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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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그룹 신주발생금지 가처분 신청 기각 두고 또 다시 대립각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주주총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임종윤∙종훈 형제가 한미사이언스를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금지가처분신청이 기각되면서 한미사이언스(이하 한미그룹)를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26일 수원지방법원 제31민사부 조병구 판사는 한미사이언스의 신주발행과 관련하여 제기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번 결정과 관련해 한미그룹은 “매우 환영한다”며 “이로써 한미그룹이 글로벌 빅 파마로 도약할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 한미그룹은“‘R&D 명가’, ‘신약개발 명가’라는 한미그룹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글로벌 빅 파마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OCI그룹과의 통합 외에는 현실적 대안이 없는 절박한 상황에 대해 재판부가 깊이 고심하고 공감해서 나온 결정이라고 본다”며 “이를 결단한 대주주와 한미사이언스 이사진들의 의지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28일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도 한미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글로벌 빅 파마로 도약하겠다는 회사의 의지와 진심에 대한 주주님들의 성원과 지지를 받아 흔들림 없이 통합을 추진하고, 높은 주주가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처분 기각 결정 관련 임종윤·임종훈 사장은 입장문을 통해 법원의 판단 존중하지만 이 거래가 초래할 한미의 미래까지 충분히 검토되지 않은 것은 매우 아쉽다고 토로했다. 특히, 법원의 결정이 언론에 보도되자 마자 한미사이언스 주가가 급락한 후 아직까지 주가가 회복되지 않고 있다. 현 경영진이 추진하고 있는 OCI와의 종속적 합병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소송을 제기한 임종윤 사장은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이는 신주발행과 관련한 의사결정과정에만 집중한 것으로, 이 행위가 초래할 한미의 중장기적 미래까지 고려하지 않은 점은 매우 아쉽다”며 “결정 이유에도 납득이 되지 않는 부분이 많아 즉시 항고를 통해 다시 한 번 법원의 현명한 결정을 구하고자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한미를 지키기 위해 무한 책임을 진다는 심장으로 오는 28일 예정된 주주총회 및 모든 방법을 동원해 다시 한번 한미와 OCI의 합병이 부당함을 알리는 한편 올바른 이사진이 구성되고, 주주와 사회가 기대하는 상식적인 경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종윤 사장은 “법원 역시 특정 주주의 상속세 납부 재원 마련과 한미사이언스의 신주발행과 연계된 거래를 한 것이 회사를 위하여 직무를 충실하게 수행할 의무를 적정히 이행한 것으로 볼 수 있는 지 여부는 주주총회에서 이사진 선임 과정을 통해 주주들의 평가를 받을 대상이라는 취지로 판단했다는 점을 밝히며, 전체 주주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이번 주주총회가 매우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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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바이엘, 아·태 지역서 ‘여성 건강 분야’의 강력한 리더십 확인
    [현대건강신문]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 이하 바이엘)는 아시아·태평양(Asia-Pacific, 이하 ’APAC’) 지역 7개국의 환자와 6개국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성 건강 브랜드 인지도 설문조사 결과, 여성 건강 분야에서 바이엘의 강력한 인지도와 신뢰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바이엘이 APAC 지역 7개국(한국,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의 환자 1,400명과 대만을 제외한 6개국의 여성 건강 분야 의료진(산부인과, 일반의, 약사 등) 1,384명을 대상으로 여성 건강 분야에서 주요 제약사의 인지도와 리더십 등을 알아보기 위하여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를 통해 작년 11~12월 동안 진행됐다. 먼저 환자 대상 설문 결과, 7개국 모두에서 바이엘이 여러 제약사 중 가장 높은 인지도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여성 건강 분야에서 가장 강력한 리더십을 가지고 있는 제약사를 가리기 위한 조건으로 제시된 10가지 항목 ▲기업에 대한 신뢰, ▲윤리적 기준 충족, ▲여성 건강 분야의 전문성, ▲여성 건강 분야에서의 입지, ▲오리지널 의약품 생산, ▲혁신적인 의약품, ▲다양한 의약품의 공급, ▲약물 안전성 관련 철저한 모니터링, ▲의약품 안전성 및 효과에 대한 연구, ▲합리적인 가격의 호르몬 치료제 공급 등에 대한 의견을 확인한 결과, 한국을 비롯 대만과 태국의 환자들은 바이엘을 1위로 선정했다. 특히 개별 항목 중 ‘여성 건강 분야의 전문성’에서는 말레이시아를 포함해 총 4개국에서 1위로 꼽혀 리더로서 굳건한 입지를 확인했다. 특히, 한국 환자(n=200)들은 여성 건강 분야 리더의 조건으로 ▲약물 안전성 관련 철저한 모니터링, ▲기업에 대한 신뢰, ▲여성 건강 분야의 전문성 순으로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각각 항목에 대해 73%(146명), 79%(158명), 74%(148명)가 바이엘을 1위로 선택했다(중복투표). 또한 호르몬 치료제를 선택할 때 중요한 조건으로 ▲제품의 안전성과 내약성(55%), ▲복용 편리성(47%), ▲치료 효과(43%) 순으로 응답해, 국내 환자들은 여성 건강 분야 선두기업 및 치료제 선택 시 ‘제품의 안전성’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진을 대상으로 여성 건강 분야의 리더를 가리기 위해 진행된 설문조사에서는 ▲신뢰하는 브랜드, ▲윤리적인 경영, ▲여성 건강 분야의 전문성, ▲여성 건강 분야에서의 입지, ▲오리지널 의약품, ▲표준치료요법(SoC)을 정립한 제품, ▲폭 넓은 포트폴리오, ▲약물 안전 감시, ▲리얼월드 데이터의 활용, ▲합리적인 가격, ▲여성 역량 강화 등 11가지 항목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 APAC 6개 전 국가 의료진들은 바이엘을 여성 건강 분야 리더로 답했다. 한국을 포함한 5개 국가에서 99% 이상의 선호도를 기록했으며, 각국에서 2위로 선정된 제약사와 큰 격차를 보이며 압도적인 1위로 선정됐다. 특히, ▲신뢰하는 브랜드, ▲여성 건강 분야의 전문성, ▲오리지널 의약품 항목에서 높은 응답률을 기록하며 응답자들에게서 여성 건강 분야에서 쌓아온 공고한 신뢰도를 확인했다. 이 가운데 한국 의료진(n=300)의 응답을 분석한 결과, 99%(297명)가 바이엘을 여성 건강 분야의 리더로 꼽았으며, 그 이유를 ▲여성 건강 분야의 전문성(64%, 192명), ▲오리지널 의약품(63%, 189명), ▲신뢰하는 브랜드(55%, 165명) 순으로 답했다. 바이엘 코리아 여성건강사업부 진정기 총괄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한국을 비롯한 APAC 지역에서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여성 건강 분야에서 바이엘의 높은 인지도와 신뢰도, 리더십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다”며 “그동안의 명성을 이어 앞으로도 여성 건강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과 교육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며, 여성 관련 질환의 치료 환경 및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아주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김미란 교수는 “여성 관련 질환의 경우 오랜 기간 치료제의 복용이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임상 현장에서 확인된 치료제의 장기 안전성 프로파일과 유효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이런 측면에서 여성 건강 분야의 브랜드를 평가할 때, 장기적인 효능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한 오리지널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료진들에게 충분한 신뢰도를 보유하고 있는지를 중요하게 고려했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엘 코리아는 국내 여성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레보노르게스트렐 분비 자궁 내 시스템(LNG-IUS) '미레나', 경구용 자궁내막증 치료제 '비잔', 경구용 피임 및 월경 관련 질환 치료제 '야즈' 등의 의약품을 공급해 왔다. 또한 주요 월경 관련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당연하지 않아' 캠페인과 월경 건강 체크 지표인 ‘MVPT’ 개발,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월경과 삶을 응원하는 기부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국내 여성 질환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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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제약 소식...동아ST, 에티오피아에 ‘하이카디’ 5년간 기부 외(外)
    동아ST, 에티오피아에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 5년간 기부 5년간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지원, 의료진 대상 교육 매년 실시 [현대건강신문] 동아에스티의 사회적 책임 활동이 글로벌로 뻗어 나간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위치한 MCM 병원(Myungsung Christian Medical Center, 명성기독병원)과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동아제약 커뮤니케이션실 김용운 상무, MCM 병원 김권삼 원장, 하이카디 제조사 메쥬 조성필 부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동아에스티는 생명의 소중함을 지키기 위해 소외지역 의약품 접근성 향상, 치료 비용 지원 등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에티오피아 지원을 시작으로 동아에스티의 글로벌 사회적 책임 활동을 더욱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동아에스티는 실시간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플러스, 라이브스튜디오 등을 5년간 명성교회 NGO단체 브라이트보이스에 지원한다. 입원 환자의 효율적인 원격 모니터링을 위해 연 1회씩 방문해 의료진들에게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메쥬와 협력해 국내에서도 에티오피아 환자를 실시간으로 원격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춰 나갈 계획이다. 에티오피아에서 한국 병원으로 불리는 MCM 병원은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에티오피아 국민을 위해 2004년 명성교회가 설립한 병원이다. 약 780명의 의료진이 연간 약 20만 명의 환자를 진료한다. 의과대학을 통해 전문의료인을 양성하고 무료 진료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에티오피아 국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우물 개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에티오피아는 인구 약 1억 명이지만 의사 수는 1만 명 미만으로 국민의 대다수가 의료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 의약품이 부족하고 의료기기가 노후화되어 의료수준은 한국의 70년대에 머물러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낙후된 의료 환경에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에티오피아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지원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회적 책임 활동에 앞장서는 동아에스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국내 및 해외에서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매년 국내 저신장 아동들에게 성장호르몬제와 취약계층에게 골다공증 치료제를 기부하고 있으며, 소아암환자 치료비와 암환자 약제비를 지원하고 있다. 해외 의료 봉사단체와 캄보디아 위드헤브론 병원에 의약품을 기부하고 있다. 유한양행, 혈당 유산균 '당큐락' 광고모델에 배우 김남주 선정 [현대건강신문]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혈당 유산균 '당큐락'의 광고모델로 배우 김남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남주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건강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유한양행은 김남주의 이미지가 혁신적인 대한민국 1등 혈당 유산균 당큐락의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하여 광고모델로 선정하게 되었다. 유한양행은 배우 김남주와 함께한 TV 광고를 중심으로 당큐락의 효능, 효과를 강조하고,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광고 캠페인을 전개중이다. 당큐락의 주원료인 Lactiplantibacillus Plantarum HAC01 프로바이오틱스는 국내 최초,국내 유일한 혈당 유산균으로 언제 어디서나 하루에 1캡슐 섭취만으로 장내 미생물총 조절을 통해 식후 혈당 상승 억제와 배변 활동 원활, 장 건강을 동시에 케어 할 수 있다. 최근 혈당 관련 건강식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당뇨병은 국민 질병이라 할 수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질환으로, 혈당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혈당관리에 도움이 되는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한양행의 혈당 유산균 '당큐락'은 이러한 시장 동향에 맞춰 출시된 제품으로, 혈당관리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유한양행은 당큐락의 매출 성장을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배우 김남주의 건강하고 세련된 이미지가 당큐락이 추구하는 브랜드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며 "이번 광고를 통해 당큐락이 혈당 케어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원제약 콜대원키즈, ‘힐링맘 사진 공모전‘ 개최 [현대건강신문]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어린이용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키즈‘의 새 광고 론칭을 기념하여 ‘힐링맘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원제약은 최근 ‘Mom을 위해 맘을 다해‘라는 메시지와 함께 ‘엄마의 마음까지 치료하는 신기한 약‘을 주제로 콜대원키즈의 새 광고를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5월 20일까지 2개월 동안 ‘힐링맘 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아이로 인해 치료되는 맘(마음+Mom)을 사진으로 담아 공유하면 수상작을 선정해 콜대원키즈의 광고 모델로 활용하는 한편, 수상작을 모아 기념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포토 에세이 북을 제작해 준다. 첫 번째 주제는 ‘첫 만남의 순간‘으로 출산 직후, 신생아 대기실 모습 등 아이를 처음으로 만난 때와 관련된 사진들을 모집한다. 총 4개의 주제가 2주마다 공개되며, 각 주제마다 중복으로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coldaewonkids-healingmom.com)나 콜대원키즈 인스타그램에서 2주마다 공개되는 주제를 확인하고, 해당 주제에 맞는 사진을 골라 공식 홈페이지의 ‘참여하기‘ 메뉴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만 12세까지의 아이를 둔 엄마를 포함해 육아 당사자라면 엄마가 아니어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아이의 행복, 즐거움뿐만 아니라 아픔마저도 함께 하는 것이 엄마의 마음“이라며, “엄마의 마음을 헤아려 아이와의 소중한 순간을 더욱 특별히 추억할 수 있도록 준비한 행사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휴젤, 몽골 의료전문가 대상 ‘보툴렉스’ 세미나 개최 몽골 미용ㆍ성형 분야 HCPs 등 10여명 대상으로 현장 시연 중심 강연 [현대건강신문]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최근 몽골 의료전문가들(Healthcare Professionals, HCPs)을 대상으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휴젤 제품에 대한 몽골 의료진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한국의 미용ㆍ성형 트렌드와 시술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리원피부과 이원용 원장 및 김동영 원장이 디렉터로 참여해, 현장 시연(Live Demo) 중심으로 부위별 톡신 시술법, 필러와의 병행 사용법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세미나가 소규모로 진행된 만큼 즉각적인 질의 응답이 이루어졌으며, 참석자들은 한국 KOL로부터 직접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는 전문적인 시간이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몽골은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미국ㆍ중국ㆍ일본ㆍ태국ㆍ베트남에 이어 한국을 많이 방문하는 국가 중 하나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손꼽히고 있는데다, 최근 미용ㆍ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확한 제품 시술법 및 정품 사용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보툴렉스’는 현재 한국 및 태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 최초로 중국,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는 등 아시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휴젤은 세미나를 비롯해 향후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KOL 네트워킹을 추진하며 몽골 시장에서 보툴렉스만의 차별성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휴젤 관계자는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이 아시아 시장에서 리딩하면서 몽골 의료진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며 “한국 대표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서 그 우수함을 널리 알려 현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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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한미약품 임주현 사장 “주총 결정, 최대한 회사 지키는 방향으로 따를 것”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 정기주주총회를 3일 앞두고 경영권 분쟁이 극으로 치닫고 있다. OCI와 통합을 두고 벌어진 한미약품그룹의 창업자 일가의 갈등은 통합을 주도한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과 임주현 한미사이언스전략기획실장 겸 한미약품 사장, 통합에 반대하는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 겸 코리그룹 회장, 임종훈 한미약품·한미정밀화학 사장 측이 격돌하고 있다. 