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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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뷰티' 날개 달았다...화장품 역대 최대 수출액 달성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K 열풍에 힘입어 화장품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올해 11월까지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액은 93억 달러(잠정)로 기존에 가장 컸던 2021년 전체 수출액 92억 달러보다도 1억 달러 증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11월까지 화장품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규모는 2021년 92억 달러로 최고 수출액을 달성한 이후 2022년 80억 달러로 주춤했다가 2023년 85억 달러로 증가한 이후 올해 11월까지 93억 달러를 기록해 급증세를 보였다. 화장품 수출은 2014년 이후 지난 9년간 지속적인 성장셀르 보였으며, 수출 증가세는 올해도 계속돼 10월에는 한 달 동안 10억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4년 3/4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에 따르면, 기초화장용 · 색조화장용 · 인체세정용 제품류의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화장품 수출의 약 75.4%를 차지하는 기초화장용 제품류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5% 증가한 19.5억 달러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미국 4.3억 달러(+75.4%), 일본 1.6억 달러(+25.6%), 아랍에미리트 0.4억 달러, (+95.8%)를 중심으로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색조화장용 제품류의 경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9% 증가했으며, 일본, 미국, 폴란드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인체세정용 제품류도 1.2억 달러로 24.3% 증가했으며, 수출은 미국 , 일본, 폴론드에서 크게 증가했다. 식약처는 "우리 화장품의 수출 확대는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 가격으로 미국, 일본 등 현지 맞춤형 제품을 개발한 업계의 노력과 규제혁신과 글로벌 규제조화 등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부의 노력이 함께 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며 "또한 한국 드라마와 영화,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케이(K)-콘텐츠 확산이 우리 화장품의 글로벌 진출을 더욱 확대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올해가 아직 한 달이 남은 시점에서 역대 최대 수출액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운 우리 화장품 업계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업계가 화장품 수출 성장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국가 간 협력 채널을 강화하고 합리적 규제 개선으로 국내 기업의 혁신 제품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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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2
  • 협회 소식...건기식협회, 건강기능식품판매업·수입식품 보수교육 독려 외(外)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건강기능식품판매업·수입식품 보수교육 독려 24년 하반기 보수교육 수료율 40% 미만... 기간 내 교육 수료 당부 [현대건강신문]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24년 건강기능식품판매업·수입식품 보수교육 수료율이 저조하다며, 12월31일 전까지 교육 수료를 독려한다고 밝혔다. 건강기능식품 판매업 보수교육의 경우 전체 수료율(11월 말 기준)은 37.0%다. 시도별로는 강원(52.3%, 최상), 광주(47.3%), 울산(44.9%)가 상위권이었고, 제주(30.1%, 최하), 전북(30.5%), 경기(32.7%)가 하위였다. 수입식품의 경우 협회가 파악한 수입식품 영업자(판매업, 보관업, 신고대행업, 인터넷구매대행업) 보수교육 전체 수료율은 38.7%로 저조한 편이다. 보수교육 대상자는 올해 안에 수료를 마쳐야 과태료 처분을 받지 않는다. 이에 건기식협회는 영업자 대상 교육 안내 및 홍보 강화에 힘쓰는 한편, 지방자치단체에도 관내 교육 대상자에 SMS 및 우편발송 등 적극적으로 보수교육 수료를 독려하고 있다. 위생(보수)교육 대상인 영업자는 24년 12월 31일까지 교육을 이수하여야 하며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교육센터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병원약학교육연구원 병원약학연구논문 및 제7회 학술상 시상식 개최 [현대건강신문] 재단법인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사장 김정태, 원장 민명숙)은 오는 12월 2일(월) 오후 6시 30분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 5층 오크&프리미어룸에서 2024 병원약학연구논문 및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올해 병원약학연구논문으로 선정된 논문에 대한 연구비 전달과 학술상 수상자 4인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국병원약사회에서 재단법인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하 재단)으로 이관된 후 올해 열한 번째를 맞이한 ‘병원약학 연구논문 공모사업’은 재단에서 병원약학 분야의 업무 발전을 도모하고 병원약사의 연구·학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재단에서는 병원약사의 현안과 관련된 시의성 있는 지정주제에 대하여 자체 재원으로 연구비 1,0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과 대웅제약으로부터 1,5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업무의 질적 향상 및 개선과 관련된 자유주제로 연구를 수행하는 두 가지 사업을 병행하여 시행하고 있다. 올해 병원약학 연구논문 자유주제 공모에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이소현 약사가 책임연구원으로 참여하는 ‘마약성 진통제 스튜어드십 프로그램 개발 및 시범평가 연구’가 선정되었다. 본 연구에는 연구비 1,500만 원이 지원되며, 2025년도 한국병원약사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2026년 11월까지 과학기술논문색인지수확장판(SCIE) 학술지에도 연구논문을 수록할 예정이다. 김정태 이사장은 “7회 학술상에서는 코로나19 감염환자, 고엽제 후유증 환자, 신생아 및 소아 등 다양한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논문들이 수상하게 되어 눈길을 끈다. 또한, 병원약학 연구논문이 잘 진행되어 국가 차원의 마약성 진통제 스튜어드십 프로그램 마련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디지털 헬스케어의 현재와 미래, 2024 Digital Health Day 개최 한 해 동안 디지털 헬스 리더들의 경험과 사례 공유 [현대건강신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과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1월 27일(수) 오후 1시 30분 서울 로얄파크컨벤션에서 ‘2024 Digital Health Day’를 개최하였다. 디지털 헬스 데이는 올해 처음 개최된 행사로 한 해 동안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동행한 디지털 헬스 분야의 다양한 리더들과 함께 2024년을 돌아보고 2025년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한 의료의 디지털 전환이 성공적이고 지속 가능하기 위해서는 각 분야의 리더십을 지원하고 민·관·학·연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한 원동력이라는 점에서 이번 행사가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 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고형우 첨단의료지원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을 비롯해 기업가, 의료인, 연구자 등 디지털 헬스 리더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1부에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관익 단장의‘디지털헬스 사업 현황’발표를 시작으로 공주대학교 김진동 교수가‘의료 마이데이터 활용 서비스 모델 사례’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조경희 교수가 앞으로 추진될 ‘커넥티드헬스 R&D 기획과 방향’을 공유하였다. 특별히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과학을 주제로 대중에게 헬스케어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확산하고 있는 커뮤니케이터‘약’이 초대되어‘디지털 헬스와 인공지능의 융합’을 주제로 미래 비전을 제시하였다. 