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11-2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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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검색결과

  • 서울시민을 위한 위로와 치유 음악회 23일 열려 외(外)
    [현대건강신문] 서울문화재단이 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 ‘처음 어른’을 오는 23일(수)부터 26일(토)까지 서울시청 지하 1층 활짝라운지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서울시청 지하1층을 방문한 모든 시민들이 따뜻하게 공감하고 소통하며 함께 위로할 수 있는 공연, 토크콘서트, 특별체험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14일부터 기획공연과 토크콘서트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현장접수도 운영한다. 특별체험은 당일 현장접수로 상시 참여 가능하다. 26일(토) 오후 12시부터 약 1시간 동안 모두의 어깨를 조용히 다독이는 위로와 치유의 음악공연이 서울시청 지하1층 활짝라운지에서 펼쳐진다. 따뜻한 감성을 노래하는 여성 듀오 △옥상달빛(인디), 독특한 음색을 지닌 매력적인 보컬 △구원찬(R&B) 총 2팀이 참여한다. 개그맨 정범균의 사회로 진행하는 소통형 토크콘서트도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이어진다. 결혼·임신·출산 등을 키워드로 40살 동갑내기 두 개그우먼 조승희, 김영희가 우리와 가까운 일상 속 이야기들을 풀어낼 예정이다. 국립암센터, 췌장암의 날 기념 17일 ‘췌장암 바로알기’ 행사 개최 “난치암으로 알려진 '췌장암'에 대한 정보 전달 및 인식 제고” 국립암센터는 17일(목) 오후 3시 연구동 1층 강당에서 췌장암 바로알기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췌장암네트워크는 매년 11월 세계 췌장암의 달을 기념하여, 췌장암 예방, 조기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의료진과 환자가 소통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암환자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췌장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췌장암 예방 및 조기 진단, 췌장암 치료의 최신 동향 등이 공유될 예정이다. 또한 췌장암 Q&A 코너를 통해 췌장암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한성식 국립암센터 간담도췌장암센터장은 “췌장암은 5년 생존율이 13.9%에 불과해 침묵의 살인자라고도 불리며 난치암으로 잘 알려져 있다”며 “그러나 최근 췌장암의 치료성적이 향상되고 있는 만큼 조기에 발견하고 최신 치료법과 신약 등을 적용해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췌장암 정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가 췌장암에 대한 인식 제고의 장으로서 췌장암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함과 동시에 희망적인 메시지를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양대병원 비뇨의학과 50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한양대병원 비뇨의학과는 설립 50주년을 맞아 19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300호에서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비뇨의학교실 김용태 주임교수는 “5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통해 5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동문들이 시행하는 비뇨의학 최신 지견도 같이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심포지엄 취지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비뇨의학과 문홍상 교수가 ‘한양의대 비뇨의학교실 50년 역사’를 주제로 강의를 할 예정이다. 강동경희대병원 박성욱 교수 ‘파킨슨병에서의 약침 활용’ 주제로 강연 2022년 통합뇌질환학회 학술대회 ‘퇴행성 뇌질환에 대한 통합의학적 접근’ 강동경희대병원 한방내과 박성욱 교수가 학회장으로 있는 통합뇌질환학회가 오는 20일(일) 강동경희대병원 별관 차후영홀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여섯 번째로 개최되는 통합뇌질환학회(학회장 박성욱·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내과 교수) 학술대회 주제는 “퇴행성 뇌질환에 대한 통합의학적 접근”으로, 퇴행성 뇌질환에 대해 통합의학적으로 접근해보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파킨슨병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최신 지견에 대해서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종민 교수, 개인별 치매 발병의 감수성 차이에 대해서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정용 교수, 퇴행성 뇌질환에 대한 신경조절술에 대해서 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박창규 교수의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한의치료의 뇌과학적 기전 연구에 대해 한국한의학연구원 김형준 박사, 파킨슨병 관리에서 약침의 활용에 대해 통증과 자세이상을 중심으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박성욱 교수가 강의할 예정이다. 이화의료원 순환기내과, 개원의 연수강좌 개최 개원가에서 흔히 접하는 심혈관 위험 인자 관리 강의 이화여자대의료원 순환기내과 개원의 연수강좌가 오는 26일(토) 오후 2시부터 이화의대 3층 계림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수강좌는 이대서울병원과 이대목동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진을 비롯해 타 대학병원 및 지역병원 전문의, 개원의들이 학술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고충원 이대서울병원 순환기내과과장의 오프닝 인사로 시작되는 연수강좌에서는 △진료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심혈관 위험 인자 관리 △언제 상급기관으로 refer 할까요? △최신 이슈가 되는 질환의 검사와 치료 등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고충원 이대서울병원 순환기내과장은 "연수강좌는 순환기내과에서 다룰 수 있는 광범위한 질환들, 최근 관심을 가지게 되는 새로운 약물들, 새롭게 바뀌는 가이드라인을 중심으로 개원의 선생님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됐다“고 안내했다. 박준범 이대목동병원 순환기내과장은 "코로나 사태 이후 이화의료원 순환기내과 교수와 지역 개원의들이 오랜만에 오프라인에서 만나 현장에서 최신지견을 나누는 자리인 만큼 활발한 의견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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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5
  • [사진] “학교 급식실 폐암환자 속출, 예산 편성해야”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학교 급실실 노동자들로 이뤄진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원 20여명은 지난 8일 국회 본관 앞에서 △폐암대책 마련 △학교 비정규직 차별 해소 예산 반영 등을 요구하며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습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학교 급식실에서 폐암환자 속출하고 있어 정부, 국회, 교육감들이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 문제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해 8월 서울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는 18년간 학교 급식 조리실무자로 근무했던 A씨의 원발성 폐암 발생이 기름을 사용한 조리과정에서 흄에 노출된 것이 원인이라고 인과성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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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1
  • 일산차병원 글로벌 다학제 암케어센터, 힐링 콘서트 개최 외(外)
    [현대건강신문] 일산차병원 글로벌 다학제 암케어 센터는 서울대·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기타리스트들로 구성된 ‘비토 기타 앙상블’ 팀을 초청해 암 환우를 위한 ‘기타둥둥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입원 암 환자를 위한 치유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에는 일산차병원 암케어 센터에 입원한 환우와 가족들이 참석했다. 전성하 일산차병원 글로벌 다학제 암케어센터장은 “이번 공연으로 암 환우와 가족 모두 위안과 힘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암 환우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오픈한 일산차병원 글로벌 다학제 암케어센터는 약 2,000여 평 규모로 양·한방을 포함한 기능의학과 보완의학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암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암 치료 중간에 발생하는 치료 공백을 메꾸기 위한 신개념 암 센터다. 입원 암 환우를 위한 원예 클래스, 팝아트, 캘리그라피, 호수공원을 산책할 수 있는 힐링로드 프로그램 등 환자 맞춤형 힐링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대한종양내과학회, 23일 ‘항암치료의 날’ 행사 진행 대한종양내과학회는 오는 23일(수) 저녁 7시 30분 서울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암 환우분들과 함께하는 클래식 이야기, 암오케스트라(I’mOK스트라)’ 공연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정통 클래식 오케스트라 공연을 통해 △슬픔 △기도 △희망 △평온 등 암환자가 치료 여정에서 겪는 감정을 함께 공감하고 위로와 희망의 이야기를 환우들에게 들려드릴 예정이다. 또한 공연에 앞서 대한종양내과학회는 학회를 소개하는 영상을 상영하면서, 다양한 영역의 암전문가들이 모여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고자 암 치료와 연구에 몰두하고 국내외 학술 교류에 힘쓰고 있는 학회의 역할과 활동상을 소개할 예정이다. 대한종양내과학회 안중배 이사장은 “올해 직접 환우분들의 얼굴을 뵙고 항암치료의 날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 이후로도 학회 및 의료진은 환우분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 관람을 희망할 경우 별도 신청 페이지(//bit.ly/3rr2wSX)에 접속해 신청 가능하다. 강동경희대병원 한방내과 박성욱 교수 20일 ‘파킨슨병에서의 약침 활용’ 주제 강연 2022년 통합뇌질환학회 학술대회 ‘퇴행성 뇌질환에 대한 통합의학적 접근’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내과 박성욱 교수가 학회장으로 있는 통합뇌질환학회가 오는 20일(일)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별관 차후영홀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여섯 번째로 개최되는 통합뇌질환학회 학술대회 주제는 ‘퇴행성 뇌질환에 대한 통합의학적 접근’으로 퇴행성 뇌질환에 대해 통합의학적으로 접근해보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파킨슨병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최신 지견에 대해서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종민 교수, 개인별 치매 발병의 감수성 차이에 대해서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정용 교수, 퇴행성 뇌질환에 대한 신경조절술에 대해서 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박창규 교수의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한의치료의 뇌과학적 기전 연구에 대해 한국한의학연구원 김형준 박사, 파킨슨병 관리에서 약침의 활용에 대해 통증과 자세이상을 중심으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박성욱 교수가 강의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경기도 북부 지역장애보건의료센터 선정 “최상의 전문 의료서비스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건강보건관리 서비스 제공할 것”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경기도 북부지역 장애보건의료센터’ 로 선정됐다. 