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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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세대 항암제로 주목 받는 ADC 특허분석 결과 공유한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차세대 항암제인 항체-약물 접합체(ADC, Antibody-Drug Conjugate)의 특허분석 결과를 연구 현장과 공유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특허청은 27일 서울시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민생 소통의 일환으로 항체-약물 접합체(ADC)의 특허분석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 항체-약물 접합체(ADC)는 특정 항원에 결합하는 항체에 약물을 링커로 화학적 결합을 시킨 접합체로 약물이 표적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해 치료 효과를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약물 투여 최소화로 부작용를 감소시키는 장점이 잇다. 이러한 장점들로 인해 ADC 시장은 향후 몇 년 동안 글로벌 제약사들이 투자를 게속 유지할 종양학 분야에서 가장 인기 있는 분야다. 시장조사기관인 이밸류에이트(Evaluate)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ADC 시장이 2028년 3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화이자, 애브비, 아스트라제네카, 머크 등 글로벌 제약사들이 표적 암 치료의 획기적인 기술을 획득하거나 라이선스를 얻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실제로 2023년 화이자가 시젠(Seagen)을 430억 달러에 인수하고, 애브비가 이뮤노젠에 100억달러 이상을 투자했으며, 머크가 다이이찌 산쿄의 ADC 3개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220억 달러를 선불로 투자하기로 한 바 있다. 특허청이 개최하는 이번 발표회에는 제약‧바이오 기업, 특허사무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발표회에서 특허청은 특허 빅데이터를 통해 분석한 항체-약물 접합체(ADC) 특허동향 및 핵심특허 내용을 공유하고, 연구개발(R&D)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특허청은 매년 국가 연구개발(R&D) 효율성 제고를 위해 주요 산업 관련 특허 거대자료(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민간 및 정부 연구개발(R&D) 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특허청 서을수 화학생명심사국장은 “국가핵심기술로 부각되고 있는 바이오‧제약 분야의 연구개발 효율을 높이기 위해 연구개발 단계에서 특허분석 결과를 활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발표회가 국내 항체-약물 접합체(ADC) 분야의 향후 연구개발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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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결핵협회, AI 활용해 검진 정확도 높이고 시간 단축
    [현대건강신문] 대한결핵협회(이하 협회)는 지난달 20일 오톰과 ‘흉부 X-선 영상 AI 판독 보조시스템 공동개발(가칭 TB-viewer)’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연간 140만명 규모로 이뤄지는 협회의 결핵검진·판독 역량이 오톰의 AI 기술과 결합하여 결핵을 비롯한 호흡기 감염병 전반에서 최적의 판독 환경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계약은 결핵균 전파를 예측할 수 있는 AI 기술 개발과 공공의료 확대를 통하여 미래 의료기술 선도 뿐 아니라, 농어촌 및 의료 소외지역에서의 빠르고 정확한 첨단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궁극적 목표로 한다. 양 기관 간 계약을 통해 이뤄질 TB-뷰어(viewer) 개발은 의료 데이터의 생성에서 수집, 축적, 분석, 활용에 이르는 전 분야에서의 원천 기술 확보에 그치지 않고, 흉부 X-선 영상에 적합한 AI 알고리즘 및 결핵 조기 진단 플랫폼 개발 선도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협회는 판독 의료진과의 주기적인 상호 보완으로 TB-뷰어의 진단 정확도와 결핵 유소견 여부 진단 속도를 높이는 것에 집중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 TB-뷰어는 결핵에 국한하지 않고 폐질환, 척추측만증, 골연령검사 등 AI 기술을 통해 보조하는 판독 영역을 확장함으로서 의료비용 및 소요시간을 절감시킬 전망이다. 협회 신민석 회장은 “결핵 및 호흡기 감염병 퇴치를 위한 최고의 예방법은 활동성 결핵과 비활동성 결핵을 구분할 수 있는 빠르고 정확한 판독”이라며 “결핵 맞춤형 AI 판독 솔루션은 흉부 X-선 영상 판독을 보조함으로서 결핵검진 전반에서 획기적인 시간 단축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척추측만증 환자 중 41%에 달하는 10대 청소년의 척추 건강을 위하여 60,600명 검사를 목표로 한 ‘2024년 척추측만증 검사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협회 본부 산하 대전세종충남지부, 충청북도지부, 광주전남지부 등 6개 지부는 각 지자체 관할 교육청과 함께, X-선 영상 촬영과 영상 송수신 장비가 탑재된 이동검진차량을 활용하여 청소년 척추측만증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영상의학과 전문의로 구성된 협회 영상판독센터에서 원격으로 판독하여 빠르고 정확한 검사 결과 제공에 그치지 않고 결핵 및 기흉, 폐렴, 심장질환 등 각종 흉부질환의 유소견 여부까지 확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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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2
  • 건강관리협회-KT, ‘인공지능(AI) 보이스봇’ 고객 상담
    [현대건강신문]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와 KT는 검진고객의 예약에서 변경까지 일정을 통합 관리하는 인공지능(AI) 보이스봇 서비스를 건강검진업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AI 보이스봇은 건강검진 정보 안내, 예약 및 변경 등 고객의 요청사항을 대화형으로 진행하며, 고객의 편의와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협은 이번에 AI 보이스봇을 도입함으로써 기존 ARS를 통한 단순버튼식 안내에서 대화형 AI를 통한 고객맞춤형 상담 품질을 제공한다. 또한 24시간 AI고객센터 운영 및 AI검진 예약확인으로 고객 노쇼(No-Show, 예약 부도)로 인한 ‘다른 고객의 검진기회 상실’과 ‘센터의 검진 일정 차질’ 문제를 해소하였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서울 서부지부를 시작으로 전국 17개 건강증진의원에 AI보이스봇, 챗봇서비스를 확대하고, 향후 검진안내뿐 아니라 의료 빅테이터 사업과 연계해 상담이 필요한 고객에게 전문상담사를 자동으로 연결하는 AI고객센터로 진화시키고자 한다”며 “그리고 상담 어시스트와 지식관리시스템을 함께 도입하여 고객응대율 향상과 상담사 업무환경 개선 등 고객응대 서비스 품질 및 효율성을 더욱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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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 양육 부담 있는 아빠, ‘파더링 프로그램’ 오세요
