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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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세대 항암제로 주목 받는 ADC 특허분석 결과 공유한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차세대 항암제인 항체-약물 접합체(ADC, Antibody-Drug Conjugate)의 특허분석 결과를 연구 현장과 공유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특허청은 27일 서울시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민생 소통의 일환으로 항체-약물 접합체(ADC)의 특허분석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 항체-약물 접합체(ADC)는 특정 항원에 결합하는 항체에 약물을 링커로 화학적 결합을 시킨 접합체로 약물이 표적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해 치료 효과를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약물 투여 최소화로 부작용를 감소시키는 장점이 잇다. 이러한 장점들로 인해 ADC 시장은 향후 몇 년 동안 글로벌 제약사들이 투자를 게속 유지할 종양학 분야에서 가장 인기 있는 분야다. 시장조사기관인 이밸류에이트(Evaluate)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ADC 시장이 2028년 3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화이자, 애브비, 아스트라제네카, 머크 등 글로벌 제약사들이 표적 암 치료의 획기적인 기술을 획득하거나 라이선스를 얻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실제로 2023년 화이자가 시젠(Seagen)을 430억 달러에 인수하고, 애브비가 이뮤노젠에 100억달러 이상을 투자했으며, 머크가 다이이찌 산쿄의 ADC 3개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220억 달러를 선불로 투자하기로 한 바 있다. 특허청이 개최하는 이번 발표회에는 제약‧바이오 기업, 특허사무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발표회에서 특허청은 특허 빅데이터를 통해 분석한 항체-약물 접합체(ADC) 특허동향 및 핵심특허 내용을 공유하고, 연구개발(R&D)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특허청은 매년 국가 연구개발(R&D) 효율성 제고를 위해 주요 산업 관련 특허 거대자료(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민간 및 정부 연구개발(R&D) 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특허청 서을수 화학생명심사국장은 “국가핵심기술로 부각되고 있는 바이오‧제약 분야의 연구개발 효율을 높이기 위해 연구개발 단계에서 특허분석 결과를 활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발표회가 국내 항체-약물 접합체(ADC) 분야의 향후 연구개발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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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결핵협회, AI 활용해 검진 정확도 높이고 시간 단축
    [현대건강신문] 대한결핵협회(이하 협회)는 지난달 20일 오톰과 ‘흉부 X-선 영상 AI 판독 보조시스템 공동개발(가칭 TB-viewer)’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연간 140만명 규모로 이뤄지는 협회의 결핵검진·판독 역량이 오톰의 AI 기술과 결합하여 결핵을 비롯한 호흡기 감염병 전반에서 최적의 판독 환경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계약은 결핵균 전파를 예측할 수 있는 AI 기술 개발과 공공의료 확대를 통하여 미래 의료기술 선도 뿐 아니라, 농어촌 및 의료 소외지역에서의 빠르고 정확한 첨단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궁극적 목표로 한다. 양 기관 간 계약을 통해 이뤄질 TB-뷰어(viewer) 개발은 의료 데이터의 생성에서 수집, 축적, 분석, 활용에 이르는 전 분야에서의 원천 기술 확보에 그치지 않고, 흉부 X-선 영상에 적합한 AI 알고리즘 및 결핵 조기 진단 플랫폼 개발 선도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협회는 판독 의료진과의 주기적인 상호 보완으로 TB-뷰어의 진단 정확도와 결핵 유소견 여부 진단 속도를 높이는 것에 집중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 TB-뷰어는 결핵에 국한하지 않고 폐질환, 척추측만증, 골연령검사 등 AI 기술을 통해 보조하는 판독 영역을 확장함으로서 의료비용 및 소요시간을 절감시킬 전망이다. 협회 신민석 회장은 “결핵 및 호흡기 감염병 퇴치를 위한 최고의 예방법은 활동성 결핵과 비활동성 결핵을 구분할 수 있는 빠르고 정확한 판독”이라며 “결핵 맞춤형 AI 판독 솔루션은 흉부 X-선 영상 판독을 보조함으로서 결핵검진 전반에서 획기적인 시간 단축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척추측만증 환자 중 41%에 달하는 10대 청소년의 척추 건강을 위하여 60,600명 검사를 목표로 한 ‘2024년 척추측만증 검사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협회 본부 산하 대전세종충남지부, 충청북도지부, 광주전남지부 등 6개 지부는 각 지자체 관할 교육청과 함께, X-선 영상 촬영과 영상 송수신 장비가 탑재된 이동검진차량을 활용하여 청소년 척추측만증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영상의학과 전문의로 구성된 협회 영상판독센터에서 원격으로 판독하여 빠르고 정확한 검사 결과 제공에 그치지 않고 결핵 및 기흉, 폐렴, 심장질환 등 각종 흉부질환의 유소견 여부까지 확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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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2
  • 건강관리협회-KT, ‘인공지능(AI) 보이스봇’ 고객 상담
