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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날개 달았다...화장품 역대 최대 수출액 달성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K 열풍에 힘입어 화장품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올해 11월까지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액은 93억 달러(잠정)로 기존에 가장 컸던 2021년 전체 수출액 92억 달러보다도 1억 달러 증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11월까지 화장품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규모는 2021년 92억 달러로 최고 수출액을 달성한 이후 2022년 80억 달러로 주춤했다가 2023년 85억 달러로 증가한 이후 올해 11월까지 93억 달러를 기록해 급증세를 보였다. 화장품 수출은 2014년 이후 지난 9년간 지속적인 성장셀르 보였으며, 수출 증가세는 올해도 계속돼 10월에는 한 달 동안 10억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4년 3/4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에 따르면, 기초화장용 · 색조화장용 · 인체세정용 제품류의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화장품 수출의 약 75.4%를 차지하는 기초화장용 제품류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5% 증가한 19.5억 달러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미국 4.3억 달러(+75.4%), 일본 1.6억 달러(+25.6%), 아랍에미리트 0.4억 달러, (+95.8%)를 중심으로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색조화장용 제품류의 경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9% 증가했으며, 일본, 미국, 폴란드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인체세정용 제품류도 1.2억 달러로 24.3% 증가했으며, 수출은 미국 , 일본, 폴론드에서 크게 증가했다. 식약처는 "우리 화장품의 수출 확대는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 가격으로 미국, 일본 등 현지 맞춤형 제품을 개발한 업계의 노력과 규제혁신과 글로벌 규제조화 등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부의 노력이 함께 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며 "또한 한국 드라마와 영화,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케이(K)-콘텐츠 확산이 우리 화장품의 글로벌 진출을 더욱 확대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올해가 아직 한 달이 남은 시점에서 역대 최대 수출액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운 우리 화장품 업계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업계가 화장품 수출 성장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국가 간 협력 채널을 강화하고 합리적 규제 개선으로 국내 기업의 혁신 제품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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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날개 달았다...화장품 역대 최대 수출액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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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소식...건기식협회, 건강기능식품판매업·수입식품 보수교육 독려 외(外)
-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건강기능식품판매업·수입식품 보수교육 독려 24년 하반기 보수교육 수료율 40% 미만... 기간 내 교육 수료 당부 [현대건강신문]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24년 건강기능식품판매업·수입식품 보수교육 수료율이 저조하다며, 12월31일 전까지 교육 수료를 독려한다고 밝혔다. 건강기능식품 판매업 보수교육의 경우 전체 수료율(11월 말 기준)은 37.0%다. 시도별로는 강원(52.3%, 최상), 광주(47.3%), 울산(44.9%)가 상위권이었고, 제주(30.1%, 최하), 전북(30.5%), 경기(32.7%)가 하위였다. 수입식품의 경우 협회가 파악한 수입식품 영업자(판매업, 보관업, 신고대행업, 인터넷구매대행업) 보수교육 전체 수료율은 38.7%로 저조한 편이다. 보수교육 대상자는 올해 안에 수료를 마쳐야 과태료 처분을 받지 않는다. 이에 건기식협회는 영업자 대상 교육 안내 및 홍보 강화에 힘쓰는 한편, 지방자치단체에도 관내 교육 대상자에 SMS 및 우편발송 등 적극적으로 보수교육 수료를 독려하고 있다. 위생(보수)교육 대상인 영업자는 24년 12월 31일까지 교육을 이수하여야 하며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교육센터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병원약학교육연구원 병원약학연구논문 및 제7회 학술상 시상식 개최 [현대건강신문] 재단법인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사장 김정태, 원장 민명숙)은 오는 12월 2일(월) 오후 6시 30분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 5층 오크&프리미어룸에서 2024 병원약학연구논문 및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올해 병원약학연구논문으로 선정된 논문에 대한 연구비 전달과 학술상 수상자 4인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국병원약사회에서 재단법인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하 재단)으로 이관된 후 올해 열한 번째를 맞이한 ‘병원약학 연구논문 공모사업’은 재단에서 병원약학 분야의 업무 발전을 도모하고 병원약사의 연구·학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재단에서는 병원약사의 현안과 관련된 시의성 있는 지정주제에 대하여 자체 재원으로 연구비 1,0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과 대웅제약으로부터 1,5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업무의 질적 향상 및 개선과 관련된 자유주제로 연구를 수행하는 두 가지 사업을 병행하여 시행하고 있다. 올해 병원약학 연구논문 자유주제 공모에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이소현 약사가 책임연구원으로 참여하는 ‘마약성 진통제 스튜어드십 프로그램 개발 및 시범평가 연구’가 선정되었다. 본 연구에는 연구비 1,500만 원이 지원되며, 2025년도 한국병원약사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2026년 11월까지 과학기술논문색인지수확장판(SCIE) 학술지에도 연구논문을 수록할 예정이다. 김정태 이사장은 “7회 학술상에서는 코로나19 감염환자, 고엽제 후유증 환자, 신생아 및 소아 등 다양한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논문들이 수상하게 되어 눈길을 끈다. 또한, 병원약학 연구논문이 잘 진행되어 국가 차원의 마약성 진통제 스튜어드십 프로그램 마련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디지털 헬스케어의 현재와 미래, 2024 Digital Health Day 개최 한 해 동안 디지털 헬스 리더들의 경험과 사례 공유 [현대건강신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과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1월 27일(수) 오후 1시 30분 서울 로얄파크컨벤션에서 ‘2024 Digital Health Day’를 개최하였다. 디지털 헬스 데이는 올해 처음 개최된 행사로 한 해 동안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동행한 디지털 헬스 분야의 다양한 리더들과 함께 2024년을 돌아보고 2025년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한 의료의 디지털 전환이 성공적이고 지속 가능하기 위해서는 각 분야의 리더십을 지원하고 민·관·학·연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한 원동력이라는 점에서 이번 행사가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 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고형우 첨단의료지원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을 비롯해 기업가, 의료인, 연구자 등 디지털 헬스 리더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1부에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관익 단장의‘디지털헬스 사업 현황’발표를 시작으로 공주대학교 김진동 교수가‘의료 마이데이터 활용 서비스 모델 사례’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조경희 교수가 앞으로 추진될 ‘커넥티드헬스 R&D 기획과 방향’을 공유하였다. 특별히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과학을 주제로 대중에게 헬스케어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확산하고 있는 커뮤니케이터‘약’이 초대되어‘디지털 헬스와 인공지능의 융합’을 주제로 미래 비전을 제시하였다. 2부에서는 경북대학교병원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서 ‘원격협진 시범사업’에 대한 의료현장의 사례를 소개하고, ㈜지투이를 비롯한 4개 기업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해외진출 및 홍보사업’에 대한 경험과 추진 성과를 공유하였다. 보건복지부 고형우 첨단의료지원관은 “디지털 헬스 분야 활성화를 위해 수년간 노력을 아끼지 않은 전문가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과 법·제도적 기반 마련을 통해 디지털 헬스가 의료 서비스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앞으로 디지털 헬스 데이가 디지털 헬스 리더들이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을 조직하는 열린 공간이자 협업 허브가 될 수 있도록 가꾸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대한영양사협회, ‘2024 학교 영양·식생활교육 활성화 심포지엄’ 개최 [현대건강신문] (사)대한영양사협회(회장 송진선, 이하 협회)는 지난 22일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학교 영양·식생활교육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학교 영양·식생활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교육자로서 영양교사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영양·식생활교육 우수사례를 홍보함으로써 학교 영양·식생활교육의 활성화 및 학생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국민의힘 조정훈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사)대한영양사협회 주관으로 교육부·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후원한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7월~10월에 실시된「2024년도 학교 영양·식생활교육 공모전」수상자에 대한 시상식, 주제강연 및 수상작 발표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공모전 수상자는 총 8명으로 ▲백은희 퇴계초등학교 영양교사와 ▲임지안 대구달서초등학교 영양교사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전지현 청호초등학교 영양교사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배은희 범일초등학교 영양교사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상을, ▲박수경 대구화동초등학교 영양교사와 ▲양서정 서울신중초등학교 영양교사가 대한영양사협회장상을, ▲김이삭 천안업성고등학교 영양교사와 ▲황현진 용흥초등학교 영양교사가 전국영양교사회장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 이어 심포지엄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정나라 효천초등학교 교사의 주제강연이 진행되었다. ▲정나라 교사는 “영양 교육과정 깊이 있게 실행하기”를 주제로,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배경과 구성 방향 등을 살펴봄으로써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이해를 도왔고, 교과 교육과정의 변화에 따른 영양 교육과정 들여다보기, 개념기반 교육과정과 이해중심 교육과정에 대한 설계 예시 등을 설명하고 앞으로 교사의 역할에 대한 제언으로 강연을 마쳤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앞서 시상식에서 소개됐던 수상작들을 발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백은희 영양교사는 △‘식품알레르기 범인을 찾아라!’를 주제로, 임지안 영양교사는 △‘건강한 간식을 선택해요’를 주제로 발표하였다. 이어 전지현 영양교사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작 △‘여름 과일을 알아보아요’를 발표, 마지막으로 배은희 영양교사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상 수상작 △‘쌀에 대해 알아봅시다’를 주제로 발표하며 심포지엄이 마무리되었다. 