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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케어텍, 한국 병원 경영시스템 규모 작아...해외시장서 승부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저희가 목표하는 것은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사우디아라비아 등 기존 진출한 해외 시장에서 안정적인 매출이 발되면 그것을 기반으로 다른 지역들로 확장하는 데 투자할 생각입니다" 이지케어텍 이기혁 부사장은 1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지케어텍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2001년 문을 연 이지케어텍은 ‘의료 IT 서비스의 혁신을 통해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는 미션 하에 대한민국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역사를 써오고 있다. 이지케어텍의 의료정보시스템(HIS), 전자의무기록(EMR) 솔루션 등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현재 국내 12개 상급종합병원에 구축형 HIS 베스트케어2.0을 구축해 상급종합병원 HIS 시장에서 26%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병상 수 기준 상위 10개 상급종합병원 중 5개 병원에 HIS를 구축해 50%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13년 BESTCare2.0 개발 이후로 국내를 넘어 해외 중동, 미국, 일본까지 사업을 확장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디지털 헬스케어 통합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을 시도하는 중이다. 이 부사장은 "이지케어텍은 국내 공공의료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배력을 기반으로 국내 의료정보시스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중동, 일본 미국 등 해외 신규 시장 확장을 통해 글로벌 레퍼런스 추가로 매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지케어텍은 2014년 사우디아라비아 진출 이후 중동지역 총 11개 종합병원 73개 클리닉 약 610억원 규모를 수주했다. 이어 2021년에는 일본 성마리안나 대학병원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 약 174억원 규모 수주를 올렸으며, 2016년 미국 오로라병원그룹 산하 16개 병원에 약 177억원 규모를 수주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대형병원 추가 수주 영업 중이며 중동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및 영업을 진행 중에 있다. 이 부사장은 "병원 정보 시스템을 외국에 상업적으로 팔아서 수익을 내는 기업은 이지케어텍과 비트컴퓨터 2개 업체 밖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는 해외 매출이 전체 매출의 10~15% 정도에 불과하지만, 이미 중동 지역에서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확보했기 때문에 좋은 성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병원 경영 시스템은 규모가 정말 작다. 규모가 너무 작고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매출이 조 단위로 가려면 결국은 플랫폼을 활성화시키면서 병원 정보 사용료 이외의 수익 사업을 개발해야 한다”며 “해외 시장 특히, 경쟁이 치열한 미국보다는 한류 등으로 인해 한국에 대한 밸류가 높아진 중동에서 사업을 키워 해외사업에서 최적화한 후 인도네이사,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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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케어텍, 한국 병원 경영시스템 규모 작아...해외시장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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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화장품 등 보건산업 제조업체 5분기 연속 성장...수익성 ‘주춤’
- [현대건강신문] 제약, 화장품, 의료기기 등 보건산업 제조업체들의 올해 1/4 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 성장성은 확대됐으나 수익성 및 안정성은 다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보산진)은 2024년 1/4분기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제조업체 289개 사(社)의 기업경영분석을 발표했다. 분석 결과, 1/4분기 보건산업 제조업체의 매출액증가율은 4.5%로 전분기(’23년 4/4분기, 2.1%) 대비 2.4%p 상승하였다. 5분기 연속 상승 폭이 커지며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산업별로는 화장품이 -1.1 → 13.3%의 매출액증가율을 보여 전분기 대비 14.4%p 상승하며 플러스 전환하였고, 제약은 4.7 → 6.6%로 상승폭이 확대되었다. 반면, 의료기기 -3.2 → -13.2%로 전 분기 대비 10.0%p 하락하며, 감소세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7.7 → 10.7%의 매출액증가율을 보여 전분기 대비 18.4%p 증가하며 플러스 전환하였고, 중견기업은 3.0 → 7.7%로 증가 폭이 확대됐다. 그러나 중소기업은 12.9 → -13.0%로 마이너스 전환했다. 특히, 제약 대기업(-6.0 → 15.3%)과 화장품 대기업(-13.4 → 3.4%)이 큰 폭 상승하며 플러스로 전환했지만 의료기기는 중소기업 (4.8 → -32.9%)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보건산업 제조업체의 총자산증가율은 2.5%로 전년동분기 대비 증가 폭이 확대되었다. 산업별로는 제약(0.9 → 1.8%), 의료기기(2.1 → 3.8%), 화장품(3.8 → 4.0%) 모두 총자산증가율이 전년동분기 대비 확대되었다. 다만, 보건산업 제조업체의 매출액영업이익률과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은 전년 동분기 대비 하락하였다.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판매비와 관리비 등 비용 증가, 매출 원가 상승, 이자 부담 등으로 인해 수익성이 다소 주춤한 것으로 보인다. 산업별로는 제약이 10.5 → 7.5% 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전년동분기 대비 하락했다. 반면, 의료기기(10.3 → 13.7%)와 화장품(6.9 → 9.4%)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로는 중견기업은 7.1 → 9.0%로 매출액영업이익률이 상승하였고, 대기업(20.2 → 12.9%)과 중소기업(6.8 → 2.8%)은 하락하였다. 보건산업 제조업체의 부채비율(35.5 → 37.6%)과 차입금의존도(8.3 → 8.8%)는 전 분기 대비 상승했다. 투자 및 자금 조달 등의 요인으로 부채비율이 소폭 높아졌으나, 표준비율 100% 이하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재무상태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제약(39.0 → 41.0%), 의료기기(34.0 → 35.5%), 화장품(25.1 → 28.0%) 모두 전 분기 대비 부채비율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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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화장품 등 보건산업 제조업체 5분기 연속 성장...수익성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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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플로우, 인슐렛과 미국이어 유럽서도 법정 공방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이오플로우는 인슐렛이 자사의 클러치 특허 침해를 원인으로 당사의 이오패치 제품에 대한 판매금지 등 가처분을 유럽통합특허법원(UPC)에 신청하였고, 금일소장을 정식 송달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이오플로우는 미리 준비하고 있었던 인슐렛 특허에 대한 무효화 등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22일 이오플로우는 인슐렛으로부터 당사 이오패치 제품이 유럽특허청(EPO)에 등록된 자사의 클러치 특허(EP4201327 C0)를 침해 한다는 주장과 함께 UPC (Central Division Milan)에 당사 이오패치 제품의 UPC 회원국 (독일, 프랑스, 이태리 등을 포함하는 EU 17개국) 내에서의 판매 등 금지를 구하는 가처분 신청에 대한 소장을 수령하였고 이를 공시하였다고 밝혔다. 앞서 인슐렛은 지난해 8월 미국 메사추세츠주 연방지방법원에 특허권 침해 및 영업비밀 침해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법원은 인슐렛의 가처분 시청을 인용했으나 이오플로우는 항소를 통해 가처분 결정을 취소시켰다. 현재 본안 소송이 진행 중이며, 이오플로우가 패소할 경우 손해배상은 물론 해외 판매도 금지 조치가 내려질 가능성이 커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오플로우는 “상기특허는 2012년 미국에서 접수한 클러치 구조 특허에 대해 2013년 3월에 최초 PCT 출원한 특허에서 분할 출원된 건으로서 이오플로우는 이미 오래 전부터 해당 미국 클러치 특허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고, 미국 진출을 위해 해당 특허의 무효화 조사 및 비침해 근거 확보, 클러치 없는 신제품 출시 등을 준비하여 왔다”고 밝혔다. 이에 “상기 특허에 대한 비침해(non-infringement) 및 무효 주장(Invalidation) 등을 통해가 처분심리에 적극 대응하면서 기존에 준비하여 온 신제품을 빠른 시일 내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유럽의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서도 이오플로우는 “가처분 신청 사실 자체는 비공식적으로 인지하고는 있었으나, 소송의 제기•신청공시는 정식으로 소장을 수령한 후에 하도록 되어 있어 정식으로 소장을 송달 받은 금일 공시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인슐렛은 피고의 의견 청취 없이 일방적으로(ex parte) 가처분 결정을 내려 줄 것을 요청하였으나, UPC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변론 기일(Hearing)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인슐렛은 이오플로우의 EU 유통사인 메나리니사를 상대로도 가처분 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 하였고, 이오플로우와 메나리니사는 긴밀한 협력하에 공동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오플로우는 “상기 EU 특허 가처분 신청으로서 인슐렛 관련 지적재산권 이슈는 모두 제기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당사의 EU 유통사인 메나리니사와의 긴밀한 협력하에 필요한 법적 대응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클러치 구조 특허는 미국 및 유럽에서만 등록된 특허이고 타지역에서의 등록 가능성이 없으므로 동 지역을 제외한 타지역에서의 이오패치 판매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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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플로우, 인슐렛과 미국이어 유럽서도 법정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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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웨이브’ 13번째 투자유치 사업계획 발표회 개최...스타트업 15곳 참여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인천광역시와 중소벤처기업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한섭, 이하 인천센터)가 함께하는 인천의 대표적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BiiG WAVE)’가 22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13번째 투자유치 사업계획 발표회(IR)를 개최했다. 벤처캐피털과 액셀러레이터 등 투자기관, 대기업, 지원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IR무대에는 올해 빅웨이브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초격차 기술 스타트업 15개 사가 투자 유치를 위한 피칭에 나섰다. 이들 15개 기업은 빅웨이브 사업을 시작한 2021년 이후 가장 많은 300여 개의 지원 기업 가운데 20 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유망 스타트업들이다. 