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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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부-존슨앤드존슨, 바이오헬스 산업 글로벌 협력 강화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28일 10시에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이하 존슨앤드존슨)과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국내 주요 바이오헬스 기업과 글로벌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존슨앤드존슨 그룹 내에서 외부 바이오벤처와의 기술협력, 투자, 엑셀러레이팅 사업을 담당하는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은 이날 복지부와 2024년 글로벌 엑셀러레이트 플랫폼의 주관 사업자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은 복지부와 존슨앤드존슨이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빌 하이트(William N. Hait) 존슨앤드존슨 글로벌 수석부회장은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JLABS(제이랩스) 네트워크의 한국 확장은 한국에 대한 당사의 지속적인 투자와 약속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함께 지역 혁신 생태계를 번성시켜 인류의 건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획기적인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혁신적 의약품 및 의료기기 분야에서 존슨앤드존슨의 전문성과 글로벌 영향력, 그리고 전 세계에서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는 JLABS의 성과를 연계할 예정이다. 금번 보건복지부와의 협약에 따라, JLABS는 스타트업에게 서비스와 혁신 자원을 제공하여, 해당 기업들의 발견이 잠재적인 혁신 의약품, 의료 기기 및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빠르게 발전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또한, 국내 혁신 생태계 내에 있는 인큐베이터 및 전략 파트너들과 함께 벤처 및 인재 개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해당 스타트업의 고용 및 상업화 기회를 증진하고, 세계 각지의 벤처 투자자들과 이들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투자자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업무협약 체결 후 이어진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과의 간담회에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 확대 방안 ▲국내·외 바이오헬스 기업 간 기술협력 활성화 방안 ▲국내 혁신 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방안 등 바이오헬스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특히, 참석기업들은 복지부와 존슨앤드존슨의 협력이 국내 혁신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하여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는 점에 공감했다. 하이트 부회장은 “한국 내 JLABS(제이랩스)의 운영은 존슨앤드존슨사의 지속적인 투자와 협력을 약속하는 것”이라고 밝히며, “한국의 바이오헬스 생태계가 인류 공동체 건강 증진을 위해 획기적인 솔루션을 개발하는 혁신생태계로 나아가는데 존슨앤드존슨이 함께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존슨앤드존슨사와의 협력이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에 기폭제 역할을 하길 기대하며, 글로벌 기업들의 국내 투자와 기술 협업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한국 기업들이 가진 잠재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마음껏 펼쳐지길 기대하고, 이번 업무협약이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추 국가로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오진용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 북아시아 지역 총괄사장은 “우리는 한국 전역의 생태계 파트너들과 강력하고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온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복지부와의 협업을 통해, 가장 유망한 과학과 기술을 통해 의료 기술의 혁신과 환자들의 삶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당사의 사명과 그 뜻을 같이 하는 더 많은 혁신기업들과 협력하게 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JLABS 도입을 통해 한국에서 존슨앤드존슨이 바이오 헬스케어 생태계를 육성하고, 혁신의 가치를 인정하는 환경을 만들어가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LABS는 설립 이후 제약, 바이오벤처 및 의료 기술 분야에 걸친 약 1,000개 이상의 바이오 벤처 기업을 육성해 왔으며, 본 기업들은 약, 1,094억 달러(한화 약 145조원)의 투자 유치와 57개 기업의 상장, 58건의 인수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의료 혁신가를 유치, 발굴 및 지원하려는 노력은 JLABS의 글로벌 사명에서 확고하게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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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장벽 없는 세상을 꿈꾸다...메디컬코리아 2024 개막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메디컬코리아(Medical Korea) 2024’가 14, 15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메디컬코리아 2024」의 주제는 ‘모두의 헬스케어 : 장벽 없는 세상을 향한 새로운 탐색(Connected Healthcare for All: ANew Horizon beyond Barriers)’으로, 세계 최고의 의료혁신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이 당면한 과제와 미래에 대해 조망할 예정이다. ‘모두의 헬스케어 : 장벽 없는 세상을 향한 새로운 탐색’이라는 주제는 한국의 선진화된 의료기술이 더 이상 우리 국민만을 위한 것에 국한되지 않고 언어, 제도, 경제적 여건 등 다양한 장벽으로 의료서비스를 누리지 못하는 전 세계모든 이들의 건강에 기여하게 되리라는 비전을 담고 있다. 그 간 메디컬 코리아는 전 세계 헬스케어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의 최신 동향에 대한 ‘지식 공유의 장’으로 자리 잡았으며, 민간의 투자유치뿐만 아니라 환자 유치, 의료인 연수, 의료기관 해외진출 등을 촉진하기 위한 정부 간 국제의료 협력 네트워크의 구축에도 기여해 왔다. 