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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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그룹 신주발생금지 가처분 신청 기각 두고 또 다시 대립각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주주총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임종윤∙종훈 형제가 한미사이언스를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금지가처분신청이 기각되면서 한미사이언스(이하 한미그룹)를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26일 수원지방법원 제31민사부 조병구 판사는 한미사이언스의 신주발행과 관련하여 제기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번 결정과 관련해 한미그룹은 “매우 환영한다”며 “이로써 한미그룹이 글로벌 빅 파마로 도약할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 한미그룹은“‘R&D 명가’, ‘신약개발 명가’라는 한미그룹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글로벌 빅 파마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OCI그룹과의 통합 외에는 현실적 대안이 없는 절박한 상황에 대해 재판부가 깊이 고심하고 공감해서 나온 결정이라고 본다”며 “이를 결단한 대주주와 한미사이언스 이사진들의 의지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28일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도 한미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글로벌 빅 파마로 도약하겠다는 회사의 의지와 진심에 대한 주주님들의 성원과 지지를 받아 흔들림 없이 통합을 추진하고, 높은 주주가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처분 기각 결정 관련 임종윤·임종훈 사장은 입장문을 통해 법원의 판단 존중하지만 이 거래가 초래할 한미의 미래까지 충분히 검토되지 않은 것은 매우 아쉽다고 토로했다. 특히, 법원의 결정이 언론에 보도되자 마자 한미사이언스 주가가 급락한 후 아직까지 주가가 회복되지 않고 있다. 현 경영진이 추진하고 있는 OCI와의 종속적 합병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소송을 제기한 임종윤 사장은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이는 신주발행과 관련한 의사결정과정에만 집중한 것으로, 이 행위가 초래할 한미의 중장기적 미래까지 고려하지 않은 점은 매우 아쉽다”며 “결정 이유에도 납득이 되지 않는 부분이 많아 즉시 항고를 통해 다시 한 번 법원의 현명한 결정을 구하고자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한미를 지키기 위해 무한 책임을 진다는 심장으로 오는 28일 예정된 주주총회 및 모든 방법을 동원해 다시 한번 한미와 OCI의 합병이 부당함을 알리는 한편 올바른 이사진이 구성되고, 주주와 사회가 기대하는 상식적인 경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종윤 사장은 “법원 역시 특정 주주의 상속세 납부 재원 마련과 한미사이언스의 신주발행과 연계된 거래를 한 것이 회사를 위하여 직무를 충실하게 수행할 의무를 적정히 이행한 것으로 볼 수 있는 지 여부는 주주총회에서 이사진 선임 과정을 통해 주주들의 평가를 받을 대상이라는 취지로 판단했다는 점을 밝히며, 전체 주주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이번 주주총회가 매우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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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바이엘, 아·태 지역서 ‘여성 건강 분야’의 강력한 리더십 확인
    [현대건강신문]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 이하 바이엘)는 아시아·태평양(Asia-Pacific, 이하 ’APAC’) 지역 7개국의 환자와 6개국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성 건강 브랜드 인지도 설문조사 결과, 여성 건강 분야에서 바이엘의 강력한 인지도와 신뢰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바이엘이 APAC 지역 7개국(한국,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의 환자 1,400명과 대만을 제외한 6개국의 여성 건강 분야 의료진(산부인과, 일반의, 약사 등) 1,384명을 대상으로 여성 건강 분야에서 주요 제약사의 인지도와 리더십 등을 알아보기 위하여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를 통해 작년 11~12월 동안 진행됐다. 먼저 환자 대상 설문 결과, 7개국 모두에서 바이엘이 여러 제약사 중 가장 높은 인지도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여성 건강 분야에서 가장 강력한 리더십을 가지고 있는 제약사를 가리기 위한 조건으로 제시된 10가지 항목 ▲기업에 대한 신뢰, ▲윤리적 기준 충족, ▲여성 건강 분야의 전문성, ▲여성 건강 분야에서의 입지, ▲오리지널 의약품 생산, ▲혁신적인 의약품, ▲다양한 의약품의 공급, ▲약물 안전성 관련 철저한 모니터링, ▲의약품 안전성 및 효과에 대한 연구, ▲합리적인 가격의 호르몬 치료제 공급 등에 대한 의견을 확인한 결과, 한국을 비롯 대만과 태국의 환자들은 바이엘을 1위로 선정했다. 특히 개별 항목 중 ‘여성 건강 분야의 전문성’에서는 말레이시아를 포함해 총 4개국에서 1위로 꼽혀 리더로서 굳건한 입지를 확인했다. 특히, 한국 환자(n=200)들은 여성 건강 분야 리더의 조건으로 ▲약물 안전성 관련 철저한 모니터링, ▲기업에 대한 신뢰, ▲여성 건강 분야의 전문성 순으로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각각 항목에 대해 73%(146명), 79%(158명), 74%(148명)가 바이엘을 1위로 선택했다(중복투표). 또한 호르몬 치료제를 선택할 때 중요한 조건으로 ▲제품의 안전성과 내약성(55%), ▲복용 편리성(47%), ▲치료 효과(43%) 순으로 응답해, 국내 환자들은 여성 건강 분야 선두기업 및 치료제 선택 시 ‘제품의 안전성’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진을 대상으로 여성 건강 분야의 리더를 가리기 위해 진행된 설문조사에서는 ▲신뢰하는 브랜드, ▲윤리적인 경영, ▲여성 건강 분야의 전문성, ▲여성 건강 분야에서의 입지, ▲오리지널 의약품, ▲표준치료요법(SoC)을 정립한 제품, ▲폭 넓은 포트폴리오, ▲약물 안전 감시, ▲리얼월드 데이터의 활용, ▲합리적인 가격, ▲여성 역량 강화 등 11가지 항목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 APAC 6개 전 국가 의료진들은 바이엘을 여성 건강 분야 리더로 답했다. 한국을 포함한 5개 국가에서 99% 이상의 선호도를 기록했으며, 각국에서 2위로 선정된 제약사와 큰 격차를 보이며 압도적인 1위로 선정됐다. 특히, ▲신뢰하는 브랜드, ▲여성 건강 분야의 전문성, ▲오리지널 의약품 항목에서 높은 응답률을 기록하며 응답자들에게서 여성 건강 분야에서 쌓아온 공고한 신뢰도를 확인했다. 이 가운데 한국 의료진(n=300)의 응답을 분석한 결과, 99%(297명)가 바이엘을 여성 건강 분야의 리더로 꼽았으며, 그 이유를 ▲여성 건강 분야의 전문성(64%, 192명), ▲오리지널 의약품(63%, 189명), ▲신뢰하는 브랜드(55%, 165명) 순으로 답했다. 