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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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소속 학부모들이 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로 학생들을 비롯해 수 많은 희생자가 나온 것에 대한 책임으로 어버이날 카네이션을 달 수 없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 여성은 "수학여행에 오른 단원고 학생들의 상당수가 생명을 잃거나 생사조차 확인할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한 것은 이 시대의 탐욕스런 문화가 아이들의 믿음을 배반한 것"이라며 "살아있는 사람이 희생자들의 유가족을 돌보고 사고 진상규명에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일 세월호 수색에 나섰던 민간잠수사가 숨진 뒤 실종자 발견이 지체되고 있는 가운데 해양경찰청은 7일 구조자의 수가 2명 줄고 실종자 수가 2명 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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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슬픈 어버이날 카네이션을 내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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