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사진기본크기1.gif▲ 고려대 구로병원 백세현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병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무엇보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미래 발전과 꿈에 대한 마음이 간절하다”고 말했다.

 
[현대건강신문 박현진 기자] 고려대 구로병원 백세현 신임 원장이 1월 17일 병원 대강당에서 제16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장 취임식을 열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백세현 원장은 취임 일성으로 '미래 지속성장 초석 마련'을 밝혔다.
 
백 원장은 취임사에서 “병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무엇보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미래 발전과 꿈에 대한 마음이 간절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여러가지를 해내겠다는 욕심보다는 돌다리의 처음 한 두 개만을 놓듯 올바른 방향과 기준을 세우는데 힘을 다하겠다“면서, ”그 어떤 거센 파고에도 굳건히 견뎌내는 최고의 병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거꾸로 조직 지향'을 강조하며 조직내 경계를 허물고 자유로운 소통문화 정착에도 힘쓰겠다고 역설했다. 백세현 원장은 “구로병원은 선후배간 직종간 장벽없는 자유로운 소통과 교감이 강점”이라고 말하고, “이 전통을 살려 기탄없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유로운 토론 분위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검진센터장 시절 직원 방마다 거꾸로 조직도를 걸어줬다”면서, “환자가 최우선이고 그 다음이 교직원, 맨 아래가 병원장이다. 항상 낮은 자세로 환자와 교직원을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변화에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바꿀 수 있도록 직원들을 독려할 것”이라고 말해, 비효울적인 업무방식과 시스템에 대한 개선과 혁신 의지를 내비쳤다.
 
백세현 원장은 취임사 마지막에 “환자에게는 가장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말 좋은 병원, 교직원에게는 행복하고 사랑하는 소중한 직장이자 병원이 되어갈 것“이라고 확신했다.
 
김병철 고려대 총장은 “강한 개척정신을 지닌 구로병원은 지난 30년 동안 양적인 측면이 아니라 질적인 측면으로도 탁월하게 성장했다”면서, “앞으로도 구로병원이 다방면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학교차원에서도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우경 의무부총장은 “구로병원은 연구중심병원 선정이라는 쾌거와 함께 암병원 신축, 국내 최고 수준의 병상가동률 등으로 고려대의료원의 위상을 드높여 왔다”면서, “준비된 역량으로 고객만족과 경영혁신을 동시에 이뤄내는 병원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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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구로병원 백세현 원장 "지속성장 초석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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