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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차관 "의료 개혁과 의대 교육 선진화에 5년간 10조원 국가 재정 투자"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국내 최대 규모 디지털 헬스케어 박람회인 2024 국제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이하 KHF 2024)가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아시아 최대 의료 IT 학회인 'HIMSS24 APAC Conference & Exhibition'과 동시 개최되는 이번 'KHF 2024는 고령화, 만성질환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환자 중심의 헬스케어 패러다임 전환을 실행하기 위한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대한병원협회 이성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KHF 2024가 우리나라 의료산업의 현재를 조망하고 미래 의료 패러다임의 혁명적 변화를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번 박람회는 미래 의료 패러다임 이노베이션을 대 주제로 하고 있다"며 "헬스케어 시장의 대전환을 예고하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의 활용과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은 미래 의료 패러다임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 이에 병원계가 발빠르게 대응해 능동적으로 적응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축사를 통해 초고령 시대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의료체계 개선을 통해 미래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박 차관은 "우리나라는 베이비 부머 세대의 노인 연령 도달과 함께 초고령 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초고령화라는 시대전환 속에서 지역 간, 의료 전문 분야 간 불균형은 가속화되고, 고령화에 따른 의료 수요는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문을 열었다.ㅣ 특히 초고령화라는 인구 구조의 변화와 그에 따른 의료 수요의 급증은 단순히 우리가 직면한 위기가 아니라 우리나라 의료체계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미래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박 차관은 "정부는 지난 4월 의료개혁 특위를 출범해 의료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 확봐 질적 도약을 위한 의료 개혁 과제들을 구체화하기 위래 노력하고 있다"며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 개혁도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낡은 제도를 개편하고 국가 재정과 건보 재정에 과감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앞으로 2025년 정부 예산안에 의료 개혁과 의대 교육 선진화에 2조 원을 편성했고 향후 5년간 10조원의 국가 재정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미 발표한 건강보험 10조원 플러스 알파 투자와 함께 의료 개혁을 뒷받침하는 두 개의 재정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차관은 "질병의 예방부터 관리에 이르는 전주기 건강관리에서 디지털 헬스케어의 중요성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또, 글로벌 시장 선도를 위한 주요 선진국들의 경쟁은 본격화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 기술 의약학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바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가 가진 장점을 십분 활용한다면 국민의 건강 증진과 의료 서비스 혁신을 주도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KHF 2024'는 아시아 최대 의료 IT 학회인 'HIMSS24 APAC Conference & Exhibition'과 동시 개최된다. 본 학회는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 Society, 이하 HIMSS)의 아시아 지부인 HIMSS APAC이 아시아 지역을 순방하며 개최하는 행사로, 금년에는 서울을 개최지로 선정했다.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대표 의료 기관과 메이요클리닉, 존스 홉킨스 등 세계적인 헬스케어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과 병원 혁신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두 행사는 한국의 선도적인 의료 기술과 인프라를 글로벌 무대에 선보일 기회를 제공하며, 전 세계 병원 간의 협력 및 IT 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의료 혁신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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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차관 "의료 개혁과 의대 교육 선진화에 5년간 10조원 국가 재정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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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케어텍, 한국 병원 경영시스템 규모 작아...