바이엘 코리아 여성건강사업부 진정기 총괄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한국을 비롯한 APAC 지역에서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여성 건강 분야에서 바이엘의 높은 인지도와 신뢰도, 리더십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다”며 “그동안의 명성을 이어 앞으로도 여성 건강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과 교육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며, 여성 관련 질환의 치료 환경 및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아주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김미란 교수는 “여성 관련 질환의 경우 오랜 기간 치료제의 복용이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임상 현장에서 확인된 치료제의 장기 안전성 프로파일과 유효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이런 측면에서 여성 건강 분야의 브랜드를 평가할 때, 장기적인 효능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한 오리지널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료진들에게 충분한 신뢰도를 보유하고 있는지를 중요하게 고려했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엘 코리아는 국내 여성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레보노르게스트렐 분비 자궁 내 시스템(LNG-IUS) '미레나', 경구용 자궁내막증 치료제 '비잔', 경구용 피임 및 월경 관련 질환 치료제 '야즈' 등의 의약품을 공급해 왔다. 또한 주요 월경 관련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당연하지 않아' 캠페인과 월경 건강 체크 지표인 ‘MVPT’ 개발,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월경과 삶을 응원하는 기부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국내 여성 질환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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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제약 소식...동아ST, 에티오피아에 ‘하이카디’ 5년간 기부 외(外)
    동아ST, 에티오피아에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 5년간 기부 5년간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지원, 의료진 대상 교육 매년 실시 [현대건강신문] 동아에스티의 사회적 책임 활동이 글로벌로 뻗어 나간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위치한 MCM 병원(Myungsung Christian Medical Center, 명성기독병원)과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동아제약 커뮤니케이션실 김용운 상무, MCM 병원 김권삼 원장, 하이카디 제조사 메쥬 조성필 부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동아에스티는 생명의 소중함을 지키기 위해 소외지역 의약품 접근성 향상, 치료 비용 지원 등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에티오피아 지원을 시작으로 동아에스티의 글로벌 사회적 책임 활동을 더욱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동아에스티는 실시간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플러스, 라이브스튜디오 등을 5년간 명성교회 NGO단체 브라이트보이스에 지원한다. 입원 환자의 효율적인 원격 모니터링을 위해 연 1회씩 방문해 의료진들에게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메쥬와 협력해 국내에서도 에티오피아 환자를 실시간으로 원격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춰 나갈 계획이다. 에티오피아에서 한국 병원으로 불리는 MCM 병원은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에티오피아 국민을 위해 2004년 명성교회가 설립한 병원이다. 약 780명의 의료진이 연간 약 20만 명의 환자를 진료한다. 의과대학을 통해 전문의료인을 양성하고 무료 진료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에티오피아 국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우물 개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에티오피아는 인구 약 1억 명이지만 의사 수는 1만 명 미만으로 국민의 대다수가 의료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 의약품이 부족하고 의료기기가 노후화되어 의료수준은 한국의 70년대에 머물러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낙후된 의료 환경에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에티오피아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지원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회적 책임 활동에 앞장서는 동아에스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국내 및 해외에서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매년 국내 저신장 아동들에게 성장호르몬제와 취약계층에게 골다공증 치료제를 기부하고 있으며, 소아암환자 치료비와 암환자 약제비를 지원하고 있다. 해외 의료 봉사단체와 캄보디아 위드헤브론 병원에 의약품을 기부하고 있다. 유한양행, 혈당 유산균 '당큐락' 광고모델에 배우 김남주 선정 [현대건강신문]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혈당 유산균 '당큐락'의 광고모델로 배우 김남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남주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건강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유한양행은 김남주의 이미지가 혁신적인 대한민국 1등 혈당 유산균 당큐락의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하여 광고모델로 선정하게 되었다. 유한양행은 배우 김남주와 함께한 TV 광고를 중심으로 당큐락의 효능, 효과를 강조하고,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광고 캠페인을 전개중이다. 당큐락의 주원료인 Lactiplantibacillus Plantarum HAC01 프로바이오틱스는 국내 최초,국내 유일한 혈당 유산균으로 언제 어디서나 하루에 1캡슐 섭취만으로 장내 미생물총 조절을 통해 식후 혈당 상승 억제와 배변 활동 원활, 장 건강을 동시에 케어 할 수 있다. 