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윤영복 회장은 14일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추계 학술세미나'에서 요양병원 의료기관 인증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노인요양병원협회 윤영복 회장 학술세미나서 밝혀

[현대건강신문] "노인의료의 비중이 커지면서 요양병원의 중요성이 달라지고 있어 의료질 향상을 위해 인증제를 적극 수용하기로 했다"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노인요양병원협회) 윤영복 회장은 14일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추계 학술세미나'에서 요양병원 의료기관 인증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급증하고 있는 요양병원의 질관리를 위해 2013년까지 인증을 받도록 유도하고 있다.

요양병원협회는 1년이란 짧은 시간안에 1천개가 넘는 요양병원들 모두 인증받는 것이 현실적으로 무리라는 입장을 보였었다.

윤 회장은 "그간 요양병원 인증제를 추진하는 과정이 수월하지 않고 정부와 마찰을 빚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였지만 이는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인증제의 본래 취지인 질 향상과 각 병원의 수용성을 고려해 협의해 나가는 과정이었다"고 그간의 갈등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최근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인증원)은 요양병원의 인증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증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인 협의를 한 결과, 요양병원 인증 조사 기준의 발표를 앞두고 있다.

현재 인증원은 요양병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증제 마련을 위해 '기준조정위원회'를 구성했고 요양병원협회는 기준조정위에 참여하고 있다.

인증원의 요양병원 인증기준 및 조사체계TF팀에 참가하고 있는 노인요양병원협회 기평석 총무이사는 "요양병원들이 심화 교육을 받으면 구체적인 조사 상황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파악할 수 있어 의료기관 인증을 받는데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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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요양병원협회 "의료 질 향상 위해 인증제 적극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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