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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혈우인의 날..올해 주제 ‘모두를 위한 공평한 접근’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매년 4월 17일은 세계혈우연맹에서 지정한 ‘혈우인의 날’이다. 세계혈우연맹(WFH, World Federation Of Hemophilia)은 혈우병과 출혈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89년부터 매년 4월 17일을 ‘세계 혈우인의 날’로 제정했다. 혈우병은 전 세계적으로 인구 1만 명 당 1명의 비율로 발생하는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혈액 내 응고인자 중 한 가지 인자가 결핍 또는 부족한 경우, 지혈에 문제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2019년 기준 국내 혈우병 환자는 2,509명으로, 혈액응고인자 8인자가 결핍된 A형 혈우병 환자가 1,746명(69.6%)으로 가장 많으며, 혈액응고인자 9인자가 결핍된 B형 혈우병 환자는 434명(17.3%)이다. 혈우병은 선천적으로 피가 잘 멎지 않는 질환이다. 이 때문에 상처가 생기거나 수술을 받는 등 출혈이 발생하지 않으면 크게 문제될 것이 없지 않냐는 인식도 있다. 하지만 자발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더 큰 문제다. 실제로, 혈우병은 특별한 외상 없이 뇌와 관절에 갑작스러운 출혈을 만들 수 있다. 혈우병 환자들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합병증은 관절병증이다. 국내 A형 혈우병 환자의 56.1%, B형 혈우병 환자의 35.9%가 혈우병성 관절병증을 갖고 있다. 세계혈우연맹은 혈우병성 관절병증을 막기 위한 예방적 치료를 추천하고 있다. 한편, ‘혈우인의 날’은 캐나다 몬트리올에 본부를 둔 전 세계 혈우환우 협회로 연맹 창립자인 프랭크 슈나벨을 기념하고 혈우병 치료와 환자들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1990년부터 각 나라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세계 혈우인의 날’ 주제는 'Equitable access for all: recognizing all bleeding disorders'(모두를 위한 공평한 접근: 모든 출혈 질환에 대한 인식)으로, 유형·성별·나이 또는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모든 유전성 출혈 질환을 가진 사람들이 공평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세상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도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제약사들이 혈우병 환자들을 응원하는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GC녹십자, 지난 3월부터 혈우병 환아를 위한 ‘소원 성취 캠페인’ 진행 중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세계 혈우인의 날(World Hemophilia Day)'을 기념하기 위해 혈우병 환아의 ‘소원 성취’를 응원하는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 GC녹십자는 혈우인의 날을 기념하여 지난 3월부터 메이크어위시(Make-A-Wish) 코리아와 함께 혈우병 환아를 위한 ‘소원 성취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추첨을 통해 4명의 환아가 선발됐으며 오는 7월까지 소원 성취를 통해 병과 싸워 이겨낼 수 있는 힘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정서지원을 할 예정이다. GC녹십자 관계자는 “GC녹십자는 창립 초기부터 혈우병 환자의 원활한 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혈우병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JW중외제약, ‘브라보 캠페인’ 진행...혈우병 환자 위한 운동법 영상 올려 JW중외제약은 JW중외제약은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이해 혈우병 환자를 위한 운동법 영상 ‘브라보 관절톡톡’을 JW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 ‘헬스피디아’에 올렸다. 영상은 고관절과 무릎 스트레칭, 무릎과 발목 통증 시 운동법 등 혈우병 환자의 운동을 도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대부분의 혈우병 환자들은 관절 내에 출혈이 발생해 관절통을 겪는다. 이로 인해 활동량이 줄어 관절이 악화될 수 있어 평소에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움직이는 습관을 길러 두는 것이 중요하다. JW중외제약은 혈우병을 비롯한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JW중외제약은 A형 혈우병 치료제인 ‘헴리브라’를 공급해 환우들의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료제 공급뿐만 아니라 환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다케다, 혈우병 환자 신체 활동 응원하는 ‘올 라운딩’ 사내 이벤트 진행 한국다케다제약 희귀질환사업부는 올해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이해, 임직원들과 함께 ‘올 라운딩’을 테마로 혈우병 환자가 스포츠 활동의 제약 없이 충만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게 응원하는 사내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운동 별 필요한 혈액응고 8인자 레벨 맞추기’ 퀴즈를 통해 혈우병 환자들이 출혈 위험 등으로 신체활동에 제약이 있을 수 있음을 상기하고, 혈우병 환자들이 스포츠 활동을 할 때 필요로 하는 8인자 활성도 레벨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김나경 한국다케다제약 희귀질환사업부 총괄은 “혈우병 환자들의 낮은 신체활동 강도와 체력은 심장대사, 근골격계 건강 등과도 직결되는 문제이나 출혈 우려로 신체활동에 대한 부담이 존재해 왔다. 