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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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그룹 신주발생금지 가처분 신청 기각 두고 또 다시 대립각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주주총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임종윤∙종훈 형제가 한미사이언스를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금지가처분신청이 기각되면서 한미사이언스(이하 한미그룹)를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26일 수원지방법원 제31민사부 조병구 판사는 한미사이언스의 신주발행과 관련하여 제기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번 결정과 관련해 한미그룹은 “매우 환영한다”며 “이로써 한미그룹이 글로벌 빅 파마로 도약할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 한미그룹은“‘R&D 명가’, ‘신약개발 명가’라는 한미그룹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글로벌 빅 파마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OCI그룹과의 통합 외에는 현실적 대안이 없는 절박한 상황에 대해 재판부가 깊이 고심하고 공감해서 나온 결정이라고 본다”며 “이를 결단한 대주주와 한미사이언스 이사진들의 의지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28일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도 한미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글로벌 빅 파마로 도약하겠다는 회사의 의지와 진심에 대한 주주님들의 성원과 지지를 받아 흔들림 없이 통합을 추진하고, 높은 주주가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처분 기각 결정 관련 임종윤·임종훈 사장은 입장문을 통해 법원의 판단 존중하지만 이 거래가 초래할 한미의 미래까지 충분히 검토되지 않은 것은 매우 아쉽다고 토로했다. 특히, 법원의 결정이 언론에 보도되자 마자 한미사이언스 주가가 급락한 후 아직까지 주가가 회복되지 않고 있다. 현 경영진이 추진하고 있는 OCI와의 종속적 합병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소송을 제기한 임종윤 사장은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이는 신주발행과 관련한 의사결정과정에만 집중한 것으로, 이 행위가 초래할 한미의 중장기적 미래까지 고려하지 않은 점은 매우 아쉽다”며 “결정 이유에도 납득이 되지 않는 부분이 많아 즉시 항고를 통해 다시 한 번 법원의 현명한 결정을 구하고자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한미를 지키기 위해 무한 책임을 진다는 심장으로 오는 28일 예정된 주주총회 및 모든 방법을 동원해 다시 한번 한미와 OCI의 합병이 부당함을 알리는 한편 올바른 이사진이 구성되고, 주주와 사회가 기대하는 상식적인 경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종윤 사장은 “법원 역시 특정 주주의 상속세 납부 재원 마련과 한미사이언스의 신주발행과 연계된 거래를 한 것이 회사를 위하여 직무를 충실하게 수행할 의무를 적정히 이행한 것으로 볼 수 있는 지 여부는 주주총회에서 이사진 선임 과정을 통해 주주들의 평가를 받을 대상이라는 취지로 판단했다는 점을 밝히며, 전체 주주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이번 주주총회가 매우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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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바이엘, 아·태 지역서 ‘여성 건강 분야’의 강력한 리더십 확인
    [현대건강신문]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 이하 바이엘)는 아시아·태평양(Asia-Pacific, 이하 ’APAC’) 지역 7개국의 환자와 6개국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성 건강 브랜드 인지도 설문조사 결과, 여성 건강 분야에서 바이엘의 강력한 인지도와 신뢰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바이엘이 APAC 지역 7개국(한국,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의 환자 1,400명과 대만을 제외한 6개국의 여성 건강 분야 의료진(산부인과, 일반의, 약사 등) 1,384명을 대상으로 여성 건강 분야에서 주요 제약사의 인지도와 리더십 등을 알아보기 위하여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를 통해 작년 11~12월 동안 진행됐다. 먼저 환자 대상 설문 결과, 7개국 모두에서 바이엘이 여러 제약사 중 가장 높은 인지도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여성 건강 분야에서 가장 강력한 리더십을 가지고 있는 제약사를 가리기 위한 조건으로 제시된 10가지 항목 ▲기업에 대한 신뢰, ▲윤리적 기준 충족, ▲여성 건강 분야의 전문성, ▲여성 건강 분야에서의 입지, ▲오리지널 의약품 생산, ▲혁신적인 의약품, ▲다양한 의약품의 공급, ▲약물 안전성 관련 철저한 모니터링, ▲의약품 안전성 및 효과에 대한 연구, ▲합리적인 가격의 호르몬 치료제 공급 등에 대한 의견을 확인한 결과, 한국을 비롯 대만과 태국의 환자들은 바이엘을 1위로 선정했다. 특히 개별 항목 중 ‘여성 건강 분야의 전문성’에서는 말레이시아를 포함해 총 4개국에서 1위로 꼽혀 리더로서 굳건한 입지를 확인했다. 특히, 한국 환자(n=200)들은 여성 건강 분야 리더의 조건으로 ▲약물 안전성 관련 철저한 모니터링, ▲기업에 대한 신뢰, ▲여성 건강 분야의 전문성 순으로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각각 항목에 대해 73%(146명), 79%(158명), 74%(148명)가 바이엘을 1위로 선택했다(중복투표). 또한 호르몬 치료제를 선택할 때 중요한 조건으로 ▲제품의 안전성과 내약성(55%), ▲복용 편리성(47%), ▲치료 효과(43%) 순으로 응답해, 국내 환자들은 여성 건강 분야 선두기업 및 치료제 선택 시 ‘제품의 안전성’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진을 대상으로 여성 건강 분야의 리더를 가리기 위해 진행된 설문조사에서는 ▲신뢰하는 브랜드, ▲윤리적인 경영, ▲여성 건강 분야의 전문성, ▲여성 건강 분야에서의 입지, ▲오리지널 의약품, ▲표준치료요법(SoC)을 정립한 제품, ▲폭 넓은 포트폴리오, ▲약물 안전 감시, ▲리얼월드 데이터의 활용, ▲합리적인 가격, ▲여성 역량 강화 등 11가지 항목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 APAC 6개 전 국가 의료진들은 바이엘을 여성 건강 분야 리더로 답했다. 한국을 포함한 5개 국가에서 99% 이상의 선호도를 기록했으며, 각국에서 2위로 선정된 제약사와 큰 격차를 보이며 압도적인 1위로 선정됐다. 특히, ▲신뢰하는 브랜드, ▲여성 건강 분야의 전문성, ▲오리지널 의약품 항목에서 높은 응답률을 기록하며 응답자들에게서 여성 건강 분야에서 쌓아온 공고한 신뢰도를 확인했다. 이 가운데 한국 의료진(n=300)의 응답을 분석한 결과, 99%(297명)가 바이엘을 여성 건강 분야의 리더로 꼽았으며, 그 이유를 ▲여성 건강 분야의 전문성(64%, 192명), ▲오리지널 의약품(63%, 189명), ▲신뢰하는 브랜드(55%, 165명) 순으로 답했다. 바이엘 코리아 여성건강사업부 진정기 총괄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한국을 비롯한 APAC 지역에서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여성 건강 분야에서 바이엘의 높은 인지도와 신뢰도, 리더십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다”며 “그동안의 명성을 이어 앞으로도 여성 건강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과 교육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며, 여성 관련 질환의 치료 환경 및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아주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김미란 교수는 “여성 관련 질환의 경우 오랜 기간 치료제의 복용이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임상 현장에서 확인된 치료제의 장기 안전성 프로파일과 유효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이런 측면에서 여성 건강 분야의 브랜드를 평가할 때, 장기적인 효능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한 오리지널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료진들에게 충분한 신뢰도를 보유하고 있는지를 중요하게 고려했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엘 코리아는 국내 여성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레보노르게스트렐 분비 자궁 내 시스템(LNG-IUS) '미레나', 경구용 자궁내막증 치료제 '비잔', 경구용 피임 및 월경 관련 질환 치료제 '야즈' 등의 의약품을 공급해 왔다. 또한 주요 월경 관련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당연하지 않아' 캠페인과 월경 건강 체크 지표인 ‘MVPT’ 개발,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월경과 삶을 응원하는 기부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국내 여성 질환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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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제약 소식...동아ST, 에티오피아에 ‘하이카디’ 5년간 기부 외(外)
    동아ST, 에티오피아에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 5년간 기부 5년간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지원, 의료진 대상 교육 매년 실시 [현대건강신문] 동아에스티의 사회적 책임 활동이 글로벌로 뻗어 나간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위치한 MCM 병원(Myungsung Christian Medical Center, 명성기독병원)과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동아제약 커뮤니케이션실 김용운 상무, MCM 병원 김권삼 원장, 하이카디 제조사 메쥬 조성필 부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동아에스티는 생명의 소중함을 지키기 위해 소외지역 의약품 접근성 향상, 치료 비용 지원 등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에티오피아 지원을 시작으로 동아에스티의 글로벌 사회적 책임 활동을 더욱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동아에스티는 실시간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플러스, 라이브스튜디오 등을 5년간 명성교회 NGO단체 브라이트보이스에 지원한다. 입원 환자의 효율적인 원격 모니터링을 위해 연 1회씩 방문해 의료진들에게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메쥬와 협력해 국내에서도 에티오피아 환자를 실시간으로 원격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춰 나갈 계획이다. 에티오피아에서 한국 병원으로 불리는 MCM 병원은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에티오피아 국민을 위해 2004년 명성교회가 설립한 병원이다. 약 780명의 의료진이 연간 약 20만 명의 환자를 진료한다. 의과대학을 통해 전문의료인을 양성하고 무료 진료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에티오피아 국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우물 개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에티오피아는 인구 약 1억 명이지만 의사 수는 1만 명 미만으로 국민의 대다수가 의료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 의약품이 부족하고 의료기기가 노후화되어 의료수준은 한국의 70년대에 머물러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낙후된 의료 환경에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에티오피아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지원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회적 책임 활동에 앞장서는 동아에스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국내 및 해외에서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매년 국내 저신장 아동들에게 성장호르몬제와 취약계층에게 골다공증 치료제를 기부하고 있으며, 소아암환자 치료비와 암환자 약제비를 지원하고 있다. 해외 의료 봉사단체와 캄보디아 위드헤브론 병원에 의약품을 기부하고 있다. 유한양행, 혈당 유산균 '당큐락' 광고모델에 배우 김남주 선정 [현대건강신문]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혈당 유산균 '당큐락'의 광고모델로 배우 김남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남주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건강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유한양행은 김남주의 이미지가 혁신적인 대한민국 1등 혈당 유산균 당큐락의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하여 광고모델로 선정하게 되었다. 유한양행은 배우 김남주와 함께한 TV 광고를 중심으로 당큐락의 효능, 효과를 강조하고,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광고 캠페인을 전개중이다. 당큐락의 주원료인 Lactiplantibacillus Plantarum HAC01 프로바이오틱스는 국내 최초,국내 유일한 혈당 유산균으로 언제 어디서나 하루에 1캡슐 섭취만으로 장내 미생물총 조절을 통해 식후 혈당 상승 억제와 배변 활동 원활, 장 건강을 동시에 케어 할 수 있다. 최근 혈당 관련 건강식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당뇨병은 국민 질병이라 할 수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질환으로, 혈당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혈당관리에 도움이 되는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한양행의 혈당 유산균 '당큐락'은 이러한 시장 동향에 맞춰 출시된 제품으로, 혈당관리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유한양행은 당큐락의 매출 성장을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배우 김남주의 건강하고 세련된 이미지가 당큐락이 추구하는 브랜드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며 "이번 광고를 통해 당큐락이 혈당 케어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원제약 콜대원키즈, ‘힐링맘 사진 공모전‘ 개최 [현대건강신문]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어린이용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키즈‘의 새 광고 론칭을 기념하여 ‘힐링맘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원제약은 최근 ‘Mom을 위해 맘을 다해‘라는 메시지와 함께 ‘엄마의 마음까지 치료하는 신기한 약‘을 주제로 콜대원키즈의 새 광고를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5월 20일까지 2개월 동안 ‘힐링맘 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아이로 인해 치료되는 맘(마음+Mom)을 사진으로 담아 공유하면 수상작을 선정해 콜대원키즈의 광고 모델로 활용하는 한편, 수상작을 모아 기념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포토 에세이 북을 제작해 준다. 첫 번째 주제는 ‘첫 만남의 순간‘으로 출산 직후, 신생아 대기실 모습 등 아이를 처음으로 만난 때와 관련된 사진들을 모집한다. 