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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달장애인 낳은 게 죄’ 발언, 오태원 부산 북구청장, 당원권 6개월 정지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발달장애인에 대한 막말로 물의를 빚은 국민의힘 소속 오태원 부산 북구청장에게 당원권 정지 6개월 처분이 내려졌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지난 17일 기자간담회에서 “죄가 있다면 (발달장애인을) 안 낳아야 하는데 왜 낳았냐”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며 정치권과 장애인단체는 강하게 반발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대표는 SNS를 통해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태도가 본질입니다. 이 막말에 대해 국민의힘 어떤 태도를 취하는지 보겠습니다”며 “민주당이었다면 곧바로 징계했을 위중한 사안입니다”라고 밝혔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도 “오 청장의 발언이 충격적인 비수가 돼 부모님들의 마음을 갈기갈기 찢었다”며 “자식을 낳아 기르려 애쓰는 것이 부모의 죄가 되는가”라고 반문했다. 논란이 커지자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장은 지난 21일 오 청장의 발달장애인 발언 관련한 긴급 회의를 소집해 논의했고, 오늘(31일) 최종 회의 결과, 당원권 정지 6개월 처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징계 사유는 ‘품위유지’ 위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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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31
  • 충청·전라도 시청각장애인, 학습지원센터 찾아 서울로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지원 기관이 없어 충청·전라도 장애인들이 서울로 상경하는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2개소를 운영 중인 지자체로, 제주농아복지관 외에는 국내에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지원기관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실로암 시청각장애인 학습지원센터’는 2020년 서울 종로구에 들어선 시청각장애인 학습센터이고, 올해 7월에는 서울 강남구에 두 번째로 ‘헬렌켈러 시청각장애인 학습지원센터’가 문을 열고 운영 중이다. 서울 시내 두 곳의 센터에는 충정·전라도 등에서 찾아오는 이용자도 있다. 지난 29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종로구 연지동에 위치한 ‘실로암 시청각장애인 학습지원센터’를 찾아 센터를 둘러보고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2023년 2월 행복e음 통계에 따르면 시청각장애 인구는 서울 1,400여명 등 전국 1만여 명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장애인복지법’ 제35조 제2항에서 국가와 지자체는 시청각장애인 대상 △직업재활 △의사소통 △보행 △이동 훈련 △심리상담 △문화·여가활동 참여 등 지원을 위한 전담기관을 설치토록 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음성·청각장애인 대상으로는 수어 등 대상별 서비스는 비교적 활발히 이뤄지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시청각장애’는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재활과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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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30
  • 복지부 “발달재활서비스 제공 인력, 국가자격화 필요”
    [현대건강신문] 현대해상의 민간치료사의 발달지연 치료비용 실손보험 부지급 사태 계기로 발달지연 아동 치료 전문성을 높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발달재활서비스 제공 인력의 국가자격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지난 21일 국회의원회관 강훈식 의원실과 한국발달재활사협회,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발달지연아동 권리보호 가족연대가 공동주최하는 ‘발달재활사 국가자격 추진 토론회’가 열렸다. 발달재활서비스는 성장기 장애아동의 정신적·감각적 인지, 의사소통, 적응행동, 감각·운동 등의 기능향상과 행동발달을 위한 복지 서비스로, 2009년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특히 영유아기 아동은 발달이 지연될 경우 장애가 심화될 가능성이 있어 조기발견, 조기중재를 비롯한 발달재활의 중요성이 매우 높다. 그러나 발달재활서비스 제공인력과 관련한 국가자격 또는 국가공인 자격이 없어 제공인력 전문성 및 부실 민간자격증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이에 정부는 2019년 「장애아동복지지원법」 시행령을 개정하였으며, 이후 발달재활서비스 제공인력 양성방안이 보건복지부 고시 기준으로 관리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 5월 18일 어린이보험주력사이자 업계 70% 점유율을 가진 현대해상은 과잉진료와 과잉 청구에 대한 문제의식으로 발달지연 치료 실손보험지급에 대한 심사를 강화할 것임을 고객들에게 ‘알림톡’ 형태로 알리는 사건이 있었다. 현대해상은 심사를 강화하며 기존 의료법상 ‘언어재활사’와 ‘작업치료사’ 외의 민간자격치료에 대해서는 실손보험을 지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가자격증이 없는 치료사의 발달지연치료는 의료행위가 아니’라고 판단한 것이다. 이에 발달지연아동의 부모들의 거센 반발이 이어졌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강훈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국정감사를 통해 해당 사안을 지적하고, 지난 10월 26일 현대해상의 ‘제도 개선 시까지 치료사 자격과 상관없이 보험금 우선 지급하겠다’는 약속을 이끌어냈다. 