    [현대건강신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아버지 역할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고 아버지 역할 효능감 증진을 위한 ‘파더링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파더링(Fathering)’은 ‘아버지 역할을 한다’는 의미로서 요즘 아빠들이 아버지 역할에 대한 방향을 찾을 수 있게 심리검사·상담·워크숍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서 2023년부터 진행해 왔다. 2024년 파더링 참가자는 36~59개월 이하 자녀 양육 중인 아버지를 대상으로 하며, 신청서 검토 및 부모양육 스트레스검사를 통해 최종 6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파더링에 선정되면 심리검사(TCI,PAT) 및 1대1 전문가 해석상담과 교육, 워크숍, 자조모임 등이 제공 된다. TCI는 ‘성격 및 기질검사’이고, PAT는 ‘부모양육태도검사’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일상생활 속의 다양한 상황별 궁금증 해소를 위해 교육주제를 놀이 및 훈육으로 확대하며, Q&A·부-자녀 놀이영상 분석 및 피드백 등 개별 사례 중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모집기간은 22일(금)까지이며, 신청방법 및 진행일정 등의 자세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www.ppfk.or.kr) ‘공지-새소식’에서 확인 할 수 있다. 2023년도 교육 수료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4.53점(5점만점)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 하였고 특히, 아이가 발라준 손톱 매니큐어를 바른 채 교육에 참가하는 아버지도 생기는 등 친구같은 아빠의 모습을 보여 준 사례들도 있었다. 참석자들은 ‘나의 기질과 성격을 파악하고 나니 상담을 통해 자녀의 양육에 있어 내가 바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어 좋았다’, ‘교육이 비대면 온라인이라 부담이 없고 많은 지식을 습득하고 바로 아이와의 놀이, 훈육에 효과를 보았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함께 놀아주고 소통하며 친구 같은 아빠로서의 관계를 형성 할 수 있었다’ 등의 파더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이삼식 회장은 “기성세대와 달리 양육 참여 등가정 내 아버지 역할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파더링을 통해 좋은 아버지의 역할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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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8
  • 아이 키우는 미혼모, 자조모임 참여하고 의료비지원·여행도
    [현대건강신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양육미혼모들 간의 육아 공감대 형성을 위한 ‘양육미혼모 자조모임’ 참여자를 모집한다. 양육미혼모 자조모임은 미혼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 △교육 △상담 △취미활동 등을 통해서 자립 및 양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서 2016년도부터 하나금융나눔재단 후원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4년 양육미혼모 자조모임 참여자는 만2~10세 자녀를 둔 양육미혼모를 대상으로 하며, 총25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팀에게는 △자조모임 활동비가 지원되며 △역량강화교육 △활동발표회 △미혼모 가족 간 단체여행 △의료비지원 참여자격이 부여된다. 모집기간은 3월 10일(일)까지이며, 신청방법 및 진행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www.ppfk.or.kr) 공지(새소식)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자조모임 이외에도 올해는 사각지대에 놓인 양육미혼모 당사자가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어려움을 파악해 정책제안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정책간담회와 양육미혼모 가정의 에피소드 공유 및 인식개선을 위한 수기공모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이삼식 회장은 “양육미혼모 가정이 비슷한 경험을 가진 동료집단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정서적 고립감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사회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미혼모와 자녀의 건강하고 안전한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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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7
  •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키메스 2024’, 내달 14일 코엑스서 개막