김혜진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은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한국은 높은 의료 접근성, 세계 3위의 기대수명, 낮은 영아 사망률 등 OECD 국가 중 최상위의 건강 지표를 나타내고 있고, 암치료, 장기 이식 등 분야에서 세계적인 의료 서비스 수준을 보유하고 있다”면 “한국 의료의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외국인 환자 유치와 K-의료 해외진출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7년 외국인 환자 70만명 유치 달성을 위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외국인 환자 사전상담ㆍ사후관리를 강화해 유치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제고해 나가겠다”며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최적의 투자환경을 조성하여 지속가능한 성장 생태계를 구축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농부가 따뜻한 봄에 씨앗을 뿌려 가을에 풍성한 열매를 거두는 것처럼 화창한 이 봄에 우리는 메디컬 코리아 2024를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다양한 씨앗들을 뿌리고자 한다”며 “전 세계의 많은 관계자들이 이곳에 모여 서로의 지식을 나누고 최신의 정보를 교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는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개인 또는 기관에 대하여 정부 유공포상(총 22건)이 수여됐다. 대통령 표창은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 해외 24개 병원에 한국형 병원정보시스템(BESTCare2.0)을 수출하여 의료시스템 진출을 선도한 공로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수상하며, 외국인환자 유치와 나눔의료 등을 통해 우리 의료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한 경기도, JK성형외과, 순천향대 부속 부천병원, 김형태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 원장에게는 국무총리 표창(4점)이, 그 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17점) 등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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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4
  • 비티진, 명동에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 ‘H.사피엔스’ 오픈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사포닌 전문기업 비티진이 서울 명동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공식 오픈했다. 비티진은 2020년 기준 ODM(Original Development & Design Manufacuring ) 비중이 약 97%로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2021년부터 국내외 자사 브랜드 제품 매출 비중이 증가세에 있다. 특히 2022년부터 자사몰-브랜드 리뉴얼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 명동에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화장품 등 제품 판매를 위한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면서 브랜드 마케팅 강화에 나선 것이다. 비티진은 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플래그십 스토어 ‘H.사피엔스’의 공식 오픈을 선언했다. 올해로 창사 22주년을 맞은 비티진은 세계 최초로 특허 받은 효소전환 원천기술과 R&D 경쟁력을 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원료의약품 등 주력 사업을 통해 홍삼 사포닌의 과학화, 명품화, 세계화로 업계를 선도하는 특이 사포닌 전문 바이오 기업이다. 이번에 문을 여는 플래그십 스토어 H.사피엔스는 인간(Human), 건강(Health), 행복(Happy)을 모토로, 사포닌 과학의 진화와 기술혁신을 통해 사포닌의 과학화, 명품화, 세계화를 선도하는 기업 철학과 브랜드 감성을 고스란히 담았다. 비티진 허율 대표이사는 “H.사피엔스는 외국인 고객의 편의성을 높인 글로벌 특화 매장으로 오픈 했다”면서 “명동이 여전히 관광 1번지의 명성과 가치가 있는 만큼 비티진 영업 마케팅의 지리적, 전략적 요충지이자, K-사포닌 과학의 세계화, 명품화를 알리는 중요한 채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명동의 사후면세점이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성과, K-헬스푸드, K-뷰티 시장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자사 브랜드로 처음 문을 여는 ‘H.사피엔스’는 리듬, 전통, 과학을 컨셉으로 모던하고 독창적인 디자인이 눈에 띄는 지상 1층 매장은 국내외 일반 소비자와 외국인 개별 관광객 대상으로 운영되며, 기술과 과학적인 요소들로 디자인을 강조한 지하 2층은 외국인 단체 관광객 대상의 사후면세점으로 특화 운영된다. 허 대표이사는 “건강기능식품 업계는 제품의 연구개발(R&D)부터 직접 제조, 직접 판매, 자사 브랜드까지 모든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갖춘 회사가 드물다”며 “이 때문에 자사 브랜드 제품을 단독으로 일반 소비자 대상의 플래그십 스토어(지상1층)와 외국인 관광객 대상의 사후면세점(지하1층)으로 통합해 명동에 특화 매장을 오픈한 것은 비티진이 업계 첫 사례라는 점도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비티진은 자사 브랜드 진비책, 공후하, 42.195, 헬퓨 등 4종을 주력 제품으로 내세웠다. 건강기능식품 20품목, 기능성 화장품 10품목, 기능성 음료 1품목을 비롯해 매장 오픈에 맞춰 동시 런칭한 토탈 헬스케어 플랫폼 헬퓨의 맞춤형 건기식 29품목도 새롭게 추가해 단품 및 패키지 제품 포함 총 60품목을 엄선하여 라인업 했다. 이 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신규사업으로 추진중인 플랫폼 사업 헬퓨도 함께 소개됐다. 헬퓨는 ‘Health for you’를 축약해 ‘당신의 건강을 위한 솔루션’이라는 뜻으로 ‘토탈 헬스케어 플랫폼 앱(App)’과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의 통합 신규 브랜드다. 바쁜 현대인의 건강관리를 스마트폰으로 쉽고 빠르게 진단하고,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앱을 통해 사용자의 건강정보 검색, 의약품 검색, 질환별 추천 레시피, 가까운 병의원 찾기 기능은 물론 약사와 영양사 등 전문가 그룹의 일대일 맞춤형 코칭 서비스까지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한편, 비티진은 지난 2002년 카이스트(KAIST) 생명화학공학박사 허율 대표가 특이 사포닌 연구개발(R&D) 노하우와 경쟁력을 기반으로 설립했으며, 세계 최초 특허기술인 ‘효소공법 ECS(Enzymatic Control System)’ 원천기술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원료의약품,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대전과 세종 그리고 서울에 영업사무소를 두고 있다. 특히, IPO를 추진중인 비티진은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과 협의해 올해 상장 계획을 내년으로 수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선택과 집중으로 기존사업(국내외 거래처 확대)의 강화와 신규사업(오프라인, 플랫폼)의 안정적인 연착륙에 집중하고, 실적과 펀더멘탈을 보다 강화해 내년에 합리적인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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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2
  • 지난해 미국 FDA 신약 승인 총 55개...화이자 6개로 가장 많아