당시 강 의원은 “국회가 발달재활서비스 제공인력에 대한 국가자격화 방안을 마련할 때까지 발달지연아동 부모의 절실함을 외면하지 말고 보험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한 바 있다. 이에 발달재활서비스 제공인력 국가자격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강훈식 국회의원과 윤종술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회장의 축사와 이근매 한국발달재활사협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이 자리에서 강 의원은 “아이를 키우는 것은 국가의 책임이고, 국가의 책임을 채근하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며 “국회의원으로서 발달재활사의 국가자격화를 지지하고, 관련 법률을 준비해 발의하겠다”고 말했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강정배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정책실장은 발달재활서비스의 발전방향과 제공인력 양성 현황을 정리하며, 발달재활사 국가자격화 법 개정 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이어진 두 번째 발표를 맡은 김경숙 한국발달재활사협회 음악재활분과 위원장은 발달재활사의 전문성 제고와 서비스를 받는 아동과 그 가족을 위한 발달재활서비스 제공인력의 국가자격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토론에서 좌장을 맡은 김치훈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국장은 지난 2010년 발달재활서비스를 이용하던 이모 군(9)이 손·발이 결박된 상태에서 잠을 자다 사망한 사건을 언급했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이소희 발달지연아동 권리보호 가족연대 운영진은 발달지연아동에 대한 치료 지원 실태를 소개했다. 특히 현대해상의 민간자격치료에 대한 실손보험 부지급 사태의 부당함을 지적했다. 그는 “사각지대에 놓인 우리 아이들의 하루를 속절없이 잃어버리지 않도록 도와달라”며 호소했다. 이어서 이영애 한국아동놀이치료심리상답협의회 회장, 조재규 행동재활분과 위원장, 오수희 청능재활분과 위원장의 발전적 발달재활서비스 운영과 이용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발달재활사 국가자격화 방향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마지막 토론자였던 보건복지부 장애인건강과 김정연 과장은 “발달재활서비스 제공인력에 대한 국가자격화 방안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어떻게 담을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심도있게 진행해야 한다”며 국회에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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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3
  • 장애인 복지 서비스 시장화...“이용자 만족도 떨어질 것”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회서비스 고도화계획’으로 기존 전달 체계가 파괴되면, 이용자들의 만족도는 떨어지고 비용 부담이 커질 것이란 지적이 나왔다. ‘윤석열 정부의 사회서비스 고도화계획에 따른 장애인 복지 서비스 시장화에 대한 비판적 대안 모색’을 주제로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서인환 장애인인권센터 대표는 ‘시장화’로 인해 서비스 질은 떨어지고 경제적 부담이 증가할 것이란 우려를 표시했다. 서인환 대표는 “시장화를 강력히 추진하게 되면 기존의 전달 체계가 파괴되면서 취약자들의 이용 만족도는 오히려 떨어지면서 과도한 비용 부담에 서비스 질은 더욱 나빠질 가능성이 높다”며 “상업적 이윤만 추구하고 퇴출되면 ‘먹튀’를 허가한 꼴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윤 대통령은 ‘사회서비스 고도화 계획’에 대한 발표를 하며 △부처 이기주의 △칸막이 정책 △통합 서비스 전달체계의 지지부진 △복지산업의 후진성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 대표는 “윤 대통령의 발언이 상당히 일리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지자체별로 포플리즘에 의한 예산낭비도 많고,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미진한 것도 사실로, 하지만 이를 해결할 방법으로 복지 시장화를 내세운 것과 투자없이 산업화를 장담한 것은 실천력이 없는 공염불로 이해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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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8
  • 전장연 박경석 대표 ‘지하철 행동’ 중 경찰에 연행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 박경석 대표가 24일 오전 8시 경 서울 지하철 4호선에서 열린 ‘지하철 행동’ 중 경찰에 연행되며 휠체어에서 떨어져 서울 면목동 녹색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전장연은 “시민불복종 지하철행동 중 경찰의 폭력적 연행 시도로 박경석 대표가 휠체어에서 떨어져 녹색병원 응급실로 이송했다”며 “(박 대표를) 연행하는 과정에서 경찰은 어떠한 고지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전장연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장애인 이동권 원천 봉쇄, 박경석 대표 폭력적 불법 현장 연행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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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4
