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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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산업 종사자 꾸준히 증가...의료서비스업 분야 가장 많아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제약·의료기기 등 보건제조업은 물론 의료서비스업 등 보건산업 종사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023년 4/4분기 보건산업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2023년 4/4분기 보건산업 종사자 수는 105.2만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3.4%(+3만5천 명) 증가했다. 보건산업 분야별로는 의료서비스업 종사자 수가 전년 동기대비 3.5% 늘어나 타 산업에 비해 높은 증가세)를 보였으며, 이어서 의료기기(+3.3%), 화장품(+3.0%), 제약(+2.4%) 순으로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제약 분야 2023년 4/4분기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대비 2.4% 증가한 8만1천 명이며, 세부 분야 기준 ‘한의약품 제조업’의 종사자 수 증가율이 7.9%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 ‘완제 의약품 제조업(+2.6%)’,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 및 ‘의약용 화합물 및 항생물질 제조업’이 각각 1.3%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의료기기의 경우 지난 4분기 6만2천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3.3% 증가하였다. 세부 분야 기준 ‘방사선 장치 제조업’의 종사자 증가율이 4.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서 ‘정형외과용 및 신체보정용 기기 제조업’(+4.2%), ‘그외 기타 의료용 기기 제조업(+4.0%)’, ‘치과용 기기 제조업(+3.3%)’ 순으로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의료서비스업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대비 3.5% 증가한 87만2천 명으로 전체 보건산업 종사자의 82.9%를 차지하였다. ‘일반의원’의 종사자 수 증가율이 6.1%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종합병원’(+5.9%), ‘한방병원’ (+5.8%) 순으로 전년 동기대비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지난 4분기 보건산업 분야 신규 일자리는 5,919개 창출되었으며, 보건의료 종사자가 포함된 의료서비스업 분야에서 4,757개(80.4% 비중)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제약산업 480개, 의료기기산업 438개, 화장품산업 244개 순으로 나타났다. 직종별로는 ‘보건·의료 종사자’ 신규 일자리 수가 2,496개(42.2%)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간호사’ 1,042개(17.6%), ‘제조 단순 종사자’ 395개(6.7%), ‘의료기사·치료사·재활사’ 267개(4.5%), ‘경영지원 사무원’ 266개(4.5%) 순으로 분석됐다. 진흥원 이병관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2023년 보건산업 일자리는 3%대를 유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4/4분기는 화장품산업 분야 종사자 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2024년 보건산업 고용은 불확실한 대외 경제 여건과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화 등 다양한 이슈에 직면해 있어, 거시 환경 흐름과 더불어 보건산업별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상하는 신흥 시장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등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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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 한국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위한 글로벌제약사 협업 기반 마련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신약개발을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정부가 글로벌제약사들과의 협력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이하 ‘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서울 엘타워(서울시 서초구)에서 ‘노보 노디스크 파트너링 데이(Novo Nordisk Partnering DayTM- Korea 2024)’를 개최했다. 복지부와 진흥원은 글로벌 신약개발 경험 및 자본 부족, 국가들마다 다양한 제도·정책 등으로 인한 글로벌 진출 어려움과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최근 비만 치료제(위고비)로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 및 글로벌 투자사‘노보 홀딩스’와 함께 마련했다. 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노보 노디스크와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하며, “국내 제약기업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 이번 행사를 넘어서 앞으로도 노보 노디스크와 협력해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한국의 많은 경쟁력있는 스타트업들이 경험 및 자본 부족, 글로벌 진출의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노보 노디스크와 같은 글로벌 제약사가 가진 풍부한 기술개발 경험과 투자 네트워크, 마케팅 전략 등이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더불어 제약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히며, “신약개발에 있어 독자 개발이 아닌 오픈 이노베이션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어 앞으로도 매월 벤처카페 등을 통해 글로벌 기업과 투자자(VC)를 유치하여 다양한 연구협력과 기술교류를 통해 글로벌 성공모델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복지부와 진흥원은 작년 8월부터 시작한 벤처카페를 이번 파트너링 데이와 연계하여 2024년 제1회 K-BIC 벤처카페를 같이 개최하고, 작년과 같이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전후로 정례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며, 암젠 골든티켓(5월), BIO KOREA 2024(5.8~10),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위크(11월) 등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와 연계한 오픈 이노베이션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틀 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첫날, 진흥원과 노보 노디스크 간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관련 상호 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어서 1부 심포지엄과 2부 피칭 이벤트로 운영됐다. 1부 심포지엄은 심장대사질환에 관심 있는 제약·바이오 관련 종사자(약 250명)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진흥원과 노보 노디스크 간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관련 상호 협력 확대를 위한‘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 후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이어서, 2부 피칭 이벤트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모집한 참가기업 56개사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5개 기업이 각각의 주제를 발표하고, 최종 우승기업에게는 우승 상금 3천만 원이 수여되며, 이날 발표에 참여한 5개사 모두에게 노보 노디스크가 1년간 멘토십 기회를 제공한다. 둘째 날은 1부 사업개발교육과 2부 1:1 파트너링 미팅이 진행된다. 피칭 이벤트와 1:1 파트너링은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 기업 28개사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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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4
  • 협회 소식...제약바이오협회, 오픈이노베이션 혁신 기술교류의 장 마련 외(外)