    [현대건강신문] 지난 한 해 동안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의약품평가연구센터(CDER)에서는 신물질신약(NME) 38개, 바이오신약(BLA) 17개 등 총 55개 신약을 허가했다. 이는 2022년 37개 대비 약 50% 증가한 것으로, 지난 10년간 연평균 승인 신약 건수는 46개을 훌쩍 뛰어넘었다. 특히, 지난 30년의 승인 기록을 보더라도 2018년 59개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이 승인된 해로 기록됐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3일 ‘2023년 미국 FDA 신약 승인 현황’을 발표했다. 지난해 미국에서 승인된 신약 55개 중 화이자(Pfizer)가 편두통치료제 ’재브즈프레트‘, 중증 원형탈모증 치료제 ’리트풀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포함해 총 6개 신약 허가를 받으면서 2023년 한해 가장 많은 신약을 승인받은 기업이 되었다. 또, 55개 신약을 적응증별로 살펴보면, 항암제는 13개(24%)로 2023년에도 계속해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신경과질환(Neurology)이 9개(16%)의 승인을 받아 2위를 차지했으며, 여기에는 일본 에자이와 미국 바이오젠의 알츠하이머치료제 ’레켐비‘가 포함됐다. 또, 감염성 질환(Infectious diseases)과 혈액질환(Haematology)은 각각 5개(9%)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55개 신약을 모달리티로 구분해보면, 저분자신약이 34개, 바이오신약이 17개,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가 4개였다. 저분자신약에는 31개의 비펩타이드성 저분자신약과, 2개의 펩타이드성 저분자신약, 1개의 방사선의약품이 포함됐다. 바이오신약은 8개의 단일클론항체(mAb), 4개의 이중특이항체(Bi-specific), 3개의 효소치료제, 융합단백질 및 호르몬 각각 1개 등 총 17개였다. 또 사상 두 번째로 승인된 RNA압타머 신약을 포함해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기반 치료제는 총 4개가 허가됐다. 한편, FDA 의약품평가연구센터(CDER)의 55개 승인신약과는 별도로 FDA 생물의약품평가연구센터(CBER)에서는 2023년도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 2종, 당뇨병 세포치료제(Lantidra), CRISPR 유전자치료제(Casgevy), 경구용 마이크로바이옴치료제(Vowst) 등 여러 '최초' 승인 바이오의약품을 승인했다. FDA 생물의약품평가연구센터(CBER)는 백신, 세포.유전자치료제 등 생물학적제제와 첨단바이오의약품을 승인하는 기관이다.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2022년 FDA는 37개라는 저조한 신약 승인 실적을 보였음. 이는 코로나19에 따른대면 상담 제한, 현지 생산시설 실사의 어려움,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로의 심사 우선순위 변화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한 결과로 유추해 볼 수 있다”며 “2023년 FDA의 신약 승인 건수가 급증한 것은 2022년에 지연된 신약 승인 상황이 일부 반영된 결과일 수는 있으나, 코로나19 이전의 신약 승인 추세로 돌아간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의 고금리, 투자 및 상장 감소 등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신약 승인 증가는 투자자 및 신약개발기업들에게 이러한 어려움을 타개할 수 있는 자극이 되고 분명 신약개발 생태계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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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4
  • 협회 소식...한국병원약사회, 사회봉사기금 전달식 개최
    한국병원약사회, 병원약사들의 따뜻한 마음 담은 사회봉사기금 전달식 세이브더칠드런, 피스메이커스, 라파엘나눔에 정기후원금 1,500만원 전달 [현대건강신문]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 이하 병원약사회)는 올해도 매년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복지단체 등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병원약사회는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지난 15일(금)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심리정서지원 사업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하며 2023년을 따뜻하고 의미있게 마무리했다. 최종 상임이사회 자리를 통해 병원약사회 홍보위원회가 함께한 전달식에는 세이브더칠드런 대외협력팀 이희성 팀장과 이지현 대리가 참석해 “이번 후원금은 아동학대로 심리적 치료가 필요한 아동들의 치료 및 학습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병원약사회는 지난 2008년 환아돕기 모금운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5년째 세이브더칠드런과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1년 창립 40주년을 기념하여 세계아동학대 예방의 날에 학대피해아동의 지원 및 예방을 위해 총 4,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이중 세이브더칠드런에 2,000만 원을 전달했다. 또한, 2022년 3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아동과 가족을 구하는 초기대응 긴급지원에 보탬이 되고자 1,000만 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 외에도 2010년부터 해외의료봉사 의약품 후원을 시작한 사회복지법인 ‘피스메이커스’와 2011년부터 외국인 노동자 무료진료 후원으로 시작해 현재 홈리스 클리닉을 운영 중인 ‘라파엘나눔’에도 정기 후원 기금 500만 원을 전달하여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했다. 김정태 회장은 “병원약사회는 매년 회원 연회비의 10%를 사회봉사기금으로 적립하여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용해오고 있고 그중 세 후원 단체에는 정기후원으로 꾸준하게 사랑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또한, 비상시 국가 재난상황이 생길 때마다 비정기 후원으로도 사용하고 있는데, 올해는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와 집중호우로 발생한 수해지역 재난구호성금으로 2천만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기도 하며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제13회 희망의 소리 합창단 정기연주회 개최 ‘가족 ; 우린 서로에게’를 주제로 열세 번째 아름다운 이야기를 노래 [현대건강신문]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희망의 소리 합창단이 12월 20일 (수) 한국방송회관 코바코홀에서 ‘제13회 희망의 소리 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금번 연주회에서는 희귀질환이라는 힘들고 외로운 여정 속에서도, 서로를 의지하고 사랑을 전하는 버팀목이 되어 살아가는 희귀질환 환우와 가족의 모습을 「가족 ; 우린 서로에게」라는 주제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 2007년 창단된 ‘희망의 소리 합창단’은 통합문화예술교육의 일환으로 희귀·난치성질환 환아 및 형제·자매·친구들로 구성되어 있다. 합창단원들은 창단 이래 다양한 연주 활동을 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며, 큰 응원과 사랑을 받고 있다. 희망의 소리 합창단은 공동체 음악치료의 일환으로, 신체적인 불편함을 갖고 있는 환아들이 단원 활동을 통해 음악·동작·연극 등의 창의적 예술 매체를 접하여 정서적인 안정감을 갖도록 유도한다. 더불어 질환자·비질환자 또래집단과 연주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긍정적 상호작용과 스스로의 노력으로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결과를 도출해내는 경험 속에서 성취감을 바탕으로 인지적인 성장과 자기 만족감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희망의 소리 합창단 정진향 단장((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사무총장)은 “합창이 주는 치유의 힘이 희귀질환 환우와 가족 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사람들에게도 깊은 감동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정기연주회를 통해 희망을 안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했다.