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13주년 맞은 일산병원 연간 1백만명 환자 진료

▲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김광문 원장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보험자 병원'으로 출발한지 13년만에 연간 1백만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공공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김광문 원장은 13주년을 맞아 2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보험자 병원'으로 '적정 진료 모델'을 만드는데 노력해 왔음을 강조했다.

김 원장은 "요양급여기준에 맞춘 적정 진료를 위한 자료 산출을 비롯해 각종 정책, 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며 국민의료비 절감과 건강보험 제도 발전을 도모했다"고 말했다.

일산병원은 2000년 건강보험 모델병원과 공공의료 중심병원을 목적으로 설립돼 민간병원 및 타 공공병원에서 시도하기 어려운 4인실을 기준병실로 운영하고 있다.

최근 급성기 뇌졸중, 대장암 수술 분야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한 일산병원은 개원 13년만에 연간 1백만명의 환자를 치료하는 공공병원으로 자리잡았다.

▲ 일산병원 로비에 붙은 '국민주치의 11인' 포스터. 일산병원 관계자는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원내 의사들과 익숙해질수 있도록 '주치의 포스터'를 붙였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앞으로도 보험자 병원의 역할을 수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히며 "임상현장의 불합리한 제도의 개선점과 의료비 절감 방안 등을 찾아내, 합리적인 근거자료 산출을 위한 지원을 다할 것"이라며 "모델병원 역할을 내실있게 수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산병원은 특화된 진료서비스로 '미래 공공의료의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변화도 추구하고 있다.

현재 운영중인 12개 센터를 중심으로, 일산병원은 올 해 2월 새롭게 문을 연 암치료센터를 운영하며 암 환자를 위한 진료 적정성 자료 산출에도 역점을 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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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병원 김광문 원장 "'보험자 병원' 위상 재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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