인천센터는 올해 빅웨이브는 4년차를 맞이해 빅웨이브 사업의 고도화, 다각화를 통해 빅웨이브 2.0을 발표하고, 신규 후속사업을 공개하며 국내 투자유치 뿐 아니라 글로벌 스케일업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IR 대회에 참가한 기업은 바이오헬스 분야 5개사, 딥테크 10개사이다. 바이오헬스 분야 스타트업은 △바스젠바이오(김호 대표, 혁신 신약을 위한 이상적인 신규 타겟 발굴 AI 설루션) △엑토좀(강동우 대표, 췌장암 표적 치료제, 줄기세포 기반 관절염 치료제 개발) △오스테오바이오닉스(이상윤 대표, 뼈와 완벽하게 결합하는 레이저 인공 뼈 임플란트) △인핸드플러스(이휘원 대표, AI 스마트워치 기반 개인 맞춤형 복약관리 설루션) △카이미(정준원 대표, AI 기반 소화기 내시경용 병변 탐지 의료기기)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바이오 스타트업인 오스테오바이오닉스의 이상윤 대표는 생체친화력을 높인 임플란트로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으로까지 영역을 넓히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스테오바이오닉스는 뼈와 완벽하게 결합하는 레이저 인공 뼈 임플란트로 생체친화력을 높여 시술의 실패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상윤 대표는 “기존 임플란트 시술은 인공뼈를 금속에 부착시키지만 이는 식립 시 코팅층이 분리되고 잦은 계면 박리로 임플란트 시술의 실패가 다수 발견됐다”며 “오스테오바이오닉스는 생체친화력이 높은 HA 소재로 시술 실패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HA는 뼈가 약한 노년층과 혈당이 높아 상처 치유가 느린 당뇨병 환자에게도 효율적인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하다. 한편, ‘빅웨이브(BiiG WAVE)’는 인천광역시와 인천센터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조성한 ‘인천빅웨이브모펀드’ 기반의 투자유치 플랫폼으로,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를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기업 진단, 피칭 역량 강화, 투자자 미팅, 재무회계 컨설팅 등 다양한 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 후 IR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23년까지 59개의 기업을 육성했으며, 올해는 15개 기업을 선발•육성하고 있다. 빅웨이브는 매년 전국의 유망 스타트업들을 선발하여 투자 유치 및 네트워크 확장을 지원하고 사후 지원까지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IR에서는 새롭게 고도화된 빅웨이브 2.0을 발표하면서, 기존 빅웨이브의 사업적 고도화와 투자 집중형 사업인 빅웨이브 프라이빗 IR, 글로벌 투자를 통한 스캐일업을 지원하는 빅웨이브 글로벌을 공개하고, 스타트업의 투자성장 단계별 프로세스를 구축함을 밝혔다. 이한섭 센터장은 “4년 차를 맞이한 빅웨이브는 여전히 국내 혁신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유망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진출을 통해 스케일업을 이룰 수 있도록 국내외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센터는 빅웨이브를 통해 지난 3년 간 59개 사를 발굴하여 1,291억 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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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웨이브’ 13번째 투자유치 사업계획 발표회 개최...스타트업 15곳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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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앤에스미캐닉스, 상장 통해 글로벌 의료로봇 선도기업 도약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국내 재활로봇 시대를 연 피앤에스미캐닉스가 세계로의 진출을 선언했다. 의료용 재활로봇 전문기업 피앤에스미캐닉스가 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이후 사업 계획과 비전에 대해 소개했다. 2003년 설립된 피앤에스미캐닉스는 약 300종의 로봇을 개발해 온 로봇 업계선구자로, 휴머노이드 로봇, 햅틱 기술 등을 통해 기술력을 축적했으며, 2011년 보행재활로봇 워크봇을 시장에 선보인 후 꾸준한 성능 개선을 통해 국내 재활로봇 시대를 열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박광훈 대표이사는 “피앤에스미캐닉스는 로봇의 핵심기술이 내재화된 시업”이라며 “코스닥 상장은 연구개발 및 생산시스템 강화를 통한 성장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간 축적해 온 로봇 분야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전세계 의료로봇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워크봇은 뇌졸중이나 척수손상, 소아마비 등으로 인해 걷는 것이 어려운 환자들을 대상으로 과학적 보행 훈련을 지원해 다시 걸을 수 있도록 돕는 재활로봇이다. 피앤에스미캐닉스는 성인전용 ‘워크봇 S’, 아동에 최적화된 ‘워크봇 K’ 로봇모듈 교체형 ‘워크봇 G', 프리미엄급 최고사양 ’워크봇 P'로 보행재활로봇 제품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Technavio에 따르면 글로벌 재활로봇 시장은 2017년부터 5년간 3.1배 성장했으며, 이후 2027년까지 3.3배 더 성장해 연평균 26%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미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상태이며, 뇌질환 환자가 5년간 20만명 증가하는 등 재활 치료가 필요한 환자 수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의료 분야에서도 기존의 치료사 인력에 의존하는 방식이 아닌 재활로봇과 같은 새로운 기술을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환경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2년 2월 급여 수가 적용 이후 보행재활로봇의 수요가 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주요 지역에서도 로봇 등 혁신의료기기 관련 지원 정책을 내놓고 있다. 이재용 이사(CFO)는 “피앤에스미캐닉스는 글로벌 재활로봇 시장에서 Ankle Joint Drive, 동적보행 역하중, 맞춤형 보행패턴생성 등 주요 특허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유럽 CE MDR 인증 등 세계 19개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며 “보행재활로봇의 기술 고도화를 지속하면서 상지재활훈련 로봇시스템과 유아용 보행교정로봇을 비롯한 신규 사업으로 성장 동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미국의 FDA 인증과 유럽 CE MDR 인증 등 수출을 위한 인증을 대부분 취득한 상태다. 이재용 이사는 “피앤에스미캐닉스는 로봇 핵심 기술 내재화를 기반으로 개발, 생산, 영업 및 서비스를 모두 관장하고 있으며, 부품의 95% 국산화를 통한 품질경쟁력, 로봇 원격 점검 기반의 서비스 경쟁력을 자라항한다”며 “국내 시장의 경우 판매망 다변화와 리스, 할부 프로그램 강화, 해외 시장의 경우 파트너십 확대와 현지법인 설립으로 영업력을 높일 계획으로 2026년에는 워크봇 판매량을 2023년 대비 2.5배까지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회사는 상지재호라훈련, 로봇시스템 힐러봇과 유‧소아용 보행보조로봇 베이비봇을 개발 중이며, 장기적으로는 보유 기술을 활용해 재활 디바이스, 의료 플랫폼, 로봇 서비스 등을 결합하는 등 의료 로봇 시장 전반으로 목표 시장을 넓힐 계획이다. 피앤에스미캐닉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135만주로 전량 신주이며,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4000원~1만7000원이다. 회사는 7월 11일부터 17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22일과 23일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상장주관 회사는 키움증권이며 7월 31일 상장예정이다. 박광훈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으로 연구 및 생산시설 확장과 글로벌 마케팅 강화라는 큰 기회가 생겼다”며 “공모를 통해 마련되는 자금을 연구개발과 생산시설 확충 및 해외 진출을 위한 투자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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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앤에스미캐닉스, 상장 통해 글로벌 의료로봇 선도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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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소식...메디톡스 ‘피부 MBTI별 뉴라덤 추천템’ 이벤트 진행 외(外)
- 메디톡스, 공식 블로그 2주년 기념 ‘피부 MBTI별 뉴라덤 추천템’ 이벤트 진행 오는 19일까지 공식 블로그에서 이벤트 실시…140명에게 뉴라덤 등 경품 증정 [현대건강신문]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공식 블로그 오픈 2주년을 맞아 오는 19일까지 ‘피부 MBTI별 뉴라덤 추천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메디톡스 공식 블로그는 2022년 7월 오픈 이후 기업 소식을 비롯해 보툴리눔 톡신, 필러부터 업계 이슈까지 다채로운 정보성 콘텐츠를 제공, 대중과의 접점을 확대해왔다. 특히, 2년만에 누적 방문수 10만회를 돌파하며 메디톡스를 대표하는 소통 채널로 자리잡았다. 이번 이벤트는 메디톡스 공식 네이버 블로그를 이웃으로 추가하고 이벤트 게시물 내 레슬리 바우만 박사의 피부 타입 테스트를 통해 확인한 자신의 피부 유형과 그에 해당하는 ‘뉴라덤’ 추천 제품을 댓글로 작성하면 참여할 수 있다. 총 140명을 추첨해 뉴라덤 제품, 기프티콘 등의 경품을 증정하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26일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공식 블로그에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뉴라덤과 함께 여름철 피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공식 블로그를 통해 흥미롭고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로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NEURADERM)’은 메디톡스의 독자 기술인 ‘엠바이옴(M.Biome)’이 적용됐으며, 마스크팩, 앰플 등 다양한 제품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동성제약, 2024 제12회 세븐에이트 데이 성료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염색 봉사활동 [현대건강신문]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지난 7월 6일, 도봉구청 선인봉홀에서 ‘2024 제12회 세븐에이트 데이(Seven-Eight day)’를 개최했다. 동성제약은 자사의 스테디셀러인 새치 염색약 ‘세븐에이트’ 제품의 이름에서 유래된 ‘세븐에이트 데이’를 매년 7월 8일로 정하고 개최하고 있다. 세븐에이트 데이는 동성제약의 유래 있는 봉사활동으로 도봉구청과 공동주관 하에 관내 어르신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를 비롯해 오언석 도봉구청장,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재섭 국회의원 등 지역구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사말이 이어졌다. 이후, 동성제약 임직원 80여 명 및 도봉구청 복지정책과가 함께 동성제약 자사 염색약을 사용해 새치 염색 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동성제약 임직원들은 “비록 1년에 한번 진행되는 봉사활동이지만 염색 후, 좋아해 주시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매번 보람감을 느낀다”, “자사의 제품을 통해,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더 의미 있는 것 같다”와 같은 소감을 전했다.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는 “올해도 도봉구청의 협조 아래, 세븐에이트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할 수 있게 되었다. 