송 회장과 임주현 사장은 지난해 12월 OCI에 지분 매각을 통한 그룹 합병을 결정했다. OCI홀딩스가 한미사이언스 지분 27%를 7,703억원에 취득하고, 임 실장 등 한미사이언스 주요 주주는 OCI홀딩스 지분 10.4%를 취득하는 방식이다. 통합이 완료되면 OCI홀딩스는 한미사이언스의 최대 주주가 된다. 하지만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는 OCI와 통합을 위한 한미약품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금지해달라는 내용의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특히 캐스팅보트로 꼽혔던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임종윤·임종훈 사장의 손을 들어주는 입장을 밝히면서 한미약품그룹과 OCI의 통합 향방이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신동국 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지분 12.15%를 보유하고 있는 대주주로, 형제의 지분율 28.42%를 합하면 40.57%로 송 회장 모녀 측의 35%를 앞선다. 하지만 국민연구 7.66%와 소액주주 16.77%의 향방에 따라 판세가 바뀔 수 있어 28일 주총이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지난 22일 신동국 회장이 형제 측의 손을 들어주자 임주현 사장은 입장문을 통해 “이번 OCI-한미 통합의 대전제는 어머니와 저의 지분을 프리미엄 없이 양도하는 대신 한미그룹의 경영을 기존의 경영진에게 계속 맡겨달라는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빠와 동생도 알다시피 그간 대주주 가족의 지분에 대해 프리미엄을 보장하며 경영권과 함께 넘기라는 제안도 많았지만, 그걸 받아들이지 않은 이유는 아버님이 세우 신 한미그룹의 신약개발 전통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선대 회장 사망 후 한미사이언스 주가 하락의 가장 큰 리스크는 가족의 상속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식을 내다 팔거나, 담보 잡힌 주식이 시장에 나올 수 있다는 이른바 ‘오버행’ 이슈였고, 그 문제는 아직도 해결이 안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임 사장은 “저와 어머니는 현실적인 상속세 문제를 타개하면서도 한미그룹의 전통을 지키기 위한 유일한 방식으로 OCI와의 통합을 선택한 것인데, 오빠와 동생은 가처분 의견서에서도 노골적으로 드러냈듯 지분에 경영권 프리미엄 더해 매각할 생각만 하고 있다”며 “지금의 상황이 오빠와 동생의 주장대로 진행될 경우 조만간 오빠와 동생의 지분은 프리미엄과 함께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크고 이는 그대로 한미그룹과 일반주주들의 권익 침해로 직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OCI와의 통합이 마무리되면 OCI홀딩스에 요구하여 향후 3년간 한미사이언스의 주요 대주주 주식을 처분 없이 예탁하겠다”며 “오빠와 동생도 3년간 지분 보호예수를 약속해달라”고 제안했다. OCI홀딩스 이우현 회장은 25일 서울 방이동 한미약품그룹 본사 파크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미가 연구 개발을 워낙 잘하는 회사로 포트폴리오 개발을 위해서는 상당히 많은 시간과 노력, 자금이 필요하게 된다. 한미에서 진행하고 있는 많은 프로젝트들을 직시에 지원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있다. 어떻게 보면 한미를 보호해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된 것"이라며 "어떻게든 이상하게 받아들여져서 이런 갈등 상황까지 이르게 된 것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 사장은 "지금 상속세 문제는 저희 가족 구성원 전원이 지금 해결해야 하는 가장 큰 숙제다. 다만 이 과정 중에서 회사가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고, 반대로 도움이 되는 선택이 무엇인가에 대해 어머니를 모시고 굉장히 오랜 동안 고민을 했다"며 "상호 펀드라든지 어떤 지분 매각에 대해서도 제안이 많았지만 그래도 돌아가신 선대 회장님의 뜻을 받들고 또 한미의 DNA를 지키는 선택이 무엇일까 굉장히 오래 고민을 했다. 제일 이해를 잘 해 주시는 파트너를 만났다고 믿고 있다. 이 딜이 저희가 넥스트 챕터를 쓰는 데 있어서 꼭 필수적인 선택이었다는 생각을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그룹은 3월 25일자로 한미사이언스임종윤 사장과 한미약품 임종훈 사장을 해임했다고 밝혔다. 한미그룹은 두 사장은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중요 결의 사항에 대해 분쟁을 초래하고, 회사에 돌이킬 수 없는 손해를 야기했으며, 회사의 명예나 신용을 손상시키는 행위를 지속해 두 사장을 해임한다고 밝혔다. 또 임종윤 사장이 오랜 기간 개인사업 및 타 회사(DXVX)의 영리를 목적으로 당사 업무에 소홀히 하면서, 지속적으로 회사의 명예를 실추했다는 점도 해임의 사유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와 관련해 임 사장은 "회장님이 이 문제와 관련해 오랜 기간 숙고를 하셨고, 어떻게 보면 분쟁으로 보여지는 이 상황을 어느 정도 정리가 되기를 바라고 온 건데 지금까지 기다리셨다고 보시면 맞을 것 같다"며 "주총을 앞두고 이런 어려운 결정을 내린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무엇보다도 지금 이 조직 안에서 일어날 혼란을 방지했다라고 보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가 주총도 있고 여러 일들이 있겠지만, 결국은 회사가 흔들리지 않고 혼란을 없앨 수 있는 일들을 하나씩 실행에 옮기셨다고 이해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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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대웅제약 국산 신약 '엔블로', 신장질환 당뇨병 환자에 특효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창재, 전승호)은 경증 신장질환을 가진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웅제약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와 글로벌 제약사의 ‘다파글리플로진’ 투약 효과 비교 연구에서 엔블로가 더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나타냈다. 이번 연구 결과 ▲당화혈색소 ▲공복혈당 ▲당 배출 양(UGCR) ▲인슐린저항성(HOMA-IR) 네가지 지표에서 모두 엔블로가 다파글리플로진보다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논문명은 ‘신장 기능에 따른 2형 당뇨병 환자 대상 이나보글리플로진 대 다파글리플로진의 병용 요법 효과 및 안전성: 두가지 무작위 대조 시험의 통합 분석’’이다. 이 논문은 SCIE에 등재된 국제 학술지 ‘심혈관 당뇨학’(Cardiovascular Diabetology)에 게재됐다. 2022년 인용지수는 9.3으로 전세계 연구자들이 많이 찾고 인용하는 세계적 학술지다. 경증 신장질환 당뇨병 환자 대상… 엔블로가 ‘당’ 더 많이 내렸다 2형 당뇨병 환자 470명을 신장 기능 등에 따라 분류해 24주간 엔블로와 다파글리플로진을 각 복용한 두 집단의 당화혈색소와 공복혈당을 측정했다. 이들은 다른 성분의 당뇨병 치료제 메트포르민 병용요법 또는 메트포르민과 제미글립틴(DPP-4 억제제) 병용요법에도 혈당 조절이 어려운 2형 당뇨병 환자들이다. 먼저, 엔블로는 다파글리플로진보다 공복혈당을 더 많이 낮췄다. 엔블로를 복용한 환자는 공복혈당이 6주차에 26.65mg/dl, 24주차에 28.54mg/dl 떨어졌다. 반면 다파글리플로진은 공복혈당을 6주차에 21.54mg/dl, 24주차에 23.52mg/dl 낮추는데 그쳤다. 또 엔블로를 복용한 환자들은 6주차부터 당화혈색소가 0.76% 포인트 떨어졌고, 24주차에는 0.94% 포인트까지 떨어졌다. 24주만에 당화혈색소가 무려 1% 가까이 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반면 다파글리플로진은 6주차 0.66% 포인트, 24주차 0.77% 포인트 낮추는데 그쳤다. 당화혈색소는 당뇨병 관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지표다. 당화혈색소를 1% 포인트만 낮춰도 뇌졸중부터 망막병증(시력저하), 말초신경병증(손발저림, 감각저하), 신장질환 등 각종 당뇨합병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당화혈색소는 4.0~5.7%를 정상으로 보고, 5.7%부터 당뇨 전단계, 6.5% 이상은 당뇨병으로 진단한다. 당 배출 우수한 엔블로, 신장질환 당뇨병 환자에게 혁신적 치료 옵션 될 것 이번 연구 결과에서 특히 눈여겨볼 지표는 소변으로 배출하는 ‘당’의 양을 가늠하는 ‘소변 포도당 크레아티닌 비율’(UGCR, Urinary Glucose to Creatinine Ratio)이다. 엔블로와 다파글리플로진은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로 ‘당’을 소변으로 직접 배출시켜 혈당을 조절한다. 따라서 당 배출량으로 두 약의 효능을 비교할 수 있다. 다만 신장질환을 앓고 있는 당뇨병 환자는 SGLT-2 억제제 복용 효과가 떨어져 당 배출량이 다소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에서 엔블로를 복용한 환자들은 ‘소변 포도당 크레아티닌 비율’이 6주차부터 24주차까지 약 55g/g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신장 기능이 정상인 당뇨병 환자와 유사한 결과다. 반면, 다파글리플로진을 복용한 환자들은 ‘소변 포도당 크레아티닌 비율’이 24주차까지 약 42g/g 수준에 머물렀다. 약효가 떨어진 것이다. 대웅제약은 연구 대상을 중증, 중등증 신장질환 당뇨병 환자로 확대해 추가 임상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장질환 당뇨병 팩트시트 2023’에 따르면 국내 30세 이상 당뇨병 환자 중 25%가 신장질환을 동반한 것으로 나타났고 65세 이상은 무려 34%에 달했다. 신장질환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당뇨합병증이다. 이번 연구에서 엔블로는 우수한 당 배출 효과를 보여,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는 경증의 신기능 저하 당뇨병 환자에게 훌륭한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인슐린 저항성을 평가하는 HOMA-IR(Homeostatic Model Assessment for Insulin Resistance)도 엔블로가 더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되면 혈당조절 능력이 향상되고 대사질환 위험성을 낮출 수 있다. 글로벌 SGLT-2 억제제 당뇨병 치료제 국내 공급 중단 예고 ‘엔블로’ 부각 SGLT-2 억제제는 2012년 등장하자마자 전세계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SGLT-2 억제제는 신장에서 포도당과 나트륨을 흡수하는 과정을 억제해 소변으로 직접 배출시켜 버린다. 덕분에 혈당 조절은 물론 혈압, 신장, 심장, 몸무게 관리까지 가능성을 보여 당뇨병 치료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글로벌 제약사의 SGLT-2 억제제가 국내 공급 중단을 알린 바 있다. 이 약을 복용하던 환자들은 새로운 약을 구해야할 상황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연구로 국산 신약 엔블가 신장질환 당뇨병 환자에게 훌륭한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혈당 조절 효과 또한 더 우수해 제네릭과는 비교할 수 없는 경쟁력도 확보했다. 대웅제약 이창재 대표는 “국내 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새로운 약을 처방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시의적절하게 임상 근거를 제공해 매우 의미가 크다”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SCIE 학술지에 등재된 연구 결과인 만큼 엔블로가 대안이 될 수 있는 추가 근거를 확보할 계획”고 전했다. 한편, 엔블로는 국내 제약사 최초로 대웅제약이 개발에 성공한 SGLT-2 억제제 기전의 당뇨병 치료제다. 기존 SGLT-2 억제제 대비 ▲0.3mg 적은 용량으로 위약 대비 약 1% 당화혈색소 감소 ▲약 70%의 높은 목표혈당 달성률(HbA1c<7%) ▲심혈관 위험인자(체중, 혈압, 지질) 개선 ▲한국인 대상 풍부한 임상자료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새로운 치료제 및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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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글로벌 매출 1위 ‘휴미라’ 지난해 미국 매출 본격 하락세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미국 정부가 의약품 비용 절감을 위해 바이오시밀러 교체 처방에 대한 규제를 풀면서 특허가 만료된 바이오의약품 매출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반대급부로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앞서나가고 있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등 국내 기업들이 수혜를 볼 전망이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최근 미국 바이든 정부의 2025년도 회계연도 예산 요구안에서 미국 복지부는 향후 10년간 2600억 달러(약 341조원)에 이르는 의료비 절감을 위해 특정 조건없이 바이오시밀러를 교체 처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근거한 약가 인하 및 인터체인저블 지정 없이 모든 바이오시밀러를 교체처방할 수 있도록 법률 개정을 하겠다고 언급한 것이다. 인터체인저블(상호교체가능) 바이오시밀러 제도는 미국에만 있는 특별한 제도로 바이오시밀러 허가와 별도로 인터체인저블 바이오시밀러 지정제도를 두고 있다. 이는 오리지널 의약품을 손쉽게 바이오시밀러로 교체 처방하는 것을 막는 일종의 장벽으로 작용해 왔다. 미국 복지부는 이러한 제도로 인해 환자와 의료제공자에게 인터체인저블 바이오시밀러가 더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혼란과 오해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공중보건서비스법(Public Health Service Act)의 Section 351 조항을 개정해 모든 허가된 바이오시밀러가 인터체인저블 지정 없이도 오리지널의약품과 교체 처방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미국에서는 49개의 바이오시밀러가 FDA 허가를 받았으며, 이중 10가 인터체인저블 바이오시밀러로 지정받았다. 아직 인터체인저블 삭제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지만,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의 매출 하락은 이미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가 발간하는 이슈브리핑에 따르면, 애브비가 발표한 2023년 4분기 매출 실적에서 휴미라의 미국 시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3% 급락했다. 2023년 4분기 휴미라의 전세계 매출은 33억 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0.8% 감소했으며, 이중 매출 비중이 가장 큰 미국 시장 매출은 27억 4,000만 달러로 45.3% 감소했다. 직전 분기인 2023년 3분기 휴미라 매출은 35억 4,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6.2% 감소했으며, 미국 시장 매출은 30억 2,000만달러로 39.1% 감소한 바 있다. 2023년도 2분기 휴미라의 미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0% 감소하였고, 2023년 1분기 휴미라 미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1% 감소했다. 2022년까지 글로벌 매출 1위였던 휴미라는 특허가 만료되면서 2023년 1월부터 미국에서 바이오시밀러가 출시되고 있으며, 2023년 하반기부터 바이오시밀러로 인한 매출 감소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정부가 인터체인저블 지정 제도를 삭제하고 EU와 같이 허가 된 바이오시밀러가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 또는 더 나아가 동등한 다른 바이오시밀러와 상호 교체되어 사용될 수 있다고 공표할 경우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들의 매출 감소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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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실시간 제약 기사

