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2-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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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뇌전증치료제 ‘레비티라세탐·클로바잠’, 드레스증후군 발생 위험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뇌전증 불안 등에 사용되는 ‘레비티라세탐’, ‘클로바잠’ 성분의 의약품을 복용할 경우에 드물지만 심각한 약물 반응인 ‘드레스 증후군(DRESS syndrome)’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레비티라세탐’, ‘클로바잠’ 성분 의약품에 대해 드레스 증후군 발생 위험에 대한 의약품 정보 서한을 배포했다. 국내에서는 현재 한국유씨비제약의 '케프라정' 등 ‘레비티라세탐’ 성분의 의약품이 22개 업체에서 75개 품목이, 클로바잠은 1개 업체에서 2개 품목이 허가돼 있다. 식약처는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에서 11월 28일 발행한 서한을 검토한 결과 국내 의약 전문가와 관련 환자에게도 이같은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이번 ‘의약품 정보 서한’을 마련·배포하게 됐다”고 밝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뇌전중, 불안 등 치료에 사용되는 레비티라세탐 및 클로바잠 성분제제가 드물지만 심각한 약물 이상반응인 드레스 증후군을 초래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드레스 증후군은 발진으로 시작되지만, 빠르게 진행돼 내부 장기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며, 입원 및 심지어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다. FDA는 이같은 정보를 제품 설명서와 복약 지침서에 추가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에 식약처는 국내 의약 전문가 및 환자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의약품 정보 서한을 배포한다면, 추가로 국내외 허가현황 및 사용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필요시 허가사항 변경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드레스 증후군’은 약물 투여 시작 후 2주에서 8주에 시작될 수 있으며, 38℃ 이상의 고열, 홍역과 유사한 반구진 발진이 얼굴 또는 팔에서 시작해 전신 피부 증상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으로 1~2cm 크기의 림프절 병증, 호산구 증가, 간 기능과 신장 기능 이상 증상이 나타나며, 드레스 증후군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즉각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발작 등 조절을 위해 ‘레비티라세탐’ 또는 ‘클로바잠’ 성분 의약품을 복용 중인 환자가 의료진과 상의 없이 임의로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 되며, 복용 후 발진 등 드레스 증후군이 의심되는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즉시 응급실을 방문하거나 의료진에게 복용 중인 약물 정보와 증상에 대해 상담해야 한다. 의약 전문가는 환자에게 드레스 증후군의 발생이 의심되는 경우 관련 약물 복용을 중단하고, 즉각적인 치료를 받도록 안내해야 한다. 의약품 부작용이 발생했을 경우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전화, 우편, 팩스 등으로 부작용을 신고할 수 있으며, 부작용으로 인한 사망, 장애, 질병 발생 등의 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부작용 피해구제’를 신청할 수 있다. 식약처는 "'레비티라세탐' 및 '클로바잠'의 약물 복용은 의료진과 상의 없이 중단하지 말아야 한다"며 "약물 복용 중 발진을 포함한 드레스 증후군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드레스 증후군 의심 증상과 관련해 발진, 림프절 부종 또는 얼굴 부종을 동반한 발열이 흔상 증상이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발진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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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1
  • 제약 소식...애브비 ‘린버크’ 강직척추염에 건강보험 급여 적용 외(外)
    애브비 ‘린버크’ 강직척추염에 건강보험 급여 적용 1일부터 성인의 중증 활동성 강직척추염 치료에 건강보험 급여 적용돼 [현대건강신문]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자사의 선택적, 가역적 JAK 1억제제인 경구용 치료제 린버크(유파다시티닙) 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12월 1일부터 성인의 중증 활동성 강직척추염의 치료에 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12월 1일에 밝혔다. 이번 고시에 따라 1종 이상의 종양괴사인자알파저해제(TNF-α inhibitor) 또는 인터루킨-17A 억제제(IL-17A inhibitor)에 반응이 불충분하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중증의 활동성 강직척추염 환자에게 린버크 15mg으로 1일 1회 치료 시 보험급여가 적용된다.1 보험 급여 적용 약가는 15mg 1일 1회 투여 기준 19,831원으로[5], 산정특례를 적용받을 경우 환자는 약가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대한류마티스학회 이신석 이사장은 “강직척추염은 척추 관절에 염증이 생겨 뻣뻣하게 굳어지는 질환으로, 10-30대의 젊은 환자들에서 호발하며 적기에 치료하지 않을 경우 영구적인 장애가 유발될 수 있으나, 기존 치료제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에게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다” 며, “린버크는 임상연구에서 강직척추염 환자의 통증과 염증, 관절 손상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고,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 및 환자들의 치료 목표 도달에 도움이 되는 것이 관찰됐다. 보험급여 적용을 통해 치료에 미충족 수요가 있었던 환자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효과적인 경구제 치료 옵션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보험급여 적용은 성인 활동성 강직척추염 환자 대상의 제2/3상 SELECT-AXIS 1 및 제3상 SELECT-AXIS 2 임상연구에서 확인된 유효성 및 안전성을 근거로 이뤄졌다.2,3 SELECT-AXIS 1, 2 임상연구 모두에서 린버크 15 mg으로 치료받은 환자들의 ASAS40(국제척추관절염평가학회 반응 기준 40% 이상 개선) 반응은 14주차에 각각 52.0%와 45.0%로 위약군(각각 26.0% 및 18.0%)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또한, ASAS40에 대한 임상 반응은 SELECT-AXIS 1에서 2주차부터2, SELECT-AXIS 2에서는 4주차부터 관찰돼3 효과가 빠르게 발현된다는 점도 확인됐다. SELECT-AXIS 2 임상연구에서 린버크 15mg 치료군의 등 통증 평균 감소는 -3.00으로, 위약군(-1.47) 대비 유의하게 감소했으며(0-10 NRS척도 기준)3, 아침 강직의 강도 역시 기준치 대비 -3.08만큼 감소해 위약군(-1.67)보다 유의한 감소를 나타냈다. 린버크는 23년 2월, 12건의 임상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 6,991명ㆍ1만 5,425환자-년(patient-years)의 안전성 프로파일을 통합적으로 분석한 ‘Cross-Indication Safety’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에서 질환별로 린버크를 평균 2.75년에서 5.45년 간 사용한 데이터가 분석됐고, 주요 심혈관계 사건(MACE), 비흑색종피부암(NMSC)을 제외한 암(malignancy), 정맥혈전색전증(VTE)은 활성 대조약인 아달리무맙과 유사한 발생률을 나타냈다. 강직척추염에서는 비흑색종피부암이 관찰되지 않았다. 한국애브비 의학부 정지영 이사는 “기존 치료제에 적절하게 반응 하지 않는 활동성 강직척추염 환자들에게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환자들이 치료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치료옵션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보험 급여 결정으로 1일 1회 경구 치료로 린버크가 질병 조절, 통증 완화, 관절 기능을 개선해 환자들이 치료 목표에 도달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애브비는 혁신적인 치료제를 통해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오가논-대한폐경학회, 폐경 여성의 건강한 삶을 위한 온라인 심포지엄 개최 [현대건강신문]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과 대한폐경학회(회장 김미란)가 11월 폐경 여성의 달을 맞아 '폐경 여성의 건강을 위한 한국오가논 웹 심포지엄’을 2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폐경학회는 1999년 폐경 여성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1월을 폐경 여성의 달로 선포한 바 있다. 한국오가논과 대한폐경학회는 폐경의 달을 기념해 폐경 여성이 겪게 되는 다양한 산부인과 질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치료 요법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이번 심포지엄을 열었다. 국내 산부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폐경학회 연수위원장 겸 건국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이지영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국립암센터 산부인과 이동옥 교수와 해운대백병원 산부인과 전성욱 교수, 보라매병원 산부인과 이다용 교수가 발표자로 참석했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이동옥 교수는 ‘임상사례로 보는 리비알의 효과와 안전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리비알은 조직선택적 에스트로겐 활성 조절제(STEAR) 기전의 호르몬 치료제로, 국내 허가된 이래 15년 동안 폐경기 여성들의 에스트로겐 결핍 증상을 완화하는데 사용돼 왔다. 폐경 여성에서 질 출혈 발생 패턴을 비교하기 위한 무작위, 이중 맹검, 이중 더미, 그룹 비교 개입으로 진행된 리비알의 TOTAL 연구 결과, 기존 폐경 호르몬 치료법인 저용량 EPT(Estrogen-progesterone therapy) 대비 질출혈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였으며, 동일군 대비 1/3가량 낮은 유방압통 발현율을 나타냈다.6 이 교수는 “대한폐경학회는 폐경 호르몬 요법 치료지침을 통해 혈관운동 및 비뇨생식기 증상,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인 티볼론을 권고하고 있다”며 해당 약제의 사용 사례들을 소개했다. 덧붙여 “리비알은 폐경 후 여성의 에스트로겐 결핍 증상을 완화하는 티볼론 제제의 의약품으로,5 폐경 후 나타나는 안면홍조, 비뇨생식기 위축 증상을 개선시켰으며, 성 기능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전성욱 교수가 골다공증의 치료-비호르몬요법의 약물 치료에 대해 발표했다. 미국내분비학회(Endocrine Society)와 미국임상내분비학회(AACE) 및 미국내분비학 대학(ACE)에서는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제 선택 시, 환자의 개별 골절 위험도에 따라 골흡수억제제와 골형성촉진제제를 권고하는데, 전교수는 골다공증 치료를 위한 다양한 비호르몬 약물요법을 소개하며 골절 고위험군환자의 1차 치료로 권고되는 골흡수억제제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s, 이하 BP)와 데노수맙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덧붙여 “BP의 대표적인 성분 중 알렌드로네이트는 골다공증 치료제인 포사맥스의 주요 성분이기도 하며, 폐경 후 여성의 고관절 및 비척추 골절 발생 위험을 낮추고 데노수맙 사용 후 순차치료 시 관련 유효성이 입증돼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 연자인 이다용 교수는 ‘폐경 클리닉에서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약물 선택과 주의점’을 주제로 폐경 이후 여성에서 이상지질혈증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상지질혈증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에 이상이 생긴 것을 의미한다. 2021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여성은 폐경 이후 급격한 총콜레스테롤 수치 상승을 보이며, 50대 이후 여성에서 이상지질혈증의 유병률은 남성보다도 높아진다. 이 교수는 폐경 여성의 절반 이상에서 이상지질혈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폐경 이후 여성에게 적극적인 이상지질혈증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다고 전했다.2 덧붙여 “이상지질혈증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해선 식이조절 및 운동, 금연 등과 같은 생활습관 개선과 더불어 에제티미브, 스타틴 제제 등을 활용한 적절한 약물 요법을 통한 치료가 필요하다”며 “특히 에제티미브와 스타틴 복합제는 두 가지 성분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수치를 고용량 단일 제제에 비해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으며, 고용량 단일 제제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도 줄일 수 있는 약제”라고 설명했다. 이지영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여성 기대 수명이 85.7세인 현재, 여성의 삶의 절반에서 1/3가량은 폐경 이후의 삶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지난 2020년 대한폐경학회 설문 결과에 따르면, 폐경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고 있는 여성은 4명 중 1명에 불과하다.”라며 폐경에 대한 인식 개선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어서 이 교수는 “대한폐경학회는 폐경 증상과 치료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여성이 폐경을 제 2의 인생으로 건강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오가논 김소은 대표는 “지난 10월 대한폐경학회 연수강좌에서 선정된 ‘골다공증의 비호르몬요법 약물 치료’와 ‘이상지질혈증 치료약물 선택과 주의점’을 주제로 한 2개의 강의와 더불어 리비알의 임상적 효과에 대한 강의를 통해 산부인과 전문의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핵심 분야들이 깊이 있게 논의되는데 일조할 수 있었다.”고 언급하며 “한국오가논은 대한폐경학회와 더불어 폐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정보를 전달하고자, 심포지엄 뿐 아니라 국내 산부인과 병원들을 대상으로 관련 포스터를 배포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앞으로도 폐경 이후의 건강의 중요성에 집중하며, 여성의 건강한 삶을 지지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 맞아 길리어드, HIV 감염인 단체에 방한용품 기부 [현대건강신문]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최재연)는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한국 HIV/AIDS 감염인 연합회 KNP+를 포함한 2개 기관에 총 1천만원 상당의 방한용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에이즈 예방과 편견 해소를 위해 제정한 날로 매년 12월 1일로 지정돼 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세계 에이즈의 날 제정 취지에 동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캠페인으로 조성된 기금과 물품은 HIV와 에이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올바른 정보와 예방책을 알리는데 사용된다. 올해 기부 물품은 추운 겨울을 대비할 수 있도록 전기장판, 아우터 등의 방한용품과 생필품으로 구성됐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HIV/AIDS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2013년부터 다양한 형태의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길리어드 임직원은 서울퀴어문화축제에 직접 참여해 부스 행사 및 카퍼레이드를 진행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HIV 질환 정보를 담은 웹사이트 ‘하이비전(HIVISION)’을 런칭했다. 