송진선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새롭게 발굴된 우수한 교육사례들이 널리 공유되어 영양・식생활교육이 더욱 발전하고 학생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바이오협회 및 바이오미래식품산업협의회, GFI APAC과 대체 단백질 산업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 [현대건강신문] 한국바이오협회는 협회 산하 바이오미래식품산업협의회, 아시아 최고 대체 단백질 싱크탱크인 Good Food Institute APAC(GFI)과 함께 배양육, 정밀발효 등 대체 단백질 산업 발전을 위한 3자 간 양해각서(MOU)를 2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GFI는 대체 단백질 분야 세계 최대의 비영리 단체로, 보다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며 공정한 식품 시스템 구축을 위해 오픈 액세스(Open Access) 연구개발(R&D), 정책 제안, 기업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시장 조사 및 기술 지식 교류 ▲신소재 식품 규제 프레임워크에 대한 정책 제안 ▲기술 혁신을 위한 공동 웨비나·워크숍 개최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배양육 등 한국의 바이오 미래식품 산업이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성장을 준비하는 가운데 체결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등의 한시적 기준 및 규격 인정 기준” 일부를 개정하며 배양육 등 바이오 미래식품 인허가의 법적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4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경상북도를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한 바 있다. 이러한 기조 속에서 바이오 미래식품 산업 생태계 구축과 유관 기관들의 상호 협력을 목표로 지난 7월 바이오미래식품산업협의회가 출범하였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미래식품 트렌드에 맞는 국내 산업 생태계가 만들어지고, 한국 바이오 미래식품 관련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데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일두 바이오미래식품산업협의회 회장은 “인류의 먹거리를 책임질 바이오 미래식품 산업의 성장을 위해 글로벌 협력은 필수적”이라며, “GFI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국내외 관련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브루스 프리드리히 GFI 대표는 “육류가 만들어지는 방식을 재창조하는 것은 인류가 아직 다다르지 못한 큰 기회 중 하나”라며, “세계적인 혁신 허브인 한국의 강력한 연구개발과 제조 생태계는 지구가 시급히 필요로 하는 기술 혁신을 이룩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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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소식...건기식협회, 건강기능식품판매업·수입식품 보수교육 독려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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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소식...젬백스 PSP 2a상 톱라인 결과 국제 학회 포스터 발표 외(外)
- 젬백스, PSP 2a상 톱라인 결과 국제 학회 포스터 발표 7th TIC-PDMD 참가…“PSP-RS 유형에서 95% 질병 진행 지연 효과” [현대건강신문] 젬백스앤카엘(이하 젬백스)이 국제 학술대회에서 진행성핵상마비(progressive supranuclear palsy, 이하 PSP) 2a상 임상시험 톱라인 결과를 담은 포스터를 발표했다. 26일 젬백스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4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제7회 대만 파킨슨병 및 운동장애 국제대회(7th TIC-PDMD)’에 참가해 PSP 치료제 GV1001의 2a상 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TIC-PDMD(Taiwan International Congress of Parkinson’s Disease and Movement Disorders)는 대만 운동 장애 협회(Taiwan Movement Disorder Society, TMDS)가 주최하여 2년마다 개최하는 학술대회이다. 신경퇴행성질환 특히 파킨슨병과 운동장애 등에 대한 혁신적인 연구 결과 및 새로운 치료법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다. 젬백스는 포스터를 통해 PSP 2a상 임상시험 결과, GV1001 0.56mg 투약군이 위약군 대비 질병의 진행을 48% 지연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PSP 환자의 75%에 달하는 PSP-RS 환자만을 대상으로 할 경우 95%까지 질병의 진행이 지연되었다고 밝혔다. 이 결과는 지난 10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뉴로2024(Neuro2024)’ 학회에서 최초로 발표되었다. 당시 위약군 대비 GV1001이 보여준 경향성 및 약물의 안전성 데이터에 대해 세계 석학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이번 임상시험의 책임연구자인 서울의대 신경과 이지영 교수(서울대병원 운영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는 “이번 임상시험에서 GV1001 0.56mg은 단기간의 치료로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이점을 보여줬다”라며, “향후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실제로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다중기전 약물 GV1001에 대해 알츠하이머병에 이어 PSP 치료제로 개발에 나선 젬백스는 PSP 글로벌 3상 임상시험 진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젬백스 관계자는 “지난 Neuro2024에 이어 이번 학회에서도 세계적 학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라며, “학계는 물론 산업계에서 주목하는 성과를 도출한 만큼 앞으로도 국제 학회를 통해 PSP 연구 성과를 꾸준히 알리겠다”라고 밝혔다. 젬백스는 미국 및 유럽 7개국에서 글로벌 알츠하이머병 2상 임상시험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 임상시험 투약을 모두 완료하고 그 결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2건 선정 GI-102 임상 2상 단계 및 GI-128 선도물질 단계 2건 선정 [현대건강신문] ㈜지아이이노베이션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박영민, 이하 사업단) 2024년 제2차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2건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국가가 신약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R&D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신약 임상개발 임상2상 단계’와 '신약 기반 확충 연구 선도물질 단계’다. 신약 임상개발 임상 2상 과제의 경우,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승태 교수와 협력해 GI-102 기술이전 및 가속승인을 받는 것을 목표로 2년간 연구지원을 받는다. 이번 임상 2상을 통해 지아이이노베이션은 GI-102 피하(SC) 및 정맥(IV) 제형과 키트루다(펨브로리주맙) 병용임상을 진행하여 가속승인 또는 기술이전을 목표로 한다. 또한 뉴스위크(Newsweek)가 발표한 '2025년 세계 최고 전문병원'(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 2025)에서 암 치료 분야 세계 3위에 오른 삼성서울병원과 협력함으로써 동력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신약 기반 확충 연구 선도물질 과제는 차세대 다중표적 대식세포조절제인 GI-128이 선정됐다. 이 과제는 최적화 선도후보물질을 개발해 빠른 비임상 단계 진입과 조기 기술이전을 목표로 2년간 연구지원을 받게 된다. GI-128은 면역관문인자로 알려진 PD-L1을 억제시키는 항체와 특정 대식세포조절인자를 억제시키는 항체가 연결된 이중융합항체다. GI-128은 PD-L1 항체 부위를 통해 기존 면역관문억제제로서의 기능과 함께 PD-L1 과발현 암종을 표적화할 수 있으며, 대식세포조절 항체 부위를 통해 M2 타입 대식세포의 M1 타입 전환과 대식작용 (phagocytosis)을 동시에 강화시킬 수 있어, 차별적인 대식세포 인게이저 (macrophage engager)로써 강점을 지닌다. 최근 노바티스 (Novatis)가 드렌바이오 (Dren Bio)와 대식세포 인게이저 개발을 위해 30억 달러 딜을 체결하는 등 대식세포 인게이저에 대한 글로벌 빅파마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장명호 CSO(임상전략 총괄)는 “사업단으로부터 회사의 기술과 임상을 4건이나 인정받아 굉장히 기쁘다. 2년 전 GI-101A, GI-108지원에 이어 올해 GI-102 임상 2상 및 GI-128 선도물질 과제까지 선정되었다”며 “KDDF의 임상 지원으로 탄생한 유한양행의 렉라자 사례처럼 제2의 렉라자 탄생을 위해 기술이전 및 조기상업화를 목표로 임직원 모두 정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뷰노, 고칼륨혈증 선별 AI 의료기기 식약처 허가 획득 DeepECG Hyperkalemia, 심전도 데이터 AI 분석으로 고칼륨혈증 유무 선별 [현대건강신문]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대표 이예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AI 기반 고칼륨혈증 선별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 VUNO Med®-DeepECG® Hyperkalemia(이하 DeepECG Hyperkalemia)의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DeepECG Hyperkalemia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심전도(Electrocardiogram; ECG) 데이터를 분석해 비침습적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고칼륨혈증을 선별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이는 AI 기반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 DeepECG®의 질환별 세부 모델 중 하나다. 올해 5월과 8월 각각 DeepECG® AMI(AI기반 급성심근경색 선별 소프트웨어) 모델과 DeepECG® LVSD(AI기반 좌심실수축기능부전 선별 소프트웨어) 모델이 식약처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고칼륨혈증은 혈중 칼륨 농도가 정상 범위인 3.5~5.5 mEq/L보다 높아진 상태를 말한다. 신장기능 장애가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만큼 신부전 환자에게서 유병률이 높게 나타나며 특정 약물 처치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고칼륨혈증이 심한 경우 부정맥과 이완성 마비 증상이 나타나거나 심정지가 발생할 수 있어 특히 만성콩팥병, 당뇨병, 심부전 환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 및 빠른 대처가 중요하다. 하지만 혈중 칼륨 농도 측정을 위해 매번 혈액검사를 필요로 한다. DeepECG Hyperkalemia는 비침습적 방식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고칼륨혈증을 선별해 의료진과 환자의 피로도를 낮추고, 지속적인 혈중 칼륨 농도 모니터링을 도와 환자의 예후를 개선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뷰노는 향후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 HATIV(하티브) P30과 DeepECG Hyperkalemia를 연동할 계획이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이번에 허가 받은 DeepECG Hyperkalemia 제품은 앞서 허가 받았던 심근경색∙심부전 선별 제품에 이어 신장과 관련된 질환을 다루고 있다”며 “DeepECG®를 통해 심전도 데이터를 심혈관질환 뿐 아니라 신장 관련 질환까지 확장 적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개인이 일상에서도 간편하게 주요 질환을 모니터링하고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연구개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DeepECG Hyperkalemia는 임상시험에서 의료기기로서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선별정확도를 나타내는 성능지표인 AUROC(Area under receiver operating curve)를 기준으로 병원에서 측정하는 표준 12유도 심전도에서 0.9650을 기록했다. 드림텍, ‘유비크뷰 2A 시스템’ 미국 FDA 승인 심전도부터 산소포화도까지…올인원 솔루션으로 중앙 및 원격 모니터링 시장 공략 박차 [현대건강신문] 스마트 의료기기 개발 기업 드림텍(192650, www.idreamtech.co.kr)이 의료기기 사업 핵심 파트너사인 미국 헬스케어전문 기업 라이프시그널스(LifeSignals Inc.)와 함께 개발한 무선 연속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유비크뷰 2A 멀티 파라미터 시스템(UbiqVue 2A Multiparameter System)’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 ‘유비크뷰 2A 멀티 파라미터 시스템’은 무선 심전도(ECG) 패치인 ‘바이오센서 2A’와 환자의 생체신호를 모니터링하는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으로 구성됐다. 이번 미국 FDA 승인 획득은 2021년 7월 ‘바이오센서 1Ax’가 FDA 승인을 받은 데 이은 성과로, 드림텍은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원격의료 시장 공략을 위한 또 하나의 발판을 마련했다. '바이오센서 2A'는 미국 및 유럽의 대형 병원들과 다국적 의료기기 기업 등 고객과 시장 요구에 발맞춰 기존 ‘바이오센서 1Ax’에 산소포화도(SpO2) 기능을 추가로 탑재했다. 산소포화도 측정 기능을 갖춘 무선 심전도 패치가 FDA 승인까지 획득한 것은 ‘바이오센서 2A’가 세계에서 처음이다. '바이오센서 2A'는 별도의 유선 산소포화도 측정 센서를 부착하는 번거로움 없이 심전도, 심박수, 체온, 호흡수에 더해 산소포화도까지 주요 생체신호를 암호화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클라우드로 전송한다. 하나의 패치로 주요 생체신호를 모두 측정할 수 있어 환자의 상태를 보다 효율적이고 유기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클라우드에 전송된 데이터는 병원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뿐만 아니라 웹 기반의 브라우저를 통해 다양한 의료현장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유비크뷰 2A 멀티 파라미터 시스템’의 또 다른 구성 요소인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다수의 환자를 동시에 모니터링 하도록 설계됐다. 