의약품 배송에 나선다. 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기업인 ㈜지오영(대표 조선혜 회장/이하 지오영)은 4월부터 희귀필수의약품 보관 및 배송을 담당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최근 발표된 한국 희귀·필수의약품센터의 ‘냉장 및 마약류 의약품 등 보관·배송 위탁사업’ 시행계획에 따른 것으로 정부의 생물학적 제제 및 냉장·냉동 의약품에 대한 유통 강화 정책과 맞물린 것으로 파악된다. 실제로 정부는 생물학적 제제 및 냉장·냉동 의약품에 대해서 온도기록장치 설치 및 기록·보관 등의 규정을 강화하고 관련 이해관계자 간의 조율과정을 거쳐, 각 제품군 별 기준 등을 제시한 상태다. 이에 한국 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냉장 및 마약류 의약품 등 보관·배송 위탁사업’ 시행에 대한 공고를 진행하고 담당업체 선정에 나선 것이다. 이번 선정결과에 따라, 지오영이 담당하는 품목은 생물학적 제제 등을 포함하여 냉장, 마약류, 파손주의 의약품 등 총 71개 품목이다. 해당 의약품의 수는 향후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지오영 조선혜 회장은 “대부분의 희귀·필수의약품은 수입의약품으로 환자들이 직접 구매할 경우,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소요된다”고 지적하고 “중증·응급 치료에 필요한 의약품을 적시에 공급하여 희귀난치질환자가 의약품을 기다리는 수고를 덜고, 안정적인 치료가 가능하도록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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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소식...대웅제약, ‘헬스케어 산업 동반성장 비전’ 발표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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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HK이노엔 등 주총...R&D 역량 강화 한목소리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국내 제약사들이 주주총회를 열고, 신약 R&D 역량 강화와 사회와의 동반 성장, 주주 가치 제고 등을 내세웠다. 동아ST, 제10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주당 700원 현금배당과 주식배당 실시 동아에스티는 28일 오전 9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10기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총 4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제10기 영업보고에서 동아에스티는 2022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6,358억 원, 영업이익 305억 원을 달성해 전기 대비 각각 7.7% 증가, 97.0% 증가했다고 보고했으며, 이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과 보통주 1주당 700원 현금배당과 0.02주의 주식배당 실시가 상정되어 의결됐다.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배당절차 개선방안에 따르고자 배당기준일 등 규정을 정비하기 위해 상정된 정관 일부 변경 건도 승인됐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액 결정 뒤 배당기준일을 확정해 배당의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 사외이사는 여의도 행정사법인 김학준 대표가 재선임 됐다. 기타비상무이사로는 동아쏘시오홀딩스 정재훈 부사장이 신규선임 됐다. 정재훈 부사장은 경영전반에 관한 통찰력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계열사들과의 유기적인 협력과 시너지 확보 등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동아에스티는 지배구조 투명성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내부 의사결정주체인 이사회를 사외이사 과반으로 구성하고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사외이사가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이사회 내 위원회인 평가보상위원회와 감사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했으며,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3분의 2 이상을 사외이사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주주총회 의장인 동아에스티 김민영 사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 가파른 금리인상 등으로 경영 환경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동아에스티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을 이루어냈다. 또한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나스닥 상장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를 자회사로 편입하며 글로벌 R&D 전진기지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인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DMB-3115는 우수한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미국 및 유럽에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고, 2022년 말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을 확보했다”며 “DMB-3115와 더불어 향후 면역항암과 대사질환치료제 분야의 연구를 강화하여 연구개발에 두각을 나타내는 회사로 거듭나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동아에스티는 자사주 매입, 주식배당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 및 준법경영과 함께 ESG 기능을 강화하는 등 그룹사의 경영철학인 정도경영 실천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K이노엔, 지난해 매출 8,465억원, 영업이익 525억원 곽달원 대표, “회사 본연의 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 위한 노력 계속할 것” HK이노엔(HK inno.N)은 28일 본사(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소재)에서 제 9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외이사 재선임, 재무제표 승인 등의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또 ESG 경영 강화 목적으로 이사회 내 위원회에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다는 내용을 추가하는 등 정관 일부를 변경하는 의안도 처리했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과 국내 경제 침체가 계속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난 해 당사 전문의약품과 HB&B(헬스∙뷰티∙음료)사업부문 모두 고른 성장을 보였다"며 "최근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은 중국에서 보험적용이 시작되며 빠른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미국에서는 임상 3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케이캡은 중남미, 동남아시아 허가승인 및 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유럽, 중동으로의 진출도 준비 중으로, 블록버스터 신약 케이캡의 글로벌 성과를 꾸준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숙취해소제 ‘컨디션’을 비롯한 HB&B 사업도 거리 두기 해제 이후 빠르게 회복 중으로 전 사업부문에서 매출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HK이노엔은 지난 해 실적을 보고했다. HK이노엔은 지난 해 매출 8,465억원, 영업이익 525억원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3% 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 성장에는 신약 케이캡, 수액제, 만성질환치료제 등의 전문의약품 사업 부문과 숙취해소제 컨디션을 포함한 HB&B 사업 부문 모두 전체적으로 고르게 성장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이와 함께 HK이노엔은 박재석 김앤장 법률사무소 공인회계사와 문병인 이대여성암병원 병원장 등 2명의 사외이사를 재선임하는 의안을 처리했으며, 주당 32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일동제약 · 일동홀딩스, 2023년 정기주총 개최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달성, 올해 신약 R&D에 전사 역량 집중 일동제약(대표 윤웅섭)과 일동홀딩스(대표 박대창)가 2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일동제약 본사에서 각각 정기 주주 총회를 개최했다. 