장애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편의시설 및 교통 등 물리적 접근의 어려움, 의료인의 장애 이해 부족 등으로 장애인에 대한 적절한 조기 진료 및 예방적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장애인의 의료서비스 접근성과 건강권 향상을 도모하고자 지역별 장애보건의료센터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일산병원 측은 “그간 장애인 재활의료사업, 장애친화 산부인과,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 사업 참여등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지역 내 열악한 보건의료환경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이번 사업에 지원하게 되었으며 엄격한 심사를 통해 경기도 북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맞춰 일산병원은 재활의학과, 산부인과등의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된 진료팀과 운영기획팀, 건강보건팀, 의료지원팀을 조직하고, 전문 시설과 장비를 구축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중점 사업으로는 △장애인 건강보건 관리사업 △여성장애인 모성보건사업 △보건의료인력 및 장애인·가족에 대한 교육 △건강검진·진료·재활 등으로 장애인의 건강권 향상을 위한 다양한 건강보건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은 “일산병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경기권 장애친화 산부인과, 고위험 산모 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등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진료와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며 “앞으로도 그간 축적된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최상의 전문 의료 서비스와 함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건강보건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대병원, 분만취약지 임산부 위한 응급산모 안심스테이 전국 최초로 개소 응급산모 맞춤형 거주 공간 마련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 도모 강원대병원의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사업단은 응급산모 안심스테이 ‘품안애’ 입주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응급산모 안심스테이’는 전국 최초로 2018년부터 강원도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한 사업으로, 강원도 내 분만취약지에 거주하는 임산부에게 분만기관 인근에 산모 맞춤형 분만 대기시설 겸 거주지를 제공하여 안전한 출산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그 동안 ‘응급산모 안심스테이’ 사업을 통한 이용 산모들의 안전한 출산 성과와 최대 경쟁률 5대1이라는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2020년부터 확대를 추진한 결과, 올해 11월부터는 6가구로 확대되어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응급산모 안심스테이 ‘품안애’는 1개동 6세대로 친환경, 실내 공기질 관리, 스마트 홈 등 산모 맞춤형 시설로 건축됐다. 지하 1층에는 교육실과 산모요가 룸, 뜨락정원이 자리 잡았으며 지상 1층에는 공용부엌과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됐다. 지상 2~4층은 층당 2세대씩 구성됐다. 지원대상은 화천, 홍천, 양구, 인제, 철원에 주소지를 둔 산모이며, 분만 예정일 6주 전부터 분만 후 3일까지 머물며 교육·태교·상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면서 안전하게 출산을 준비할 수 있다. 남우동 강원대병원장은 “분만취약지 임산부들이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귀중한 공간이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안심스테이 사업뿐만 아니라 강원도가 출산하고 싶은 곳이 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협력하여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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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7
  • 한국인 사망원인 4위 ‘뇌졸중’ 의심 증상은?...‘이웃손발시선’ 기억해야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매년 10월 29일은 세계뇌졸중기구(WSO)가 지정한 ‘세계 뇌졸중의 날’이다. 뇌졸중은 국내 사망원인 4위 질환으로 연간 10만명 이상의 환자들이 발생하고 있다. 즉 5분에 한 명씩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고 20분에 한 명씩 뇌졸중으로 사망하고 있는 상황으로 고령인구가 늘어날수록 그 환자수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렇게 뇌졸중의 발병 빈도도 높도 중증도도 심하지만, 전조증상이나 예방법에 대해서는 모르는 경우가 많다. 특히 기온 차가 큰 가을철과 실내외의 온도 차가 큰 겨울철에는 혈관 수축으로 인해 뇌졸중이 발생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터져 출혈이 발생하는 뇌출혈과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 등 갑자기 발생하는 뇌혈류 장애 질환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뇌졸중은 갑작스럽게 진행하는 국소적 또는 완전한 뇌기능장애가 24시간 동안 지속되거나 심한 경우에는 사망에 이르는 질환이다. 즉, 갑작스럽게 뇌가 망가져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말이다. 뇌졸중은 갑자기 발생하는 뇌혈류 장애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뇌졸중 중 80%를 차지하는 뇌경색치료에서 ‘골든타임’은 환자의 생명과 후유장애, 사회 경제적 부담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어 치료를 가능한 빠르게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나라 뇌졸중 형태는 뇌경색 76.3%, 뇌내출혈 14.5%, 지주막하출혈 8.9%이다. 뇌졸중은 뇌출혈과 뇌경색으로 나누어진다. 뇌경색에는 혈전이 생겨 막히는 ‘혈전뇌경색’, 경동맥이나 심장과 같이 다른 혈관에서 생긴 혈전이 뇌혈관을 막는 ‘색전뇌경색’, 큰 혈관 옆에 가지처럼 나있는 미세혈관이 막히는 ‘열공성 뇌경색’이 있다. 뇌출혈에는 혈압이나 혈관이상으로 생기는 ‘뇌내출혈’, 혈관 내벽이 약해지면서 혈관벽이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터지는 ‘거미막밑출혈’, 출혈 위치에 따른 ‘경막밑출혈’과 ‘경막밖출혈’이 있다. 뇌졸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뇌경색은 환자 중에서 모두 회복하여 퇴원하는 환자는 15% 정도이며, 35% 정도는 심한 후유장애로 독립적인 생활이 어려워 요양병원 입원 등의 치료가 필요하다. 이러한 뇌경색의 후유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은 빠른 치료이다. 그러나 뇌졸중이 환자 중에 실제 3시간 이내에 방문하는 경우는 36% 정도에 불과하다. 병원 방문이 지연된 것에 여러 이유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증상이 경미한 경우 호전되기를 기다리다가 악화되어 방문하거나 뇌졸중과는 전혀 관련 없는 의료 기관을 경유하는 바람에 골든타임을 지나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있다. 뇌경색의 중요한 대표적인 급성기 치료는 재관류 치료인 정맥내 혈전 용해술과 동맥내 혈전 제거술이 있는데, 이러한 치료를 빠르게 받을수록 환자들의 예후는 2배 이상 좋아질 수 있고, 동맥내 혈전 제거술의 경우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 3개월 후 혼자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가능성을 2.5 배 높이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따라서 뇌졸중이 의심되면 '무조건 빨리' 병원에 내원해야 한다. 골든타임 이내에 혈관 재개통 치료를 받았다 하더라도 치료 시작이 빠르면 빠를수록 더 많은 뇌조직을 살릴 수 있고, 당연히 후유장애도 최소화되기 때문이다. 뇌졸중 의심 증상은 ‘이웃손발시선’을 기억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웃손발시선’이라는 △이~하고 웃지 못하는 경우 △두 손을 앞으로 뻗지 못하거나 한쪽 팔, 다리에 힘이 더 없는 경우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실어증 증상이 있는 경우 △시선이 한쪽으로 쏠리는 경우 등으로 이 중 어느 한 가지라도 이상하다면 즉시 119를 통해 뇌졸중센터에 방문해야 한다. 특히, 이런 뇌졸중 증상이 나타났다가 회복되었다고 안심해서는 안 된다. 미니뇌졸중이라고 불리는 일과성허혈발작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는 뇌졸중의 전조증상으로 48시간 이내 50%가 재발한다. 재발하게 되면 마비에서 풀리지 않을 수도 있다. 돌아왔다고 방심하지 말고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한다. 현재 뇌졸중치료가 가능한센터는 재관류치료(정맥내 혈전 용해술과 동맥내 혈전 제거술)까지 가능한 뇌졸중센터 64곳, 일반 뇌졸중센터 5곳 총 69곳이 있다. 평소에 고혈압이나 당뇨병, 고지혈증, 심방세동과 같은 뇌졸중의 위험요인인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라면 평소에 뇌졸중 급성기 치료가 가능한 뇌졸중센터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뇌졸중센터는 대한뇌졸중학회 학회 홈페이지나 '뇌졸중 119' 앱을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대한뇌졸중학회 김태정 홍보이사(서울대병원 중환자의학과)는 “뇌졸중은 골든타임 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지에 따라 예후가 급격히 달라지는 급성기 질환이다. 따라서, 뇌졸중 증상을 인지하는 즉시 119 신고 후 뇌졸중 센터를 방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뇌졸중은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미리 대비를 할 수는 없지만 뇌졸중이 오지 않도록 위험요인을 평소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령이거나 가족력 등 자신이 고칠 수 없는 위험요인도 있지만 고혈압, 흡연, 당뇨병, 심장질환, 고지혈증, 비만, 과음 등은 고칠 수 있는 위험요인들이다. 특히 생애별 조심해야 할 위험요인들을 나누어보면 초년기는 흡연과 비만, 중년기는 혈압과 당뇨, 노년기는 심방세동과 부정맥을 조심해야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채, 저염식, 곡물, 고기보다 생선을 먹는 건강한 식사습관을 가지고 매일 유산소 운동 30분 이상, 근력운동과 코어근육운동 등 다양한 신체활동과 운동을 해야 한다. 금주가 가장 좋겠지만 꼭 마셔야 한다면 1~2잔 이하로 과음을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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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습관병
    2022-10-31

남녀노소 검색결과

  • 노인학대 88%는 가정 내 발생...국민권익위 "방치 막는다"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고령화로 노인 인구가 급증하면서, 노인학대 건수도 매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시설 등에 고립된 생활시설안의 노인학대 등도 빠르게 늘고 있다. 실제로, 보건복지부의 ‘2021 노인학대 현황보고서’ 따르면, 2021년 전체 노인학대 건수는 2020년 대비 약 8.2% 증가한 6,774건이었다. 학대 건수는 2016년 4280건, 2017년 4622건, 2018년 5188건, 2019년 5243건, 2020년 6259건, 2021년 6,774건으로 매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노인학대 사례 중 가정내 학대의 비율은 88%로 높고, 노인학대 사례 중 재학대 비율이 9.8%로 매년 증가추세에 있어, 노인학대 사전 예방과 재학대 방지를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노인학대 행위자에 대한 고발 기준을 마련하고 현장조사를 신속히 하도록 하는 내용의 ‘노인학대 대응체계 실효성 강화방안’을 마련해 보건복지부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 ‘노인복지법’상 노인학대 행위가 친고죄나 반의사불벌죄가 아닌데도 노인보호전문기관은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는 경우에만 고발하도록 하는 지침을 적용·운영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의 실태조사 결과, 노인보호전문기관이 지난해 가정 내 학대로 판정한 1,883건 중 수사 의뢰나 고발 조치한 사례는 겨우 10건으로 0.5%에 불과했다. 또 수사 의뢰 또는 고발조치를 하지 않은 사례를 보면 1년에서 5년 이상 장기간 학대가 이루어진 경우도 다수 있었다. 특히 생활 시설 내 학대 건수는 2016년 238건에서 2021년 536건으로 5년 사이 2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문제는 보건복지부 고시에는 노인 학대 신고 접수 시 늦어도 48시간 내 현장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는 데 있다. 국민권익위의 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발생한 노인요양원 등 시설 내 노인학대 사건의 38.9%는 72시간(3일)을 초과해 현장 조사를 실시했고 이 사건들의 평균 소요 기간은 8.4일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노인학대 범죄자의 취업제한 대상기관에 노인돌봄서비스 제공기관 등 주요 기관이 누락돼 있거나, 노인요양원 등 노인시설 평가 시 노인학대 발생 여부가 반영되지 않는 문제점도 있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조명희 의원(국민의힘)은 지난 10월 열린 복지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시설 학대 대상에는 치매가 의심되거나 치매진단을 받은 노인이 대상인 경우가 많아 스스로 방어하거나 신고할 능력이 부족하다”면서, “시설 내의 노인학대 처리와 관련하여 적용하는 처분이나 관련법 적용이 보다 합리적이고 명확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노인학대에 대한 수사 의뢰 및 고발 기준을 강화하고 신속한 현장 조사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 복지부에 권고했다. 또한 노인학대 범죄자의 취업제한 대상기관을 보완하고 노인시설 평가 시 노인학대 여부를 반영하도록 했다. 국민권익위 안정륜 사회제도개선과장은 “이번 제도개선으로 관계 기관이 보다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해 노인학대가 더 이상 가정 내 문제로 방치되는 일이 없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남녀노소
    • 노인
    2022-11-22

건강생활 검색결과