이외 진행활동으로는 ▲HIV 관련 단체 활동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제공 ▲HIV 관련 인식조사 지원 ▲질환 정보 전달 유튜브 콘텐츠 제작 ▲HIV 검사 독려 공익광고 제작 ▲질환 인식 개선 웹툰 연재 등이 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최재연 대표는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올해도 길리어드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HIV 감염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갈 수 있어 무척 기쁘다. HIV는 이제 충분히 관리 가능한 질환이 되었지만 여전한 사회적 편견과 낙인으로 심리적 고통이 매우 큰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기부를 통해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길리어드는 HIV/AIDS 인식 개선과 더불어 HIV 감염인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데 꾸준한 관심을 갖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국GSK, ‘세계 에이즈의 날’ 맞아 HIV 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 진행 임직원 대상으로 HIV 관련 정보 제공 및 HIV 감염인 응원하는 포토 행사 개최 [현대건강신문] 한국GSK(한국법인사장 마우리치오 보르가타)는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지난 29일 HIV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1988년 1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세계 보건장관회의에서 에이즈 예방을 위한 정보 공유, 교육, 홍보 및 인권 존중의 중요성이 반영된 '런던 선언'을 채택하며 제정됐다.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는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가 사람 몸 속에 침입해 면역세포를 파괴하여 인체의 면역기능을 떨어뜨리는 질환이다. 즉, HIV는 에이즈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이며, 체내에 HIV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을 HIV 감염인이라고 말한다. 이에 국제 기구와 각국 정부는 에이즈와 HIV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예방책을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편견과 차별을 없애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에 발맞춰 한국GSK도 HIV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고 HIV 감염인과 공감을 나누기 위해 ‘HIV, 오해를 넘어 공감으로 나아가는 사회’를 주제로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HIV 감염인과 에이즈 환자에 대한 인식, 지지, 및 연대를 상징하는 레드 리본을 활용해 연말을 맞아 따뜻한 분위기로 행사 공간을 구성했다. GSK 임직원들은 ‘세계 에이즈의 날’ 관련 정보와 함께 HIV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 담긴 리플릿을 통해 HIV 감염인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HIV 감염인에 대한 사회의 차가운 시선을 깨고 공감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포춘쿠키가 달린 크리스마스 트리에서 직접 포춘쿠키를 골라 ‘오늘의 공감 메시지’를 확인했다. 이어 HIV 감염인을 응원하는 메시지 보드와 기념 사진을 촬영하며 HIV에 대한 공감 의지를 한번 더 다졌다. 특히 HIV에 대한 사회의 잘못된 편견과 차별이 사라지길 바라는 메시지가 담긴 대형 포춘 쿠키를 깨는 퍼포먼스를 통해 HIV 감염인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자는 캠페인 취지를 되새겼다. 한국GSK HIV 사업부 총괄 양유진 상무는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여전히 사회에 만연한 HIV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HIV 감염인에게 응원과 공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며, “한국GSK 임직원들과 HIV 관련 정확한 정보를 나누고, 일상에서 흔히 마주하게 되는 HIV에 대한 편견을 짚어보며 오해를 넘어 공감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한국GSK는 HIV 감염인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GSK HIV사업부는 HIV 감염인에 대한 차별과 낙인을 해소하기 위한 'Think Positive'와 'Think Red' 등 다양한 캠페인과 활동을 전개했다. 대표적으로 HIV 감염인의 자살 예방 상담 사업 및 사례집 발간 지원, 대면 미팅을 통한 은둔형 및 신규 HIV 감염인 정서 여가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HIV 질환 및 감염인에 대한 무분별한 오해와 차가운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YOU=YOU'라는 소수자 다양성 단편영화를 제작했고 올해 한국퀴어영화제 공식 상영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국MSD, 11월 위암 인식의 달 맞아 ‘위 스터디 위 아 해피’ 캠페인 진행 [현대건강신문] 한국MSD(대표이사 김알버트)는 11월 ‘위암 인식의 달(Stomach Cancer Awareness Month)’을 맞아 ‘위 스터디, 위 아 해피(위 Study, We are happy)’ 사내 행사를 11월 28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매년 11월은 위암 인식의 달로, 치명적인 위암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예방, 조기 진단 등 교육과 환자 지원을 위해 2010년 글로벌 환자 커뮤니티인 ‘노스토멕포캔서(No Stomach For Cancer)’가 지정했다. 한국MSD는 이 달의 취지에 공감하며, 임직원들과 함께 위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위암 예방 및 위 건강에 좋은 생활 습관 실천을 장려하는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 위암은 국내에서 암 발생률 3위(갑상선암 제외), 암 사망률 4위 암이다. 동아시아에서 특히 발병률이 높아 위암 신규 사례의 약 75%가 아시아에서 발생했으며, 한국은 전 세계에서 위암이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국가다. 짠 음식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이 위암의 대표적인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MSD 의학부 김수정 전무는 “위암은 수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는 경향이 있으며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대부분 진행이 되고 나서야 발견된다. 위암 환자의 70% 이상은 진행성 질환으로 발전하며, 원격 전이 시 5년 생존율은 6.7%에 불과하다. 따라서 위 내시경 등 정기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하고, 평소 건강한 저염 식단으로 식사하는 등 위암 발병 위험 요인을 차단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또한 전체 위암 환자의 약 10~30%에서 인간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2(HER2) 양성(+), 약 70~90%에서 HER2 음성(-)을 보이므로, 진단 시 적합한 치료를 위해 바이오마커 검사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국MSD는 위암에 대해 임직원들이 정확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국내 위암 현황, 위험 요인, 위암에서 확인되는 바이오마커, 검진, 예방법 등에 대한 교육 강의를 진행하고, 교육 콘텐츠를 서울사무소 및 사내 온라인 네트워크에 게시했다. 또한 위암 인지 능력 고사를 통해 임직원들이 위암에 관련된 문제를 직접 풀어보면서 질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가진 후, 위 건강을 위해 더하고(+), 빼야(-)할 생활 습관을 직접 작성해 보며 위암 예방 실천 의지를 다졌다. 한국MSD 항암제사업부 이민희 전무는 “2020년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새로운 위암 환자는 100만 명 이상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동아시아에서는 암 사망률 3위를 기록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11월 위암 인식의 달을 맞아 진행한 이번 사내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위암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 실천을 다짐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한국MSD는 위암을 비롯해 미충족 수요가 크고 치명적인 암과 질환에서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환자들의 치료 혜택을 넓히고 치료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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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1
  • 제약 소식...동아쏘시오그룹, ‘창립 91주년 기념식’ 개최 외(外)
    동아쏘시오그룹, ‘창립 91주년 기념식’ 개최 [현대건강신문] 동아쏘시오그룹은 내달 1일 창립 91주년을 맞아 30일 서울 천호대로에 위치한 동아쏘시오그룹 본사에서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에스티젠바이오, 아벤종합건설, DA인포메이션 등 그룹사 대표이사들과 임직원, 퇴직사우들의 모임인 동우회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창립 기념식은 수석 강신호 명예회장을 기리는 추모영상과 함께 시작됐다. 추모영상에는 ‘생명보다 더 큰 가치는 없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국민 건강을 향상하기 위해 42년간 동아쏘시오그룹을 이끌어간 강신호 명예회장의 이야기가 담겼다. 장기 근속자와 공로자에 대한 포상은 각 그룹사별 개별 진행됐다. 올해부터는 그룹사를 통합한 새로운 포상이 신설됐다. 동아쏘시오그룹 창업정신의 뿌리가 된 ‘가마솥 정신’을 이어받아 사회적 가치창출에 기여한 임직원을 표창하는 ‘동호 가마솥상’에는 에스티젠바이오 박주언 선임이 수상했다. 박주언 선임은 2023년 조혈모세포 기증을 통해 백혈병 환자에게 새생명을 선물하며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천했다. ‘수석 창조상’에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오쏘몰을 대형 브랜드로 성장시킨 동아제약 생활건강사업부 브랜드2팀 오쏘몰 담당 파트가 받았다. ‘수석 도전사례 최우수상’에는 동아ST 진단사업부, 참메드, MH헬스케어 3개 사를 그룹사로 편입시켜 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하는데 기여한 동아참메드 경영원지원실이, ‘수석 성공사례’는 그룹 내 인테리어와 수장공사 뿐만 아니라 대외수주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며 타 부서와의 협업을 주도해 적극적으로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한 아벤종합건설 실내건축사업부가 수상했다. 특히, 이번 창립 기념식 포상식에서 창업주인 동호 강중희 회장과 수석 강신호 명예회장의 모습을 본뜬 기념주화를 제작해 수상자에게 수여했다. 이어서 기념식 사회를 진행한 방송인 김한석이 ‘시련도 기회다’라는 주제로 인생에서의 다양한 선택과 실패의 교훈을 강조하는 강연을 펼쳤다.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는 91주년 기념사에서 “창립 91주년에 이르기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올해 창립기념식은 창립 100년을 준비하는 첫해로 오늘의 회사를 있게 한 동아쏘시오그룹 가족들과 전현직 선후배 여러분들의 노고를 기억하며 이제는 우리가 사명의식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해야 할 시점이다”고 말했다. 이어 “행복한 회사는 누군가 만들어주는 것이 아닌 우리 각자 회사의 존재 가치를 이해하고 내재된 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이를 실천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할 때 행복한 회사가 만들어지는 것이다”며 “인류의 건강을 위하는 일이 우리에게 주어진 숙명이며 끝없는 도전 과제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우리 자신과 회사의 행복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타인의 행복이며, 남을 살리기 위해 애쓰다 보면 우리 자신과 회사는 저절로 살아난다. 우리 회사의 행복, 자신의 행복은 남과 더불어 일할 때 느낄 수 있다. ‘남도 잘 되게 하라’고 하셨던 고 강신호 명예회장님의 말씀을 되새기며 각자의 자리에서 사회적 책임에 충실히 하여 선한 영향력을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아쏘시오그룹은 1932년 ‘국민 건강과 행복’을 염원했던 창업주 고 강중희 회장의 깊은 신념을 바탕으로 설립됐으며, 사람의 바른 도리를 행하는 ‘정도’, 책임을 다하는 ‘성실’ 나눔을 실천하는 ‘배려’ 3가지 정도경영 원칙을 바탕으로 90년이 넘는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GC녹십자, mRNA 생산시설 구축 전라남도 화순공장 내 파일럿 규모 GMP 제조소 준공 [현대건강신문]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전라남도 화순에 위치한 자사의 백신 공장에 mRNA(메신저리보핵산)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준공된 시설은 파일럿 규모의 GMP 제조소로, GC녹십자는 이를 통해 자체 mRNA 관련 기술을 내재화 하고 지속적으로 관련 역량을 축적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신규 시설은 mRNA 관련 모든 단계를 생산할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시설을 갖추고 있어 물질 이동에 따른 오염 등의 리스크가 적고, 신속한 생산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싱글유즈(Single Use)’ 생산설비를 도입해 교차오염 위험을 낮춰 여러 제품의 생산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GC녹십자는 지난해 아퀴타스와 LNP(지질나노입자) 개발 및 옵션 계약을 체결하고, 자사의 신규 mRNA-LNP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차세대 신약개발 플랫폼 중의 하나로 mRNA를 선택하고 임상단계 진입을 위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현재 이를 활용한 mRNA 독감백신과 희귀질환인 '숙신알데히드탈수소효소결핍증(SSADHD)' 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신규 mRNA 생산시설에서 다양한 백신 및 치료제 후보물질의 효과와 안전성을 점검해 나가며 기술과 역량을 축적한 뒤, 파일럿 GMP 적용을 통한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을 시작으로 추후 상업화 및 CMO(위탁생산) 사업에 이르기까지 영역을 점차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정재욱 GC녹십자 R&D부문장은 “이번 신규 생산시설 준공은 선제적인 mRNA 플랫폼 기술 확보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팬데믹에 대한 빠른 대응과 공동 연구 개발에서도 해당 시설이 여러 용도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 엔블로∙제미글로 복합제 개발한다 ‘당’ 배출과 분해를 약 한 알로...생동성 시험 통해 안전성 입증 [현대건강신문] 대웅제약이 당을 배출하고 분해하는 두 기전을 함께 가진 ‘1+1 당뇨병 치료 복합제’ 개발에 나선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 전승호)은 엔블로와 제미글로 복합제(DWJ1563) 임상 1상에서 투약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임상 1상은 생동성 시험으로 엔블로∙제미글로 복합제 한 알을 먹을 때와 엔블로와 제미글로를 각각 먹었을 때를 비교했다. 건강한 성인 40명을 무작위로 나눠 교차 검증한 결과, 엔블로∙제미글로 복합제의 안전성과 생체 이용률(또는 흡수율)는 엔블로와 제미글로를 따로 먹었을 때와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엔블로정과 제미글로정 각각 두 알을 먹을 필요 없이 엔블로∙제미글로 복합제 한 알만 먹어도 안전하게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혈중 약제의 농도와 지속 시간 ▲최고 혈중 농도(Cmax) 지표 모두 동일했다. 의약품동등성기준을 충족 시킨 결과다. 대웅제약이 발표한 이번 결과는 개별약물을 병용투여했을 때와 복합제를 투여 시 생동성을 입증한 1상 시험이다. 생동성시험은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약과 시험약의 약효가 통계학적으로 동등하다는 것을 증명한다. 