하지만 최근 8인자 제제 급여 개정 이후로 개별 약물동태학 추정치에 따른 개인 맞춤형 예방요법이 현실화되면서, 혈우병 환자들도 개인의 관절 상태와 신체활동 강도에 따라 적합한 혈중 8인자 활성도를 유지하면 출혈 위험도를 낮추고 활발한 신체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부터 이를 제대로 인식하고, 환자들의 활기찬 일상과 충만한 삶에 기여하기 위한 역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다케다제약은 앞으로도 혈우병을 비롯한 다양한 출혈 질환 치료제를 개발 및 공급하여 더 많은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CSL 베링코리아, 혈우병 환자 응원 캠페인 시행 CSL베링코리아(대표이사 김기운)는 17일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출혈 장애가 있는 환자들의 치료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응원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 혈우인의 날에 맞춰 진행된 CSL 베링의 글로벌 캠페인인 ‘Powering Progress’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해당 캠페인은 전 세계 모든 출혈 질환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공평한 치료가 가능하도록 혁신적인 연구개발(Powering progress)을 지속하겠다는 전사적 의지를 강조한다. CSL 베링은 전 세계 관계사의 SNS 채널을 통해 혈우병 환자들이 공평하게 치료를 받고, 자유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혁신적인 의약품을 개발하겠다는 내용의 동영상과 이미지를 공유했다. CSL베링코리아 김기운 대표는 “혈우병 환자는 주기적으로 부족한 혈액 응고인자를 주사로 주입하는 치료를 평생 지속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며, “CSL 베링은 이런 환자들의 고충을 파악하고 불편한 치료 환경과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혁신적인 치료법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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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사진] 세계 자폐인의 날...파란빛으로 하나 돼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국제연합(UN)은 매년 4월 2일을 ‘세계 자폐인의 날’로 정하고, 자폐성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이하와 공감을 높여 자폐인들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가도록 사회적 인식 제고를 촉구하고 있다. 한국자폐인사랑협회는 지난 2일 서울 서소문 성지 역사박물관에서 △‘세계 자폐인의 날’ 기념식 △오티즘 페스티벌 △특별전시회를 개최했다. 오티즘 장애 작가 특별전시회 ‘세상을 밝히는 명작전’에는 수 백 명이 참석했고, 특별전시회를 찾은 일부 참가자들은 작품을 구입해 오티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보여줬다. 한편, 블루라이트 글로벌 캠페인은 ‘세계자폐인의 날’을 맞이하여, 전 세계 지역 명소 건물 외벽에 파란빛을 밝혀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촉구하는 전 지구적 행사이다. 올해는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2일까지 △러쉬코리아 27개 매장 △서울N타워 △서울월드컵경기장 △NHN △라이나전성기재단 △㈜코엑스 △인천대교 △서귀포시 교육지원청 등 전국 120여 곳이 자폐성 장애인을 위해 파란빛을 밝혀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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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4
  • 건협 서울서부지부, 심뇌혈관질환 고위험 근로자 대상, 심층건강진단 외(外)
    [현대건강신문]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이하 건협 서부)는 1일부터 심뇌혈관질환 고위험 근로자를 대상으로 ‘심층건강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으로는 ‘산재보험에 가입’된 사업장에서 종사 또는 노무를 제공하는 노동자(특수형태근로자포함)로 아래조건에 하나 이상 해당되는 자가 직접 지원 신청 후 ‘선정’된 자들이다. 건강검진 기관 대상자 판별 기준은 뇌심혈관질환 발병 위험 요인(아래 파란색)이 1개 이상인 경우이다. 1. 최고혈압 140mmHg 이상 또는 최저혈압 90mmHg 이상 2. 공복혈당 126mg/dl 이상 3. 총콜레스테롤 240mg/dl 이상 또는 LDL 160mg/dl 이상 또는 중성지방 200mg/dl 이상 4. 비만(BMI 30이상) 또는 복부비만(남 90cm 이상, 여 85cm 이상) ② 뇌심혈관질환 발병위험도 평가결과에서 고위험 또는 최고위험 등급에 해당하는자 ③ 일반검진결과(국가검진)에서 심뇌혈관질환 10년 발병위험도가 5% 이상인자 ④ 의사가 상담 및 진료 중 심층건강진단이 필요하다고 의뢰한 자 ⑤ 만 55세 이상 ⑥ 야간작업 특수건강진단 결과 유소견자 판정 받은자 ⑦ 근로기준법 제53조제4항(특별연장근로 인가) 또는 제59조(특례업종)의 적용을 받은 자 검진 항목으로는 △기초검사(문진, 신체계측, 혈압측정, 뇌심혈관발병위험도 평가) △혈액검사(공복혈당, 당화혈색소, 총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트리글리세라이드, LDL콜레스테롤, 혈청 크레아티닌, 신사구체여과율) △소변검사(요단백) △정밀검사(심전도, 경동맥초음파, 관상동맥비조영CT)가 있다. 검사 결과 고위험군 또는 초 고위험군으로 판정되어 의사소견에 따라 추가검사가 필요한 경우 심장초음파, 관상동맥조영CT, 뇌혈관MRA 중 1개의 검사 항목을 지원한다. 심층건강진단은 국가건강검진과 병행할 수 있으며, 건강검진비용의 80%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지원하고 본인 부담은 20%이다. 건협 서울동부지부, 꿈드래장애인일자리센터 봉사활동 실시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이하 건협 서울동부) 임직원들은 지난 지난달 28일 메디체크어머니봉사단과 동대문구에 위치한 꿈드래장애인일자리센터를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중증 장애인 보호 작업시설인 꿈드래장애인일자리센터는 사회로부터 소외된 성인 중증 장애인들에게 경제적 자립심을 키울 수 있도록 직업 적응 능력과 직업 재활 훈련의 과정을 통해서 일자리를 제공하고 능력을 개발해 궁극적으로 일반사회에 통합될 수 있도록 돕는 기관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국건강관리협회 사회 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건협 임직원과 메디체크어머니봉사단 12명은 근로 장애우들과 함께 생활용품 포장 및 주변 환경정화를 하는 등 협동 작업을 진행하였다. 건협 서울동부지부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봉사를 하는 시간을 가져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건협 서울동부지부는 적극적인 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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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2