병원 입원 환자 외에 외래 환자나 퇴원 후 가정 또는 요양 시설에서 회복 중인 환자의 상태까지 의료진이 모니터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모니터링 대상이 늘어나더라도 다수의 인원을 대상으로 동시에 모니터링할 수 있는 확장성을 보유하고 있어 대규모 시설에 적용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드림텍 관계자는 “’바이오센서 2A’는 효율적인 환자 관리를 위해 측정할 수 있는 생체신호의 범위를 확장해 달라는 글로벌 대형 병원 및 다국적 의료기기 기업 등 고객과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한 제품”이라며, “산소포화도를 포함해 환자의 여러 가지 생체신호를 패치 하나로 측정하는 ‘세계 최초의 FDA 승인 무선 패치’"라고 강조했다. 또한 “패치와 함께 모니터링 플랫폼까지 포함한 ‘올인원 시스템’으로 승인받았다는 점”이라며, “고객사들의 개별 시스템에 '바이오센서'를 일일이 통합하던 번거로운 작업이 필요 없게 돼 고객사 요구에 더욱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고, 병원 중심의 의료 현장이 가정과 요양시설 등 일상생활 영역을 포함한 원격진료로 확장되어 가는 시장 변화에도 빠르게 발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통증 없이 채혈” 엠비트로의 오티브, 미국 FDA 승인 취득 ‘통증 획기적으로 줄였다‘ 평가에 미국, 일본, 유럽서 판매∙제휴 요청 잇따라 [현대건강신문] 레이저 기술 기반 홈케어 의료기기 R&D 기업 엠비트로(대표 이영우)는 자사의 첫 번째 홈케어 의료기기인 오티브(ORTIV)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오티브는 일회용 바늘이 아닌 레이저를 이용해 통증 없이 채혈하고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의료기기이다. 혈당 수치는 측정 즉시 엠비트로의 전용 앱으로 전송돼 실시간 데이터 확인과 관리가 가능하다. 오티브는 채혈 과정에서 느끼는 고통을 ‘무통’ 수준으로 낮췄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하루에도 수차례 채혈해야 하는 당뇨병 환자들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엠비트로가 7년 간의 연구 끝에 내놓은 제품이다. 바늘 대신에 미세 레이저를 사용하여 채혈하기 때문에 피부에 물리적 손상을 줄이며, 순간적으로 고온의 레이저가 조사되므로 감염 우려가 없는 것도 장점이다. FDA 승인과 함께 오티브의 북미 시장 판로가 확보되자 전 세계 제약사와 의료기기 회사 들로부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엠비트로는 밝혔다. 미국 시장에선 수혈 기관에 의료 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ASI(Applied Science Inc.)가 FDA 승인이 나기도 전에 엠비트로와 계약을 체결했다. 또 미국의 최대 헌혈 기관 중 하나인 바이탈란트(Vitalant)는 통증을 획기적으로 줄인 엠비트로의 기술력을 인정해 엠비트로와 무통 레이저 기반의 헤모글로빈 측정기를 협력 개발 중이다. 한국 시장에선 국내 굴지의 제약사가 오티브 국내 독점 유통을 준비하고 있으며, 유럽과 중국, 동남아에서도 오티브 수출이 가능한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엠비트로는 한국에선 내년 상반기, 유럽에선 하반기에 오티브 판매 승인이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엠비트로는 이와 함께 세계적 진단 효소 제조사인 일본 도요보(TOYOBO)사의 개발 의뢰를 받아 혈액 기반의 각종 질병 진단을 위한 무통 레이저 채혈기를 개발 진행 중이다. 엠비트로 이영우 대표는 “채혈 시 통증을 줄이기 위한 기술이 쉽지 않아 여기까지 오는 데 7년이 걸렸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당뇨 환자들의 채혈 스트레스가 얼마나 큰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채혈 통증을 제로 수준으로 낮추려 노력했고 오티브를 통해 목표에 도달했다고 자부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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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소식...젬백스 PSP 2a상 톱라인 결과 국제 학회 포스터 발표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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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제약바이오 산업, 오픈이노베이션 통해 국제적 혁신 허브로 키운다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이 국제적인 혁신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환경을 조성해나간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보산진)은 제약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협력과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해 '2024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위크(Global Open Innovation Week 2024'를 개최했다. 보건산업진흥원 홍헌우 기획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는 글로벌 제약사와 한국의 혁신 바이오벤처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관심 분야를 공유하고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소개했다. 올해 네 번째 맞이하는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위크에는 글로벌 제약사 10개사가 참여했고,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대학 연구소, 병원 등에서 200여 명 이상이 참여했다. 홍 이사는 "글로벌 바이오헬스를 선도하는 대형 제약사들은 지속적인 블록버스터 의약품 출시를 위해 끊임없이 혁신 파이프라인을 발굴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글로벌 제약사와 혁신 바이오 스타트업 간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리스크 분담은 필수적인 요소가 되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정부와 민간의 지속적인 R&D 투자와 기술 연구 개발을 통한 많은 혁신 아이디어, 기술들이 탄생하고 있다. 이에 한국 바이오기업의 대외 기술 수출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많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신약 개발을 위한 파트너로 한국을 주목하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한국과 글로벌 제약 산업 관계자들이 서로의 관심 분야를 공유하고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는 귀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배경은 회장(사노피 대표)은 제약바이오산업에서 한국은 지난 수십 년간 눈부신 성장을 이루어왔고, 시장 규모라든가 R&D 역량에서 영향력 있는 주요 시장으로 자리 잡아왔다고 말했다. 배 회장은 "글로벌 제약 기업들은 지속적으로 국내 임상 시험 규모를 확대하고, 여러 국내 제약업계와의 연구개발 협업과 글로벌 파트너십 활성화 등을 통해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현재 158건 이상의 국내 파트너십 프로젝트와 그 규모에 있어서는 13조원이상의 국내사와의 공동 연구와 기술 이전 계약이 이뤄졌다. 이러한 노력들이 한국 신약의 생태계 발전에 계속해서 큰 기여를 한다는 그런 뜻깊은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많은 신약들이 개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희귀 난치성 질환들이라든가 아직 언맷니즈가 많은 그런 치료 분야들이 많있다. 오픈 이노베이션 노력들이 산업의 발전이라든가 R&D 역량에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지만, 언맷니즈가 있는 환자들의 건강한 삶에도 아주 많은 의미 있는 기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글로벌의약산업협회가 공동주관한다. 금번 행사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이라는 주제 아래 △컨퍼런스, △1:1 파트너링, △부대 행사(11.20~21)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첫째 날인 20일에 열린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제약기업과 유관기관의 전문가가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의 현황을 공유하고, 글로벌 협업 전략을 논의한다. 파트너링은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10개 글로벌제약사들과 국내 제약바이오 분야 참가기업 간 1대1 비공개 미팅을 통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부대행사로는 참석자 간 네트워킹을 위한 리셉션과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지식재산권 교육 세션이 마련될 예정이다. ‘제약바이오 글로벌 진출과 지식재산 보호’ 세미나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주관으로, 둘째 날인 11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해외 특허, 계약체결 시 주의점 등을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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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제약바이오 산업, 오픈이노베이션 통해 국제적 혁신 허브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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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소식...메디톡스, 3분기 매출 539억원 외(外)
- 메디톡스, 3분기 매출 539억원, 영업이익 60억원 달성 국내외 톡신, 필러 수요 지속…생산량 확대 계획 차질 없이 진행 [현대건강신문]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11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 539억원, 영업이익 60억원, 당기순이익 1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67.9%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 1,734억, 영업이익 194억원을 기록했다. 톡신 제제 매출은 수출 물량 생산의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 메디톡스는 오창 1공장의 우수 품질 유지를 위해 3분기 정기 점검 기간을 활용하여 선제적으로 최신 설비 교체를 진행했으며, 9월부터 정상가동에 들어갔다. 대부분의 수출 물량을 생산하는 1공장의 가동률 변화에 따른 매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송 3공장의 수출 국가별 제조소 추가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국가별 순차 등록을 앞두고 있다. ‘뉴라미스’로 대표되는 히알루론산 필러는 3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국내와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2% 상승했으며, 특히 유럽 지역에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주요 수출 국가들의 오송 3공장 제조소 추가가 이뤄지며 생산량 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의 기반도 마련되고 있다. 더마 코스메틱 ‘뉴라덤’은 적극적인 유통채널 확대를 바탕으로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해 300%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달성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3분기는 필러 분야에서 견조한 매출 상승 기조를 이어갔지만, 이익률이 높은 톡신 제제의 생산량 저하가 매출 감소로 이어지며, 3분기에는 목표했던 외형 성장을 달성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국내와 글로벌 시장의 톡신, 필러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계획하고 있는 생산량 확대 전략을 차질 없이 진행하여, 매출 경신 목표와 이익 개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휴메딕스, 3Q 매출액 374억원·영업이익 92억원 기록 에스테틱 경쟁력 강화 위한 영업조직 개편 단행...필러 성장세 지속 [현대건강신문] 휴메딕스는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인 영업조직 개편 등의 영향으로 3분기 일시적 실적 부진을 기록했으나, 4분기 이후 수출 확대, 에스테틱 신제품 출시, 영업조직 안정화를 통해 성장세 회복이 전망된다. (주)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3분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 374억원, 영업이익 92억원, 당기순이익 68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6%, -19%, -5%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3분기 누적 개별재무제표 기준 실적은 매출 1,244억원, 영업이익 330억원, 당기순이익 280억원으로 각각 +8%, +3%, +30% 증가했다. 휴메딕스는 전문의약품과 관절염주사제 등 B2B사업과 수출에서 성장세를 지속했으나, 필러와 보툴리눔 톡신을 기반으로 하는 에스테틱 사업은 영업조직 개편에 따라 일시적인 감소를 기록했다. 금번 영업조직 개편은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중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으로 3분기 매출성장세는 일시적으로 둔화됐지만, 전략적인 영업조직 개편 및 에스테틱 신제품 2종이 출시되는 4분기부터는 에스테틱 사업의 매출 정상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해외 사업은 중국에서의 안정적인 매출 유지와 브라질 남미 지역 수출이 크게 증가하며 매분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 갔다. 연내 등록을 목표로 하는 태국 등 동남아시아와 러시아 및 중동, 중남미 국가 등으로 신규 진출 국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휴메딕스는 올 4분기 에스테틱 사업 부문의 매출 회복, 해외 필러 수출 증가, 위탁생산(CMO) 수주 확대로 매출 실적이 정상궤도로 재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헤파린나트륨 원료의약품의 국내 최초 상업화, 벨피엔(PN복합필러), PN관절주사제의 임상 및 등록진행, 엘라비에 필러의 미국식품의약국(FDA) 등록을 위한 ‘25년 임상진입 등으로 새로운 성장 기반을 다진다는 전략이다. 