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가 주최하는 금번 연주회는 삼성물산(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주), 한국화이자제약(주), 콜로플라스트코리아(주), 한국쿄와기린(주), STCO의 후원으로 함께한다. 건기식협회, 2023년 건강기능식품판매업 보수교육 수료 독려 보수교육 수료율 39.7%로 부진... 미이수 시 과태료 부과 [현대건강신문]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2023년 건강기능식품 판매업 보수교육 수료율이 매우 저조하다며, 이달 말일까지 교육 수료를 독려한다고 밝혔다. 협회가 파악한 올해 건강기능식품 판매업 보수교육 전체 수료율(11월 말 기준)은 39.7%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광주(53.6%, 최상), 대전(51.9%), 강원(51.7%)이 상위권으로, 전북(30.4%, 최하), 제주(33.1%), 서울(34.6%)이 하위권으로 집계되었다. 보수교육 대상자는 올해 12월 31일 내에 교육 수료를 마치지 못하면 관할 시·군·구청으로부터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이에 건기식협회는 영업자 대상 교육 안내 및 홍보 강화에 힘쓰는 한편, 관할 지방자치단체에도 보수교육 참여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였다. 보수교육 이수를 원하는 영업자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교육센터 사이트에서 수강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건기식협회 법정교육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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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9
  • 협회 소식...2023 한국병원약사회 정책토론회 개최 외(外)
    2023 한국병원약사회 정책토론회 ‘환자안전과 사회안전을 위한 의료기관 마약 관리 강화 방안’을 주제 [현대건강신문]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는 오는 12월 12일(화)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2층 제3세미나실에서 ‘2023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정숙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병원약사회가 주관하는 이번 정책토론회는 정부와 보건의료계, 언론 등이 모여 ‘환자안전과 사회안전을 위한 의료기관 마약 관리 강화 방안’을 주제로 다각적인 논의를 나눌 예정이다. 의료기관에서 환자 치료를 위한 의료용 마약류 사용은 필수적이고 나날이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특히 암 환자의 효율적인 통증 관리를 위한 마약성 진통제의 사용이 급증하였고, 수술 후 적절한 통증 치료, 분만장에서의 마취보조 목적 및 무통 분만을 위한 마약 투약 등 대상환자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한, 수면제, 식욕억제제를 비롯하여 코로나 이후 우울증 치료 등 향정신성의약품 사용도 크게 늘어났다. 하지만, 의료용 마약류의 사용량 증가에 비례하여 문제점도 함께 늘어났다. 마약류 오남용과 불법투여, 임의 폐기 및 불법유통과 연예인을 비롯한 유명인사들의 마약 투약 등으로 지난 국정감사에서도 의료용 마약 오남용 문제는 단연 최대 이슈였다.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에 따르면, 2022년 의료용 마약류 처방환자 수는 1,946만 명으로 국민 2.6명 중 1명이 의료용 마약류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처방량도 19억 7,360만 개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이제 마약류의 안전한 관리와 사용은 의료기관 내부의 문제가 아닌 사회 구성원 전체가 숙고해야 하는 문제가 되었으며, 이에 병원약사회에서는 정책토론회를 통해 의료기관 내에서 안전한 마약류 사용과 더불어 사회에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해보고자 한다. 윤석준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장이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회는 정경주 한국병원약사회 부회장이 ‘의료기관 마약 관리의 현황과 문제점’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패널토의에서는 대한병원협회 송재찬 상근부회장, 동아일보 이진한 부장(의학전문기자), 한양대학교 약학대학 정지은 교수, 보건복지부 정성훈 보험급여과장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하여 각계의 전문 분야에서 의견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정태 회장은 “의료기관에서의 마약류는 구입에서부터 보관, 처방, 조제, 투약, 폐기까지 모든 업무가 NIMS에 보고되고 있다. 철저한 정보확인을 시작으로 이중 잠금장치된 철제 금고에 보관하고 저장시설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조제 및 투약 단계는 물론, 파손이나 분실 등 사고마약류와 잔여마약류의 관리와 폐기까지, 마약류는 취급 과정에서 일반 의약품에 비하여 훨씬 더 복잡하고 엄격한 절차를 거쳐 관리되고 있다”며 “NIMS 도입 이후 마약류 안전사용 기준 모니터링 등 기관 내 안전관리 활동은 더욱 확대되고 있으나 전담 인력은 없고, 수가 보상은 미미한 상황이므로 이번 토론회에서 그에 대한 개선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진흥원, 2024년 보건산업 수출 전망치 발표 2024년 보건산업 수출 230억 달러로 전년대비 5.8% 성장 전망 [현대건강신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2023년 보건산업 주요 수출 성과 및 2024년 수출 전망을 발표하였다. 2023년 보건산업 수출은 217억 달러(△10.4%)로 본격적인 코로나 엔데믹 상황으로 방역물품 수출이 크게 감소하며 전체적인 보건산업 수출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세부 산업별로는 화장품이 85억 달러로 전년대비 7.0%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어서 의약품 75억 달러(△7.3%), 의료기기 57억 달러(△30.3%) 순으로 예상된다. 바이오의약품(바이오시밀러) 수출은 증가세를 이어가겠으나, 코로나 백신 및 관련 치료제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며, 전체 의약품 수출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임플란트와 초음파 영상진단기기가 포함된 일반 의료기기 수출은 증가하겠으나, 체외 진단기기의 수요가 급감하며 전체 의료기기 수출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 팬데믹과 대외여건 악화 등 수출이 감소했던 ’22년(80억 달러, △13.4%) 기저효과 및 중국 이외 지역의 화장품 수요 증가 등으로 전체 화장품 수출은 플러스 전환될 것으로 예측된다. 2024년 보건산업 수출은 230억 달러로 ’23년에 비해 5.8% 증가세를 보이며,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었다. 세부 산업별 수출은 화장품이 전년대비 6.0% 증가하여 90억 달러, 의약품이 81억 달러(+7.6%), 의료기기 59억 달러(+3.0%) 순으로 전망되었다. 