해외시장서 승부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저희가 목표하는 것은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사우디아라비아 등 기존 진출한 해외 시장에서 안정적인 매출이 발되면 그것을 기반으로 다른 지역들로 확장하는 데 투자할 생각입니다" 이지케어텍 이기혁 부사장은 1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지케어텍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2001년 문을 연 이지케어텍은 ‘의료 IT 서비스의 혁신을 통해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는 미션 하에 대한민국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역사를 써오고 있다. 이지케어텍의 의료정보시스템(HIS), 전자의무기록(EMR) 솔루션 등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현재 국내 12개 상급종합병원에 구축형 HIS 베스트케어2.0을 구축해 상급종합병원 HIS 시장에서 26%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병상 수 기준 상위 10개 상급종합병원 중 5개 병원에 HIS를 구축해 50%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13년 BESTCare2.0 개발 이후로 국내를 넘어 해외 중동, 미국, 일본까지 사업을 확장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디지털 헬스케어 통합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을 시도하는 중이다. 이 부사장은 "이지케어텍은 국내 공공의료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배력을 기반으로 국내 의료정보시스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중동, 일본 미국 등 해외 신규 시장 확장을 통해 글로벌 레퍼런스 추가로 매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지케어텍은 2014년 사우디아라비아 진출 이후 중동지역 총 11개 종합병원 73개 클리닉 약 610억원 규모를 수주했다. 이어 2021년에는 일본 성마리안나 대학병원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 약 174억원 규모 수주를 올렸으며, 2016년 미국 오로라병원그룹 산하 16개 병원에 약 177억원 규모를 수주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대형병원 추가 수주 영업 중이며 중동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및 영업을 진행 중에 있다. 이 부사장은 "병원 정보 시스템을 외국에 상업적으로 팔아서 수익을 내는 기업은 이지케어텍과 비트컴퓨터 2개 업체 밖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는 해외 매출이 전체 매출의 10~15% 정도에 불과하지만, 이미 중동 지역에서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확보했기 때문에 좋은 성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병원 경영 시스템은 규모가 정말 작다. 규모가 너무 작고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매출이 조 단위로 가려면 결국은 플랫폼을 활성화시키면서 병원 정보 사용료 이외의 수익 사업을 개발해야 한다”며 “해외 시장 특히, 경쟁이 치열한 미국보다는 한류 등으로 인해 한국에 대한 밸류가 높아진 중동에서 사업을 키워 해외사업에서 최적화한 후 인도네이사,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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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케어텍, 한국 병원 경영시스템 규모 작아...해외시장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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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화장품 등 보건산업 제조업체 5분기 연속 성장...수익성 ‘주춤’
- [현대건강신문] 제약, 화장품, 의료기기 등 보건산업 제조업체들의 올해 1/4 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 성장성은 확대됐으나 수익성 및 안정성은 다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보산진)은 2024년 1/4분기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제조업체 289개 사(社)의 기업경영분석을 발표했다. 분석 결과, 1/4분기 보건산업 제조업체의 매출액증가율은 4.5%로 전분기(’23년 4/4분기, 2.1%) 대비 2.4%p 상승하였다. 5분기 연속 상승 폭이 커지며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산업별로는 화장품이 -1.1 → 13.3%의 매출액증가율을 보여 전분기 대비 14.4%p 상승하며 플러스 전환하였고, 제약은 4.7 → 6.6%로 상승폭이 확대되었다. 반면, 의료기기 -3.2 → -13.2%로 전 분기 대비 10.0%p 하락하며, 감소세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7.7 → 10.7%의 매출액증가율을 보여 전분기 대비 18.4%p 증가하며 플러스 전환하였고, 중견기업은 3.0 → 7.7%로 증가 폭이 확대됐다. 그러나 중소기업은 12.9 → -13.0%로 마이너스 전환했다. 특히, 제약 대기업(-6.0 → 15.3%)과 화장품 대기업(-13.4 → 3.4%)이 큰 폭 상승하며 플러스로 전환했지만 의료기기는 중소기업 (4.8 → -32.9%)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보건산업 제조업체의 총자산증가율은 2.5%로 전년동분기 대비 증가 폭이 확대되었다. 산업별로는 제약(0.9 → 1.8%), 의료기기(2.1 → 3.8%), 화장품(3.8 → 4.0%) 모두 총자산증가율이 전년동분기 대비 확대되었다. 다만, 보건산업 제조업체의 매출액영업이익률과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은 전년 동분기 대비 하락하였다.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판매비와 관리비 등 비용 증가, 매출 원가 상승, 이자 부담 등으로 인해 수익성이 다소 주춤한 것으로 보인다. 산업별로는 제약이 10.5 → 7.5% 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전년동분기 대비 하락했다. 반면, 의료기기(10.3 → 13.7%)와 화장품(6.9 → 9.4%)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로는 중견기업은 7.1 → 9.0%로 매출액영업이익률이 상승하였고, 대기업(20.2 → 12.9%)과 중소기업(6.8 → 2.8%)은 하락하였다. 