먼저 열린 일동제약 제7기 정기 주주 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 부의한 안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이사는 “지난해 ETC(전문의약품) 및 CHC(컨슈머헬스케어) 사업에서 주요 품목과 브랜드들의 선전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올해는 합리적인 자원 분배와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수익성 증대에도 역점을 둘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수년간 우리는 R&D 전문회사로서 위상을 드높였다”고 강조하며, “국내 임상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신약허가 절차에 들어간 코로나19치료제 ‘엔시트렐비르’를 비롯해 2형당뇨병치료제,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치료제 등의 유망 과제들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표는 “새로운 성장 동력 없이는 미래를 보장하지 못한다”며 “신약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 지속과 함께 전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주회사인 일동홀딩스의 제80기 정기 주주 총회 역시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 전체 의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박대창 일동홀딩스 대표이사는 “지난해 일동제약을 비롯해 아이디언스,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 등의 계열사들이 시너지를 내며 탄탄한 R&D 체계를 구축하였고, 일동바이오사이언스와 후다닥 등도 각자의 영역에서 사업 확대와 성과 창출을 이뤘다”고 돌아봤다. 이어 “금년 역시 계열사들의 운영과 R&D 추진에 힘을 보태는 등 기업 가치 제고를 통한 주주 이익 실현은 물론, ESG경영, 공정경쟁 및 윤리·준법경영 등 지속 가능한 기업 경영의 토대를 다지고, 이해관계자들을 향한 신뢰 형성 및 사회적 책임 실천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제약품 제65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안석환 사내이사 재선임...주주가치 향상위해 무상증자 국제약품은 24일 오전 9시 경기도 성남 국제약품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6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65기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내이사 안석환 이사 재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의 건 등의 의안이 상정됐으며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안재만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Innovative Leadership(혁신적 리더십)’라는 경영방침으로 어려움과 위기를 강한 리더십과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이어 “그 결과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1,266억 원, 영업이익 53억 원, 당기순이익 35억 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액은 68억 원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도 69억 원 증가하여 흑자로 전환됐다”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그는 “올해는 매출과 이익 증대를 위한 경영방침 키워드로 ‘Focus on the key sector’(핵심 부문에 집중하라)로 선정했다”면서 “최고의 핵심사업 영역들만 모아 투자하고 집중하여 성장시키고 기타손실사업들을 과감히 정리하고 회사의 강점을 살려 이익 증대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국제약품은 핵심사업으로 국내 최초 개량신약으로 허가받은 안구건조증 치료제 레바아이점안액 2%와 당뇨병 치료제 자뉴디정 시리즈, 포시디정 시리즈를 출시하는 등 수년간 준비해온 당뇨사업을 확장하여 매출증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에 앞서 국제약품은 주주들의 가치향상을 위해 지난 2월 28일 보통주 1주 당 0.05주를 신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4월1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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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HK이노엔 등 주총...R&D 역량 강화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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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치료제 '듀피젠트', '린버크' 소아청소년 급여 확대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중증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인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 4월 1일부터 소아‧청소년까지 건강보험 급여가 확대된다. 최근 생물학적제제, 새로운 경구제 등 신약들이 줄줄이 급여가 적용되면서 중증 아토피 피부염 치료가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지만, 소아청소년 환자는 중증 아토피 피부염 산정특례는 물론, 신약 급여에도 소외돼 급여 확대에 대한 요구가 컸다. 보건복지부는 2023년도 제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의결했다. 이번 건정심 회의에서는 주요 안건으로 ‘듀피젠트 프리필드 주’ 등 2개 성분 약제(3개 품목)의 요양급여대상 여부 및 상한금액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4월 1일부터 건강보험의 신규 적용 및 급여범위가 확대된다. 이번 건정심 결정으로 연간 소아(만6~11세, 약 700명), 청소년(만12~17세, 약 1,850명) 총 2,550여 명의 환자의 치료 접근성이 높아지고 진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중증 아토피 피부염 치료와 관련해 2020년 1월부터 생물학적제제인 듀피젠트를 중증 성인 아토피피부염에 보험 급여 적용했으며, 2022년에는 △올루미언트 △린버크 등 경구제 2개에 대해서도 급여를 인정했다. 하지만, 모두 중증 아토피 피부염 성인에 한정된 혜택으로 유병 인구가 더 많은 소아청소년에 대한 신약 급여에 대한 요구가 컸다. 실제로, 피부 관련 학회의 의견에 따르면, 소아, 청소년 중증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들은 가려움과 작열감, 진물, 각질 등의 피부 증상을 겪고 있고, 특히 심한 가려움과 진물로 인한 수면장애는 성장 발달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학업 장애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치료가 반드시 필요했다. 듀피젠트는 광범위한 면역억제제와 달리 면역조절제로, 제2형 염증의 주요 원인 물질인 인터루킨-4(IL-4), 인터루킨-13(IL-13)의 신호 전달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최초의 표적 생물의약품이다. 지난 2021년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 6세-11세 소아에서 국소치료제로 적절히 조절되지 않거나 이들 치료제가 권장되지 않는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까지 적응증을 확대했다. 듀피젠트의 급여가 확대되면서 중증 아토피 소아청소년의 경우 연간 투약 비용이 비급여 시 약 1,325만원~1,734만원 선이었으나 건강보험 적용으로 최대 133만원~174만원 수준으로 경감된다. 이번 건정심에서는 또 한국애브비 ‘린버크 서방정(성분명 : 우파다시티닙)’도 ‘12세 이상 청소년 중증 아토피 피부염’으로 건강보험 급여범위가 확대되어, 진료 현장에서 선택할 수 있는 치료 약물이 늘어나게 된다. 린버크는 애브비가 발견 및 개발한 선택적, 가역적 JAK(Janus Kinase) 억제제다. 인간 세포 분석에서 린버크는 JAK1에 대한 선택적 억제를 통해 JAK2 쌍을 통해 신호를 보내는 사이토카인 수용체보다 기능적 선택성을 보이는 JAK1 또는 JAK1/3에 의한 신호를 우선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린버크는 식약처에서 전신 요법 대상인 성인(15mg 및 30mg) 및 만 12세 이상 청소년(15mg)의 중등증에서 중증 아토피피부염의 치료제로 허가 받았다. 그 동안 성인의 중증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서만 보험 급여를 적용받았으나 이번 급여 확대로 12세 이상 청소년도 사용이 가능해졌다. 또한 이번 건정심에서는 한국얀센의 전립선암 치료제 '얼리다(아팔루타마이드)'도 급여를 결정했다. 얼리다는 선택적 안드로겐 수용체 억제제로서, 안드로겐 수용체의 리간드 부위에 결합해 안드로겐 수용체의 핵 전위, 신호전달을 억제하여 암의 성장을 막는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치료제다. 얼리다는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HSPC) 환자의 치료에 안드로겐 차단요법과 병용으로 사용하는 치료제로 2020년 12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다. 얼리다의 경우 비급여 시 투약비용은 연간 약 2,927만원에 이르지만, 이번 급여 적용으로 암환자 본인부담 5% 특례 적용 시 투약비용이 약 146만원 수준으로 경감된다. 