  • 차세대 항암제로 주목 받는 ADC 특허분석 결과 공유한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차세대 항암제인 항체-약물 접합체(ADC, Antibody-Drug Conjugate)의 특허분석 결과를 연구 현장과 공유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특허청은 27일 서울시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민생 소통의 일환으로 항체-약물 접합체(ADC)의 특허분석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 항체-약물 접합체(ADC)는 특정 항원에 결합하는 항체에 약물을 링커로 화학적 결합을 시킨 접합체로 약물이 표적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해 치료 효과를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약물 투여 최소화로 부작용를 감소시키는 장점이 잇다. 이러한 장점들로 인해 ADC 시장은 향후 몇 년 동안 글로벌 제약사들이 투자를 게속 유지할 종양학 분야에서 가장 인기 있는 분야다. 시장조사기관인 이밸류에이트(Evaluate)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ADC 시장이 2028년 3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화이자, 애브비, 아스트라제네카, 머크 등 글로벌 제약사들이 표적 암 치료의 획기적인 기술을 획득하거나 라이선스를 얻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실제로 2023년 화이자가 시젠(Seagen)을 430억 달러에 인수하고, 애브비가 이뮤노젠에 100억달러 이상을 투자했으며, 머크가 다이이찌 산쿄의 ADC 3개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220억 달러를 선불로 투자하기로 한 바 있다. 특허청이 개최하는 이번 발표회에는 제약‧바이오 기업, 특허사무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발표회에서 특허청은 특허 빅데이터를 통해 분석한 항체-약물 접합체(ADC) 특허동향 및 핵심특허 내용을 공유하고, 연구개발(R&D)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특허청은 매년 국가 연구개발(R&D) 효율성 제고를 위해 주요 산업 관련 특허 거대자료(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민간 및 정부 연구개발(R&D) 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특허청 서을수 화학생명심사국장은 “국가핵심기술로 부각되고 있는 바이오‧제약 분야의 연구개발 효율을 높이기 위해 연구개발 단계에서 특허분석 결과를 활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발표회가 국내 항체-약물 접합체(ADC) 분야의 향후 연구개발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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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결핵협회, AI 활용해 검진 정확도 높이고 시간 단축
    [현대건강신문] 대한결핵협회(이하 협회)는 지난달 20일 오톰과 ‘흉부 X-선 영상 AI 판독 보조시스템 공동개발(가칭 TB-viewer)’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연간 140만명 규모로 이뤄지는 협회의 결핵검진·판독 역량이 오톰의 AI 기술과 결합하여 결핵을 비롯한 호흡기 감염병 전반에서 최적의 판독 환경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계약은 결핵균 전파를 예측할 수 있는 AI 기술 개발과 공공의료 확대를 통하여 미래 의료기술 선도 뿐 아니라, 농어촌 및 의료 소외지역에서의 빠르고 정확한 첨단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궁극적 목표로 한다. 양 기관 간 계약을 통해 이뤄질 TB-뷰어(viewer) 개발은 의료 데이터의 생성에서 수집, 축적, 분석, 활용에 이르는 전 분야에서의 원천 기술 확보에 그치지 않고, 흉부 X-선 영상에 적합한 AI 알고리즘 및 결핵 조기 진단 플랫폼 개발 선도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협회는 판독 의료진과의 주기적인 상호 보완으로 TB-뷰어의 진단 정확도와 결핵 유소견 여부 진단 속도를 높이는 것에 집중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 TB-뷰어는 결핵에 국한하지 않고 폐질환, 척추측만증, 골연령검사 등 AI 기술을 통해 보조하는 판독 영역을 확장함으로서 의료비용 및 소요시간을 절감시킬 전망이다. 협회 신민석 회장은 “결핵 및 호흡기 감염병 퇴치를 위한 최고의 예방법은 활동성 결핵과 비활동성 결핵을 구분할 수 있는 빠르고 정확한 판독”이라며 “결핵 맞춤형 AI 판독 솔루션은 흉부 X-선 영상 판독을 보조함으로서 결핵검진 전반에서 획기적인 시간 단축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척추측만증 환자 중 41%에 달하는 10대 청소년의 척추 건강을 위하여 60,600명 검사를 목표로 한 ‘2024년 척추측만증 검사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협회 본부 산하 대전세종충남지부, 충청북도지부, 광주전남지부 등 6개 지부는 각 지자체 관할 교육청과 함께, X-선 영상 촬영과 영상 송수신 장비가 탑재된 이동검진차량을 활용하여 청소년 척추측만증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영상의학과 전문의로 구성된 협회 영상판독센터에서 원격으로 판독하여 빠르고 정확한 검사 결과 제공에 그치지 않고 결핵 및 기흉, 폐렴, 심장질환 등 각종 흉부질환의 유소견 여부까지 확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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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2
  • 건강관리협회-KT, ‘인공지능(AI) 보이스봇’ 고객 상담