  • ‘원숭이두창’ 국내 3번째 환자 확인...감염 예방법은?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국내에서 세 번째 원숭이두창 환자가 확인되면서 감염 유행에 대한 우려가 다시 제기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원숭이두창 감염이 진정세에 접어들고 있지만,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20일 제3차 원숭이두창 WHO 국제보건규약 긴급위원회를 개최하고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선포를 유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5일 국내 3번째 원숭이두창 확진 환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11월 4일 아랍에미리트에서 무증상으로 입국한 내국인으로 11월 8일 발열, 발한, 어지러움 증상이 있었고, 11월 13일 전신증상 및 피부병변 통증으로 경기도 소재 병원에 내원했다. 진료 의료기관은 1339 콜센터를 통해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신고했고,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이 확인되어 확진 환자로 판정했다. 이에 방대본은 금일 환자를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하여 경과를 모니터링하고 접촉자 추가 파악을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수행했으며, 확진자의 전염 가능 기간 동안의 동선 파악과 이를 통해 확인되는 접촉자에 대해서는 노출 수준에 따라 위험도를 분류, 관리할 예정이다. 방대본은 “현재 환자는 지정 치료기관에 입원 중이며 국소 통증이 있으나 전반적으로 상태는 양호하다”고 밝혔다. 원숭이두창이란 원숭이두창바이러스(Monkeypox virus)에 감염되어 발생되는 감염성질환이다. 이 질환은 인수공통감염병으로 감염된 동물과 사람 간에 전염이 될 수 있다. 동물에서의 감염은 주로 쥐, 다람쥐와 같은 설치류와 원숭이에서 확인됐다. 감염경로는 주로 접촉에 의해 이루어지며, 감염된 동물 및 사람의 체액·혈액·피부·점막과 직접적으로 접촉하거나 감염자의 체액·혈액 등이 묻은 물건·의복·침구류 등과 간접적으로 접촉함으로써 전파된다. 주요 전파경로는 아니지만 비말이나 에어로졸 등을 통해서도 드물게 전파가 일어날 수 있다. 원숭이두창에 감염되면 평균 1~2주 정도의 잠복기를 지나 고열, 두통, 근육통, 요통, 피로감, 림프절종대,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 1~3일 후 발진이 시작된다. 발진은 얼굴에서 시작하여 몸통 그리고 사지의 순서로 진행되며 개개의 발진은 반점, 구진, 수포, 농포, 딱지의 순서로 변하게 된다. 발진은 환자의 95%에서 발생하고 손발바닥이 몸통에 비해 심한편이고 구강점막, 외음부, 결막, 각막에도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은 2~4주정도 지속되다가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경과를 보인다. 하지만 일부에서 중증감염이 있을 수 있다. 치료는 일반적으로 대증적치료를 하며, 중증감염에서는 두창 치료에 사용되는 항바이러스제나 면역글로불린을 통한 치료를 한다. 특히 소아나 면역저하자 등에서 중증감염의 확률이 높은데, 폐렴, 뇌병증, 패혈증 등을 동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이시형 교수는 "고열을 동반한 전구증상이 선행된 뒤 피부발진이 시작되거나 발진이 수포 형태로 변하고 팔다리로 확산된다면 타인과의 직접적 접촉을 피하고 접촉한 물건 등을 타인이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신속하게 전문 의료기관에 내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전 세계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원숭이두창은 치명률이 높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고 적절한 치료로 잘 회복되고 있다"며 "유행의 감염경로가 아직 정확히 잘파악되고 있지는 않으나 일반적으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의 감염은 피부나 점막접촉에 의해서 이루어질 수 있으므로 그에 대한 주의와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원숭이두창은 현 방역대응 역량으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질환으로, 조기발견과 지역사회 확산차단을 위해서 국민과 의료계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질병청은 원숭이두창 발생국가를 방문 또는 여행하는 국민들에게는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귀국 후 21일 이내 증상 발생 시 질병관리청 콜센터로 상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의료진에 대해서도 원숭이두창 의심환자를 진료 시 안전한 보호구를 착용하고, 환자 감시와 신고에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22-11-16
  • [사진] 마음 건강 위한 ‘치유와 위안의 이야기’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세계 책의 날’을 맞아 개장하여 한 해 동안 서울시민의 큰 사랑을 받아 온 ‘책읽는 서울광장’에서 서울대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가 ‘치유와 위안의 이야기, 우리 시대 내면의 상처’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곽금주 교수의 저서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는 길을 잃고 헤매는 이가 있다’를 중심으로 우리 시대 보통 사람들의 상처와 우리라는 집단 속에서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서울광장을 찾은 사람들은 ‘우리에게 위안을 주는 책’을 보기도 했다. 서울시는 “치유와 위안의 시간이 필요한 만큼 책 한 권이 우리에게 큰 위안이 되도록 일상 속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 2백여권을 선정하여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별도 비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이태원 참사 관련 시민을 포함해 마음건강 돌봄이 필요한 청년 12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1대1 채팅 상담소를 운영한다. 지난 11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아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18시부터 21시 사이에 뜻밖의 상담소의 전문 상담가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비대면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태원 참사와 같은 외상으로 어려움을 겪거나 심리·정서적으로 마음 돌봄을 원하는 시민과 청년들을 위해 ‘청년 마음건강 온라인 1대1 채팅 상담소’를 운영한다. ‘청년 마음건강 온라인 1:1 채팅 상담소’는 상담 신청자와 뜻밖의 상담소의 전문 상담가가 1대1로 연계돼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비대면 온라인 상담이 50분간 무료로 진행될 계획이다.
    • 건강생활
    • 웰빙소비
    2022-11-14
  • [사진] 가을 맞아 핑크리본 걷기·치매센터 산림치유까지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가을을 맞아 자연과 함께하며 건강을 유지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암센터는 ‘유방암 인식 향상을 위한 핑크리본 걷기대회’ 행사를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양재천 일대에서 개최했다. ‘유방암 인식개선 걷기대회’는 여성 건강을 위협하는 유방암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2014년까지 치러져 왔다. 2015년부터는 유방암 환우 치료비 지원 및 강의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돼오다, 코로나19 유행으로 멈추었던 행사를 올해 다시 재개됐다. 유방암센터 정준 소장은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걷기대회를 통해 많은 분들을 만나니 감회가 새롭고,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며 “유방암은 국내 여성암 1위를 차지할 만큼 여성의 행복을 위협하는 질환으로, 정기적인 검진과 빠른 치료를 하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서울 강동구 치매안심센터는 65세 이상의 고령인 치매전문자원봉사자들의 치매예방과 스트레스 해소, 면역력 강화를 위해 지난달 20일 ‘항노화 산림치유 나들이’를 국립 양평 치유의 숲으로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에는 총 30명의 치매전문자원봉사자들이 함께했으며, 강동구치매안심센터에서는 국립 양평 치유의 숲으로 나들이를 떠나 편백봉 스트레칭, 산림욕, 압화손수건 만들기 등 다양한 항노화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한 봉사단원은 “숲 속에서 좋은 공기를 마시며 자연과 함께하니 코로나19로 우울했던 기분도 나아지고 더 건강해지는 기분”이라며 “앞으로 더욱더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활동에 임하여 지역주민과 치매환자, 그 가족들의 어려움을 덜어내는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22-11-08
  • '트윈데믹' 우려 현실화...코로나19 확진자와 '독감' 환자 급증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십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와 독감 환자가 동시에 급증하는 '트위데믹'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8,671명으로 전날보다 거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지만, 전주 같은 요일 대비 조금 늘어났다고 밝혔다. 확진자가 줄어든 것은 주말효과로 진단검사 수가 줄어든 탓이다. 실제로, 최근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4만 명대를 기록하는 등 가장 안정됐을 때인 2만 명대에 비하면 한 달 사이에 2배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BQ.1, BQ.1.1, XBB 등 변이가 증가하는 초입에 들어서 있고 17세 이하 아동·청소년의 재감염률도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독감 환자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23~29일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는 9.3명으로 일주일 전 7.6명보다 22.4% 늘었다. 특히 13~18세 청소년층은 지난달 셋째 주 14.3명에서 30.2% 급증한 19.9명을 기록해 유행기준의 4배를 넘어섰다. 방역당국이 우려하는 것은 동절기 각종 호흡기 감염들이 동시에 급증할 경우 의료기관들이 혼란을 겪게되고 이로 인해 병상 부족 등 의료 공백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은 "최근 코로나 외에도 아시다시피 독감과 사람메타뉴모바이러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이 네 가지가 지금 겨울철을 맞아서 각각 활동을 개시했다"며 "그렇기 때문에 이번 겨울에도 호흡기 환자가 급증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작년 12월, 재작년 12월 코로나19가 시작된 12월마다 늘 겪어 왔다는 경험을 비추어 볼 때 이번 12월도 변이가 없다손 치더라도 어느 정도의 유행은 불가피하다"며 "방역과 의료 현장에서 조금 더 적극적이고 치밀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22-11-07
  • 월드컵 앞둔 손흥민 얼굴 골절로 수술...눈 주위 뼈, 작은 충격에도 손상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월드컵을 2주 가량 앞두고 우리나라 대표 축구 스타인 손흥민 선수가 부상을 입었다. 손흥민 선수는 지난 2일 프랑스 마르세유와 UEFA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 중 상대방 선수의 어깨와 얼굴이 강하게 충돌하며 경기장에 쓰러졌다. 이후 손 선수는 왼쪽 얼굴이 부어 올라 바로 교체됐다. 손 선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팀 토트넘은 “경기 중 부상으로 교체된 손흥민 선수가 안면 골절 수술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국내 전문의는 손흥민 선수의 얼굴이 부은 것과 소속팀이 안면 골절 수술을 받는다고 밝힌 정황을 비춰볼 때 손흥민 선수는 안와골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눈을 감싸고 있는 뼈에도 골절이 올 수 있는데, 이를 안와골절이라고 한다. 안와골절은 눈이 들어있는 공간의 골격과 바닥을 구성하는 ‘안와뼈’가 부러지는 것을 뜻한다. 교통사고 등의 큰 충격에 의해 발생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안와뼈는 매우 얇아 작은 충격에도 쉽게 부러질 수 있다. 대표적으로 아이들이 미끄럼틀을 타다 눈을 부딪히거나 △테니스 △축구 △농구 등의 스포츠 활동을 하다 눈에 공이 맞거나, 등산이나 자전거를 즐기다 넘어지는 경우 등이다. 안와골절은 눈에 가해지는 충격을 주변으로 분산시켜주는 일종의 보호기전이다. 경미한 안와골절은 수술할 필요가 없지만 초기에 증상이 없다가 시간이 흐른 뒤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정형외과, 안과 등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안과병원 성형안과센터 배경화 전문의는 “안와골절은 증상이 없다 보니 다른 일로 CT촬영을 하다가 생각지도 못한 안와골절을 발견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며 “수술이 불필요하고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미한 경우라면 다행이지만,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도 알아채지 못해 수술 시기를 놓칠 수 있다”고 말했다. 양지병원 성형외과 김연수 전문의는 “안와골절 진단은 단순 방사선 검사 보다 CT 등 영상의학 검사가 필수”라며 “치료는 부종 감소를 위해 얼음찜질을 하게 되고 주변 감염 예방을 위해 항생제를 투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 전문의는 “손흥민의 사례처럼 수술을 해야 할 때에는 붓기가 빠진 것을 기다린 후 시행하는데, 수술 방법은 골절 파편을 제거하고 골절 부위에 인공보형물을 넣어 안와를 재건해 준다”고 밝혔다. 안와골절인 경우 손흥민 선수의 회복기간은 3~4주 정도 예상된다. 오는 24일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우루과이 전 까지 회복될 지는 현재로선 불투명한 상황이다.