휴메딕스 김진환 대표는 “국내외 에스테틱 시장에서 휴메딕스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해 나가고 있다”며 “외부 파이프라인 도입을 통한 신사업 확대, 우수 인재 영입을 통한 영업마케팅 강화와 에스테틱 신제품 출시, 판매 채널 확대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티움바이오 김훈택 대표이사, 자사주 37,000주 매입 [현대건강신문] 티움바이오 김훈택 대표이사가 자사 주식 총 37,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금번 공시에 따르면 김훈택 대표이사는 기존 보유한 약 806만 주에 3.7만 주를 더해 약 810만 주로 의결권 있는 주식의 총 28.22%를 보유하며 지분율이 증가했다. 김훈택 대표는 지난 5월에도 장내에서 자사 주식 11,400주를 매수하며 책임경영을 이어나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메리골릭스 유럽 자궁내막증 임상 2상의 성공, 면역항암제 TU2218의 말기암환자 대상 임상1b상 중간결과에서 부분관해(PR) 3명 등 티움바이오의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에서 좋은 결과가 이어지고 있으며 사업화 또한 진행 중임에도 기업가치에 잘 반영되지 않고 있다”라며 “김훈택 대표이사가 이번 자사주 매입을 통해 기업의 안정성 및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한 것”이라고 전했다. 노벨티노빌리티, 233억 규모 Pre IPO 투자 유치 내년 코스닥 상장 목표…오는 1월 코스닥 예비심사 청구 계획 [현대건강신문] 항체 신약개발 전문 바이오텍 노벨티노빌리티(Novelty Nobility Inc., 대표이사 박상규)가 233억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노벨티노빌리티는 2025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내년 1월 코스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신한벤처투자,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SL인베스트먼트, KB-솔리더스 헬스케어 투자조합과 신규 투자자로 브레이브인베스트먼트, 산은캐피탈주식회사 등 6곳이 참여했다. 노벨티노빌리티는 이번 투자금을 NN3201 임상 운영 및 신규 타깃의 후보물질 발굴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NN3201은 노벨티노빌리티가 개발 중인 c-Kit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로, 지난 5월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아 내년 상반기 첫 환자 투약을 목표로 한다. 노벨티노빌리티는 완전인간항체 발굴과 단백질 엔지니어링에 특화된 항체 전문 회사다. 자체 발굴한 항체를 기반으로 단클론항체, 항체-약물접합체, 이중항체 등 다양한 모덜리티의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특히 신규한 항체-약물접합체 기술 개발을 위해 저분자 신약에 특화된 바이오텍 회사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지난 달에는 건성 황반변성 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해 GC 녹십자와도 손을 맞잡았다. 박상규 노벨티노빌리티 대표이사는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유의미한 임상 결과 확보 및 추가적인 기술수출 가능성을 높이는데 집중하겠다”며 “내년 성공적인 코스닥 상장을 위헤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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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소식...메디톡스, 3분기 매출 539억원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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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스트라제네카,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공 노하우 공개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과의 협력을 촉진하고 해외시장 진출 등 글로벌 협력 기회를 확대 제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진행한 ‘아스트라제네카 K-바이오 익스프레스웨이(AZ K-Bio Expressway)’포럼과 피칭행사를 4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전 등록한 80여개의 바이오헬스 기업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기업인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그 동안 추진해오던 다양한 국내 협력의 연장선의 일환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해외 시장 진출 중 특히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높은 니즈를 고려하여 아스트라제네카 중국 임원진들이 연자로 참여해 중국 내 주요 사업 현황과 시장 진출 전략을 공유했다. 첫번째 발표 세션에서는 해외 사업개발 부문을 담당하는 신디 우(Cindy Wu) 중국아스트라제네카 총괄이 중국 제약 산업의 현황과 아스트라제네카가 중국에서 추구하는 혁신적 접근법에 대해 발표했다. 두번째 연자로 나선 중국 소재 국제 생명과학 혁신허브 캠퍼스인 iCampus의 책임자 욜란다 한(Yolanda Han) 상무는 iCampus 소개에 이어 아스트라제네카와의 협력을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한 해외 기업들의 우수 사례를 소개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전세환 사장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기업으로써 차세대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해 최대 규모의 R&D 투자를 이어오고 있으며, 국내 바이오 헬스 산업 발전과 상생을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공동개발 및 생산기지화, 해외진출 지원은 물론 국내 스타트업들과도 디지털 치료환경 조성 및 A.I 활용 등을 통해 치료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라며 “오늘 자리도 그러한 협력의 일환으로 국내 기업이 바이오헬스 분야 전반에서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바이오헬스 분야의 더 큰 성장을 위해서는 해외 시장 진출이 필수”라며, “수많은 해외 시장 성공 성과를 거둔 아스트라제네카와의 협력이 우리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더 좋은 성과로 이어지길 기원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 오창현 과장도 참석해 “보건복지부도 이러한 협력과 혁신을 적극 장려하여 오픈이노베이션이 더욱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오늘 행사로 새로운 협력모델이 창출되고 국내외 기업들이 상호 발전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업무협약 체결식(MOU)가 진행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아스트라제네카의 해외 사업 노하우를 공유하고 오픈이노베이션에 협력하여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의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K-바이오 익스프레스웨이’ 행사를 비롯하여 앞으로도 국내 기업이 더욱 다양한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아스트라제네카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인 A.Catalyst 활용 및 A.Catalyst 헬스케어 혁신 허브의 한국 유치를 위한 노력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비공개로 진행된 피칭 행사에서는, 사전 피칭 신청을 한 20여개 기업 중 총 8개 기업이 1차 선정되어 각 사의 유망 기술을 발표했다. 1차에 선정된 8개 기업은 △ 브이에스팜텍 △ 셀라토즈 테라퓨틱스 △셀리드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 △에이비온 △일리아스 바이오로직스 △온코소프트 △티카로스 등이다. 아스트라제네카 글로벌 심사위원이 평가에 참석해 최종 우승 2개 기업이 추후 선정될 예정이며, 이들에게는 1차 선정된 기업이 받을 iCampus 견학 기회와 더불어 상금과 해외 판로 개척 컨설팅 등이 특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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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스트라제네카,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공 노하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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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의약품 품절 사태, '약가인상' 만으로 해결 못해"
-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2022년 코로나19 확산 이후 병원과 약국 전역에서 발생했던 의약품 품절사태는 2024년 현재까지도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식약처에 보고되는 공급중단 의약품은 2019년에 86건에 불과했지만, 2023년은 162건으로 4년만에 88%가 증가했다. 올해도 6월까지 보고된 건수가 96건에 달한다. 공급중단보다 낮은 수준인 공급부족 보고 의약품도 2019년에 38건에서 2023년에 150건으로 4배에 달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의사회가 필수의약품 품절 사태 주범은 엉터리 의료개혁을 외치는 정부라며, 지속된 약값 인하가 근본 원인이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정부의 공급자 후려치기로 인해 제약사들이 공급을 중단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의사회는 "의료 현장에서는 진료에 필요하지만 약값이 생산원가를 보전할 수 없을 정도로 낮아 제약회사가 생산할수록 손해가 되는 의약품을 중심으로 생산 중단은 물론, 품귀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게다가 최근 항암 주사제 5-플루오로우라실(5-FU) 품절, 독감 치료제인 페라미플루와 타미플루 품절, 타이레놀과 기침, 가래약, 항생제를 비롯한 여러 감기약과 소아 의약품의 품절 사태 등 의약품 공급 문제는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의약품 품절사태의 근본 원인은 약값을 최소한 물가 상승률 정도는 인상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정부가 오히려 약값 인하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이하 건약)은 제약사가 낮은 약가로 수익을 보장받고 있지 못하다는 서울시의사회의 주장은 거짓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건약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내놓은 ‘2023년 제약산업 분야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282개 제약사의 평균 영업이익율은 2023년에 9.8%이며, 2020년부터 매년 9%가 넘는 영업이익율을 달성하고 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제조업 전체의 영업이익율은 단 3.2%에 불과했다"며 "영업이익이 1000억원이 넘는 기업은 매년 증가해 2023년에는 6개사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제약사가 경영이 어려울 경우 가장 먼저 줄일 수 있는 영역인 판매관리비도 크게 늘어났다는 것이 건약측의 주장이다. 이들은 "상위 제약사 75곳의 판매관리비는 2019년 6조 5천억 원에서 2023년 9조 4천억원으로 50% 가까이 증가했다"며 "물론 일부 의약품 원료 및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있지만, 서울시의사회의 주장처럼 제약사가 경영상의 이유로 생산을 중단할 수준은 결코 아니다"고 말했다. 특히 정부가 그동안 품절사태에 했던 대응은 생산독려와와 약가인상이 대부분이었다. 지난 2년간 열렸던 20번에 가까운 민관협의체가 진행되는 동안 공급부족 문제가 제기되었던 대부분의 의약품들이 약가를 인상되었을 정도로 제약산업의 약가인상 요구는 대부분 수용되고 있다. 건약은 의약품 공급불안의 원인 가지각색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관절염보조제 등 효과는 떨어지지만 안전하다는 이유로 과도한 처방이 이뤄지면서 공급불안을 겪거나 제조소의 화재 및 생산설비의 교체 등의 이유로 발생하기도 하며, 제약사가 의도적으로 의약품 유통업체에 의약품 공급을 원활하게 하지 않음으로써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혈장분획제제, 인슐린 제제, 면역억제제 등 원료수급 및 출하일정 등이 원활하지 않거나 희귀질환치료제 및 몇몇 항암제의 사례처럼 제약사가 독점을 연장하거나 더 비싼 치료제로 전환하기 위해 저렴한 의약품의 공급을 중단하여 발생하는 공급중단 문제도 있다. 