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영양 과잉 시대, 몸에 맞는 보양식 찾아 먹어야 진짜 복달임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1년 중 가장 덥다는 삼복 중 말복이다. 복날이 되면 우리 조상들은 더위를 이기기 위해 보양식을 먹었다. 그 중 가장 많이 찾는 보양식이 바로 삼계탕. 닭은 오장을 안정시키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작용을 하여 차가운 음식을 자주 찾는 여름에 배탈을 방지한다. 덕분에 지금까지도 복날이 되면 오리나 닭 등을 파는 보양촌들은 문전성시를 이룬다.
 
하지만 건강에 대한 습관이나 생각이 예전과 달라지면서 복날 음식에 대한 새로운 트랜드가 자리잡고 있다. 기존의 보양음식에서 벗어나 다양하고 편리하지만, 지역의 특성을 살린 식재료로 보양하는 보양 족들이 늘어나고 있다.
 
젊은 엄마들은 복날 가족을 위해 어떤 음식을 할까? 많은 주부들이 복날의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많이 만들어 먹지만 젊은 엄마들은 삼계탕이 아닌 고단백 저지방으로 소문난 재료로 스타일리쉬 하면서도 편리하게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고 한다.
 
그 중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이 바로 황태! 황태는 고단백 저지방으로 음식으로 남녀노소는 물론, 이유식으로도 사용되며 대표 보양음식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콜레스테롤이 거의 없고, 영양가가 높으며 신진대사를 활성화 시켜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특히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 건강음식으로 손색없다.
 
전복도 복날에는 인기가 많다. 패류의 제왕으로 불리는 전복은 삼계탕과 함께 보양재료로 알려져 있다. 전복 역시 고단백, 저지방 저칼로리로 원기회복과 피로회복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지며 더 각광받는 여름 보양식 중 하나다.
 
복날 과일도 변화를 보이고 있다. 복날에는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을 많이 먹는데 최근에는 수박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과일을 함께 먹는다. 특히 제철 맞은 복숭아와 자두는 비타민은 물론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여름철 보양음식으로 딱이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말복 음식엔, 고단백·저지방 보양식 인기...제철 과일도 좋아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