  • [사진] 장애인차별철폐연대 “지하철타기 행동 탄압, 이제 그만”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 소속 장애인과 활동가들은 10일 오전 서울시청 지하철 2호선 승강장에서 ‘지하철타기 행동 탄압, 이제 그만’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편, 전국장애인이동권연대·전장연과 심상정 의원은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실태조사 결과 발표 및 제언 토론회’를 지난 9일 국회에서 개최했다. 전국장애인이동권연대에서 2022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저상버스의 경우 2021년 기준 도입률은 30.7%에 불과하고 △특별교통수단 역시 법정보장대수 조차 채우지 못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 참가자들은 “국회에 제출된 2024년 정부 예산안에서도 나타나듯이, 장애인의 이동권은 여전히 정책적 후순위에 머물러 있다”며 “2021년 교통약자법 개정을 통해 노선버스 대·폐차 시 저상버스 의무도입, 지역 간 격차 해소를 위해 특별교통수단 운영비 국고 지원이 실시되었으나 법률적 노력과 다르게 이에 대한 제도·예산의 노력은 미진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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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0

실시간 장애 기사

  • "장애인활동지원제 추가급여 자부담 부당"
    ▲ 지난 5월 4일 열린 장애인지원제도 토론회.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는 "보건복지부는 장애계의 중대한 요구들을 무시하고 법률을 제정하고 시행령 시행규칙을 입법예고하는 등 일방적 제도시행을 강행해 왔다"고 주장했다. 장애인자립연합, 복지부 앞에서 시정 요구 기자회견[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오는 10월부터 장애인활동지원제도가 시행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추진단회의와 실행위회의 등을 통해 장애계 등의 의견을 수렴한 뒤 지난 7월 장애인 활동지원제도 고시안을 발표했다. 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활동지원제도에 대하여 장애인 단체들은 △서비스상한시간 폐지 △자부담폐지 △대상제한 폐지와 등급재판정 중단 △서비스공공성 강화 등의 시정을 줄기차게 요구했다.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이하 장애인자립연합)는 "보건복지부는 장애계의 중대한 요구들을 무시하고 법률을 제정하고 시행령 시행규칙을 입법예고하는 등 일방적 제도시행을 강행해 왔다"고 주장했다. 이번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고시안의 문제는 활동보조 수가를 기존 8,000원에서 8,300원으로 인상하며 공휴일, 심야, 활동보조 이용 시 장애인 바우처 금액에서 시간당 1천원을 추가로 지급하고, 2시간 이내 단시간 활동보조 이용 시 가사, 신변서비스 또한 시간당 1천원, 외출서비스 1천원 등 이용자 본인의 바우처 금액에서 추가 지급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활동지원제도의 본인부담금을 기본급여는 소득수준에 따라 6~15%, 추가급여는 2~5% 부과해 이용자의 경우 월 최대 본인부담금 12만원 정도를 부담해야 한다. 장애인자립연합은 "중증장애인들이 자신들의 생존과 일상생활을 위해 필수적인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본인부담금을 내는 것은 장애인의 인간으로서의 기본권을 제약하는 처사"라며 "장애인들이 이러한 제도를 이용하면서 이미 자부담을 납부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추가급여에 대한 자부담을 장애인 당사자에게 부가 시키는 것은 매우 부당한 처사"라고 반발하고 있다. 장애인자립연합은 5일 오후 2시 서울 계동 보건복지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복지부의 장애인활동지원도 고시안'의 문제점에 대한 시정 요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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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05
  • '자랑스러운 척수장애인상' 후보자 공모...25일까지
    [현대건강신문=박범용 기자] 한국척수장애인협회(이하 척수협회 www.kscia.org)는 '제6회 척수장애인의 날'을 맞아 '자랑스러운 척수장애인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사회 각 분야에서 살고있는 척수장애인으로 자격을 갖춘 추천권자의 추전을 받은 사람을 추천하면 척수협회에서 1차 심사결과를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고 9월 9일 최종 심사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상패, 상금 2백만원을 수상하게 된다. (02)786-8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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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04
  • 장애인활동지원 추가 자부담 폐지 촉구 - 4일 오후2시 - 서울시청 별관앞
    서울시는 이달부터 ‘장애인활동지원사업 확대 추진계획’을 통해 기존 월 최대 230시간의 활동지원서비스를 월 360시간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서울장차연)는 서울시의 활동지원사업 확대가 실제는 기존에 없던 추가 자부담의 발생으로 장애인의 기본권을 제약한다고 보고 있다. 오는 11월부터 부과될 서울시 활동지원 추가 본인부담금은 전국가구평균소득에 따라 월 2만원부터 6만원까지이다. 이에따라 중증장애인들은 기본적인 신변처리와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경제적인 부담을 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장차연은 "이번 서울시의 장애인에 대한 기만적인 정책과 공문을 통한 허위정보 날조에 크게 분노하고 있다"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자부담을 폐지할 때까지 모든 수단과 방법을 통해 투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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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03