엔블로는 이미 메트포르민과 제미글로 병용요법에 대한 혈당강하효과를 인정받아 허가사항에 반영되어 있는 만큼, 이번 생동성 시험결과를 토대로 엔블로 제미글로 복합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입장이다. 엔블로∙제미글로 복합제 임상 1상을 실시한 황준기 충북대학교병원 임상약리학과 교수는 "이번 시험은 엔블로∙제미글로 복합제의 안전성과 동시에 병용투여 대비 효과도 동등하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치료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엔블로∙제미글로 복합제는 각각 SGLT-2 억제제와 DPP-4 억제제 계열의 국산 신약이다. SGLT-2 억제제와 DPP-4 억제제는 국내 당뇨병 치료제 중 쌍두마차다. 국산 19호 신약 제미글로(성분명: 제미글립틴)는 연간 국내 처방액 1천억원을 기록하는 국내 대표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다. DPP-4 억제제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GLP-1 호르몬을 몸속에 오랫동안 머물게 한다. 즉, 체내 인슐린 분비량을 늘려 혈당을 조절하는 원리의 인슐린 의존성 약물이다. 기존 치료제의 대표 부작용인 ▲저혈당 ▲체중증가 ▲소화장애가 없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다. 국산 36호 신약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는 출시 6개월차를 맞이한 국산 최초 SGLT-2 억제제다. SGLT-2 억제제는 인슐린 분비나 농도와 관계없이 소변으로 당을 배출해 혈당을 조절한다. 엔블로는 신장에서 작용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에 영향을 주지 않아 DPP-4 억제제와 병용했을 때 각 약제의 효과를 보존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또 엔블로는 기존 계열 치료제의 30분의 1 이하에 불과한 0.3mg 만으로 동등한 약효를 입증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두 대표 계열의 국산 신약을 결합해 단일제 처방만으로 혈당조절이 어려운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SGLT-2 억제제 엔블로는 당을 직접 배출시키고 DPP-4 억제제 제미글로는 당을 분해해 혈당 조절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웅제약은 엔블로∙제미글로 복합제 개발을 가속화해 급변하는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 기민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증가하는 병용요법 처방에 대한 수요와 SGLT-2 억제제 병용 급여 확대를 고려했을 때 엔블로∙제미글로가 유의미한 치료 옵션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당뇨인구 1천만 시대에 돌입하며 국내에서 병용요법은 전체 당뇨병 처방 중 80% 가량을 차지한다. 특히, 2021년부터 당뇨병 신장질한 관리를 위해 SGLT-2 억제제 처방 권고 지침과 함께 올해 병용요법 급여가 확대됨에 따라 수요 또한 늘어날 전망이다. 대웅제약 이창재 대표는 "최근 발매된 엔블로멧 복합제를 시작으로, 엔블로∙제미글로 복합제 등 제품 라인업 확장에 집중해 엔블로 패밀리 구축에 속도를 낼 것” 이라며 “생물학적 동등성이 입증된 만큼 대웅 특유의 검증 4단계 전략을 통해 지속 성장하고 있는 복합제 수요에 발맞춰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당뇨 신약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유한재단, 북한 출생 대학생 장학금 수여식 개최 북한 출생 대학생들의 안정적 학업기반 도움 주고자 [현대건강신문] 유한재단(이사장 김중수)은 11월 28일 오전 대방동 유한양행 대강당에서 ‘2023년도북한 출생 대학생 장학금 수여식’을갖고, 100명의 학생들에게 1년 분 장학금을 수여했다. 북한 출생 장학생은 ‘남북하나재단’ 을 통해 추천 선발된100명의 대학생들이다. 이날 행사에는 유한재단 김중수 이사장,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김열홍 사장등 유한 관계자와 남북하나재단 관계자,장학금 수혜자들이 참석했다. 김중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한재단의 장학금에는 유일한 박사님의 삶의 철학과 정신이 고스란히 깃들어 있다” 며 “유일한 박사께서 그러셨듯이 학생 여러분들도 각자가 처한 여건 속에서 삶을 개척해나가고 스스로의 능력을 키워나감으로써 새로운 사회에 성공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유한재단은 유일한 정신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맺어지게 되는 이 인연을 귀하게 여기면서 여러분들도 유일한 정신의 끈을 놓지 말고 오래오래 마음속에 간직하길 바란다.” 고 밝혔다. 장학금수여식후에는 유한재단 관계자 및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목을 도모하며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故) 유일한 박사에 의해 설립된 유한재단은 선구적인 교육가로서 삶을 살아온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계승해, 지난 1970년 설립 이래 올해까지 53년간 매년 우수 특성화고 학생과 대학생을 선발해 연인원8,000여 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올해까지 장학금 총 규모는 250억 원에 이른다. 유한재단은 2017년부터 북한 출생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기반을 위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기존의 유한재단 장학금과 더불어 북한 장학생 장학금 수여까지 더해져, 유한재단과 유일한 박사의 인재양성 의지가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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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30
  • 의약품 도매상, 전문약 등 25만 개, 16억원 상당 불법 유통
    [현대건강신문] 의약품을 온라인 등을 통해 불법으로 유통·판매한 의약품 도매상 전·현직 직원들이 적발됐다. 특히 이들은 온라인 등을 통해 일반약은 물론 처방이 필요한 전문약까지 208개 품목 25만 개, 16억 원 상당을 불법으로 유통·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을 온라인 등으로 불법 유통·판매한 의약품 도매상 전·현직 직원 5명을 포함한 총 7명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식약처는 “이번 수사는 전문의약품이 인터넷상에서 유통되고 있다는 신고로 착수하게 됐으며, 1년간 추적해 7명으로 구성된 유통조직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해당 의약품들은 서울 소재 의약품 도매상 대표인 A씨가 정상적인 영업행위를 하면서 일부 전문의약품을 병원에 납품하는 것처럼 매출전표를 허위로 발행해 빼돌렸으며, 이렇게 빼돌려진 의약품은 서울, 경기도 소재의 의약품 도매상 전직 직원 등이 포함된 유통조직을 거쳐 유통됐다. 이들은 익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해 이미 신원이 확인된 구매자에게만 공급하거나 온라인 등으로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 결과 이들은 2017년 2월부터 2023년 1월까지 6년 동안 전문·일반의약품 208개 품목, 25만 개, 16억 원 상당을 불법으로 유통·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는 이번 의약품 불법 유통·판매 조직 추적·검거를 위해 네 차례에 걸쳐 중간 유통판매자 거주지를 압수 수색을 했으며, 이중 중간 유통판매자인 E씨의 거주지에서는 1,400만 원 상당의 전문·일반의약품을 발견해 현장에서 전량 압수 조치했다. 이번 적발된 의약품 중에는 진통제와 체중감량 목적으로 오남용되고 있는 이뇨제 등 전문의약품이 포함됐으며, 해당 이뇨제는 저혈량증이나 신부전 환자에게는 투여가 금지된 의약품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불법으로 유통되는 의약품 등에 대한 단속과 수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국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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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30
  • 의약품 임의제조 적발 ‘한국휴텍스’ 식약처 GMP 취소 절차 진행...국내 첫 사례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국휴텍스제약의 내용고형제 대단위 제형에 대한 의약품 제조· 품질관리기준(GMP) 적합판정 취소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GMP 적합판정 취소는 지난 2022년 12월 ‘GMP 적합판정 취소제’ 시행 이후 첫 사례다. 이번에 GMP 적합판정 취소 절차에 들어가는 대단위 제형은 GMP 적합판정 단위로 ‘내용고형제’, ‘주사제’, ‘점안제’, ‘내용액제’, ‘외용액제’, ‘연고제’, ‘그 밖의 제형’ 등이 있다. 식약처는 “이번 조치는 GMP 적합판정 취소제 시행 이후 첫 사례로, 지난 7월 해당 업체 현장점검 결과 ‘레큐틴정’ 등 6개 제품을 지속·반복적으로 허가사항과 다르게 첨가제를 임의로 증·감량해 제조하면서 제조기록서에는 허가사항과 같게 제조하는 것처럼 거짓 작성한 사실이 적발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행 약사법에서는 반복적으로 GMP에 관한 기록을 거짓으로 작성해 의약품을 판매하는 경우에는 해당 의약품의 적합판정을 취소할 수 있다. GMP 적합판정 취소 절차에 들어가는 한국휴텍스 제품은 레큐틴정, 록사신정, 에디정, 잘나겔정, 휴모사정, 휴텍스에이에이피정325밀리그람 등 6개 제품이다. 또 이와 별도로 당시 GMP 기준서를 준수하지 않은 ‘그루리스정2mg’ 등 64개 제품에 대해서는 약사법에 따른 제조업무정지 등 행정처분 조치 진행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그간 이번 취소 처분을 결정하기 위해 GMP 적합판정 취소제 도입 취지를 기반으로 적합판정 취소 범위 등에 관해 내부 검토, 외부 법률 자문, 전문가 회의 등을 거쳤다”며 “이를 종합해 검토한 결과, 한국휴텍스제약에 대한 GMP 적합 판정 취소 범위는 적합판정 단위인 대단위 제형으로 하는 것이 타당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조치가 업계에서 자발적으로 GMP를 더욱 철저히 준수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의약품 GMP 제조업체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보다 안전하고 고품질의 의약품이 제조·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백종헌 의원(국민의힘)은 지난 10월 13일 국회에서 진행된 식약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국휴텍스제약에 대한 GMP 취소 처분을 촉구한 바 있다. 백 의원은 "제약업체의 고의적인 GMP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조치해 향후 동일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중대한 GMP 위반행위를 저지른 비양심적인 제약사들에 대해 징벌적 수준의 행정처분이 필요하고 고의적 불법 행위에 대해 GMP 적합판정을 취소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 같은 법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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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30
  • 코로나19 치료제 등 70개 품목 '국가필수의약품' 지정 해제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코로나19 치료제와 리팜피신 등 폐결핵 치료제 일부가 국가필수의약품에서 해제됐다. 또, 최근 공급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소아용 의약품 7개 품목이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신규 지정됐다. 국가필수의약품은 질병 관리, 방사능 방재 등 보건의료 상 필수적이나 시장 기능만으로는 안정적 공급이 어려운 의약품으로 보건복지부장관과 식약처장이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협의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를 개최하고 소아용 의약품 6종 성분 7개 품목을 신규 지정하고, 기존 국가 필수의약품 중 66종 성분 70개 품목을 지정 해제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해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2차 종합대책’에 따라 그 간 지정된 국가필수의약품에 대한 재평가를 위한 연구사업을 실시하고,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지정해제 대상 90개 성분․제형 목록을 2023년 8월 마련했다. 또 관련 단체 기관으로부터 신규 지정이 필요하거나 기존의 지정을 해제할 필요가 있는 의약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후,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를 거쳐 국가필수의약품 목록을 재정비했다는 것이 식약처의 설명이다. 식약처는 "이번에 국가필수의약품 지정이 해제되는 아프리카수면병치료제 '수라민수사제' 등 66종 성분 70개 품목은 국가필수의약품 재평가를 위한 연구사업, 전문가 자문, 대국민 의견수렴을 거쳐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협의회에서 최종적으로 지정 해제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국가필수의약품 지정 해제 기준은 보건의료의 필수성이 충분하지 않고, 공급이 불안정하지 않은 경우, 최근 5년간 공급 사용 이력이 없는 경우, 다수의 허가된 품목이 있어 공급이 불안정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새로운 의약품 사용으로 더 이상 의료현장에서 사용하지 않는 경우 등이다. 이번에 지정이 해제된 의약품은 코로나19 감염증 치료제인 '로피나비르, 리토나비르 시럽제, 인터페론베타1-b 주사제 등과 폐결핵 치료제인 리팜피신, 이소니아지드, 피라진아미드 정제 등도 포함됐다. 또 바다뱀 독 중독 치료제인 '바다뱀 항독소 주사제'와 리슈만편모충증 치료제인 '밀테포신 캠슐증' 등도 지정 해제됐다. 또한 이번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에서는 소아용 의약품 6종 성분 7개 품목이 신규 지정됐다. 이번에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신규 지정되는 아세트아미노펜, 미분화 부데소니드 등 6종 성분(7개 품목)은 소아 환자에게 필수적으로 사용되나 대체할 수 있는 의약품이 제한적인 소아용 의약품으로 최근 의료현장에서 수요·공급이 불안정해 국가 차원의 안정적인 공급 등 관리체계 마련을 요청한 의약품이다. 이와 관련해 식약처는 "의약품 수급 불안정 대응 민고나협의체에서 발표한 대책의 일환으로 소아청소년학회 등 전문가 단체의 의견과 임상 현장의 요청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국가필수의약품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 의료현장과 적극 협력해 환자치료에 필수적인 의약품이 적기에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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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9

실시간 제약 기사

  • 제약소식...대원제약, 콜대원 감기약 캠페인 진행 외(外)
