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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약 “골관절염 치료제 ‘이모튼’ 공급부족...처방에 제동 걸어야”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퇴행성관절염 환자에게 보조적치료제로 사용되는 ‘이모튼 캡슐(성분 아보카도-대두 불검화물)’이 2022년 말부터 2년 가까이 공급부족을 겪고 있다. 대표적 수급불안 의약품 중 하나이지만, 공급부족 문제가 정부의 책임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이하 건약)는 6일 '이모튼 공급부족 문제는 제약사와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모튼캡슐'은 2022년 말부터 2년가까이 공급부족 문제를 겪고 골관절염 치료보조제다. 아보카도와 대두를 압착하여 발생한 기름 중 불검화물을 추출하여 만든 치료제인 이모튼은 1977년 프랑스에서 정식 의약품으로 허가된 이래로 90년대 말 한국에 처음 도입된 약이다. 건약은 "말 그대로 무릎골관절염에 보조적 수준의 영양제 역할을 하는 이모튼은 개발국인 프랑스조차 보험급여를 지급하지 않고 있으며, 프랑스를 제외하면 대부분 국가에서 의약품이 아니라 건강기능식품으로 소비되는 약"이라고 지적했다. 이렇게 효과는 불분명한 약제임에도 노화에 의해 무릎 연골이 약한 노인 환자들에게 쉽게 처방되며 100만명이 넘는 환자들이 사용하는 필수약제처럼 여겨지면서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다. 특히, 원료 수급의 문제로 특정 제약사에 의해 독점적으로 공급되기 떄문에 성분명처방 및 대체처방을 통해 품절 문제를 해소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이에 지난 국정감사에서는 의약품 공급불안 제품으로 이모튼이 논란이 되기도했다. 국정감사 기간에 서영석 의원이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서면질의를 통해 이모튼 공급부족에 대한 정부 대응에 대해 질의한 결과, 복지부는 “해당 약제가 골관절염에 대한 보조적치료제이며, 유사효능을 가진 타 약제 활용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우선 대응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추가로 ‘이모튼의 치료 필수성을 검토하여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건강보험 급여를 한시적으로 제한하는 등 특단의 조치를 취하는 것’에 대한 질의에 대해 복지부는 “사회적 요구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였을 때, 급여 제한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사실상 반대의 입장을 밝혔다. 이에 건약은 "건강기능식품에 가까운 약을 두고 수년째 약사들이 전전긍긍하고 있음에도 이번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내놓은 답변은 약사들의 공분을 사게 만든다"며 "이모튼 공급부족의 대응 필요성을 묻는 서면 질문에 복지부는 정부차원에서 대응하기 어려운 약제라고 답변하면서, 급여제한 등 특단의 조치를 요구하는 질의에는 100만명이 넘는 환자들이 사용할 정도로 사회적 요구도가 높아 급여제한이 어렵다는 답변을 내놓고 있는 완전히 모순적인 답변을 뻔뻔하게 내놓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최근 품절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약국에서 성분명처방 및 대체조제 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약제들이 늘어나고 있다. 공급안정화의 책임이 있는 제약사는 반복되는 공급부족에도 관련 처방은 줄지 않기 때문에 피해를 받지 않고 있는 반면에, 품절 사태에 직접적 책임이 없는 약국은 처방되는 의약품을 구하지 못해 누적되는 피해를 겪고 있다"며 "영문을 알 수 없는 환자 또한 처방된 약의 구매를 위해 약국을 전전하는 상황에 노출되어 있다. 복지부는 이처럼 의약품 공급부족의 피해가 환자와 약국으로 전가되는 현 상황에 대해 외면하지 말고, 책임있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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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약 “골관절염 치료제 ‘이모튼’ 공급부족...처방에 제동 걸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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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소식...휴온스 ‘팬젠’ 지분 인수 외(外)
- 휴온스, ‘팬젠’ 지분 인수...“바이오의약품 CDMO 사업 진출” 팬젠, 인간유래 히알루로니다제 원료생산 [현대건강신문] 휴온스가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팬젠을 인수하며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R&D)과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확장에 나선다.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143억원을 투자해 팬젠(대표 윤재승, 정인철) 주식 264만7378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휴온스는 구주 인수 및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팬젠의 주식을 취득한다.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팬젠의 기존 최대주주인 CG인바이츠와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 팬젠이 발행하는 신주 또한 취득할 예정이다. 지분 취득 이후 휴온스는 팬젠의 주식을 총 398만 3167주를 보유하며 지분율 31.53%로 최대주주가 된다. 주식 취득이 완료되면 휴온스는 팬젠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경영권을 확보하고 종속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 휴온스는 팬젠 인수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R&D 강화와 바이오의약품 CDMO 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팬젠은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GMP)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포주 개발 원천기술인 ‘팬젠 CHO-TECH’, 그리고 제품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팬젠은 휴온스글로벌 자회사인 휴온스랩과 지난 6월 ‘인간유래 히알루로니다제’ 임상 시료 생산 및 제품 허가를 위한 밸리데이션 위수탁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인간유래 히알루로니다제는 항암제, 항체의약품 등 정맥주사(IV) 제형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편리하게 전환할 수 있는 물질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 미국 할로자임사가 보유한 특허는 국내에서 지난 3월 만료됐다. 미국에서는 2027년에 만료가 예정되어 있다. 이에 휴온스랩은 팬젠에서 생산한 원료(DS)를 기반으로 지난 8월 인간유래 히알루로니다제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고 개발 중에 있다. 휴온스는 금번 인수를 통해 인간유래 히알루로니다제를 비롯한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안정적인 생산 기지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휴온스 관계자는 “금번 인수를 바탕으로 팬젠의 자회사 편입을 통해 매출 증가를 이루고 바이오의약품 CDMO신규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며 “가족사간 시너지 극대화를 이끌어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그룹은 휴온스의 팬젠 인수 이후 가족사 간 사업 시너지를 더욱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역량을 확장시켜 궁극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SK케미칼, 3분기 실적 발표··· 매출·영업이익 증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1.3% 늘어난 3,319억원, 영업이익은 23.6% 증가 [현대건강신문] SK케미칼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지난 3분기 매출액 3,319억원, 영업이익 295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1.3%, 영업이익은 23.6% 증가한 수치다. SK케미칼 측은 “글로벌 수요 회복 지연 등 어려운 경영환경속에서도 지속적인 용도개발 및 고객 확대 노력이 코폴리에스터 판매량 확대로 이어졌다”며 “고내열·고투명 소재 에코젠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견조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자회사 실적을 포함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SK케미칼은 3분기 매출액 4,263억원, 영업손실 125억원의 실적을 나타냈다. 메디톡스, 몰도바 현지 파트너사 초청 행사 개최 해외 현지 파트너사와 활발한 교류,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현대건강신문]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몰도바 파트너사 로피레나(Rofilena SRL, 대표 Elena Triboi Cebotari)와 현지 전문가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파트너사 초청 행사는 협력사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현지 사업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디톡스와 로피레나 관계자는 2일과 3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코리아더마 2024’에 방문해 메디톡스 전시 부스를 관람하고,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와 계열사 뉴메코가 개발한 톡신 제제 ‘뉴럭스’를 활용한 강연을 참관했다. 4일에는 최첨단 생산 설비를 갖춘 메디톡스 오송 2공장과 3공장을 둘러보고 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시간도 가졌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몰도바 미용시장의 성장세와 K-뷰티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현지 매출은 목표치의 25%를 상회하는 역대 최대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뉴럭스’ 현지 등록이 목표대로 내년 말 달성되면 시장점유율 확대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몰도바를 비롯한 해외 현지 파트너사와 활발한 교류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디톡스는 로피레나와 2017년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에 이어 2020년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에 대한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 초에는 ‘뉴럭스’에 대한 신규 독점 계약까지 추가하며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대웅제약 엔블로, 더 다양한 환자군에 효과적 세계적 당뇨병 석학들, 다파글리플로진 대비 우월한 '엔블로' 혈당강하 효과 주목 [현대건강신문] 세계적 당뇨병 치료 권위자 멜라니 데이비스 교수가 엔블로의 경증 신기능환자 대상 우월한 혈당강하 효과에 주목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지난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한국에서 열린 대한당뇨병학회국제학술대회(이하 ICDM)의 특별 과학 세션(Special Scientific Session)에서 국산 36호 신약 ‘엔블로’ (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강점과 임상 데이터를 소개했다. 해당 세션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내분비대사내과 오승준 교수,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이창범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국내외로 구성된 세 명의 연자, 영국 레스터대학(University of Leicester, UK) 멜라니 데이비스(Melanie Davies, 이하 데이비스) 교수와 산파싯팁라송 지역 병원(Sanpasitthiprasong Regional Hospital, Thailand) 파리냐 참난(Parinya Chamnan, 이하 참난) 교수 그리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내분비내과 김신곤 교수가 발표를 진행했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데이비스 교수는 세션을 통해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3건의 임상 3상 연구에서 엔블로가 복용 전보다 현저한 혈당 강하 효과를 나타냈으며, 체중, 혈압, 인슐린 저항성 등에서도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고 소개했다. 특히, 신장기능이 경미하게 저하된 환자(eGFR 60-90 mL/min/1.73㎡)에게 엔블로가 글로벌 최초 SGLT-2 억제제인 다파글리플로진 대비 우위를 나타낸 연구 결과를 주요하게 다뤘다. 데이비스 교수는 유럽당뇨병학회와 미국당뇨병학회에서 모두 의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글로벌 당뇨병 치료 가이드라인 개발 멤버로서 세계적인 당뇨병 치료 권위자로 꼽힌다. 데이비스 교수는 “엔블로가 다파글리플로진과의 직접 비교 임상 연구에서 혈당 강하 효과 측면에서 우위를 나타냈다”며, “더 많은 환자군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다면, 엔블로는 더 다양한 환자군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경증 신기능 장애 환자 대상 진행된 임상 연구에서 나아가 중등증-중증 신기능 장애 환자에게서 엔블로의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어서 참난 교수는 엔블로의 3상 임상 연구 전반과 진행 중인 엔블로의 임상 연구에 대하여 설명하였으며, "엔블로의 인슐린 병용 요법에서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덧붙였다. 참난 교수는 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엔블로의 인슐린 병용 임상 3상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마지막 연자로 나선 김신곤 교수는 SGLT-2억제제의 과거와 현재, 미래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진행 중인 엔블로의 심장 및 신장 결과를 평가하는 연구인 ENVELOP 연구를 소개했다. 김 교수는 '현재까지 다양한 임상 연구들을 통해 SGLT-2 억제제가 2형 당뇨병 유무와 관계없이 심부전, 신부전 등에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앞으로는 더 다양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효과 평가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며 강연을 끝맺었다. 엔블로는 대웅제약이 최초로 자체 개발에 성공한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다. 기존 출시된 SGLT-2 억제제의 30분의 1 이하에 불과한 0.3mg만으로 동등 이상의 약효를 보였으며,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을 통해 뛰어난 당화혈색소(HbA1c)·공복혈당 강하효과 및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전 세계 당뇨병 거장들이 모이는 ICDM에서 국산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의 우수한 효능 효과에 대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대웅제약은 심부전, 신부전 등 다양한 환자군 대상 효과를 입증해 새로운 치료옵션으로서의 가능성을 넓혀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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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소식...휴온스 ‘팬젠’ 지분 인수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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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소식...동아쏘시오, 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과 ‘동고동락’ 진행 외(外)