  • 제약 소식...동성제약, 베트남 신규 공급 계약 체결 외(外)
    동성제약, 베트남 신규 공급 계약 체결 정로환 등 대표 일반의약품 총 712만 불 규모 수출 [현대건강신문]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금일 베트남 동남제약과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등의 신규 수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 계약 규모는 총 712만 불 상당으로 동성제약의 주력 일반의약품인 건위정장제 ‘정로환 에프(정, 환)’ 및 남궁민이 모델로 활동 중인 바르는 소염진통제 ‘록소앤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DS-BIO(DS 바이오)’ 5종 등 총 14개 제품을 베트남에 수출한다. 해당 계약을 통해 베트남 전국 약국에 제품을 론칭한다. 동성제약과 계약을 맺은 베트남 동남제약은 1905년 설립되어 110년 이상의 전통을 갖고 있는 베트남 제약회사 중 하나로 베트남 현지에서 탄탄한 인지도를 쌓은 기업이다. 동남제약은 계약을 맺은 제품의 베트남 당국 허가를 진행하며 수입 및 유통 판매를 맡는다. 동시에 베트남 내, 의약품 이커머스 기업인 바이메드(BuyMed)와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어 약 3만 5천 개 이상의 베트남 약국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바이메드는 의약품 유통 B2B 플랫폼으로 베트남 약국들을 대상으로 의약품의 주문, 배송, 결제, 제품 검증 등의 원스톱 풀필먼트 공급 시스템을 구축한 혁신 기업이다. 싱가포르, 태국, 캄보디아에서도 동일 서비스를 제공하며 향후 관련 국가로도 확대 예정이다. 바이메드 NGUYEN HUU MINH HOANG 대표이사는 “바이메드가 보유하고 있는 플랫폼을 통해 3만 5천개 전국 약국 거래처와 준비 중인 자체 약국 체인에 동성제약의 우수한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론칭시킬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금일 계약식에 참석한 동남제약 Le Thi Giau(레 티 저우) 회장은 “동성제약의 제품은 제품 경쟁력이 있어 베트남 시장에서 성공적인 론칭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현지에서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동성제약 국제 전략실 나원균 실장은 “베트남의 전통 제약회사인 동남제약과 약국 플랫폼 사인 바이메드사와 계약을 통해 자사의 대표 의약품을 베트남에 대규모 론칭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베트남 시장에서의 매출 신장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강원호 대표이사, 한국약제학회 수여 제제기술상 수상 [현대건강신문] 한국유나이티드제약강원호 대표이사는 11월 30일에 The-K Hotel Seoul 본관에서 개최된 ‘2023 한국약제학회 국제학술대회’ 행사에서 약제학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제제기술상을 수상하였다. 강원호 대표이사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에서 다양한 개량신약 개발에 공헌하였으며, 그 중 2021년 발매해 블록버스터로 성장한 ‘아트맥콤비젤연질캡슐’의 우수한 제제기술을 인정받아 본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한편,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00년대 이후부터 개량신약 개발에 적극 나서면서 실로스탄CR정, 가스티인CR정, 아트맥콤비젤연질캡슐 등 17개의 개량신약 및 신제제 개선품목을 개발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 및 발전시켜 왔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한국 제약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제일약품, 용인 백암공장에서 재난대응 종합훈련 실시 백암 119 안전센터와 합동해 더욱 신속하고 안전한 대응 능력 강화해 [현대건강신문]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용인에 위치한 백암공장에서 재난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재난대응 훈련은 제일약품 GMP시설 내 유해화학물질 누출이나 화재사고 등을 가정하고 이를 대응하기 위한 모의 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백암119 안전 센터의 협조에 따라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실제 상황으로 가정하고 불의의 상황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하는 교육도 이뤄졌다. 재난대응 종합훈련에서는 ▲비상 상황 시 공장 내 상황 전파 및 조치법 ▲상황실 가동 및 대처 방법 ▲임직원의 신속한 대비 훈련 등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제일약품 자위소방대는 백암119안전센터의 협조에 따라 ▲휴대용 소화기 시범 사용법 ▲옥외 소화전 개방을 통한 살수 훈련 ▲비상시 화재 진압법 등을 진행했다. 임영모 제일약품 안전환경부서장은 “이번 훈련은 실제 경험을 통해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재난에 대한 사전 준비와 위기대응에 숙달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사내 안전경영 정책에 따라 재난 발생 시 대응 매뉴얼 기반의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월 ‘제 61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김태환 제일약품 안전관리부 매니저가 재난대응종합훈련 및 실질적인 위험물안전관리 등 위험물 사고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소방청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겨울철 면역력 저하로 빈번히 발생하는 구내염, 동국제약 구내염 치료제 브랜드 ‘오라군’으로 효과적인 관리 [현대건강신문] 2022년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시장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018년부터 ‘구내염’ 증상 경험율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겨울철에 우리 몸은 급격히 낮아진 기온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구내염이 생기기도 쉽다. 구내염이란 구강점막에 생기는 염증 질환을 통칭하며, 스트레스, 피로, 호르몬 변화, 비타민, 철분, 엽산 등의 결핍, 면역력 저하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구내염이 발생하면 입 안이 따갑거나 화끈거리는 느낌이 들어 음식을 섭취할 때 통증을 호소하거나, 입 안 냄새로 불쾌한 느낌이 들 수 있다. 일반적으로 1~2주가 지나면 치료 없이 사라지기도 하지만, 많은 균이 존재하는 입안에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면역력이 낮을 경우 2차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구내염 치료제에는 가글제, 연고제, 액제 등 다양한 제형의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다. 동국제약의 구내염 치료제 브랜드 ‘오라(ORA)군’은 연고형 오라메디, 가글형 오라센스, 액상형 오라메칠, 정제형 오라비텐 4가지 제품으로 구성돼 있어 구내염 증상과 환자의 상황에 따라 적합한 제형의 제품을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동국제약 마케팅 관계자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겨울철 구내염이 발생했다면, 방치하지 말고 구내염 치료 전문 브랜드 오라군 중에 적합한 치료제를 사용해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라메디’는 항염증 성분의 연고 제형 구내염 치료제로, 타액이 많은 구강 내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고안되어 적용 후 유지력이 우수해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다. ‘오라센스’는 가글제형으로 구내염이 직접적인 치료제 도포가 어려운 부위에 발생했거나 발생 부위가 넓은 경우 가글로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다. 진통소염제 성분인 플루르비프로펜 성분의 국내 최초 가글형 구내염 치료제로 진통 효과가 뛰어나며, 무색소 제품으로 치아 착색의 우려가 없다. 특히, 항암 치료로 인해 구내염이 발생할 경우 다발성이거나 넓은 부위에 발생하기 쉬워 가글 제형을 사용하면 좋다. ‘오라메칠’은 액상 제형의 구내염 치료제로, 약을 면봉에 적셔 환부에 여러 번 반복해서 바르는 방식으로 사용하면 된다. 폴리크레줄렌 성분의 강산성이 염증 부위의 세균을 제거해 준다. 또한, 일명 입병 비타민 불리는 ‘오라비텐(정제)’은 비타민 B군을 고함량으로 함유해 구내염 증상을 빠르게 완화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육체피로, 눈의 피로, 근육통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한독,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에 1천만원 상당의 초자 실험 물품 기부 [현대건강신문] 한독이 12월 11일(월)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에 1천만원 상당의 초자 실험 물품을 기부했다. 기부된 초자 실험 물품은 총 1032개로, 사용에는 문제가 없으나 한독 내부의 엄격한 품질 기준에 따라 사용이 중단된 것이다. 한독은 자원의 새활용과 교육 현장에 기여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초자 실험 물품을 기부하게 됐다.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기부된 초자 실험 물품을 바이오메디컬, 화장품, 의과대학 실험실에서 사용하고 인재양성을 위해 대학에 방문하는 고등학생들의 위한 기념품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한독은 지난 8월에도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 청주대학교, 건국대학교에 1천1백만원 상당의 초자 실험 물품 850여점을 기부했다. 앞으로도 한독은 기부 학교를 확대하고 초자 실험 물품 뿐 아니라 실험 장비를 기부하는 것도 검토할 계획이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이번 기부는 직원들의 제안으로 마련된 것으로 이를 통해 환경은 물론 교육 현장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회사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들을 지속적으로 찾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바백스 코로나19 개량 백신 공급 개시 합성항원 백신 동절기 접종에 본격 활용 예정 [현대건강신문] 합성항원 방식 코로나19 개량 백신의 공급이 시작됐다. 18일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 등에서 국내 유일 비(非) mRNA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노바백스社가 개발한 합성항원 방식의 오미크론 하위변이(XBB.1.5) 대응 단가 코로나19 개량 백신을 전국 의료기관에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라이선스를 확보해 수입하는 노바백스 백신은 지난달 29일 12세 이상 접종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노바백스 백신의 당일 접종 및 사전 예약은 12월 18일부터 시작한다. 12세 이상 전 연령층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고 코로나19 예방접종누리집(ncvr.kdca.go.kr)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지난 10월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과 유럽 EMA 정식 허가를 획득하고 지난달 WHO 긴급사용목록(EUL)에도 등재된 노바백스 백신은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활용되는 유일한 비(非) mRNA 백신이다. 노바백스 백신에 적용된 합성항원 플랫폼은 독감, B형 간염,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등에서 장기간 활용돼 안전성을 입증했다. 특히 2~8도의 냉장조건에서 보관이 가능해 기존 백신 물류망을 통한 유통이 가능하고 접종 단계에서 해동 등의 과정이 불필요해 사용도 보다 편리하다. 노바백스는 비임상 시험을 통해 개량 백신의 XBB.1.5, XBB.1.16, XBB.2.3에 대한 면역 반응을 확인했다. 새롭게 출현한 또다른 하위 변종인 BA.2.86, EG.5.1, FL.1.5.1, XBB.1.16.6에 대해서도 중화항체 반응과 EG.5.1, XBB1.16.6 변이의 면역에 관여하는 CD4+ T세포 반응을 확인했다. 노바백스 백신의 공급으로 국민들의 선택권이 늘어남에 따라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동절기 기간 mRNA 백신을 접종하지 못하는 경우에 한해 제한적으로 사용이 권고됐던 합성항원 백신은 이번부턴 mRNA 백신과 동일하게 접종할 수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겨울에 접어들며 코로나가 다시 유행하고 있는 만큼 노바백스 백신이 국가 방역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들의 일상을 위협하는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백신을 적기에 개발 및 확보하는 선제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8월 노바백스의 지분을 인수하며 3대 주주로 자리매김하고, 엔데믹 대응을 위한 새로운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양사 간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자체 개발 백신들을 고도화하는 등 R&D부터 생산, 판매까지 전 영역에서 시너지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함께 체결된 라이선스 기간 연장 계약을 통해 노바백스의 코로나19 개량 백신에 대한 공급 및 상업화 생산 권리를 국내 독점으로, 태국 및 베트남에서는 비독점으로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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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2
  • 제약 소식...HK이노엔 신약 케이캡, 차별화된 임상 결과 속속 발표 외(外)
    HK이노엔 신약 케이캡, 차별화된 임상 결과 속속 발표 케이캡구강붕해정, 신속히 녹아 비위관 즉시 투여 가능∙편의성 제고 [현대건강신문] HK이노엔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차별화 임상 결과를 국내 및 해외 학술대회에서 연이어 발표하며 확고한 시장 지위 굳히기에 나섰다. HK이노엔은 최근 대한임상약리학회 및 미국신장학회(ASN 2023), 아시아이식학회(ATW 2023)에서 두 가지 차별화 임상시험 결과를 공개했다고 12일 전했다. HK이노엔이 공개한 내용은 △케이캡구강붕해정50밀리그램의 비위관 또는 경구 투여 시 약동학적 특성 비교 △신장 이식 수혜자 대상 케이캡정과 면역억제제의 약물 상호작용 연구다. 케이캡구강붕해정을 비위관(코를 통하여 약물 등을 위로 넣는 관) 또는 경구 투여 시 약동학 특성 및 안전성을 비교한 임상시험 결과는 지난 달 16일 열린 2023 대한임상약리학회 추계 학술대회를 통해 공개됐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임상약리학과 김종률 교수가 주도한 이번 임상시험에서 케이캡구강붕해정을 비위관으로 투여한 결과, 경구투여 대비 약동학적 동등성을 확인했고 안전성 및 내약성도 입증했다. 케이캡구강붕해정은 물과 함께 주사기 안에서 신속하게 녹기 때문에 비위관을 통해 위 내로 주입할 수 있어 기존 약물 대비 투여 과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정제 또는 캡슐제형은 약물을 비위관으로 투여하려면 주사기를 흔들며 긴 시간 녹여야 해서 번거롭고, 녹인 후에도 제제 특성상 비위관이 쉽게 막혀 불편하다. 이번 구강붕해정 연구결과는 비위관을 사용 중인 입원실, 중환자실 환자 및 의식저하 환자 등 경구 투여가 불가능한 환자에게 비위관으로 케이캡구강붕해정을 투여하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데에 밑받침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장 이식 수혜자가 P-CAB계열의 케이캡정을 면역억제제와 병용했을 때 혈중 면역억제제 농도 변화를 비교한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 결과도 공개됐다. 이번 연구는 신장 이식 수혜자에게 케이캡정을 안전하게 투여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신장 이식을 받은 환자는 거부반응을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한다. 면역억제제가 충분한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혈중약물농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되어야 하므로 최저혈중농도를 모니터링한다. 또 면역억제제와 다른 약물을 병용투여 할 때에도 면역억제제의 노출 정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저 혈중약물농도를 모니터링해야한다. 면역억제제, 특히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하는 경우 속쓰림 등 위장관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이식 후 일정기간 위산분비억제제 등 위보호제를 복용한다. 경북대학교병원 신장내과 조장희 교수가 진행한 이번 연구는 지난 달 2일 열린 세계 최대신장학 분야 학술대회인 미국신장학회 학술대회(ASN 2023) 및 같은 달 15일에 열린 아시아이식학회(ATW 2023)에서 공개됐다. 연구팀은 신장 이식을 받은 환자를 P-CAB계열인 케이캡정 복용군 또는 PPI계열 약물 복용군으로 나눠 면역억제제(타크로리무스 및 마이코페놀레이트)를 병용 투여한 후 12주 동안 혈중 면역억제제 농도 수치를 비교했다. 연구 결과 케이캡정은 혈중 면역억제제의 최저 약물 농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 케이캡정을 복용한 환자 모두에게서 면역 이식 거부반응이 없었고 신장 기능 역시 그대로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장기 이식을 받은 환자가 위보호제로 케이캡을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HK이노엔 R&D총괄 송근석 전무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은 국내 P-CAB시장을 선도하는 제품답게 다양한 연구를 통해 격차를 벌리고 있다"며 "국내 외 해외 저명한 학회에 꾸준히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등 앞으로도 경쟁 제품과 차별화된 개발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30호 신약 케이캡은 새로운 P-CAB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2019년 출시된 이후 올해 11월까지 누적 4,935억 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하며 4년 연속 국내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해외로는 중국, 미국을 포함해 35개국에 기술 또는 완제품 수출 형태로 진출해있다. 