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13(일)
 

후보청문회서 "낙동강 인 농도 높아 녹조 발생 우려" 밝혀

[현대건강신문] 윤성규 환경부장관 후보자는 2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4대강으로 낙동강에 녹조가 재연될 소지가 높다고 밝혔다.

홍영표 의원(민주당)이 '4대강에 대한 감사원 결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질문하자, 윤 후보자는 "낙동강은 인 농도가 높아 앞으로도 녹조가 재연될 소지가 높다"고 답했다.

심상정 의원(진보정의당)이 4대의 수질이 공업용수 수준으로 전락한 상황을 지적하고 '현재의 수질개선대책만으로 수질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가'라고 묻자, 윤 후보자는 “빠른 시일 내에 안됩니다"고 답변하여 4대강 수질문제의 심각성을 인정했다.

더 나아가 심 의원이 수질개선대책으로는 개선이 어렵다면 호수를 강으로 바꾸는 즉 강의 역사를 다시 쓰는 길 말고는 방법이 없지 않느냐는 질의에 대해, 윤성규 후보자는 “원상복구도 방법"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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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윤성규 환경부장관 후보 "4대강으로 녹조 재발 소지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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