    [현대건강신문]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와 KT는 검진고객의 예약에서 변경까지 일정을 통합 관리하는 인공지능(AI) 보이스봇 서비스를 건강검진업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AI 보이스봇은 건강검진 정보 안내, 예약 및 변경 등 고객의 요청사항을 대화형으로 진행하며, 고객의 편의와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협은 이번에 AI 보이스봇을 도입함으로써 기존 ARS를 통한 단순버튼식 안내에서 대화형 AI를 통한 고객맞춤형 상담 품질을 제공한다. 또한 24시간 AI고객센터 운영 및 AI검진 예약확인으로 고객 노쇼(No-Show, 예약 부도)로 인한 ‘다른 고객의 검진기회 상실’과 ‘센터의 검진 일정 차질’ 문제를 해소하였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서울 서부지부를 시작으로 전국 17개 건강증진의원에 AI보이스봇, 챗봇서비스를 확대하고, 향후 검진안내뿐 아니라 의료 빅테이터 사업과 연계해 상담이 필요한 고객에게 전문상담사를 자동으로 연결하는 AI고객센터로 진화시키고자 한다”며 “그리고 상담 어시스트와 지식관리시스템을 함께 도입하여 고객응대율 향상과 상담사 업무환경 개선 등 고객응대 서비스 품질 및 효율성을 더욱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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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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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MI한국의학연구소, 가족돌봄청년에게 건강검진 서비스 제공
    [현대건강신문] 지난 2016년부터 종합건강검진기관인 KMI한국의학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취약계층 시민의 건강관리에 힘써온 서울시복지재단이 올해도 어김없이 서울시 저소득 청년, 장애인 등 220명에게 무료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열악한 가정환경 가운데 가족을 돌보거나 생계를 책임지는 가족돌봄청년도 대상에 포함해 처음으로 지원한다. 서울시복지재단(이하 재단)은 24일 회의실에서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와 ‘서울시 취약계층 건강검진 지원사업’ 전달식을 연다고 밝혔다. ‘서울시 취약계층 건강검진 지원사업’은 국가건강검진 항목 이외에 추가 비용이 드는 검진항목에 대한 검사를 의료서비스로 무상 제공해 취약계층이 건강을 지키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로 추진된다. 재단과 KMI는 2016년부터 경제적, 신체적 어려움으로 인해 전문적인 건강검진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서울시민을 위해 무료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작년까지 총 940명에게 4억 7천만 원 상당의 건강검진 서비스를 지원했다. 올해는 △서울에 거주하며 근로하고 있는 희망두배 청년통장 130명 △지역사회 복귀를 준비하는 장애인 자립생활주택・지원주택 거주 장애인 70명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돌보며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족돌봄청년 20명 위주로 선정했다. 지원 대상자는 청년통장 운영 사이트, 자립생활주택 인트라넷을 통해 모집했으며, 가족돌봄청년은 재단 내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을 통해 연계할 예정이다. 무료건강검진에서는 국가건강검진 항목 이외에 추가비용이 드는 검진 항목을 포함하는 ‘화이트 프로그램’ 서비스가 제공된다. KMI의 광화문, 여의도, 강남 센터 3개소에서 6월까지 자유롭게 검진일과 시간을 정해 검사받으면 된다. 유연희 서울시복지재단 자립지원본부장은 “2016년 협약 이후 무료건강검진 서비스는 경제적·신체적 이유로 건강검진에서 소외된 취약계층의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재단은 서울시 내 취약계층의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KMI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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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5
  • [사진] 헌혈 줄어든 겨울철 ‘혈액 수급 안정화’ 동참
    [현대건강신문]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 서부지부(이하 건협 서부)는 지난 18일 대한적십자사 서부 혈액원과 함께 혈액 수급 안정화에 동참하기 위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장기적인 저출산, 고령화 사회를 맞이하면서 생애 첫 헌혈자가 크게 감소하는 등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하여 시작된 캠페인으로 건협 서부 및 본부직원 3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였다. 강위중 본부장은 “바쁜 시간 와중에도 생명 나눔 헌혈캠페인에 참여해준 임직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건협 서울 서부지부는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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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9
  • 창립 60년 맞은 건협 “매일 체크 내일 행복 지켜”
    [현대건강신문]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는 2024년 창립 60주년을 맞아 기념 슬로건(Slogan)과 엠블럼(Emblem)을 공표했다. 슬로건 ‘매일 체크 내일 행복’은 ‘건강을 통한 행복한 미래’를 추구하는 협회의 핵심가치와 더불어 ‘매일 일상 속에 친구처럼 건강체크를 가까이하면 내일의 행복을 지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엠블럼은 건협 BI ‘메디체크’와 숫자 ‘6’을 조합하여 건협 60주년을 형상화하고, 메디체크를 통해 무한대의 지속 가능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실현하고자 하는 건협의 의지를 표현했다. 건협은 1964년 한국기생충박멸협회로 창립되어 학생 및 지역주민의 기생충 감염률 조사와 무료 투약, 보건계몽 캠페인 등 대국민 기생충 퇴치사업을 통해 당시 80%이상인 국민 기생충 감염률을 90년대 2%대로 저하시켰다. 