    [현대건강신문]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와 KT는 검진고객의 예약에서 변경까지 일정을 통합 관리하는 인공지능(AI) 보이스봇 서비스를 건강검진업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AI 보이스봇은 건강검진 정보 안내, 예약 및 변경 등 고객의 요청사항을 대화형으로 진행하며, 고객의 편의와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협은 이번에 AI 보이스봇을 도입함으로써 기존 ARS를 통한 단순버튼식 안내에서 대화형 AI를 통한 고객맞춤형 상담 품질을 제공한다. 또한 24시간 AI고객센터 운영 및 AI검진 예약확인으로 고객 노쇼(No-Show, 예약 부도)로 인한 ‘다른 고객의 검진기회 상실’과 ‘센터의 검진 일정 차질’ 문제를 해소하였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서울 서부지부를 시작으로 전국 17개 건강증진의원에 AI보이스봇, 챗봇서비스를 확대하고, 향후 검진안내뿐 아니라 의료 빅테이터 사업과 연계해 상담이 필요한 고객에게 전문상담사를 자동으로 연결하는 AI고객센터로 진화시키고자 한다”며 “그리고 상담 어시스트와 지식관리시스템을 함께 도입하여 고객응대율 향상과 상담사 업무환경 개선 등 고객응대 서비스 품질 및 효율성을 더욱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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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 양육 부담 있는 아빠, ‘파더링 프로그램’ 오세요
    [현대건강신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아버지 역할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고 아버지 역할 효능감 증진을 위한 ‘파더링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파더링(Fathering)’은 ‘아버지 역할을 한다’는 의미로서 요즘 아빠들이 아버지 역할에 대한 방향을 찾을 수 있게 심리검사·상담·워크숍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서 2023년부터 진행해 왔다. 2024년 파더링 참가자는 36~59개월 이하 자녀 양육 중인 아버지를 대상으로 하며, 신청서 검토 및 부모양육 스트레스검사를 통해 최종 6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파더링에 선정되면 심리검사(TCI,PAT) 및 1대1 전문가 해석상담과 교육, 워크숍, 자조모임 등이 제공 된다. TCI는 ‘성격 및 기질검사’이고, PAT는 ‘부모양육태도검사’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일상생활 속의 다양한 상황별 궁금증 해소를 위해 교육주제를 놀이 및 훈육으로 확대하며, Q&A·부-자녀 놀이영상 분석 및 피드백 등 개별 사례 중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모집기간은 22일(금)까지이며, 신청방법 및 진행일정 등의 자세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www.ppfk.or.kr) ‘공지-새소식’에서 확인 할 수 있다. 2023년도 교육 수료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4.53점(5점만점)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 하였고 특히, 아이가 발라준 손톱 매니큐어를 바른 채 교육에 참가하는 아버지도 생기는 등 친구같은 아빠의 모습을 보여 준 사례들도 있었다. 참석자들은 ‘나의 기질과 성격을 파악하고 나니 상담을 통해 자녀의 양육에 있어 내가 바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어 좋았다’, ‘교육이 비대면 온라인이라 부담이 없고 많은 지식을 습득하고 바로 아이와의 놀이, 훈육에 효과를 보았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함께 놀아주고 소통하며 친구 같은 아빠로서의 관계를 형성 할 수 있었다’ 등의 파더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이삼식 회장은 “기성세대와 달리 양육 참여 등가정 내 아버지 역할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파더링을 통해 좋은 아버지의 역할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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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8
  • 아이 키우는 미혼모, 자조모임 참여하고 의료비지원·여행도
    [현대건강신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양육미혼모들 간의 육아 공감대 형성을 위한 ‘양육미혼모 자조모임’ 참여자를 모집한다. 양육미혼모 자조모임은 미혼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 △교육 △상담 △취미활동 등을 통해서 자립 및 양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서 2016년도부터 하나금융나눔재단 후원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4년 양육미혼모 자조모임 참여자는 만2~10세 자녀를 둔 양육미혼모를 대상으로 하며, 총25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팀에게는 △자조모임 활동비가 지원되며 △역량강화교육 △활동발표회 △미혼모 가족 간 단체여행 △의료비지원 참여자격이 부여된다. 모집기간은 3월 10일(일)까지이며, 신청방법 및 진행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www.ppfk.or.kr) 공지(새소식)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자조모임 이외에도 올해는 사각지대에 놓인 양육미혼모 당사자가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어려움을 파악해 정책제안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정책간담회와 양육미혼모 가정의 에피소드 공유 및 인식개선을 위한 수기공모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이삼식 회장은 “양육미혼모 가정이 비슷한 경험을 가진 동료집단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정서적 고립감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사회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미혼모와 자녀의 건강하고 안전한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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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7