한편 복지부는 약제의 급여범위 확대에 맞춰 중증 아토피성 피부염 소아환자의 산정특례 적용 기준도 확대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 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제도는 희귀·중증난치질환자의 환자 본인이 부담하는 비용을 낮춰주는 제도로 산정특례를 적용받는 중증 아토피성 피부염 소아환자의 경우 본인부담률이 입원 20%, 외래 30~60%에서 입원과 외래 모두 10%로 낮아져 의료비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산정특례 등록 기준 개정을 통해 2023년 4월부터 소아환자에 대해 완화된 기준을 적용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이번 중증아토피치료제의 소아·청소년 보험 확대 적용을 통해 질병으로 힘들어하시는 환자와 가족분들이 일상을 조금이나마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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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치료제 '듀피젠트', '린버크' 소아청소년 급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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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종양학 분야 세계 10위권 내 기업 목표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바이엘이 변화하는 헬스케어 환경에 발맞춰 종양학 분야, 인공지능, 심혈관 질환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바이엘은 24일 '더 건강한 삶을 향해, 더 빠르게 (Accelerating the Path to Better Health)'를 주제로 주요 파이프라인을 소개하고, 헬스케어 미래 환경을 전망하는 온라인 바이엘 파마 미디어데이 2023을 진행했다. 슈테판 올리히(Stefan Oelrich) 바이엘 경영위원회 이사 및 글로벌 제약사업부 대표는 “우리 제약사업의 변화는(Transforming) 순항 중”이라며, “선도적인 테크놀로지 플랫폼 기업에 과감하게 투자함으로써 투자 역량을 증진하고, 초기 개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바이엘은 앞으로 잠재적인 블록버스터 후보인 뉴베카(다로루타마이드), 케렌디아(피네레논), 아순덱시안(Asundexian), 그리고 엘린자네탄트(elinzanetant)의 모든 가능성을 실현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 특히, 미국에서의 종양학 및 심장학 분야 성장을 위해 투자할 것이며, 바이엘의 이런 전략을 통해 환자들에게 혁신 신약을 더 빨리 제공하고 우리의 집중 영역에 걸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바이엘은 이 자리에서 종양학 분야에서 10위 권 내의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이를 위해 정밀 분자 종양학 (Precision molecular oncology), 표적 알파 치료법과 같은 표적 방사성 의약품, 차세대 면역 항암제(Next-generation immuno-oncology) 등 세가지 핵심 연구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바이엘은 전립선암, 위암, 그리고 폐암 분야에 중점을 두고 내·외부적 접근 통해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R&D 노력과 더불어, 바이엘은 환자들이 적절할 시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신약에 대한검토 및 승인 과정을 가속화하기 위해 ORBIS 프로젝트, 미국 FDA 의 RTOR(Real-Time Oncology Review) 파일럿 프로그램과 같은 규제 경로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전립선암은 남성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종이다. 바이엘은 전립선암의 다양한 병기와 세부 적응증에 대한 탄탄한 근거들을 기반으로 전립선암 표적 치료 분야를 선도할 계획이다. 바이엘은 가장 최신의 혁신적인 치료제를 전세계 전립선암 환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크리스틴 로스, 바이엘 제약사업부 상임 이사 겸 종양학 전략 사업부 총괄은 “바이엘은 전립선암 분야 내 리더십 강화와 초기 단계 파이프라인의 성장을 통해 암 환자에게 혁신적인 의약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엘은 1억 4천만 달러를 투자해 최첨단 바이엘 연구혁신센터(BRIC, Bayer Research and InnovationCenter)를 열었다. BRIC 시설은 바이엘의 정밀 분자 종양 연구의 본거지로, MIT-하버드 브로드 연구소(BroadInstitute of MIT and Harvard)와 같은 뛰어난 혁신가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바이엘이 지난 2021년 15억 달러에 인수한 비비디온 테라퓨틱스(Vividion Therapeutics)는 약물치료가 불가능한 표적에서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결합 포켓을 식별할 수 있는 선도적인 화학 단백질학 플랫폼을 구성하여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적응증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계열 내 최초 약물(first-in-class) 후보를 만들어 내고 있다. 비비디온의 기술력과 소분자 개발에 대한 바이엘의 전문성이 합쳐져, 주목할 만한 암표적을 발견하고 이에 대한 새로운 치료 대안을 개발해 항암 분야에서 전례 없는 위치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미닉 뤽팅거, 바이엘 제약사업부 종양학 연구 및 초기 개발사업 총괄은 “최근 바이엘은 초기 종양학 전략 및 포트폴리오에 대한 대규모 투자 진행했고, 이것은 암 치료에서 충족되지 않은 높은 의료 수요를 해결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바이엘은 우리의 전략적 집중 영역인 표적 알파치료제, 차세대 면역 항암제, 그리고 정밀 분자 종양학 전반에 걸쳐 혁신의 경계를 넓히고 환자에게 영향력 있는 의약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알렉산드라 리조, 비비디온 테라퓨틱스 대표 “비비디온의 암스랭스(arm’s length) 운영 모델, 그리고 바이엘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는 이전에 개발되지 않은 혁신적이고 고부가가치를 끌어낼 수 있는 표적 항암 프로그램을 가속화할 수 있었다. 올해 중반부터 치료 현장에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바이엘은 제품의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쳐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가속화하기 위해 바이엘은 구글 클라우드, 리컬젼과 같은 기술 선도 업체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다. 바이엘은 약물 발견 프로세스를 가속화하기 위해 구글 클라우드는TPU(Tensor Processing Units)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구글의 TPU는 최첨단 기계 학습 모델과 계산 성능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실행하도록 설계된 맞춤형 가속 기술로, 바이엘의 양자 화학 계산을 가속하고 확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리컬젼과의 협력을 통해 바이엘은 추론 검색 역량을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리컬젼의 플랫폼 기술과 바이엘의 소분자 화합물 라이브러리와 결합함으로써 새로운 약물 탐색과 개발을 위한 디지털 기술에 대한 지식과 더불어 과학적 전문성을 확장시켰다. 메리언 레글러, 바이엘 제약사업부 데이터 사이언스 및 분석 총괄 “오늘 날 인공지능은 바이엘에게도, 환자에게도 이미 획기적인 기술이다. 바이엘은 고도로 숙련된 내부 팀과 외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자사 제품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에 걸쳐 데이터와 AI를 활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심혈관 관리에도 새로운 접근 방식이 가속화하고 있다. 이에 바이엘은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우수한 치료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치료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특정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바이엘의 제 11 인자(Factor XIa) 프로그램을 그 예로 들었다. 바이엘은 27,000 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3 상 임상 프로그램을 통해 혈전증 예방 분야에서 경구용 제 11 혈액응고인자 억제제의 사용을 평가하고 있으며, 이는 잠재적으로 획기적인 접근 방식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바이엘은 심뇌혈관질환의 증상 그 자체뿐만 아니라, 각 환자 별 질환의 근본 원인을 공략하는 정밀치료법을 개발해 과학기술의 발전을 이루어 나가고 있다. 그 예로 성인기 초기에 심각한 신장 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유전적 질환인 알포트 증후군(Alport Syndrome)에 대한 잠재적인 정밀 치료법을 개발하고 있다. 지금까지 치료는 증상을 조절하는 데 초점을 맞춰 왔지만, 향후 우리의 목표는 질병의 진행 과정에 있어 근본적인 병리학적 과정을 다루는 치료법을 개발하는 것이다. 크리스찬 롬멜, 바이엘 제약사업부 집행위원회 이사 및 R&D 총괄 "바이엘은 심혈관 질환 분야의 혁신적인 리더로서 환자들의 높은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고 심장학 분야에서 치료의 미래를 그릴 수 있는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며 "바이엘은 정밀의학 접근법과 새로운 양상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그동안 약물로 치료가 불가능했던 질환의 병리와 발병 매커니즘을 표적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토프 쾨넨, 바이엘 제약사업부 부회장 및 임상 개발 및 운영 총괄은 "바이엘의 포트폴리오는 새로운 데이터와 환자 중심의 분산형 임상 시험을 통해 향상된 최신 디지털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이러한 혁신은 전반적인 심장학의 발전을 가능하게 하며, 궁극적으로는 환자들이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데 있어 접근성을 넓힐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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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종양학 분야 세계 10위권 내 기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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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라즈마, 인도네시아에 혈액제 공장 5월 착공