코로나 팬데믹 방역물품인 백신 및 체외 진단기기의 수출 감소 요인이 해소되고, 바이오의약품(바이오시밀러)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와 세계 각국의 공공의료 부분의 지출 증가가 국내 의료기기 수출 성장에 긍정 요인으로 작용하며 의약품·의료기기 수출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 화장품 수출국인 중국으로의 화장품 수출이 점차 감소하고 있으나, 온라인 플랫폼(이커머스) 중심으로 중국 이외 수출국 다변화가 이루어지며 화장품 수출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 한동우 보건산업혁신기획단장은 “2023년 보건산업 수출은 본격적인 코로나 엔데믹의 영향으로 코로나 방역물품(체외 진단기기, 백신 등)의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며 전체적인 보건산업 수출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2024년 보건산업의 수출 상황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나, 여전히 불확실한 대외 경제 여건 속에서 우리 보건산업의 해외진출을 견인하기 위한 정부-기업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2024 스위스 제네바 비타푸드 전시회 한국관 참가기업 모집 안내 [현대건강신문]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백승열)는 2024년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2024 스위스 제네바 비타푸드 전시회(VitaFoods Europe 2024)에서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가한다고 밝혔다. VitaFoods Europe은 유럽 최대 건강기능식품 전시회로 스위스 제네바에서 1997년에 최초 개최되어 2024년에 27회째를 맞이한다. 매년 전 세계 1,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고 약 22,000 이상이 참관하는 전시회로서 일반의약품(OTC),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원료 및 완제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벨기에,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의 주요 국가에서 국가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의수협은 KOTRA와 공동으로 2021년부터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가했으며, 한국관에 참가하는 기업은 임차료와 장치비의 70%가 지원되며, 전시회 참가에 따르는 행정지원이 가능하다. 2024 스위스 제네바 비타푸드 전시회 한국관 참가신청은 12월 15일까지이며, 참가신청은 KOTRA 글로벌 전시 플랫폼 사이트에 온라인 신청 및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로 참가신청 서류 제출(우편 및 이메일)로 가능하다. 의수협 관계자에 의하면 “한국의 제조 및 품질 관리 수준이 유럽 기준에 충분히 부합하기 때문에 유럽의 건강기능식품 시장과 OTC 시장에서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과 호응도가 상당히 높으며 매년 한국관에 참가하는 기업 및 한국관 방문객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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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1

실시간 보건산업 기사

  • 보건의료 연구자에게 다가가는 연구비 사용설명회
    ▲ 충북 오송에 위치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진흥원 "설명회 인터넷 생중계로 실시간 파악 가능"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 이하 진흥원)은 오는 10일 개최하는 '2011년 보건의료 R&D 연구비 사용설명회'를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전국 연구자들이 현지에서 실시간으로 연구비 운영에 관한 내용을 자세히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연구비 관리와 집행, 연구비관리시스템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설명회 내용은 연구비 운영과 관련하여 연구비 카드제 설명과 연구비 사용, 연구비관리시스템 사용 설명이 진행되며, 기술료와 관련하여 기술료 안내와 기술사업화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하는 연구담당자를 위해 진흥원 R&D진흥본부 홈페이지(http://www.hpeb.re.kr)를 통하여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인터넷으로 생중계한다. 이번 생중계는 그동안 연구자들이 연구비 관리, 집행 및 정산에 대한 정보와 교육을 받기를 원하지만, 바쁜 일정 때문에 설명회 참석이 어려워 교육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보다 현장 깊숙이 다가가는 연구환경 조성을 위하여 마련하였다.보건산업진흥원 선경 본부장은 “이번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서 설명회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더라도 내용을 충분히 공유하여 연구비 운영에 도움을 드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진흥원 연구자들이 보다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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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08
  • 세계 바이오산업 최신 동향 한국서 본다
    한국바이오협회는 '글로벌 바이오 메디컬 포럼'을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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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08
  • "체외진단산업 발전 통해 U헬스 시대 앞당겨"
    ▲ '체외진단산업 활성화 방안' 세미나가 2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렸다. ▲ 이상권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들어 노령화가 세계적인 추세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체외진단사업은 21세기 바이오산업 분야의 핵심분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상권 의원 '체외진단산업 활성화 방안' 세미나서 밝혀 국회 지식경재위 소속 이상권 의원(한나라당, 인천계양을)이 주최한 '체외진단산업 활성화 방안' 세미나가 2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렸다. 이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들어 노령화가 세계적인 추세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체외진단사업은 21세기 바이오산업 분야의 핵심분야가 될 것”이라며 “현재 체외진단 분야에 대한 R&D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산업계의 관심도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기에 이제는 정부와 산업계가 함께 전략적인 접근을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했다. 이 날 토론회의 사회와 진행은 김종권 신흥대 세무회계학과장과 서경훈 배재대 생명공학과 교수가 담당했으며, 권영일 신흥대 임상병리과 교수와 강혁기 지식경제부 바이오헬스과장의 주제발표와 유규하 식품의약품안전청 심사부장, 유왕돈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서정구 바이오포커스 대표, 정봉현 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 바이오나노연구센터장, 손혜정 TUV Korea 상무의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발제자인 권영일 신흥대 교수는 “체외진단산업은 미래 보건·의료 시장의 필수적 요소가 될 것이며, 이 산업을 통해 국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의료비 지출 경감 등 상당한 효과가 기대할 수 있다”면서,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체외진단산업은 대부분 중소기업과 R&D 분야에서만 진행되고 있어 실용화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강혁기 지경부 과장은 '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국가지원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고령사회의 도래와 첨단의료기기의 출현으로 새로운 의료서비스 공간이 탄생하고 있으며, 이에 세계 각국은 신시장 선점을 위한 의료기기산업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우리 정부는 2018년 의료기기 5대 선진강국 도약을 목표로 장기적으로는 명품 의료기기의 개발, R&D 및 생산 전문 클러스터의 활성화, 선진국형 제도의 확립 등을 추진하고, 단기적으로는 디지털병원의 수출, U-헬스 신산업 창출, 국제기준 적합화 지원 등의 정책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유규하 식약청 심사부장은 “식약청에서는 체외진단의료기기과 신설을 추진하는 등 체외진단제품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으며, 유왕돈 부회장은 “21세기 의료산업은 진단과 치료가 유기적으로 융합된 맟춤의학의 시대로 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단순한 바이오 분야의 산업이 아닌 IT산업과의 연계들 종합적인 정책개발과 제도개선이 필요하다 ”고 주장했다. 