이에, 건약은 정부가 제약사에게 공급안정에 대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비축 및 보고체계를 고도화하고, 제약사가 과도한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공급을 중단하는 문제에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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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의약품 품절 사태, '약가인상' 만으로 해결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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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차관 "의료 개혁과 의대 교육 선진화에 5년간 10조원 국가 재정 투자"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국내 최대 규모 디지털 헬스케어 박람회인 2024 국제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이하 KHF 2024)가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아시아 최대 의료 IT 학회인 'HIMSS24 APAC Conference & Exhibition'과 동시 개최되는 이번 'KHF 2024는 고령화, 만성질환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환자 중심의 헬스케어 패러다임 전환을 실행하기 위한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대한병원협회 이성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KHF 2024가 우리나라 의료산업의 현재를 조망하고 미래 의료 패러다임의 혁명적 변화를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번 박람회는 미래 의료 패러다임 이노베이션을 대 주제로 하고 있다"며 "헬스케어 시장의 대전환을 예고하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의 활용과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은 미래 의료 패러다임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 이에 병원계가 발빠르게 대응해 능동적으로 적응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축사를 통해 초고령 시대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의료체계 개선을 통해 미래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박 차관은 "우리나라는 베이비 부머 세대의 노인 연령 도달과 함께 초고령 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초고령화라는 시대전환 속에서 지역 간, 의료 전문 분야 간 불균형은 가속화되고, 고령화에 따른 의료 수요는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문을 열었다.ㅣ 특히 초고령화라는 인구 구조의 변화와 그에 따른 의료 수요의 급증은 단순히 우리가 직면한 위기가 아니라 우리나라 의료체계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미래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박 차관은 "정부는 지난 4월 의료개혁 특위를 출범해 의료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 확봐 질적 도약을 위한 의료 개혁 과제들을 구체화하기 위래 노력하고 있다"며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 개혁도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낡은 제도를 개편하고 국가 재정과 건보 재정에 과감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앞으로 2025년 정부 예산안에 의료 개혁과 의대 교육 선진화에 2조 원을 편성했고 향후 5년간 10조원의 국가 재정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미 발표한 건강보험 10조원 플러스 알파 투자와 함께 의료 개혁을 뒷받침하는 두 개의 재정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차관은 "질병의 예방부터 관리에 이르는 전주기 건강관리에서 디지털 헬스케어의 중요성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또, 글로벌 시장 선도를 위한 주요 선진국들의 경쟁은 본격화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 기술 의약학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바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가 가진 장점을 십분 활용한다면 국민의 건강 증진과 의료 서비스 혁신을 주도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KHF 2024'는 아시아 최대 의료 IT 학회인 'HIMSS24 APAC Conference & Exhibition'과 동시 개최된다. 본 학회는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 Society, 이하 HIMSS)의 아시아 지부인 HIMSS APAC이 아시아 지역을 순방하며 개최하는 행사로, 금년에는 서울을 개최지로 선정했다.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대표 의료 기관과 메이요클리닉, 존스 홉킨스 등 세계적인 헬스케어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과 병원 혁신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두 행사는 한국의 선도적인 의료 기술과 인프라를 글로벌 무대에 선보일 기회를 제공하며, 전 세계 병원 간의 협력 및 IT 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의료 혁신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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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차관 "의료 개혁과 의대 교육 선진화에 5년간 10조원 국가 재정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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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케어텍, 한국 병원 경영시스템 규모 작아...해외시장서 승부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저희가 목표하는 것은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사우디아라비아 등 기존 진출한 해외 시장에서 안정적인 매출이 발되면 그것을 기반으로 다른 지역들로 확장하는 데 투자할 생각입니다" 이지케어텍 이기혁 부사장은 1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지케어텍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2001년 문을 연 이지케어텍은 ‘의료 IT 서비스의 혁신을 통해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는 미션 하에 대한민국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역사를 써오고 있다. 이지케어텍의 의료정보시스템(HIS), 전자의무기록(EMR) 솔루션 등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현재 국내 12개 상급종합병원에 구축형 HIS 베스트케어2.0을 구축해 상급종합병원 HIS 시장에서 26%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병상 수 기준 상위 10개 상급종합병원 중 5개 병원에 HIS를 구축해 50%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13년 BESTCare2.0 개발 이후로 국내를 넘어 해외 중동, 미국, 일본까지 사업을 확장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디지털 헬스케어 통합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을 시도하는 중이다. 이 부사장은 "이지케어텍은 국내 공공의료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배력을 기반으로 국내 의료정보시스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중동, 일본 미국 등 해외 신규 시장 확장을 통해 글로벌 레퍼런스 추가로 매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지케어텍은 2014년 사우디아라비아 진출 이후 중동지역 총 11개 종합병원 73개 클리닉 약 610억원 규모를 수주했다. 이어 2021년에는 일본 성마리안나 대학병원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 약 174억원 규모 수주를 올렸으며, 2016년 미국 오로라병원그룹 산하 16개 병원에 약 177억원 규모를 수주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대형병원 추가 수주 영업 중이며 중동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및 영업을 진행 중에 있다. 이 부사장은 "병원 정보 시스템을 외국에 상업적으로 팔아서 수익을 내는 기업은 이지케어텍과 비트컴퓨터 2개 업체 밖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는 해외 매출이 전체 매출의 10~15% 정도에 불과하지만, 이미 중동 지역에서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확보했기 때문에 좋은 성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병원 경영 시스템은 규모가 정말 작다. 규모가 너무 작고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매출이 조 단위로 가려면 결국은 플랫폼을 활성화시키면서 병원 정보 사용료 이외의 수익 사업을 개발해야 한다”며 “해외 시장 특히, 경쟁이 치열한 미국보다는 한류 등으로 인해 한국에 대한 밸류가 높아진 중동에서 사업을 키워 해외사업에서 최적화한 후 인도네이사,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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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케어텍, 한국 병원 경영시스템 규모 작아...해외시장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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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화장품 등 보건산업 제조업체 5분기 연속 성장...수익성 ‘주춤’
- [현대건강신문] 제약, 화장품, 의료기기 등 보건산업 제조업체들의 올해 1/4 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 성장성은 확대됐으나 수익성 및 안정성은 다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보산진)은 2024년 1/4분기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제조업체 289개 사(社)의 기업경영분석을 발표했다. 분석 결과, 1/4분기 보건산업 제조업체의 매출액증가율은 4.5%로 전분기(’23년 4/4분기, 2.1%) 대비 2.4%p 상승하였다. 5분기 연속 상승 폭이 커지며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산업별로는 화장품이 -1.1 → 13.3%의 매출액증가율을 보여 전분기 대비 14.4%p 상승하며 플러스 전환하였고, 제약은 4.7 → 6.6%로 상승폭이 확대되었다. 반면, 의료기기 -3.2 → -13.2%로 전 분기 대비 10.0%p 하락하며, 감소세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7.7 → 10.7%의 매출액증가율을 보여 전분기 대비 18.4%p 증가하며 플러스 전환하였고, 중견기업은 3.0 → 7.7%로 증가 폭이 확대됐다. 그러나 중소기업은 12.9 → -13.0%로 마이너스 전환했다. 특히, 제약 대기업(-6.0 → 15.3%)과 화장품 대기업(-13.4 → 3.4%)이 큰 폭 상승하며 플러스로 전환했지만 의료기기는 중소기업 (4.8 → -32.9%)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보건산업 제조업체의 총자산증가율은 2.5%로 전년동분기 대비 증가 폭이 확대되었다. 산업별로는 제약(0.9 → 1.8%), 의료기기(2.1 → 3.8%), 화장품(3.8 → 4.0%) 모두 총자산증가율이 전년동분기 대비 확대되었다. 다만, 보건산업 제조업체의 매출액영업이익률과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은 전년 동분기 대비 하락하였다.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판매비와 관리비 등 비용 증가, 매출 원가 상승, 이자 부담 등으로 인해 수익성이 다소 주춤한 것으로 보인다. 산업별로는 제약이 10.5 → 7.5% 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전년동분기 대비 하락했다. 반면, 의료기기(10.3 → 13.7%)와 화장품(6.9 → 9.4%)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로는 중견기업은 7.1 → 9.0%로 매출액영업이익률이 상승하였고, 대기업(20.2 → 12.9%)과 중소기업(6.8 → 2.8%)은 하락하였다. 보건산업 제조업체의 부채비율(35.5 → 37.6%)과 차입금의존도(8.3 → 8.8%)는 전 분기 대비 상승했다. 투자 및 자금 조달 등의 요인으로 부채비율이 소폭 높아졌으나, 표준비율 100% 이하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재무상태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제약(39.0 → 41.0%), 의료기기(34.0 → 35.5%), 화장품(25.1 → 28.0%) 모두 전 분기 대비 부채비율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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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화장품 등 보건산업 제조업체 5분기 연속 성장...수익성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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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플로우, 인슐렛과 미국이어 유럽서도 법정 공방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이오플로우는 인슐렛이 자사의 클러치 특허 침해를 원인으로 당사의 이오패치 제품에 대한 판매금지 등 가처분을 유럽통합특허법원(UPC)에 신청하였고, 금일소장을 정식 송달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이오플로우는 미리 준비하고 있었던 인슐렛 특허에 대한 무효화 등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22일 이오플로우는 인슐렛으로부터 당사 이오패치 제품이 유럽특허청(EPO)에 등록된 자사의 클러치 특허(EP4201327 C0)를 침해 한다는 주장과 함께 UPC (Central Division Milan)에 당사 이오패치 제품의 UPC 회원국 (독일, 프랑스, 이태리 등을 포함하는 EU 17개국) 내에서의 판매 등 금지를 구하는 가처분 신청에 대한 소장을 수령하였고 이를 공시하였다고 밝혔다. 앞서 인슐렛은 지난해 8월 미국 메사추세츠주 연방지방법원에 특허권 침해 및 영업비밀 침해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법원은 인슐렛의 가처분 시청을 인용했으나 이오플로우는 항소를 통해 가처분 결정을 취소시켰다. 현재 본안 소송이 진행 중이며, 이오플로우가 패소할 경우 손해배상은 물론 해외 판매도 금지 조치가 내려질 가능성이 커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오플로우는 “상기특허는 2012년 미국에서 접수한 클러치 구조 특허에 대해 2013년 3월에 최초 PCT 출원한 특허에서 분할 출원된 건으로서 이오플로우는 이미 오래 전부터 해당 미국 클러치 특허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고, 미국 진출을 위해 해당 특허의 무효화 조사 및 비침해 근거 확보, 클러치 없는 신제품 출시 등을 준비하여 왔다”고 밝혔다. 