이는 2001년 WHO에서 제54회 세계보건총회 사무국 보고를 통해 한국은 토양매개성 기생충이 완전 박멸되었다고 공식 발표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후 사회가 서구화·산업화됨에 따라 증가추세를 보이는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생활실천을 통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건강검진·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시하는 등 지금까지 국민의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전국 주요 시·도에 위치한 17개 건강증진의원과 검체검사전문 수탁기관인 중앙검사의원, 국내 유일·최초인 기생충박물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한 건강검진·건강증진사업 외에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사업, 개발도상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국제개발협력사업, 검진 체계 및 질 향상을 위한 과학적근거를 창출하는 조사연구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지난 60년 동안 각 시대에 필요한 건강증진을 실현해온 것처럼 그간 축적된 풍부한 경험과 방대한 지식을 기반으로 앞으로 다가올 100년을 향한 힘찬 도약을 시작하겠다”며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해 온 60년 역사가 있는 선한 기관으로서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고 내일이 더욱 기대되는 한국건강관리협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은 올 한해 △고객 중심 의료서비스 강화 △사회적 가치 실현 앞장 △내실 강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미래 설계 △직원복지향상을 위한 조직문화 활성화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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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9
  • 직업건강협회 “사람 중심 ESG경영 중요한 과제” 외(外)
    [현대건강신문]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KAOHN, 이하 협회)는 지난 2일 갑진년 새해 신년식과 미래 비전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하였다. 선포식에서는 KAOHN–ESG 경영 노사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고 사회공헌활동 내용을 공유하였다. 협회의 ESG 경영 비전은 ‘근로자의 건강권 확보와 고품격 직업건강 서비스 제공, 미래를 위한 ESG’로, 직업건강서비스를 선도하기 위하여 끊임없는 협력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SG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슬로건으로 ‘환경은 아름답게, 사회는 따뜻하게, 경영은 청렴하고 공정하게’로 정하고, 3대 중장기 전략방향으로 △Eco-friendly(환경과 친구) △Shared value(이해관계자와 동반) △Good governance(정도 경영) 등을 제시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세부적인 전략과제들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ESG경영 방침에는 △친환경 산재예방 서비스 기여 △일터안전·국민안심·직업건강의 사회적 가치 창출 △청렴ㆍ투명경영 실현△ 열린경영·사회공헌 등이 포함되었다. 협회 김증호 전무는 이날 진행된 ‘미래의 길을 묻고 성장을 말하다! 협회의 ESG경영과 지속가능한 가치 실천’ 특강에서 “경영은 평범한 사람이 모여서 비범한 성과를 내는 것”이라며, “사람 중심의 기업문화 및 조직에서 ESG 경영의 성패는 공감과 소통의 조직문화로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행동과 협력에 달렸으며, 특히 공감은 행동의 문을 여는 마음의 창”임을 밝히며 ESG 경영 전략과제와 그 실천 내용을 발표하였다. 협회 김숙영 회장은“그 어느 때 보다 환경과 경제의 상생이 중요한 시대에 ESG경영은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생명의 존엄성을 바탕으로 모든 임직원, 고객, 지역사회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사업장 구축에 기여하고, 환경보호에 기여하여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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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4
  • 안전보건전문가 한마음 전진대회 국회서 열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전국 80만 명의 안전 보건전문가들이 속해 있는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이하 한보총)가 국회에서 ‘안전보건전문가 한마음 전진대회와 비전 선포식’을 갖고 안전 최우선이 국가 경쟁력임을 밝혔다. 2020년 8월에 설립된 이후 올해 고용노동부로부터 사단법인으로 등록된 한보총은 국가 안전 시스템을 체계적이고 견고하게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국회에서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한보총 정혜선 회장(가톨릭대 교수)은 “안전 제일이 구호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안전이 무엇보다도 최우선의 가치가 되어야 한다”며 “안전이 최우선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실현되지 않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 회장은 “중대재해 처벌법이 내년 1월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 적용될 예정”이라며 “50인 미만 사업장의 산재 문제가 제일 심각한데 50인 미만 사업장을 유예하는 논의가 이뤄지는 것을 보며, ‘우리가 더 적극적으로 나가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전진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조정식 의원은 “한보총이 우리 사회 저변의 안전문제에 대한 감시와 견제, 안전이슈에 대한 정책 제안 제시를 통해 우리 사회에 선진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앞장서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장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박정 위원장(더불어민주당)과 이수진 의원이 찾았다. 전진대회에 앞서 열린 ‘대한민국안전보건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강득구 의원은 폐암이 발병한 학교급식 종사자 10명 중 1명은 산재신청 결과가 ‘불승인’이 되었을 지적하고 ‘지하나 반지하에 위치한 학교급식실의 공간 확보에 대한 문제점과 근무환경이나 노동강도 등 다양한 요인으로 조리흉에 노출되는 학교급식실 종사자에 대한 보호조치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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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1
  • 건협, ‘건강친화기업‘ 인증 획득 외(外)