    [현대건강신문] 융복합 의료산업의 미래를 보여줄 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키메스 2024(KIMES 2024)’가 ‘더 나은 삶,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오는 3월 14일(목)부터 17일(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1, 3층 전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39회를 맞은 ‘키메스 2024(KIMES 2024)’는 글로벌 의료산업의 흐름을 반영하고 의료산업 전체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의 의료기기 전시회다. 한국이앤엑스(대표 김정조)와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유철욱)가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여자의사회, 대한간호협회,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 대한의공협회, 의학신문사 등 관련 기관 및 단체가 후원한다. ‘키메스 2024(KIMES 2024)’ 전시 규모는 코엑스 전시장 A, B, C, D, E홀 전관과 로비에서 총 40,700㎡로 개최되며 국내·외 1,350여 개 제조사가 참가해 융복합 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 관련 용품 등 3만5천여 점을 전시 소개한다. 전시회에는 영상진단장비 관련 참가업체인 삼성전자, DK메디칼시스템, 리스템, LG전자, SG헬스케어, 디알젬, 디알텍, 제노레이, 알피니언과 GE Healthcare, PHILIPS 등 글로벌 기업이 참가하고 헬스케어 관련 업체인 인바디, 셀바스헬스케어도 참가한다. 또한 의료정보 관련 업체인 비트 컴퓨터, 유비케어, 이지스헬스케어, 세나클소프트를 비롯해 한신메디칼, 휴온스메디텍(소독기), 대성마리프, 스트라텍(물리치료기), 클래시스, 하이로닉, 루트로닉(레이저치료기) 등 국내·외 의료산업의 대표기업들이 참가하며 진화하고 있는 의료산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웨이센, 뷰노, 디알텍 등이 소개하는 AI 융복합 차세대 의료솔루션 기술도 엿볼 수 있다. 전시회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단, 일요일은 오후 5시까지), 의료관계인의 원활한 방문을 위하여 주말에도 열린다. 입장료는 2만원이며, 키메스(KIMES)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등록 기간에 따라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전시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시회 실무 주최 측인 한국이앤엑스 ‘키메스 2024(KIMES 2024)’전시회 사무국이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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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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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업건강협회 “사람 중심 ESG경영 중요한 과제” 외(外)
    [현대건강신문]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KAOHN, 이하 협회)는 지난 2일 갑진년 새해 신년식과 미래 비전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하였다. 선포식에서는 KAOHN–ESG 경영 노사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고 사회공헌활동 내용을 공유하였다. 협회의 ESG 경영 비전은 ‘근로자의 건강권 확보와 고품격 직업건강 서비스 제공, 미래를 위한 ESG’로, 직업건강서비스를 선도하기 위하여 끊임없는 협력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SG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슬로건으로 ‘환경은 아름답게, 사회는 따뜻하게, 경영은 청렴하고 공정하게’로 정하고, 3대 중장기 전략방향으로 △Eco-friendly(환경과 친구) △Shared value(이해관계자와 동반) △Good governance(정도 경영) 등을 제시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세부적인 전략과제들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ESG경영 방침에는 △친환경 산재예방 서비스 기여 △일터안전·국민안심·직업건강의 사회적 가치 창출 △청렴ㆍ투명경영 실현△ 열린경영·사회공헌 등이 포함되었다. 협회 김증호 전무는 이날 진행된 ‘미래의 길을 묻고 성장을 말하다! 협회의 ESG경영과 지속가능한 가치 실천’ 특강에서 “경영은 평범한 사람이 모여서 비범한 성과를 내는 것”이라며, “사람 중심의 기업문화 및 조직에서 ESG 경영의 성패는 공감과 소통의 조직문화로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행동과 협력에 달렸으며, 특히 공감은 행동의 문을 여는 마음의 창”임을 밝히며 ESG 경영 전략과제와 그 실천 내용을 발표하였다. 협회 김숙영 회장은“그 어느 때 보다 환경과 경제의 상생이 중요한 시대에 ESG경영은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생명의 존엄성을 바탕으로 모든 임직원, 고객, 지역사회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사업장 구축에 기여하고, 환경보호에 기여하여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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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4
  • 안전보건전문가 한마음 전진대회 국회서 열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전국 80만 명의 안전 보건전문가들이 속해 있는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이하 한보총)가 국회에서 ‘안전보건전문가 한마음 전진대회와 비전 선포식’을 갖고 안전 최우선이 국가 경쟁력임을 밝혔다. 2020년 8월에 설립된 이후 올해 고용노동부로부터 사단법인으로 등록된 한보총은 국가 안전 시스템을 체계적이고 견고하게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국회에서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한보총 정혜선 회장(가톨릭대 교수)은 “안전 제일이 구호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안전이 무엇보다도 최우선의 가치가 되어야 한다”며 “안전이 최우선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실현되지 않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 회장은 “중대재해 처벌법이 내년 1월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 적용될 예정”이라며 “50인 미만 사업장의 산재 문제가 제일 심각한데 50인 미만 사업장을 유예하는 논의가 이뤄지는 것을 보며, ‘우리가 더 적극적으로 나가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전진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조정식 의원은 “한보총이 우리 사회 저변의 안전문제에 대한 감시와 견제, 안전이슈에 대한 정책 제안 제시를 통해 우리 사회에 선진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앞장서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장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박정 위원장(더불어민주당)과 이수진 의원이 찾았다. 전진대회에 앞서 열린 ‘대한민국안전보건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강득구 의원은 폐암이 발병한 학교급식 종사자 10명 중 1명은 산재신청 결과가 ‘불승인’이 되었을 지적하고 ‘지하나 반지하에 위치한 학교급식실의 공간 확보에 대한 문제점과 근무환경이나 노동강도 등 다양한 요인으로 조리흉에 노출되는 학교급식실 종사자에 대한 보호조치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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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1