보건산업 제조업체의 부채비율(35.5 → 37.6%)과 차입금의존도(8.3 → 8.8%)는 전 분기 대비 상승했다. 투자 및 자금 조달 등의 요인으로 부채비율이 소폭 높아졌으나, 표준비율 100% 이하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재무상태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제약(39.0 → 41.0%), 의료기기(34.0 → 35.5%), 화장품(25.1 → 28.0%) 모두 전 분기 대비 부채비율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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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화장품 등 보건산업 제조업체 5분기 연속 성장...수익성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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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플로우, 인슐렛과 미국이어 유럽서도 법정 공방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이오플로우는 인슐렛이 자사의 클러치 특허 침해를 원인으로 당사의 이오패치 제품에 대한 판매금지 등 가처분을 유럽통합특허법원(UPC)에 신청하였고, 금일소장을 정식 송달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이오플로우는 미리 준비하고 있었던 인슐렛 특허에 대한 무효화 등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22일 이오플로우는 인슐렛으로부터 당사 이오패치 제품이 유럽특허청(EPO)에 등록된 자사의 클러치 특허(EP4201327 C0)를 침해 한다는 주장과 함께 UPC (Central Division Milan)에 당사 이오패치 제품의 UPC 회원국 (독일, 프랑스, 이태리 등을 포함하는 EU 17개국) 내에서의 판매 등 금지를 구하는 가처분 신청에 대한 소장을 수령하였고 이를 공시하였다고 밝혔다. 앞서 인슐렛은 지난해 8월 미국 메사추세츠주 연방지방법원에 특허권 침해 및 영업비밀 침해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법원은 인슐렛의 가처분 시청을 인용했으나 이오플로우는 항소를 통해 가처분 결정을 취소시켰다. 현재 본안 소송이 진행 중이며, 이오플로우가 패소할 경우 손해배상은 물론 해외 판매도 금지 조치가 내려질 가능성이 커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오플로우는 “상기특허는 2012년 미국에서 접수한 클러치 구조 특허에 대해 2013년 3월에 최초 PCT 출원한 특허에서 분할 출원된 건으로서 이오플로우는 이미 오래 전부터 해당 미국 클러치 특허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고, 미국 진출을 위해 해당 특허의 무효화 조사 및 비침해 근거 확보, 클러치 없는 신제품 출시 등을 준비하여 왔다”고 밝혔다. 이에 “상기 특허에 대한 비침해(non-infringement) 및 무효 주장(Invalidation) 등을 통해가 처분심리에 적극 대응하면서 기존에 준비하여 온 신제품을 빠른 시일 내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유럽의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서도 이오플로우는 “가처분 신청 사실 자체는 비공식적으로 인지하고는 있었으나, 소송의 제기•신청공시는 정식으로 소장을 수령한 후에 하도록 되어 있어 정식으로 소장을 송달 받은 금일 공시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인슐렛은 피고의 의견 청취 없이 일방적으로(ex parte) 가처분 결정을 내려 줄 것을 요청하였으나, UPC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변론 기일(Hearing)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인슐렛은 이오플로우의 EU 유통사인 메나리니사를 상대로도 가처분 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 하였고, 이오플로우와 메나리니사는 긴밀한 협력하에 공동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오플로우는 “상기 EU 특허 가처분 신청으로서 인슐렛 관련 지적재산권 이슈는 모두 제기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당사의 EU 유통사인 메나리니사와의 긴밀한 협력하에 필요한 법적 대응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클러치 구조 특허는 미국 및 유럽에서만 등록된 특허이고 타지역에서의 등록 가능성이 없으므로 동 지역을 제외한 타지역에서의 이오패치 판매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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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플로우, 인슐렛과 미국이어 유럽서도 법정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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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웨이브’ 13번째 투자유치 사업계획 발표회 개최...스타트업 15곳 참여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인천광역시와 중소벤처기업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한섭, 이하 인천센터)가 함께하는 인천의 대표적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BiiG WAVE)’가 22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13번째 투자유치 사업계획 발표회(IR)를 개최했다. 벤처캐피털과 액셀러레이터 등 투자기관, 대기업, 지원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IR무대에는 올해 빅웨이브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초격차 기술 스타트업 15개 사가 투자 유치를 위한 피칭에 나섰다. 