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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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산업 종사자 꾸준히 증가...의료서비스업 분야 가장 많아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제약·의료기기 등 보건제조업은 물론 의료서비스업 등 보건산업 종사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023년 4/4분기 보건산업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2023년 4/4분기 보건산업 종사자 수는 105.2만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3.4%(+3만5천 명) 증가했다. 보건산업 분야별로는 의료서비스업 종사자 수가 전년 동기대비 3.5% 늘어나 타 산업에 비해 높은 증가세)를 보였으며, 이어서 의료기기(+3.3%), 화장품(+3.0%), 제약(+2.4%) 순으로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제약 분야 2023년 4/4분기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대비 2.4% 증가한 8만1천 명이며, 세부 분야 기준 ‘한의약품 제조업’의 종사자 수 증가율이 7.9%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 ‘완제 의약품 제조업(+2.6%)’,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 및 ‘의약용 화합물 및 항생물질 제조업’이 각각 1.3%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의료기기의 경우 지난 4분기 6만2천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3.3% 증가하였다. 세부 분야 기준 ‘방사선 장치 제조업’의 종사자 증가율이 4.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서 ‘정형외과용 및 신체보정용 기기 제조업’(+4.2%), ‘그외 기타 의료용 기기 제조업(+4.0%)’, ‘치과용 기기 제조업(+3.3%)’ 순으로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의료서비스업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대비 3.5% 증가한 87만2천 명으로 전체 보건산업 종사자의 82.9%를 차지하였다. ‘일반의원’의 종사자 수 증가율이 6.1%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종합병원’(+5.9%), ‘한방병원’ (+5.8%) 순으로 전년 동기대비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지난 4분기 보건산업 분야 신규 일자리는 5,919개 창출되었으며, 보건의료 종사자가 포함된 의료서비스업 분야에서 4,757개(80.4% 비중)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제약산업 480개, 의료기기산업 438개, 화장품산업 244개 순으로 나타났다. 직종별로는 ‘보건·의료 종사자’ 신규 일자리 수가 2,496개(42.2%)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간호사’ 1,042개(17.6%), ‘제조 단순 종사자’ 395개(6.7%), ‘의료기사·치료사·재활사’ 267개(4.5%), ‘경영지원 사무원’ 266개(4.5%) 순으로 분석됐다. 진흥원 이병관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2023년 보건산업 일자리는 3%대를 유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4/4분기는 화장품산업 분야 종사자 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2024년 보건산업 고용은 불확실한 대외 경제 여건과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화 등 다양한 이슈에 직면해 있어, 거시 환경 흐름과 더불어 보건산업별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상하는 신흥 시장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등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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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 한국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위한 글로벌제약사 협업 기반 마련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신약개발을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정부가 글로벌제약사들과의 협력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이하 ‘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서울 엘타워(서울시 서초구)에서 ‘노보 노디스크 파트너링 데이(Novo Nordisk Partnering DayTM- Korea 2024)’를 개최했다. 복지부와 진흥원은 글로벌 신약개발 경험 및 자본 부족, 국가들마다 다양한 제도·정책 등으로 인한 글로벌 진출 어려움과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최근 비만 치료제(위고비)로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 및 글로벌 투자사‘노보 홀딩스’와 함께 마련했다. 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노보 노디스크와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하며, “국내 제약기업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 이번 행사를 넘어서 앞으로도 노보 노디스크와 협력해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한국의 많은 경쟁력있는 스타트업들이 경험 및 자본 부족, 글로벌 진출의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노보 노디스크와 같은 글로벌 제약사가 가진 풍부한 기술개발 경험과 투자 네트워크, 마케팅 전략 등이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더불어 제약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히며, “신약개발에 있어 독자 개발이 아닌 오픈 이노베이션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어 앞으로도 매월 벤처카페 등을 통해 글로벌 기업과 투자자(VC)를 유치하여 다양한 연구협력과 기술교류를 통해 글로벌 성공모델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복지부와 진흥원은 작년 8월부터 시작한 벤처카페를 이번 파트너링 데이와 연계하여 2024년 제1회 K-BIC 벤처카페를 같이 개최하고, 작년과 같이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전후로 정례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며, 암젠 골든티켓(5월), BIO KOREA 2024(5.8~10),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위크(11월) 등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와 연계한 오픈 이노베이션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틀 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첫날, 진흥원과 노보 노디스크 간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관련 상호 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어서 1부 심포지엄과 2부 피칭 이벤트로 운영됐다. 1부 심포지엄은 심장대사질환에 관심 있는 제약·바이오 관련 종사자(약 250명)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진흥원과 노보 노디스크 간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관련 상호 협력 확대를 위한‘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 후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이어서, 2부 피칭 이벤트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모집한 참가기업 56개사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5개 기업이 각각의 주제를 발표하고, 최종 우승기업에게는 우승 상금 3천만 원이 수여되며, 이날 발표에 참여한 5개사 모두에게 노보 노디스크가 1년간 멘토십 기회를 제공한다. 둘째 날은 1부 사업개발교육과 2부 1:1 파트너링 미팅이 진행된다. 피칭 이벤트와 1:1 파트너링은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 기업 28개사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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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4
  • 협회 소식...제약바이오협회, 오픈이노베이션 혁신 기술교류의 장 마련 외(外)