최근 혈당 관련 건강식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당뇨병은 국민 질병이라 할 수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질환으로, 혈당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혈당관리에 도움이 되는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한양행의 혈당 유산균 '당큐락'은 이러한 시장 동향에 맞춰 출시된 제품으로, 혈당관리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유한양행은 당큐락의 매출 성장을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배우 김남주의 건강하고 세련된 이미지가 당큐락이 추구하는 브랜드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며 "이번 광고를 통해 당큐락이 혈당 케어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원제약 콜대원키즈, ‘힐링맘 사진 공모전‘ 개최 [현대건강신문]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어린이용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키즈‘의 새 광고 론칭을 기념하여 ‘힐링맘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원제약은 최근 ‘Mom을 위해 맘을 다해‘라는 메시지와 함께 ‘엄마의 마음까지 치료하는 신기한 약‘을 주제로 콜대원키즈의 새 광고를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5월 20일까지 2개월 동안 ‘힐링맘 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아이로 인해 치료되는 맘(마음+Mom)을 사진으로 담아 공유하면 수상작을 선정해 콜대원키즈의 광고 모델로 활용하는 한편, 수상작을 모아 기념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포토 에세이 북을 제작해 준다. 첫 번째 주제는 ‘첫 만남의 순간‘으로 출산 직후, 신생아 대기실 모습 등 아이를 처음으로 만난 때와 관련된 사진들을 모집한다. 총 4개의 주제가 2주마다 공개되며, 각 주제마다 중복으로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coldaewonkids-healingmom.com)나 콜대원키즈 인스타그램에서 2주마다 공개되는 주제를 확인하고, 해당 주제에 맞는 사진을 골라 공식 홈페이지의 ‘참여하기‘ 메뉴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만 12세까지의 아이를 둔 엄마를 포함해 육아 당사자라면 엄마가 아니어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아이의 행복, 즐거움뿐만 아니라 아픔마저도 함께 하는 것이 엄마의 마음“이라며, “엄마의 마음을 헤아려 아이와의 소중한 순간을 더욱 특별히 추억할 수 있도록 준비한 행사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휴젤, 몽골 의료전문가 대상 ‘보툴렉스’ 세미나 개최 몽골 미용ㆍ성형 분야 HCPs 등 10여명 대상으로 현장 시연 중심 강연 [현대건강신문]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최근 몽골 의료전문가들(Healthcare Professionals, HCPs)을 대상으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휴젤 제품에 대한 몽골 의료진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한국의 미용ㆍ성형 트렌드와 시술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리원피부과 이원용 원장 및 김동영 원장이 디렉터로 참여해, 현장 시연(Live Demo) 중심으로 부위별 톡신 시술법, 필러와의 병행 사용법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세미나가 소규모로 진행된 만큼 즉각적인 질의 응답이 이루어졌으며, 참석자들은 한국 KOL로부터 직접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는 전문적인 시간이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몽골은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미국ㆍ중국ㆍ일본ㆍ태국ㆍ베트남에 이어 한국을 많이 방문하는 국가 중 하나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손꼽히고 있는데다, 최근 미용ㆍ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확한 제품 시술법 및 정품 사용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보툴렉스’는 현재 한국 및 태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 최초로 중국,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는 등 아시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휴젤은 세미나를 비롯해 향후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KOL 네트워킹을 추진하며 몽골 시장에서 보툴렉스만의 차별성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휴젤 관계자는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이 아시아 시장에서 리딩하면서 몽골 의료진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며 “한국 대표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서 그 우수함을 널리 알려 현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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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한미약품 임주현 사장 “주총 결정, 최대한 회사 지키는 방향으로 따를 것”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 정기주주총회를 3일 앞두고 경영권 분쟁이 극으로 치닫고 있다. OCI와 통합을 두고 벌어진 한미약품그룹의 창업자 일가의 갈등은 통합을 주도한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과 임주현 한미사이언스전략기획실장 겸 한미약품 사장, 통합에 반대하는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 겸 코리그룹 회장, 임종훈 한미약품·한미정밀화학 사장 측이 격돌하고 있다. 송 회장과 임주현 사장은 지난해 12월 OCI에 지분 매각을 통한 그룹 합병을 결정했다. OCI홀딩스가 한미사이언스 지분 27%를 7,703억원에 취득하고, 임 실장 등 한미사이언스 주요 주주는 OCI홀딩스 지분 10.4%를 취득하는 방식이다. 통합이 완료되면 OCI홀딩스는 한미사이언스의 최대 주주가 된다. 하지만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는 OCI와 통합을 위한 한미약품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금지해달라는 내용의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특히 캐스팅보트로 꼽혔던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임종윤·임종훈 사장의 손을 들어주는 입장을 밝히면서 한미약품그룹과 OCI의 통합 향방이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신동국 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지분 12.15%를 보유하고 있는 대주주로, 형제의 지분율 28.42%를 합하면 40.57%로 송 회장 모녀 측의 35%를 앞선다. 