  • 건협, ‘건강친화기업‘ 인증 획득 외(外)
    [현대건강신문]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는 지난 12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최한 2023년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 성과대회에서 ’2023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직장 내 문화와 환경을 건강 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직원 스스로 건강관리를 적극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로, 건강친화경영, 건강친화문화, 건강친화활동, 직원 만족도 등 4개 부문에 대하여 평가한다. 건협은 경영진의 적극적인 직원 건강증진환경 조성 의지와 건강친화 문화 정착을 위한 직장 내 걷기 챌린지, 전 직원 뇌파 맥파 스트레스 검사, 마음건강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인정받아, 대기업 · 중소기업 등 47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받게 되었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직원의 건강이 우리 협회의 가장 핵심적인 인프라”라며, “국민 건강증진을 선도하는 기업답게 직원 건강증진을 위해서도 제도, 환경, 프로그램 등 다방면으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2021년 시범사업을 거쳐 2022년 첫 회로 14개 기업을 건강친화기업으로 인증했으며, 2023년에는 27개 기업을 건강친화기업으로 인증했다. 건협 서울서부지부, 일산서구보건소에 장애인특화차량 전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이하 건협 서울서부지부)는 지난 12일 일산서구보건소에 장애인 특화차량을 전달하였다. 장애인특화차량 지원사업은 장애인들의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을 위해 2018년부터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실시했던 사회공헌사업이며, 건협 서부는 보건소의 업무특성 및 수요를 반영해 골목길 등 좁은 공간에서도 운행이 가능한 소형차량 레이를 개조해 지원했다. 건협 서울서부지부 강위중 본부장은 “전달된 특화차량이 중증장애인 방문 재활서비스, 운동 프로그램 등에 활용될 예정이라는데 장애인들의 안전한 이동과 다양한 사회 참여 기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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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5
  • 건협 기생충박물관, ‘기생충, 학(瘧)을 떼다’ 개최 외(外)
    [현대건강신문]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 기생충박물관(이하 기생충박물관)은 오는 2024년 5월 11일까지 기획전시 ‘기생충, 학(瘧)을 떼다’전(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말라리아의 한자어인 ‘학질(瘧疾)’과 그 매개체인 모기를 주제로 한 것으로, 전시물과 영상을 통해 모기가 전파하는 각종 감염병과 그중 대표 감염병인 말라리아에 대한 치료법과 예방법을 제공한다. 말라리아는 우리나라 3급 법정 감염병이다. 1970년 1만 5천 명이 넘는 말라리아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퇴치사업을 실시했고, 그 결과 감염률이 크게 감소되어 퇴치선언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1993년 감염자 재출현 후 2000년 4,142명의 정점을 찍었으며, 꾸준히 관리하고 있지만 매년 500~1,000여 명의 감염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감염 매개체인 모기의 개체수와 활동반경이 넓어지면서 증가세를 보이는 추세다. 말라리아는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동의보감 등 조선시대 고문서에도 기록이 남겨져 있다. 왕족과 서민 계층 상관없이 빈번히 발생하여 과거에는 우리나라 토착병으로 알려지기까지 했으며, 증세와 치료과정이 매우 힘들었기 때문에 △학을 떼기 위해 노력을 하다 △학을 떼다라는 표현으로 사용되었다. 이는 현재까지도 괴롭거나 힘든 일에서 벗어나기 위해 진땀을 뺄 때 ‘학을 떼다’라는 말로 남겨져 꾸준히 사용되고 있다. 이렇게 오랜 시간 과거와 현재를 잇고 있는 말라리아(학질)는 아직까지 완전한 치료제나 예방약이 개발되지 않아 예방만이 최선의 방법으로 권고되고 있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모기는 감염병 전파를 통해 매년 72만 5천여 명의 사망자를 내는 인류에게 가장 치명적인 동물로, 최근에는 활동반경이 넓어져 모기 매개의 감염병 발병 위험률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말라리아를 비롯한 다양한 감염병에 관련된 지식을 습득‧활용하여 건강한 일상을 지켜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생충, 학(瘧)을 떼다’전과 모바일 증강현실 방탈출 게임인 ‘셧다운(Shut Down)’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까지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기생충박물관 홈페이지(parasite.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건협 서울동부지부, ‘119 사랑나눔 김장 담그기’ 행사 후원 [현대건강신문]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특별시동부지부(이하 건협 서울동부지부)는 지난 17일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도봉소방서에 ‘119 사랑나눔 김장 담그기’ 행사에서 후원금을 전달하였다. 이번 후원은 한국건강관리협회 사회 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겨울철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이 건강하게 겨울을 나기 위해 돕는 나눔 행사에 그 뜻을 동참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진행되었다. 