참석한 어르신들께서 염색을 잘 받고 가셨으면 좋겠고, 뜻 깊은 활동에 힘을 보태 준 임직원 여러분들께도 정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동성제약은 ‘봉사하는 인생’이라는 사회 환원 기조에 따라 설립된 송음학술재단을 통해 장학 및 복지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휴젤, ‘대만 GLAM’ 성료…”대만 시장 영향력 강화 노력” 대만 미용성형 의료전문가 20여명 초청, 톡신ㆍ필러 시술법 강의 [현대건강신문] 휴젤㈜이 최근 대만 미용성형 분야 의료전문가들(HCPs)을 대상으로 ‘GLAM for Taiwan 2024’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GLAM(Global Aesthetics Masterclass)’은 휴젤이 2022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해외 의료전문가 초청 프로그램이며, 아시아 및 남미의 다양한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대만 현지 의료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국내 클리닉 투어 및 강의와 휴젤 생산시설 투어로 구성됐다. 먼저 리원피부과의 이원용 원장, 김동영 원장은 휴젤 제품을 활용한 강연과 현장 시연(Live Demo)을 통해 한국의 선진 시술 테크닉과 최신 트렌드를 소개했다. 보툴리눔 톡신의 다양한 활용법, HA필러를 통한 안면윤곽 및 주름 개선법, 처짐 개선을 위한 봉합사 시술법 등을 강의했다. 이후 현장 시연을 진행하며 안면 부위를 자연스럽게 개선하는 시술 노하우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참석자들은 한국의 선진 시술법을 실시간으로 전수받을 수 있는 기회라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시술 테크닉 외에 한국의 의원 운영 시스템에 대한 활발한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휴젤 HA필러의 생산시설을 둘러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글로벌 스탠다드를 충족하는 최신 생산 설비와 시스템을 소개, 휴젤의 제품력에 대한 신뢰도를 증진했다. 휴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대만에서 휴젤 톡신 사용 빈도가 높은 주요 의료진(KOL)을 초청해 메디컬 에스테틱 관련 지견을 공유하는 학술 교류의 장으로 마련했다”며 “대만 톡신 시장 점유율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휴젤 기업 및 제품력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며 대만 시장 내에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풍제약, 건강기능식품 사업 확대 전문의약품 중심 기업에서 건강기능식품 분야로 사업 범위 확대 [현대건강신문] 올해로 창립 62주년을 맞은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이 건강기능식품 사업 범위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신풍제약은 약 190여개의 치료제 및 의료기기를 보유하고 있는 전문의약품 중심의 제약회사로, '민족의 슬기와 긍지로 인류의 건강을 위하여'라는 창립 이념에 따라 치료제 및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질병 치료의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신풍제약은 그 동안 축적해온 연구개발 역량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21년 건강기능식품 ‘루테인지아잔틴’과 ‘알티지오메가3’를 첫 출시한 이래, 다양한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기초 건강 제품 중 장기간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눈 건강을 위한 '루테인지아잔틴'을 비롯하여 주요 장기인 위(胃)를 위한 '위건강', 혈행 건강을 위한 '초임계알티지오메가3프리미엄', 뼈 건강을 위한 '칼슘마그네슘D', 혈당 건강을 위한 '혈당바나바' 등이 있다. 또한 최근 혈당, 콜레스테롤, 혈압건강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혈관싹싹'까지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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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소식...제약바이오협회 ‘2022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 개최 외(外)
- “협업은 생존, 제약·바이오 협력할 때 새로운 기회 창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2022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 개최 [현대건강신문]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신약개발 성과를 촉진하고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5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2022 KPBMA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140여 명의 제약바이오업계 사업개발(BD)·연구개발(R&D)·인허가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술사업화에 대한 논의와 비즈니스 파트너링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29개사가 기술공급 기업으로 참여한 비즈니스 파트너링 행사에는 96건의 사전신청이 몰린 가운데 사전 조율된 48건의 일대일 현장 미팅이 진행됐다. 30분씩 배정된 부스면담에서는 전통제약사, 바이오벤처, 인공지능(AI)기업 등이 참가, 제약바이오 기술사업화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오갔다. 이날 행사는 비즈니스 파트너링에 앞서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의 기조발표(제약바이오산업의 성공 지름길 오픈 이노베이션)로 문을 열었다. 원 회장은 “협력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방식이 되고 있다”면서 “제약기업들이 바이오벤처와 스타트업이 갖고 있는 좋은 기술을 찾아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면 새로운 기회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제약바이오산업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신약 후보물질 라이브러리 ‘K-스페이스 플랫폼’(Korea Superior Pharma-pipeline Accelerating Collaboration Evolution Platform)을 공개하며, 국내 제약바이오 분야의 대표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스페이스 플랫폼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227개사의 파이프라인을 총망라, 1200여 개의 질환·유형·단계별 정보를 제공하며 R&D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이어진 1부 세미나에서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 허경화 대표는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전략적 투자현황을 소개했다. KIMCo의 투자 평가기준과 관련해 허 대표는 의약품과 플랫폼 기술을 시장매력도와 기술매력도, 사업화 경쟁력으로 구분해 평가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25명의 산업계 운영위원을 중심으로 평가가 진행되고 있으며, KIMCo의 첫 번째 투자의 경우 지난 9월 15건의 기업발굴로 시작, 1, 2차 평가를 거쳐 현재 1건의 예비 투자심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AI신약개발협의회 김이랑 회장은 ‘AI 공동연구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국내 AI신약개발 파이프라인 및 협력연구 현황을 조명했다. 메디아이플러스 정지희 대표는 매년 보스턴에서 열리는 벤처 경진대회 매스챌린지(Masschallenge)의 본선진출 경험을 공유했다. 2부는 우수기업 사례 발표 세션으로 마련, ▲이노램프(InnoLAMP) 기반기술 이용 지속성 미립구 주사제 기술 개발(지투지바이오 이희용 대표) ▲The Best Target The Best Chemical(파로스아이바이오 남기엽 부사장) ▲CRG-01 for Treatment of AMD and DR(씨드모젠 박기랑 대표) ▲혁신적 복합제 발굴을 위한 AI 솔루션 ‘ARK’를 활용한 파이프라인 개발 사례(닥터노아바이오텍 김혜령 팀장) 등 주제 발표로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파트너링 미팅에 참여한 한 바이오기업 관계자는 “다양한 기업들이 보유한 제약바이오 부문 유망 기술들을 확인하고 실질적인 사업화로 이어갈 기회를 엿볼 수 있었다”며 “글로벌 시장 경쟁을 위해서는 오픈 이노베이션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제약바이오 생태계가 조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기술혁신으로 발전하는 식품기술의 미래 한국식품연구원, 2022 KFRI Conference 개최 한국식품연구원(이하 ‘식품연’)은 12월 6일(화), ‘식품기술의 미래’ 를 주제로 2022년 KFRI 컨퍼런스를 한국식품연구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식품 분야 국내 최대연구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식품연 연구 성과를 공유함은 물론, 산·학·연·관이 한데 모여 식품기술의 소통을 위하여 개최되었다. 식품연에서는‘Paving the Way for the Future of Food Technology’를 주제로 ▲식품 전 범위에서 접목되는 푸드테크 현황 및 전망, ▲식품융합연구의 최신 동향, ▲개인맞춤 영양과 식품기능연구, ▲식품산업육성을 위한 혁신 전략에 대한 한국식품연구원의 연구성과 등을 주제로 학술대회 개최를 추진하였다. 학술대회는 백형희 한국식품연구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의 축사 등이 이어졌으며, 기조연설에서는 이기원 서울대 푸드테크학과 교수가 ‘개인맞춤: 푸드테크의 미래’를 주제로 미래를 긍정적으로 만들어 나가는 푸드테크 창발가들의 역할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후 진행된 주제 발표는 ▲수요자 맞춤형 고령친화식품의 개발 전략(식품연 김범근 가공공정연구단장), ▲전통 증류주 현대화(식품연 김태완 책임연구원), ▲테라헤르츠 분광-영상기술을 이용한 식품안전-품질 검사 적용(식품연 옥경식 안전유통연구단장), ▲스마트 식품 제조 공정 모니터링을 위한 식품 품질 인식 시스템 개발(식품연 임정호 책임연구원)이 이어졌다. 이어진 오후 세션에서는 이승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합성생물학연구소장의‘바이오기반 제조 기술의 혁신 – 합성생물학과 바이오파운드리’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근육대사에 있어서 미토콘드리아 항상성 조절(식품연 안지윤 책임연구원), ▲장 건강 개선과 장관 축 조절을 위한 기능성식품 연구개발(식품연 박호영 책임연구원), ▲당신의 유전자 속 숨은 유령 – 대상질환에서 후성유전학적 조절의 중요성(식품연 최효경 책임연구원), ▲개인맞춤식이를 위한 한국인 장내미생물 특성 분석(식품연 남영도 책임연구원), ▲IP경영 2.0에 근거한 기술사업화분야 오픈이노베이션(배지현 특허법인 화우 변리사), ▲한국전통식품 CODEX 규격화 추진실적(식품 심유신 식품표준연구센터장) 등이 발표되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토론 등이 진행되었다. 백형희 한국식품연구원장은 “식품분야 발전을 위한 연구원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하여 한국식품연구원의 첫 번째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라고 하였으며, “학술대회를 통하여 식품분야 산학연관 소통과 협력이 지속하기를 희망하며, 식품연이 대한민국 첨단식품과학기술이 세계로 뻗어 갈 수 있도록 식품 연구원 산업발전에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 제약·바이오헬스산업 연구개발 백서 2021’ 발간 및 배포 국내 제약·바이오헬스산업 분야 유일의 혁신통계 정보집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국내 주요 연구개발중심 제약·바이오헬스기업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유일의 제약·바이오헬스산업 분야 통계 자료집인 「한국 제약·바이오헬스산업 연구개발 백서 2021(Korean Research-Based Pharmaceutical & Bio Health Industry White Paper 2021, p850)」을 발간 완료하고, 조합원사를 포함한 제약·바이오헬스기업, 벤처/스타트업기업, 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개발서비스기업(CRO/CMO/CSO/컨설팅/마케팅/정보/투자/통계/특허/법무법인 등), 정부기관 등을 대상으로 배포에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국내 연구개발중심 제약·바이오헬스기업들의 혁신활동·성과, 미래 비전 등에 대한 제약·바이오헬스산업계는 물론 정부·국민적 이해도 제고 및 향후 동 산업에 대한 육성, 지원 방안 마련 등 제약·바이오헬스산업 글로벌 혁신 경쟁력 강화 전략 수립의 핵심정보 제공을 위한 산업정보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매 3년마다 발간하고 있는 「한국 제약·바이오헬스산업 연구개발 백서 2021」은 국내 주요 연구개발중심 제약·바이오헬스기업들의 연구개발활동 현황 및 성과, 향후 연구개발 계획과 이들 기업의 혁신수요에 관한 내용 등 300여 건에 이르는 각종 통계지표 및 세부 내용이 수록되었다. 