이에 “상기 특허에 대한 비침해(non-infringement) 및 무효 주장(Invalidation) 등을 통해가 처분심리에 적극 대응하면서 기존에 준비하여 온 신제품을 빠른 시일 내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유럽의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서도 이오플로우는 “가처분 신청 사실 자체는 비공식적으로 인지하고는 있었으나, 소송의 제기•신청공시는 정식으로 소장을 수령한 후에 하도록 되어 있어 정식으로 소장을 송달 받은 금일 공시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인슐렛은 피고의 의견 청취 없이 일방적으로(ex parte) 가처분 결정을 내려 줄 것을 요청하였으나, UPC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변론 기일(Hearing)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인슐렛은 이오플로우의 EU 유통사인 메나리니사를 상대로도 가처분 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 하였고, 이오플로우와 메나리니사는 긴밀한 협력하에 공동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오플로우는 “상기 EU 특허 가처분 신청으로서 인슐렛 관련 지적재산권 이슈는 모두 제기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당사의 EU 유통사인 메나리니사와의 긴밀한 협력하에 필요한 법적 대응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클러치 구조 특허는 미국 및 유럽에서만 등록된 특허이고 타지역에서의 등록 가능성이 없으므로 동 지역을 제외한 타지역에서의 이오패치 판매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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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플로우, 인슐렛과 미국이어 유럽서도 법정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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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웨이브’ 13번째 투자유치 사업계획 발표회 개최...스타트업 15곳 참여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인천광역시와 중소벤처기업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한섭, 이하 인천센터)가 함께하는 인천의 대표적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BiiG WAVE)’가 22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13번째 투자유치 사업계획 발표회(IR)를 개최했다. 벤처캐피털과 액셀러레이터 등 투자기관, 대기업, 지원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IR무대에는 올해 빅웨이브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초격차 기술 스타트업 15개 사가 투자 유치를 위한 피칭에 나섰다. 이들 15개 기업은 빅웨이브 사업을 시작한 2021년 이후 가장 많은 300여 개의 지원 기업 가운데 20 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유망 스타트업들이다. 인천센터는 올해 빅웨이브는 4년차를 맞이해 빅웨이브 사업의 고도화, 다각화를 통해 빅웨이브 2.0을 발표하고, 신규 후속사업을 공개하며 국내 투자유치 뿐 아니라 글로벌 스케일업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IR 대회에 참가한 기업은 바이오헬스 분야 5개사, 딥테크 10개사이다. 바이오헬스 분야 스타트업은 △바스젠바이오(김호 대표, 혁신 신약을 위한 이상적인 신규 타겟 발굴 AI 설루션) △엑토좀(강동우 대표, 췌장암 표적 치료제, 줄기세포 기반 관절염 치료제 개발) △오스테오바이오닉스(이상윤 대표, 뼈와 완벽하게 결합하는 레이저 인공 뼈 임플란트) △인핸드플러스(이휘원 대표, AI 스마트워치 기반 개인 맞춤형 복약관리 설루션) △카이미(정준원 대표, AI 기반 소화기 내시경용 병변 탐지 의료기기)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바이오 스타트업인 오스테오바이오닉스의 이상윤 대표는 생체친화력을 높인 임플란트로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으로까지 영역을 넓히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스테오바이오닉스는 뼈와 완벽하게 결합하는 레이저 인공 뼈 임플란트로 생체친화력을 높여 시술의 실패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상윤 대표는 “기존 임플란트 시술은 인공뼈를 금속에 부착시키지만 이는 식립 시 코팅층이 분리되고 잦은 계면 박리로 임플란트 시술의 실패가 다수 발견됐다”며 “오스테오바이오닉스는 생체친화력이 높은 HA 소재로 시술 실패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HA는 뼈가 약한 노년층과 혈당이 높아 상처 치유가 느린 당뇨병 환자에게도 효율적인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하다. 한편, ‘빅웨이브(BiiG WAVE)’는 인천광역시와 인천센터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조성한 ‘인천빅웨이브모펀드’ 기반의 투자유치 플랫폼으로,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를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기업 진단, 피칭 역량 강화, 투자자 미팅, 재무회계 컨설팅 등 다양한 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 후 IR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23년까지 59개의 기업을 육성했으며, 올해는 15개 기업을 선발•육성하고 있다. 빅웨이브는 매년 전국의 유망 스타트업들을 선발하여 투자 유치 및 네트워크 확장을 지원하고 사후 지원까지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IR에서는 새롭게 고도화된 빅웨이브 2.0을 발표하면서, 기존 빅웨이브의 사업적 고도화와 투자 집중형 사업인 빅웨이브 프라이빗 IR, 글로벌 투자를 통한 스캐일업을 지원하는 빅웨이브 글로벌을 공개하고, 스타트업의 투자성장 단계별 프로세스를 구축함을 밝혔다. 이한섭 센터장은 “4년 차를 맞이한 빅웨이브는 여전히 국내 혁신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유망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진출을 통해 스케일업을 이룰 수 있도록 국내외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센터는 빅웨이브를 통해 지난 3년 간 59개 사를 발굴하여 1,291억 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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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웨이브’ 13번째 투자유치 사업계획 발표회 개최...스타트업 15곳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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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소식...식품안전정보원, 개원 15주년 기념식 개최 외(外)
- 개원 15주년 맞이한 식품안전정보원, 국민 식품 안전 지킴이로 도약 이재용 원장, ‘국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안전의 일상’ 다짐 [현대건강신문]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이재용, 이하 정보원)은 오는 7월 16일(화) 13시부터 서울중앙우체국 포스트타워 10층에서 “개원 15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보원은 지난 2009년에 설립되어 2024년 7월 16일로 창립 15주년을 맞이했다. 기념식은 개원 기념사로 시작해 직원포상,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를 위한 기부금 전달, K푸드 수출 지원을 위한 글로벌 식품규제 정보제공 등 기관 사업별 미래발전방안 토론, 정책연구 심포지엄 순으로 진행된다. 이재용 원장은 개원기념사를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안전의 일상’이라는 기관 사명을 가슴에 품고 끊임없이 성장하는 정보원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유공 직원들에게 표창장 수여 및 감사패도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서 정보원 사업의 미래에 대해 ‘식품안전정보의 과거, 현재, 미래를 바라보다’, ‘기술이 미래를 바꾸는 시대의 식품회수’, ‘디지털 시대와 식품안전’이라는 주제로 토론한다. 토론에는 식품업계와 학계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마지막으로 ‘식품안전 규제과학 성과와 정책연구 활용’이라는 주제로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식품안전정보원, 산업계, 고려대·동국대·중앙대 등 식품안전 규제과학학과 및 외부전문가가 참석하여 식품안전 분야 전문화된 규제과학 방향 및 공공기관-학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의약품대외정책연구원’ 출범 의약품·화장품 등 바이오헬스케어 정책현안 및 협회 발전전략 연구 초석 마련 [현대건강신문]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산하 한국의약품대외정책연구원(이하 연구원)이 7월 12일(금)에 류형선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 이동희 상근부회장 겸 연구원장 및 협회 회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및 현판식을 가지고 정식 출범했다. 연구원은 바이오헬스케어 관련 정책현안 연구 및 협회의 미래성장동력 발굴을 담당할 신설 조직이다. 지난 2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류형선 회장이 취임하며 제시한 중점추진사항 중 핵심사안인 연구원 설립을 통해 협회의 정책연구 기능이 강화되고 경영합리화 및 미래신사업 육성 등 협회 혁신과제의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원은 우선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이동희 상근부회장이 초대 원장을 겸임하고 협회 직원 중 정책연구에 경험과 역량을 갖춘 실무직원 등 총 6인으로 구성되었으며, 하반기 이후 실무경험이 많고 추진력 있는 인재를 원장 및 임원으로 영입할 계획이다. 또한, 연구원은 △ 약업계 관심현안 해결방안, △ 바이오헬스케어 관련 법령 제·개정 방안 △ 바이오헬스케어 중소기업 육성방안, △ 대외무역 활성화를 위한 정책발굴 등을 연구하고 협회 회원사 홍보 및 신규사업 발굴에도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류형선 회장은 연구원 개원 및 현판식 축사에서“연구원은 협회의 정책연구 조직을 처음 가동하는 의미있는 시도”로써,“앞으로 뛰어난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업계와 회원사의 변화를 이끌고 성장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농식품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필리핀에 한국 파프리카 첫 수출길 열어 [현대건강신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올 7월 한국산 파프리카의 필리핀 첫 수출 성공을 기념해 필리핀 대형 유통매장과 함께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국산 파프리카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 이번 수출성과는 2014년 한국-필리핀 정부 간 첫 검역 타결 이후 추가 협상 끝에 지난해 8월 검역 조건이 완화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K-푸드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필리핀에 파견된 공사 글로벌마케터와 파프리카 수출통합조직 코파(KOPA)가 바이어 발굴부터 수출, 유통매장 입점까지 긴밀한 협력 끝에 성사됐다. 특히, 필리핀 바이어가 한국산 파프리카를 수입하게 된 결정적 계기는 바이어의 판로 확보를 위해 농식품부와 공사가 바이어와 함께 6개월간 현지 대형유통업체 순회 미팅 등 공동 개척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 필리핀 현지 대형유통매장 입점이 성사돼 실질적인 판로를 확보해준 점이 가장 중요하게 작용했다. 이번에 수출된 파프리카는 강원도 평창군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오대에서 생산한 국산 신품종 파프리카로 수출통합조직 코파를 통해 수출됐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코파와 바이어와 함께 긴밀히 협력해 우수한 품질의 파프리카가 수출되도록 지원해왔다. 나아가, 실질적인 파프리카 소비 활성화를 위해 11일부터 한 달간 필리핀 대형 유통매장 랜드마크(Landmark)와 에스앤알(S&R)에서 대대적인 소비자 시식 홍보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 파프리카의 신선하고 달콤한 맛을 필리핀 소비자들에게 선보여 필리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필리핀 바이어 탕 씨는 “한국 파프리카는 맛이 달고 식감이 아삭하며 품질이 좋아 건강을 생각하는 필리핀 소비자들에게 분명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라며, “무엇보다 우수한 품질을 소비자들에게 집중 어필해 향후 판매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성장시장인 필리핀에서 더욱 다양하고 우수한 K-푸드를 만나볼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 시장개척과 시장 다변화로 K-푸드의 판로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항노화 의약품 연구개발 협력 에이징타겟㈜와 공동연구 및 상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현대건강신문]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 전임상센터가 지난 10일(수) 에이징타겟㈜(대표이사 김병모)과 동맥경화, 알츠하이머 치매 및 암 등 주요 노화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세포노화 표적 기반 노화질환 치료제 공동 연구개발 ▲연구 인적자원 교류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등에 대한 협력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국가 차세대 동력산업인 의료산업 육성을 위해 설립된 전임상 전문기관으로, 신약 및 의료기기 등 의료제품의 사업화를 위한 필수과정인 전임상 연구·기술을 국내 의료연구개발기관에 지원하고 있다. 