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강력한 접착성과 72시간 지속적인 흡수로 암 환자 만성 통증 완화

한국산도스가 마약성 진통제 ‘산도스 펜타맥스 패치’를 국내에 출시, 올 하반기에 판매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산도스 펜타맥스 패치’는 피부를 통해 약물성분이 흡수되는 패치형 마약성 진통제로, 독일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 세계 10개국에서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생동성 시험)을 통과하여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글로벌 제네릭 제품이다.

약물성분이 피부에서 혈액으로 직접 이행되게 하는 것이 특징이며, 소량의 약물 성분만이 간에 도달하기 때문에 간에서 다른 대사효소와 상호작용이 적어 간 기능 장애 환자에게 안전하다. 또한 비활성 대사체로 소변을 통해 배설되기 때문에 신장장애 환자에게도 안전하다.

산도스 펜타맥스 패치는 전체 마약성 진통제 시장 내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오리지널 펜타닐 패치 제품과 동일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서서히 약물이 방출되는 서방형 진통제로 72시간 동안 일정한 혈중농도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접착력이 강하기 때문에 오랜 시간 지속적인 마약성 진통제 투여를 필요로 하는 암 환자들의 만성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펜타닐 성분은 지난 1968년 정맥 마취제로써 국내 병원에 처음 도입됐다. 현재는 수술환자나 암환자의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마취 및 진통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한국산도스 윤소라 대표는 “산도스는 제조하기 어렵고 까다로운 제네릭 의약품에 집중하여 더 많은 환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연구 개발을 선행하고 있다”며 “‘산도스 펜타맥스 패치’는 마약성 진통제의 중독 위험을 최대한 낮추고 진통완화를 효과적으로 지속시키고자 개발한 2차 진통제로써, 국내 암 환자들의 통증을 탁월하게 경감시킬 것이다”고 출시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산도스는 120년 스위스 전통기업의 산도스사가 2005년 2월 독일 제네릭 전문기업인 헥살사(Hexal AG)와 합병, 같은 해 6월에 세계적인 제약 그룹인 노바티스에 합류하면서 출범한 글로벌 제네릭 의약품 전문기업이다.

현재 미르탁스정, 산도스 에스시탈로프람정, 산도스 프라미펙솔정, 레보다정 등의 신경정신계 약물, 산도스 비노렐빈주, 산도스 파크리탁셀주, 산도스 옥살리플라틴주 등의 항암제 등 다양하고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한국산도스의 본사인 산도스사는 노바티스 그룹에서 제네릭 의약품 사업을 관장하는 사업부로, 전세계 제네릭 의약품 시장 매출규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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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도스, 마약성 진통제 ‘산도스 펜타맥스 패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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