총 4개의 주제가 2주마다 공개되며, 각 주제마다 중복으로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coldaewonkids-healingmom.com)나 콜대원키즈 인스타그램에서 2주마다 공개되는 주제를 확인하고, 해당 주제에 맞는 사진을 골라 공식 홈페이지의 ‘참여하기‘ 메뉴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만 12세까지의 아이를 둔 엄마를 포함해 육아 당사자라면 엄마가 아니어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아이의 행복, 즐거움뿐만 아니라 아픔마저도 함께 하는 것이 엄마의 마음“이라며, “엄마의 마음을 헤아려 아이와의 소중한 순간을 더욱 특별히 추억할 수 있도록 준비한 행사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휴젤, 몽골 의료전문가 대상 ‘보툴렉스’ 세미나 개최 몽골 미용ㆍ성형 분야 HCPs 등 10여명 대상으로 현장 시연 중심 강연 [현대건강신문]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최근 몽골 의료전문가들(Healthcare Professionals, HCPs)을 대상으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휴젤 제품에 대한 몽골 의료진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한국의 미용ㆍ성형 트렌드와 시술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리원피부과 이원용 원장 및 김동영 원장이 디렉터로 참여해, 현장 시연(Live Demo) 중심으로 부위별 톡신 시술법, 필러와의 병행 사용법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세미나가 소규모로 진행된 만큼 즉각적인 질의 응답이 이루어졌으며, 참석자들은 한국 KOL로부터 직접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는 전문적인 시간이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몽골은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미국ㆍ중국ㆍ일본ㆍ태국ㆍ베트남에 이어 한국을 많이 방문하는 국가 중 하나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손꼽히고 있는데다, 최근 미용ㆍ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확한 제품 시술법 및 정품 사용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보툴렉스’는 현재 한국 및 태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 최초로 중국,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는 등 아시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휴젤은 세미나를 비롯해 향후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KOL 네트워킹을 추진하며 몽골 시장에서 보툴렉스만의 차별성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휴젤 관계자는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이 아시아 시장에서 리딩하면서 몽골 의료진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며 “한국 대표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서 그 우수함을 널리 알려 현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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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한미약품 임주현 사장 “주총 결정, 최대한 회사 지키는 방향으로 따를 것”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 정기주주총회를 3일 앞두고 경영권 분쟁이 극으로 치닫고 있다. OCI와 통합을 두고 벌어진 한미약품그룹의 창업자 일가의 갈등은 통합을 주도한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과 임주현 한미사이언스전략기획실장 겸 한미약품 사장, 통합에 반대하는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 겸 코리그룹 회장, 임종훈 한미약품·한미정밀화학 사장 측이 격돌하고 있다. 송 회장과 임주현 사장은 지난해 12월 OCI에 지분 매각을 통한 그룹 합병을 결정했다. OCI홀딩스가 한미사이언스 지분 27%를 7,703억원에 취득하고, 임 실장 등 한미사이언스 주요 주주는 OCI홀딩스 지분 10.4%를 취득하는 방식이다. 통합이 완료되면 OCI홀딩스는 한미사이언스의 최대 주주가 된다. 하지만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는 OCI와 통합을 위한 한미약품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금지해달라는 내용의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특히 캐스팅보트로 꼽혔던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임종윤·임종훈 사장의 손을 들어주는 입장을 밝히면서 한미약품그룹과 OCI의 통합 향방이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신동국 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지분 12.15%를 보유하고 있는 대주주로, 형제의 지분율 28.42%를 합하면 40.57%로 송 회장 모녀 측의 35%를 앞선다. 하지만 국민연구 7.66%와 소액주주 16.77%의 향방에 따라 판세가 바뀔 수 있어 28일 주총이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지난 22일 신동국 회장이 형제 측의 손을 들어주자 임주현 사장은 입장문을 통해 “이번 OCI-한미 통합의 대전제는 어머니와 저의 지분을 프리미엄 없이 양도하는 대신 한미그룹의 경영을 기존의 경영진에게 계속 맡겨달라는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빠와 동생도 알다시피 그간 대주주 가족의 지분에 대해 프리미엄을 보장하며 경영권과 함께 넘기라는 제안도 많았지만, 그걸 받아들이지 않은 이유는 아버님이 세우 신 한미그룹의 신약개발 전통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선대 회장 사망 후 한미사이언스 주가 하락의 가장 큰 리스크는 가족의 상속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식을 내다 팔거나, 담보 잡힌 주식이 시장에 나올 수 있다는 이른바 ‘오버행’ 이슈였고, 그 문제는 아직도 해결이 안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임 사장은 “저와 어머니는 현실적인 상속세 문제를 타개하면서도 한미그룹의 전통을 지키기 위한 유일한 방식으로 OCI와의 통합을 선택한 것인데, 오빠와 동생은 가처분 의견서에서도 노골적으로 드러냈듯 지분에 경영권 프리미엄 더해 매각할 생각만 하고 있다”며 “지금의 상황이 오빠와 동생의 주장대로 진행될 경우 조만간 오빠와 동생의 지분은 프리미엄과 함께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크고 이는 그대로 한미그룹과 일반주주들의 권익 침해로 직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OCI와의 통합이 마무리되면 OCI홀딩스에 요구하여 향후 3년간 한미사이언스의 주요 대주주 주식을 처분 없이 예탁하겠다”며 “오빠와 동생도 3년간 지분 보호예수를 약속해달라”고 제안했다. OCI홀딩스 이우현 회장은 25일 서울 방이동 한미약품그룹 본사 파크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미가 연구 개발을 워낙 잘하는 회사로 포트폴리오 개발을 위해서는 상당히 많은 시간과 노력, 자금이 필요하게 된다. 한미에서 진행하고 있는 많은 프로젝트들을 직시에 지원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있다. 어떻게 보면 한미를 보호해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된 것"이라며 "어떻게든 이상하게 받아들여져서 이런 갈등 상황까지 이르게 된 것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 사장은 "지금 상속세 문제는 저희 가족 구성원 전원이 지금 해결해야 하는 가장 큰 숙제다. 다만 이 과정 중에서 회사가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고, 반대로 도움이 되는 선택이 무엇인가에 대해 어머니를 모시고 굉장히 오랜 동안 고민을 했다"며 "상호 펀드라든지 어떤 지분 매각에 대해서도 제안이 많았지만 그래도 돌아가신 선대 회장님의 뜻을 받들고 또 한미의 DNA를 지키는 선택이 무엇일까 굉장히 오래 고민을 했다. 제일 이해를 잘 해 주시는 파트너를 만났다고 믿고 있다. 이 딜이 저희가 넥스트 챕터를 쓰는 데 있어서 꼭 필수적인 선택이었다는 생각을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그룹은 3월 25일자로 한미사이언스임종윤 사장과 한미약품 임종훈 사장을 해임했다고 밝혔다. 한미그룹은 두 사장은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중요 결의 사항에 대해 분쟁을 초래하고, 회사에 돌이킬 수 없는 손해를 야기했으며, 회사의 명예나 신용을 손상시키는 행위를 지속해 두 사장을 해임한다고 밝혔다. 또 임종윤 사장이 오랜 기간 개인사업 및 타 회사(DXVX)의 영리를 목적으로 당사 업무에 소홀히 하면서, 지속적으로 회사의 명예를 실추했다는 점도 해임의 사유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와 관련해 임 사장은 "회장님이 이 문제와 관련해 오랜 기간 숙고를 하셨고, 어떻게 보면 분쟁으로 보여지는 이 상황을 어느 정도 정리가 되기를 바라고 온 건데 지금까지 기다리셨다고 보시면 맞을 것 같다"며 "주총을 앞두고 이런 어려운 결정을 내린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무엇보다도 지금 이 조직 안에서 일어날 혼란을 방지했다라고 보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가 주총도 있고 여러 일들이 있겠지만, 결국은 회사가 흔들리지 않고 혼란을 없앨 수 있는 일들을 하나씩 실행에 옮기셨다고 이해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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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대웅제약 국산 신약 '엔블로', 신장질환 당뇨병 환자에 특효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창재, 전승호)은 경증 신장질환을 가진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웅제약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와 글로벌 제약사의 ‘다파글리플로진’ 투약 효과 비교 연구에서 엔블로가 더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나타냈다. 이번 연구 결과 ▲당화혈색소 ▲공복혈당 ▲당 배출 양(UGCR) ▲인슐린저항성(HOMA-IR) 네가지 지표에서 모두 엔블로가 다파글리플로진보다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논문명은 ‘신장 기능에 따른 2형 당뇨병 환자 대상 이나보글리플로진 대 다파글리플로진의 병용 요법 효과 및 안전성: 두가지 무작위 대조 시험의 통합 분석’’이다. 이 논문은 SCIE에 등재된 국제 학술지 ‘심혈관 당뇨학’(Cardiovascular Diabetology)에 게재됐다. 2022년 인용지수는 9.3으로 전세계 연구자들이 많이 찾고 인용하는 세계적 학술지다. 경증 신장질환 당뇨병 환자 대상… 엔블로가 ‘당’ 더 많이 내렸다 2형 당뇨병 환자 470명을 신장 기능 등에 따라 분류해 24주간 엔블로와 다파글리플로진을 각 복용한 두 집단의 당화혈색소와 공복혈당을 측정했다. 이들은 다른 성분의 당뇨병 치료제 메트포르민 병용요법 또는 메트포르민과 제미글립틴(DPP-4 억제제) 병용요법에도 혈당 조절이 어려운 2형 당뇨병 환자들이다. 먼저, 엔블로는 다파글리플로진보다 공복혈당을 더 많이 낮췄다. 엔블로를 복용한 환자는 공복혈당이 6주차에 26.65mg/dl, 24주차에 28.54mg/dl 떨어졌다. 반면 다파글리플로진은 공복혈당을 6주차에 21.54mg/dl, 24주차에 23.52mg/dl 낮추는데 그쳤다. 또 엔블로를 복용한 환자들은 6주차부터 당화혈색소가 0.76% 포인트 떨어졌고, 24주차에는 0.94% 포인트까지 떨어졌다. 24주만에 당화혈색소가 무려 1% 가까이 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반면 다파글리플로진은 6주차 0.66% 포인트, 24주차 0.77% 포인트 낮추는데 그쳤다. 당화혈색소는 당뇨병 관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지표다. 당화혈색소를 1% 포인트만 낮춰도 뇌졸중부터 망막병증(시력저하), 말초신경병증(손발저림, 감각저하), 신장질환 등 각종 당뇨합병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당화혈색소는 4.0~5.7%를 정상으로 보고, 5.7%부터 당뇨 전단계, 6.5% 이상은 당뇨병으로 진단한다. 당 배출 우수한 엔블로, 신장질환 당뇨병 환자에게 혁신적 치료 옵션 될 것 이번 연구 결과에서 특히 눈여겨볼 지표는 소변으로 배출하는 ‘당’의 양을 가늠하는 ‘소변 포도당 크레아티닌 비율’(UGCR, Urinary Glucose to Creatinine Ratio)이다. 엔블로와 다파글리플로진은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로 ‘당’을 소변으로 직접 배출시켜 혈당을 조절한다. 따라서 당 배출량으로 두 약의 효능을 비교할 수 있다. 다만 신장질환을 앓고 있는 당뇨병 환자는 SGLT-2 억제제 복용 효과가 떨어져 당 배출량이 다소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에서 엔블로를 복용한 환자들은 ‘소변 포도당 크레아티닌 비율’이 6주차부터 24주차까지 약 55g/g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신장 기능이 정상인 당뇨병 환자와 유사한 결과다. 반면, 다파글리플로진을 복용한 환자들은 ‘소변 포도당 크레아티닌 비율’이 24주차까지 약 42g/g 수준에 머물렀다. 약효가 떨어진 것이다. 대웅제약은 연구 대상을 중증, 중등증 신장질환 당뇨병 환자로 확대해 추가 임상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장질환 당뇨병 팩트시트 2023’에 따르면 국내 30세 이상 당뇨병 환자 중 25%가 신장질환을 동반한 것으로 나타났고 65세 이상은 무려 34%에 달했다. 신장질환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당뇨합병증이다. 이번 연구에서 엔블로는 우수한 당 배출 효과를 보여,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는 경증의 신기능 저하 당뇨병 환자에게 훌륭한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인슐린 저항성을 평가하는 HOMA-IR(Homeostatic Model Assessment for Insulin Resistance)도 엔블로가 더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되면 혈당조절 능력이 향상되고 대사질환 위험성을 낮출 수 있다. 글로벌 SGLT-2 억제제 당뇨병 치료제 국내 공급 중단 예고 ‘엔블로’ 부각 SGLT-2 억제제는 2012년 등장하자마자 전세계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SGLT-2 억제제는 신장에서 포도당과 나트륨을 흡수하는 과정을 억제해 소변으로 직접 배출시켜 버린다. 덕분에 혈당 조절은 물론 혈압, 신장, 심장, 몸무게 관리까지 가능성을 보여 당뇨병 치료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글로벌 제약사의 SGLT-2 억제제가 국내 공급 중단을 알린 바 있다. 이 약을 복용하던 환자들은 새로운 약을 구해야할 상황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연구로 국산 신약 엔블가 신장질환 당뇨병 환자에게 훌륭한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혈당 조절 효과 또한 더 우수해 제네릭과는 비교할 수 없는 경쟁력도 확보했다. 대웅제약 이창재 대표는 “국내 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새로운 약을 처방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시의적절하게 임상 근거를 제공해 매우 의미가 크다”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SCIE 학술지에 등재된 연구 결과인 만큼 엔블로가 대안이 될 수 있는 추가 근거를 확보할 계획”고 전했다. 한편, 엔블로는 국내 제약사 최초로 대웅제약이 개발에 성공한 SGLT-2 억제제 기전의 당뇨병 치료제다. 