    대원제약, 환절기 맞아 ‘증상별로 색다르게‘ 콜대원 감기약 캠페인 진행 [현대건강신문]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1일 서울시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 앞 광장에서 환절기를 맞아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 시리즈의 ‘증상별로 색다르게‘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콜대원은 ‘최초의 짜 먹는 감기약‘으로서 액상형이라 효과가 빠르고, 스틱형 파우치 형태로 만들어져 휴대와 복용은 물론 폐기까지 간편하다는 점이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증상별로 구분되어 있는 대표적인 감기약이라는 점도 주요 특징이다. 이에 따라 이번 캠페인에서는 제품의 색깔에 집중했다. 증상과 제품의 색깔을 강조함으로써 소비자가 보다 쉽게 제품을 인식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두통·오한·몸살 등에는 빨간색 콜대원콜드큐, 기침·가래·인후통 등에는 파란색 콜대원코프큐, 콧물·코막힘·재채기 등에는 초록색 콜대원노즈큐로 맞춤형 복용이 가능해 증상을 보다 빨리 개선할 수 있다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감기와 같은 질환은 증상에 알맞게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증상별로 색이 다른 제품의 특징을 강조함으로써 소비자가 쉽게 기억하고 증상이 빠르게 완화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미약품, 3분기만에 누적 매출 1조원 돌파…”역대 최대 실적 갱신” 3분기 매출, 작년 동기대비 6.6% 증가한 3,646억원, 3분기 누적 1조 685억원 [현대건강신문] 한미약품이 3분기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3분기만의 누적 매출 1조원 돌파는 한미약품 창사 이후 최초다.이 추세대로라면 올해 한미약품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던 작년 기록을 또 한번 갱신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약품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646억원과 영업이익 575억원, 순이익 605억원을 달성했다고 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2.9%와 93.5% 성장한 수치다. R&D에는 매출의 12.4%에 해당하는 451억원을 투자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1조 6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 성장했다. 이러한 폭발적성장의 배경에는 한미가 자체 개발한 개량∙복합신약 중심의 경쟁력 있는 전문의약품 치료제 라인업이 자리한다.한미약품은 3분기 원외처방(UBIST 기준)매출에서만 전년 동기 대비 9.3% 성장한 2305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은 전년 동기대비 19.8% 성장한 455억원을,고혈압치료제 복합신약 제품군인 ‘아모잘탄패밀리’는 3.5% 성장한 352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부터 5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매출 1위를 기록 중인 한미약품은 올해에도 이 기록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933억원과 영업이익 260억원, 순이익 238억원을 달성했다. 북경한미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7%, 7.1% 성장했다. 한편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 역시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094억원,영업이익 358억원, 순이익 308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2.8%, 영업이익은112.7%, 순이익은 101.2% 성장한 수치다. 한미사이언스는 이 같은 호실적을 통한 기업 가치 상승에 더해, 최근 100억원대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단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도 매진하고 있다.회사의 자사주 매입 결정과 동시에 한미그룹 임원들도 자발적인 자사주 매입에 나설 계획임을 밝히는 등 한미그룹 주주들과 기업 미래가치에 대한 확신을 공유하려 노력하고 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를 중심으로, 한미약품 등각 사업회사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세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며 “미래를 위한 과감한 투자와 혁신적 R&D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기술 중심 혁신 제약바이오 기업으로서의 역할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아ST,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송도 바이오텍연구소 방문 바이오 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방문 [현대건강신문]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송도 바이오텍연구소를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새로운 수출동력인 바이오 의약품 수출을 지원하고 바이오 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동아에스티 송도 바이오텍연구소를 직접 찾았다. 이날 행사에는 코트라, 한국무역보험공사, 무역협회 등 수출지원기관들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협회 등 바이오 관련 기관들도 참석해 글로벌 신약개발 임상 지원, 해외 파트너 발굴 및 네트워크 구축 지원, 신생투자 기업에 대한 저금리 대출 지원 등의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한 세액공제 확대, 바이오 공정 전문 인력 양성,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링을 위한 K-바이오데스크 7개소 설치 등 바이오헬스 분야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동아에스티 송도 캠퍼스를 방문해 의약품 생산 공정을 참관하고 의약품 생산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정부는 바이오헬스 분야에서의 수출 확대를 통한 수출 플러스 달성을 위해 최대 182조 규모의 무역금융을 공급하고, 수출바우처, 해외전시회 등 주력 지원사업의 예산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다”며 “최근 한-UAE CEPA를 통해 구체화된 바이오 분야의 국제협력을 가속화하여 우리 교역 파트너들과 바이오 경제동반자협정(BEPA)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이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아에스티는 지속적으로 수출국과 수출 품목 다변화를 통해 수출을 확대함으로써 대한민국 성장동력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약품 개량신약 ‘레바아이2%’ 1회용 출시...“편리성 UP” 무보존제로 상피세포에 독성 줄여...보관조건 완화로 의약품 보관 용이 [현대건강신문] 국제약품이 ‘레바아이 점안액2%’을 다회용에 이어 1회용을 출시하며 안구건조증 환자들의 편리성을 높이게 됐다.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 안재만)은 지난 3월 출시한 레바미피드 성분의 개량신약 ‘레바아이점안액 2%’가 다회용에 이어 1회용 제품을 발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발매한 1회용 제품은 보존제로 인한 눈의 상피세포에 독성을 나타내지 않는 안전한 무보존제 점안제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1회용의 경우 기존 다회용의 15~30℃보다 넓은 온도 보관조건인 1~30℃에 따라 처방 환자의 의약품 보관이 좀 더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레바아이 점안액2%’는 국제약품이 세계에서 2번째로 허가 받은 제품으로 위점막, 장점막, 구강, 결막 등의 점막에서 분비되는 뮤신 분비를 촉진시켜 점막을 보호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일본 등에서는 현탁액으로 만들어져 이물감 및 자극성이 있었으나 국제약품이 이를 개선하는 기술을 적용해 개량신약으로 허가받았다. 앞서 임상에서도 기존 안구건조증 치료제보다 뛰어난 효과를 입증했다. 국제약품에 따르면 국내 안구건조증 환자 222명을 대상으로 레바미피드 2%, 레바미피드 1%, 레바미피드 0%(위약군) 투여 후 유효성(각막 염색 점수(FCS) 변화, 결막 염색 점수(OSS) 변화, 무 마취 쉬르머검사, 눈물막 파괴 시간(안구표면질환지수)을 비교한 결과, 플루오레신 각막 염색 점수 변화량에서 레바아이가 4주, 8주, 12주차에 모두 위약군 대비 우월성을 확인했다. 또한 1일 컴퓨터 사용시간이 4시간을 초과하는 안구건조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레바아이(n=40) 또는 디쿠아포솔 3% 투여군(n=39)에 무작위 배정해 치료 전후 TUBT, 각결막 형광염색 등을 비교하는 임상을 진행한 결과, 플루오레신 각결막 염색 점수에서 2주, 4주, 8주째 모두 디쿠아포솔 대비 손상된 안구 상피에서 유의한 개선을 보였다. 이는 눈물막 파괴 시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레바아이는 2주, 4주, 8주차에 모두 기저치 대비 눈물막 안정성에 유의한 개선을 보인 반면 디쿠아포솔은 4주까지만 효과를 보였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다회용 점안제에 이어 이번에 1회용 제품의 발매로 안구건조증 환자들에 편리성과 선택의 폭을 넓혔다”면서 “특히 이번 1회용 점안제가 안구건조증 시장에서 우수한 효능과 편리성으로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GC셀, ‘국제 암 면역세포치료 심포지엄’ 개최 국내외 면역세포치료제 분야 석학 초청...항암면역치료제 최신지견 공유 [현대건강신문] GC셀(대표 제임스 박)은 오는 11월 23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면역세포치료의 최신 지견을 논의할 수 있는 국제 암 면역세포치료 심포지엄(The International Cancer Immunotherapy Symposium)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면역세포치료 분야를 선도하는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를 초청해 항암면역치료제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치료법 개발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학술 교류를 위해 기획됐다. 첫 번째 세션인 ‘면역세포치료의 혁신 연구’에서는 ▲면역항암제를 이해하려면 알아야 할 최소한의 것(서울대학교 공과대학 도준상 교수) ▲간암 항암면역치료제 최신 연구(가톨릭대학교병원 성필수 교수) ▲30년 동안 암치료를 위해 사용된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 세포(독일 본 대학병원 아미트 샤르마 박사)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인 ‘면역세포치료의 혁신 활용’과 관련해서는 ▲저용량 면역관문억제제와 면역세포치료제 병용요법(일본 세타 클리닉 시게노리 고토 박사) ▲최근 암 면역치료 분야(CAR-T/Bites)(건양대학교 병원 최종권 교수) ▲이뮨셀엘씨주,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현황(GC셀 방성윤 본부장) ▲면역세포치료제 경험사례(리리유의원 이은숙 원장)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하는 GC셀은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고형암(간암)에서 효과를 입증하고 허가 받은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이뮨셀엘씨주는 환자의 혈액에서 면역세포를 분리하여 2-3주간의 세포 배양을 거쳐 살해세포(Killer Cell) 기능을 획득하도록 만들어진 자가혈액유래 T림프구를 주성분으로 하고 있다. GC셀은 초기 간세포암종 환자 대상 이뮨셀엘씨주의 대규모 3상 임상시험에서 대조군 대비 재발 위험을 37% 낮추고. 사망률을 79% 낮추는 효과를 통해 간암 수술 후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GC셀은 ‘이뮨셀엘씨주’의 개발 및 상업화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면역세포치료제의 연구 결과는 물론 첨단 바이오 의약품 개발 현황과 실제 치료법 적용 사례에 대한 발전적인 논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GC셀 제임스 박 대표는 “면역세포치료제 분야에 대한 글로벌 연구 동향과 혁신 기술의 임상 적용 등의 정보에 대한 활발한 네트워킹 기회가 될 것” 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면역세포치료제 발전에 기여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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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1
  • 제약 소식...‘빈대 공포’ 동성제약, ‘비오킬’ 판매 폭증 외(外)
    ‘빈대 공포’ 동성제약, ‘비오킬’ 판매 폭증 작년 대비 10배 판매, 소비자 관심 폭주 [현대건강신문]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최근 당사의 무독성 살충제 ‘동성 비오킬’(이하 비오킬)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1일 전했다. 동성제약에서 제조, 판매하는 ‘비오킬’은 현재 기내 반입이 가능한 95ml, 가정 상비용 500ml, 대용량 1L, 5L, 18L로 다양하며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무려 10배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비오킬’은 스위스 제스몬드사에서 개발한 무색 무취 살충제로 인간과 환경을 생각하는 선진국형 저독성 살충제이다. ‘비오킬’은 해충의 신경계를 마비시켜 탈진 및 박멸시키는 독특한 작용 기전으로 1회 분사 후, 약 4주간 살충 효과를 지속한다. 특히 99% 물로 이루어져 침구류와 옷장, 의류, 천 소파, 러그 등에 뿌려도 제품에 손상이나 얼룩이 걱정이 없다. 최근 프랑스 등 유럽의 주요 도시뿐만 아니라 전국서 빈대, 일명 ‘베드 버그(bed bug)’가 속출하면서 국민들에게 공포감을 확산시키고 있다. 빈대는 주로 침대 주변과 옷장 등에서 서식하다가 새벽에 출몰해 사람의 피를 빨아먹고 다시 서식처로 숨어든다. 물리는 경우, 붉은 물집과 두드러기 등 피부 염증과 감염의 위험을 초래한다. 최근 날씨가 추워져 가정 내 난방을 시작하며 따뜻한 실내 온도가 유지되어 빈대가 가장 좋아하는 따뜻한 환경이 만들어진 것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기존 ‘유럽여행 필수 준비물’로 알려져 있던 ‘비오킬’의 판매량이 급증했다. ‘비오킬’은 바퀴벌레, 파리, 모기, 벼룩, 진드기 등에 효과적이지만 특히 빈대 퇴치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어 유럽 여행자들의 ‘베드 버그 퇴치제’로도 유명하다. 기존에 효과를 본 많은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빈대 폭증에 공포감을 느낀 소비자들까지 구매 행렬이 이어져 판매가 폭증하고 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서울까지 번진 빈대 공포에 많은 분들이 비오킬을 사전에 상비약처럼 구매해 주시는 것 같다."라고 전하며 “비오킬은 살충제 특유의 냄새가 없어 부담없이 사용하기 좋고, EPA(미국 환경보호청)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안심하고 사용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성 비오킬’은 전국 약국 및 온라인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브라질 식약처' 실사단, 대웅제약 ‘신약 공장'에 감탄...“지적사항 제로” 안비자 실사단, “데이터 완결성 및 높은 수준의 품질관리 적합” [현대건강신문] 대웅제약 ‘오송 스마트공장’이 브라질 ‘안비자’의 깐깐한 실사를 무결점으로 통과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신약 ‘펙수클루’와 ‘엔블로’의 신규 허가를 위해 진행된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이하 안비자, ANVISA) 품질관리기준(GMP) 실사 끝에, ‘지적사항 제로(Zero Observation)’의 인증 결과를 최근 통보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브라질 안비자 실사단은 지난 9월 4일부터 나흘간 대웅제약의 오송 스마트 공장을 찾아 강도 높은 실사를 진행했다. 이번 브라질 GMP 무결점 통과로 대웅제약의 중남미 시장 진출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는 브라질 허가 심사 중으로 내년 발매할 계획이고, 당뇨병 신약 엔블로는 브라질 허가신청 준비 단계다. 안비자의 GMP 심사는 FDA의 cGMP 만큼 까다롭고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실제로 안비자는 해외 현장 실사를 활발히 진행하며, 현장에서 의약품 품질관리는 물론 데이터 완결성(Data Integrity), 제조설비 및 생산공정 GMP 준수여부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심사를 결정한다. 이에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는 안비자 GMP 통과는 뚜렷한 성과로 인정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러한 안비자 GMP 실사를 무결점으로 단 한번에 통과한 것이다. 대웅제약 오송 스마트공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으로부터 4단계를 인증을 받았는데, 스마트공정 시스템이 이번 실사에 큰 역할을 했다. 스마트공장 최고 단계인 5단계 직전인 4단계는 사전 대응 및 의사결정 최적화가 가능하여 공정운영 시뮬레이션을 통해 사전 대응이 가능하다. 이는 데이터 완결성을 입증할 수 있는 부분이다. 대웅제약은 ‘스마트공정’을 무기로 미국, 유럽 등 글로벌 빅마켓 GMP 인증에도 적극 도전할 계획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오송공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레벨 5단계의 스마트팩토리로 만들겠다”라며 “나아가 혁신신약 전진기지로 삼아 펙수클루의 2027년 100개국 진출과 엔블로의 2030년 50개국 진출 목표를 이뤄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IQVIA Global MIDAS) 지난해 기준 브라질 항궤양제 시장규모는 7억 3,430만달러(약 9,770억원), 당뇨 시장규모는 15억 3,742만달러(약 2조 450억원)로 남미에서 모두 1위다. 동아쏘시오홀딩스·동아ST·에스티팜, ESG 평가 종합 ’A’등급 획득 [현대건강신문] 동아쏘시오그룹은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에스티팜 3사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주관하는 ESG 통합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기관으로, 상장사들의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세 가지 부문에 대한 시스템과 활동 실적을 평가해 매년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에스티는 사회 부문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높은 A+등급의 평가를 받았다. 동아에스티는 환경 부문에서 온실가스, 에너지 사용량 등 다양한 환경 지표 및 활동을 환경보고서로 제작했으며, 환경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환경적 이슈를 정기적으로 이사회에 보고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인권경영, 안전보건, 불공정 경쟁, 정보보호 정책을 수립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에스티팜은 환경 부문에서 전년대비 두 단계 높은 A등급을 받았으며 사회, 지배구조 부문서 A등급을 받아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공정에 사용되는 유기용매 사용 최소화, 폐에탄올 70~80% 재사용 및 기후변화 대응 전략 수립을 진행하고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 부문에서는 경영 윤리에 대한 규범을 제정해 사회적 책임 경영을 선포하였으며, 자체적으로 사회적 책임 성과 보고서 발간을 진행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동아쏘시오그룹은 앞으로도 투명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사회책임경영 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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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1