건협 서울동부지부 이미화 본부장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와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건협 서울동부지부는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 국민의 건강한 삶과 복지 증진을 위해 정부에서 보건 의료 정책상 필요로 하는 각종 위탁 사업 및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 공헌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건협 서울서부지부, ‘사랑의 김장’ 자원 봉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이하 건협 서울서부지부)는 지난 23일 서울 강서구 화곡6동 주민센터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하여 자원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추운 겨울철 대비 1인가구 김장 김치 지원을 통한 같이 나누는 지역 돌봄 사업으로 건협 서울서부지부는 직원 및 ‘건협 사랑 어머니 봉사단’이 함께 참여하였다. 또한 건협 서울서부지부는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이웃사랑 성금’으로 100만원을 전달하였다. 강위중 건협 서부 본부장은 “최고의 재료로 정성들여 만든 김치가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더욱 더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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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4
  • 건협, 캄보디아서 ‘비전염성질환 예방캠페인’ 펼쳐
    [현대건강신문]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는 세계 당뇨병의 날을 기념하여 지난 11일(현지시각) 캄보디아 국토관리도시계획부에서 ‘비전염성질환 예방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캄보디아 지역주민의 자기주도적 건강관리능력 향상 및 비전염성질환 관리 동기부여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 캄보디아 보건부 예방의학국장 Dr. Here Kol, 프렉프노우 후송병원 병원장 Dr. Kao Sophat, KOICA 캄보디아 사무소 신정연 부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현지 지역주민, 학생 등 1,000여 명이 여한 가운데 비전염성질환 고위험군으로 구성된 건강생활클럽 발대식, 팀별 대항 운동경기, 비전염성질환 예방관련 강의 등으로 진행됐다.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본 사업을 통해 캄보디아 프렉프노우 지역주민들의 건강생활습관이 형성되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라며, 더 나아가 타 지역 주민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건협은 파견기간 동안 캄보디아 프렉프노우 및 쿡로카 지역에서 건강생활클럽의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현지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갖는 등 비전염성질환 예방을 위한 지역주민의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독려했다. 본 사업은 정부의 대외 무상원조기관인 KOICA(한국국제협력단)의 시민사회협력사업으로, 전북대와 공동으로 2022년에 시작하여 2024년까지 총 3년간 캄보디아 프렉프노우 지역주민의 비전염성질환 유병률 감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1995년부터 11개국 24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현재 캄보디아를 비롯한 탄자니아, 카메룬 등의 국가에서 비전염성질환 관리사업, 보건환경개선을 통한 아동 건강증진사업 및 감염성질환 예방과 퇴치를 위한 사업 등을 진행 중에 있다. 개 대상으로 장내 인수공통 기생충성 감염병 6종 감염 양성 확인 건협 메디체크 연구소, 기생충분야 학술연구지원과제 결과발표회 실시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지난달 31일 2022년 기생충분야 학술연구지원과제인 ‘반려동물 보호자 맞춤형 검진 서비스 개발을 위한 인수공통기생충 감염실태 조사연구’에 대한 결과발표회를 가졌다. 이 과제는 경북대 수의학과 서민구 교수가 진행했다. 최근 반려동물 및 유기동물의 입양으로 반려인의 숫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반려동물의 야외활동 증가로 외부 환경에서 인수공통감염병 등 많은 위험인자에 반려동물이 노출됨에 따라 사람에게 병원체의 전달 우려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번 연구는 원헬스적 관점에서 반려동물과 접촉이 많은 반려동물 보호자에 대한 맞춤형 검진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실시한 것으로, 2022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전국의 동물병원 및 유기동물 보호센터의 개를 대상으로 367두의 분변을 채취하여 장내 인수공통 기생충성 감염병 6종의 충란 검사 및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였다. 개체별 중복감염을 포함하여 118개 검체에서 감염 양성을 확인하였고, 남부지역, 믹스견, 유기견, 3개월령 미만, 봄에 채취한 시료에서 양성율이 높았다. 감염된 장내 기생충은 △개회충 22두 △사자회충 4두 △개편충 25두 △개구충 10두 △만손열두조충 4두이 충란검사법으로 검출이 되었고, 이외에 콕시듐 등포자충류 28두도 검출되었다. 경북대 수의학과 서민구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제시한 반려동물 보호자 맞춤형 검진서비스 절차를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하고,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검진에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처럼 인수공통 장내 기생충은 최근 다시 떠오르는 감염병으로 앞으로 정부차원에서 체계적인 모니터링, 시판진단킷트(RDT)의 상용화, 예방책 홍보 등에 관심을 가져야 하며 지속적인 추가 연구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결과 평가위원인 메디체크 연구위원회 위원장 윤종현 교수(보라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는 “현재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원인을 발견할 수 없는 복통 등이 발생할 때 일반적으로 기생충 때문이라는 생각을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며, “향후에는 반려동물을 입양해서 키울 경우 사람도 구충제를 먹어야 하며, 검사도 함께 기반이 되는 프로세스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해당 연구는 2023년 제30회 대한기초의학 학술대회 및 대한기생충학 열대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바 있다. 한편 건협은 국민의 건강증진과 기초의학 발전을 위해 매년 외부 연구자를 대상으로 연구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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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5
  • 고려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스타트업 기업, ‘홍보·마케팅 전략포럼’ 개최