    • 건강생활
    • 운동
    2022-11-04
  • 이태원 참사, 누구나 한번쯤 겪는 상황서 발생...트라우마 더 커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지난달 29일 밤 이태원 핼러윈 축제에 참가했던 156명이 사망하고 173명이 부상을 입는 대 참사가 벌어졌다. 건물이 붕괴되거나 천재지변 등 특별한 사고가 아니라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리면서 발생한 압사사고라는 데 충격이 더 크다. 우리가 항상 당연하다고 여기고 별 것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흔들릴 때 더 큰 위험을 느낀다. 전문가들도 이번 이태원 참사가 평소 쉽게 노출되기 쉬운 상황에서 일어난 일이라 여느 사고보다 충격이 더 클 수 있다고 지적한다. 대다수 사람들이 행사나 지하철 등에서 군중에 의해 밀렸던 경험이 있다 보니 나도 그런 위험에 빠질 수 있겠다는 불안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번 참사에서는 일상에서 큰 사고를 자주 접하는 베테랑 소방공무원이나 의료진도 현장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유가족들의 상실감과 비탄은 이루 말 할 수 없을 것이고,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들은 물론, 이 소식을 접한 국민들의 트라우마 반응 또한 다른 사고와는 다를 수 있다. 이에 정부도 마음안심버스의 설치 및 운영 지역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등 사고 대응인력에 대한 심리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마음안심버스는 국가적 재난 등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에 투입되어 재난, 사고 등으로 인해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분들에 대한 심리 상담 및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정부는 이태원 사고로 인한 국민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음안심버스 운영을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국가 트라우마센터와 함께 권역별 트라우마센터에서 보유 중인 마음안심버스(5대) 및 지자체 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안심버스(30대) 등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학회)는 성명을 발표하고, 이번 참사는 그 어느 사고 때보다 더욱 적극적인 재난정신건강서비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먼저, 정부에 통합심리지원단의 규모를 확대하고 서비스를 재정비해 달라고 촉구했다. 현재 마련된 통합심리지원단 규모와 서비스로는 국민의 정신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어렵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태원 참사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의 경우 직접적인 피해를 당하지 않은 목격자와 응급구조에 참여한 시민의 경우에도 정신건강의 어려움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학회의 주장이다. 학회는 "참사 현장을 목격한 분 중 스트레스반응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큰 경우 통합심리지원단 정신건강상담전화에서 적극적으로 정신건강서비스를 받아보는 것을 추천 드린다"며 "또 구조에 참여한 소방공무원, 경찰공무원, 의료진 중에도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다면 정신건강서비스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미디어를 통해 참혹한 광경에 노출된 경우에도 큰 충격과 다양한 스트레스반응들이 나타날 수 있다. 실제로 인터넷과 미디어의 발달로 인해 현장에 없었던 사람들도 매체에서 쏟아내는 현장사진, 동영상을 보며 동등한 충격을 받고 있다.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김윤나 교수는 "우리 뇌에는 '거울 뉴런'이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모습을 보면 나의 뇌에서도 그 모습과 관련된 신경이 작동하는 현상이 일어난다"며 "뇌에서는 마치 내가 그 상황에 있는 것과 같은 착각을 하기 쉽기 때문에 시청각 매체의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직접 경험하지 않았다하더라도 거울 뉴런 작용으로 인해 무력감, 공포, 고통, 불면, 예민함 등의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를 회복하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찰이 동반되어야 한다"며 "평소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등을 겪고 있는 환자들은 더욱 취약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학회측은 트라우마에 노출된 초기에 나타나는 스트레스반응은 병적인 반응이 아니라 지금과 같은 비정상적인 상황에 대한 자연스러운, 정상적인 반응인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한다. 다만, 일상생활에 지장이 큰 정도의 심한 스트레스반응을 경험하고 있다면 통합심리지원단을 통해 적극적으로 정신건강서비스를 받을 것을 추천했다. 학회는 포털 및 웹사이트 운영자에게도 "이번 재난 상황에서 언론사는 재난보도준칙에 따라 재난에 노출된 분의 인권을 보호하고 재난과 관련된 보도로 인한 국민의 고통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했다"며 "하지만 다양한 매체에서는 여전히 고인과 부상자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내용의 자료가 존재한다. 추가적인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윤나 교수는 트라우마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매체사용을 줄이고 나의 생활로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증상이 나타날 경우 호흡법을 통해 심신을 안정시키고 규칙적인 식사와 수면시간을 통해 전반적인 신체 컨디션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생활 속 관리 이외에도 전문 의료진과의 진단과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22-11-03
  • 이태원 참사 관련 서울시민 심리지원서비스 진행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서울시가 이태원 참사로 심리적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사람들을 모두 대상으로 심리지원서비스 진행한다. 서울시는 오늘(2일)부터 224개 정신전문의료기관에서 전 시민을 대상으로 우울, 불안검사 등 특별심리지원 서비스를 최대 3회까지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심리지원 희망자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보건소에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고, 총 3회까지 상담이 가능하다. 현재 서울광장, 용산구 이태원 합동분향소 2개소에 재난심리지원 현장 상담소가 운영 중이다. 서울시는 유가족과 부상자를 대상으로 심리지원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가족은 △자치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정신건강정보 또는 도움전화 정보를 제공하고 △유가족 상담 △고위험군인 경우 마음건강검진 서비스 연계와 치료를 병행한다. 부상자들은 입원 시 병원 내에서 정신건강전문의 상담을 적극 받을 수 있도록 협진을 권하고 마음건강검진 서비스 지원을 한다. 서울시는 “유가족 대상으로는 대면·비대면 심리지원 서비스를 지원하여 소중한 가족을 잃은 슬픔과 상처를 회복해 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태원 사고를 직접 목격했거나 매체를 통해 간접 목격한 이후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시민들도 △1577-0199 △재난심리현장상담소 △국가트라우마센터 △블루터치 등을 통해 정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서울시는 이태원 사고 사상자 수습 과정에서 참혹한 현장을 목격, 정신적 피해를 입은 현장 출동 소방대원을 위한 심리치료도 강화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이태원 사고로 충격과 슬픔을 겪은 시민들께 먼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서울시는 대상별 심리지원을 넘어 전 시민 대상으로 꼼꼼히 심리지원서비스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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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2
  • 코로나19 감염자 이틀째 하루 5만명 넘어서...재유행 신호탄?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하루 5만 명을 넘어서는 등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방역당국도 동절기 감염 재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가 지난 5주간 낮음을 유지하였으나 10월 4주 전국, 수도권 및 비수도권 ‘중간’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주간 확진자 수는 전주 대비 35.5% 증가하여 일평균 3만 명대로 총 23만 3,000명 정도가 되었으며, 이는 올 여름에 재유행이 본격화되기 이전인 7월 초의 수준이다. 감염재생산지수가 1 이상이면 감염 증가 추세를 나타내는데, 지난주에 1.17로 2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했다. 오미크론형 세부계통 변이검출률을 살펴보면 여전히 국내에서는 BA.5형이 88.3%로 우세종을 차지하는 가운데, BF.7형이 2.2% 그리고 BQ.1.1형이 1.5%로 확인됐다. 국외의 발생은 감소세가 유지되고 있으며, BQ.1형, BQ.1.1형, XBB형 등 하위변이가 증가하던 독일, 프랑스, 미국, 싱가포르에서 최근 감소 또는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오미크론의 하위변이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등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동절기 추가 접종이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건강 취약계층과 50대 기저질환자 그리고 보건의료인에게는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아직 한 번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않으신 분들은 기초접종을 완료해주시고, 고령층 및 소아·청소년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접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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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2
  • 동남아시아 여행시 ‘뎅기열’ 주의...베트남, 필리핀 등 환자 급증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코로나19가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해외여행이 다시 활기를 띄고 있다. 특히, 날씨가 따뜻한 베트남이나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뎅기열에 주의해야 한다는 당부가 나왔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베트남 등 방문 후 뎅기열에 감염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동남아시아 출국을 준비하는 국민들에게 뎅기열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주의를 당부하였다. 뎅기열은 매년 전 세계적으로 100개 이상 국가에서 1억 명 이상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세계보건기구(WHO) 보고에 따르면 전 세계 뎅기열 발생이 국제교류 활성화 등으로 지난 20년 동안 8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동남아를 중심으로 뎅기열이 급증하고 있으며, 주요 국가별로는 2022년 9월 기준 베트남 224,771명, 필리핀 160,956명, 태국 19,484명, 인도네시아 94,355명이 발생 보고되었다. 국외 뎅기열 발생이 급증하는 상황과 더불어 최근 우리나라에서 해외방문이 활성화됨에 따라 위험 국가로부터 유입되는 뎅기열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뎅기열 환자는 매년 해외유입으로 지속 발생 중이며, 지난 2년간 해외방문 감소로 환자발생이 급감한 이후 올해 다시 증가 추세에 있다. 지난달 31일 기준 총 59명 환자가 해외유입으로 신고되었으며, 추정감염국가는 베트남 21명, 필리핀 6명, 태국 6명, 인도네시아 6명, 인도 5명, 싱가포르 4명 순으로 베트남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유입되었다. 2017년부터 2022년 10월까지 최근 6년간 신고된 뎅기열 환자 708명 중 동남아시아에서 감염된 사례가 611명으로 전체의 86.3%를 차지하고 있어, 올해 뎅기열 유입국가 현황은 예년과 유사한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뎅기열은 아시아, 남태평양 지역, 아메리카 대륙, 아프리카 대륙 등 넓은 지역에 걸쳐 나타나는데 백신이나 예방약도 없어 예기치 못한 순간 여행자를 위협할 수 있는 대표적 질환 중 하나다. 일반적으로 뎅기열 바이러스 모기에 물리면 일반 모기와 같이 물린 부위가 부풀어 오르며 간지러운 증상을 보인다. 