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환자 4명 중 3명 여자...최근 4년새 환자 56% 증가

건강보험공단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편두통질환’의 진료환자가 2006년 39만여명에서 2010년 62만여명으로 나타나 최근 4년간 56% 증가하였다.

여성이 남성보다 진료환자가 많고, 연도별 추세는 남성은 11만명(2006년)에서 17만명(2010년)으로 1.5배, 여성은 29만명(2006년)에서 46만명(2010년)으로 1.6배 증가하였다.

일산병원 신경과 전문의 김종헌 교수는 편두통질환의 증가원인에 대해 “편두통은 다른 두통과는 다르게 개인의 타고난 소질에 의해 많은 부분 결정되는 것이므로, 상기 결과가 편두통이라는 질환의 절대적인 증가를 나타내는 결과라고는 볼 수 없다”며 “그러나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심한 편두통환자가 증가했다고 볼 수 있는데, 그 원인으로는 1999년의 한 연구를 참고해서 추정해 볼 때 ‘수면 장애와 피로’가 가장 흔한 요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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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괴롭히는 편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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