- [현대건강신문] 대한민국 보건복지부와 인도네시아 보건부가 혈액제제 공장 건설 허가를 받은 SK플라즈마를 위해 전폭적 지원을 약속했다. SK플라즈마는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부디 구나디 사디칸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이 참석한 행사에서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가 인도네시아 혈액제 공장 건설 및 운영을 위한 공동 선언서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엠베서더 풀만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조규홍 장관과 부디 장관, 루훗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장관이 양국의 보건 의료 협력 성과에 대해 논의하는 면담 자리를 가졌다. 이후 조규홍 장관과 부디 장관이 배석한 자리에서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와 인도네시아 제약사 대웅인피온 안드리안또 데르나트라(Andrianto Dernatra) 이사가 공동 선언서를 발표하며 SK플라즈마의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공장 건설 및 운영과 관련해 전폭적인 지원 및 협력을 약속받았다. 이 자리에서 부디 구나디 사디칸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은 “인니 정부는 국가적 차원에서 복원력 있는 의료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 자리는 양국 정부와 민간기업 3자가 꾸준히 노력한 결실이며, 앞으로도 꾸준한 소통을 통해 양국 모두가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8일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에 SK플라즈마 혈액제제 공장 건설을 최종 승인한 바 있으며, SK플라즈마는 오는 5월 착공하여 2025년 중순 완공을 목표로 연간 100만 리터의 혈장 원료를 처리할 수 있는 혈액제제 공장 건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공장이 완공되면 SK플라즈마는 현지 공장을 운영하며 혈액제제 제조·설비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게 되고, 인도네시아는 제약 분야 자급화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수출은 한-인니 양국이 보건의료 분야에서 꾸준히 협력해온 기반 위에 SK플라즈마의 기술력이 더해져 이룰 수 있었던 성과다. 특히 우리 정부와 민간 기업이 바이오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통해 위탁생산, 기술수출, EPC, 현지 운영까지, 외국 정부의 포괄적 사업권 낙찰을 거둔 첫 사례로 평가되며 보건의료 분야 수출의 귀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는 “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에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공장 건설 및 운영을 성공적으로 해 내겠다”며 “앞으로도 혈장처리 기술을 자체적으로 갖추지 못한 나라들에 기술을 수출하며 글로벌 보건의료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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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라즈마, 인도네시아에 혈액제 공장 5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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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정기 주주총회 시즌 돌입...글로벌 경쟁력에 초점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국내 제약사들이 정기주주총회 시즌에 돌입했다. 업계는 바뀌는 환경에 대응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정관을 변경하는 등 경영 체계 손보기에 나섰다. 유한양행, 제100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23일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방동 본사 강당에서 제10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유한양행은 지난해 매출액 별도 기준 1,726,364벡만원(99기 1,624,133백만원), 영업이익 41,119백만원(99기 61,710백만원), 당기순이익130,274백만원(99기 113,866백만원)을 보고했다. 조욱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팬더믹, 러-우 전쟁,미-중 무역갈등,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위기의 환경 속에서 주주님들의 뜨거운 성원과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하에 다양한 성과를 이루는 한해였다.” 고 평한 후 “곧 다가올 유한의 100년사 창조를 위해 글로벌 혁신 신약인 렉라자를 필두로 유한양행의 비전인 ‘Great Yuhan, Global Yuhan’을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의안심사에서는 2명의 사외이사 선임건을 처리했고, 보통주 1주당 배당금 400원, 우선주 410원의 현금배당(총 272억)을 실시하기로 했다. 종근당, 첨단 바이오의약품에 집중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2일 오전 9시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제1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022년도 연결기준 매출액1조4,883억원,영업이익1,099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액면가 대비 40%인 주당1,00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했다. 김영주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글로벌 경기침체 등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주력 제품들의 견고한 성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올해 계획에 대해 “AI기술을 통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첨단 바이오의약품에 집중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종근당홀딩스도이날 제6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가졌다.종근당홀딩스는2022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9,090억원의 실적을 보고했으며 액면가 대비 56%인 주당 1,4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의결했다. ◆ 종근당 사내이사 신규선임:이규웅(종근당 마케팅본부장) 이미엽(종근당 제품개발본부장) 상근감사 재선임:김홍배(삼성증권 Retail전략담당 상무) ◆ 종근당홀딩스 사외이사 신규선임:나승용(한국펀드파트너스기타비상무이사) 조정희(법무법인 디코드 대표변호사) 영진약품, 오효진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 영진약품(대표 이기수)이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본점에서 제 6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5개 안건을 승인했다. 영진약품은 오효진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 했으며, 김붕년 사외이사도 재선임 했다. 김원섭 사외이사, 고영엽 사외이사는 신규 선임됐다. 