    [현대건강신문]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는 지난 12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최한 2023년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 성과대회에서 ’2023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직장 내 문화와 환경을 건강 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직원 스스로 건강관리를 적극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로, 건강친화경영, 건강친화문화, 건강친화활동, 직원 만족도 등 4개 부문에 대하여 평가한다. 건협은 경영진의 적극적인 직원 건강증진환경 조성 의지와 건강친화 문화 정착을 위한 직장 내 걷기 챌린지, 전 직원 뇌파 맥파 스트레스 검사, 마음건강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인정받아, 대기업 · 중소기업 등 47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받게 되었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직원의 건강이 우리 협회의 가장 핵심적인 인프라”라며, “국민 건강증진을 선도하는 기업답게 직원 건강증진을 위해서도 제도, 환경, 프로그램 등 다방면으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2021년 시범사업을 거쳐 2022년 첫 회로 14개 기업을 건강친화기업으로 인증했으며, 2023년에는 27개 기업을 건강친화기업으로 인증했다. 건협 서울서부지부, 일산서구보건소에 장애인특화차량 전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이하 건협 서울서부지부)는 지난 12일 일산서구보건소에 장애인 특화차량을 전달하였다. 장애인특화차량 지원사업은 장애인들의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을 위해 2018년부터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실시했던 사회공헌사업이며, 건협 서부는 보건소의 업무특성 및 수요를 반영해 골목길 등 좁은 공간에서도 운행이 가능한 소형차량 레이를 개조해 지원했다. 건협 서울서부지부 강위중 본부장은 “전달된 특화차량이 중증장애인 방문 재활서비스, 운동 프로그램 등에 활용될 예정이라는데 장애인들의 안전한 이동과 다양한 사회 참여 기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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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5
  • 건협 기생충박물관, ‘기생충, 학(瘧)을 떼다’ 개최 외(外)
    [현대건강신문]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 기생충박물관(이하 기생충박물관)은 오는 2024년 5월 11일까지 기획전시 ‘기생충, 학(瘧)을 떼다’전(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말라리아의 한자어인 ‘학질(瘧疾)’과 그 매개체인 모기를 주제로 한 것으로, 전시물과 영상을 통해 모기가 전파하는 각종 감염병과 그중 대표 감염병인 말라리아에 대한 치료법과 예방법을 제공한다. 말라리아는 우리나라 3급 법정 감염병이다. 1970년 1만 5천 명이 넘는 말라리아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퇴치사업을 실시했고, 그 결과 감염률이 크게 감소되어 퇴치선언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1993년 감염자 재출현 후 2000년 4,142명의 정점을 찍었으며, 꾸준히 관리하고 있지만 매년 500~1,000여 명의 감염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감염 매개체인 모기의 개체수와 활동반경이 넓어지면서 증가세를 보이는 추세다. 말라리아는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동의보감 등 조선시대 고문서에도 기록이 남겨져 있다. 왕족과 서민 계층 상관없이 빈번히 발생하여 과거에는 우리나라 토착병으로 알려지기까지 했으며, 증세와 치료과정이 매우 힘들었기 때문에 △학을 떼기 위해 노력을 하다 △학을 떼다라는 표현으로 사용되었다. 이는 현재까지도 괴롭거나 힘든 일에서 벗어나기 위해 진땀을 뺄 때 ‘학을 떼다’라는 말로 남겨져 꾸준히 사용되고 있다. 이렇게 오랜 시간 과거와 현재를 잇고 있는 말라리아(학질)는 아직까지 완전한 치료제나 예방약이 개발되지 않아 예방만이 최선의 방법으로 권고되고 있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모기는 감염병 전파를 통해 매년 72만 5천여 명의 사망자를 내는 인류에게 가장 치명적인 동물로, 최근에는 활동반경이 넓어져 모기 매개의 감염병 발병 위험률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말라리아를 비롯한 다양한 감염병에 관련된 지식을 습득‧활용하여 건강한 일상을 지켜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생충, 학(瘧)을 떼다’전과 모바일 증강현실 방탈출 게임인 ‘셧다운(Shut Down)’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까지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기생충박물관 홈페이지(parasite.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건협 서울동부지부, ‘119 사랑나눔 김장 담그기’ 행사 후원 [현대건강신문]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특별시동부지부(이하 건협 서울동부지부)는 지난 17일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도봉소방서에 ‘119 사랑나눔 김장 담그기’ 행사에서 후원금을 전달하였다. 이번 후원은 한국건강관리협회 사회 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겨울철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이 건강하게 겨울을 나기 위해 돕는 나눔 행사에 그 뜻을 동참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진행되었다. 건협 서울동부지부 이미화 본부장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와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건협 서울동부지부는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 국민의 건강한 삶과 복지 증진을 위해 정부에서 보건 의료 정책상 필요로 하는 각종 위탁 사업 및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 공헌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건협 서울서부지부, ‘사랑의 김장’ 자원 봉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이하 건협 서울서부지부)는 지난 23일 서울 강서구 화곡6동 주민센터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하여 자원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추운 겨울철 대비 1인가구 김장 김치 지원을 통한 같이 나누는 지역 돌봄 사업으로 건협 서울서부지부는 직원 및 ‘건협 사랑 어머니 봉사단’이 함께 참여하였다. 