기존 SGLT-2 억제제 대비 ▲0.3mg 적은 용량으로 위약 대비 약 1% 당화혈색소 감소 ▲약 70%의 높은 목표혈당 달성률(HbA1c<7%) ▲심혈관 위험인자(체중, 혈압, 지질) 개선 ▲한국인 대상 풍부한 임상자료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새로운 치료제 및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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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글로벌 매출 1위 ‘휴미라’ 지난해 미국 매출 본격 하락세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미국 정부가 의약품 비용 절감을 위해 바이오시밀러 교체 처방에 대한 규제를 풀면서 특허가 만료된 바이오의약품 매출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반대급부로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앞서나가고 있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등 국내 기업들이 수혜를 볼 전망이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최근 미국 바이든 정부의 2025년도 회계연도 예산 요구안에서 미국 복지부는 향후 10년간 2600억 달러(약 341조원)에 이르는 의료비 절감을 위해 특정 조건없이 바이오시밀러를 교체 처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근거한 약가 인하 및 인터체인저블 지정 없이 모든 바이오시밀러를 교체처방할 수 있도록 법률 개정을 하겠다고 언급한 것이다. 인터체인저블(상호교체가능) 바이오시밀러 제도는 미국에만 있는 특별한 제도로 바이오시밀러 허가와 별도로 인터체인저블 바이오시밀러 지정제도를 두고 있다. 이는 오리지널 의약품을 손쉽게 바이오시밀러로 교체 처방하는 것을 막는 일종의 장벽으로 작용해 왔다. 미국 복지부는 이러한 제도로 인해 환자와 의료제공자에게 인터체인저블 바이오시밀러가 더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혼란과 오해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공중보건서비스법(Public Health Service Act)의 Section 351 조항을 개정해 모든 허가된 바이오시밀러가 인터체인저블 지정 없이도 오리지널의약품과 교체 처방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미국에서는 49개의 바이오시밀러가 FDA 허가를 받았으며, 이중 10가 인터체인저블 바이오시밀러로 지정받았다. 아직 인터체인저블 삭제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지만,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의 매출 하락은 이미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가 발간하는 이슈브리핑에 따르면, 애브비가 발표한 2023년 4분기 매출 실적에서 휴미라의 미국 시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3% 급락했다. 2023년 4분기 휴미라의 전세계 매출은 33억 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0.8% 감소했으며, 이중 매출 비중이 가장 큰 미국 시장 매출은 27억 4,000만 달러로 45.3% 감소했다. 직전 분기인 2023년 3분기 휴미라 매출은 35억 4,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6.2% 감소했으며, 미국 시장 매출은 30억 2,000만달러로 39.1% 감소한 바 있다. 2023년도 2분기 휴미라의 미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0% 감소하였고, 2023년 1분기 휴미라 미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1% 감소했다. 2022년까지 글로벌 매출 1위였던 휴미라는 특허가 만료되면서 2023년 1월부터 미국에서 바이오시밀러가 출시되고 있으며, 2023년 하반기부터 바이오시밀러로 인한 매출 감소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정부가 인터체인저블 지정 제도를 삭제하고 EU와 같이 허가 된 바이오시밀러가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 또는 더 나아가 동등한 다른 바이오시밀러와 상호 교체되어 사용될 수 있다고 공표할 경우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들의 매출 감소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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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실시간 제약 기사

  • 한국로슈 '에브리스디', '바비스모' 건강보험급여 적용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국로슈는 최초의 경구형 척수성 근위축증 (SMA, Spinal Muscular Atrophy) 치료제 ‘에브리스디(성분명: 리스디플람)’와 안과질환 치료제 바비스모(성분명: 파리시맙)가 10월 1일부터 건강보험급여를 적용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에브리스디는 5q SMN-1 유전자의 결손 또는 변이의 유전자적 진단이 확인된 5q 척수성 근위축증 환자 중 ▲증상 발현 전이라도 SMN2 유전자 복제수가 3개 이하이며, 치료 시작 시점에 생후 6개월 미만인 경우 또는 ▲SMA 관련 임상 증상과 징후가 발현된 제1형~제3형이며 영구적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고 있지 않은 경우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보험 급여가 인정된다. 척수성 근위축증은 운동 기능에 필수적인 생존운동신경세포(SMN, Survival Motor Neuron) 단백질 결핍으로 전신의 근육이 점차 약화되는 희귀 유전성 신경근육 질환이다. 주로 영아기에 첫 증상을 보이게 되나 성인기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며, 운동 기능을 포함한 다양한 근육이 점차 퇴행하는 특징을 보인다. 에브리스디는 최초이자 유일한* 경구형 5q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로 연령 및 체중에 따른 권장 맞춤 용량을 1일 1회 투여하는 신약이다. SMN2 유전자의 미성숙 전령 RNA(pre-mRNA)에 결합하여 생존운동신경세포(SMN) 단백질 농도를 증가시키고 유지하는 기전으로, 혈관-뇌 장벽을 통과할 수 있으며 중추신경계를 포함한 신체의 모든 부분에 골고루 분포, 전신의 SMN 단백질을 증가시킨다. 특히 에브리스디는 환자가 가정에서 직접 간편하게 자가 투여할 수 있는 만큼 척추측만 등으로 기존의 척수강 주사 치료가 어려운 환자들을 포함해 다양한 환자들에게 경구형 제제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 실제 대다수의 척수성 근위축증 환자들은 척추를 지탱하는 근육의 악화로 인해 질병이 진행되면서 척추측만이 나타나는데, 보통 1형 및 2형 환자의 60~90%에서 2형 및 3형의 환자의 경우 걷지 못하는 약 50%의 환자에서 척추측만이 발병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장 및 임상유전체의학과 채종희 교수는 “척수성 근위축증은 유형에 따라 정상 기대 수명을 가지는 환자군이 존재하며, 이에 따라 전 생애에 걸쳐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라며, “이번 에브리스디 급여를 통해 이러한 환자들에게 장기간 보다 간편하게 질환을 치료하고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경구형 옵션을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게 되어 고무적이며, 이를 시작으로 향후 척수성 근위축증 분야도 환자 유형, 상태, 선호도 등에 따른 환자 맞춤별 치료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과질환 최초 이중특이항체 치료제인 '바비스모'도 10월 1일부터 급여가 적용된다. 이번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바비스모는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에 의한 황반하 맥락막 신생혈관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보험급여가 인정된다. 또한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있어서는 중심망막두께가 300μm 이상인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 당 총 14회 이내(Aflibercept와 Ranibizumab 주사제 투여횟수 포함) 투여에 급여가 인정된다. 바비스모는 안과질환 최초의 이중특이항체(Bispecific antibody) 신약이다. 황반변성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 두 질환의 기존 주요 치료제들이 타깃하는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A(VEGF-A)와 함께 망막 혈관의 불안정성을 유도하는 안지오포이에틴-2(Ang-2)까지 동시에 이중으로 차단하는 기전으로 작용한다. 이처럼 바비스모는 두 가지 주요 발병 경로를 동시에 조절해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A를 단일로 억제했을 때 보다 효과적으로 망막의 혈관을 안정화시켜 염증 및 혈관 누출을 더욱 감소시킬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러한 차별적 기전을 기반으로 바비스모는 연 3회(유지요법 기준)의 적은 투여 횟수로 효과적인 시력 유지 및 개선 효과를 보일 수 있다. 한국망막학회 김성우 학술이사(호랑이안과 원장)는 “급격한 인구 고령화와 맞물려 노화와 밀접하게 연관이 있는 황반변성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수가 증가하면서 두 질환의 치료와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 때 보다 적은 투여 횟수로 효과적인 시력 개선이 가능한 바비스모는 환자들의 투여 부담을 줄이고 치료 및 관리 지속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이번 급여 등재를 통해 바비스모에 대한 환자 접근성이 한층 높아진 만큼 앞으로 많은 환자들이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실명을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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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4
  • 국내서 생산된 모더나의 XBB.1.5 변이 코로나19 백신 첫 출하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질병관리청은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에 활용될 모더나 XBB.1.5 변이 대응 백신 초도물량 40만 회분이 4일 도입된다고 밝혔다. 모더나 스파이크박스 엑스주는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사스코로나바이러스의 XBB.1.5 하위변이에 대응한 백신으로 9월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2023~2024 예방 접종 시즌을 위해 각국 규제 기관과 국제 공중보건 기관들은 코로나19 백신을 XBB.1.5 변이를 포함한 단가 백신으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했다. 모더나는 자사의 XBB.1.5 변이 대응 단가 백신이 XBB 하위계열 XBB.1.5, XBB.1.16와 XBB.2.3.2 변이에 더불어 BA.2.86, EG.5 와 FL.1.5.1 변이에 대한 중화항체 반응을 확인하는 임상 데이터를 발표한 바 있다. 스파이크박스 엑스주에 대한 가장 흔한 국소 이상 반응은 주사 부위 통증이었다. 가장 흔한 전신 이상 반응으로는 두통, 피로, 근육통 및 오한이 포함된다. 안전성 프로파일은 기존 스파이크박스주와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에 국내에 도입되는 모더나의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인 ‘스파이크박스 엑스주’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전량 위탁생산한 제품이다. 질병관리청은 "모더나 XBB.1.5 변이 대응 백신은 9월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았으며, 금일 도입되는 물량을 포함하여 약 500만 회분이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화이자 XBB.1.5 변이 대응 백신은 제약사와 협의해 도입하기로 한 1,000만 회분이 9월 중 모두 도입 완료되었다"며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접종기간 백신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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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4
  •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폐암‧안저질환 치료 후보물질 개발 중단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BBT-176 및 안저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BBT-212의 개발 중단을 최종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날 전자 공고를 통해 “이번 결정은 최근 선택과 집중을 통하여 자본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회사의 전략적 결정의 일환”이라며 “글로벌에서 좀 더 시장 가능성이 높은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과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BBT-207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재원을 확보하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자 대상 임상 1a상을 완료한 BBT-176은 4세대 EGFR 저해제로 개발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후보물질로, 타그리소 등 3세대 EGFR 저해제 치료 이후 내성으로 나타나는 C797S 포함 삼중 돌연변이를 타깃으로 한다. 이후 3세대 EGFR 저해제가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서 승인되는 전세계적 폐암 치료 추세에 따라, C797S 포함 이중 돌연변이 등 다양한 변이 스펙트럼에 대응하기 위한 자체 발굴 후보물질 1호 ‘BBT-207’의 개발도 신속히 진행됐다. 해당 후보물질의 임상 1상 환자 등록을 위한 스크리닝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BBT-176 개발을 임상 1a상 단계에서 중단하고 전사적 연구개발 역량 및 자금을 BBT-207에 집중하여 경영 효율을 한층 제고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회사가 건국대학교로부터 2020년 도입한 안저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BBT-212의 개발 중단도 이번 결정에 포함됐다. 도입 이후 효력 검증 등의 과정을 거쳤으나 암 질환 및 폐섬유화 질환에 집중하고자 하는 당사의 연구개발 전략상 개발 중단이 최종 결정됐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이정규 대표이사는 “보다 효율적인 기업 경영 차원에서 자원을 전략적으로 배분, 집행하여 보다 빠른 연구개발 성과를 선보이기 위해 일부 과제의 중단을 어렵게 결정하게 된 점을 널리 헤아려 달라”며 “전사적 개발 역량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경쟁력 확보와 더불어 견고하고 안정적인 바이오텍 기업 운영을 통한 영속성 제고에 거듭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오는 10월 4일 수요일, IR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향후 연구개발 전략 및 비전에 대해 상세하게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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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6
  • 제약 신제품...한미, ‘아비테론’ 단독 출시 외(外)