보령항암신약‘BR101801’, 임상1b상에서도 완전관해확인…미국 ASH 발표 [현대건강신문] 보령(구 보령제약)은 지난 9일(현지시각)혈액암분야 세계 최대 학회인 미국혈액학회(ASH,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에서 자사 항암신약물질 ‘BR101801(프로젝트명BR2002)’의 임상 1상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BR101801은말초T세포 림프종(PTCL, Peripheral T-Cell Lymphoma) 치료제로 개발 중인 물질로,최근 완료된 임상 1b상 시험에서 완전관해 2명,부분관해 1명이 확인됐으며,2021년 완료된 임상1a상의 결과(완전관해1명,부분관해2명)를 포함해 총 19명의 임상 1상 유효 평가 환자 중 6명에게서 효능을 확인했다. 또한 환자의 생존기간과 상관관계가 높은 반응기간(DoR, Duration of Response)은 효능이 확인된 6명 중 아직 4명의 환자에게서 효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미 2명이 2년을 넘어섰고(각 31.8개월, 24,2개월), 유효 평가 환자 19명의 질병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mPFS, median Progression-Free Survival)는 5.6개월로 기존 치료제(4개월 미만)보다 길게 나타났다. 특히, 약물 투여 전체 환자에게서 혈액암 치료 주요 부작용인 혈액 독성 발생률이 낮았고 약물에 의한 사망이 없었음을 확인하는 등 안전성 데이터도 확보했다. PTCL은 비호지킨성림프종의 일환으로 진행속도가 빠르고 재발률이 높아 사망률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1차 치료요법인CHOP 화학요법의 경우 68%의 재발•불응성을 보이는데다 중앙 생존기간이 5.8개월로 예후가 좋지 않다.또한 현재까지 재발•불응성 환자들을 위한 2차 표준 치료 방침은 존재하지 않아 미충족 의료 수요가 큰 질병이다. 보령은 암세포의 주요 성장 조절인자인PI3K 감마(γ), PI3K 델타(δ), DNA-PK를 동시에 삼중 저해하는 비호지킨성림프종 치료제로 BR101801 개발을 시작했으며, 임상 1a상에서 효능을 확인한 PTCL을 대상으로 지난 해 4월부터 임상 1b상을 진행했다. BR101801은 지난해 10월 미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고,올 8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발단계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이에 따라 임상 2상 종료 후 결과에 따라 조기 출시가 가능하다.보령은 내년 1분기 중으로 임상 1상 최종결과 보고서를 완료할 예정이며, 내년 중으로 임상 2상을 신청할 계획이다. 김봉석 보령 혁신신약센터장은 “임상 1a상에 이어 1b상에서도 모두 안전성과 함께 암세포 사멸을 확인했다는 점은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는 환자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전세계적으로 PTCL에 대한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만큼 우수한 임상 1상 성과를 바탕으로 후속 임상 진행 뿐만 아니라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협력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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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2
  • 제약 소식...한국로슈, B세포 림프종 치료제 ‘컬럼비’ 허가 외(外)
    한국로슈, 최초의 이중 특이항체 B세포 림프종 치료제 ‘컬럼비’ 허가 치료제 제조 과정 대기 없어 공격적인 DLBCL 신속하게 치료 가능 [현대건강신문]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자사의 CD20xCD3 이중 특이항체 ‘컬럼비(성분명: 글로피타맙)’가 두 가지 이상의 전신치료 후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iffuse Large B-cell Lymphoma, 이하 DLBCL) 성인 환자의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DLBCL은 신체를 보호하는 ‘B세포’가 통제할 수 없이 성장하거나 증식하는 질환으로, 비호지킨 림프종(Non-Hodgkin Lymphoma, NHL) 중 약 40%를 차지한다. 질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공격적인 아형으로, 진단 직후 치료를 빠르게 시작해야 하며, 치료 차수가 늘어날수록 예후가 급격하게 나빠지는 특징을 보인다. 국내 전체 환자 수는 2022년 기준 12,910명으로 5년 전인 2017년 9,791명 대비 31.8% 늘어났다. 컬럼비는 B세포 림프종 치료를 위한 최초의 이중 특이항체다. 악성 B세포 표면에 발현하는 CD20 영역 2개와 면역세포 T세포 표면에 발현하는 CD3 영역 1개를 결합하는 2:1 구조의 CD20xCD3 T세포 관여 이중 특이항체로, 면역 T세포가 악성 B세포를 타깃하도록 설계됐다. 기성품으로 출시되어 치료제 제조과정을 기다리지 않고 진단 즉시 치료가 가능하며, 치료 기간은 약 8.3개월(최대 12주기)로 고정돼있다. 치료제를 보유한 전국 병원에서 입원 없이 3주에 1번씩 통원하며 치료받을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번 허가는 두 가지 이상의 전신치료 후 재발성 및 불응성 DLBCL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효과 및 안전성을 평가한 다기관, 오픈라벨 1상/2상 NP30179 임상 연구(NCT03075696)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NP30179 임상 연구에서 8.3개월(최대 12주기)의 고정 기간 동안 컬럼비 단독요법으로 치료받은 환자에서 1차 평가변수인 완치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완전 관해율(CR)은 40%에 도달했으며, 2차 평가변수인 전체 반응률(ORR)은 52%를 확인했다. 컬럼비 치료로 완전 관해에 도달하기까지의 중앙값은 42일[95% CI:42-44]로 빠른 치료 반응 속도를 확인했다. 완전 관해에 도달한 환자들의 반응 지속기간 중앙값은 26.9개월(18.4-NR)이었고, 18개월 시점에도 67%의 환자에서 완전 관해가 지속된 것을 확인했다.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ytokine Release Syndrome, CRS)으로 154명 중 97명(63%)에서 발생했지만, 대부분 경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윤성수 교수는 “DLBCL은 진행 속도가 빠른 공격적인 림프종으로 치료 차수가 진행될 수록 예후가 좋지 않아, 지체 없이 효과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나, 기존에는 즉각적으로 치료를 시작하기 어렵거나, 세포독성 항암요법을 종양이 진행될 때까지 무기한으로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새로운 치료옵션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로슈 닉 호리지 대표이사는 “이번 컬럼비 국내 허가를 통해 수차례 치료에 실패한 재발성 및 불응성 DLBCL 환자들에게 새롭고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로슈는 컬럼비를 비롯해 20년만의 DLBCL 1차 치료제 폴라이비, 식약처 GIFT 1호 재발성 또는 불응성 소포성 림프종 치료제 룬수미오 등 다양한 혈액암 신약을 통해 국내 혈액암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는 치료 혁신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한국오가논-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 ‘세이플루언서’ 활동 공유 대회 및 청소년 성건강 정책 토론회 개최 [현대건강신문]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과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상임대표 이명화, 이하 한성협)가 지난 12월 9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이들이 공동 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성문화 동아리 프로그램인 ‘세이플루언서’에 참여해 온 전국 청소년들과 ‘활동 공유 대회 및 청소년 성건강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세이플루언서는 SAY(Sexuality About the Youth)와 인플루언서(influencer)를 결합한 이름으로, 청소년들이 성에 대해 주체적으로 발언하고, 건강하고 평등한 성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전국 23개 청소년 성문화 동아리에 총 200명이 참여해 건강한 성문화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했다. 이날 대회는 세이플루언서에 참여해 온 청소년과 지도자 1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아리 활동에 대한 소감을 나누고 올 한 해 활동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청소년 성문화에 대해 토론하며 우리 사회에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아 ‘2023 세이플루언서 청소년 성건강 정책 제안문’을 결의했다. ‘2023 세이플루언서 청소년 성건강 정책 제안문’에는 △연령에 적합하고 청소년의 문화를 반영하는 실질적인 학교 성교육 운영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근본적인 예방과 대책 마련을 통한 청소년 보호 △학교 밖 청소년 등 다양한 청소년 주체에 대한 교육 및 지원 강화 △안전하고 건강한 청소년 성문화를 만들기 위한 우리사회 인식 변화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었다. 한성협 이명화 상임대표는 “이번 활동 공유 대회와 청소년 성건강 정책 토론회는 1년간 청소년들이 평등하고 안전한 성문화를 가꾸는 주체로 거듭나기 위한 동아리 활동 소감을 공유하는 자리”이며 “전국 청소년들이 자신의 의견을 직접 정책으로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로, 내년에도 청소년들이 보다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오가논 김소은 대표는 “세이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이번 국회에서의 행사를 계기로, 우리 청소년들이 바라는 성교육과 성문화에 대한 의견을 더욱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어 의미있었다“며 “우리 사회가 아동·청소년들의 니즈에 귀 기울이고 양질의 정보 제공과 소통을 통해 올바른 성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건강한 사회를 형성해 나가는 데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한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권인숙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용혜인 국회의원(기본소득당)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문화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활발하게 목소리를 내고 있는 세이플루언서들의 노력을 지지한다는 응원과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한국오가논과 한성협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성문화를 도모하기 위해 작년 업무협약을 가진 이래, 세이플루언서 동아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들은 성평등에 대한 책자 제작, 성문화 영상 및 카드 뉴스 제작, 성 지식을 활용한 보드게임 개발, 성건강 키트 개발, 지역주민 대상 캠페인 등 일상 속에서 건강한 성문화를 만드는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세계 판매 1위 금연보조제 니코레트, 인기 유튜버 너덜트와 함께한 금연캠페인 영상 공개 [현대건강신문]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유한회사(켄뷰)의 금연보조제 니코레트는 스케치 코미디 유튜버 너덜트와 함께 금연캠페인 영상을 제작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너덜트는 178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스케치 코메디 대표주자로, 일상의 순간을 포착한 후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상황을 유머러스하게 제작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캠페인 영상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코믹숏무비라는 형식의 웹드라마로, 금연이라는 일상 속 주제를 위트 있게 풀어내 금연의 어려움에 대한 공감과 더불어 금연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했다. 에피소드는 한 커플이 장기간의 연애를 끝내고 프러포즈하는 과정에서 화두로 떠오른 흡연 논쟁과, 금연을 결심한 뒤 수많은 유혹을 뿌리치고 끝내 금연 성공을 이루는 스토리로 총 2화에 걸쳐 공개된다. 유튜버 너덜트의 멤버들은 웹드라마에서 금연과 관련된 일상 속 재미난 에피소드를 촘촘하고 완성도 있는 구성과 연기로 눈길을 끈다. 특히, 금단 현상을 호소하거나 흡연 유혹에 흔들리는 장면에서 흡연자들의 실감나는 현실을 반영하는 동시에 금연 보조제와 금연 상담 등 효과적인 금연 방법도 소개한다. 캠페인 영상을 기획한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유한회사(켄뷰) 셀프케어 사업부 배연희 상무는 “누구나 겪는 금연의 어려움에 대해 유쾌한 방식으로 공감하고 흡연자들의 금연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유튜버 너덜트와 협업했다”며 “니코레트는 앞으로도 금연챌린지, 금연캠페인 영상 등을 통해 올바른 금연법에 대한 정보 공유와 흡연자들의 금연을 독려하는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은 니코레트 공식 유튜브 채널과 HLL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스튜디오 룰루랄라를 통해 시청 가능하며, 1,2화 모두 오늘 저녁 8시 동시 공개한다. 한편 영상에 소개된 남성처럼 의지만으로 담배를 끊기 힘들다면 니코틴대체제의 사용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니코레트는 치료 목적의 단일 성분 니코틴만을 체내에 공급하는 금연보조제 일반의약품 중에서 전세계 및 국내 판매 1위 브랜드다. 국내에는 니코레트 쿨민트 껌과 니코레트 인비지패취가 출시됐으며, 별도의 처방 없이 약국에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금단증상은 금연 첫 주에 가장 심하며 이 때 금연실패 확률 또한 높아진다. 니코레트 쿨민트 껌은 구강 점막을 통해 15분 이내에 니코틴을 체내에 전달해, 담배가 간절한 순간 흡연욕구를 잠재울 수 있어 흡연자들의 금단증상 감소에 도움을 준다. 니코레트 인비지패취는 매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니코레트 인비지패취 1매를 부착하고 자기 전에 제거하면 되기 때문에 하루 일과가 바쁜 흡연자가 사용하기에 좋다. 니코레트 인비지패취 (25mg 패취)는 금연 첫 주 금단증상을 위약대비 79%, 15mg 패취 대비 47% 감소시켜 금연 성공을 이끌어준다. 한국다케다, 유전성 혈관부종 환자 위한 ‘온맘’ 카카오톡 채널 런칭 환자 전용 ‘온맘’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유전성 혈관부종의 치료 및 관리에 대한 정보 제공 [현대건강신문]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유전성 혈관부종(HAE, Hereditary Angioedema) 환자를 위해 올바른 질환 정보를 제공하고 환자들의 증상 관리 및 치료를 도울 수 있는 온맘 카카오톡 채널을 11일 공식 개설했다고 밝혔다. '온맘'은 자사의 희귀질환 환자 통합 지원 프로그램으로, 이번 카카오톡 채널 런칭을 통해 유전성 혈관부종 환자들을 위한 ‘디지털 올인원(all-in-one)’ 교육 지원 기능을 포함하게 됐다. 유전성 혈관부종의 급성 부종 치료제인 피라지르(이카티반트아세테이트)를 처방받는 환자들은 의료진으로부터 제공받은 리플렛 내 QR코드를 스캔하고 개인정보 수집 이용에 동의한 후 온맘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할 수 있다. ‘유전성 혈관부종’은 반복적으로 피부 또는 점막 부종이 나타나는 희귀 유전질환으로 2022년 기준 국내에 152명의 진료 사례가 있다. 주요 증상인 급성 부종은 입술, 얼굴, 손, 발, 소화기관, 상부호흡기 등 다양한 부위에 발생하는데, 특히 급성 부종이 기도를 침범할 경우 질식을 유발해 생명이 위험해질 수도 있는 질환이다. 따라서 상기도를 침범하는 급성부종 발생 시에는 자가투여가 가능한 유전성 혈관부종 증상 치료제인 피라지르를 즉시 투여하면 약 2시간 내에 50%의 증상을 호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맘 카카오톡 채널 이용 환자들은 전용 채널을 통해 급성 부종 발생 및 투여 정보를 기록할 수 있는 ▲다이어리(MyHAE Story) 와 더불어 ▲온맘콜센터 ▲의료복지제도 ▲자가주사영상 ▲가족력 확인 ▲유전 관련 정보 등의 메뉴에 접속해 유전성 혈관부종의 치료 및 관리와 관련된 폭넓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다이어리’ 기능은 환자들이 스스로 급성 부종의 양상과 심각성, 증상 발생 시 즉시 치료 요법(on-demand therapy)의 필요성을 인지함으로써 효과적으로 치료와 관리에 임하여 궁극적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환자들은 다이어리 내에 직접 본인의 급성 부종 경험 날짜와 부종 위치, 전조 증상, 불편함 정도, 그리고 급성 부종 발생 시 피라지르의 투여 유무 등을 기록할 수 있다. 특히 증상 리포트를 통해 특정 기간 동안 발생한 부종의 특징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스스로 증상 정도 및 특이사항을 확인할 수 있고 정기적인 진료 시에도 다이어리 내 기록을 의료진과 공유하여 질환 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다케다제약 문희석 대표는 “진단부터 치료까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전성 혈관부종 환자들을 위해 새로운 디지털 올인원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 유전성 혈관부종 관리에 있어 급성 부종에 대한 대처가 생명과 직결될 수도 있는 만큼, 환자들이 자신의 현재 몸 상태와 증상 위험성을 더 잘 이해하고 급성 부종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기를 바라며 기획하게 된 서비스”라며, “한국다케다제약은 희귀질환을 비롯해 다양한 질환 분야에서 환자들의 치료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디지털 전략을 활용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최우선으로 높일 수 있는 활동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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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1