- 동아쏘시오그룹,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과 가을 나들이 ‘동고동락’ 진행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나들이 봉사활동 [현대건강신문] 동아쏘시오그룹 직원들이 지역 장애인들과 함께 특별한 가을 나들이를 즐겼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11월 1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장애인식 개선과 장애인 여가활동 지원을 위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동고동락’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동고동락은 동아쏘시오그룹의 ‘동아멘토링’ 활동의 일환으로, 괴로움과 즐거움을 함께 나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에 앞서 직원들은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 교육을 받은 후, 구립동대문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성인 발달장애인과 2:1또는 3:1로 동행하며 놀이기구를 즐기고 조별 미션을 수행하는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장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동아쏘시오그룹은 2018년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과 평창 패럴림픽 동행을 계기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동행하는 동고동락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동고동락 활동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원제약 ‘대원헬스랩‘, 신규 캠페인 “가격도 성분도 둘 다 챙기는 ‘대원의 대원칙‘“ 론칭 [현대건강신문]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대원헬스랩'이 새로운 영상 광고 캠페인인 "가격도 성분도 둘 다 챙기는 ‘대원의 대원칙‘, 대원헬스랩!"을 론칭했다고 4일 밝혔다. 새 광고에는 가격이 저렴할 경우 성분에 대한 아쉬움이 따르고, 성분이 좋으면 가격이 비싼 상황을 대원헬스랩이 해결해 준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성분의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온 국민이 부담 없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대원헬스랩은 두 가지 영상 콘텐츠를 통해 가격과 성분을 둘 다 챙긴다는 브랜드의 확고한 가치관을 소개하고, 소비자들의 고민에 깊이 공감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첫 번째 영상은 브랜드 편으로, 사람들이 열띤 토론을 펼치는 장면을 통해 가격과 성분을 모두 중시하는 대원헬스랩의 브랜드 철학을 담아낸다. 두 번째 영상은 소비자 편으로, 건강기능식품 구매 시 소비자들이 겪는 고민을 사실감 있게 연출해 공감대를 형성한다. 이번 영상 광고 캠페인은 유튜브, 네이버TV, OTT 등 다양한 디지털 영상 플랫폼을 통해 송출된다. 또한 대원헬스랩은 자사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영상 광고 론칭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자사몰에서는 2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신규 가입 회원에게는 2만 원 쿠폰팩을, 첫 구매 고객에게는 ‘면역 알로에 젤리‘를 100원에 판매하는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는 20% 할인 쿠폰과 함께, 알림을 받는 고객들에게 10%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신제품인 ‘리얼 유기농 레몬즙 100%‘를 1박스 9,900원의 특가로 판매한다. 행사 기간은 이달 말일까지이며,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유기농 장대원 당케어‘, ‘맥주효모 비오틴‘ 등 여러 신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대원헬스랩 관계자는 “여러 유통 채널을 통해 대원헬스랩 제품을 선보이고, 유튜브와 SNS 등 디지털 플랫폼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과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우수한 성분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원헬스랩은 올해 새롭게 론칭한 대원제약의 종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모든 사람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좋은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소비자들의 건강 스펙트럼을 넓혀 나가는 것을 모토로 삼고 있다. 조아제약, '비타잘크톤 피카츄와 친구들' 출시…6종 라인업 완성 [현대건강신문] 조아제약이 인기 포켓몬을 적용한 어린이 음료 '비타잘크톤 피카츄와 친구들'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출시로 비타잘크톤은 피카츄(사과맛)·뮤(소다맛)·팬텀(포도맛)·님피아(딸기맛)·망나뇽(망고맛) 등 총 6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비타잘크톤 피카츄와 친구들은 아연, 칼슘, 비타민B6 등을 함유하였으며, 새콤한 사과맛과 달콤한 파인애플맛을 혼합하여 맛과 향에 민감한 아이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뚜껑 삼킴을 방지하는 안전캡을 적용하여 안전성을 높이고, 100mL 파우치 형태로 제작되어 휴대와 섭취가 쉽다는 게 조아제약 측 설명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2022년 11월 첫선을 보인 비타잘크톤 시리즈는 누적 판매량 3백만 개를 돌파하는 등 소비자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며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어린이 제품을 대표하는 제약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비타잘크톤 시리즈는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제품에 대한 사항은 조아제약 고객 상담실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보령, 2024 ESG 종합평가에서 첫 'A' 등급 획득 생물다양성 보전, 지역사회 상생 강화 등 지속가능경영 노력 인정 받아 [현대건강신문] ㈜보령(구 보령제약)이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부문에서 국내 상장사 등을 대상으로 ESG경영 성과를 평가해 결과를 공표하고 있다. 각 부문별로 평가를 진행하고 이를 통합해 종합 등급을 산출한다. 올해 보령은 환경 부문에서 전년과 동일한 A등급을, 사회, 지배구조 부문은 각각 한 단계씩 상승한 A+, B+ 등급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종합 등급은 전년 B+(양호)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우수)를 획득했다. 환경 부문에서 보령은 다양한 친환경 경영 활동을 인정받았다. 종이컵 제로 캠페인, 폐의약품 수거 캠페인을 비롯한 사내 친환경 문화 조성에서부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바다제비·황새 서식지 보호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사용량 제3자 검증을 완료해 온실가스 감축계획을 체계화하는 등 탄소중립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회 부문에서는 지역아동후원, 장애인 고용 증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강화하며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다. 안전한 사업 환경을 조성해 안전사고를 줄이고 산업재해 ‘0건’을 달성했으며, 인권경영 체계 구축, 임직원을 고려한 조직문화 개선에 따라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으로 인증 받기도 했다. 보령은 2021년 ESG 전담팀을 신설, 2022년부터 ESG 활동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꾸준히 발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사회에서 환경경영 성과를 정기적으로 검토 및 승인하도록 해 ESG 경영에 대한 이사회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는 한편, 통합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윤리경영 및 준법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보령 장두현 대표는 "이번 ESG 평가 종합 A등급 획득은 지속성장이 가능한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한걸음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약품 탈모 치료제 마이녹실, 배우 강기영과 함께한 TV CF 공개 ‘두피 사막화’ 해결책 제시…공식 홈페이지 전면 개편도 진행 [현대건강신문] 현대약품은 탈모 치료제 브랜드 ‘마이녹실’의 새로운 모델로 배우 강기영을 발탁하고, 대표 제품 ‘마이녹실액 5%’의 TV 광고 영상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에서 강기영은 두피의 수분 증발과 영양분 손실로 인한 ‘두피 사막화’ 문제의 해결책으로 마이녹실을 제시하며, 위트 있는 매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선다. 특히, 촬영장에서는 특유의 재치 넘치는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끌며 스태프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마이녹실액 5%는 미녹시딜 성분을 함유한 바르는 탈모 치료제로, 모발의 밀도와 굵기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며, 정량 캡을 통해 필요한 부위에 간편하게 도포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국내 14개 대학병원 피부과에서 남성형 탈모증 환자 170여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실시한 결과, 24주 도포 후 158명에게 임상적으로 호전이 나타났고, 단위 면적당 모발 개체수가 약 17개 증가, 평균 모발의 굵기도 치료전에 비해 9.5㎛ 증가했다. 현대약품은 마이녹실액5% 외에도 △마이녹실액 3% △복합마이녹실액 5% △겔타입 '마이녹실 겔' 5% △경구용 '마이녹실에스캡슐' 등 증상과 편의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일반의약품 탈모 치료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강기영 배우의 긍정적이고 활달한 면모가 마이녹실이 추구하는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이미지와 부합해 새 얼굴로 발탁했다”며 “이번 영상을 통해 마이녹실의 효과와 신뢰성이 잘 알려져 탈모 고민을 가진 고객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약품은 이번 광고 영상 공개와 함께 마이녹실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제품 라인업의 정보와 효능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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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소식...동아쏘시오, 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과 ‘동고동락’ 진행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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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소식...한국애브비, ‘애브비 림프종 서밋’ 개최 외(外)
- 한국애브비, ‘애브비 림프종 서밋’ 개최...혈액암 학술 교류의 장 엡킨리, 추적 관찰 25.5개월 차에 전체 생존기간 19.4개월 [현대건강신문]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지난 1-2일 양일에 걸쳐 림프종 및 백혈병 최신 치료 지견을 나누는 ‘애브비 림프종 서밋(ALpS, AbbVie Lymphoma Summit)’을 개최했다고 4일(월) 밝혔다. 이번 서밋(ALpS)은 ‘알프스(Alps) 산맥’만큼 정복하기 어려운 림프종 치료의 베이스캠프를 하나씩 정복하듯 애브비가 꾸준히 연구 개발을 진행해 환자들과 함께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애브비가 그간 축적해 온 혈액암 치료 분야의 리더십을 기반으로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Diffuse Large B-cell Lymphoma)과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LL, Chronic Lymphocytic Leukemia)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으며 혈액암 전문가들이 더 나은 환자 진료를 위해 치료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학술 교류의 장을 제공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서밋은 양일에 걸쳐 총 3개 심포지엄으로 구성됐고 첫날 2개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첫날 첫 순서로 열린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의학 심포지엄에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의 발전하는 치료 환경에 대한 탐색’이라는 주제로 열띤 발제와 토의가 이뤄졌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원석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미국 뉴욕에 위치한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 New York)에서 림프종을 전문 진료하고 있는 로렌조 팔키 교수(Lorenzo Falchi, MD)가 발표를 맡았다. 로렌조 팔키 교수는 발표를 통해 미국 림프종 진료 현장에서 경험한 이중 특이항체 특성과 치료 옵션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이중 특이항체를 앞서 사용해 본 선진 치료 사례를 다수 공유했다. 이어 두 번째 심포지엄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DLBCL 이중 특이항체 피하주사제 엡코리타맙’이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좌장은 국립암센터 혈액종양내과 엄현석 교수가 맡았고 연자에는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윤덕현 교수가 나섰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윤덕현 교수는 발표에서 “재발과 치료 불응을 거듭해 3차 이상 치료가 필요한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는 질병 진행 속도가 빠를 뿐 아니라 예후가 좋지 않아 조속한 치료가 시급하고 생존기간을 늘릴 수 있는 치료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중 특이항체 엡킨리는 피하주사제라 기존 치료 옵션에 비해 투약 면에서 용이한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덕현 교수는 “엡킨리는 EPCORE™ NHL-1 연구에서 두 가지 이상의 전신 치료 후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환자군을 대상으로 전체 반응률(ORR) 61.9%, 완전 관해(CR) 40.1%로 확인됐다”며 “특히 추적관찰 25.5개월 차에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mOS) 19.4개월이라는 괄목할 만한 결과를 보였다. 의료진과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애브비 의학부 총괄 강지호 전무는 “이번 ‘애브비 림프종 서밋’을 통해 국내외 혈액암 전문가를 모시고 림프종과 백혈병 등 미충족 수요가 큰 질환에 대해 최신 치료 지견을 활발히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한국애브비는 그간 축적해 온 혈액암 치료 분야의 리더십을 기반으로 혁신 치료제를 개발하고 의약품에 대한 환자분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BMS제약, 사회공헌활동 리커버로 저소득 암환자들 치료환경 개선 지원 암 치료 여정에 필요한 영양비, 교통비, 숙박비 등 제반 경비 지원 [현대건강신문] 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은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함께 저소득 암환자의 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 '리커버(Recover)' 2기 프로그램을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리커버는 저소득 암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지원하는 한국BMS제약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앞서 한국BMS제약은 2018년부터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사내 봉사팀 'H2O(Heart and Hands as One)'의 주도로 리부트(Reboot)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암 치료를 마친 청년들의 사회 복귀와 자립을 도왔다. H2O는 이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환자뿐만 아니라 치료 여정에 함께하는 보호자까지 고려해 이들에게 보다 근본적인 도움을 줄 방법을 고민했고, 그 결과 작년부터 리커버 프로그램을 추가로 시작했다. 특히 리커버는 치료 현장에서 환자와 보호자가 실제로 겪는 어려움을 면밀히 살펴 암 치료 환경에서 경제적인 이유로 소외되는 환자가 없도록 치료비와 더불어 교통비, 숙박비, 영양비 등 필수적인 제반 비용을 함께 지원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올해 리커버 2기에서는 총 10명의 환자를 지원했다. 지원 대상자는 실거주지와 다른 시도 소재의 병원에서 항암 또는 방사선 치료를 받는 암환자 중에서 선정했다. 이들은 모두 중위소득 100% 미만의 저소득층이었으며, 대부분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과 같은 취약계층이다. 실제로 암환자의 경제적 부담은 해마다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암환자 진료비가 처음으로 10조 원을 넘어섰고, 1인당 진료비도 520만 원을 웃돌았다. 게다가 암환자의 열 명 중 여섯 명은 수도권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 지방에 사는 환자는 치료로 인한 고통에 더해 시간적·재정적 부담까지 떠안는다. 특히 경제활동을 하기 어려운 환자는 정기적인 진료비뿐만 아니라 함께 나가는 제반 비용으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이 가중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국BMS제약은 이러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암환자와 보호자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전하고 있다. 