2부에서는 경북대학교병원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서 ‘원격협진 시범사업’에 대한 의료현장의 사례를 소개하고, ㈜지투이를 비롯한 4개 기업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해외진출 및 홍보사업’에 대한 경험과 추진 성과를 공유하였다. 보건복지부 고형우 첨단의료지원관은 “디지털 헬스 분야 활성화를 위해 수년간 노력을 아끼지 않은 전문가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과 법·제도적 기반 마련을 통해 디지털 헬스가 의료 서비스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앞으로 디지털 헬스 데이가 디지털 헬스 리더들이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을 조직하는 열린 공간이자 협업 허브가 될 수 있도록 가꾸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대한영양사협회, ‘2024 학교 영양·식생활교육 활성화 심포지엄’ 개최 [현대건강신문] (사)대한영양사협회(회장 송진선, 이하 협회)는 지난 22일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학교 영양·식생활교육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학교 영양·식생활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교육자로서 영양교사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영양·식생활교육 우수사례를 홍보함으로써 학교 영양·식생활교육의 활성화 및 학생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국민의힘 조정훈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사)대한영양사협회 주관으로 교육부·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후원한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7월~10월에 실시된「2024년도 학교 영양·식생활교육 공모전」수상자에 대한 시상식, 주제강연 및 수상작 발표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공모전 수상자는 총 8명으로 ▲백은희 퇴계초등학교 영양교사와 ▲임지안 대구달서초등학교 영양교사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전지현 청호초등학교 영양교사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배은희 범일초등학교 영양교사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상을, ▲박수경 대구화동초등학교 영양교사와 ▲양서정 서울신중초등학교 영양교사가 대한영양사협회장상을, ▲김이삭 천안업성고등학교 영양교사와 ▲황현진 용흥초등학교 영양교사가 전국영양교사회장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 이어 심포지엄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정나라 효천초등학교 교사의 주제강연이 진행되었다. ▲정나라 교사는 “영양 교육과정 깊이 있게 실행하기”를 주제로,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배경과 구성 방향 등을 살펴봄으로써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이해를 도왔고, 교과 교육과정의 변화에 따른 영양 교육과정 들여다보기, 개념기반 교육과정과 이해중심 교육과정에 대한 설계 예시 등을 설명하고 앞으로 교사의 역할에 대한 제언으로 강연을 마쳤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앞서 시상식에서 소개됐던 수상작들을 발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백은희 영양교사는 △‘식품알레르기 범인을 찾아라!’를 주제로, 임지안 영양교사는 △‘건강한 간식을 선택해요’를 주제로 발표하였다. 이어 전지현 영양교사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작 △‘여름 과일을 알아보아요’를 발표, 마지막으로 배은희 영양교사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상 수상작 △‘쌀에 대해 알아봅시다’를 주제로 발표하며 심포지엄이 마무리되었다. 송진선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새롭게 발굴된 우수한 교육사례들이 널리 공유되어 영양・식생활교육이 더욱 발전하고 학생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바이오협회 및 바이오미래식품산업협의회, GFI APAC과 대체 단백질 산업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 [현대건강신문] 한국바이오협회는 협회 산하 바이오미래식품산업협의회, 아시아 최고 대체 단백질 싱크탱크인 Good Food Institute APAC(GFI)과 함께 배양육, 정밀발효 등 대체 단백질 산업 발전을 위한 3자 간 양해각서(MOU)를 2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GFI는 대체 단백질 분야 세계 최대의 비영리 단체로, 보다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며 공정한 식품 시스템 구축을 위해 오픈 액세스(Open Access) 연구개발(R&D), 정책 제안, 기업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시장 조사 및 기술 지식 교류 ▲신소재 식품 규제 프레임워크에 대한 정책 제안 ▲기술 혁신을 위한 공동 웨비나·워크숍 개최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배양육 등 한국의 바이오 미래식품 산업이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성장을 준비하는 가운데 체결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등의 한시적 기준 및 규격 인정 기준” 일부를 개정하며 배양육 등 바이오 미래식품 인허가의 법적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4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경상북도를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한 바 있다. 이러한 기조 속에서 바이오 미래식품 산업 생태계 구축과 유관 기관들의 상호 협력을 목표로 지난 7월 바이오미래식품산업협의회가 출범하였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미래식품 트렌드에 맞는 국내 산업 생태계가 만들어지고, 한국 바이오 미래식품 관련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데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일두 바이오미래식품산업협의회 회장은 “인류의 먹거리를 책임질 바이오 미래식품 산업의 성장을 위해 글로벌 협력은 필수적”이라며, “GFI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국내외 관련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브루스 프리드리히 GFI 대표는 “육류가 만들어지는 방식을 재창조하는 것은 인류가 아직 다다르지 못한 큰 기회 중 하나”라며, “세계적인 혁신 허브인 한국의 강력한 연구개발과 제조 생태계는 지구가 시급히 필요로 하는 기술 혁신을 이룩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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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7
  • 바이오 소식...젬백스 PSP 2a상 톱라인 결과 국제 학회 포스터 발표 외(外)
    젬백스, PSP 2a상 톱라인 결과 국제 학회 포스터 발표 7th TIC-PDMD 참가…“PSP-RS 유형에서 95% 질병 진행 지연 효과” [현대건강신문] 젬백스앤카엘(이하 젬백스)이 국제 학술대회에서 진행성핵상마비(progressive supranuclear palsy, 이하 PSP) 2a상 임상시험 톱라인 결과를 담은 포스터를 발표했다. 26일 젬백스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4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제7회 대만 파킨슨병 및 운동장애 국제대회(7th TIC-PDMD)’에 참가해 PSP 치료제 GV1001의 2a상 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TIC-PDMD(Taiwan International Congress of Parkinson’s Disease and Movement Disorders)는 대만 운동 장애 협회(Taiwan Movement Disorder Society, TMDS)가 주최하여 2년마다 개최하는 학술대회이다. 신경퇴행성질환 특히 파킨슨병과 운동장애 등에 대한 혁신적인 연구 결과 및 새로운 치료법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다. 젬백스는 포스터를 통해 PSP 2a상 임상시험 결과, GV1001 0.56mg 투약군이 위약군 대비 질병의 진행을 48% 지연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PSP 환자의 75%에 달하는 PSP-RS 환자만을 대상으로 할 경우 95%까지 질병의 진행이 지연되었다고 밝혔다. 이 결과는 지난 10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뉴로2024(Neuro2024)’ 학회에서 최초로 발표되었다. 