이들 15개 기업은 빅웨이브 사업을 시작한 2021년 이후 가장 많은 300여 개의 지원 기업 가운데 20 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유망 스타트업들이다. 인천센터는 올해 빅웨이브는 4년차를 맞이해 빅웨이브 사업의 고도화, 다각화를 통해 빅웨이브 2.0을 발표하고, 신규 후속사업을 공개하며 국내 투자유치 뿐 아니라 글로벌 스케일업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IR 대회에 참가한 기업은 바이오헬스 분야 5개사, 딥테크 10개사이다. 바이오헬스 분야 스타트업은 △바스젠바이오(김호 대표, 혁신 신약을 위한 이상적인 신규 타겟 발굴 AI 설루션) △엑토좀(강동우 대표, 췌장암 표적 치료제, 줄기세포 기반 관절염 치료제 개발) △오스테오바이오닉스(이상윤 대표, 뼈와 완벽하게 결합하는 레이저 인공 뼈 임플란트) △인핸드플러스(이휘원 대표, AI 스마트워치 기반 개인 맞춤형 복약관리 설루션) △카이미(정준원 대표, AI 기반 소화기 내시경용 병변 탐지 의료기기)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바이오 스타트업인 오스테오바이오닉스의 이상윤 대표는 생체친화력을 높인 임플란트로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으로까지 영역을 넓히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스테오바이오닉스는 뼈와 완벽하게 결합하는 레이저 인공 뼈 임플란트로 생체친화력을 높여 시술의 실패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상윤 대표는 “기존 임플란트 시술은 인공뼈를 금속에 부착시키지만 이는 식립 시 코팅층이 분리되고 잦은 계면 박리로 임플란트 시술의 실패가 다수 발견됐다”며 “오스테오바이오닉스는 생체친화력이 높은 HA 소재로 시술 실패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HA는 뼈가 약한 노년층과 혈당이 높아 상처 치유가 느린 당뇨병 환자에게도 효율적인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하다. 한편, ‘빅웨이브(BiiG WAVE)’는 인천광역시와 인천센터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조성한 ‘인천빅웨이브모펀드’ 기반의 투자유치 플랫폼으로,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를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기업 진단, 피칭 역량 강화, 투자자 미팅, 재무회계 컨설팅 등 다양한 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 후 IR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23년까지 59개의 기업을 육성했으며, 올해는 15개 기업을 선발•육성하고 있다. 빅웨이브는 매년 전국의 유망 스타트업들을 선발하여 투자 유치 및 네트워크 확장을 지원하고 사후 지원까지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IR에서는 새롭게 고도화된 빅웨이브 2.0을 발표하면서, 기존 빅웨이브의 사업적 고도화와 투자 집중형 사업인 빅웨이브 프라이빗 IR, 글로벌 투자를 통한 스캐일업을 지원하는 빅웨이브 글로벌을 공개하고, 스타트업의 투자성장 단계별 프로세스를 구축함을 밝혔다. 이한섭 센터장은 “4년 차를 맞이한 빅웨이브는 여전히 국내 혁신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유망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진출을 통해 스케일업을 이룰 수 있도록 국내외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센터는 빅웨이브를 통해 지난 3년 간 59개 사를 발굴하여 1,291억 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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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웨이브’ 13번째 투자유치 사업계획 발표회 개최...스타트업 15곳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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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앤에스미캐닉스, 상장 통해 글로벌 의료로봇 선도기업 도약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국내 재활로봇 시대를 연 피앤에스미캐닉스가 세계로의 진출을 선언했다. 의료용 재활로봇 전문기업 피앤에스미캐닉스가 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이후 사업 계획과 비전에 대해 소개했다. 2003년 설립된 피앤에스미캐닉스는 약 300종의 로봇을 개발해 온 로봇 업계선구자로, 휴머노이드 로봇, 햅틱 기술 등을 통해 기술력을 축적했으며, 2011년 보행재활로봇 워크봇을 시장에 선보인 후 꾸준한 성능 개선을 통해 국내 재활로봇 시대를 열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박광훈 대표이사는 “피앤에스미캐닉스는 로봇의 핵심기술이 내재화된 시업”이라며 “코스닥 상장은 연구개발 및 생산시스템 강화를 통한 성장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간 축적해 온 로봇 분야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전세계 의료로봇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워크봇은 뇌졸중이나 척수손상, 소아마비 등으로 인해 걷는 것이 어려운 환자들을 대상으로 과학적 보행 훈련을 지원해 다시 걸을 수 있도록 돕는 재활로봇이다. 피앤에스미캐닉스는 성인전용 ‘워크봇 S’, 아동에 최적화된 ‘워크봇 K’ 로봇모듈 교체형 ‘워크봇 G', 프리미엄급 최고사양 ’워크봇 P'로 보행재활로봇 제품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Technavio에 따르면 글로벌 재활로봇 시장은 2017년부터 5년간 3.1배 성장했으며, 이후 2027년까지 3.3배 더 성장해 연평균 26%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미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상태이며, 뇌질환 환자가 5년간 20만명 증가하는 등 재활 치료가 필요한 환자 수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의료 분야에서도 기존의 치료사 인력에 의존하는 방식이 아닌 재활로봇과 같은 새로운 기술을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환경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2년 2월 급여 수가 적용 이후 보행재활로봇의 수요가 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주요 지역에서도 로봇 등 혁신의료기기 관련 지원 정책을 내놓고 있다. 