이기수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영진약품을 믿어주시고 응원과 격려를 아낌없이 보내주신 주주님들께 감사드린다”며“심기일전하여 수익성 개선과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고, 제대로 된 주춧돌을 놓아 성장의 탄탄대로로 가는 2023년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일양약품, 정유석 부사장이 등기 이사로 재임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3월 24일 오전 9시,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결산배당으로는 보통주(1주) 150원, 종류주(1주) 175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김동연 대표이사 사장은 주총 식사문을 통해 “지난 52기는 전쟁 등의 불안정한 대외 환경과 물가상승, 원자재 공급망 혼란 및 중국 봉쇄 조치 등으로 전례 없는 소비 경색을 경험했지만, 임직원들의 노력과 적극적인 시장 대응으로 전기 대비 약 3.4% 성장한 3,838억원의 매출(연결기준)달성과 영업이익 404억원, 당기순익 31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 53기는 “놀텍, 슈펙트, 백신을 주축으로 경쟁력 강화와 수출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며, 균형적인 발전과 함께 지속적인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여 고부가 가치 품목을 육성 및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R&D 기술력 성장과 기업가치를 한 단계 높여가기 위해 노력하고 무엇보다 주주 가치의 극대화를 위해 부단한 노력과 혁신으로 더욱 신뢰받는 일양약품이 될 것”이라고 식사문을 가늠했다. 한편, 이사 선임 건으로 정유석 부사장이 등기 이사로 재임되었다. 또, 사외이사 공승열, 김청수, 주광수씨가 감사위원 겸 사외이사로 재선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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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정기 주주총회 시즌 돌입...글로벌 경쟁력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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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소식...바이엘코리아 비트락비 ‘vOOv' 심포지엄 개최 외(外)
- 바이엘코리아 비트락비, 소아암 전문가 대상 ‘vOOv' 심포지엄 성료 소아 고형암 환자에서 NTRK 융합 검사 및 비트락비 임상에 대한 최신 지견 공유 [현대건강신문]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프레다 린, 이하 '바이엘')는 지난 22일 국내 소아 고형암을 진료하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및 병리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자사의 NTRK 유전자 융합 고형암 치료제 비트락비의 'vOOv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소아암 환우를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vOOv (Victory Oncology with Our Value and Vitrakvi)’로, 소아 고형암에서 NTRK 유전자 융합 치료제인 비트락비의 임상적 가치를 알리고, 소아암 환우들의 치료 여정을 응원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바이엘 코리아 임직원들은 심포지엄 현장 내 ‘비트락비 소아암 치료’를 상징하는 표지판을 설치하고, 생후 1개월 이상 모든 소아암에서 사용 가능한 유일한 암종불문 항암제로서 비트락비 치료를 통해 소아 환우들을 암으로부터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나아가 치료 후 학교, 가정 등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희망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장 심포지엄에 참여한 전문의들은 소아암 환우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직접 적어 마음을 더했다.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홍경택 교수는 ‘TRK 융합 고형암 소아 환자에서 나타난 비트락비®의 최신 임상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홍 교수는 "비트락비는 1개월 미만의 영아를 포함해 NTRK 유전자 융합 양성 종양 소아 환자(n=52)에서 완전 관해 31%, 부분 관해 61%로, 92%에 이르는 전체 객관적 반응률을 나타내며 괄목할만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며, "특히 희귀암은 주요 암종에 비해 환자 수도 적어 치료제 개발에 많은 제약이 있는 분야다. 이러한 상황에서 1개월 이상의 모든 소아암 환자에서 NTRK 유전자 융합이 있을 경우 안전하게 긍정적인 치료 예후를 기대할 수 있는 대안이 생겼다는 점은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삼성서울병원 병리과 최윤라 교수는 소아암 환자에서 NTRK 융합 유전자 검사 전략에 대해 설명하며, "NTRK의 유전자 융합은 매우 희귀하지만, 소아 갑상선암의 경우 성인보다 8배 이상 높은 빈도로 NTRK이 발견되며, 영아섬유육종(infatile fibrosarcoma)와 같은 소아 희귀암종이나 육종, 신경교종에서도 종종 확인되고 있다. 따라서 진행성 또는 전이성의 소아 고형암 환자는 NGS 검사를 시행하고, NTRK 융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NTRK 융합 종양은 일부 소아암에서 높은 발현율을 보인다. 소아의 육종이나 신경교종에서 5% 미만으로 나타나는 반면, 선천 중간막성콩팥종(CMN, congenital mesoblastic nephroma)의 최대 75%에서, 영아섬유육종(infantile fibrosarcoma)은 그 이상에서 발견된다. 또한 갑상선암의 경우 성인에서는 2.3~3.4%로 드물게 발현되는 반면, 소아는 18.3~25.9%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바이엘 코리아 특수의약품사업부 서상옥 총괄은, “비트락비는 생후 1개월 이상 NTRK 유전자 융합이 있는 모든 고형암 환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암종불문 항암제로,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소아암 전문가분들에게 비트락비의 가치를 소개하는 동시에, 소아암 극복을 위한 바이엘의 사명과 역할에 대해 다시한번 되새길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곧 급여 1주년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비트락비와 같은 혁신적인 치료제 공급을 통해 소아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치료받고 건강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모더나, 신변종 감염병 mRNA 백신 사업단과 백신 연구개발 MOU 체결 모더나는 신변종 감염병 mRNA 백신 사업단(KmVAC)과 백신 연구개발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손지영 모더나 코리아 대표는 “신종 감염병 예방 목적의 mRNA 백신을 보다 효율적으로 연구‧개발하기 위해 신변종 감염병 mRNA백신사업단(KmVAC)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모더나는 지난 해 세계 공중보건 포트폴리오 확대 계획을 발표하고, 2025년까지 주요 바이러스에 대처하는 15개 백신 프로그램을 임상시험에 포함시키는 목표를 설정하는 등 세계 공중보건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다양한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은 필수 요소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모더나와 신변종 감염병 mRNA백신 사업단(KmVAC)이 감염병 연구 및 백신 개발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관련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자 체결됐다. 향후 모더나는 새로운 백신의 연구‧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자사의 프로그램 ‘mRNA 액세스 (mRNA Access)’를 활용해 신변종 감염병 mRNA백신사업단과 감염병 연구 및 백신 개발을 위한 기술 정보를 활발히 교환하고, 백신 개발 전주기에 걸쳐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mRNA 액세스’는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하여 mRNA 기술을 사용해 새로운 백신 개발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더나를 넘어선 전 세계 연구자들이 모더나가 보유한 mRNA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 새롭게 발생하거나 소외되고 있는 감염성 질환에 대응하는 새로운 백신의 개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홍기종 신변종 감염병 mRNA백신사업단 단장은 “모더나와의 이번 협약은 신변종 감염병 mRNA백신 사업단이 미래에 주기적으로 도래할 신변종 감염병의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모더나의 혁신적인 mRNA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백신을 개발하고, 앞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암젠코리아, 지구 살리는 ‘U BELONG 2023 버터플라이 이펙트(BUTTERFLY EFFECT) 캠페인’ 진행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국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환경보호 교육 팝업북 제작 및 기증을 통해 지구촌 나무심기 기부에 동참하는 ‘U Belong 2023 : 버터플라이 이펙트(Butterfly Effect)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버터플라이 이펙트 캠페인’은 암젠코리아가 2021년부터 운영해 온 임직원 및 가족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인 ‘U Belong’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올해는 암젠코리아 ESG (Environmental∙Social∙Governance: 환경∙사회∙투명경영) 경영전략 중 ‘건강한 지구(Healthy Planet)’ 가치 실현을 위한 ‘환경보호’를 테마로 진행됐다. 