당시 위약군 대비 GV1001이 보여준 경향성 및 약물의 안전성 데이터에 대해 세계 석학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이번 임상시험의 책임연구자인 서울의대 신경과 이지영 교수(서울대병원 운영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는 “이번 임상시험에서 GV1001 0.56mg은 단기간의 치료로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이점을 보여줬다”라며, “향후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실제로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다중기전 약물 GV1001에 대해 알츠하이머병에 이어 PSP 치료제로 개발에 나선 젬백스는 PSP 글로벌 3상 임상시험 진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젬백스 관계자는 “지난 Neuro2024에 이어 이번 학회에서도 세계적 학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라며, “학계는 물론 산업계에서 주목하는 성과를 도출한 만큼 앞으로도 국제 학회를 통해 PSP 연구 성과를 꾸준히 알리겠다”라고 밝혔다. 젬백스는 미국 및 유럽 7개국에서 글로벌 알츠하이머병 2상 임상시험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 임상시험 투약을 모두 완료하고 그 결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2건 선정 GI-102 임상 2상 단계 및 GI-128 선도물질 단계 2건 선정 [현대건강신문] ㈜지아이이노베이션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박영민, 이하 사업단) 2024년 제2차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2건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국가가 신약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R&D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신약 임상개발 임상2상 단계’와 '신약 기반 확충 연구 선도물질 단계’다. 신약 임상개발 임상 2상 과제의 경우,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승태 교수와 협력해 GI-102 기술이전 및 가속승인을 받는 것을 목표로 2년간 연구지원을 받는다. 이번 임상 2상을 통해 지아이이노베이션은 GI-102 피하(SC) 및 정맥(IV) 제형과 키트루다(펨브로리주맙) 병용임상을 진행하여 가속승인 또는 기술이전을 목표로 한다. 또한 뉴스위크(Newsweek)가 발표한 '2025년 세계 최고 전문병원'(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 2025)에서 암 치료 분야 세계 3위에 오른 삼성서울병원과 협력함으로써 동력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신약 기반 확충 연구 선도물질 과제는 차세대 다중표적 대식세포조절제인 GI-128이 선정됐다. 이 과제는 최적화 선도후보물질을 개발해 빠른 비임상 단계 진입과 조기 기술이전을 목표로 2년간 연구지원을 받게 된다. GI-128은 면역관문인자로 알려진 PD-L1을 억제시키는 항체와 특정 대식세포조절인자를 억제시키는 항체가 연결된 이중융합항체다. GI-128은 PD-L1 항체 부위를 통해 기존 면역관문억제제로서의 기능과 함께 PD-L1 과발현 암종을 표적화할 수 있으며, 대식세포조절 항체 부위를 통해 M2 타입 대식세포의 M1 타입 전환과 대식작용 (phagocytosis)을 동시에 강화시킬 수 있어, 차별적인 대식세포 인게이저 (macrophage engager)로써 강점을 지닌다. 최근 노바티스 (Novatis)가 드렌바이오 (Dren Bio)와 대식세포 인게이저 개발을 위해 30억 달러 딜을 체결하는 등 대식세포 인게이저에 대한 글로벌 빅파마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장명호 CSO(임상전략 총괄)는 “사업단으로부터 회사의 기술과 임상을 4건이나 인정받아 굉장히 기쁘다. 2년 전 GI-101A, GI-108지원에 이어 올해 GI-102 임상 2상 및 GI-128 선도물질 과제까지 선정되었다”며 “KDDF의 임상 지원으로 탄생한 유한양행의 렉라자 사례처럼 제2의 렉라자 탄생을 위해 기술이전 및 조기상업화를 목표로 임직원 모두 정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뷰노, 고칼륨혈증 선별 AI 의료기기 식약처 허가 획득 DeepECG Hyperkalemia, 심전도 데이터 AI 분석으로 고칼륨혈증 유무 선별 [현대건강신문]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대표 이예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AI 기반 고칼륨혈증 선별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 VUNO Med®-DeepECG® Hyperkalemia(이하 DeepECG Hyperkalemia)의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DeepECG Hyperkalemia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심전도(Electrocardiogram; ECG) 데이터를 분석해 비침습적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고칼륨혈증을 선별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이는 AI 기반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 DeepECG®의 질환별 세부 모델 중 하나다. 올해 5월과 8월 각각 DeepECG® AMI(AI기반 급성심근경색 선별 소프트웨어) 모델과 DeepECG® LVSD(AI기반 좌심실수축기능부전 선별 소프트웨어) 모델이 식약처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고칼륨혈증은 혈중 칼륨 농도가 정상 범위인 3.5~5.5 mEq/L보다 높아진 상태를 말한다. 신장기능 장애가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만큼 신부전 환자에게서 유병률이 높게 나타나며 특정 약물 처치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고칼륨혈증이 심한 경우 부정맥과 이완성 마비 증상이 나타나거나 심정지가 발생할 수 있어 특히 만성콩팥병, 당뇨병, 심부전 환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 및 빠른 대처가 중요하다. 하지만 혈중 칼륨 농도 측정을 위해 매번 혈액검사를 필요로 한다. DeepECG Hyperkalemia는 비침습적 방식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고칼륨혈증을 선별해 의료진과 환자의 피로도를 낮추고, 지속적인 혈중 칼륨 농도 모니터링을 도와 환자의 예후를 개선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뷰노는 향후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 HATIV(하티브) P30과 DeepECG Hyperkalemia를 연동할 계획이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이번에 허가 받은 DeepECG Hyperkalemia 제품은 앞서 허가 받았던 심근경색∙심부전 선별 제품에 이어 신장과 관련된 질환을 다루고 있다”며 “DeepECG®를 통해 심전도 데이터를 심혈관질환 뿐 아니라 신장 관련 질환까지 확장 적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개인이 일상에서도 간편하게 주요 질환을 모니터링하고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연구개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DeepECG Hyperkalemia는 임상시험에서 의료기기로서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선별정확도를 나타내는 성능지표인 AUROC(Area under receiver operating curve)를 기준으로 병원에서 측정하는 표준 12유도 심전도에서 0.9650을 기록했다. 드림텍, ‘유비크뷰 2A 시스템’ 미국 FDA 승인 심전도부터 산소포화도까지…올인원 솔루션으로 중앙 및 원격 모니터링 시장 공략 박차 [현대건강신문] 스마트 의료기기 개발 기업 드림텍(192650, www.idreamtech.co.kr)이 의료기기 사업 핵심 파트너사인 미국 헬스케어전문 기업 라이프시그널스(LifeSignals Inc.)와 함께 개발한 무선 연속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유비크뷰 2A 멀티 파라미터 시스템(UbiqVue 2A Multiparameter System)’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 ‘유비크뷰 2A 멀티 파라미터 시스템’은 무선 심전도(ECG) 패치인 ‘바이오센서 2A’와 환자의 생체신호를 모니터링하는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으로 구성됐다. 이번 미국 FDA 승인 획득은 2021년 7월 ‘바이오센서 1Ax’가 FDA 승인을 받은 데 이은 성과로, 드림텍은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원격의료 시장 공략을 위한 또 하나의 발판을 마련했다. '바이오센서 2A'는 미국 및 유럽의 대형 병원들과 다국적 의료기기 기업 등 고객과 시장 요구에 발맞춰 기존 ‘바이오센서 1Ax’에 산소포화도(SpO2) 기능을 추가로 탑재했다. 산소포화도 측정 기능을 갖춘 무선 심전도 패치가 FDA 승인까지 획득한 것은 ‘바이오센서 2A’가 세계에서 처음이다. '바이오센서 2A'는 별도의 유선 산소포화도 측정 센서를 부착하는 번거로움 없이 심전도, 심박수, 체온, 호흡수에 더해 산소포화도까지 주요 생체신호를 암호화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클라우드로 전송한다. 