하지만 국민연구 7.66%와 소액주주 16.77%의 향방에 따라 판세가 바뀔 수 있어 28일 주총이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지난 22일 신동국 회장이 형제 측의 손을 들어주자 임주현 사장은 입장문을 통해 “이번 OCI-한미 통합의 대전제는 어머니와 저의 지분을 프리미엄 없이 양도하는 대신 한미그룹의 경영을 기존의 경영진에게 계속 맡겨달라는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빠와 동생도 알다시피 그간 대주주 가족의 지분에 대해 프리미엄을 보장하며 경영권과 함께 넘기라는 제안도 많았지만, 그걸 받아들이지 않은 이유는 아버님이 세우 신 한미그룹의 신약개발 전통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선대 회장 사망 후 한미사이언스 주가 하락의 가장 큰 리스크는 가족의 상속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식을 내다 팔거나, 담보 잡힌 주식이 시장에 나올 수 있다는 이른바 ‘오버행’ 이슈였고, 그 문제는 아직도 해결이 안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임 사장은 “저와 어머니는 현실적인 상속세 문제를 타개하면서도 한미그룹의 전통을 지키기 위한 유일한 방식으로 OCI와의 통합을 선택한 것인데, 오빠와 동생은 가처분 의견서에서도 노골적으로 드러냈듯 지분에 경영권 프리미엄 더해 매각할 생각만 하고 있다”며 “지금의 상황이 오빠와 동생의 주장대로 진행될 경우 조만간 오빠와 동생의 지분은 프리미엄과 함께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크고 이는 그대로 한미그룹과 일반주주들의 권익 침해로 직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OCI와의 통합이 마무리되면 OCI홀딩스에 요구하여 향후 3년간 한미사이언스의 주요 대주주 주식을 처분 없이 예탁하겠다”며 “오빠와 동생도 3년간 지분 보호예수를 약속해달라”고 제안했다. OCI홀딩스 이우현 회장은 25일 서울 방이동 한미약품그룹 본사 파크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미가 연구 개발을 워낙 잘하는 회사로 포트폴리오 개발을 위해서는 상당히 많은 시간과 노력, 자금이 필요하게 된다. 한미에서 진행하고 있는 많은 프로젝트들을 직시에 지원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있다. 어떻게 보면 한미를 보호해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된 것"이라며 "어떻게든 이상하게 받아들여져서 이런 갈등 상황까지 이르게 된 것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 사장은 "지금 상속세 문제는 저희 가족 구성원 전원이 지금 해결해야 하는 가장 큰 숙제다. 다만 이 과정 중에서 회사가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고, 반대로 도움이 되는 선택이 무엇인가에 대해 어머니를 모시고 굉장히 오랜 동안 고민을 했다"며 "상호 펀드라든지 어떤 지분 매각에 대해서도 제안이 많았지만 그래도 돌아가신 선대 회장님의 뜻을 받들고 또 한미의 DNA를 지키는 선택이 무엇일까 굉장히 오래 고민을 했다. 제일 이해를 잘 해 주시는 파트너를 만났다고 믿고 있다. 이 딜이 저희가 넥스트 챕터를 쓰는 데 있어서 꼭 필수적인 선택이었다는 생각을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그룹은 3월 25일자로 한미사이언스임종윤 사장과 한미약품 임종훈 사장을 해임했다고 밝혔다. 한미그룹은 두 사장은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중요 결의 사항에 대해 분쟁을 초래하고, 회사에 돌이킬 수 없는 손해를 야기했으며, 회사의 명예나 신용을 손상시키는 행위를 지속해 두 사장을 해임한다고 밝혔다. 또 임종윤 사장이 오랜 기간 개인사업 및 타 회사(DXVX)의 영리를 목적으로 당사 업무에 소홀히 하면서, 지속적으로 회사의 명예를 실추했다는 점도 해임의 사유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와 관련해 임 사장은 "회장님이 이 문제와 관련해 오랜 기간 숙고를 하셨고, 어떻게 보면 분쟁으로 보여지는 이 상황을 어느 정도 정리가 되기를 바라고 온 건데 지금까지 기다리셨다고 보시면 맞을 것 같다"며 "주총을 앞두고 이런 어려운 결정을 내린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무엇보다도 지금 이 조직 안에서 일어날 혼란을 방지했다라고 보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가 주총도 있고 여러 일들이 있겠지만, 결국은 회사가 흔들리지 않고 혼란을 없앨 수 있는 일들을 하나씩 실행에 옮기셨다고 이해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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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대웅제약 국산 신약 '엔블로', 신장질환 당뇨병 환자에 특효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창재, 전승호)은 경증 신장질환을 가진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웅제약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와 글로벌 제약사의 ‘다파글리플로진’ 투약 효과 비교 연구에서 엔블로가 더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나타냈다. 이번 연구 결과 ▲당화혈색소 ▲공복혈당 ▲당 배출 양(UGCR) ▲인슐린저항성(HOMA-IR) 네가지 지표에서 모두 엔블로가 다파글리플로진보다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논문명은 ‘신장 기능에 따른 2형 당뇨병 환자 대상 이나보글리플로진 대 다파글리플로진의 병용 요법 효과 및 안전성: 두가지 무작위 대조 시험의 통합 분석’’이다. 이 논문은 SCIE에 등재된 국제 학술지 ‘심혈관 당뇨학’(Cardiovascular Diabetology)에 게재됐다. 2022년 인용지수는 9.3으로 전세계 연구자들이 많이 찾고 인용하는 세계적 학술지다. 경증 신장질환 당뇨병 환자 대상… 엔블로가 ‘당’ 더 많이 내렸다 2형 당뇨병 환자 470명을 신장 기능 등에 따라 분류해 24주간 엔블로와 다파글리플로진을 각 복용한 두 집단의 당화혈색소와 공복혈당을 측정했다. 이들은 다른 성분의 당뇨병 치료제 메트포르민 병용요법 또는 메트포르민과 제미글립틴(DPP-4 억제제) 병용요법에도 혈당 조절이 어려운 2형 당뇨병 환자들이다. 먼저, 엔블로는 다파글리플로진보다 공복혈당을 더 많이 낮췄다. 엔블로를 복용한 환자는 공복혈당이 6주차에 26.65mg/dl, 24주차에 28.54mg/dl 떨어졌다. 반면 다파글리플로진은 공복혈당을 6주차에 21.54mg/dl, 24주차에 23.52mg/dl 낮추는데 그쳤다. 또 엔블로를 복용한 환자들은 6주차부터 당화혈색소가 0.76% 포인트 떨어졌고, 24주차에는 0.94% 포인트까지 떨어졌다. 24주만에 당화혈색소가 무려 1% 가까이 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반면 다파글리플로진은 6주차 0.66% 포인트, 24주차 0.77% 포인트 낮추는데 그쳤다. 당화혈색소는 당뇨병 관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지표다. 당화혈색소를 1% 포인트만 낮춰도 뇌졸중부터 망막병증(시력저하), 말초신경병증(손발저림, 감각저하), 신장질환 등 각종 당뇨합병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당화혈색소는 4.0~5.7%를 정상으로 보고, 5.7%부터 당뇨 전단계, 6.5% 이상은 당뇨병으로 진단한다. 당 배출 우수한 엔블로, 신장질환 당뇨병 환자에게 혁신적 치료 옵션 될 것 이번 연구 결과에서 특히 눈여겨볼 지표는 소변으로 배출하는 ‘당’의 양을 가늠하는 ‘소변 포도당 크레아티닌 비율’(UGCR, Urinary Glucose to Creatinine Ratio)이다. 엔블로와 다파글리플로진은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로 ‘당’을 소변으로 직접 배출시켜 혈당을 조절한다. 