  • 장애등급판정제 개선 방안 토론회 - 8일 오후2시 -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
    ▲ 작년 10월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정화씨가 자신의 경우의 예로 들며 장애인등급판정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은 '장애등급판정제도 개선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오는 9일(화) 14시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지하 이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등록장애인 중 중증장애인의 비율은 43%나 되지만 활동보조서비스 신규신청을 하거나 장애인연금을 신청하게 될 경우 장애등급 재심사를 받아야 서비스 수급 자격을 부여받는 제도에 따라 서비스 수급자격의 중증장애인 비율은 극히 미미한 수준이다. 장총련은 "복잡한 심사와 고비용의 자부담, 중증장애인의 장애등급이 하향되는 등의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토론회를 통하여 하향 조정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장애등급판정제도로 인한 직접 피해자의 사례를 통해 제도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사회적 장애와 당사자의 욕구를 충족하는 올바른 장애판정제도가 될 수 있도록 개선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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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03
  • 저가 불량 전동휠체어로 장애인 이중고
    #1. 모 전동용구 판매업소 직원이 인천시 부평구 모 공원에서 김모씨(가명)에게 접근해 장애인 등록 여부를 확인한 뒤 '전동휠체어를 무료로 지급하겠다'고 제의했다. 김모씨는 이 업체 직원과 처방전을 받은 뒤 본인부담금이 없는 전동휠체어를 지급받았다. #2. 서울시 금천구에 사는 박모씨는 모 업소에서 전동 휠체어를 구입해 사용 중 잦은 고장은 배터리, 모터 타이어 등을 각각 3회, 2회, 2회씩 수리를 받아 150만원이 소요되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전동보장구에 대한 부정 청구 조사 결과 저가의 질 낮은 전동보장구를 수입해 '본인부담금을 면제 해주겠다'고 장애인들을 속인 뒤 판매해 폭리를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결과 질 낮은 보장구의 잦은 고장으로 장애인들은 위험 부담과 수리비 부담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보공단은 이번에 적발된 업소에 대해 사법기관에 고발하고 부당금액은 전액 환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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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28
  • 쿠쿠복지재단, 장애인자립시설에 밥솥 100대 전달
    ▲ 사랑의 밥솥을 기증받은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상임대표 안진환, 이하 한자연)는 쿠쿠사회복지재단과 함께 중증장애인의 성공적인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월 초에 전국의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체험홈 및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총 100곳을 선정해 사랑의 밭솥 100대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을 돕기위해 마련되었다. 지원받은 체험홈과 자립생활센터 이용자와 관계자는 "장애인의 자립생활 현장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받았다"며 환영의 메시지를 보내왔다. 한자연 원종필 사무총장은 "쿠쿠사회복지재단은 더 이상 장애인을 시혜와 동정의 대상으로 보는 구시대적 관점이 아닌 권리에 기반한 전향적이고도 아름다운 나눔사업을 펼쳤다"며 앞으로도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위해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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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6
  • 서울치대 동창회, 장애인 치과 치료 기금 스마일재단 전달
    ▲ 스마일재단 김우성 이사장(오른쪽)이 서울치대동창회가 모은 기금을 전달받았다. 스마일재단은 서울치대동창회의 자선친목 골프대회를 통해 십시일반으로 모아진 기금을 지난 13일 전달받았다.서울치대동창회는 지난 6월 16일 경기도 용인 한화프라자CC에서 진행된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자선친목 골프대회에서 기금을 모아 스마일재단에 기부한 것. 기금전달식에 참여한 김병찬 서울치대동창회장은 “골프대회에 참석한 97명의 동창들은 치과계의 나눔문화를 선도하며, 저소득 장애인들과 환한 웃음을 나누는 스마일재단의 사업에 동참하고자, 모아진 기금을 후원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에 스마일재단 김우성 이사장은 “올해로 5년째, 매년 잊지 않고 따뜻한 사랑을 보내오고 계신 서울치대동창회에 큰 감사를 드리며, 보내주시는 성원과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스마일재단 관계자는 “이번 해에도 경북치대동창회, 전북치대동창회에 이어 서울치대동창회까지 스마일재단에 후원금을 나누는 등 치과계 나눔 문화가 점차 확산되면서 각 치과대학 동창회들의 참여가 활발해지고 있다” 며 “치과계를 대표하는 봉사단체로써 더 알찬 사업을 진행하고, 투명한 기관운영을 통해 함께하는 치과계인사와 단체들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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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6