이재용 이사(CFO)는 “피앤에스미캐닉스는 글로벌 재활로봇 시장에서 Ankle Joint Drive, 동적보행 역하중, 맞춤형 보행패턴생성 등 주요 특허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유럽 CE MDR 인증 등 세계 19개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며 “보행재활로봇의 기술 고도화를 지속하면서 상지재활훈련 로봇시스템과 유아용 보행교정로봇을 비롯한 신규 사업으로 성장 동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미국의 FDA 인증과 유럽 CE MDR 인증 등 수출을 위한 인증을 대부분 취득한 상태다. 이재용 이사는 “피앤에스미캐닉스는 로봇 핵심 기술 내재화를 기반으로 개발, 생산, 영업 및 서비스를 모두 관장하고 있으며, 부품의 95% 국산화를 통한 품질경쟁력, 로봇 원격 점검 기반의 서비스 경쟁력을 자라항한다”며 “국내 시장의 경우 판매망 다변화와 리스, 할부 프로그램 강화, 해외 시장의 경우 파트너십 확대와 현지법인 설립으로 영업력을 높일 계획으로 2026년에는 워크봇 판매량을 2023년 대비 2.5배까지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회사는 상지재호라훈련, 로봇시스템 힐러봇과 유‧소아용 보행보조로봇 베이비봇을 개발 중이며, 장기적으로는 보유 기술을 활용해 재활 디바이스, 의료 플랫폼, 로봇 서비스 등을 결합하는 등 의료 로봇 시장 전반으로 목표 시장을 넓힐 계획이다. 피앤에스미캐닉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135만주로 전량 신주이며,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4000원~1만7000원이다. 회사는 7월 11일부터 17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22일과 23일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상장주관 회사는 키움증권이며 7월 31일 상장예정이다. 박광훈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으로 연구 및 생산시설 확장과 글로벌 마케팅 강화라는 큰 기회가 생겼다”며 “공모를 통해 마련되는 자금을 연구개발과 생산시설 확충 및 해외 진출을 위한 투자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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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앤에스미캐닉스, 상장 통해 글로벌 의료로봇 선도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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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마른멸치에서 '못' 나와
-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베트남산 수입 마른 멸치에서 약 26mm 크기의 못 1개가 발견됨에 따라 소비·유통단계 및 제조단계 이물 혼입 원인조사를 실시 중에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못 이물은 지난 2월 6일 경기 용인시에 사는 소비자가 마른 멸치를 호도, 아몬드 등과 함께 조리 후 섭취하던 중 입안에서 발견하여 신고된 것으로 정확한 혼입 원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수입업체로부터 해당제품의 포장환경, 금속성 이물 제거 시스템 설치 여부 등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제조단계를 조사 중이다.해당 제품은 서울 송파구 소재 ‘HD 코퍼레이션’ 업체가 수입한 마른멸치로서 수입량이 14,000kg(1.5kg, 9334박스), 유통기한은 2012년 11월9일까지다.이에 윤형주 식약청 식품안전과장은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가까운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 수입통관단계에서 베트남의 해당 제품 생산업체가 판매한 마른 멸치에 대한 이물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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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마른멸치에서 '못'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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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세계5대 식의약 강국 도약
- 노연홍 식약청장, 식의약 CEO 열린 마루서 비전 제시 “국민의 더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위해 2020년 세계 5대 식의약 강국으로 도약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식약청은 모든 국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실현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식의약 안전 전문기관으로 거듭날 것입니다”노연홍 식약청장은 17일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식의약 CEO 열린마루’에 참석해 이 같이 밝히며, 국민 건강부분에서 핵심적 역할을 전담하는 식약청의 의지를 역설했다.‘열린마루’는 식약청이 식품․의약품 등 관련업계 CEO와 서로가 가진 생각과 입장을 나누고 차이를 좁혀 협력과 상생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열린마루’에서 노 청장은 “지난해 말 식약청의 기능과 역할을 형상화한 새로운 CI를 선포하고, 앞으로 10년간 국민이 더 안전하고 더 건강한 삶을 보호하기 위한 희망미래 2020을 수립하였다”며 “이를 통해 식의약 분야 세계 5대 강국 달성을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고 말했다.