다른 점은 뎅기열 바이러스의 경우 3일에서 8일간의 잠복기가 지나면 갑작스런 고열과 두통, 근육통, 피부발진, 출혈 등의 증상을 호소한다는 것이다. 특히 두통이 심한 경우 시중에서 구하기 쉬운 진통제를 복용하기도 하는데, 뎅기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진통제 종류에 따라 장기 출혈이 촉진될 가능성이 있어 위험하다. 뎅기열이 심해질 경우 생기는 뎅기쇼크증후군도 조심해야 한다. 뎅기열 증상이 생겼다가 열이 내려가며 일시적으로 증상이 호전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뎅기쇼크증후군의 특징인데, 갑자기 백혈구와 혈소판이 급감하면서 장기나 뇌 부위에 출혈이 생겨 상태가 급속히 악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뎅기열 환자 중 약 5%는 뎅기쇼크중흐군, 뎅기출혈열 등 중증 뎅기 감염증으로 사망할 수 있다. 뎅기열은 현재 예방백신 및 치료제가 없으므로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모기는 뎅기열뿐만 아니라 말라리아, 황열도 옮기기도 한다. 때문에 모기를 피하기 위해서는 의복 착용과 약품 사용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모기와의 거리두기를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모기기피제’ 사용이다. KMI 연구위원회 신상엽 상임연구위원은 “모기기피제는 식약처의 의약외품 승인을 받은 제품 중에서 연령과 효과 지속시간을 고려해서 선택하고 올바른 투여 방법으로 투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자외선 차단제와 같이 사용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먼저 바르는 것이 중요하며, 대부분의 모기기피제는 모기 뿐 아니라 진드기 등의 여러 해충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에 여행 전 필수적으로 챙겨야 할 준비물”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시중에서 판매되는 모기기피제는 종류도 많고 투여 형태도 다양하다. 그런데 이 중 상당수는 식약처 인증을 통과하지 못한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은 공산품이기 때문에 선택 시 주의해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 식약처의 안전성과 유효성 평가를 통과한 모기기피제 성분은 △DEET(디에틸톨루아미드) △Icaridin(이카리딘) △PMD(파라멘탄-3.8-디올, para-menthane-3,8-diol) △IR3535(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 등 네 가지가 있다. 제품 용기나 포장에 ‘의약외품’이라는 표시가 있으면 식약처에서 허가받은 제품으로 판단할 수 있으며, 팔찌형이나 스티커형 제품 중에는 식약처 승인 제품이 없다. 디에틸톨루아미드는 가장 효과가 강력하고 오랜 기간 검증된 성분이다. 캠핑, 등산 등의 긴 시간 외부 활동을 해야 하는 성인에서 1차적으로 선택을 고려한다. 일반적으로 DEET 농도가 높을수록 효과 지속시간이 길어지지만 신경계 부작용 등의 우려가 있어 12세 미만 어린이는 DEET 성분 함유량 10% 이하 제품 사용을 권장하며, 6개월 미만 영아에서는 승인되지 않았다. 또 플라스틱이나 합성 섬유에 손상을 줄 수 있어 주의해서 사용한다. 이카리딘 및 IR3535는 DEET보다 자극이 적고 안전한 성분으로 평가되고 있어 6개월 이상 유아, 임신부 및 모유 수유 여성에서 1차적으로 선택을 고려한다. 이카리딘은 플라스틱이나 합성 섬유에 손상을 주지 않아 옷 위에 뿌려서 사용이 가능하지만 IR3535는 플라스틱이나 합성 섬유에 손상을 줄 수 있어 주의해서 사용한다. PMD는 국내에서는 4세 이상에서 승인됐다. 드물게 피부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고 눈 자극을 일으킬 수 있어 눈에 접촉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6개월 미만의 영아에는 승인된 모기기피제가 없기 때문에 모기장을 사용해야 한다. 모기기피제는 사용 시 피부 노출 부위나 신발, 옷 위에 사용이 가능하지만 상처나 염증 부위, 눈과 입 주위, 햇볕에 탄 피부, 옷에 덮인 피부 부위에는 사용하면 안 된다. 분사형 제품은 약 10-20cm 거리를 두고 피부에 분사한 후 반드시 손으로 골고루 펴 발라줘야 하고, 얼굴에 사용할 때는 직접 분사하지 말고 손에 덜어서 눈과 입 주위를 피해서 바른다. 어린이에게 사용할 때는 어린이가 직접 바르도록 하면 안 되고, 어른 손에 덜어서 어린이의 ‘얼굴과 손을 제외한 부위’에 발라줘야 한다. 땀이 너무 많이 나는 상황에서는 땀에 포함되어 있는 젖산이 모기를 유인하므로 땀을 닦고 다시 발라줘야 한다. 외출에서 돌아오면 모기기피제 사용 부위를 비누와 물로 씻고, 모기기피제를 뿌린 의류는 바로 세탁해야 한다. 자외선차단제와 함께 사용할 때는 자외선차단제를 먼저 바르고 충분히 흡수된 후 모기기피제를 사용해야 한다. 특히, 모기기피제와 자외선차단제를 동시에 사용 시 자외선 차단효과가 1/3 정도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외선차단제를 보다 자주 충분히 발라줘야 할 수도 있다. 말리리아나 뎅기열 등이 풍토병으로 발생하는 지역을 여행할 때는 모기기피제만으로는 충분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방충, 살충효과를 지닌 퍼메트린 성분이 도포돼 있는 모기장과 옷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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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1
  • 이태원 압사사고 사망자 151명으로 늘어...45명 현장 사망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지난 29일 이태원 해밀턴호텔 인근 골목길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사고의 사망자가 151명으로 늘어났다. 부상자도 82명으로 늘어났으며 중상자가 20여명에 이르러 사망자는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30일 김의승 행정1부시장 주재로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현장 사고 수습 대책을 논의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현재 사망자 총 151명으로 늘어났으며, 시신은 순천향병원, 서울대병원 등 총 36개 병원으로 이송됐다. 특히 사망자는 오전 9시까지 149명이라고 알려졌으나 10시 151명으로 늘었다. 사망자 151명 중 45명은 병원 이송 전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원효로 다목적 실내체육관에 임시 안치됐다가 모두 병원 및 장례식장으로 분산 이송됐다. 한남동 주민센터에서는 30일 8시 40분 현재 총 355건(방문 44건, 전화 311건)의 실종신고를 접수했으며, 120다산콜센터에서도 상담인력을 최대로 가동해 실종신고 접수를 받고 있다. 서울시는 현재 장례절차 등 사망자 유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약 50개 병원에 유족에 대한 안내를 전담할 시 지원 약 60여 명 배치했으며, 추후 모든 병원에 확대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사망자 중 타 지자체 주민들은 해당 지자체에 통보해 유족의 뜻에 따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 시점은 사고 수습에 최대한 집중해야 할 시기이며, 유족들에 대한 지원은 유족의 뜻을 최대한 존중해 추후 충분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전 9시 40분 담화문을 통해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명복 빌고 부상 입은 분들이 빨리 회복되길 기원한다”며 “정부 오늘부터 사고 수습이 일단락될 때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국정에 최우선 순위를 본건 사고의 수습과 후속 조치에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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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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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당·시민단체 “국민의힘, 공공의대법 제정 나서야”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복지위) 법안소위에서 국민의힘 반대로 공공의대설치법 안건 상정이 불발되었다. 국민힘의은 사회적 논의가 한참 진행된 공공의대설치법을 두고 시기를 봐야하며, 코로나19 확산 당시 정부와 의사단체가 논의 중단을 약속한 의정합의가 있다는 이유를 반대 이유로 들었다. 복지위 소속 강은미 의원(정의당)과 전국보건의료노조(보건노조), 경실련 등 시민단체는 지난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공의대법 처리 막는 국민의힘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이 의료 공백과 의사 부족 문제를 방치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강 의원은 “현재 국회에는 공공의대, 지역 의대 등과 관련해 11개 법안이 복지위와 교육위 등에 계류돼 있는데, 이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전국적으로 공공의대 설립 요구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지난 국정감사에도 많은 의원들이 의사 수 증원과 공공의대 설립 문제를 제기하고 정부도 필요성에 공감한 만큼, 일부 의사단체의 반발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한 정책 추진을 멈춰선 안 된다”고 말했다. 나순자 보건노조 위원장은 “의사 부족으로 인한 불법 무면허 진료행위가 판을 치고 있고, 지역 병원에서는 고액 연봉을 내걸어도 의사를 구하지 못고 있다”며 “의사인력 확충을 못하고 있는 것이 표면적으로는 의사단체의 반발 때문이라지만, 국민의 건강권을 책임져야 하는 정부와 국회가 역할을 방기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남은경 경실련 국장도 “의사 수의 절대적 총량이 부족하다는 게 중론이고 의사 부족으로 인한 문제는 필수 중증의료 분야를 비롯해 공공의료기관 의사 부족, 지역별 공급 불균형 등 더 이상 설명이 없을 정도로 보건의료 여러 분야에서 여러 위험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며 공공의대 설립과 의대 정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필수의료 종합대책’도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 김원일 간호와돌봄을바꾸는시민행동 활동가는 기자회견 문을 낭독하며 “일각에서는 특정 진료 수가를 인상해 필요 인력을 유인하는 분배의 방안을 제시하지만 의사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이는 다른 부문의 의사 부족을 야기할 것”이라며 “이미 실패한 정책을 재탕해 제도 도입을 지연시키려는 불순한 의도로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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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4

건강생각 검색결과

  • [사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안전 대책 마련에 집중해야
    [현대건강신문] 여야가 이태원 참사 진상 교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전격 합의하면서 이번에는 안전한 사회를 위한 방안이 만들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0월 29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어처구니 없는 사고는 300여명의 사상자를 낳은 최악의 대참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핼러윈 축제를 즐기기 위해 젊은이들이 대거 모인 밀집 지역에서 경사가 있는 좁은 골목길에 인파가 몰리며 수백명이 압사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번 참사는 이미 예견돼 있었다는 데 문제가 있다. 핼러윈 데이는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축제는 아니지만, 최근 몇 년간 젊은이들이 의상을 갖춰 입고, 클럽이나 술집 등에서 파티를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클럽이나 술집이 밀집돼 있는 이태원은 이미 몇 년 전부터 핼러윈 데이가 되면 수많은 사람이 모여 축제를 즐기는 장소였다. 특히 이번 핼러윈 데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대폭 완화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모일 것으로 예고된 상황이다. 이에 용산 구청에서도 대책 회의까지 했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는 없었다. 결국, 2022년 핼러윈 데이는 수백명의 젊은이들이 희생되는 최악의 악몽으로 변했으며, 이는 고교생 등 304명의 목숨을 앗아간 2014년 세월호 침몰 이후 한국에서 발생한 끔찍한 안전사고 중 하나가 됐다. 건물 붕괴도 아닌 군중 밀집으로 수많은 젊은이들이 희생됐음에도 정부 관계자들은 제대로 된 사과는 없이 사고의 법적 책임자를 찾는 데에만 골몰하고 있다. 참사 발생 원인과 법적 책임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이번 사고의 가장 큰 책임자인 경찰에게만 맡길 수 없다. 국정조사로 사고의 실체적 진실을 파악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세월호 사고 이후에도 국정조사를 실시하고, 대책도 마련했지만 안전 시스템은 더 나아진 것이 없어 보인다. 책임자를 찾아 책임을 묻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고의 원인을 분석하고 앞으로 더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는 데 집중해야 할 것이다.