    전이성 전립선암 약값 부담 크게 준다...한미, ‘아비테론’ 단독 출시 동일 성분 수입 의약품의 ‘퍼스트 제네릭’으로 한국 최초 단독 출시 [현대건강신문] 한미약품이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들의 약값 부담을 크게 낮춘 치료제를 한국 제약기업 중 처음으로 단독 출시한다. 한미약품은 ‘아비라테론(abiraterone)’성분의 전이성 전립선암 치료제 ‘아비테론정(이하 아비테론)’을 오는 10월 4일 퍼스트 제네릭으로 단독 출시하고,처방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아비테론은 고환과부신, 전립선암세포 등 3개 안드로겐(남성호르몬)생성 경로를 모두 차단하는 안드로겐 생합성 저해제로, 안드로겐 합성효소인 CYP17을 비가역적으로 억제해 암의 진행을 지연시킨다. 아비테론은 동일 성분 치료제 대비 경제적인 약가(8537원, 2023년 10월 보험약가기준)로 전립선암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였다. 또 향후 호르몬 반응성 고위험 전이성 전립선암(mHSPC) 환자 치료시 필수급여(본인부담률 5%)로 확대될 예정이어서 환자 부담은 더욱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한미약품은 우수한 제제 기술력을 토대로 아비테론을 자체 개발하고 팔탄 스마트플랜트에서 직접 생산해 품질을 높였다. 또 동일 성분 대비 정제 크기를 줄였을 뿐만 아니라,요일을 표시한 일주일 단위 PTP 포장을 적용해 환자들의 복약 편의성을 높였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퍼스트 제네릭으로 국내 최초 출시되는 아비테론은 동일 성분 치료제를 복용할 때보다 약값 부담이 크게 낮고, 복약 편의성도 높아 새로운 치료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암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또 하나의 치료 선택지를 제시해 환자 삶의 질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조아제약, 글루타티온 의약품 '에바치온캡슐' 패키지 리뉴얼 [현대건강신문] 조아제약이 에바치온캡슐 패키지를 리뉴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통해 한층 젊어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패키지 컬러도 진보라색으로 변경됐다. 에바치온캡슐은 환원형 글루타티온이 주성분으로 약물중독 치료에 효과적인 일반의약품이다. 환원형 글루타티온은 간기능을 개선시키고, 각종 포합 반응에 관여하여 알코올 및 약물의 해독 작용과 체외 배설 작용 등의 각종 해독 작용을 가지며, 뛰어난 항산화 작용으로 체내의 유해 활성 산소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뿐만 아니라 티로시나아제의 활성을 억제하여 멜라닌 생성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피부를 밝게 하는 페오멜라닌 생성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에바치온캡슐의 해독 효과가 현대인의 간기능 개선 및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바치온캡슐은 다양한 포장 형태로 복용 목적 및 선호에 따라 선택해 복용할 수 있다. 1일 1~3회, 1회 50~100mg을 연령과 증상에 따라 적절히 증감해 복용하며,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제품에 대한 사항은 조아제약 고객상담실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신신제약, 근육통∙관절통에 빠른 효과 아렉스알파정 출시 1일 복용 최대 함량 아세트아미노펜 포함 총 3종 성분 배합으로 빠른 효과 [현대건강신문] 신신제약은 토탈 통증 케어 솔루션 신신파스 아렉스의 새로운 라인업 경구용 ‘아렉스알파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렉스’는 신신제약의 대표 브랜드로 다양한 제형의 제품을 통해 통증 관리에 다양한 니즈를 가진 소비자들을 충족시킬 수 있는 토탈 통증 케어 솔루션을 지향한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6년 연속 수상한 ‘신신파스 아렉스’를 필두로 촉촉한 수분감을 제공하는 카타플라스마 제형의 ‘아렉스 마일드’, 바르는 ‘아렉스 로션’에 이어 이번에 출시한 경구용 제품 ‘아렉스알파정’까지 붙이고 바르고 먹는 다양한 제형의 라인업을 구축했다. 아렉스알파정은 OTC(일반의약품) 표준제조기준을 근거로 1일 복용 가능한 최대 함량의 아세트아미노펜을 처방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신경비타민 성분의 푸르설티아민과 근경련을 완화시킬 수 있는 산화마그네슘 등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3종 성분을 배합해 근육통 및 관절통에 빠른 통증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신신제약은 이번 신제품이 근육진통제 시장의 새로운 대체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대부분의 근육진통제에서 사용되던 아세트아미노펜과 클로르족사존 복합제가 유효성 입증 문제로 허가 갱신 과정에서 순차적으로 단종되었기 때문이다. 신신제약은 대체 품목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단종 시기를 고려, 약국과 소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로운 성분 조합의 신제품을 출시하고 9월부터 약국 유통을 시작했다. 신신제약 노현민 브랜드매니저는 “기존 근육 진통제의 단종으로 인한 유통 공백기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 작업을 준비했고, 출시 이후 약국 현장의 우호적인 반응과 함께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라며, “신신제약의 토탈 통증 케어 솔루션 ‘아렉스’라는 브랜드의 위상에 걸맞는 제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약국과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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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6
  • 다국적제약 소식...한국아스텔라스, I AM LIVE 캠페인 진행 외(外)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혈액암 인식의 달 맞아 희망을 주제로 온라인 사진전 및 토크콘서트 개최 [현대건강신문] 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김준일)은 ‘혈액암 인식의 달(Blood Cancer Awareness Month)’을 맞아 급성백혈병 환자 및 보호자의 삶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희망을 나누기 위한 I AM LIVE 캠페인의 일환으로 온라인 사진전 ‘I AM LIVE展’ 및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8월 한 달간 급성백혈병 환자와 보호자 대상으로 진행한 ‘희망 사진 공모전’에 접수된 총 54건의 공모작과 54건의 재능기부 작품으로 구성됐다. 재능기부에는 ‘동미니즘’ 양동민 작가, ‘따뜻한사진가협동조합’ 김경희 작가, 김형구 작가, 박태규 작가, 이용수 작가, 조창섭 작가와 등 총 6명의 전문 사진작가가 환자와 보호자가 보낸 희망 사진에 응답하는 마음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지난해 진행된 ‘희망 편지 공모전’의 급성백혈병 투병 수기 수상작도 함께 전시되었으며, 모든 작품은 올해 12월까지 관람 가능하다. 또한 ‘I AM LIVE展’에서는 희망 사진 공모전 수상작 선정을 위해 9월 30일까지 댓글 투표가 진행되며, 한국백혈병환우회와 한국아스텔라스제약, 따뜻한사진가협동조합으로 구성된 심사단의 공정한 심사와 대중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10월 중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I AM LIVE 캠페인은 ‘희망 사진 공모전’, 온라인 사진전 외에도 ‘함께 걷는 희망 한 걸음’ 토크콘서트를 지난 21일 진행했다. 급성백혈병 환자 및 보호자, 가족, 친구 등이 참여한 가운데 1부 급성백혈병 경험자 강연과 2부 의료진 강연, 3부 원데이클래스로 구성해 급성백혈병 투병 경험에 대한 공감과 정서적 연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김준일 대표는 “이번 I AM LIVE 캠페인 안에서 소중한 일상의 사진을 나누고, 자신만의 경험을 나누고, 재능을 나누며 희망을 전해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 급성백혈병으로 인한 어려운 투병의 여정을 지나는 모든 환자와 보호자분들께서 혼자가 아님을, 희망이 있음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은 암 치료 여정의 동반자로서 환자와 보호자의 일상을 응원하고 보다 나은 치료 환경을 위해 기여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백혈병환우회 이은영 사무처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급성백혈병 환자와 가족들에게는 희망과 위로가 되고, 사회적으로는 급성백혈병 투병의 어려움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힘든 투병의 터널을 지나는 많은 환자와 가족들이 ‘나’라는 희망을 놓지 않고 건강한 일상을 되찾기까지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머크, 유럽 소아내분비학회서 튜이텍 한국인 연구 데이터 발표 성장호르몬 자가 투여에 감정적 부담 높았던 고위험 보호자 정서적 안정감 향상 [현대건강신문]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네덜란드에서 개최된 제 61회 유럽 소아내분비학회(European Society for Paediatric Endocrinology, 이하 ESPE 2023)에서 개인 맞춤형 성장호르몬 치료 아동의 보호자 지원 프로그램인 튜이텍 의 한국인 대상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임상 데이터는 국내에서 2022년부터 시행된 튜이텍 프로그램이 성장호르몬 결핍 환자의 치료 순응도와 보호자의 지식, 신념 및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했다. 연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한 Aluetta™ 펜을 사용하여 싸이젠 리퀴드 카트리지주(소마트로핀)를 투여 받는 성장 장애가 있는 소아 환자의 보호자들 중 참여에 동의한 3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심리학자로부터 교육받은 두 명의 간호사가 6개 의료기관에서 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약 3개월간 행동 변화 기술(BCT; Behaviour change technology)을 기반으로 동기 부여 상담을 진행하고, 상담 전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분석했다. 튜이텍 프로그램 설문조사는 ‘질병 및 치료의 정확한 이해도’, ‘감정적 부담’, ‘치료 관련 불안’, ‘자가 투여에 대한 자신감’에 대해 5등급으로 나누어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1 임상에 등록한 34명 중 33명이(97%) 상담 후 최종 설문조사까지 참여를 마쳤다. 총 33명 중 94%(31명)의 보호자가 상담 전 설문에서 초기에 감정적 부담, 치료 관련 불안 혹은 자가 투여에 대한 자신감 저하 상태로 상기 다섯가지 설문 요인 중 최소 하나의 요인에 ‘고위험’으로 분류됐다. 각기 보호자를 대상으로 고위험 항목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 후 최소 한 분야에서 위험도가 개선된 보호자 비율은 약 97%(30명)였고, 고위험을 보였던 모든 분야에 대해서 최종 위험도가 개선된 보호자의 비율은 65%(20 명)에 달했다. 고위험 평가가 가장 많았던 항목은 정서적부담(23명)과 자가 투여(23명)였으며, 치료 관련 불안(22명)은 근소한 차이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상담 진행 후 해당 세 분야에서 위험도는 각각 정서적 부담 65%, 치료 관련 불안 77%, 자가 투여 70%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했다.1 질병 순응도와 치료 순응도 항목에서도 각각 67%, 100%의 보호자가 상담을 통해 고위험 평가가 해소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해당 연구를 발표한 분당차여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정모경 교수는 “연구에 참가한 보호자들이 튜이텍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상담을 통해 신속하게 치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 큰 위안을 받았다”고 설명하며 “국내에서 진행된 튜이텍 프로그램 연구 결과는 치료 순응도가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성장호르몬 치료에 있어 보호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처방 준수와 관련된 지식과 신념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임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황인겸 내분비사업부 총괄은 “이번에 ESPE 2023에서 새롭게 발표된 데이터들은 튜이텍이 장기적인 자가 관리가 필요한 성장호르몬 치료에 다양한 정서적 부담을 느껴온 고위험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심리적 안정감과 치료 신뢰도 향상을 확인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특히 한국인을 대상으로도 효과성을 입증한 만큼 머크의 차별화된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30개 병원으로 프로그램 진행 기관을 확대하여 보호자 정서 지원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사노피, ‘박씨그리프테트라’ TV 광고 캠페인 진행 9월23일부터 2편의 광고 시리즈를 TVᆞ디지털 채널 등 통해 송출 [현대건강신문] 사노피 한국법인(이하 사노피)는 올해 독감 예방접종 시즌을 맞아 9월 23일부터 자사의 독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Vaxigrip Tetra)’의 TV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알면 알수록 박씨그리프테트라'라는 컨셉으로, ‘영유아&육아맘편’과 ‘중장년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2편의 광고 시리즈에서는 중장년, 임신부, 어린이 등 독감 고위험군을 감싸는 보호 라인이 체크 박스로 이어지는 모션 효과를 통해 ▲영유아, 임신부, 심혈관질환자만을 대상으로 한 개별 연구와 ▲6개월 이상 전 연령 대상 대규모 글로벌 임상 연구에서 모두 효능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보한 박씨그리프테트라주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강조했다. 또한 ▲세계적으로 150개국 이상에 백신을 널리 공급하고 있는 사노피의 ▲프랑스 수입 완제품 독감 백신으로써 박씨그리프테트라주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사노피가 프랑스 내 생산시설에서 원액부터 포장까지 완료해 국내 공급하는 수입 완제품으로, 소아∙임신부∙기저질환자∙고령자 등 독감 고위험군을 포함한 생후 6개월 이상 전 연령에서 1만 3천명 이상이 참여한 총 6건의 대규모 글로벌 임상(유럽, 아시아, 남미, 오세아니아 등 4개 대륙)을 통해 면역원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4가 독감 백신 임상 중 유일하게 생후 6~35개월 영유아 대상으로 합병증 예방을 확인했으며, 임신부, 18세 이상 심혈관질환자만을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 효능∙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유하고 있다. 사노피는 전 세계 227개국 중 150개국에 독감 백신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70여 년 동안 전 세계에 35억 도즈 이상을 공급해 왔다.