그는 “국민의 식의약 안전에 대한 기대치는 매우 높지만 지금까지 사전 예방적이고 종합적인 접근보다는 사후적이고 단편적인 해결에 치중한 면이 있었다”며 “이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식의약 선진화는 반드시 이루어야 하는 과제”라고 밝혔다.그는 “선진국의 최근 동향으로 신약개발은 세포치료제 등 바이오의약품 중심으로 재편 중에 있으며, 사전예방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한 안전은 강화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다”며 “그러나 국내 의약품시장은 내수위주․제네릭 합성의약품 중심으로 제품경쟁력이 떨어지고 무역수지 적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또한 노 청장은 “안전사고에 대한 사전예방적․종합 대응전략이 부족하고, 영유아, 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영양 및 건강관리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식약청은 ▲신성장 동력으로 첨단 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 등 맞춤형 개발 지원, ▲IT 기반 과학적․효율적 사후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선진국수준의 안전관리 인프라 구축, ▲새로운 보건의료수요와 기후변화 등 미래 대비 적극 대응체계 구축하는 등 안전대응체계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노 청장은 “최신의 과학적 근거, 합리적인 정책판단, 국민․산업계와의 간근 없는 의사소통이야말로 식약청․국민․산업계 모두 함께 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이라며 “식약청이 단순한 규제기관이 아니라 보건산업 발전의 견인차로서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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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약품, 국내 개발 활발... 임상 늘어
- 식약청, 2009년 25.4%에서 2010년 39.7%로 증가 지난해 국내 기업들의 첨단 바이오의약품 개발이 세포치료제를 중심으로 활기를 띈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18일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등 바이오의약품의 2010년 임상시험 승인건수를 분석한 결과를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바이오의약품의 임상시험 승인 건수는 2009년(67건)의 경우 국내 기업이 개발 중인 제품의 임상이 17건으로 25.4%를 차지하였으나, 2010년(73건)에는 국내 개발 제품의 임상 비중이 39.7%(29건)으로 증가하였다.이는 전체 임상 승인 사례 수의 증가율 9.0%(67건 → 73건)를 월등히 웃도는 것으로 증가율은 70.6%(17건 → 29건)에 달한다. 세포치료제 임상 2배 증가 특히 세포치료제의 경우 2009년의 6건에서 2010년 12건으로 2배 증가하여 국내 개발 제품의 임상 승인 건수의 대폭 증가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이에 대해 “최근 미국 FDA에서 면역세포치료제인 ‘프로벤지’를 허가하는 등 매년 13%씩 성장하여 2015년에는 960억 달러의 규모가 예상되는 세포치료제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국내 기업들의 그 간의 노력이 가시화된 것”으로 분석했다.또한 단클론항체를 포함하는 유전자재조합의약품과 유전자치료제의 임상도 세포치료제에 비해서는 소폭이기는 하나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향후 국내 제품의 허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바이오의약품 품목 허가, 외국 제품이 더 많아 다만 백신을 포함한 전체 바이오의약품의 품목 허가에 있어서는 수입품목의 증가폭이 37.5%(16품목 → 22품목)인 반면 국내 제품은 20%(25품목 → 30품목)의 증가에 그쳐 아직까지는 국내 시장에 진입하려는 외국 제품이 더 많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되었다. 박윤주 식약청 첨단제제과장은 “그 동안 가이드라인 및 해설서 발간, 제품별 지속적인 사전 상담 등을 통해 첨단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업의 노력을 지원해 왔다”며 “세포치료제의 지속적인 개발 증가와 함께 바이오시밀러, 바이오베터 등 첨단 바이오의약품의 국내 개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앞으로도 이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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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물신약 적극 지원...난치성질환 치료 약물 개발할 것
- 정부 "난치성질환 치료 약물 개발 적극 지원"정부가 천연물신약 산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창출하기 위해 '천연물신약연구개발촉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오는 2015년까지 만성·난치성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글로벌 천연물 신약'을 2종 이상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9일 한국생명공학원 주관으로 '제3차 천연물 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수립 공청회를 열고 글로벌 천연물신약 산업 육성으로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창출하고, 2020년까지 5종 이상의 글로벌 천연물 신약을 개발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이를 위해 3단계 촉진계획이 종료되는 2015년까지 천연물연구분야 세계3위, 글로벌 천연물 2종 이상, 미국 FDA, 유럽 EMA 승인용 임상시험물을 5종 이상 개발한다는 것이다.생명공학연구원 이형규 책임연구자는 "현재 세계 의약품 시장 규모는 2003년 기준 5000억달러로 이 중, 천연물 의약품은 20%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국제보건기구에 따르면, 천연물신약 시장은 600억 달러 이상으로, 실제로 현재 의약시장에서의 천연물신약의 연간 판매액은 400억 달러에 매년 평균 15% 이상의 성장률로 발전하고 있어 그 경제성과 성장가치는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다"고 이번 계획 수립의 의의를 설명했다.