    • 건강생각
    • 사설
    2022-11-28
  • 이재갑 교수 “고령층 미접종자 중증·사망 위험 20배 높아”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코로나19 7차 재유행이 본격화되면서, 확진자, 위중증환자, 사망자 등 주요 지표가 모두 악화되고 있다. 이에 정부도 백신접종 독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좀 처럼 접종률이 오르지 않고 있다. 이에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3일 열린 정례브리핑에 전문가 초청 설명회를 개최하고 2가 백신의 필요성과 효과, 안전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백경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함에 따라, 확진자, 위중증 환자, 사망자 등 주요 지표가 모두 악화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11월 3주의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52,437명으로 전주 대비 6.6% 증가했으며, 감염재생산지수도 1.10으로 5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사망자는 각각 399명, 53명으로 전주 대비 14.3%, 41.8% 증가하였으며, 이 중 대부분이 60세 이상 고령층이다. 이에 정부는 11월 21일부터 1개월간을 동절기 추가접종 집중 접종기간으로 운영하고, 지자체 및 의료계와 합심하여 접종률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빠르게 늘지 않고 있다. 실제로 2가 백신 접종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 결과, 국민의 35%만 접종 의향이 있고 65%는 접종 의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는 “이미 한 번 감염된 불들이 '이제 나는 한 번 감염도 됐고 백신도 맞았으니까 괜찮아'라고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최근 네이처에 발표된 내용을 보면 재감염된 환자들이 치명률이나 중증화율이 더 높다. 특히 60대 이상의 고위험군에서 훨씬 더 높다는 논문들이 나오고 있어 계속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교수는 “코로나19의 치명률을 인플루엔자와 비교하는 경우가 많은데, 치명률이 거의 5~10배 더 높다”며 “인플루엔자가 한 시즌에 환자가 많이 발생해도 우리나라에서 아주 많을 때가 한 300만 명 정도다. 지난 여름 코로나19 유행에 700만 명이 넘는 환자가 나왔다. 전파력이 높기 때문에 독감과 비슷하다고 말하기에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또한 2가백신의 이상반응 위험성을 묻는 질문에, 최은화 위원장은 2가백신의 이상반응 신고율은 기존 백신과 유사하며, 대부분 경증으로 알려져 있다고 답변했다. 백신 접종에도 감염을 완벽히 예방하지 못하는 것이 아닌지에 대해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중증화 위험을 낮추고 장기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재훈 교수는 접종을 하지 않고 감염되면 사망위험이 크게 증가하며, 백신 접종은 중증화 위험을 낮추고 장기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으며, 특히, 동절기 접종에 활용되는 2가 백신은 기존 단가백신보다 중화항체가 2~5배 상승하여 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 건강생각
    • 건강인
    2022-11-23
  • 이태원 참사 상황실...“산사람부터 병원 보냅시다 제발”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지난달 29일 저녁 발생한 이태원 참사 당시 소방청에서 사망자 이송을 서두르자, 중앙응급의료상황팀에서 응급환자부터 먼저 이송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참사가 발생한 서울 이태원에서 가장 가까운 순천향대서울병원에 사망자가 몰리면서 응급환자 치료가 늦어졌다는 지적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상황실 대화 내용을 보면 구조 현장에서 컨트롤타워의 부재로 현장 통제가 제대로 되지 못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이 확보한 소방청의 ‘이태원 참사 이송 현황’ 자료에 따르면, 119가 이송한 198명 중 △55명은 순천향대서울병원 △42명은 용산구 다목적 실내체육관으로 이송되었다. 이형민 한림대성심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대한응급의학과의사회 회장)은 “재난 상황에서 숨이 붙어있는 중환자들에게 제일 우선적으로 응급조치를 해야 한다”며 “(참사) 초기에 심정지 환자나 사망자가 순천향대서울병원으로 몰리며, 중환자 처치를 담당해야 하는 병원이 그 역할을 할 상황이 안돼 아쉽다”고 말했다. 긴급 재난상황이 발생하며 보건복지부, 소방관계자, 중앙응급의료지원센터, 재난의료지원팀(DMAT) 등은 ‘모바일 상황실’에서 구조활동을 논의한다. 이태원 참사 당시 ‘모바일 상황실’은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으로 운영됐다. ‘모바일 상황실’ 대화를 보면 참사가 발생한 다음날인 30일 새벽 1시39분 소방청 중앙구급상황관리센터 소속 직원은 “망자 관련하여 남은 30여명 순천향병원으로 이송하기로 했다는데 수용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중앙응급의료상황팀은 “망자 지금 이송하지 마세요. 응급환자 포함 살아있는 환자 40여명을 먼저 이송합니다”라고 답했다. 1시 45분에 서울 구급상황관리센터 소속 직원이 “사망 지연환자 이송병원 선정을 요청합니다”라는 질문에 중앙응급의료상황팀은 “산사람부터 병원 보냅시다 제발”이라고 답했다. 119 최초 신고로부터 약 1시간 정도 지난 시간인 밤 11시 5분 서울 구급상황관리센터는 △건물 후면 30명 이상 심폐소생술 중이라고 함 △해밀턴 호텔 후면 쪽에 다수 사상자 발생이라며 현장상황을 알렸다. 소방청 중앙구급상황관리센터도 △경찰에 큰 도로 쪽 응급의료소 공간 확보 요청해야 할 것 같다△통제가 우선이라며 현장 통제를 요청했다. 하지만 경찰의 통제로 이태원 참사 현장에 의료진이 제때 도착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중앙응급의료상황팀은 “의료진 조끼를 입은 우리 지원센터 인력을 경찰이 자꾸 통제해서 현장에 진입이 안된다”며 “이런식이면 DMAT 출동을 못 시킨다”고 경찰 쪽에 현장 진입을 요청했다. 결국 사고가 발생한지 1시간 30분이 지난 밤 11시 45분까지 신속대응반 지원센터 의료진 모두가 현장에 진입하지 못하는 사태로 악화됐다. 서울 한복판에서 사상자가 다수 발생하여 모든 의료자원이 빠르게 투입되어야 하는 급박한 상황임에도 의료진조차 진입을 못하는 등 현장 혼란이 이어졌다. 참사 당일 의사로 현장에서 응급구조 활동을 펼쳤던 신현영 의원은 “현장을 지휘해야 할 정부 책임자가 그 권한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는데 제대로 사용한 것인지 국민은 묻고 있다”며 “모바일 상황실의 제도적 근거가 미비한 점을 점검하고, 응급의료원칙에 맞는 초동대처와 현장지휘가 될 수 있도록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건강생각
    • 발표
    202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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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안전 대책 마련에 집중해야
    [현대건강신문] 여야가 이태원 참사 진상 교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전격 합의하면서 이번에는 안전한 사회를 위한 방안이 만들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0월 29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어처구니 없는 사고는 300여명의 사상자를 낳은 최악의 대참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핼러윈 축제를 즐기기 위해 젊은이들이 대거 모인 밀집 지역에서 경사가 있는 좁은 골목길에 인파가 몰리며 수백명이 압사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번 참사는 이미 예견돼 있었다는 데 문제가 있다. 핼러윈 데이는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축제는 아니지만, 최근 몇 년간 젊은이들이 의상을 갖춰 입고, 클럽이나 술집 등에서 파티를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클럽이나 술집이 밀집돼 있는 이태원은 이미 몇 년 전부터 핼러윈 데이가 되면 수많은 사람이 모여 축제를 즐기는 장소였다. 특히 이번 핼러윈 데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대폭 완화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모일 것으로 예고된 상황이다. 이에 용산 구청에서도 대책 회의까지 했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는 없었다. 결국, 2022년 핼러윈 데이는 수백명의 젊은이들이 희생되는 최악의 악몽으로 변했으며, 이는 고교생 등 304명의 목숨을 앗아간 2014년 세월호 침몰 이후 한국에서 발생한 끔찍한 안전사고 중 하나가 됐다. 건물 붕괴도 아닌 군중 밀집으로 수많은 젊은이들이 희생됐음에도 정부 관계자들은 제대로 된 사과는 없이 사고의 법적 책임자를 찾는 데에만 골몰하고 있다. 참사 발생 원인과 법적 책임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이번 사고의 가장 큰 책임자인 경찰에게만 맡길 수 없다. 국정조사로 사고의 실체적 진실을 파악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세월호 사고 이후에도 국정조사를 실시하고, 대책도 마련했지만 안전 시스템은 더 나아진 것이 없어 보인다. 책임자를 찾아 책임을 묻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고의 원인을 분석하고 앞으로 더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는 데 집중해야 할 것이다.