하나의 패치로 주요 생체신호를 모두 측정할 수 있어 환자의 상태를 보다 효율적이고 유기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클라우드에 전송된 데이터는 병원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뿐만 아니라 웹 기반의 브라우저를 통해 다양한 의료현장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유비크뷰 2A 멀티 파라미터 시스템’의 또 다른 구성 요소인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다수의 환자를 동시에 모니터링 하도록 설계됐다. 병원 입원 환자 외에 외래 환자나 퇴원 후 가정 또는 요양 시설에서 회복 중인 환자의 상태까지 의료진이 모니터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모니터링 대상이 늘어나더라도 다수의 인원을 대상으로 동시에 모니터링할 수 있는 확장성을 보유하고 있어 대규모 시설에 적용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드림텍 관계자는 “’바이오센서 2A’는 효율적인 환자 관리를 위해 측정할 수 있는 생체신호의 범위를 확장해 달라는 글로벌 대형 병원 및 다국적 의료기기 기업 등 고객과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한 제품”이라며, “산소포화도를 포함해 환자의 여러 가지 생체신호를 패치 하나로 측정하는 ‘세계 최초의 FDA 승인 무선 패치’"라고 강조했다. 또한 “패치와 함께 모니터링 플랫폼까지 포함한 ‘올인원 시스템’으로 승인받았다는 점”이라며, “고객사들의 개별 시스템에 '바이오센서'를 일일이 통합하던 번거로운 작업이 필요 없게 돼 고객사 요구에 더욱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고, 병원 중심의 의료 현장이 가정과 요양시설 등 일상생활 영역을 포함한 원격진료로 확장되어 가는 시장 변화에도 빠르게 발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통증 없이 채혈” 엠비트로의 오티브, 미국 FDA 승인 취득 ‘통증 획기적으로 줄였다‘ 평가에 미국, 일본, 유럽서 판매∙제휴 요청 잇따라 [현대건강신문] 레이저 기술 기반 홈케어 의료기기 R&D 기업 엠비트로(대표 이영우)는 자사의 첫 번째 홈케어 의료기기인 오티브(ORTIV)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오티브는 일회용 바늘이 아닌 레이저를 이용해 통증 없이 채혈하고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의료기기이다. 혈당 수치는 측정 즉시 엠비트로의 전용 앱으로 전송돼 실시간 데이터 확인과 관리가 가능하다. 오티브는 채혈 과정에서 느끼는 고통을 ‘무통’ 수준으로 낮췄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하루에도 수차례 채혈해야 하는 당뇨병 환자들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엠비트로가 7년 간의 연구 끝에 내놓은 제품이다. 바늘 대신에 미세 레이저를 사용하여 채혈하기 때문에 피부에 물리적 손상을 줄이며, 순간적으로 고온의 레이저가 조사되므로 감염 우려가 없는 것도 장점이다. FDA 승인과 함께 오티브의 북미 시장 판로가 확보되자 전 세계 제약사와 의료기기 회사 들로부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엠비트로는 밝혔다. 미국 시장에선 수혈 기관에 의료 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ASI(Applied Science Inc.)가 FDA 승인이 나기도 전에 엠비트로와 계약을 체결했다. 또 미국의 최대 헌혈 기관 중 하나인 바이탈란트(Vitalant)는 통증을 획기적으로 줄인 엠비트로의 기술력을 인정해 엠비트로와 무통 레이저 기반의 헤모글로빈 측정기를 협력 개발 중이다. 한국 시장에선 국내 굴지의 제약사가 오티브 국내 독점 유통을 준비하고 있으며, 유럽과 중국, 동남아에서도 오티브 수출이 가능한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엠비트로는 한국에선 내년 상반기, 유럽에선 하반기에 오티브 판매 승인이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엠비트로는 이와 함께 세계적 진단 효소 제조사인 일본 도요보(TOYOBO)사의 개발 의뢰를 받아 혈액 기반의 각종 질병 진단을 위한 무통 레이저 채혈기를 개발 진행 중이다. 엠비트로 이영우 대표는 “채혈 시 통증을 줄이기 위한 기술이 쉽지 않아 여기까지 오는 데 7년이 걸렸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당뇨 환자들의 채혈 스트레스가 얼마나 큰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채혈 통증을 제로 수준으로 낮추려 노력했고 오티브를 통해 목표에 도달했다고 자부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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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6
  •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 오픈이노베이션 통해 국제적 혁신 허브로 키운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이 국제적인 혁신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환경을 조성해나간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보산진)은 제약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협력과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해 '2024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위크(Global Open Innovation Week 2024'를 개최했다. 보건산업진흥원 홍헌우 기획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는 글로벌 제약사와 한국의 혁신 바이오벤처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관심 분야를 공유하고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소개했다. 올해 네 번째 맞이하는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위크에는 글로벌 제약사 10개사가 참여했고,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대학 연구소, 병원 등에서 200여 명 이상이 참여했다. 홍 이사는 "글로벌 바이오헬스를 선도하는 대형 제약사들은 지속적인 블록버스터 의약품 출시를 위해 끊임없이 혁신 파이프라인을 발굴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글로벌 제약사와 혁신 바이오 스타트업 간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리스크 분담은 필수적인 요소가 되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정부와 민간의 지속적인 R&D 투자와 기술 연구 개발을 통한 많은 혁신 아이디어, 기술들이 탄생하고 있다. 이에 한국 바이오기업의 대외 기술 수출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많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신약 개발을 위한 파트너로 한국을 주목하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한국과 글로벌 제약 산업 관계자들이 서로의 관심 분야를 공유하고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는 귀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배경은 회장(사노피 대표)은 제약바이오산업에서 한국은 지난 수십 년간 눈부신 성장을 이루어왔고, 시장 규모라든가 R&D 역량에서 영향력 있는 주요 시장으로 자리 잡아왔다고 말했다. 배 회장은 "글로벌 제약 기업들은 지속적으로 국내 임상 시험 규모를 확대하고, 여러 국내 제약업계와의 연구개발 협업과 글로벌 파트너십 활성화 등을 통해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현재 158건 이상의 국내 파트너십 프로젝트와 그 규모에 있어서는 13조원이상의 국내사와의 공동 연구와 기술 이전 계약이 이뤄졌다. 이러한 노력들이 한국 신약의 생태계 발전에 계속해서 큰 기여를 한다는 그런 뜻깊은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많은 신약들이 개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희귀 난치성 질환들이라든가 아직 언맷니즈가 많은 그런 치료 분야들이 많있다. 오픈 이노베이션 노력들이 산업의 발전이라든가 R&D 역량에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지만, 언맷니즈가 있는 환자들의 건강한 삶에도 아주 많은 의미 있는 기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글로벌의약산업협회가 공동주관한다. 금번 행사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이라는 주제 아래 △컨퍼런스, △1:1 파트너링, △부대 행사(11.20~21)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첫째 날인 20일에 열린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제약기업과 유관기관의 전문가가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의 현황을 공유하고, 글로벌 협업 전략을 논의한다. 파트너링은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10개 글로벌제약사들과 국내 제약바이오 분야 참가기업 간 1대1 비공개 미팅을 통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부대행사로는 참석자 간 네트워킹을 위한 리셉션과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지식재산권 교육 세션이 마련될 예정이다. ‘제약바이오 글로벌 진출과 지식재산 보호’ 세미나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주관으로, 둘째 날인 11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해외 특허, 계약체결 시 주의점 등을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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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0