    제약바이오협회, 오픈이노베이션 혁신 기술교류의 장 마련 아피셀테라퓨틱스·오름테라퓨틱·지니너스 등 기술 발표 [현대건강신문]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오는 16일 오후 4시 30분부터 협회 4층 대강당에서 K-스페이스 스테이션(K-SPACE STATIO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K-SPACE STATION은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산·학·연의 기초기술과 원천기술, 우수기술 등을 공유하고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기술교류의 장이다. 이번 K-SPACE STATION는 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제약바이오 뉴모달리티 기술’이라는 대주제에 따라 ▲아피셀테라퓨틱스(발표자 유종상 대표) ▲오름테라퓨틱(이승주 대표) ▲지니너스(박용재 상무/CSO) 등 3곳의 기업이 발표한다. 먼저 ▲아피셀테라퓨틱스는 면역조절에 최적화된 차세대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대한 자사 기술에 대해 소개하고, ▲오름테라퓨틱(이승주 대표)은 새로운 MOA 탑재체로서의 표적 단백질 분해제인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Next Generation Antibody Drug Conjugate (ADC) : Targeted Protein Degraders as Novel MOA Payloads)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지니너스는 신약개발을 위한 오믹스 데이터 CRO(Omics Data CRO)에 대해 공유하고, 3건의 기술 발표가 끝나면 2시간 가량 자유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 참가는 발표 기업 기술에 대해 관심있는 제약바이오 종사자(연구소 임원급 등)면 누구든 가능하며, 오는 11일 목요일 12시까지 등록을 해야 한다. 참가와 관련한 내용은 협회 홈페이지 알림&신청 메뉴 내 공지사항 'K-SPACE STATION 개최 안내 및 참석 요청' 게시물을 참고하면 된다. 협회 산업진흥팀 관계자는 "업계 오픈 이노베이션 촉진을 통한 규모의 한계 극복, 산·학·연·병 역량 집결을 통한 선진산업 도약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K-SPACE STATION 개최한다"면서 "회원사를 비롯한 제약바이오 관련 업계 관계자분들께서는 많은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2024 이탈리아 밀라노 세계 의약품 전시회 한국관 참가기업 모집 안내 [현대건강신문]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류형선)는 2024년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2024 이탈리아 밀라노 세계 의약품 전시회 (CPHI Milan 2024)에서 KOTRA와 공동으로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가한다고 밝혔다. CPHI Milan 2024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로써 1990년 최초 개최되었으며 2024년 밀라노에서 34회째 개최될 예정이며, 한국관은 1999년에 최초 개최되어 2024년에는 25회째 참가 예정이다. 2023년에는 공급망 파트너의 지속 가능성을 기반으로 개최되었으며, 당시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CDMO) 기업들이 대거 참가하여 CDMO 사업 현황과 기술 경쟁력을 알려 신규 고객사와 수주를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었다. 또한 스타트업, 중소기업들의 솔루션을 전시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을 새롭게 선보여 의약품 관련 새로운 혁신을 발굴하고 제약 산업의 최첨단에 있는 기업들 간의 네트워크 및 홍보의 장으로 활용했다. 전시회 개최 국가인 이탈리아는 유럽에서 대표 제약 생산국 중의 하나로 2021년 기준 345억 유로의 생산액을 달성하였으며, 2022년에는 약 10% 정도 성장하여 380억 유로 규모를 기록하였다. 특히 이탈리아 의약품 시장은 수출량이 높을 뿐만 아니라 내수시장 또한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의약품 산업에 대한 꾸준한 투자를 유치하고 있어 한국 기업의 추가 진출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CPHI Milan 2024에 참여하는 한국관 규모는 1,069sqm (약 40개사 내외)로 한국관에 참가하는 기업에게 임차료와 장치비의 70%를 지원할 예정이며, KOTRA 밀라노 무역관의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바이어 대상으로 한국관을 적극 홍보하여 한국관 참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2024년 2월 관세청 보도자료에 따르면 바이오·의약품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9.3%, 21.6%로 5개월째 수출 증가 추세이다. 주요 수출 증가 요인으로는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 확대, 국내 CMO 기업의 대규모 계약 수주 증가 및 생산설비 가동률 상승 등이다. 최근 한국은 WLA 등재 및 싱가포르와 의약품 GMP 상호인정협정 체결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한국 의약품의 제조 및 품질관리 역량을 알려 향후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024 이탈리아 밀라노 세계 의약품 전시회 한국관 참가신청 기간은 3월 19일(화)부터 4월 11일(목)까지이며, 참가 희망시 KOTRA 글로벌 전시 플랫폼 (GEP) 사이트 온라인 신청 및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로 참가신청 서류를 우편 및 이메일로 제출하면 최종 신청이 접수된다.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홈페이지 오픈 ‘환자안전사고 보고프로그램’탑재, 오픈 기념 퀴즈 이벤트도 진행 [현대건강신문]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 이하 병원약사회)는 지난 4월 1일(월)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센터장 손은선)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병원약사회는 증가하고 있는 의약품 관련 환자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023년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이하 센터)’를 설립하여, 대외적인 환자안전 관련 정책의 대응과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환자안전활동을 강화하고, 의약품 오류 예방을 위해 제약회사와의 소통 채널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혼동이 우려되는 기초수액제 라벨 색상 통일 및 수액 유효기간 표시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3개 제약회사와 간담회를 열어 기초수액제 라벨 색상 최종안을 완성하고 의료현장에 적용시켰다. 또한, 최근에는 제약사로부터 유사한 패키지 디자인을 개선하는 방안에 대한 자문을 요청받아 회의를 거쳐 정제 병 포장, 주사제 박스 포장 등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전달했고, 패키지 수정, 제품설명서 글씨 크기를 확대 및 용량 기입, 새로운 박스 디자인 제작을 검토하는 것으로 회신받기도 했다. 이같이 센터는 신설 이후 의약품 오류 예방을 위하여 생산·제조 단계의 개선 방안 모색을 위하여 제약사들과 협력해왔다. 이어 1년에 걸쳐 준비한 홈페이지를 오픈함으로써 전담인력배치 및 환자안전활동 수행이 어려운 중소·요양병원 중심으로 전체 회원병원들이 센터를 통한 환자안전사고 정보공유 및 홍보, 예방활동을 함께 수행하면서 환자안전문화를 확산해가겠다는 방침이다. 센터 홈페이지의 주요 메뉴인 ‘환자안전사고 보고프로그램’은 모바일 환경에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보고된 내용을 기반으로 개선활동 자료를 작성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환자안전 개선사례’는 본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환자안전 및 질향상’ 자료를 발췌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고, 그 밖에 공지사항, 문의게시판, 환자안전캠페인에도 환자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탑재했다. 센터 홈페이지는 휴대폰 및 태블릿 PC 등에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김정태 회장은 “신설 1년을 맞이한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는 안전사고를 보고하고, 상황을 파악하여 잠재적 오류를 방지해 안전한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게 목표"라고 설명하며, "이번 홈페이지 오픈을 통해 중소·요양병원이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며, 안전사고 보고는 실수로부터 학습하고, 학습을 통해 재발을 방지하는 조직문화를 형성하여 환자안전사고의 예방과 안전한 의료 환경에 한 발 더 가까워질 거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센터 홈페이지 오픈을 기념하여 오는 12일(금)까지 두가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첫 번째 이벤트인 ‘다함께 퀴즈에 참여해 주세요’는 홈페이지의 이해도를 높이는 세가지 퀴즈를 맞추는 병원약사 50명에게 커피 상품권을 증정하며, 두 번째 이벤트인 ‘환자안전사고 보고에 참여해 주세요’는 환자안전사고 최다 보고한 2곳의 회원병원에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번 이벤트의 당첨자는 4월 19일(금)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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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2