    • 건강생각
    • 사설
    2022-11-28
  • 야당·시민단체 “국민의힘, 공공의대법 제정 나서야”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복지위) 법안소위에서 국민의힘 반대로 공공의대설치법 안건 상정이 불발되었다. 국민힘의은 사회적 논의가 한참 진행된 공공의대설치법을 두고 시기를 봐야하며, 코로나19 확산 당시 정부와 의사단체가 논의 중단을 약속한 의정합의가 있다는 이유를 반대 이유로 들었다. 복지위 소속 강은미 의원(정의당)과 전국보건의료노조(보건노조), 경실련 등 시민단체는 지난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공의대법 처리 막는 국민의힘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이 의료 공백과 의사 부족 문제를 방치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강 의원은 “현재 국회에는 공공의대, 지역 의대 등과 관련해 11개 법안이 복지위와 교육위 등에 계류돼 있는데, 이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전국적으로 공공의대 설립 요구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지난 국정감사에도 많은 의원들이 의사 수 증원과 공공의대 설립 문제를 제기하고 정부도 필요성에 공감한 만큼, 일부 의사단체의 반발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한 정책 추진을 멈춰선 안 된다”고 말했다. 나순자 보건노조 위원장은 “의사 부족으로 인한 불법 무면허 진료행위가 판을 치고 있고, 지역 병원에서는 고액 연봉을 내걸어도 의사를 구하지 못고 있다”며 “의사인력 확충을 못하고 있는 것이 표면적으로는 의사단체의 반발 때문이라지만, 국민의 건강권을 책임져야 하는 정부와 국회가 역할을 방기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남은경 경실련 국장도 “의사 수의 절대적 총량이 부족하다는 게 중론이고 의사 부족으로 인한 문제는 필수 중증의료 분야를 비롯해 공공의료기관 의사 부족, 지역별 공급 불균형 등 더 이상 설명이 없을 정도로 보건의료 여러 분야에서 여러 위험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며 공공의대 설립과 의대 정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필수의료 종합대책’도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 김원일 간호와돌봄을바꾸는시민행동 활동가는 기자회견 문을 낭독하며 “일각에서는 특정 진료 수가를 인상해 필요 인력을 유인하는 분배의 방안을 제시하지만 의사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이는 다른 부문의 의사 부족을 야기할 것”이라며 “이미 실패한 정책을 재탕해 제도 도입을 지연시키려는 불순한 의도로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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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4
  • 이재갑 교수 “고령층 미접종자 중증·사망 위험 20배 높아”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코로나19 7차 재유행이 본격화되면서, 확진자, 위중증환자, 사망자 등 주요 지표가 모두 악화되고 있다. 이에 정부도 백신접종 독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좀 처럼 접종률이 오르지 않고 있다. 이에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3일 열린 정례브리핑에 전문가 초청 설명회를 개최하고 2가 백신의 필요성과 효과, 안전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백경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함에 따라, 확진자, 위중증 환자, 사망자 등 주요 지표가 모두 악화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11월 3주의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52,437명으로 전주 대비 6.6% 증가했으며, 감염재생산지수도 1.10으로 5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사망자는 각각 399명, 53명으로 전주 대비 14.3%, 41.8% 증가하였으며, 이 중 대부분이 60세 이상 고령층이다. 이에 정부는 11월 21일부터 1개월간을 동절기 추가접종 집중 접종기간으로 운영하고, 지자체 및 의료계와 합심하여 접종률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빠르게 늘지 않고 있다. 실제로 2가 백신 접종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 결과, 국민의 35%만 접종 의향이 있고 65%는 접종 의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는 “이미 한 번 감염된 불들이 '이제 나는 한 번 감염도 됐고 백신도 맞았으니까 괜찮아'라고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최근 네이처에 발표된 내용을 보면 재감염된 환자들이 치명률이나 중증화율이 더 높다. 특히 60대 이상의 고위험군에서 훨씬 더 높다는 논문들이 나오고 있어 계속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교수는 “코로나19의 치명률을 인플루엔자와 비교하는 경우가 많은데, 치명률이 거의 5~10배 더 높다”며 “인플루엔자가 한 시즌에 환자가 많이 발생해도 우리나라에서 아주 많을 때가 한 300만 명 정도다. 지난 여름 코로나19 유행에 700만 명이 넘는 환자가 나왔다. 전파력이 높기 때문에 독감과 비슷하다고 말하기에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또한 2가백신의 이상반응 위험성을 묻는 질문에, 최은화 위원장은 2가백신의 이상반응 신고율은 기존 백신과 유사하며, 대부분 경증으로 알려져 있다고 답변했다. 백신 접종에도 감염을 완벽히 예방하지 못하는 것이 아닌지에 대해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중증화 위험을 낮추고 장기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재훈 교수는 접종을 하지 않고 감염되면 사망위험이 크게 증가하며, 백신 접종은 중증화 위험을 낮추고 장기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으며, 특히, 동절기 접종에 활용되는 2가 백신은 기존 단가백신보다 중화항체가 2~5배 상승하여 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 건강생각
    • 건강인
    2022-11-23
  • 노인학대 88%는 가정 내 발생...국민권익위 "방치 막는다"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고령화로 노인 인구가 급증하면서, 노인학대 건수도 매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시설 등에 고립된 생활시설안의 노인학대 등도 빠르게 늘고 있다. 실제로, 보건복지부의 ‘2021 노인학대 현황보고서’ 따르면, 2021년 전체 노인학대 건수는 2020년 대비 약 8.2% 증가한 6,774건이었다. 학대 건수는 2016년 4280건, 2017년 4622건, 2018년 5188건, 2019년 5243건, 2020년 6259건, 2021년 6,774건으로 매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노인학대 사례 중 가정내 학대의 비율은 88%로 높고, 노인학대 사례 중 재학대 비율이 9.8%로 매년 증가추세에 있어, 노인학대 사전 예방과 재학대 방지를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노인학대 행위자에 대한 고발 기준을 마련하고 현장조사를 신속히 하도록 하는 내용의 ‘노인학대 대응체계 실효성 강화방안’을 마련해 보건복지부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 ‘노인복지법’상 노인학대 행위가 친고죄나 반의사불벌죄가 아닌데도 노인보호전문기관은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는 경우에만 고발하도록 하는 지침을 적용·운영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의 실태조사 결과, 노인보호전문기관이 지난해 가정 내 학대로 판정한 1,883건 중 수사 의뢰나 고발 조치한 사례는 겨우 10건으로 0.5%에 불과했다. 또 수사 의뢰 또는 고발조치를 하지 않은 사례를 보면 1년에서 5년 이상 장기간 학대가 이루어진 경우도 다수 있었다. 특히 생활 시설 내 학대 건수는 2016년 238건에서 2021년 536건으로 5년 사이 2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문제는 보건복지부 고시에는 노인 학대 신고 접수 시 늦어도 48시간 내 현장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는 데 있다. 국민권익위의 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발생한 노인요양원 등 시설 내 노인학대 사건의 38.9%는 72시간(3일)을 초과해 현장 조사를 실시했고 이 사건들의 평균 소요 기간은 8.4일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노인학대 범죄자의 취업제한 대상기관에 노인돌봄서비스 제공기관 등 주요 기관이 누락돼 있거나, 노인요양원 등 노인시설 평가 시 노인학대 발생 여부가 반영되지 않는 문제점도 있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조명희 의원(국민의힘)은 지난 10월 열린 복지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시설 학대 대상에는 치매가 의심되거나 치매진단을 받은 노인이 대상인 경우가 많아 스스로 방어하거나 신고할 능력이 부족하다”면서, “시설 내의 노인학대 처리와 관련하여 적용하는 처분이나 관련법 적용이 보다 합리적이고 명확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노인학대에 대한 수사 의뢰 및 고발 기준을 강화하고 신속한 현장 조사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 복지부에 권고했다. 또한 노인학대 범죄자의 취업제한 대상기관을 보완하고 노인시설 평가 시 노인학대 여부를 반영하도록 했다. 국민권익위 안정륜 사회제도개선과장은 “이번 제도개선으로 관계 기관이 보다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해 노인학대가 더 이상 가정 내 문제로 방치되는 일이 없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남녀노소
    • 노인
    2022-11-22
  • ‘원숭이두창’ 국내 3번째 환자 확인...감염 예방법은?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국내에서 세 번째 원숭이두창 환자가 확인되면서 감염 유행에 대한 우려가 다시 제기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원숭이두창 감염이 진정세에 접어들고 있지만,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20일 제3차 원숭이두창 WHO 국제보건규약 긴급위원회를 개최하고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선포를 유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5일 국내 3번째 원숭이두창 확진 환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11월 4일 아랍에미리트에서 무증상으로 입국한 내국인으로 11월 8일 발열, 발한, 어지러움 증상이 있었고, 11월 13일 전신증상 및 피부병변 통증으로 경기도 소재 병원에 내원했다. 진료 의료기관은 1339 콜센터를 통해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신고했고,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이 확인되어 확진 환자로 판정했다. 이에 방대본은 금일 환자를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하여 경과를 모니터링하고 접촉자 추가 파악을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수행했으며, 확진자의 전염 가능 기간 동안의 동선 파악과 이를 통해 확인되는 접촉자에 대해서는 노출 수준에 따라 위험도를 분류, 관리할 예정이다. 방대본은 “현재 환자는 지정 치료기관에 입원 중이며 국소 통증이 있으나 전반적으로 상태는 양호하다”고 밝혔다. 원숭이두창이란 원숭이두창바이러스(Monkeypox virus)에 감염되어 발생되는 감염성질환이다. 이 질환은 인수공통감염병으로 감염된 동물과 사람 간에 전염이 될 수 있다. 동물에서의 감염은 주로 쥐, 다람쥐와 같은 설치류와 원숭이에서 확인됐다. 감염경로는 주로 접촉에 의해 이루어지며, 감염된 동물 및 사람의 체액·혈액·피부·점막과 직접적으로 접촉하거나 감염자의 체액·혈액 등이 묻은 물건·의복·침구류 등과 간접적으로 접촉함으로써 전파된다. 주요 전파경로는 아니지만 비말이나 에어로졸 등을 통해서도 드물게 전파가 일어날 수 있다. 원숭이두창에 감염되면 평균 1~2주 정도의 잠복기를 지나 고열, 두통, 근육통, 요통, 피로감, 림프절종대,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 1~3일 후 발진이 시작된다. 발진은 얼굴에서 시작하여 몸통 그리고 사지의 순서로 진행되며 개개의 발진은 반점, 구진, 수포, 농포, 딱지의 순서로 변하게 된다. 발진은 환자의 95%에서 발생하고 손발바닥이 몸통에 비해 심한편이고 구강점막, 외음부, 결막, 각막에도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은 2~4주정도 지속되다가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경과를 보인다. 하지만 일부에서 중증감염이 있을 수 있다. 치료는 일반적으로 대증적치료를 하며, 중증감염에서는 두창 치료에 사용되는 항바이러스제나 면역글로불린을 통한 치료를 한다. 특히 소아나 면역저하자 등에서 중증감염의 확률이 높은데, 폐렴, 뇌병증, 패혈증 등을 동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이시형 교수는 "고열을 동반한 전구증상이 선행된 뒤 피부발진이 시작되거나 발진이 수포 형태로 변하고 팔다리로 확산된다면 타인과의 직접적 접촉을 피하고 접촉한 물건 등을 타인이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신속하게 전문 의료기관에 내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전 세계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원숭이두창은 치명률이 높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고 적절한 치료로 잘 회복되고 있다"며 "유행의 감염경로가 아직 정확히 잘파악되고 있지는 않으나 일반적으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의 감염은 피부나 점막접촉에 의해서 이루어질 수 있으므로 그에 대한 주의와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원숭이두창은 현 방역대응 역량으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질환으로, 조기발견과 지역사회 확산차단을 위해서 국민과 의료계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질병청은 원숭이두창 발생국가를 방문 또는 여행하는 국민들에게는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귀국 후 21일 이내 증상 발생 시 질병관리청 콜센터로 상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의료진에 대해서도 원숭이두창 의심환자를 진료 시 안전한 보호구를 착용하고, 환자 감시와 신고에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22-11-16
  • 서울시민을 위한 위로와 치유 음악회 23일 열려 외(外)