  • 제약 소식...동아ST 2023년 3분기 실적 개선 외(外)
    동아ST 2023년 3분기 실적 개선 [현대건강신문] 동아에스티 2023년 3분기 매출은 ETC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하였지만 계열사 동아참메드에 진단사업 부문 영업양도로 감소했다, 또 영업이익은 ETC 부문 매출 원가율 개선과 판관비가 효율화 되었지만 전년 동기 기저효과로 감소했다. 동아에스티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한 1,502억 원이지만, 진단사업 부문 제외 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한 131억 원이었다. 특히 ETC(전문의약품) 부문은 그로트로핀의 매출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1,086억 원으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주요제품의 실적을 살펴보면, 인성장호르몬제인 그로트로핀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58.8% 증가한 258억 원이었고, 위염치료제인 스티렌은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한 50억 원을 기록했다.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인 모티리톤도 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1% 감소했다.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은 전년 동기 대비 38.8% 증가한 68억 원, 소화성궤양치료제 가스터도 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손발톱무좀치료제 주블리아도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한 82억원, 항히스타민제 투리온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22억 원이었다. 해외사업 부문은 다베포에틴알파BS, 크로세린/클로파지민 매출이 증가했지만 캔박카스(캄보디아) 매출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16.8% 감소한 311억 원이었다. R&D 부문에서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는 23년 6월 유럽 EMA 품목허가 신청 완료. 23년 내 미국 FDA 품목허가 신청 준비 중에 있다. 미국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를 통해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DA-1241은 글로벌 임상 2상 진행중. 전임상에서 지방간 및 간 섬유화 개선 효과 확인했다. 비만 치료제 DA-1726은 글로벌 임상 1상 IND 신청 준비 중에 있으며, DA-1726은 전임상 결과 Tirzepatide 성분의 비만치료제 대비 유사한 체중감소 효과와 식욕억제 뿐 아니라 기초대사량 증가에 기인한 체중 조절 기전을 확인했다. 과민성 방광 치료제 DA-8010은 국내 임상 3상 진행 중이며 DA-8010은 방광선택성이 높아 부적용이 적고, 기존 항무스카린제 대비 우수한 효능 확인했다. 동아에스티는 “중장기적으로 항암, 면역∙퇴행성뇌질환을 타겟으로 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2022년 12월 카나프테라퓨틱스의 이중융합항체 기전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을 도입하고 공동 연구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단백질 분해 플랫폼 기술 프로탁(PROTAC)을 활용한 표적항암제 후보물질 개발 중에 있다”며 “타우 단백질을 타겟으로 하는 치매치료제 DA-7503 전임상 중이며, 면역항암제 DA-4505는 임상 1상 IND 신청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미AML 혁신신약, ‘완전관해’ 확인 등 혁신신약 가능성 높아져 단일 및 병용요법 모두 혁신 가능성 확인, 향후 3제 병용요법 개발도 추진 [현대건강신문]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급성골수성백혈병(AML, acute myeloid leukemia) 치료 혁신신약 투스페티닙(Tuspetinib, 이하 TUS)의 진전된 임상 데이터가 공개됐다. ‘완전관해’ 사례 등 약물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것은 물론,기존 치료제 사용에도 질병이 진행된 환자들에게 병용요법을 통해 추가적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밝혀혁신신약 개발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는 평가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앱토즈는 30일 포르투갈 에스토릴에서 열린 유럽혈액학회(European School of Haematology, ESH) 중 진행된 웹 캐스트 발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고 이날(미국 동부시각 기준) 자사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발표에는 앱토즈 최고 의학 책임자 라파엘 베아(Rafael Bejar) 박사와 텍사스대학교 MD 앤더슨 암센터 백혈병학과 교수 나발G. 데버(Naval G. Daver) 박사가 참여했다.AML 혁신신약 개발 권위자로 인정받는 데버 박사는 현재 TUS 임상시험 책임자를 맡고 있다. TUS는 골수성 악성종양에서 작용하는 주요 키나아제(kinases)를 표적하는 1일 1회 투여 경구용 골수키놈억제제로, 2021년 4억2000만달러 규모로 앱토즈에 기술수출 됐다. TUS는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2018년)및 패스트트랙 개발 품목(2022년)으로 지정됐으며,한미약품은 이러한 혁신 잠재력을 바탕으로 최근 앱토즈에 지분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이번 업데이트 된 임상 데이터는 현재 진행중인 임상 1/2상 시험(임상명 APTIVATE) 진행 상황으로,TUS/VEN(베네토클락스)병용요법에 대한 중간 분석 결과를 포함한다. 현재까지 140명 이상의 환자가 TUS를 투여 받았으며 이중 91명은 단일요법으로, 나머지 환자들은TUS/VEN 병용요법으로 임상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10월 23일까지의 데이터 분석 결과,단일 및 병용요법 환자군 모두에서 TUS는 특이할 만한 부작용 사례 발생없이 유리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다. 우선 2상 임상 용량 (RP2D)인 80mg TUS 단일요법에서, VEN 치료 경험이 없는 모든 환자의 42%에서 완전관해(CR/CRh)가 나타났다. 이 중 FLT3 돌연변이 환자군에서는 60%에 이르는 완전관해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VEN 치료 경험이 없으며 FTL3 야생형 AML 환자의 완전관해율은 29%였다.회사측은 ‘FTL3 돌연변이가 없는 70~75%의 AML 환자’를 추가로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환자에서는 긍정적 약물 반응이 조혈모세포이식 치료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와 함께 TUS 80mg과 VEN 400mg 병용요법은AML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APTIVATE 임상 TUS/VEN 병용 요법 코호트에 등록되는 미국 환자의 90% 이상은VEN 단독요법 치료에 실패했다. 이러한 AML 환자의 변화는 VEN 치료 이후 개선된 구제 요법의 필요성을 의미하는데,특히 TUS가 VEN의 여러 내성 메커니즘 억제에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VEN 단독요법 치료에 실패한 환자를 대상으로 가속 승인도 노려볼 수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앱토즈 발표에 따르면,현재까지 TUS와 VEN 병용요법에서 평가 가능한 환자 31명의 객관적 반응률은 48%로 나타났다. 이들 중 VEN 저항성을 가지고 있는 환자는 81%다. 또한 FLT3 돌연변이 환자의 ORR은 60%, FLT3 야생형의 ORR은 43% 였다. 앱토즈는 대부분 환자들이 최근2~6주 사이에 투약을 시작해 치료 초기에 있는 만큼,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우수한 반응이 도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앱토즈 CMO 베아 박사는 “AML은 치료하기 매우 까다롭고 어려운 질병인데,TUS의 안전성과 효능 데이터가 우수한 방향으로 성숙돼가고 있어 크게 만족한다”며 “AML의 70% 이상을 차지하면서도 효과적 치료 옵션이 거의 없는 FLT3 돌연변이 없는 환자들과,VEN 치료에 실패한 환자들에게 TUS가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US 임상 책임자 데버 박사는 “TUS/VEN 조합에서 본 안전성과 효능 데이터는 매우 고무적이며,이는 빈번히 접할 수 있는 VEN 실패 AML 환자들을 더욱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면서 “축적된 TUS/VEN 병용 데이터는 향후 삼제 병용요법(TUS/VEN/저메틸화제,HMA)으로도 임상 개발을 진전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준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 머크 AI 기술 활용해 R&D 역량 '초격차' 달성한다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와 국내 최초 신약개발 '전 주기' AI 기술지원 협약 체결 [현대건강신문] 2년 연속 신약개발에 성공한 대웅제약이 글로벌 과학기술 선도기업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AI 기술지원과 함께 신약개발 수준을 한단계 끌어 올린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대표 정지영)와 ‘AI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 구축 및 신약 개발 전 주기 기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시 강남구 한국머크 본사에서 전날(30일)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과 정지영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사이언스 앤 랩 솔루션 비즈니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신약 개발의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협력한다.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이하 ‘머크’)는 신약 개발 과정에 필요한 데이터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 중인 웹 기반 모델링 플랫폼에 이를 적용해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검증, 모니터링에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업무 협약에서 머크는 업계 최초로 AI(인공지능)를 통해 신약 개발 ‘전 주기’에서 필요한 기술력을 지원하게 된다. 대웅제약은 머크의 ‘신시아(SYNTHIA™)’와 ‘AMS(Aldrich Market Select)’를 활용해 신약 개발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시아’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후보물질의 합성 방법 및 합성 경로를 제시하는 신약 개발 소프트웨어다. 신약 개발 초기 단계에서 화학 물질 합성 방법을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제시하며, 전문 화학 연구자의 코딩으로 정확한 솔루션을 도출해 연구 단계 및 비용을 대폭 절감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웅제약은 신약개발 초기 단계에서 신시아를 활용해 연구 과정의 효율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저분자 라이브러리 합성을 지원하는 플랫폼인 ‘AMS’는 신시아에 의해 탐색된 경로에 따라 화학 물질 합성을 수행하기 위한 시약 및 합성 빌딩 블록을 제공해 단시간에 후보 화합물 확보를 돕는다. 대웅제약은 AMS가 1400만 가지 이상 화학 물질로 구성된 저분자 데이터를 이용해 가상 스크리닝 및 후보 화합물 합성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는 만큼 더욱 빠르고 정확한 신약 연구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와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 등 2년 연속 국산 신약 개발에 성공하며, 독보적인 연구개발 역량을 증명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협약을 통해 R&D 분야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블록버스터 혁신신약(First-in-Class) 개발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빅파마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은 "대웅제약은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투입되는 신약 개발의 생산성 제고를 위해 AI 기술을 활발히 활용하고 있으며, 혁신 기술을 가진 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약 연구의 효율성을 높이고 신약 개발 R&D 역량을 국내 경쟁사와 초격차로 벌려 글로벌 빅파마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지영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사이언스 랩 솔루션 비즈니스 대표는 “금일 이뤄진 대웅제약과의 업무협약은 국내 최초로 AI 기반 신약 개발 기술을 전 주기에 걸쳐 지원하는 파트너십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신시아 및 AMS와 같은 머크의 AI 기반 신약 개발 기술의 정교한 알고리즘을 통해 대웅제약 등 국내 제약기업의 신약 개발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동국제약과 함께하는 ‘2023 동행캠페인’ 성료 국립수목원에서 20~50대 여성 40여명과 함께 힐링 캠페인 진행 [현대건강신문]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지난 26일(목), 산림청 국립수목원(경기도 포천시 소재)에서 ‘동국제약과 함께하는 동행캠페인’을 진행했다. 동행캠페인은 여성갱년기 치료제 훼라민큐와 정맥순환장애 증상 개선제 센시아 브랜드를 통해, 중년 여성 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이날 행사에는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한 20~50대 여성 4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는 국립수목원을 방문해, 가을 정취를 즐기며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했다. 단풍과 다양한 꽃, 나무들이 어우러지며 장관을 이룬 수목원의 풍경을 배경으로 친구, 가족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또한, 정맥순환장애와 여성 갱년기 증상과 질환에 대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올바른 건강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따로 친구와 단 둘이 시간을 내어 교외로 나오기가 쉽지 않은데, 오랜만에 멋진 뷰를 배경으로 함께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재미있는 퀴즈 이벤트를 통해 갱년기 질환과 다리 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2013년부터 시작된 동행캠페인은 여성 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에도 많은 참가자분들의 건강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여성갱년기 증상을 비롯 정맥순환장애 등 다양한 여성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참여자 중심의 다양한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약은 동행캠페인 외에도 중년 여성 건강 관리를 위한 ‘퀸(Queen) 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다. 퀸(Queen) 캠페인은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갱년기를 극복하는 모든 여성을 응원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힐링 프로그램인 퀸(Queen) 클래스를 통해 올바른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중년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우울하고 짜증이 많아지는 갱년기 여성에게 기분 전환이 될 수 있는 플라워 박스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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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31