특히 국내 제약·바이오헬스산업의 현황과 미래 비전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신약, 개량신약 등 각종 연구개발 성과 및 연구개발 중인 신약, 개량신약, 바이오베터/바이오시밀러 등 R&D 파이프라인에 대한 각종 정보를 비롯하여 해외 기술수출 등 글로벌 시장 진출 현황, 국내외 기술협력 현황 및 협력수요 등과 함께 국내 연구개발중심 제약·바이오헬스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제약·바이오헬스산업 및 연구개발 관련 정부 지원 정책과 제도 개선에 관한 업계 의견 등이 총망라되어 있다. 아울러 부록으로 주요 연구개발중심 제약·바이오헬스기업별 정보를 디렉토리북 형식으로 수록함으로써 기업별 상세정보 및 혁신활동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조합관계자는 “제약·바이오헬스산업에 대한 정부, 국민적 관심이 점차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 백서를 통해 정부에서 추진 중인 각종 지원정책 수립뿐만 아니라 제약·바이오헬스산업 측면의 미래 혁신 성장 전략 수립에 많은 참고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조합은 산업 실태조사를 통해 도출된 실데이터와 팩트를 근거로 한 주기적인 백서 발간을 통해 국내 연구개발중심 제약·바이오헬스산업의 현황과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공감대가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식품안전정보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콘텐츠 공동제작 정보취약계층 특성을 반영한 고령층 맞춤 콘텐츠 배포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임은경)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감신)과 비대면 고령자 맞춤형 콘텐츠를 공동제작하고 12월 6일 대중에 공개한다. 식품안전정보원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지난 5월 어르신과 고령의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식품안전정보 전달을 목표로 콘텐츠 공동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공동 제작한 비대면 영상 콘텐츠는 정보원에서 제공하는 식품안전정보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저작 및 연하곤란의 예방관리를 위한 식생활 수칙 ▲올바른 건강기능식품 섭취 방법 및 의약품 병용섭취 주의사항 총 2편이다. 임은경 원장은 “이번 공동제작 영상이 디지털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국민의 정보습득이 편리해 수 있도록 정보제공 환경 강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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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소식...제약바이오협회 ‘2022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 개최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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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소식...2022 한국병원약사회 보험 심포지엄 개최 외(外)
- 2022 한국병원약사회 보험 심포지엄 개최 의료기관 수가체계에 대한 병원약사 이해도 높이고 수가 개선 방안 모색 [현대건강신문] 한국병원약사회(이하 병원약사회)는 오는 12월 6일(목) 오후 4시, 병원약사회관 7층 대회의실에서 2022 보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보험위원회(부회장 손은선, 위원장 이정화)는 의료기관 수가체계에 대한 병원약사의 이해도를 높이고 수가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부터 매년 병원약사 임원 및 보험위원 대상으로 보험 심포지엄을 개최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온/오프 하이브리드로 진행한다. 김정태 수석부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심포지엄 첫 순서는 대한병원협회 송재찬 상근부회장의 ‘대한병원협회&한국병원약사회’가 발표된다. ‘대한병원협회&한국병원약사회’에서는 병원계 내에서의 병원약사의 위치, 역할, 병원약사 관련 수가 현황 및 규모 등을 점검하고, 병원협회가 생각하는 병원약사 수가 개선 방향성, 병원협회의 역할과 제한점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후 이어지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영석 선임연구위원의 ‘건강보험 수가구조 개편방안’ 발표에서는 현 수가구조 현황 및 문제점을 비롯하여 미국, 일본, 대만, 독일, 프랑스의 수가결정구조 개혁을 짚어보고, 수가결정요인 연계 환산지수 단일화 방안과 수가결정요인 연계 개선방안, 그리고 병원약사 수가 개선을 제언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이정화 보험이사의 ‘병원약제업무 수가현황 및 수가TF 경과 보고’로 심포지엄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병원약사회는 지난 5월 병원약사 수가 체계 및 수가 수준 개선을 위해 병원약사 수가 TF를 신설했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위원과 대한약사회 보험담당 부회장을 역임한 박인춘 전문위원을 영입하고, 퇴원환자 복약지도료 산정을 비롯하여 의약품관리료 마약 수가 가산 등 병원약제업무 행위빈도 대비 적정수가 산정을 위한 재정추계 분석 등 기초자료 마련을 위한 작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수가 신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는 물론 유관 업계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대한병원협회 보험실무팀과 교류도 계속되고 있다. 이영희 회장은 “병원약사 현안 중 가장 중점사업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이 바로 병원약사 수가 개선이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병원약사 수가 TF를 신설했으며, 병원약사회 임원 및 사무국 직원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또한, 의료비용절감, 환자안전, 치료효과 증대에 병원약사 기여도 자료가 우선 축적되어야 하기에 병원약사 업무의 행위를 재정의하고, 근거에 기반한 수가 개선 자료를 마련하여 병원 약제수가 체계 합리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건기식협회, 제12회 건강기능식품 홍보 및 마케팅 세미나 개최 지난 1일,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회원사 실무자 150명 대상 교육 진행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이하 건기식협회)는 지난 1일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제 12회 건강기능식품 홍보 및 마케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기식협회는 개별 회원사의 홍보·마케팅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본 세미나를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도 회원사 실무자 15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교육은 △언론홍보를 위한 체크포인트 △디지털 마케팅 프로모션 전략 △기능성 표시·광고 심의기준과 사례 등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분야별 전문가와 협회 광고심의 담당자가 연사로 참여해 각 주제에 맞는 최신 정보와 노하우를 전달했다. 건기식협회 관계자는 “국내 시장이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소비 트렌드 파악 및 홍보마케팅 전략 수립이 핵심 차별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라면서, “이번 세미나가 회원사에 효과적인 마케팅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RPIA, ‘해외약가 참조대상 호주 추가’ 반대 표명 항암신약 및 중증∙희귀질환치료제, ‘코리아 패싱’ 가속화 우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PRIA’)는 최근 복지부와 심평원이 행정예고한 ‘경제성평가 자료제출 생략제도 호주 참조국 신설’에 대해 중증∙희귀질환 환자를 위한 신약의 접근성을 심각하게 훼손할 뿐만 아니라 국내 제약산업 발전을 저해시킨다고 우려를 표명, 이는 새정부의 ‘보건의료취약계층 지원’과 ‘제약·바이오 혁신성장’ 국정기조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월 2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 약제평가부는 ‘약제의 요양급여대상여부 등의 평가기준 및 절차 등에 관한 일부개정 규정안’의 ‘별첨 5. 외국 조정가격 산출 기준 및 방법 규정화(이하 ‘해외약가 참조기준’)‘와 관련하여 기존 A7 약가 참조국(미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태리, 스위스)에서 캐나다와 호주를 추가해 A9 참조 국가로 확대한다는 행정예고를 발표했다. KRPIA는 현재에도 국내에서 너무 낮은 가격 및 보험등재의 어려움으로 급여가 지연되거나 포기사례도 있는 상황에서, 이번 개정안은 오히려 항암신약 및 중증·희귀질환치료제의 국내 도입 시기를 지연시켜 환자의 신약접근성에 심각한 악영향을 초래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KRPIA는 현 기준인 A7 국가 참조가격의 방식이 이미 참조 가격 최저가 중 국내 방식대로의 추가 조정가를 활용하고 있어, 전세계적으로 낮은 약가로 책정되어 있다고 전했다. 일례로, 올해 급여된 2개의 원샷 최첨단바이오의약품의 경우 국내 약가가 A7 평균가 72% 그리고 65%로, 대략 30~35% 정도 낮게 국내 도입되었다. OECD 국가와 우리나라 의약품의 가격을 비교해도 오리지널의약품의 약가수준이 OECD 국가의 평균가에 65%에 불과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경제성평가 특례제도’는 암 또는 희귀질환치료제로써 적절한 대체제가 없고 급여가 시급한 약제 또는 환자수가 적어서 경제성평가가 어려운 신약에 유일한 신약등재 창구이다. 이 제도는 생명을 위협받고 있는 국내 환자들에게 신약급여율을 높이고 비급여씽크홀 기간을 단축시키면서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에 따라 호주 약가 참조로 인해 국내 약가가 현행보다 더 낮게 책정된다면, ‘코리아 패싱’이 더욱 심각해지고 현재 평균 2년여가 소요되는 항암·중증희귀질환치료제의 급여 기간이 훨씬 더 지연될 것이라는 것. 현재 전세계 허가된 신약 중 A7 국가는 평균 58%의 신약을 환자가 사용할 수 있는 것에 반해 한국은 35%에 불과한 실정이다. 또한, KRPIA는 제약산업이 자국의 동력산업이 아닌 호주의 참조국 추가는 정부의 단순한 건보재정절감 목적 달성의 기대와는 달리, 국내 제약산업 발전을 퇴보시키고 우리나라 의약품 주권 및 제약산업 생태계를 심각하게 훼손시킬 것이라고 역설했다. 호주의 경우 제네릭을 포함한 자국 제약산업을 육성하지 않는 저가 약가정책으로 인해 혁신의약품을 포함한 특허 만료의약품의 대부분을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그 결과 WHO가 선정한 필수의약품의 대부분을 제조할 능력이 없는 시장으로 전락하여 국가 보건안보 위기 상황을 직면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새정부는 대선공약부터 국정과제에 이르기까지 ‘약자복지’ 정책의 중요한 축으로 중증∙희귀질환치료제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약속했으며, 차세대 신성장 동력으로서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규제 철폐를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국가적 철학과 비전을 가속화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약가참조국을 추가해 환자접근성을 저해하고 신약개발의 의지를 꺾어 제약기업을 고사시키는 규제를 신설하는 것은 현 정부 기조에도 역행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끝으로, KRPIA는 참조산식의 근거에 있어서도 불확실성이 커 합의점을 찾기 위해 수 차례 근거자료와 함께 산업계 의견을 수차례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산업계와 합리적인 합의점 도출 없이 약제비를 절감시키는 데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정책 결과 발표를 일방적으로 강행한 데에 유감을 표명했다. 아울러 국민의 건강권 보장과 국내 제약 생태계의 혁신과 성장을 고려한 업계와의 합의를 거쳐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제약바이오협회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발의 환영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정숙 의원이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대표 발의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논평을 통해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발의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 이번 개정안은 현행 제약바이오산업의 육성·지원 정책을 통합 관리하는 콘트롤 타워의 설치 근거를 마련하고,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약가 우대 사항을 보다 명확히 규정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즉, 종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위원장으로는 하는 ‘제약산업육성·지원위원회’를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제약바이오산업혁신위원회’로 격상하고, 혁신형 제약기업이 제조한 의약품에 대한 약가 우대를 의무화했다. 