암젠코리아의 임직원들은 ‘U Belong 2023 : 버터플라이 이펙트 캠페인’을 통해 지구 온난화를 주제로 한 환경보호 교육 팝업북 총 300권을 가족들과 함께 제작했다. 수작업으로 제작된 팝업북 중 205권은 국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기증됐으며, 95권은 임직원 자녀 및 가족들의 환경보호 교육을 위한 교재로 활용됐다. 또한 팝업북 제작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캠페인 기간 동안 일회용 봉투 대신 친환경 다회용 장바구니 사용을 실천했다. 이번 캠페인은 글로벌 탄소배출 절감을 위한 나무심기 기부도 연계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암젠코리아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총 300권의 팝업북은 ‘자몽 나무’ 300그루와 매칭되어, 베트남 빈곤 농가 지역에 기부됐다. 이는 향후 해당 지역에 전달돼, 빈곤 농가 가구의 소득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임직원들이 자녀 및 가족과 함께 캠페인에 참여하는 과정을 기록하고 사내 공유하는 인증 이벤트가 진행돼 팝업북 제작 과정 및 장바구니 사용을 인증하는 다양한 사진과 영상을 공유하며 캠페인의 활기를 더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암젠코리아 GenMed 부서 영업 담당 박재범 팀장은 "이번 U Belong 프로젝트를 통해 자녀 및 부모님과 직접 팝업북을 만들면서 환경보호의 의미를 되새기고, 암젠코리아의 구성원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여 수만큼 매칭 기부되는 자몽 나무의 열매 하나가 저개발 국가 4인 가족의 하루 생활비라는 점도 뜻깊어 많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가능했던 것 같다”며, “모두의 작은 실천과 노력이 모여 전 지구 공동체에 선한 영향력으로 발휘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녹시딜 외용제 국내 판매 1위 브랜드로 ‘우뚝’ 2월 기준 시장점유율 37.8%, 11개월 연속 판매 1위 기록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유)(이하 한국존슨앤드존슨)가 자사의 바르는 탈모치료제 ‘로게인5%폼에어로졸(미녹시딜)(이하 로게인폼)’의 폼(foam) 제형 특성을 강조한 ‘칙칙톡톡 광고 캠페인’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계속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칙칙톡톡 광고 캠페인’은 성별과 나이를 불문하고 모두의 고민으로 여겨지는 탈모를 손쉽게 치료할 수 있는 로게인폼만의 사용법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영상이다. 폼을 짜서 머리에 톡톡 바르면 되는 손쉬운 사용법과 탈모를 겪는 현대인이 일상에서 경험했을 법한 에피소드를 담아 공감을 자아내며 유튜브 조회수 약 1천만 뷰를 돌파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광고 캠페인의 긍정적인 영향과 더불어 로게인폼은 작년 한 해 미녹시딜 외용제 국내 판매 1위[2]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23년 2월 기준 37.8%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11개월 연속 1위를[3] 유지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존슨앤드존슨 셀프케어 사업부 배연희 상무는 “매일 꾸준히 사용해야 하는 탈모치료제의 특성상 사용이 편리하면 그만큼 꾸준히 사용할 수 있고, 이는 탈모 치료의 성공 요인으로 이어진다. 로게인폼은 폼타입의 사용 편의성은 물론 우수한 효능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에게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며,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로게인폼을 사용한 소비자의 91%가 폼타입의 편리한 사용감에 만족감을 드러냈다[4]”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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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소식...바이엘코리아 비트락비 ‘vOOv' 심포지엄 개최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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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팬데믹, 국내 코로나 백신 연구·개발 지속돼야”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코로나19 백신 연례 접종 및 백신 구성의 간소화 방안 등과 관련해 국내 백신 업계의 신속한 대응과 정부의 지원이 지속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국내외 제약·바이오 정책 및 제도 등 주요 이슈를 조사‧분석한 보고서 ‘글로벌 이슈 파노라마(Global Issue Panorama)’ 제1호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처음 발간하는 글로벌 이슈 파노라마는 ‘포스트 팬데믹, 국내 코로나 백신 연구·개발 지속돼야’를 메인 주제로 다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지난 1월 26일 ‘백신·생물의약품 자문위원회(VRBPAC)’에서 코로나19 백신 연례 접종 및 백신 구성의 간소화에 대해 논의했다. FDA는 이미 두 번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거나 기확진자를 포함한 성인의 경우 매년 1회 접종하고, 어린이 및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연 2회 접종하는 연례화 방안과 초기접종과 추가접종 모두 2가 백신을 사용하는 접종 백신 구성의 단일화를 제안했다. VRBPAC는 특히 접종 백신 구성의 간소화에 대해 만장일치로 투표했고, 일부 위원과 전문가들은 코로나 백신 접종 연례화 및 2가 백신 사용 대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백신 간소화는 현재 부스터샷으로 사용하는 2가 백신이 단가백신을 사용하는 기초접종부터 활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파노라마에서는 FDA 지침이 국내 백신 접종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국내 백신 업계의 신속한 대응과 정부의 지원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재 사용화에 성공한 국산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코비원 뿐이며, 합성항원 방식의 초기접종용 단가백신이다. 국내에서는 코로나19 mRNA 백신 임상을 진행 중인 에스티팜, 아이진, 큐라티스 등 업계의 노력은 희망적이지만, 지난해 정부의 mRNA 백신 임상 지원 예산은 105억원에 불과했다. 백신 개발을 위해 임상 3상에 드는 비용은 약 1,000~2,000억 원 정도임을 감안할 때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최근 모더나와 화이자가 코로나 백신 1회 접종 가격을 최대 16만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백신 해외 의존도가 높은 국내에서는 구매에 따른 재정적 부담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파노라마에서는 “향후 독감처럼 코로나 백신 연례접종이 시행될 경우를 대비해 백신 개발 임상지원 등 정부의 연구개발 자금 지원의 폭을 넓히고, mRNA 백신, 2가 백신, 계절성 인플루엔자와 콤보백신 개발 등 경쟁력을 갖춘 제품군 구축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약바이오협회가 발간하는 글로벌 이슈 파노라마는 국내외 주요 동향을 파악하고 대응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산업 보고서로, 제약바이오의 주요 현안을 분석, 산업에 대한 넓은 시야로 세밀한 부분까지 파악해 최적의 전략을 수립하도록 돕겠다는 취지로 제작됐다. 협회 교육연구센터는 향후에도 ▲글로벌 제약바이오 관련 정책(규제) ▲국내외 시장 및 연구개발(R&D) 현황 등 산업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수시로 분석‧발간한다는 계획이다. 김치민 교육연구센터 연구팀장은 “회원사 비롯한 국내사에게 글로벌 동향에 대해 시급성 중요성에 대한 이슈나 토픽 찾아서 국내 정책과 시장과 관련된 내용 분석해서 인사이트 제공하자는 목적”이라며 “국내에서 빠르게 대응하는 정보를 즉시 분석 제공하고 긴급하지 않더라도 중요한 사항은 분석해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회 교육팀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정책 국내외 시장 및 연구개발 현황등 산업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수시로 분석 발간한다는 계획이다. 김 연구팀장은 “예를 들어 FDA나 EMA에서 도입하는 새로운 정책이나 변경되는 새로운 정보를 분석해 국내 제도에 반영할 필요가 있는가를 검토하고 기업 M&A나 국가 R&D예산 관련해서 제약산업 발전에 대한 필요한 제언을 할 수 있고 기업 혁신성 향상을 위한 글로벌 빅파마 투자 동향에 대한 자료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현안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토대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외부 전문가들의 분석을 제공해 지속 성장을 위한 방향성을 산업계와 고민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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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팬데믹, 국내 코로나 백신 연구·개발 지속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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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소식...유한양행, 레이저티닙 1차 치료 적응증 추가 변경 허가 신청 외(外)
