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한국건강증진재단 담배 규제 정책 평가
 
[현대건강신문 박현진 기자] 국내 보건의료 전문가들은 정부의 담배 규제 중 가격 정책이 가장 미흡한 것으로 평가했다.
 
한국건강증진재단은 담배 규제, 금연 정책의 현황을 점검한 결과, 정부 정책이 전반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담배규제 정책을 △흡연실태 및 금연정책 모니터링 △간접흡연 방지 △금연 서비스 △흡연 위험성 경고 △담배광고·후원·판촉 규제 △담배가격 인상 등 6개 부분으로 세분화하여 실시했다.
 
전문가 대부분 그 동안의 우리나라 담배규제 정책 성과와 노력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정책에 부정적이며 여전히 미흡하다는 평가이다.
 
특히 평가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정부의 담배가격 정책이 가장 미흡한 것으로 보고 있었다.
 
평가를 진행한 한국건강증진재단 황지은 연구원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만든 평가틀을 한국에 맞게 적용했다"며 "전문가들은 담배 가격을 통해 금연 유도를 하는 정책이 가장 미흡한 것으로 평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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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전문가들 "담배규제 위한 가격 인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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