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 대한폐암학회(폐암학회) 임승평 회장(충남대병원 흉부외과)은 23일 서울 남대문로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추계학술대회에서 '이사장제 전환 개정안'이 통과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폐암학회의 체제 전환'이 마무리 되었다고 밝혔다.
▲ 임 회장은 "폐암학회 초기 10년은 걸음마 단계였고 지금은 청년으로 들어섰다"며 "학회의 활성화를 위한 정관 개정이 잘 마무리돼 마음이 홀가분하다"고 말했다.

[현대건강신문] "폐암학회의 규모가 커지면서 회장제에서 이사장제로 전환을 결정했다"

대한폐암학회(폐암학회) 임승평 회장(충남대병원 흉부외과)은 23일 서울 남대문로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추계학술대회에서 '이사장제 전환 개정안'이 정기총회에서 통과된 뒤 기자들과 만나 '폐암학회의 체제 전환'이 마무리 되었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폐암학회 초기 10년은 걸음마 단계였고 지금은 청년으로 들어섰다"며 "학회의 활성화를 위한 정관 개정이 잘 마무리돼 마음이 홀가분하다"고 말했다.

김영태 총무이사(서울대병원 흉부외과)는 "학회원들도 2년새 2백명이 늘어 7백명이 되었다"며 "최근 폐암은 진단, 치료하는 단계에서 더해져 여러 과와 공조해야 하는 상황에 와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에서 폐암 연구 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진 일본폐암학회는 학술대회 참가자가 2천여명이고 세션도 8개로 세분화 돼 있어 다학제간 공조를 위한 학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김 이사는 "우리나라도 학회가 커지면서 일본과 비슷해져 다양한 학술적 접근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학술대회의 프로그램 다양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회측은 조만간 평의원회를 구성해 오는 12월 6일 이사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한편 폐암학회는 한일간의 학문 공조를 위해 내년 11월 한국에서 공동 심포지엄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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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학회 "이사장제로 전환해 학회 역량 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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