제약바이오협회는 “범정부 콘트롤 타워는 제약바이오산업 도약의 열쇠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미국과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제약강국은 예산부터 정책에 이르기까지 국가 콘트롤 타워를 중심으로 산업육성정책을 통합관리하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는 산업육성 정책과 재정, 규제가 다부처로 분산돼 있고, 기초연구부터 임상시험·글로벌 진출까지 전주기 관리 주체도 부재해 실효성이 저하되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제약바이오산업계는 이에부처간 칸막이와 중복사업 등 비효율을 방지하고, 연구개발·정책금융·세제 지원·규제개선·인력양성 등 중장기 육성전략 수립과 정책을 총괄하는 콘트롤 타워 설치를 강력히 요구해 왔다. 이번 개정안에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제약바이오산업혁신위원회’는 제약바이오산업의 육성지원정책을 통합 관리하는 콘트롤 타워를 설치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담고 있다. 제약바이오협회는 “이번 개정안이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에 대한 동기 부여 등 ‘도전을 촉진하는 환경’을 조성, 글로벌 제약강국 도약의 기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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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소식...2022 한국병원약사회 보험 심포지엄 개최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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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소식...디티앤씨알오, 오는 11일 상장 외(外)
- 디티앤씨알오, 공모가 17,000원 확정…11월 11일 상장 11월 2-3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 진행 [현대건강신문] 11월 11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풀 서비스 CRO 기업’ 디티앤씨알오가 공모가를 17,000원에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총 238억원에 해당하는 1,400,000주를 공모 예정으로, 상장 직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1,073억 원 규모가 된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11월 2-3일 양일간 진행 후 11월 11일 코스닥 시장에서 매매 개시 예정이다. 앞서 10월 26-27일 양일간 진행한 수요예측에는 총 461곳의 기관이 참여해 74.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상장을 주관한 키움증권 관계자는 “디티앤씨알오가 가진 성장 가능성이나 Full Service CRO로서의 차별성에 대해서는 인정받았다고 생각하지만, 상장 후 주주가치를 높여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여 공모가를 협의하여 결정하였다”고 설명했다. 디티앤씨알오는 효능/독성 시험을 포함한 비임상시험부터 임상 1상까지 ‘Full Service’ 가 가능한 국내 유일한 CRO 기업으로, 특히 바이오테크놀로지(BT)와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IT)의 결합으로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세스를 선보이고 있다. 10월 기업설명회를 직접 진행한 디티앤씨알오의 박채규 대표이사는 “디티앤씨알오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투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반드시 이익을 돌려드릴 수 있는 운영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상장 이후 확보된 자금을 통해 비임상과 임상, 그리고 분석서비스의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굳건한 시장점유율을 확보하는 데에 집중하겠다”는 비전을 강조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BBT-401 중국 임상 1상 완료에 따른 마일스톤 수취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BBT-401’의 중국 임상 1상을 완료함에 따라, BBT-401 아시아 기술이전 파트너사인 대웅제약으로부터 미화 150만 달러의 기술실시료(마일스톤)를 수취하게 됐다고 1일 공시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지난해 중국 현지에서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BBT-401의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적 데이터를 평가하기 위한 임상 1상 시험을 개시했으며, 올해 임상 1상 최종 완료에 따라 기술실시료를 받게 됐다. 대웅제약은 지난 2018년 12월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와 체결한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중국, 일본 및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22개 지역에서 BBT-401의 허가 및 사업권을 획득한 바 있다. 중국 현지에서의 BBT-401 임상 1상 완료를 계기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BBT-401의 아시아 지역 개발 파트너사인 대웅제약과의 공조에 힘입어 향후 임상 개발 및 사업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이정규 대표는 “최근 투약을 마무리한 BBT-401의 다국가 임상 2상 중·고용량군 시험에 이어, 대웅제약과의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중국 임상 1상까지 완료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아시아를 포함한 전세계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시장에 보다 안전하면서도 치료 효과 및 편의성을 높인 신규옵션을 선보일 수 있도록 개발 속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펠리노-1 저해제 계열 내 최초 후보물질로서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BBT-401은 다양한 염증 신호 전달에 관여하는 펠리노-1 단백질을 저해하여 염증을 억제하는 기전을 나타내며, 경구 투여 시 위장관 내에서 국소 분포, 작용하므로 약물의 전신 노출로 인한 부작용을 방지하고 약물 안전성을 나타낸다. 룰루랩, 베트남서 ‘제1회 하노이의대 의료AI 전문가 양성과정’ 개최 인재양성으로 선순환적 생태계 구축...AI 기업체 최초 하노이의대서 교육 진행 ‘AI 뷰티/헬스케어 기업’ ㈜룰루랩(CEO:최용준)이 베트남 내 의료AI 생태계 육성을 위한 주춧돌 다지기에 나섰다. 룰루랩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의대(Hanoi Medical University, 이하 하노이의대)에서 ‘제1회 하노이의대 의료AI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AI 기업체가 하노이의대 관계자를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룰루랩이 최초다. 이는 올해 7월 룰루랩과 하노이의대가 체결한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피부질환 AI분석 솔루션 개발에 관한 공동연구 및 베트남 AI 의료 인프라 구축 등’에 관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룰루랩 관계자는 “하노이의대와 공동으로 구축해 나갈 현지 AI 의료 인프라에 바로 적응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해 산업현장과 의료현장의 간극을 좁히는 것이 교육과정의 목표”라면서 “단계별로 다양한 학습 과정들 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에는 베트남을 거점으로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학술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하노이의대 생화학과 ‘란 응옥 티 응우옌(Lan Ngoc Thi Nguyen)’ 교수 주관으로 박사급 연구원, 하노이의대병원 레지던트 및 의대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룰루랩 기술책임자와 연구소장이 강연을 진행했다. AI 기술에 대한 기초교육과 더불어 룰루랩의 고도화된 AI 피부 분석 기술이 소개됐으며 뷰티와 헬스케어 산업의 AI 활용현황 및 의료현장에서 AI의 임상학적 활용에 대한 심도 있는 강연이 진행됐다. 란 응옥 티 응우옌 교수는 “룰루랩은 전세계 인종별, 나라별 피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뷰티에서 헬스케어까지 아우르는 고도화된 AI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이라면서 “룰루랩의 교육을 통해 하노이의대 학생들이 향후 베트남 의료AI 산업을 견인해 나갈 주춧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룰루랩은 MOU에 대한 후속조치로 하노이의대와 공동으로 베트남 주요 피부질환에 대한 AI 분석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향후 2025년까지 베트남 내 주요 대도시를 거점으로 조성될 의료 네트워크에 룰루랩의 AI분석 솔루션과 CRM 시스템을 도입해 데이터 획득과 AI 솔루션 서비스의 활용성을 극대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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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소식...디티앤씨알오, 오는 11일 상장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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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상비약, 13개 전품목 갖춘 편의점 10곳 중 1곳에 불과
- [현대건강신문] 지난 2012년부터 시행된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제도와 관련해 위반 사항이 점차 늘고 있어 정부 차원의 관리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래소비자행동에서는 지난 10월 5일부터 9일까지 현재 안전상비의약품판매업소로 등록된 총 42,011개 판매점 중 2.4%에 해당하는 1,000개업소를 대상으로 안전상비의약품판매현황을 현장 방문 조사했다. 조사대상 판매점은 'CU' 33.9%, 'GS25' 32.0%, '세븐일레븐' 22.0% 등 3대 편의점이 전체의 약 88%를 차지하였으며, 그 외 편의점을 나누어 분석했다. 사전 교육을 받은 조사원이 심야시간대 안전상비의약품판매업소를 방문해 영업여부를 직접 확인하였으며 야간 영업을 하지 않는 경우에는 주간에 재방문 하여 안전상비의약품 판매갯수, 주의사항 등 게시현황, 1품목만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조사했다. 전체 1,000개소의 업소 중 13품목을 모두 구비하고 있는 곳은 114개소(11.4%)에 불과하였으며 10개이상 품목을 구비하고 있는 경우도343개소로 36.5%에 그쳤다. 안전상비의약품을 판매하고는 있으나 게시대를 보이지 않는 곳에 설치하여 판매여부 및 판매 의약품 개수를 소비자가 확인 할 수 없는 상태로 운영하는 곳으로 25개소였다. 전체 1,000개소의 업소 중 안전상비의약품 동일품목 1회 1개 포장 단위로 판매하고 있는 업소는 517개소 51.7%로 나타났고, 465개소인 46.5%가 1회 2개 이상의 포장 단위로 판매 단위로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대 편의점의 경우 432개소가 2개 이상의 포장 단위로 판매하고 있었으며, 3대 편의점 외의 경우는 33개소가 2개 이상의 포장 단위로 파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확인이 안되는 경우는 안전상비의약품을 판매하지 않거나 확인이 불가능한 곳에 보관하고 판매하는 경우이다. 안전상비의약품은 전문가의 도움도 없이 소비자가 스스로 의약품을 선택해야 하므로 주의사항 등을 철저히 게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조사에서는 사용상 주의사항을 게시하지 않은 업소가 506개소(50.6%)로 과반 이상으로 나타났다. 3대 편의점 외의 경우 72개소 중 45개소(62.5%)가 주의사항을 게시 하지 않았으며, 3대 편의점(49.7%)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중이 높게 조사되었다. 또한, 전체 1,000개소의 업소 중 24시간 운영을 하고 있는 곳은 969개소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31개소가 24시간 운영을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3대 편의점 외의 경우 72개소 중 8개소가 24시간 운영을 하고 있지 않고 있었다. 