(2017년도 기준) 우재경 실장은 “올해 독감이 여름부터 지속적인 유행 동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시즌에도 영유아,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 독감 고위험군에게 독감 백신 접종 중요성과 박씨그리프테트라주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알리고자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사노피는 매년 약 2억 5천만 도즈의 독감 백신을 제조•공급하는 글로벌 독감 백신 시장의 선도주자이자 다양한 독감 백신 포트폴리오를 통해 환자 중심 접근 방식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노피는 한국의 오랜 공공보건 파트너로서, 독감 예방을 위한 혁신적인 백신을 지속적으로 개발ž공급함으로써 독감뿐 아니라 그 이상의 합병증 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9월 23일부터 TV를 시작으로, 10월 1일부터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피에르파브르그룹 후원, ‘2023 아토피 힐링데이’ 성료 “아토피피부염 교육과 개선 위한 사회공헌활동 펼쳐 나갈 것” [현대건강신문] 피에르파브르 코리아는 피에르파브르그룹 산하 CSR 재단인 ‘엑제마 파운데이션(eczema foundation)’이 후원하고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가 주최한 ‘2023년 온라인 아토피 힐링데이’가 지난 23일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피에르파브르그룹의 CSR 재단인 ‘엑제마 파운데이션’은 전세계 약 20여개국에 설립된 피에르파브르의 비영리 사회공헌단체로, 아토피피부염 환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아토피피부염의 올바른 이해와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에서는 6년째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함께 아토피 힐링데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참가자 중 100명을 선정해 피부 진정과 보습에 도움을 주는 계열사 제품 3종 세트 또한 증정하고 있다. 올해 6회를 맞이하는 ‘아토피 힐링데이’는 아토피피부염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으로, 이날 행사에서는 1,083명의 아토피피부염 환아 가정이 ‘아토피 힐링데이’에 참가해 올바른 아토피피부염 관리법을 터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나정임 교수는 ‘아토피피부염 고민상담소’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아토피피부염 증상을 비롯해 예방법과 치료법, 그리고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관리 방법 등을 설명해 환아 가족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아토피피부염에 대해 가지고 있던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아울러 다가올 추석을 맞이해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 투호놀이 만들기와 오르골 만들기 등 다양한 힐링 활동도 진행됐다. 피에르파브르 코리아의 전현진 대표는 “아토피힐링데이가 6회를 맞이할 때까지 피에르파브르가 함께 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아토피피부염은 병원에서의 약물 치료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 습관 개선과 가정에서의 관리가 매우 중요한 만큼 이번 힐링데이를 통해 많은 환아 가정이 유익한 시간을 가졌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피에르파브르는 앞으로도 엑제마 파운데이션을 통해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연구와 교육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CSL 시퀴러스, 인플루엔자 백신 우월성 입증한 데이터 발표 어쥬번트 첨가 인플루엔자 백신 등을 통한 질병 부담 절감 효과 확인 [현대건강신문] CSL시퀴러스(CSL Seqirus)가 자사의 어쥬번트 첨가 인플루엔자 백신(aQIV) 및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QIVc)의 공중 보건 보호 효과를 보여주는 미국의 실제 임상 현장 근거(Real World Evidence, 이하 RWE)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해당 데이터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발렌시아에서 열린 ‘ESWI(European Scientific Working Group on Influenza) 학회’에서 발표됐다. 이 연구는 독감 백신의 효과성을 평가하는 RWE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예방전략 수립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미국의 19/20 인플루엔자 절기를 대상으로 진행된 후향적 코호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에서 인플루엔자 관련 의료 서비스 이용(IRMEs) 및 입원 예방에 있어 ‘어쥬번트 MF59® 첨가 독감 백신(aTIV)’의 효과가 ‘고용량 인플루엔자 백신(HD-TIV)’ 대비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험 요인이 없는 사람에서는 두 백신이 서로 유사한 효과를 보였다. 또한, 후향적 검사-음성설계(Test-negative design, TND) 방식의 분석 결과, 인플루엔자 예방에 있어 전통적인 유정란 기반 4가 인플루엔자 백신(QIVe)과 비교해 세포 기반 4가 인플루엔자 백신(QIVc)의 우월한 효과를 확인했다. 본 연구는 바이러스 변이 정도와 유행한 바이러스가 각기 다른 세 번의 절기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실제 임상 현장 데이터 분석을 통해 바이러스의 변이성을 고려해 절기별로 바뀌는 조건과 시간 흐름에 따른 세포 기반 4가 인플루엔자 백신(QIVc) 효과의 경향성 평가를 진행했다. 라자 라자람(Raja Rajaram) CSL 시퀴러스 글로벌 의학전략 총괄은 “보다 효과적인 질환 예방을 위한 접종 전략 조정을 위해서는 독감 백신의 효과를 평가하는 실제 임상 현장 데이터가 중요하다”며, “세포 기반 및 어쥬번트 첨가 인플루엔자 백신 등 자사의 혁신적인 백신 기술을 통한 질병 부담 절감 효과를 잘 보여준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 결과에 특히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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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5
  • ‘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 박람회' 개막...취준생 관심 집중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제약바이오산업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취업준비생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제약바이오산업 종사자는 10년 전 7만 여명이었나, 지속적인 고용창출에 힘입어 12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제약바이오산업의 고용 증가율은 국내 산업 전체 평균의 9배에 이르는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듯 19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에는 하루 종일 박람회장을 취업준비생들로 북적였다. 이날 박람회장에는 제약바이오와 디지털 헬스, 인공지능 등 60개 기업이 채용부스를 설치해 현장을 찾은 구직자를 대상으로 1,103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또 안전성평가연구소, 성균관대학교 제약산업 특성화대학원, 동국대학교 제약바이오산업 특성화대학원, 연세대학교 제약산업학 협동과정, 연세대학교 K-NIBRT, 한국규제과학센터,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 등 7개 기관은 아카데미관을 구성해 인재 발굴에 나섰다. 채용설명회는 13개 기업이 참여한다. 채용설명회 A관에선 오전 10시 SK바이오사이언스를 시작으로 휴온스그룹, HK 이노엔, 대웅제약, 비씨월드제약, GC녹십자 순으로 채용설명회가 진행됐다. 또,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취업성공을 위한 맞춤전략’ 특강을 진행했다. B관은 오전 10시 40분부터 오후 4시 20까지 운영되며, 대원제약, 일동제약, 메디톡스, 히츠, JW그룹, 파마리서치, 한미약품 등이 채용설명회를 진행해 취준생들의 이목이 쏠렸다. 직무 멘토링관에선 구직자들이 지원하고 싶은 분야의 현직자들과 자유롭게 상담을 진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11개 기업 20명이 멘토로 나서며, 672명의 구직자를 상대로 R&D, 경영일반, 생산, 영업, 마케팅 등 각 분야 멘토링을 진행했다. 진로 컨설팅관에선 제약바이오산업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진로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한편, 현장 박람회 외에 올해 12월 31일까지 운영되는 온라인 전용 채용관도 주목된다. 온라인 채용관에는 각 직무별로 채용절차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15일 현재 68개 기업에서 320건의 채용공고를 게시했다. 43만여건의 조회수를 기록한 가운데 1,700여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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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9
  • 제약바이오산업 종사자 12만 명, 고용 증가율 국내 산업의 9배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제약바이오산업은 청년 여러분과 함께 세계 6대 제약바이오 강국 도약이라는 목표를 현실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은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 개막식에서 제약바이오강국 도약을 위해 우수한 인재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2023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는 67개 기업이 참여하며, 채용 부스, 아카데미관, 채용 설명회관, 진로 컨설팅관, 직무 멘토링관 등을 마련했다. 노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약바이오산업은 고령화와 건강한 삶에 대한 고나심 증가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세계 의약품 시장 규모는 1700조원으로 반조체 시장의 2.5배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제약바이오산업계와 제약바이오협회는 바이오와 디지털 기술의 융·복합 가속화 등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제약바이오기업들은 공격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바탕으로 2,000개에 육박하는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의약품 수출은 매해 최대 실적을 갱신하고 있고 북미와 유럽 등 선진시장은 물론 신흥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제약바이오산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노 회장은 "10년전 7만여명이던 제약바이오산업 종사자는 기업체들의 지속적인 고용창출에 힘입어 12만명을 넘어섰다. 제약바이오산업의 매출 10조원은 약 13만개의 연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제약바이오산업의 고용 증가율은 국내 산업 전체 평균의 9배에 이른다"며 "뿐만 아니라, 제약바이오산업 종사자 10명 가운데 9명은 정규직으로, 안정적인 고용형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나라가 제약바이오강국으로 도약하려면 무엇보다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견인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이번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는 기업과 청년 모두에게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를 공동 개최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국가 필수 전략 사업 중 하나인 제약바이오산업을 위해 전문 인력 양성 등 다양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 원장은 "최근 코로나 팬데믹, 우크라이나 전쟁 등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국내 산업은 높은 실업률을 겪고 있지만 제약바이오산업은 질병 극복과 국민 건강 보장을 위한 국가 필수 전략 사업 중의 하나로 자리매김을 했고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5.8%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에는 67개의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여하고 있고, 직무 관련 멘트롱과 채용설명회를 진행하는 기업도 있다"며 "진흥원은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청년 여러분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채용박람회장은 채용부스와 아카데미관, 채용설명회관, 진로컨설팅관, 직무 멘토링관 등으로 구성, 운영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인공지능 신약개발지원센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주최기관은 홍보관을 선보인다. 또 박람회장에는 제약바이오와 디지털 헬스, 인공지능 등 60개 기업이 채용부스를 설치해 현장을 찾은 구직자를 대상으로 1,103건의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전성평가연구소, 성균관대학교 제약산업 특성화대학원, 동국대학교 제약바이오산업 특성화대학원, 연세대학교 제약산업학 협동과정, 연세대학교 K-NIBRT, 한국규제과학센터,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 등 7개 기관은 아카데미관을 구성해 인재 발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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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9
  • 제약 소식...대웅제약 ’2023 아시아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외(外)
    대웅제약, ’2023 아시아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아시아 15개국 2400개 기업 평가, 대기업부문 16위로 국내 선정 기업 중 1위 [현대건강신문]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GPTW(Great Place To Work)가 주관한 ‘2023년 아시아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서 대기업 부문 16위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대기업 중에선 1위다. 대웅제약은 지난 2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5관왕에 이은 또 한 번의 쾌거로, ‘직원 성장’을 중시하는 기업문화의 우수성을 글로벌 차원에서 인정받았다.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은 ‘신뢰경영지수(Trust Index)’ 설문을 통해 얻은 믿음·존중·공정성·자부심·동료애 등 5가지 항목에 대한 점수와 각 회사가 제출한 문화경영 평가(Culture Audit)를 기준으로 GPTW 핵심요소가 얼마나 뿌리내렸는지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 아시아 15개국, 총 2400개 기업 중 200개 기업이 선정됐다. GPTW는 지난 14일 전경련회관에서 제 9회 아시아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시상식을 열고, 일하기 좋은 기업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내 수상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대웅제약은 함보름 인사기획장실장이 연사로 나서 대웅제약의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에 대해 발표했다. 함 실장은 “일하는 시간과 장소, 방법 등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율적으로 몰입하여 일하는 환경을 제공하며 회사의 이익과 직원의 성장이 상충할 때는 직원의 성장을 우선한다”라며 “대웅제약은 직원들이 업계 최고 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함 실장은 대웅제약의 공정한 평가제도와 합리적 보상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7년 전부터 도입해 운영 중인 직무급 제도를 소개하며 “나이, 근무연한, 성별, 국적에 상관없이 역량과 성과로 평가하며 그에 따른 합리적인 보상을 추구하고 있다”며 “이 제도는 보상에 대한 공정함을 중요시 생각하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대웅제약의 사례 발표에서 CDP(Career Development Program) 제도가 큰 시선을 끌었다. CDP는 현 직무 2년 6개월 이상의 경험을 가진 직원이라면 누구나 희망하는 부서에 직접 지원하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 이에 대해 함 실장은 “성장에 목마른 직원들이 타 부서 근무 경험을 통해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직무 전문성을 자유롭게 찾고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며 “연관된 분야를 두루 경험하고 전문성을 기르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임직원들이 만족하는 제도 중에 하나”라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제대로 일하고 제대로 쉬는 문화로도 이름이 나 있다. 