  • 바이오 소식...메디톡스, 3분기 매출 539억원 외(外)
    메디톡스, 3분기 매출 539억원, 영업이익 60억원 달성 국내외 톡신, 필러 수요 지속…생산량 확대 계획 차질 없이 진행 [현대건강신문]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11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 539억원, 영업이익 60억원, 당기순이익 1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67.9%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 1,734억, 영업이익 194억원을 기록했다. 톡신 제제 매출은 수출 물량 생산의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 메디톡스는 오창 1공장의 우수 품질 유지를 위해 3분기 정기 점검 기간을 활용하여 선제적으로 최신 설비 교체를 진행했으며, 9월부터 정상가동에 들어갔다. 대부분의 수출 물량을 생산하는 1공장의 가동률 변화에 따른 매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송 3공장의 수출 국가별 제조소 추가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국가별 순차 등록을 앞두고 있다. ‘뉴라미스’로 대표되는 히알루론산 필러는 3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국내와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2% 상승했으며, 특히 유럽 지역에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주요 수출 국가들의 오송 3공장 제조소 추가가 이뤄지며 생산량 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의 기반도 마련되고 있다. 더마 코스메틱 ‘뉴라덤’은 적극적인 유통채널 확대를 바탕으로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해 300%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달성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3분기는 필러 분야에서 견조한 매출 상승 기조를 이어갔지만, 이익률이 높은 톡신 제제의 생산량 저하가 매출 감소로 이어지며, 3분기에는 목표했던 외형 성장을 달성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국내와 글로벌 시장의 톡신, 필러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계획하고 있는 생산량 확대 전략을 차질 없이 진행하여, 매출 경신 목표와 이익 개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휴메딕스, 3Q 매출액 374억원·영업이익 92억원 기록 에스테틱 경쟁력 강화 위한 영업조직 개편 단행...필러 성장세 지속 [현대건강신문] 휴메딕스는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인 영업조직 개편 등의 영향으로 3분기 일시적 실적 부진을 기록했으나, 4분기 이후 수출 확대, 에스테틱 신제품 출시, 영업조직 안정화를 통해 성장세 회복이 전망된다. (주)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3분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 374억원, 영업이익 92억원, 당기순이익 68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6%, -19%, -5%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3분기 누적 개별재무제표 기준 실적은 매출 1,244억원, 영업이익 330억원, 당기순이익 280억원으로 각각 +8%, +3%, +30% 증가했다. 휴메딕스는 전문의약품과 관절염주사제 등 B2B사업과 수출에서 성장세를 지속했으나, 필러와 보툴리눔 톡신을 기반으로 하는 에스테틱 사업은 영업조직 개편에 따라 일시적인 감소를 기록했다. 금번 영업조직 개편은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중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으로 3분기 매출성장세는 일시적으로 둔화됐지만, 전략적인 영업조직 개편 및 에스테틱 신제품 2종이 출시되는 4분기부터는 에스테틱 사업의 매출 정상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해외 사업은 중국에서의 안정적인 매출 유지와 브라질 남미 지역 수출이 크게 증가하며 매분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 갔다. 연내 등록을 목표로 하는 태국 등 동남아시아와 러시아 및 중동, 중남미 국가 등으로 신규 진출 국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휴메딕스는 올 4분기 에스테틱 사업 부문의 매출 회복, 해외 필러 수출 증가, 위탁생산(CMO) 수주 확대로 매출 실적이 정상궤도로 재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헤파린나트륨 원료의약품의 국내 최초 상업화, 벨피엔(PN복합필러), PN관절주사제의 임상 및 등록진행, 엘라비에 필러의 미국식품의약국(FDA) 등록을 위한 ‘25년 임상진입 등으로 새로운 성장 기반을 다진다는 전략이다. 휴메딕스 김진환 대표는 “국내외 에스테틱 시장에서 휴메딕스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해 나가고 있다”며 “외부 파이프라인 도입을 통한 신사업 확대, 우수 인재 영입을 통한 영업마케팅 강화와 에스테틱 신제품 출시, 판매 채널 확대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티움바이오 김훈택 대표이사, 자사주 37,000주 매입 [현대건강신문] 티움바이오 김훈택 대표이사가 자사 주식 총 37,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금번 공시에 따르면 김훈택 대표이사는 기존 보유한 약 806만 주에 3.7만 주를 더해 약 810만 주로 의결권 있는 주식의 총 28.22%를 보유하며 지분율이 증가했다. 김훈택 대표는 지난 5월에도 장내에서 자사 주식 11,400주를 매수하며 책임경영을 이어나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메리골릭스 유럽 자궁내막증 임상 2상의 성공, 면역항암제 TU2218의 말기암환자 대상 임상1b상 중간결과에서 부분관해(PR) 3명 등 티움바이오의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에서 좋은 결과가 이어지고 있으며 사업화 또한 진행 중임에도 기업가치에 잘 반영되지 않고 있다”라며 “김훈택 대표이사가 이번 자사주 매입을 통해 기업의 안정성 및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한 것”이라고 전했다. 노벨티노빌리티, 233억 규모 Pre IPO 투자 유치 내년 코스닥 상장 목표…오는 1월 코스닥 예비심사 청구 계획 [현대건강신문] 항체 신약개발 전문 바이오텍 노벨티노빌리티(Novelty Nobility Inc., 대표이사 박상규)가 233억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노벨티노빌리티는 2025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내년 1월 코스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신한벤처투자,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SL인베스트먼트, KB-솔리더스 헬스케어 투자조합과 신규 투자자로 브레이브인베스트먼트, 산은캐피탈주식회사 등 6곳이 참여했다. 노벨티노빌리티는 이번 투자금을 NN3201 임상 운영 및 신규 타깃의 후보물질 발굴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NN3201은 노벨티노빌리티가 개발 중인 c-Kit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로, 지난 5월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아 내년 상반기 첫 환자 투약을 목표로 한다. 노벨티노빌리티는 완전인간항체 발굴과 단백질 엔지니어링에 특화된 항체 전문 회사다. 자체 발굴한 항체를 기반으로 단클론항체, 항체-약물접합체, 이중항체 등 다양한 모덜리티의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특히 신규한 항체-약물접합체 기술 개발을 위해 저분자 신약에 특화된 바이오텍 회사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지난 달에는 건성 황반변성 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해 GC 녹십자와도 손을 맞잡았다. 박상규 노벨티노빌리티 대표이사는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유의미한 임상 결과 확보 및 추가적인 기술수출 가능성을 높이는데 집중하겠다”며 “내년 성공적인 코스닥 상장을 위헤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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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1