특히 24시간 운영하지 않고 있음에도 안전상비의약품을 판매하는 곳은 21개소로 조사되었다. 미래소비자행동은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제도는 약국 영업시간 외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매 편의성 제고를 목적으로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희생하며 13개 품목에 대해 약국 외 의약품 판매를 허용하며 도입된 극히 예외적인 제도”라며 관련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조사결과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대부분이 1개이상 위반판매를 하고 있었고, 사용상의 주의사항 미게시 506개소, 동일품목 1회 2개이상 포장단위 판매하는 경우 465개소로 위반이 많았다는 지적이다. 미래소비자행동은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제도는 야간 등 의약품 구매가 어려운 시간에 소비자편의성을 높이면서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 구매량 등을 제한하고 주의사항을 게시하도록 의무화 하고 있는 것”이라며 “안전상비의약품제도가 소비자들의 불필요한 의약품 사용을 조장하지 않고 적절하게 제도의 취지를 살리면서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도록 주무부처 및 지자체 등에서 지속적인 관리체계를 갖추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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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상비약, 13개 전품목 갖춘 편의점 10곳 중 1곳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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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소식...한국바이오협회, ‘2022 바이오 기업 IR 멘토링 결선’ 개최 외(外)
- 한국바이오협회, 신산업투자기구협의회 ‘2022 바이오 기업 IR 멘토링 결선’ 공동 개최 [현대건강신문] 한국바이오협회는 ‘2022 바이오기업 IR 멘토링 교육’으로 선발된 바이오·헬스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기업 7개사를 대상으로 창업경진대회를 지난 20일, 서울 오크우드 코엑스에서 개최하였다. ‘2022 바이오기업 IR 멘토링 교육’은 신산업투자기구협의회(바이오, 나노산업 등 신산업 기술분야 투자활성화 목적)와 공동으로 바이오 분야 전문 심사역의 멘토링을 통해 국내 바이오 기업의 IR 능력을 배양하고, 투자유치 확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이번 IR 멘토링 교육에 참가한 기업은 총 7곳으로 ▲케이디바이오(이취제거제 시제품개발) ▲캔-테라피(신규합성신약을 이용한 폐암 및 전립선암 치료제 개발) ▲팀바이오(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면역기반 암 재발전이 조기진단 S/W) ▲사이알바이오(구강건조증 치료제 개발) ▲앰비션핑크(블루투스 연동 근감소증 검출기) ▲우리아이오(근적외선 편광법 비침습 혈당측정기) ▲지니고(임신 후 튼살방지를 위한 바디패치 개발) 등이다. 창업경진대회에서는 6개 기업이 IR 발표를 했고,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캔-테라피, 팀바이오, 케이디바이오 등 3곳이다. 우수기업에는 상금 지급과 협회 바이오 산업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참가기회 우선 제공 등 투자유치를 위한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바이오협회 신광민 산업육성팀장은 “장기 지속된 코로나19 팬데믹 및 전반적인 경제침체로 인한 악영향도 있었지만, 바이오 기술의 중요성은 더 커졌다." 며 "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견실히 구축하기 위해 초기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높이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약바이오협회·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MOU 체결 제약바이오산업 및 재생의료분야 협력체계 구축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단장 조인호)과 재생의료 분야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21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제약바이오산업 및 재생의료분야 정보 교류 및 산·학·연·병 협력 네트워크 구축 ▲제약바이오산업과 재생의료 관련 제도 및 규제 개선, 대외 홍보, 공동 행사 협력 ▲재생의료기술 기반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제약바이오산업과 재생의료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정보 교류 및 산·학·연·병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제약바이오산업과 재생의료의 발전에 기여하고, 상호협력 및 적극적인 교류를 기반으로 성과를 도출키로 협의했다. 원희목 회장은 “제약바이오산업과 재생의료분야간 정보교류 및 산·학·연·병 협력 네트워크의 구축은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사업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인호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 바이오산업의 주축이 될 재생의료분야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도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은 재생의료 원천핵심기술 확보와 임상 연계를 통한 재생의료 치료제 및 치료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사업의 기획·관리기관으로 작년 7월에 출범했다. 한국식품연구원, ‘2022년도 패밀리기업 Day’개최 식품(연) 패밀리기업과 상생협력 방안 추진 한국식품연구원(이하 ‘식품(연)’)이 패밀리기업과의 교류의 장을 열어 국내 식품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건강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을 협의 및 추진하였다. 식품(연)은 9월 14일 전북혁신도시 식품(연) 본원에서 패밀리기업을 초청하여 식품(연)-패밀리기업의 상호 혁신 시너지 창출 및 상생협력 방안 추진을 위한 ‘2022년도 한국식품연구원 패밀리기업 Day’를 개최하였다. 식품(연)은 국내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식품(연)의 R&D 인프라(기술, 노하우, 연구장비 및 시설 등)와 연구 전문 인력을 활용해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면서 기업의 역량, 보유기술 및 시장성/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성장 가능성이 있는 유망기업을 선별하고 패밀리기업으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2014년부터 선정하고 있는 패밀리기업은 올해 새롭게 16개 기업이 지정되면서 2022년도 기준 총 124개 기업이 패밀리기업으로 등록되었다. 패밀리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컨설팅 △현장진단 및 공정개선 △수요 맞춤형 연구 연계(R&D) △제품 상품화(감각 평가 및 마케팅 지원) △식품전시회 참가 △유통·판로개척 △식품 전문 기술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식품(연)에서는 패밀리기업에게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패밀리기업 간 상호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식품(연) 패밀리기업 Day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식품산업연구본부 김인호 본부장은 “패밀리기업과 상생발전, 기술혁신을 위한 긴밀한 소통 및 상호 지원·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며 나아가 글로벌 식품기업으로서 패밀리기업이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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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소식...한국바이오협회, ‘2022 바이오 기업 IR 멘토링 결선’ 개최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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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비 교차하는 국내 바이오시밀러 산업, 대응책은?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지난 19일 EU 의약품규제기관인 EMA(European Medicines Agency)와 EU회원국의 의약품규제기관정상회의인 HMA(Heads of Medicines Agencies)는 유럽연합에서 승인된 바이오시밀러가 오리지널의약품 또는 동등한 댜른 바이오시밀러와 상호 교체되어 사용될 수 있음(interchangeable)을 확인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바이오시밀러의 상호 교체 가능한 사용은 이미 많은 회원국에서 시행되고 있으나, 이번 공동 입장을 통해 EU 차원의 접근을 조화시키고, 의료 전문가에서 명확성을 제공해 더 많은 환자가 바이오시밀러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준비된 것이다. 이번, EMA의 성명서로 인해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을 수출하는 국내 업계들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의약품 수출액은 11조 3642억 원으로, 2017년에는 5조 원에도 미치지 못하던 의약품 수출실적은 해마다 늘어나며 최근 5년간 25.4%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바이오시밀러는 국내 의약품 수출실적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는 국내 의약품 수출 1·2·3위를 나란히 기록하고 있다. 의약품 수출국 역시 유럽이 17억7094만 달러로 1위, 미국이 10억9726만 달러로 2위였다. 바이오시밀러는 이미 승인된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과 매우 유사한 바이오의약품이며, 이러한 맥락에서 상호 교체(대체) 가능성은 오리지널 의약품이 임상 효과의 어떠한 변화도 경험하지 않고 바이오시밀러에 의해 대체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EMA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86개의 바이오시밀러를 승인하였으며, 지난 15년 동안 철저하게 검토 및 모니터링 되었으며 효능, 안전성 및 면역원성 측면에서 오리지널 의약품과 비교해 상호 교체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이번 성명으로 바이오시밀러가 EU에서 승인되었다면 오리지널 의약품 대신 사용될 수 있으며 해당 오리지널 의약품의 또 다른 바이오시밀러와도 교체 사용될 수 있게 됐다”며 “약국이 처방의사와의 컨설팅 없이 다른 의약품으로 조제하는 행위에 대한 결정은 각 EU회원국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의약품규제기관인 FDA는 바이오시밀러 허가와 별도로 인터체인저블(Interchangeable)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허가제도를 두고 있다. 인터체인저블 바이오시밀러로 지정될 경우에 처방의사의 개입 없이 약국에서 대체처방이 가능하다. 현재 38개의 바이오시밀러가 FDA 허가를 받았으며 이중 마일란의 Semglee, 베링거인겔하임의 Cyltezo, 코히러스의 Cimerli 3개가 인터체인저블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됐다. 특히, 지난달 16일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서명하면서, 국내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은 미국시장 내 판매에 난항을 겪을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당장 내년부터 인플레이션 보다 가격이 높은 의약품에는 리베이트를 지불해야 하며, 미국 공공의료보험기관인 CMS로 하여금 2026년부터 메디케어 파트D에 해당되는 10개 의약품에 대한 약가 협상을 시작으로 점차 협상 대상 의약품을 확대해야 한다. 