리커버 2기에 참가한 김가을(가명) 씨는 "자궁내막암 수술 후 고시원에서 혼자 지내며 하루 한 끼 분량의 식사로 버티던 상황에서, 리커버 프로그램은 가뭄의 단비 같았다”며 “지원금으로 평소 먹고 싶었거나 회복에 필요한 음식을 구입하고 병원을 오갈 때도 편하게 다닐 수 있어 항암 치료를 잘 이겨내고 완치를 향해 나아갈 힘을 얻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 씨 외에도 3주에 한 번씩 항암 치료를 받기 위해 제주도와 서울을 오가야 했던 40대 유방암 환자, 간암과 폐 전이에 이어 대장암 진단까지 받았지만 하루 한 끼를 무료 급식소에서 해결해야 했던 70대 환자 등이 리커버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았다. 한국BMS제약 이혜영 대표는 “암환자와 보호자들이 치료 여정에서 경제적 부담이 다양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제를 공급하는 것 외에도 리커버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보살핌을 상징하는 BMS의 로고 ‘퍼플핸즈’의 의미를 살린 360도 전방위적 사회공헌활동으로 환자와 보호자가 보다 나은 치료 여정을 이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BMS제약은 지난 7월 청년 암환자의 사회 복귀와 자립을 돕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리부트의 7기 모집을 완료했다. 암 진단 후 치료를 완료한 저소득 청년 암환자 10명이 선정됐으며, 이들에게는 개인의 의료 및 경제적 상황에 따른 맞춤형 자립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주한영국대사관-주한영국상공회의소, 비흡연자의 폐암 조기검진 확대 위한 공동협력 양해각서 체결 [현대건강신문]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전세환)는 지난 10월 17일, 주한영국대사관(British Embassy Seoul, 이하 대사관), 주한영국상공회의소(British Chamber of Commerce in Korea, 이하 BCCK)와 여성을 포함한 비흡연 폐암의 위험성과 조기검진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폐암 전문가 협의체(Lung Ambition Alliance, 이하 LAA) 파트너십 강화에 대한 3자 간 양해각서(Memorandum of Understanding, 이하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비영리 협력기구 ‘폐암 전문가 협의체(Lung Ambition Alliance, 이하 LAA)’는 폐암으로 인한 전세계 사망률을 줄이고 폐암 환자를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글로벌 비영리 협력기구이다. 한국에서 LAA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여성재단, 한국폐암환우회 등과 협력해 비흡연 여성을 포함한 폐암의 조기검진 촉구를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3월, 모든 여성이 폐암으로부터 자유롭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를 희망하는 대국민 인식 개선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론치했으며, 지난 10월부터 두 번째 프로그램인 ‘폐암제로(Lung Cancer Zero)’ 캠페인을 시작했다. 2023년 기준, 국내 암 사망원인 1위 암종인 폐암은 환자 10명 중 3명이 여성으로, 국내 여성 폐암 환자의 87.5%는 비흡연자이다. 반면 2020년 발표된 폐암 5차 적정성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내 폐암 환자 1기 진단율은 31.4%에 그치고 있다. 이에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폐암의 위험 요인을 알리고 잠재적 폐암 환자가 적극적인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폐암제로 캠페인’을 기획했다. 주한영국대사관과 BCCK는 이번 협약을 통해 폐암제로 캠페인의 주요 프로그램인 대학생 앰버서더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캠페인 대중 인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 홍보 지원 ▲대학생 앰버서더 선정∙평가를 위한 자문위원회 참여 ▲우수 대학생 앰버서더 대상 임파워(EMPOWER) 커뮤니티 멘토링 ▲대사관∙ BCCK 주최의 행사 등에 협력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주한영국대사관과 BCCK가 함께 운영하는 임파워 커뮤니티와 우수 대학생 앰버서더를 매칭해주는 ‘멘토링 프로그램’과 ‘크리스마스 오찬 초청’ 등은 대학생 앰버서더가 한국 및 영국 주요 기업 임원들과 소통 및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파워 커뮤니티는 영국 및 기타 다국적기업과 국내 대기업의 주요 여성 임원들로 구성됐으며, 미래 여성 리더를 위한 전문 교육, 멘토링,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임파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아시아 지역 총괄 실비아 바렐라(Sylvia Varela) 사장은 “신규 폐암 환자의 63.1%, 폐암으로 인한 사망자의 62.9%가 아시아에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 폐암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BCCK와 주한영국대사관과 협력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다”며 “아스트라제네카는 한국과 아시아 전역에서 폐암 사망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더 많은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고 혁신적인 솔루션 제공함으로써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한영국상공회의소 대표이사 션 블레이클리(Sean Blakeley)는 “BCCK는 폐암제로 캠페인의 앰버서더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폐암의 위험성과 조기검진 필요성을 알려 궁극적으로 국민 건강 증진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특히 국내외에서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임파워 커뮤니티의 참여로 캠페인 영향력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들과의 멘토링 기회가 대학생 앰버서더의 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한영국대사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LVO)는 “이번 파트너십은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더 많은 폐암 환자들이 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주한영국대사관은 앞으로도 폐암과 같은 중대한 세계 보건 이슈에 대해 한-영 간의 보건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내 잠재적 폐암 환자들이 적절한 시기에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폐암제로 대학생 앰버서더는 오는 11월 말 개최될 발대식을 시작으로 3개월 간 ‘비흡연자를 포함한 폐암의 심각성 및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주제로 다양한 캠페인 홍보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산텐제약, 차세대 녹내장 치료제 2종 연이어 출시 26년 만의 새로운 기전 녹내장 치료제 ‘로프레사점안액 0.02%’ 급여 출시 [현대건강신문] 한국산텐제약이 혁신적인 녹내장 치료제 2종을 연이어 선보이며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도한다. 한국산텐제약은 26년 만에 개발된 새로운 작용 기전의 '로프레사점안액 0.02%(네타르수딜메실산염)'의 출시 및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시작했다. 이어 2024년 12월에는 프로스타글란딘 관련 안구주위 병증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에이베리스점안액 0.002%' 일회용 제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로프레사점안액 0.02%는 로키나아제(ROCK) 억제제로, 기존 녹내장 치료제와는 차별화된 작용 기전을 가진다. 기존 치료제들이 방수 생성 억제나 부유출로를 주요 타깃으로 했던 것과 달리, 로프레사는 방수유출의 80%-95%를 담당하는 주 유출 경로인 섬유주대(눈 속 방수 배출 통로)를 단독 표적으로 하는 유일한 약물이다. 주성분인 네타르수딜메실산염은 섬유주대 경로를 이완시켜 방수 배출을 증가시키고 상공막 정맥압을 감소시켜 안압을 낮춘다. 주요 임상 결과에 따르면, 1일 1회 점안만으로 기저 안압과 관계없이 평균 20% 이상의 안압 하강 효과를 나타냈다. 10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고, 11월 1일 출시된 로프레사점안액은 개방각 녹내장이나 고안압증 환자 중 기존 치료제로 충분한 효과를 보지 못했거나, 부작용으로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 처방이 가능하다. 다양한 약제와의 병용이 가능해 환자 개개인의 치료 니즈에 맞춘 맞춤형 처방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12월 1일부터는 세계 최초 비프로스타글란딘(non-PG) 구조의 ‘에이베리스 0.002% (오미데네팍이소프로필)’ 일회용 제제가 출시된다. EP2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이 약제는 섬유주와 포도막공막의 두 경로를 통해 방수 유출을 촉진해 효과적으로 안압을 낮춘다. 에이베리스는 2021년 출시된 다회용 제형에 이어 이번에 일회용 제제로 출시되어 안구 표면 질환의 영향을 최소화한다. 기존 프로스타글란딘 유도체 약제와 달리 프로스타글란딘 관련 안구주위병증을 유발하지 않아, 장기 사용 시에도 윗눈꺼풀꺼짐, 눈 주위 색소침착 등의 외모 변화 부작용 우려가 적다. 하루 한 번 점안으로 우수한 안압 효과를 제공해 사용도 편리하다. 임상 연구 결과에서 기존 치료제인 라타노프로스트와 동등한 효과를 입증했을 뿐 아니라, 일본의 3년간 장기 연구를 통해 정상안압녹내장 환자의 안압 하강 및 시야 보존 효과도 확인됐다. 녹내장은 전 세계적으로 돌이킬 수 없는 실명의 주요 원인이다. 2040년까지 전 세계 환자 수가 약 1억 1,180만 명[vii]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에서는 2040년까지 녹내장 환자가 5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미진단 녹내장 비율이 80% 이상에 달한다. 우리나라에도 2023년 기준 118만 명의 녹내장 환자가 진료를 받고 있으며 이는 2019년 대비 22% 증가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한국산텐제약 이한웅 대표는 “이번에 출시되는 두 제품은 녹내장 환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환자 중심 기업이념의 실현”이라며 “로프레사점안액은 기존 약제와의 뛰어난 시너지로 추가 안압 하강이 필요한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에이베리스 점안액 일회용 제제는 새롭게 진단되는 환자들을 위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1차 치료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며 국민의 눈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산텐제약의 이번 신약 출시로 녹내장 환자들의 치료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두 신약의 차별화된 작용 기전은 의료진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녹내장 치료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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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소식...한국애브비, ‘애브비 림프종 서밋’ 개최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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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프리베나 20' 국내 허가...폐렴구균 백신 경쟁 본격화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국화이자제약의 20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 20'이 지난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으면서 폐렴구균 백신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프리베나20은 한국화이자에서 지난 2010년 국내 허가된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13’ 이후 약 14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폐렴구균 백신으로 국내 승인된 단백접합백신 중 가장 넓은 혈청형 커버리지를 가지고 있다. 폐렴구균은 재채기나 기침 등의 비말이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며 균혈증을 동반하지 않은 폐렴, 급성 중이염, 부비동염 등 비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이하 NIPD)과 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균혈증 등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이하 IPD)으로 나타난다. 앞서 한국MSD의 15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박스뉴반스'가 지난해 10월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으며, 올해 4월 소아 대상 국가필수예방접종(NIP)에 포함되면서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박스뉴반스는 기존 프리베나13에서 22F와 33F 두가지 혈청형을 추가한 것이다. 이번에 식약처의 허가를 받은 프리베나 20은 기존 프리베나 13의 혈청형 1, 3, 4, 5, 6A, 6B, 7F, 9V, 14, 18C, 19A, 19F, 23F에 8, 10A,11A,12F,15B, 22F, 33F의 7가지 혈청형이 추가돼 국내 승인 단백접합백신 중 가장 넓은 혈청형 커버리를 보유하고 있다. 프리베나 20은 영유아 및 성인을 대상으로 3상 임상을 진행했다. 생후 42-98일의 건강한 유아를 대상으로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맹검으로 진행된 글로벌 임상 3상에서는 프리베나20 3회 접종 1개월 후 프리베나13의 13가지 공유 혈청형에 대해 측정한 IgG GMC 대비 비열등성을 확인하였고, 혈청형 3을 제외한 추가 7가지 혈청형에 대해 PCV 13 혈청형의 가장 낮은 IgG GMC 대비 비열등성을 확인했다. 또한 안전성 프로파일은 동일한 접종 일정으로 투여한 프리베나13과 비슷하게 관찰됐다. 18세 이상 성인을 3개의 그룹(≥60, 50-59,18-49세)으로 나눠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맹검으로 진행된 글로벌 임상 3상에서도 60세 이상 참가자 그룹의 1차 면역원성 평가 결과, 접종 후 1개월 시점에서 프리베나 13 대비 13가지 혈청형, PPSV23 대비 추가 7가지 혈청형의 OPA GMT(기하평균역가)를 통해 비열등성이 확인되었다(단 혈청형 8은 제외). 성인에서 프리베나20은 프리베나13의 13가지 공유 혈청형 대비 전반적으로 양호한 내약성과 프리베나13 및 PPSV23과 비슷한 면역원성을 나타냈다. 폐렴구균은 균혈증, 수막염, 중이염, 폐렴의 주요 원인균이다. 2018-2021년 7월 사이 국내 소아청소년 대상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 원인균(67균주)의 혈청형 분석 결과, 가장 빈번하게 확인된 혈청형은 10A였고, 프리베나20에 포함된 혈청형이 약 54%를 차지했다. 송찬우 한국화이자제약 프라이머리케어(Primary Care) 사업부 부사장은 “한국화이자제약은 그동안 프리베나13을 통해 국내 폐렴구균 백신 시장에서 15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전 국민의 폐렴구균 질환 예방을 통한 공중 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올해 프리베나20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보다 빠르게 백신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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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프리베나 20' 국내 허가...폐렴구균 백신 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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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1,750억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선제적 투자 재원 확보”