에이징타겟㈜은 2021년 설립된 4년 차 바이오벤처로서 동맥경화, 알츠하이머 치매 및 암 등과 같은 주요 노화 관련 질환(age-related diseases)에 대한 치료제와 더불어 항노화 의약품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병모 에이징타겟 대표이사는 “본 기업의 신약 개발 일정상 후보물질 도출과 후보물질에 대한 전임상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라며, “신약개발 전주기를 볼 때 전임상 시험이 성공/실패를 가르는 중요한 변곡점이므로 우수한 in vivo 분석 플랫폼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와의 업무 협력은 본 기업이 신약개발 과정에서 직면할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국내에서는 2026년 초고령화 사회 진입이 전망되면서 해당 산업의 성장과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점차 커지고 있다”라며, “케이메디허브는 에이징타겟㈜과의 다각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항노화 의약품 개발 및 해당 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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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소식...식품안전정보원, 개원 15주년 기념식 개최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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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앤에스미캐닉스, 상장 통해 글로벌 의료로봇 선도기업 도약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국내 재활로봇 시대를 연 피앤에스미캐닉스가 세계로의 진출을 선언했다. 의료용 재활로봇 전문기업 피앤에스미캐닉스가 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이후 사업 계획과 비전에 대해 소개했다. 2003년 설립된 피앤에스미캐닉스는 약 300종의 로봇을 개발해 온 로봇 업계선구자로, 휴머노이드 로봇, 햅틱 기술 등을 통해 기술력을 축적했으며, 2011년 보행재활로봇 워크봇을 시장에 선보인 후 꾸준한 성능 개선을 통해 국내 재활로봇 시대를 열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박광훈 대표이사는 “피앤에스미캐닉스는 로봇의 핵심기술이 내재화된 시업”이라며 “코스닥 상장은 연구개발 및 생산시스템 강화를 통한 성장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간 축적해 온 로봇 분야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전세계 의료로봇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워크봇은 뇌졸중이나 척수손상, 소아마비 등으로 인해 걷는 것이 어려운 환자들을 대상으로 과학적 보행 훈련을 지원해 다시 걸을 수 있도록 돕는 재활로봇이다. 피앤에스미캐닉스는 성인전용 ‘워크봇 S’, 아동에 최적화된 ‘워크봇 K’ 로봇모듈 교체형 ‘워크봇 G', 프리미엄급 최고사양 ’워크봇 P'로 보행재활로봇 제품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Technavio에 따르면 글로벌 재활로봇 시장은 2017년부터 5년간 3.1배 성장했으며, 이후 2027년까지 3.3배 더 성장해 연평균 26%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미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상태이며, 뇌질환 환자가 5년간 20만명 증가하는 등 재활 치료가 필요한 환자 수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의료 분야에서도 기존의 치료사 인력에 의존하는 방식이 아닌 재활로봇과 같은 새로운 기술을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환경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2년 2월 급여 수가 적용 이후 보행재활로봇의 수요가 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주요 지역에서도 로봇 등 혁신의료기기 관련 지원 정책을 내놓고 있다. 이재용 이사(CFO)는 “피앤에스미캐닉스는 글로벌 재활로봇 시장에서 Ankle Joint Drive, 동적보행 역하중, 맞춤형 보행패턴생성 등 주요 특허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유럽 CE MDR 인증 등 세계 19개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며 “보행재활로봇의 기술 고도화를 지속하면서 상지재활훈련 로봇시스템과 유아용 보행교정로봇을 비롯한 신규 사업으로 성장 동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미국의 FDA 인증과 유럽 CE MDR 인증 등 수출을 위한 인증을 대부분 취득한 상태다. 이재용 이사는 “피앤에스미캐닉스는 로봇 핵심 기술 내재화를 기반으로 개발, 생산, 영업 및 서비스를 모두 관장하고 있으며, 부품의 95% 국산화를 통한 품질경쟁력, 로봇 원격 점검 기반의 서비스 경쟁력을 자라항한다”며 “국내 시장의 경우 판매망 다변화와 리스, 할부 프로그램 강화, 해외 시장의 경우 파트너십 확대와 현지법인 설립으로 영업력을 높일 계획으로 2026년에는 워크봇 판매량을 2023년 대비 2.5배까지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회사는 상지재호라훈련, 로봇시스템 힐러봇과 유‧소아용 보행보조로봇 베이비봇을 개발 중이며, 장기적으로는 보유 기술을 활용해 재활 디바이스, 의료 플랫폼, 로봇 서비스 등을 결합하는 등 의료 로봇 시장 전반으로 목표 시장을 넓힐 계획이다. 피앤에스미캐닉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135만주로 전량 신주이며,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4000원~1만7000원이다. 회사는 7월 11일부터 17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22일과 23일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상장주관 회사는 키움증권이며 7월 31일 상장예정이다. 박광훈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으로 연구 및 생산시설 확장과 글로벌 마케팅 강화라는 큰 기회가 생겼다”며 “공모를 통해 마련되는 자금을 연구개발과 생산시설 확충 및 해외 진출을 위한 투자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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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앤에스미캐닉스, 상장 통해 글로벌 의료로봇 선도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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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소식...메디톡스 ‘피부 MBTI별 뉴라덤 추천템’ 이벤트 진행 외(外)
- 메디톡스, 공식 블로그 2주년 기념 ‘피부 MBTI별 뉴라덤 추천템’ 이벤트 진행 오는 19일까지 공식 블로그에서 이벤트 실시…140명에게 뉴라덤 등 경품 증정 [현대건강신문]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공식 블로그 오픈 2주년을 맞아 오는 19일까지 ‘피부 MBTI별 뉴라덤 추천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메디톡스 공식 블로그는 2022년 7월 오픈 이후 기업 소식을 비롯해 보툴리눔 톡신, 필러부터 업계 이슈까지 다채로운 정보성 콘텐츠를 제공, 대중과의 접점을 확대해왔다. 특히, 2년만에 누적 방문수 10만회를 돌파하며 메디톡스를 대표하는 소통 채널로 자리잡았다. 이번 이벤트는 메디톡스 공식 네이버 블로그를 이웃으로 추가하고 이벤트 게시물 내 레슬리 바우만 박사의 피부 타입 테스트를 통해 확인한 자신의 피부 유형과 그에 해당하는 ‘뉴라덤’ 추천 제품을 댓글로 작성하면 참여할 수 있다. 총 140명을 추첨해 뉴라덤 제품, 기프티콘 등의 경품을 증정하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26일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공식 블로그에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뉴라덤과 함께 여름철 피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공식 블로그를 통해 흥미롭고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로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NEURADERM)’은 메디톡스의 독자 기술인 ‘엠바이옴(M.Biome)’이 적용됐으며, 마스크팩, 앰플 등 다양한 제품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동성제약, 2024 제12회 세븐에이트 데이 성료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염색 봉사활동 [현대건강신문]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지난 7월 6일, 도봉구청 선인봉홀에서 ‘2024 제12회 세븐에이트 데이(Seven-Eight day)’를 개최했다. 동성제약은 자사의 스테디셀러인 새치 염색약 ‘세븐에이트’ 제품의 이름에서 유래된 ‘세븐에이트 데이’를 매년 7월 8일로 정하고 개최하고 있다. 세븐에이트 데이는 동성제약의 유래 있는 봉사활동으로 도봉구청과 공동주관 하에 관내 어르신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를 비롯해 오언석 도봉구청장,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재섭 국회의원 등 지역구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사말이 이어졌다. 이후, 동성제약 임직원 80여 명 및 도봉구청 복지정책과가 함께 동성제약 자사 염색약을 사용해 새치 염색 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동성제약 임직원들은 “비록 1년에 한번 진행되는 봉사활동이지만 염색 후, 좋아해 주시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매번 보람감을 느낀다”, “자사의 제품을 통해,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더 의미 있는 것 같다”와 같은 소감을 전했다.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는 “올해도 도봉구청의 협조 아래, 세븐에이트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할 수 있게 되었다. 참석한 어르신들께서 염색을 잘 받고 가셨으면 좋겠고, 뜻 깊은 활동에 힘을 보태 준 임직원 여러분들께도 정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동성제약은 ‘봉사하는 인생’이라는 사회 환원 기조에 따라 설립된 송음학술재단을 통해 장학 및 복지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휴젤, ‘대만 GLAM’ 성료…”대만 시장 영향력 강화 노력” 대만 미용성형 의료전문가 20여명 초청, 톡신ㆍ필러 시술법 강의 [현대건강신문] 휴젤㈜이 최근 대만 미용성형 분야 의료전문가들(HCPs)을 대상으로 ‘GLAM for Taiwan 2024’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GLAM(Global Aesthetics Masterclass)’은 휴젤이 2022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해외 의료전문가 초청 프로그램이며, 아시아 및 남미의 다양한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대만 현지 의료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국내 클리닉 투어 및 강의와 휴젤 생산시설 투어로 구성됐다. 먼저 리원피부과의 이원용 원장, 김동영 원장은 휴젤 제품을 활용한 강연과 현장 시연(Live Demo)을 통해 한국의 선진 시술 테크닉과 최신 트렌드를 소개했다. 보툴리눔 톡신의 다양한 활용법, HA필러를 통한 안면윤곽 및 주름 개선법, 처짐 개선을 위한 봉합사 시술법 등을 강의했다. 이후 현장 시연을 진행하며 안면 부위를 자연스럽게 개선하는 시술 노하우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참석자들은 한국의 선진 시술법을 실시간으로 전수받을 수 있는 기회라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시술 테크닉 외에 한국의 의원 운영 시스템에 대한 활발한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휴젤 HA필러의 생산시설을 둘러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글로벌 스탠다드를 충족하는 최신 생산 설비와 시스템을 소개, 휴젤의 제품력에 대한 신뢰도를 증진했다. 휴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대만에서 휴젤 톡신 사용 빈도가 높은 주요 의료진(KOL)을 초청해 메디컬 에스테틱 관련 지견을 공유하는 학술 교류의 장으로 마련했다”며 “대만 톡신 시장 점유율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휴젤 기업 및 제품력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며 대만 시장 내에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풍제약, 건강기능식품 사업 확대 전문의약품 중심 기업에서 건강기능식품 분야로 사업 범위 확대 [현대건강신문] 올해로 창립 62주년을 맞은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이 건강기능식품 사업 범위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신풍제약은 약 190여개의 치료제 및 의료기기를 보유하고 있는 전문의약품 중심의 제약회사로, '민족의 슬기와 긍지로 인류의 건강을 위하여'라는 창립 이념에 따라 치료제 및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질병 치료의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신풍제약은 그 동안 축적해온 연구개발 역량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21년 건강기능식품 ‘루테인지아잔틴’과 ‘알티지오메가3’를 첫 출시한 이래, 다양한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기초 건강 제품 중 장기간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눈 건강을 위한 '루테인지아잔틴'을 비롯하여 주요 장기인 위(胃)를 위한 '위건강', 혈행 건강을 위한 '초임계알티지오메가3프리미엄', 뼈 건강을 위한 '칼슘마그네슘D', 혈당 건강을 위한 '혈당바나바' 등이 있다. 또한 최근 혈당, 콜레스테롤, 혈압건강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혈관싹싹'까지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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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소식...메디톡스 ‘피부 MBTI별 뉴라덤 추천템’ 이벤트 진행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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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소식...건기식 협회 ‘2024 한국식품과학회 학술대회’ 참여