이에 오지지널 의약품 제약사는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라 CMS 약가 협상을 통해 약가를 대폭 인하하기 보다는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의 2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는 바이오시밀러를 더 선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오리지널을 생산하는 제약사들이 바이오시밀러를 의도적으로 시장에 출시하기 위해 특허 전략을 수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럴 경우 바이오시밀러 제조업체와 거래를 통해 출시를 늦추는 등의 협상도 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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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비 교차하는 국내 바이오시밀러 산업, 대응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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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바이오시밀러 시장 더 커질 것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더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2022년 8월 16일 서명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에는 에너지 대응 및 기후대응 투자, 처방약 가격 개혁 및 의료보험 보조금 연장 등이 포함됐다.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라 2023년부터 인플레이션 보다 가격이 높은 의약품에게 리베이트를 지불토록 하고, 미국 공공의료보험기관인 CMS(Center for Medicare and Medicaid Services)로 하여금 2026년부터 Medicare Part D에 해당되는 10개의약품에 대한 약가 협상을 시작으로 점차 협상 대상 의약품을 확대하는 계획을 담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이슈 브리핑을 통해 ‘인플레이션 감축법과 처방의약품 약가 개혁’을 주제로 보고서를 내놨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메디케어 가격 협상 대상 의약품은 FDA 허가 이후 9년 이상 제넥릭이 출시 되지 않은 케미컬의약품과 13년 이상 바이오시밀러가 출시되지 않은 바이오의약품이다. 의약품 가격 협상에는 최대 2년이 소요되며, 이에 따라, 약가 협상 대상이 되는 의약품 제조사들은 자사의 바이오의약품을 메디케어 자격 협상에 참여시킬 것인지 바이오시밀러가 시장에 출시되도록 특허 전략을 변경할 것인지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것. 인플레이션 감축법에는 바이오시밀러가 상호 교체가능(인터체인저블) 바이오시밀러 여부는 규정하고 있지 않았다.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향후 인터체인저블 바이오시밀러 출시 여부가 포함될 경우에는 오리지널 의약품 제조사에게 더 큰 약가 인하 압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2년 8월 현재 37개의 바이오시밀러가 FDA 허가를 받았으며 이중 베링거인겔하임의 Cyltezo, 마일란의 Semglee와 금년 8월 2일 허가된 코히러스의 Cimerli 등 3개가 인터체인저블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됐다.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오지지널 의약품 제조사는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CMS 약가 협상을 통해 더 많은 약가 인하 보다는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의 2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는 바이오시밀러를 더 선호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바이오시밀러를 의도적으로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특허 전략을 수정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봣다. 아울러, 오리지널 의약품 제조사가 바이오시밀러 제조업체와 거래를 통해 출시를 늦추는 등의 협상을 할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2021년 187억 달러에서 2030년에는 3배 이상이 증가한 74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국 시장은 최근 바이오시밀러가 가장 빠르게 성장했으며,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97%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유럽의 48%, 전세계 39%와 비교해도 높은 수치다.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향후 10년 이내에 매출액 10억 달러 이상인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 55개 이상이 특허가 만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바이오시밀러 기업간 경쟁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혓다. 실제로, 2025년까지 19개의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특허가 만료되고, 2026년부터 2032년까지 39개가 특허 만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맥킨지 분석에 따르면, 전형적인 바이오시밀러 개발에는 1억 달러에서 3억 달러가 들고, 6년에서 9년이 걸린다. 개발단계에서 임상은 비용과 시간면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한 단계다. 바이오시밀러 개발 성공률을 보면, 전임상 단계에서의 성공확률은 여전히 낮음. 미국, 유럽 및 일본 시장에서 전임상 단계에서는 평균 53%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종양학에서는 전임상 성공률이 43%이지만 면역학에서는 8%에 불과한 등 치료 영역에 따라서도 성공률의 차이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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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바이오시밀러 시장 더 커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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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경계를 넘어’ 2022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 개최
- [현대건강신문]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분야 규제당국, 제약업계, 학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국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동향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바이오, 경계를 넘어’라는 주제로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삼성동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2022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를 개최한다. 올해로 8회차를 맞이한 이번 GBC에서는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분야 규제당국, 제약업계, 학계 전문가 등이 모여 각국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동향, 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 규제기관의 역할·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행사는 9월 5일 개회식과 기조·특별 강연을 시작으로 9월 6일~7일 포럼·워크숍·연계행사로 진행된다. 행사 첫째 날인 5일은 개회식과 기조 강연으로 운영된다. 개회식은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개회사, 한덕수 국무총리 영상축사, 정춘숙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백종헌 의원, 신현영 의원,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손지훈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이사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개회사에서 “제약바이오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바이오헬스 선도국가로 신종감염병 극복을 위하여 산업계, 학계, 환자단체와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영상축사에서 “바이오헬스 산업은 매년 가파르게 성장하는 대한민국 핵심 산업으로 글로벌 기준에 뒤처지는 규제는 과감히 혁신하고 핵심 인재를 육성하여 우리 바이오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조 강연에서는 △최창원 에스케이 디스커버리(주) 대표이사 부회장 △로날드 피에르빈센치 미국약전위원회(USP) 대표 △존 페레즈 아스트라제네카 수석부사장 △버지니아 아차 엠에스디 글로벌 규제정책 부사장 △수미아 스와미나탄 세계보건기구(WHO) 수석과학자 △마론 레빈 미국 메릴랜드 의과대학 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들이 미래 팬데믹 대응을 위한 혁신기술과 규제, 글로벌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둘째 날인 6일에는 주제별로 백신 포럼, 유전자재조합의약품 포럼,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포럼 등이 개최된다. ‘백신 포럼’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이 2년간 지속되는 동안 새로운 플랫폼 기반 백신의 조기 정착, 신규 면역증강제와 백신의 조합, 변이주 대응을 위한 다양한 접근 등에 대해 논의하고 미래 신종감염병 신속 대응 전략을 공유한다. ‘유전자재조합의약품 포럼’에서는 암의 발병·진행에 대한 핵심 방어체계인 인체 면역 체계에 작용하는 면역관문억제제의 한계와 새로운 경로의 면역관문억제제 개발현황 등에 대해 논의한다. ‘GMP 포럼’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 백신 등 바이오의약품 위탁제조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상황을 고려해 제조시설을 공용으로 사용할 때의 대한 교차오염 방지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로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식약처에서 발표한 국제기준을 선도하는 식의약 행정 혁신방안과 관련해 ‘바이오의약품 미래전략 포럼’과 ‘규제과학 포럼’을 진행한다. 또한 ‘환자중심 바이오의약품 안전관리 정책토론회’와 ‘서태평양 지역 국가규제실험실 워크숍’도 열린다. 정책토론회의 경우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환자 안전 확보와 권익 제고를 위해 환자 단체와 산·학·연‧관 관계자 모두가 참여하는 토론으로 올해 처음 마련됐다.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첨단바이오의약품 포럼, 혈액제제 포럼, 첨단바이오의약품 정책·품질 포럼, 해외규제당국자 워크숍 등이 개최된다. ‘첨단바이오의약품 포럼’에서는 세포외소포체, mRNA 기반 맞춤형 치료제의 임상승인 사례를 공유하고 규제 이슈 사항에 대해 논의한다. ‘혈액제제 포럼’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혈장과 혈장분획제제의 규제과학 혁신’을 주제로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혈액 유래 의약품 산업의 최신 동향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첨단바이오의약품 정책·품질 포럼’에서는 바이오의약품에 적용하던 GMP 정책과 데이터 완전성 평가 등을 첨단바이오의약품에 적용하기 위한 합리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해외 규제당국자 초청 워크숍’에서는 참여국 규제기관의 기능과 허가·심사제도에 대해 소개하고, 지속적 산업발전을 위한 규제기관의 개선점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포럼 종료 후 국내 바이오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에콰도르, 일본, 말레이시아, 몽골 등 해외 규제기관 담당자와 1:1 온·오프라인 미팅도 진행한다. 이 밖에 바이오의약품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다이나믹 바이오’와 허가심사자와 의료제품 개발업체 간의 소통 확대를 위한 ‘바이오 라운드 테이블’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콘퍼런스가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개발의 최신 연구 동향과 인허가 규제과학 정책 등을 공유해 새로운 감염병 위기를 대비하고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또한 이번 콘퍼런스를 계기로 국내 바이오의약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려 국내 제약업계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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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경계를 넘어’ 2022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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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 등 비수술적 미용 시술 최근 3년간 200만 건 증가...향후 전망은?