- 유한양행, 레이저티닙1차 치료 적응증 추가 변경 허가 신청 [현대건강신문]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이하 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 메실산염일수화물)의 적응증을 추가하기 위한 변경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 렉라자는 2021년 1월 18일 식약처로부터 EGFR T790M 돌연변이 양성 2차 치료제로 허가 받은 제품으로, 지난해 10월 EGFR 활성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의1차 치료로 수행한 다국가임상 3상 시험에서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무진행 생존기간(PFS, progression-free survival) 개선을 확인하였고, 지난해 12월 싱가폴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 아시아 총회(ESMO Asia)에서 상세한 임상 시험 결과를 공개한바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국내 적응증 확대를 위한 변경 허가를 신청하였으며, 허가 승인 시 1차 치료제로 더 많은 환자에게 고품질의 의약품 치료 기회를 더 빨리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렉라자는 2018년 11월에 얀센 바이오테크사와 기술수출 및 공동개발 계약이 체결되어 얀센의 EGFR-MET 타겟 이중 항체 치료제인 아미반타맙(amivantamab)과의 병용요법으로비소세포폐암의 1차 및 2차 요법 임상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GC녹십자, 약 4,438만 달러 규모 독감백신 수주 범미보건기구(PAHO) 2023년 남반구 의약품 입찰에서 대규모 낙찰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 Pan American Health Organization)’의 2023년도 남반구 의약품 입찰에서 4,438만 달러(한화 약 579억원) 규모의 독감백신을 수주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번 수출 분은 상반기 중 중남미 국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GC녹십자는 세계 최대 백신 수요처 중 하나인 PAHO 입찰 시장을 필두로 매년 글로벌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에는 누적 독감백신 생산량도 3억 도즈를 넘어서는 등 백신 명가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시장 환경도 매우 긍정적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Evaluate Pharma에 따르면, 전 세계 독감백신 시장은 오는 2025년 74억 달러 규모로 빠른 성장이 전망된다. 회사 측은 해외에서도 4가 독감백신으로의 전환 추세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향후 매출 증대와 함께 수익성까지 성장 폭 확대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우진 GC녹십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자사의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는 2016년 세계 두번째로 4가 독감백신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의 WHO 사전적격심사(PQ, Prequalification)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GC녹십자는 이번 수주로 지난 2014년부터 올해에 이르기까지 10년 동안 PAHO 남반구 독감백신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독감백신 기업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제약바이오협, 스위스 빅파마․스타트업과 협력 강화 ‘바젤에서 한국 제약사와의 만남’ 개최…빅파마‧바이오텍 관계자 120여명 참석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와 스위스 바이오 생태계간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스위스 현지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협업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모습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 대표단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글로벌 빅파마, 바이오텍 관계자 및 현지 생명과학 전문가들과 네트워크 행사를 진행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GOI) 활성화를 위한 이번 대표단은 협회 글로벌본부와 대웅제약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 일동제약, 유한양행 관계자로 구성됐다. 대표단이 찾은 스위스 바젤은 700여개 기업과 1,000여개의 연구기관이 둥지를 틀고 있는 유럽 글로벌 빅파마의 근거지로 꼽힌다. 협회는 작년 10월에도 스위스 바젤투자청이 마련한 특별 쇼케이스 행사에 참여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알리고 협력을 도모한 바 있다. 지난 17일 열린 행사는 ‘바젤에서 한국 제약사와의 만남(Meet Korean Pharma companies in Basel)’을 주제로 개최, 스위스 노바티스, 로슈를 포함한 빅파마 관계자와 현지 전문가 등 120여명이 참석하는 등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서 일동제약 이재준 부사장은 일동제약이 지난 5년간 구축해 온 연구개발(R&D) 생태계 및 해당 성과를 공유하면서, 신약 파이프라인 강화를 목표로 글로벌 파트너링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또 향후에도 스위스 및 유럽 지역과 파트너십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협업을 요청했다. 신약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대웅제약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의 박종덕 대표는 대웅제약의 오픈 이노베이션 성공사례들을 소개하며 지속적인 파이프라인 개발과 R&D 강화를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아이엔테라퓨틱스는 이온(ION) 채널 플랫폼을 기반으로 산·학·연과 협력을 적극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 유한양행의 김한곤 유럽지역 총괄대표는 R&D 파이프라인 확대 및 신약 개발 성공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소개하는 동시에, 다양한 분야의 유럽 혁신 기관 및 업체와 공동 R&D·시장 진출 지원 등에 대해 협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회의 이현우 글로벌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은 아무런 기반이 없는 상태에서 조선, 반도체, 스마트폰 분야에서 세계 일류로 도약했고, K-POP 등에 이어 제약바이오분야에서 K-PHARM이라는 새로운 한류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제약바이오분야에서도 조만간 글로벌 강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스위스 제약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유망 제약사 관계자들과 직접 네트워킹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다”며, “한국 제약사와 파트너십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협회 대표단은 지난 18일 오후 바젤 인근 레스토랑에서 ‘한국-스위스 제약바이오 네트워크의 밤(Korea Night)’을 개최, 국내 제약사 및 스위스 현지 한국계 생명과학자들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주스위스대사관 나원창 공사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취리히 무역관 채경호 관장, 한국‧스위스 바이오제약 네트워크(KSBPN) 김주하 회장, 바이오유럽 스프링 참가 기업 관계자 등 45여명이 참석했다. 