따라서 당 배출량으로 두 약의 효능을 비교할 수 있다. 다만 신장질환을 앓고 있는 당뇨병 환자는 SGLT-2 억제제 복용 효과가 떨어져 당 배출량이 다소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에서 엔블로를 복용한 환자들은 ‘소변 포도당 크레아티닌 비율’이 6주차부터 24주차까지 약 55g/g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신장 기능이 정상인 당뇨병 환자와 유사한 결과다. 반면, 다파글리플로진을 복용한 환자들은 ‘소변 포도당 크레아티닌 비율’이 24주차까지 약 42g/g 수준에 머물렀다. 약효가 떨어진 것이다. 대웅제약은 연구 대상을 중증, 중등증 신장질환 당뇨병 환자로 확대해 추가 임상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장질환 당뇨병 팩트시트 2023’에 따르면 국내 30세 이상 당뇨병 환자 중 25%가 신장질환을 동반한 것으로 나타났고 65세 이상은 무려 34%에 달했다. 신장질환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당뇨합병증이다. 이번 연구에서 엔블로는 우수한 당 배출 효과를 보여,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는 경증의 신기능 저하 당뇨병 환자에게 훌륭한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인슐린 저항성을 평가하는 HOMA-IR(Homeostatic Model Assessment for Insulin Resistance)도 엔블로가 더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되면 혈당조절 능력이 향상되고 대사질환 위험성을 낮출 수 있다. 글로벌 SGLT-2 억제제 당뇨병 치료제 국내 공급 중단 예고 ‘엔블로’ 부각 SGLT-2 억제제는 2012년 등장하자마자 전세계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SGLT-2 억제제는 신장에서 포도당과 나트륨을 흡수하는 과정을 억제해 소변으로 직접 배출시켜 버린다. 덕분에 혈당 조절은 물론 혈압, 신장, 심장, 몸무게 관리까지 가능성을 보여 당뇨병 치료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글로벌 제약사의 SGLT-2 억제제가 국내 공급 중단을 알린 바 있다. 이 약을 복용하던 환자들은 새로운 약을 구해야할 상황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연구로 국산 신약 엔블가 신장질환 당뇨병 환자에게 훌륭한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혈당 조절 효과 또한 더 우수해 제네릭과는 비교할 수 없는 경쟁력도 확보했다. 대웅제약 이창재 대표는 “국내 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새로운 약을 처방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시의적절하게 임상 근거를 제공해 매우 의미가 크다”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SCIE 학술지에 등재된 연구 결과인 만큼 엔블로가 대안이 될 수 있는 추가 근거를 확보할 계획”고 전했다. 한편, 엔블로는 국내 제약사 최초로 대웅제약이 개발에 성공한 SGLT-2 억제제 기전의 당뇨병 치료제다. 기존 SGLT-2 억제제 대비 ▲0.3mg 적은 용량으로 위약 대비 약 1% 당화혈색소 감소 ▲약 70%의 높은 목표혈당 달성률(HbA1c<7%) ▲심혈관 위험인자(체중, 혈압, 지질) 개선 ▲한국인 대상 풍부한 임상자료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새로운 치료제 및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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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글로벌 매출 1위 ‘휴미라’ 지난해 미국 매출 본격 하락세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미국 정부가 의약품 비용 절감을 위해 바이오시밀러 교체 처방에 대한 규제를 풀면서 특허가 만료된 바이오의약품 매출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반대급부로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앞서나가고 있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등 국내 기업들이 수혜를 볼 전망이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최근 미국 바이든 정부의 2025년도 회계연도 예산 요구안에서 미국 복지부는 향후 10년간 2600억 달러(약 341조원)에 이르는 의료비 절감을 위해 특정 조건없이 바이오시밀러를 교체 처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근거한 약가 인하 및 인터체인저블 지정 없이 모든 바이오시밀러를 교체처방할 수 있도록 법률 개정을 하겠다고 언급한 것이다. 인터체인저블(상호교체가능) 바이오시밀러 제도는 미국에만 있는 특별한 제도로 바이오시밀러 허가와 별도로 인터체인저블 바이오시밀러 지정제도를 두고 있다. 이는 오리지널 의약품을 손쉽게 바이오시밀러로 교체 처방하는 것을 막는 일종의 장벽으로 작용해 왔다. 미국 복지부는 이러한 제도로 인해 환자와 의료제공자에게 인터체인저블 바이오시밀러가 더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혼란과 오해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공중보건서비스법(Public Health Service Act)의 Section 351 조항을 개정해 모든 허가된 바이오시밀러가 인터체인저블 지정 없이도 오리지널의약품과 교체 처방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미국에서는 49개의 바이오시밀러가 FDA 허가를 받았으며, 이중 10가 인터체인저블 바이오시밀러로 지정받았다. 아직 인터체인저블 삭제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지만,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의 매출 하락은 이미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가 발간하는 이슈브리핑에 따르면, 애브비가 발표한 2023년 4분기 매출 실적에서 휴미라의 미국 시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3% 급락했다. 2023년 4분기 휴미라의 전세계 매출은 33억 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0.8% 감소했으며, 이중 매출 비중이 가장 큰 미국 시장 매출은 27억 4,000만 달러로 45.3% 감소했다. 직전 분기인 2023년 3분기 휴미라 매출은 35억 4,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6.2% 감소했으며, 미국 시장 매출은 30억 2,000만달러로 39.1% 감소한 바 있다. 2023년도 2분기 휴미라의 미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0% 감소하였고, 2023년 1분기 휴미라 미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1% 감소했다. 2022년까지 글로벌 매출 1위였던 휴미라는 특허가 만료되면서 2023년 1월부터 미국에서 바이오시밀러가 출시되고 있으며, 2023년 하반기부터 바이오시밀러로 인한 매출 감소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정부가 인터체인저블 지정 제도를 삭제하고 EU와 같이 허가 된 바이오시밀러가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 또는 더 나아가 동등한 다른 바이오시밀러와 상호 교체되어 사용될 수 있다고 공표할 경우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들의 매출 감소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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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실시간 제약 기사