국내 6개 천연물신약 개발 완료 후 시판돼 국내 천연물신약 개발 현황을 살펴보면, 6개 천연물 신약(스티렌, 조인스정, 프로스판, 살사리진, 아피톡신, 편자환)이 개발 완료돼 시판되고 있고,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15건을 비롯해 총 45건의 임상이 활발히 진행중이다.이에 대해 토론자로 나선 영진약품 신대희 R&D본부장은 "원료나 추출물 생산시설이 국내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정부가 천연물신약 원료의 생산 인프라 구축을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신 본부장은 또 "현재 천연물신약에 대해서도 '합성신약'에 준하는 임상자료를 요구하고 있다"며 "천연물신약 특성을 고려한 허가심사 체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강신정 식약청 생약제제과장은 "식약청의 천연물신약 개발 촉진을 위한 정책은 천연물신약 임상시험 활성화 방안과 천연물신약 품질동등성 확보의 측면에서 접근할 것"이라며 "임상시험 활성화 방안으로 개발의약품에 따라 적절한 임상시험 기준을 제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동의보감 등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의약 정보를 활용해 천연물 신약 연구·개발(R & D)에 집중한다면 만성·난치성 노인 질환 등을 치료할 수 있는 신약 개발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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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식협, 건강기능식품 우수판매점 시범운영업체 모집
- 식약청 지정 건강기능식품 우수전문판매점 간판사용, 300만원 설치비 지원 사단법인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청 연구용역사업의 일환으로 건강기능식품 우수전문판매점 시범운영업체를 이달 28일까지 모집한다. 시범운영업체로 선정되면, 3월부터 식약청 지정 건강기능식품 우수전문판매점 시범운영업체 간판을 사용할 수 있으며, 업체당 300만원 이내의 설치비가 별도 지원된다. 시범사업 운영기간은 2개월이며, 2개 업체가 시범 운영된다. 신청자격은 ▲건강기능식품 판매업 영업신고를 한 업체로 진열대 또는 판매대를 보유한 판매장 ▲최근 2년간 건강기능식품 허위 과대 광고로 인한 행정처분 이력이 없는 업소 ▲매출실적 및 방문 고객수가 비슷한 타 매장을 보유한 판매점이면 신청 가능하다. 희망 업체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홈페이지(www.hfood.or.kr)에서 사업신청서와 회사소개서 등의 양식을 참고해 이달 28일까지 우편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기획정책팀 (02)3479-2017로 문의하면 된다.김연석 건식협 기획업무부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건강기능식품의 건전한 유통판매를 유도하고,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 된다”면서, “시범사업 결과는 본격적인 건강기능식품 우수전문판매운영업체 제도 마련의 기초자료로 반영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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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식협, 건강기능식품 우수판매점 시범운영업체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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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암웨이, 지경부 코트라 주관 ‘성공적인 30대 외투기업’으로 선정
- 중소기업과의 상생, 지역 경제 활성화, 사회 공헌 등 국내 경제사회 기여도 높게 평가 받아 한국암웨이가 2011 지식경제부와 KOTRA가 주관하는 신년인사회에서 성공적인 30대 외투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암웨이는 17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지식경제부 최중경 장관, 주한상의, 외투기업 관계자 외국인 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30대 외투 기업상을 수상하고, 외국인투자기업이 동반성장하기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성공적인 30대 외투기업으로 선정된 암웨이는 지난 20년간 ‘신뢰’와 ‘존중’의 문화를 바탕으로 한국 시장 진출 초기 다단계 회사라는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탈피하고 국내 경제사회에 기여하는 ‘좋은 생활 주식회사’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노력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세준 한국암웨이 대표는 “20주년을 맞은 올해 ‘성공적인 30대 외투 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너무나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쌓아 온 기업의 신망과 가치를 되새기고 꾸준하고 탄탄하며 건전한 기업활동을 전개해 소비자들로부터 사랑 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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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암웨이, 지경부 코트라 주관 ‘성공적인 30대 외투기업’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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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계, 혈압계 등 다소비 의료기기 중점 관리