  • 제약 소식...유한양행 ‘렉라자’ 조건부 허가 삭제 완료 외(外)
    유한양행,‘렉라자’조건부 허가 삭제 완료 [현대건강신문]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이하 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Non-small Cell Lung Cancer, NSCLC) 치료제인 렉라자(레이저티닙메실산염일수화물)의 T790M 돌연변이 양성 NSCLC에 대한 2차 치료 적응증의 허가 조건을 모두 이행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정규 품목변경허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렉라자는 2021년 1월 18일 식약처로부터 EGFR T790M 돌연변이 양성 2차 치료제로 조건부 허가를 받았고,이후 EGFR 활성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의1차 치료로 수행한 다국가임상 3상 시험(LASER301 연구)에서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무진행 생존기간 개선을 확인하여올해 6월 30일 EGFR 변이 양성 1차 치료제로 국내 품목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유한양행은 렉라자의2차 치료제 허가조건 이행을 위해 LASER301 연구 중 교차치료군 자료와 시판후조사에서 수집된 사례를 LASER201 자료와 통합하여, 동일 기간에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외부대조군 대비 렉라자의 2차 치료제로서 효능을 평가한 추가분석자료를 통해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개선을 입증하여, 지난 8월 조건부 허가를 정규 허가로 전환하는 품목변경허가 신청서를 제출하였다. 이로서 렉라자는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의 1, 2차 치료에 대한정규 품목 허가를 완료하게 되었다. 김열홍 유한양행 R&D 총괄 사장은, “본 추가분석자료는 실제 진료 현장에서 수집된 데이터에서 추출한 후향적 데이터를 성향 점수 기법을 활용해 효과성을 평가한 결과를 허가자료로 활용한사례”라며“렉라자의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의 치료 효과에 대한 전문가들의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판단에 의해 이뤄진 결과라는 점에서 고무적이다.”고 언급하였다. 종근당, 소비자중심경영 6회 연속 인증 획득 국내 제약업계 최초 메타버스 팩토리구축 [현대건강신문]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8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3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6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받았다. 종근당은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실제 제조공장과 동일한 가상 제조시설을 구현한 ‘메타버스 팩토리’ 구축을 추진하여 공정과정의 문제 예방 및 해결을 통해 의약품 품질향상에 주력해 왔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고객 지향적 기업문화 정착에 앞장서 왔으며, 제조혁신 기술로 제품을지속적으로 개선하여 고품질의 의약품을 생산 및 공급하며 소비자중심경영을 실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종근당이 구축하고 있는 메타버스 팩토리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해 실제 공장과 동일한 쌍둥이(디지털 트윈)공장을 가상 공간에 설치하는 통합 플랫폼이다.메타버스에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 등을 위한 핵심 요건 중 하나인 클린룸관리를 진행하고, 원격 설비제어를 통해 교차 오염을 방지함으로써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종근당은 2013년 처음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받은 이후 콜센터 전담부서와 시스템 등 고객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여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모든 제품 패키지에 소비자중심경영 인증마크를 적용해 신뢰도를 높이는 등 소비자중심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종근당은 메타버스 팩토리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의약품의 품질을 개선하는 등 우수의약품을 공급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소비자 친화적인 기업문화 구축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관점에서 다양한 시스템을 갖춰 소비자중심경영 인증기업으로서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중심경영은 기업이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수행하고 소비자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평가해 2년마다 인증하는 국가공인제도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의 소비자 관련법 위반 여부, 소비자문제 사전 예방 및 사후관리 평가 등 까다로운 검증절차를 거쳐 인증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유유제약, 의약품 e커머스 전방위 활용으로 기업가치 Up! 전국 2만 9천여 병•의원 가입한 의약품플랫폼 운영 블루엠텍과 협업 [현대건강신문] 유유제약이 병•의원 전용 전문의약품 플랫폼인 블루팜코리아를 운영하는 블루엠텍과 협업을 통해 전국 병•의원에 자사 주요 전문의약품을 공급한다. 유유제약은 타나민, 뉴마코, 유크리드, 맥스마빌 등 전문의약품 42종을 공급한다. 블루엠텍은 블루팜코리아內 유유제약 브랜드관을 별도 구축하고 전국 병•의원에 유유제약 전문의약품을 판매한다. 블루엠텍은 의약품 e커머스 플랫폼 블루팜코리아를 통해 전문의약품, 의료용품 및 소모품 등을 유통하고 있으며 국내 총 3만 2,000개 병•의원 중 91%에 달하는 2만 9000여 병원을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다. 블루엠텍은 13일 코스닥 상장 예정으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800.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청약 증거금으로 2조 6,611억원이 납입됐다. 유유제약 유원상 대표이사는 “유유제약은 지난주 일반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온라인 유통 관련 바로팜 협업에 이어 전문의약품 부문도 블루엠텍과 협업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영업환경 구축을 완료했다.” 며 “의약품 e커머스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유유제약 원가 절감 및 이익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4회 'KJ국제 자랑스러운 전문병원인상‘ 시상식 성료 'KJ국제 자랑스러운 전문병원인상 대상'에 박경동 이사장 수상 [현대건강신문] 국제약품이 후원하는 ‘KJ국제 자랑스러원 전문병원인상’ 대상에 경동의료재단 효성병원 박경동 이사장이 수상했다. 8일 대한전문병원협회(회장 이상덕)는 롯데호텔 서울에서 ‘제4회 KJ국제 자랑스러운 전문병원인상’시상식을 개최했다. KJ국제 자랑스러운 전문병원인상’은 선정위원회(위원장 박춘근)는 “박경동 이사장은 전문병원제도가 시작된 2011년부터 4회 연속으로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한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 지정되는 등 전문병원제도 발전과 정착에 기여함은 물론 대구지역 의료관광 활성화, 메디시티 대구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전문병원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다문화가정 한글교실과 임산부를 위한 산모대학, 각종 영유아 육아교실을 개설해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가 높게 평가됐다.” 강조했다. 이밖에도 △특별상에 조동찬 SBS 기자 △의료지원부문에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 감염관리실 이옥미 팀장, 토마스의료재단 윌스기념병원 감염관리팀 임헌주 간호사 △행정지원부문에 부천자생한방병원 행정실 정용환 실장,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우리아이들병원 기획조정실 황산성 과장이 각각 수상했다. 시상식에서 국제약품 남태훈 대표는 “병원의 전문화와 특성화을 확대하여 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병원협회 의료인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국제약품의 슬로건인 건강을 디자인하여 건강한 삶과 행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문 의료인분 들께서 디자이너가 되어 주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동성제약, 도봉구에 장학금 및 성품 기부 지역 사회 환원 일환, 도봉구청서 전달식 개최 [현대건강신문]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지난 8일 도봉구청에 따뜻한 겨울나기 성품 1억 원 상당과 송음 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도봉구청에서 열린 이번 기탁식에는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 오언석 도봉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성제약이 기부한 염색약, 건강기능식품 등의 성품은 관내 취약 가구에 전달하고 장학금은 취약 가구 고등학생 10 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동성제약은 창업주 이선규 명예회장의 ‘봉사하는 인생’이라는 사회 환원 기조 아래 설립된 재단 법인 송음학술재단을 통해 장학 및 복지사업 등을 진행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는 “당사는 도봉구에 자리한 대표 기업 중 하나로 도봉구청과 함께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품과 장학금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성제약은 매년 도봉구 어르신들을 초대한 새치 염색 봉사 세븐에이트 데이(Seven-Eight Day) 개최와 제품 기부 등을 통해 도봉구 지역민을 대상으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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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1
  • 제일약품, 내년 1월부터 안과질환 영역에 본격 진출
    [현대건강신문] 제일약품이 안과 질환 영역에 신규 진출한다.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한국노바티스(대표 유병재)와 녹내장, 결막염 등 안과 질환 9개 품목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안과 질환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제일약품이 안과 질환 영역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일약품은 오는 2024년 1월부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여 녹내장 및 결막염을 비롯한 안과 질환 영역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제일약품은 한국노바티스로부터 녹내장 관련 6가지 품목과 결막염 관련 3개 품목을 국내에 독점 판매 및 공급하게 된다. 제일약품이 도입하는 품목은 고안압증과 및 개방각 녹내장 치료제인 ‘엘라좁’, ‘심브린자’, ‘아좁트’, ‘트라바탄’, ‘이즈바’, ‘듀오트라브’와 알레르기성 결막염 치료제인 ‘파제오’, ‘파타데이’, ‘파타놀’, 등 9개 품목이다. 이 9개 품목은 지난해 아이큐비아 기준 국내에서 250억 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엘라좁 제품의 경우 국내 녹내장 점안액 복합제 시장 점유율 14%를 차지하며 연간 11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주력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꾸준하게 처방되고 있다.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노바티스와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우수한 안과 질환 치료제를 보다 널리 공급하여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병재 한국노바티스 대표이사 사장은 “혁신의약품 중심의 제약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본사의 방향에 발맞추어 일부 안과제품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권을 제일약품에 이전하게 되었다”며, “노바티스는 망막질환 치료제 비오뷰와 루센티스의 판매에 집중하고, 녹내장 및 알러지 품목은 종합병원과 병·의원 영업 분야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제일약품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들에게 안정적으로 안과제품을 공급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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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1
  • 대웅제약 ‘슈퍼박테리아 감염증 치료 신약’ 개발 나서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항생제 내성을 조용한 팬데믹(Silent Pandemic)이라 부르고 글로벌 공중보건 10대 위협 중 하나로 규정하고 있다. 항생제 내성은 거주 국가,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심각한 감염의 치료와 표준적인 의료 절차 제공에도 큰 위협이 되고 있다. 특히 국내 항생제 사용량은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여전히 1위로 조사돼 항생제 과다 사용국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 항생제 사용량이 많은 만큼 항생제 내성 문제가 ‘화약고’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정부도 항생제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대웅제약이 세균의 내성을 이겨내는 ‘항생제 신약’ 개발에 본격 나선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미생물∙바이오 벤처기업 노아바이오텍(대표이사 박용호)과 ‘내성극복 플랫폼 기반 항생물질’ 공동연구 계약을 맺고 항생제 신약 개발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항생제는 세균의 증식과 성장을 억제하는 약물로, 최근 오남용으로 인한 ‘항생제 내성’의 증가는 헬스케어 업계의 긴급한 화두다. 특히, 어떠한 항생제에도 저항할 수 있는 세균을 '슈퍼 박테리아'라고 하는데 이에 감염된 환자는 제대로 치료되는 약이 없어 작은 상처뿐만 아니라 수술이나 항암치료 과정에서의 세균 감염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표적 세균에 항생제 내성이 생기면 항생제가 전달이 안 되거나, 표적의 변이, 항생제 불활성화 등의 과정을 거쳐 결국 치료가 어려워진다. 노아바이오텍은 세균의 생존 시스템을 이용해 기존 항생제에 독창적 물질을 결합해 항생제가 표적 세균 내부로 잘 전달되도록 하여 세균 내 항생제 농도를 높이는 기술인 ‘항생물질 효력 증대 및 내성 극복 플랫폼’을 개발하였다. 이 기술이 성공하면 내성으로 사용이 어려웠던 항생제의 기존 효력 회복을 통해 다시 사용할 수 있고 그만큼 개발 기간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또한 개발되는 항생제 신약은 글로벌 제약사 및 FDA와 같은 규제기관에서도 상당히 매력적인 신약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계약으로 양 사는 항생제 신약후보물질 연구, 개발 및 상업화 등 모든 과정에서의 긴밀한 협력 프로세스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먼저 항생제 내성 신약후보물질 도출을 위한 초기 평가연구를 시작하고, 이후 검증된 물질에 대해 임상시험 등 중장기적인 협력을 이어가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 감염증 치료 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항생제 효력증대 및 내성 극복 플랫폼에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노아바이오텍과 파트너로 연구를 함께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며,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양 사가 함께 내성 극복 항생제 신약을 개발함으로써, 감염성 질환 치료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항생제 내성에 대한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용호 노아바이오텍 대표는 “항생제 내성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글로벌 공중보건 10대 위협’중 하나”라며, “이번 대웅제약과 진행하는 공동연구가 ‘조용한 팬데믹’으로 불리며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항생제 내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훌륭한 해결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엔 산하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항생제내성특별위원회 의장을 역임한 박용호 대표는 CBS 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시간(세바시) 15분’ 특강에서 연자로 나서 항생제 내성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대응하기 위한 행동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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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1
