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전립선학회 7일 출판기념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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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 7일 대한전립선학회는 전립선 질환에 대해 일반인들도 쉽게 알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한 '전립선 바로알기(3판)'을 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전립선 질환은 크게 양성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 전립선암으로 나뉜다. 양성전립선비대증은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50대에는 50%, 60대에는 60%, 80세 이후에는 거의 80%에 가까운 유병률을 보이는데, 치료받는 환자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전립선염은 주로 젊은 남성에 발병하여 많은 고통을 주고 있다. 전립선암은 우리나라 남성암 중 증가율이 가장 높은 암으로 이전보다 많은 환자들이 전립선암으로 고통 받고 있다.
 
이처럼 전립선이 남성건강과 관련한 중대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립선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립선이 ‘남성기능’과 관련이 있다는 인식 때문에 잘못된 상식에 의존하거나 치료시기를 놓쳐 병을 키우는 환자들도 많다.
 
진료 현장에서 이 같은 안타까운 상황을 경험한 비뇨기과 전문의들은 “어떻게 하면 일반인들에게 전립선에 대해 제대로 알리고, 전립선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고통을 줄여줄 수 있을까” 하는 고민 끝에 이 책을 내놓았다고 한다.
 
대한전립선학회가 엮은 '전립선 바로알기'에서는 전립선에 대한 기본 지식과 함께 전립선 질환의 진단 방법과 치료법을 일반인들이 알기 쉽게 설명하였을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예방법을 알려준다.
 
대한전립선학회 유탁근 회장(을지의대 비뇨기과 교수)은 “실제 임상에서 대부분 중년 이상인 전럽선 질환 환자들을 만나면서 얻은 결론은 ‘제대로 된 정보를 전달하려면 아직 멀었구나’라는 것"이라며 "‘좀 더 일찍, 조금만 더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있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하고 이야기하는 환자들을 종종 만날 때마다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어 책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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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가 만든 '전립선 바로알기'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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