  • 복지부-존슨앤드존슨, 바이오헬스 산업 글로벌 협력 강화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28일 10시에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이하 존슨앤드존슨)과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국내 주요 바이오헬스 기업과 글로벌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존슨앤드존슨 그룹 내에서 외부 바이오벤처와의 기술협력, 투자, 엑셀러레이팅 사업을 담당하는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은 이날 복지부와 2024년 글로벌 엑셀러레이트 플랫폼의 주관 사업자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은 복지부와 존슨앤드존슨이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빌 하이트(William N. Hait) 존슨앤드존슨 글로벌 수석부회장은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JLABS(제이랩스) 네트워크의 한국 확장은 한국에 대한 당사의 지속적인 투자와 약속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함께 지역 혁신 생태계를 번성시켜 인류의 건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획기적인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혁신적 의약품 및 의료기기 분야에서 존슨앤드존슨의 전문성과 글로벌 영향력, 그리고 전 세계에서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는 JLABS의 성과를 연계할 예정이다. 금번 보건복지부와의 협약에 따라, JLABS는 스타트업에게 서비스와 혁신 자원을 제공하여, 해당 기업들의 발견이 잠재적인 혁신 의약품, 의료 기기 및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빠르게 발전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또한, 국내 혁신 생태계 내에 있는 인큐베이터 및 전략 파트너들과 함께 벤처 및 인재 개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해당 스타트업의 고용 및 상업화 기회를 증진하고, 세계 각지의 벤처 투자자들과 이들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투자자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업무협약 체결 후 이어진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과의 간담회에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 확대 방안 ▲국내·외 바이오헬스 기업 간 기술협력 활성화 방안 ▲국내 혁신 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방안 등 바이오헬스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특히, 참석기업들은 복지부와 존슨앤드존슨의 협력이 국내 혁신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하여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는 점에 공감했다. 하이트 부회장은 “한국 내 JLABS(제이랩스)의 운영은 존슨앤드존슨사의 지속적인 투자와 협력을 약속하는 것”이라고 밝히며, “한국의 바이오헬스 생태계가 인류 공동체 건강 증진을 위해 획기적인 솔루션을 개발하는 혁신생태계로 나아가는데 존슨앤드존슨이 함께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존슨앤드존슨사와의 협력이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에 기폭제 역할을 하길 기대하며, 글로벌 기업들의 국내 투자와 기술 협업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한국 기업들이 가진 잠재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마음껏 펼쳐지길 기대하고, 이번 업무협약이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추 국가로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오진용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 북아시아 지역 총괄사장은 “우리는 한국 전역의 생태계 파트너들과 강력하고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온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복지부와의 협업을 통해, 가장 유망한 과학과 기술을 통해 의료 기술의 혁신과 환자들의 삶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당사의 사명과 그 뜻을 같이 하는 더 많은 혁신기업들과 협력하게 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JLABS 도입을 통해 한국에서 존슨앤드존슨이 바이오 헬스케어 생태계를 육성하고, 혁신의 가치를 인정하는 환경을 만들어가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LABS는 설립 이후 제약, 바이오벤처 및 의료 기술 분야에 걸친 약 1,000개 이상의 바이오 벤처 기업을 육성해 왔으며, 본 기업들은 약, 1,094억 달러(한화 약 145조원)의 투자 유치와 57개 기업의 상장, 58건의 인수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의료 혁신가를 유치, 발굴 및 지원하려는 노력은 JLABS의 글로벌 사명에서 확고하게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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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장벽 없는 세상을 꿈꾸다...메디컬코리아 2024 개막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메디컬코리아(Medical Korea) 2024’가 14, 15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메디컬코리아 2024」의 주제는 ‘모두의 헬스케어 : 장벽 없는 세상을 향한 새로운 탐색(Connected Healthcare for All: ANew Horizon beyond Barriers)’으로, 세계 최고의 의료혁신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이 당면한 과제와 미래에 대해 조망할 예정이다. ‘모두의 헬스케어 : 장벽 없는 세상을 향한 새로운 탐색’이라는 주제는 한국의 선진화된 의료기술이 더 이상 우리 국민만을 위한 것에 국한되지 않고 언어, 제도, 경제적 여건 등 다양한 장벽으로 의료서비스를 누리지 못하는 전 세계모든 이들의 건강에 기여하게 되리라는 비전을 담고 있다. 그 간 메디컬 코리아는 전 세계 헬스케어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의 최신 동향에 대한 ‘지식 공유의 장’으로 자리 잡았으며, 민간의 투자유치뿐만 아니라 환자 유치, 의료인 연수, 의료기관 해외진출 등을 촉진하기 위한 정부 간 국제의료 협력 네트워크의 구축에도 기여해 왔다. 김혜진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은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한국은 높은 의료 접근성, 세계 3위의 기대수명, 낮은 영아 사망률 등 OECD 국가 중 최상위의 건강 지표를 나타내고 있고, 암치료, 장기 이식 등 분야에서 세계적인 의료 서비스 수준을 보유하고 있다”면 “한국 의료의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외국인 환자 유치와 K-의료 해외진출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7년 외국인 환자 70만명 유치 달성을 위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외국인 환자 사전상담ㆍ사후관리를 강화해 유치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제고해 나가겠다”며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최적의 투자환경을 조성하여 지속가능한 성장 생태계를 구축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농부가 따뜻한 봄에 씨앗을 뿌려 가을에 풍성한 열매를 거두는 것처럼 화창한 이 봄에 우리는 메디컬 코리아 2024를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다양한 씨앗들을 뿌리고자 한다”며 “전 세계의 많은 관계자들이 이곳에 모여 서로의 지식을 나누고 최신의 정보를 교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는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개인 또는 기관에 대하여 정부 유공포상(총 22건)이 수여됐다. 대통령 표창은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 해외 24개 병원에 한국형 병원정보시스템(BESTCare2.0)을 수출하여 의료시스템 진출을 선도한 공로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수상하며, 외국인환자 유치와 나눔의료 등을 통해 우리 의료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한 경기도, JK성형외과, 순천향대 부속 부천병원, 김형태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 원장에게는 국무총리 표창(4점)이, 그 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17점) 등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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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4
  • 비티진, 명동에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 ‘H.사피엔스’ 오픈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사포닌 전문기업 비티진이 서울 명동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공식 오픈했다. 비티진은 2020년 기준 ODM(Original Development & Design Manufacuring ) 비중이 약 97%로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2021년부터 국내외 자사 브랜드 제품 매출 비중이 증가세에 있다. 특히 2022년부터 자사몰-브랜드 리뉴얼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 명동에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화장품 등 제품 판매를 위한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면서 브랜드 마케팅 강화에 나선 것이다. 비티진은 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플래그십 스토어 ‘H.사피엔스’의 공식 오픈을 선언했다. 올해로 창사 22주년을 맞은 비티진은 세계 최초로 특허 받은 효소전환 원천기술과 R&D 경쟁력을 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원료의약품 등 주력 사업을 통해 홍삼 사포닌의 과학화, 명품화, 세계화로 업계를 선도하는 특이 사포닌 전문 바이오 기업이다. 이번에 문을 여는 플래그십 스토어 H.사피엔스는 인간(Human), 건강(Health), 행복(Happy)을 모토로, 사포닌 과학의 진화와 기술혁신을 통해 사포닌의 과학화, 명품화, 세계화를 선도하는 기업 철학과 브랜드 감성을 고스란히 담았다. 비티진 허율 대표이사는 “H.