- [현대건강신문] ㈜보령은 4일 공시를 통해 ㈜보령파트너스를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해 1,750 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고 밝혔다.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18,097,207주이며, 신주 발행가는 주당 9,670원이다. 납입일은 11월 13일이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11월 29일이다. 보령은 올해 3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는 등 2024년 매출 1조원 달성이라는 사상 최대의 실적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보령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장기적 성장을 지속하기 위한 투자 재원을 선제적으로 마련한다. 보령은 증자를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제약사업 강화를 위한 공장 및 설비 증설 ▲전략적 필수 의약품 확보, 공급, 유통 사업 확장 ▲장기적인 국가 및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신사업 투자에 나선다. 보령은 공장 및 설비를 증설하고 전략적 필수 의약품을 중심으로 자가제품 생산능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국가적으로 공급망 확보가 필수적인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 현재 고성장 중인 제약사업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한국에서의 안정적인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하며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 전략적 필수 의약품을 인수하고 공급, 유통하는 사업모델을 해외 시장으로 확장하며, 글로벌 의약품 대량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의 기반을 다진다. 보령이 2022년부터 추진 중인 Humans In Space 사업에 대한 투자도 이어갈 예정이다. 인류의 우주 장기 체류에 핵심적인 인프라와 우주 의학 관련 사업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기업의 장기적 경쟁력을 제고하고, 나아가 우리나라의 우주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보령은 유상증자를 통한 투자 재원 확보에 더하여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를 대규모로 소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당가능이익을 재원으로 취득한 자사주를 소각하는 것으로 자본금 감소는 없을 예정이다.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구체적인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추후 소통할 예정이다. 보령 김정균 대표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장기적으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선 적극적인 투자와 시장 선점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견고한 재무 실적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인류 건강에 꼭 필요한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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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주총 앞두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 3자연합 지지선언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경영권을 두고 다툼이 끝나지 않은 한미가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한미사이어스 주식을 가진 소액주주들(소액주주연대)이 한미약품그룹의 송영숙 회장을 지지한다고 선언하면서 셈이 복잡해졌다.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연대는 1일 선언문을 통해 신동국 한일정밀 회장과 한미약품그룹의 송영숙 회장, 임주현 부회장 등 이른 바 3자 연합을 공개 지지선언했다. 선언문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연대는 지난 3월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총에서 형체측과 신동국 회장을 지지한 바 있으나 형제측의 경영권 장악 이후에도 속절없이 하락해 온 주가 정상화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소액주주연대는 지난 10월 30일 신동국 회장과 소액주주 간 간담회를 거친 끝에 신동국 회장의 보다 높은 수준의 진정성을 이해하였으며, 그가 소액주주들과 이해관계가 가장 유사하다고 밝혔다. 더불어 10월 24일 양측에 전달한 주주연대의 서면질의에 대한 답변서한을 공정하게 검토하였으나 임종윤 사장의 대응 및 주총에서 약속한 내용을 불이행한 것 등은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고 전했다. 특히 이들은 "5인 중 유일하게 금년 7월 1,644억의 사재를 동원하여 모녀의 상속세를 해결하는 행동력을 보여주었으며, 거래된 가격 또한 시가보다 상당히 높은 37,000원 수준이었다"며 주주연대 입장에서는 신동국 회장이 유일하게 사재를 동원하여 시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시장의 혼란을 잠재웠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소액주주연대 입장에서는 상속세 해결이 주가정상화의 키(key)라고 판단했으며, 상속세가 해결되지 않는 한 오버행 이슈는 해결될 수 없고, 주가상승의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입장이다. 결국 상속세 해결을 통한 오버행 이슈해결 의지가 모녀측이 높아는 점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이번 지지선언의 배경을 설명했다. 소액주주연대는 상속세 해결이 주가 정상화의 열쇠라고 보고, 이번 임시주총에서 신동국 회장을 포함한 송영숙 회장, 임주현 부회장 즉 ‘3자연합’에게 의결권을 모아 주기를 당부했다. 한편, 한미사이언스 임종훈 대표이사는 '주주님께 드리는 글'을 통해 최근 다른 대주주들이 언급했던 '한국형 선진 전문경영인' 체제는 이미 현재 한미사이언스를 중심으로 가동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임 대표이사는 "해외 투자유치 관련 진행상황은 아직 확답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금번 해외투자유치 추진은 지금까지 주가를 억눌러오고 있는 오너 일가의 오버행 이슈를 한꺼번에 해결해 주가를 부양시키고 장기적 관점에서 한미그룹 전체를 도약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대회장님의 유지처럼 경영권이 훼손되지 않고 조건만 맞는다면 회사의 성장전략에 부합하는 역량 있는 해외 투자자와 손잡는 것에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며 "글로벌 투자자와의 적절한 견제와 균형, 지원을 통해 우물 안 개구리가 아닌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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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주총 앞두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 3자연합 지지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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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3분기 만에 매출 1조 1000억원 돌파…사상 최대실적
- [현대건강신문] 한미약품이 3분기만에 누적 매출 1조 1000억원을 돌파했다. 매분기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 중인 한미약품은 이번 분기 역시 이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한미약품은 박재현 대표이사가 작년 3월 취임한 이후 안정적 경영을 토대로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우수한 제제기술력을 통해자체 개발한 제품으로 캐시카우를 축적, 신약개발에 다시 투자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견고히 구축했다. 한미약품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621억원과 영업이익 510억원, 순이익 35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R&D에는 매출의 15.1%에 해당하는 548억원을 투자했다.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한 액수다. 한미약품의 이 같은 성과는 로수젯, 아모잘탄 등 주력 품목들의 급격한 성장에 따른 것으로, 6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매출 1위를 기록중이다.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의 상반기 누적 원외처방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3분기 처방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한 535억원을 달성했다. 고혈압 치료 복합제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도 3분기 36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미 로수젯과 아모잘탄의 명성을 이어갈 ‘포스트 로수젯’ 출시 준비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현재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당뇨, 근골격계 등 다양한 질환을 대상으로 하는 6개 품목의 개량•복합신약들이 임상 1~3상 개발 단계에 진입하는 등 차세대 핵심 제품들도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843억원과 영업이익 150억원, 순이익 128억원을 기록했으며, 3분기 누적매출도 3100억원을 돌파했다. 다만 이번 분기는 영업일수 감소, 중국 현지 자연 재해 등 물리적 환경 요인으로 일시적으로 매출이 다소 주춤했다. 한미약품은 R&D 부문에서도 지속적 혁신 성과를 선보이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다수의 글로벌 학회에서 항암과 비만대사, 희귀질환 분야 혁신신약들의 연구 결과 10여건을 발표하며, 신규 모달리티를 토대로 혁신 동력을 확장하고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공개한다. 보통 신약개발의 구체적 성과가 도출되는 시간적 사이클이 10여년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2025년부터 한미 신약들의 잇따른 낭보도 기대된다. 특히 오는 11월 미국비만학회(Obesity Week)에서는체중 감량과 근육 증가를 동시에 실현하는 ‘신개념 비만치료제’를 처음 공개할 예정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한국인 맞춤형 비만약 ‘에페글레나타이드’와 차세대 비만치료 삼중작용제 ‘HM15275’ 등 다양한 비만 신약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비만치료 분야의 선도적 입지를 탄탄히 구축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GLP-1 기반 비만치료제들이 적용될 수 있는 질환군 영역이 대폭 확대되는 추세여서, 한미가 개발하는 여러 GLP-1 기반 바이오신약들의 잠재력도 더욱 배가되고 있다.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이사는 “올 한 해도 자체 개발 제품을 통해 얻은 수익을 미래를 위한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지속가능한 R&D 모델’을 더욱 견고히 구축했다”며 “한미가 잘 할 수 있고, 한미만이 해낼 수 있는 사업적 영역에 보다 집중해 더 높은 주주가치로 주주님들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225억원, 영업이익 224억원, 순이익 17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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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3분기 만에 매출 1조 1000억원 돌파…사상 최대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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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사 주성분 ‘UDCA’ 코로나 중증 33% 낮춰...연구결과 발표
- [현대건강신문] 우루사 등 간 기능 개선제의 대표적인 성분인 UDCA(우르소데옥시콜산)의 코로나19 예방 효과를 입증한 국내 연구 결과가 SCI급 학술지에 발표돼, UDCA가 새로운 코로나19 예방의 보조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동아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백양현 교수와 문상이 교수,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손민국 교수 연구팀은 실제 코로나19 감염자 중 만성 간질환 환자에서 UDCA 복용 여부에 따른 코로나19 예방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SCI급 국제 학술지 ‘바이러스학 저널(Virology Journal)’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UDCA와 코로나19 감염 및 중증도 진행의 연관성을 확인한 두 번째 대규모 코호트 연구 결과다. 앞서 지난 8월 김종승 전북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전북대병원 전자의무기록(EMR) 자료로 수집한 약 1000만 명 규모의 코호트 연구를 통해 UDCA가 코로나19 감염 및 중증화 위험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발표한 바 있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JMIR 공공보건 및 감시(JMIR Public Health and Surveillance)’에 게재됐다. 백양현 동아대학교병원 교수 연구팀은 만성 간질환 환자의 UDCA 복용이 코로나19 감염예방과 감염으로 인한 영향에 미치는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348만 명의 대규모 코호트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는 국민건강보험(NHIS)과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감염 및 예방접종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2021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코로나19 진단을 받은 환자 및 대조군 약 348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백양현 연구팀은 1년 이상 만성 간질환이 있는 환자 중 UDCA를 복용한 환자와 복용하지 않은 환자를 1:1로 성향 매칭해 분석을 진행했다. 1차 평가변수는 코로나19의 첫 확진과 중증 코로나19 관련 결과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만성 간질환 환자에서 UDCA 복용은 코로나19 감염과 중증도 진행 위험을 모두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먼저, UDCA를 복용한 만성 간질환 환자는 비복용군 대비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2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망, 심폐소생술, 체외막산소요법 및 중환자실 입원 등을 포함하는 중증 코로나19 위험도도 UDCA 복용군이 비복용군 대비 33% 낮았다. 하위 그룹 분석에서는 UDCA 복용량이 증가할수록 코로나19 감염 및 감염과 관련된 결과 모두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백양현 동아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국내 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코로나19 감염자 중 만성 간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UDCA 복용과 코로나19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대규모 코호트 연구”라며 “대중적인 간 기능 개선제로서 접근성이 높은 만큼 UDCA가 코로나19 감염 및 중증화 진행에 취약한 만성 간질환 환자의 코로나19 예방 및 치료에 보조요법으로 의미 있는 데이터를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한편 UDCA는 무독성 담즙산의 핵심 성분으로, 세포 보호, 면역 조절, 항염 등의 효과가 있으며, 각종 간 질환 치료, 염증성 소장 질환에서 소화불량 개선, 담석증 치료 및 예방 등에 처방되고 있다. 특히 UDCA는 여러 선행 연구를 통해 담즙산 수용체인 ‘FXR(파네소이드X수용체)’의 발현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22년 12월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처음으로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처음으로 소개됐다. 이어 ‘더 저널 오브 인터널 메디슨(Journal of Internal Medicine)’(2023년 5월호) 등에서도 유의미한 연구결과가 잇따라 확인되며, 현재 국내외에서 관련 연구논문이 활발히 게재되고 있다. FXR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로 침투하는 통로 역할을 하는 ACE2(안지오텐신전환효소2) 수용체 발현에 관여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인체 세포막의 ACE2 수용체를 통해 세포 안으로 침입하는데, FXR이 억제되면 ACE2 발현도 감소된다. FXR은 담즙산의 양과 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UDCA와 같은 수용성 담즙산 농도가 높아지면 FXR의 발현이 억제되고, ACE2 발현도 억제되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체내에 들어오는 경로가 차단된다. UDCA는 면역조절 및 항염증 작용을 통해 코로나19 중증 진행을 억제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신체는 바이러스에 대항해 염증반응을 보이는데, 이때 단백질 면역 조절제인 사이토카인의 분비량을 조절하는 단백질 복합체 MHC(Major Histocompatibility Complex)가 과발현되면 면역 반응이 과도하게 활성화될 수 있다. 과잉 면역 반응으로 인한 염증 반응이 지속되면 코로나19가 중증으로 악화될 수 있는데, UDCA는 MHC의 과도한 발현 및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를 억제해 적절한 면역반응을 돕는 방식으로 코로나19 중증 진행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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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사 주성분 ‘UDCA’ 코로나 중증 33% 낮춰...연구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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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소식...대원제약 ‘뉴베인’ 캠페인 진행 외(外)