  • 동아제약, 어린이 해열제 ‘챔프 시럽’ 출시
    국내 유일의 무색소, 무보존제로 안심하고 복용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최근 국내 유일의 무색소, 무보존제로 안심하고 먹일 수 있고, 개별 포장으로 복용이 편리한 어린이 해열제 ‘챔프 시럽’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챔프 시럽’의 주 효능·효과는 감기로 인한 발열 및 동통(통증), 두통, 신경통, 근육통 등으로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은 발열 및 통증 치료에 널리 사용되며 다른 해열진통제에 비해 위장장애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인 ‘챔프 시럽’은 어린 아이에게 먹이기 불안한 색소나 보존제를 일체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먹일 수 있고, 한 갑에 8포씩 개별 포장되어 용량이 많은 병 포장과 달리 한 번 개봉한 시럽을 재복용 할 필요가 없어 개봉 후 변질될 우려가 없다. 또한 부피가 작고 셀 염려가 없어 여행 시 걱정 없이 휴대가 가능하다. 동아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챔프 시럽은 국내 유일의 무색소, 무보존제 그리고 1회 사용 가능한 개별 포장으로 개발되어 우리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안심 해열제다”라며 또한 “1회용으로 개발되어 사용 빈도가 낮아 개봉 한 달 후에는 재사용 못해 낭비하게 되는 다른 제품과 비교해 편의성, 안전성과 경제성을 두루 갖췄다”고 말했다. 한편, ‘챔프 시럽’은 가까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제품 관련문의는 02-920-862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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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25
  • 애보트 ‘휴미라’ 소아 크론병 치료에도 긍정적
    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로부터 긍정적 의견 획득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애보트는 기존 치료제에 반응이 없거나 내약성이 없고 또는 사용금기인 6~17세의 소아 중증 활동성 크론병 환자 치료에 휴미라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유럽 의약품청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긍정적 의견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CHMP 의 긍정적 의견에 따라 앞으로 수 주 내에 유럽집행위원회가 최종 결정을 내릴 전망이다. 최종 결정이 내려지면 휴미라는 소아 크론병 치료제로 허가된 유럽 연합 유일의 집에서 투여할 수 있는 생물학적 제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아 크론병은 전 세계적으로 최대 200,000명의 아동이 앓고 있는 만성 난치성 소화기계 질환이다. 크론병은 주로 소장 끝 부분과 대장 시작 부분에서 발생한다. 만성 복통, 체중 감소 및 묽은 변과 같은 증상 외에 소아 크론병은 영양실조, 성장 부전 및 혹은 사춘기 지연을 포함하여 여러 방식으로 소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 애보트 면역학 임상 개발 부사장인 존 메디치 박사는 “중증 소아 크론병의 증상은 소아의 일상 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 있으나, 치료 옵션은 제한적인 실정”이라며 “애보트는 소아 환자와 보호자들이 머지않아 집에서 투여할 수 있는 치료제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함으로써 크론병 관리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종 결정에 따라 휴미라는 일차적 영양 치료,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면역조절제와 같은 기존 치료법에 반응이 적절하지 않거나 내성이 없고 또는 사용 금기인 중증 활동성 소아 크론병 환자(6~17세)를 위한 치료제로 적응증을 받게 된다. 이번 적응증 신청은 중증 및 중등도 소아 크론병 환자에서 임상적 관해를 유도하고 유지하기 위한 체중에 따른 휴미라 용량 계획을 평가한 3상 용량 연구 IMAgINE 1 임상연구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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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25
  • 천연물신약 개발사업 부처별 연계 안돼
    막대한 국가 예산이 들어간 천연물 개발 사업 관리가 부처별로 분산돼 성과는 미비하고 예산 낭비가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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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25
  • 신개념 당뇨병 치료제 ‘빅토자’ 한국서도 판매 시작
    최초의 휴먼 GLP-1 유사체로 인체의 GLP-1의 구조와 97% 유사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노보 노디스크제약㈜(대표 강한구)은 이 달 제2형 당뇨병 치료제인 빅토자의 시판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빅토자펜주는 1일 1회 용법의 최초의 휴먼 GLP-1(Glucagon-Like Peptide-1) 유사체로 비급여로 한국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빅토자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되었고, 단독투여 및 메트포르민 또는 설포닐우레아와 병용 투여, 혹은 메트포르민과 설포닐우레아 또는 메트포르민과 치아졸리딘디온과 병용 투여할 수 있다. 빅토자는 혈당 감소 및 체중 감소 효과 이외에도 췌장의 베타 세포 기능 향상 효과가 있다. 또한 빅토자는 저혈당의 위험이 낮고, 기존의 GLP-1 유사체보다 오심 구토와 같은 부작용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1일 1회 주사로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개선시킨 제제이다. 인체의 GLP-1은 혈당 감소에 효과적이지만, 작용시간이 짧은 단점이 있다. 빅토자는 인체의 GLP-1의 짧은 작용 시간은 개선시켜, 1일 1회 주사로도 혈당 조절이 가능하게 했다. 또한 인체의 GLP-1의 구조와 97% 유사하여 인체의 GLP-1과 같은 효과와 안전성이 기대된다. 빅토자는 혈당이 높을 때에만 췌장의 베타세포를 자극해 인슐린을 분비시킨다. 이와 같은 당 의존적인 작용때문에 빅토자는 저혈당 발생률이 낮다. 노보노디스크 강한구 대표는 “빅토자는 저혈당의 위험이 낮으면서도 효과적으로 혈당과 체중을 감소시켜,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관리에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노보 노디스크는 가장 발전된 인슐린 제품과 당뇨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춘 당뇨치료제의 세계적인 리더로서, 지속적으로 당뇨 관리 치료제의 연구와 개발에 힘써 당뇨병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할 것이다”고 전했다. 현재 빅토자는 미국을 포함해서 일본, 유럽의 많은 나라들, 아시아, 남아메리카를 포함해서 세계적으로 39개국 이상에서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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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24