  • ‘젬퍼리’ 급여 출시...자궁내막암 환자 새로운 치료 환경 기대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자궁내막암 면역항암제 ‘젬퍼리(도스탈리맙)’가 12월부터 보험급여가 적용되면서 환자들의 치료 선택폭이 늘어났다. 한국GSK는 7일 자사의 자궁내막암 치료제 젬퍼리의 보험급여 출시를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젬퍼리'는 면역세포의 면역관문 수용체인 세포 예정사 1(PD-1)을 표적으로 하는 단클론항체로 PD-1 수용체와 결합해 암세포의 PD-L1 또는 PD-L2 사이의 결합을 방해함으로써 항종양 며역을 활성화한다. 2022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이전 백금기반 전신 화학요법 치료 중이거나 치료 후 진행을 나타낸 재발성 또는 진행성 dMMR/MSI-H 자궁내막암이 있는 성인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재원 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교수(대한종양학회 회장)는 국내 장국내막암 치료 최신지견과 dMMR/MSI-H 자궁내막암 2차 치료의 미충족 수요에 대해 발표했다. 자궁내막암은 자궁 체부의 내벽을 구성하는 자궁내막에서 생기는 암으로 자궁체부암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50대 이후 폐경기 여성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자궁내막암은 자궁적출 수술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최근에는 젊은 환자들이 증가하면서 자궁 적출 수술 대신 최대한 약물 치료로 자궁을 보존하기 원하는 환자들이 점점 늘고 있는 상황이다. 초기 자궁내막암의 경우 젊은 환자들은 임신 가능성을 최대한 보존하기 위해 수술로 자궁을 적출하지 않고 약물 치료를 먼저 시행한다. 하지만 대략적으로 자궁내막암 환자 4명 중 1명은 진행성에 해당되거나 재발을 경험하며,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 후 질환이 재발했을 때에는 사용할 수 있는 치료법이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있었다. 김 교수는 자궁내막암의 국내 발생 빈도가 서구에 비해 높지 않은 편이었으나 환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 통계에 따르면, 2021년에 자궁체부암으로 치료받은 환자는 2만3,262명으로 2017년 1만7,421명 대비 약 3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자궁내막암은 조기에 진단돼 치료가 가능하지만, 4명 중 1명꼴로 발견되는 재발성 또는 진행성 환자의 경우 항암화학요법 치료 시 평균 생존 기간이 1년 미만에 불과하다. 김 교수는 “자궁내막암 환자의 대부분은 조기에 진단돼 보통 예후가 좋다”며 “하지만, 치료 당시 병이 얼마나 진행되었는지에 따라 치료 성적도 달라지는데 병기가 높을수록, 조직분화도가 나쁠수록 자궁강내 암의 위치가 하부에 있을수록 자궁내경관의 암침윤 정도 및 자궁근층의 침윤정도가 심할수록 예후가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임상 현장에서는 항암화학요법의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고 부작용이 크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항암화학요법 외의 대안을 찾기가 어려웠다”며 “젬퍼리의 급여 출시로 자궁내막암 환자들의 치료 성적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국GSK 의학부 배민지 이사는 젬퍼리의 주요 임상 연구 결과와 젬퍼리 급여 출시가 실제 임상 현장에서 가지는 가치에 대해 조명했다. 젬퍼리는 dMMR/MSI-H 재발성∙전이성 자궁내막암 2차 치료 환자를 대상으로 한 면역항암제 단일요법의 최대 규모 임상 연구를 통해 이번 급여 적용의 기반을 다졌다. 젬퍼리는 dMMR/MSI-H 자궁내막암 환자 143명을 대상으로 한 GARNET 연구를 통해 추적 기간 중앙값 27.6개월 동안 45.5%의 객관적 반응률을 확인했다. 완전 반응(CR)을 보인 환자는 16.1%, 부분 반응(PR)을 보인 환자는 29.4%였으며, 치료 반응을 보인 환자 중 12개월, 24개월 시점에 치료 반응이 지속된 비율은 각각 93.3%, 83.7%에 달했다. 전체 생존율은 데이터 확정 시점(data cut-off)에 모두 중앙값에 도달하지 않았다. 데이터 확정 시점을 기준으로 가장 흔하게 보고된 이상반응은 설사(16.3%), 무기력증(15.7%), 피로감(13.7%) 등 비교적 쉽게 임상적 관리 및 대처가 가능한 프로파일을 보였다. 한편 젬퍼리의 경우 비급여로 사용할 시 연간 환자 1인당 투약비용 약 5,000만 원을 부담하였으나, 건강보험 적용으로 본인부담 5% 적용 시 251만 원까지 절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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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7
  • 제약 소식...한국오가논, 위기임신 가족 위한 기부금 전달 외(外)
    한국오가논, 사단법인 비투비에 위기임신 가족을 위한 기부금 전달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진행된 전사 캠페인 통해 총 1,300여만 원 전달 [현대건강신문]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이 여성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부금 1307만 원을 위기임신 가족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비투비(이하 비투비)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달된 기부금은 올해 3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200여 명의 직원들과 지인들이 모든 여성의 건강한 일상을 응원하며 참여한 ‘더 건강한 일상 만들기’ 캠페인의 총 걸음 수를 반영한 것이다. 비투비는 기부금을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임신 가족들의 의료비와 주거비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비투비는 임신부터 자립까지 위기상황에 놓인 가족들이 아기를 키우기 위해 필요한 모든 자원을 쉽고 빠르게 연결하는 비영리 스타트업으로, 위기임신지원 플랫폼인 ‘품(puum)’과 자립지원 플랫폼 ‘옥토포수(oktoposu)’를 운영하며 위기임신 가족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비투비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베이비박스에 들어온 아이들과 부모의 데이터를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임신과 출산, 양육 과정에서 마주하는 경제적 어려움은 건강과 자립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많은 경우 아이에게도 대물림되는 양상을 보였다. 또한, 위기임신 가족 중 상당 수가 계획되지 않은 임신으로 청소년 부모의 비중도 높았다. 이번 기부금은 계획되지 않은 임신에 대한 사회적 문제의식을 제고하고 여성, 소녀, 청소년 등이 성과 재생산 건강권을 주체적으로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기부금 수혜자 선정은 공고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의료비, 산후조리 비용과 더불어 출산 후 안정적인 주거 환경이 지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의료비 지원 대상의 경우, 현재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3개월 이내이면서 중위소득 80% 이하인 가족이며, 중위소득 80% 이상인 가족이라도 급하게 지원이 필요한 상황일 경우 신청 가능하다. 주거환경 지원 대상은 마찬가지로 중위소득 80% 이하인 가족으로,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12개월 이내이거나 현재 거주 상황이 좋지 않아 건강에 위협을 받고 있는 가족이 해당된다. 이 중에서도 주거 환경이 건강에 크게 영향을 주는 상황인 경우 우선적으로 선발될 수 있으며, 지원 금액과 범위는 선발 과정에서 정해진다. 가족의 형태는 기혼, 비혼(미혼), 청소년 부모 등에 관계없이 가능하며, 공고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비투비 공식 플랫폼인 ‘품(puum)’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한국오가논과 비투비는 기부금 일부를 임신과 출산 구간의 가족들이 위기 상황을 마주하게 된 원인 분석을 위한 설문조사와 사전 인터뷰 진행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는 계획되지 않은 임신을 줄이기 위한 오가논의 글로벌 ESG의 목표와 노력을 반영한 것으로, 위기임신 가족의 현황과 원인과 관련된 국내 데이터가 현저히 부족한 상황에서 계획되지 않은 임신의 원인 등을 살필 수 있는 기회를 넓히겠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오가논은 올해 6월 발표한 ESG 리포트에서 약 5700만 건의 계획되지 않은 임신을 예방했으며, 2030년까지 1억 2000만 건의 계획되지 않은 임신을 예방한다는 목표의 절반을 달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오가논 김소은 대표는 “여성건강을 위해 직원들이 직접 캠페인에 참여해 조성된 이번 기부금이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본인과 아기의 건강을 돌볼 수 없는 위기임신 가족에게 있어 건강하고 탄탄한 가정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이번 기부가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계획되지 않은 임신의 원인을 들여다보며 여성들이 보다 주체적으로 가족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작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비투비 김윤지 대표는 “우리 주변에 생각보다 많은 가족들이 임신과 출산, 아기 양육 과정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자립을 방해하는 악순환이 될 수 있어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한국오가논의 기부금이 위기임신 가족들을 지원하는 뜻깊은 기금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국내 위기임신 가족의 원인과 필요한 자원 공백을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점진적으로 확보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국페링제약, ‘UC Easy Start 2+gether’ 심포지엄 개최 발병률 급증하고 있는 궤양성 대장염…고용량 5-ASA 병용요법이 치료 핵심 [현대건강신문] 한국페링제약(대표 제니스 두싸스)은 지난 1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자사의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펜타사(성분명: 메살라진)’의 임상적 가치를 조명하고 국내 궤양성 대장염 치료 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한 ‘PENTASA UC Easy Start 2+gether’ 심포지엄(이지 스타트 투게더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태일 교수(現 대한장연구학회장)가 좌장을 맡았으며, 국내 소화기내과 전문의 70여명이 참석해 최신 궤양성 대장염 치료 전략과 임상 사례를 공유했다. 먼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박수정 교수가 ‘펜타사를 중심으로 확인한 고용량 5-아미노살리실레이트(이하 5-ASA) 경구 치료제와 좌약 병용요법의 가능성(Exploring the efficacy of combining High-Dose 5-ASA Oral & Suppository Tx with a focus on PENTASA)’을 주제로 천재희 교수팀(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연구 데이터 등을 토대로 펜타사 병용요법의 치료 혜택을 소개하고 5-ASA 치료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했다. 특히 최근 ‘소화기연관학회 국제 소화기 학술대회(KDDW 2023)’에서 발표된 한국 최초의 5-ASA 단독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10년 분석 데이터를 소개해 많은 의료진의 관심을 모았다. 박수정 교수는 “IMPACT 연구 결과에 따르면 펜타사 경구 고용량(4g/day 이상) 복용 시 재발 위험은 26.6%로 2-4g/d 용량 복용(62.5%)에 비해 재발 위험이 약 35% 감소했다. 특히 고용량으로 6개월 이상 치료한 경우 재발 위험이 현저히 낮아 5-ASA를 고용량으로, 장기간 사용할수록 높은 치료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 다양한 약물학적 치료 효과와 내약성을 비교하기 위한 네트워크 메타 분석에 따르면 궤양성 대장염의 모든 병변에서 단독 치료 대비 병용 치료 효과가 우수했다”며, “한국 최초의 심평원 10년 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고용량 5-ASA 병용요법을 장기간 처방하는 것이 궤양성 대장염의 새로운 치료 트렌드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발표했다. 이어서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치료에 대한 견해를 나눌 수 있는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챗GPT를 활용하여 진행됐으며, 궤양성 대장염 치료와 관련된 질문에 대해 챗GPT를 통해 현장에서 확인한 답변과 사전에 서베이를 통해 확인한 전문의 답변을 비교하며 임상 현장에서의 치료 경험과 트렌드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다. 토크 콘서트 세션을 통해서는 병변 부위에 따라 직장염, 좌측 대장염, 광범위 대장염으로 구분되는 궤양성 대장염이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발병률과 유병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최근 5-ASA를 고용량, 장기간, 병용요법으로 사용할 경우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임상 데이터들이 확인되고 있는 상황에서 실제 국내 임상 현장에서도 고용량 5-ASA 병용요법이 병변에 관계없이 선호되는 치료법이자 새로운 표준 치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의견이 모아졌다. 더불어 심포지엄의 좌장인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태일 교수는 “염증성 장질환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장기간 증상이 이어지기 때문에 증상이 없어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며, 효과적인 약물 선택과 꾸준히 약을 복용하며 복약 순응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최근에는 약물 복용 횟수를 줄일 수 있는 고용량 5-ASA 제제, 알약 복용이 어려운 환자를 위한 5-ASA 과립 제제 등 치료 옵션 역시 다양화돼 정확한 진단과 환자 맞춤 치료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국페링제약 스페셜티사업부 총괄 김지희 상무는 “한국페링제약은 궤양성 대장염과 치료에 대한 새로운 지견을 논의하기 위해 이지 스타트 투게더 심포지엄을 2회째 진행하고 있다”며, “한국페링제약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며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의 치료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길리어드 HIV 치료제 빅타비, 새로운 리얼월드 근거 BICSTaR 연구 발표 [현대건강신문]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광범위한 HIV 감염인을 대상으로 한 효과적인 치료 옵션으로서 빅타비의 효능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한 새로운 장기 리얼월드 근거(real-world evidence, RWE)인 BICSTaR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는 10월 18-21일 폴란드에서 개최된 제19차 유럽에이즈회의 학술대회(the 19th European AIDS Conference, EACS 2023)와 11월 2일-3일 열린 2023년 대한감염학회·대한항균요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각각 발표됐다. BICSTaR 연구는 유럽, 캐나다, 이스라엘, 일본, 대만, 한국 및 싱가포르 전역에서 치료 경험이 없는 HIV 감염인(초치료군)과 치료 경험이 있는 HIV 감염인(치료 변경군) 총 2380명을 대상으로 빅타비의 효능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평가하는 현재 진행 중인 대규모, 다국가, 전향적 및 후향적 관찰 연구다. 새로운 장기 RWE는 캐나다와 프랑스, 독일에 등록된 HIV 감염인 449명으로부터 수집됐다. 연구 결과, 빅타비를 투약한 3년간 추적 관찰했을 때 초치료군 97%(n=58/60)와 치료 변경군 97%(n=356/367)에서 바이러스 억제 상태(HIV-1 RNA <50 copy/mL; Missing=Excluded 분석)에 효과적으로 도달했다. 관찰기간 동안 내성은 발생하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참가자의 10%, 2% 및 1% 미만에게서 각각 1년, 2년 및 3년에 걸쳐 약물 관련 이상반응(Drug-related adverse event, DRAE)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일반적으로 보고된 약물 관련 이상반응은 체중 변화(2%)와 우울증(1%)이었다. 3년 동안 초치료군과 치료 변경군 모두에게 사구체 여과율의 중앙값은 수치적으로 적은 변화만 있었으며, 총 콜레스테롤 대비 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치(Total cholesterol to high-density lipoprotein, TC:HDL)는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연구 참가자 중 투약 시작 시점(Baseline)에서 3년까지의 체중 변화 중앙값은 초치료군 4.3kg 증가, 치료 변경군 1.7kg 증가였다. 체중 변화 결과는 이전에 보고된 내용과 일치했다. HIV 치료를 시작하면 일반적으로 초치료 HIV 감염인에게서 체중 변화가 일어나는데 이는 부분적으로 바이러스 억제로 인한 건강 회복 효과(return-to-health effect)에 기인한다. 