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중앙대병원 신장내과 유석희 교수 퇴임 기념 에세이 펴내

[현대건강신문] 40여 년간 의사로써 대학병원 임상 현장에서 경험했던 환자들과의 이야기 담은 에세이집이 나왔다.

중앙대 의대에서 지난 33년간 내과학교실 교수로 진료와 교육에 힘썼던 중앙대병원 신장내과 유석희 교수가 정년퇴임을 기념하며 의사로써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은 수필집을 발간했다.
 
유석희 교수의 저서 ‘기억속의 환자들’은 40여 년간 의사생활을 거치며 변화하는 시대 상황과 의료 현실에서 만난 환자들과의 에피소드를 엮은 기록들로 연민과 기쁨, 벅찬 감동과 슬픔을 주었던 환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있다.
 
또한, 환자들의 사연마다 질병명(名)을 함께 표기하여 환자의 진단과 치료 내용 등도 덧붙이고 있어 자전적 임상 일지이기도 하며, 책을 통해 197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의 우리나라 의료 역사의 변천사도 엿볼 수 있다.
 
유 교수는 발간사를 통해 “40여 년간 임상에서 만났던 수많은 환자들을 기억하고, 옛 병록지들을 뒤적여 그때 시절을 곱씹어가며 백여 편의 에피소드를 완성했다”며 “환자들의 사연과 함께 틈틈이 적힌 질환에 대한 설명들이 의대생과 의사들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유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대학병원 의사, 40여년 진료 경험 에세이로 펴내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