  • 식약처 ‘스트렙토키나제·스트렙토도르나제’ 제제, 사용중단 권고
    [현대건강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31일 ‘스트렙토키나제·스트렙토도르나제’ 제제에 대해 다른 의약품으로 대체를 권고했다. ‘스트렙토키나제·스트렙토도르나제’는 호흡기 담객출 곤란 및 발목 염증성 부종 등의 효능 효과를 가진 약물로 지난 2017년 효능 논란이 불거지자 식약처가 적응증 임상 재평가를 지시한 바 있다. 식약처는 임상시험 재평가 결과, 호흡기 담객출 곤란 및 발목 염증성 부종에 대해 효과를 입증하지 못했으며, ‘스트렙토키나제·스트렙토도르나제’ 제제의 사용중단과 다른 치료 의약품 사용을 권고하는 의약품 정보 서한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번 조치는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으나 현재 과학 수준에서 허가받은 효능·효과를 입증하지 못한 ‘스트렙토키나제·스트렙토도르나제’ 제제에 대해 행정조치를 진행하기 이전에 일선 의료현장에서 사용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조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의약품 정보 서한 배포를 통해 의·약사 등 전문가에게 ‘담객출 곤란’ 및 ‘발목 염증성 부종’ 환자에게 다른 의약품을 처방·조제하도록 협조 요청했으며, 환자들에게도 이와 관련해 의·약사와 상의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관련 기관에도 해당 품목의 의약품 정보 서한을 전달했다. 한편, 식약처는 앞서 ‘스트렙토키나제·스트렙토도르나제’ 제제의 허가된 효능·효과에 대해 관련 업체에 국내 임상시험을 통해 최신의 과학 수준에서 효과성을 재평가하도록 조치했었다. 이에 따라 업체는 동 제제에 대한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제출했으나, 그 효과를 입증하지 못한 것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최신의 과학 수준에서 의약품에 대한 안전성과 효과성을 지속적으로 재평가해 국민이 안심하고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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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31
  • 바이엘 '비잔' 10년간 자궁내막증 치료 패러다임 바꿔
    [현대건강신문] 바이엘 코리아(이하 '바이엘') 여성건강사업부는 지난 24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 파르나스에서 비잔(성분명: 디에노게스트)의 국내 출시 10주년을 기념하며 자궁내막증 진단과 최신 치료의 글로벌 패러다임 변화를 공유하는 VISTA EMS FORUM(VISanne Treatment to All pathways of EndoMetrioSis patients For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비잔의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10년: 자궁내막증의 평생 관리‘를 주제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국내 자궁내막증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최근 5년사이 약 70% 증가했다. 자궁내막증은 복부골반 통증, 월경통, 성교통 등을 일으키며 여성의 삶의 질 전반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수술 후에도 5년 이내 재발률이 40~50%로 높아 평생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자궁내막증 진단과 약물 치료 기술 등이 발전하면서, 여성들의 생애 주기와 개인적 선호를 바탕으로 한 장기 맞춤 치료가 가능해져 글로벌 진단 및 가이드라인의 패러다임도 바뀌고 있다. 이번 포럼은 서울의대 이정렬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고려의대 이경욱 교수가 ▲비잔의 현재 세션 발표를 통해 자궁내막증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최신 글로벌 가이드라인 변화와 비잔®의 주요 임상 데이터를 공유했고, 보라매병원 이다용 교수와 가톨릭의대 송재연 교수가 ▲‘비잔, 앞으로의 10년’ 세션 발표를 통해 청소년부터 폐경기 전후까지 여성의 생애 주기별 자궁내막증 질환의 특징과 이에 따른 치료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첫 연자로 나선 고려의대 이경욱 교수는 자궁내막증 진단 환경의 변화를 소개하며 발표를 시작했다. 자궁내막증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그러나 연구에 따르면 증상 첫 발현 후 자궁내막증으로 진단되기까지 평균 7~10년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교수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자궁내막증 확진을 위해서는 복강경 검사가 필수적이었으나 이제는 국내외 주요 가이드라인에서도 진찰 소견과 영상 검사를 이용한 임상 진단을 권고하고 있다.”며 “초음파 검사는 다양한 형태의 자궁내막증에 높은 진단 정확도를 제공하므로 의심 증상으로 내원한 여성들이 진료 및 초음파 검사를 통해 진단과 치료 시작까지의 기간을 보다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궁내막증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이 교수는 “이전까지 자궁내막증 치료는 복강경 검사로 확진 후 수술적 치료가 함께 이루어지는 것이 보편적 접근법이었다. 최근 비잔 등 약물 치료는 자궁내막증 증상과 병변 재발에 대해 억제 및 조절 효과 및 장기 복용 시에도 안전성이 입증되고 있어 자궁내막증과 연관된 환자의 증상 및 임신 계획 등을 고려하여 약물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할 수 있으며, 수술적 치료 이후에도 장기적인 약물치료가 권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잔은 자궁내막증 1차 치료제로 권고되는 디에노게스트 성분의 약물치료 옵션이다. 다수의 글로벌 임상연구를 통해 초경 후 청소년부터 모든 연령대의 자궁내막증 환자에서 장기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 비잔은 환자 80% 이상에서 자궁내막증 관련 골반 통증(EAPP)을 개선시키며 건강 관련 삶의 질(HRQoL)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에서 비잔 은 15개월 이상 장기 치료시에도 단기 치료 대비 안전성에 차이가 없어 안정적으로 장기 치료를 이어나갈 수 있는 치료 옵션임을 확인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청소년기부터 폐경기까지 여성의 생애주기별 자궁내막증의 진단과 치료 전략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청소년기에는 월경통이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만큼 통증만으로 진단까지 이어지기 어려워, 성인보다 진단까지 소요되는 기간이 약 2~3배 더 길게 나타난다. 그러나 초경 연령이 낮아질수록 청소년의 자궁내막증 발병률이 높아지고,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악화되어 만성 질환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만큼 청소년에서도 조기 진단과 치료는 중요하다. 가톨릭의대 송재연 교수는 “청소년기 만성 또는 비주기적 골반통이나 월경통, 메스꺼움, 배뇨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주의 깊게 살필 필요가 있다”며 “여성 청소년이 자궁내막증으로 진단될 경우에도 가이드라인에 따라 경구피임약 또는 비잔과 같은 프로게스토겐 약물 치료가 1차로 권고된다”고 밝혔다. 송 교수가 소개한 자료에 따르면, 별도의 임상 연구를 통해 확인한 청소년기 자궁내막증 치료에 있어 비잔의 효과는 성인과 유사하게 나타났다. 12세 이상, 18세 미만의 자궁내막증 환자 111명을 대상으로 비잔의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해 진행한 연구 결과, 비잔® 치료 동안 청소년 환자의 자궁내막증 관련 통증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난소의 예비력 보존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도 입증됐다. 송 교수는 “골미네랄밀도(BMD)도 치료 48주에서 요추 BMD가 1.2%정도 감소하였으나 치료 종료 후 6개월 후에는 다시 회복되는 것으로 확인돼 걱정할 수준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자궁내막증은 폐경 후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연구에 따르면 폐경주변기 연령대에서는 진행성 자궁내막증의 비율이 높게 나타나, 폐경 전후의 불분명한 골반 통증이 있는 경우 자궁내막증의 위험을 고려해야 할 필요성을 시사했다. 유럽생식의학회 가이드라인에서는 갱년기 여성의 자궁내막증 치료에서 수술 요법을 1차 치료 옵션으로 권고하며,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수술 이후에도 증상이 지속 또는 재발하는 경우 수술 후 약물 요법을 통한 관리를 권장하고 있다. 가임기 여성에서의 자궁내막증 치료는 향후 임신 계획에 대한 고려가 중요하다. 자궁내막증은 그 자체로도 난임이나 난소의 기능 손상 위험을 지닌다. 그러나 반복적인 수술 역시 난소의 기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수술에 대한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보라매병원 이다용 교수는 “자궁내막증은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병으로 개인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치료 계획이 필요하다”며 “특히 자궁내막증을 앓고 있는 가임기의 젊은 여성은 현재 임신 계획이 없더라도 점차 저하되는 가임력을 보존하기 위한 치료가 필요하며, 난소 잔여 기능 감소 위험과 미래의 난임 위험에 대해 주의 깊게 평가하고, 가임력 보존 치료에 대한 적절한 상담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 교수가 소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자궁내막증은 30~39세 가임기 여성에서 가장 많은 유병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다용 교수는 “비잔은 치료기간에 대한 제한 없이 장기간 처방이 가능한 치료제로 허가받아, 난소기능을 최대한 보존하며 장기간 안정적으로 관리를 이어가야하는 자궁내막증 환자들의 걱정을 덜고 처방할 수 있게 되었다”며 “환자 중심으로 변화하는 자궁내막증 진단과 치료의 패러다임 속에서 환자의 삶의 질을 고려한 대표적인 치료 옵션으로 자리잡았고 앞으로도 그 역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패널토의에서는 전문의들의 다양한 자궁내막증 치료 경험과 견해가 공유됐다. 특히, 향후 임신계획이 있는 여성에서 비잔을 언제까지 복용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경욱 교수는 “약물치료의 명확한 기간은 없지만 약물 치료를 중단하면 병변이 진행하거나 재발 위험이 높아지므로 장기 복용이 권고되며 임신 계획이 생기는 경우 중단할 수 있다“며 “비잔®은 복용 중단 후에 배란 및 가임력이 빠르게 회복되고, 환자와 상담 시 이러한 내용을 잘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이정렬 교수는 “자궁내막증은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암과는 치료 접근 방식이 달라 병변 치료에서 증상 치료로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며 환자의 특성과 임신계획등을 고려한 임상적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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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30
  • 2028년까지 글로벌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 줄줄이 특허 독점권 만료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최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인 바이우비즈가 FDA로부터 인터체인저블 바이오시밀러로 지정되면서 미국 시장 확대의 청신호가 켜졌다. 미국에서 바이오시밀러가 오리지널 의약품 경쟁하기 위해서는 약가 및 보험 등재 여부와 함께 약국 차원의 대체처방 가능 여부도 중요하다. 인터체인저블 바이오시밀러로 지정이 되면 약국에서 대체 처방이 가능해진다. 그 만큼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이 높아진 셈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등 우리나라의 바이오시밀러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하지만, 인도, 중국 등이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개발에 뛰어들면서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현재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400개 이상의 경쟁사가 존재하며, 주요 경쟁사로는 암제, 일라이 릴리, 바이오젠, 테바, 사노피 등이 있다. 상위 5개 경쟁사의 매출 점유율은 2022년 기준으로 22.1%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북미와 유럽은 전 세계 바이오시밀러 개발의 30%에 기여하고 있으며, 아시아는 바이오시밀러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한 지리적 중심지로 부상하며 중추적인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2022년 286억 2천만 달러에서 연평균 17.8%로 성장하여 2028년에는 765억 1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2021년 259억 2천만 달러로 가장 낮은 매출을 보였지만, 2023년 주목할 만한 제품인 휴미라의 출시로 2024년에는 가장 높은 성장률로 바이오시밀러의 수익 창출이 예상된다. 더불어 다발성경화증 치료제인 '타이사브리', 당뇨치료제인 '빅토자',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심포니', 발작성 야간 혈색뇨증 치료제 '솔라리스',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 빈혈치료제 '아라네스프',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심지아', 골다공증치료제 '프롤리아'와 같은 블록버스터급 의약품이 2028년내에 특허 독점권 만료로 인해 바이오시밀러 신규 시장 규모는 크게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은2023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의 출시 영향으로 2024년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 유형별로는 2023년부터 2028년까지 항체 치료제 바이오시밀러의 누적 매출은 2,239억 7천만 달러 이상으로 예상되며, 같은 기간 단백질 및 펩타이드 치료제 바이오시밀러의 누적 매출은 1,054억 2천만 달러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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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30
  • 제약 소식...대웅제약, 9월까지 매출 역대 최대 외(外)