약물 관련 이상반응으로 인해 빅타비 치료를 중단한 참가자는 7%로 매우 적었으며 대부분 중단은 투약 첫 해에 발생했다. HIV 감염인 중 정신 건강 증상을 호소하는 비율이 HIV에 감염되지 않은 일반 인구에 비해 더 높다. 정신 건강 증상은 HIV 치료 모든 단계에서 부정적인 결과가 나타날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BICSTaR 연구 내 기존에 우울, 불안, 불면 증상이 있는 치료 변경군의 정신 건강 결과도 EACS 2023에서 함께 발표됐다. 이 결과는 HIV 연구에 대한 환자 중심적 접근으로써 환자성과지표(Patient-reported outcome, PRO)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HIV 감염인의 정신 건강 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해당 코호트에는 정신 건강 증상 치료제와 기존에 다른 HIV 치료제를 복용하다가 빅타비로 치료 변경한 HIV 감염인이 포함됐고 투약 시작 시점부터 24개월 차까지 평가됐다. 바이러스 억제율은 24개월 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Missing=Excluded(M=E)로 분석했을 때 참가자 94%(n=88/94)가 2년 동안 바이러스 억제를 유지했다(HIV-1 RNA <50 copy/mL). 우울, 불안, 불면과 관련 자가 보고한 증상 개선은 빅타비를 투약한 치료 과정 동안 안정적으로 유지됐으며, 정신 건강 요약 점수(Mental health component summary score)와 치료 만족도도 약간 증가했다. 약물 관련 이상반응으로 나타난 우울, 불안, 불면은 6%(n=7/123)에서 보고됐으며, 이로 인해 4명의 참가자가 약물을 중단했다. 우울, 불안, 불면 관련 심각한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 로슈 알레센자, ALK 양성 초기 비소세포폐암 아시아 환자 질병 재발 또는 사망 위험 60% 이상 감소 [현대건강신문]㈜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2023 유럽종양학회(ESMO) 아시아 프레지덴셜 심포지엄(Presidential Symposium)에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환자에 대한 알레센자 (성분명: 알렉티닙)의 3상 임상연구인 ALINA 연구의 탐색적 하위 분석 결과가 2일 발표됐다고 4일 밝혔다.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등 아시아 환자 140명을 대상으로 한 하위분석 결과, 알레센자는 완전 절제된 Stage IB 역형성 림프종 키나제(ALK) 양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서 백금 기반 화학요법 대비 질병 재발 또는 사망 위험을 61%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추신경계(CNS)에서의 질병 재발 또는 사망 위험 역시 임상적으로 의미있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10월 유럽종양학회(ESMO)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ALINA 연구의 전체 환자를 대상으로 한 무병 생존율 개선 효과와 일관된 결과였다. 해당 하위 분석에서 알레센자의 안전성과 내약성은 ALINA 연구 및 전이성 폐암에 대한 이전 임상시험과 일관되게 나타났으며, 예상치 못한 안전성 문제는 나타나지 않았다. 아시아 환자군에 대한 전체 생존 데이터는 생존 분석에 필요한 충분한 사건(event)이 발생하지 않아 추적 관찰 중이다. 로슈 제약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총괄하는 아흐메드 엘후세이니 박사는 "아시아에서는 매년 100만 명 이상의 환자가 비소세포폐암 진단을 받고 있으며, 이 중 절반은 암이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 ALINA 임상연구에서 ALK 양성 초기 비소세포폐암 아시아 환자들의 재발과 사망이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은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진정한 희망이 될 것"이라며 "로슈는 아시아 전역의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환자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이 중요한 치료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안진석 교수는 "알레센자는 아시아 환자를 포함한 모든 ALK 양성 절제 폐암 환자들에게 중요한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며 "치료 옵션이 극히 제한적이었던 가운데 이번 하위 그룹 분석에서 관찰된 알레센자의 무병 생존율 개선 효과는 아시아 지역 환자들의 치료 전략을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애브비, 의료진 전문 학술 프로그램 AMI 2023 개최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의료진 간 지식 교류 확대에 노력 [현대건강신문] 한국애브비(대표 강소영)는 자사의 대표적인 의료진 전문 학술 플랫폼 AMI(Allergan Medical Institute)의 2023년도 교육 프로그램이 지난 2일(토) AMI Best-in-class 핸즈온 코스(AMI Best-in-Class Hands on)를 마지막으로 성료했다고 4일 밝혔다. AMI는 글로벌 에스테틱 리딩 기업인 한국 엘러간 에스테틱스-애브비 컴퍼니가 직접 개발한 의료진 전문 학술 프로그램으로, 의료진에게 지속 가능한 발전형 의료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숙련된 전문의를 통해 환자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술로 이어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로 9년째 진행된 AMI 2023에는 약 2,600명의 의료진들이 참여하여, 오리지널 보툴리눔 톡신 보톡스, 글로벌 히알루론산 필러 쥬비덤 시술 등에 대한 임상학적 가치 및 최신 지견, 시술 트렌드를 공유했다. AMI 2023은 크게 5가지 카테고리의 총 20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 운영됐다. ▲지역단위 소규모 실습 중심 교육 ‘베스트 인 클래스(AMI Best-in-Class)’ ▲시술 테크닉 중심의 AMI 특화 교육 프로그램 ‘어메이징(AMI Amazing)’ ▲AMI 대표 심포지엄인 ‘시그니처(AMI SIGNATURE)’ ▲AMI 연자그룹 대상 교육 프로그램 ‘런 앤 인스파이어(AMI LEARN & INSPIRE)’ ▲국내 성형 트렌드를 짚어보는 ‘트렌드 코리아 2023(AMI TREND KOREA 2023)’ 등 프로그램을 통해 시술 테크닉 교육, 사례 공유 뿐만 아니라, 트렌드 및 의료진 간 최신 시술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교류의 기회로 제공되어 의료진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AMI의 지역단위 소규모 프로그램인 ‘베스트 인 클래스(AMI Best-in-Class)’는 교육에 니즈가 있는 전국의 메디컬 에스테틱 의료진을 대상으로 보톡스와 쥬비덤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안전한 시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서울•수도권 외 지역은 상대적으로 교육 참여의 기회가 적기 때문에 소외 없는 의료 교육에 목적을 두고 기획, 운영되었으며, 250여 명의 의료진 대상 맞춤형 교육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AMI 특화 프로그램인 ‘어메이징(AMI Amazing)’은 톡신과 필러에 대한 기초, 심화 단계별 교육과 함께 엘러간만의 시술 가이드라인인 ‘엠디코드(MD-Codes™)’를 중심으로, 지난 6년간 제공해 온 커리큘럼과 다양한 임상 시연, 케이스스터디 등 현장에서 도움 되는 실질적인 내용들로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AMI 2023을 통해 글로벌 에스테틱 전문가의 임상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지난 6월 진행된 ‘시그니처(AMI SIGNATURE)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메디컬 에스테틱 의료진 400여 명과 함께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가인 벨기에의 쿤 드불 박사(Koenraad De Boulle)와 국내 AMI 발표 연자 의료진들이 모여, 보톡스 및 쥬비덤 임상 지식을 공유하고, 특히 아시아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시술 방법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그니처 심포지엄에서 발표를 맡은 국내 연자는 AMI 전문 의료진 연구 모임인 ‘런 앤 인스파이어(AMI LEARN & INSPIRE)’ 소속 의료진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AMI 의료 교육 프로그램 기획에 지속 참여하며, 특히 올해는 톡신과 필러 시술 트렌드 연구 및 결과를 발표하는 트렌드 코리아 2023(AMI TREND KOREA 2023)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해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총 15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필러 및 톡신 시술 최신 지견을 검토하고, 그 결과를 지난 10월, ‘트렌드 코리아 2023 심포지엄’에서 발표했다. 이와 함께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가 450여 명이 모인 자리에서 다양한 현장 라이브 시연 및 시술 영상의 공유를 통해 임상의로서의 경험과 노하우, 수준 높은 시술 테크닉 등을 소개하며, 실제 임상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는 사례들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국 엘러간 에스테틱스-애브비 컴퍼니 박영신 대표는 “엘러간 에스테틱스-애브비 컴퍼니는 글로벌 필러 및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리딩 기업으로서 의료진에게 보다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AMI는 더 많은 의료 전문가들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직접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국내 미용성형 분야의 발전을 위한 노력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과 함께 환자 중심의 안전한 치료 문화 확산, 건강한 시술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미용성형 의료 교육 측면에서 국내 의료진들과 꾸준히 함께 고민하고 나아가는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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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4
  • 뇌전증치료제 ‘레비티라세탐·클로바잠’, 드레스증후군 발생 위험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뇌전증 불안 등에 사용되는 ‘레비티라세탐’, ‘클로바잠’ 성분의 의약품을 복용할 경우에 드물지만 심각한 약물 반응인 ‘드레스 증후군(DRESS syndrome)’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레비티라세탐’, ‘클로바잠’ 성분 의약품에 대해 드레스 증후군 발생 위험에 대한 의약품 정보 서한을 배포했다. 국내에서는 현재 한국유씨비제약의 '케프라정' 등 ‘레비티라세탐’ 성분의 의약품이 22개 업체에서 75개 품목이, 클로바잠은 1개 업체에서 2개 품목이 허가돼 있다. 식약처는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에서 11월 28일 발행한 서한을 검토한 결과 국내 의약 전문가와 관련 환자에게도 이같은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이번 ‘의약품 정보 서한’을 마련·배포하게 됐다”고 밝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뇌전중, 불안 등 치료에 사용되는 레비티라세탐 및 클로바잠 성분제제가 드물지만 심각한 약물 이상반응인 드레스 증후군을 초래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드레스 증후군은 발진으로 시작되지만, 빠르게 진행돼 내부 장기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며, 입원 및 심지어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다. FDA는 이같은 정보를 제품 설명서와 복약 지침서에 추가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에 식약처는 국내 의약 전문가 및 환자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의약품 정보 서한을 배포한다면, 추가로 국내외 허가현황 및 사용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필요시 허가사항 변경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드레스 증후군’은 약물 투여 시작 후 2주에서 8주에 시작될 수 있으며, 38℃ 이상의 고열, 홍역과 유사한 반구진 발진이 얼굴 또는 팔에서 시작해 전신 피부 증상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으로 1~2cm 크기의 림프절 병증, 호산구 증가, 간 기능과 신장 기능 이상 증상이 나타나며, 드레스 증후군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즉각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발작 등 조절을 위해 ‘레비티라세탐’ 또는 ‘클로바잠’ 성분 의약품을 복용 중인 환자가 의료진과 상의 없이 임의로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 되며, 복용 후 발진 등 드레스 증후군이 의심되는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즉시 응급실을 방문하거나 의료진에게 복용 중인 약물 정보와 증상에 대해 상담해야 한다. 의약 전문가는 환자에게 드레스 증후군의 발생이 의심되는 경우 관련 약물 복용을 중단하고, 즉각적인 치료를 받도록 안내해야 한다. 의약품 부작용이 발생했을 경우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전화, 우편, 팩스 등으로 부작용을 신고할 수 있으며, 부작용으로 인한 사망, 장애, 질병 발생 등의 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부작용 피해구제’를 신청할 수 있다. 식약처는 "'레비티라세탐' 및 '클로바잠'의 약물 복용은 의료진과 상의 없이 중단하지 말아야 한다"며 "약물 복용 중 발진을 포함한 드레스 증후군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드레스 증후군 의심 증상과 관련해 발진, 림프절 부종 또는 얼굴 부종을 동반한 발열이 흔상 증상이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발진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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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1
  • 제약 소식...애브비 ‘린버크’ 강직척추염에 건강보험 급여 적용 외(外)
    애브비 ‘린버크’ 강직척추염에 건강보험 급여 적용 1일부터 성인의 중증 활동성 강직척추염 치료에 건강보험 급여 적용돼 [현대건강신문]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자사의 선택적, 가역적 JAK 1억제제인 경구용 치료제 린버크(유파다시티닙) 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12월 1일부터 성인의 중증 활동성 강직척추염의 치료에 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12월 1일에 밝혔다. 이번 고시에 따라 1종 이상의 종양괴사인자알파저해제(TNF-α inhibitor) 또는 인터루킨-17A 억제제(IL-17A inhibitor)에 반응이 불충분하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중증의 활동성 강직척추염 환자에게 린버크 15mg으로 1일 1회 치료 시 보험급여가 적용된다.1 보험 급여 적용 약가는 15mg 1일 1회 투여 기준 19,831원으로[5], 산정특례를 적용받을 경우 환자는 약가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대한류마티스학회 이신석 이사장은 “강직척추염은 척추 관절에 염증이 생겨 뻣뻣하게 굳어지는 질환으로, 10-30대의 젊은 환자들에서 호발하며 적기에 치료하지 않을 경우 영구적인 장애가 유발될 수 있으나, 기존 치료제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에게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다” 며, “린버크는 임상연구에서 강직척추염 환자의 통증과 염증, 관절 손상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고,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 및 환자들의 치료 목표 도달에 도움이 되는 것이 관찰됐다. 보험급여 적용을 통해 치료에 미충족 수요가 있었던 환자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효과적인 경구제 치료 옵션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보험급여 적용은 성인 활동성 강직척추염 환자 대상의 제2/3상 SELECT-AXIS 1 및 제3상 SELECT-AXIS 2 임상연구에서 확인된 유효성 및 안전성을 근거로 이뤄졌다.2,3 SELECT-AXIS 1, 2 임상연구 모두에서 린버크 15 mg으로 치료받은 환자들의 ASAS40(국제척추관절염평가학회 반응 기준 40% 이상 개선) 반응은 14주차에 각각 52.0%와 45.0%로 위약군(각각 26.0% 및 18.0%)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또한, ASAS40에 대한 임상 반응은 SELECT-AXIS 1에서 2주차부터2, SELECT-AXIS 2에서는 4주차부터 관찰돼3 효과가 빠르게 발현된다는 점도 확인됐다. SELECT-AXIS 2 임상연구에서 린버크 15mg 치료군의 등 통증 평균 감소는 -3.00으로, 위약군(-1.47) 대비 유의하게 감소했으며(0-10 NRS척도 기준)3, 아침 강직의 강도 역시 기준치 대비 -3.08만큼 감소해 위약군(-1.67)보다 유의한 감소를 나타냈다. 린버크는 23년 2월, 12건의 임상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 6,991명ㆍ1만 5,425환자-년(patient-years)의 안전성 프로파일을 통합적으로 분석한 ‘Cross-Indication Safety’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에서 질환별로 린버크를 평균 2.75년에서 5.45년 간 사용한 데이터가 분석됐고, 주요 심혈관계 사건(MACE), 비흑색종피부암(NMSC)을 제외한 암(malignancy), 정맥혈전색전증(VTE)은 활성 대조약인 아달리무맙과 유사한 발생률을 나타냈다. 강직척추염에서는 비흑색종피부암이 관찰되지 않았다. 