    제약바이오협회, 오픈이노베이션 혁신 기술교류의 장 마련 아피셀테라퓨틱스·오름테라퓨틱·지니너스 등 기술 발표 [현대건강신문]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오는 16일 오후 4시 30분부터 협회 4층 대강당에서 K-스페이스 스테이션(K-SPACE STATIO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K-SPACE STATION은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산·학·연의 기초기술과 원천기술, 우수기술 등을 공유하고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기술교류의 장이다. 이번 K-SPACE STATION는 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제약바이오 뉴모달리티 기술’이라는 대주제에 따라 ▲아피셀테라퓨틱스(발표자 유종상 대표) ▲오름테라퓨틱(이승주 대표) ▲지니너스(박용재 상무/CSO) 등 3곳의 기업이 발표한다. 먼저 ▲아피셀테라퓨틱스는 면역조절에 최적화된 차세대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대한 자사 기술에 대해 소개하고, ▲오름테라퓨틱(이승주 대표)은 새로운 MOA 탑재체로서의 표적 단백질 분해제인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Next Generation Antibody Drug Conjugate (ADC) : Targeted Protein Degraders as Novel MOA Payloads)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지니너스는 신약개발을 위한 오믹스 데이터 CRO(Omics Data CRO)에 대해 공유하고, 3건의 기술 발표가 끝나면 2시간 가량 자유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 참가는 발표 기업 기술에 대해 관심있는 제약바이오 종사자(연구소 임원급 등)면 누구든 가능하며, 오는 11일 목요일 12시까지 등록을 해야 한다. 참가와 관련한 내용은 협회 홈페이지 알림&신청 메뉴 내 공지사항 'K-SPACE STATION 개최 안내 및 참석 요청' 게시물을 참고하면 된다. 협회 산업진흥팀 관계자는 "업계 오픈 이노베이션 촉진을 통한 규모의 한계 극복, 산·학·연·병 역량 집결을 통한 선진산업 도약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K-SPACE STATION 개최한다"면서 "회원사를 비롯한 제약바이오 관련 업계 관계자분들께서는 많은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2024 이탈리아 밀라노 세계 의약품 전시회 한국관 참가기업 모집 안내 [현대건강신문]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류형선)는 2024년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2024 이탈리아 밀라노 세계 의약품 전시회 (CPHI Milan 2024)에서 KOTRA와 공동으로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가한다고 밝혔다. CPHI Milan 2024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로써 1990년 최초 개최되었으며 2024년 밀라노에서 34회째 개최될 예정이며, 한국관은 1999년에 최초 개최되어 2024년에는 25회째 참가 예정이다. 2023년에는 공급망 파트너의 지속 가능성을 기반으로 개최되었으며, 당시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CDMO) 기업들이 대거 참가하여 CDMO 사업 현황과 기술 경쟁력을 알려 신규 고객사와 수주를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었다. 또한 스타트업, 중소기업들의 솔루션을 전시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을 새롭게 선보여 의약품 관련 새로운 혁신을 발굴하고 제약 산업의 최첨단에 있는 기업들 간의 네트워크 및 홍보의 장으로 활용했다. 전시회 개최 국가인 이탈리아는 유럽에서 대표 제약 생산국 중의 하나로 2021년 기준 345억 유로의 생산액을 달성하였으며, 2022년에는 약 10% 정도 성장하여 380억 유로 규모를 기록하였다. 특히 이탈리아 의약품 시장은 수출량이 높을 뿐만 아니라 내수시장 또한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의약품 산업에 대한 꾸준한 투자를 유치하고 있어 한국 기업의 추가 진출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CPHI Milan 2024에 참여하는 한국관 규모는 1,069sqm (약 40개사 내외)로 한국관에 참가하는 기업에게 임차료와 장치비의 70%를 지원할 예정이며, KOTRA 밀라노 무역관의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바이어 대상으로 한국관을 적극 홍보하여 한국관 참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2024년 2월 관세청 보도자료에 따르면 바이오·의약품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9.3%, 21.6%로 5개월째 수출 증가 추세이다. 주요 수출 증가 요인으로는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 확대, 국내 CMO 기업의 대규모 계약 수주 증가 및 생산설비 가동률 상승 등이다. 최근 한국은 WLA 등재 및 싱가포르와 의약품 GMP 상호인정협정 체결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한국 의약품의 제조 및 품질관리 역량을 알려 향후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024 이탈리아 밀라노 세계 의약품 전시회 한국관 참가신청 기간은 3월 19일(화)부터 4월 11일(목)까지이며, 참가 희망시 KOTRA 글로벌 전시 플랫폼 (GEP) 사이트 온라인 신청 및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로 참가신청 서류를 우편 및 이메일로 제출하면 최종 신청이 접수된다.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홈페이지 오픈 ‘환자안전사고 보고프로그램’탑재, 오픈 기념 퀴즈 이벤트도 진행 [현대건강신문]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 이하 병원약사회)는 지난 4월 1일(월)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센터장 손은선)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병원약사회는 증가하고 있는 의약품 관련 환자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023년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이하 센터)’를 설립하여, 대외적인 환자안전 관련 정책의 대응과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환자안전활동을 강화하고, 의약품 오류 예방을 위해 제약회사와의 소통 채널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혼동이 우려되는 기초수액제 라벨 색상 통일 및 수액 유효기간 표시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3개 제약회사와 간담회를 열어 기초수액제 라벨 색상 최종안을 완성하고 의료현장에 적용시켰다. 또한, 최근에는 제약사로부터 유사한 패키지 디자인을 개선하는 방안에 대한 자문을 요청받아 회의를 거쳐 정제 병 포장, 주사제 박스 포장 등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전달했고, 패키지 수정, 제품설명서 글씨 크기를 확대 및 용량 기입, 새로운 박스 디자인 제작을 검토하는 것으로 회신받기도 했다. 이같이 센터는 신설 이후 의약품 오류 예방을 위하여 생산·제조 단계의 개선 방안 모색을 위하여 제약사들과 협력해왔다. 이어 1년에 걸쳐 준비한 홈페이지를 오픈함으로써 전담인력배치 및 환자안전활동 수행이 어려운 중소·요양병원 중심으로 전체 회원병원들이 센터를 통한 환자안전사고 정보공유 및 홍보, 예방활동을 함께 수행하면서 환자안전문화를 확산해가겠다는 방침이다. 센터 홈페이지의 주요 메뉴인 ‘환자안전사고 보고프로그램’은 모바일 환경에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보고된 내용을 기반으로 개선활동 자료를 작성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환자안전 개선사례’는 본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환자안전 및 질향상’ 자료를 발췌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고, 그 밖에 공지사항, 문의게시판, 환자안전캠페인에도 환자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탑재했다. 센터 홈페이지는 휴대폰 및 태블릿 PC 등에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김정태 회장은 “신설 1년을 맞이한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는 안전사고를 보고하고, 상황을 파악하여 잠재적 오류를 방지해 안전한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게 목표"라고 설명하며, "이번 홈페이지 오픈을 통해 중소·요양병원이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며, 안전사고 보고는 실수로부터 학습하고, 학습을 통해 재발을 방지하는 조직문화를 형성하여 환자안전사고의 예방과 안전한 의료 환경에 한 발 더 가까워질 거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센터 홈페이지 오픈을 기념하여 오는 12일(금)까지 두가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첫 번째 이벤트인 ‘다함께 퀴즈에 참여해 주세요’는 홈페이지의 이해도를 높이는 세가지 퀴즈를 맞추는 병원약사 50명에게 커피 상품권을 증정하며, 두 번째 이벤트인 ‘환자안전사고 보고에 참여해 주세요’는 환자안전사고 최다 보고한 2곳의 회원병원에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번 이벤트의 당첨자는 4월 19일(금)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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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2
  • 복지부-존슨앤드존슨, 바이오헬스 산업 글로벌 협력 강화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28일 10시에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이하 존슨앤드존슨)과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국내 주요 바이오헬스 기업과 글로벌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존슨앤드존슨 그룹 내에서 외부 바이오벤처와의 기술협력, 투자, 엑셀러레이팅 사업을 담당하는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은 이날 복지부와 2024년 글로벌 엑셀러레이트 플랫폼의 주관 사업자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은 복지부와 존슨앤드존슨이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빌 하이트(William N. Hait) 존슨앤드존슨 글로벌 수석부회장은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JLABS(제이랩스) 네트워크의 한국 확장은 한국에 대한 당사의 지속적인 투자와 약속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함께 지역 혁신 생태계를 번성시켜 인류의 건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획기적인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혁신적 의약품 및 의료기기 분야에서 존슨앤드존슨의 전문성과 글로벌 영향력, 그리고 전 세계에서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는 JLABS의 성과를 연계할 예정이다. 