- 대원제약 뉴베인 '다리가 붓고 무겁다면 약 먹을 시그널' 캠페인 진행 [현대건강신문]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29일 서울시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 앞 광장에서 정맥 순환 개선제 뉴베인액(이하 '뉴베인')의 '다리가 붓고 무겁다면 약 먹을 시그널‘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뉴베인은 프랑스 의약품집에 수록된 트록세루틴을 주성분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트록세루틴은 회화나무에서 추출한 식물성 성분으로, 혈관 벽을 튼튼하게 하여 탄력성과 투과성을 회복시킴으로써 다리 부종과 통증 등의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 다리 부종이나 통증 등은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다 보면 정맥 혈관의 탄력성이 떨어지고 판막이 약해져 심장으로 가야 할 혈액이 역류하게 돼 발생한다. 현대인들의 경우 사무실 등에서 같은 자세로 장시간 생활하는 일이 잦아짐에 따라 정맥 순환 문제로 인한 다리 부종이나 다리 통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대원제약은 늘어나는 환자 수에 비해 ‘다리가 아플 땐 신체의 다른 부위처럼 약을 먹어야 한다‘는 인식이 부족한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정맥 순환 개선제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 대원제약 뉴베인 마케팅 담당자는 "다리가 붓고 아픈 여러가지 상황들을 공유하고 공감하고자 준비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들이 정맥순환장애에 대해 알게 되고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한양행,제46회 유한 결핵 및 호흡기 학술상 시상 고려대 의대 심재정 교수, 중앙대 의대 유철규 교수 수상 [현대건강신문] '제46회 유한 결핵 및 호흡기학술상'의 영예는 심재정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와 유철규 중앙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에게 돌아갔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회장 박재용)는 지난 25일 서울 잠실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2024년도 정기 총회’에서 시상식을 갖고 심재정 교수와 유철규 교수에게 각각 상패, 상금 및 메달을 수여했다. 수상자인 심재정 교수와 유철규 교수는 탁월한 연구성과를 통해 호흡기분야 의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1979년 유한양행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제정한 '유한 결핵 및 호흡기학술상'은 매년 이 분야의 의학 발전에 공적이 두드러진 의학자에게 수여하는 시상제도다. 40여년이 넘게 호흡기 학술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는 평가와 함께 국내 호흡기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상으로 자리잡았다. 창립 65주년 맞은 국제약품, 삼성농아원에 쌀 940kg 기부 [현대건강신문] 국제약품(대표 남태훈)이 창립 65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 국제약품은 지난 25일 제65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기업과 단체로부터 받은 쌀(940kg)을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청각장애 아동 보육시설인 삼성농아원을 방문해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1957년 설립된삼성농아원은 청각장애아동들이 장애를 극복하고 특수교육과 재활을 통해 잠재능력을 개발해 사회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국제약품의 기부는 일회성 꽃화환 대신 쌀화환을 선택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삼성농아원 김영실 국장은 “코로나 여파 및 최근 어려운 경기로 후원을 중단하는 곳이 많아 걱정했다”며 “매번 잊지 않고 쌀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성규 국제약품 전무는 “청각장애 아동들이 편견없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힘을 보탤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국제약품은 사랑의 쌀나눔 실천 외에도 2022년 한국장애인녹색재단과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 진행, 배식봉사 활동, 환경 보호활동, 마스크 기부, 이재민 지원, 의료 봉사용 의약품 지원,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미약품, 암세포 대사 취약성 표적하는 차세대 ‘MAT2A 저해제’ 공개 MAT2A 저해제, ‘합성치사 원리’로 작용…난치성암에 새 돌파구 기대 [현대건강신문] 한미약품이 세계적 권위의 암 학회에서 신규 항암 파이프라인인 ‘MAT2A 저해제’를 처음 공개하며 새롭게 떠오르는 암 치료 분야의 혁신 선두주자로 나섰다.MAT2A 저해제는 암세포의 대사적 취약성을 표적으로 삼아 기존 치료법으로는 효과를 보기 어려운 난치성 암에 대한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국제 암 학술대회 ‘EORTC-NCI-AACR 2024’에서 ▲MAT2A 저해제(HM100760)▲선택적 HER2 엑손20 삽입 변이 저해제▲SOS1 저해제(HM99462) 등에 관한 연구 결과 3건을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화제를 모은 MAT2A 저해제는 세포 내 특정 대사 경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MTAP(메틸티오아데노신 포스포릴라제) 유전자가 결실된 암 종을 표적으로 해서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 원리’로 작용하는 항암신약이다. 현재 MTAP를 표적하는 상용화된 치료제는 없으며 선행 연구된 주요 약물의 경우 안전성 문제로 임상이 중단됨에 따라, MAT2A 타깃으로 우수한 효능과 낮은 독성을 지닌 차세대 치료제 개발이 주목받고 있다. 한미약품은이번 연구에서 HM100760을 통해 췌장암과 폐암을 포함한 다양한 MTAP 결손 세포주에서 항종양 활성을 확인했으며, MTAP 유전자 결실을 가진 동물 모델에서도 우수한 항암 효과를 입증했다. 한미약품은이 같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 비임상 독성 시험에 돌입할 계획이다. 다른 발표에서는 지난 4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처음 공개된 ‘선택적 HER2 엑손20 삽입 변이 저해제’를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연구 결과가소개됐다. 한미의 선택적 HER2 저해제는 야생형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에 대한 선택성을 높여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경구 투여를 통해 HER2 엑손20 삽입 변이 및 HER2 야생형 종양 동물 모델에서 항암 활성을 나타냈다. 또 한미약품은 뇌 전이 동물 모델에서 선택적 HER2 저해제를 투약한 결과, 대조군 대비 뇌 전이 수준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며뇌 전이 억제 효능을 입증했다. 한미약품이 발표한 HM99462는 암을 유발하는 유전자 돌연변이 중 치명적인 ‘KRAS 변이’가 활성화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신호전달 연쇄 역할을 하는 ‘SOS1’ 단백질과 KRAS간의 결합을 억제하는 새로운 SOS1 저해제다. 현재 KRAS 변이에 따른 활성화를 막는 KRAS G12C 저해제가 폐암과 대장암에 한해 승인된 바 있으나 다양한 내성 메커니즘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HM99462는 KRAS 변이 타입에 관계없이 KRAS-SOS1 간 단백질 결합을 저해함으로써 KRAS G12C 뿐만 아니라 G12D/V/S, G13D 등을 포함한 다양한 KRAS 변이 고형암 세포주에서 항암 활성을 나타냈다. 아울러 EGFR 변이 저해제와의 수직 억제를 통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보여주며 EGFR 변이 폐암의 치료 가능성까지 확인했다. 한미약품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내년 상반기 중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할 계획이다. 한미약품 최인영 R&D센터장은“새롭게 떠오르는 MAT2A 저해제 개발 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인 상황에서, 한미의 MAT2A 저해제는 우수한 항암 효능을 입증하며 차세대 치료제로서의 혁신 잠재력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항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난치성 암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롭고 독창적인 접근 방식을 지속적으로 탐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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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소식...대원제약 ‘뉴베인’ 캠페인 진행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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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소식...한국오가논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복지부 장관상 수상 외(外)
- 한국오가논,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서울시 주최…‘넉넉한 부모시간 지원’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 [현대건강신문] 여성건강 증진에 주력하는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29일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하 한미연)과 서울시가 공동주최한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시상식’에서 ‘넉넉한 부모시간 지원’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한미연과 서울시가 인구위기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우수 기업을 발굴하고 일과 가정 양립 지원 모범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저출생 문제 대응을 위한 기업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시상식은 ‘인구회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과 성과’를 주제로 진행한 ‘제4차 인구 2.1 세미나’에서 열렸다. 한미연은 인구위기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보여주는 지표인 EPG 경영(환경·인구·투명경영)에 대한 기초 평가 후 심화 평가를 진행했으며, 그 중 한국오가논이 수상한 넉넉한 부모시간 지원 우수기업으로는 ‘인구위기 대응 우수기업 심화평가’에서 재택근무, 자율 출퇴근제도 운영 등 근태가 탄력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기업을 선정했다. 한국오가논은 여성건강 증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에 기여한다는 목표 아래 혁신적인 의료 솔루션을 제공하고 여성건강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특히 초저출생, 초고령화로 인한 인구 절벽의 위기 상황에서 출산과 육아 뿐만 아니라 경제인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여성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고자, 가족친화적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기업 안팎으로 이어가고 있다. 한국오가논은 근무환경 유연화를 통해 임직원들이 일과 삶의 조화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각자의 생활 환경에 맞춰 업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외근직은 간주근로제, 내근직은 선택적근로시간제를 운영한다. 특히 내근직의 경우 10시부터 4시까지의 집중 근무시간을 제외하면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주 2회 재택근무 제도와 지역별 거점 공유 오피스를 활용해 원하는 장소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같은 유연근무제도와 재택근무제도는 2021년 출범 이후 대상자의 100%가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제도의 실질적인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매주 금요일을 ‘패밀리데이’로 지정해 1시간 단축근무를 하고 있으며, 임직원이 자신의 건강관리와 가족돌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연간 10일의 유급휴가를 추가로 제공한다. 대외적으로는 일‧가정 양립을 실현하는 기업 문화와 사회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민관단체와 사회적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사단법인 ‘여성리더네트워크’와 ‘제4차 미래여성경제포럼’을 공동 개최해 여성의 전 생애주기적 관점에서 출산과 육아 부담을 나누고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정재학계 인사들과 토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케빈 알리(Kevin Ali) 오가논 최고경영자(CEO)는 ‘세계지식포럼’에 참석해 인구 문제에 대해 정부와 민간의 역할과 협력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세션에서 생명과학 분야와 민간 부문을 대표하는 연사로 제언한 바 있다. 이어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저출생, 고령화 사회에서 여성인력의 중요성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가족친화적 기업 문화와 여성 생애주기별 건강 지원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국오가논 김소은 대표는 “여성건강 비전을 실현해가는 우리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에서의 보람과 돌봄 및 성장을 균형있게 실천해 가는 데 있어 회사와 직원들 간에 서로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인정받고 우리의 좋은 사례를 나누게 되어 뜻깊다”며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서는 기업의 시스템과 적극적인 지원, 신뢰를 기반으로 한 자율적인 사내문화의 조화는 필수적일 것이다. 오가논의 여성건강 증진을 향한 가치와 대내외 활동들은 건강한 일상과 가정, 인구문제 해소와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만큼, 앞으로도 기업문화를 내실 있게 발전시켜가고 이를 통해 가능한 사회 환경 변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쿄와기린, ‘XLH MATTERS MEETING 2024’ 개최 XLH 환자의 최적 치료 위해 국내외 다양한 전문가들간 심도 깊은 논의 진행 [현대건강신문] 한국쿄와기린(대표 타카아키 우오치)은 10월 19-20일 양일간 ‘2024 XLH MATTERS MEETING’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호주 퀸즐랜드 대학교 크레이그 만스(Craig Munns) 교수의 좌장 하에, X-염색체 연관 저인산혈증(XLH, X-linked hypophosphatemia, 이하 XLH) 환자의 최적의 치료를 위한 심도 깊은 강의와 논의가 양일간 8시간 이상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한국, 대만, 호주 및 유럽의 XLH를 치료하는 여러 진료과 의료진들이 다양한 소아, 청소년 및 성인 환자 사례와 치료 정보 등을 교류했다. XLH는 주로 골 문제를 일으키며 지속 진행되는 희귀 유전질환이다. 소아에서는 주로 저신장, 다리 기형, 치아 문제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성인이 되면 기존 치료제의 합병증, 다양한 골 증상으로 인한 통증과 일상생활에 장애를 겪게 된다. 첫째 날에는 XLH 진단과 치료의 최신 동향과, XLH 환자 관리를 위한 치과 및 정형외과적 관점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었다. 이 후 소아/청소년, 성인 환자를 치료하는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의 치료 목표에 대해 토론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날 논의에서는 XLH 치료 목표는 환자의 연령과 다양한 임상 증상을 고려하여 개별화된 접근이 중요하며, 신체적인 증상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측면도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고 강조되었다. 둘째 날에는 실제 호주의 XLH 가족 이야기를 라이브로 공유하고, 연령별 부로수맙 투여 사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소개된 소아, 청소년 및 성인 환자 모두 기존 치료를 부로수맙으로 변경한 이후 생화학적 수치와 함께 환자의 삶의 질이 개선된 사례는 많은 의료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서 공유된 XLH 질환과 기존 치료로 인한 심각한 합병증을 겪은 환자 사례에 대해서는 전문가 패널들이 심층적인 토론을 나누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XLH 치료에 있어 다학제적 접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실제 의료 현장에서 겪고 있는 다학제 진료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XLH는 질환의 특성상 다양한 임상증상 및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지표들을 적절히 모니터링하고 다학제 진료를 통해 환자를 관리해야 한다. 