휴가 사유를 묻지 않는 것은 물론, 업무와 휴식의 조화를 통해 직원들이 더욱 몰입하고 효율적으로 성과 낼 수 있는 긍정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 발리에 ‘코워킹스페이스’를 오픈하여 임직원 워케이션(Workation)이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다. 또한 별도의 하계휴가와 징검다리휴가를 운영하고, 5년 근속마다 직원에게 1개월 유급휴가를 부여하는 장기리프레시휴가 제도를 운영, 직원들이 제대로 일한 만큼 제대로 쉬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장기리프레시휴가 기간 동안 자기계발 활동을 한다면 최대 100만원의 자기계발 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5관왕 등극에 이어 아시아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대웅의 ‘자율과 성장’의 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써 선도적 역할을 하고, 일하기 좋은, 일하고 싶은 회사가 되는 데 더욱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GC녹십자MS, 뎅기열 바이러스 신속 진단키트 식약처 수출용 허가 획득 [현대건강신문] GC녹십자MS(대표 사공영희)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뎅기열 바이러스 신속 진단키트 ‘GENEDIA W Dengue NS1 Ag’ 항원 테스트와 ‘GENEDIA W Dengue IgM/IgG Ab’의 항체 테스트의 수출용 허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뎅기열 진단키트는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COVID-19 신속 진단키트와 유사한 원리가 적용되었다. 혈액 검체를 통해 20분 이내에 뎅기열을 진단할 수 있으며 4가지의 뎅기 바이러스 혈청형을 모두 진단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내부적으로 확보한 임상 검체 시험에서 타사 대비 높은 민감도와 정확도를 확인했다. 뎅기열은 지카바이러스와 같이 열대 및 아열대 지역을 중심으로 이집트숲 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대표적인 바이러스성 열성질환이다. 치쿤구니야 등과 같이 다른 모기 매개 질병과 증상이 유사해 감별 진단이 필요하며, 최근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의 가속화로 국제적으로 모기를 매개로 하는 질병 전파 위험이 증가되어 방역과 진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동남아시아 및 남아메리카 중심으로 모기 매개 질환인 뎅기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전 세계 감염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번 수출용 허가 획득을 계기로 모기 매개 감염 바이러스 진단키트 시장에서의 빠른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뎅기열 이외의 모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후속 제품개발이 진행 중”이라 말했다. 부광약품 '라투다정' 보험급여 등재 신청 ‘라투다정’ 조현병 및 제 1형 양극성우울증치료 신약 [현대건강신문] 부광약품은 조현병 및 제 1형 양극성우울증 치료 신약 ‘라투다정’(성분명 : 루라시돈(Lurasidone))의 의약품 보험급여 등재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부광약품은 작년 10월 31일 라투다정의 품목허가를 신청했고 신청 당시 신약으로서 의약품허가와 보험급여 평가 연계 심사를 신청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안전성 유효성 심사가 완료됨에 따라 보험급여 등재 신청을 했다고 설명했다. 의약품 허가와 보험급여 평가 연계 심사는 의약품 허가 전이라도 요양 급여 결정신청을 가능하게 하여 보험약제의 급여 결정 시점을 앞당겨 환자에게 신속한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자 만들어져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한 식약처 심사 완료 후 제약사가 심평원에 요양급여 결정을 신청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라투다정은 일본 스미토모파마에 의해 개발된 조현병 및 제 1형 양극성우울증치료에 허가된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로 부광약품이 2017년 4월부터 한국내 독점적 라이센스 권한을 획득하였고, 독점적 개발권 및 판권을 확보하고 있다. 부광약품에 따르면 라투다정은 미국, 유럽연합 등 53개 국가에서 성인의 조현병 치료제로 허가를 획득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청소년(13~17세)의 조현병 치료제로도 승인되었다. 또한 미국을 포함한 20개 국가에서 성인의 제1형 양극성장애(양극성우울증)의 우울 삽화에 대한 단일요법 및 리튬 또는 발프로산의 부가요법으로 허가를 받았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소아(10~17세)의 제1형 양극성장애의 우울삽화에 대한 단일 요법으로도 승인되었다. 부광약품은 “루라시돈이 한국에서 허가되면 임상시험에서 입증된 유효성, 안전성 및 내약성을 바탕으로 조현병 및 제1형 양극성우울증 환자들에게 환영받는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종근당홀딩스,‘제10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 개최 이재훈•이해민선•정직성 등 ‘종근당 예술지상 2021’ 선정작가 창작물 40여 점 전시 [현대건강신문] 종근당홀딩스(대표 김태영)는 21일부터 10월 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관에서 ‘제10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회화의 숨은 길’이라는 주제로 ‘종근당 예술지상2021’ 선정작가인 이재훈, 이해민선, 정직성 등 3명의 작가들이3년간 창작한 회화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이재훈 작가는 동양화의 전통 방식과 원리를 분석하여 벽화 기법을 통해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해민선 작가는 주변 사물의 속성을 면밀하게 관찰하여 삶과 죽음, 재생과 소멸의 에너지로 환원된다는 의미를 화폭에 담았다. 정직성 작가는 전통 회화의 소재와 개인의 경험을 연결하는 최근의 작업을 통해 작가가 추구해 온 회화와 삶의 조화를 모색한다. 전시 기간 중인 23일 세종미술관 오픈 갤러리에서는 ‘2023 종근당 예술지상 콜로키움-회화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학술토론이 열린다.종근당 예술지상 역대 선정작가를 비롯해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회화작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세 작가가 선보인 작품의 회화적 가치를 논의하고현대 회화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담론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 기획자인 아트스페이스 휴 김노암 대표는 “이번 기획전은 개최 10주년을 맞아 한국 현대미술의 과거와 현재,미래를 가늠해 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종근당 예술지상이 우리나라 회화미술의 수준을 높이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획전은 미술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컴퓨터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온라인 전시’를 함께 선보인다.오프라인 전시가 끝난 후에도 종근당 예술지상 홈페이지(www.ckd-yesuljisang.org) 및 유튜브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종근당홀딩스는 2012년부터 ‘종근당 예술지상’을 통해 매년 3명의 신진 미술작가를 선발하여 현재까지 총 36명의 미술작가를 지원해왔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1인당 연간 1천만원의 창작지원금을 3년간 지원하며, 지원 마지막 해에는 기획전 개최 기회를 제공한다. 안국문화재단,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 대상 수상작가전 [현대건강신문] 안국문화재단(안국약품) AG갤러리에서 9월 30일까지 2022년도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가의 수상특전 초대기획전으로 “시작에서의 끝- 서완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국약품이 후원하고 안국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AG갤러러는 매년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가들을 구성원으로 하여 다양한 기획전시를 선보이면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서완호 작가의 독특한 회화기법을 망라해서 볼 수 있는 대표작을 중심으로 전시되고 있다. 서완호 작가는 “선명하지 않아도 뚜렷하게 느껴지는 것들이 있다. 시간이 정지된 듯한 도시 속 공간들과 안개 낀 듯 뿌연 사람들, 우리가 처한 환경을 재현한 작품 속으로 사람들을 초대한다. 그리고 나는 그 속에 존재하는 비슷한 사람이 된다”고 말했다. 안국문화재단 관계자는 “영화기법에서 ‘대략적 각색’을 차용해 중요하지 않은 것을 마치 중요한 것처럼 위장해서 관객의 주의를 끄는 일종의 트릭으로 사용한다. 오히려 주요한 것들을 대략적으로 변화시켜 보여주어 주변부를 정밀한 화풍을 보이는 작가의 회화는 썩 리얼해 보이지 않는 독특한 화면을 만들어낸다. 꼭 하고 싶은 말을 건너 띄고 주장하고픈 작가의 심성을 드러낸다. 현대사회가 눈에 보이는 대로 다 말 할 수 없는 것임을 항변하듯이 말이다”고 말했다. 유유제약,노조와 함께 추석 맞이 사랑의 쌀 기부 [현대건강신문] 유유제약(대표이사 유원상, 박노용)과 유유제약 노동조합(위원장 이장훈)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 지역 소외계층 및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사랑의 쌀과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했다. 쌀 10kg 35포대와 삼백초추출물 및 호흡기 질환에 도움을 주는 21가지 재료를 배합한 에브리데이맑은숨골드 등 노동조합과 회사가 함께 마련한 기부물품은 제천시 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추석 전후로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전달된다. 유유제약 노동조합 이장훈 위원장은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경로 효친의 미덕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신신제약, 학대 피해 어르신을 위한 나비새김 캠페인 4년째 동행 어르신들이 가장 선호하는 제품으로 구성한 통증케어 키트 600개 전달 [현대건강신문] 신신제약은 노인 학대 예방을 위한 ‘2023 나비새김 캠페인’에 참여해 학대 피해 어르신들을 위한 통증케어 키트를 후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신제약은 매년 9월 창립일을 기념하여 ‘국민 통증 케어’라는 창립 정신과 ‘노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라는 기업 미션을 실현하고자 나비새김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나비새김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주최,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하는 국민 참여형 노인학대 예방 공익 캠페인으로 올해 5회를 맞이했다. 올해는 노인 학대 예방 브랜드 ‘나비새김’을 홍보하고 ‘학대 신고’에 대한 인식 강화를 위해 ‘렛츠 위잉(Let’s We-ing)’이라는 메시지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면서, 전국노인보호전문기관 37개소를 통해 신신제약의 후원 물품인 통증케어 키트 600개를 학대 피해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통증케어 키트는 매년 현장에서 어르신들의 반응을 경청하여 선호도와 필요성이 높은 제품들로 구성되고 있다. 올해는 관절·근육통에 효과적인 아렉스 마일드와 케토크린 플라스타, 신신에어파스F, 신신물파스에스 등 붙이고 뿌리고 바르는 파스 4종을 비롯해 해열∙진통 소염제 이지펜연질캡슐, 메디큐어케어탄력밴드 등 일상 생활에서 필요한 의약품을 포함했다. 또한 발 건강 관리를 위한 인텐시브 풋케어 스프레이와 혈행 건강을 위한 식물성 오메가-3 파이코메가도 함께 담아 전달했다.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는 “매년 창립기념일이 있는 9월에는, 신신제약의 첫 출발을 기억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둘러보고 우리의 역할을 재정립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신신제약의 새로운 미션인 ‘노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실현함에 있어 자칫 놓치지 쉬운 학대 피해 어르신들을 위한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의 역할에 공감하며 신신제약 역시 감사한 마음으로 참여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신제약은 나비새김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하며 지난 2020년부터 학대 피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들을 엄선해 후원하고 있다. 올해로 4년째 동참함에 따라 건강(Healthy)과 행복(Happy)이 모두에게 차별 없는 평범한 일상(Ordinary life)이 되어야 한다는 철학을 담은 신신제약의 사회공헌활동 브랜드 ‘신신 H2O Life’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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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9
  • 다국적제약 소식..한국화이자, ‘프리베나13’ TV 광고 공개 외(外)
