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정신과 전문의사가 생각의 노화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룬 책을 출간했다.

‘생각의 노화를 멈춰라’는 일본의 정신과 전문의인 와다 히데키가 생각이 젊어지는 생각습관을 알려준다.

책의 저자인 와다 히데키는 “지금까지 ‘노화’라고 하면 흔히 육체의 노화를 떠올린다”며 “그러나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생각의 노화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도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생각이 늙고 경직돼 다른 해결책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는 “실제로 나이가 들면 몸만 늙는 것이 아니다. 모르는 사이에 생각도 늙어간다”며 “생각의 노화는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육체의 노화보다 심각한 문제일 수 있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오늘날 지식사회는 창의성, 문제 발견 능력 등 고도의 지적 활동을 요구한다. 그러나 생각이 늙으면 낡은 생각의 틀에 갇혀 새롭고 창의적인 생각은 전혀 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이 책은 이런 현실을 감안해 지금까지 다루지 않았던 생각의 노화 문제를 실생활과 뇌 과학을 중심으로 고찰한다. 그리고 대안으로 생각이 젊어지는 생각 습관들을 찾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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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노화를 멈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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