금번 보건복지부와의 협약에 따라, JLABS는 스타트업에게 서비스와 혁신 자원을 제공하여, 해당 기업들의 발견이 잠재적인 혁신 의약품, 의료 기기 및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빠르게 발전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또한, 국내 혁신 생태계 내에 있는 인큐베이터 및 전략 파트너들과 함께 벤처 및 인재 개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해당 스타트업의 고용 및 상업화 기회를 증진하고, 세계 각지의 벤처 투자자들과 이들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투자자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업무협약 체결 후 이어진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과의 간담회에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 확대 방안 ▲국내·외 바이오헬스 기업 간 기술협력 활성화 방안 ▲국내 혁신 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방안 등 바이오헬스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특히, 참석기업들은 복지부와 존슨앤드존슨의 협력이 국내 혁신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하여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는 점에 공감했다. 하이트 부회장은 “한국 내 JLABS(제이랩스)의 운영은 존슨앤드존슨사의 지속적인 투자와 협력을 약속하는 것”이라고 밝히며, “한국의 바이오헬스 생태계가 인류 공동체 건강 증진을 위해 획기적인 솔루션을 개발하는 혁신생태계로 나아가는데 존슨앤드존슨이 함께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존슨앤드존슨사와의 협력이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에 기폭제 역할을 하길 기대하며, 글로벌 기업들의 국내 투자와 기술 협업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한국 기업들이 가진 잠재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마음껏 펼쳐지길 기대하고, 이번 업무협약이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추 국가로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오진용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 북아시아 지역 총괄사장은 “우리는 한국 전역의 생태계 파트너들과 강력하고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온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복지부와의 협업을 통해, 가장 유망한 과학과 기술을 통해 의료 기술의 혁신과 환자들의 삶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당사의 사명과 그 뜻을 같이 하는 더 많은 혁신기업들과 협력하게 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JLABS 도입을 통해 한국에서 존슨앤드존슨이 바이오 헬스케어 생태계를 육성하고, 혁신의 가치를 인정하는 환경을 만들어가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LABS는 설립 이후 제약, 바이오벤처 및 의료 기술 분야에 걸친 약 1,000개 이상의 바이오 벤처 기업을 육성해 왔으며, 본 기업들은 약, 1,094억 달러(한화 약 145조원)의 투자 유치와 57개 기업의 상장, 58건의 인수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의료 혁신가를 유치, 발굴 및 지원하려는 노력은 JLABS의 글로벌 사명에서 확고하게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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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장벽 없는 세상을 꿈꾸다...메디컬코리아 2024 개막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메디컬코리아(Medical Korea) 2024’가 14, 15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메디컬코리아 2024」의 주제는 ‘모두의 헬스케어 : 장벽 없는 세상을 향한 새로운 탐색(Connected Healthcare for All: ANew Horizon beyond Barriers)’으로, 세계 최고의 의료혁신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이 당면한 과제와 미래에 대해 조망할 예정이다. ‘모두의 헬스케어 : 장벽 없는 세상을 향한 새로운 탐색’이라는 주제는 한국의 선진화된 의료기술이 더 이상 우리 국민만을 위한 것에 국한되지 않고 언어, 제도, 경제적 여건 등 다양한 장벽으로 의료서비스를 누리지 못하는 전 세계모든 이들의 건강에 기여하게 되리라는 비전을 담고 있다. 그 간 메디컬 코리아는 전 세계 헬스케어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의 최신 동향에 대한 ‘지식 공유의 장’으로 자리 잡았으며, 민간의 투자유치뿐만 아니라 환자 유치, 의료인 연수, 의료기관 해외진출 등을 촉진하기 위한 정부 간 국제의료 협력 네트워크의 구축에도 기여해 왔다. 김혜진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은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한국은 높은 의료 접근성, 세계 3위의 기대수명, 낮은 영아 사망률 등 OECD 국가 중 최상위의 건강 지표를 나타내고 있고, 암치료, 장기 이식 등 분야에서 세계적인 의료 서비스 수준을 보유하고 있다”면 “한국 의료의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외국인 환자 유치와 K-의료 해외진출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7년 외국인 환자 70만명 유치 달성을 위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외국인 환자 사전상담ㆍ사후관리를 강화해 유치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제고해 나가겠다”며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최적의 투자환경을 조성하여 지속가능한 성장 생태계를 구축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농부가 따뜻한 봄에 씨앗을 뿌려 가을에 풍성한 열매를 거두는 것처럼 화창한 이 봄에 우리는 메디컬 코리아 2024를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다양한 씨앗들을 뿌리고자 한다”며 “전 세계의 많은 관계자들이 이곳에 모여 서로의 지식을 나누고 최신의 정보를 교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는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개인 또는 기관에 대하여 정부 유공포상(총 22건)이 수여됐다. 대통령 표창은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 해외 24개 병원에 한국형 병원정보시스템(BESTCare2.0)을 수출하여 의료시스템 진출을 선도한 공로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수상하며, 외국인환자 유치와 나눔의료 등을 통해 우리 의료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한 경기도, JK성형외과, 순천향대 부속 부천병원, 김형태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 원장에게는 국무총리 표창(4점)이, 그 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17점) 등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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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4
  • 비티진, 명동에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 ‘H.사피엔스’ 오픈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사포닌 전문기업 비티진이 서울 명동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공식 오픈했다. 비티진은 2020년 기준 ODM(Original Development & Design Manufacuring ) 비중이 약 97%로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2021년부터 국내외 자사 브랜드 제품 매출 비중이 증가세에 있다. 특히 2022년부터 자사몰-브랜드 리뉴얼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 명동에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화장품 등 제품 판매를 위한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면서 브랜드 마케팅 강화에 나선 것이다. 비티진은 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플래그십 스토어 ‘H.사피엔스’의 공식 오픈을 선언했다. 올해로 창사 22주년을 맞은 비티진은 세계 최초로 특허 받은 효소전환 원천기술과 R&D 경쟁력을 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원료의약품 등 주력 사업을 통해 홍삼 사포닌의 과학화, 명품화, 세계화로 업계를 선도하는 특이 사포닌 전문 바이오 기업이다. 이번에 문을 여는 플래그십 스토어 H.사피엔스는 인간(Human), 건강(Health), 행복(Happy)을 모토로, 사포닌 과학의 진화와 기술혁신을 통해 사포닌의 과학화, 명품화, 세계화를 선도하는 기업 철학과 브랜드 감성을 고스란히 담았다. 비티진 허율 대표이사는 “H.사피엔스는 외국인 고객의 편의성을 높인 글로벌 특화 매장으로 오픈 했다”면서 “명동이 여전히 관광 1번지의 명성과 가치가 있는 만큼 비티진 영업 마케팅의 지리적, 전략적 요충지이자, K-사포닌 과학의 세계화, 명품화를 알리는 중요한 채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명동의 사후면세점이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성과, K-헬스푸드, K-뷰티 시장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자사 브랜드로 처음 문을 여는 ‘H.사피엔스’는 리듬, 전통, 과학을 컨셉으로 모던하고 독창적인 디자인이 눈에 띄는 지상 1층 매장은 국내외 일반 소비자와 외국인 개별 관광객 대상으로 운영되며, 기술과 과학적인 요소들로 디자인을 강조한 지하 2층은 외국인 단체 관광객 대상의 사후면세점으로 특화 운영된다. 허 대표이사는 “건강기능식품 업계는 제품의 연구개발(R&D)부터 직접 제조, 직접 판매, 자사 브랜드까지 모든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갖춘 회사가 드물다”며 “이 때문에 자사 브랜드 제품을 단독으로 일반 소비자 대상의 플래그십 스토어(지상1층)와 외국인 관광객 대상의 사후면세점(지하1층)으로 통합해 명동에 특화 매장을 오픈한 것은 비티진이 업계 첫 사례라는 점도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비티진은 자사 브랜드 진비책, 공후하, 42.195, 헬퓨 등 4종을 주력 제품으로 내세웠다. 