    [현대건강신문] 서울문화재단이 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 ‘처음 어른’을 오는 23일(수)부터 26일(토)까지 서울시청 지하 1층 활짝라운지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서울시청 지하1층을 방문한 모든 시민들이 따뜻하게 공감하고 소통하며 함께 위로할 수 있는 공연, 토크콘서트, 특별체험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14일부터 기획공연과 토크콘서트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현장접수도 운영한다. 특별체험은 당일 현장접수로 상시 참여 가능하다. 26일(토) 오후 12시부터 약 1시간 동안 모두의 어깨를 조용히 다독이는 위로와 치유의 음악공연이 서울시청 지하1층 활짝라운지에서 펼쳐진다. 따뜻한 감성을 노래하는 여성 듀오 △옥상달빛(인디), 독특한 음색을 지닌 매력적인 보컬 △구원찬(R&B) 총 2팀이 참여한다. 개그맨 정범균의 사회로 진행하는 소통형 토크콘서트도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이어진다. 결혼·임신·출산 등을 키워드로 40살 동갑내기 두 개그우먼 조승희, 김영희가 우리와 가까운 일상 속 이야기들을 풀어낼 예정이다. 국립암센터, 췌장암의 날 기념 17일 ‘췌장암 바로알기’ 행사 개최 “난치암으로 알려진 '췌장암'에 대한 정보 전달 및 인식 제고” 국립암센터는 17일(목) 오후 3시 연구동 1층 강당에서 췌장암 바로알기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췌장암네트워크는 매년 11월 세계 췌장암의 달을 기념하여, 췌장암 예방, 조기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의료진과 환자가 소통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암환자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췌장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췌장암 예방 및 조기 진단, 췌장암 치료의 최신 동향 등이 공유될 예정이다. 또한 췌장암 Q&A 코너를 통해 췌장암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한성식 국립암센터 간담도췌장암센터장은 “췌장암은 5년 생존율이 13.9%에 불과해 침묵의 살인자라고도 불리며 난치암으로 잘 알려져 있다”며 “그러나 최근 췌장암의 치료성적이 향상되고 있는 만큼 조기에 발견하고 최신 치료법과 신약 등을 적용해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췌장암 정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가 췌장암에 대한 인식 제고의 장으로서 췌장암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함과 동시에 희망적인 메시지를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양대병원 비뇨의학과 50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한양대병원 비뇨의학과는 설립 50주년을 맞아 19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300호에서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비뇨의학교실 김용태 주임교수는 “5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통해 5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동문들이 시행하는 비뇨의학 최신 지견도 같이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심포지엄 취지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비뇨의학과 문홍상 교수가 ‘한양의대 비뇨의학교실 50년 역사’를 주제로 강의를 할 예정이다. 강동경희대병원 박성욱 교수 ‘파킨슨병에서의 약침 활용’ 주제로 강연 2022년 통합뇌질환학회 학술대회 ‘퇴행성 뇌질환에 대한 통합의학적 접근’ 강동경희대병원 한방내과 박성욱 교수가 학회장으로 있는 통합뇌질환학회가 오는 20일(일) 강동경희대병원 별관 차후영홀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여섯 번째로 개최되는 통합뇌질환학회(학회장 박성욱·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내과 교수) 학술대회 주제는 “퇴행성 뇌질환에 대한 통합의학적 접근”으로, 퇴행성 뇌질환에 대해 통합의학적으로 접근해보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파킨슨병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최신 지견에 대해서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종민 교수, 개인별 치매 발병의 감수성 차이에 대해서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정용 교수, 퇴행성 뇌질환에 대한 신경조절술에 대해서 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박창규 교수의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한의치료의 뇌과학적 기전 연구에 대해 한국한의학연구원 김형준 박사, 파킨슨병 관리에서 약침의 활용에 대해 통증과 자세이상을 중심으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박성욱 교수가 강의할 예정이다. 이화의료원 순환기내과, 개원의 연수강좌 개최 개원가에서 흔히 접하는 심혈관 위험 인자 관리 강의 이화여자대의료원 순환기내과 개원의 연수강좌가 오는 26일(토) 오후 2시부터 이화의대 3층 계림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수강좌는 이대서울병원과 이대목동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진을 비롯해 타 대학병원 및 지역병원 전문의, 개원의들이 학술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고충원 이대서울병원 순환기내과과장의 오프닝 인사로 시작되는 연수강좌에서는 △진료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심혈관 위험 인자 관리 △언제 상급기관으로 refer 할까요? △최신 이슈가 되는 질환의 검사와 치료 등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고충원 이대서울병원 순환기내과장은 "연수강좌는 순환기내과에서 다룰 수 있는 광범위한 질환들, 최근 관심을 가지게 되는 새로운 약물들, 새롭게 바뀌는 가이드라인을 중심으로 개원의 선생님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됐다“고 안내했다. 박준범 이대목동병원 순환기내과장은 "코로나 사태 이후 이화의료원 순환기내과 교수와 지역 개원의들이 오랜만에 오프라인에서 만나 현장에서 최신지견을 나누는 자리인 만큼 활발한 의견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 질병
    • 건강강좌
    2022-11-15
  • [사진] 마음 건강 위한 ‘치유와 위안의 이야기’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세계 책의 날’을 맞아 개장하여 한 해 동안 서울시민의 큰 사랑을 받아 온 ‘책읽는 서울광장’에서 서울대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가 ‘치유와 위안의 이야기, 우리 시대 내면의 상처’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곽금주 교수의 저서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는 길을 잃고 헤매는 이가 있다’를 중심으로 우리 시대 보통 사람들의 상처와 우리라는 집단 속에서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서울광장을 찾은 사람들은 ‘우리에게 위안을 주는 책’을 보기도 했다. 서울시는 “치유와 위안의 시간이 필요한 만큼 책 한 권이 우리에게 큰 위안이 되도록 일상 속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 2백여권을 선정하여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별도 비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이태원 참사 관련 시민을 포함해 마음건강 돌봄이 필요한 청년 12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1대1 채팅 상담소를 운영한다. 지난 11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아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18시부터 21시 사이에 뜻밖의 상담소의 전문 상담가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비대면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태원 참사와 같은 외상으로 어려움을 겪거나 심리·정서적으로 마음 돌봄을 원하는 시민과 청년들을 위해 ‘청년 마음건강 온라인 1대1 채팅 상담소’를 운영한다. ‘청년 마음건강 온라인 1:1 채팅 상담소’는 상담 신청자와 뜻밖의 상담소의 전문 상담가가 1대1로 연계돼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비대면 온라인 상담이 50분간 무료로 진행될 계획이다.
    • 건강생활
    • 웰빙소비
    2022-11-14
  • [사진] “학교 급식실 폐암환자 속출, 예산 편성해야”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학교 급실실 노동자들로 이뤄진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원 20여명은 지난 8일 국회 본관 앞에서 △폐암대책 마련 △학교 비정규직 차별 해소 예산 반영 등을 요구하며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습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학교 급식실에서 폐암환자 속출하고 있어 정부, 국회, 교육감들이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 문제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해 8월 서울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는 18년간 학교 급식 조리실무자로 근무했던 A씨의 원발성 폐암 발생이 기름을 사용한 조리과정에서 흄에 노출된 것이 원인이라고 인과성을 인정했다.
    • 질병
    2022-11-11
  • 이태원 참사 상황실...“산사람부터 병원 보냅시다 제발”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지난달 29일 저녁 발생한 이태원 참사 당시 소방청에서 사망자 이송을 서두르자, 중앙응급의료상황팀에서 응급환자부터 먼저 이송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참사가 발생한 서울 이태원에서 가장 가까운 순천향대서울병원에 사망자가 몰리면서 응급환자 치료가 늦어졌다는 지적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상황실 대화 내용을 보면 구조 현장에서 컨트롤타워의 부재로 현장 통제가 제대로 되지 못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이 확보한 소방청의 ‘이태원 참사 이송 현황’ 자료에 따르면, 119가 이송한 198명 중 △55명은 순천향대서울병원 △42명은 용산구 다목적 실내체육관으로 이송되었다. 이형민 한림대성심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대한응급의학과의사회 회장)은 “재난 상황에서 숨이 붙어있는 중환자들에게 제일 우선적으로 응급조치를 해야 한다”며 “(참사) 초기에 심정지 환자나 사망자가 순천향대서울병원으로 몰리며, 중환자 처치를 담당해야 하는 병원이 그 역할을 할 상황이 안돼 아쉽다”고 말했다. 긴급 재난상황이 발생하며 보건복지부, 소방관계자, 중앙응급의료지원센터, 재난의료지원팀(DMAT) 등은 ‘모바일 상황실’에서 구조활동을 논의한다. 이태원 참사 당시 ‘모바일 상황실’은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으로 운영됐다. ‘모바일 상황실’ 대화를 보면 참사가 발생한 다음날인 30일 새벽 1시39분 소방청 중앙구급상황관리센터 소속 직원은 “망자 관련하여 남은 30여명 순천향병원으로 이송하기로 했다는데 수용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중앙응급의료상황팀은 “망자 지금 이송하지 마세요. 응급환자 포함 살아있는 환자 40여명을 먼저 이송합니다”라고 답했다. 1시 45분에 서울 구급상황관리센터 소속 직원이 “사망 지연환자 이송병원 선정을 요청합니다”라는 질문에 중앙응급의료상황팀은 “산사람부터 병원 보냅시다 제발”이라고 답했다. 119 최초 신고로부터 약 1시간 정도 지난 시간인 밤 11시 5분 서울 구급상황관리센터는 △건물 후면 30명 이상 심폐소생술 중이라고 함 △해밀턴 호텔 후면 쪽에 다수 사상자 발생이라며 현장상황을 알렸다. 소방청 중앙구급상황관리센터도 △경찰에 큰 도로 쪽 응급의료소 공간 확보 요청해야 할 것 같다△통제가 우선이라며 현장 통제를 요청했다. 하지만 경찰의 통제로 이태원 참사 현장에 의료진이 제때 도착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중앙응급의료상황팀은 “의료진 조끼를 입은 우리 지원센터 인력을 경찰이 자꾸 통제해서 현장에 진입이 안된다”며 “이런식이면 DMAT 출동을 못 시킨다”고 경찰 쪽에 현장 진입을 요청했다. 결국 사고가 발생한지 1시간 30분이 지난 밤 11시 45분까지 신속대응반 지원센터 의료진 모두가 현장에 진입하지 못하는 사태로 악화됐다. 서울 한복판에서 사상자가 다수 발생하여 모든 의료자원이 빠르게 투입되어야 하는 급박한 상황임에도 의료진조차 진입을 못하는 등 현장 혼란이 이어졌다. 참사 당일 의사로 현장에서 응급구조 활동을 펼쳤던 신현영 의원은 “현장을 지휘해야 할 정부 책임자가 그 권한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는데 제대로 사용한 것인지 국민은 묻고 있다”며 “모바일 상황실의 제도적 근거가 미비한 점을 점검하고, 응급의료원칙에 맞는 초동대처와 현장지휘가 될 수 있도록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건강생각
    • 발표
    2022-11-09
  • [사진] 가을 맞아 핑크리본 걷기·치매센터 산림치유까지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가을을 맞아 자연과 함께하며 건강을 유지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암센터는 ‘유방암 인식 향상을 위한 핑크리본 걷기대회’ 행사를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양재천 일대에서 개최했다. ‘유방암 인식개선 걷기대회’는 여성 건강을 위협하는 유방암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2014년까지 치러져 왔다. 2015년부터는 유방암 환우 치료비 지원 및 강의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돼오다, 코로나19 유행으로 멈추었던 행사를 올해 다시 재개됐다. 유방암센터 정준 소장은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걷기대회를 통해 많은 분들을 만나니 감회가 새롭고,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며 “유방암은 국내 여성암 1위를 차지할 만큼 여성의 행복을 위협하는 질환으로, 정기적인 검진과 빠른 치료를 하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서울 강동구 치매안심센터는 65세 이상의 고령인 치매전문자원봉사자들의 치매예방과 스트레스 해소, 면역력 강화를 위해 지난달 20일 ‘항노화 산림치유 나들이’를 국립 양평 치유의 숲으로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에는 총 30명의 치매전문자원봉사자들이 함께했으며, 강동구치매안심센터에서는 국립 양평 치유의 숲으로 나들이를 떠나 편백봉 스트레칭, 산림욕, 압화손수건 만들기 등 다양한 항노화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한 봉사단원은 “숲 속에서 좋은 공기를 마시며 자연과 함께하니 코로나19로 우울했던 기분도 나아지고 더 건강해지는 기분”이라며 “앞으로 더욱더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활동에 임하여 지역주민과 치매환자, 그 가족들의 어려움을 덜어내는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 건강생활
    • 환경과건강
    202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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