  •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공 노하우 공개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과의 협력을 촉진하고 해외시장 진출 등 글로벌 협력 기회를 확대 제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진행한 ‘아스트라제네카 K-바이오 익스프레스웨이(AZ K-Bio Expressway)’포럼과 피칭행사를 4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전 등록한 80여개의 바이오헬스 기업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기업인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그 동안 추진해오던 다양한 국내 협력의 연장선의 일환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해외 시장 진출 중 특히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높은 니즈를 고려하여 아스트라제네카 중국 임원진들이 연자로 참여해 중국 내 주요 사업 현황과 시장 진출 전략을 공유했다. 첫번째 발표 세션에서는 해외 사업개발 부문을 담당하는 신디 우(Cindy Wu) 중국아스트라제네카 총괄이 중국 제약 산업의 현황과 아스트라제네카가 중국에서 추구하는 혁신적 접근법에 대해 발표했다. 두번째 연자로 나선 중국 소재 국제 생명과학 혁신허브 캠퍼스인 iCampus의 책임자 욜란다 한(Yolanda Han) 상무는 iCampus 소개에 이어 아스트라제네카와의 협력을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한 해외 기업들의 우수 사례를 소개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전세환 사장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기업으로써 차세대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해 최대 규모의 R&D 투자를 이어오고 있으며, 국내 바이오 헬스 산업 발전과 상생을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공동개발 및 생산기지화, 해외진출 지원은 물론 국내 스타트업들과도 디지털 치료환경 조성 및 A.I 활용 등을 통해 치료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라며 “오늘 자리도 그러한 협력의 일환으로 국내 기업이 바이오헬스 분야 전반에서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바이오헬스 분야의 더 큰 성장을 위해서는 해외 시장 진출이 필수”라며, “수많은 해외 시장 성공 성과를 거둔 아스트라제네카와의 협력이 우리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더 좋은 성과로 이어지길 기원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 오창현 과장도 참석해 “보건복지부도 이러한 협력과 혁신을 적극 장려하여 오픈이노베이션이 더욱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오늘 행사로 새로운 협력모델이 창출되고 국내외 기업들이 상호 발전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업무협약 체결식(MOU)가 진행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아스트라제네카의 해외 사업 노하우를 공유하고 오픈이노베이션에 협력하여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의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K-바이오 익스프레스웨이’ 행사를 비롯하여 앞으로도 국내 기업이 더욱 다양한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아스트라제네카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인 A.Catalyst 활용 및 A.Catalyst 헬스케어 혁신 허브의 한국 유치를 위한 노력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비공개로 진행된 피칭 행사에서는, 사전 피칭 신청을 한 20여개 기업 중 총 8개 기업이 1차 선정되어 각 사의 유망 기술을 발표했다. 1차에 선정된 8개 기업은 △ 브이에스팜텍 △ 셀라토즈 테라퓨틱스 △셀리드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 △에이비온 △일리아스 바이오로직스 △온코소프트 △티카로스 등이다. 아스트라제네카 글로벌 심사위원이 평가에 참석해 최종 우승 2개 기업이 추후 선정될 예정이며, 이들에게는 1차 선정된 기업이 받을 iCampus 견학 기회와 더불어 상금과 해외 판로 개척 컨설팅 등이 특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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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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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초음파 영상기기 출시
    GE헬스케어 코리아, 휴대 가능한 의료영상기기 소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초음파 검사를 할 수 있는 포켓 크기의 의료영상기기인 브이스캔(Vscan)이 국내에 출시됐다.GE헬스케어 코리아는 21일 의료진이 진료현장에서 즉각 환자 몸속을 보면서 진단할 수 있도록 휴대가 가능한 초음파 의료영상기기인 브이스캔(위 사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브이스캔은 약 390그램의 가볍고, 스마트폰만한 크기로 휴대가 가능해 전문 의료장비가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응급현장, 의료 취약지역 등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브이스캔의 출시를 기념해 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로랭 로티발 GE헬스케어 코리아 사장(아래 사진)은 “이번에 출시된 브이스캔은 의료비용 절감, 의료 서비스의 접근성 증대, 의료 품질 향상에 중점을 둔 ‘헬씨메지네이션’ 이니셔티브 인증 제품으로, 이미 미국, 캐나다, 일본, 유럽, 인도 등에서 상용화된 제품”이라며 “한국에서 브이스캔은 청진기와 함께 1차 진료 환경에 꼭 필요한 의료영상기기로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받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시간․장소 구애 없이 초음파검사 가능해브이스캔은 환자의 체내를 영상으로 직접 보며 진단할 수 있도록 현장진료의 최적화를 위해 개발된 포켓 크기의 의료영상기기이다. 의료인은 브이스캔을 통해 흑백 장기영상과 컬러로 표시되는 혈류영상으로 환자의 체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실제 브이스캔을 진료에 적용한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신상도 교수는 “응급의료현장에서 중증 회상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중증도를 적절히 분류하여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전문응급처치를 취해야 한다”며 “응급현장이나 구급차 안에서 브이스캔과 같은 휴대용 의료영상기기를 활용할 수 있게 되면 우리나라의 응급의료 체계의 효율과 환자 생존율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응급영상연구회 회장인 하영록 교수(분당 재생병원 응급의학과)는 “휴대가 편리하고 별도의 부팅시간이 필요 없으며, 화질도 뛰어나 응급실의 환자 침상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었다”며 브이스캔의 사용소감을 피력했다. 이어 그는 “다양한 응급 분야에서 청진기처럼 사용할 수 있는 필수장비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응급실에서 매우 유용한 의료영상기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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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21
  • 수입 마른멸치에서 '못' 나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베트남산 수입 마른 멸치에서 약 26mm 크기의 못 1개가 발견됨에 따라 소비·유통단계 및 제조단계 이물 혼입 원인조사를 실시 중에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못 이물은 지난 2월 6일 경기 용인시에 사는 소비자가 마른 멸치를 호도, 아몬드 등과 함께 조리 후 섭취하던 중 입안에서 발견하여 신고된 것으로 정확한 혼입 원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수입업체로부터 해당제품의 포장환경, 금속성 이물 제거 시스템 설치 여부 등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제조단계를 조사 중이다.해당 제품은 서울 송파구 소재 ‘HD 코퍼레이션’ 업체가 수입한 마른멸치로서 수입량이 14,000kg(1.5kg, 9334박스), 유통기한은 2012년 11월9일까지다.이에 윤형주 식약청 식품안전과장은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가까운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 수입통관단계에서 베트남의 해당 제품 생산업체가 판매한 마른 멸치에 대한 이물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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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18
  • 2020년 세계5대 식의약 강국 도약