    대웅제약, 9월까지 매출 역대 최대... 영업이익 1000억 원 넘겨 3분기 누적 매출 9024억원, 영업이익 1013억원…신약 펙수클루·엔블로 견인 [현대건강신문]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2023년 3분기 누계 매출 9024억원(별도기준), 영업이익 1013억원, 영업이익률 11.2%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지난해의 경우 1~3분기 매출은 8674억원, 영업이익 907억원이었다. 대웅제약은 올해 3분기 매출 3030억원, 영업이익 342억원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나보타와 펙수클루의 가파른 성장세와 엔블로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이 3분기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되며, 여기에 최근 해외 파트너링 강화을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까지 이어져 추후 더 큰 성장이 전망된다. 이번 3분기 대웅제약의 실적을 주도한 것은 전문의약품(ETC) 부문으로 확인된다.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보이며 216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자체 개발 신약 펙수클루과 엔블로를 포함한 기존 제품들의 고른 성장이 지속됐다.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는 출시 후 누적 매출 550억원 대를 달성하며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도약 중이다. 펙수클루는 위식도역류질환 약제 중 가장 긴 9시간 반감기를 강점으로 글로벌 시장을 빠른 속도로 확대하고 있다. 최근 중미 지역 최대 시장 멕시코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허가 국가를 4개로 늘렸으며, 지난 7월에는 필리핀에서 정식 출시되며 글로벌 수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국산 1호 SGLT-2 억제제 신약 엔블로는 우수한 약효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출시 3개월 만에 주요 종합병원에 랜딩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글로벌 진출에도 박차를 가해 지난 8월 중동 최대 당뇨병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에 품목허가신청서를 제출하며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대표 K-톡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나보타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3분기 매출 380억원(수출 306억원)을 기록했다. 국산 보툴리눔 톡신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를 획득한 나보타는 미국,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독일 등 빅마켓으로 불리는 북미와 유럽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하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20억 명에 이르는 무슬림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뿐만 아니라, 65억 달러에 이르는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치료 시장 진출도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7월 나보타의 미국 치료적응증 파트너사 ‘이온바이오파마(AEON Biopharma, Inc.)’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며 ▲삽화성∙만성 편두통 ▲경부 근긴장이상 ▲위마비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 적응증 등의 임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특허청(USPTO)에서 나보타의 편두통 치료 특허를 획득하며 치료 시장 진입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 신약을 앞세워 해외 파트너링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제약 바이오 행사 ‘CPHI Worldwide 2023’에 참가해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펙수클루·엔블로 등 자체 개발 신약을 중심으로 한 ‘3E 글로벌 초격차 전략’을 기반으로 글로벌 빅마파로의 도약을 약속했다. ‘3E 글로벌 초격차 전략’은 ▲신속한 글로벌 품목허가(Efficiency), ▲동시다발적 신약 라인업 확충(Extension), ▲AI를 도입한 국내 유일 4단계 스마트팩토리의 압도적인 생산 우수성(Excellence) 등 3가지로 요약된다. 특히 대웅제약 신약 수출 전진기지로 꼽히는 ‘오송 스마트공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스마트제조혁신주치단’으로부터 스마트공정 4단계를 인증받았다. 이를 강점으로 오송 스마트공장은 최근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이하 안비자, ANVISA) 품질관리기준(GMP) 실사를 무결점으로 통과했다. 안비자 GMP 실사는 FDA의 cGMP 만큼 까다롭고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번 안비자 GMP 통과로 대웅제약은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빅마켓 GMP 인증에 적극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지속적인 R&D 혁신을 통한 신약 개발 성과와 적극적인 글로벌 행보를 통해 K-대표 헬스케어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진행한 ‘2022년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제조업 및 의료서비스) 해외인식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의약품 분야에서 자체 제품을 수출하는 국내 제약사 중 글로벌 인지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R&D 집중 투자를 통해 펙수클루·엔블로 2년 연속 신약 개발에 성공하고, 자체 개발 국산 혁신 신약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불확실성이 큰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도 자체 개발 품목의 지속적인 성장, 나보타의 국내외 사업 확대 등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규 파이프라인 강화와 꾸준한 R&D 신약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K-대표 헬스케어 그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동아ST, ‘CPHI Worldwide 2023’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총력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 글로벌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공고히 다져 [현대건강신문]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CPHI Worldwide 2023’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총력을 기울였다고 27일 밝혔다. CPHI는 매년 유럽 주요 국가에서 개최되며 완제의약품, 원료의약품, 의약품위탁생산(CMO), 임상시험수탁(CRO) 등 제약∙바이오 전 분야의 기업들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박람회다. 지난해 170여 개국, 2,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4만명 이상이 박람회장을 방문했다. 올해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현지 시각 10월 24일(화)부터 26일(목)까지 3일간 진행됐다. 동아에스티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년, 2021년 행사를 제외하고 2011년부터 매년 참가했다. 2013년부터 에스티팜과 공동 부스를 마련해 참가해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참가해 △동아에스티 R&D 및 생산 역량 △당뇨병치료제 슈가논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 등 자체 개발 신약과 개량신약 등의 제품을 홍보했다. 53개 국가 150여개 업체 제약∙바이오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기술수출 및 도입, 공동연구, 판권 수출 및 현지 생산 등 다양한 협업 기회를 모색했다. 이번 CPHI에는 동아에스티 박재홍 R&D 총괄 사장이 직접 참여해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으며, 동아쏘시오홀딩스 정재훈 사장, 에스티팜 김경진 사장, 에스티젠바이오 최경은 사장 등도 참여해 동아에스티 및 동아쏘시오그룹 경쟁력 홍보에 힘을 보탰다. 특히, 24일 동아에스티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 글로벌 판매를 담당하는 어코드 헬스케어(Accord Healthcare)가 개최하는 ‘Accord Exclusive Partners Event’에 참석해 어코드 헬스케어 글로벌 파트너사와 DMB-3115의 미국 및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을 공고히 다졌다. 동아에스티는 2021년 7월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와 DMB-3115의 글로벌 라이센스 아웃계약을 체결했다. 인타스는 미국의 어코드 바이오파마와 유럽, 영국 및 캐나다의 어코드 헬스케어를 포함한 전 세계 계열사를 통해 DMB-3115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지난 6월에 유럽의약품청에 품목허가를 신청해 7월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올해 하반기 미국 품목허가 신청을 준비 중이다. 동아에스티 박재홍 R&D 총괄 사장은 “많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관계자들이 동아에스티 부스를 방문해 동아에스티 R&D 및 생산 역량에 주목하고 관심을 가졌으며,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시장 진출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을 다지고, 자체 개발 신약 수출 계약 성과도 창출할 수 있었다”며 “이번 CPHI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동아에스티의 경쟁력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이어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글로벌 제네릭&바이오시밀러 어워드'에서 2년 연속 아시아-태평양 지역 '올해의 기업'으로 선정 [현대건강신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글로벌 제네릭 & 바이오시밀러 어워드 2023'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올해의 기업(Company of the Year, Asia-Pacific)', '인허가 성과 우수 기업(Regulatory Achievement of the Year)'으로 선정됐다. '글로벌 제네릭 & 바이오시밀러 어워드'는 제약 산업 정보 서비스 기업 사이트라인(Citeline)이 주최하여 제네릭 및 바이오시밀러 업계에서 주목할 만한 경영 성과를 이룬 기업을 선정하는 연례 시상 행사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지난 1년간 다양한 분야의 연구 개발과 상업화를 이룬 공로를 인정받아 2개 부문을 수상하게 됐다. 지난 5월 초고가 희귀질환 치료제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제품명: 에피스클리)의 유럽 품목 허가를 획득했으며, 최근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제품명: 바이우비즈)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상호교환성(Interchangeability) 자격을 승인 받았다. 지난 7월에는 미국 시장에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제품명: 하드리마)를 출시했으며, 지난 4년 간 미국 외 시장에서 약 680만개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판매 경험을 바탕으로 고품질 의약품을 통한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해 노력 중이다. 현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0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및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가면역ㆍ종양ㆍ안과ㆍ혈액학 분야의 7종의 제품을 허가 받았고 후속 파이프라인 3종은 임상을 완료하여 허가 절차를 추진 중이다. 제이브이엠, 3분기 누적매출1100억원 돌파…올해 1500억원 넘긴다 3분기 매출 368억-영업이익 58억-순이익 54억원…성장세 견고 [현대건강신문] 의약품 자동조제 분야 글로벌 리딩 기업 ‘제이브이엠(JVM)’의 가파른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의 계열사인 제이브이엠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68억원과 영업이익 58억원, 순이익 54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8%(매출), 2.4%(영업이익), 17.0%(순이익)증가한 실적이며,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R&D에는 매출 대비 6% 수준인 22억원을 투자했다. 제이브이엠의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1132억원으로, 회사측은 올해 사상 최초로 연 매출 1500억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분기 수출액은 164억원으로,시장별 매출 비중은 국내 55.5%, 수출 44.5%(북미 17.2%, 유럽 19.0%, 기타 8.3%)로 나타났다. 특히 제이브이엠 유럽법인(JVM EU)은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한 7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JVM EU의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작년 4분기부터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비대면 의료 수요 확대와 약국 내 근무 인력 부족 현상 등에 따른 ‘약국 자동화 시스템’ 수요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제이브이엠은 독보적 기술력이 담긴 혁신 장비와 약국에 최적화된 솔루션 개발을 통해 시장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최근에는 제이브이엠이 독자 개발한 로봇팔 적용 최첨단 차세대 자동 조제기 ‘MENITH’가 유럽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 주도력을 강화하고 있다. 대부분의 해외 공장형 약국들은 접수받은 처방의약품을 대량 조제해 전국 각지로 배송하고 있어,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MENITH 추가 도입이 기대되고 있다. 제이브이엠은 2016년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에 편입된 후, 한미그룹의 전문적 경영 관리 역량에 힘입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한미약품과 온라인팜은 각각 제이브이엠의 해외사업과 국내사업을 전담하고, 제이브이엠은 차세대 신제품 개발을 위한 R&D와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현재 글로벌 파트너 기업 34개사를 통해 60개 국가에 제이브이엠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미래 글로벌 약국 자동화 시스템 시장을 한국의 제이브이엠이 선도하고 있다”며“최근에는 로봇팔이 장착된 자동조제기 MENITH를 출시하면서 미래의 약국 자동화 시스템을 제이브이엠의 기술력을 토대로 세계가 예측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제이브이엠은 기존 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넘어,혁신을 통해 세상에 없던 시장을 개척하고 만들어 나가는데 주력하고 있다”며“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의 중요한 중심축이 되는 혁신기업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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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7
  • 제약 소식...한국오츠카, 제1회 정신건강 합창경연 대회 후원 외(外)