서정구 바이오포커스 대표는 “체외진단산업은 일단 사업화에 성공하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수출주도산업이라는 점에서 국가전략산업이 될 수 있지만, 최근 들어 제품의 출시주기가 짧아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세계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종합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했다. 또한 정봉현 생명연 센터장은 “향후 진단시장은 앞으로 감당할 수 없는 국가 의료보험 재정의 악화 등으로 자가진단 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기에, 체외진단 분야 역시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BT, NT, IT를 아우르는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연구개발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마무리 발언에 나선 이상권 의원은 “IT 기술의 발달로 인해 의료기술 역시 생각 이상의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데, 체외진단산업 역시 향후 10년 안에 비약적인 발전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오늘 토론회를 계기로 체외진단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과 기업간의 협력이 원활해지고, 산·학·관 전문가 협의체가 상설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 체외진단검사 주로 혈액과 요(尿)와 같이 인체로부터 유래된 검체를 가지고 체외(体外)에서 건강 및 질병관리에 필요한 정보(질병진단, 예후판정, 질병 치료방법의 선택, 치료효과 모니터링)를 얻기 위해 실시하는 의료적 행위. ● 체외진단제품 체외진단검사에 수반되는 시약, 기기, 소모품, 소프트웨어 등 검사에 관여되는 일체의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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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03
  • 세라젬, 국내 중소기업 최초로 중국 ‘저명상표’ 승인 획득
    중국내에서 법적 특별보호 받아 ‘짝퉁’ 브랜드 고민 해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세라젬이 지난 27일, 중국 정부로부터 '저명상표(馳名商標)’ 공식 승인을 획득했다.저명상표 승인제도란 중국 정부(중국 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가 해당 브랜드의 해외 인지도와 중국 내 인지도, 매출액, 기업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하는 제도다. 저명상표로 승인이 되면 상표등록을 하지 않은 업종까지 상표권 보호가 확장되어, 제3자가 유사상표 등록 및 사용을 할 수 없고, 모조품 단속 시 우선권이 부여되는 등 법적으로 특별보호를 받게 된다. 이른바 ‘짝퉁’ 제품이 흔한 중국 시장에서 독점적인 지명도와 브랜드 가치를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는 의미가 크다.현재 등록된 중국 저명상표는 1,624개이며, 그 중 외자 브랜드는 단 98곳에 불과하다. 지금까지 중국 저명상표로 선정된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 LG 등이 있다. 저명상표는 신청 및 승인 절차가 엄격하여 한국에서도 삼성, LG 등 대기업을 제외하면 승인을 획득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 따라서 이번 저명상표 승인 획득으로 세라젬은 중국 시장에서 굴지의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당당히 인정받게 되었다.세라젬은 1998년 한국에서 창립한 이래, 2001년 중국에서 연길세라젬의료기계유한공사를 투자·설립, 지난 10여 년간 특화된 제품기술과 차별화된 무료체험 마케팅 전략 등을 통해 중국 내 3개 현지공장(연길, 천진, 수암)과 1개 연구개발센터 등 독자적인 생산 인프라를 구축한 바 있다. 현재 중국 30개 성, 시, 자치구를 포함, 총 2,000여 개의 대리점을 보유하고 있다. 세라젬 관계자는 "세라젬은 특화된 마케팅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 고가의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했고, 이를 바탕으로 온열치료기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저명상표 승인은 헬스케어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보다 공고히 하고, 세라젬 그룹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진일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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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01
  • 솔젠트㈜, 피니톨 분말 이용 당뇨 등 의약품 개발 박차
    당뇨 및 골다공 경구 치료용 전임상시험 및 글로벌 실용화 목표 밝혀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생명공학 관련 연구용 시약 등을 연구,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 기업 솔젠트㈜가 피니톨 분말을 이용해 당뇨 및 골다공증 경구용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솔젠트는 6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대전 무역전시관에서 열리는 ‘충청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성과보고대회’에 참여해 이같이 밝혔다.솔젠트는 혈당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으로 ‘피니톨’을 개발, 신제품을 출시하였으며, 지식경제부 충청광역 선도 사업으로 선정돼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솔젠트는 피니톨 분말을 이용한 당뇨 및 골다공 경구 치료용 전임상시험 및 글로벌 실용화 연구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피니톨은 2007년 충남대, 을지의대에서 제2형 당뇨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피니톨을 섭취했을 때 혈당 및 당화혈색소 수치가 유의적으로 개선되는 것이 확인된 바 있다.연구결과, 체내에 섭취된 피니톨은 제2형 당뇨 환자에게 부족한 카이로이노시톨(CI)로 전환돼 인슐린 저항성을 근본적으로 개선시키는 효과를 나타냈다. 이러한 내용은 대한내과 학회지에 등재되기도 했다.명현군 솔젠트 대표는 이번 성과보고대회에서 “로하스피니톨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피니톨 성분으로 이뤄진 건강기능식품으로 지난 2년간 추진해온 해외진출을 바탕으로 글로벌 실용화 연구 및 해외 마케팅에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행사는 지식경제부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최하고, 충청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지원단(단장 유재근)이 주관하며, 대전광역시 및 충청남북도, 충남대, 순천향대 인재양성센터 등에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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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01
