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11년 동안 휠체어 1천여대 기부, 2억원 넘는 모금

▲ 방송인 황기순씨.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방송인 황기순 씨가 12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북문 앞에서 11년째를 맞는‘사랑더하기’자전거 국토대장정’출정식을 가지고 13일 간의 거리 공연과 모금활동을 시작한다.

‘사랑더하기’ 자전거 국토대장정은 황기순와 박상민 씨가 동료 연예인들과 함께 사이클을 타고 전국 주요 도시를 돌며 거리 공연 등을 펼쳐 모은 성금을 장애인들의 휠체어와 치료비 등으로 지원하는 행사이다.

올해로 11년째인 ‘사랑더하기 대장정’은 지난 2000년 여름 황기순 씨가 휠체어를 타고 전국을 일주한 것이 시작이며, 2002년부터는 사이클로 전국을 누벼왔다.

8개 도시서 13일간 거리공연-모금활동 예정

그 동안 황기순 씨가 공동모금회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지원한 휠체어는 총 1,050대, 금액으로는 2억1천5백여만원에 달한다.

공동모금회는 그 동안 황기순씨가 보여준 헌신적인 노력과 공로를 인정해 지난해 8월에 황기순씨를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로 위촉하기도 했다.

공동모금회 박성중 사무총장은 이 날 출정식에 앞서 “뜨거운 폭염과 폭우를 헤치면서 11년째 전국 곳곳에 나눔의 가치를 알리고 계신 황기순, 박상민 씨를 비롯한 대장정 팀의 열정과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올해도 많은 시민들과 뜨거운 관심과 나눔을 함께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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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순씨, 11번째 ‘사랑더하기’ 자전거 국토대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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