    한국오츠카제약, 제1회 정신건강 합창경연 대회 후원 정신질환 당사자들의 세상을 바꾸는 희망찬 목소리 울려 [현대건강신문] 한국오츠카제약(대표이사 문성호)은 지난 24일, 정신질환 당사자의 사회 참여 기회를 통해 질환극복에 대한 정서적 지지를 나누며 사회적 편견을 타파하고자 개최한 제1회 정신건강 합창경연 대회 '세상을 바꾸는 소리, 우리들의 노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정신사회재활협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한국오츠카제약의 후원으로 올해 첫 회를 맞이했다. 지난 3월, 전국 정신건강 관련 기관 소속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 관계자로 구성된 총 34개 팀이 대회에 지원하였으며, 1차 심사를 거쳐 9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6개월간 갈고 닦은 아름다운 합창 음악을 통해, 정신질환 당사자와 어울려 살아가는 조화로운 사회를 염원하며 재활의 의지를 함께 다졌다. 이 날 이숙영 성악가를 비롯한 정신건강의학과 및 관련 학과 교수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선발한 영예의 대상(상금 1500만원)은 다움병원 소속 다움합창단에게 돌아갔다. 다움합창단 소속의 한 합창단원은 “다함께 노래를 연습하는 시간만으로도 행복했는데, 대상이라는 좋은 결과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 이번 합창대회를 준비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고 소통하며 다시 사회로 나아갈 힘을 얻었다. 우리가 느꼈던 것처럼 이번 대회를 통해 모두가 긍정 에너지를 전달받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전달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1년 정신건강실태 조사에 따르면, 국내 성인 4명 중 1명이 평생 한 번 이상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함에도 불구하고 정신질환을 진단받은 대상자 중 정신건강전문가와 상담을 해본 비율은 12.1%에 불과해 부정적 사회적 편견이 정신질환의 예방과 조기 발견 및 치료에 장애 요소로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은 증상이 치료되고 난 이후에도 장기입원을 조장하거나 재입원을 초래할 수 있으며, 많은 환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면서 다시 부정적인 인식이 심화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시킬 수 있는 다양한 연구와 관련 활동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한국정신사회재활협회 유제춘 이사장은 “정신질환 당사자들이 직접 자신의 목소리로 세상을 향해 극복의지를 표현한다는 점에서 뜻 깊은 행사다. 매년 이 대회를 통해 퍼지는 희망의 노래가 당사자들에게는 사회 참여의 기회로, 가족들에게는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오츠카제약 문성호 대표이사는 “이번 정신건강 합창경연대회 참가를 통해 정신질환 당사자 및 가족들이 사회로 한 발 더 다가갈 용기를 얻길 바라며, 또한 많은 분들이 정신질환에 관심을 가지고 그동안 갖고 있던 부정적 인식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한국오츠카제약은 앞으로도 정신질환 당사자들이 재활에 집중하고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이와 같은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대한심혈관중재학회-한국노바티스 서울시민 이상지질혈증 예방ž관리 체계 구축위한 MOU체결 [현대건강신문]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강철원과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 대한심혈관중재학회(이사장 최동훈)는 지난 25일 서울시민의 이상지질혈증 예방ž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협약에 따라 향후 3개 기관은 ▲서울시민의 이상지질혈증 예방을 위한 혈관 건강관리 교육 및 질환 인식제고를 위한 홍보캠페인 ▲심뇌혈관질환 및 대사 증후군사업과 연계하여 이상지질혈증 환자 조기 발견사업 ▲이상지질혈증 고위험군 환자의 치료와 포괄적 건강관리 및 지속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ž관리를 위해 만 20~64세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사증후군관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심뇌혈관질환의 원인이 되는 이상지질혈증 예방부터 고위험군 환자의 치료 및 지속적인 관리까지 전 단계에 걸쳐 서울시민의 심뇌혈관 건강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최동훈 이사장은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의료진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국가 차원에서 심뇌혈관질환 치료 대응체계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대한심혈관중재학회는 지자체 및 산업계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진료 현장에서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인자로써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으로 치료 및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노바티스 유병재 대표이사 사장은 “나쁜 콜레스테롤(LDL-C)은 심뇌혈관질환 발생의 직접적 원인으로 그 수치를 낮게 유지하는 것이 재발 및 예방에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국민들의 인지율이 낮고, 관리방안이 미흡했다. 이번 서울시와의 업무협약이 서울시민의 심뇌혈관질환 발생 및 사망을 예방하기 위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노바티스는 서울시민에게 나쁜 콜레스테롤의 위험성을 알리고, 이상지질혈증 고위험군 환자들에게 지속적인 콜레스테롤 모니터링 및 조기 치료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관리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민 이상지질혈증 예방·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3자 업무 협약식은 25일 서울시청에서 강철원 정무부시장,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최동훈 이사장 및 임원진, 한국노바티스 유병재 대표이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심장질환은 전 세계 사망원인 1위, 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로 전 세계적으로 매분마다 34명, 매년 1,800만 명 이상이 심장질환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시의 심장질환 사망률은 2021년 10만명 당 24.9명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6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지질혈증은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뇌경색)등 심뇌혈관질환을 야기하는 중요한 위험인자로, 꾸준히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어 적극적인 정책을 통해 이상지질혈증을 예방하고 관리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노바티스는 언블락드(Unblocked) 캠페인을 통해 더 나은 심혈관 건강을 위한 행동 변화를 목표로 정부 및 지역사회, 의료진, 환자 등 이해관계자들이 심혈관질환에 대한 각종 장벽을 제거하고 심혈관 건강을 수호해 나간다는 목표를 함께 수행할 수 있도록 협업하고 있다. GE헬스케어, 유방암 인식의 달 맞아 ‘핑크 리본 데이’ 개최 “유방암, 조기진단과 건강한 습관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어” [현대건강신문] GE헬스케어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김은미)는10월 유방암 인식의 달을 맞아 ‘핑크리본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선형 대한유방영상의학회 부회장 겸 퀸스유의원 원장이 연사로 참여해 유방암에 관한 전문 지식을 공유하였으며, GE헬스케어 코리아 임직원들은 유방암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했다. 최선형 원장은 “국내 10대암 여성 조발생률 1위가 유방암이다. 하지만 영상의료 기기와 치료 기술의 발달로 조기 진단과 완치가 가능해졌다. 그만큼 조기진단의 중요하다"며, "오늘날 AI등 영상 기술의 발달이 의료진의 보다 정확한 진단을 지원하고 있다. GE헬스케어와 같은 메디테크 기업들이 진단과 치료를 위한 더 나은 기술을 계속해서 개발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GE헬스케어 코리아 임직원들은 전문가의 강연과 질의 응답을 통해 유방암 예방 및 조기진단, 건강 수칙에 대한 정보를 얻고, 핑크리본 만들기 행사 등 다양한 참여를 통해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여성 직원뿐 아니라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남성 직원들도 함께 참석했다. 유방암학회는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매년 10월을 ‘유방암 예방의 달’로 정하고 있으며, 핑크 리본 캠페인은 국내에서 2005년부터 시작되어 여성 및 의료 관련 기관과 기업에서 매년 관련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GE헬스케어 코리아의 핑크 리본 데이 또한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임직원의 건강과 더 나아가 임직원의 가족, 고객의 건강을 위해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마련되었다. GE헬스케어 코리아 김은미 대표는 “핑크 리본 캠페인 이후 여성들의 유방암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유방암 조기 발견율이 열 배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그만큼 질병에 대한 지식은 건강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GE헬스케어는 초음파 등 여성 건강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더욱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진단할 솔루션을 통해 의료진과 환자를 지원하고, 보다 유익한 정보를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계속해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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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7
  • 한미사이언스, 자사주 33만주 매입...주주 가치 제고
    [현대건강신문]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33만주를 매입한다. 취득가액은 100억여 원이다. 취득 예상 기간은 2023년 10월 25일부터 2024년 1월 24일까지이며, 장내 매수를 통해 취득한다. 한미사이언스의 자사주 매입 결정과 함께 한미그룹 임원들의 자발적인 릴레이 자사주 매입도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결정은 주주환원 정책의 다변화를 요구하는 자본시장 의견을 반영하고, 기업 가치상승에 대한 확신을 주주들께 심어주겠다는 회사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한미그룹 임원들이 회사의 미래가치를 확신하고 있다는 뜻을 주주들께 전달한다는 차원에서 자발적 자사주 매입을 결단했다”며 “한미사이언스를 중심으로 한미약품, 제이브이엠 등 상장된 그룹사 소속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이 릴레이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작년 한미그룹 계열사 ‘한미헬스케어’와 합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자체 성장동력을 확보한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한미그룹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고 있다. 한미약품과 북경한미약품, 한미정밀화학, 제이브이엠, 온라인팜 등 각 분야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보유한 계열사들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면서, 한미그룹이 지속가능한 혁신경영 모델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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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4
  • 제약 신제품...길리어드, 유방암 치료제 ‘트로델비’ 국내 출시 외(外)
    길리어드, 최초 Trop-2 표적 ADC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치료제 ‘트로델비’ 국내 출시 [현대건강신문]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치료제 ‘트로델비(성분명: 사시투주맙 고비테칸)’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트로델비는 기존에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해 공급되었으나, 10월 18일부터 길리어드가 국내 공급하여 환자들은 병원에서 처방을 통해 트로델비로 치료받을 수 있게 된다. 트로델비는 최초의 Trop-2 표적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로, 세포표면항원 Trop-2에 결합하는 단클론항체와 암세포를 파괴하는 DNA 회전효소 억제 약물(TOP1 inhibitor payload) ‘SN-38’로 구성된다. 85% 이상의 유방암을 포함한 여러 유형의 암종에서 높게 발현되는 Trop-2만을 표적해 독성 약물을 전달하기 때문에 건강한 세포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항암 효과를 높인다. 트로델비는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이전에 두 번 이상의 전신치료를 받은 적이 있고, 그 중 적어도 한 번은 전이성 질환에서 치료를 받은, 절제 불가능한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mTNBC) 성인 환자의 치료제로 허가 받았다.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의 2차 이상 치료제로 유전자 변이나 바이오마커와 관계없이 전체 환자군에서 식약처 허가를 받은 치료제는 세포독성항암제를 제외하고 트로델비가 유일하다. 미국 국립 종합 암 네트워크(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NCCN) 유방암 진료 가이드라인은 트로델비를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성인 환자의 2차 이상 치료에 카테고리1(Category 1)로 분류하고 있다. 트로델비는 식약처 허가의 근거가 된 임상 3상 ASCENT 연구를 통해 유의미한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하며 진행성 또는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의 새로운 치료옵션이 됐다. 이전에 두 번 이상 전신치료를 받은 적 있고, 그 중 적어도 한 번은 전이성 질환 치료를 받은 절제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에서 단일항암화학요법(Treatment of Physician’s Choice, TPC)을 실시한 환자군 대비 사망위험을 49% 감소시켰으며, 57% 개선된 무진행 생존기간을 보였다. 이와 같은 효과는 뇌전이 여부와 관계없이 나타났다는 점에서 더욱 의의를 갖는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최재연 대표는 “오랜 기간 혁신적인 치료제를 기다려온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들에게 유의미한 생존기간 효과가 확인된 트로델비를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제공하게되어 기쁘다”며,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앞으로도 국내 삼중음성 유방암을 포함한 암 환자분들이 소중한 일상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혁신적인 의약품의 공급을 넘어 질환 인식 증진, 치료환경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일헬스사이언스, 탈모보조치료제 '케라티모' 출시 손상된 모발, 확산성 탈모, 손톱 발육 부진에 효과 [현대건강신문]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는 탈모보조치료제인 ‘케라티모’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케라티모’는 약용효모를 주성분으로 하는 탈모보조치료제로 모발이나 손톱 등 발육에 필요한 성분을 공급해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이 제품은 피부와 모발 세포 합성을 돕는 것으로 알려진 약용 효모와 모발의 주요 구성 요소가 되는 케라틴, 세포 보호 및 피부 재생 역할을 돕는 L-시스틴, 체내 대사 활동을 돕는 비타민 B군 3종이 포함돼 모발 부위 세포의 원활한 생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약용효모 성분은 모발의 품질 향상은 물론 일시적이거나 가벼운 탈모 증세를 겪는 환자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어 폭넓게 복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목선재 제일헬스사이언스 마케팅PM은 “탈모는 호르몬적인 요인에 더해 스트레스, 과도한 다이어트등도 원인이 되는만큼 성별과 연령을 불문하고 매 해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케라티모를 꾸준히 복용할 경우 건강한 모발 생장에 도움을 줄 수 있어 탈모가 고민인 환자들에게 건강한 모발과 외모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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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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