  • 연구중심병원 놓고 논란 증폭
    연구중심병원 도입을 놓고 정부와 의료계, 학계, 시민단체의 견해가 첨예하게 달라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국회에는 병원의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해 임상 시험시 비용의 일부를 환자와 공단에게 부담시키는 보건의료기술진흥법(이하 보건기술진흥법) 개정안이 지난 4월 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를 통과하여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보건기술진흥법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병원은 임상시험을 환자와 건강보험공단의 부담으로 합법적으로 실시할 수 있다. 특히, 환자는 검증되지 않은 임상시험 대상자가 되면서 비용까지 부담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경실련은 "공공 지원과 환자들의 희생을 통해 개발된 신기술과 의약품의 혜택을 제약회사 등 민간기업이 가져가는 부당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개정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에 대해 '연구중심병원 도입과 지원방안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정은경 보건복지부 보건산업기술과장은 "정부 전체로 보면 1조원 정도가 보건의료 기술개발에 사용되고 있는데 별 성과가 없다"며 "당면한 의료 문제를 해결하고 보건의료 기술 개발을 위해 (연구중심병원 도입에 대해) 별 이견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정부측 의견을 밝혔다.다음은 정은경 보건복지부 보건산업기술과장과 송기민 한양대 교수의 주요 발제 내용을 정리했다. # 연구중심병원 도입 꼭 필요한가 (송기민 한양대 연구교수) 대형의료기관의 집중 현상과 진료 중심 현상에서 연구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비윤리적, 법체계상 오류를 범하면서까지 지원하는 것은 오류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보건산업기술과장) 병원이 우수한 인력과 기술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나 연구여건이 조성되지 않아 산업적 가치 창출이 되지 않고 있다. 신의료기술 임상 연구비를 국가에서 모두 지원하는 것은 힘들고 병원은 (기술개발) 동기가 없다. # 임상시험에 건강보험 지급 타당한가 (서 교수) 건강보험자와 수혜자가 일치해야하는데 개발 이익이 환자에게 환수될지 의문이다. 건강보험법에는 다른 사업과 회계를 분리할 것을 명시돼 있다. 의료기술개발을 위해 건강보험을 사용하는 것은 법이 규정에 위배된다. 건강보험료 거부 운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 과장) 임상시험 대조군인 환자에게 요양급여를 주는 것은 가능하다. 일상적인 치료는 건강보험서 받는 환자에게 (신기술 임상시험 관련) 급여를 해도 크게 부담이 없고 이익이 크다고 판단했다. # 연구중심병원 도입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윤리 문제 (서 교수) 과학기술 발전에 앞서 환자의 생명이 우선시돼야 하는데 (연구중심병원 도입은) 기존의 의료윤리를 다 깨는 것이다. 의학기술의 발전이라는 명목 하에 환자의 절박한 심정을 이용하는 것은 의료윤리, 연구윤리에 반한 것이다.특히, 대체의학이 없는 선택의 경우 돈이 없으면 시술을 받을 수 없어 형평성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정 과장) 신의료기술 개발에서 안전성 부분은 이전과 동일해 식약청의 안전성 관리 업무는 그대로 둘 것이다. 임상연구대상자 중 급여가 적용되는 약품을 투약하는 대조군에 한정하고 신약 투입 대상자는 제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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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01
  • 바이오업계 개발지원 요구 1위 ‘단클론항체’
    식약청 바이오의약품 개발업체 대상 R&D 수요조사 분석 결과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관련해 식약청의 개발 지원이 가장 필요한 품목과 분야는 단클론항체와 허가 및 심사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청이 최근 세포치료제 등 바이오의약품업계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R&D를 발굴하기 위해 국내 바이오의약품 88개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개발지원이 필요한 품목은 ▲단클론항체(24.9%) ▲세포치료제(21.3%) ▲재조합의약품(15.7%) ▲생물학적 진단제제(11.2%) ▲백신(10.1%) ▲유전자치료제(9.0%), ▲혈액제제(2.2%) 순이었으며, 개발 지원이 필요한 분야는 ▲허가 및 심사(19.2%) ▲임상시험(14.6%) ▲임상시험 샘플 생산 및 CMC(10.9%) ▲GMP와 관련법령 및 규제(각 10.5%) ▲비임상독성(7.7%)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식약청의 바이오의약품 관련 R&D 결과보고서에 대한 업계의 활용도는 5점 만점에 평균 2.9점으로 평가되었으며, 연구성과물인 가이드라인과 표준품 부문의 활용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이번 조사결과를 반영하여 향후 단클론항체 분야와 바이오의약품 허가심사를 위한 가이드라인 개발을 중심으로 식약청 R&D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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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30
  • 국민 69% “가정상비약 소매점 판매시간 확대돼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정상비약 약국 외 판매를 위해서는 소매점의 판매시간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재 정부는 소매점 판매시간을 ‘약국 문 닫은 후’로 한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약국에서 의약품 구매경험이 있는 전국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정상비약 약국 외 판매방안에 관한 소비자 의견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8.5%가 “소화제, 해열제 같은 가정상비약의 소매점 판매시간을 약국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정해야 한다”고 답했다. 국민이 희망하는 약국 외 판매장소로는 ‘편의점’(69.9%)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슈퍼마켓(41.5%)’, ‘대형마트(31.4%)’ 등을 차례로 꼽았다. 응답자들은 소화제(95.3%), 해열제(89.9%), 소독제(85.5%), 소염진통제(80.6%), 감기약(69.0%), 지사제(54.4%), 진해제(46.0%) 등을 가정에 상비해 둬야 할 약품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복수응답), 이들 약품을 약국 이외의 장소에서 판매할 경우 ‘구입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86.4%에 달했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의약품 구매의 편의성 때문에 소매점만을 이용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가정상비약품 판매원, 전문적 자질 필요 없어 실제 소매점에서 가정상비약 판매가 가능하게 됐을 경우에도 ‘약국과 소매점을 구분해 상황에 따라 이용하겠다’는 응답이 49.2%에 달했으며, ‘구입처 상관없이 이용하겠다’ 49.2%, ‘기타’ 1.6%, ‘전문가와 상담하고 싶거나 조언이 필요한 경우에는 약국을 이용 하겠다’는 답변도 80.5%나 됐다. 