  •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키메스 2024’, 내달 14일 코엑스서 개막
    [현대건강신문] 융복합 의료산업의 미래를 보여줄 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키메스 2024(KIMES 2024)’가 ‘더 나은 삶,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오는 3월 14일(목)부터 17일(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1, 3층 전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39회를 맞은 ‘키메스 2024(KIMES 2024)’는 글로벌 의료산업의 흐름을 반영하고 의료산업 전체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의 의료기기 전시회다. 한국이앤엑스(대표 김정조)와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유철욱)가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여자의사회, 대한간호협회,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 대한의공협회, 의학신문사 등 관련 기관 및 단체가 후원한다. ‘키메스 2024(KIMES 2024)’ 전시 규모는 코엑스 전시장 A, B, C, D, E홀 전관과 로비에서 총 40,700㎡로 개최되며 국내·외 1,350여 개 제조사가 참가해 융복합 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 관련 용품 등 3만5천여 점을 전시 소개한다. 전시회에는 영상진단장비 관련 참가업체인 삼성전자, DK메디칼시스템, 리스템, LG전자, SG헬스케어, 디알젬, 디알텍, 제노레이, 알피니언과 GE Healthcare, PHILIPS 등 글로벌 기업이 참가하고 헬스케어 관련 업체인 인바디, 셀바스헬스케어도 참가한다. 또한 의료정보 관련 업체인 비트 컴퓨터, 유비케어, 이지스헬스케어, 세나클소프트를 비롯해 한신메디칼, 휴온스메디텍(소독기), 대성마리프, 스트라텍(물리치료기), 클래시스, 하이로닉, 루트로닉(레이저치료기) 등 국내·외 의료산업의 대표기업들이 참가하며 진화하고 있는 의료산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웨이센, 뷰노, 디알텍 등이 소개하는 AI 융복합 차세대 의료솔루션 기술도 엿볼 수 있다. 전시회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단, 일요일은 오후 5시까지), 의료관계인의 원활한 방문을 위하여 주말에도 열린다. 입장료는 2만원이며, 키메스(KIMES)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등록 기간에 따라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전시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시회 실무 주최 측인 한국이앤엑스 ‘키메스 2024(KIMES 2024)’전시회 사무국이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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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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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귀질환 극복의 날’...전 세계 7000여 종의 희귀질환
    ‘제6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행사 개최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매년 5월 23일은 희귀질환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희귀질환 예방과 치료 및 관리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정된 '희귀질환 극복의 날'이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제6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맞이하여 희귀질환 극복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제6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우리나라에서 희귀질환은 유병인구가 2만명 이하이거나 정확한 진단이 어려워 유병인구를 진단하기 어렵고 적절한 치료법과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질환으로 보건복지부령의 절차와 기준에 따라 정한 질환을 말한다. 세계보건기구에 의하면 전 세계적으로 약 7000여 종의 희귀질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도 약 2,000여 종의 희귀질환과 75만 명의 환우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하지 못하였으나 일상 회복과 더불어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사)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가 공동주관하여 유공자 표창 등 그 간의 노고를 치하하는 행사로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희귀질환 극복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주시는 환우가족 및 단체, 의료인 및 관련 종사자 및 일반 시민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대면·비대면 혼합행사로 마련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김헌주 질병관리청 차장의 기념사와 김민석 보건복지상임위원회 위원장의 축사를 통해 희귀질환 극복을 위한 격려와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26년 동안 희귀유전질환의 진단, 치료 및 예방에 기여한 조태준 교수(서울대학교) 외 3명에 대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이, 충북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내 희귀질환 진료에 기여한 김원섭 교수(충북대학교) 외 7명에 대해 질병관리청장 표창이 수여됐다. 2부 화합의 장에서는 의료진과 환우·가족이 협력하여 질환을 관리하는 사례를 소개하고, 환우 예술가와 조태준 교수 등 의료진이 참여하는 희귀질환 메디컬 앙상블의 축하공연에 이어 환우와 가족 간 감사의 영상편지가 상영됐다. 