  • 노바티스 다발성경화증치료제 ‘길레니아’ 뇌용적 손실 감소 효과 입증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노바티스의 다발성경화증치료제 길레니아가 두 건의 대규모 제 3상임상연구의 새로운 분석결과, 다발성경화증 환자의 뇌 용적 손실을 포함한 MRI 및 재발검사에서 유의한 초기 치료효과를 입증했다. 한국노바티스주식회사(대표 에릭 반 오펜스)는 재발형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길레니아’의 장기간 안전성 프로파일과 초기효과 및 지속적인 효과의 강점을 보강해주는 새로운 연구분석 자료가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제28회 유럽 다발성경화증 치료 및 연구위원회 학술대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두 건의 임상연구에 대한 새로운 분석 결과에 의하면 길레니아 치료 시 다발성경화증 초기 치료에 효과적이며, 치료 순응도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바티스 본사 전문의약품 사업부문 총책임자 데이비드 엡스타인 사장은 “이번 연구 결과는 실제 장기간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재발과 뇌용적 손실에 대한 길레니아의 우수한 초기치료 효능과 장기간 안전성 프로파일이 입증된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길레니아가 다발성경화증 치료에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며 노바티스는 다발성경화증 분야에서 아직 해결해야 할 적절한 치료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건의 대규모 제3상 임상연구에 대한 새로운 사후 검정 분석을 통해, 길레니아 치료군이 위약군에 비해 치료 시작 후 첫 3개월 이내에 재발과 관련한 유의미한 임상적 유효성이, 그리고 치료 시작 6개월 이후부터 뇌용적 손실에 있어 유의미한 임상적 유효성이 나타났다. 중추임상연구 FREEDOMS 연구와 위약-대조 임상연구인 FREEDOMS II 연구 모두에서, 3개월 이내에 재발이 일어나기까지의 시간에 있어서 길레니아 치료가 유의미한 효과가 있었다. 또한 FREEDOMS 연구에서, 치료 후 6개월 뒤 처음 시행된 MRI 검사에서 길레니아 치료환자들이 위약군에 비해 평균 35% 의 뇌용적 손실 감소를 보였다. FREEDOMS II 연구에서는, 6개월 시점에서는 뇌용적 손실이 39% 감소하였다. 스위스 바젤 대학병원 신경학과 루드위그 카포스 교수는 “효과적인 초기 치료가 환자들의 치료 결과를 개선시킬 수 있기 때문에, 다발성경화증 치료에 있어 효능의 발현을 이해하는 것은 중요한 고려사항”이라면서, “연구결과에 대한 새로운 분석은 재발검사 및 MRI 검사에서 길레니아가 초기치료에 유의미한 효과가 있으며 더 나아가 재발-완화형 다발성경화증에 대한 중요한 치료옵션이 될 수 있음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길레니아는 1일1회 복용하는 최초의 경구용 다발성경화증 치료제로서 중추신경계에서 면역체계 공격을 줄이는 새로운 계열의 약물이다. 국내를 포함하여 미국, 캐나다, 유럽연합, 호주, 스위스 등 35개 국에서 사용허가를 받았으며, 2012년 8월까지 전세계 49,000명 이상의 환자가 임상 시험 참여 및 시판 후 핀골리모드 치료를 받았으며, 대략 52,000의 누적 환자-년 노출을 보였다. 국내에서는 2011년 6월 재발-완화성 다발성경화증 치료제로 시판승인을 받으며 현재 보험급여등재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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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24
  • 세원셀론텍, 바이오사업부 분할제안 ‘추진 안한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세원셀론텍㈜(대표이사 장정호)은 최근 기관투자자로부터 제안 받은 바이오사업부 분할여부에 대해 추진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세원셀론텍은 “기업의 발전과 주주의 권익보호 및 이익실현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자 했으나, 내부검토 준비단계에서 실효성 및 주주가치 극대화 측면을 심사숙고한 결과, 검토 자체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못 박았다. 이어 기관투자자의 제안배경에 대해 “세원셀론텍 바이오사업부의 수익성과 성장성에 대한 시장의 지대한 관심과 기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제안과 관련된 기관투자자는 바이오사업부의 독자적 운영을 통해 회사의 이해도 제고 및 정체성 확보가 가능하고, 이로써 바이오사업부만으로도 세원셀론텍 전체의 시가총액 규모를 상회하는 시장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시가총액이 순자산가치보다 낮은 현재의 세원셀론텍 역시 높은 시장가치로 재평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세원셀론텍은 “이번 제안의 경우, 이러한 제안배경을 현실화하는데 있어 무엇보다 기존 주주의 이익을 보호하고 가치를 극대화하기 어렵다고 판단돼 본격적인 검토진행을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와 직결되는 중차대한 사안인 만큼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자 했으나, 회사가 내부검토 준비단계라는 공식입장을 밝힌 상황에도 불구하고 확정되지도, 추진되지도 않은 사안들에 대한 루머와 지나치게 앞서간 해석들이 확대 재생산되고 있어 심히 우려된다”며, “향후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를 저해하는 확대해석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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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24
  • 뷰티의 진화 “몸 속 성분 닮았네”
    최근 인체 구성성분을 벤치마킹한 제품들이 대세이다. 필러에서 렌즈관리 용액에 이르기까지 인체 유사성분을 함유한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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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24
  • 파미셀, 해외 기관투자자 IR 요청 잇따라