    [현대건강신문] 고려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단장 조금준)과 채널의팩토리(대표 김원준)는 함께 지난 7일 고려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스마트워크센터에서 홍보 역량 강화 및 참여기업 홍보를 위한 ‘홍보·마케팅 전략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조금준 단장, 이민우 운영기획실장, 신태호 선임팀장과 개방형실험실 참여기업인 ㈜노보젠, ㈜너나다, ㈜더패밀리랩, ㈜이지시스, ㈜미라벨소프트, ㈜보이노시스,(주)노보젠, ㈜홍성 등 32개 참여기업 홍보 담당자들이 참석하였다. 주요 포럼 내용으로는 △홍보기획위원회(위원장 조금준) 발족 및 위촉식 △홍보 마케팅 전략(메드트로닉 하대관이사) △보도자료 작성법(의학신문 오인규 차장) △블로그, 포스트 홍보 방법 △참여기업 개별 1대1 상담 △네트워킹도 함께 진행했다. 포럼과 함께 홍보기획위원회 발족식을 통해 위원장은 조금준 단장, 부위원장은 이민우 운영기획실장, 간사 신태호 선임팀장이 맡아 15명 이내로 위원 및 외부 홍보전문가를 구성하여 위촉식도 진행하였다. 조금준 고려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장(산부인과 교수)은 “개방형실험실은 의사와 스타트업이 협업하는 구조로 많은 장점이 있지만 스타트업 기업 특성상 마케팅팀을 조직하여 홍보하기가 쉽지 않다”며 “홍보 전략 포럼을 통해 역량강화 및 실제 홍보 전략에 쓰일 수 있도록 1대1일 전문가 컨설팅 프로그램까지 기획하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채널의팩토리 김원준 대표는 “이번 홍보사업에 기회를 제공해주신 고려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조금준 단장님과 관계자분들, 그리고 특히 참여기업분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참여기업들이 개발한 제품들이 제대로된 홍보방안을 통해 미디어에 노출됨으로써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2019년부터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개방형실험실 주관기관으로 재선정된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은 7개 구축사업단 중 가장 많은 32개 참여기업과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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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0
  • KMI한국의학연구소, 제주도 취약계층 대상 사회공헌사업
    [현대건강신문]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제주도 서귀포시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3월 서귀포 지역에 제주검진센터를 개원한 KMI는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귀포시와 힘을 모았다. KMI는 서귀포시청 및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진행되는 ‘취약계층 긴급지원사업’에 총 2,500만원을 후원한다. 긴급지원사업은 공공부조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이거나 재난재해에 노출돼 일상생활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급자와 저소득층의 의료비, 생계비, 주거비, 화재복구비 등을 일시적으로 긴급 지원해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일 서귀포시청에서 진행된 후원 협약식에는 이종우 서귀포시장, 강지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KMI한국의학연구소 김순이 명예이사장(사회공헌위원장), 이태근 KMI 공헌사업총괄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순이 KMI 명예이사장은 “KMI의 나눔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상생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3 한-인도네시아 메디컬 로드쇼(Medical Road Show)’에 참가해 ‘K-건강검진’ 시스템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코트라(KOTRA)는 한국의 우수한 의료서비스와 의료기기, 화장품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KMI를 비롯한 총 48개 의료기관과 기업이 선정돼 원팀(One-Team)으로 구성됐으며, 현지 의료기관 및 에이전시, 바이어와 국내 기관·기업들이 비즈니스 정보를 사전에 공유해 성공적인 상담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인도네시아는 약 2억 7,000만 명에 달하는 세계 4위 규모의 인구를 보유한 국가이지만 의료인력과 인프라는 부족한 실정이다. 세계보건기구(WHO) 통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는 인구 1만 명당 7명의 의료인력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 수치는 태국 9명, 호주 41명, 한국 25명과 비교해도 차이가 크다. 이러한 현실에 대응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는 올해 보건 의료 분야 개선안을 발표했다. 개선안의 주요 내용은 외국인 의료인력의 인도네시아 내 의료활동을 허가하는 것이다. 앞으로 외국 의료인력의 의료활동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시행령 등 세부 법령 개정이 아직 필요하지만 조만간 외국 의료진의 인도네시아 진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KMI 이광배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료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하고,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K-건강검진의 우수성을 알리고 KMI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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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6
  • 건협-코이카, 캄보디아서 비전염성질환 예방 캠페인 펼쳐 외(外)