나원창 공사 및 채경호 관장은 국내 기업들의 스위스 진출을 위해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고, 김주하 KSBPN 회장은 “국내 제약사의 유럽 진출을 위해서는 현지 기업 및 기관과의 파트너십도 중요하지만, 실제 현지에서 일하고 있는 한인 전문가와의 교류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스위스 및 유럽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을 위해 현지 네트워크 연결, 자문 제공, 관련 행사 개최 및 참여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 대표단은 18일과 19일 양일간 스위스 이노베이션 파크(SIP) 및 스위스 북서부응용과학대학(FHNW) 등 실제 바젤 바이오클러스터의 핵심 기관을 방문해 현지 빅파마·스타트업 및 다양한 생명과학 전문가와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생태계 견학은 바젤투자청과 협회 및 참여 회원사가 체결한 바젤론치 KPBMA 프로그램에 따라, 네트워크 기회 제공, 사업 진출 자문 등 오픈 이노베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국애브비, 직원 성장과 웰빙을 위한 직원 참여 프로그램 진행 애브비, 직원 역량과 커리어 개발을 위한 오픈형 교육 프로그램 ‘LDP주간’ 진행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직원들의 역량 개발을 돕는 LDP(Learn Develop Perform) Week 및 직원들의 건강과 웰빙을 위한WOW(Week of Well-Being)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20일 밝혔다. LDP는 글로벌 애브비 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오픈형 교육 플랫폼으로,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학습하고 전문성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어 직원의 성장과 커리어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연간 상시적으로 운영되나 보다 집중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월20일부터 3월 3일까지 LDP 주간이 진행됐다. LDP 주간 동안에는 21개의 온라인 라이브 강연을 진행됐는데, 각 분야의 외부 전문가 강의 뿐만 아니라 애브비 내부 직원과 리더들이 가진 전문성을 공유, 이에 대해 함께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더욱 밀도 높은 배움이 가능하도록 했다. LDP 주간동안 진행된 모든 강의 영상은 365일 원하는 시간에 접속, 어디서든 다시 보기가 가능하도록 구성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더불어 애브비 직원들의 건강한 삶과 웰빙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해 온 ‘WOW(Week of Well-Being)’ 캠페인이 올해 8회째 진행됐다. 올해의 WOW 캠페인은 ‘금융 웰빙’(Financial Well-being)을 주제로 3월 13일부터 16일까지 한주간 진행했다. 전세계 애브비 직원 누구나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AbbVie Vitality’ 웹페이지 등록을 통해 글로벌 전문가의 강연을 들을 수 있었다. ‘완전한 금융생활에 투자하라’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돈은 버는 것이 아니라 쓰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와 함께 재정 건전성의 의미와 금전 목표 달성을 통한 재정적 자유를 얻는 팁을 공유했다. 한국 직원들을 위한 국내 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됐는데, 외부 금융전문가들을 초대해 재무 심리-관리로 웰빙더하기, 금융시장 및 부동산 시장 전망 등의 강의를 통해 개인에게 맞는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해 직원들의 건강한 금융생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였다. 향후 직원들의 건강과 웰빙을 위한 WOW 프로그램 일환으로는 AIM(AbbVie in Motion)도 5월 1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AIM은 전세계 애브비 직원들이 그룹을 구성해 한달 동안 다양한 운동 활동을 적립하는 프로그램이다. 꾸준한 운동을 독려해 개인의 건강은 물론, 팀원들과 한마음으로 즐기며 팀워크를 키우고 유연한 사내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어 직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한국애브비 강소영 대표이사는, “회사와 직원의 동반 성장을 위해 직원들의 건강과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년간 꾸준히 지속되어 온 애브비의 LDP Week과 WOW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역량 개발과 자기 관리 전략 웨비나는 물론 금융 교육의 기회도 제공하고, 신체적 활동에도 참여하도록 독려해 직원들이 일은 물론 생활 전반에서 다면적으로 꾸준히 건강하게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광약품 - 삼진제약, 타프리드정 공급 및 판매 계약 체결 부광약품이 연간 400억원대 B형 간염치료제 ‘베믈리디정’ 제네릭 경쟁에 가세한다. 부광약품주식회사(이하 “부광약품”)와 삼진제약 주식회사(이하 “삼진제약”)는 타프리드정(성분명: 테노포비르알라페나미드 헤미말산염) 의 “제품 공급 및 판매 계약”을 최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타프리드정은 삼진제약이 소극적 권리범위 확인 심판 청구를 통해 특허회피에 성공하여 개발한 길리어드사 베믈리디정의 염변경 제네릭으로, 3월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테노포비르알라페나미드 헤미말산염(tenofovir alafenamide hemimalte) 성분의 B형 간염치료제 “타프리드정”을 허가 받았다. 이번 계약에 따라 부광약품은 국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영업•마케팅 및 판매를 담당하게 되었으며, 삼진제약은 제품 생산 및 공급을 담당하며, 양사는 협업을 통한 동반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믈리디정은 길리어드사가 비리어드정(성분명: 테노포비르디소프록실푸마르산염)을 개선하여 내약성과 신독성 등 안전성을 개선하여 2017년 출시한 제품으로, 출시 후 비리어드정을 스위칭하고 있으며 국내 베믈리디정 연간 처방실적은 UBIST 기준으로 2022년 470억원대에 이른다. 제네릭 가세로 인하여 테노포비르알라페나미드 시장은 연간 500억이상으로 예상된다. 부광약품은 11번째 국내개발 신약인 B형간염치료제 ‘레보비르캡슐’의 개발, 허가 및 판매한 경험이 있는 회사로써, 부광약품의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타프리드정’의 활발한 판매활동을 통해 시장에 발 빠르게 안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타프리드정을 판매하게 되면서 부광약품은 국내에 허가된 B형간염 치료제 대부분을 보유한 회사가 되었다. 급여 등재시점을 감안하여 2분기 내 본격적인 판매가 진행될 예정으로, 부광약품 관계자는 “타프리드정의 판매를 통해 B형간염 시장에서 부광약품의 명성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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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소식...유한양행, 레이저티닙 1차 치료 적응증 추가 변경 허가 신청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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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케다 후천성 혈우병A 환자치료제 '오비주르' 국내 허가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국다케다제약이 후천성 혈우병A 환자의 출혈 치료제 ‘오비주르주(서스옥토코그알파)’가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혈우병은 X 염색체에 위치한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인해 혈액 내 응고인자가 부족하게 되어 발생하는 대표적인 중증 출혈성 질환이다. VIII(8번) 응고인자가 없거나 부족해서 생기는 혈우병 A는 전체 혈우병 환자의 약 70%를 차지한다. 이 중에 후천성 혈우병 A는 8번 응고인자에 대한 자가면역항체로 인해 혈중 8번 응고인자가 억제되고 고갈되어 출혈과 관련된 합병증이 발생하는 매우 드문 질환으로 100만 명 중 1년에 0.2-1.48명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주로 남아에게서 발생하는 선천성 혈우병과는 달리 대부분 65세 이상의 고령의 남녀에게 모두 비슷한 비율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후천성 혈우병A 환자는 정상적인 혈액응고 Ⅷ인자를 가지고 있지만, 혈액응고 Ⅷ인자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중화항체가 혈액 응고를 방해하여 출혈 시 지혈이 어렵다. ‘오비주르주’는 돼지 혈액응고 Ⅷ인자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이용해 혈액응고에 필요하지 않은 부분은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제거해 제조한 혈액응고 Ⅷ인자다. 오비주르는 중화항체 때문에 억제된 혈액응고 Ⅷ 인자를 일시적으로 대체하여 혈우병A 환자의 지혈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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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케다 후천성 혈우병A 환자치료제 '오비주르' 국내 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