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 안전행정부가 지구온난화를 이유로 식목일의 날짜를 변경하는 내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식목일에 산림청 직원들이 나무를 심고 있다.

[현대건강신문] 안전행정부가 지구온난화를 이유로 식목일의 날짜를 변경하는 내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5일 모 방송에 출연해 이같은 내용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음을 밝혔다.

이미 2009년 식목일 날짜 변경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기후변화 영향 등으로 실제 나무 심는 시기가 빨라지고 있어 지구온난화에 대한 국민 인식제고를 위해 식목일을 앞당겨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 것이다.

2009년 산림청은 "식목일 하루만 나무심기를 한다거나, 식목일부터 나무심기를 시작한다는 오해에서 비롯됐다"며 "산림청은 4월 5일 식목일은 정부의 40여개 되는 국가 기념일 중의 하나이고, 식목일의 역사성과 상징성를 고려하여 그대로 유지한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한편 식목일은 1946년부터 정부기념일로 운영되고 있으며 나무심기 기간은 지역별로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구분하여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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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로 식목일 앞당겨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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