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현대건강신문] 우리나라 핵의학과 갑상선학의 개척자로 많은 학문적인 업적을 남긴 고(故) 고창순 서울대 명예교수의 회고록 '도전과 화합으로 걸어온 삶' 출판기념회가 오는 8월 6일(화) 오후 4시 서울대병원 A강당에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과 핵의학교실 주관으로 열린다.
 
회고록에는 아버지의 강권으로 서울의대에 진학한 사연부터 일본 의사시험에 유일한 외국인 합격자가 된 사연, 대통령 주치의로서의 삶, 한 번도 이겨내기 어려운 암을 세 번이나 이겨낸 이야기까지 다양한 고인의 삶의 모습이 서사적으로 기록되어 있다.
 
책은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역사문화원 김상태 교수와 정준기 교수가 생전에 고인의 구술을 정리한 후 고인의 뜻이 잘 반영되도록 보완을 거쳐 완성되었다.
 
고인의 오랜 친구인 이용태 삼보컴퓨터 창립자는 “이 책에는 흔히 알려진 의사와 학자로서의 고인의 위대함 뿐만 아니라 제자를 친자식처럼 돌보고, 친구의 건강을 위해서 고통을 무릅쓰는 고인의 인간미 넘치는 모습도 담겨있다” 며 “이 책을 통해서 많은 사람이 위대했지만 한편으로는 소탈했던 한 인간의 향기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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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통령주치의 고창순 교수 회고록 출판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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