한국쿄와기린 타카아키 우오치 대표는 “이번 ‘2024 XLH MATTERS MEETING’은 XLH 치료 현황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리였다”며, “국내에서는 이미 부로수맙을 통한 치료가 소아 XLH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치료가 꼭 필요한 성인 및 청소년 XLH 환자의 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유한회사(켄뷰) 니코레트, 국내 금연상담 활성화 위한 ‘니코레트 심포지엄’ 개최 [현대건강신문]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유한회사(켄뷰)의 금연보조제 브랜드 니코레트가 니코틴 대체요법을 바탕으로 한 원활한 금연상담 방안 논의를 위한 ‘성공적인 금연 상담을 위한 니코레트 심포지엄’을 지난 26일 토요일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궐련형, 액상형 전자담배를 포함한 신종담배의 등장으로 국내 성인 흡연자의 금연 시도율이 점차 저하되고 있는 가운데 약국에서의 효과적인 금연상담에 대해 다양한 지견을 나누기 위해 개최됐다. 실제 약사 100여 명이 참석한 현장에서는 올바른 니코틴 대체요법(Nicotine Replacement Therapy, NRT)의 복약지도를 바탕으로 한 금연 시도자 발굴의 중요성과 더불어 NRT 치료 환자 사례 및 최신 NRT 치료 현황 등을 공유하고 약국에서 시작하는 금연상담에 대한 긍정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금연 및 흡연 예방 관련 전문가가 참석해 신종담배 확산 속에서 금연 분위기 조성을 위한 약국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심포지엄은 ▲금연 과학, NRT의 효과와 위상 ▲약국에서 시작하는 금연상담 ▲전자담배의 확산과 약국의 역할 총 3개의 발표 및 토론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마이클 보이빈(Michael Boivin) 토론토 대학 소속 약사교육전문가는 ▲금연 과학, NRT의 효과와 위상을 주제로 니코틴 대체요법의 올바른 사용이 금연 성공률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마이클 보이빈 약사는 “니코틴 대체제는 금단증상을 완화시켜 금연을 돕는 원리로, 모든 흡연자를 대상으로 WHO를 비롯해 각 국의 보건당국에서 금연 치료 시 1차 필수 의약품으로 권고하고 있다”며 “가장 오랫동안 사용된 니코틴 대체제는 올바른 사용 시 금연 성공률을 2배 높일 수 있다는 결과가 있다”고 니코틴 대체제의 효능에 관해 강조했다. 또한 그는 “지속형 제제인 니코틴 패치와 속효성 제제인 니코틴 껌을 같이 사용하는 ‘NRT 병합요법’도 고려해볼 수 있으며, NRT 병합요법은 다른 금연 치료제 대비 6개월 금연 성공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강조하며, 실제 금연 시도자 대상으로 진행된 NRT 병합요법 처방 사례를 국내 약사들에게 공유했다. 이어서는 현재 신종담배로 인한 다중흡연 등 새로운 흡연행태에 대비한 금연지원서비스 강화에 대한 ▲전자담배의 확산과 약국의 역할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발표를 진행한 이성규 한국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 센터장은 “현재 액상형 전자담배 등 신종담배로의 잘못된 금연시도 및 연초 담배와의 다중흡연과 같은 흡연 행태로 니코틴 중독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약사들이 금연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고, 접근성이 높은 약국에서 흡연자 대상 금연 권고 및 니코틴 대체제의 올바른 복약지도가 이뤄진다면 국내 금연 분위기 활성화 및 국민 건강증진이 이뤄질 것”이라고 약사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약국에서 시작하는 금연상담 세션에서는 좌장을 맡은 실제 금연상담을 진행했던 김선혜 약사, 김정은 약사, 김혜진 약사가 약국 방문자 대상 금연 시도자 발굴 및 금연 권유 노하우, 실제 NRT 치료 사례를 공유하고, 약국에서의 금연 상담 활성화를 위해서는 약사의 관심과 더불어 지속적 교육 및 정책적 인프라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내용으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김혜진 약사(행복한약국)는 “우선적으로 약사들의 적극적인 금연 중재가 중요하다. 금연에 있어서는 ‘상담 개입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하는 것이 필요하며, 비록 상담이 실패한다고 해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금연을 권고하는 시도가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약국에서도 금연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대국민 캠페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김정은 약사(가나안약국)는 “약국 방문자에게 흡연 여부를 묻는 간단한 상담으로도 어렵지 않게 금연상담은 시작될 수 있으며, 약국에서의 금연상담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려면 신종담배의 종류와 NRT 복약지도 등에 관한 약사 대상의 전문적인 교육 커리큘럼이 있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선혜 약사(상아약국)는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약국 내에서 금연상담이 활발하게 이뤄지긴 어려운 환경이지만, 캐나다 등 해외의 경우 약국에서의 금연상담에 대한 적정한 수가가 책정되어 있어 금연을 위해서는 접근성이 좋은 약국을 우선적으로 찾고 있다”, “약사들이 금연상담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제도 개선도 뒷받침되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행사를 주최한 켄뷰 셀프케어 사업부 배연희 전무는 “니코틴 대체제를 활용한 약국에서의 올바른 금연상담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한 이번 심포지엄에 참석해준 많은 약사분들과 금연 전문가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약사분들이 금연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금연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회사 입장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약국을 통해 금연에 성공한 케이스들이 더욱 많이 발굴되어 국내 금연 시도율이 다시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에자이, 헬스케어 에코시스템 심포지엄 개최 ‘For Senior, With Partner, To the Future’ 세가지 주제 [현대건강신문]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가 오는 11월 18일(월) 오후 3시,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헬스케어 에코시스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시니어 산업의 산학계 전문가를 초청, ‘For Senior, With Partner, To the Future’라는 세 가지 주제로 시니어 헬스케어 산업의 최신 동향과 기업 협업 사례를 발표하고,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협력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예정이다. ‘시니어를 위한 헬스케어 에코시스템(For Seniors)’을 주제로 한 1부에서는 강남대학교 박영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헬스케어 서비스 트렌드(Trend of Healthcare service)’에 대한 강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한국에자이 강래완 부장의 ‘한국에자이 헬스케어 에코시스템의 현재(Status of Eisai Korea’s Healthcare Ecosystem)’ 발표와 함께 SK Telecom, ESTsoft, 흥국화재, 휴레이포지티브 등 각 산업군 전문가들이 모여 헬스케어 에코시스템 디지털 전환을 위한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가천대학교 김영주 교수가 좌장을 맡은 2부 ‘헬스케어 에코시스템 파트너(With Partners)’에서는 올해 3월에 진행한 스마트 매트리스 엔씰과 DKI의 협업 사례 발표에 이어, ESTsoft의 ‘고령자 케어를 위한 AI 기술의 발전(Advanced AI human technology for Senior care)’, SK Telecom의 ‘AI에 기반한 고령자 뇌 건강 증진 프로젝트(AI based senior Brain Healthcare project)’, 흥국화재의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지원 프로그램(MCI & Dementia care support program)’, Leesol의 ‘뇌 건강 솔루션(Brain Healthcare solution)’ 등 한국에자이와 각 산업군의 협업 사례가 발표된다. 마지막 3부 ‘헬스케어 에코시스템을 위한 미래(To the Future)’에는 연세대학교 기재홍 교수가 좌장을 맡아 원주 디지털헬스케어 사업단 사업을 소개한다. 이어 브레인 헬스케어를 위한 영역별 유망 기업 소개 및 한국에자이와의 협업 사례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에자이 고홍병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은 초고령 사회를 맞아 헬스케어 에코시스템 구축을 위한 성공적인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디지털 전환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라며, “다양한 분야의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흥미로운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현장 진행과 함께 온라인 채널로도 동시에 생중계된다. 해당 주제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온라인 링크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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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소식...한국오가논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복지부 장관상 수상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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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 혈당조절 성공 위해 초기부터 병용요법 시행해야”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국민병으로까지 불리는 제2형 당뇨병은 이제 노인뿐만 아니라 청장년층에서도 심각한 문제로 등장하고 있다. 특히 당뇨병 환자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혈당 관리이지만,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 4명 중 3명은 여전히 목표혈당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2021~2022년 국내 당뇨병 관리 수준은 이전보다 향상돼 인지율, 치료율, 조절률 모두 증가했다. 그러나 목표혈당 내로 관리되고 있는 환자는 환자는 쉽게 늘지 않는 상황이다. 목표혈당을 달성하기 위해 최근에는 다양한 병태기전을 공략하는 혈당강하제들이 사용되고 있다. 이 때문에 단독요법이 차지하던 비중은 줄어들고, 2제 3제 병용처방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전문가들은 혈당조절 실패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 조기부터 병용요법을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김신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24일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큐턴, 당뇨병 치료의 뉴 터닝 포인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제2형 당뇨병의 3제 병용처방에 대한 최신 지견의 임상적 의의에 대해 소개했다. 김 교수는 “국내 당뇨병 치료에서 3제 이상 병용요법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약 25%의 환자만이 목표 혈당에 도달하고 있다”며, “초기부터 적극적인 치료를 통한 혈당 조절이 장기적 합병증 예후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에 대한 연구들이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고, 미국과 유럽 당뇨병 학회의 진료지침에서도 공통적으로 조기 병용 요법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직접 참여한 TRIPLE-AXEL 연구결과를 소개하며 “초기 3제 병용요법을 순차적 병용요법과 비교했을 때, 104주 차에 저혈당, 체중증가및 이상반응으로 인한 약물 중단 없이 당화혈색소 6.5% 미만에 도달한 환자의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당뇨병 치료복합제 ‘큐턴(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 10㎎/ 삭사글립틴 5㎎)’의 국내 출시 3주년을 기념해 큐턴의 당뇨병 치료에서 역할과 주요 혜택을 소개하고 당뇨병 치료에서 병용요법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큐턴은 3상 임상시험에서 삭사글립틴과 다파글리플로진 각각의 성분을 메트포르민과 조합한 투여군과 큐턴(다파글리플로진, 삭사글립틴)과 메트포르민을 투여한 환자들을 비교한 결과, 저혈당 발생률은 유사했으며 각각의 대조군 대비 당화혈색소(HbA1c)를 더 많이 감소시켰다. 공복혈당 및 식후혈당도 베이스라인 대비 개선됐다. 다음으로 문준성 영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큐턴의 임상적 역할 및 주요 혜택’에 대해 발표했다. 문 교수는 큐턴에 대해 “2형 당뇨병의 여러 병태생리학적 요인을 효과적으로 타겟하고 혈당 조절을 개선하기 위한 치료제로 삭사글립틴과 다파글리플로진 병용요법을 통해 상호 보완적인 작용기전을 제공하는 약제”라고 소개하며, “특히 일부 임상연구에 따르면 큐턴(다파글리플로진, 삭사글립틴)과 메트포르민 3제 병용군은 삭사글립틴과 메트포르민, 다파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 병용군 대비해 저혈당 발생률은 유사했고 강력한 혈당 감소효과를 보인 효과적인 당뇨병 복합제”라고 설명했다. 이 날 참석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BBU 김지영 전무는 “큐턴은 삭사글립틴과 다파글리플로진 두개의 계열 치료제를 1일 1정으로 복용해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를 높여 더욱 효과적인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약제”라며, “아스트라제네카는 당뇨병 치료분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치료영역에서 환자 복약순응도 및 삶의 질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써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전세환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 사장은 “아스트라제네카는 당뇨병을 포함해 국내 만성질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치료옵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연구진 및 전 세계 의료진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욱 혁신적인 치료제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큐턴은 2021년 11월 국내 출시된 당뇨병 치료복합제로 DPP-4억제제인 삭사글립틴(5㎎)과 SGLT-2억제제인 다파글리플로진(10㎎) 성분으로, 아스트라제네카의 오리지널 당뇨병 치료제의 헤리티지를 잇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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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 혈당조절 성공 위해 초기부터 병용요법 시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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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통했다...담도암 치료제 등 잇따라 성과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오픈이노베이션이라는 용어가 낯설던 2007년, 한 발 앞서 오픈이노베이션을 R&D 전략으로 채택한 ‘한독’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한독은 23일 창립 70주년을 맞아 ‘한독 오픈이노베이션의 진화와 도약’을 주제로 한독퓨처콤플렉스에서 R&D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독의 김영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독은 2006년부터 합작 파트너사와 독립경영 체제로 들어가면서 R&D 투자를 시작하게 됐다. 