사피엔스는 외국인 고객의 편의성을 높인 글로벌 특화 매장으로 오픈 했다”면서 “명동이 여전히 관광 1번지의 명성과 가치가 있는 만큼 비티진 영업 마케팅의 지리적, 전략적 요충지이자, K-사포닌 과학의 세계화, 명품화를 알리는 중요한 채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명동의 사후면세점이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성과, K-헬스푸드, K-뷰티 시장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자사 브랜드로 처음 문을 여는 ‘H.사피엔스’는 리듬, 전통, 과학을 컨셉으로 모던하고 독창적인 디자인이 눈에 띄는 지상 1층 매장은 국내외 일반 소비자와 외국인 개별 관광객 대상으로 운영되며, 기술과 과학적인 요소들로 디자인을 강조한 지하 2층은 외국인 단체 관광객 대상의 사후면세점으로 특화 운영된다. 허 대표이사는 “건강기능식품 업계는 제품의 연구개발(R&D)부터 직접 제조, 직접 판매, 자사 브랜드까지 모든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갖춘 회사가 드물다”며 “이 때문에 자사 브랜드 제품을 단독으로 일반 소비자 대상의 플래그십 스토어(지상1층)와 외국인 관광객 대상의 사후면세점(지하1층)으로 통합해 명동에 특화 매장을 오픈한 것은 비티진이 업계 첫 사례라는 점도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비티진은 자사 브랜드 진비책, 공후하, 42.195, 헬퓨 등 4종을 주력 제품으로 내세웠다. 건강기능식품 20품목, 기능성 화장품 10품목, 기능성 음료 1품목을 비롯해 매장 오픈에 맞춰 동시 런칭한 토탈 헬스케어 플랫폼 헬퓨의 맞춤형 건기식 29품목도 새롭게 추가해 단품 및 패키지 제품 포함 총 60품목을 엄선하여 라인업 했다. 이 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신규사업으로 추진중인 플랫폼 사업 헬퓨도 함께 소개됐다. 헬퓨는 ‘Health for you’를 축약해 ‘당신의 건강을 위한 솔루션’이라는 뜻으로 ‘토탈 헬스케어 플랫폼 앱(App)’과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의 통합 신규 브랜드다. 바쁜 현대인의 건강관리를 스마트폰으로 쉽고 빠르게 진단하고,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앱을 통해 사용자의 건강정보 검색, 의약품 검색, 질환별 추천 레시피, 가까운 병의원 찾기 기능은 물론 약사와 영양사 등 전문가 그룹의 일대일 맞춤형 코칭 서비스까지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한편, 비티진은 지난 2002년 카이스트(KAIST) 생명화학공학박사 허율 대표가 특이 사포닌 연구개발(R&D) 노하우와 경쟁력을 기반으로 설립했으며, 세계 최초 특허기술인 ‘효소공법 ECS(Enzymatic Control System)’ 원천기술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원료의약품,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대전과 세종 그리고 서울에 영업사무소를 두고 있다. 특히, IPO를 추진중인 비티진은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과 협의해 올해 상장 계획을 내년으로 수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선택과 집중으로 기존사업(국내외 거래처 확대)의 강화와 신규사업(오프라인, 플랫폼)의 안정적인 연착륙에 집중하고, 실적과 펀더멘탈을 보다 강화해 내년에 합리적인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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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산업
    2024-02-22

실시간 보건산업 기사

  • 보건산업 소식...‘2020 바이오헬스 일자리 박람회’ 개최 외(外)
    바이오헬스 일자리 박람회 구직자들에게 ‘시선 집중’ 온라인 채용관·기업설명회·멘토링 프로그램 눈여겨 볼 만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9월 10일(목)부터 16일(수)까지 온라인으로 주최하는 ‘2020 바이오헬스 일자리 박람회’의 온라인 채용관과 기업설명회 등 세부 프로그램에 대한 구직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제약·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가 참가하는 바이오헬스 산업 최대 일자리 행사이다. 올해 100여개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채용정보를 소개하고, 채용 면접 그리고 직무 멘토링을 진행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바이오헬스 일자리 박람회의 모든 상담과 면접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사전에 구직자의 기본 정보를 제공받은 기업은 매칭된 시간에 온라인 비대면 플랫폼을 활용하여 상담 및 면접을 진행한다. 먼저, 온라인 채용관은 이번 박람회 때 채용을 하는 기업으로 서류전형을 거친 면접 대상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화상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온라인 면접을 진행한다. 현재 바이오헬스 일자리 박람회 홈페이지(www.biojobfair.co.kr)의 온라인 채용관을 통해 56개 기업이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구직자의 이력서를 접수받고 있다. 특히, 한미약품의 경우 박람회 우수 면접자에게는 하반기 공채 접수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주고 있다. 온라인 채용 정보관은 향후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으로 구직자가 상담을 신청하면 회사에서 상담 대상자를 선정한 후 온라인으로 화상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채용박람회 기간중인 9월 10일(목)과 11일(금)에는 기업설명회를 통해 일동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GC녹십자, HK이노엔, 루닛 등의 실무자가 직접 온라인으로 회사별 채용규모와, 직무설명, 복리후생 등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구직자와 취업 선배간 직무 멘토링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직무 멘토링은 구직자와 멘토들간의 직무 상담을 통한 궁금증 및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구직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컨설팅 중심으로 진행된다. 1:1 직무 멘토링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고 있다. 바이오헬스 일자리 박람회와 유튜브를 통해 9월 11일(금) 생중계 되는 취업특강과 직무 설명회도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제약바이오 분야의 마케팅, 생산, 개발 분야에 대한 직무별 특강, 취업 성공사례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토크쇼 형식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9월 10일(목)과 11일(금) 열리는 취업토크쇼는 채용 직무에 대하여 토크쇼 방식으로 기업에 대한 소개 및 구직자의 질문을 온라인으로 받아 진행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권덕철 원장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박람회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바이오헬스를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관련 협회들과 힘을 모아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0 온라인으로 전환 개막식과 컨퍼런스, 파트너링은 온라인 통해 예정대로 진행 오는 9월 23일에서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 예정이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0’이 온라인 행사로 전환된다. 이로 인해 올해 기업전시는 열리지 않지만, 개막식과 컨퍼런스는 현장관객 없이 온라인으로 영상중계되고 온라인 파트너링 시스템이 강화될 예정이다,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0 사무국(이하 사무국)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전시 참가사와 연사 및 참관객의 안전을 고려하여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행사가 온라인으로 전면 전환되면서, 기존 행사명에 관객으로 하여금 오프라인만큼 생동감 있는 행사를 표방하며 ‘Tangible Digital’이라는 부제가 추가됐다. 기존 유료였던 컨퍼런스 및 파트너링 참가등록은 사전등록 시 전면 무료로 제공된다. 개막식 및 컨퍼런스는 행사 홈페이지와 한국바이오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인 ‘바이오TV’의 유튜브 라이브스트리밍을 통해 생중계된다. 스트리밍 된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도록 일정기간 공개될 예정이다. 개막식 기조강연으로는 팬데믹 속에서 감염병 관련 신약발굴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신흥 기술에 대한 스펜서 쇼트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부소장의 발표와, 소아암에 이어 직장암을 이겨내는 일상을 영상으로 전하고 있는 캔서테이너(Cancertainer) 겸 항암 유튜버 스타 ‘학이’의 강연이 준비되어있다. 마지막으로 한국노바티스 정가영 이사가 '기적의 항암제'라고 불리는 CAR-T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며, 7세의 나이로 세계 첫 CAR-T 신약 치료제 임상에 참가한 ‘기적의 소녀’ 에밀리 화이트헤드와 그의 아버지 톰 화이트헤드가 한국 바이오제약 업계에 보내는 영상인사가 준비되어 있다. 기조강연에 이어 컨퍼런스는 코로나19에 대한 특별 세션으로 문을 연다. 코로나19 특별 세션은 에스디바이오센서, 웰스바이오 등 K방역의 주역인 진단키트 기업의 발표와,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기업인 제넥신, 유틸렉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의 발표로 나뉘어 진행된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헬스케어’ 또한 이번 컨퍼런스의 핵심이다. 디지털헬스케어 세션은 ‘AI 진단과 모니터링’, ‘빅데이터와 의료’, ‘디지털치료제’ 세 가지 주제로 나뉘어 3일간 심층적인 발표가 이어진다. 