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복지국가 만들기 국민운동 서울본부 28일 출범

서울에서 복지국가 만들기 범시민운동이 펼쳐진다. 복지국가 만들기 국민운동 서울본부는 오는 28일 오전 서울시의회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

복지국가 만들기 국민운동 서울본부(이하 서울본부)는 지난 5월 12일 출범한 복지국가 만들기 국민운동본부의 서울 지역 조직으로서, 서울 지역에서 ‘보편주의 복지국가’를 만들기 위한 범시민 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여나갈 계획이다.

서울본부는 미리 배포한 ‘출범선언문’을 통해서 "자치구마다 지부를 건설하고 거리 서명과 복지국가 수다모임, 강연회와 토론회를 열어 서울시민에게 우리의 생각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서울본부의 출범은 오세훈 시장이 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를 강행하려고 하는 시점이어서 많은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서울본부는 “오세훈 시장의 반복지 정책에 맞서 무상급식을 지켜내고 대학 등록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오세훈 시장의 시민의 여론에 역행하는 무책임한 행정을 비판하면서 서울시가 보편주의 방식의 복지정책을 구사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상이 복지국가 만들기 국민운동본부 공동본부장은 서울본부 출범에 대해서 “서울은 대한민국의 4분의 1”이라면서 “일자리 불안, 노후 불안, 건강 불안, 주거 불안, 교육 불안이라는 5대 불안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보편주의 복지국가를 만들기 위한 국민운동을 벌여나가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다시 대한민국의 4분의 1인 서울시민이 앞장 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이 복지국가 만들기 국민운동본부 공동본부장은 또한 “서울의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개인과 대중조직, 정당과 시민사회단체 등이 모두 나서 서울에서부터 보편주의 복지국가 건설의 초석을 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본부 공동본부장단은 16명으로 구성되었고 안승문 교육희망네트워크 대표, 김기준 평화재향군인회 공동대표, 이진석 서울 의대 교수, 변광수 한국외대 명예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고 서혜성 작가, 최병천 진보신당 서울시당 부위원장, 조규영 서울시 의원 등도 이름을 올렸다.

한편, 복지국가 만들기 국민운동본부는 지난 5월 12일 ‘보편주의 복지국가 건설’을 위한 국민운동을 표방하고 나선 시민정치운동단체로, 이상이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 김용익 한국미래발전연구원 원장, 노혜경 전 노사모 대표일꾼, 이남신 한국비정규직센터 소장, 박용진 진보신당 부대표 등이 공동본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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