    한국화이자, 추석 앞두고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 TV 광고 공개 “폐렴구균 질환 사망률 급증하는 오팔세대 대상 백신 접종 중요성 전해” [현대건강신문]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자사의 13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13’의TV광고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추석을 앞두고 5060세대를 일컫는 오팔(OPAL· Old People with Active Lives) 세대의 시청자층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질환이 고령층 질환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50세부터 폐렴구균 백신 접종을 통한 선제적인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프리베나13의 이번 광고는 ‘치명적인 50대’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모델 지진희 배우와 함께 50대부터 급증하는 폐렴구균 질환의 위험성에 초점을 맞췄다. 광고 영상에는 지진희 배우가 “50대부터 치명적?”이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50세 이상부터 폐렴구균 감염의 사망률이 크게 증가함을 전하며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는 메세지가 담겼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심사년도 기준 50대 이상 국내 폐렴 환자 수는 지난해 기준 약 44만명으로 1년만에 무려 2.2배 가량 증가해 코로나19 이전으로 회귀 양상을 띄고 있다. 50세 이상부터 폐렴구균 감염의 발생 및 사망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해 국가감염병감시체계를 통하여 보고된 폐렴구균 감염증의 발생 건수 중 50대 이상의 비율은 76%에 해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 김희진 전무는 “이번 TV 광고는 추석을 앞두고 부모님과 가족의 폐렴구균 질환 예방을 위해 50대부터 폐렴구균 백신 접종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되었다”며, “한국화이자제약의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이 국내 허가 이후 국내 폐렴구균 백신 부문 판매 13년 연속 1위**를 달성하며 꾸준한 신뢰감을 쌓아가고 있는 만큼 폐렴구균 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엘 코리아 아일리아, 안과전문의 대상 심포지엄 개최 “4주에서 16주까지 유연한 투여간격, 환자 위한 치료 여정 멈추지 않을 것“ [현대건강신문] 바이엘 코리아는 지난 15일, 16일 양일간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자사의 항-혈관내피성장인자(이하 anti-VEGF) 치료제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임상적 가치를 조명하는 POWER-PIONEER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최소 4주부터 최장 16주까지, 환자를 위한 멈출 수 없는 아일리아의 치료 여정(Unstoppable joruney for patients with EYLEA Q4 to Q16)‘을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은 이틀에 걸쳐 총 네 세션으로 진행되었으며, 국내 안과 전문의148명이 참석해 아일리아 중심의 최신 망막질환 치료 전략과 임상 사례를 공유했다. 15일 행사에서는 ‘진화하는 치료 패러다임 속 아일리아‘를 주제로 김하경 교수(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와 김중곤 교수(서울아산병원)가 좌장을 맡고 사공민 교수(영남대학교병원)와 이은경 교수(서울대병원)가 연자로 나섰다. 사공민 교수는 ‘아일리아의 멈출 수 없는 치료 여정: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시도(Unstoppable Journey of Eylea: Designing a Transformed Tomorrow)‘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지난 10년 동안 망막질환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혜택을 돌려주기 위해 진화해온 아일리아의 도전과 성과에 대해 소개했다. 사공민 교수는 “아일리아는 마치 두 팔이 공 하나를 끌어안는 것과 같은 차별화된 덫(Trap) 구조를 가지고 있어, 다른 anti-VEGF 치료제 대비 100배가량 높은 결합 친화도와 최대 2배 긴 효과 지속 기간을 보인다“며 “이러한 혁신적인 기전을 바탕으로 지난 10년 동안 4가지 망막질환에서 괄목할 만한 임상적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해 왔다. 특히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이하 nAMD) 환자를 대상으로 최소 4주부터 최장 16주까지 투여 가능한 T&E 요법(Treat and Extend)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황반변성 치료 분야의 맞춤형 치료 시대를 본격화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사공민 교수는 “아일리아는 nAMD 환자들을 대상의 선제적인 T&E 요법을 시행하여 4년 이상의 시력유지 및 개선을 확인했으며, 유리체강 내 주사를 해야 하는 nAMD 치료에서 미충족 수요로 남아있는 ‘높은 치료 부담‘, ‘장기간 시력 유지 부족‘등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개발을 시도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은경 교수는 ‘아일리아와 함께해온 환자 중심 치료: 효과적인 nAMD 치료를 위한 바이오마커 최신 전략(Patient-centric approaches with Eylea: Latest updates in biomarkers to optimize nAMD treatment)‘을 주제로 황반변성 치료에 있어 바이오마커 선택의 중요성과 최신 연구를 소개하고, 실제 이 교수의 아일리아 치료 전략과 환자 케이스를 공유했다. 이은경 교수는 “비가역적이고 복잡한 다인성 질환인 nAMD는 환자마다 치료 효과와 예후가 다르고 예측 불가능성이 크기 때문에T&E 요법을 통한 개별화된 치료 전략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아일리아는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는 4주 간격으로, 치료 효과가 좋은 환자에게는 최대 16주 간격으로 급여 환경 내에서 투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위험도를 가진 그룹 모두에서 임상적 이점을 제공할 수 있는 치료제“라고 말했다. 16일 행사에서는 nAMD를 비롯한 망막정맥성 폐쇄성 황반부종, 당뇨병성 황반부종, 병적근시로 인한 맥락막 신생혈관 형성 등 다양한 망막질환의 최신 임상 연구가 소개되었으며, 임상 사례 공유를 통한 최선의 치료 전략이 논의됐다. 바이엘 코리아 특수의약품 사업부 서상옥 총괄은 “아일리아는 4주에서 16주까지 투여간격을 유연하게 조절하는 T&E 요법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최적화된 치료 주기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을 제공해왔다“며 “지난 10년 동안 효과와 안전성, 투여 간격의 유연성을 바탕으로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을 포함한 4가지 망막질환 치료에서 눈부신 성과를 보여준 만큼, 앞으로의 10년도 환자들에게 더 나은 세상을 보여주기 위한 아일리아의 치료 여정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BMS제약, ‘세계 환자 주간’ 맞아 암 환자 후원하는 ‘2023 BMS Steps for Patients’ 개최 [현대건강신문] 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은 제 8회 BMS ‘세계 환자 주간(Global Patient Week)’을 맞아 14일, 전국 각지에서 암 환자들을 응원하는 걷기 후원 행사 ‘2023 BMS Steps for Patients’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BMS 본사가 주도하고 전 세계 지사가 다함께 동시에 참여하는 ‘세계 환자 주간’은 과학을 통해 환자의 삶을 변화시킨다는 비전 아래 우리의 모든 활동의 중심에 환자가 있음을 되새기며 환자를 응원하고자 마련된 캠페인으로, 매년 9월 중 한 주를 환자 주간으로 정하고 있다. 한국BMS제약은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환자를 응원하는 걷기 후원행사인 ‘2023 BMS Steps for Patients’를 개최했다. 성동구 소재 서울숲 공원을 비롯한 전국 5개 지역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122명의 한국BMS제약 직원들이 참여했다. 집계된 누적 걸음 수는 약 122만보로 이는 환자들을 위한 기부금으로 적립됐다. 이 기부금은 직원들이 기부한 물품들과 함께 청년 암환자의 사회 복귀를 돕는 사회공헌활동 리부트의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BMS제약의 자발적 사내봉사팀 ‘H2O(Hearts & Hands as One)’가 10주년을 맞이해 보다 의미 있는 ‘세계 환자 주간’을 만들었다. 한국BMS제약의 사회공헌 활동을 직접 운영하고 기획하는 H2O팀은 ‘2023 BMS Steps for Patients’ 개최에 앞서 참여자가 다음 참여자를 직접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의 ‘만보 걷기 챌린지’를 비롯해 물품 기부 및 사전 모금 행사를 진행했다. 더불어 일부 지원자들은 본 행사 직전에 서울숲 근처 일대 쓰레기를 줍는 ‘고 그린 플로깅(Go Green Plogging)’ 활동에 참여하며, 환자를 생각함과 동시에 환경 보호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한국BMS제약 이혜영 대표는 "H2O팀을 포함해 10년 동안 한결같이 환자들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 신약을 제공하는 것에 더해 환자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도움을 드리고자 끊임없이 고민하고 방법을 찾는 것이 우리의 환자 중심주의”라며 “앞으로도 환자와 환자보호자, 그리고 암치료 환경 개선까지 전방위적인 환자 중심주의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다케다 '2023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국내 다국적 제약사 중 한국다케다제약이 유일 [현대건강신문]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지난 14일 글로벌 기업문화 전문 리서치기관인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에서 발표한 ‘2023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년도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 대한 평가는 다국적 기업, 대기업, 중소기업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다국적 기업 부문에서는 헬스케어를 비롯해 물류, 서비스, 컨설팅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약 중인 30개곳의 회사가 선정됐으며, 아시아 및 중동 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국가별 지사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받았다. 다케다의 경우 한국과 중국, 필리핀 3개 지사가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특히나 한국 내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된 다국적 기업 9개곳 중, 한국다케다제약은 유일한 제약회사로서 이름을 올렸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유연한 소통문화, 수평적 기업문화, 탁월한 직원 경험 및 동반 성장 등의 요소로 이루어진 기업 철학 하에 임직원을 위한 일터를 만들어 가고 있다. 무엇보다 ‘임직원들은 다케다제약을 성공으로 이끄는 중요한 초석’이라는 본사의 전략에 맞춰 높은 다양성과 포용성이 드러남과 동시에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구현하는 중이다. 이와 같은 기업 문화에 맞춰 한국다케다제약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기업 문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다락방(Darakbang)’을 운영 중이다. 또한 4년째 시행 중인 ‘스마트워크(Smart Work)’ 제도를 통해 재택 및 오피스의 하이브리드 근무를 적극 권장해 임직원들이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효율적인 비즈니스를 전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 신설된 부서인 디지털, 데이터 및 테크놀로지(DD&T, Digtal, Data & Technology)부에서도 다양한 사내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의 디지털 숙련도를 높임으로써 디지털 헬스케어 환경에 맞춘 임직원들의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 한국다케다제약 문희석 대표는 “지난 2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된 데 이어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도 선정돼 기쁘다. 무엇보다 한국에서 선정된 다국적 기업 중 유일한 제약회사라는 점에서 무척 자랑스럽다”며, “일하기 좋은 기업은 임직원이 기업문화의 중요한 요소로 참여할 때 비로소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앞으로도 임직원과 회사의 동반성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우수한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에자이, AI기반 치매 인식 개선 및 예방 시범사업 위해 SK텔레콤·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3자 간 업무협약 체결 [현대건강신문]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가 세계 치매의 날(9/21일)을 맞아, SK텔레콤(주)(대표이사 유영상),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현미)와 함께 AI(인공지능) 기반 치매 인식 개선 및 예방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5일 한국에자이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한국에자이 고홍병 대표, SK텔레콤(주) 이준호 부사장,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3사는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치매인구에 대한 체계적 관리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이에 수행기관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한국에자이의 디지털 뇌건강 체크 솔루션 ‘코그메이트(CogMate)’와 SK텔레콤㈜의 ‘AI call (NUGU bizcall 플랫폼 기반)’을 활용, 치매 인식 개선 및 치매 검사 권유, 인지기능 저하에 대한 선제적 예방 사업 진행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올해 4분기(10월-12월)부터 인지기능 저하로 인해 관리가 필요한 고위험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AI 기반 개인 맞춤형 치매 안심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우선적으로 AI call을 통해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 약 1만명에게 치매 예방 정보 전달 및 치매 검사를 권유하고, 동시에 뇌건강 체크 솔루션인 코그메이트 참여 희망자를 선정한다. 이후 희망자를 대상으로 코그메이트 결과에 따라 AI call을 통해 인지기능 관리, 유지를 위한 정보를 후속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AI를 기반으로 치매 정보가 꼭 필요한 어르신을 찾아 치매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인지기능 저하 정도를 알 수 있는 선별 검사와 후속 케어까지 연계함으로써 치매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최초의 시도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더불어, 다가오는 미래 사회에 치매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사회 문제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첨단 기술을 접목한 보다 효율적인 치매관리 모델을 모색한다는 측면에서도 가치가 있다는 평가다. 한국에자이 고홍병 대표는 “현재 국내 치매 환자는 약 10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인구 고령화의 속도보다 더욱 빠르게 치매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체계적인 활동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AI 기반 헬스케어 에코시스템을 조성해, 초고령사회 대비 인지기능 저하에 대한 선제적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더 나아가 “해당 시범사업을 통해 성공적인 다자 간 협력 모델을 구축, 향후 해외에도 이러한 모델을 전파하고 적용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세계 환자 안전의 날' 기념 환자 참여의 중요성 제고하는 사내 캠페인 전개 [현대건강신문]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마틴 커콜)이 '세계 환자 안전의 날'을 맞아 안전한 의료를 위한 환자 참여의 중요성을 제고하는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매년 9월 17일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환자 안전 인식을 상기하기 위해 제정한 ‘세계 환자 안전의 날(World Patient Safety Day)‘이다. 