또한 난치병을 대상으로 한 차세대 의약품 ‘세포·유전자치료제’ 세션에서 진메디신과 SCM생명과학 등의 발표가 이어지며, SK바이오팜의 세노바메이트 FDA 신약개발 성과를 비롯해 중추신경계 질환 정복의 노력을 살펴볼 수 있는 ‘뇌질환 치료제’ 세션, 유한양행 기술수출의 법률자문을 맡았던 미국 법무법인 시들리(Sidley Austin LLP)의 조슈아 호프하이머 파트너 변호사를 비롯해 국내외 기업 간 오픈 이노베이션을 촉진하기 위한 ‘아시아와 미국 시장 진출 전략’, ‘기술 라이센싱 아웃’ 세션이 준비되어있다. 이밖에도 해외법인 최초로 기술특례 상장을 받은 소마젠과 기술평가특례제도를 통해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한 젠큐릭스 등의 사례발표를 비롯해 최근 활발해진 국내 바이오 기업 IPO 동향을 살펴보는 ‘K-IPO 세션’, 글로벌 3상에 도전하는 코오롱생명과학, 헬릭스미스를 비롯한 바이오제약 기업들이 나서는 ‘글로벌 임상 세션’ 등, 3일간 80여 명의 연사가 총 15개의 세션에서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바이오플러스’는 2015년부터 지난 5년간 한국바이오협회가 매년 주최해 온 종합 바이오 컨벤션이다. 바이오플러스는 기업 전시와 컨퍼런스, 비즈니스 매칭이 융합된 바이오업계의 성공적인 ‘딜’과 ‘투자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사무국에 따르면 올해 오프라인 전시는 2021년으로 연기될 예정이지만, 참여기업 간 파트너링은 개막식, 컨퍼런스와 마찬가지로 온라인을 통해 열릴 예정이다. 코로나19의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파트너링에 캐나다, 이스라엘, 유럽, 아세안국가에서 5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여 뜨거운 비즈니스 미팅이 예상된다. 파트너링 참가사 정보는 9월 1일 행사 홈페이지에 업데이트 될 예정이며, 파트너링 신청 또한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무국은 2020년 부스 참가 예정이었던 기업들에게는 웨비나 지원과 같은 홍보기회를 제공하여 전시 연기의 아쉬움을 채우고, 온라인 마케팅 방법을 제안할 방침이다. 사전등록 및 자세한 사항은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0 홈페이지(www.bioplusinterphex.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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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7
  • GC녹십자엠에스,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수출 허가 획득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GC녹십자엠에스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진단키트 라인업을 추가하며 수출 확대 기대감을 높였다.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현장진단(POCT, Point of Care Testing) 항원진단키트 ‘GENEDIA W COVID-19 Ag’의 수출용 허가를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GC녹십자엠에스는 항체진단키트 2종과 분자진단키트 2종에 이어 항원진단키트까지 총 5가지 제품을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이 제품은 항원-항체 결합 반응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현장에서 10분 안에 진단하는 항원진단키트이다. 비인두 및 객담(가래) 검체를 이용해 별도의 장비 없이 코로나19 초기 환자의 감염여부를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값비싼 유전자증폭(PCR) 장비의 부족 등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개발도상국 지역에서 이러한 진단키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의 협력 기관으로, 개발도상국의 진단키트 확보를 지원하는 혁신진단재단(FIND)에 따르면 향후 12개월 동안 남미, 인도를 비롯해 적시에 분자검사를 이용할 수 없는 저·중소득국가 지역에서 약 3억 7천만개의 COVID-19 진단 테스트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측은 이러한 코로나19 진단키트 라인업 강화를 통해 국가별 상이한 진단키트 수요에 맞춘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이 제품은 향후 코로나19 백신 투여 전후에 필요한 현장진단 방법으로 수요가 기대된다”며 “향후 형광면역 제품까지 더해 코로나19 관련 통합적인 진단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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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31
  • 코로나19 ‘K-방역’ 덕분에 7월 보건산업 수출 36% 증가
    화장품 수출도 6월부터 회복세로 돌아서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바이오의약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진단시약 등 K-방역이 주목을 받으면서 7월 보건산업 수출이 36% 증가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020년 7월 월간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발표했다. 2020년 7월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16.5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6.0% 증가했고, 산업별로는 의약품 6.5억 달러로 65.7%, 화장품 5.9억 달러 15.8%, 의료기기 4.2억 달러 31.9% 순으로 수출액이 많았다. 바이오의약품의 수출은 대미․EU지역(독일, 터키 등)․일본 등 국가로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진단키트, 소독제 등 K-방역품목의 높은 선호도로 미국, 이탈리아, 일본 등지에서 여전히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진단용시약의 경우 미국, 이탈리아, 인도,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등 138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소독제도 46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또한, 화장품 수출 역시 6월부터 회복세로 돌아서며, 보건산업 전체 수출이 5월부터 최근 3개월 연속 전년 동기대비 30% 이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성장세에 힘입어 보건산업 수출 증가율은 전년 동기대비 지난 4월에 18.7%에서 5월 33.6%, 6월 40.1%, 7월 36.0%를 기록하고 있다. 국가별 보건산업 수출 순위는 중국이 3.5억 달러(9.4%), 미국 2.0억 달러(57.5%), 독일 1.5억 달러(251.8%), 일본 1.4억 달러(31.7%) 등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네덜란드, 헝가리, 태국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반면, 독일, 인도, 터키, 스위스 4개국은 의약품 수출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수출순위가 상승하여 10위권 안으로 신규 진입했다. 품목별 수출순위는 ‘기초화장품제품류’가 2.8억 달러로(26.9%), ‘기타 면역물품’ 2.2억 달러( 186.5%), ‘면역물품’ 1.3억 달러(106.3%) 등 순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바이오의약품 등 면역물품과 진단용시약의 수출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반면, ‘초음파 영상진단기’와 ‘메이크업용제품류’ 등의 품목은 코로나19 이후 수출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7월 들어 감소폭이 다소 완화되었다. 보건산업 상반기 누적 수출액은 112.1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7.9% 증가하였으며, 산업별로는 의약품이 44.6억 달러 54.3%로 증가했으며, 화장품 40.2억 달러(10.0%), 의료기기 27.3억 달러(22.9%) 순을 기록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코로나19 관련 국산 진단제품의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EAU) 획득에 따른 해외시장 판매, 소독제 수요 급증 등 K-방역물품의 수출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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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4
  • 물리치료사협회, 2020 통일걷기 대회 참가...수해복구 활동 병행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38선에서 평화의 내일을 걷다!’는 슬로건으로 4번째 통일걷기 행사가 2020년 8월 1일부터 8월 11일까지 10박 11일간, 270여km를 걸으며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서는 수해 피해가 심한 강원도 양구군, 경기도 파주시에서 수해 창고정리, 수로 복구 등 수해복구 활동을 병행하여 진행하기도 했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에서는 하종만 공보이사를 단장으로 삼육대학교 보건복지대학 이완희 학장(물리치료학과 교수), 삼육대 물리치료학과 2학년 임인규, 남유림 학생 등 총 4명이 전 일정에 참가했다. 이근희 대한물리치료사협회장, 심제명 정책이사는 부분 참가하였으며,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강원도회와 경기도회에서는 물리치료봉사단을 매일 파견하기도 했다. 강원도물리치료봉사단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의무분야 물리치료봉사로 성공 개최를 도왔던 테이핑전문가 이병규 치료사를 비롯하여 도수치료전문가 유태겸치료사 등이, 경기도물리치료봉사단에서는 경동대 물리치료학과 김양래교수, 도수치료전문가 최문석, 강부길 치료사 등이 매일 오후 8시부터 1시간~2시간여 물리치료봉사를 진행했다. 한편, 이인영 통일부장관, 최종윤 의원, 조오섭 의원실의 의원, 보좌관, 비서관을 비롯한 관계자 및 통일걷기 참가자들은 신체 전반에 대한 건강 회복을 위해 물리치료 봉사를 경험하며 물리치료의 우수성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근희 물치협 회장은 “2020 통일걷기는 코로나 19,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무더위, 폭우, 수해 발생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며 진행되었는데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강원도와 경기도회 소속 유능하고 뜻있는 물리치료사의 헌신적 봉사가 행사의 성공에 일조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울러, 화합하고 이뤄나가야 할 통일의 여정에 물치협은 협조하며 나름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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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4