건강기능식품 20품목, 기능성 화장품 10품목, 기능성 음료 1품목을 비롯해 매장 오픈에 맞춰 동시 런칭한 토탈 헬스케어 플랫폼 헬퓨의 맞춤형 건기식 29품목도 새롭게 추가해 단품 및 패키지 제품 포함 총 60품목을 엄선하여 라인업 했다. 이 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신규사업으로 추진중인 플랫폼 사업 헬퓨도 함께 소개됐다. 헬퓨는 ‘Health for you’를 축약해 ‘당신의 건강을 위한 솔루션’이라는 뜻으로 ‘토탈 헬스케어 플랫폼 앱(App)’과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의 통합 신규 브랜드다. 바쁜 현대인의 건강관리를 스마트폰으로 쉽고 빠르게 진단하고,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앱을 통해 사용자의 건강정보 검색, 의약품 검색, 질환별 추천 레시피, 가까운 병의원 찾기 기능은 물론 약사와 영양사 등 전문가 그룹의 일대일 맞춤형 코칭 서비스까지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한편, 비티진은 지난 2002년 카이스트(KAIST) 생명화학공학박사 허율 대표가 특이 사포닌 연구개발(R&D) 노하우와 경쟁력을 기반으로 설립했으며, 세계 최초 특허기술인 ‘효소공법 ECS(Enzymatic Control System)’ 원천기술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원료의약품,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대전과 세종 그리고 서울에 영업사무소를 두고 있다. 특히, IPO를 추진중인 비티진은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과 협의해 올해 상장 계획을 내년으로 수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선택과 집중으로 기존사업(국내외 거래처 확대)의 강화와 신규사업(오프라인, 플랫폼)의 안정적인 연착륙에 집중하고, 실적과 펀더멘탈을 보다 강화해 내년에 합리적인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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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2

실시간 보건산업 기사

  • 바이오시밀러 시장 경쟁 과열 ‘바이오베터’ 주목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베터 기술 개발 동향’ 리포트 발간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바이오베터가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19일 '바이오베터 기술 개발 동향 : 지속형 바이오베터(Long-acting)을 중심으로' 리포트를 발간했다. 바이오제약 기업 매출 및 수익에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의 특허 만료가 임박하면서, 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인 바이오시밀러의 개발 경쟁이 고조되고 있다. 하지만,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특허 만료 후에야 개발 및 시장 출시가 가능해한 만큼 약효나 복용법을 개선한 ‘바이오베터’가 주목을 받고 있다. 바이오베터란 오리지널 바이오 의약품의 효능, 안전성 및 편의성 등 기능성을 개선한 개량신약의 개념임. 구체적으로, 오리지널 의약품 보다 약물의 선택성(Selectivity), 안정성(Stability), 면역원성(Immunogenicity), 반감기와 같은 특성을 개선하며, 새로운 기술이라는 관점에서 별도의 독자적인 특허로 보호받기 때문에 특허 절벽(Patent Cliff)에 대한 해소가 가능하다는 강점을 가진다. 글로벌 바이오베터 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273억 7,000만 달러에 이르렀으며, 연평균 30.7%의 성장으로 향후 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시장 성장의 주요인으로는 악성종양과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투자가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바이오베터의 주요 개량 목표는 약물의 체내 체류기간을 연장시키는 지속성(Long-acting) 증가와 면역원성(Immunogenecity) 감소에 초점을 맞춰 연구 개발 중이며, 대표적으로 바이오 의약품에 폴리머(Polymer)를 화학적으로 결합시키는 페길레이션(PEGylation)이나 과당화를 목적으로 유전자 재조합 단백질을 만드는 형태인 당화(Glycosylation) 사용되어진다. 최근에는, 화학적 또는 유전자 재조합 방법을 활용한 융합 단백질 기술 이나 폴리펩타이드 유전 기술에 기반한 Ekylation, PASylation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들이 등장하고 있는 추세다. 바이오베터의 임상 성공 가능성은 신약보다 상대적으로 높음과 동시에 허가에 대한 허들은 신약보다 낮기 때문에, 기업의 독자적인 기술 플랫폼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미약품, 알테오젠, 제넥신의 경우 약물의 반감기를 증가시켜 투여횟수를 줄이고 부작용을 감소시키는 지속형 바이오베터 기술을 사용하거나 제형을 변경하는 독자적인 기술 플랫폼을 갖추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수 있다.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기존의 의약품과 사용자간의 Unmet Needs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컨셉의 파악이 필요하고, 이를 제품 개발에 적용시키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립 및 수행하는 것이 바이오베터를 개발하는 국내 바이오제약이 나아가야 할 방향일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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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9
  • 협회 소식...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23호 정책보고서 발간 외(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23호 정책보고서 발간 ‘2022 새정부에 바란다’ 통해 제약바이오강국 도약 방안 제언 [현대건강신문]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2022 새정부에 바란다’라는 주제의 제23호 정책보고서(KPBMA Brief)를 발간했다. 이번 정책보고서는 특별기고를 비롯, 제약주권 도약, 제약강국 확립, 해외 진출 K-팜 사례 분석, 산업 동향 및 이슈,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제안까지 다채롭게 구성했다. 오일환 가톨릭대 의대 교수는 특별기고 ‘한국의 미래를 바꿀 제약바이오산업, 그 도약을 위한 포석’에서 규제과학과 전문인력 확충의 중요성을 비롯해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범부처 컨트롤타워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민식 KB인베스트먼트 본부장은 메가펀드 등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이 자본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김성주 법무법인 광장 전문위원은 산업육성정책에 부합하는 정부의 약가정책 기조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성백린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장은 ‘백신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해, 이성경 산업연구원 성장동력산업연구본부 부연구위원은 ‘원료의약품 공급망 강화와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제약주권 확립이라는 화두를 풀어냈다. 이밖에 ▲제약바이오산업, 많은 투자와 올바른 정책이 국민건강 지킨다(배진건 이노큐어테라퓨틱스 수석부사장)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계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정책 지원(김한곤 유한양행 글로벌 BD팀장<前>) ▲주요국 제약바이오 연구개발 지원 전략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정책총괄팀) ▲대웅제약,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과 신약개발 성과(이상엽 대웅제약 홍보팀장) ▲오픈 이노베이션에서의 기업·기술가치평가(이경호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정책총괄팀 PL) ▲인공지능 신약개발의 현황과 과제(정소이·이경미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 연구원) ▲제네릭의약품 역할 제고와 정책 운영에 대한 고찰(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네릭 분석 T/F) ▲제20대 대선 정책공약 제안(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을 수록했다. 건기식협회, 건강기능식품판매업 보수교육 수료 독려 상반기 수료율 11.5%로 부진... 미이수 시 과태료 부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22년 상반기 건강기능식품판매업 보수교육 수료율이 저조하다며 교육 수료를 독려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보수교육 수료율은 11.5%로 매우 낮은 상태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대전(14.9%, 최상), 충남(14.8%), 전남(13.9%)이 상위권이고, 전북(10.2%, 최하), 서울(10.4%), 인천(10.6%)은 하위순으로 집계됐다. 건강기능식품 영업자가 보수교육을 이수하지 않으면 관련 기관으로부터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이에 건기식협회는 교육 안내 및 홍보를 강화해 원활한 교육을 돕는 한편, 지방자치단체에도 관내 교육 대상자의 법정 교육 참여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제2차 ‘공감’ 간담회 개최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제2차 ‘공감’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의약품 개발사 15개사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바이오생약심사부 세포유전자치료제과,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를 포함한 총 33인이 함께하였다. 현장에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바이오생약심사부 박인숙 부장 △세포유전자치료제과 오일웅 과장, 강진욱 연구관, 한덕희 주무관 △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박정태 부회장 등이 참석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세부지침 마련 필요사항 발굴을 통한 업계 지원 방안 논의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의약품 심사기준 명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세포유전자치료제과는 △그간의 추진경과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의약품(생균치료제, LBP)의 정의 및 특성 △현재 LBP 관리규정 △LBP 가이드라인 (임상시험 시 품질 고려사항) 등을 발표하였다. 이어서, 협회를 통해 사전 접수된 업계 질의 및 의견에 대한 세포유전자치료제과의 현장 답변 및 자유 토론이 진행되었다. 바이오의약품협회 박정태 부회장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마이크로바이옴이 차세대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주목 받고 있으며 국내에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의약품을 개발하는 기업들이 급증하는 만큼,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민관의 긴밀한 협업과 역량 결집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의약품 분야 발전을 지원하는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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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8