- [현대건강신문] 육체적 젊음과 아름다움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보톡스‧필러 등 비수술적 에스테틱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한국엘러간 에스테틱스(애브비 컴퍼니)는 미래 에스테틱 산업의 동향을 전망한 ‘에스테틱의 미래(The Future of Aesthetics)’ 글로벌 트렌드 리포트를 공개했다. 또한 이번 글로벌 트렌드 리포트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한글판 인포그래픽을 발간했다. 이번 글로벌 트렌드 리포트는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의 세계적 리더로서 엘러간 에스테틱스가 점차 변화되는 환자 및 소비자의 요구와 기대를 파악하고 에스테틱 분야 관계자들에게 통찰력을 제시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이번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에스테틱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시행된 비수술적 에스테틱 시술은 약 200만 건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된다. 이러한 증가세는 2025년까지 약 1,460만 건의 미용성형 시술 및 2,300만 건의 필러 수요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와 동시에, 의료진을 찾은 환자들의 수가 전 세계적으로 더욱 늘어난 가운데, 특히 남성들의 수가 늘어났고, 환자의 연령은 낮아졌으며, 인종적 배경이 더욱 다양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트렌드 리포트에서는 오늘날 에스테틱 환자 및 소비자 행동의 변화를 주도하는 네 가지 △아름다움에 대한 주체성 강화 △적극적인 학습과 참여 △치료 개방성 증대 △지속가능성 및 환경적 가치의 수호 등 핵심 동인을 제시했다. 이 핵심동인들을 통해 총 열 가지의 주요 트렌드가 예측되었다. 엘러간 에스테틱스는 향후 5년 동안 이 10가지 트렌드들이 에스테틱 업계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전망했있다. 김숙현 한국엘러간 에스테틱스 사장은 “에스테틱 분야는 뷰티나 패션 산업과 같이 소비자 선호, 태도, 행동의 변화와 같은 사회적 관점이 산업을 변화시키고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엘러간 에스테틱스는 글로벌 에스테틱의 미래를 전망한 트렌드 리포트를 공개함으로써, 의료진들이 환자들과 더 효과적으로 소통하면서 그들의 변화하는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리 모두 다가올 내일을 잘 준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엘러간 에스테틱스가 원더맨 톰슨 인텔리전스와 함께 개발한 이번 리포트는 전 세계 환자 및 소비자, 미디어 및 소셜 리스닝 데이터, 시장조사에 이르는 광범위한 연구 및 분석을 통해 작성되었고, 트렌드를 선도하는 13개국의 에스테틱 전문가 15인과 1대1 인터뷰를 통해 검증되었다.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리포트 발간 작업에 참여해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가로서의 인사이트를 제공한 피부과 전문의인 박경호 원장(드림 피부과)은 “에스테틱 시술을 받는 환자분들의 요구는 점차 개인화된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쪽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요즘은 남성 환자들도 필러, 리프팅, 레이저와 같은 보다 적극적인 방식의 에스테틱 시술에 대한 수용도가 많이 높아졌고, 그 범위 또한 확대되고 있다”며 “에스테틱 시장의 미래 견인으로는 바디 시장을 주목해야 하며, 이는 단순히 몸의 피하지방을 없애고 근육량을 증가시키는 것 이상으로 계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특히 한국인 환자들은 피부 및 성형 시술 분야에 관심이 많고, 높은 수준의 술기, 안전성, 그리고 심미적 효과까지 기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리포트가 한국인 환자들의 눈높이를 맞출 다양한 접근 방식에 대한 통찰력을 얻는데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리포트 발간 작업에 참여한 영국의 성형외과 전문의인 존킬 챈트리 박사(Dr Jonquille Chantrey)는 “우리는 메디컬 에스테틱이 활성화되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의료진의 한 사람으로서, 환자들이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만들어 가는 여정에 함께하며 힘을 실어주고자 한다. 트렌드를 더 잘 이해하게 된다면 앞으로 환자를 치료하고 만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궁극적으로 업계 전반에 걸쳐 보다 개인화된 접근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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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 등 비수술적 미용 시술 최근 3년간 200만 건 증가...향후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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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2022 아시아 최대 규모 임상시험 컨퍼런스 개최 외(外)
- 2022 아시아 최대 규모 임상시험 컨퍼런스 개최 신약개발의 첨단기술 활용과 신약개발 가속화를 위한 경험 공유 [현대건강신문]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과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0월 12일(수)부터 14일(금)까지 3일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2 KoNECT 국제 컨퍼런스(KoNECT International Conference, 이하 KIC)’를 공동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2022 KIC는 국내·외 신약개발 전문가 1,000여 명이 참석하는 아시아 최대 임상시험 컨퍼런스로 신약개발의 새로운 방향을 논의하고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외 바이오 전문가, 제약기업 개발자, 임상 연구자, 규제기관, 임상시험수탁기관 임상전문가 등 약 250개 회사 및 기관에서 참석하며,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후 첫 대면 행사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기술혁신을 통한 차세대 신약개발’을 주제로 총 7개의 기조강연과 8개의 특별 세션을 포함한 18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부대행사로 임상시험 잡페어와 40개의 전시부스가 마련된다. 배병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은 “2022 KIC는 그간 임상개발 중심에서 후보물질발굴, 임상개발, 상용화까지 전주기 이슈들을 처음으로 다루는데 의미가 있으며, 신약개발의 최신 트랜드와 기술을 공유하고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덴마크 보건부 장관, 방한 중 국제백신연구소 방문 IVI와 주한 덴마크대사관, 백신 개발 및 항생제 내성 공동 세미나 개최 덴마크 보건부 마우누스 호이니크(Magnus Heunicke) 장관이 공식 방한 중 국제백신연구소(IVI)를 방문, 덴마크 정부가 올해 IVI에 재정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IVI는 세계보건을 위한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저렴한 백신의 발굴 개발 및 보급을 사명으로 하는 국제기구다. 호이니크 장관은 덴마크 국립혈청연구소(Statens Serum Institut), 국제항생제내성 솔루션센터(International Center for Antimicrobial Resistance Solutions, ICARS), 아라후스(Aarhusy)대학교 등 덴마크 대표단과 함께 IVI를 방문, 제롬 김 사무총장과 만난 후 IVI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았다. 호이니크 보건부 장관 방문의 일환으로 주한 덴마크 대사관과 IVI는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여 팬데믹 대비 및 항생제 내성(AMR)에 대한 백신 솔루션에 관한 토론을 진행하고 공조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덴마크 대표단과 IVI,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및 서울대학교 전문가들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제롬 김 IVI 사무총장은 “마우누스 호이니크 덴마크 보건부 장관이 공식 방한 중 IVI를 방문하여, 혁신적인 백신 기술을 발전시키고 세계보건의 형평성을 보장하기 위한 IVI의 노력에 동참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우리는 항생제 내성 확산을 포함, 신규 및 소홀히 취급되는 건강 위협을 해결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확대시킬 덴마크 정부의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 지속가능한 항생제 내성 솔루션에서 백신의 역할에 대한 오늘의 포럼을 공동 주최한 주한 덴마크 대사관에도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호이니크 장관은 “덴마크는 IVI의 활동을 적극 관찰하고 있으며, 우리는 세계보건을 위한 안전하고 효과적이고 저렴한 백신을 발굴 개발 보급하려는 IVI의 사명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코로나19는 국경을 초월한 건강 위협을 해결하는 데 있어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보여주었고, IVI는 세계보건을 개선하는 데 매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덴마크 정부가 2022년 IVI의 중요한 활동에 400만 크로네(약 53만 달러)를 지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양자간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요국의 혁신적 의료기기 관리제도와 우리나라의 현황 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정책연구 PERSPECTIVE‘ 22년 3호 발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주요국의 혁신적 의료기기 관리제도 분석 및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보건산업정책연구 PERSPECTIVE' 2022년 3호를 발간한다. 이번 호는 첨단 기술과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혁신적 의료기기 개발과 승인과정을 지원하기 위한 각국의 관리제도를 분석하여, 제도 시행 초기 단계인 우리나라에서의 정책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포커스(FOCUS)에서는 미국과 중국, 우리나라의 혁신적 의료기기 관리제도 운영현황을 비교하였다. ’주요국의 혁신적 의료기기 관리제도 비교·분석‘에서 이진수 책임연구원(진흥원 보건산업정책연구센터)은 혁신적 의료기기의 개념과 허가심사의 특징을 분석하고, 국가별로 등록·승인된 제품 현황을 비교한 후,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에서 혁신적 의료기기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이에 대한 허가심사 절차를 준비할 것을 제안했다. 박순만 지사장(진흥원 미국지사)은 ’미국의 혁신적 의료기기 관리제도 최신 동향‘에서 미국에서 혁신적 의료기기 관리제도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시장에서 활용되는 제품은 많지 않지만, 혁신적 의료기기 프로그램을 통해 인허가 심사과정을 우선적으로 진행하여 제품 개발과 판매를 위한 투자 유치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스펙(PROSPECT)에서는 우리나라의 혁신적 의료기기 관리제도가 지향해야 할 내용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정리하였다. 진흥원 황성은 단장(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은 ’혁신적 의료기기 관리제도의 현황과 지원방향‘을 통해 우리나라의 혁신의료기기 지정 제도를 소개하며, 혁신의료기기 지정 시 인허가 특례가 지원되나 신의료기술평가와 보험등재 등 이후 제도 연계의 한계를 지적하고 지속적인 임상근거 축적을 위한 지원 방안들을 소개했다. ’혁신적 의료기기를 활용한 의료기술 평가방안‘에서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김진호 팀장(신의료기술사업본부 혁신평가팀)은 의료기기의 혁신성과 의료기술에서 바라보는 혁신 관점의 차이를 언급하며, 혁신의료기술평가 제도에 대해 소개하고 혁신의료기기 지정제도와 혁신의료기술평가제도 연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광점 센터장(진흥원 보건산업정책연구센터)은 이번「보건산업정책연구 PERSPECTIVE」발간을 통해, “2020년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 제정 이후 혁신적 의료기기 관리제도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며, 이번 간행물을 통해 혁신적 의료기기 관리와 지원에 필요한 정책적 논의가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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