    노연홍 식약청장, 식의약 CEO 열린 마루서 비전 제시 “국민의 더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위해 2020년 세계 5대 식의약 강국으로 도약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식약청은 모든 국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실현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식의약 안전 전문기관으로 거듭날 것입니다”노연홍 식약청장은 17일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식의약 CEO 열린마루’에 참석해 이 같이 밝히며, 국민 건강부분에서 핵심적 역할을 전담하는 식약청의 의지를 역설했다.‘열린마루’는 식약청이 식품․의약품 등 관련업계 CEO와 서로가 가진 생각과 입장을 나누고 차이를 좁혀 협력과 상생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열린마루’에서 노 청장은 “지난해 말 식약청의 기능과 역할을 형상화한 새로운 CI를 선포하고, 앞으로 10년간 국민이 더 안전하고 더 건강한 삶을 보호하기 위한 희망미래 2020을 수립하였다”며 “이를 통해 식의약 분야 세계 5대 강국 달성을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고 말했다.그는 “국민의 식의약 안전에 대한 기대치는 매우 높지만 지금까지 사전 예방적이고 종합적인 접근보다는 사후적이고 단편적인 해결에 치중한 면이 있었다”며 “이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식의약 선진화는 반드시 이루어야 하는 과제”라고 밝혔다.그는 “선진국의 최근 동향으로 신약개발은 세포치료제 등 바이오의약품 중심으로 재편 중에 있으며, 사전예방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한 안전은 강화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다”며 “그러나 국내 의약품시장은 내수위주․제네릭 합성의약품 중심으로 제품경쟁력이 떨어지고 무역수지 적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또한 노 청장은 “안전사고에 대한 사전예방적․종합 대응전략이 부족하고, 영유아, 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영양 및 건강관리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식약청은 ▲신성장 동력으로 첨단 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 등 맞춤형 개발 지원, ▲IT 기반 과학적․효율적 사후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선진국수준의 안전관리 인프라 구축, ▲새로운 보건의료수요와 기후변화 등 미래 대비 적극 대응체계 구축하는 등 안전대응체계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노 청장은 “최신의 과학적 근거, 합리적인 정책판단, 국민․산업계와의 간근 없는 의사소통이야말로 식약청․국민․산업계 모두 함께 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이라며 “식약청이 단순한 규제기관이 아니라 보건산업 발전의 견인차로서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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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18
  • 바이오의약품, 국내 개발 활발... 임상 늘어
    식약청, 2009년 25.4%에서 2010년 39.7%로 증가 지난해 국내 기업들의 첨단 바이오의약품 개발이 세포치료제를 중심으로 활기를 띈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18일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등 바이오의약품의 2010년 임상시험 승인건수를 분석한 결과를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바이오의약품의 임상시험 승인 건수는 2009년(67건)의 경우 국내 기업이 개발 중인 제품의 임상이 17건으로 25.4%를 차지하였으나, 2010년(73건)에는 국내 개발 제품의 임상 비중이 39.7%(29건)으로 증가하였다.이는 전체 임상 승인 사례 수의 증가율 9.0%(67건 → 73건)를 월등히 웃도는 것으로 증가율은 70.6%(17건 → 29건)에 달한다. 세포치료제 임상 2배 증가 특히 세포치료제의 경우 2009년의 6건에서 2010년 12건으로 2배 증가하여 국내 개발 제품의 임상 승인 건수의 대폭 증가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이에 대해 “최근 미국 FDA에서 면역세포치료제인 ‘프로벤지’를 허가하는 등 매년 13%씩 성장하여 2015년에는 960억 달러의 규모가 예상되는 세포치료제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국내 기업들의 그 간의 노력이 가시화된 것”으로 분석했다.또한 단클론항체를 포함하는 유전자재조합의약품과 유전자치료제의 임상도 세포치료제에 비해서는 소폭이기는 하나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향후 국내 제품의 허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바이오의약품 품목 허가, 외국 제품이 더 많아 다만 백신을 포함한 전체 바이오의약품의 품목 허가에 있어서는 수입품목의 증가폭이 37.5%(16품목 → 22품목)인 반면 국내 제품은 20%(25품목 → 30품목)의 증가에 그쳐 아직까지는 국내 시장에 진입하려는 외국 제품이 더 많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되었다. 박윤주 식약청 첨단제제과장은 “그 동안 가이드라인 및 해설서 발간, 제품별 지속적인 사전 상담 등을 통해 첨단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업의 노력을 지원해 왔다”며 “세포치료제의 지속적인 개발 증가와 함께 바이오시밀러, 바이오베터 등 첨단 바이오의약품의 국내 개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앞으로도 이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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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18
  • 천연물신약 적극 지원...난치성질환 치료 약물 개발할 것
    정부 "난치성질환 치료 약물 개발 적극 지원"정부가 천연물신약 산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창출하기 위해 '천연물신약연구개발촉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오는 2015년까지 만성·난치성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글로벌 천연물 신약'을 2종 이상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9일 한국생명공학원 주관으로 '제3차 천연물 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수립 공청회를 열고 글로벌 천연물신약 산업 육성으로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창출하고, 2020년까지 5종 이상의 글로벌 천연물 신약을 개발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이를 위해 3단계 촉진계획이 종료되는 2015년까지 천연물연구분야 세계3위, 글로벌 천연물 2종 이상, 미국 FDA, 유럽 EMA 승인용 임상시험물을 5종 이상 개발한다는 것이다.생명공학연구원 이형규 책임연구자는 "현재 세계 의약품 시장 규모는 2003년 기준 5000억달러로 이 중, 천연물 의약품은 20%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국제보건기구에 따르면, 천연물신약 시장은 600억 달러 이상으로, 실제로 현재 의약시장에서의 천연물신약의 연간 판매액은 400억 달러에 매년 평균 15% 이상의 성장률로 발전하고 있어 그 경제성과 성장가치는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다"고 이번 계획 수립의 의의를 설명했다.국내 6개 천연물신약 개발 완료 후 시판돼 국내 천연물신약 개발 현황을 살펴보면, 6개 천연물 신약(스티렌, 조인스정, 프로스판, 살사리진, 아피톡신, 편자환)이 개발 완료돼 시판되고 있고,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15건을 비롯해 총 45건의 임상이 활발히 진행중이다.이에 대해 토론자로 나선 영진약품 신대희 R&D본부장은 "원료나 추출물 생산시설이 국내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정부가 천연물신약 원료의 생산 인프라 구축을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신 본부장은 또 "현재 천연물신약에 대해서도 '합성신약'에 준하는 임상자료를 요구하고 있다"며 "천연물신약 특성을 고려한 허가심사 체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강신정 식약청 생약제제과장은 "식약청의 천연물신약 개발 촉진을 위한 정책은 천연물신약 임상시험 활성화 방안과 천연물신약 품질동등성 확보의 측면에서 접근할 것"이라며 "임상시험 활성화 방안으로 개발의약품에 따라 적절한 임상시험 기준을 제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동의보감 등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의약 정보를 활용해 천연물 신약 연구·개발(R & D)에 집중한다면 만성·난치성 노인 질환 등을 치료할 수 있는 신약 개발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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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18
  • 한국건식협, 건강기능식품 우수판매점 시범운영업체 모집