  • 코로나19 백신, 진단키트 수출 '효자'...무역수지 흑자
    올 상반기 진단시약 수출, 26억 900만 달러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코로나19 대유행과 우크라이나 전쟁, 기후변화 등으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의 보건산업은 코로나19 진단키트와 백신 위탁생산 물량 수출이 크게 늘어났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이슈브리핑을 통해 '2022년 상반기 인체백신 및 진단시약 수출입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인체백신 무역수지는 1억 13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 한국의 인체백신 수출은 7억 7800만 달러로, 수입은 6억 6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인체백신의 경우 지난해까지도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으나, 올해 1분기 흑자로 돌아서면서 상반기까지 흑자가 이어지고 있다. 올 상반기 기준 우리나라의 최대 백신 수출국은 호주로, 대만, 싱가포르, 페루, 콜롬비아가 뒤를 이었다. 이는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물량 수출에 더해 독감백신 등의 수출 확대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주요 수입국으로는 벨기에가 우리나라 최대 백신 수입국이었으며, 독일, 미국, 스위스, 아일랜드 순이었다. 2020년까지는 미국이 우리나라 최대 백신 수입국이었으나, 코로나19 백신의 영향으로 2021년부터 현재까지 벨기에가 수입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진단시약 분야의 경우 2022년 상반기 기준 한국의 진단시약 수출은 26억 900만 달러, 수입은 4억 4900만 달러로 21억 60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이 중에는 기타로 분류되는 진단시약이 수출의 약 97%를 차지하고 있으며 여기에 코로나19 항원․항체 진단시약과 분자진단시약이 포함되어 있다. 올 상반기 기준 미국이 우리나라의 최대 진단시약 수출국이었으며, 대만, 캐나다, 일본, 독일이 뒤를 이었다. 최대 수출품목은 코로나19 항원․항체 진단시약이 포함된 면역물품이다. 또 미국이 우리나라 최대 진단시약 수입국이었으며, 독일, 중국, 일본, 싱가포르가 뒤를 이었다. 미국은 진단시약에 있어 우리나라 최대 수출국이자 수입국으로 우리나라는 2022년 상반기 기준 3억 4000만불의 무역수지 흑자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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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8
  • 바이오 소식...한국팜비오, 오라팡 국제 학술지 JCC 게재 외(外)
    한국팜비오, 대장내시경 하제 오라팡 국제 학술지 JCC 게재 IBD 환자 대상 2L PEG와 비교임상… 모든 구획서 우수한 장 정결도 [현대건강신문]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대구경북 염증성장질환연구회(Ccaid)에서 진행된 염증성장질환(IBD) 환자 대상 정제형 대장내시경 하제 오라팡과 2L(리터) PEG 제제의 사용에 관한 비교임상 결과가 유명 학술지 JCC(Journal of Crohn’s and Colitis)에 e-publish됐다고 12일 밝혔다. JCC는 옥스퍼드 대학교 출판부(OUP, Oxford University Press)에서 발행하는 염증성 장 질환 분야의 SCIE급 전문 의학 학술지로 지난 5년간 임팩트 지수가 9.485로서 소화기내시경 유럽가이드라인(ESGE) 설정 시 인용될 만큼 권위있는 논문지다. 논문에서는 두 제제의 장정결도(HCS) 비교임상 결과 상행결장, 횡행결장, 하행결장, S상결장, 직장 등 모든 구획에서 2L PEG대비 오라팡의 장정결도가 유의하게 우수했다고 밝혔다. 또 유효성 평가 결과 기포가 발견되지 않은 환자의 비율은 오라팡 94.5%, 2L PEG 50%로 오라팡 복용군이 월등하게 높았으며 특히 오라팡 복용군의 재복용 의지(94.5%)가 2L PEG(78%) 재복용 의지보다 유의미하게 높았다. 결론적으로 오라팡은 IBD 환자에서 2L PEG에 필적하는 높은 수준의 장 세정력을 보이면서도 환자 만족도는 훨씬 높았다. 한국팜비오는 향후 이 논문을 통해 IBD환자에게 대장내시경 하제 처방 관련 권고사항으로 오라팡 사용이 추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은 “이번 국제 학술지 게재를 통해 오라팡의 유효성과 내약성 그리고 안전성을 국제적으로 입증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안전하면서도 환자 만족도가 높은 우수 신약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HBV/HDV 감염 및 생체 호르몬 수송 메커니즘’ 세계 최초 규명 피씨지바이오텍, 혁신 신약 개발 기간 획기적 단축 가능성 함께 제시 국내 신약 개발 기업이 생체 내에서의 간염 바이러스 감염 기작 및 생체 호르몬들의 수송 메커니즘을 세계 최초로 규명해 만성 간염, 간경변증, 간세포 암 치료제 개발에 대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 신약 개발 벤처 기업 피씨지바이오텍(대표 이원태)은 세계 최초로 타우로콜레이트 동시 수송 폴리펩타이드(NTCP)와 NTCP-저해항체 복합체의 고해상도 3차원 입체 구조 및 작용 기작을 규명하고, 과학 기술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네이처(Nature)’ 온라인판에 6월 30일(현지 시각) 게재됐다고 12일 밝혔다. 체내에서 나트륨, 담즙산을 간으로 이동시키는 핵심 막당단백질인 NTCP(Sodium taurocholate cotransporting polypeptide)는 B형 간염, D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 환자를 위한 약물 개발의 중요한 표적이었다. NTCP는 담즙산에 대한 간 흡수 수송체로서 주요 기능 외에 간세포 암의 주요한 발병 원인인 B형 간염 바이러스(HBV) 및 D형 간염 바이러스(HDV)가 간세포로 침투하는 데 필수 작용을 하는 수용체다. 이런 이유로 NTCP의 고해상도 삼차원 원자 구조를 규명하고, 담즙산을 수송하는 상세 기작을 밝혀내는 것이 미래의 간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학계의 핵심 과제였다. 그러나 생체막에 존재하는 당단백질(Glyco-protein) 특성상 단백질을 분리·정제하기 어려워 신약 연구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원태 대표 등 피씨지바이오텍 연구팀은 NTCP와 담즙산, 호르몬이 결합하는 작용 기작을 규명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초저온 전자 현미경(Cryo-EM)을 이용해 NTCP와 수송 부위를 인식하는 항체가 결합된 복합체의 원자 삼차원 구조를 규명했다. 또 고해상도 구조를 바탕으로 담즙산과 결합하는 데 핵심적인 아미노산들을 밝히고, 이들의 중요성도 세포 내에서 확인했다. 이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생체에서 NTCP의 B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 기작과 담즙산, 스테로이드 호르몬, 갑상선 호르몬의 수송 메커니즘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는 데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연구 결과는 B형 간염 바이러스 퇴치 및 이 때문에 유발되는 심각한 간 질환인 간경변증, 나아가 간세포 암을 제어할 신약 개발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단백질 복합체의 3차 입체 구조 파악에 새로운 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되며 2017년 노벨화학상을 받은 초저온 전자 현미경을 사용해 생체막 당단백질 연구에 성공한 국내 최초의 연구다. 이에 따라 혁신 신약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의학적 미충족 수요(Unmet Needs) 해소에 더 빠르게 이바지할 수 있는 가능성도 더했다. 피씨지바이오텍 이원태 대표는 “간 질환의 위중성에도 치료제 개발에 필수적인 고해상도 NTCP 삼차원 원자 구조가 알려지지 않아 NTCP가 담즙산을 수송하는 상세한 기작은 난제로 남아있었다”며 “이번 연구는 NTCP의 삼차원 구조 및 작용 기작을 최초로 규명해 만성 간염, 간경변증, 간세포 암 등 다양한 간 질환 치료제 개발에 대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깊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카이노스메드, 파킨스병 치료제 미국 임상 2상 투약 시작 카이노스메드는 파킨슨병 치료제(KM-819)의 미국 임상 2상을 투약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KM-819는 카이노스메드가 자체 개발하여 FAF1(세포의 죽음을 촉진하는 단백질)을 타겟으로 하는 중추신경계 분야의 신약이다. FAF1가 지나치게 많이 나오는 것을 억제해 신경세포 사멸을 억제하고 불필요한 세포 성분을 제거하는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기능을 통해 파킨슨병 주요 원인인 알파시누클레인의 축적을 저해하고 도파민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이중 효과를 가지고 있다. 