김헌주 차장은 “2022년은 제2차 희귀질환관리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시행계획을 마련해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다양한 과제를 추진 중으로, 희귀질환에 대한 관심과 이해 증진을 위해 개최한 금번 기념 행사 외에도 희귀질환관리 포럼을 마련해 관리정책의 교류와 민·관협력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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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3
  • [사진] 국제간호사의 날...전국 간호사들 “간호법 제정”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국제간호사의 날을 맞아 12일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 집결한 간호사와 간호대학생 5,000여명은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을 위해 간호법을 제정하라”고 국회에 촉구했다. 대한간호협회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이날 국제간호사의 날을 맞아 공동 결의대회를 열고 △보편적 건강보장을 위한 간호법 제정 △환자 안전을 위한 간호사 1인당 적정환자 수 △의대 정원 확대와 업무 범위 명확화를 통한 불법진료 근절 등 3대 요구안을 정부와 국회에 제시했다. 신경림 회장은 “간호법은 여야 3당 모두가 제정 추진을 약속했고, 지난 4월 27일 열린 법안소위에선 여야 합의로 간호법 조정안이 마련됐다”며 “이처럼 여야 모두가 합의한 간호법 조정안을 두고 졸속 날치기 통과됐다는 주장은 억지”라고 주장했다. 보건의료노조 나순자 위원장은 “간호사 양성과 체계적인 배치를 위한 간호법 제정 그리고 간호사 1인당 환자수 제도화 등 간호인력의 처우개선과 이를 위한 법 제도 정비가 시급하다”며 “간호인력 부족 문제는 이미 수년째 계속된 문제이지만 근본적 해결방안을 찾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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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3
  • [사진] 쓰레기 줍고 건강도 다져요
    [현대건강신문]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광화문 일대에서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플로깅’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플로깅은 스웨덴어 ‘줍다(plocka upp)’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뜻한다. 지난 4일 진행된 플로깅 행사에는 KMI 이상호 이사장, 김순이 사회공헌위원장, 김창동 광화문검진센터장, 윤선희 사회공헌위원회 이사 등 재단본부와 광화문검진센터 소속 KMI 사회공헌자원봉사대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봉사대원 50여 명은 3개 조로 편성돼 약 1시간 30분 동안 광화문 일대 정해진 장소를 돌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상호 이사장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제3기 KMI 사회공헌자원봉사대‘의 첫 행보를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며, “KMI는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건강검진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KMI사회공헌위원회는 재단본부와 광화문검진센터의 플로깅 행사를 시작으로 강남센터, 여의도센터, 대구센터, 광주센터, 수원센터, 부산센터로 이어지는 플로깅 챌린지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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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9
  • [행사] 보건산업진흥원, 제약강국 스위스서 스타트업 성장판 키운다
    31일까지 접수, 총5개사 선발…기업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현대건강신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이하 진흥원)은 바이오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스위스 바젤대학교 와 ‘서울-바젤 스타트업 허브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이하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바젤대학교가 위치한 바젤슈타트주는 글로벌 빅파마인 노바티스, 로슈 등의 본사가 위치한 세계적 제약 도시로, 이곳의 산학연 네트워크 중심에 있는 바젤대학교는 총장 산하의 창업지원 기관인 바젤이노베이션실을 통해 이번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진흥원이 위탁운영하는 서울바이오허브와 바젤이노베이션실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바젤 현지에서 진행되며 임상‧비임상 연구, 투자‧IP‧현지시장 진출 등 분야별 특화 교육, 세계적 제약사 및 유럽 바이오 스타트업과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부 프로그램은 참가기업의 보유 기술과 성장단계 등을 고려하여 기업 맞춤형으로 제공되며 운영기간은 4주에서 최대 3개월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장기간 프로그램 참가로 인한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지 사무공간을 제공해 사업과 프로그램 활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모집대상은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서울 소재 10년 미만의 창업기업으로 주력분야는 Therapeutics (치료학), Biotech(생명공학), Diagnostics(진단), Medtech(의학기술), Medical robotics(의료용로봇), AI for Health (AI기반 헬스케어) 등이다. 