또한 건협 서울서부지부는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이웃사랑 성금’으로 100만원을 전달하였다. 강위중 건협 서부 본부장은 “최고의 재료로 정성들여 만든 김치가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더욱 더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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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4
  • 건협, 캄보디아서 ‘비전염성질환 예방캠페인’ 펼쳐
    [현대건강신문]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는 세계 당뇨병의 날을 기념하여 지난 11일(현지시각) 캄보디아 국토관리도시계획부에서 ‘비전염성질환 예방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캄보디아 지역주민의 자기주도적 건강관리능력 향상 및 비전염성질환 관리 동기부여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 캄보디아 보건부 예방의학국장 Dr. Here Kol, 프렉프노우 후송병원 병원장 Dr. Kao Sophat, KOICA 캄보디아 사무소 신정연 부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현지 지역주민, 학생 등 1,000여 명이 여한 가운데 비전염성질환 고위험군으로 구성된 건강생활클럽 발대식, 팀별 대항 운동경기, 비전염성질환 예방관련 강의 등으로 진행됐다.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본 사업을 통해 캄보디아 프렉프노우 지역주민들의 건강생활습관이 형성되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라며, 더 나아가 타 지역 주민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건협은 파견기간 동안 캄보디아 프렉프노우 및 쿡로카 지역에서 건강생활클럽의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현지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갖는 등 비전염성질환 예방을 위한 지역주민의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독려했다. 본 사업은 정부의 대외 무상원조기관인 KOICA(한국국제협력단)의 시민사회협력사업으로, 전북대와 공동으로 2022년에 시작하여 2024년까지 총 3년간 캄보디아 프렉프노우 지역주민의 비전염성질환 유병률 감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1995년부터 11개국 24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현재 캄보디아를 비롯한 탄자니아, 카메룬 등의 국가에서 비전염성질환 관리사업, 보건환경개선을 통한 아동 건강증진사업 및 감염성질환 예방과 퇴치를 위한 사업 등을 진행 중에 있다. 개 대상으로 장내 인수공통 기생충성 감염병 6종 감염 양성 확인 건협 메디체크 연구소, 기생충분야 학술연구지원과제 결과발표회 실시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지난달 31일 2022년 기생충분야 학술연구지원과제인 ‘반려동물 보호자 맞춤형 검진 서비스 개발을 위한 인수공통기생충 감염실태 조사연구’에 대한 결과발표회를 가졌다. 이 과제는 경북대 수의학과 서민구 교수가 진행했다. 최근 반려동물 및 유기동물의 입양으로 반려인의 숫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반려동물의 야외활동 증가로 외부 환경에서 인수공통감염병 등 많은 위험인자에 반려동물이 노출됨에 따라 사람에게 병원체의 전달 우려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번 연구는 원헬스적 관점에서 반려동물과 접촉이 많은 반려동물 보호자에 대한 맞춤형 검진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실시한 것으로, 2022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전국의 동물병원 및 유기동물 보호센터의 개를 대상으로 367두의 분변을 채취하여 장내 인수공통 기생충성 감염병 6종의 충란 검사 및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였다. 개체별 중복감염을 포함하여 118개 검체에서 감염 양성을 확인하였고, 남부지역, 믹스견, 유기견, 3개월령 미만, 봄에 채취한 시료에서 양성율이 높았다. 감염된 장내 기생충은 △개회충 22두 △사자회충 4두 △개편충 25두 △개구충 10두 △만손열두조충 4두이 충란검사법으로 검출이 되었고, 이외에 콕시듐 등포자충류 28두도 검출되었다. 경북대 수의학과 서민구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제시한 반려동물 보호자 맞춤형 검진서비스 절차를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하고,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검진에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처럼 인수공통 장내 기생충은 최근 다시 떠오르는 감염병으로 앞으로 정부차원에서 체계적인 모니터링, 시판진단킷트(RDT)의 상용화, 예방책 홍보 등에 관심을 가져야 하며 지속적인 추가 연구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결과 평가위원인 메디체크 연구위원회 위원장 윤종현 교수(보라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는 “현재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원인을 발견할 수 없는 복통 등이 발생할 때 일반적으로 기생충 때문이라는 생각을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며, “향후에는 반려동물을 입양해서 키울 경우 사람도 구충제를 먹어야 하며, 검사도 함께 기반이 되는 프로세스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해당 연구는 2023년 제30회 대한기초의학 학술대회 및 대한기생충학 열대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바 있다. 한편 건협은 국민의 건강증진과 기초의학 발전을 위해 매년 외부 연구자를 대상으로 연구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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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5