파킨슨병을 타겟으로 한 본 임상 2상은 두 단계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8월 초부터 진행될 예정인 1단계는 파킨슨병 환자와 일반 참가자를 대상으로 KM-819를 200㎎ 400㎎ 800㎎씩 투여해 최적의 용량을 결정한다. 용량이 확정되면 2단계에서 미국 내 288명의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2023년부터 약물투여를 시작할 예정이다. 파킨슨병으로는 세계에서 규모가 큰 임상에 속한다. 파킨슨병은 중뇌의 흑질의 도파민 신경세포가 점차 사멸되어 도파민의 농도가 낮아짐으로써 손 떨림, 보행장애 등의 운동장애와 함께 인지 기능까지 영향을 주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이 질환의 병리학적 특징은 알파시누클레인이 신경계에 비정상적으로 축적되어 단백질 집합체가 과도하게 쌓인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MARC에 따르면 2020년 전 세계 시장 규모가 63억 4,000만 달러(약 7조 8,533억 원)이며, 2026년에는 1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카이노스메드는 KM-819의 기술이전을 포함한 파트너링을 목적으로 지난 6월 ‘Bio USA 2022’에 참석한바 있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해 온 글로벌 TOP 제약사들과 더불어 파킨슨 치료제 약물에 관심을 가진 새로운 제약사들과도 추가 미팅을 진행하고 앞으로의 업무 협력에 관한 내용을 검토 중에 있다. 카이노스메드는 지난 3월 'KM-819'의 용해도를 증가시킨 염물질(salt form)의 개발 성공과 함께 이에 대한 특허도 미국에서 획득했다. 카이노스메드 이재문 사장은 “KM-819의 효능은 관련 연구 결과 논문이 국제 저명 학술지에 게재될 정도로 확인되어 임상 결과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파킨슨병 대상의 미국 임상뿐만 아니라 다계통위축증(MSA)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 임상도 임상전담팀에서 준비중에 있고 조만간 시작될 예정으로 KM-819를 활용한 여러 임상시험을 조기에 완료하고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희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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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3
  • 헬스케어 소식...이지엔 ‘터치 비건 헤어컬러’ 출시 외(外)
    이지엔, 비건 염색약 ‘터치 비건 헤어컬러’ 비건 샴푸 ‘닥터본드 No.7오일 샴푸’ 출시 [현대건강신문]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의 셀프 헤어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eZn)’이 비건으로 새치 커버부터 헤어케어까지 가능한 신제품군을 선보인다. 이지엔은 신규 염색약 라인으로 ‘터치 비건 헤어컬러’ 6종을 출시했다. ‘터치 비건 헤어컬러’는 한국비건인증원이 인증한 비건 염색약이다. 어둡게만 염색이 가능했던 기존 새치 염색약과는 달리, 트렌디한 컬러로 밝고 화사하게 새치를 커버할 수 있다.희끗희끗 올라 온 초기 새치를 커버할 수 있는 라벤더 브라운, 애쉬 브라운, 로즈 브라운 3종과 많은 새치까지 완벽 커버가 가능한 초코 브라운, 애쉬 블랙, 내추럴 블랙 3종 등 총 6가지 컬러로 만나볼 수 있다. 3가지 허브성분과 6가지 식물성 단백질, 9가지 식물성 오일로 생생한 컬러는 물론 두피와 모발 건강까지 생각했다. 이지엔의 헤어케어 라인 ‘닥터본드’에서도 비건 인증 제품이 출시 되었다. 신제품 ‘닥터본드 No.7 오일샴푸’는 탈∙염색모도 엉킴없이 매끄러운 헤어케어가 가능한 극손상모 전용 비건 오일샴푸다.영양감있는 오일 제형이 모발에 윤기를 부여하고 엉킴을 개선해준다. 실리콘과 6종의 파라벤을 넣지 않은 비건 포뮬라로 두피와 모발을 자극으로부터 케어해 준다. 이지엔은 ‘닥터본드 No.7 오일샴푸’ 370g 본품 구입시 ‘닥터본드 No.6 앰플 트리트먼트’150ml를 증정하는 기획세트를 올리브영 단독으로 출시했다.이와 함께 글로우픽 1위 헤어트리트먼트 ‘닥터본드 No.6 앰플 트리트먼트’ 350ml 본품 구입시 150ml를 추가 증정하는 기획세트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지엔 관계자는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비건 염색약과 비건 오일 샴푸로 새치 고민부터 헤어케어까지 비건으로 관리할 수 있게끔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지엔은 오는 8일 올리브영 강남 플래그십 2층 팝업존 ‘이지엔 컬러룸’에서 모델 소녀시대 태연의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 사전 응모를 통해 50명을 선발했으며, 사인회에 참여한 팬들에게는 특별 기프트와 함께 친필 사인이 전달될 예정이다. 사인회가 열리는 팝업존 ‘이지엔 컬러룸’은 이지엔의 컬러풀한 브랜드 무드와 다양한 제품 라인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간 운영된다. 조아제약, 어린이 뼈 건강 증진 돕는 '젤리칼슘잘크톤' 출시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 조성배)이 성장기 어린이의 뼈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젤리칼슘잘크톤'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젤리칼슘잘크톤은 뼈와 치아 형성에 필요한 칼슘, 칼슘과 인의 흡수 및 이용을 돕고 뼈의 형성에 필요한 비타민D 등이 함유되어 있어 성장기 어린이의 뼈 건강 증진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젤리칼슘잘크톤에 함유된 구연산칼슘은 탄산칼슘 대비 흡수율이 우수하고, 탄산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위장장애 없이 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또한, 15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건강기능식품 원료 생산업체인 융분즐라우어사(社)의 최고 품질 구연산칼슘을 사용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조아제약은 이번에 출시한 '젤리칼슘잘크톤'과 어린이 면역력 증진 및 성장·발달에 도움을 주는 '젤리 잘크톤(망고맛·블루베리맛)', 배변 활동 및 장 건강을 돕는 '쾌변잘크톤'으로 '잘크톤 젤리' 라인업을 완성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젤리칼슘잘크톤은 요구르트 맛 젤리 형태로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맛있게 섭취할 수 있다"며 "성장기 어린이의 뼈 건강 증진을 위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젤리칼슘잘크톤은 1일 1회, 1회 1포를 씹어서 섭취하며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제품에 대한 사항은 조아제약 고객상담실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안국약품 ‘토비콤 아이포커스’ 리뉴얼 출시 눈 건강기능식품...현대인의 눈 건강과 헬스 케어에 도움 안국약품은 프리미엄 토탈헬스케어 쇼핑몰 ‘에이원더’에서 자사 대표 제품인 ‘토비콤 아이포커스’를 리뉴얼 제품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1981년 출시된 ‘토비콤’은 약 42년간 눈 건강 일반 의약품으로 사랑받던 제품으로, 2021년 건강기능식품 ‘토비콤’으로 전환됐다. 이후 2022년 눈 건강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로써의 ‘토비콤 아이포커스’로 리뉴얼됐다. ‘토비콤 아이포커스’는 눈 피로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스타잔틴(헤마토코쿠스 추출물) 1일 섭취량 100%와 어두운 곳에서 시각 적응을 위해 필요한 비타민A 영양성분기준치 143%를 충족한다는 장점이 있다. 해당 제품은 아스타잔틴과 비타민A 뿐만 아니라, 비타민 B군 역시 영양성분 기준치 100%를 함유하고 있어, 눈 건강뿐만 아니라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 섭취까지 한 번에 기능성 케어가 가능하다. 한편 ‘에이원더’에서는 7월 한 달 간, 자사몰 프로모션이 펼쳐진다. 토비콤 아이포커스 제품 최대 51% 할인과 더불어 전품목 최대 78%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에이원더 신제품 구매 시 1박스 증정 이벤트도 동시 진행한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안국약품이 눈 건강을 위해 40여 년간 노력했던 만큼, 눈 건강기능식품으로써 ‘토비콤 아이포커스’가 자리매김하여 현대인의 눈 건강과 헬스 케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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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7
  • 한국콜마, 화장품 용기 제조 1위 업체 '연우' 인수...공정위 승인
    공정위 "시장집중도 등 고려할 때 경쟁제한 우려 적어"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화장품 위탁제조 2위 업체인 한국콜마의 화장품 용기 제조 1위 업체인 '연우' 인수가 승인됐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28일 한국콜마가 연우 주식의 55%를 취득하는 건에 대해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합은 한국콜마가 연우의 주식 55%(약 2,864억원)를 취득하는 건으로, 이 건으로 화장품 위탁제조사와 화장품 용기 제조사 간 수직결합이 발생한다. 한국콜마는 화장품 위탁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화장품 위탁 제조 시장은 주문자가 제조업체에 제조를 위탁하고 제조업체가 이를 납품하면 주문자가 제품을 유통 및 판매하는 구조다. 연우는 화장품 용기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펌프형, 튜브형, 스포이드형, 항아리형, 쿠션형, 스틱형 등 다양한 화장품 용기의 제조 공급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재, 화장품 위탁제조 시장에서 한국콜마는 약 15% 점유율로 2위 사업자에 해당하나 시장집중도가 낮고 다수의 경쟁사업자가 존재하고 있다. 또 화장품 용기 시장의 경우도 연우는 약 25% 점유율로 1위 사업자에 해당하나 시장집중도가 낮고 다수의 경쟁사업자가 존재하고 있다. 공정위는 "심사결과 시장집중도 및 화장품 용기의 주문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경쟁제한 우려가 적다고 판단해 결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화장품 용기 및 위탁제조 시장은 다수의 경쟁사업자가 존재하며 화장품 판매사가 용기의 규격과 디자인을 정하는 등 거래를 주도하고 협상 우위에 있는 점을 고려할 때, 기본적으로 이번 합병으로 경쟁 업체들을 배제할 가능성은 적을 것이란 게 공정위의 판단이다. 또, 공정위는 연우의 시장점유율이 높지 않은 점, 화장품 용기 시장에 약 25개 이상의 사업자가 존재한다는 점 등을 고려 시, 화장품 위탁제조사들의 화장품 용기 구매선이 봉쇄될 가능성이 낮다고 보았다. 공정위는 "최근 화장품 산업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시장 상황에 대응해 다양한 인수합병 및 합작회사 설립 등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건뿐만 아니라 앞으로 화장품 시장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경쟁제한 우려가 없는 인수합병은 최대한 신속히 심사 및 처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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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8