    [현대건강신문]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는 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캄보디아 현지에서 ‘비전염성질환 예방캠페인’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프렉프노우, 쿡로카 지역에 모니터링단을 파견한다. 비전염성질환 예방캠페인은 ‘캄보디아 프렉프노우 엠헬스(mHealth)를 활용한 NCD 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의 자기주도적 건강관리능력 향상 및 비전염성질환 관리 동기부여를 장려하기 위한 것이다. 건협은 이번 파견을 통해 비전염성질환 예방관리교육, 건강생활클럽 활동 모니터링 및 현지 유관기관 간담회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대외 무상원조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시민사회협력사업으로, 캄보디아 프렉프노우 지역주민의 비전염성질환 유병률 감소를 위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전북대와 함께한다. 건협은 1995년부터 11개국 24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현재 캄보디아를 비롯한 탄자니아, 카메룬 등의 국가에서 비전염성질환 관리사업, 보건환경 개선을 통한 아동 건강증진사업 및 감염성질환 예방과 퇴치를 위한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건협 서울동부, 성동노인종합복지관 건강 캠페인 실시 이미화 본부장 “건강 캠페인 통해 건강관리 중요성 알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이하 건협 서울동부)는 지난달 13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성동노인종합복지관 ‘성동 어르신 행복나눔 페스티벌’ 행사에서 지역 주민 및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뇌파·맥파 스트레스 검사를 통한 건강 캠페인을 실시하였다(위 사진). 이날 진행된 검사는 뇌파·맥파 스트레스로, 좌·우측 뇌파와 맥박을 이용하여 두뇌 건강과 신체 건강을 체크하고 △두뇌 스트레스 △신체 스트레스 △좌우뇌 불균형 상태, 누적 피로도 △자율신경 건강도, 심장 건강도, 집중도 등을 분석하여 알려주는 검사이다. 건협 서울동부지부 이미화 본부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건강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건강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 건강한 사회를 위한 취약계층별 사회 공헌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있으며 사랑의 쌀 후원, 사랑의 김장 봉사, 연탄배달 봉사활동 및 헌혈 캠페인 등 다양한 후원·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건협 서울서부, ‘건협회장배 배드민턴 대회’ 개최 강위중 본부장 “국민 생활 스포츠 활성화 통해 건강증진 도움”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이하 건협 서부)는 협회 창립 59주년을 기념해 오는 5일(일) 제8회 한국건강관리협회장배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마곡 실내배드민턴장에서 개최되며 건협 서부가 후원하고 강서구 배드민턴 협회가 주최하며 전국배드민턴 동호인 400여 팀을 대상으로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뿐만 아니라 건협 서부가 스트레스 측정 및 체성분 검사 등 체험이 가능한 건강캠페인이 실시 될 예정이다. 강위중 건협 서부 본부장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서 기쁘며, 모두가 화합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국민 생활 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국민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건협 서부가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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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3
  • “경사로·엘리베이터, 쌍둥이 유아차 이용 불편”
    [현대건강신문] 인구보건복지협회(이하 협회)는 ‘쌍둥이 부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9월 2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쌍둥이 육아’ 일상 속 불편사항 한 줄 신고 온라인 캠페인을 공식 블로그 ‘다둥이링크’를 통해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일상생활, 공공장소, 정책의 3가지 분야로 실시된 이번 캠페인은 쌍둥이 출산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쌍둥이 부모들이 일상 속에서 겪고 있는 불편함에 대해 알아보고, 국민들이 함께 공감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실시되었다. 쌍둥이를 양육하고 있는 부모들이 느끼는 불편 사항과 일반 국민이 생각하는 ‘쌍둥이 육아’의 어려움을 들어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상생활 분야 불편사항으로는 쌍둥이 유아차는 일반 유아차에 비해 폭이 넓은데도 아파트, 백화점 등에 설치되어 있는 경사로는 폭이 좁아 이용이 불편한 점 등을 들었다. 공공장소 분야에서는 성별이 다른 쌍둥이가 공중화장실 이용 시 따로 이용해야 하는 점, 쌍둥이 유아차 탑승이 어려운 대중교통, 버스·열차 등이 2인 좌석으로 되어 있어 이용이 불편한 점, 불법주정차로 좁은 인도·횡단보도 등을 들었다. 쌍둥이 부모들이 원하는 정책으로는 출산휴가 기간의 연장과 공공시설에 쌍둥이 부모를 위한 휴게실 자리 마련, 아이돌봄 지원 등의 경제적 부담 경감 등의 의견이 있었다. 아파트 경사로, 대중교통 2인 좌석, 공중화장실 등 일반인이 무심코 사용하고 있는 시설들이 쌍둥이 부모에게는 일상생활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뜻밖의 사실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확인되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이삼식 회장은 “쌍둥이 가정은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부족한 상태”라며 “협회는 쌍둥이 부모가 일상생활 속에서 불편함을 겪지 않고 양육할 수 있도록 국민 인식개선 캠페인, 정보제공 블로그 ‘다둥이 링크’ 운영, 쌍둥이 부모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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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2
  • 소식...한국병원약사회, ‘2023년도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실시 외(外)