    식약청 지정 건강기능식품 우수전문판매점 간판사용, 300만원 설치비 지원 사단법인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청 연구용역사업의 일환으로 건강기능식품 우수전문판매점 시범운영업체를 이달 28일까지 모집한다. 시범운영업체로 선정되면, 3월부터 식약청 지정 건강기능식품 우수전문판매점 시범운영업체 간판을 사용할 수 있으며, 업체당 300만원 이내의 설치비가 별도 지원된다. 시범사업 운영기간은 2개월이며, 2개 업체가 시범 운영된다. 신청자격은 ▲건강기능식품 판매업 영업신고를 한 업체로 진열대 또는 판매대를 보유한 판매장 ▲최근 2년간 건강기능식품 허위 과대 광고로 인한 행정처분 이력이 없는 업소 ▲매출실적 및 방문 고객수가 비슷한 타 매장을 보유한 판매점이면 신청 가능하다. 희망 업체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홈페이지(www.hfood.or.kr)에서 사업신청서와 회사소개서 등의 양식을 참고해 이달 28일까지 우편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기획정책팀 (02)3479-2017로 문의하면 된다.김연석 건식협 기획업무부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건강기능식품의 건전한 유통판매를 유도하고,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 된다”면서, “시범사업 결과는 본격적인 건강기능식품 우수전문판매운영업체 제도 마련의 기초자료로 반영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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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17
  • 한국암웨이, 지경부 코트라 주관 ‘성공적인 30대 외투기업’으로 선정
    중소기업과의 상생, 지역 경제 활성화, 사회 공헌 등 국내 경제사회 기여도 높게 평가 받아 한국암웨이가 2011 지식경제부와 KOTRA가 주관하는 신년인사회에서 성공적인 30대 외투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암웨이는 17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지식경제부 최중경 장관, 주한상의, 외투기업 관계자 외국인 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30대 외투 기업상을 수상하고, 외국인투자기업이 동반성장하기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성공적인 30대 외투기업으로 선정된 암웨이는 지난 20년간 ‘신뢰’와 ‘존중’의 문화를 바탕으로 한국 시장 진출 초기 다단계 회사라는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탈피하고 국내 경제사회에 기여하는 ‘좋은 생활 주식회사’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노력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세준 한국암웨이 대표는 “20주년을 맞은 올해 ‘성공적인 30대 외투 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너무나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쌓아 온 기업의 신망과 가치를 되새기고 꾸준하고 탄탄하며 건전한 기업활동을 전개해 소비자들로부터 사랑 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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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17
  • 체온계, 혈압계 등 다소비 의료기기 중점 관리
    식약청, 2011년도 의료기기 제조・유통관리 계획 발표 인공유방과 같은 인체삽입용 고위험성 의료기기와 함께 가정에서 흔히 사용되는 체온계, 혈압계, 저주파 자극기 등 생활밀착형 의료기기에 대한 수거검사가 강화된다. 또, 일명 떳다방과 같은 체험방의 의료기기 거짓․과대광고 여부도 집중 점검한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17일 소비자가 언제 어디서나 의료기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2011년도 의료기기 제조․유통관리 계획’을 발표했다.이번 발표의 주요내용은 ▲시중 유통 의료기기의 수거․검사 강화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문제업체 중심의 기획합동지도․점검 ▲소비자 의료기기 감시원 제도 도입 ▲자율점검제 운영 내실화 등이다. 떳다방, 집중 점검 시중 유통 의료기기 수거․검사 강화를 위해 인공유방과 같은 인체삽입용 고위험성 의료기기와 함께 가정에서 흔히 사용되는 체온계, 혈압계, 저주파 자극기 등 생활밀착형 다소비 의료기기를 포함하여 33개 제품군 359개 품목에 대해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기획합동 지도․점검 활동은 주로 노인 등 취약계층을 노린 거짓․과대광고를 통한 불법 의료기기 판매를 근원적으로 차단한다. 이를 위해 체험방(일명 떳다방)에서의 거짓․과대광고를 통한 의료기기 유통행위를 집중점검하고, 이들에게 제품을 공급한 제조․수입업체에 대한 점검도 강화한다. 의료기기단속, 국민참여형으로 전환 또한, 의료기기 거짓․과대광고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전담인력을 확충하고 지방청별 책임점검 대상 매체를 지정하여 관리한다.소비자단체 및 시민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소비자의료기기감시원 제도를 도입하여 거짓․과대광고 행위 등 단속을 국민참여형으로 전환하고, 대한노인회, 주부클럽 등과 협력을 통하여 노인 등 취약계층 대상 현장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식약청은 또 의료기기 부작용 보고 활성화를 위해 부작용 모니터링 센터를 현재 2개소(고대 구로병원, 동국대 일산병원)에서 5개소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다.김현정 식약청 의료기기관리과장은 “이번 2011년도 의료기기 제조․유통관리 계획의 발표로 불법 의료기기의 시중 유통 사전 차단과 더불어, 의료기기취급자의 법령준수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로 의료기기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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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17
  • 러시아서 원격진료 통해 한국 의사 만나
    문화체육관광부__한국관광공사와 연세의료원은 공동으로 15일 국내최초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KT의 U-health서비스를 활용한 화상진료시스템을 구축한 한국의료관광 U-Health Center를 오픈하고 향후 6개월간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블라디보스톡 한국의료관광 U-헬스케어센터는 한국의료서비스의 인지도를 높이고, 접근장벽은 낮추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U-헬스케어센터가 한국 의료관광의 핵심시장으로 떠오른 극동러시아 시장에서 의료관광 마케팅허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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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16
  • 외국인환자 실적보고 대폭 개선
    진흥원, 조사 및 등록시스템 통합 설명회 개최 의료기관 등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의 실적보고와 관련된 불편함이 올해부터 대폭 개선된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월 14일(월)과 2월 16일(수)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등록기관 및 유치사업 준비 기관을 대상으로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조사계획 및 유치기관 정보포털시스템 안내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를 통해 2011년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주요 방향, 외국인환자 정의 및 정보관리 중요성, 실적조사 계획 및 실적보고시스템 사용법, 등록제도 및 등록시스템 사용법 등을 안내하고,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제공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유치기관을 대상으로 정보수요 설문조사도 함께 실시된다.진흥원은 지난해 외국인환자 유치실적과 관련된 통계의 정확성 제고 및 유치기관의 편의를 위해 실적보고 시스템을 개선하였으며, 그간 오프라인으로 수행되었던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등록관리를 전산화로 개편하는 등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정보포털시스템’을 실적보고시스템과 통합, 구축하였다.외국인환자 실적조사 설명회는 2월 14일은 오후 2시 부산 부산진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며, 16일에는 오후 2시 서울 보건복지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진흥원 장경원 국제의료사업단장은 “실적보고시스템과 유치사업 등록시스템을 통합 구축함에 따라 유치사업의 체계적인 정보인프라를 구축하였으며, 등록과 관련된 편의 제공 및 국내 유치기관간의 정보교류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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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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