  • 협회 소식...제약바이오협회·KRPIA ‘2022 윤리경영 아카데미’ 개최 외(外)
    제약바이오협회·KRPIA ‘2022 윤리경영 아카데미’ 개최 약무정책 동향 등 윤리경영 제도변화 진단…CP 담당자 등 430여 명 참석 [현대건강신문]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윤리경영 인식을 고취하고, 변화된 정책 등 최신동향을 파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회장 오동욱)와 지난 17일 ‘2022 제약산업 윤리경영 아카데미’를 공동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한 이번 아카데미에는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 자율준수관리자와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CP) 담당자 약 43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의약품 판매질서 관련 약무정책 동향(여정현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 사무관)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부경복 TY법률사무소 변호사) ▲제약사 컴플라이언스 담당자들이 알아야 할 부정경쟁방지법 관련 최근 동향(최종선·김정은 대륙아주 변호사) ▲빅데이터·인공지능·메타버스·비대면 영업/마케팅과 헬스케어 산업 컴플라이언스 주요 이슈(박종국·강인제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등의 주제발표로 구성했다. 여정현 사무관은 의약품 리베이트 규제 정책의 전반적 개요와 함께 지출보고서, CSO(영업대행사)를 둘러싼 개정 약사법의 주요 내용을 짚었다. 지출보고서와 관련해 여 사무관은 지출보고서 작성 대상이 의약품공급자에서 영업대행사까지 확대됐고, 지출보고서를 작성하지 않거나 허위 작성 혹은 미제출한 업체에 대해선 종전 200만원 이하의 벌금이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기준이 상향됐다고 설명했다. 공개 대상과 내용, 방법, 시기 등에 대해선 현재 논의중이라고 전했다. 부경복 변호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의 주요 내용과 관련 판례를 공유했다. ▲부정청탁 대상 직무 확대 ▲신고자에 대한 보호 및 보상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청탁금지법 개정안(6월 8일 시행)도 소개했다. 아울러,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의 주요 내용과 기업체들의 주의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최종선·김정은 변호사는 개정 부정경쟁방지법의 주요 내용 등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박종국·강인제 변호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 주요 기술과 헬스케어 업계의 사무 및 산업환경 변화에 따른 동향 ▲환경변화에 따라 발생가능한 컴플라이언스 주요 이슈에 대해 점검했다. 건기식협회 ‘건강기능식품 글로벌 B2B 온라인 진출전략 웨비나’ 개최 오는 30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진행...24일까지 신청 접수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세계 최대 B2B 온라인 플랫폼인 ‘알리바바닷컴’과 함께 ‘건강기능식품 글로벌 B2B 온라인 진출전략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6월 30일(목) 오후 2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웨비나는, 알리바바닷컴의 방대한 인프라와 정보를 활용해 건기식협회 회원사의 해외시장 진출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2시간 동안 알리바바닷컴의 서비스 소개, 한국 기업 지원 방향을 비롯해, 알리바바닷컴이 파악하고 있는 산업 트렌드와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글로벌 B2B 전자상거래 기회 및 마케팅 전략을 상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웨비나 참가 기업에는 알리바바닷컴 연회원비 할인 혜택과 플랫폼 활용, 물류, 관세 등에 관한 교육 기회가 제공된다. 1:1 입점 컨설팅 지원 등의 특별 서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웨비나는 건기식협회 회원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오는 6월 24일까지 건기식협회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산업진흥팀(031-628-2337)으로 문의 가능하다. 건기식협회 관계자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글로벌 플랫폼 활용, 해외 바이어 발굴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이번 웨비나를 기획했다”라면서, “2,600만 이상의 유효 바이어를 보유한 알리바바닷컴이 공동 주최사로 참여한 만큼, 해외진출을 준비하는 회원사에 유의미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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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1
  • WTO, 코로나19 백신 지재권 면제 결정...향후 미칠 파장은?
    기존 WTO TRIPs 협정에 비해 완화된 요건 하에 강제실시 제12차 세계무역기구 각료회의 폐막, 백신 지재권 관련 결과 공개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코로나19 백신의 지식재산권에 대해 개도국들은 특허권자의 허가 없이도 사용이 가능해진다. 지난 17일(현지시각) 막을 내린 제 12차 세계무역기구 각료회의(MC-12)에서는 전례 없는 글로벌 경제 위기를 초래한 코로나19 및 향후 미래 팬데믹에 대한 WTO 차원의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의료물품 관련 수출제한 자제, 투명성 강화, 무역원활화 등 WTO 내 정책수단을 활용해 팬데믹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백신 지재권과 관련해서는 개도국들이 백신관련 특허에 대해 기존 WTO TRIPs 협정에 비해 완화된 요건 하에 강제실시를 시행하도록 허용했다. 강제실시는 긴급상황에서 적절한 보상을 전제로 특허권자의 허가 없이도 특허실시를 허용하도록 한 제도다. 다만, 우리나라는 개도국이 아니므로 이번 결정 원용이 불가하며, 개도국 중에서도 수출역량이 큰 중국 등은 사실상 원용이 불가하도록 합의했다. 이번 결정으로 합의문 적용 대상 국가는 사용자가 특허권자에게 승인권한을 획득하도록 요구하지 않아도 된다. 또, 대상 국가는 자국의 국내시장 공급 이외에도 다른 면제대상 국가들에게 백신을 수출할 수 있으며, 국제적 또는 지역적인 백신공급 이니셔티브에도 공급할 수 있다. 다만, 대상 국가는 자국에 수입된 코로나19 백신의 재수출 및 합의와 일치하지 않는 코로나19 백신의 수입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또한, 대상 국가는 이러한 코로나19 백신 공급이 인도적이고 비영리 목적임을 고려하여 적정한 가격을 책정해야 한다. 대상 국가는 지재권 면제에 관련된 모든 조치를 WTO TRIPs에 통보해야 한다. 이러한 조치에는 지식재산권이 면제된 기업의 이름, 면제권이 부여된 제품 및 기간, 백신의 양과 공급 국가 등이 모두 포함된다. 이번 결정은 5년간 유효하며, 이번 결정의 운영에 대해 매년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백신만 해당되며, 코로나19 진단기기 및 치료제 포함 여부는 이번 결정문 채택일로부터 6개월 이내 결정한다. MC-12는 "코로나19 백신 등 의료물품의 생산·교육 원활화, 무역 관련 조치의 투명성 제고 등을 통해 팬데믹 극복 노력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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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0
  • 특정 자궁경부암백신의 연이은 가격 인상 해결법은?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 이슈 브리핑 "의약품 경재정 시장환경 조성되지 않는 원인 분석해야"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미국 M사는 오는 7월부터 가다실9의 국내 공급가격을 기존 13만 4,470원에서 8.5% 인상된 14만 5,900원에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4월 해당 백신의 공급 가격을 15% 올린지 약 1년 만에 또다시 가격을 올리겠다고 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13일 이슈 브리핑을 통해 의약품의 가격 경쟁 제한 행위가 있을 경우 이를 모니터링하고 개선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M사의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가다실4 및 가다실9’은 글로벌 매출 상위 25위를 기록한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2020년 기준 39억 40,000달러를 기록했다. M사는 오는 7월부터 가다실9의 공급가격을 기존 13만 4,470원에서 8.5% 인상된 14만 5,900원에 공급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지난해 4월 해당 백신의 공급 가격을 15% 올린지 약 1년 만에 또다시 가격을 인상한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가격 인상에도 뚜렷한 대응책이 없다는 현실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5월 31일 발표한 특허목록에 등재된 특허권이 모두 소멸한 의약품 중 후발의약품 즉 제네릭의약품이 출시되지 않은 396개 품목 중 수입실적이 1,000만 달러, 약 114억원이 넘는 이른바 블록버스터 제품은 호중구감소증치료제인 뉴라스타와 자궁경부암백신인 가다실 2개 품목이 포함됐다. 