또 구입처를 구분해 이용하겠다는 응답자 중 상당수는 소매점에서 약품을 구입하는 경우로 ‘약국 문이 닫혔을 때’(68.2%)로 제한하고 있었다. 가정상비약품 판매원의 자질에 대해서는 ’약사수준의 전문지식을 겸비해야 한다‘(13.6%)는 의견보다 ‘일반 판매원’(33.0%), ‘일정기간 교육을 받은 판매원’(29.4%), ‘최소한의 교육을 받은 판매원’(23.5%) 등 ‘전문적 자질은 필요 없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 다만 국민들은 약국 외 장소에서 가정상비약을 판매할 경우 조치해야 할 사항으로 ‘효능·부작용 등 약품정보 표시’(72.1%)나 ‘복용방법에 대한 정보제공’(48.5%), ’오남용 방지를 위한 소량판매‘(35.0%), ’소비자 홍보강화‘(11.0%) 등을 지적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조사결과 대다수 국민들은 안전성이 검증된 가정상비약 구입시에는 가급적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기를 바라고 있었다”면서 “정부는 국민의 뜻에 부합하는 가정상비약 판매장소 및 판매시간 확대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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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25
  • 스마트폰으로 몸속 면역세포를 본다
    생명연, 차세대 모바일 바이오분석·의료 기기 상업화 성공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정봉현 박사 연구팀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미래유망 융합기술 파이오니어사업을 통하여 스마트폰․스마트패드로 몸속 세포의 움직임 등을 관찰할 수 있는 차세대 바이오이미징 시스템을 개발하여 (주)유바이오메드에 기술이전하고 상업화에 성공하였다. 독자적 기술로 상업화에 성공한 스마트폰․스마트패드기반 바이오이미징 시스템은 향후 생명현상 규명, 질병 진단 및 치료, 신약개발, 줄기세포 연구 등 바이오의약 분야에 광범위한 활용이 가능하다. 연구팀에서는 몸속 세포의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는 고감도 생체친화성 나노프로브(세포와 결합해 영상신호를 내는 나노크기 물질)를 개발했다. 특히 이 물질을 암치료에 사용될 수 있는 면역세포 내에 넣은 후 면역세포가 생체 내에서 움직여서 암세포에 접근하는 영상을 얻을 수 있었으며, 같은 데이터를 실험장비와 멀리 떨어져있는 위치에서 스마트폰․스마트패드로 동시에 얻을 수 있었다. 이번 연구에서 사용한 나노프로브에 관한 기술은 국내외 특허출원하였으며, 화학 및 재료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지인 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미국화학회지), Biomaterials 등에 게재되었다. 이 기술은 세포치료제의 치료기전 및 치료효과를 검증할 수 있는 도구로서, 새로운 세포 치료제의 개발 및 원천기술의 확보, 세포치료제의 활용 분야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소 구애 없이 연구자가 영상 데이터 실시간 확인 가능 스마트폰․스마트패드를 이용한 바이오이미징 시스템은 실제 실험장비가 있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모바일 환경 하에서 연구자가 영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같은 기술은 향후 바이오 분석장비는 물론 원격진단 및 치료를 위한 의료장비에도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이미징 기술은 신약개발, 질병진단 등에 필수적인 핵심기술로 선진국의 다국적 기업들은 고가의 첨단 장비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세계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이번에 본 연구팀에서 산업체와 협력하여 개발한 스마트폰․스마트패드 기반 모바일 바이오이미징 시스템은 저가이면서 장비를 소형화 하였다. 또한, IT 기술을 접목하여 스마트폰․스마트패드로 손쉽게 원격 제어가 가능하며, 연구자가 어디에 있어도 실험 장비내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한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정봉현 박사팀은 본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하여 산업체에 성공적으로 기술이전 하였으며(총 기술료 6억, 경상실시료 3%), 산업체와 협력하여 본 시스템을 상용화하여 2011년 5월 제품을 출시하였다. 기술을 상업화한 (주)유바이오메드는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소재하고 있는 벤처기업으로 이 제품을 기반으로 바이오메디컬 이미징 분야의 세계적인 회사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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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24
  • ‘양한방’ 한국만의 의료상품 개발
    ▲ 한국관광공사는 18일 공사 접견실에서 외국인 한의사인 고바야시 미찌이 원장(아젤리아 한의원 원장. 오른쪽)과 라이문트 로이어 원장(자생한방병원 국제진료센터장. 왼쪽)을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고바야시 미찌이 원장-라이문트 로이어 센터장, 홍보대사로 위촉한국관광공사는 18일 공사 접견실에서 외국인 한의사인 고바야시 미찌이 원장(아젤리아 한의원 원장)과 라이문트 로이어 원장(자생한방병원 국제진료센터장)을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공사는 그간 의료관광 사업을 주로 양방을 중심으로 추진하였으나, 이를 한국 전통문화와 정서를 체험할 수 있는 한방으로 확대하고 양·한방 협진으로까지 발전시켜 한국에서만 경험 할 수 있는 ‘온리 코리아(Korea Only)’ 의료관광 상품 개발을 추진한다. 한방 의료관광 상품은 아시아(일본) 및 구미주(러시아 등)를 타깃 지역으로 하고 있으며,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는 침술사 외 ‘한의사’제도가 없는 한방 불모지로, 한방의 과학적인 우수성과 전문성을 먼저 홍보하고, 신뢰도를 구축하는 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이에 공사는 한방 의료관광의 본격적인 해외 홍보사업 추진에 앞서 한국에서 한의사 면허를 취득하고, 국내에서 한의사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2명의 외국인 한의사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공사가 해외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한방 알리기”사업에 적극 동참, 외국인의 시각과 견해를 바탕으로 한방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친밀감을 쌓아갈 것으로 알려졌다. 고바야시 미찌이 원장은 1984년 한의사 면허 취득 후, 한국, 미국 등지에서 한의원을 개원하여 운영하였으며, 현재 강원도 아젤리아 한의원 원장으로 의술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일본 간호사 면허 소지자(1970 취득)로,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의예과를 수료(1975년) 하는 등 양방과 한방을 두루 섭렵하고 있어 양·한방 협진이 가능하다. 라이문트 로이어 원장은 1999년 한의사 면허 취득 후 현재 자생한방병원 국제진료 센터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대한한의사협의회 국제이사, 대한약침학회 국제 이사 등 한의학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자생한방병원은 양한방 협진을 바탕으로 한 척추질환 전문 한방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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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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