한 발 늦게 R$D 투자를 시작하게 된 만큼 신약개발의 속도와 경쟁력을 높여야 했다”며 “이에 선도적으로 오픈이노베이션 R&D 전략을 채택했고, 동시에 자체 연구를 강화하며 혁신적인 신약개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한독은 국내에서 해외로, 바이오벤처에서 의료기기, 디지털 치료제로 영역을 확장하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확장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한독의 글로벌 R&D 오픈이노베이션 비전과 성과’를 주제로 발표한 한독 중앙연구소 문병곤 소장은 한독의 다양한 R&D 파이프라인과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한독은 2007년 혈우병 치료제 공동개발로 시작한 바이오벤처 제넥신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이 2012년 투자로 이어졌고, 이는 제약과 바이오의 선도적인 오픈이노베이션 사례로 꼽힌다. 문 소장은 “2015년 제넥신과 개발하는 지속형 성장호르몬을 중국 타스젠(현 아이맵)에 기술 수출하고 2021년에는 CGM제약과 개발하던 Pan-TRK 저해 표적 항암 신약을 싱가포르 AUM 바이오사이언스에 기술 수출한 것도 오픈 이노베이션의 성과”라고 소개했다. 현재 한독은 국내에서 제넥신, 에이비엘바이오, SCM생명과학, 스파크바이오파마 등 바이오벤처와 신약 개발에 협력하고 엔비포스텍과 나노콘 기술 기반의 체외진단용 의료기가, 웰트와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에 협력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미국 바이오벤처 레졸루트, 컴퍼스 테라퓨틱스와도 협력해 희귀, 대사질환, 항암제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호하고 있다. 또 자회사 이노큐브를 설립해 초기 단계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육성하며 건강한 제약 바이오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 소장은 “한독은 자체 신약개발과 오픈이노베이션으로 암, 당뇨, 희귀질환 분야 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오픈이노베이션 R&D로 진행되고 있는 담도암 치료제 HDB001A는 한독이 진행한 한국 임상 2상을 토대로 컴퍼스 테라퓨틱스에서 글로벌 임상 2/3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레졸루트와 협력하고 있는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 RZ358은 2024년 1월부터 임상 3상이 진행되고 있다. 선천성 고인슐린증과 섬세포 종양 및 비섬세포 종양으로 인한 종양 매개성 저혈당증 등 과도한 인슐린 증가 및 저혈당증을 특징으롷 k는 여러 질환의 치료 효과를 확인하고 추가 적응증을 개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제 RZ402는 주사제만 있는 당뇨병성 황반부종 분야에서 첫 경구용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으며, 지난 5월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를 대상으롷 ks 임상 2상의 긍정적인 탑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문 소장은 “지난 3월 제넥신 툴젠과 차세대 혁신 신약 공동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며 “한독의 바이오분석과 임상, 제넥신의 바이오 제조와 세포 배양기술, 툴젠의 유전자 교정 기술을 결합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체 신약개발로 플랫폼 기술을 이용한 항암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4가지 프로젝트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특히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항암분야에서 이중표적 플랫폼과 표적단백질 분해 플랫폼 두 가지 신약 플랫폼을 이용해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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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통했다...담도암 치료제 등 잇따라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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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대비 4배 높은 입원율에도 코로나19 백신 인식 떨어져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올해 들어 코로나19 입원율이 독감보다 4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으나, 인식 조사 결과 코로나19 백신의 중요성은 독감 백신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더나코리아는 2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현주소와 코로나19 백신의 역할에 대해 진단하고, 지난 4년간 축적된 실제 임상 근거를 통해 확인된 모더나의 mRNA 백신의 가치를 고유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속적인 위험과 유행 변이에 대응하는 업데이트된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는 한국 포함 아시아·태평양 지역 5개국에서 진행된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이 건강 보호에 필요하다고 인식한 비율은 14.5%로 독감 54.2% 대비 3배 이상 낮았다. 또한 응답자 10명 중 4명은 코로나19 장기 후유증인 롱코비드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구별하지 못했다. 60세 이상 고령 응답자의 78.5%는 롱코비드 위험을 우려했으나 이들 중 절반 이상이 롱코비드 관련 이식 수준이 가장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간담회에서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여파와 백신의 역할 및 향후 전망’을 주제로 발표한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는 계절에 상관없이 유행하고, 변이가 잦은 코로나19는 예방접종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코로나19는 새로운 변이로 인해 독감보다 더 높은 입원율과 사망률을 유발하는 위험한 질환”이라며 “65세 이상을 포함한 고위험군은 건강 악화와 질병 부담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이번 시즌에 독감과 함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후유증과 감염으로 인한 높은 입원율도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다. 이 교수는 “65세 이상, 기저 질환이 많을수록 코로나19로 인한 입원율도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고령 환자의 경우 코로나19 입원율이 독감 대비 5배 높았고, 기저질환을 가진 코로나19 환자의 병원 내 사망률은 독감 환자보다 약 3배 높았다”며 “코로나19 환자 10명 중 5명 이상에서 집중력 장애, 인지 기능 저하, 불면증, 우울증, 피로, 불안 등 다양한 후유증이 보고 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계속 변이하고 있어 기존에 접종한 백신으로는 어려워 최신 유행 변이에 대응하는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 교수는 “코로나19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은 대규모 3상 임상과 다양한 실사용 데이터(RWE)에서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했다”며 “코로나19 예방효과를 평가한 실사용 연구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 추가 접종자에서 입원 예방 효과 89%, 병원 사망 예방 효과는 96%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와 독감 백신을 동시에 접종하면 한 번에 두 가지 바이러스를 모두 대응할 수 있으며, 단독 접종과 비교 시 백신의 효과나 안전성 측면에 차이가 없음이 확인되었다”며 “현재 코로나19와 독감 동시 접종률은 지난해 대비 3배를 넘어서 정부와 의료진도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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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대비 4배 높은 입원율에도 코로나19 백신 인식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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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소식...한국로슈 ‘HER2 양성 유방암 포트폴리오 공개 외(外)
- “허셉틴에서 페스코까지, 한국로슈 ‘HER2 양성 유방암 포트폴리오’” 한국로슈, 국내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에 기여한 22년 여정 인포그래픽 공개 [현대건강신문] 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는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자사의 조기 및 전이성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소개하고, 국내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22년 간의 여정을 되짚는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국내 유방암의 최근 5년 상대생존율은 93.8%로 계속해서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2001년~2012년 유방암 수술환자를 대상으로 한 5년 생존율에서 조기 유방암으로 분류되는 0, 1, 2기 환자는 90% 이상 높은 생존율을 보이는 반면, 전신 전이가 있는 4기 환자는 34%로 낮은 생존율을 보인다. 전체 유방암 환자의 20%~25%에서 나타나는 HER2 양성 유방암은 공격적으로 진행되고 전이성 유방암으로 확산하여 재발할 가능성이 높은 등 다른 아형에 비해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로슈는 이 같은 HER2 양성 유방암의 치료를 위해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 캐싸일라(성분명: 트라스투주맙 엠탄신), 퍼제타(성분명: 퍼투주맙), 페스코(성분명: 트라스투주맙/퍼투주맙) 등의 조기 및 전이성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를 통해 치료 전 단계에 걸친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22년 전 국내에 도입된 첫째 ‘허셉틴’은 최초의 HER2 양성 유방암 표적 치료제로,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 치료 대비 허셉틴 병용요법에서 상대적 사망 위험을 20% 감소시키는(30개월 추적) 결과를 확인하며 치료 패러다임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이후 2012년 HER2 양성 조기유방암 국소 진행성(염증성 포함) 또는 직경 >2cm인 종양에 대해 수술 전/후 보조요법으로 적응증을 확대한 바 있다. 현재 잔존암이 있는 HER2 양성 조기 유방암의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국제 가이드라인에서 권고되고 있는 ‘캐싸일라’는 2014년 HER 양성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로 첫 허가를 받아 올해로 국내 도입 10년을 맞았다. 2019년에는 HER2 양성 조기유방암 적응증을 추가했으며, 2022년에는 침습적 잔존병변이 있는 HER2 양성 조기 유방암의 수술 후 보조요법에 대해 급여를 확대한 바 있다. HER2 양성 유방암 치료를 위한 최초의 HDI(HER2 Dimerizatior Inhibitor, HER2 이합체화 억제제) ‘퍼제타’는 허셉틴과 병용요법을 통해 또 한 차례 기존 치료 대비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의 기대여명을 연장시키는 결과를 확인했다. ‘퍼제타’는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로 2013년 국내 첫 허가를 받았으며, 2018년 HER2 양성 조기유방암 환자의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적응증을 추가하고 2019년 이에 대한 선별급여를 획득했다. 한국로슈 HER2 양성 유방암 포트폴리오 막내 ‘페스코’는 2021년 9월 국내 허가되었다. 올해 8월부터는 기존 퍼제타와 동일한 기준으로 국내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게 되면서, 환자 접근성과 편의성 확대 및 의료시스템 효율성 개선과 사회경제적 부담 경감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페스코는 투약 시간 단축과 환자 편의성 개선을 확인해 국내에서는 항암제 최초로 개량생물의약품으로 지정됐다. 페스코는 기존에 정맥 주사로 각각 투여되던 트라스투주맙과 퍼투주맙 성분을 하나의 피하주사로 합친 제형으로, 유지요법 투여 시 기존 정맥주사 대비 치료 시간을 최대 90% 단축할 수 있다. 또한 치료 시간 단축 등으로 환자 병원 체류시간이 줄어들면서 절감할 수 있는 환자들의 비용은 최대 85% 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퍼투주맙과 트라스투주맙을 병용 투여하는 HER 양성 조기 유방암 환자의 정맥주사와 피하주사 투여 방법에 따른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환자들은 진료 시간 단축과 투여 중 편안함을 이유로 페스코 피하주사 투여를 선호한다고 답했으며, 88.1%의 환자가 피하주사 투여에 대해 ‘매우 만족’ 또는 ‘만족’으로 응답한 바 있다. 한국로슈 이자트 아젬 대표이사는 “로슈는 '유방암으로 목숨을 잃는 사람이 없도록 한다'는 비전 아래, HER2 양성 유방암 표적 치료제인 허셉틴을 처음 출시한 이후부터 현재까지 유방암 치료 혁신의 최전선에 서있다. 특히 최근 도입된 페스코와 같은 피하주사형 치료제가 한국에서도 유방암 환자의 치료 및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HER2 유방암을 이겨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환자 및 가족, 그리고 이를 가능하도록 연구 및 치료 현장에서 애써주시는 국내 유방암 의료진의 헌신과 노력,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전했다. 바이엘 코리아 ‘2024 디벨롭먼트 위크’ 개최 직원 개개인의 성장 계획 수립과 잠재력 개발 기회 마련 [현대건강신문]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는 지난 14일과 17일, 양일에 걸쳐 직원들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커리어 성장을 돕기 위한 ‘2024 디벨롭먼트 위크(Development Week)’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바이엘 코리아의 2024 디벨롭먼트 위크는 변화하는 업무 환경 및 방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반영해 직원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커리어 성장 계획을 세우고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그 첫해인 올해는 ‘애자일 조직에서의 스킬 기반 성장 및 개발’을 주제로, 직원들이 자신을 이해하고(Knowing YOU) 성장 계획을 수립하는(Developing YOU)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되었으며, 대내외 전문가들의 강연과 함께 참여형 워크샵을 통해 실질적인 방법을 배워보는 형태로 진행됐다. 바이엘 코리아 이진아 대표의 환영사로 시작된 14일 행사는 ‘Knowing YOU’를 테마로 자기 이해를 통한 경력 개발의 방향성 설정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기조 강연은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한수정 교수가 연자로 나서 ‘애자일 조직에서의 지속적 성장: 공유리더십과 팀 마인드셋’을 주제로 이루어졌다. 한 교수는 “팬데믹, 전쟁 등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현재 외부 시장의 주요 트렌드 중 하나는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애자일(Agile) 조직으로의 전환”이라며, “진정한 애자일 조직으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구성원 간 신뢰와 지지가 바탕이 되는 관계지향적 공유리더십’, ‘책임뿐만 아니라 권한도 함께 위임하는 실질적 권한 분산’, ‘수평적인 조직 체계를 이루기 위한 팀 성장형 사고방식’이라는 세 가지 조건이 잘 갖춰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새로운 환경에서 구성원들이 주도적으로 업무에 참여하고 스스로 동기부여와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이 지속적 성장 여정에 참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이를 통해 개인의 성장과 조직 전체의 생산성을 모두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연에 이어 바이엘 코리아 정현진 인사부 총괄이 디벨롭먼트 위크 소개 및 바이엘의 성장과 개발 방향성 그리고 조직 내 성공 사례 등을 공유하며 오전 세션이 마무리됐다. 오후 세션에서는 사전 신청자 40명을 대상으로 태니지먼트(Tanagement) 강점 진단 워크샵을 열고, 실제 성장 계획을 수립하기에 앞서 자신의 강점과 재능, 태도를 진단해보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인 17일 행사는 구체적인 개인의 성장 전략 수립에 초점을 맞춘 ‘Developing YOU’ 테마로 진행됐다. 이날 연자로 참여한 AI 기반 교육 및 지식 공유 플랫폼 ‘클라썸’의 학습 과학(Learning Science) 총괄 전소영 박사는 ‘애자일 조직에서의 스킬 기반 경력 개발’과 ‘개인 스킬 프로파일(Individual Skill Profile)’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직원들이 스킬을 기반으로 경력을 관리해 나갈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들을 자세히 소개했다. 전 박사는 “성공적인 경력 개발은 더 이상 승진과 같은 수직 상향 이동만을 의미하지 않고, 자신의 역량, 즉 스킬(Skill) 개발을 통해 다양한 방향의 경력 경로를 만들어가는 것을 의미한다.”