  • 고려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스타트업 기업, ‘홍보·마케팅 전략포럼’ 개최
    [현대건강신문] 고려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단장 조금준)과 채널의팩토리(대표 김원준)는 함께 지난 7일 고려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스마트워크센터에서 홍보 역량 강화 및 참여기업 홍보를 위한 ‘홍보·마케팅 전략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조금준 단장, 이민우 운영기획실장, 신태호 선임팀장과 개방형실험실 참여기업인 ㈜노보젠, ㈜너나다, ㈜더패밀리랩, ㈜이지시스, ㈜미라벨소프트, ㈜보이노시스,(주)노보젠, ㈜홍성 등 32개 참여기업 홍보 담당자들이 참석하였다. 주요 포럼 내용으로는 △홍보기획위원회(위원장 조금준) 발족 및 위촉식 △홍보 마케팅 전략(메드트로닉 하대관이사) △보도자료 작성법(의학신문 오인규 차장) △블로그, 포스트 홍보 방법 △참여기업 개별 1대1 상담 △네트워킹도 함께 진행했다. 포럼과 함께 홍보기획위원회 발족식을 통해 위원장은 조금준 단장, 부위원장은 이민우 운영기획실장, 간사 신태호 선임팀장이 맡아 15명 이내로 위원 및 외부 홍보전문가를 구성하여 위촉식도 진행하였다. 조금준 고려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장(산부인과 교수)은 “개방형실험실은 의사와 스타트업이 협업하는 구조로 많은 장점이 있지만 스타트업 기업 특성상 마케팅팀을 조직하여 홍보하기가 쉽지 않다”며 “홍보 전략 포럼을 통해 역량강화 및 실제 홍보 전략에 쓰일 수 있도록 1대1일 전문가 컨설팅 프로그램까지 기획하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채널의팩토리 김원준 대표는 “이번 홍보사업에 기회를 제공해주신 고려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조금준 단장님과 관계자분들, 그리고 특히 참여기업분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참여기업들이 개발한 제품들이 제대로된 홍보방안을 통해 미디어에 노출됨으로써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2019년부터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개방형실험실 주관기관으로 재선정된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은 7개 구축사업단 중 가장 많은 32개 참여기업과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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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0
  • KMI한국의학연구소, 제주도 취약계층 대상 사회공헌사업
    [현대건강신문]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제주도 서귀포시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3월 서귀포 지역에 제주검진센터를 개원한 KMI는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귀포시와 힘을 모았다. KMI는 서귀포시청 및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진행되는 ‘취약계층 긴급지원사업’에 총 2,500만원을 후원한다. 긴급지원사업은 공공부조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이거나 재난재해에 노출돼 일상생활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급자와 저소득층의 의료비, 생계비, 주거비, 화재복구비 등을 일시적으로 긴급 지원해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일 서귀포시청에서 진행된 후원 협약식에는 이종우 서귀포시장, 강지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KMI한국의학연구소 김순이 명예이사장(사회공헌위원장), 이태근 KMI 공헌사업총괄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순이 KMI 명예이사장은 “KMI의 나눔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상생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3 한-인도네시아 메디컬 로드쇼(Medical Road Show)’에 참가해 ‘K-건강검진’ 시스템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코트라(KOTRA)는 한국의 우수한 의료서비스와 의료기기, 화장품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KMI를 비롯한 총 48개 의료기관과 기업이 선정돼 원팀(One-Team)으로 구성됐으며, 현지 의료기관 및 에이전시, 바이어와 국내 기관·기업들이 비즈니스 정보를 사전에 공유해 성공적인 상담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인도네시아는 약 2억 7,000만 명에 달하는 세계 4위 규모의 인구를 보유한 국가이지만 의료인력과 인프라는 부족한 실정이다. 세계보건기구(WHO) 통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는 인구 1만 명당 7명의 의료인력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 수치는 태국 9명, 호주 41명, 한국 25명과 비교해도 차이가 크다. 이러한 현실에 대응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는 올해 보건 의료 분야 개선안을 발표했다. 개선안의 주요 내용은 외국인 의료인력의 인도네시아 내 의료활동을 허가하는 것이다. 앞으로 외국 의료인력의 의료활동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시행령 등 세부 법령 개정이 아직 필요하지만 조만간 외국 의료진의 인도네시아 진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KMI 이광배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료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하고,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K-건강검진의 우수성을 알리고 KMI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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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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