- 식약청, 2011년도 의료기기 제조・유통관리 계획 발표 인공유방과 같은 인체삽입용 고위험성 의료기기와 함께 가정에서 흔히 사용되는 체온계, 혈압계, 저주파 자극기 등 생활밀착형 의료기기에 대한 수거검사가 강화된다. 또, 일명 떳다방과 같은 체험방의 의료기기 거짓․과대광고 여부도 집중 점검한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17일 소비자가 언제 어디서나 의료기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2011년도 의료기기 제조․유통관리 계획’을 발표했다.이번 발표의 주요내용은 ▲시중 유통 의료기기의 수거․검사 강화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문제업체 중심의 기획합동지도․점검 ▲소비자 의료기기 감시원 제도 도입 ▲자율점검제 운영 내실화 등이다. 떳다방, 집중 점검 시중 유통 의료기기 수거․검사 강화를 위해 인공유방과 같은 인체삽입용 고위험성 의료기기와 함께 가정에서 흔히 사용되는 체온계, 혈압계, 저주파 자극기 등 생활밀착형 다소비 의료기기를 포함하여 33개 제품군 359개 품목에 대해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기획합동 지도․점검 활동은 주로 노인 등 취약계층을 노린 거짓․과대광고를 통한 불법 의료기기 판매를 근원적으로 차단한다. 이를 위해 체험방(일명 떳다방)에서의 거짓․과대광고를 통한 의료기기 유통행위를 집중점검하고, 이들에게 제품을 공급한 제조․수입업체에 대한 점검도 강화한다. 의료기기단속, 국민참여형으로 전환 또한, 의료기기 거짓․과대광고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전담인력을 확충하고 지방청별 책임점검 대상 매체를 지정하여 관리한다.소비자단체 및 시민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소비자의료기기감시원 제도를 도입하여 거짓․과대광고 행위 등 단속을 국민참여형으로 전환하고, 대한노인회, 주부클럽 등과 협력을 통하여 노인 등 취약계층 대상 현장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식약청은 또 의료기기 부작용 보고 활성화를 위해 부작용 모니터링 센터를 현재 2개소(고대 구로병원, 동국대 일산병원)에서 5개소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다.김현정 식약청 의료기기관리과장은 “이번 2011년도 의료기기 제조․유통관리 계획의 발표로 불법 의료기기의 시중 유통 사전 차단과 더불어, 의료기기취급자의 법령준수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로 의료기기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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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계, 혈압계 등 다소비 의료기기 중점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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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서 원격진료 통해 한국 의사 만나
- 문화체육관광부__한국관광공사와 연세의료원은 공동으로 15일 국내최초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KT의 U-health서비스를 활용한 화상진료시스템을 구축한 한국의료관광 U-Health Center를 오픈하고 향후 6개월간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블라디보스톡 한국의료관광 U-헬스케어센터는 한국의료서비스의 인지도를 높이고, 접근장벽은 낮추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U-헬스케어센터가 한국 의료관광의 핵심시장으로 떠오른 극동러시아 시장에서 의료관광 마케팅허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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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서 원격진료 통해 한국 의사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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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환자 실적보고 대폭 개선
- 진흥원, 조사 및 등록시스템 통합 설명회 개최 의료기관 등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의 실적보고와 관련된 불편함이 올해부터 대폭 개선된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월 14일(월)과 2월 16일(수)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등록기관 및 유치사업 준비 기관을 대상으로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조사계획 및 유치기관 정보포털시스템 안내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를 통해 2011년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주요 방향, 외국인환자 정의 및 정보관리 중요성, 실적조사 계획 및 실적보고시스템 사용법, 등록제도 및 등록시스템 사용법 등을 안내하고,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제공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유치기관을 대상으로 정보수요 설문조사도 함께 실시된다.진흥원은 지난해 외국인환자 유치실적과 관련된 통계의 정확성 제고 및 유치기관의 편의를 위해 실적보고 시스템을 개선하였으며, 그간 오프라인으로 수행되었던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등록관리를 전산화로 개편하는 등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정보포털시스템’을 실적보고시스템과 통합, 구축하였다.외국인환자 실적조사 설명회는 2월 14일은 오후 2시 부산 부산진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며, 16일에는 오후 2시 서울 보건복지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진흥원 장경원 국제의료사업단장은 “실적보고시스템과 유치사업 등록시스템을 통합 구축함에 따라 유치사업의 체계적인 정보인프라를 구축하였으며, 등록과 관련된 편의 제공 및 국내 유치기관간의 정보교류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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