  • 국내서도 영장류 모델 실험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 특성 확인
    연구결과 우수성 인정받아 미국감염병학회지 표지논문으로 선정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국내 연구진이 세계에서 4번째로 영장류 모델 실험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바이러스 특성을 확인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에서 개발한 영장류 감염모델을 이용하여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특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영장류 감염 모델은 치료제, 백신 개발 등에 활용하기 위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감염시켜 인체감염과 비슷한 임상증상을 나타내는 영장류 실험동물을 말한다. 생명연은 지난 2월에 코로나19 영장류 감염모델 개발에 착수하여 중국, 네덜란드, 미국에 이어 세계 네 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바 있으며, 이번 성과는 영장류 모델을 활용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기본 특성연구와 치료제 및 백신 효능 검증 연구의 일환으로 도출되었다. 최기영 장관은 지난 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개발 연구자, 동물실험 전문가, 임상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지고 그간의 영장류 실험 결과를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연구방향을 논의했다. 생명연 국가영장류센터 홍정주 박사 연구팀은 이번 영장류 실험에서 감염으로 인해 혈관 이상이 어떻게 나타나는 지, 일반인과 달리 면역력이 약한 환자에게 감염이 치명적인 이유,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간 몸속에 들어왔을 때 어디에 증식하여 언제 어떻게 증상이 나타나는 지 등을 밝히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혈관의 염증을 유발하고 감염 3일 이후에도 혈관에 염증이 유지되는 현상을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 또한, 연구진은 코로나19 감염시 바이러스가 급격히 증가하는 시점(감염 후 2일간)에 면역결핍환자에서 관찰될 수 있는 면역억제 현상이 확인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성과는 감염병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미국감염병학회지(Journal of Infectious Diseases)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아 해당 학술지의 표지논문으로 선정되었으며, 온라인판은 8월 3일에 공개되었다. 이와 더불어, 연구진은 영장류 실험모델에 코로나19 바이러스 투여 후 2일간 목, 폐 등에서 바이러스가 급속히 증식되고, 이후 급격히 감소하여 감염 7일 이후에는 감염 활동성이 있는 바이러스가 감지되지 않는 현상을 관찰되었다. 이는 코로나19 분자진단법(PCR)를 통해서는 양성으로 진단되지만 실제 감염증상은 나타나지 않는 위양성 진단 문제를 설명하는 데에 실마리를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영 장관은 “영장류 감염모델을 활용하여 밝혀낸 코로나19 바이러스 특성은 코로나19 환자의 증상과 전파의 특이한 현상에 대한 원인 규명뿐만 아니라 치료제, 백신 개발에도 중요한 단초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부는 세계 네 번째로 확보한 영장류 모델을 활용하여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 지원위원회’에서 발굴한 후보물질의 효능을 검증하고, 검증결과가 신속하게 임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산·학·연·병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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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6
  • 진흥원, 온라인 소통·협력 플랫폼 ‘바이오 아고라’ 오픈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보건산업분야 관계자들이 모여 기술 및 제품의 정보를 공유하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온라인 소통․협력 플랫폼, ‘바이오 아고라(bioagora)’를 7월 31일부터 오픈 한다고 밝혔다. ‘바이오 아고라’는 고대 그리스 도시 국가인 폴리스(Polis) 내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이 이뤄졌던 아고라 광장에서 모티브를 얻은 보건산업분야 특화된 온라인 비즈니스 네트워킹 커뮤니티를 말한다. 진흥원은 본 플랫폼을 통해 연구자, 창업기업, 중견기업 및 다국적 기업, 투자기관, 사업화 기관 등이 모여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온택트(Ontact)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하였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등장으로 우리 삶의 방식이 언택트(Untact-비대면)로 바뀌면서 기존 사업화 촉진 및 협업의 개념이 혁명적으로 전환되고 있으나, 비대면 서비스 전략은 주로 금융이나 유통 등의 산업 분야에 국한되어 강조되어 왔다. 또한, 오프라인 중심으로 기회를 제공하는데 그치거나 상호 간 상이한 기대와 요구를 좁히기 어려운 한시적 일정으로 진행하던 그간의 방식으로는 오픈 이노베이션이 활성화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진흥원에서는 매년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던 보건산업 전문 국제박람회 ‘바이오코리아’를 올해 국내에서는 첫 번째로 온라인 컨벤션 행사로 진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보건산업분야 교류 촉매제로서의 역할을 다함은 물론 국내외 다수 기업의 참가를 이끌어 내 지속적인 공동 발전 및 교류를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를 계기로 기업들의 온라인 마케팅 활동을 장려하고 상시적으로 유용한 콘텐츠를 양산하는 플랫폼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더욱 높아졌다. 이에 진흥원은 ‘바이오 아고라’를 우수한 기술 및 제품의 홍보, 사업화 촉진 및 협력, 다양한 의제에 대한 토론, 활발한 소통과 협업이 이뤄지는 온라인 비즈니스 네트워킹 커뮤니티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바이오 아고라’는 언제든 원할 때 보유한 기술 및 제품 정보나 최신 소식을 보건산업분야 핵심 관계자에게 중점적으로 알릴 수 있어 효율적인 홍보 및 마케팅 채널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공동연구, 시장진출, 기술이전 및 거래 등 다양한 의제로 상시 소통함으로서 상호 협력 및 혁신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다. 나아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기술 정보부터 산업동향, 지원사업, 투자정보 등에 이르기까지 보건산업분야의 특화된 다양한 정보들을 수시로 탐색, 수집, 공유할 수 있도록 One-Stop 서비스가 제공된다. ‘바이오아고라’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7월 31일부터 온라인(https://www.khidi.or.kr/bioagora)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진흥원 엄보영 본부장은 “상생 협력과 동반 성장이 가능한 오픈 이노베이션 커뮤니티 운영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국내외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바이오 아고라가 보건산업분야의 산ㆍ학ㆍ연ㆍ병 관계자 간 원활한 소통과 협력의 기회를 확대시킴으로서 기술 및 사업의 고도화를 촉진시키고 급변하는 생태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성장 동력 마련과 창업 생태계 기반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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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6
  • 물치협 "스포츠 팀닥터 등 공인 트레이너 제도 체계 구축해야"