- 건기식협회, 2024 한국식품과학회 학술대회 후원·참여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미래 탐색 : 혁신과 트렌드’ 주제 세션 진행 [현대건강신문]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지난 4일(목)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한국식품과학회(회장 장판식) 주최의 2024 한국식품과학회 학술대회에 참여해 건기식 산업 트렌드 세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세션은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미래 탐색: 혁신과 트렌드’를 주제로,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최신 동향과 미래 전망에 대해 다뤘다. 서울여자대학교 식품공학과 장영진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식품기준과, 글로벌 영양‧건강‧뷰티 기업 dsm-firmenich, 바이오푸드 CRO,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주요 관계자들이 연사로 참여해 4개 세션의 발표를 진행했다. 먼저, 식약처 식품기준과의 선남규 연구관은 ‘건강기능식품의 추가 영양성분 검토’를 주제로 ‘건강기능식품 영양성분 추가 등재 시 제출 자료 요건’ 및 ‘기존 영양성분 추가 등재 사례(K2)와 향후 등재 가능한 영양성분 검토’ 등 추진 계획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dsm-firmenich Korea APAC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총괄 션 리(Shawn Lee)는 ‘기능성식품의 맛과 형태에 대한 글로벌 트렌드’를 주제로 ‘품질, 기술, 원재료 등을 주요 구매 요인으로 고려하게 된 과학적 근거와 제품의 발전’과 ‘기능성식품의 제형 확장 및 소비자 선택권 확대’에 대해 발표했다. 션 리는 건강수명을 연장하는 예방적인 접근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중요한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오푸드 CRO의 정세원 실장은 ‘기능성 원료 승인을 위한 과학적 연구: 최신 이슈와 트렌드’를 주제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과 관련해 최근 인정되는 기능성과 인체적용시험 연구 트렌드 및 글로벌 인허가 규정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이경진 상무는 ‘오가노이드 응용의 최신 트렌드: 약물 스크리닝부터 기능성 식품’을 주제로, ‘최신 연구 트렌드 및 기술 적용 사례’에 이어 ‘오가노이드 기술 활용이 가능한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사업화 분야’에 대해 발표했다. 건기식협회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글로벌 트렌드 및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이번 세션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캔코리아 ‘암환자 자조모임 운영 안내서’ 발간 운영 안내서, 지역 보건소, 암센터 적극 활용 도모 [현대건강신문] 암치료 환경의 비효율 개선을 위한 국제 비영리 단체 ‘올캔(All.Can)’의 한국 지부인 ‘올캔코리아’(대표 양현정)는 8일 암환자 자조모임의 설립 및 운영 안내를 위한 ‘암환자 자조모임 운영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암환자 자조모임은 암환자의 심리적 안정과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중요한 지원시스템으로 기능하고 있으나, 체계적이고 구조화된 운영지침이 미흡한 상황이었다. 이에, 올캔코리아는 암환자들이 암 치료와 일상생활에 복귀하는 과정에서 심리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암환자 심리 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한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특히 암환자 자조모임을 표준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올캔코리아의 암환자 심리적 지지를 위한 노력은 2020년 실시한 암환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서 비롯됐다. 설문 결과, 암 진단 시부터 사회복귀까지 암환자와 가족의 심리상담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존재했다. 이에, 올캔코리아는 매년 암환자 심리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정책제안서를 개발할뿐만 아니라, ‘암환자 심리지원을 위한 환자간 지지프로그램 연구’를 통해 암환자 상담이 가능한 암생존자(동료지원가) 양성 및 상담을 위한 프로토콜을 개발했다. 이후, 개발한 프로토콜을 여러 형태로 운영되고 있던 암환자단체 내 소모임에 접목시켜 자조모임을 시범 운영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토콜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암환자 자조모임 운영 안내서’를 제작했다. 올캔코리아가 기획하고 유은승 고려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 이상하 아주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교실 연구전담조교수가 공동으로 집필한 운영 안내서는 △암환자 자조모임의 이해 △자조모임 운영 △자조모임 촉진자의 역할과 자세 △자조모임 매뉴얼 등의 내용과 자조모임 활동지로 구성되어 있다. 이 외에도, 자조 모임의 성격에 따라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워크북과 자조모임 운영 경험 등을 바탕으로 한 전문가들의 구체적인 조언, 사례, 질의-응답 등이 포함되어 있어 이용자들은 상황과 필요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올캔코리아 양현정 대표는 “암환자단체는 암환자와 가족에게 정보, 정서적인 지지 등을 제공하는 중요한 축이며, 자조모임은 다양한 참여자들간의 심리적 안정과 상호작용을 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본 안내서가 자조모임의 설립과 운영에 대한 포괄적인 틀을 제공함으로써 암환자와 가족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올캔코리아는 ‘암환자 자조모임 운영안내서’를 향후 학교, 병원, 도서관 등에 배포해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보건소, 주요 암병원 암교육센터, 지역 암센터 동아리 등에도 홍보를 통해 환자단체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올캔코리아는 벨기에 브뤼셀에 본사를 둔 암 치료 환경의 비효율 개선을 위한 NGO 단체 ‘올캔 인터네셔널(All.Can International)’의 최초 아시아 지부다. 올캔 인터네셔널은 환자 조직, 연구기관, 정책입안자, 전문가 협회, 후원 파트너 등 암과 관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로 구성된 단체로, 암 치료의 비효율성에 대한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2016년 설립됐다. 현재 한국을 포함한 총 19개 국가에 지부를 설립했으며, 지속적으로 지역을 확장 중이다. 한국뇌전증협회, 뇌전증 인식개선 서포터즈 “We are Epilizer”18기 출범 [현대건강신문] 뇌전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대전광역시, 충청도 지역의 대학생들로 선발된 제18기 뇌전증 인식개선 서포터즈 “We are Epilizer”가 7월 6일(토) 대전 스파크 플로우에서 진행된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온라인 활동에 나선다. ‘에필라이저’는 뇌전증을 뜻하는 ‘Epilepsy’와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라는 뜻의 ‘Energizer’를 합쳐 만든 단어로, 사회적 낙인으로 고통받는 질병인 뇌전증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SNS를 통해 콘텐츠를 배포하는 ‘뇌전증 인식개선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사)한국뇌전증협회(회장 김흥동, 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성균관대 의대 석좌교수)에서는 2021년부터 대학생 인식개선 서포터즈 “We are Epilizer”를 시작하였고, 작년까지 총 250여 명의 대학생들이 뇌전증 인식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올해부터는 에필라이저들의 모임을 활성화하고, 같은 지역사회에서 인식개선 활동을 좀 더 확장하기 위해 지역별로 모집하고 있다. 그 첫 시작으로 선발된 16기 에필라이저는 광주광역시, 전라도, 제주도 지역에서 3월부터 4월 중순까지 활동했으며, 17기 에필라이저는 4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서 뇌전증 인식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에 출범한 18기 에필라이저는 7월 8일 ~ 8월 23일까지 총 7주간 활동하게 된다. 18기 에필라이저 기장으로 선발된 진서정 에필라이저(유원대학교 간호학과)는 “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좀 더 많은 사람에게 뇌전증에 대해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흥동 협회장은 “에필라이저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실행력에 항상 놀라고 감탄하고 있다.”며 “대전과 충청지역의 에필라이저들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뇌전증에 대해 올바른 정보가 시민들에게 전달되어 인식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을 주길 바란다.”라고 응원했다. 한국뇌전증협회에서는 뇌전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과 환자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지속해 왔으며, 뇌전증관리지원법 제정촉구 캠페인, 초·중·고교 뇌전증 발작대처 포스터 배포 및 웹툰 제작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뇌전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발작 시 대처방안에 관한 교육이 필요한 기관과 학교는 한국뇌전증협회(02-394-2320)로 연락하면 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대한체육회 지구촌 대축제에 ‘저탄소 식생활’ 전파한다 [현대건강신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8일 진천 선수촌에서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올림픽조직위원회에 보낼 저탄소 식생활 동참 촉구 서신에 서명했다. 서명에는 김춘진 사장과 이기흥 IOC 위원 겸 대한체육회장, 정강선 올림픽 선수단장이 참여했으며, 3자 서명이 완료된 서신은 토니 에스탕게 파리올림픽조직위원장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서신에는 이번 대회가 ‘저탄소·친환경’ 콘셉트로 진행됨에 경의를 표하며,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전 세계인 누구나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에 올림픽조직위원회의 동참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지구촌 대축제를 계기로 전 세계인이 저탄소 식생활 실천에 연대한다면 기후위기 해결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대한체육회와 손잡고 전 세계인이 즐기는 지구촌 대축제에 ‘저탄소 식생활’을 전파하게 돼 뜻깊다”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저탄소 식생활에 전 세계인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나가자”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하기 위한 ‘국산 김치 전달식’ 행사도 진행됐다. 공사는 선수들이 국가대표 수출 품목이자 세계가 인정한 건강식품 김치를 먹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해당 김치는 오는 12일부터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선수단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 사장은 “국가대표 선수단이 한국산 김치를 드시고 더욱 힘내시길 바란다”라며, “모쪼록 다치지 않고 최고의 기량을 뽐내시길 바라며, 공사도 선수단 응원은 물론 K-푸드 대표선수인 김치를 전 세계에 널리 알려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잠정치) 영국을 포함한 EU로 한국산 김치 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0.3% 대폭 성장한 1300만 달러 실적을 달성했다. 유럽 소비자들이 발효·비건식품에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현지 주요 유통업체에 한국산 김치의 입점이 확대돼 구매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기 때문이다. 비단 유럽뿐 아니라 김치의 국가 전체 수출실적도 전년 대비 4% 상승하면서 순항하고 있다. 공사는 파리 대회 기간에 프랑스 현지에서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2024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와 연계해 파리 시내 K-푸드 구매처 지도 배포 등 다양한 홍보로 프랑스를 방문하는 전 세계 관광객을 타깃으로 K-푸드 소비 붐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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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소식...건기식 협회 ‘2024 한국식품과학회 학술대회’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