    미국ㆍ유럽 바이오 전문 투자펀드 요청에 김현수 대표 직접 나서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파미셀(대표이사 김현수)이 해외 기관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파미셀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5일간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 등을 방문해 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해외 IR은 미국 및 유럽 바이오 전문 투자펀드의 적극적인 요청에 따른 것으로 HSBC의 적극적인 후원이 뒷받침 되어 진행되었다. 이에, 해외 기업설명회에 김현수 대표이사가 직접 나섰다. 김대표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2일부터 IR을 진행 중이며 해외 기관투자자들이 파미셀의 줄기세포치료제 상업화 현황과 앞으로의 성장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하며, “긍정적인 관심을 보인 만큼 향후 투자 유치에 대한 기대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IR 미팅을 마친 후에는 이달 말까지 보스톤과 샌디에이고 등 미국 각지에서 열리는 줄기세포 관련 전문가 모임과 학회 등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한편, 미국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다음달 1일에는 간경변 줄기세포치료제 ‘리버셀그램(Livercellgram)에 대한 미국 내 상업화 임상절차를 함께 진행 중인 유타대학을 방문해 미국 FDA 임상 승인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파미셀은 “현재 FDA 임상 승인을 위한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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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23
  • 한국병원약사회, 제3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실시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혜숙)는 제3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27(토) 오후 3시부터 3시간에 걸쳐 서울역사 대회의실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한국병원약사회는 치료 성과 및 환자의 안전하고 적정한 약물 사용을 위해서 해당 분야의 약물요법에 관해 보다 전문적인 자질과 능력을 갖춘 임상약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8년 6월 ‘전문약사제도 운영 규정’ 및 관련 세부규정을 마련하였고, 2010년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시행하여 현재까지 총 115명의 전문약사(1회 75명, 2회 40명)를 배출한 바 있다. 전문약사제도 인증위원회는 올해 제3기 인증위원회를 새로 구성하여 응시자격 및 시험 시행 방안 등을 결정한다. 8월 20일부터 9월 7일까지 응시원서 접수를 진행했으며, 엄격한 응시자격 적격 여부 심사를 거쳐 6개 전문분야에 총 61명이 응시하였다. 작년 응시인원이 50명인데 비해 약 20%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별 응시인원의 지역별 분포는 서울지역이 46명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하였고, 경기 14명, 인천에서 1명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3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지방 병원 응시자의 참석 편의와 토요일 오전 당직을 감안하여 10월 27일(토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3시간 동안 6개 분야 시험이 동시에 실시된다. 전문약사 자격 취득자는 각 병원에서 해당 분야 전문성을 활용하여 업무 역량을 발휘하게 된다. 또한 한국병원약사회 차원으로는 관련 분야의 교육 강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후배 전문약사 양성을 위하여 인증위원회 위원이나 출제위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혜숙 회장은 “전문약사 자격 취득자들이 해당 분야의 업무 질 향상을 위한 각종 연구나 전문가로서의 활동을 통하여 병원약사 업무 전문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병원약사들의 많은 도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제3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의 합격자는 11월 14일(수) 한국병원약사회 홈페이지(www.kshp.or.kr)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며, 오는 11월 17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12년도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에서 전문약사 자격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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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23
  • 대웅제약 이지에프, 이집트 수출 계약
    발매 후 5년간500만달러 규모 판매 계약 체결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22일 이집트 제약기업인 이지텍(EGY-TEC)사와 국내 생명공학 신약 1호인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 ‘이지에프 외용액’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지텍사는 이번 계약으로 이지에프 외용액의 허가권과 독점 공급 및 유통권을 확보하게 됐다. 2015년까지 허가절차를 완료하고 현지 시판에 들어갈 계획이며, 이집트에서 5년간 약 500만달러이상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이집트의 연간 난치성 상처시장 규모는 약 4000만불이며, 당뇨병성 족부궤양 환자는 전체 인구의 약 1%에 해당하는 57만명으로 매년 30%씩 증가하고 있다. 이 중 절단까지 이르는 환자수는 족부궤양 환자의 4%인 약 2만 명에 달한다. 대웅제약 서종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이집트는 당뇨병성 족부궤양 환자 비율이 꽤 높은데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상처 케어 외에 근본적인 치료수단이 존재하지 않은 터라 앞으로 매우 기대되는 시장”이라며 “지난 7월 러시아 버텍사와 CIS(독립국가연합) 11개 국가에 대한 9천만 달러 규모의 이지에프 수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계약을 MENA(중동-북아프리카)지역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 앞으로 유럽 및 터키, 중남미 등 전세계로 진출하는 글로벌품목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본부장은 또 “수술하지 않고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가 가능한 ‘큐라벡’(음압상처치료 의료기) 수출도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지텍사는 백신과 바이오의약품을 판매하는 회사로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선두주자를 목표로 성장하고 있는 이집트 내 상위 제약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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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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