모집기간은 5월2일(월) ~ 5월31일(화)이며, 서울바이오허브 홈페이지(www.seoulbiohub.kr)를 통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선발절차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거치며, 기술성, 사업성, 글로벌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종 5개 기업을 선정한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기업별 프로그램 및 참가 일정 등을 조율한다. 서울바이오허브 강대욱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글로벌 경쟁력과 현지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혁신 바이오 창업기업의 해외진출에 모멘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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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3
  • 의료기기 회수에 관한 공표 (위해성 정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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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2
  • [행사] 한-캐나다 제약바이오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포럼’ 개최
    [현대건강신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이하 진흥원)과 주한캐나다대사관(대사 마크 플레처)은 5월 12일(목) 한국과 캐나다의 개방혁신을 도모하는 제약바이오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을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번 포럼은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되는 바이오코리아 2022와 연계하여 코엑스에서 현장 행사로 진행되며, 양국의 제약바이오 시장 트렌드를 소개하고 성공적인 협력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캐나다 제약시장 전문가로 현지 전문 컨설팅사인 이노마 스트래터지(Innomar Strategies)의 샌드라 앤더슨(Sandra Anderson) 부사장과 한국측 연사인 허경화 한국의약품혁신컨소시엄 대표가 각각 양국의 산업 현황과 발전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서 하나제약과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캐나다 바이오제약사 볼드 테라퓨틱스(Bold Therapeutics)에서 협력 성과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현장 참여기업과의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협력 기회 발굴 및 네트워크 구축 지원을 위하여 양국 5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여하는 순서도 가진다. 캐나다는 AI 기반 제약바이오 업체인 씨클리카(Cyclica)와 COVID-19 확산을 가장 먼저 경고한 건강 모니터링 스타트업 블루닷(BlueDot) 2개사가 참여하며, 한국은 차바이오텍, 보로노이, 메디포스트 등 3개사가 참여한다. 캐나다는 세계적 수준의 임상실험으로 많은 다국적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현지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온타리오주는 지리적으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체의 거점시장인 보스턴과 근접해 있어 전략적 협력이 용이한 이점이 있다. 캐나다와의 협력은 향후 국내 기업의 북미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단 김용우 단장은 “올해 전면 현장행사로 개최되는 바이오코리아 2022와 한-캐나다 포럼을 통해 팬데믹 상황으로 다소 침체되었던 제약바이오 산업 교류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면서 특히 “2023년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있는 한-캐나다 간 협력에 제약바이오산업이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이번 행사가 그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의 현장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바이오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의 안내사항을 참고하여 5월 2일까지 온라인 사전등록 또는 5월 11일부터 현장 등록을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해당 포럼 영상은 5월 17일부터 7일간 바이오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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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2
  • [행사] 바이오코리아2022 컨퍼런스 5월 11일부터 코엑스서 열려