올해는 보다 안전한 의료 시스템 개발을 위해 환자와 가족의 참여를 강조한 ‘환자 안전을 위한 환자의 참여(Engaging Patients for Patient Safety)'라는 주제와 '환자의 목소리를 높이는 방법(How to Elevate Patient's Voice)'이라는 슬로건 하에 캠페인을 전개한다.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사내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과 환자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WHO가 발표한 주제와 슬로건 아래 임직원 대상의 다양한 행사를 전개했다. 먼저, 행사에 앞서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8일까지 3주에 걸쳐 캠페인 슬로건인 '환자의 목소리를 높이는 방법‘을 주제로, 한국을 포함한 각국의 베링거인겔하임 직원들이 환자 안전을 위해 어떤 역할과 노력을 기울이는지 소개하는 동영상을 개발해 임직원들에게 공유했다. 이어 9월 14일에는 치료 과정에서 환자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생각해보는 사내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의학부 총괄 신소영 부사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세계 명화에서 이상사례 찾아보기, ▲환자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임직원의 노력 등을 공유했다. 이와 더불어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주제로 사내 사진 공모전을 개최해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며, 환자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반영하는 것이 의료 안전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 함께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의학부 총괄 신소영 부사장은 "‘환자중심주의‘는 베링거인겔하임의 8가지 기본 이념 중 하나로, 임상시험 단계마다 혹은 의약품 개발 및 전주기 등에서 환자의 경험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환자 단체를 전담하는 팀을 구성하는 등 환자 중심의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앞으로도 환자의 기본 권리를 지키고 환자와 가족이 적극적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이에 대한 지원과 변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노바티스, 희귀∙난치성 환우와 함께하는 ‘치유’ 시즌 7 진행 개그맨 김시덕 강연과 마술 공연,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현대건강신문]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9월 15일 (사)한국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회장 김재학)와 함께 포천 파인벨리 글램핑장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치유’ 캠페인은 오랜 투병 생활로 스트레스와 어려움을 겪는 희귀·난치성질환 환우와 가족을 응원(CHEER YOU)하고, 정서적 치유(CHEE:YOU)를 돕고자 기획된 한국노바티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희귀·난치성질환 환우, 가족들과 한국노바티스 임직원 봉사단이 함께 했다. 2017년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환우와 가족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소중한 일상을 응원해온 ‘치유’는 올해로 7회를 맞아 힐링 캠프 ‘치유의 숲’에서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강연과 공연, 레크레이션, DIY 세션으로 구성됐다. 먼저 개그맨 김시덕씨가 강연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시덕씨는 희귀·난치성질환인 강직성 척추염 진단 후 활동을 중단했지만, 긍정적인 마음 가짐과 노력으로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김시덕씨는 실제 본인의 투병 상황과 극복의 과정을 전하며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환우와 가족들의 마음을 치유했다. 이어진 순서로 오감을 자극하고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마술 공연과 레크레이션, 친환경 재료를 활용한 나만의 힐링 토피어리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치유 행사에 참석한 환우 보호자 이영란씨(42세)는 “실제로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우와 가족들은 외부 활동에 제한이 많고 사회적 시선을 비롯해 이겨내야 할 어려움이 많아 몸과 마음이 지칠 때가 많다”며 “이번 치유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야외에서 가족들과 함께 웃고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한국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김재학 회장은 “희귀·난치성질환 환우들에게는 캠핑장에서 함께 즐기는 맛있는 음식과 공연, 그리고 하룻밤과 같은 일상이 기적이 되기도 한다”며 “이번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환우와 가족들이 따뜻한 마음의 위로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더 많은 기회를 통해 환우와 가족들이 희망과 웃음을 찾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노바티스 유병재 대표이사 사장은 “희귀·난치성질환 환우와 가족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해 드리기 위해 연합회와 함께 기획했던 ‘치유(CHEERYOU)’가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그간 수많은 참가자분들로부터 ‘치유’ 프로그램에 대한 소감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받았는데, 덕분에 노바티스 임직원들도 보람을 느끼며 치유의 순간을 함께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노바티스는 질병과 싸우며 수많은 역경을 이겨 내고 있는 환우와 가족들을 위해 혁신적인 신약 공급과 환자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공동 주최 장기조직기증 인식 개선 캠페인 ‘생명나눔 온(溫) & 온(ON)’ 성료 [현대건강신문] 한국아스텔라스제약㈜(김준일 대표)은 장기조직기증 활성화를 위해 9월 14일(목)부터 15일(금)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공동캠페인 ‘생명나눔 온(溫) & 온(ON)’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동캠페인은 지난 7월 31일 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김준일)이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 KODA)과 ‘생명나눔 공동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추진한 첫 번째 프로젝트다. 양 기관은 장기조직기증 활성화를 위해 생명나눔 대중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지속해서 추진할 필요성을 인식하여 생명나눔의 가치를 알리는 대국민 캠페인을 개최했다. 공동캠페인 ‘생명나눔 온(溫) & 온(ON)’은 장기조직기증 희망등록으로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온-溫)을 환하게 밝히자(온-ON)’는 뜻을 담고 있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이번 캠페인은 생명나눔을 결심하는 ‘장기조직기증 희망등록 상담 및 신청’을 비롯해, 기증 희망등록을 망설이는 사람들을 위한 ‘기증약속 그린리본 달기’, 장기조직기증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보는 ‘생명나눔 OX퀴즈’, 생명나눔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는 ‘SNS 해시태그 달기’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행사에는 한국아스텔라스제약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2010년 설립된 비영리 법인단체 ‘아스텔라스희망기금’ 참여 직원 30여 명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직원들이 현장 스태프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KODA 생명나눔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개그맨 김경식과 KBS 기상캐스터 오수진도 함께했다. 두 홍보대사는 포토월에서 시민들과 함께 사진 촬영을 진행하고, 생명나눔 OX퀴즈의 문제 출제자로도 나서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했다. 김준일 대표는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은 지난 7월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국내 유일 장기조직 구득기관인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첫 번째 프로젝트로 대국민 생명나눔 공동캠페인을 개최했다"며, "생명나눔의 고귀한 가치를 되새기고 기증희망등록을 독려하는 의미 있는 캠페인을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공동 개최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다"라고 밝혔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문인성 원장은 “국가에서 지정한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한국아스텔라스제약과 함께 생명나눔 인식 개선을 위한 뜻깊은 캠페인을 벌이게 되어 기쁘다. 이번 캠페인 진행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한국아스텔라스제약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의 ‘생명나눔 공동캠페인’은 다음 프로젝트로 기존 장기조직기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메모리얼 벤치(추모 의자)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의 ‘장기이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장기이식 대기자 수는 49,765명(누적)으로, 이식 대기 중 사망자 수는 2,912명(누적)이며, 하루 평균 사망자 수는 8명으로 기록됐다. 지난해 뇌사 기증자 수는 최근 5년 중 가장 적은 405명을 기록하며 장기이식을 기다리다 3시간에 1명꼴로 사망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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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8
  • 사노피 ‘넥스비아자임’ 급여 출시, 폼페병 환자 치료 기회 확대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최초이자 유일했던 폼페병 치료제인 마이오자임 대비 제제학적 개선과 진보성을 인정받은 넥스비아자임이 급여 출시됐다. 특히 넥스비아자임은 개량생물의약품으로 급여가 가산 적용되는 최초의 의약품이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이하 사노피)는 폼페병 치료제 넥스비아자임(성분명 아발글루코시다제 알파)의 출시를 기념해 18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넥스비아자임은 9월 1일부터 임상증상과 효소분석 등으로 영아 발병형 폼페병(Infantile-Onset Pompe Disease, IOPD) 및 후기 발병형 폼페병(Late-Onset Pompe Disease, LOPD)으로 새로 진단된 경우, 또는 기존 치료제인 마이오자임 투여 시 효과가 없거나 이상반응으로 투약을 지속할 수 없어 교체투여가 필요한 경우 보험급여로 인정된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신제영 교수는 후기 발병형 폼페병의 미충족 수요에 대해 발표했다. 폼페병은 리소좀 축적 질환(Lysosomal Storage Disease, LSD) 중 하나이며, 근육 속 글리코겐을 분해하는 효소인 산성 알파 글루코시다제(Acid alpha-glucosidase, GAA)의 결핍으로 발생하는 희귀질환으로, 유병률은 40,000명 중 1명으로 추정된다. 폼페병은 전 연령대 환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진행성 및 유전성 신경근육질환으로 방치 시 비가역적인 근육 손상, 호흡 기능 및 운동성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신 교수는 “후기 발병형 폼페병은 생후 1년 이후부터 증상이 발현되어 60대 성인까지 나타날 수 있고, 병의 진행 속도가 느리고 진단이 내려질 때까지 수년이 걸릴 수도 있는 질환”이라며 “근육 약화, 수면장애, 호흡곤란 등으로 삶의 질이 저하되고 결국 수명 단축을 초래하기 때문에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넥스비아자임은 단백질의 당화를 변화시켜 GAA효소의 세포 투과 특성을 개선하는 혁신적인 기술인 글리코 엔지니어링(glyco-engineering) 기술을 활용해, 기존 치료제 대비 15배의 만노스 6-인산(M6P) 잔기를 효소 표면에 발현시켜 세포 내 약물 흡수를 증가시켰다. 이에 따라, 더 많은 활성 글루코시다제에 의해 효과적으로 축적되는 글리코겐을 분해하여, 근육 세포 손상을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발현된 M6P잔기들은 효소의 면역원성도 개선시킬 수 있어서 안전성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신 교수는 “넥스비아자임은 세포내 약물 흡수를 극대화 한 차세대 폼페병 치료제로, 3상 임상시험 COMET 연구를 통해 후기 발병형 폼페병 환자의 호흡, 보행, 근력, 삶의 질에서 임상적 유의성을 나타냈다”며 “이번 급여 등재를 통해 국내 환자들이 개선된 치료제로 적극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두 번째 연자로 나선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이범희 교수는 '영아 발병형 폼페병 치료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조치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교수는 "생후 1년 이전에 나타나는 영아 발병형 폼페병은 주로 심장 관련 질환과 치명적인 근육 손상을 동반하고 증상이 빠르게 악화되는 것이 특징"이라며 "치료 받지 않는 경우 중증 심호흡 장애로 이어져 1년 내로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지만, 조기 치료를 시행하면 일상생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특히 영아발병형은 폼페병의 가장 심각한 표현형으로 현재 치료법의 미충족 의료수요가 영아발병형 폼페병 환자들의 삶에 더욱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추가적인 옵션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다. 이 교수는 “넥스비아자임은 기존 치료제인 마이오자임으로도 임상적 기능 저하를 경험하거나 효능이 불충분한 환자에서 운동 기능, 심장 결과, 바이오마커 등 다양한 결과에 추과적인 임상 개선을 줄 수 있다는 근거를 확보했다”며 “영아·조기 발병형 폼페병 환자들 중 보행이 가능한 환자들도 보고되고 있는만큼 기존 치료제보다 임상적 효과를 개선시킨 넥스비아자임이 영아 발병형 폼페병 치료의 패러다임 전환에 기여하는 치료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넥스비아자임은 폼페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COMET 및 MINI-COMET 연구에서 노력성 폐활량을 마이오자임 대비 2.43% 증가시키고, 효과가 97주까지 안정되게 이어지는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6분 걷기 시험에서 마이오자임 대비 평균 거리가 30m(4.71%)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근력 또는 근육 기능, 건강 관련 삶의 질 등을 포함한 2차 목표점도 넥스비아자임 투여군에서 임상적으로 개선되는 경향이 관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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