특히 급여등재가 되어 있고 특허가 만료된 뉴라스타의 경우 2019년 1800만 달러에서 2020년 1700만 달러로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급여등재가 안되어 있고 특허가 만료된 가다실4가 백신의 경우 2019년 1100만 달러에서 2020년 1200만 달러로 소폭 증가했다. 특히, 특허가 유효한 가다실9가 백신의 경우 2019년 2500만 달러에서 2020년 6100만 달러로 수입이 대폭 증가했다.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가격 인상 사유에 대해 국내 언론에서는 M사측 관계자 말을 인용해 매년 자사 제품의 가격 적정성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가격 정책에 반영한다는 내용과, M사가 세계적인 HPV 백신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근 10억 달러의 생산시설 투자를 진행했고 이를 충당하기 위한 가다실9의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는 내용 등으로 보도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내 의료계 및 시민단체는 강경 대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일반적으로 의약품 가격은 신약개발시 높은 실패율과 긴 개발기간, 시장규모, 경쟁상황 등이 반영되어 보건당국과의 협상 또는 자유시장경쟁 논리에 따라 설정됐다. 이후 특허 만료 및 경쟁제품 출시 여부 등에 따라 가격 조정이 이루어 진다"고 설명했다. 신약에 대한 적정한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은 복잡하며 가격에 대한 과도한 외부개입은 혁신을 저해하는 요인으로도 작용될 수 있다. 특허 또한 진입장벽으로도 작용하지만 혁신을 촉진하는 기능도 있다. 바이오연구센터는 "같은 의약품에 대해 국가별 가격 차이에 대해서는 인정될 필요가 있음. 저소득국가에서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 확대를 위해서는 가격을 낮게 설정해야 한다"며 "다만, 특정 의약품의 시장지배력이 크고 가격이 지속 올라 의약품 접근성에 영향을 준다면 그 원인이 파악되어야 하며, 특허권 만료 후에도 후발의약품이 등장하지 못한다면 경쟁적 시장환경이 조성되지 않는 원인에 대해서도 분석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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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4
  • KIMCo, 글로벌신약 창출 공동개발 플랫폼 구축 속도 외(外)
    KIMCo, 글로벌신약 창출 공동개발 플랫폼 구축 속도 국내 최고 전문기관들과 글로벌신약 개발 지원 릴레이 업무협약 [현대건강신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이 산업계 ‘글로벌신약 개발’에 대한 전략적 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해 전임상연구, 임상개발전략, 임상운영, CMC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기관들과 손을 맞잡았다. 재단법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대표 허경화, 이하 KIMCo)은 ㈜씨엔알리서치(대표 윤문태, 이하 씨엔알리서치), 메디라마(주)(대표 문한림, 이하 메디라마),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대표 천병년, 이하 우정바이오)와 글로벌신약 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를 잇달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전임상연구 지원 및 기술사업화 활성화(우정바이오) ▲제약바이오 기업의 성공적인 임상전략 수립 및 글로벌진출을 위한 임상 및 사업화 정보 교류(메디라마) ▲제약바이오 기업의 임상개발, 파트너링 및 네트워크 구축(씨엔알리서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KIMCo는 또한, 산업계의 QbD기반 품질관리(CMC) 지원을 위해 지난달 QbD 전문컨설팅 기관인 한가람경영혁신연구소(대표 김종민)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허경화 KIMCo 대표는 “국내 1호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씨엔알리서치, 전문적인 임상전략 수립 및 임상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디라마, 신약연구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는 비임상 CRO 우정바이오 및 QbD기반 CMC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가람경영혁신연구소와의 일련의 전략적 파트너쉽 구축을 통해 전임상개발, 임상전략, 임상운영, CMC 등 글로벌신약을 개발하기 위한 전주기 지원에 대한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KIMCo가 추진중인 ‘글로벌신약 창출’을 위한 공동개발·공동투자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KIMCo의 사업목표인 ‘산업계의 혁신성장’과의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씨엔알리서치는 국내 1호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임상 시험수탁 기관)로, 임상 1상부터 임상 2상, 임상 3상, NDA(New Drug Application, 신약 허가 신청), 임상 4상까지 임상 관련 전반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랜 경험과 기술력은 허가용 임상시험의 지속적인 신규 수주를 이끌었으며, 2021년 매출 기준 국내 CRO 시장에서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메디라마는 국내 최초로 임상전략 수립 및 임상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바이오텍이 개발한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전략을 수립하고, 빠른 시일 내 PoC(Proof of Concept, 개념 증명) 근거를 만들도록 도와주는 바이오텍의 임상개발본부 역할을 하고 있다. 우정바이오는 신약개발을 지원하는 국내 최초의 민간 주도 기업친화형 신약개발 클러스터로, 신약개발 기업을 위해 신약 후보물질 탐색부터 비임상 연구 및 특허, 법률, 기술 거래, 투자 등에 이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대한골대사학회, ‘2022 골(骨)든타임 사수 캠페인’ 진행 ‘골다공증 세 자매의 뼈 있는 수다’ 유튜브 다큐영상 질환 캠페인 대한골대사학회가 대국민 골다공증 질환 인식 제고를 위한 ‘2022 골(骨)든타임 사수 캠페인’의 일환으로, 질환 교육 영상 시리즈 ‘뼈문뼈답 시즌3: 다큐편’을 제작하여 유튜브 질환 캠페인을 6월부터 전개한다. 학회는 지난 2020년 ‘골다공증 바로알기편’, 2021년 ‘골다공증 관리 실전편’ 영상 시리즈에 이어 올해에는 골다공증을 진단받은 세 자매 환자들의 실제 치료와 관리, 생활 스토리를 생생하게 담은 ‘다큐편’을 선보인다. ‘골다공증성 골절 예방을 위해 지금부터 뼈를 든든하고 튼튼하게 잘 관리하자’는 의미의 ‘골(骨)든타임 사수 캠페인’은 대한골대사학회가 지난 2018년부터 5년째 골다공증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캠페인 대표 프로그램인 ‘뼈문뼈답’ 영상 시리즈는 학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금이 바로 당신의 뼈 건강을 위한 골(骨)든타임’이라는 주제로 골다공증 치료와 관리에 대한 생생하고 실용적인 정보를 전달해왔다. 대한골대사학회 하용찬 이사장(서울부민병원 부원장, 정형외과)은 “골다공증은 개인적, 사회적으로 심각한 골절을 일으키는 만성질환으로, 한번 발생한 골다공증성 골절은 재골절 위험이 매우 높고 고관절•척추 골절로 인한 사망률은 암보다 더 높다”며 “주요 유병층인 50대 이상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골다공증 검사, 치료, 관리에 나서서 골절을 예방할 수 있도록, 올해 캠페인은 실제 환자들의 골다공증 치료 성공 스토리를 누구에게나 친숙한 예능형 다큐 형식의 영상에 담아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 영상들은 대한골대사학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으며, 유튜브 검색창에 ‘골다공증’, ‘뼈문뼈답’, ‘대한골대사학회’ 등을 키워드로 검색하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진흥원, 미래 기술혁신 선도할 바이오 스타트업 찾는다 제6회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 개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서울시,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한국얀센과 함께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챌린지(Seoul Innovation QuickFire Challenge)’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챌린지는 진흥원과 서울시, 존슨앤드존슨이 2017년부터 매해 공동 개최하고 있는 전 세계 바이오 분야 기술혁신 경진대회이다. 올해의 주제는 ‘내일의 과학 발전(Scientific Advancements of Tomorrow)’이며 △Oncology(종양학) △Immunology(면역학) △Infectious Disease (감염병) △Neuroscience(신경과학) △CVM, Retinal Diseases, and Pulmonary Hypertension (심혈관 및 대사 질환) △Vision(시력) 분야에서 과학적 진보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전 세계 5년 이하 창업기업 및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수상기업 2곳에게는 각각 7천5백만원의 연구지원금과 서울바이오허브(진흥원 위탁운영)에 2년 입주 혜택은 물론, 전문 컨설팅 및 투자유치, 해외시장 진출지원 등 서울바이오허브의 기업 성장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존슨앤드존슨의 헬스케어 인큐베이터 시설인 JLABS@Shanghai의 전용 워크 스테이션을 1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존슨앤드존슨의 전문가와의 네트워킹 및 멘토십 기회도 주어진다.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챌린지의 참가 신청은 6월 8일(수)부터 7월 15일(금)까지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JLABS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최종 선발 기업은 오는 9월 29일(목)에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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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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