    첨단치료기술, 디지털헬스, 기술비즈니스 등 14개 주제 21개 세션 구성 [현대건강신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이하 진흥원)은 오는 5월 11일(수)~13일(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바이오코리아 2022(BIO KOREA 2022)에서 글로벌 바이오헬스 산업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바이오코리아 2022’는 컨퍼런스, 비즈니스포럼, 전시 및 인베스트페어로 구성되며, 세계 각국의 바이오헬스 분야 경영진, 컨설팅 전문가와 관련 연구자, 정책 담당자 및 투자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비즈니스 행사이다. “포스트 코로나와 미래 혁신 기술(Beyond the Pandemic, into A Next Wave)”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바이오코리아는 코로나19 이후 ‘뉴 노멀’상황에서 바이오헬스 산업과 기술개발 동향의 변화를 공유한다. 바이오헬스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올해 컨퍼런스에서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첨단재생의료임상연구지원사업단 등 국가 R&D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사업단과 연구자가 적극적으로 참여, 면역 항암제, 백신, 재생의료, 마이크로바이옴, 알츠하이머 등 첨단치료기술 개발 및 사업화 현황을 공유한다. 또한, 코로나19가 가져온 전 산업에 걸친 디지털 전환 가속화 속 바이오헬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소개한다. 정밀의료 도입을 위한 바이오헬스 데이터 활용 현황과 인공지능 기술의 의료분야 적용, 디지털 치료제 시장진출을 위한 전략을 살핀다. 바이오헬스 데이터 현황과 활용을 주제로 국내외에서 추진되고 있는 정밀의료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정밀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부 및 공공기관, 의료계, 학계 및 산업계의 역할과 바이오헬스 데이터 활용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의료 인공지능의 현장 적용 사례도 소개된다.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한 진단 영상 및 디지털 병리 서비스는 대표적인 의료 AI 응용 분야로 이와 관련한 기술과 적용 사례 등이 소개된다.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수요 증가로 디지털 치료제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는 가운데, 디지털 치료제 개발 및 비즈니스 모델 수립 전략과 방향성을 논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러한 변화와 더불어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가들의 견해를 공유하고 시장 대응 전략을 논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바이오헬스 산업 역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곧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고 스스로 혁신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혁신은 글로벌 시장과 공급망의 변화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이번 바이오코리아에서는 코로나19 이후 통상질서 재편 및 신통상 쟁점 등 향후 전망을 살피고, 보건산업 해외진출을 위한 GVC 공급망 관리 및 EGS 전략을 논하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바이오헬스 기업의 영업비밀, 직무발명 보상, 라이센싱과 시장진출 전략 등 기업이 빈번하게 접하는 이슈에 대한 사례와 관련 규제, 법률 등을 소개하고 비즈니스 영위를 위한 전략적 접근을 논한다. 혁신의료기기 개발 및 사용 활성화를 위한 임상 사례 공유와 고도화 방안 논의, 주요 국가 화장품 규제 변화 등 산업별 주요 이슈를 다루는 세션도 마련된다. 바이오코리아 2022 컨퍼런스에서는 ‘뉴 노멀’ 상황에서 바이오헬스 산업이 회복에서 시작해 번영으로 나가는데 필요한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 종사자 간 교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바이오코리아 2022’ 홈페이지(www.biokroea.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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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7
  • 코로나19 추모문화제...“우리에게는 애도와 기억이 필요합니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숨진 확진환자들 유가족과 시민들이 지난 8일 서울 광화문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애도와 기억의 장 추모문화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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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9
  • KMI한국의학연구소, 순직 경찰관 유가족 건강검진 후원
    [현대건강신문]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순직한 경찰공무원의 유가족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KMI는 지난 5일 대구 순직경찰유족회와 ‘2022 대구 순직경찰공무원 유가족 무료 건강검진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대구 순직경찰유족회 서지연 회장, 김성미 부회장, 이연희 부회장, KMI사회공헌위원회 윤선희 이사, KMI대구검진센터 이동묵 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순직 경찰공무원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고 경찰공무원의 사기진작 및 순직 경찰공무원 유가족의 건강유지와 생활 안정을 위해 마련됐다. KMI는 2020년 서울경찰청, 대구경찰청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순직 경찰공무원 유가족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종합건강검진 결과 중증질환(암)으로 판정된 유가족의 경우 3년간 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수술비와 치료비도 지원한다. 