    고 최숙현 선수 폭행 사망사건으로 본 팀닥터 관리제도 문제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경주시청소속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경기)팀 고(故) 최숙현 선수 폭행 사망사건과 관련한 '팀닥터'는 물리치료사도 의사도 아닌 무자격자인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된 가운데 현행 스포츠 팀닥터 제도를 체계적으로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팀닥터라는 명칭은 축구가 발달한 유럽에서 넘어온 제도로 스포츠 현장에서 선수들을 도와주는 물리치료사나 의사를 팀닥터라고 호칭을 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10여년 전 축구에서 팀닥터라는 용어를 사용하긴 했다. 하지만, 스포츠 현장에서 의사가 활동하는 경우가 거의 없기에 의사가 아닌 사람을 팀닥터라고 붙이는 건은 현재로서는 스포츠 현장에서는 현실적이지 않다는 지적이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이하 물치협)는 2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에 팀 선수 트레이너 전수조사를 통해 국가면허를 갖춘 공인 트레이너 제도를 체계적으로 확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물치협은 “고 최숙현 선수와 관련해 폭행을 주도한 안모씨가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운동처방사는 체육 분야에서 운동을 처방해 주는 것이 목적인 자격”이라며, “팀 닥터를 비롯한 트레이너라함은 스포츠 현장에서 선수를 담당하는 전문가들로 물리치료학과 혹은 체육학과를 졸업하여 면허와 자격을 갖춘 사람들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미국, 일본 같은 선진국에서는 국가공인 트레이너 자격이 있지만, 우리나라는 트레이너 자격증이라는 국가공인 자격이 없으며 이 때문에 유사 체육 단체들이 민간자격을 발급하는 등의 무자격자 양산이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물치협은 “우리나라에 개최된 대규모 체육행사인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2019년 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참가 선수관리 트레이너 자격을 ‘물리치료사’면허 소지자로 한정한 바 있다”며 “이는 국제 체육행사에서 민간자격 소지 트레이너로 인한 불필요한 오해와 마찰을 최소화하고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물리치료에 대한 신뢰를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팀 닥터를 포함한 팀트레이너의 역할은 선수의 경기력 향상에 관여하며 스포츠 상해 예방 및 치료, 근막 이완 스트레칭이나 웨이트 트레이닝, 이완요법등 신체기능 전반적인 부분을 담당하는 전문가이다. 그러나 체육현장에서는 자격과 수준이 떨어지는 트레이너들이 현재에도 활동하고 있는 상태이기에 대한체육회가 전수조사를 통해 선수 트레이너, 팀트레이너들을 일괄적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물치협은 “이번 일은 국가공인 자격을 갖춘 물리치료사나 의사 등의 전문 보건의료인보다 자격이 없는 무자격 트레이너들이 엘리트 및 생활체육 선수들의 건강과 부상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물치협에서는 이번 사건에 대한 대책의 일환으로 국가공인 면허증(License)을 가진 스포츠물리치료, 재활운동관련 전문가인 물리치료사(P․T Physical Therapist, 이하 P․T)를 팀닥터의 중심인 의사와 함께 각종 경기단체 및 지자체 운동 팀에 채용 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대한체육회는 산하 단체 의무팀의 면허 및 자격유무를 전수 조사하여 전문 보건의료인으로 확대 채용할 것을 다시한번 촉구했다. 물치협 이근희 회장은 “‘국민건강 책임동반자, 믿음직한 국민건강지킴이, 물리치료사!’를 슬로건으로 국민건강 및 보건의료 및 스포츠 향상과 발전을 위한 역할을 담당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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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9
  • 헬스케어 소식...멀츠코리아 ‘울쎄라’ 인스타그램 이벤트 실시 외(外)
    멀츠코리아 ‘처음부터 울쎄라’ TV CF 100만뷰 돌파 기념 인스타그램 이벤트 실시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멀츠코리아(이하 멀츠)의 프리미엄 초음파 리프팅 의료기기 울쎄라®(Ulthera®)가 7월 24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인스타그램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최근 공개된 ‘처음부터 울쎄라’ TV광고가 유튜브 조회 1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소비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마련됐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멀츠코리아의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MERZKOREA)을 팔로우하고, ‘울쎄라’ 삼행시를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로 남기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여기에 해쉬태그 (#멀츠, #멀츠코리아, #울쎄라, #리프팅)를 달고 이벤트 소식을 공유하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톡톡 튀는 삼행시를 지은 참여자는 선정을 통해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숙박권, 랑콤 화장품 세트,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의 경품이 제공된다. 한편 멀츠코리아는 ‘처음부터 울쎄라’ 캠페인의 뮤즈로 배우 이민정을 선정, TV 광고를 시작했다. 영화 촬영장을 컨셉으로 한 ‘처음부터 울쎄라’ TV광고는 ‘한 번에 갈께요’ 라는 멘트를 통해 단 한 번의 시술로 강한 리프팅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울쎄라®의 독보적 기술력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이와 더불어 연예계 대표적인 피부미인으로 꼽히는 이민정의 우아하고 당당한 이미지를 통해 울쎄라 브랜드가 추구하는 품격있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했다. 이와 더불어 프리미엄 초음파 기기의 울쎄라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리프팅 시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처음부터 울쎄라’ 캠페인을 실시 중에 있다. 멀츠코리아 유수연 대표는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리프팅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TV광고, SNS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처음부터 울쎄라 캠페인이 안전하고 효과 있는 리프팅 시술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길잡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노보 노디스크, ‘삭센다 심포지엄 원’ 마무리 비만의 장기적인 관리 혜택 관련한 강연 진행 한국 노보 노디스크 제약은 삭센다 낱개 포장 출시를 기념하여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한 ‘삭센다 심포지엄 원(SAXENDA SYIMPOSIUM ONE)’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움은 7월 14일 성남을 시작으로 부산(16일), 대구(21일), 서울(23일) 네 곳에서 진행했다. ‘삭센다 심포지엄 원’은 비만의 장기적인 관리 혜택을 알리고자 마련된 현장 심포지엄으로 의료진들에게 비만 치료의 필요성과 더불어 삭센다 장기 치료의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심포지엄의 강연내용으로 삭센다 장기 치료의 효과 및 안전성 강의를 통해 SCALE 임상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SCALE™ (Satiety and Clinical Adiposity – Liraglutide Evidence) 임상은 총 5,358명의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유의미한 체중 감소 효과뿐 아니라, 체중 감량 유지 효과를 확인한 4개의 대규모 임상으로 구성된다. 이번 심포지움에서 주요하게 다뤄진 임상연구는 당뇨병 전단계를 동반한 비만 환자에 대해 삭센다의 체중감소효과 및 안전성, 제2형 당뇨병 발병 지연 효과를 평가한 SCALE™ 3년 연구이다. SCALETM 3년 연구 결과, 삭센다의 투여를 완료한 환자의 평균 체중은 7.1% 감소한데 반해, 위약군의 평균 체중 감소 비율은 2.7%였다. 체중이 5% 이상 감소한 환자 비율은 삭센다®군 약 50%, 위약군 약 24%였으며, 체중의 10% 이상 감소환 환자 비율은 삭센다 약 25%, 위약군 약 10%인 것으로 나타났다. 3년 치료 후 제2형 당뇨병 발생까지의 기간을 분석한 결과, 삭센다는 위약에 비해 제2형 당뇨병 발생을 2,7배 더 지연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삭센다는 위약에 비해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을 약 80% 정도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이와 더불어 삭센다는 BMI, 허리둘레, 당화혈색소, 혈압 등 추가적인 위험요인 역시 개선시켰고, 이전에 시행된 1년 연구와 비교하여 새로운 이상반응 사례는 관찰되지 않았다. 이와 더불어 심혈관계 질환의 고위험군 혹은 이전에 심혈관계 질환으로 진단된 제2형 당뇨병 환자 9,340명을 대상으로 리라글루티드 1.8mg을 평균 4.5년간 투여한 LEADER 연구 결과 또한 공유했다. 리라글루티드는 주요 심혈관계 이상 사건에 대한 상대적 위험을 13% 감소시켰으며, 심혈관계 사망에 대한 상대적 위험을 22% 감소시켰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현재까지 비만 치료 약물 연구 중 유일무이하게 3년에 걸쳐 진행된 SCALETM 임상을 삭센다 심포지엄 원을 통해 보다 자세하게 전달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노보 노디스크는 앞으로도 비만은 장기적인 관리 및 치료가 필요한 질환임을 알리고, 비만 환자들이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휴온스메디케어, COPHEX 2020서 감염·멸균 기술 홍보 글로벌 수준의 국산 공간멸균기 ‘휴엔 IVH ER’ 첫 선 감염 예방 및 멸균 관리 토탈 솔루션 기업 ㈜휴온스메디케어가 27일부터 3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COPHEX 2020(국제제약·바이오·화장품기술전)에 참가한다. 