  • 서울시 여행바우처 사업에 장애인 배제
    ▲ 휠체어 등을 이용해 이동해야 하는 장애인들은 여행 바우처를 이용할 수 없는 것으로 드러나 장애인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사진은 휠체어를 타고 야외로 나온 장애인들. 서울시 다산콜센터에서는 6월 서울 거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여행 바우처 사업 신청자를 접수받았다. 기초생활 수급자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세상 구경을 하지 못하였으니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워 준다는 것과 민생에 찌든 마음을 다잡도록 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우 바람직한 바우처 제도였다. 하지만 휠체어 등을 이용해 이동해야 하는 장애인들은 여행 바우처를 이용할 수 없는 것으로 드러나 장애인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한국장애인총연맹(이하 장총)은 성명서를 내고 "인적·물적 지원이나 편의시설에 대한 점검 등의 배려가 없어 여행 바우쳐를 이용할 수 없다"며 "자원봉사자를 확보하여 장애인과 아름다움 동행을 실시했다면 장애인 인식개선과 봉사의 기회제공, 장애인에 대한 자립의지 고취 등 보다 많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장총은 "서울시는 진정 필요한 사람에게 애정을 가지고 그 사정을 살피는 행정으로 감각을 익히는 개혁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잔치상에 그림의 떡을 차려 놓고 풍악을 울릴 것이 아니라 조촐한 국수라도 함께 나누는 정책으로, 진정 실적이나 건수가 아닌 동행하는 동행자로서의 마음가짐을 고쳐먹기 바란다"고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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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07
  • 스마일재단 바자회 열어 장애인 치과진료비 마련
    ▲ 재단법인스마일은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 2011)에 참여해 저소득 중증장애인 치과진료비 마련을 위한 '2011 사랑나누기 바자회'를 진행했다. 재단법인스마일은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 2011)에 참여해 저소득 중증장애인 치과진료비 마련을 위한 '2011 사랑나누기 바자회'를 진행했다. 2005년부터 이어진 사랑나누기 바자회는 치과기자재 업체의 후원을 통해 기자재를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스마일재단의 대표적인 행사이다. 이번 바자회 역시 SK텔레콤의 협찬 이외에도 행복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있는 덴탈존, 베리콤, 서울치과의사 신용협동조합 등의 후원이 이어졌다. 올해 바자회는 많은 업체들의 참여로 치과 가족들이 다양한 기자재를 저렴하게 구입하면서 즐겁게 모금사업에 동참할 수 있는 나눔의 장이 되었다. 또한 이번 바자회에서는 2011 행정안전부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구강보건 정책개발의 기반이 될 장애인 치과진료 실태조사 진행 및 스마일재단의 활동 홍보와 더불어 동전모금함 기부행사 등을 진행하였다. 이에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에 힘을 보태고자 하는 많은 치과계 가족들이 설문에 참여하였으며 또한, 스마일재단의 신규 정기 후원 및 일시 후원에 참여하여 이번 행사가 더욱 훈훈하게 마무리되었다. 바자회에 함께한 후원자들은 “작은 기부이지만 장애인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스마일재단이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마일재단 김우성 이사장은 “사랑나누기 바자회는 치과기자재 업체의 후원이 없이는 진행이 불가능 한 행사이기에 이번 행사에 함께해준 많은 기자재 업체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렴한 금액으로 기재도 구입하고 장애인 치과진료비도 마련하는 사랑나누기 바자회는 스마일재단 홈페이지(www.smilefund.org)를 통해 연중 계속 진행되며 기재구입에 관한 문의는 전화(02-757-2837)를 통해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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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06
  • 스마트폰 이용 바우처서비스 결제시스템 토론회
    국회 이정선의원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바우처서비스 결제시스템 개선을 위한 토론회'가 7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장애인 활동보조 서비스 등에서 사용되는 바우처 단말기의 구입비용과 통신비 금융수수료 등 중계기관의 부담증가로 인한 개선책과 부정사용 방지를 위한 신기술 적용, 사용의 편리성 등을 구현함에 있어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방안을 통하여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자 마련되었다. 장총련은 "바우처 서비스는 국가재정으로 중복되게 이용되거나 이용해야 할 사람이 누락되어서는 안 되며, 진정 필요한 사람에게 효율적으로 사용되어야 한다는 것이 바우처 서비스의 궁극적인 목적"이라며 "이를 통해 부정사용으로 인한 사회적 부정적 이미지가 없도록 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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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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