    한국병원약사회, ‘2023년도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실시 전문약사 자격시험 관리시스템 오픈...11월 3일까지 응시원서 접수 [현대건강신문] 전문약사 자격시험 관리기관인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는 시험일정이 담긴 ‘2023년도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실시’ 1차 공지(9/1)에 이어 지난 19일 2차 공지를 통해 응시원서 접수기간 및 응시료, 그리고 전문약사 자격시험 관리시스템(exam.kshp.or.kr) 오픈 등 세부내용을 알렸다. 올해 12월 23일(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실시되는 ‘2023년도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는 ‘한국병원약사회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 중 자격시험 응시일 기준 직전 5년 이내에 「의료법」 제3조제2항에 따른 의료기관에서 해당 전문과목 분야에 1년 이상 종사한 자’만 응시할 수 있으며, 총 9개 과목(내분비·노인·소아·심혈관·감염·정맥영양·장기이식·종양·중환자) 중 1개 과목에만 응시 가능하다.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20문항의 공통과목과 80문항의 전문과목의 필기시험으로 구성되며 점수는 문항당 1점씩 총100점 만점으로 60점 이상 득점시 합격한다. 응시료는 9개 과목 동일하게 30만 원이며, 원서 접수는 10월 20일(금)부터 11월 3일(금)까지 전문약사 자격시험 관리시스템을 통해서 가능하다. 전문약사 자격시험 관리시스템은 시험안내, 원서접수, 커뮤니티, 마이페이지 등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으며, 응시원서 접수에 필요한 전문과목 경력증명서 양식 등은 ‘커뮤니티-자료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문의사항은 ‘커뮤니티–문의하기’를 이용하면 된다. 구체적인 장소는 응시인원이 확정된 후 11월 넷째 주에 공지할 예정이다. 김정태 회장은 “제1호 전문약사 탄생이 기대되며,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이 성공적으로 실시되기 위해서는 민간시험 합격자 중 특례 조건을 갖춘 약사들의 많은 응시가 필요하다”며 “병원약사들이 전문성을 인정받고 국민들에게 수준높은 약제서비스를 제공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제54회 ‘한독학술대상’ 수상자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한정환 교수 선정 [현대건강신문]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과 대한약학회(회장 이미옥)가 제54회 ‘한독학술대상’ 수상자로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한정환 교수를 선정했다. ‘한독학술대상’은 한독과 대한약학회가 1970년 공동 제정한 상으로 약학 분야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15년 이상 탁월한 연구 성과를 내고 활발한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약학 발전에 헌신하고 있는 연구자를 선정해 수여한다. 수상자로 선정된 한정환 교수는 후성유전학 분야의 권위자이다. 후성유전학 및 신호전달체계 관련다양한 연구를 진행해 암, 대사질환 등의 난치성 질환 발병 기전을 규명했으며 ‘Nature Communications’과 ‘Molecular Cell’ 등 세계 저명 저널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또한 해당 연구에 기초한 표적분자를 발굴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신약개발 체계를 제시하는 등 뛰어난 연구 성과로 30년간 국내 후성유전학 연구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왔다. 한 교수는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선도연구센터육성사업(Medical Research Center)으로 ‘에피지놈 제어 연구센터’와 ‘에피지놈 다이나믹스 제어 연구센터’ 연구사업을 연속으로 유치해 국내 후성유전학 연구의 저변 확대에도 크게 기여했다. 또 활발한 대내외 활동을 통해 대한약학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국내 신약개발을 이끌어 나갈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제54회 한독학술대상’ 시상식은 10월 26일 목요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리는 추계학술대회만찬 행사에서 진행되며 수상자인 한정환 교수에게는 약연상과 부상 2천만원이 수여된다. 부채표 가송재단-대한약학회 김영중 서울대 약대 명예교수 윤광열 약학공로상 선정 [현대건강신문] 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과 대한약학회(회장 이미옥)는 ‘제5회 윤광열 약학공로상’에 김영중 서울대 약학대학 명예교수, ‘제16회 윤광열 약학상’에 이용복 전남대 약학대학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전남 순천시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윤광열 약학공로상’은 10년 이상 국민 건강 증진에 헌신하고, 국내 약학 발전에 공로가 큰 대한약학회 회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올해 수상자인 김영중 명예교수는 대한약학회 회장 및 한국생약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천연물 신약개발의 기틀 마련에 크게 공헌한 인물로, 전문 인재 양성을 통해 약학 및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국내외 천연자원으로부터 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골격의 생리활성물질의 분리 및 작용기전 검증법을 확립하고, 국내외 전문학술지에 250여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1998년에는 ‘동양의약으로부터 뇌신경세포 보호물질의 도출’이라는 주제로 미국국립보건원(NIH)로부터 5년간 200만달러의 연구비를 지원받은 바 있으며, 2000년에 국가주도의 천연물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또한, 국내 식물자원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해 서울대 약초원을 조성, 연구와 교육은 물론 천연물 신약개발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 업적을 이뤘다. ‘윤광열 약학상’을 수상한 이용복 교수는 39년간 학계에 몸담으며 교육과 연구에 매진해 국내 약계의 연구 역량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윤광열 약학상’은 국내 약계의 학술 발전에 기여하고 10년 이상 연구업적이 탁월한 회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 교수는 최근 10년간 61편의 국제 학술지 논문(영향력지수(Impact Factor, IF) 합 337.5)과 9편의 국내 학술지 논문(IF 합 16.5)을 발표해 후배 연구원들의 귀감이 됐으며,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의 국내 정착과 보급에 기여해 왔다. 15명의 박사와 48명의 석사를 배출하고, 최우수 강의 평가를 받아 전남대 총장으로부터 교육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학계와 협회, 시민봉사단체 등에서 사회 활동을 통해 봉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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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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