한국애브비 의학부 정지영 이사는 “기존 치료제에 적절하게 반응 하지 않는 활동성 강직척추염 환자들에게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환자들이 치료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치료옵션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보험 급여 결정으로 1일 1회 경구 치료로 린버크가 질병 조절, 통증 완화, 관절 기능을 개선해 환자들이 치료 목표에 도달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애브비는 혁신적인 치료제를 통해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오가논-대한폐경학회, 폐경 여성의 건강한 삶을 위한 온라인 심포지엄 개최 [현대건강신문]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과 대한폐경학회(회장 김미란)가 11월 폐경 여성의 달을 맞아 '폐경 여성의 건강을 위한 한국오가논 웹 심포지엄’을 2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폐경학회는 1999년 폐경 여성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1월을 폐경 여성의 달로 선포한 바 있다. 한국오가논과 대한폐경학회는 폐경의 달을 기념해 폐경 여성이 겪게 되는 다양한 산부인과 질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치료 요법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이번 심포지엄을 열었다. 국내 산부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폐경학회 연수위원장 겸 건국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이지영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국립암센터 산부인과 이동옥 교수와 해운대백병원 산부인과 전성욱 교수, 보라매병원 산부인과 이다용 교수가 발표자로 참석했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이동옥 교수는 ‘임상사례로 보는 리비알의 효과와 안전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리비알은 조직선택적 에스트로겐 활성 조절제(STEAR) 기전의 호르몬 치료제로, 국내 허가된 이래 15년 동안 폐경기 여성들의 에스트로겐 결핍 증상을 완화하는데 사용돼 왔다. 폐경 여성에서 질 출혈 발생 패턴을 비교하기 위한 무작위, 이중 맹검, 이중 더미, 그룹 비교 개입으로 진행된 리비알의 TOTAL 연구 결과, 기존 폐경 호르몬 치료법인 저용량 EPT(Estrogen-progesterone therapy) 대비 질출혈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였으며, 동일군 대비 1/3가량 낮은 유방압통 발현율을 나타냈다.6 이 교수는 “대한폐경학회는 폐경 호르몬 요법 치료지침을 통해 혈관운동 및 비뇨생식기 증상,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인 티볼론을 권고하고 있다”며 해당 약제의 사용 사례들을 소개했다. 덧붙여 “리비알은 폐경 후 여성의 에스트로겐 결핍 증상을 완화하는 티볼론 제제의 의약품으로,5 폐경 후 나타나는 안면홍조, 비뇨생식기 위축 증상을 개선시켰으며, 성 기능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전성욱 교수가 골다공증의 치료-비호르몬요법의 약물 치료에 대해 발표했다. 미국내분비학회(Endocrine Society)와 미국임상내분비학회(AACE) 및 미국내분비학 대학(ACE)에서는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제 선택 시, 환자의 개별 골절 위험도에 따라 골흡수억제제와 골형성촉진제제를 권고하는데, 전교수는 골다공증 치료를 위한 다양한 비호르몬 약물요법을 소개하며 골절 고위험군환자의 1차 치료로 권고되는 골흡수억제제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s, 이하 BP)와 데노수맙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덧붙여 “BP의 대표적인 성분 중 알렌드로네이트는 골다공증 치료제인 포사맥스의 주요 성분이기도 하며, 폐경 후 여성의 고관절 및 비척추 골절 발생 위험을 낮추고 데노수맙 사용 후 순차치료 시 관련 유효성이 입증돼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 연자인 이다용 교수는 ‘폐경 클리닉에서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약물 선택과 주의점’을 주제로 폐경 이후 여성에서 이상지질혈증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상지질혈증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에 이상이 생긴 것을 의미한다. 2021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여성은 폐경 이후 급격한 총콜레스테롤 수치 상승을 보이며, 50대 이후 여성에서 이상지질혈증의 유병률은 남성보다도 높아진다. 이 교수는 폐경 여성의 절반 이상에서 이상지질혈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폐경 이후 여성에게 적극적인 이상지질혈증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다고 전했다.2 덧붙여 “이상지질혈증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해선 식이조절 및 운동, 금연 등과 같은 생활습관 개선과 더불어 에제티미브, 스타틴 제제 등을 활용한 적절한 약물 요법을 통한 치료가 필요하다”며 “특히 에제티미브와 스타틴 복합제는 두 가지 성분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수치를 고용량 단일 제제에 비해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으며, 고용량 단일 제제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도 줄일 수 있는 약제”라고 설명했다. 이지영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여성 기대 수명이 85.7세인 현재, 여성의 삶의 절반에서 1/3가량은 폐경 이후의 삶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지난 2020년 대한폐경학회 설문 결과에 따르면, 폐경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고 있는 여성은 4명 중 1명에 불과하다.”라며 폐경에 대한 인식 개선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어서 이 교수는 “대한폐경학회는 폐경 증상과 치료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여성이 폐경을 제 2의 인생으로 건강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오가논 김소은 대표는 “지난 10월 대한폐경학회 연수강좌에서 선정된 ‘골다공증의 비호르몬요법 약물 치료’와 ‘이상지질혈증 치료약물 선택과 주의점’을 주제로 한 2개의 강의와 더불어 리비알의 임상적 효과에 대한 강의를 통해 산부인과 전문의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핵심 분야들이 깊이 있게 논의되는데 일조할 수 있었다.”고 언급하며 “한국오가논은 대한폐경학회와 더불어 폐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정보를 전달하고자, 심포지엄 뿐 아니라 국내 산부인과 병원들을 대상으로 관련 포스터를 배포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앞으로도 폐경 이후의 건강의 중요성에 집중하며, 여성의 건강한 삶을 지지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 맞아 길리어드, HIV 감염인 단체에 방한용품 기부 [현대건강신문]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최재연)는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한국 HIV/AIDS 감염인 연합회 KNP+를 포함한 2개 기관에 총 1천만원 상당의 방한용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에이즈 예방과 편견 해소를 위해 제정한 날로 매년 12월 1일로 지정돼 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세계 에이즈의 날 제정 취지에 동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캠페인으로 조성된 기금과 물품은 HIV와 에이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올바른 정보와 예방책을 알리는데 사용된다. 올해 기부 물품은 추운 겨울을 대비할 수 있도록 전기장판, 아우터 등의 방한용품과 생필품으로 구성됐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HIV/AIDS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2013년부터 다양한 형태의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길리어드 임직원은 서울퀴어문화축제에 직접 참여해 부스 행사 및 카퍼레이드를 진행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HIV 질환 정보를 담은 웹사이트 ‘하이비전(HIVISION)’을 런칭했다. 이외 진행활동으로는 ▲HIV 관련 단체 활동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제공 ▲HIV 관련 인식조사 지원 ▲질환 정보 전달 유튜브 콘텐츠 제작 ▲HIV 검사 독려 공익광고 제작 ▲질환 인식 개선 웹툰 연재 등이 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최재연 대표는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올해도 길리어드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HIV 감염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갈 수 있어 무척 기쁘다. HIV는 이제 충분히 관리 가능한 질환이 되었지만 여전한 사회적 편견과 낙인으로 심리적 고통이 매우 큰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기부를 통해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길리어드는 HIV/AIDS 인식 개선과 더불어 HIV 감염인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데 꾸준한 관심을 갖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국GSK, ‘세계 에이즈의 날’ 맞아 HIV 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 진행 임직원 대상으로 HIV 관련 정보 제공 및 HIV 감염인 응원하는 포토 행사 개최 [현대건강신문] 한국GSK(한국법인사장 마우리치오 보르가타)는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지난 29일 HIV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1988년 1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세계 보건장관회의에서 에이즈 예방을 위한 정보 공유, 교육, 홍보 및 인권 존중의 중요성이 반영된 '런던 선언'을 채택하며 제정됐다.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는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가 사람 몸 속에 침입해 면역세포를 파괴하여 인체의 면역기능을 떨어뜨리는 질환이다. 즉, HIV는 에이즈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이며, 체내에 HIV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을 HIV 감염인이라고 말한다. 이에 국제 기구와 각국 정부는 에이즈와 HIV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예방책을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편견과 차별을 없애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에 발맞춰 한국GSK도 HIV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고 HIV 감염인과 공감을 나누기 위해 ‘HIV, 오해를 넘어 공감으로 나아가는 사회’를 주제로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HIV 감염인과 에이즈 환자에 대한 인식, 지지, 및 연대를 상징하는 레드 리본을 활용해 연말을 맞아 따뜻한 분위기로 행사 공간을 구성했다. GSK 임직원들은 ‘세계 에이즈의 날’ 관련 정보와 함께 HIV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 담긴 리플릿을 통해 HIV 감염인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HIV 감염인에 대한 사회의 차가운 시선을 깨고 공감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포춘쿠키가 달린 크리스마스 트리에서 직접 포춘쿠키를 골라 ‘오늘의 공감 메시지’를 확인했다. 이어 HIV 감염인을 응원하는 메시지 보드와 기념 사진을 촬영하며 HIV에 대한 공감 의지를 한번 더 다졌다. 특히 HIV에 대한 사회의 잘못된 편견과 차별이 사라지길 바라는 메시지가 담긴 대형 포춘 쿠키를 깨는 퍼포먼스를 통해 HIV 감염인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자는 캠페인 취지를 되새겼다. 한국GSK HIV 사업부 총괄 양유진 상무는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여전히 사회에 만연한 HIV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HIV 감염인에게 응원과 공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며, “한국GSK 임직원들과 HIV 관련 정확한 정보를 나누고, 일상에서 흔히 마주하게 되는 HIV에 대한 편견을 짚어보며 오해를 넘어 공감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한국GSK는 HIV 감염인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GSK HIV사업부는 HIV 감염인에 대한 차별과 낙인을 해소하기 위한 'Think Positive'와 'Think Red' 등 다양한 캠페인과 활동을 전개했다. 대표적으로 HIV 감염인의 자살 예방 상담 사업 및 사례집 발간 지원, 대면 미팅을 통한 은둔형 및 신규 HIV 감염인 정서 여가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HIV 질환 및 감염인에 대한 무분별한 오해와 차가운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YOU=YOU'라는 소수자 다양성 단편영화를 제작했고 올해 한국퀴어영화제 공식 상영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국MSD, 11월 위암 인식의 달 맞아 ‘위 스터디 위 아 해피’ 캠페인 진행 [현대건강신문] 한국MSD(대표이사 김알버트)는 11월 ‘위암 인식의 달(Stomach Cancer Awareness Month)’을 맞아 ‘위 스터디, 위 아 해피(위 Study, We are happy)’ 사내 행사를 11월 28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매년 11월은 위암 인식의 달로, 치명적인 위암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예방, 조기 진단 등 교육과 환자 지원을 위해 2010년 글로벌 환자 커뮤니티인 ‘노스토멕포캔서(No Stomach For Cancer)’가 지정했다. 한국MSD는 이 달의 취지에 공감하며, 임직원들과 함께 위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위암 예방 및 위 건강에 좋은 생활 습관 실천을 장려하는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 위암은 국내에서 암 발생률 3위(갑상선암 제외), 암 사망률 4위 암이다. 동아시아에서 특히 발병률이 높아 위암 신규 사례의 약 75%가 아시아에서 발생했으며, 한국은 전 세계에서 위암이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국가다. 짠 음식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이 위암의 대표적인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MSD 의학부 김수정 전무는 “위암은 수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는 경향이 있으며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대부분 진행이 되고 나서야 발견된다. 위암 환자의 70% 이상은 진행성 질환으로 발전하며, 원격 전이 시 5년 생존율은 6.7%에 불과하다. 따라서 위 내시경 등 정기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하고, 평소 건강한 저염 식단으로 식사하는 등 위암 발병 위험 요인을 차단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또한 전체 위암 환자의 약 10~30%에서 인간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2(HER2) 양성(+), 약 70~90%에서 HER2 음성(-)을 보이므로, 진단 시 적합한 치료를 위해 바이오마커 검사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국MSD는 위암에 대해 임직원들이 정확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국내 위암 현황, 위험 요인, 위암에서 확인되는 바이오마커, 검진, 예방법 등에 대한 교육 강의를 진행하고, 교육 콘텐츠를 서울사무소 및 사내 온라인 네트워크에 게시했다. 또한 위암 인지 능력 고사를 통해 임직원들이 위암에 관련된 문제를 직접 풀어보면서 질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가진 후, 위 건강을 위해 더하고(+), 빼야(-)할 생활 습관을 직접 작성해 보며 위암 예방 실천 의지를 다졌다. 한국MSD 항암제사업부 이민희 전무는 “2020년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새로운 위암 환자는 100만 명 이상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동아시아에서는 암 사망률 3위를 기록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11월 위암 인식의 달을 맞아 진행한 이번 사내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위암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 실천을 다짐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한국MSD는 위암을 비롯해 미충족 수요가 크고 치명적인 암과 질환에서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환자들의 치료 혜택을 넓히고 치료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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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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