고 정의하며, “애자일 조직에서 구성원은 스킬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지속적으로 자신의 보유 스킬과 필요 스킬 갭(Gap)을 분석, 관리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은 상호 성장 방향에 대해 건설적인 조언을 주고받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한 ‘피어 피드백(Peer Feedback)’ 세션과 스킬 기반으로 바이엘의 글로벌 프로젝트에 참여하거나 구성원 간 네트워킹을 통해 직원이 스스로 자신의 커리어를 디자인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최신 디지털 플랫폼인 탤런트 마켓 플레이스(Talent Marketplace), 자기 주도적 학습 플랫폼인 고런(GoLearn)의 활용법을 소개하는 세션이 이어져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디벨롭먼트 위크’를 기획한 바이엘 코리아 정현진 인사부 총괄은 “디벨롭먼트 위크는 직원 모두가 그 자체로 가치를 인정받으며, 자신이 가진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추구하는 바이엘의 기업문화를 반영한 프로그램”이라며, “이를 통해 직원들이 변화하는 경력 개발 환경에 맞게 자신의 강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성장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바이엘 코리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 전체에서 전략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노바티스, 희귀·난치성질환 환우 위한 희망 캠페인 진행 ‘치유’ 시즌 8 진행, 희귀∙난치성질환 환우와 가족들의 소중한 일상 응원 [현대건강신문]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18일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회장 김재학)와 함께 희귀·난치성질환 환우와 가족을 위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 ‘치유(CHEERYOU) 시즌 8’을 포천 파인벨리 글램핑장에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치유’ 캠페인은 오랜 투병 생활로 인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희귀·난치성질환 환우와 가족들의 일상을 응원(CHEER YOU)하고, 정서적 치유(CHEE:YOU)를 돕고자 2017년부터 진행된 한국노바티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5가족이 더 참여해 총 15가족의 희귀·난치성질환 환우 및 가족들이 한국노바티스 임직원 봉사단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올해로 8주년을 맞은 ‘치유’ 캠페인은 환우와 가족들을 위해 더욱 특별한 힐링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힐링 캠프 ‘치유의 숲’에서 미술 프로그램, DIY 원예 세션,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제공했다. 첫 번째로 진행된 ‘미리 만드는 크리스마스 선물’ 테마의 미술 프로그램에서 환우와 가족들이 서로에게 원석 팔찌를 제작해 선물하며 깊은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자연과 함께하는 DIY 윈예 세션에서는 자연에서 직접 모은 낙엽을 활용해 가족 자화상을 만드는 활동을 진행했다. 환우와 가족들은 함께 낙엽을 활용해 자화상을 만드는 과정 속에서 서로에 대한 유대감을 깊게 다졌다. 마지막으로 마련된 레크레이션 세션에서는 가족 전체가 함께 게임을 즐기며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치유 행사에 참석한 환우 보호자 박민옥씨는 “희귀·난치성질환 환자의 보호자로서 매일 힘겨운 치료와 사회적 시선을 견디면서 몸과 마음이 지칠 때가 많았는데, 이번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야외에서 힐링할 수 있어 매우 즐거웠다”며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하는 동시에 가족들과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학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회장은 “이번 ‘치유’ 프로그램으로 험난한 치료 과정과 사회적 시선으로 고통받는 희귀·난치성질환 환우 및 가족이 하루 동안 소중한 시간을 보낸 것 같아 기쁘다”며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환우와 가족의 치유를 도와 온 한국노바티스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환자와 가족이 긍정적인 에너지를 바탕으로 힘든 질환을 이겨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병재 한국노바티스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도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함께 ‘치유’ 프로그램을 8년째 이어오며, 환자와 가족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함께 치유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 단순한 지원을 넘어 한국노바티스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노바티스는 희귀·난치성질환 환자와 가족들의 더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며, 환자 중심의 기업철학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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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소식...동아ST ‘이뮬도사’ 유럽 품목허가 승인 권고 획득 외(外)
- 동아ST,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 유럽 품목허가 승인 권고 획득 유럽 품목허가 최종 승인에 결정적인 역할하는 CHMP로부터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 획득 [현대건강신문]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IMULDOSA, 프로젝트명 DMB-3115, 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유럽 의약품청(EMA, European Medicine Agency)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 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로부터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파트너사인 인타스의 자회사 어코드 헬스케어는 지난 2023년 6월 유럽 의약품청에 품목허가(MAA, Marketing Authorization Application) 신청을 완료했으며, 18일(현지시각)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획득했다. CHMP는 의약품의 품질, 안전성, 유효성에 대한 과학적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허가 여부를 논의해 EMA에 의견을 제시하는 기관이다. CHMP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의 최종 승인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 후 EC는 공식 품목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10일 미국 FDA 품목허가에 이어 CHMP의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R&D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 이뮬도사는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Stelara)의 바이오시밀러로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의 치료제다. 스텔라라 성분 우스테키누맙은 전 세계적으로 203억 2,300만 달러(아이큐비아 2023년 누적 매출액)의 매출을 기록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는 바이오 의약품 중 하나다. 이뮬도사는 지난 2013년부터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했고, 2020년 7월 효율적인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동아에스티로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권리가 이전되어 동아에스티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을 진행했다. 2021년 7월에는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와 이뮬도사의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인타스는 미국의 어코드 바이오파마와 유럽, 영국 및 캐나다의 어코드 헬스케어를 포함한 전 세계 계열사를 통해 이뮬도사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뮬도사가 미국 FDA의 품목허가에 이어 CHMP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으며 동아에스티 R&D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며 “이뮬도사가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출시되어 많은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옵션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태훈 국제약품 대표 “100년, 200년 장수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자” 국제약품 창립 65주년...사내 인트라넷에 메시지 게재 [현대건강신문] “각자의 저력과 능력을 십분 발휘한다면 국제약품은 100년, 200년 장수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남태훈 대표이사는 창립 65주년을 맞아 21일 사내 인트라넷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념 메세지를 전달했다. 남 대표이사는 “국제약품이 창립 65주년까지 올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임직원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감사함을 느낀다”며 임직원들의 그간 노고를 치하했다. 그러면서 올해 초 설정한 경영 키워드인 ‘변화’에 맞게 국제약품은 긍정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남 대표는 “어려운 외부 환경 속에서 올해 설정한 ‘변화’라는 경영 키워드에 맞게 국제약품은 큰 변화와 혁신을 하고 있다”면서 “경영도 쇄신하고, 조직성과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제한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육성하고 있으며 조직 문화도 새로운 국제약품에 맞게 개선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국제약품의 모습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남 대표는 올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3가지를 당부했다. 남 대표는 “올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첫째, 지난해에 실시한 CSO체제를 올해 안정화 통해 처방증대 둘째, 레바아이점안액과 당뇨병 치료제의 매출 확대 셋째, 아이덴젤트주사의 성공적인 런칭 등을 통해 국제약품이 한발 더 나아가야 한다”면서 “임직원들은 각자 갖고 있는 저력과 능력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국제약품이 100년, 200년 장수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임직원 여러분들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약품은 이날 65주년 창립기념일에 맞춰 장기근속 임직원에 대한 공로패 및 골드바, 금일봉 지급도 이뤄졌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이다. ◇장기 근속자 명단 <창립65주년 장기근속자 포상(총23명)> ▲30년 근속 : 이주희 수석부장(분석연구실), 김영훈 수석부장(중앙연구소), 김인수 부장(세파제제팀), 여동규 차장(공무팀) ▲25년 근속 : 이두복 차장(I&C팀), 호상기 부장(대전지점), 허진 사원(품질보증팀), 오영선 사원(일반제제팀), 신동용 차장(정보관리팀) ▲20년 근속 : 김홍 선임과장(보관관리팀), 장원희 부장(서울도매2지점), 이석하 선임과장(인사총무부), 남승희 사원(일반제제팀), 전은주 사원(일반제제팀), 김재충 과장(공무팀) ▲15년 근속 : 남태훈 대표이사(중역), 김진일 과장(구매팀), 이정기 과장(일반제제팀), 원영덕 차장(서울1지점) ▲10년 근속 : 이훈주 부장(무역팀), 김동선 차장(마케팅부), 김정교 차장(부산지점), 김호성 선임과장(광주지점)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창립 37주년 기념행사’ 개최 전직원 합창대회 통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 마련 [현대건강신문]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창립 37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17일(목)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의 유나이티드 히스토리 캠퍼스에서 열린 행사에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을 비롯한 계열사인 한국바이오켐제약, 유나이티드인터팜, 케일럽멀티랩 직원 등 약 1,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창립행사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창립기념식과 전직원이 참여하는 '유나이티드 패밀리 콩크루' 및 '나의사랑 나의가족'을 주제로 한 사진전이 개최되었다. 창립기념식은 사가 제창 및 홍보영상 상영과 장기근속자 표창, 대표이사 기념사, 축하 떡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전동생산2팀 안상이팀장이 30년 근속, 회계2팀오동인팀장 외 2명이 25년 근속, 생산본부 조진호 부사장 외8명이 20년 근속,서울제제2팀강현주과장 외 15명이 15년 근속,유나이티드문화재단주보람 대리 외 42명이 10년 근속 표창을 받았다. 강덕영 대표는 기념사에서 “회사가 37주년을 맞이하는동안 임직원 여러분들도 훨씬 많아지고 회사도 더욱 커졌다”면서, “앞으로 새로운 공장 부지를 비롯해 더 많은 투자와 신시장개척으로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2부 순서로는 전직원 합창 대회인 '제10회 유나이티드 패밀리 콩쿠르’가 열렸다. 임직원들이 본부별로 나뉘어 합창 대회를 함으로써 팀워크와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로, 심사위원으로는 이규철 테너와 강수정 소프라노가 참여하였다. 총 16개 팀으로 나뉘어 참가한 가운데, 한국바이오켐제약이 작년에 이어 2연속 대상을 차지했으며전동품질경영본부가 금상을 수상했다. 콩쿠르에 우승한 한국바이오켐제약팀 지휘자 보관관리팀 홍종관 과장은 “작년에 대상을 차지했기에 올해는 2연패를 노리고 준비했다”면서, “준비기간동안 열심히 노력해준 한국바이오켐제약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가 열린 ‘유나이티드 히스토리 캠퍼스’는 자연 속에서 역사 전시물과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장소로‘야외 공연장’과 ‘역사박물관’, ‘아트리움’, ‘홍보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역사박물관에는 조선 말기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의 성장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료가 전시되어 있으며, 아트리움은 최신 장비를 활용해 음악 공연과 세미나, 교육, 회의 등을 진행할 수 있는 다목적 문화 공간이다. GC녹십자웰빙, ‘제1회 에스테틱 심포지엄’ 개최 에스테틱 신제품 라인업 선보여...스킨부스터 ‘듀라겐’, ‘노바스템BC’ 등 소개 [현대건강신문]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이 지난 19일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GCWB 에스테틱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메디컬 에스테틱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함에 따라 개최된 첫 심포지엄으로 에스테틱 신제품을 200명의 전문의에게 소개하는 시간이었다. 3명의 전문가가 연좌로 참여하였으며, 200여 명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에스테틱 제품 소개 및 임상 지견을 공유하고 실제 사용 경험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발표는 ▲Biostimulator의 새로운 대안. 구형의 PLLA, 듀라겐 - 컨투어링부터 스킨부스터까지 (잇츠미의원 안산점 국지수 원장) ▲자가혈액세포 농축키트 노바스템BC, 항노화영역 클리닉에 쉽게 적용하기 (청담 르디아망의원 김건우 원장) ▲양수유래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EXOXE)의 임상적용 및 라라샷Q(LaLaShot Q)의 여드름 치료 효과에 대한 임상적 고찰(연세팜스의원 윤정현 원장)를 주제로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임상적 사례를 공유했다. 실제 병의원에 적용할 수 있는 시술 방법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유익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GC녹십자웰빙 김재왕 본부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에스테틱 신사업 출범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심포지엄으로 전략 제품에 대한 실질적인 임상 케이스를 공유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GC녹십자웰빙은 비급여 주사제 시장을 넘어서 메디컬 에스테틱 영역으로 확장하여, 시장 흐름에 맞는 신제품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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