올해 무료검진 인원은 100명 내외이며, 오는 6월 30일까지 KMI 전국 7개 건강검진센터(광화문·여의도·강남·수원·대구·부산·광주)에서 종합건강검진이 진행될 예정이다. KMI사회공헌위원회 윤선희 이사는 “국민을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순직 경찰관의 숭고한 업적에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무료검진과 의료비 지원을 비롯한 건강사랑 나눔 사회공헌을 지속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5년 설립된 KMI는 전국 7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종합건강검진기관으로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KMI한국의학연구소, 사회공헌사업 누적 기부금액 100억원 달성 한편,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사회공헌사업 누적 기부금액 100억원을 달성했다고 최근 밝혔다. 광화문·여의도·강남 등 서울 3곳과 수원·대구·부산·광주 등 지방 4곳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KMI는 1985년 설립 이래 질병의 조기발견 과 예방을 위한 건강검진사업, 의학 분야의 조사연구사업, 질병예방 계몽사업과 더불어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KMI의 사회공헌사업은 전담조직인 사회공헌위원회를 주축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사회적·경제적 상황에 맞게 다양한 분야에 지원함으로써 보다 많은 사람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KMI는 ‘사회공헌사업 100억원 달성’을 기념해 최근 광화문 재단본부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순이 KMI사회공헌위원장(명예이사장)은 “임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 이뤄낸 소중한 성과로, KMI는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을 확실히 지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건강검진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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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7
  • ‘APASL 2022’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제학술대회 새 이정표 마련
    양정모 조직위원장 "학회의 실질적인 국제화 계기 될 것"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2022년 아시아태평양간학회 국제학술대회(Asian Pacific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the Liver, 이하 APASL 2022)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고 있다. 14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아시아태평양간학회는 미국‧유럽 간학회와 더불어 세계 3대 간학회로 꼽히는 대규모 국제학술대회다. '간장학의 미래로 함께 도약(LEAP Together to the Future of Hepatology)'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비약적인 의료 발전과 국제적 협력의 역량을 요구하는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함께 ‘도약’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APASL 2022 조직위원회는 1일 서울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강원석 교수는 “올해로 31번째를 맞이한 APASL 연례학술대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간염, 감섬유화, 간경변증, 간암’ 등 다양한 간질환에 대해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뿐만 아니라 기초 과학 분양의 최고 석학들이 모여 열띤 토론을 벌이는 실질적인 학술 교류의 장”이라고 밝혔다. 이번 APASL 2022에는 총 48개국으로부터 해외초록 913편을 포함해 총 1384편의 초록이 접수됐으며, 952명의 해외 참가자를 포함, 45개국에서 총 1,957명이 사전등록을 마쳤다. 강 교수는 “2008년 이후 처음 한국에서 열리는 APASL 연례학술대회인만큼 아·태지역을 포함한 국제 무대에서 한국 간학계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APASL이 성공적인 포스트-코로나19 시대 국제학술대회의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5일간의 학술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16개의 세션, 362개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다양한 국제학술단체와의 조인트 심포지엄이 많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미국간학회, 유럽간학회, 대한간학회, 아시아태평양간염바이러스퇴치연합 및 국제 보건기구와의 조인트 심포지엄이 열렸으며, 미국간학회와 함께 개최한 연구방법론 워크샵에서는 우리나라 연구자들의 우수한 실력이 입증되었고, 이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APASL 2022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소화기내과 양진모 교수는 “우리나라의 연구자들 수준은 높은데 미국이나 유럽 학회에 초청을 받아 강의를 나가는 사람이 거의 없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기회로 삼아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되면서 수준 높은 강의를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국제학술대회 개최가 대한간학회가 실질적인 국제화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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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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