휴온스메디케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감염 예방 및 멸균 관리 솔루션 분야의 대표 기업으로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더욱 강조되고 있는 예방 및 멸균 관리의 중요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소독제와 소독기를 모두 제조하는 전문 기업으로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집중 홍보하는 한편, 업그레이드된 기술력이 적용된 공간멸균기 ‘휴엔 IVH ER(HUEN IVH ER)’을 비롯한 다양한 감염 예방 및 멸균 관리 분야의 포트폴리오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공간멸균기 ‘휴엔 IVH ER’은 기존 ‘휴엔 IVH’에 ‘에어쿠션 기술’을 적용, 업그레이드한 최신 제품이다. 액상의 과산화수소 멸균제를 고온·고압 상태에서 미립자화한 후, 열풍 증발을 통해 공간 전체로 확산시켜 멸균 효율을 높였다. 기존 ‘휴엔 IVH’ 대비 챔버 내부입자 크기에 따른 증발 효율을 60% 이상 높여 적은 양의 멸균제로도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공간을 멸균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공간별로 멸균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계산해 사람이 직접 멸균하기 힘든 공간까지 멸균해준다. 휴온스메디케어 이상만 대표는 “’COPHEX 2020’에서 처음 선보이는 ‘휴엔 IVH ER’은 그 동안의 멸균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최신의 기술이 집약돼 있어 참관객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며 “하반기에는 ’휴엔 IVH ER’뿐 아니라 1회용 소독제를 사용하는 내시경 소독기 ‘휴엔 싱글’ 등을 필두로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메디케어는 올 7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리드할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혁신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으로 인정 받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추진하는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의 ‘시장대응형’ 국책 과제에도 선정된 바 있다. JW메디칼, 여성암 1위 ‘유방암’ 바로알기 캠페인 전개 치밀유방 비율 높은 국내 여성 대상 다양한 정보 전달 JW메디칼이 국내 여성암 1위인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인식확산에 나선다. 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메디칼은 유방암에 대한 질환정보를 비롯해 자가 진단,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유방암은 2016년부터 갑상선암을 제치고 여성암 발병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질환이다. 특히 국내 여성의 경우 ‘치밀유방’ 비율이 높아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치밀유방은 지방조직보다 유선조직이 많이 분포된 유방으로 종양 발견이 어렵고 유방암 발생률이 비교적 높다. JW메디칼은 먼저 그룹 유튜브 채널(JW 뉴스룸)에 ‘메디칼 인사이트’ 코너를 신설하고 유방암과 관련한 전문의의 명쾌한 설명이 담긴 영상콘텐츠를 제공한다. 제1편에서는 유방암의 개념, 발견시기에 따른 생존율과 함께 유방촬영술, 유방초음파, 유방MRI 등 각 검진법의 특징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또 유방암의 조기발견에 기여하고 있는 국가 암 검진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향후 JW메디칼은 한국 여성에게 많은 치밀유방의 정의와 효과적인 진단·예방법에 대한 심층적인 정보를 ‘메디칼 인사이트’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JW메디칼 관계자는 “한국인의 치밀유방 비율은 높은 반면 질환에 대한 인식도는 다른 국가에 비해 낮다”며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95%가 넘는 생존율을 기대할 수 있는 질병인 만큼 많은 여성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1972년 설립된 JW메디칼은 MRI, CT, 3D유방촬영기, 초음파 영상진단장치 등 영상 분야 프리미엄 장비를 중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JW그룹은 공식 유튜브 채널인 ‘JW 뉴스룸’을 운영 중이며, ‘JW 스토리’, ‘JW 사람들’, ‘JW 브랜드’ 등의 코너를 통해 대내외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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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7
  • 식약처, 의약품 시판 후 안전관리 ‘위해성관리계획’으로 일원화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의 시판 후 안전관리를 위해 운영해온 ‘재심사’ 제도를 전(全) 주기 안전관리 체계인 ’위해성관리계획(RMP)‘으로 통합 운영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의약품 시판 후 안전관리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재심사’와 ‘위해성관리계획는 의약품의 시판 후 안전사용을 위해 도입된 제도로, 대상 의약품이 매년 증가하고 위해성관리계획 품목의 77.5%가 재심사 대상으로도 지정되는 등 자료의 중복제출에 대한 개선과 체계적 관리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실제로, 2019년 기준 위해성관리계획 의약품은 전년 대비 275품목(195%), 재심사 의약품은 196품목(134%)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의약품 시판 후 안전관리 제도를 일원화하고 국제조화를 이루기 위해 단계적으로 개선을 추진한다. 먼저, 위해성관리계획과 재심사를 동시에 이행함에 따른 자료의 중복제출을 해소하기 위해 제출내용과 양식을 합리적으로 개선한다. 이에 따라, 정기보고 시 중복되는 자료는 위해성관리계획으로 우선 보고하고, ‘국내 시판 후 조사’ 항목은 재심사로 보고할 수 있다. 또한, 의약품 특성에 맞는 ‘국내 시판 후 조사’를 위해 조사대상자 수를 유병율, 적응증 등에 따라 산출하여 적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위해성관리계획’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이행 사항을 명확히 하여 행정의 예측 가능성을 높인다. 식약처는 “재심사 제도를 위해성관리계획으로 일원화하고 별도의 자료보호제도를 신설함으로서 의약품 시판 후 안전관리 제도의 국제조화를 이루겠다”며 “아울러, 신약, 자료제출의약품 등 안전정보가 제한적인 의약품에 대해 시판 직후 일정 기간 의약품 사용 정보를 적극적으로 수집하도록 추가적인 약물감시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의경 처장은 “의약품 시판 후 안전관리는 허가 당시에는 예상할 수 없었던 의약품의 부작용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통해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도움으로써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식약처도 이번 단계적 개선을 통해 제도를 효율화하여 정부와 업계의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시판 후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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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6
  • 신라젠행동주의주주모임,10일 거래소 앞서 대규모 집회 예고
    17만 개인투자자 대표해 전국서 300여명 상경 투쟁 예고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비영리법인 신라젠행동주의주주모임는 오는 10일(금)오후 1시부터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KRX) 앞에서 ‘신라젠 주권 회복 및 거래재개 촉구 집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날에는 신라젠 17만 개인투자자를 대표해 비가 예정된 날씨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300여명이 상경해 사상 최대 규모로 집회를 열 계획이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10일 이후 경영개선계획서를 검토한 후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를 개최해 상장 여부에 대해 거래재가 혹은 개선기간 부여, 상장폐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날 집회는 신라젠에 대한 주권을 회복하고 거래를 재개해달라는 17만 신라젠 소액주주들의 요구를 담을 예정이다. 신라젠행동주의주주모임은 이날 집회에서 항의의 표시로 삭발식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달 문은상 대표이사가 현직 대표이사의 횡령,배임혐의로 인해 상장을 유지하는데 불리하게 작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전격 사퇴했는데도 불구하고 한국거래소는 신라젠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판단했다. 이는 상장 이전인 2014년에 발생한 경영진들의 횡령,배임 혐의 때문이다. 이에 대해 신라젠행동주의주주모임은 “상장 이전의 전현직 임원 배임행위가 현 시점의 기업가치를 훼손했다고 볼 수 있으나 재무손익에 직접적으로 막대한 손실이 계상됐다고 보기 힘들며 외부 감사인의 적정 감사의견으로 분식회계 리스크도 없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상장폐지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는 여지는 충분하다”고 밝혔다. 만약 신라젠이상장폐지될 경우 신라젠 소액주주들은 막대한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말 기준 신라젠 소액주주는 16만8778명으로 보유한 주식의 비율은 87.68%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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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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